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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인, 시련 털어내는 시즌 1호골

    이강인, 시련 털어내는 시즌 1호골

    ‘한국 축구의 미래’ 이강인(20·발렌시아)이 그간 시련을 털어내는 시즌 마수걸이 득점포를 쏘아올렸다. 이강인은 8일(한국시간) 스페인 무르시아 예클라서 열린 2020~21 코파 델 레이(국왕컵) 예클라노 데포르티보(3부)와의 2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7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번 시즌 12경기(정규 11경기·컵대회 1경기) 만에 나온 1호골이다. 정규리그에선 8경기 연속 무승(5무3패)의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발렌시아는 4골을 쏟아내며 4-1 대승을 거두고 3라운드(32강)에 진출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들어서도 당초 약속된 것과 달리 중용 받지 못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부터 입지가 더욱 흔들리며 발렌시아와 재계약이 불투명한 분위기인 이강인은 매우 중요한 기로에서 오랜 만에 선발 출전해 시즌 마수걸이 골을 기록했다. 이강인의 선발 출전은 지난해 11월 23일 라리가 10라운드 알라베스 전 이후 46일 만이다. 이날 공격형 미드필더로 그라운드를 밟은 이강인은 7분만에 골망을 흔들었다. 마누엘 발레호의 슈팅이 빗맞아 공이 뒤로 흐르자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강력한 오른발 슛을 날려 상대 골문 왼쪽 구석에 꽂았다. 발렌시아는 전반 9분 우로스 라치치, 전반 34분 루벤 소브리노의 추가골이 이어지며 전반에만 3-0으로 앞섰다. 이강인은 소브리노 득점 과정에도 관여했다. 이강인이 오른쪽 중원에서 페널티지역 왼쪽에 있던 발레호에게 패스했고 또 발레호가 연결해준 공을 소브리노가 득점을 마무리한 것. 발렌시아는 후반 1분 한 골을 내줬지만 7분 뒤 티에리 코레이아가 쐐기골을 뽑아내며 더 이상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후반 16분 제이슨과 교체돼 벤치로 물러난 이강인은 ‘맨 오브 더 매치’로 뽑혔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꽃길’ 걸은 서현민, ‘흙수저 돌풍’ 서삼일 잠재우고 PBA 투어 첫 정상 등극

    ‘꽃길’ 걸은 서현민, ‘흙수저 돌풍’ 서삼일 잠재우고 PBA 투어 첫 정상 등극

    2020~21시즌 프로당구(PBA) 투어 NH농협카드 챔피언십 결승이 펼쳐진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 특설 경기장. 당구대를 사이에 두고 마주 선 두 사람은 두 시즌째인 PBA 투어의 ‘꽃길’을 걸어온 서현민(39)과 ‘흙수저 돌풍’을 일으킨 서삼일(50)이었다.서현민은 꾸준함의 대명사나 다름없다. 아직 투어 첫 승을 신고하진 못했지만 지난 시즌 7개 대회에 나서 한 차례도 빠짐없이 예선 격인 서바이벌 라운드(128강-64강)를 통과한 유일한 선수다. 3쿠션의 ‘4대 천왕’으로 불리는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조차 두 번이나 통과에 실패한 서바이벌 라운드다. 최고 성적은 원년 개막전인 웰컴저축은앵 챔피언십과 4차 대회인 SK렌터카 대회 5위. 서현민에 견줘 서삼일은 손에 흙수저를 들고 투어에 뛰어들었다. 지난 시즌 시드없이 와일드카드를 받아 딱 한 차례 출전한 5차 대회에서 128강 낙방의 쓴 맛을 봤다. 와신상담, 대한당구연맹(KBF) 랭킹 30위 자격으로 지난해 6월 도전한 퀄리파잉스쿨을 9위로 통과해 바라던 시드(출전권)을 손에 쥐었지만 올 시즌 나선 두 차례 대회에서도 그는 거푸 서바이벌 라운드에 걸려 넘어졌다.공통점이라면 둘 모두 당구장을 운영하는 당구쟁이라는 점, 그리고 32강부터 4명을 나란히 물리치고 결승 무대에 섰다는 것 뿐이었다. 그러나 2년차의 관록이 ‘흙수저 돌풍’을 잠재우고 PBA 투어 두 시즌 만에 서현민을 첫 정상으로 이끌었다. 서삼일의 초구로 시작된 결승전 첫 세트. 서현민은 중반 이후 상대가 5차례 공타에 그치며 6점에 머무는 동안 7점 하이런(연속득점)에 이어 2점, 3점짜리 연속득점으로 15-6으로 승기를 잡았다. 2세트 서삼일의 반격에 6이닝을 공타에 그치면서 0-9로 패색이 짙던 서현민은 7이닝째 9점 연속득점으로 균형을 맞춘 뒤 4점 하이런에 이어 막판 2점을 거푸 따내면서 15-12로 한 세트를 더 보탰다.세 번째 세트도 서현민의 우세가 이어졌다. 2-2의 팽팽한 균형을 옆돌리기 등으로 깨고 7-4로 리드를 잡은 서현민은 8이닝의 공타 침묵을 깨고 6점짜리 하이런으로 13-6으로 앞선 뒤 막판 연속 두 차례의 옆돌리기로 서삼일을 뿌리쳤다. 4세트는 더 쉬웠다. 상대를 3점에 묶어두고 11-3까지 앞서간 서현민은 밀어치기로 14-6의 매치포인트를 만든 뒤 회심의 옆돌리기로 경기를 마물리했다. 32강전부터 조건희-김기혁-임준혁에 이어 4강전에서 외국인 비롤 위마즈(터키)마저 제치고 PBA 투어 세 번째 대회 만에 결승에 오른 서삼일의 돌풍을 4-0 완승으로 잠재운 서현민은 우승 상금 1억원을 챙겼다.서현민은 “꼭 한 번 우승하고 싶었다. 마음을 비우고 경기를 즐기자고 마음을 먹었는데, 첫 두 세트를 이기고 나니 욕심이 생기더라”고 돌아본 뒤 “우승을 꼭 한번 해보자고 다짐했는데 일궈내서 정말 기쁘다. 가족들이 많이 생각난다. 가족들에게 고맙다”고 첫 우승 소감을 밝혔다. 준우승에 그쳤지만 서삼일도 투어 데뷔 3개 대회만에 첫 상금으로 3400만원이라는 거액을 신고하는 성과를 얻었다. 그는“체력이 부족했다. 결승까지 오를 줄 몰랐다. 그래서 준비가 미흡했다”면서 “코로나19로 당구장 영업이 중단되다시피했다. 그 덕분에 평소보다 연습을 많이 한 게 결승까지 오를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손흥민 후반 교체 투입 토트넘, 조별리그 1위로 유로파리그 32강

    손흥민 후반 교체 투입 토트넘, 조별리그 1위로 유로파리그 32강

    손흥민이 후반 교체 투입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이 로열 앤트워프(벨기에)를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선두로 32강에 진출했다.토트넘은 11일(한국시간)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앤트워프와의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6차 최종전에서 카를루스 비니시우스와 조바니 로 셀소의 연속골을 앞세워 2-0으로 이겼다. 지난 5차전에서 앤트워프와 함께 32강 진출을 조기 확정했던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승점 13(4승1무1패)을 기록하며 앤트워프를 2위로 밀어내고 조 1위로 32강에 오르게 됐다.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은 ‘골잡이 듀오’ 손흥민과 해리 케인을 벤치에 앉혀 두고 카를루스 비니시우스-루카스 모라-개러스 베일의 3각 편대를 앞세운 3-4-3 전술로 나섰다. 오는 13일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손흥민과 케인의 체력 안배를 염두에 둔 것. 핵심 공격 듀오가 빠지면서 토트넘의 공격력은 매서움이 떨어졌다. 전반 34분 로셀소의 왼발슛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고, 전반 43분 비니시우스의 왼발슛 역시 골키퍼의 슈퍼세이브에 뜻을 이루지 못하며 전반을 득점 없이 마쳤다. 그러나 토트넘은 후반 11분 첫 득점포를 터뜨렸다. 결승골의 주인공은 비니시우스였지만 베일의 위력적인 프리킥이 밑거름됐다.베일이 앤트워프 진영 오른쪽 부근에서 30m짜리 강력한 왼발 무회전 프리킥이 몸을 날린 골키퍼 손에 맞은 뒤 오른쪽 골대를 때리고 흘러나오자 쇄도하던 비니시우스가 왼발로 텅빈 골문에 공을 밀어 넣었다. 기다리던 득점포가 터져 나오자 모리뉴 감독은 벤치에서 몸을 달구고 있던 손흥민과 케인을 후반 13분 동시에 교체로 내보내며 승부수를 던졌다. 손흥민은 후반 21분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슛을 시도하며 발끝 감각을 조율한 뒤 후반 22분에는 케인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강력한 왼발슛을 때린 게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아쉽게 득점 기회를 놓쳤다. 토트넘은 후반 26분 케인이 패스한 볼을 로셀소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잡아 왼발슛으로 추가골을 터트리며 승리를 예감했다. 후반 36분 손흥민의 프리킥이 다빈손 산체스의 헤딩슛으로 이어졌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하면서 공격포인트 달성에 이르지 못하며 시즌 14호골 사냥을 뒤로 미뤘다. 토트넘은 경기 막판까지 앤트워프를 몰아쳤지만 추가 득점을 따내지 못하고 2-0 승리를 마무리했다.후스코어드닷컴은 교체로 출전해 32분 동안 활약한 손흥민에게 평점 6.8점을 줬다. 함께 교체로 투입돼 도움을 작성한 케인은 평점 7.3을 따냈다. 결승골을 터트린 비니시우스가 가장 높은 7.5점의 평점을 얻었다.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손흥민, 토트넘 통산 100호골은 언제 쯤?

    손흥민, 토트넘 통산 100호골은 언제 쯤?

    골을 넣을 때 마다 이정표를 세우고 있는 손흥민(28·토트넘)에게 다가오는 다음 기록은 토트넘 통산 100호골이다. 손흥민은 2015~16시즌 독일 분데스리가를 떠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뒤 정규리그와 FA컵, 리그컵,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등 유럽 클럽 대항전 등을 통틀어 246경기를 뛰며 98골(52도움)을 넣었다. 지난 주말 아스널전에서 나온 환상적인 감아차기가 98골 째였다. 올시즌 17경기에서 13골로 경기당 평균 0.76골을 기록하고 있는 손흥민은 산술적으로는 3경기 정도 치르면 100호골이 가능하다. 토트넘은 11일 새벽 로열 앤트워프(유로파리그), 13일 밤 크리스털 팰리스, 17일 새벽 리버풀, 20일 밤 레스터 시티 전을 앞두고 있다.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J조에서 앤트워프에 이어 조 2위를 달리고 있지만 이미 32강 진출을 확정해 향후 일정을 감안하면 주전을 쉬게 하는 로테이션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앞서 토트넘은 앤트워프에 조별리그 유일한 패배를 당해 자존심을 회복해야 할 필요도 있다. 조 1위를 차지하면 32강에서 상대적으로 약한 팀과 승부할 가능성도 높다. 손흥민이 토트넘 통산 100호골을 기록한다면 클럽 사상 18번째가 된다. 환상 호흡을 자랑하는 해리 케인은 아스널전 득점으로 202호골을 기록해 역대 3위다. 역대 1위는 지미 그리브스(266골), 2위는 바비 스미스(208골)이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유리했던 맨유, UCL 16강 충격 탈락…솔샤르 어쩌나

    유리했던 맨유, UCL 16강 충격 탈락…솔샤르 어쩌나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럽 챔피언스리그 16강 문턱에서 독일 라이프치히에 밀려 탈락했다. 상대적으로 유리했던 입장이라 패배가 더욱 쓰다.맨유는 9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최종 6차전 원정 경기에서 라이프치히에 2-3으로 졌다. 3승3패로 승점 9점에 머무른 맨유는 승점 12점(4승2패)을 쌓은 라이프치히, 한 경기 덜 치렀으니 승점 10점(3승1무2패)인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에 뒤쳐져 16강에 오르지 못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맨유는 유로파리그 32강전에 합류한다. 지난 10월 말 안방에서 열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라이프치히를 5-0으로 대파했던 터라 이날 비기기만 해도 16강에 오를 수 있었던 맨유로서는 탈락의 충격이 더욱 컸다. 천재 감독 율리안 나겔스만이 이끄는 라이프치히는 허술한 맨유의 수비 라인을 잘 분석하고 나온 분위기였다. 전반 2분 만에 뒷공간을 노린 앙헬리뇨의 선제골로 기세를 올린 라이프치히는 10분 뒤 앙헬리뇨의 도움을 받은 아마두 하이다라가 역시 맨유 수비 뒤에서 추가골을 터뜨렸다. 라이프치히는 후반 24분 네덜란드 축구 영웅 파트릭 클루이베르트의 아들 저스틴 클루이베르트가 또 골을 놓으며 승리를 예감했다. 맨유는 후반 35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페널티킥 득점, 후반 37분 폴 포그바의 헤더 득점으로 추격의 불씨를 당겼지만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라이프치히의 황희찬은 이날도 경기 명단에서 제외됐다. 지난달 벤투호의 오스트리아 원정 평가전에 합류했다가 코로나19에 확진된 황희찬은 소속팀으로 돌아와 회복된 뒤에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하고 있다. 한편, 이날 같은 조 파리 생제르맹과 바샥세히르(터키)의 경기는 대기심의 인종차별성 발언으로 인한 선수들의 보이콧으로 킥오프 13분 만에 중단됐다가 결국 하루 연기됐다. 루마니아 출신 대기심이 바샥세히르의 카메룬 출신 피에르 웨보 코치에게 ‘니그로’라는 인종차별적인 말을 건네 바샥세히르와 파리 생제르맹 선수들이 항의 차원에서 퇴장했고, 경기는 재개되지 못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시즌 12호골 손흥민의 ‘배려’에 베일 200호골 기록

    시즌 12호골 손흥민의 ‘배려’에 베일 200호골 기록

    득점에 욕심을 낼 수도 있었지만 ‘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은 동료와 팀 승리를 먼저 생각해 페널티킥을 양보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찬밥’ 신세를 면하기 위해 친정 토트넘으로 돌아온 가레스 베일이 10년 만에 유럽클럽대항전에서 골맛을 보면서 통산 200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베일은 “경기 전에 쏘니(손흥민) 아니면 제가 페널티킥을 차도록 정해졌는데 쏘니가 양보해줬다.”고 말한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선두’ 토트넘은 4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린츠의 라이파이젠 아레나에서 열린 LASK 린츠와의 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J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3-3으로 비겼다. 3승1무1패가 되면서 승점 10점 고지에 오른 토트넘은 오는 11일 로열 앤트워프(벨기에)와의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날 선발 출전한 베일은 날개 공격수로 포진해 원톱 손흥민-모우라 등과 함께 공격을 이끌었다. 토트넘의 이날 경기력은 좋지 않았다. 전반 42분 만에 기습적인 중거리포로 먼저 실점하며 끌려갔다. 전반 종료 직전 토트넘의 은돔벨레가 문전에서 시도한 슈팅을 LASK의 수비수 안드라데가 손을 사용해 막다가 페널티킥이 선언됐다.베일이 키커로 나서 동점골을 뽑았다.베일의 이날 득점은 2010년 10월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에서 열린 인터밀란과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작성한 이후 10년 만에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다시 작성한 유럽클럽대항전에서의 골이었다. 또 커리어를 통틀어 200번째 득점을 성공하던 기념비적인 순간이었다. 베일은 경기 후 토트넘의 ‘스퍼스 TV’ 인터뷰에서 “기록을 의식하지는 않았다. 물론 훗날 의미 있게 기억될 200골을 넣어 기쁘다”고 전했다. 손흥민의 배려로 베일은 오랜만에 득점과 함께 200호골 고지를 밟을 수 있었다. 베일은 토트넘 소속으로 53골을 넣었고, 레알 마드리드에서 105골과 웨일스 대표팀(33골) 그리고 사우샘프턴(5골)에서의 기록을 묶어 통산 200골을 작성했다. 후반 11분, 마침내 손흥민의 발끝이 불을 뿜었다. 은돔벨레의 전진 패스 상황에서 손흥민은 린츠 최종 수비 사이로 빠르게 질주한 뒤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슛으로 팀의 추가 골을 넣었다. 손흥민의 이번 시즌 12호골(정규리그 9골·유로파리그 3골)이었다. 지난달 22일 맨시티전 득점 이후 3경기 만에 터진 손흥민의 득점포였다. 후반 39분 재동점골을 내준 토트넘은 후반 41분 델리 알리의 페널티킥으로 승리를 잡는 듯했지만 후반 추가시간 통한의 재실점으로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그러나 3-3으로 비긴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32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손흥민 시즌 12호 골 작렬…토트넘, 유로파리그 32강 진출

    손흥민 시즌 12호 골 작렬…토트넘, 유로파리그 32강 진출

    ‘손세이셔널’ 손흥민(28)이 시즌 12호 골을 터트리며 소속팀 토트넘(잉글랜드)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토트넘은 4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린츠의 린처 경기장에서 열린 LASK 린츠(오스트리아)와 2020-2021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5차전 원정 경기에서 3-3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승점 10(3승 1무 1패)이 된 토트넘은 조별리그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최소 조 2위를 확보,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LASK가 승점 7(2승 1무 2패)로 조 3위에 자리하고 있지만, 최종전에서 토트넘과 승점 동률을 만든다고 해도 상대 전적에서 밀린다. 이날 선발로 나선 개러스 베일, 루카스 모라와 최전방 공격을 책임진 손흥민은 양 팀이 1-1로 맞선 후반 11분 시원한 역전 골을 뽑아내며 토트넘의 ‘해결사’ 역할을 했다.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9골, 유로파리그에서 2골(조별리그 1골·예선 1골)을 기록하고 있던 그는 이로써 올 시즌 12호 골을 뽑아냈다. 여기에 베일과 델리 알리가 페널티킥 골로 무승부에 힘을 보탰다. 전반에는 LASK의 기세가 매서웠다.전반 6분 요하네스 에게스타인의 오른발 슈팅이 골대를 맞추고,전반 21분과 31분 르네 레너의 슈팅을 토트넘 골키퍼 조 하트가 어렵게 막아내는 등, 토트넘을 위협했다. 결국 선제골은 LASK에서 나왔다.전반 42분 LASK가 역습 기회를 맞았고,페터 미콜의 왼발 중거리 슛이 그대로 골대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토트넘은 전반 종료 직전 상대의 핸드볼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었고, 키커로 나선 베일이 침착하게 차 넣으며 동점 골을 기록했다.]후반에는 손흥민의 득점포로 토트넘이 앞서 나갔다. 탕귀 은돔벨레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중원에서 빠르게 공을 몰아 페널티 지역 오른쪽으로 침투,오른발 슈팅으로 역전 골을 뽑아냈다. 최전방에서 공격을 책임진 손흥민은 후반 37분 임무를 다하고는 델리 알리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그대로 승부가 기우는 듯했으나,상대의 반격이 시작됐다. LASK는 후반 39분 에게스타인의 동점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2분 뒤 토트넘은 스테번 베르흐베인이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알리가 마무리하면서 다시 균형을 깼다.하지만 후반 48분 LASK의 마무두 카라모코에게 한 골을 허용하면서 결국 3-3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손흥민, 유로파? 북런던 더비? 아니면 둘 다?

    손흥민, 유로파? 북런던 더비? 아니면 둘 다?

    조제 모리뉴 감독의 선택은 무엇일까.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이 4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LASK 린츠(오스트리아)와의 유로파 리그 원정 경기, 7일 새벽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있다. 모리뉴 감독이 손흥민을 어떻게 활용할 지 주목된다. 지난달 30일 첼시전에서 손흥민의 몸이 다소 무거워 보였기 때문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토트넘이 린츠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최소 유로파리그 J조 2위를 확보해 오는 11일 새벽 앤트워프(벨기에)와의 조별리그 최종전 결과에 상관 없이 대회 32강에 진출을 확정한다. 이렇게 되면 앤트워프 전에서 주전들에게 대거 휴식을 줄 수 있다. 토트넘은 13일 밤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가 기다리고 있다. 내년 초까지 빡빡한 일정을 고려하면 린츠전에서 좋은 결과를 내는 게 최우선이다. 모리뉴 감독 입장에선 북런던 더비를 위해 손흥민을 최대한 아끼고 싶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해리 케인, 카를루스 비니시우스, 세르히오 레길론, 에릭 라멜라 등이 부상으로 린츠전 결장이 예고된 상태라 셈법이 복잡해졌다. 공격 자원이 손흥민과 루카스 모라, 스테번 베르흐바인, 가레스 베일, 델레 알리 정도이기 때문이다. 다만 모리뉴 감독은 케인과 비니시우스, 레길론의 경우 아스널전에는 출전할 수도 있다고 말해 린츠 전에 손흥민을 우선 선발로 가동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현재 손흥민은 EPL에서 9골, 유로파리그에서 2골(예선 포함)을 넣고 있다. 고대하는 시즌 12호 골이 이번 주말 나올지 기대가 높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대학축구 U리그 돌풍의 주역, 국제사이버대학교 축구부

    대학축구 U리그 돌풍의 주역, 국제사이버대학교 축구부

    코로나19로 리그 시작이 늦었던 대학축구리그 U리그가 한창이다. U리그는 어느덧 모든 대진이 확정되고 왕중왕전을 진행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국제사이버대학교 축구부의 선전이 주목받고 있다. 국제사이버대학교 축구부는 다소 약체로 평가 받아왔던 과거와 다르게 승승장구를 거듭하며 선전하고 있다. 국제사이버대 축구부는 2020 U리그 왕중왕전 32강에서 전주기전대학교를 상대로 승부차기(스코어 4-2) 끝에 승리를 거둬 16강전에 진출했다. 경기 후반 60여 분까지 전주기전대와의 중원 싸움은 이날 경기의 묘미였다. 수많은 기회들이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자 국제사이버대학은 조커로 박준용 선수를 투입했다. 박준용 선수의 투입으로 공세가 더욱 강해지면서 결정적인 기회가 늘었지만 전주기전대 골키퍼의 슈퍼세이브로 득점이 나지 못한 채 0-0으로 승부가 났고 치열한 승부차기 끝에 4-2로 승리했다. 광주대와의 16강 전은 전반 시작하면서 서로 간의 치열한 공방이 펼쳐졌고 상대방의 반칙에 의해 패널티킥을 얻어 박준용 선수가 차분히 상대 골대로 밀어 넣어 전반을 1대0으로 마쳤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상대 팀의 강한 공격이 이뤄졌으나 강한 압박과 공격의 길목을 잘 차단해 전반에 넣은 골을 후반까지 잘 지켜내며 승리를 할 수 있었다. 선전중인 국제사이버대학교 축구부의 다음 8강 상대는 인천대학교로 오는 12월1일 오전 11시 경북보건대학교 운동장에서 펼쳐진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내 여자아마당구 1인자 김민아 “프로무대 쉽지 않네~”

    국내 여자아마당구 1인자 김민아 “프로무대 쉽지 않네~”

    여자프로당구(LPBA) 무대를 노크한 국내 여자 아마당구 1인자 김민아(30)이 데뷔전에서 쓴 잔을 들었다.김민아는 30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 특설 경기장에서 펼쳐진 LPBA 투어 2020~21시즌 2차대회 본선 첫 경기인 32강전에서 45점을 기록해 서한솔과 동점을 이뤘지만 ‘하이런(연속 득점)’에서 밀려 3위에 그쳤다. LPBA 투어는 88명이 출전해 32강을 가리는 예선 1~2차전에서 32강전까지 4명 가운데 상위 1,2위만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는 ‘서바이벌 방식’으로 펼쳐진다. 예선 1, 2차전을 너끈하게 통과해 한슬기, 서한솔, 안다솔과 한 조에서 만난 김민아는 전반 한슬기에 이어 아슬아하게 2위로 버텼지만 후반 들어 서한솔에게 쫓긴 뒤 동점 뒤 순위 결정의 잣대가 되는 ‘하이런’에 발목을 잡혔다. 김민아는 “초반에 기회가 왔을때 치고 나가지 못한게 패착이었다”면서 “후반 들어 점수차가 나지않아 심적으로 부담을 느끼게 돼고, 그러면서 실수가 많았다. 아마추어 때 몸에 익은 경기 방식과는 차이가 있어 적응하는 데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32강전에서는 지난해 같은 기간 열렸던 4차대회(TS샴푸 LPBA 챔피언십) 우승자 강지은과 올해 두 차례의 신한금융투자 PBA 팀리그에서 선수랭킹 1위에 이미래, 지난 시즌 3관왕을 차지한 임정숙 등이 16강에 진출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주목! 여자아마당구 국내 1인자 김민아 LPBA 투어 데뷔전

    주목! 여자아마당구 국내 1인자 김민아 LPBA 투어 데뷔전

    연속 두 차례의 팀리그를 성공적으로 끝낸 프로당구(PBA)가 그 열기를 개인전 2차대회에서 고스란히 이어받는다.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 특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PBA 투어 2차대회 TS샴푸 PBA 챔피언십은 시즌 개막전이 열린 지 약 석 달 가까이 만에 열리는 대회다. 코로나19의 기승에다 올 시즌 새로 출범한 팀리그에 자리를 내준 탓이다. 이번 대회 총상금은 남자 2억 5000만원, 여자 4000만원이다. 우승 상금은 각각 1억원과 2000만원. 2부 투어와의 승강제 잣대가 되는 랭킹포인트도 각 10만점과 2000점이 걸려 있다. ‘당구 여제’ 김가영과 ‘당구 여신’ 차유람이 포켓볼에서 3쿠션으로 전향한 여자부 LPBA 투어에 이번에는 아마추어 여자당구 국내 1인자인 김민아(30)가 뛰어들었다. 지난해 서울시장기 당구대회를 비롯해 인제오미자배 3쿠션 페스티벌, 대한당구연맹회장배, 무안황토양파배 등에서 우승하고 지난 6월에도 전국대회인 국토정중앙배 정상에 섰던 여자아마당구의 국내 1인자다.대한당구연맹(KF) 캐롬 3쿠션 여자부 국내랭킹 1위, 세계랭킹 6위로 국내 여자 아마추어의 간판으로 자리매김한 그는 지난 8일 PBA 투어를 운영하는 브라보앤뉴와의 매니지먼트 계약으로 프로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와일드카드를 받고 이번 대회부터 LPBA 투어에서 뛰게 될 김민아는 지난 28일 열린 대회 예선 1회전 128전과 2회전 64강전에서 모두 조 1위에 올라 30일부터 펼쳐지는 본선 32강전에서 투어 데뷔전을 치른다. 32강전 역시 이전 라운드와 마찬가지로 한 조 4명이 겨뤄 상위 2명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는 ‘서바이벌 방식’으로 치러진다. 남자부에서는 팀리그 2개 라운드에서 신통찮은 성적을 거둔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의 약진 여부가 주목된다. 지난해 개막 네 번째 대회 만에 정상에 올랐던 그는 그러나 단체전인 팀리그에서는 ‘당구 황제’의 참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7전9패로 남녀를 통틀어 전적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긴 선수랭킹에서 12위에 그쳐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29일 확정된 대진표에 따르면 쿠드롱은 30일 박근형, 이천우, 황형범과 128강전을 치른다. 64강까지 서바이벌 방식으로 치르는 남자부에서 ‘죽음의 조’도 눈에 띈다. 지난 시즌 랭킹포인트 1위였던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와 PBA 팀리그 선수랭킹 5위의 김남수(9승6패), 지난해 개막전 챔피언이었던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 이상용이 한 조에서 만났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남녀 각 1000만원의 상금이 걸린 ‘TS샴푸 퍼펙트 큐’ 첫 수상자가 나올 지도 관심사다. 상대 선수의 점수를 0으로 묶어놓고 한 번의 큐로 해당 세트를 끝낼 경우 주어지는 특별상이다. 지난해 4차대회부터 시행됐지만 아직 수상자는 나오지 않았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모래판에서, 잔디밭에서…스포츠는 쉼 없이 달린다

    모래판에서, 잔디밭에서…스포츠는 쉼 없이 달린다

    놓치면 후회할 국내 경기명절 하면 민속씨름이다. 올해 한가위에도 어김없다. 추석장사씨름대회가 29일부터 새달 4일까지 강원도 영월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스릴 넘치는 승부… 이번 추석엔 누가 씨름의 희열 맛볼까 다른 스포츠도 마찬가지지만 민속씨름은 올해 코로나19 때문에 큰 부침을 겪었다. 오랫동안 침체기를 겪어 온 민속씨름은 지난해 여름부터 근육질 장사들이 화려한 기술 씨름을 펼치는 동영상이 유튜브 등을 통해 화제를 모으며 반등의 기회를 잡았다. 최고 기량의 경량급 선수들이 총출동해 지난해 말부터 올 2월까지 방송된 스포츠 리얼리티 프로그램 ‘씨름의 희열’이 정점을 찍었다. 민속씨름은 여세를 몰아 2020년을 재도약 원년으로 만들려 했지만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다. 1월 말 설 대회 이후 모래판을 펼치지 못하다가 여섯 달 만에 7월 단오 대회와 8월 영월 대회를 거푸 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다시 2개 대회가 연기된 끝에 이번 추석 대회를 맞게 됐다. 지난해 추석 꽃가마를 탔던 윤필재(금강), 임태혁(금강), 박정진(한라), 손명호(백두)를 비롯해 ‘씨름의 희열’ 등으로 인기몰이한 박정우, 손희찬, 황찬섭, 허선행(이상 태백), 이승호(금강) 등 200여명의 장사들이 출전한다. 첫날과 둘째 날 여자부 매화(60㎏ 이하)·국화(70㎏ 이하)·무궁화(80㎏ 이하)급과 단체전, 남자 예선에 이어 10월 1일부터 남자부 태백(80㎏ 이하), 금강(90㎏ 이하), 한라(105㎏ 이하), 백두(140㎏ 이하) 장사 결정전이 차례로 이어진다.●우천 취소됐던 삼성-NC·LG-kt전, 3일 더블헤더 편성 27일까지 2연전 체제가 이어진 프로야구는 29일부터 다시 3연전 체제에 돌입해 명절 연휴 안방을 찾아간다. 공교롭게도 3연전 전환 첫 시리즈부터 상위권 팀이 하위권 팀을 만나는 일정으로 편성돼 있다. 올해 역대급으로 순위 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잔여 경기가 얼마 안 남은 상위권 팀으로서는 반드시 잡아야 하는 경기지만 하위권 팀 역시 자존심을 위해 양보할 수 없는 상황이다. 3일에는 여름에 비가 와 치르지 못한 삼성 라이온즈 대 NC 다이노스, LG 트윈스 대 kt 위즈의 경기가 더블헤더로 편성돼 있어 오후 2시부터 종일 야구를 감상할 수 있다. NC, LG, kt 등 가을 야구에 갈 길 바쁜 구단 입장에서는 하루 2경기를 치르는 동안 체력 문제를 얼마나 잘 관리하느냐가 관건이다.●순위 경쟁은 쉬지 않는다… 연휴기간에도 뜨거운 K리그 프로축구 K리그도 시즌 막바지를 향해 치닫고 있다. K리그1의 경우 파이널A(상위 6개팀), 파이널B(하위 6개팀)로 나뉘어 파이널 라운드가 진행되고 있다. 역시 우승 전쟁과 강등 전쟁이 역대급으로 뜨겁다. 주말 6경기 가운데 꼴찌 탈출 경쟁을 벌이는 수원 삼성과 인천 유나이티드가 4일 정면충돌해 눈길을 끈다.앞서 추석 전날인 30일에는 프로당구(PBA) 투어 2차전이 서울 메이필드호텔 특설 경기장에서 개막해 연휴를 후끈 달군다. 128명 출전 선수가 서바이벌 방식(4명 중 2명 탈락)으로 64강전까지 마친 뒤 32강부터 일대일로 맞붙는 토너먼트 세트제로 진행된다. 체육부 종합
  • 정현, 프랑스오픈 예선 1회전 돌파..시즌 첫승

    정현, 프랑스오픈 예선 1회전 돌파..시즌 첫승

    한국 남자 테니스의 ‘간판’ 정현(24·세계 149위)이 2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예선 첫날 남자 단식 1회전에서 바티스트 크리파트(345위·프랑스)를 2-0(7-6<9-7> 6-4)으로 꺾고 2회전에 진출했다. 이로써 정현은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앞서 정현은 올해 남자프로테니스(ATP) 챌린저 대회에 네 차례 출전해 4전 전패를 당했다. 2017년 프랑스오픈 본선 3회전(32강)까지 올랐던 정현은 3년 만에 본선 진출을 노리고 있다. 2018년과 지난해에는 부상을 불참했다. 정현이 예선 2, 3회전을 거푸 이기면 오는 27일 시작하는 본선에 오를 수 있다. 23일 2회전 상대는 렌조 올리보(208위·아르헨티나)다. 올리보를 꺾으면 예선 마지막 경기인 3회전에서 루카시 로솔(175위·체코)-마이클 모(177위·미국) 경기 승자와 만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권순우 ‘쾌거 1·2·3’… 메이저 1승, US오픈 2R, 한국인 3번째

    권순우 ‘쾌거 1·2·3’… 메이저 1승, US오픈 2R, 한국인 3번째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세계랭킹 73위인 권순우(23·당진시청)가 5번째 도전 만에 메이저대회 본선에서 승리를 챙겼다. 한국 남자선수로는 이형택(44), 정현(24)에 이어 역대 세 번째다. 권순우는 1일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국립테니스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대회 첫날 남자단식 본선 1회전에서 타이 손 크위아트코스키(미국·187위)를 상대로 3-1(3-6 7-6<7-4> 6-1 6-2)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권순우는 이형택(은퇴)과 정현(144위)에 이어 한국 남자선수로는 통산 세 번째로 메이저대회 단식 본선 2회전에 오른 선수가 됐다. 이형택은 2000년 US오픈, 정현은 2015년 US오픈에서 각각 메이저 본선 첫 승을 거뒀다. 한국 여자선수로는 은퇴한 이덕희와 박성희, 조윤정 등이 단식 1회전을 통과한 적이 있다. 권순우는 2018년 호주오픈에서 메이저 데뷔전을 치렀지만 이후 2019년 윔블던과 US오픈, 올해 호주오픈까지 네 차례 도전에서 모두 1회전 탈락의 쓴잔을 받아들여야 했다. ‘4전5기’에 성공하며 메이저대회 2회전에 진출한 권순우는 3일 세계 17위의 데니스 샤포발로프(캐나다)를 상대로 32강을 노린다. ●1세트 내줬지만 2~4세트 몰아붙여 역전승 권순우는 경기 초반 긴장한 듯 1세트 자신의 첫 서비스 게임을 상대에게 내주며 0-3까지 끌려가 결국 1세트를 내줬다. 2세트에서도 게임 스코어 4-4에서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뺏겨 두 번째 세트까지 내줄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상대의 서비스 게임을 브레이크해 분위기를 바꾼 뒤 타이브레이크 끝에 1-1로 균형을 맞췄다. 3세트 들어 크위아트코스키의 페이스가 급격히 떨어지자 권순우는 상대방 좌우 코너에 깊숙한 스트로크를 찔러 넣어 2시간 49분 만에 상대방의 항복을 받아냈다. 2회전 진출로 상금 10만 달러(약 1억 1000만원)도 확보했다. ●“그간 체력 때문에 졌는데 이겨내서 기뻐” 권순우는 경기 뒤 “초반에 너무 긴장해서 생각한 플레이를 하지 못했지만 2세트 위기에서 상대 게임을 브레이크하면서 경기의 실마리를 풀었다”며 “경기 내용에는 100% 만족 못 하지만 그동안 메이저대회에서 체력 때문에 졌는데 오늘은 체력으로 이겨내서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3세트부터는 상대 약점이 계속 보였던 것 같다”며 “알고는 있었지만 상대 백핸드가 많이 약했다”고 덧붙였다. 2회전 상대인 샤포발로프는 1999년생으로 ATP 투어 한 차례 우승 경력에다 2017년 US오픈 16강까지 진출한 강호다. 지난 1월에는 최고 랭킹 13위까지 찍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손흥민, 새시즌 초반부터 강행군…토트넘, 불가리안컵 우승팀과 유로파 첫 대결

    손흥민, 새시즌 초반부터 강행군…토트넘, 불가리안컵 우승팀과 유로파 첫 대결

    손흥민(28)이 뛰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의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2차 예선 상대가 불가리아 컵대회 우승팀 로코모티프 플로브디프로 결정됐다. UEFA가 1일(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의 본부에서 유로파리그 2차 예선에 나서는 92개팀을 대상으로 대진 추첨을 한 결과 토트넘은 플로브디프를 상대하게 됐다. 불가리아 원정이다. 경기 날짜는 현지 시간 17일로 잡혔지만 구체적인 킥오프 시간은 확정되지 않았다.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는 코로나19 여파로 단판 승부에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그런데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2차 예선 일정으로 2020~21시즌 초반 강행군을 펼쳐야 하는 상황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12일 개막하는 데 토트넘은 14일 새벽 홈에서 에버턴과 첫 경기를 갖는다. 이후 곧바로 불가리아로 이동해 유로파리그 2차 예선을 치른 뒤 다시 잉글랜드로 돌아와 20일 밤 사우샘프턴 원정 경기를 치른다. 여기가 끝이 아니다. 토트넘은 9월 말까지 카라바오컵 32강과 16강, 유로파 3차예선, EPL 경기 등 최대 4경기를 더 치러야 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이창호 9단 시니어 데뷔 삼성화재배 국내선발전 돌입

    이창호 9단 시니어 데뷔 삼성화재배 국내선발전 돌입

    ‘돌부처’ 이창호 9단이 시니어로 출전하는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가 28일부터 7일간 온라인 대국으로 국내 선발전에 돌입했다. 올해로 25번째 대회를 치르는 삼성화재배는 코로나19로 인해 통합예선을 진행하기 어려운 사정을 감안해 국가별로 쿼터를 부여해 본선 티켓을 배분하기로 했다. 19장의 본선 티켓 중 주최국 한국에 일반조 7장, 시니어조 1장, 여자조 1장 등 총 9장이 부여됐다. 나머지는 중국에 7장(일반조 6장, 여자조 1장), 일본에 2장(일반조 1장, 시니어조 1장), 대만에 1장(일반조)의 본선티켓이 배정됐다. 한국, 중국, 일본, 대만을 제외한 국가의 선수들이 출전했던 월드조는 폐지됐다. 이번 대회는 이창호 9단의 시니어 데뷔 무대로 화제를 모았다. 이창호 9단은 국내선발전에 참가한 시니어조 25명과의 경쟁을 뚫고 본선 진출을 노린다. 이밖에 일반조 156명에는 연구생 상위 랭킹 6명과 아마추어 상위 랭킹 6명 등 아마추어 12명도 함께 참가해 프로기사와 경합을 벌인다. 본선 진출자는 10월 27일부터 11월 4일까지 열리는 토너먼트에 참가헤 승부를 가리게 된다. 32강부터 4강까지는 단판 토너먼트로, 결승은 3번기로 열린다. 삼성화재배는 통산 한국이 12회로 최다 우승이지만 중국이 최근 5연패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3억원, 준우승 상금은 1억원이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윌리엄스 자매, 2년 만에 31번째 맞대결

    ‘흑진주 자매’ 비너스와 세리나 윌리엄스(미국)가 24개월 만에 코트에 마주 선다. 동생 세리나는 12일 미국 켄터키주 렉싱턴에서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톱시드오픈 단식 1회전에서 베르나다 페라(미국)에게 2-1(4-6 6-4 6-1) 역전승을 거두고 16강에 올랐다. 언니 비너스도 이어 열린 경기에서 빅토리야 아자란카(벨라루스)를 2-0(6-3 6-2)으로 일축하고 16강에 합류했다. 둘은 정해진 대진표에 따라 8강행 티켓을 놓고 13일 일전을 펼친다. 올해 40세가 된 비너스와 한 살 아래의 세리나는 지금까지 30차례 맞대결을 벌여 동생인 세리나가 18승12패로 더 많이 이겼다. 가장 최근의 맞대결은 2018년 US오픈 32강전으로 당시 세리나가 2-0(6-1 6-2)으로 이겼다. 둘은 지난해 5월 이탈리아오픈 32강에서도 만날 예정이었지만 세리나가 부상으로 경기를 포기하면서 실전 없는 비너스의 기권승으로 기록됐다. 톱시드오픈은 지난 3월 코로나19 때문에 중단됐다가 이달 초 재개된 WTA 투어의 두 번째 대회다. 윌리엄스 자매는 재개전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비너스는 3월 멕시코 대회 이후 5개월 만의 공식 대회 출전이다. 세리나는 지난 2월 여자국가대항전인 페드컵 이후 거의 반년 만에 나선 대회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고양 오리온 제프 위디·데드릭 로슨으로 외인 구성 완료

    고양 오리온 제프 위디·데드릭 로슨으로 외인 구성 완료

    강을준 감독 체제로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고양 오리온이 제프 위디(30·213㎝)와 데드릭 로슨(23·206㎝)으로 외국인 구성을 마쳤다. 한국농구연맹(KBL) 관계자는 “7일 오리온이 제프 위디와 데드릭 로슨으로 외국인 선수를 공시했다”고 밝혔다. 아직 오리온이 공식 발표를 하지 않았지만 KBL에 정식으로 등록한 만큼 강을준호는 위디와 로슨으로 시즌을 준비하게 됐다. 위디는 2013 드래프트를 통해 미국프로농구(NBA)에 진출했다. 2라운드 9순위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부름을 받았지만 얼마 되지 않아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로 트레이드됐다. 위디는 2시즌 동안 뉴올리언스에서 뛰고 2015-16 시즌부터는 2년 연속 유타 재즈에서 활약했고 2017-18 시즌엔 댈러스 매버릭스로 팀을 옮겼다. 최근에는 이스라엘리그에서 뛴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포지션은 센터로 현재까지 KBL에 등록된 외국인 선수 중 가장 키가 크다. 2015-16 시즌이 커리어 하이 시즌으로 유타에서 51경기에 나서 평균 12.9분을 소화했고 평균득점 4.3점의 성적을 남겼다. 로슨은 2015년 멤피스 대학에 입학했고 1학년 때부터 팀의 1옵션으로 활약한 준수한 자원이다. 캔자스대학으로 편입한 그는 2018-19 시즌 팀을 32강에 올려놨다. 운동능력과 BQ모두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박싱데이 ‘폭염 매치’ 끝나면… K리그 판도 ‘언박싱’

    박싱데이 ‘폭염 매치’ 끝나면… K리그 판도 ‘언박싱’

    FA컵·ACL 이어져… 체력 안배 관건 벌써 전국 곳곳에 폭염 특보가 내리지는 등 무더위가 성큼 찾아온 가운데 ‘박싱데이’가 올해 프로축구 K리그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박싱데이는 경기일과 경기일 사이가 촘촘한 기간을 뜻한다. 예년 여름에는 한 달간 휴식기가 있었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개막이 지연되며 휴식기 대신 징검다리 박싱데이가 대기 중이라 체력 안배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5라운드까지 약 1주일 간격으로 주말 경기를 치러온 K리그1 팀들은 6월 둘째 주말부터 셋째 주말까지 3~5일 간격으로 6~8라운드 3경기를 연달아 치른다. 무더위 강행군에 승점이 9점이나 걸려 있어 결과에 따라 순위표가 확연하게 정리될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올 시즌은 전체 일정이 27라운드로 축소되어 더욱 그렇다. 예를 들어 전북 현대(1위)는 이 기간 인천 유나이티드(12위)-포항 스틸러스(6위)-광주FC(10위)를, 울산 현대(2위)는 성남FC(4위)-강원FC(3위)-FC서울(7위)을 만난다. 순위로만 따져보면 전북이 다소 유리한 국면이다. 5라운드까지 첫 승을 신고하지 못한 부산 아이파크(11위)와 인천은 각각 광주-대구FC(8위)-인천, 전북-광주-부산 순으로 대결한다. 맞대결 포함, 하위권에서 2경기씩 치르기 때문에 두 팀으로서는 강등권 탈출을 위해 사활을 걸어야 하는 기간이다. 여기서 고난이 끝나는 것은 아니다. K리그1 팀들은 7월에는 주중 열리는 FA컵을 소화해야 한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 나가는 전북, 울산, 서울, 수원 삼성은 15일 16강전부터, 나머지 8개팀은 그보다 앞서 1일 32강전부터 합류한다. FA컵 8강전은 29일 열린다. 팀에 따라 박싱데이가 징검다리로 이어질 수밖에 없는 구조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무더위에 휴식기 대신 박싱데이, 체력전이 그라운드 판도 가르나

    무더위에 휴식기 대신 박싱데이, 체력전이 그라운드 판도 가르나

    코로나19로 여름 휴식기 대신 일정 촘촘한 구간 대기6월 셋째 주말부터 일주일 전후 3경기 치르는 강행군7월에는 주중 FA컵 곁들여 지며 징검다리 박싱데이벌써 전국 곳곳에 폭염 특보가 내리지는 등 무더위가 성큼 찾아온 가운데 ‘박싱데이’가 올해 프로축구 K리그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통상 박싱데이는 경기일과 경기일 사이가 촘촘한 기간을 뜻한다. 예년 여름에는 한 달간 휴식기가 있었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개막이 지연되며 휴식기 대신 징검다리 박싱데이가 대기 중이라 체력 안배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5라운드까지 약 1주일 간격으로 주말 경기를 치러온 K리그1 팀들은 6월 둘째 주말 6라운드부터 세째 주말 8라운드까지 3~5일 간격으로 3경기를 연달아 치른다. 무더위 강행군에 승점이 9점이나 걸려 있어 결과에 따라 순위표가 확연하게 정리될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올시즌은 전체 일정이 27라운드로 축소되어 더욱 그렇다. 예를 들어 전북 현대(1위)는 이 기간 인천 유나이티드(12위)-포항 스틸러스(6위)-광주FC(10위)를, 울산 현대(2위)는 성남FC(4위)-강원FC(3위)-FC서울(7위)을 만난다. 순위로만 따져보면 전북이 다소 유리한 국면이다. 5라운드까지 첫승을 신고하지 못한 부산 아이파크(11위)와 인천은 각각 광주-대구FC(8위)-인천, 전북-광주-부산 순으로 대결한다. 맞대결 포함 하위권에서 2경기씩 치르기 때문에 두 팀으로서는 강등권 탈출을 위해 사활을 걸어야 하는 기간이다. 여기서 고난이 끝나는 것은 아니다. K리그1 팀들은 7월에는 주중 열리는 FA컵을 소화해야 한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 나가는 전북, 울산, 서울, 수원 삼성은 15일 16강전부터, 나머지 8개팀은 그보다 앞서 1일 32강전부터 합류한다. FA컵 8강전은 29일 열린다. 팀에 따라 박싱데이가 징검다리로 이어질 수 밖에 없는 구조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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