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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국경 장벽에 떨궈진 어린 자매, 뉴욕 사는 부모 만났다

    美 국경 장벽에 떨궈진 어린 자매, 뉴욕 사는 부모 만났다

    지난달 말 미국과 멕시코를 가르는 국경장벽 아래에서 발견된 어린 두 자매가 친부모와 만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 등 현지언론은 에콰도르 국적의 어린 자매 야스미나(5), 야렐리(3)가 지난 17일 뉴욕에서 친부모와 재회했다고 보도했다. 에콰도르 외교부 측도 "어린 자매가 17일 이후부터 부모와 함께 지내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프라이버시 문제로 밝힐 수 없다"고 밝혔다. 다만 앞으로 자매들이 부모와 함께 미국에서 지낼 지, 또한 친부모는 정식으로 이민 절차를 거쳤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국경을 넘는 모습이 영상으로도 공개돼 충격을 안긴 이들 자매는 지난달 31일 미국과 멕시코를 가르는 국경장벽 아래에서 미 국경순찰대에 의해 구조됐다. 당시 감시카메라에는 밀입국 브로커들이 자매를 4m 높이 국경장벽 아래로 떨군 뒤 도망가는 장면이 포착됐다.상황을 실시간으로 지켜본 국경순찰대 엘패소 지구대장 글로리아 차베즈는 “밀입국 브로커들이 아무 잘못도 없는 아이들을 장벽 아래로 떨어뜨린 것에 충격을 받았다”며 “순찰대원들이 발견하지 못했다면 아이들은 사막의 혹독한 환경에 노출됐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이같은 사실이 보도되자 미 현지에서는 정권교체 이후 부모를 동반하지 않은 미성년 이민자들까지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 논란이 일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국경을 넘어오는 미성년 이민자 만 일평균 500명 정도 유입되고 있다. 조 바이든 행정부가 가족 동반 입국자는 본국으로 돌려보내지만, 혼자 온 미성년자는 수용시설에 머물도록 하기 때문이다. 현재 미국 보건복지부와 세관국경보호국(CBP) 국경 시설에 수용 중인 미성년 이민자만 1만6000여 명에 달한다. 야스미나와 야렐리 자매의 경우에도 친할아버지가 미국에 있는 부모에게 보내기 위해 밀입국 브로커에게 돈을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5월은 소득세 신고 달… ‘서학개미’ 해외주식 수익 세금 내야

    지난해 5월 퇴직한 A씨는 다음달 소득세 신고가 걱정된다. 회사원 땐 서류만 챙겨 내면 회사에서 연말정산을 알아서 해 줬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스스로 신고를 해야 하는 데다 은퇴 이후에 월급이 아닌 다양한 소득도 생겼다. 그동안 넣었던 연금저축에서 매월 60만원씩 받기 시작했고, 은퇴를 대비해 사 놓았던 소형주택(2주택자)을 월세로 돌려 100만원씩 받는다. 미국 주식 투자를 시작했는데 지난해 500만원을 벌었다. 이런 소득은 어떻게 신고하고 언제까지 세금을 내야 할까. 5월은 지난해 발생한 소득을 정산하는 달이다. 종합소득에는 근로, 사업(임대소득 포함), 이자 및 배당(금융소득), 연금 그리고 기타소득 등 총 여섯 가지 소득이 있다. 소득마다 세법에서 정한 일정 금액을 넘으면 종합소득으로 합산해 신고해야 한다. A씨가 해외 주식으로 번 매매차익은 종합소득이 아닌 양도소득으로 별도 신고가 필요하다. 매년 꾸준하게 발생하는 소득이 아닌 일시적인 양도소득은 별도로 분류해 세금을 매긴다. 따라서 A씨는 다음달 31일까지 종합소득세와 양도소득세를 각각 신고하고 세금을 내야 한다. 종합소득은 소득 종류별로 신고 대상을 따져 봐야 한다. A씨가 지난해 5월까지 받았던 월급(근로소득)은 받을 당시에 회사가 세금을 미리 뗐지만, 이제는 연간 소득에 각종 공제 등을 반영해 정산할 필요가 있다. 5개월치의 소득이 높지 않다면 환급받을 수 있다. 연금소득은 국민연금 등의 공적연금과 사적연금을 구분한다. A씨가 개인적으로 가입했던 연금저축에서 나온 소득은 사적연금에 속한다. 사적연금은 연 1200만원을 넘을 때 종합과세 대상이 돼 다른 종합소득과 합산된다. 하지만 A씨는 월 60만원씩 받아 1200만원 이하여서 분리과세와 종합과세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연금소득은 나이에 따라 연 3.3~5.5%의 낮은 세율로 원천징수한다. 종합소득에 합산하지 않고 원천징수로 종결하는 분리과세가 통상 유리하다. A씨가 받는 월세는 2주택자(1주택자도 고가주택에서 받는 월세는 과세)이기 때문에 과세 대상이다. 주택임대소득은 연간 2000만원 이하면 분리과세(필요 경비 등 공제 후 15.4% 세율)와 종합과세 중에 선택할 수 있다. 분리과세를 선택해도 주택임대소득은 미리 원천징수된 소득이 아니기 때문에 신고해야 한다. 종합소득세와 양도소득세는 국세청 홈택스에서 온라인으로 신고하거나 세무서를 방문해 서면 신고하면 된다. 소득 확인과 공제 자료 등은 다음달 초 홈택스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증권 세무전문위원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연 7% 금리 ‘우리 Magic 적금 by 롯데카드’ 우리은행은 최고 연 7% 고금리를 제공하는 ‘우리 Magic 적금 by 롯데카드’를 오는 28일 출시한다. 판매 한도는 10만좌, 가입 기간은 1년, 월 납입 한도는 최대 50만원이다. 우대금리(최대 연 0.5% 포인트)는 우리오픈뱅킹 가입과 상품·마케팅에 동의하면 받는다. 특별우대금리는 롯데카드 이용 실적에 따라 기존 고객은 연 2% 포인트, 신규 고객은 연 5%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1777명을 추첨해 아이스크림·커피 교환권을 준다.●NH농협 소상공인 전용 모바일 플랫폼 출시 NH농협은행은 소상공인 전용 모바일 플랫폼 ‘NH소상공인파트너’를 출시하고 오는 7월 31일까지 가입 고객에게 1년 동안 프리미엄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해당 플랫폼의 간편뱅킹 서비스를 통해 모든 은행의 개인·사업자 계좌 통합 조회가 가능하다. 비밀번호만으로 간편 송금을 할 수 있다. 사업장 매출·현금흐름 분석, 직원 채용·출퇴근 관리·급여계산 등의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월 최대 12% 할인 ‘GS SHOP KB카드’ KB국민카드는 GS홈쇼핑을 이용하면 다양한 생활 업종에서 결제 금액의 월 최대 12%(5만원)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GS SHOP KB국민카드’를 출시했다. 전월 이용 실적이 월 40만원 이상이면 최대 2만원, 월 15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5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오프라인 대형마트와 이동통신요금을 건당 3만원씩 결제하거나 자동 납부하면 월 최대 5000원까지 5% 할인받는다. 커피·편의점·택시는 월 최대 5000원, 미용실·화장품·스포츠 업종은 월 최대 1만원까지 각각 결제 금액의 10%, 5% 할인된다. 연회비는 2만 5000원이다.●핀크, 신용카드 큐레이션 서비스 ‘카드몰’ 핀테크기업 핀크가 고객 맞춤형 카드를 추천하는 큐레이션 서비스 ‘카드몰’을 시작한다. 카드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은 ‘카드몰’을 통해 자신의 소비 패턴에 맞는 신용카드를 추천받을 수 있다. 주요 카드사 정보는 물론 추천부터 신청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된다. 핀크 카드몰은 인기 신용카드, 키워드별 혜택 카드, 맞춤형 카드 찾기 등 세 가지 기능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맞춤형 카드 찾기에서는 커피·쇼핑·영화 등 본인 취향에 맞게 조합할 수 있다.
  • 별들의 ‘쩐쟁’ 오픈뱅킹 판 커졌다

    고객이 특정 금융사 앱 하나로 여러 금융계좌를 관리·거래할 수 있는 ‘오픈뱅킹’ 서비스가 금융업권 전체로 확산되는 추세다. 이달 말 시행을 앞둔 저축은행에 이어 카드사도 다음달 서비스 시작을 목표로 전산 개발 작업이 한창이다. 오는 8월 마이데이터 시행을 앞두고 업계가 저마다 디지털금융 생태계 안착을 위한 전초전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드사들은 다음달 31일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금융결제원 지침에 따라 오픈뱅킹 관련 전산 개발과 테스트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저축은행도 지난 2월부터 다른 은행과 금융기관의 앱에 저축은행 계좌를 등록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이달 말 출시를 목표로 저축은행 앱에 다른 금융기관의 계좌를 넣어 오픈뱅킹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통합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2019년 12월 전면 시행된 오픈뱅킹 서비스는 초창기에는 시중은행이나 핀테크 기업 등에서만 이용이 가능했지만, 금융결제원이 지난해 12월 정보제공기관도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범위를 넓히면서 카드사나 저축은행도 합류할 수 있게 됐다. 다만 먼저 진입한 시중은행 등을 중심으로 서비스가 이뤄지는 상태에서 후발주자가 뛰어든다고 해도 시장 재편은 쉽지 않다는 시각이 많다. 그럼에도 2금융권이 오픈뱅킹 서비스를 서두르는 까닭은 오는 8월 마이데이터사업 시행을 앞두고 디지털금융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카드사 관계자는 “오픈뱅킹 서비스를 통해 당장은 각 카드 사용 내역 통합 조회부터 향후 종합적인 자산관리에 이르기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라면서 “마이데이터뿐 아니라 종합지급결제업 등을 추진하기 위해선 우선 오픈뱅킹망을 갖추는 것이 급선무”라고 설명했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금융업 특성상 고객이 한번 특정 앱의 인터페이스에 익숙해지면 굳이 다른 앱으로 갈아타는 일이 적은 만큼 초기에 고객을 선점하는 게 향후 디지털 생태계 안착에도 용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김학범호, 도쿄올림픽 8강서 일본과 격돌 가능성

    김학범호, 도쿄올림픽 8강서 일본과 격돌 가능성

    역대 올림픽 최고 성적을 노리는 한국 남자 축구가 최상의 도쿄올림픽 조별리그 대진을 받아들었다. 경우에 따라 일본과 8강에서 격돌할 가능성도 있다. 한국은 21일 스위스 취리히 국제축구연맹(FIFA) 본부에서 진행된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본선 조 추첨식에서 온두라스 뉴질랜드 루마니아와 함께 B조에 편성됐다. A조에는 일본 남아프리카공화국 멕시코 프랑스, C조에는 이집트 스페인 아르헨티나 호주, D조에는 브라질 독일 코트디부아르 사우디아라비아가 속해 한국은 결과적으로 전통적으로 축구가 강한 나라들을 모두 피했다. 이에 따라 김학범 감독이 지휘하며 세계 최초로 9회 연속(통산 11회) 올림픽 본선 무대에 오른 한국 남자축구는 2012년 런던 올림픽 동메달을 뛰어넘는 사상 최고 성적의 꿈을 한층 더 부풀리게 됐다. 도쿄올림픽 남자 축구는 16개국이 참가, 4개 조로 조별리그를 치러 각 조 2위까지 8강에 진출해 메달을 향한 단판 토너먼트를 벌인다. A조와 B조 1, 2위가 8강에서 크로스 매칭이 되기 때문에 한국은 일본과 8강에서 만날 가능성도 있다. 그렇게 되면 김학범호로서는 최근 벤투호의 요코하마 참사에 대한 설욕전을 대신 펼치게 되는 셈이다. 만약 한국이 B조 1위, 일본이 A조 2위가 되면 7월 31일 요코하마에서 4강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조별리그는 22일 시작한다. 한국은 이날과 25일 카시마에서 각각 뉴질랜드와 루마니아를 상대로 B조 1, 2차전을 치른 뒤 28일 요코하마로 장소를 옮겨 온두라스와 3차전을 치른다. 뉴질랜드와는 역대 올림픽 대표팀 맞대결에서 3전 전승을 기록 중이다. 온두라스와는 2승1무1패로 앞서지만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8강전에서 0-1로 진 바 있다. 루마니아와는 A매치만 1994년 2월 한 번 치러 1패를 기록했다. 김학범 감독은 방심을 경계했다. 조 추첨 뒤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우리보다 약한 팀은 없다. 최선의 준비를 해야 한다”며 “첫 경기가 매우 중요한다. 뉴질랜드전은 꼭 승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꼭 메달을 갖고 와 국민들에게 힘을 주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9·10월 온·오프라인 병행 개최 준비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9·10월 온·오프라인 병행 개최 준비

    오는 9~10월 경남 함양에서 열리는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행사가 코로나19 지속에 대응해 대면·비대면 행사로 병행 개최될 예정이다.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는 21일 엑스포 제1행사장인 함양군 상림공원안에 위치한 함양 문화예술회관에서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추진상황 점검보고회를 개최했다.보고회에는 엑스포조직위원장인 김경수 경남지사를 비롯해 서춘수 함양군수 등 위원 23명이 참석했다. 김종순 엑스포조직위 사무처장과 엑스포 업무대행사가 엑스포 종합실행계획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질의답변도 진행됐다. 조직위와 업무대행사가 보고한 종합실행계획에 따르면 코로나19 지속 상황에 대비해 안전한 엑스포 개최를 우선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감염병 예방·방역 전문가로 구성된 ‘방역자문단’을 운영하고 상시 비상·안전대책을 강구해 코로나19 관리체계 및 방역대책 구축에 만전을 기한다. 특히 코로나19 지속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대면방식을 원칙으로 하되 비대면 콘텐츠도 병행하는 온·오프라인 병행 개최를 준비해 추진한다. 이에 따라 관람객이 행사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주요 전시관을 온라인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가상현실 영상과 온라인 전시 해설사 소개 등 콘텐츠를 마련해 제공한다.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석학들이 참가하는 학술회의 생방송, 바이어와 화상 수출상담회 진행, 네이버쇼핑이나 우체국쇼핑 등을 통한 온라인 판매기획전도 준비한다. 개막식을 비롯한 주요 공연도 실시간 방송할 계획이다. 조직위측은 상림공원안에 꽃과 조형물, 쉼터로 조성한 공간을 더 넓혀 방문객들이 안전한 가운데 ‘힐링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다. 실내보다 실외 야외체험 공간을 확대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엑스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한다. 김경수 지사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치러질 엑스포는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고, 특히 온라인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게 되면 단순히 사람들이 찾아오는 행사를 할 때보다 훨씬 더 많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힐링휴양관광산업과도 연계해 엑스포를 잘 준비해가자”고 말했다. 함양군이 대봉산 일원에 조성한 엑스포 제2행사장인 대봉산 휴양밸리가 이날 개장했다.김 지사는 엑스포 추진상황 보고회에 이어 대봉산 휴양밸리 개장식에 참석해 시설을 둘러봤다.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경남도와 함양군이 ‘천년의 산삼, 생명연장의 꿈’을 주제로 공동 주최해 오는 9월 10일부터 10월 10일까지 31일간 국제행사로 열린다. 당초 지난해 9월 25일 부터 10월 25일까지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1년 연기됐다. 제1행사장인 함양군 상림공원 일원과 제2행사장인 대봉산 휴양밸리 일원에서 전시연출, 산업전시, 학술회의, 공연이벤트, 체험행사 등 5개 부문에 20개 주제별로 모두 70개 행사 및 프로그램이 열릴 예정이다.경남도는 산삼항노화엑스포가 산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미래가치를 적극 발굴해 항노화 산업이 경남의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패션 피플들의 새로운 필수 아이템, 무신사 현대카드”

    “패션 피플들의 새로운 필수 아이템, 무신사 현대카드”

    대한민국 금융테크를 선도하고 있는 현대카드와 대한민국 대표 패션 플랫폼 무신사(MUSINSA)가 ‘무신사 현대카드’를 공개했다. ‘무신사 현대카드’는 현대카드와 무신사가 두 회사의 브랜딩 및 데이터 사이언스 역량을 결합해 만든 전용 신용카드(PLCC, Private Label Credit Card)로, MZ세대의 소비 성향을 면밀히 분석해 심플한 할인 혜택을 앞세운 것이 특징이다. 우선, ‘무신사 현대카드’는 ‘무신사스토어’와 무신사가 운영 중인 한정판 마켓 ‘솔드아웃’에서 결제 금액의 5%를 청구 할인해준다. 특히, 무신사스토어 할인의 경우 무신사에서 제공하는 할인쿠폰과 중복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 외 모든 가맹점에서 결제한 금액의 1%를 ‘무신사 적립금’으로 쌓아준다. 무신사 적립금은 무신사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무신사 현대카드’는 무신사 매거진, 스니커즈, 청바지 등 무신사의 정체성과 패션 소재를 위트 있게 재해석한 8종의 디자인 옵션을 선보인다. 연회비는 국내전용과 국내외겸용(MasterCard)이 모두 1만 원이다. ‘무신사 현대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한 특별 이벤트도 진행된다. 먼저, 올해 12월 31일까지 무신사스토어에서 2만1000원 이상 결제하는 고객에게는 2만 원을 즉시 할인해준다. 행사는 무신사페이에 ‘무신사 현대카드’를 등록해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한편 무신사는 800만 회원과 5700여 개의 입점 브랜드를 보유한 국내 10번째 유니콘 기업이다. 특히, 10~20대 고객이 전체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MZ세대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무신사 현대카드’ 및 관련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현대카드 앱과 홈페이지, 무신사 앱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독자 반론 “광범위한 백신 접종, 오히려 자연 면역 방해”

    독자 반론 “광범위한 백신 접종, 오히려 자연 면역 방해”

    지난 2월 19일 기자가 쓴 ‘백신 접종 안하겠다는 의사와 간호사, 발언 그대로 옮긴 sbs 보도’(https://news.v.daum.net/v/20210219055102798)를 읽은 한 독자가 21일 상당히 긴 의견과 지적을 이메일로 보내왔다. 두 달이나 지난 시점이고 어느 정도 백신 접종이 광범위하게 진행되는 시점이라 무슨 소용이 있을까 싶기도 했는데 독자가 지적한 첫 번째 사안은 충분히 알려지지 않아 한 번 살펴볼 만하다고 판단했다. 이 독자는 기자가 백신과 집단면역에 대한 폭넓은 의학 지식을 갖고 있지 못한 상태에서 이런 자료들을 광범위하게 찾지도 못한 가운데 “자유 의지에 의해 (혹은, 헌법상의 일반적 행동자유권에 기초하여) 소위 ‘코로나 백신’ 접종을 거부한 의료진(의사, 간호사)을 마치 공동체에 해악을 끼치고 직업윤리를 저버린 사람들인것처럼 비난했는데 경솔했다”고 질타했다. 의학 지식이나 경험이 없는 기자에겐 뼈때리는 지적이라 할 수 있겠다. 그의 주장을 최대한 간추려 옮긴다.첫째, 제가 작년부터 국내외 자료를 찾아본 경험에 의하면, 백신 접종과 집단면역은 관계가 없습니다. 집단면역은 원리적으로 자연 감염을 통해서 획득할 수 있는 것이며 반덴 보슈케(Vanden Bossche) 박사는 대대적인 코로나 백신 접종이 오히려 더 큰 위험을 불러온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amazone4141/222244759358 https://www.washingtonexaminer.com/news/study-covid-variant-pfizer-vaccinated-unvaccinated https://www.naturalnews.com/2021-04-06-vaccine-expert-wants-to-halt-mass-vaccinations.html https://principia-scientific.com/vanden-bossche-interview-should-covid-vaccinations-be-stopped/ https://thebiblefiles.com/2021/03/12/doctors-issue-dire-warnings-about-covid-19-vaccine-dangers/ https://kr.theepochtimes.com/%EC%9D%B4%EC%8A%A4%EB%9D%BC%EC%97%98-%EC%97%B0%EA%B5%AC%EC%A7%84-%EC%BD%94%EB%A1%9C%EB%82%98-%EB%B3%80%EC%9D%B4-%EB%B0%94%EC%9D%B4%EB%9F%AC%EC%8A%A4-%EB%B0%B1%EC%8B%A0-%EB%A7%9E%EC%9C%BC%EB%A9%B4_576264.html 둘째로 코로나 백신의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았습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도 코로나 백신 접종이 재감염 방지를 장담할 수 없다고 얘기하고 있죠. 게다가, 모더나,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3사 모두 임상실험을 아직 종료하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임상실험 설계 자체에 문제가 많습니다. 모더나 사?는 코로나 백신(mRNA-1273)에 대해 2020년 7월 27일에 3상 임상실험을 시작해 2022년 10월 27일에야 끝나고, 임상실험 관련 자료를 공개할지 여부도 아직 결정하지 않았습니다. 화이자 사는 코로나 백신에 대한 1,2,3상 통합 임상실험을 2020년 4월 29일 시작해 2021년 8월 3일~2023년 1월 31일 중 종료할 예정이며, 그 임상실험 프로토콜에 의하면 임상실험 종료 후 24개월이 지나야 임상실험 원 데이터의 공개를 시작할 것이라고 합니다. 아스트라제네카도 지난해 8월 28일에 3상 임상실험 시작해 그 종료일이 2021년 3월 23일~2023년 2월 21일입니다. 코로나 백신을 ‘실험적인 백신 (experimental vaccine)’이라고 칭하는 전문가들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https://humansarefree.com/2021/01/the-uk-govt-admits-that-covid-injections-are-basically-pointless-since-they-offer-no-protection-against-reinfection.html https://clinicaltrials.gov/ct2/show/NCT04470427(미국 정부기관 National Institute of Health 사이트) https://clinicaltrials.gov/ct2/show/NCT04368728 https://clinicaltrials.gov/ct2/show/NCT04516746 셋째, 코로나 백신은 바이러스 벡터 백신 또는 mRNA백신이라고 불리는, 스파이크단백질 부분이 유전자 변형된 코로나 바이러스를 인체에 주사해 유전자가 변형된 바이러스(항원)를 인체가 직접 생산하게 하고, 그에 대한 면역반응으로 항체를 생성하게끔 디자인된 것인데, 이 방식 자체가 유전자치료가 아닌 단순 감기 바이러스인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질환(감기, 독감 정도의 증상) 치료에 도입된 것은 처음이며, 미국 식품의약청(FDA)도 횡단성 척수염, 가와사키병 등 심각한 부작용이 날수 있음을 지난해 10월 내부 자료를 통해 인정했습니다. 아직 임상실험이 끝나지도 않은 백신을, 감염 방지 효과도 불확실하고 집단면역과 관계가 없으며, 심각한 부작용을 야기할수 있는 것으로 확인된 백신을 의료진이라는 모호하고 추상적인 이유로 꼭 접종해야 한다고 결정하는 것은 그들을 실험 대상으로 삼겠다는 것 아닙니까? 코로나 백신에 대해 전혀 찾아보지 않고 경솔하게 저런 기사를 내신 것으로 보입니다. 모든 종류의 의학적 처치에 당사자 동의를 받아야 한다는 것은 아주 상식적인 것입니다. 이런 내용들을 충분히 검토한 것이 아니라면 섣불리 저런 위험한 기사를 내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기자는 반덴 보슈케 박사의 주장 “집단 면역을 겨냥한 광범위한 백신 접종이 오히려 자연 면역을 방해할 수 있다”는 주장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볼 계획이란 점을 밝혀둔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LG전자, 결혼·이사 시즌 맞이 ‘LG 오브제컬렉션 결혼&이사 이벤트’

    LG전자, 결혼·이사 시즌 맞이 ‘LG 오브제컬렉션 결혼&이사 이벤트’

    LG전자가 오는 30일까지 ‘LG 오브제컬렉션’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을 증정하는 ‘LG 오브제컬렉션 결혼&이사 이벤트’를 시행한다.이번 행사는 결혼 및 이사철을 맞아 진행되는 이벤트로, 전국 LG전자 매장(베스트샵, 백화점)에서 원바디 세탁건조기 워시타워, 스타일러, 정수기 등 LG 오브제컬렉션 제품을 7백만 원 이상 구매한 뒤 응모 가능하다. 단, LG전자 베스트샵 멤버십 회원이면서 2021년 5월 31일까지 제품 설치를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LG전자 관계자는 “다가오는 5월, 결혼·이사 등을 준비 중인 고객에게 특별한 선물을 제공하기 위해 본 이벤트를 준비했다”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공간 인테리어 가전인 LG 오브제컬렉션의 스타일러, 워시타워, 정수기, 식기세척기 등 다양한 제품을 구입하고, 경품 혜택까지 누리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LG전자는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2,021명의 당첨자에게 ‘LG 트롬 스타일러 블랙에디션2(2명)’, ‘LG 퓨리케어 360도 공기청정기 플러스(3명)’, ‘LG 디오스 와인셀러 미니(5명)’, ‘골드스타 리미티드 에디숀 머그컵 세트(200명)’, ‘스타벅스 커피 모바일 상품권(1,811명)’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한편, LG전자의 오브제컬렉션은 앞선 기술력과 조화로운 공간 인테리어 디자인을 바탕으로 하는 신개념 가전 컬렉션이다. 키친, 리빙룸, 런드리룸 등 풀라인업이 구성되어 있으며, 세탁기와 건조기가 원바디로 구성된 워시타워부터 냉장고, 스타일러, 공기청정기, 식기세척기 등 집 분위기에 맞는 소재와 컬러를 적용한 가전으로 감각적인 인테리어 연출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가공식품 물가 잡아라”… 옥수수 무관세 수입

    정부가 곡물 가격 상승에 대비해 식용 옥수수를 연말까지 무관세로 수입하기로 했다. 식용 옥수수는 제과·제빵이나 제면에 주로 사용되기 때문에 가공식품 가격이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2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식용 옥수수 수입 때 적용되는 관세율(3%)을 오는 12월 31일까지 0%로 내리는 ‘할당관세 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 적용 한계 수량은 128만t으로 설정됐다. 정부는 최근 수입 단가 등을 감안해 연말까지 예상되는 수입 물량 전체에 적용될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오는 23일 이후 수입 신고분부터 적용된다. 이번 조치는 국제 곡물 가격 상승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7일 열린 비상경제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논의된 결과에 따른 이행 조치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지난해 5월 이후 10개월 연속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 곡물 가격은 전월 대비 1.7% 하락해 10개월 만에 처음 마이너스를 보였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연말까지 무관세가 적용되는 수입 곡물은 사료용 겉보리(4만t), 사료용 귀리(전량), 사료용 옥수수(1000만t), 채유용 대두(120만t) 등이 있다. 정부가 수입 곡물에 대해 관세를 일시적으로 철폐하는 것은 국제 곡물가 파동이 있었던 2008~2014년 이후 올해가 처음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식용 옥수수는 전분·전분당으로 가공돼 주로 제과·제빵·제면·음료·빙과·맥주 등 식품 원료로 사용된다”면서 “이번 조치가 가공식품 가격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AZ 백신 맞고 사지마비…차라리 코로나 걸릴 걸 그랬다”[이슈픽]

    “AZ 백신 맞고 사지마비…차라리 코로나 걸릴 걸 그랬다”[이슈픽]

    간호조무사 남편 청와대 국민청원 올려“우선 접종 대상자라 백신 거부도 못해장애 생길 수 있다는 말에 하늘 무너져”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40대 간호조무사가 사지마비 등의 부작용을 보여 입원치료 중인 가운데 그의 남편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글을 올려 “국가를 믿고 백신을 접종했을 뿐인데 돌아온 것은 너무나 큰 벌”이라고 호소했다. 2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AZ 접종 후 사지 마비가 온 간호조무사의 남편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간호조무사 A씨의 남편이라고 소개한 청원인은 “망설이고 또 망설였다. 우리 가족만의 불행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백신 접종을 하고 사망했거나 중증 후유증을 앓고 계시거나 앞으로 같은 피해를 볼 수 있는 국민을 위해 용기를 냈다”고 했다. 청원인에 따르면 A씨는 우선 접종 대상자인 의료인이었기에 백신 접종을 거부하거나 백신을 선택할 권리도 없었다. A씨는 AZ 백신 접종을 하고 나타난 이상 증세에도 진통제를 먹으며 일을 했다. 상태가 호전되기를 기다렸지만, A씨는 백신 접종 후 19일 만인 지난달 31일 사지가 마비되어 병원에 입원했다. 청원인은 “지금 와서 보니 입원 3~4일 전부터 전조증상이 있었으나, 정부의 부작용 안내 부족으로 알아채지 못했다”며 “아내는 ‘급성 파종성 뇌척수염’이라는 판정을 받아 6개월에서 1년 정도 재활과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 장애가 생길 수 있다는 말을 듣고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다”고 했다. 이어 “문제는 치료비와 간병비”라며 “일주일에 400만원씩 내야 하는 치료비와 간병비를 서민이 어떻게 감당할 수 있겠나”라고 호소했다. 남편은 A씨가 입원한 뒤 보건소 등에 문의했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치료가 모두 끝난 다음 치료비와 간병비를 일괄 청구하라”였다. 이어 청원인은 “질병청에 전화하면 시청 민원실로, 시청 민원실에 전화하면 구청 보건소에 넘기는 일을 일주일을 반복했다”며 “국가 보상은 오랜 시간이 걸리니 산재 신청을 하기 위해 근로복지 공단에 찾아갔다. 그 곳엔 ‘코로나 확진 피해자들은 산재 신청을 해주세요’라는 포스터가 있었다. ‘백신을 맞지 말고, 코로나에 걸리는 게 더 현명했던 거구나’라는 의문이 들었다”라며 분통을 터뜨렸다.이날 오후 5시 기준 A씨 남편의 청원글은 사전 동의 인원 100명을 훌쩍 넘은 4400여명의 동의를 얻어 정식 청원 등록 대기 중이다. 앞서 경기도의 한 병원에서 근무하는 여성 간호조무사 A(45)씨가 지난달 12일 AZ 백신을 접종한 뒤 면역 반응 관련 질환인 급성 파종성 뇌척수염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날 알려졌다. A씨는 접종 직후 일주일간 두통을 겪었고 같은달 24일엔 사물이 겹쳐 보이는 ‘양안복시’ 증상을 호소하다 같은달 31일 병원 입원 후엔 사지마지 증상까지 보였다. A씨는 기저질환 없이 건강한 상태였으며, 지난 1월 병원에 채용되면서 받은 건강검진에서도 ‘특이 소견이 없다’는 결과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개월 이후 추가 검사를 시행해 최종 진단명을 확인한 뒤 인과성을 심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1차 소견의 주 진단명인 ‘급성 파종성 뇌척수염’에 대해서는 “신경학적 이상반응이 나타날 수 있는 질환”이라며 해외에서도 유사 이상반응 사례가 보고된 바는 있으나, 백신과의 인과성이 인정된 경우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와인·베이컨·달걀”…치매 없이 100세 쌍둥이 자매, 장수비결

    “와인·베이컨·달걀”…치매 없이 100세 쌍둥이 자매, 장수비결

    와인에 과일 넣어 숙성한 술 즐겨너무 달거나 쓰지 않은 와인 선호 미국에서 100세 생일을 맞은 쌍둥이 자매가 함께 방송에 출연해 장수비결을 공개했다. 20일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메릴랜드주의 한 집에서 같이 사는 쌍둥이 자매 에벌린 로와 일레인 포스터는 지난달 31일 100세 생일을 맞았다. 그들은 NBC 방송의 ‘투데이쇼’에 나와 장수비결과 생활상을 소개했다. 혼자서 걷고 기본적인 일 처리도 가능한 쌍둥이 자매는 인터뷰에서 둘의 공통점으로 아이폰과 와인, 베이컨, 달걀을 꼽았다. 평소 컴퓨터 게임도 즐기고 있으며, 매일 아침 베이컨과 달걀을 먹고, 와인 한 잔 정도를 빠짐없이 마신다는 것이다. 포스터의 손녀 체리 키드는 “할머니가 아침마다 베이컨과 계란을 먹는 게 중요하대요. 그리고 맥주랑 상그리아(와인에 과일을 넣어 숙성한 술)를 먹으면 더 오래 살 수 있다고 했어요”라고 전했다. 이들의 장수는 유전적인 원인도 크다는 분석이 있다. 자매의 모친도 103세까지 살았다. 이들 자매는 앞서 지난 14일 100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한 파티에서 똑같은 옷을 맞춰 입고 자녀, 손주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로의 손자인 다벨 그린은 할머니들과 함께 살면서 약을 챙겨주고 밥을 해주고 있지만, 그들이 혼자서도 많은 일을 잘 해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내가 100세까지 살게 된다면 우리 할머니들처럼 되고 싶다”면서 “어떻게 이렇게 건강을 유지하는지 물어보면 구체적인 말씀은 하지 않고 와인을 마신다고만 한다”고 말했다. 어떤 와인을 선호하느냐는 질문에 포스터는 “너무 달거나 쓰지만 않으면 다 좋다”고 말하기도 했다. 포스터는 “1년에 한 번은 병원에 간다.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녀 키드는 “할머니들은 해마다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고 제때 식사를 한다. 또 활동적인 상태를 유지하면서 자신을 돌볼 수 있을 정도로 건강이 좋다”고 전했다. 자매 모두 공무원으로 일하다 은퇴했고, 둘의 남편은 모두 먼저 세상을 떠났다. 이들은 코로나19로 인해 봉쇄령이 내려졌을 때는 집 안에서 함께 카드놀이를 하거나 컴퓨터로 게임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어제는 경쟁, 오늘은 컬래버...‘라이징 스타들’ 무대는 계속된다

    어제는 경쟁, 오늘은 컬래버...‘라이징 스타들’ 무대는 계속된다

    오디션은 끝나도 방송은 계속된다. 최근 종영한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코로나19 확산으로 공연이 무산되자 무대를 안방으로 옮겨 스핀오프(원작에서 파생된 프로그램)들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오디션의 치열한 경쟁보다 다양한 협업을 앞세운 차별화가 팬들의 시선을 끈다. ●전국 투어 무산에 ‘스핀오프’ 편성 오디션 파생상품들은 지상파와 케이블 방송의 주요 시간대에 대거 포진했다. 지난달 숨은 고수들을 소개하며 화제 속에 종영한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은 지난 2일부터 금요일 밤 9시 새 예능 ‘유명가수전’으로 돌아왔다. 오디션 ‘톱3’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이 양희은, 아이유 등 선배 가수들을 초대해 음악에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고 그들의 곡을 재해석해 다시 부르는 형식이다. 지난해 7월 방송을 마친 크로스오버 오디션 ‘팬텀싱어3’ 역시 시즌 1~3의 출연자 36명이 총출동하는 ‘팬텀싱어 올스타전’을 방송 중이다. 매 시즌이 끝나고 진행했던 전국 투어 콘서트가 지난해에는 취소된 것이 프로그램의 시작이 됐다. 시즌별로 결승에 올랐던 총 9팀이 출연해 팀을 벗어나 컬래버하고, 각종 장르를 넘나드는 무대를 선보이면서 해외에서도 반응을 얻고 있다.●경연서 볼 수 없었던 무대로 차별화 팬텀싱어 시리즈를 연출하는 김희정 PD는 “한창 날아올라야 할 ‘싱어’들이 코로나19로 무대에 오르지 못하고 많은 관객들이 공연을 찾아올 수 없는 상황이라 기획을 서둘렀다”면서 “오디션 형식의 경연에서 볼 수 없었던 무대와 부족했던 것들 위주로 포맷을 차별화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부터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트로트 오디션들도 별도 프로그램으로 팬덤을 끌어모으고 있다. ‘미스터트롯’의 스핀오프인 ‘사랑의 콜센터’로 재미를 본 TV조선은 ‘미스트롯2’의 톱7을 앞세운 ‘내 딸 하자’를 선보여 첫 방송에서 10%대 시청률을 올렸다. 지난달 31일 첫 방송한 KBS ‘트롯매직유랑단’ 역시 지난 2월 종영한 ‘트롯 전국체전’의 ‘톱8’를 주축으로 가수 송가인 등이 함께 출연 중이다.●인지도 쌓아 방송도 가수도 ‘윈윈’ 오디션 파생상품은 방송으로 인지도를 쌓을 수 있다는 점에서 가수에게도 ‘윈윈’이라는 평가다. 4월로 예정됐던 ‘싱어게인’, ‘미스트롯2’ 등 콘서트가 모두 무산됐기 때문이다. 트로트 오디션 매니지먼트사 관계자는 “전국 투어가 모두 취소돼 가수들이 아쉬워하고 있지만 방송 무대에 꾸준히 오를 수 있다는 건 다행”이라며 “다양한 연령대로 팬층이 확대되는 효과도 있다”고 밝혔다. 김 PD는 “프로그램 구성상 오디션은 결승이 끝나면 출연자들의 매력을 모두 담기에 한계가 있었다”면서 “대중에게 이들을 더 보여 주고 알리기 위해 스핀오프 형식을 빌려 새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AZ백신 접종한 40대 간호조무사 사지마비 증상

    AZ백신 접종한 40대 간호조무사 사지마비 증상

    국민의힘 서정숙 “기저질환 없어…백신접종 관련 가능성”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 40대 간호조무사가 사지마비 등의 부작용을 겪어 입원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실에 따르면 경기도의 한 병원에서 근무 중인 여성 간호조무사 A(45)씨는 지난달 12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뒤 면역반응 관련 질환인 급성 파종성 뇌척수염 진단을 받았다. A씨는 접종 직후 일주일 간 두통을 겪었고 같은달 24일엔 사물이 겹쳐 보이는 ‘양안복시’ 증상을, 31일 병원 입원 후엔 사지마지 증상까지 보였고 지금까지 치료를 받고 있다. 급성 파종성 뇌척수염은 신체에 침입한 바이러스를 인식하고 파괴하는 항체가 자신의 신경세포에 존재하는 단백질을 바이러스로 오인해 파괴함으로써 발병하는 희귀한 질환이다. 이 질환은 예방접종 후에 발생하는 경우가 있어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에 따른 부작용 가능성도 원인 중 하나로 거론된다. A씨는 기저질환 없이 건강한 상태였으며, A씨가 지난 1월 병원에 채용되면서 받은 건강 검진에서도 ‘특이 소견이 없다’는 결과를 받았다고 서 의원실은 전했다. 약물학 박사 출신인 서 의원은 “40대 건강한 여성에게 발병 자체가 드문 병이 갑자기 생겼다면 백신 접종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또 질병관리청의 예방접종피해보상전문위원회에 접수된 백신 관련 사망·중증 신고 79건 중 접종과의 인과성이 인정된 경우는 1건에 그친다고 지적하며 “환자 피해 구제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천당·지옥 오갔다” 비트코인, 1시간만에 14% 폭락했다 반등

    “천당·지옥 오갔다” 비트코인, 1시간만에 14% 폭락했다 반등

    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미국 재무부의 ‘돈세탁 조사’ 루머 등에 휩싸여 주말 사이 대폭 하락했다가 다소 반등하는 등 급등락을 오갔다. 비트코인, 5만9천→5만1천→5만5천 급등락 오가 CNN 방송은 18일(현지시간) 비트코인 시세가 전날 밤 5만 9000달러대에서 1시간도 안 돼 5만 1000달러대로 14% 가까이 떨어졌다고 전했다. 지난 14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와 비교하면 사흘 만에 19.5% 폭락한 것이라고 CNBC방송이 코인데스크를 인용해 보도했다. 시가총액 기준 제2 가상화폐인 이더리움도 최고점 대비 18% 급락했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홍보’ 덕분에 유명해진 도지코인은 지난주 0.45달러의 최고점에서 주말 0.24달러까지 폭락했다. 다만 도지코인은 이날 오후 2시 현재 0.31달러로 24시간 전보다 17.5% 급반등한 상태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도 일정 부분 낙폭을 만회해 이날 오후 2시 현재 5만 5000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24시간 전과 비교하면 8%대 하락이다. ⓵돈세탁 조사 루머 ⓶코인베이스 지분 매각 ⓷신장위구르 정전주요 가상화폐들이 주말 밤 일제히 급락한 것은 미국 재무부가 금융기관들을 상대로 가상화폐를 이용한 돈세탁을 조사할 계획이라는 미확인 루머가 트위터를 통해 번진 여파라고 미 언론들은 전했다.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한 트윗 루머에 대해 재무부는 CNBC와 CNN의 확인 요청에 답하지 않고 있다. 올해 들어 테슬라와 주요 금융사들이 잇따라 결제 수단 또는 투자 대상에 포함하면서 천정부지로 치솟은 비트코인은 지난주 미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의 나스닥 상장 성공으로 정점을 찍었다. 그러나 코인베이스 간부들이 상장 당일 주식을 대거 처분했다는 소식도 재무부 돈세탁 루머에 더해 가상화폐 시세 급락의 또 다른 배경이 됐다. 코인베이스가 미국의 증권당국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코인베이스의 간부들은 상장 당일 모두 50억 달러(5조 6000억원)어치의 주식을 처분했다. 특히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최고경영자(CEO)는 2억 9180만 달러어치의 주식을 처분했다. 이는 회사 전체 지분의 1.5%다. 그 외에 싼 인건비와 전기료로 비트코인 채굴의 성지로 알려진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대규모 정전 사태가 발생한 것도 가상화폐 급락에 한몫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주요 가상화폐가 루머에 급락한 이번 사례는 여전히 가격 변동성이 극심하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CNN은 지적했다. 특히 미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인터넷 밈(meme·인터넷에서 유행하는 사진이나 영상)을 활용해 장난삼아 만든 도지코인마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지속적인 ‘밀어주기’에 힘입어 500% 가까이 폭등하면서 가상화폐를 둘러싼 ‘거품’ 논란이 더욱 커졌다고 CNBC가 전했다. 국내 알트코인 시가총액, 올해 들어서만 5배로한편 국내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을 제외한 다른 가상화폐, 즉 알트코인의 시가총액이 올해 들어서만 5배 가까이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코인이 고가 행진을 거듭하면서 시장을 주도한 가운데 변동성이 더 큰 알트코인으로 투자 관심이 쏠린 결과다. 19일(한국시간)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계에 따르면 업비트의 자체 알트코인지수(UBAI)는 16일 현재 8,960.54이다. 17일에는 한때 9,000을 넘기도 했다. 16일을 기준으로 했을 때 UBAI는 지난해 12월 31일(1,707.52)의 5.25배로 불어났다. 이 지수는 업비트 원화 거래 시장에 상장된 가상화폐 가운데 비트코인을 뺀 나머지 가상화폐를 대상으로 산출한다. 해당 가상화폐들의 시가총액 변동과 시장 움직임을 지표화해 파악할 수 있다. 쉽게 말해 지난해 12월 31일에 견줬을 때 알트코인들의 시가총액이 5배로 커졌다는 뜻이다. UBAI를 이루는 가상화폐 가운데 41.35%로 가장 비중이 큰 이더리움의 가격(종가 기준)은 작년 12월 31일 81만 5100원에서 이달 16일 314만 1000원으로 285.4% 급등했다. UBAI에서 비중이 5번째(5.65%)로 큰 도지코인의 경우 상장 당일 65원이었으나 이달 16일 467원으로 618.5% 폭등했다. 머스크의 언급으로 몸값을 키운 도지코인은 17일에 24시간 거래대금이 17조원을 넘어 코스피를 추월하기도 했다. 비슷한 방식으로 지수를 산출하는 빗썸에서도 알트코인들은 올해 들어 약진했다. 빗썸의 알트코인지수(BTAI)는 작년 12월 31일 899였으나 이달 16일 4,218로 4.69배가 됐다. 빗썸에서도 알트코인의 시가총액이 올해 들어 약 5배로 불었다는 뜻이다. BTAI에서도 가장 큰 비중(41.67%)을 차지하는 이더리움 가격은 작년 말 81만 4500원에서 이달 16일 312만 9000원이 됐다. 상승률이 284.2%다. 그다음으로 비중이 큰 리플(10.78%)은 같은 기간 가격이 238원에서 2057원으로 764.3% 폭등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푸틴 정적’ 나발니 위독

    교도소에 수감 중인 러시아 반체제 인사 알렉세이 나발니(44)가 단식에 따른 급속한 건강 악화로 언제든지 심장마비에 이를 수 있을 정도로 매우 위중하다고 의사들이 경고했다고 AFP통신 등이 18일(현지시간) 전했다. 그의 개인 주치의인 야로슬라프 애시크민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나발니의 높은 칼륨 수치를 지적하며 “언제라도 죽을 수 있다. 부정맥은 언제라도 악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혈중 칼륨 수치가 6.0이 넘으면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한데, 나발니의 칼륨 수치는 7.1이라며 “이는 신장 기능이 손상돼 심각한 심장 박동 문제가 언제라도 발생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의사들은 전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적으로 꼽히는 나발니는 지난해 8월 항공기 기내에서 독극물 중독 증세로 쓰러진 뒤 독일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대통령이 자신을 독살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올해 1월 귀국하자마자 체포돼 2014년 사기 혐의로 받은 집행유예가 실형으로 전환돼 3년 6개월의 징역형을 받아 수감 중이다. 당시 수사·재판 과정에서 구금된 기간을 제외하고 실제 수감 기간은 2년 6개월이다. 이후 나발니는 등과 다리에 통증이 있어 자신이 초청한 의사를 들여보내 달라며 지난달 31일 단식 투쟁에 들어갔고, 5일에는 발열과 호흡기 증상으로 교도소 내 병동 시설로 옮겨진 사실이 알려졌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거리두기로 지친 마음… 춘천 ‘힐링무대’로 토닥토닥

    거리두기로 지친 마음… 춘천 ‘힐링무대’로 토닥토닥

    “코로나19 문화 갈증을 춘천 마임·인형극·연극제가 풀어 드립니다.” 강원 춘천시는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했던 지역 대표축제인 마임·인형극제·연극제를 매주 같은 장소, 같은 시간에 상설로 연다고 18일 밝혔다. 춘천을 대표하는 춘천마임공연은 오는 21일부터 매주 분산방식으로 ‘걷다 보는 마임’을 테마로 열린다. 6월 23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공지교∼효자교 산책로에서 마임과 광대 공연 등을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춘천에서 활동하는 우희경 작가의 아트월 작품 ‘춘천의 봄’도 7월 31일까지 이 산책로에 전시된다. 아이가 든 화분에서 새싹이 피어나 도시의 봄을 깨운다는 의미를 담은 작품들이다.올해 33회째를 맞는 춘천인형극제는 24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춘천인형극장에서 펼쳐진다. 12월 23일까지 7개월간 분산 개최된다. 축제는 봄에 스타트, 여름에 빌리지, 가을에 시어터, 겨울에 이글루라는 사계절 주제로 열린다. 주말마다 새로운 인형극을 선보이며 6월부터 8월까지 매월 1회씩 찾아가는 인형극제도 펼친다. 9월 3일 퍼레이드 등 인형극장 야외무대 공연도 선보인다. 연말에는 앙코르 공연이 있다. 23회째를 맞는 춘천연극제는 8월 21일~12월 20일 122일간 열린다.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프로그램도 전면 개편해 단발성이었던 개막공연을 8월 21일부터 일주일간 올린다. 공연 기간 미술전시회,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도 열린다. 엄윤경 춘천연극제 사무국장은 “춘천시민의 극장으로 새롭게 태어날 봄내극장 재개관에 맞춰 연극으로 웃음과 행복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나우뉴스] 경찰 추적 피하려 성전환 수술한 男, 14년 만에 감옥행

    [나우뉴스] 경찰 추적 피하려 성전환 수술한 男, 14년 만에 감옥행

    경찰의 추적을 피하고자 성전환 수술을 한 남성이 14년 만에 결국 감옥행을 면치 못하게 됐다. 탄니엔을 비롯한 베트남 현지 언론은 지난 6일 하이퐁시 경찰이 불법 마약 유통업자 부이 반 린(50, 남)을 체포했다고 전했다. 지난 2007년 경찰은 린씨를 포함한 마약 판매 일당의 정보를 입수, 경찰 수사를 벌였다. 당시 경찰은 불법으로 마약을 유통한 일당을 모두 체포하는 데 성공했지만, 린씨는 교묘하게 수사망을 빠져나갔다. 하지만 2012년 린씨는 아내의 설득으로 경찰에 자수하며, 정신병이 있으니 병원 치료를 받게 해달라고 요구했다. 병원 진단서를 근거로 경찰은 그를 중앙정신병원에 입원시켰다. 그러나 2년 뒤인 2014년 그는 병원을 탈출, 종적을 감췄다. 경찰은 계속해서 그를 추적했지만, 어디에서도 그의 모습을 찾을 수 없었다. 그 사이 린씨는 성전환 수술을 통해 여성으로서의 삶을 살아가고 있었다. 이름도 성만 빼고 여성의 이름으로 바꾸었고, 1971년생인 그는 1981년생 여자로 신분 세탁을 했다.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춘 셈. 하지만 하이퐁시 마약 범죄 수사단은 과학 수사를 통해 린씨가 살아 있다는 사실을 확신했다. 이윽고 지난달 31일 린씨가 고향에 나타난 사실을 발견하고, 그에게 접근해 체포하는 데 성공했다. 경찰은 그의 신분 세탁 행적을 확인하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성전환 수술까지 감행하며 경찰의 법망을 피할 수 있는 듯했지만, 결국 법의 심판을 받게 됐다. 이종실 호치민(베트남)통신원 litta74.lee@gmail.com
  • 냉전으로 회귀? 러-서구 “스파이” 난타전 “나발니 며칠 안에 죽을 수도”

    냉전으로 회귀? 러-서구 “스파이” 난타전 “나발니 며칠 안에 죽을 수도”

    체코 경찰이 2014년 10월 체코 남동부 지역 즐린 시의 화약 창고에서 발생한 연쇄 폭발 사고를 일으킨 인물로 지적한 알렉산데르 페트로프와 루슬란 보쉬로프다. 두 사람은 러시아군 정보기관인 정찰총국(GRU) 산하 조직 ‘29155’과 관련 있는 것으로 의심받고 있다. 둘은 2018년 3월 영국과 러시아의 이중간첩 세르게이 스크리팔 부녀의 독살을 시도한 인물로 영국 수사당국이 지목한 남성들의 인상착의와 일치한다. 체코 정부는 간첩으로 확인된 러시아 외교관 18명을 추방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뉴욕 타임스(NYT)와 영국 BBC 등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안드레이 바비스 체코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추방 대상인 러시아 외교관 18명이 간첩으로 확인됐다”면서 “체코 정보기관과 안보당국이 2014년 폭발 사고가 29155 조직과 연관됐다고 합리적으로 의심할 만한 명확한 증거를 수집했다”고 밝혔다. 당시 폭발 사고로 체코인 2명이 목숨을 잃었다. 29155는 영국 솔즈베리에서 스크리팔 부녀에게 독극물 공격을 가한 조직으로 지목되면서 처음 세상에 알려졌다. 부녀는 앓아 누웠지만 나중에 회복했다. 하지만 돈 스터그레스란 지역 여성이 버려진 향수병에 담겨 있던 신경작용제 노비촉을 마셨다가 목숨을 잃었다. 이 조직은 적어도 10년 전부터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며 암살 등을 자행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러시아는 말도 안되는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이 정도 허술한 주장으로 외교관들을 추방하는 것은 아니라고 했다. 의회 지도자인 블라디미르 자바로프는 러시아 정부가 이에는 이로 체코 외교관들을 쫓아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전했다. 미국은 지난 15일 워싱턴 주재 러시아 대사관에 근무하던 10명의 외교관들이 사이버 공격에나 다른 위협적인 행동들에 가담했다는 이유로 추방한다고 발표했고, 모스크바 당국도 똑같이 10명의 미국 외교관들에게 떠날 것을 요구했다.한편 러시아 정보기관에게 독극물 공격을 받았다가 오히려 교도소에 수감된 러시아 야권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44)의 단식 투쟁이 18일 이어져 건강이 급속도로 나빠져 며칠 안에 심장마비 등으로 죽을 수 있을 정도라고 AFP 통신이 17일 보도했다. 개인 주치의인 야로슬라프 애시크민은 이날 페이스북에 “우리 환자가 당장이라도 죽을 수 있다. 치명적 부정맥 증상이 언제든 발현할 수도 있다”면서 그를 중환자실로 옮겨야 한다고 당국에 촉구했다. 애시크민을 비롯해 아나스타시야 바실리에바 등 의사 4명은 나발니를 직접 만나게 해달라고 교도소 당국에 요구하고 있다. 바실리에바도 트위터를 통해 혈중 칼륨 수치가 리터당 6.0 m㏖(밀리몰)을 넘어서면 중환자실로 옮겨야 한다면서 나발니의 경우 7.1m㏖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신장 기능이 손상되고 심각한 심장 박동 관련 문제가 언제든 발생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면서 나발니가 즉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변인 키라 야르미슈는 현재 그의 상태가 매우 위험하다면서 “나발니가 죽어가고 있다. 지금 상태를 고려하면 며칠 안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31일 나발니는 등과 다리에 통증이 있어 자신이 초청한 의사를 들여보내달라며 단식 투쟁을 선언했고, 지난 5일에는 발열과 호흡기 증상으로 교도소 병동 시설로 옮겨진 사실이 알려졌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7일 취재진에게 나발니의 몸 상태에 대한 전언을 들은 뒤 “정말로, 정말로 부당한 일이다. 정말로 불합리하다”며 비판했다. 영국 배우 주드 로와 베네딕트 컴버배치 등 70명이 넘는 저명인사도 16일 프랑스 일간 르몽드를 통해 “나발니가 즉시 적절한 치료를 받게 하라”고 러시아 정부에 촉구했다. 앞서 나발니를 면회한 아내 율리야는 그의 몸무게가 단식을 선언한 뒤에 9㎏이나 빠졌다며 건강 상태를 걱정했다. 러시아 야권 연합은 50만명이 서명하면 정부에 항의하는 집회를 열 날짜를 잡을 것이라면서 온라인을 통해 신청을 받고 있는데 이날까지 45만여명이 서명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정의용, 케리 미 기후특사 면담…“후쿠시마 오염수 심각” 전달

    정의용, 케리 미 기후특사 면담…“후쿠시마 오염수 심각” 전달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17일 중국을 거쳐 방한한 존 케리 미국 대통령 기후특사와 면담을 했다. 정 장관은 이날 오후 6시 30분쯤부터 2시간가량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장관공관에서 케리 특사와 만찬을 겸해 회동하고 기후변화 대응 공조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 장관은 이 자리에서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과 관련한 한국 정부와 국민의 심각한 우려를 미국 측에 전달했다. 또 일본이 국제사회에 보다 투명하고 신속하게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미국 측이 관심을 가지고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한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확보를 위한 협력도 당부했다. 정 장관과 케리 특사는 2050년 탄소중립 목표 실현을 위한 국제사회 연대와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양국은 소통과 협력을 지속해서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미국이 이달 22~23일 주최하는 기후 정상회의와 한국이 5월 30~31일 개최하는 P4G(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서울 정상회의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40개국 정상이 초청된 기후 정상회의에는 문재인 대통령도 참석한다. 정부는 기후 변화 대응이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핵심 의제이자 한미 간 협력 가능성이 큰 분야라는 점을 고려해 미국과 적극적인 공조를 추진하고 있다. 케리 특사는 16∼17일 중국 상하이에서 셰전화 중국 기후변화 특별대표와 만나 기후 협력방안을 논의한 뒤 이날 오후 한국에 도착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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