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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락가락 CDC… 델타변이에 흔들리는 美

    오락가락 CDC… 델타변이에 흔들리는 美

    백신으로 집단면역 노리던 美, 93.4%가 델타변이 ‘흔들’ 6월에 1만명대였던 일일 확진자 이틀 연속 10만명 넘겨“전염성 높아”→“마스크 개인선택”→“접종자도 마스크를”오락가락 대응에 델타변이 역학조사도 7월말에야 발표해코로나19 백신 개발로 확진자 증가세를 잡으며 집단면역을 노리던 미국이 델타변이로 흔들리고 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맞서며 방역의 중요성을 설파하던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최근에는 오락가락 방역정책으로 외려 혼란을 키운다는 비판도 나온다. 제이넵 투팩치 노스캐롤라이나 사회학 교수는 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기고에서 “델타변이에 대한 대응이 너무 느렸고, CDC도 시민들이 혼동하지 않도록 대응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미 다른 나라에서 수개월 전에 델타변이가 큰 위협이라고 경고했지만” 미국 내 델타변이 역학 조사가 지난달 31일에야 나온 것도 지적했다. 특히 CDC의 오락가락 대응은 지난해 2월 코로나19 대응 초기를 생각나게 한다고 전했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 소장은 지난달 21일 델타변이는 “완전히 다르다”며 전염성이 강력하다고 강조했지만, 이튿날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은 백신 접종자의 마스크 착용은 “개인의 선택”이라고 했다. 25일 다시 파우치는 마스크 의무화가 “적극 검토되고 있다”고 했고, 27일 월렌스키는 공공장소에서 백신접종자도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했다. 일주일간의 혼란에 월스트리트저널은 사설 ‘CDC의 델타변이 패닉’에서 반대로 CDC가 얼마 없는 돌파감염 등을 지나치게 과장해 불안감을 키웠다는 식으로 비판하기도 했다. 코로나19가 사라지지 않고 풍토병으로 고착화 될 것이라며 “중증을 막는 것이 공중보건의 목표”라고 했다. 조 바이든 행정부가 너무 빠르게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해제했다는 비판도 있다. 이후 바이든 대통령 등 고위급 인사들이 백신 거부자들 탓에 델타변이가 확산됐다는 식의 발언을 해왔는데, 틀린 말은 아니지만 백신 접종이나 마스크 착용을 피하는 이들의 입장에서 보면 정부에 대한 반감만 커져 방역 정책을 더욱 외면토록 만들었다는 것이다. 미국 내에서 델타변이는 지난 2개월간 급속도로 퍼졌다. 지난달 18~31일 코로나19 확진자 중 93.4%가 델타변이로 확인됐는데, 지난 5월만 해도 불과 3.1%였다고 CNN이 전했다. 또 지난 6월만 해도 1만명대였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2일과 3일 연속으로 10만명을 넘었다. 이에 백신 의무화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만 여전히 찬반양론이 팽팽하다. 미국인 802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백신을 의무화할 상황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49%가 ‘그렇다’, 46%가 ‘아니다’라고 답했다고 CNBC방송이 이날 보도했다.
  • 순천시, 순천만가든마켓 주주모집

    순천시, 순천만가든마켓 주주모집

    순천시가 오는 10일부터 31일까지 순천만가든마켓㈜의 주주를 모집한다. 순천만가든마켓은 연향동 일원에 건립되고 있는 대한민국 최초로 국가에서 지원한 정원수 공판장과 정원자재유통종합전시판매장이다. 순천시에서 10억을 출자하고 민간주주 10억 100만원을 모집, 총 20억 100만원으로 농업회사법인을 설립한다. 발행주식은 1주에 1만원이다. 주식 청약은 순천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개인은 10만원 단위로 최소 10만원에서 1000만원까지, 법인은 100만원 단위로 100만원에서 1억원까지 청약 가능하다. 시는 순천시민 및 관내법인을 대상으로 청약금액의 90%, 관외 출향인과 법인을 대상으로 10% 이내로 모집할 계획이다. 오는 31일까지 예비청약신청을 받아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주식을 배정할 계획이다. 9월 6일부터 8일까지 주금납입을 하면 된다. 다만 모집금액이 초과할 경우에는 예비 청약금액대로 배정되지 않을 수 있다. 주주가 되면 배당금은 물론 폐화분 리사이클링, 반려식물 미니병원 등 정원문화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쿠폰북도 지급된다. 순천만가든마켓은 지역 농업인을 살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생산 조경수 등 지역 생산품을 우선적으로 구매할 계획이다. 청약 접수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순천시 정원산업과 방문 또는 전자우편,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 경기도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후 주택거래 법인 85%·외국인 39% 줄어

    경기도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후 주택거래 법인 85%·외국인 39% 줄어

    경기도는 수원 등 23개 시를 법인·외국인 대상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이후 주택거래량이 법인은 85%, 외국인은 39%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도가 지정(지난해 10월 31일) 이전 8개월(지난해 3~10월)과 지정 이후 8개월(지난해 11월~올해 6월)의 주택거래량을 비교한 결과,법인은 1만376건에서 1543건으로,외국인은 2550건에서 1565건으로 각각 줄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지 않은 안성시 등 8개 시군의 법인의 주택거래량은 926건에서 887건으로 4%만 줄었고,외국인의 주택거래량은 162건에서 226건으로 40% 증가했다. 도는 지난해 10월 31일부터 연천군,포천시,동두천시,가평군,양평군,여주시,이천시,안성시 등을 제외한 23개 시 전역 5249.11㎢를 외국인·법인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도는 최초 6개월 지정 만료를 앞두고 지난 4월 재지정했고, 토지거래허가구역은 내년 4월 30일까지 유지된다. 2년의 이용 의무를 부여하면서 단기간 양도차익을 노리고 매수하는 이점도 없어졌다.허가 관련 규정을 위반하면 2년 이하 징역형 또는 계약 체결 당시 개별공시지가의 30%에 해당하는 금액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홍성열 경기도 토지정보과 부동산공정팀장은 “미지정 지역의 외국인 주택거래량 증가세의 경우 추가 조사해보니 시군별 매수 건수 자체가 적고 거래물건 상당수가 실수요가 위주인 것으로 분석됐다”며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통해 막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부동산 가격 상승을 부추기는 법인과 외국인의 투기 수요가 억제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 부산서 111명 확진…일반주점서 집단감염 발생

    부산서 111명 확진…일반주점서 집단감염 발생

    부산에서는 일반주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111명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2일 방문자 1명이 확진된 부산진구 한 주점에서 방문자 6명,접촉자 4명 등 10명이 확진됐다. 젊은 층이 주로 이용하는 일반음식점으로 장시간 음주와 식사를 함께 할 수 있어 감염에 취약한 구조인것으로 확인됐다. 직원 등 10명이 감염된 중구 콜센터의 한 직원이 이용한 식당에서 추가 감염자가 나왔다. 이 식당에서는 전날 방문자 11명,종사자 4명,접촉자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날 방문자 2명,종사자 1명,접촉자 6명 등 9명이 추가 감염됐다.역시 좁은 공간에서 손님들이 음주와 식사를 했고 에어컨을 켠 채 환기가 잘되지 않는 환경이었다. 또 종사자는 상대적으로 감염에 취약한 천이나 덴탈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날 직원 1명이 확진된 기장군 한 사업장에서는 동료 직원 5명과 가족 1명이 추가 감염됐다.시는 사업장 현장 조사를 확대하고 있다. 감염 원인인 불분명한 19명이 확진됐다. 확진자가 발생한 다중이용시설은 일반 주점,식당 외에 체육시설(2명),교회(2명),목욕탕(1명),피시방(1명),의료기관(1명) 등이었다. 현재 입원 치료 중인 확진자는 971명이었고 이중 위중증 환자는 20명이다. 부산시 전체 인구의 42%가 1차 접종을,14.7%가 접종을 완료했다. 한편 집합금지 행정 명령을 어기고 몰래 영업하던 유흥업소가 경찰에 단속됐다. 부산진경찰서는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부산진구의 한 노래방을 적발했다. 경찰은 노래방 주인과 종업원 2명,손님 12명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처벌할 예정이다. 이 노래방은 지난달 31일 새벽에도 몰래 영업하다가 단속됐었다. 부산에서는 오는 8일까지 유흥업소 영업이 금지된 상태다.
  • “시끄럽다”…같은 병실 환자 코·입 막아 숨지게 한 70대

    “시끄럽다”…같은 병실 환자 코·입 막아 숨지게 한 70대

    시끄럽다는 이유로 같은 병실을 쓴 40대 환자의 코와 입을 막아 숨지게 한 7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5일 인천 강화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70대)를 구속하고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당초 이 남성을 살인 미수 혐의로 체포했으나, 피해자가 숨지자 죄명을 살인으로 변경했다. A씨는 지난 7월 29일 오후 4시 50분쯤 인천시의 한 정신병원에서 같은 병실에 있던 B씨(40대)가 시끄럽게 한다는 이유로 태권도 띠(폭 3.5㎝)와 손을 이용해 B씨 코와 입을 막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평소 벽을 발로 차고 소리를 질러 침대에 묶인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사건이 발생한 병실에는 이들 외에도 환자 2명이 더 있었으나, 거동을 할 수 없어 대응하지 못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병원 관계자는 B씨가 의식이 없자 119에 신고했다. B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지난달 31일 숨졌다.
  • ‘쥴리 벽화’ 건물주, 유튜버 고소 취하…“조용히 살고 싶어”

    ‘쥴리 벽화’ 건물주, 유튜버 고소 취하…“조용히 살고 싶어”

    야권 대선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씨를 비방하는 ‘쥴리 벽화’를 선보인 건물주가 벽화를 훼손한 보수 유튜버에 대한 고소를 취하했다. 다만 재물손괴죄는 반의사불벌죄가 아니어서 해당 유튜버에 대한 경찰 조사는 계속 진행된다. 벽화가 설치된 서울 종로구 중고서점의 건물주이자 서점 주인인 여모씨는 5일 “3일 경찰에 전화로 취하 의사를 밝혔다”며 “고소를 정식 취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여씨는 지난달 31일 한 보수 유튜버가 벽화 일부를 검은 페인트로 칠하자, 이를 경찰에 신고했다. 그러나 여씨는 “풍자로 가볍게 시작했지만 생각 이상으로 일이 커졌고 서점 직원들의 안전도 걱정된다”며 “직원들이 경찰서에 오가게 한 것도 미안하고 조용히 살고 싶다”며 취하 배경을 설명했다. 여씨가 고소 취하 의사를 밝혔지만, 수사는 그대로 진행된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전날 보수 유튜브 채널 대표 A씨를 불러 조사했다. 재물손괴죄는 피해자가 원하지 않을 경우 처벌할 수 없는 반의사불벌죄에 해당하지 않는다. 고소가 취하되더라도 수사와 처벌이 가능하다. 경찰 관계자는 “서점 측이 벽화를 의사표현의 공간으로 일부 허용했기 때문에 낙서와 달리 페인트칠이 손괴에 해당하는지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여씨는 벽화를 두고 논란이 일자 ‘맘껏 표현의 자유를 누리셔도 됩니다’라는 현수막을 붙인 바 있다. 문제의 벽화는 지난달 중순 여씨가 한 작가에게 의뢰해 설치한 것으로 김씨를 묘사한 듯한 얼굴이 그려져 있었다. 특히 벽화에는 이른바 ‘윤석열 X파일’에서 김씨의 사생활에 관련 언급된 이름들과 ‘쥴리의 남자들’, ‘쥴리의 꿈! 영부인의 꿈!’이라는 문구도 함께 적혀 있었다. 이를 두고 적절성 논란이 일자, 서점 측은 지난달 30일 ‘쥴리’ 관련 문구를 가렸다. 하지만 이후에도 ‘표현의 자유’라는 서점 측 입장과 ‘인권 침해’라는 비판 사이에서 벽화 논란은 가라앉지 않았다. 결국 서점 측은 지난 2일 벽화 전면에 흰 페인트를 덧칠해 그림을 지웠다.
  • 영업금지 시간인데 에어컨 실외기가 뜨끈…방역 위반 노래방 적발

    영업금지 시간인데 에어컨 실외기가 뜨끈…방역 위반 노래방 적발

    부산에서 방역수칙 위반이 적발된 뒤 나흘 만에 또 영업금지 기간에 몰래 영업하던 노래방이 또 단속에 걸렸다. 부산진경찰서는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부산진구의 한 노래방을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은 “몰래 영업하는 노래방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4일 오후 11시 58분쯤 해당 노래방에 출동했다. 이 노래방은 지난달 31일 새벽에도 손님 7명을 상대로 몰래 영업하다가 단속된 곳이었다. 경찰은 노래방에 들어가기 전 옥상 에어컨 실외기가 작동되는 등 영업 정황을 확인했다. 이후 노래방에 들어간 경찰은 업소 내 방 4곳에서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위반하고 영업하는 현장을 확인했다. 부산에서는 오는 8일까지 유흥시설, 콜라텍·무도장, 홀덤펍·홀덤게임장, 노래연습장의 영업이 금지된 상태다. 경찰은 노래방 주인과 종업원 2명, 손님 12명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처리할 예정이다.
  • 총알 탄 ‘더블더블’ 그녀, 전설 속으로 ‘총총’

    총알 탄 ‘더블더블’ 그녀, 전설 속으로 ‘총총’

    리우올림픽 이어 100m·200m 동시 석권200m 21초53 金… 자메이카 기록 경신33년 전 美 조이너 기록엔 0.19초 모자라‘호르몬 논쟁’ 음보마 2위… 20세 미만 新‘총알 탄 여성’ 일레인 톰프슨(29·자메이카)이 사상 최초로 올림픽 ‘더블더블’을 일궈냈다. 톰프슨은 3일 일본 도쿄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육상 여자 200m 결선에서 21초53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달 31일 10초61의 올림픽 기록으로 여자 100m 2연패에 성공했던 톰프슨은 이로써 2016 리우 대회에 이어 올림픽 2회 연속 100m와 200m를 석권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올림픽 100m·200m를 2연패 한 여성 스프린터는 톰프슨이 처음이다. 그러나 톰프슨은 33년 묵은 여자 200m 세계기록을 깨는 데는 실패했다. 그의 우승 기록은 1988년 서울 대회에서 플로렌스 그리피스 조이너(미국)의 세계기록(21초34)에 0.19초 모자란 기록이다. 톰프슨은 올림픽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도쿄에서 두 번째 금메달을 따냈다. 내 개인 최고 기록은 물론이고 자메이카 기록(종전 21초64)까지 경신했다”면서 “올림픽 더블더블 달성은 상상하지도 못한 성과다.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말 행복하지만 피곤하기도 하다”며 “100m에서 우승한 뒤 계속 잠을 설쳤다. 휴식이 필요하다”고 웃었다. 남성 호르몬 초과 규정을 피해 200m에 첫 출전한 크리스틴 음보마(18·나미비아)는 21초81의 20세 미만 기록을 작성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음보마의 주 종목은 400m다. 그러나 세계육상연맹이 ‘여자 선수가 400m와 400m 허들, 800m, 1500m, 1마일(1.62㎞) 경기에 나서려면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5n㏖/L(나노몰) 이하여야 한다’는 규정에 막혀 이번 대회 200m에 출전했다. 일반 여성의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0.12∼1.79n㏖/L, 남성은 7.7∼29.4n㏖/L인데 음보마의 이 호르몬 수치는 5n㏖/L 안팎인 것으로 알려졌다. 2003년생인 그는 생애 처음 치른 200m에서 예선 22초11, 준결선 21초97, 결선 21초81로 기록을 꾸준히 단축했다. 특히 앨리슨 필릭스의 20세 미만 기록 22초11을 예선부터 깼다. ‘하버드대 출신’ 개브리엘 토머스(25·미국)는 21초87로 3위. 도쿄 대회를 마지막으로 올림픽에서 퇴장하는 셸리 앤 프레이저-프라이스(35·자메이카)는 21초94로 4위에 그쳤다. 2008 베이징과 2012 런던에서 연속 금메달을 비롯해 이번 대회 여자 100m까지 네 차례의 올림픽에서 메달 7개를 수집한 프레이저-프라이스는 올림픽 마지막 레이스인 400m계주에서 올림픽 통산 8번째 메달을 노린다.
  • 분당 김밥집 식중독 134명… 본사 재료 탓?

    분당 김밥집 식중독 134명… 본사 재료 탓?

    4일 경기 성남시 분당의 프랜차이즈 김밥집 2곳에서 발생한 식중독 증상자가 130명을 넘어섰다. 지난 2일 첫 발생 이후 사흘 동안 2곳 김밥집과 관련해 신고된 식중독 증상자 수는 이날 오후 5시 현재 모두 134명(A지점 94명, B지점 40명)으로 늘었다. 성남시는 분당구의 김밥집 A지점과 B지점 손님들 가운데 38명(A지점 12명, B지점 26명)이 복통과 고열, 설사 등 식중독 증상을 보인 것으로 추가 집계됐다고 이날 밝혔다. 이들 가운데 A지점 손님 40명은 분당서울대병원과 분당제생병원 등에서 입원 치료 중이다. A지점은 지난달 29∼30일, B지점은 지난 1∼2일 이용한 손님들에게서 식중독 중상이 집중됐다. 이 기간에 모두 1100여명이 김밥을 사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9일과 30일 분당의 A지점 김밥을 먹은 45명이 지난 2일 처음 복통, 고열, 설사 등 식중독 증상이 나타났다. 김모(53)씨는 “고3 아들이 29∼30일 연속으로 A김밥집을 찾아 김밥을 먹었는데 31일부터 39도 이상의 고열이 났다”면서 “다행히 코로나19 자가 진단에서 음성이었지만, 설사 증상도 그치지 않아 분당제생병원에 입원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김밥집 본사에서 보낸 음식 재료가 원인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김밥집 두 곳 모두 김밥 재료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당시 판매했던 재료는 남아 있지 않다”면서 “두 곳에서 각각 하루 600∼800줄의 김밥이 팔린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보건 당국은 칼, 도마, 김밥 재료를 담은 통 등 환경검체와 요리종사자, 유증상자, 입원환자의 검체를 채취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고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 확진 1억→2억명 ‘불과 반년’

    확진 1억→2억명 ‘불과 반년’

    전체 인구 78억여명 중 약 2.6% 감염15%인 11억 5000만명 백신 접종 완료집계 안 된 곳 많아 확진자 더 많을 듯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전 세계적으로 2억명을 넘었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한국시간 4일 오후 10시 현재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억 46만 7000여명이다. 세계 인구 78억 7500만여명의 약 2.6%다. 2019년 12월 31일 중국 우한에서 첫 환자가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된 이후 지난 1월 26일 1억명을 넘었다. 첫 1억명이 되기까지 392일 걸렸고, 다시 1억명이 늘어나는 데는 그 절반 아래인 190일이 걸렸다. 그러나 많은 지역에서 집계가 지체되거나 통계에 잡히지 않은 숫자들이 많아 확진자 증가 속도는 이보다 훨씬 빠르고, 누적 확진자도 많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월드오미터 자료로, 대륙별 확진자는 아시아가 6295만 8000여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유럽 5186만여명, 북미 4297만 8000여명, 남미 3567만 6000여명, 아프리카 687만여명, 오세아니아 11만여명 순이다. 국가별로는 미국 3604만 9000여명, 인도 3176만 9000여명, 브라질 1998만 6000여명, 러시아 635만 6000여명 순이다. 이 기간 코로나19는 잦은 변이를 일으켰다. 지난해 12월 영국발 변이가 알파로 처음 공식 명명된 이래 남아프리카공화국(베타), 브라질(감마), 인도(델타) 등에서 변이종이 등장했다. 이 외에도 영국, 남아공, 브라질, 미국, 인도, 나이지리아 등에서 6종이 ‘관심 변이’로 지정됐다. 추가 1억명 확진 발생 속도가 빠른 것도 델타 변이의 탓이 컸다. 132개국에서 발견됐고 근래 일주일 일평균 신규 확진자는 60만명을 넘어서 지난 4월 말 80여만명의 70% 수준까지 올라왔다. 미국 입원자 수는 겨울 수준으로 근접했고, 대표적인 방역 선진국 이스라엘도 다시 위험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 아프리카는 한 달 만에 사망자가 89% 급증했다. 반면 백신 접종 완료자는 11억 5000만여명으로 세계 인구의 15%가량이다. 옥스퍼드대 통계사이트 아워월드인데이터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 가운데 한 번이라도 백신을 맞은 사람은 29%가량인 22억 3000만여명이다. 서방을 중심으로 백신이 충분한 일부 국가들은 ‘부스터샷’으로 불리는 3차 접종을 계획하고 있어 전 지구적 백신 대란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한편 지금까지 누적 사망자는 426만 3400여명으로 집계됐다.
  • 강릉시, 마스크 벗은 채 풀 파티 강행한 호텔 고발키로… “참석자 명단도 반쪽만 제출”

    강릉시, 마스크 벗은 채 풀 파티 강행한 호텔 고발키로… “참석자 명단도 반쪽만 제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풀 파티를 개최한 강릉의 한 호텔이 파티 참석자들의 명단을 절반만 자치단체에 제출해 고발될 처지에 놓였다. 4일 강릉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31일 주문진읍의 한 대형 호텔에서 수십 명이 풀 파티를 벌이는 현장을 급습했다. 시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호텔 측에 10일간 영업정지 명령을 내렸다. 앞서 강릉시는 이 호텔에서 공연이 세 차례 예정돼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지난달 30일 호텔을 찾아 파티 등을 금지하라는 행정명령을 통보했고, 행사를 취소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시는 이튿날인 지난달 31일 다시 호텔 15층에 있는 수영장을 점검하려고 했으나 호텔 측은 “VIP 고객의 사생활을 보호해야 한다”며 현장 점검을 사실상 거부했다. 이후 강릉시는 경찰과 함께 호텔에 들어가 풀 파티 현장을 확인했다. 시는 호텔에 4일까지 당시 풀 파티에 참여한 사람들의 이름과 주소 등을 제출하라고 공문을 보냈으나 호텔 측은 20여 명의 명단만 보내왔다. 강릉시가 당시 풀 파티 현장에서 파악한 파티 참여자만 40여 명에 달한다. 강릉시는 해당 호텔을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한편 김한근 강릉시장은 방역지침을 어긴 호텔을 고발하는 것에 미온적인 직원들을 질책했다. 김 시장은 “지난 3일 풀 파티 참가자 명단을 제출하지 않으면 즉시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고발하라고 지시했다”며 “방역수칙을 위반한 호텔을 영업정지한 것에 이어 고발까지 하는 것이 처음이다 보니 관계자들이 머뭇거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현재 해당 호텔은 외부에 ‘정부 지침으로 부대시설 전체 이용이 불가능하다’고 고지한 상태다. 그러나 해당 호텔은 한 건물에 2개 법인이 숙박업 신고를 해 놓은 상태여서 이번에 영업정지를 받지 않은 법인은 여전히 영업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 ‘크리스 우 감옥 탈출 작전’…비뚤어진 팬덤에 경고음

    ‘크리스 우 감옥 탈출 작전’…비뚤어진 팬덤에 경고음

    여러 건의 성폭행 혐의로 공안에 체포된 전 엑소 멤버 크리스 우에 대한 팬들의 비뚤어진 반응에 중국 언론들이 경고의 메시지를 내놓았다. 크리스 우의 체포 이후 중국 소셜 미디어에는 “감옥에 침입해 크리스 우를 탈출시키자”는 등의 글이 쏟아졌으며, 팬들은 ‘구출 그룹’ ‘감옥 방문팀’ 등의 단체 대화방을 구성해 구체적인 계획을 짰다고 중국청년보가 보도했다. 중국 경찰은 중국에서 태어났지만 현재 캐나다 국적인 크리스 우를 강간 혐의로 체포했다고 지난 31일 밝힌 바 있다. 중국판 트위터인 시나 웨이보는 크리스 우의 체포 이후 약 이틀간 133개의 불법적인 단체 대화방을 삭제하고, 부적절한 글을 쓴 503개의 계정을 영구적으로 폐쇄했다. 웨이보 측은 크리스 우의 진짜 팬이 아닌 사람들이 대중의 관심을 끌기 위해 대화방을 만들고 극단적인 내용의 글을 쓰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 인터넷 검열 당국은 지난 2일 온라인 플랫폼에서 15만개의 해로운 정보를 삭제하고, 1300개 이상의 단체 대화방을 폐쇄했다고 밝혔다. 중국 관영언론은 연예산업이 미성숙한 청소년들을 이용해 그들의 우상에 돈을 쓰게 만들면서 이득을 취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또 아이돌의 팬들은 오랫동안 연예산업에 길들여지면서 도덕적 기준과 가치가 뒤틀렸다고도 지적했다.이번 크리스 우의 경우처럼 그들의 우상이 범죄 행위를 저지르더라도 팬들은 변명을 찾아낸다는 것이다. 지난 5월에는 아이돌 선발 프로그램 ‘유스 위드 유 3’에서 막대한 양의 우유를 버리는 사건이 발생하자 쇼 자체가 중단되기도 했다. 중국 베이징 당국이 음식물 낭비를 막자는 운동을 벌이는 도중에 우유 폐기 사건이 벌어져 네티즌들의 집중포화를 맞아야만 했다. 중국은 4월 29일 반식품낭비법을 통과시켰고, 시청자들은 멍뉴 브랜드의 병우유를 사서 병뚜껑 안쪽의 큐알코드를 스캔해야만 ‘유스 위드 유’에서 좋아하는 참가자가 아이돌이 될 수 있도록 투표할 수 있었다. 청소년 팬들은 마시지도 않을 우유를 대량으로 사서 큐알코드만 스캔한 다음 우유는 하수구에 버렸고, 이러한 장면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쇼 제작사인 아이치이가 사과까지 했다.
  • [여기는 중국] 코로나 시국에 ‘실내 마작’이라니…감염자 속출 파문

    [여기는 중국] 코로나 시국에 ‘실내 마작’이라니…감염자 속출 파문

    중국의 실내 마작장을 통한 코로나19 확진세가 심각한 상황이다. 특히 이번 코로나19 델타 변이 감염자 수가 가장 많이 확인된 장쑤성 양저우 시 일대에서는 불법 실내 도박장을 통한 감염 사례가 연이어 계속되고 있는 양상이다. 중국 장쑤성 우정룽 성장은 이번 사태와 관련해 “장쑤성 양저우에서 감염된 이들의 특징은 확산세는 빠르면서도 스스로 검사에 임하지 않는 탓에 발견이 늦어지고 있다”며 경고했다. 우정룽 성장은 “특히 고연령층의 노인들이 다수 좁고 밀폐된 마작장에 머리를 맞대고 앉아서 감염되는 사례가 많다”면서 “감염 경로를 숨기거나 추적이 어렵다는 것은 곳 방역이 어렵다는 것과 같은 의미”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4일 자정 기준 장쑤성 전역에서 발견된 추가 1일 확진자 수는 35명에 달했다. 이들 중 32명이 양저우 소재의 실내 도박장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 전원은 현지 거점 병원 격리 병동에서 치료 중이다. 이번 사태에 대해 양저우 시 공안국은 지난달 28일 이미 마작장, 유흥업소, 학원, 탁아소, 목욕탕, 종교활동 등 다수가 밀집할 수 있는 실내 활동 전면에 대한 운영을 금지한 바 있다. 하지만 실내 도박장 출입이 어려워지자 도박업체와 주민들은 주택을 빌려 불법 도박행각을 이어간 것이 확인돼 논란이다 실제로 지난달 31일 오후 3시경 이 일대 거주하는 주민 유 모 씨는 자신의 집에 왕 씨, 황 씨, 엄 씨 등 인근 주민들과 함께 불법 마작을 한 혐의가 확인됐다. 당시 이웃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던 관할 파출소 측은 유 씨 집 안에서 불법 마작을 한 혐의로 현장에 있었던 황 모 씨 등 4인을 체포해 형사 구류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과 밀접 접촉한 이들을 포함해 양저우 시 도심에 거주 중인 총 149만 9200명의 주민 전원에 대한 대규모 코로나19 핵산 검사가 진행 중이다. 양저우시 위생건강위원회는 이미 142만 명에 대한 시료를 채취 했으며, 2차 핵산 검사를 추가로 진행할 입장이라고 공고했다. 또 확진자가 발생한 주성구, 광릉구, 경제기술개발구, 서우시후 등에 소재한 모든 아파트 단지에 대해서는 출입구 1곳을 제외한 모든 출입구를 폐쇄 조치한 상태다. 또, 식료품 등 생활필수품 구매를 위해서 출입해야 할 경우에도 핵산 검사 음성 확인서를 지참해 최대 1시간 외출이 가능하다. 
  • 류 무용단, 터키 ‘국제 뷰첵메제 컬처 앤드 아트 페스티벌’에서 1위 수상

    류 무용단, 터키 ‘국제 뷰첵메제 컬처 앤드 아트 페스티벌’에서 1위 수상

    대한민국 류무용단(Ryu Dance Company)이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된 제22회 국제 뷰첵메제 컬처 앤드아트 페스티벌(22th international büyükçekmece culture & art festival)에서 브라질과 함께 공동 1위를 수상했다.7월 27~31일 열린 국제 뷰첵메제 컬처 앤드 아트 페스티벌은 매년 65개국에서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축제 중 하나로 올해 민속춤 경연 부문에 대한민국을 비롯 러시아, 프랑스, 그리스, 브라질, 이탈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불가리아, 포르투갈, 스페인, 콜롬비아, 헝가리, 멕시코 등 22개국의 예술단이 참가했다. 류무용단은 작년 12월 5일과 6일 양일간 개최된 제2회 브라질 세계 챔피언십 (2nd FIDAF Brazil World Championship)’에서도 챔피언(1위)과 최고의 안무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류무용단의 류영수 예술감독은 전주대사습청 관장으로 제33회 전주대사습놀이전국대회 장원, 제17회 한밭전국국악대회 대통령상, 제36회 한국국악대상, 제31회 예총예술문화상 대상 등을 수상한 중견 무용가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유튜브와 SNS를 통해 생중계로 진행됐다.
  • 올림픽 13일째 도쿄 코로나19 또 최다…신규확진 4166명

    올림픽 13일째 도쿄 코로나19 또 최다…신규확진 4166명

    도쿄올림픽 13일째인 4일 일본 도쿄도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도쿄도는 이날 416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31일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4058명을 나흘 만에 경신했다. 전날 대비로는 457명, 일주일 전 같은 요일 대비로는 989명 각각 늘었다.
  • 경찰 지구대에 마스크 빌리러 갔다가 잡힌 절도범

    자전거를 훔친 20대가 마스크를 빌리러 경찰서 지구대를 찾았다가 신체적 특징을 알아본 경찰관의 예리한 눈썰미에 걸려 검거됐다. 지난달 29일 오전 6시쯤 전북 익산경찰서 중앙지구대에 중앙동의 한 오피스텔 입구에 세워 둔 자전거가 사라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관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했다. 영상에는 안경을 끼고 회색 반소매 티셔츠를 입은 남성이 주변을 둘러보다가 자전거를 타고 사라지는 장면이 담겨 있었다. 특히, 영상 속 남성은 자전거 페달을 밟는 오른쪽 발목에는 상처처럼 보이는 까만 점이 있었다. 이 남성은 경찰이 도주 경로를 ?는 줄 모르고 제발로 지구대로 찾아왔다. 31일 오후 10시 30분쯤 이 남성이 ‘마스크를 빌려달라’며 중앙지구대로 들어왔다. 그는 안경은 착용하지 않았지만, CCTV 영상 속 남성과 동일한 회색 반소매 티를 입고 있었다. 경찰관은 도움을 주는 척하며 다가가 “오른쪽 발목을 보여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화면 속 남성과 같은 위치에 까만 점이 있었다. 예리한 눈썰미를 가진 경찰관 추궁에 남성은 ‘잠금장치가 없는 자전거가 있어 익산역까지 타고 갔다’며 범행을 시인했다. 추적당하는 사실을 모른 채 지구대를 찾은 20대 A씨는 CCTV 속 인상착의를 세세하게 기억한 경찰관에 의해 곧바로 절도 혐의로 입건됐다. 경찰 관계자는 “CCTV 영상이 흐릿했지만, 발목의 까만 점이 눈에 익어 A씨를 추궁하니 이틀 전 발생한 자전거 도난 절도범이었다”며 “빠르게 검거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 이러니 올림픽선수촌 집단감염…”밤마다 무법천지 야외 술파티”

    이러니 올림픽선수촌 집단감염…”밤마다 무법천지 야외 술파티”

    도쿄올림픽 선수촌에서 첫 집단감염 사례가 나온 가운데, 조직위가 밤마다 벌어지는 선수촌 술파티를 전혀 통제하지 못하고 있다는 볼만이 나왔다. 일본 유력 주간지 ‘슈칸신쵸’ 인터넷판 ‘데일리신초’는 3일 이 같은 내용의 대회 관계자 폭로와 함께 야외 술파티가 벌어진 선수촌 내부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달 31일 새벽 2시쯤, 올림픽 선수촌에서 외국인 선수와 대회 관계자 간 실랑이가 벌어졌다. 산케이신문 계열 후지뉴스네트워크(FFN, 후지TV가 중심 방송사)에 따르면 이날 경찰은 외국인 선수 여러 명이 선수촌 내 노상에서 술을 마시는 등 소란을 피우다 대회 관계자와 시비가 붙었다는 신고를 받았다. 문제의 선수들은 경찰이 출동하자 흩어져 모두 숙소로 돌아갔다. 이번 올림픽에서 선수촌 내 음주 사건으로 경찰에 신고가 접수된 건 그날이 처음이었다. 대회 관계자가 선수들과 몸싸움 끝에 발목을 삐었다는 보도도 나온 상황이라,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의 관리 부주의가 거론될 수도 있었다. 하지만 조직위는 입을 꾹 다물었고, 스포츠전문매체 닛칸스포츠가 대신 나서서 “대회 관계자가 다친 건 맞지만 이동 중 입은 부상으로 선수들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는 보도를 내놓으면서 사태는 일단락됐다. 대회 관계자들은 분통을 터트렸다. 선수촌 사정을 잘 아는 관계자는 데일리신초에 “언론에 보도된 것은 그날의 진상과 한참 거리가 멀다. 조직위와 경찰은 사태를 축소 왜곡해 발표했고, 언론도 이를 그대로 받아쓰며 사건이 작아졌다”고 주장했다. 관계자는 “각국 선수들 100여 명이 삼삼오오 모여 야단법석을 떨었다. 경찰이 출동한 건 새벽 2시지만, 벌써 밤 10시부터 술판이 벌어졌다. 하지만 조직위 경비 관계자도, 선수촌 경비를 담당한 오사카부경 경찰들도 주위를 지키고만 있을 뿐 주의조차 주지 않았다. 그러다 사태가 커졌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사건화할 만큼 큰일로 번지지는 않았으나, 그렇다고 작은 문제도 아니라고 말을 이어갔다. 그는 “해당 사건을 계기로 선수촌 술파티가 표면화될 줄 알았으나, 오히려 금지어가 되어 버렸다. 그 결과, 선수촌은 밤마다 무법천지”라고 꼬집었다. 야간 경비 담당자의 어학 능력이 떨어져 통제가 쉽지 않은 것도 문제지만, 무엇보다 조직위 전체 운영에 문제가 있다고 강조했다. 관계자는 “이런 상태에서는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만든 ‘플레이북’도 의미가 없다”고 고개를 가로저었다.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이번 올림픽에 앞서 코로나19 확산을 막을 규범집 ‘플레이북’을 공개했다. 먹을 때와 잘 때를 제외한 상시 마스크 착용, 선수들의 대중교통 이용 금지 등의 수칙이 포함됐다. 물론 조직위가 올림픽 기간 음주 자체를 금지한 것은 아니다. 선수촌 내에서도 배달 등으로 술을 사들일 수 있도록 했다. 다만 각자 숙소에서 혼자 술을 마시는 것을 원칙으로 세웠다. 하지만 이 원칙마저도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 대회 관계자가 데일리신초에 제공한 동영상에는 경찰이 선수촌에 출동했던 지난달 31일 밤 선수촌 야외에서 30여 명의 남녀 선수가 라틴 음악을 틀어놓고 흥겹게 춤을 추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일주일에 일곱 번 조명이 바뀌는 관광명소 ‘레인보우 브리지’를 배경으로 두 손을 높이 치켜든 선수들 옆으로는 맥주캔과 술병이 나뒹굴었다. 얼굴까지는 식별할 수 없으나, 다양한 국적 선수들이 한데 뒤섞여 파티를 즐기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모두 마스크는 쓰지 않은 채였다. 데일리신초 취재진이 선수촌을 방문한 1일에도 상황은 다르지 않았다. 이날 밤에도 도쿄도 하루미에 있는 선수촌에서는 왁자지껄한 선수들의 웃음소리가 새어 나왔다. 데일리신초 측은 “선수촌과 100m 거리 밖 하루미 부두에서 안을 살폈는데, ‘생일 축하합니다’라는 대합창 소리가 들려왔다”고 설명했다. 대회 관계자는 “이러면 폐회식 전 언제라도 집단 감염이 일어날 수 있다. 그래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데일리신초는 이에 대해 도쿄올림픽 조직위에 취재를 요청했으나, 아무런 답변도 받지 못했다. 데일리신초는 “경찰이 출동했던 지난달 31일 사건의 개요, 선수촌 내부에서의 심야 야외 술파티 등에 대한 견해를 물었으나 조직위는 기한까지 답변을 주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개회식 논란, 무더위 대책 미비 등 다양한 논란이 불거진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조직위는 이제 기능부전에 빠진 걸지도 모른다”고 무능함을 비꼬았다. 아니나 다를까, 4일 선수촌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확인됐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는 그리스 아티스틱스위밍 선수 4명과 관계자 1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다카야 마사노리 조직위 대변인은 “집단 감염이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선수촌 첫 집단감염으로, 음성 판정을 받은 7명을 포함한 그리스 아티스틱스위밍 선수단 12명 전원이 숙박 요양 시설이나 대기 시설로 옮겨졌다. 이로써 그리스는 아티스틱스위밍 듀엣과 팀, 두 종목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 4차 대유행 속 ‘노 마스크’ 풀파티...호텔 고발하기로 결정한 강릉시

    4차 대유행 속 ‘노 마스크’ 풀파티...호텔 고발하기로 결정한 강릉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는 가운데 마스크를 쓰지 않은 상태로 풀 파티를 개최한 강릉의 한 호텔이 파티 참가자 명단 가운데 절반만 자치단체에 제출하면서 고발될 처지에 놓이게 됐다. 4일 강릉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주문진읍의 한 호텔에서 수십 명이 풀 파티를 벌인 사실이 확인돼 해당 호텔은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10일간 영업정지 명령을 받게 됐다. 이와 함께 과태료 150만원을 부과했다. 해당 호텔에서 공연이 세 차례 등 예정됐다는 소식을 접한 강릉시는 지난달 30일 오전 호텔을 찾아가 숙박시설 주관 파티 등을 금지하라는 행정명령을 통보하고, 행사를 취소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또 지난 31일 오후 7시 15분쯤 다시 이 호텔 15층의 수영장(풀)을 점검하려고 했으나 호텔 측은 “VIP 고객의 사생활을 보호해야 한다”며 현장 접근을 사실상 거부했다. 이후 강릉시는 경찰과 함께 들어가 풀 파티 현장을 확인하고, 4일 오후 2시까지 당시 풀 파티에 참여한 사람들의 이름과 주소 등을 제출하라고 공문을 보냈다. 하지만 호텔 측은 20여 명의 명단만 보내왔다. 강릉시 측이 현장에서 파악한 40여 명의 파티 참여자 가운데 절반의 명단만 내놓은 것이다. 이에 따라 강릉시는 해당 호텔을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기로 입장을 정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우리가 파악한 인원은 40여 명인데 호텔로부터 제출받은 명단은 20여 명밖에 안 된다”며 “명단을 누락한 호텔을 경찰에 넘겨 파악하겠다”고 말했다.
  • 백신 접종 안 받은 60~74세도 다시 접종 기회…동네의원도 가능

    백신 접종 안 받은 60~74세도 다시 접종 기회…동네의원도 가능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60~74세 어르신도 이달 말까지 누구나 접종 예약을 할 수 있게 됐다. 또 보건소가 아닌 집 근처 의원에서도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4일 60~74세 예약 대상자를 확대하고 이들이 접종할 수 있는 의료기관도 추가한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앞서 60~74세 어르신 중 한번도 접종 예약을 하지 않았던 그룹에 사전예약 기회를 주기로 하고, 예약 기간을 이달 2~31일로 정한 바 있다. 이에 더해 상반기에 접종 예약을 했다가 부작용 우려나 건강 상태 등 여러 사정으로 인해 실제 접종을 받지 않은 어르신에게도 예약 기회를 다시 주기로 했다. 예약 이력이 있던 60∼74세 어르신은 4일 오후 3시부터 이달 31일까지 사전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하면 된다. 당초 60∼74세는 이달부터 내달 3일까지 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게 돼 있었다. 그러나 추진단은 이달 9~25일에는 집 근처 의원 등 정부로부터 접종을 위탁받은 위탁의료기관에서도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계획을 변경했다. 보건소가 접종할 수 있는 인원에 비해 접종 희망자가 더 많아 예약이 제대로 안 되는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위탁의료기관에서의 접종을 원하는 사람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오는 18일 오후 6시까지 사전예약 홈페이지 또는 콜센터(1339), 지방자치단체 콜센터를 통해 접종하길 원하는 기관과 날짜, 시간을 지정해 예약하면 된다. 이미 보건소 접종을 예약한 사람은 해당 날짜에 접종하거나, 기존 예약을 취소하고 위탁의료기관으로 예약을 변경하면 된다.
  • 클럽서 처음 본 남자가 건넨 술 마시고 전신마비 겪은 英 소녀

    클럽서 처음 본 남자가 건넨 술 마시고 전신마비 겪은 英 소녀

    영국의 한 클럽에서 낯선 남자가 건넨 술을 받아마신 여성이 전신마비 증상을 겪는 사건이 발생했다. 3일 미러는 에식스주 사우스엔드온시에 사는 밀리 태플린(18)이 클럽에서 술을 받아 마셨다가 죽을 고비를 넘겼다고 전했다. 지난달 31일, 태플린은 술을 마실 수 있는 나이가 된 기념으로 친구들과 함께 난생처음 클럽을 찾았다. 그곳에서 그녀는 처음 본 남성이 건넨 술을 마시고 전신이 마비됐다. 피해 여성은 “모르는 남자가 말을 걸면서 보드카와 레모네이드를 섞은 거라며 술을 권했다. 그런데 술을 두어 모금 마시고 불과 5분에서 10분 만에 시야가 흐려지고 손에 감각이 없어졌다. 도움을 청하려 했으나 말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내 모습을 본 친구들이 가족에게 연락해 나를 병원으로 옮겼다”고 설명했다. 부랴부랴 병원으로 간 여성의 어머니는 “딸의 몸이 완전히 굳어 있었고, 손도 발톱처럼 구부러져 있었다. 정말 끔찍했다”고 몸서리를 쳤다.어머니가 촬영한 영상에는 전신이 뻣뻣하게 굳은 채 병실에 누워 있는 피해 여성의 모습이 담겨 있다. 무언가 말을 해보려 해도 마음과 다르게 입은 돌아가고, 손을 뻗어보려 해도 손가락이 완전히 구부러진 탓에 그럴 수 없는 모습이다. 시야가 흐려졌는지 여성은 뜻대로 사람들과 눈도 마주치지 못했다. 어머니는 “귀신에 홀린 것 같았다. 도대체 내 딸에게 무엇을 먹인 걸까 생각했다. 살면서 그런 건 본 적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마비 증상은 서너 시간 동안이나 지속됐다. 의료진은 피해 여성이 받아마신 술에 서로 다른 두 가지 약물이 들어간 것 같다고 말했다. 정확히 어떤 종류의 약물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행히 여성은 곧 원래 상태를 회복하고 병원에서 퇴원했다. 그녀는 “살면서 이렇게 겁을 먹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전혀 취하지 않았고, 머릿속으로는 모든 말에 대답할 수 있었지만 입 밖으로 말이 튀어나오지를 않았다. 정말 무서웠다”며 악몽과도 같았던 기억을 떠올렸다. 취하지 않아 정신은 멀쩡했으나 몸은 뜻대로 움직여주지 않았다는 설명이다.그러면서 “다시는 그런 일을 겪고 싶지 않다. 누구도 그런 일을 겪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피해자가 생겨선 안 된다며 마비 증상을 겪었던 당시의 동영상을 대중에 공개했다. 여성의 어머니도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었다. 경각심을 주기 위해 영상을 공개한다. 다른 사람이 주는 술을 절대 받아 마시지 말라”고 경고했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낯선 사람이 주는 술을 절대 마시지 말라”고 당부했다. 에식스 경찰 대변인은 “주문한 술을 절대 방치하지 말고, 맛이 이상하면 마시지 말고 버려라. 만약 누군가 지나친 친절을 베풀며 술을 권하면 경계하라”고 조언했다. 에식스 경찰 통계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에식스에서는 200건의 비슷한 사건이 보고됐다. 술에 약을 타 먹인 사건은 대부분 강도나 성폭행으로 이어졌다. 경찰은 기억 상실 혹은 당혹감으로 인해 신고되지 않은 사례가 훨씬 많을 거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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