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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산화탄소를 의약품 생산 핵심물질로 바꾸는 기술 개발

    이산화탄소를 의약품 생산 핵심물질로 바꾸는 기술 개발

    국내 연구진이 지구온난화 주범 중 하나인 이산화탄소를 산업분야에서 다양하게 활용되는 물질인 일산화탄소로 전환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청정에너지연구센터, 서울대 화학과 공동연구팀은 이산화탄소를 일산화탄소로 효과적으로 전환할 수 있는 촉매 및 공정기술을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에너지 분야 국제학술지 ‘ACS 에너지 레터스’에 실렸다. 흔히 일산화탄소는 인체에 두통이나 호흡곤란,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르게 만드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그렇지만 산업적으로는 다양한 화학물질을 만들고 식품 포장, 의약품 생산, 야금과 레이저 생산 등 다양하게 활용된다. 이 때문에 많은 연구자들이 탄소저감과 산업적으로 유용한 물질의 생산이라는 차원에서 이산화탄소를 이용해 일산화탄소로 전환시키는 연구들을 활발히 하고 있다. 지금까지 이산화탄소의 일산화탄소 전환 연구는 대부분 실험실에서 고순도의 이산화탄소 가스를 반응원료로 사용돼 실제 산업현장에서 활용도는 많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산업현장에서 나오는 배기가스에는 질소, 산소, 질소산화물 등과 함께 이산화탄소가 10% 정도 저농도로 포함돼 있어 일산화탄소 전환이 쉽지 않았다. 더군다나 이산화탄소는 화학적으로 안정된 물질이라서 일산화탄소 전환이 쉽지 않다. 이산화탄소를 일산화탄소로 전환할 때 보통 은 촉매를 쓰는데 99.99% 고순도 이산화탄소를 쓰면 95% 일산화탄소를 만들 수 있지만 10% 안팎의 저농도 이산화탄소를 사용할 경우는 일산화탄소 생산효율이 40%로 떨어진다. 이에 연구팀은 금이나 은보다 반응성이 낮은 철이나 니켈 같은 일반 금속을 단원자 형태로 만들면 생산효율이 높일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니켈 단원자 촉매를 개발했다. 이를 이용하면 이산화탄소를 물에 녹인 뒤 전기화학적으로 반응시켜 일산화탄소를 얻는 기존 방식이 아닌 기체 상태 그대로도 전환반응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실제로 배기가스 수준의 10% 저농도 이산화탄소로도 일산화탄소 생산효율을 93%까지 올릴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원다혜 KIST 박사는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저농도 이산화탄소를 활용하는 다양한 전기화학적 전환 시스템에 응용할 수 있다”라며 “이산화탄소 전환기술의 경제성을 확보하기 위해 별도의 정제과정 없이 직접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추가로 연구 중”이라고 밝혔다.
  • 부산시정 현안 유튜브에서 본다... 박형준 부산시장 출연

    박형준 부산시장이 시정에 관한 시민의 공감과 참여를 위해 유튜브에 출연한다. 부산시는 시 공식 유튜브 채널인 ‘붓싼뉴스’ 에 박시장이 출연해 시정 현안 등에 대해 설명한다고 31일 밝혔다. 박 시장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울·경 메가시티, 스마트 도시, 탄소 중립 도시를 비롯해 청년, 체육, 관광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질 예정이다. 이날 공개되는 ‘부산 먼저 미래로-15분 도시 부산’편에서는 부산시의 핵심 정책인 15분 도시에 대한 비전과 추진 방법을 사진및 자료 등과 함께 설명한다. ‘부산 먼저 미래로’는 부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인 ‘붓싼뉴스’ 등에 주 1회 공개되며, 매번 다른 주제의 정책 설명을 담을 예정이다. 박시장은 “시민의 공감과 참여가 없는 정책은 힘을 잃게 된다”라며 “시민의 행복을 위해 부산시가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 이번 영상 시리즈를 통해 밝혀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 [서울포토]기름값 연일 ‘고공행진’

    [서울포토]기름값 연일 ‘고공행진’

    연일 유가가 고공행진을 하는 가운데 31일 서울의 한 주유소의 고급휘발유 가격이 3000원에서 1원이 모자란 2999원을 가리키고 있다. 2021.10.31
  • [서울포토]이태원 청소하는 환경미화원

    [서울포토]이태원 청소하는 환경미화원

    31일 서울 이태원에서 환경미화원이 전날 진행된 할로윈파티과정에서 발생한 쓰레기를 제거하고 있다. 2021.10.31
  • [서울포토] 준비운동하는 이재명

    [서울포토] 준비운동하는 이재명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31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상암농구장에서 2030 여성들과 여성에 맞게 규격과 규칙이 조정된 농구와 흡사한 생활체육 ‘넷볼’ 경기를 체험하기 전 준비운동을 하고 있다.
  • 1일부터 채용절차법 위반 집중 신고기간

    1일부터 채용절차법 위반 집중 신고기간

    고용노동부가 하반기 채용 시기를 맞아 다음달 1~26일 ‘채용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채용절차법) 위반행위 집중 신고를 받는다고 31일 밝혔다. 거짓 채용광고, 구직자의 출신지역 등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행위, 채용심사비용을 부담시키는 행위, 채용서류를 반환하지 않는 행위 등이 대상이다. 신고는 고용노동부 홈페이지 민원마당(채용절차법 위반신고)이나 지방고용노동관서에 하면 된다. 집중신고기간 중 사업장 명칭이 구체적으로 명시된 정식 신고사례는 즉시 접수해 신속히 처리할 계획이다. 구직자가 채용절차법을 몰라 위법 행위를 당했는데도 신고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온·오프라인 홍보도 강화한다. 다음 달 8~19일에는 1359개 사업장에 채용절차법 자가진단표, 법 준수 안내문을 발송한다. 이어 22일부터 12월 10일 현장점검 기간에는 사업장 453곳을 점검해 위반사항 발견 시 즉시 시정명령을 내리고 과태료 부과, 형사고발 등 법적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고용부는 신고, 지도, 점검 등의 절차를 거쳐 채용절차법 위반행위를 빠짐없이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 “핼러윈 방문객, 코로나 이전 수준”…인파 몰린 이태원, 방역 괜찮을까

    “핼러윈 방문객, 코로나 이전 수준”…인파 몰린 이태원, 방역 괜찮을까

    31일 오전 9시 서울 용산구 이태원 세계음식거리. 형광색 작업복 차림의 용산구청 환경미화원 2명이 분주히 빗질을 했다. 이태원 세계음식거리는 전날 이 거리를 방문한 사람들이 버린 담배꽁초와 담뱃값, 종이컵, 마스크, 플라스틱병과 유리병 등으로 지저분했다. 깨진 술병도 있었다. 용산구청 물청소차가 지나간 자리에는 각종 쓰레기들이 물 위를 둥둥 떠다녔다. 평소처럼 이날 오전 7시부터 세계음식거리 일대 청소를 시작한 환경미화원들은 “원래 오후 12시까지가 근무인데 오늘은 일이 언제 끝날지 모르겠다”고 했다. 세계음식거리의 전체 길이 약 325m 중 70m 일대를 청소하는 데에만 2시간이 걸릴 정도로 쓰레기가 많았다. 환경미화원들은 “평소 이 거리를 청소할 때는 (종량제 쓰레기봉투 중 가장 큰) 100ℓ짜리 봉투 2~3개만큼의 쓰레기가 나오는데 오늘은 2시간이 지났는데 벌써 100ℓ짜리 봉투 4개를 가득 채울 만큼의 쓰레기가 나왔다”면서 “오늘 여기 청소를 마치면 100ℓ짜리 쓰레기봉투 10개 정도를 채울 쓰레기가 나올 것 같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올해 들어 이 거리에서 가장 많은 쓰레기가 배출됐다”고 말했다.‘핼러윈 데이’를 하루 앞둔 전날 이태원 세계음식거리는 인파로 뒤덮였다.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다음 달 1일 오전 5시)을 앞두고 이태원 거리는 수많은 사람들의 방문으로 오랜만에 활기를 띄었다. 그러나 지난 28일부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2000명대로 진입한 상황에서 많은 사람이 밀집해 코로나19 감염 유행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전날 오후 7시쯤 길이 약 325m, 폭 6.6m의 이태원 세계음식거리는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드라마 속 게임 참가자들과 진행자들의 복장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등장하는 귀신 캐릭터인 가오나시 복장, 영화 ‘해리 포터’ 시리즈에 나오는 인물들의 교복 복장, 만화 캐릭터 ‘스파이더맨’ 복장, 한복 복장 등을 한 사람들이 거리로 나왔다. 한 사람이 차지하는 면적을 0.33㎡로 보면 이태원 세계음식거리에는 6000여명이 밀집할 수 있다. 이 거리는 사람이 없는 경우 한쪽 끝에서 반대쪽 끝으로 걸어서 가는데 약 5분이 걸린다. 하지만 전날 이 거리 동쪽 입구에 있는 방역게이트를 통과해 약 70m를 걷는 데에만 7분이 걸렸다. 이태원관광특구연합회는 세계음식거리 서쪽과 동쪽 입구에서 방역게이트를 운영하며 방역 활동에 나섰다. 연합회 관계자들은 거리를 방문한 사람들에게 손소독제를 사용하고 방역게이트를 통과하도록 안내했다. 방역게이트에서는 소독제가 분사되고 있었다. 그러나 입구에서 QR코드 전자출입명부 작성까지는 이뤄지지 못했다. 이 거리에 있는 음식점, 술집 등을 방문하지 않은 사람들은 출입기록이 남지 않게 됐다. 그런데 술집 등을 이용하는 사람보다 거리에 있는 사람들이 훨씬 많았다. 술집마다 최소 20여명, 최대 100명의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다.앞서 서울시는 핼러윈 주간을 맞아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27일부터 이태원, 홍익대, 강남역 일대 등 유흥시설이 밀집한 지역을 대상으로 특별방역지침을 실시하고 있다. 출입자 명부 관리와 사적모임 인원 제한, 테이블 간 거리두기 등이 주된 내용이다. 음식과 음료 섭취 시를 제외하고 마스크를 항시 착용할 것과 매장 내에서의 춤을 금지하는 내용의 안내문을 상점에 붙이도록 했다. 하지만 이태원역 1번 출구에서 약 70m 떨어진 골목에 위치한 한 술집에서는 사람들이 마스크를 벗고 자리에서 일어나 가게 입구 앞에서 일렬로 서서 춤을 추고 있었다. 세계음식거리에 있는 술집들에서도 사람들이 마스크를 벗고 대화하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다. 세계음식거리에서 만난 사람들은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전인 2019년 핼러윈 때와 비슷한 규모의 인파가 몰렸다고 말했다. 배우자와 함께 전날 세계음식거리를 방문한 직장인 임모(34)씨는 “지난 28일에도 여기 왔었는데 그때보다 훨씬 많은 사람이 왔다”면서 “방역지침 때문에 각 술집이 평소보다 적은 수의 손님을 받았지만 이 거리를 오가는 사람들만 놓고 보면 2년 전 핼러윈 때 봤던 인파와 큰 차이가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대학생 김모(21)씨도 “재작년 핼러윈 때보다 사람이 더 많은 것 같다. 사실 이 정도로 사람이 많을 줄은 몰랐다. 이 정도로 많았다면 여기 오는 것을 고민했을 것 같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겠지만 이 정도의 밀집도라면, 그리고 코로나19 상황이 아직 종식된 것도 아니기 때문에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가 없다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세계음식거리를 방문한 사람들 사이에서도 “이렇게 사람이 많을 줄은 상상도 못했다”, “여기 있다만 깔려 죽을지도 몰라”, “조만간 확진자 많이 나오겠다”는 말이 나왔다.이태원역 4번 출구에서 약 70m 떨어진 지점에는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임시선별검사소 4개동이 설치돼 있었다. 그러나 검사소를 방문한 사람은 극히 적었다. 검사소 직원은 “지난 29일보다 전날 이태원 거리를 방문한 사람이 더 많은데 검사소를 방문한 사람은 지난 29일에는 40명인 반면 전날은 30명으로 더 적었다”고 말했다. 식당과 술집 영업을 종료해야 하는 오후 10시가 되자 경찰이 세계음식거리에 있던 사람들에게 귀가할 것을 안내하기 시작했다. 경찰은 확성기로 “시민 여러분께서는 지금 즉시 귀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염병 예방에 협조해 주십시오”라고 안내방송을 했다. 동시에 빨간색 경광봉과 전자 호루라기를 이용해 사람들의 해산을 유도했다. 마스크를 쓰지 않고 돌아다니는 사람에게는 마스크 착용을 안내했다. 하지만 사람들은 경찰의 협조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경찰의 귀가 요청에 응하는 듯하다가 다른 장소에 가서 단체 사진을 촬영하거나 원래 가던 길을 갔다. 오후 11시가 되도록 사람들이 거리를 벗어나지 않자 경찰은 영업을 종료하고 청소 중인 각 상점 업주와 종업원에게 가게 외등을 꺼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이태원 관할 경찰서인 서울 용산경찰서를 비롯해 서울 마포·강남·서초경찰서와 경찰 기동대 9곳의 경찰관 645명과 각 관할구청 관계자들을 합해 총 716명이 이태원, 홍익대, 강남역 일대를 다니며 방역수칙 위반 단속에 나섰다.
  •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 인사 검증 확대...6개에서 9개로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장 후보자 인사 검증 대상기관이 6개에서 9개로 늘어난다. 부산시와 부산시의회는 시 산하기관의 경영 투명성을 높이고 공공서비스의 질 향상 등을 위해 공공기관장 인사검증 대상기관을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들 두기관은 지난 29일 오후 ‘부산광역시 산하 공공기관장 인사검증회 도입 확대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앞서 두기관은 2018년 8월 29일 시 산하 공공기관장 후보자 인사검증회 도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당시 부산교통공사, 부산도시공사, 부산관광공사, 부산시설공단, 부산환경공단, 부산지방공사 스포원 등 6개 공사·공단이었다, 이번에 부산연구원, 부산신용보증재단, 부산경제진흥원이 추가 포함됐다.향후 진행될 공공기관장 임명에 적용된다. 협약에 따르면 시장은 공공기관장 임용절차에 따라 선임된 최종 후보자의 인사검증을 시의회에 요청하며, 시의회는 인사검증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10일 이내에 후보자의 경영능력, 직무수행 능력, 도덕성 등을 검증해 후보자에 대한 최종 의견을 시장에게 통보한다. 부산시의회는 인사검증 제도 도입후 현재까지 8차례의 인사 검증을 진행했다.2명의 후보자에게 부적격 의견을 제시했었다. 지난 10월 21일 박형준 부산시장이 지명한 부산도시공사 사장 김용학 후보자와 한문희 부산교통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시의회의 인사검증 회의가 새달 1일과 2일 각각 열린다. 신상해 부산시의회 의장은 “시 산하기관은 부산시민의 복리증진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전문성과 도덕성을 겸비한 적임자가 임명될 수 있도록 철저한 인사검증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 이재명 “재난지원금, 최소 30만~50만원 추가 지급해야”

    이재명 “재난지원금, 최소 30만~50만원 추가 지급해야”

    “코로나19 재난지원금 1인당 100만원 줘야”“현재 48만~50만원 지급돼…GDP 대비 적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31일 전 국민 추가 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코로나 국면에서 추가로 최하 30만~50만원은 (지급)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경기 고양시 상암농구장에서 2030세대 여성과 생활체육 행사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1인당 100만원은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현재 48만~50만원 가까이 지급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GDP(국내총생산) 대비 지원규모가 1.3%에 불과해 적다”며 “국가 역량이 부족해서도 아니고 재정 판단의 오류 같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은 국민을 지원하고 국가 방역에 협조한 국민을 위로하고 격려 드리는 복합적 효과를 위해서는 추가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다만 그는 “경기지사 입장에서 정하는 게 아니고, 제가 일방적으로 정할 수 있는 게 아니다. 한 당의 후보로서 제안드린다”고 말했다. 또 “시기와 금액, 방법, 추경으로 할지 본예산으로 할지 등은 당과 재정 당국이 협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女교사 화장실 몰카 설치 초등교장 신상공개” 靑청원 등장

    “女교사 화장실 몰카 설치 초등교장 신상공개” 靑청원 등장

    안양의 한 초등학교 교장이 여교사 화장실에 소형 카메라를 몰래 설치한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이 교장의 신상정보를 공개하고 강력히 처벌해 달라는 청원이 등장했다. 31일 서울신문 취재결과 지난 2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초등학교 여교사 화장실에 카메라 설치한 교장선생님 강력처벌과 신상공개를 촉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해당 사건을 다룬 기사를 일부 인용하면서 “A교장은 해당 초등학교에 근무한지 4년 됐으며, 교육청에서 전문직으로 일한 경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했다. 이어 “그 학교 교사들이 불법촬영 카메라를 발견해 교장선생님한테 가져갔더니 교장이 신고 절대 못하게 막았다더라”면서 “너무 이상해서, (경찰에) 신고해 잡힌 것이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청원인은 그러면서 “본보기로 불법 촬영한 A교장의 신상공개를 원한다”며 “강력한 처벌과 다시는 교장을 할 수 없도록 자격을 박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청원은 청원 공개 요건인 사전동의 100명 이상 동의를 얻어, 현재 관리자 검토 중에 있다. 앞서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A교장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30일 오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교장은 최근 자신이 근무하는 초등학교 여교사 화장실 내부에 2∼4㎝ 크기의 소형 카메라 한 대를 몰래 설치하고 자신의 휴대전화로 여성의 신체를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의 범행은 화장실을 이용하려던 한 교직원이 용변기 근처에 설치된 소형 카메라를 발견해 신고하면서 덜미를 잡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교장이 학교 관리자임에도 신고에 소극적인 점 등을 수상히 여겨 면담하는 과정에서 그의 범행 사실을 확인했다. 디지털포렌식 중인 카메라에 어떤 영상이 찍혔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나, A교장의 휴대전화에서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영상 6건과 이 영상들을 캡처한 사진 3장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영상에 찍힌 피해자 1명을 확인하고 다른 피해자들의 신원도 파악하고 있다. A교장은 경찰에서 카메라 설치와 휴대전화로 영상을 촬영한 사실은 인정했지만, 성적인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도교육청은 B교장을 직위 해제하고 감사에 착수했다.
  • 함평자동차극장, ‘2021 대한민국 혁신박람회’ 콘텐츠 선정

    함평자동차극장, ‘2021 대한민국 혁신박람회’ 콘텐츠 선정

    전남 함평군이 지역의 핵심 문화 관광자원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함평자동차극장’의 성공 혁신사례를 전 국민과 함께 공유한다. 31일 함평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개최되는 ‘2021년 대한민국 혁신박람회’에 ‘코로나 시대 언택트(Untact)로 군민과 함께 ON(溫)!’이라는 주제로 온라인 전시 분야에 참여한다. 앞서 군은 행안부에서 전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혁신사례 수요조사에 참여, 전문가 심사를 거쳐 지난달 혁신박람회 참여 콘텐츠로 함평자동차극장이 최종 선정됐다. 함평자동차극장은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시대에 비대면 문화 시설로 각광 받고 있을 뿐 아니라, 문화 향유 접근성이 취약한 주민들에게 문화복지 체험 기회를 제공해 호평 받고 있다. 여기에 비대면 시설이라는 점을 활용, 영화 관람뿐 아니라 각종 모임과 행사를 위한 ‘비대면’ 행사장으로도 이용되며 지역민들의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은 지난 3월 함평자동차극장에서 전국 최초 비대면 방식으로 ‘군민과의 대화’를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농업대학 입학식, 보건의 날 기념식 등 각종 행사를 개최하면서 코로나19 시대에 혁신 소통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다음달 3일부터 10일간 온라인(www.innoexpo.kr)으로 개최되는 ‘2021 대한민국 혁신박람회’에서 영상으로 제작된 함평자동차극장의 혁신 성공사례를 만나 볼 수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자동차극장은 소통과 화합, 혁신행정의 산물로 ‘새로운 도약 희망찬 함평’ 건설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혁신 사례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2021년 대한민국 혁신박람회’는 ‘같이 하는 혁신, 함께 여는 미래’를 주제로 열린다. 온라인을 통해 전국 공공기관의 혁신 우수사례를 확인할 수 있다.
  • 경찰·소방차 무인차단기 자동통과…내달부터 전용번호판 도입

    경찰·소방차 무인차단기 자동통과…내달부터 전용번호판 도입

    다음 달 1일부터 경찰·소방·구급차 등 긴급자동차 번호판이 ‘998’, ‘999’ 번호가 부여된 전용번호판으로 단계적으로 교체된다. 행정안전부는 ‘긴급자동차 전용번호판’ 제도가 국토교통부의 ‘자동차 등록번호판 등의 기준에 관한 고시’ 개정에 따라 다음 달부터 시행됨에 따라 번호판 교체 및 자동진출입 시스템 확산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긴급자동차 전용번호판 제도는 긴급자동차가 무인차단기를 정차 없이 자동 통과할 수 있도록 번호판의 첫 세 자리에 전용 고유번호(998∼999)를 부여하는 제도다. 전용번호판 제도는 경찰·소방차의 효율적 운용을 위해 도입이 결정됐다. 그동안 범죄 대응이나 화재 진압을 위해 출동한 경찰·소방차가 아파트 등 공동주택 입구에 설치된 무인차단기에 가로막혀 신속한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전용번호판 제도가 시행되면 긴급자동차가 정차 없이 신속하게 무인차단기를 자동 통과할 수 있어 ‘골든 타임’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안부는 제도 안착을 위해 국토부, 경찰청, 해양경찰청, 소방청,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력해 전용번호판 교체와 자동진출입 시스템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 경찰청·해경청·소방청은 순찰차, 119구급차 등 긴급차량 8500여 대를 998 번호로 올해 안에 교체할 예정이다. 998 번호를 우선 사용하고 번호가 소진되면 999 번호를 사용하게 된다. 행안부는 또 무인차단기 제조·납품 업체를 대상으로 자동통과 기능을 개선하도록 협의를 진행해왔으며, 지자체와 협력해 아파트 주차장 등 무인차단기에서 전용번호판을 부착한 긴급자동차가 신속히 통과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긴급자동차 전용번호판 인식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한 무인차단기에는 인증스티커가 부착된다. 고규창 행안부 차관은 “긴급자동차 자동진출입 시스템 도입으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골든 타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혁신 우수사례를 꾸준히 발굴해 전국으로 확산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이재명, ‘로봇 학대’ 논란에 “스테이크 먹으면 ‘칼 휘둘렀다’ 왜곡”

    이재명, ‘로봇 학대’ 논란에 “스테이크 먹으면 ‘칼 휘둘렀다’ 왜곡”

    “복원 장면 삭제한 채 넘어뜨리는 장면만 부각”“제대로 된 언론이라면 사실 전체 보도해야”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최근 시연 로봇을 과격하게 굴려 넘어뜨렸다고 일부 언론이 지적한 데 대해 “가짜뉴스”라고 직접 반박했다. 이 후보는 31일 ‘로봇 학대 논란’과 관련해 페이스북 글에서 “일부 언론이 (로봇의) 복원 장면은 삭제한 채 넘어뜨리는 일부 장면만 보여주며 과격 운운하는 것은 가짜뉴스”라며 “스테이크 먹었더니 ‘식당에서 칼 휘둘렀다’고 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임무 수행 중 외부충격을 견디고 넘어진 후 자세를 복원하는 능력은 매우 중요한 로봇능력”이라며 “이 로봇은 넘어져도 자세 복귀능력이 있다고 해서 추격 테스트에 이어 전도 테스트로 넘어뜨려 본 결과 텀블링으로 훌륭하게 원자세로 복귀했다. 칭찬받을 성능이었고 칭찬드렸다”고 강조했다.그는 “제대로 된 언론이라면 의도를 가지고 왜곡하지 말고, 사실 전체를 보도해야 한다”며 “언론의 신뢰를 해치는 이런 부실 취재, 왜곡 조작 보도가 더는 없기를 바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전도 테스트를 한 영상과 함께 로봇을 발로 세게 차는 장면 등이 담긴 해외의 로봇 성능 테스트 영상을 함께 올리기도 했다. 이 후보는 지난 28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1 로보월드’ 행사에 참석해 재난 대응용으로 개발된 4족 보행 로봇 시연을 관람했다. 그는 시연장에서 로봇의 몸통을 밀며 넘어지는지 확인한 뒤 양손으로 로봇의 아랫부분을 잡아 뒤집어 보기도 했다. 일부 언론은 로봇을 과격하게 다뤘다며 다른 정치인과 비교하는 내용의 비판 보도를 했다.
  • 가족 같았던 SSG 최장수 외인 로맥 은퇴 “한국에서 행복했다”

    가족 같았던 SSG 최장수 외인 로맥 은퇴 “한국에서 행복했다”

    SSG 랜더스의 최장수 외국인 제이미 로맥이 현역 생활을 마무리했다. SSG는 31일 “로맥이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팀이 치열했던 가을야구 경쟁에서 최종 6위로 일정을 마치면서 지난 17일 롯데 자이언츠전이 로맥의 은퇴 경기가 됐다. 로맥은 30일 클럽 하우스에서 선수단과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2017년 SSG(당시 SK 와이번스)에 입단한 로맥은 5시즌 동안 장타력과 수비실력을 겸비한 중심타자로서 활약했다. 통산 성적은 626경기 타율 0.273(2231타수 610안타) 155홈런 409타점을 기록했다. 통산 155홈런은 타이론 우즈(174개)와 제이 데이비스(167개)에 이어 역대 외국인 선수 3위에 해당한다. 특히 로맥은 2018년 43홈런 107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네 번째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다만 올해는 타율 0.225(355타수 80안타) 20홈런으로 예년만 못한 기록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부상으로 최근 엔트리에서 제외됐던 로맥은 마지막까지 더그아웃 뒤에서 선수단과 함께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로맥은 좋은 팬 서비스와 홈런으로 척추측만증 어린이들의 수술비용을 후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에도 참여했다.SSG는 로맥의 등번호 27번을 영구결번은 아니지만 팀의 주축 외국인 선수를 상징하는 번호로 삼기로 했다. 다음 외국인 선수가 27번을 물려받을 예정이다. 최정은 “외국인 선수로서 5시즌 동안 한 팀에서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는 것 자체가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외국인 선수로서, 또한 야수조의 맏형으로서 존재감이 컸는데 이렇게 선수생활을 마감하게 되어 아쉽다. 나중에 좋은 인연으로 다시 야구장에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로맥은 “이곳 인천에서, SSG의 외국인 선수로서 오랫동안 선수생활을 할 수 있어 매우 영광이었다”면서 “야구인생을 통틀어 한국에서의 5년이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다고 생각하고, 그동안 사랑해주신 팬 여러분과 또 나를 위해 도움을 주신 주위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은퇴 소감을 밝혔다.
  • 10월의 마지막 밤 중부 빗방울…11월 첫날 아침 춥다

    10월의 마지막 밤 중부 빗방울…11월 첫날 아침 춥다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시월의 마지막 밤을.” 1980년대부터 10월 마지막 날만 되면 곳곳에서 흘러나오는 가요 ‘잊혀진 계절’의 한 구절이다. 10월 마지막 날인 오늘 오후부터 밤 사이에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북부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한 때 비가 내린 뒤 11월 첫 날인 월요일 아침은 전국 대부분이 쌀쌀한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11월 1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충남 북부서해안과 경기 남부서해안에는 아침까지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31일 예보했다. 1일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5~10도 분포를 보이겠으며 2일은 이보다 2~4도 가량 더 떨어져 내륙을 중심으로 5도 내외의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낮 기온은 14~22도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일교차가 10~15도로 커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겠다. 1일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대관령 4도, 대전, 대구 9도, 서울, 광주 11도, 부산 13도, 제주 14도 등이다. 한편 기상청 중기예보(10일 전망)에 따르면 11월 초순 전국의 예상 아침기온은 2~15도, 낮 기온은 10~21도로 평년보다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특히 주 후반부터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해 다음 주에는 서울의 경우 아침 기온이 4~6도, 낮 기온도 10~11도 분포로 쌀쌀한 늦가을 날씨를 보일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 이인영, 교황청 추기경·WFP 사무총장 만나 남북관계 협력 논의

    이인영, 교황청 추기경·WFP 사무총장 만나 남북관계 협력 논의

    “WFP에 北 민생문제 선도적 역할 요청” “평화적 통일에 교황청 역할 적극 모색” 1일 제네바서 WHO·적십자연맹 등 면담 문재인 대통령의 유럽 순방 일정을 수행하고 있는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지난 2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데이비드 비즐리 세계식량계획(WFP) 사무총장과 피터 턱슨 교황청 추기경과 면담을 갖고 한반도 정세와 남북관계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고 통일부가 31일 밝혔다.이 장관은 비즐리 사무총장과의 면담에서 최근 코로나19 상황에서 북한의 식량 수급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향후 대북 인도적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특히 이 장관은 북한 주민의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해 WFP가 계속해서 선도적 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이에 비즐리 사무총장은 최선을 다해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통일부는 전했다. 이날 오전 문 대통령이 프란치스코 교황과의 단독 면담에서 교황의 방북을 거듭 요청한 가운데, 이 장관은 교황청의 턱슨 인간발전부 추기경과 면담을 갖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교황청의 역할과 구체적인 협력의제에 관해 논의했다. 인간발전부는 프란치스코 교황 취임 이후 2016년 창설된 부서로 모든 인간의 존엄성 확산을 목표로 난민, 이주민 등 교황청의 인도주의 활동을 총괄하며, 추기경이 장관직을 수행한다. 통일부는 “양측은 갈등과 분쟁해결, 한반도 종전, 인도주의 협력, 전문가 교류, 인간의 존엄과 발전 등 다양하고 폭넓은 주제에 대해 깊이있는 논의를 이어갔으며, 한반도 평화를 촉진하고 한국인들의 염원인 평화적인 통일에 있어 교황청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가가로 했다”고 밝혔다.이 장관은 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과 자강 샤파강 국제적십자연맹(IFRC) 사무총장, 질스 까르보니에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부총재 등과 면담을 갖는다. 당초 전날 예정됐던 취동위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사무총장과의 면담 일정은 FAO 내부 사정으로 취소됐다.
  • 서울서 6억원 아래 아파트 사라지는데…“주택시장 안정 초기국면 진입”

    서울서 6억원 아래 아파트 사라지는데…“주택시장 안정 초기국면 진입”

    서울 6억원 아래 아파트 매물 사라져대출-세금규제 풍선효과 서울에서 6억원 이하 아파트 매물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정부의 부동산 대출·세금 규제에 따른 ‘풍선효과’로, 전반적인 거래 위축 속에서도 6억원 이하 아파트에는 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이다. 31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통계를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28일까지 등록된 서울 아파트 매매 계약 건수는 930건이다. 이 가운데 6억원 이하 매물이 37.3%(347건)에 달했다. 10월 매매건수 비중 올해 최고치…가구수 비중은 연초 대비 반토막 서울 6억원 이하 아파트 매수 비중은 올해 1∼6월 30% 안팎을 오르내리다가 7∼9월 20% 안팎 수준으로 낮아졌지만, 이달에 올해 월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거래 등록 신고 기한(30일)을 고려하면 이달 6억원 이하 아파트 매매 건수는 변동이 있겠지만 매매 비중 추이가 바뀌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총량 규제 방침에 따라 지난달부터 시중은행에서 본격적으로 대출을 축소·중단하거나 대출 금리를 인상하자 6억원 이하의 중저가 아파트에 매수 쏠림 현상이 나타난 결과로 풀이된다.대표적인 서민 주택담보대출로 분류되는 보금자리론은 6억원 이하의 주택일 경우에만 받을 수 있다. 보금자리론은 부부합산 연소득 7천만원(신혼부부는 8천500만원) 이하 무주택자가 6억원 이하 주택을 구입할 때 약정 만기 최장 40년 동안 2∼3%대 고정금리로 매달 원리금을 상환하는 주택담보대출이다. 최근 정부는 내년부터 총대출액 2억원을 넘는 대출자에 대해 개인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적용하는 것을 골자로 한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다만 보금자리론을 비롯한 정책서민금융상품은 DSR 산정 시 총대출액 계산에서 제외됐다. 이 때문에 대출 규제를 피해간 시세 6억원 이하 아파트 거래가 상대적으로 많아지는 매수 집중 현상이 앞으로도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고가주택이 많은 서울의 거래량이 점차 위축되는 숨 고르기가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상환 능력 부담과 여신 규제가 덜한 소형 면적이나 6억원 이하 중저가 아파트의 매수가 증가하는 형태가 지속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노형욱 “주택시장이 안정되는 초기 국면에 들어간 것으로 판단” 주택정책 최고 책임자인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28일 “집값 흐름을 판단할 수 있는 각종 지표가 긍정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확고한 안정세로 들어갈 수 있게 시장을 면밀히 관리하고 역량을 집결하겠다”고 말했다. 노 장관은 집값이 안정세로 돌아선 것은 그동안 도심주택복합개발사업 등 공급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했고, 신도시 아파트 사전청약 등으로 수요가 줄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주택 총량은 부족하지 않지만 수요자가 원하는 도심의 직주근접 주택 공급이 상대적으로 부족해 집값이 급등했다”며 “앞으로 5~10년 후 전망은 역시 총량은 부족하지 않으나 그동안 공급 물량 감소로 내년까지는 공급 부족 스트레스 구간이 발생할 수 있다”고 했다. 스트레스 구간의 시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업 시기를 앞당기고 도심 공급 물량 확보에 집중해 15만 가구를 가급적 빨리 공급하겠다고 밝혔다.재건축 규제는 당장은 풀지 않겠다고 했다. 노 장관은 “재건축 규제를 완화하면 시장은 개발 호재로 받아들여 오래된 아파트값만 올라간다”며 “시장이 불안하고 예민한 시기인만큼 시장 안정세가 확고해지면 재개발 재건축 사업의 추진 여건도 좋아지지 않겠냐”고 말했다. 그는 “민관 합동개발시 당초 예상한 것보다 초과이익이 발생하면 어떻게 처리할지 다양한 견해 있는데 이익상한률을 설정하거나 초과이익을 공적인 부분에 재투자하는 방법을 검토하고 있으며, 민간 개발사업은 개발부담금 부과율의 적정성 여부를 국회와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도시개발사업 규모가 100만㎡ 이상 대형 사업만 국토부와 협의하도록 돼 있는데, 이를 강화하거나 투명성을 확보하는 방안을 적극 찾겠다고 말했다. 양도소득세 한시 감면 등 규제 완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이를 통해 매물·거래를 유도해야 한다는 견해도 있고, 매물 효과는 적고 부작용이 걱정된다는 우려도 있다”며 “국회 법안심사 과정에서 다뤄질 것으로 안다”고 즉답을 피했다.
  • 홍준표 “취임 즉시 이명박·박근혜 사면…내가 대세 후보”

    홍준표 “취임 즉시 이명박·박근혜 사면…내가 대세 후보”

    “이재명, 100% 꺾을 수 있는 유일한 후보”“취약한 지역·계층서 표 더 얻어” 지지 호소국민의힘 대권주자인 홍준표 의원은 31일 “여러 여론조사를 보면 대세는 저 홍준표로 굳었다”며 “안전하고 확실하게 정권을 되찾아오겠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이날 본경선 여론조사 개시를 하루 앞두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8월 중순까지는 윤석열 후보가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었지만, 이제는 홍준표만이 이재명 후보를 가장 안전하고 확실하게 100% 꺾을 수 있는 후보”라고 주장했다. ●“시한폭탄 尹, 대선 승리 장담 못해” 홍 의원은 “문(재인) 정권이 설치한 의혹의 시한폭탄을 주렁주렁 달고 있는 후보로는 결코 대선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며 경쟁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겨냥했다. 그러면서 “흠 없고 깨끗하며 준비된 후보를 두고 현 정권에 발목이 잡힌 후보를 선택하는 위험을 감내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이번 대선은 전통적으로 우리 당이 취약한 지역·계층에서 표를 더 얻어올 수 있는 후보만이 승리를 보장할 수 있다”며 “2030세대, 호남, 중도층의 지지를 끌어내고 본선에서 확실하게 이길 후보는 역시 저 홍준표뿐”이라고 강조했다.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홍 의원은 청년층과 호남권, 윤 전 총장은 장년층과 영남권에서 각각 우위를 보이고 있다. 홍 의원은 “저는 지난 26년간 당을 지켰고 우리 당원들과 희로애락을 함께 해왔다. 평당원에서 당 대표까지 당을 위해 일했다”면서 정체성을 부각했다. 입당 이후 반년이 채 되지 않은 윤 전 총장과 차별화하기 위한 발언이다. 그는 “탄핵 대선 때는 별다른 준비도 없이 급히 차출되어 후보로 나섰고, 소멸 직전의 당을 24%의 지지율로 살려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강제 출당 조치’에 대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취임 즉시 특별사면권 발동…전직 대통령 사면” 홍 의원은 “비록 그것이 문 정권의 좌파개헌을 막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조치였다 해도 당원 여러분의 마음을 아프게 한 데 대해 진심으로 용서를 구한다”며 취임 즉시 특별사면권을 발동,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을 사면하겠다고 밝혔다.홍 의원은 그러면서 “이 정권이 저질러 놓은 실정을 철저히 조사하여 밝히고 부정과 비리를 엄단하겠다”고 했다. 특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선 “국가체계와 시스템을 사익추구의 기회로 바꾼 역사상 가장 나쁜 시스템 범죄다. 설계자와 수익자를 찾아 여야 없이 소탕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이 정치 여정의 마지막 도전”이 될 것이라며 “남은 4개월 대선 준비 더 잘해서 이재명 후보를 꺾고 반드시 대통령이 되겠다”고 밝혔다.
  • 경기 둘레길 4개 권역 60개 코스 다음달 15일 개통

    경기 둘레길 4개 권역 60개 코스 다음달 15일 개통

    경기도 외곽 전역을 연결한 ‘경기 둘레길’이 11월 15일 착수 3년 만에 전면 개통한다. 31일 도에 따르면 2018년 11월부터 추진한 경기 둘레길은 도 경계에 있는 15개 시·군의 약 2000리(500㎞) 길을 하나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총 4개 권역에 60개 코스로 만들어졌다. 권역별 코스는 △평화누리길(김포~연천 186㎞) △숲길(연천~양평 245㎞) △물길(여주~안성 167㎞) △갯길(평택~김포 262㎞) 등 4개 테마로 구성했다. 도는 지금까지 시·군 별로 끊긴 길을 6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결했다. 생태·문화·역사를 공유하면서 함께 걸을 수 있는 장거리 도보여행 길로 만든 것. 보행 안전성을 고려해 전체 노선을 선정하고 ‘함께 걸어 하나 되는’이란 의미를 담은 BI(Brand Identity)도 개발했다. 도는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코스 정보, 주변 숙박·음식·교통 정보, 따라가기 기능, 스탬프북 등도 제공한다. 둘레길 곳곳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영상을 개통일에 맞춰 각종 미디어를 통해 공개하고 권역별 걷기 행사도 준비 중이다. 앞으로 둘레길 주변 관광·체험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지역거점센터를 운영하는 한편 경기옛길,권역별 테마길 등과 연계하는 방안에 관한 용역연구도 진행할 예정이다. 최용훈 도 관광과장은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흐름에 맞춰 경기도의 대표적인 비대면 관광 상품으로 육성하겠다”면서 “경기도 걷기 관광을 널리 알리고 전국을 대표하는 관광 브랜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 ‘위드 코로나 D-1’ 신규확진 2061명...‘핼러윈데이’ 추가 전파 우려

    ‘위드 코로나 D-1’ 신규확진 2061명...‘핼러윈데이’ 추가 전파 우려

    단계적 일상회복, 일명 ‘위드 코로나’ 시행을 하루 앞둔 31일 신규 확진자 수가 2000명대를 기록했다. 신규확진 2061명...지역발생 2052명·해외유입 9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061명 늘어 누적 36만4700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2104명)과 비교하면 43명 적지만, 지난 28일(2111명) 이후 나흘째 20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2052명, 해외유입이 9명이다. 일일 신규 확진자수는 4차 유행이 시작된 지난 7월 7일(1211명) 이후 117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보통 주말에는 검사 건수가 줄어들면서 확진자수도 함께 줄어드는 양상을 보이지만, 최근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으면서 평일 대비 감소 폭도 미미했다. 다음달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방역 긴장감이 다소 느슨해진 데다 이날 핼러윈데이를 맞아 각종 행사 및 모임 등을 통한 추가 전파 우려도 크다.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수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756명, 경기 700명, 인천 157명 등 수도권이 1613명(78.6%)이다. 비수도권은 충남 62명, 경남 61명, 부산 58명, 대구 57명, 경북 56명, 전남 30명, 충북 27명, 광주·강원 각 23명, 전북 21명, 대전 11명, 울산 5명, 세종 4명, 제주 1명 등 439명(21.4%)이다. 위중증 환자 332명...사망자 19명 늘어 해외유입 확진자는 9명으로, 전날(15명)보다 6명 적다. 이 가운데 4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5명은 서울(4명), 경기(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를 하던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미국·필리핀이 각 2명이고, 중국·키르기스스탄·인도·루마니아·우크라이나 각 1명이다. 국적은 내국인이 1명, 외국인이 8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9명 늘어 누적 2849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78%다. 위중증 환자는 332명으로, 전날(339명)보다 7명 줄었다.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 의심환자 등을 검사한 건수는 2만8365건으로, 직전일 4만4915건보다 1만6550건 적다. 직전 평일인 지난 29일(5만2599건)의 절반 수준이다. 현재까지 국내 정규 선별진료소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1580만4065건으로 이 가운데 36만4700건은 양성, 1405만2403건은 음성 판정이 각각 나왔다. 나머지 138만6962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양성률은 2.31%(1580만465명 중 36만4700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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