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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금융, BNP파리바카디프손해보험 인수

    신한금융, BNP파리바카디프손해보험 인수

    신한금융지주가 외국계 손해보험회사인 BNP파리바카디프손해보험(카디프손보)을 인수한다. 손해보험사가 없었던 신한금융이 카디프손보를 사회사로 편입하면 종합금융그룹에 걸맞는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게 된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지난 26일 이사회를 열어 카디프손보 인수 안건을 의결한 데 이어 29일 프랑스 BNP파리바그룹과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신한금융은 BNP파리바그룹이 보유 중인 카디프손보 지분 95%를 400억원대에 인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지분은 이미 신한라이프생명이 보유 중이다. 신한금융은 카디프손보를 17번째 자회사로 편입하고 ‘디지털 특화 손보사’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카디프손보는 지난 2014년 BNP파리바그룹이 에르고다음다이렉트손해보험을 인수하면서 출범했다. 카디프손보는 상반기 기준 자산 1084억원 규모의 중소형 종합손해보험사로, 기업보험, 특수보험을 주로 취급한다. 신한금융은 그동안 BNP파리바그룹과 전략적 제휴 관계를 유지해왔다. 지난해에는 BNP파리바그룹이 보유한 신한BNP파리자바산운용(신한자산운용) 지분을 인수하기도 했다. 신한금융은 조만간 금융당국에 카디프손보의 자회사 편입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 日 도쿄 전철서 칼부림·방화 사건...20대 남성 현장 체포

    日 도쿄 전철서 칼부림·방화 사건...20대 남성 현장 체포

    일본의 수도 도쿄도(東京都)의 전철에서 한 남성이 흉기를 휘두르고 불을 질러 십수 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31일 NHK 등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쯤 도쿄도 조후(調布)시를 주행 중이던 게이오센(京王線) 전철에서 20대 남성이 칼을 휘둘러 승객들이 다쳤다. 이 남성은 기름으로 추정되는 액체를 뿌리며 차량 내에 불을 질러 승객들이 대피해야 했다. NHK가 보도한 영상에는 전철이 고쿠료(國領)역에 긴급 정차하자 승객들이 문이 열리기 전에 창문으로 급히 탈출하는 모습도 담겼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남성은 염산을 뿌렸으며 부상자가 15명에 달한다는 정보가 있는 것으로도 전해졌다. 부상자 중 흉기에 찔린 60대 남성은 중태로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20대 남성을 살인 미수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했다.
  • 한은, “위드 코로나 시행한 주요국, 대면 서비스업 중심으로 소비 회복”

    한은, “위드 코로나 시행한 주요국, 대면 서비스업 중심으로 소비 회복”

    1일 우리나라에서도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이 시작되는 가운데 우리나라보다 먼저 위드 코로나에 돌입한 주요국들은 대면 서비스업 중심으로 소비가 회복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은행이 31일 발간한 ‘주요 선진국 위드 코로나 정책 추진 현황 및 경제적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방역조치 강도(0~100)가 10포인트 낮아지면 음식점·여가시설 방문자는 약 5%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영국·독일·아일랜드·호주·멕시코·캐나다 등 7개국의 패널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보고서에 따르면 위드 코로나 추진 이후 각국의 치명률은 공통적으로 하락했으나, 확진자 수는 방역조치 강도나 인구 밀도 등에 따라 다른 모습을 보였다. 경제적으로는 위드 코로나가 경제주체의 이동성을 크게 높이고 소비 회복에 기여했다. 위드 코로나 정책은 코로나19에 대한 경제주체의 민감도를 떨어뜨렸다. 민감도가 최대 수준에서 최소 수준으로 낮아지면 음식점·여가시설 방문자는 4.5%, 식료품점 방문자는 2.5%까지 늘리는 것으로 추정됐다. 한은은 보고서에서 “주요 선진국은 감염병과 공존하는 방향으로 방역 기조를 전환한 결과, 경제주체의 이동성을 강화시키고 대면 서비스를 중심으로 각국 소비 회복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위드 코로나 시행에 대해서도 “주요국 사례와 같이 대면 서비스의 경기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다만 싱가포르처럼 위드 코로나 이후 확진자가 크게 늘어나면 이동성이 떨어질 가능성에도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가을야구 ‘홈경기 무패 신화’ 애틀랜타, 우승까지 1승 남았다

    가을야구 ‘홈경기 무패 신화’ 애틀랜타, 우승까지 1승 남았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포스트 시즌 홈경기 무패 신화를 이어가며 월드시리즈(WS·7전4승제) 우승까지 단 1승만 남겨뒀다. 애틀랜타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WS 4차전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상대로 극적으로 역전하며 3-2로 승리했다. 이번 포스트시즌에서 홈경기마다 승리하던 애틀랜타는 이날 또 승리를 추가하며 홈경기 전승 신화를 이어가게 됐다. 이날 경기를 내주면 벼랑 끝에 몰리는 휴스턴은 경기 초반 분위기를 주도했다. 잭 그레인키가 마운드에서 무실점 투구를 펼치는 동안 휴스턴은 1회초 1사 만루에서 카를로스 코레아의 내야 땅볼로 선취점을 얻었다. 4회초에는 호세 알투베의 솔로포까지 터지며 2-0으로 달아났다. 잘 나가던 휴스턴은 6회말 롯데 자이언츠 출신 브룩스 레일리가 2루타와 볼넷을 허용하며 1사 1, 2루의 위기를 맞았다. 필 메이턴은 아웃 카운트 하나를 늘린 후 오스틴 라일리에게 안타를 맞아 구원 등판한 필 메이턴은 아지 알비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으나 오스틴 라일리에게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허용하며 1점을 내줬다. 그러나 애틀랜타는 고의사구로 만들어진 2사 만루에서 트래비스 다노가 삼진으로 돌아서며 추가점에 실패했다. 그러나 애틀랜타의 아쉬움은 오래가지 않았다. 애틀랜타는 7회말 댄스비 스완슨의 솔로포로 2-2 동점을 만든 후 대타 호르헤 솔레르의 역전 솔로포까지 터지며 3-2로 뒤집었다. 올해 포스트 시즌에서 5경기 동안 무실점으로 호투하던 크리스티안 하비에르를 상대로 뽑아낸 점수라 더 의미가 깊었다. 분위기를 잡은 애틀랜타는 9회초 마무리 투수 윌 스미스가 세 타자를 깔끔하게 틀어막고 1점 차 리드를 지켰다. 3, 4차전을 내리 따낸 애틀랜타는 남은 경기에서 1승만 더하면 1995년 이후 26년 만의 WS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 문 대통령, G20 정상회의서 “2050년까지 석탄발전 전면 폐기”

    문 대통령, G20 정상회의서 “2050년까지 석탄발전 전면 폐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이탈리아를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은 석탄 감축 정책을 과감하게 시행하고 있다”며 “2050년까지 석탄발전을 전면 폐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31일(현지시간) 문 대통령은 로마 누볼라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둘째 날 G20 정상회의 프로그램 중 2세션(기후변화·환경 주제)에 참석해 “한국은 탄소중립에 발을 맞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정부는 2050년까지 석탄발전을 전면 중단하고 온실가스 국내 순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확정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은 그동안 탄소중립 기본법을 제정했고, 민관이 함께하는 탄소중립위원회를 설치해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를 확정했다”며 “‘2030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도 상향했다. 이를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에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2050년까지 우리에게 30년이 주어졌지만 첫 10년이 중요하다”며 “2030 NDC 목표를 우리가 어떻게 실천하느냐가 2050 탄소중립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우리 정부가 출범한 이후 석탄 발전소 8기를 조기 폐쇄했고 올해 말까지 2기를 추가 폐쇄할 예정”이라며 “신규 해외석탄발전에 대한 공적금융 지원도 이미 중단했다”고 강조했다. 또 메탄 비중을 낮추기 위한 ‘국제메탄 사업’에 참여하고, ‘그린 ODA(공적개발원조)’ 비중을 확대해 개발도상국의 탄소중립 노력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이 ‘그린 뉴딜’을 통해 만들어내고 있는 신산업과 새로운 일자리는 ‘탄소중립’의 가장 중요한 동력”이라며 “민간의 기술개발과 투자를 뒷받침하며 수소경제를 위한 글로벌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얼마 전 노벨위원회는 올해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기후변화의 원인을 밝혀내고 예측모델을 개발한 과학자들을 선정했다”며 “더는 망설일 시간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지구의 생명력과 강한 회복력을 믿는다. 인류가 코로나로 활동을 줄이자 기후위기 시계의 데드라인이 늘어난 것이 그 증거”라고 “G20의 연대와 협력이 지속가능한 세계를 만들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 “한 번 차볼게요”...명품시계 사는 척 손목에 차고 달아난 20대 구속

    “한 번 차볼게요”...명품시계 사는 척 손목에 차고 달아난 20대 구속

    중고 명품시계를 살 것처럼 접근한 뒤 시계를 차고 달아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혀 구속됐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은 서울 마포경찰서가 신청한 20대 초반 남성 A(무직)씨의 구속영장을 이날 오후 발부했다. A씨는 지난 20일 오전 5시쯤 마포구 서교동 홍익대 정문 인근에서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 올라온 오메가 손목시계를 구매하는 척하고 손목에 찬 채 달아난 혐의(절도)를 받는다. 이 시계는 시중에서 900만원대에 판매되는 고가의 시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이 외에도 경기 고양시에서 비슷한 수법으로 휴대전화를 훔쳐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CCTV 판독 등을 통해 A씨의 동선을 파악한 뒤 29일 오후 11시쯤 잠복근무 중 서울 용산구의 한 숙박업소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도난 물품의 소재를 파악하면서 여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티라미수 레시피를 기꺼이 공유한 아도 참페올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티라미수 레시피를 기꺼이 공유한 아도 참페올

    오늘 여러분이 무심코 먹은 티라미수 케이크의 아버지가 세상을 떠났다. 이탈리아 요식업자 아도 참페올이 93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고 영국 BBC가 31일 전했다. 다만 고인이 언제 어디에서 어떻게 죽음을 맞았는지는 전하지 않았다. 티라미수(Tiramisu)란 밀거나 잡아당긴다는 뜻의 단어 티라레(tirare)에 나를 뜻하는 미(mi), 그리고 위쪽을 가리키는 수(su)를 합친 단어다. 날 위쪽으로 당긴다, 다시 말해 기분을 끌어올린다는 뜻이다. 참페올은 베네치아가 속한 베네토주의 유명 레스토랑 알레 베케리에(Alle Beccherie)의 주인장이었는데 그의 아내 알바와 로베르토 롤리 링구아노토 요리사가 힘을 합쳐 만든 티라미수를 많은 이들이 사랑하는 디저트로 키워낸 인물이다. 커피를 머금은 비스킷과 마스카르포네 치즈로 만든 이 디저트는 1972년에 처음 만들어졌는데 참페올 부부는 특허권을 주장하지 않고 만인이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레시피를 공유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탈리아 음식으로 인정받다가 지금은 전 세계 어디를 가나 맛볼 수 있게 된 것도 그 덕분이라 할 수 있다. 참페올 가문이 만든 것이 아니란 주장도 오랫동안 맞서왔다. 훨씬 오래 전에 베네토보다 더 북쪽 트레비소주의 사창가에서 최음제로 만들기 시작한 것이 시초란 반박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참페올의 레스토랑에서 만든 레시피가 정통하다는 주장이 폭넓게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루카 자이아 베네토주 지사도 이날 트위터에 글을 올려 “음식과 와인 역사에 또 한 명의 스타를 잃었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그의 가문이 알레 베케리에의 문을 처음 연 것은 1939년이었는데 참페올이 사업을 맡기 시작한 것은 2차 세계대전이 끝났을 무렵이었다. 링구아노토에 따르면 이 디저트가 만들어지게 된 것은 순전히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만들려고 서두르다 실수가 빚어낸 결과였다. 링구아노토가 마스카르포네 치즈를 계란과 설탕이 담긴 접시에 빠뜨렸는데 맛을 보니 환상적이었다. 해서 참페올의 아내 알바에게 알렸다. 두 사람은 커피를 머금은 레이디핑거 스폰지를 얹고 코코아 가루를 뿌려내 디저트를 완성했다. 처음 이름은 티레미수(Tireme Su)로 지었는데 뜻은 “날 골라줘”였다. 이 디저트는 1981년 이 지역에서 발행되던 음식과 와인 매체 ‘빈 베네토’에 처음 등장했는데 지금은 이탈리아에서 가장 유명한 디저트 중 하나가 됐다. 많은 파생 티라미수가 있어 심지어 럼이나 마르살라처럼 알코올이 들어간 것들까지 나왔는데 원래 레시피는 2010년 이탈리아 요리학회가 공인한 대로 어린이들도 즐겨 먹을 수 있도록 알코올이 들어가지 않는다.
  • NHK “日 총선, 자민·공명당 정권 유지 확실...과반 의석 유지”(종합)

    NHK “日 총선, 자민·공명당 정권 유지 확실...과반 의석 유지”(종합)

    31일 치러진 일본 중의원 선거(총선)에서 연립 여당인 자민·공명당이 과반 의석(233석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NHK는 이날 오후 8시 투표가 종료된 직후 출구조사 결과 “자민당과 공명당이 239~288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측됐다”고 밝혔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은 212~253석, 연정 파트너인 공명당은 27~35석을 각각 얻을 것으로 예상됐다. 출구조사 예측대로라면, 전체 465석 중 305석(65.6%)를 점하고 있던 자민·공명당 의석은 줄어들겠지만 연정은 유지된다. 중의원 해산 전 자민당은 59.4%인 276석(지역구 210석, 비례대표 66석), 공명당은 29석(지역구 8석, 비례대표 21석)을 각각 차지하고 있었다.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해산 전 110석)은 99~141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됐다. 우익 성향의 야당인 일본유신회(11석)는 34~47석, 공산당(12석) 8~14석, 국민민주당(8석) 7~12석을 각각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 유튜브 채널 1위 대박난 日아베, 대체 무슨 작전을 썼길래...

    유튜브 채널 1위 대박난 日아베, 대체 무슨 작전을 썼길래...

    아베 신조(67) 전 총리가 31일 치러진 중의원 선거를 겨냥해 개설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기 존재감을 톡톡히 과시했다. 동영상 재생횟수에서 선거 출마자들 가운데 압도적인 1위를 달성했다. 31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의 정치 사이트 ‘선거닷컴 ’이 여야 후보 진영으로부터 수집한 SNS 정보 등을 바탕으로 857명의 선거 출마자 가운데 유튜브를 활용한 336명의 계정을 분석한 결과 아베 전 총리가 1위를 차지했다. 아베는 총 16개의 동영상을 올려 245만회의 재생횟수를 기록했다. 선거닷컴의 집계는 중의원 선거 고시일인 지난 19일부터 27일까지 공개된 동영상 2517건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유튜브를 전혀 하지 않던 아베는 지난 19일 선거운동을 위해 ‘아베신조 채널’을 개설했다. 일본 역사상 최장기 총리 출신으로 자기 지역인 야마구치현 4구에서 무난한 승리를 거둘 수 있음에도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이유에 대해 자민당 안에서는 “기시다 후미오 총리 등 다른 사람들이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것을 참을 수 없기 때문” 등 분석이 나왔다.이번 선거의 유튜브 동영상 조회 2위는 혐한 망언을 지속하고 있는 극우인사 사쿠라이 마코토 일본제일당 대표로 총 68개의 동영상을 올려 55만회의 재생을 이끌어 냈다. 이번 중의원 선거기간 중 올려진 출마자 동영상 가운데 재생횟수 1만건을 넘어선 것은 모두 48개였으며, 1건당 평균은 약 1700회였다. 아베는 ‘공식 채널을 개설하며’라는 42초짜리 첫 번째 동영상에서 “어떻게 나의 생각과 이념을 전할 것인지, 정책을 설명할지 역시 SNS를 활용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채널 개설 1주일만에 구독자 24만명을 확보하며 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 기시다 총리의 구독자는 1만 1000명가량으로 아베에 크게 못미쳤다. 아사히는 “장기집권을 구축한 아베 전 총리의 탄탄한 인기가 여전하다는 것이 드러났다”고 전했다. 아베는 선거지원 자원봉사에 나선 영상작가 지망생을 동영상 감독으로 활용하며 연출에 각별한 신경을 썼다고 한다. 유세 도중 식사장면 등 무대 뒤의 모습을 공개하며 소탈함과 솔직함을 어필하려 애썼다고 일본 언론들은 전했다. 그러나 동영상 댓글 기능을 꺼놓는 등 자기 중심의 일방적 소통에 그친다는 비판도 받았다.
  • 윤석열 “대통령직 전문가 없어…앞으로 계속 고치겠다”

    윤석열 “대통령직 전문가 없어…앞으로 계속 고치겠다”

    “내편 네편 없다…실사구시가 중요”“공정과 상식 회복해 국가정상화 필요”“‘어떻게 국민에게 들리느냐’ 중요성 배웠다”“걱정·실망하는 분들에게 정말 죄송”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대통령을 몇 번 해본 분 아니고서야 대통령직 전문가는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당원 투표 시작을 하루 앞둔 31일 유튜브에 올린 ‘대국민 영상 메시지’에서 지지를 호소하며 이같이 밝혔다. 윤 전 총장은 “결국 대통령이란 자리는 아무리 정치를 오래 했더라도 새로운 도전이고 그래서 철학이 중요하다”며 “저와 철학을 같이 하는 분, 필드 경험이 있는 분 중 연고와 관계없이 최고의 인재를 발탁해서 쓰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 정부는 오랜 세월 선거와 정치만을 해본 사람들이 끼리끼리 모여 자기들끼리 중요한 자리를 나눠 갖기 때문에 더이상 미래가 있을 수 없다”며 “내편 네편이 어디 있고, 진보 보수가 어디 있겠느냐. 실사구시가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철지난 586에 지금 사회에 맞지 않는 이념, 오로지 선거의 승리만 목표로 한 다양한 선동과 공작, 이권을 갈라먹는 일이 너무 만연했고 그런 것을 은폐하고 덮기 위해 사법제도까지 왜곡시켰다”며 “잘못이 있으면 선거를 통해서 책임을 묻는 것이 그게 민주주의”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번영을 이루려면 공정과 상식을 회복해서 국가 정상화를 먼저 해야 한다”며 “지금 정부는 남탓에서 출발하는 사고방식을 갖고 있고 뭐든지 세금 많이 걷어서 국가가 다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또 “문재인 정부가 검찰개혁이란 명목으로 부패에 대응하는 면역 체계를 거의 정지시켰다”며 “국민은 그동안 제가 법을 세우는 과정을 봤다. 정치 경력 수십 년 된 사람보다 면역 체계를 세우는 일을 잘할 수 있다”라고 자평했다. 윤 전 총장은 넉 달 동안 자신의 정치 행보에 대해 “새로운 일을 하다 보니 공부를 많이 한 것 같다”며 “말하는 사람의 마음보다 그것이 어떻게 국민에게 들리느냐를 더 중시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앞으로 계속 고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걱정하는 분이나 실망하는 분에게 정말 죄송하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윤 전 총장은 “대통령이 되면 최종 책임자로서 국민 앞에서 일주일에 한 번 짧든 길든 (각종 현안을) 설명하겠다”며 “임기를 마칠 때까지 절대 초심을 잃지 않고 제가 (대선에) 왜 나왔는지에 대한 이유를 증명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쿠에바스의 7이닝 마법투, 마법사 군단 7년 만의 우승

    쿠에바스의 7이닝 마법투, 마법사 군단 7년 만의 우승

    ‘승·무·패’까지 같았던 삼성 라이온즈와 kt 위즈의 치열한 1위 경쟁이 결국 kt의 승리로 끝났다. 한 팀만 살아남는 프로야구판 ‘오징어 게임’에서 생존한 kt는 11월 14일 열리는 한국시리즈로 직행하고 패자 삼성은 9일 열리는 플레이오프로 직행한다. kt는 3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과 치른 ‘1위 결정전’에서 6회초 강백호의 결승 적시타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1989년 단일리그제가 도입된 후 지난해까지 30번의 한국시리즈 중 25차례나 1위 팀이 우승했다는 점에서 kt의 창단 첫 통합우승에 대한 꿈도 커졌다. 시즌 내내 1위를 달리다 막판 급격한 타격 부진으로 삼성에 추격을 허용한 kt는 사상 초유의 721번째 정규 경기에서 가까스로 웃을 수 있었다. 삼성은 지난 22일 맞대결에서 7과3분의1이닝 2실점으로 승리를 챙긴 원태인이 선발 등판했다. kt는 28일 등판했던 윌리엄 쿠에바스를 3일 만에 다시 내보내며 승부수를 띄웠다. 미리 보는 한국시리즈답게 긴장감이 가득한 투수전이 펼쳐졌다. 두 선발의 호투에 5회까지 양팀 공격이 순식간에 삭제됐다. 원태인은 최고 시속 149㎞의 직구를 바탕으로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으로 승부했고 쿠에바스는 최고 시속 151㎞의 직구와 커브, 투심, 커터, 체인지업으로 공략했다. 잘 던지던 원태인은 6회 심우준에게 내야 안타, 황재균에게 볼넷을 허용해 2사 1, 3루의 위기를 맞았다. 타석에 들어선 강백호는 원태인의 3구째 직구를 공략해 좌전 적시타를 터뜨렸고 심우준이 홈을 밟았다. 이날 경기의 유일한 득점이었다. 삼성은 7회말 1사 1, 3루 찬스에서 강민호가 내야 뜬공, 이원석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기회를 날렸다. 8회말엔 김지찬의 안타로 2사 2루가 됐지만 박해민이 땅볼로 물러난 것도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kt 선수들은 9회말 아웃 하나가 잡힐 때마다 열광했다. 마지막 좌익수 뜬공으로 경기가 끝나자 선수들은 그라운드로 뛰쳐나와 얼싸안고 1군 진입 7년 만에 이룬 정규 1위의 기쁨을 만끽했다. 7이닝 1피안타로 호투한 쿠에바스가 이날의 영웅이었다. 이날 경기는 단일리그 체제에서 첫 타이브레이커 경기였다. 기록상 두번째지만 1986년에는 해태 타이거즈가 한국시리즈 직행을 확정한 상태에서 OB 베어스와 후기리그 1위를 가리는 경기여서 큰 의미는 없었다. 타이브레이커는 2019년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가 동률을 이룬 상태에서 상대 전적 9승 7패로 앞섰던 두산이 1위를 차지한 것을 계기로 지난해 재도입됐다. 이날 일반 예매 30%, 백신 접종자 대상 20% 등 총 50%에 해당되는 1만 2244장의 티켓이 일찌감치 매진됐을 정도로 티켓 전쟁도 치열했다. 삼성 구단에 따르면 30일 오후 10시 일반예매 30%는 5분 만에, 31일 오전 0시에 시작된 백신접종자 대상 20%는 4분 만에 다 팔렸다. 대부분이 삼성 팬이었지만 마지막에 함박웃음을 지은 쪽은 원정 경기를 찾은 300여명의 kt 팬이었다.
  • “사망선고까지 43분 고통으로 신음”…사형제도 폐지돼야 할까요?

    “사망선고까지 43분 고통으로 신음”…사형제도 폐지돼야 할까요?

    미국에서 사형수가 처형 직전 경련과 구토를 일으키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사형 집행 실패 문제에 대한 논란이 재점화됐다. 31일 영국 가디언·미국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미국 오클라호마주 매칼리스터 주립교도소에서 사형이 집행됐다. 이날 사형 집행 대상은 1998년 강도 혐의로 복역하던 중 교도소 직원을 살해해 사형을 선고받은 수로 존 그랜트(60)이었다. 오클라호마주 교정국은 정해진 절차에 따라 사형을 집행했다고 발표했으나, 당시 현장에 있었던 목격자들은 이를 반박하는 증언을 내놓았다. 그랜트가 치사 약물을 투여받은 뒤 사망선고까지 여러 차례 경련과 구토를 일으키며 힘들어 했다는 것이다. 그랜트가 의식불명 판정을 받기까지는 15분이 걸린 것으로 전해졌다. 폭스25는 “그랜트는 첫 번째 약물이 주입되자마자 경련을 일으키기 시작했다”며 “등 윗부분 전체가 여러 번 들썩일 정도로 경련이 심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그랜트는 이후 경련을 계속하는 와중에 구토하기 시작했다”며 “의료진이 토사물을 치우기 위해 여러 차례 사형실에 들어갔다”고 덧붙였다.사망선고까지 43분…고통에 몸부림친 사형수 오클라호마주의 사형 집행 실패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4년 한 사형수가 약물이 전달되는 정맥주사를 잘못 맞아 사망선고까지 43분간 고통으로 신음하고 몸부림친 사건이 발단이었다. 이듬해에는 사형수에게 잘못된 약물을 투여해 또 한 번 비판을 받았다. 오클라호마주는 2015년 사형 집행을 일시 유예하고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2018년 오클라호마주 정부는 절차의 투명성 부족과 비인간적인 처형이라며 치사 약물 주사 사형을 폐지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지난 8월 돌연 입장을 바꿨다. 그리고 6년만인 올해 다시 사형을 집행하고 있다. 사형 집행 효과…“범죄 유발” vs “범죄 억제” 사형 집행 효과에 대해선 여러 주장이 엇갈린다. 사형제 폐지 측은 사형 집행이 오히려 범죄를 유발한다고 말한다. 국제엠네스티 보고서에 따르면, 2004년 미국에서 사형 제도가 있는 주의 평균 살인사건 발생률은 10만 명당 5.71건, 사형 제도가 없는 주에서는 10만 명당 4.02건이었다. 사형 제도가 없는 주에서 살인사건이 덜 일어난 것이다. 또 2003년 캐나다의 강력범죄 발생률이 사형 제도가 있던 1975년에 비해 44%나 감소됐다. 반면, 사형 집행이 실제로 범죄를 억제한다는 통계도 있다. 사형 집행을 중단했던 텍사스주는 1981년 701건의 살인사건이 발생하며 살인 범죄율이 높아지자 1982년 사형 집행을 재개했다. 그 결과 1996년 261건으로 살인 범죄율이 63% 감소했다. 영국에서도 1966년 사형 폐지 이후 20년간 살인사건이 60% 증가했다는 통계가 있다. 결국 전문가들은 사형과 범죄율 간 관련성이 명확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한편 2021년 현재, 사형 폐지 및 실질적 폐지국은 총 144개국이다. 우리나라는 97년 이후 사형을 집행하지 않아 실질적 사형 폐지국으로 분류된다. OECD 국가 중 사형을 집행하고 있는 나라는 미국과 일본뿐이다. 그 외에 중국, 이란, 이집트, 벨라루스 등이 사형제를 유지하고 있다.
  • 교황 감동시킨 박용만의 ‘철조망 십자가’

    교황 감동시킨 박용만의 ‘철조망 십자가’

    “십자가로부터 평화가 뿌리내려 우리 사회에 자리잡기를 기원합니다.” 2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성 이냐시오 성당에서 열린 ‘철조망, 평화가 되다’ 전시회 개관식에서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명예회장은 ‘철조망 십자가’를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맞아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철조망 십자가’를 선물로 전달되며 이를 기획한 박 명예회장에게도 관심이 쏠린다. 지난 31일 재계에 따르면 독실한 가톨릭 신자인 박 명예회장은 대한상의 회장직 퇴임을 앞둔 지난 1월 철조망 십자가를 기획한 것으로 전해진다. 휴전선 비무장지대(DMZ)의 노후 철조망을 십자가로 ‘부활’해 한반도에 평화 메시지를 전하자는 의미를 담은 것으로, 권대훈 서울대 조소과 교수가 작품 제작을 맡았다. 철조망 십자가는 남북의 분단 68년을 합한 숫자를 상징하는 136개가 만들어졌으며 문 대통령의 유럽 순방에 맞춰 로마에서 전시되며 비로소 빛을 보게 됐다. 박 명예회장은 전시회 개관식에서 “한반도에는 남북 대립과 갈등이 가장 큰 아픔이었다”면서 “전쟁은 멈춘 지 오래됐지만 남북 대립과 갈등은 너무나 당연한 것처럼 생각하면서 살아왔다. 그런 생각과 시선을 조금 바꿔 보기 위해 이 프로젝트를 계획하게 됐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 참석한 문 대통령은 “이 십자가는 헤어진 가족을 만나고 싶다는 이산가족의 염원, 평화롭게 지내고 싶다는 대한민국 국민의 염원을 담았다”고 말했다. 철조망 십자가는 박 명예회장의 세 번째 신앙 프로젝트로 그가 교황에게 십자가를 선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박 명예회장은 백년 가까이 쓰인 구르마(손수레)를 십자가로 부활시키는 프로젝트를 진행해 당시 제작한 ‘구르마 십자가’를 교황과 문 대통령, 염수정 추기경 등에게 전달한 바 있다. 또 지난 3월에는 ‘마리아수녀회’ 수녀들의 낡은 수녀복을 기도 방석과 베개로 만드는 프로젝트를 기획하며 재계와 종교계의 관심을 받았다.
  • 경찰, 정지석 아이폰 잠금 못 풀었다…불법촬영 혐의 불송치

    경찰, 정지석 아이폰 잠금 못 풀었다…불법촬영 혐의 불송치

    경찰이 아이폰 휴대전화 잠금을 풀지 못해 유명 프로배구 선수인 정지석(26)씨의 성폭력범죄 혐의를 확인하지 못했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가 전 여자친구를 폭행하고 동의 없이 동영상을 촬영한 혐의 등으로 입건해 조사 중인 정씨에 대해 불법 촬영혐의에 대해선 불송치 결정한 것으로 31일 알려졌다. 앞서 정씨의 전 여자친구인 A씨는 정씨가 자신을 폭행하고, 집 내부에 휴대전화 카메라를 몰래 켜 놓는 방법으로 영상을 촬영했다며 인터넷에 폭로한 뒤 경찰에 고소했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정씨의 아이폰 휴대전화에 불법 촬영물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디지털 포렌식을 시도했으나, 휴대전화 잠금을 풀지 못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를 확인하지 못했다. 보안 수준이 높은 아이폰은 비밀번호 잠금을 해제하는 게 까다로운 기기로 유명하다.사용자의 설정에 따라 잘못된 비밀번호를 10번 입력하면 휴대전화의 모든 데이터가 삭제될 수도 있다.정씨의 휴대전화는 A씨가 보관하고 있다가 경찰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씨가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기억해내지 못해 혐의를 입증할 영상물을 확인할 수 없어 불법 촬영 혐의는 불송치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A씨 폭행 혐의에 대해서는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으나, 보완 수사 지시가 내려져 추가 조사하고 있다. 정씨는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배구 대한항공 간판 공격수인 정씨는 2020-2021 V리그 정규리그에서 득점 6위, 공격 성공률 1위, 서브 2위에 오르며 팀의 첫 통합우승을 이끌었으며 정규리그와 챔피언 결정전 MVP 등을 휩쓸었다.
  • “세금, 꿀단지 아냐”…심상정, ‘李재난지원금’에 한마디

    “세금, 꿀단지 아냐”…심상정, ‘李재난지원금’에 한마디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전 국민 재난지원금 추진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심 후보는 31일 전국위원회 모두발언에서 “국민의 세금은 집권 여당이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곶감 빼먹듯 쓰는 꿀단지가 아니다”면서 “여당 대선후보는 ‘위로’를 말할 때가 아니라 ‘책임’을 말할 때”라고 밝혔다. 심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뜬금없이 국민 1인당 100만원의 재난지원금 지급을 언급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심상정 “‘위로’를 말할 때가 아니라 ‘책임’을 말할 때” 그는 “재난지원금은 집권 여당의 대선 전략이 될 순 없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의료인력과 공공의료 확충, 손실보상과 상병수당 등 위드 코로나 시대를 성공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공공의료 및 방역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했다. 심 후보는 이번 대선에서 민주당과의 후보 단일화 여부에 대해 “‘단일화’는 역사적 시효가 끝났고, 양자 대결 구도는 양당 독재의 또 다른 이름”이라며 선을 그었다. 이어 “대선 앙자 대결에는 제3의 시민의 자리할 공간은 없는 만큼, 수많은 보통 시민들의 마이크를 단호히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원희룡 “이재명, 지지율이 떨어지자 급기야 금권선거 카드” 대권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도 이날 성남 분당 백현동의 한 아파트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후보의 전 국민 재난지원금 지급 주장과 관련해 “어려움에 처한 자영업자와 국가 재정에 대해 고민을 해도 모자랄 판”이라며 “대통령이 된 듯이 표를 매수하겠다는 아무 말 잔치”라고 비판했다. 원희룡 캠프 손영택 대변인도 논평에서 “지지율이 떨어지자 급기야 금권선거 카드를 꺼내 들었다”며 “무분별한 현금 살포가 미래세대에 얼마나 큰 짐을 지우는 일인지 정녕 모르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앞서 이 후보는 지난 29일 “코로나 초기에 가계 지원, 소위 재난지원금 또는 재난기본소득 금액을 최소 1인당 100만원은 되지 않겠느냐고 말씀드렸다”면서 그러나 그동안 지급된 것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다른 나라들에 비해서 턱없이 적다면서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후보는 “1인당 100만원은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현재 48∼50만원 가까이 지급됐다”면서 “코로나 국면에서 추가로 최하 30∼50만원은 (지급) 해야 한다”고 말했다.
  • [단독] 대장동 ‘키맨’ 유동규, 공단 시절 관용차로 출퇴근·골프연습장행···징계는 0건

    [단독] 대장동 ‘키맨’ 유동규, 공단 시절 관용차로 출퇴근·골프연습장행···징계는 0건

    ‘대장동 키맨’ 유동규 ‘무소불위’ 권력 정황2013년 성남시설관리공단 재직 시절관용차로 출퇴근·퇴근 후 골프연습장행성남 지역 언론에 적발됐으나 징계無유동규 측 “모르는 내용”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사업을 총괄하며 특혜·로비 의혹의 ‘키맨’으로 지목된 유동규(52·구속기소) 전 성남도시개발공사(성남도개공) 기획본부장이 과거 업무용 차량(관용차량)을 출퇴근에 활용하거나 골프연습장에 드나들었음에도 징계 없이 넘어갔던 것으로 드러났다. 31일 서울신문의 취재를 종합하면 2013년 8월 당시 성남시설관리공단 기획관리본부장이었던 유 전 본부장은 업무용 차량으로 지급된 SM520 승용차로 출퇴근을 하고, 퇴근 뒤에 심지어 골프연습장에 출입하다가 성남 지역에서 문제로 불거졌다. 성남시설관리공단은 성남도개공의 전신으로 유 전 본부장은 2010년 10월부터 임원으로 재직했다. 행정안전부의 ‘공용차량 관리규정은 “업무용 차량으로 출·퇴근하는 등 공무 외 사용을 제한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성남시설관리공단 역시 시행세칙을 통해 공단의 재산을 사적 용도로 사용해서는 안 되고, 현장방문 등의 경우에만 관용차를 이용한 출퇴근이 가능하도록 명시했다. 당시 상황을 소상히 아는 지역 관계자 A씨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유 전 본부장이 문제가 돼 지역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됐다”고 떠올렸다. 성남시설관리공단에 재직하던 고위 관계자 B씨 역시 “유 전 본부장이 아래 직원을 운전시키고 업무용 차량으로 출퇴근하다 적발돼 회사 안이 한바탕 난리가 났다”고 귀띔했다. 그러나 성남시설관리공단의 2013년 전체 징계 직원 목록에는 유 전 본부장의 이름이 올라오지 않았다. 그해 자체 감사 및 징계 기록에도 ‘관용차량 무단사용’으로 징계를 받은 직원은 없었다. 유 전 본부장이 여러 차례 조직 규정을 어겨 논란이 벌어졌지만 징계를 받지 않는 ‘무소불위’ 권력이었다는 뜻이다. 당시 성남시설관리공단에 재직했던 관계자 C씨는 “관용차량 문제로 유 전 본부장이 감사를 받은 적은 없었다”며 “유 전 본부장이 당시 상임이사여서 감사실 직원이 임원을 조사하는 것도 어려웠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유 전 본부장 측 변호인은 해당 의혹과 관련한 서울신문의 질의에 대해 “모르는 내용”이라고 답했다.
  • [단독]스위스리 한국지사장, “韓, 기후변화 방치하면 GDP 13% 손실”

    [단독]스위스리 한국지사장, “韓, 기후변화 방치하면 GDP 13% 손실”

    [윤 기자의 글로벌 줌] 2048년까지 3도 달성하면 경제손실 엄청날 것48개국 중 한국 24번째로 취약…COP26, 보험산업도 기후변화 대응 논의 할 것2022년 업계 키워드 ‘ESG·기후변화’, ‘디지털’ 코로나19 탓에 국경을 넘는 일이 어려워졌지만, 온라인에서는 여전히 세계가 연결돼 있습니다. <윤 기자의 글로벌 줌>은 글로벌 석학이나 유명 전문가들과의 화상 인터뷰 등을 통해 그들이 가진 통찰을 독자들께 전해 드리는 시리즈입니다.“거대한 태풍보다 국지성 호우처럼 빈번하게 발생하는 피해가 훨씬 파괴적입니다. 한국은 이러한 피해에 노출돼 있는데, 최악의 경우 GDP 13%에 가까운 손실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주한유럽상공회의소 보험위원회 의장이기도한 요나스 올덴홀드(41) 스위스리 한국지사장은 31일 서울신문과 가진 화상 단독 인터뷰에서 이렇게 경고했다. 기후변화를 주요 위험(리스크)으로 보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스위스 재보험사 스위스리(Swiss Re)는 규모상 세계 2위로 현재 세계 30개국에서 활동 중이다. 스위스리 연구소의 기후경제지수(Climate Economics Index)에 따르면 2048년까지 온도가 3도까지 올라갈 경우 최악의 시나리오 분석 결과 한국은 GDP 12.8% 손실을 경험할 것으로 예측했다. 세계 경제의 90%에 해당하는 48개국 중 한국은 24번째로 기후변화에 취약하다. 한국은 이미 국지성 호우 등에 피해를 보고 있다. 농작물재해보험 상품(NH농협손해보험) 가입자에게 지급된 보험금은 지난해 말 기준 1조 192억원으로 2015년(528억원)보다 20배 가까이 늘었다. 같은 기간 가입자가 납부한 보험료(8677억원)는 2015년(3611억원)보다 2배 이상 증가하는 데 그쳤다. 한국보험산업이 기후 위기라는 거대 흐름에 잘 대응하기 위해서 디지털화와 제도 개선이 필수라는 지적도 나왔다. 올덴홀드 지사장은 “스위스리는 최근 인공위성 (디지털)이미지를 활용해 태풍이나 다양한 폭풍 등에 대한 보험금 청구 평가를 반영했다”며 “보험금 청구를 더 쉽고 빠르게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업계에서 ‘지수형 보험(parametric solution)’ 상품을 도입하는 것도 비싸지는 비용 문제 해결에 좋다”고 말했다. 해당 상품은 천재지변이 발생하면 피보험자가 실제로 입은 손해와 관계없이 홍수라면 강수량, 지진이라면 진도와 같은 객관적 지표에 따라 보험금을 지급하는 것이다. 다만, 현재 한국에서는 제도적 제약으로 아직 허용되지 않고 있다. 추가적으로 그는 한국에서 풍수해보험도 운영하고 있지만 여전히 참여하는 보험사가 한정적인 것을 지적하고 가입의무화 실행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한국을 포함해) 보험사나 고객 기업들이 탄소배출을 줄이는 과정에서 스위스리가 자체 약속한 시간보다 늦으면 사업 형태에 따라 일부는 지지할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2050년까지 투자·보험 포트폴리오에서 탄소 배출 넷제로 달성을 명시한 스위스리의 방침에 맞지 않으면 거래관계 종료까지도 고려한다는 얘기다. 영국 글래스고에서 31일(현지시간) 시작된 제 26차 유엔 기후변화당사국총회(COP26)에서도 스위스리는 탄소배출량을 제로(0) 감축 논의 및 보험산업의 기후변화 대응 방안을 위한 대화의 장을 주도한다. 최근 스위스리, 악사, 알리안츠 등 세계 주요 보험사는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넷제로보험동맹(NZIA)’을 맺었다. NZIA에 가입한 보험사나 재보험사는 보험계약 인수와 금융자산 투자 등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제로(0)로 만들기 위해 5년마다 중간 목표를 개별 설정하고 보고하는 등의 활동을 실천한다. 한국에서는 신한라이프가 최초로 가입했다.그는 코로나19로 올해 높은 성장을 달성한 한국 보험산업에 대해 “한국 경제성장률과 상대적으로 낮은 국가부채 등을 고려했을 때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내년부터 코로나19에 따른 기저효과가 떨어지며 침체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걱정할 필요 없다는 것이다. 내년 보험산업의 주요 키워드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기후변화’, ‘디지털화’, ‘코로나19 교훈과 향후 대비책 준비’ 등을 꼽았다.
  • 의붓딸 임신시키고 “넌 내 아내다”…엄마는 보고만 있었다

    의붓딸 임신시키고 “넌 내 아내다”…엄마는 보고만 있었다

    12년간 의붓딸 343회 성폭행50대男 징역 25년형 선고 의붓딸을 12년간 성폭행한 50대 남성이 징역 25년형을 받았다. 그는 의붓딸이 9세일 때부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주지법 제11형사부 강동원 부장판사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13세 미만 미성년자 강간 등)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54)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A씨는 피해자가 9세이던 2009년부터 올해까지 약 12년 동안 343회에 걸쳐 성폭행 또는 강제추행을 했다. 이 사건은 피해자가 올해 8월 한 지인에게 피해를 털어놓으면서 드러났다. 끔찍한 범행으로 피해자는 14세 때 처음 임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한 차례 더 임신과 낙태를 반복했다. A씨는 피해자가 임신하자 “너는 내 아이를 임신했으니 내 아내”라며 “다른 남자 만나면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파렴치한 범죄를 저지르는 와중에도 피해자의 어머니 B씨와의 사이에서도 4명의 자녀를 출산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가 성관계를 거부하면 피해자가 정신을 잃을 정도로 뺨 등을 사정없이 때리는 등의 폭력으로 피해자를 제압 후 성폭행했다”며 “이를 피해자의 친모는 방관했다”고 말했다. 이어 “피고인이 잘못을 인정하고 동종 또는 벌금형을 초과해 처벌받은 전력이 없지만, 이 사건 범행은 입에 담거나 떠올리기조차 어려울 정도로 참혹한 범행”이라며 “중형의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 이재명 “양육비 체불하면 국가가 선지급, 구상권 청구”

    이재명 “양육비 체불하면 국가가 선지급, 구상권 청구”

    “출국금지도 진일보한 성과이지만 아직 부족”“국가가 먼저 양육비 지급하고 구상권 행사”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31일 양육비 미지급에 대해 “아동의 생존이 달린 문제”라며 ‘대지급제’를 통해 국가책임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양육비 대지급제는 국가가 먼저 양육비를 지원하고, 나중에 양육비 채무자로부터 이를 회수하는 제도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개정된 양육비 이행법에 따라 양육비 채무 불이행자의 출국을 금지하거나 운전면허를 취소하는 처분이 잇따라 내려지고 있다. 진심으로 환영할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이들의 양육비 책임은 적게는 1000만원대부터 시작해 많게는 1억원이 넘는다”며 “자녀에 대한 최소한의 책임감이라도 있었다면, 이런 억 소리 나는 금액이 누적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출국금지나 운전면허 취소도 진일보한 성과이지만 아직 턱없이 부족하다”며 “아동 생존권과 직결된 양육비의 국가 책임, 저 이재명이 대폭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그러면서 ‘양육비 이행 상황을 한눈에 파악하고 이행을 강제할 수 있는 통합 시스템 구축’과 ‘양육비 대지급제’를 해결책으로 제시했다. 그는 “각종 장치에도 불구하고 양육비 공백은 발생할 수 있다”며 양육비 지급이 지연되는 것을 막기 위해 “한 부모 아동에게는 국가가 먼저 양육비를 지급하고, 국가가 양육비 채무자에게 사후 구상하는 체계로 대전환하겠다”고 말했다.
  • 다시 찾는 부산…교통·숙박·상품 50% 할인 추진

    부산시는 다음달 1일부터 시행되는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에 맞춰 ‘ 다시 찾는 부산’패키지 프로 모션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부산을 방문하는 국내 관광객들이 부산행 교통수단부터 숙박, 볼거리 및 즐길 거리의 다양한 여행상품까지 모두 할인받을 수 있다. 오는 11월 17일부터 부산관광 포털 ‘비짓부산’을 통해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한다.3만명가량이 할인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부산 숙박 예약시 특별 할인쿠폰 지급,부산 여행상품 50% 지원 등도 추진한다. 시는 정부의 일상 회복 전환 시기에 맞춰 11월1일부터 12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진행한다. ‘비짓부산’ 누리집을 통해 안내하고 관련 사이트와 연계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이용자가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또 해외 관광객을 대비해 국내외 영화?예능?드라마 촬영지를 활용한 관광코스를 개발하는 등 영화.드라마 속 부산 콘텐츠에 대한 홍보마케팅도 강화한다.단계적 일상회복 자유여행 국가를 대상으로 글로벌 부산 브랜드 마케팅도 추진한다. 크루즈 재개에 대비한 사전 모객 활동을 준비하고, 안심 관광지 선정, 안심 관광상품 개발 등 “안전 여행 부산” 브랜드 홍보마케팅도 확대?추진할 예정이다. 관광업계의 빠른 회복을 위한 지원도 확대한다.상반기 관광업계의 상생 모델로 호평을 받은 부산 관광 선결제 프로젝트는 연말까지 지원 규모를 대폭 늘려 추진한다.영세한 여행업계의 공유 오피스 지원사업도 내년 상반기까지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조유장 부산시 관광마이스산업국장은 “코로나로 인해 답답한 일상을 보냈던 국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국내 최고의 관광도시 부산을 찾아올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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