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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스뱅크 출범 첫해 806억원 적자

    토스뱅크 출범 첫해 806억원 적자

    지난해 10월 출범한 토스뱅크가 806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하면서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토스뱅크는 지난해 10~12월 영업하면서 806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고 31일 공시했다.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 등 먼저 문을 연 인터넷전문은행들도 출범 첫해에는 모두 손실을 냈다. 토스뱅크는 지난해 이자수익으로 312억원을 거뒀지만, 이자 비용으로 424억원을 지출하면서 112억원의 이자 순손실이 발생했다. 토스뱅크 이용자 수는 124만 2700명이었고, 총자산은 14조 3485억원으로 집계됐다. 수신 잔액은 13조 7907억원, 여신 규모는 5315억원이었다. 토스뱅크는 지난해 10월 출범한 지 열흘 만에 금융당국이 정한 대출총량(5000억원)을 넘어서면서 대출을 중단한 바 있다. 토스뱅크는 올해 1월 대출 영업을 재개한 만큼 경영지표를 빠르게 개선해나갈 방침이다. 지난 18일까지 토스뱅크의 여신 잔액은 약 2조 5000억원, 수신 잔액은 약 17조원이다. 고객 수는 235만명으로 증가했다. 토스뱅크를 포함해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지난해 7808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2020년과 비교하면 2배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초 출범한 토스증권은 출범 1년 만에 420만명의 신규 고객을 끌어모았고, 토스 앱의 전체 월간 활성 사용자는 연초 약 1100만명에서 연말 기준 1400만명으로 증가했다. 다만 지난해 영업손실은 1796억원으로 1년 전보다 1070억원 더 늘었다.
  • 인뱅도 대출 문턱 낮춘다…케이뱅크 마통 2억원까지

    인뱅도 대출 문턱 낮춘다…케이뱅크 마통 2억원까지

    신용대출 상품 최대 0.4%P ↓은행권의 대출 문턱 낮추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인터넷전문은행도 이러한 움직임에 동참하고 있다.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는 신용대출 상품 금리를 추가로 최대 0.4% 포인트 인하하고, 마이너스통장 최대 한도를 2억원까지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케이뱅크는 지난 5일에도 신용대출 등 주요 대출상품 금리를 최대 0.3% 포인트 낮췄다. 이번에 금리가 인하된 상품은 ‘신용대출 플러스’와 ‘신용대출’, ‘마이너스 통장’이다. 이에 따라 신용대출 플러스의 최저 금리는 전날 4.10%에서 이날 3.75%로 인하됐다. 같은 기간 신용대출 상품의 최저금리는 3.14%에서 3.04%, 마이너스통장 상품의 최저금리는 3.64%에서 3.54%로 낮아졌다. 신용대출은 최대 3억원까지, 신용대출 플러스는 최대 1억 5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다음 달 1일부터 마이너스통장 상품의 최대한도도 기존 1억 5000만원에서 2억원으로 확대된다. 케이뱅크 측은 “이달 5일 선제적으로 신용대출 상품 3종의 금리를 인하한 데 이어 추가로 대출금리를 인하했다”며 “경쟁력 있는 예금·대출 금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대구 혁신부터 하겠다- 출마선언한 홍준표

    대구 혁신부터 하겠다- 출마선언한 홍준표

    31일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홍준표 의원의 메시지는 대구 혁신이었다. 홍 의원은 이날 출마선언 뒤 두류공원에 있는 2.28민주운동기념탑을 참배했다. 이어 남구 2.28기념사업회를 방문했다. 박영석 2.28기념사업회회장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에서 “시장이 되면 가장 먼저 대구를 혁신하겠다”고 했다. “변화하는 대구를 통해 역동적인 대구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홍 의원은 유공자헌창 및 입법화 등 2.28기념사업회 현안과 관련해 “우리나라 최초 민주운동인 2.28정신을 계승하고 승화시키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홍 의원은 대구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대구시민들께 드리는 글’을 발표하고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지난 대선 후보 경선의 선의의 경쟁이 아름답게 마무리되었고 새 정부 출범이 준비되고 있는 만큼, 중앙정치에서 비켜나서 체인지 대구를 통해 다시 대구의 영광을 이루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과거 대한민국의 중심이었던 대구의 쇠락과 쇠퇴를 방치할 수 없다. 강력한 추진력으로 대구의 도약을 이루어야 할 때”라고 했다. 그는 미래 대구 3대 구상으로 ▲대구 리빌딩으로 미래 번영의 토대 구축 ▲대구 대전환으로 시정 혁신과 주민 번영 ▲글로벌 대구를 통한 세계로 열린 도시 등을 제시했다
  • 잃어버린 마을에서 보내온 4·3을 위로하는 아주 특별한 선물

    잃어버린 마을에서 보내온 4·3을 위로하는 아주 특별한 선물

    31일 4·3 당시 마을 전체가 불타 없어진 ‘잃어버린 마을’에서 보낸 특별한 선물이 4·3평화재단에 도착했다. 그 선물은 다름 아닌 지난해 제주민예총·탐라미술인협회 ‘2021 예술로제주탐닉’ 참가자들이 안덕면 동광리 주민들과 함께 잃어버린 마을 ‘무등이왓’에서 조를 심어 키우고 그 조로 빚은 오메기술을 증류해서 빚은 제주 전통 ‘고소리술’이었다. 이 술은 ‘잃어버린 마을’ 중 하나인 동광리의 옛 마을 ‘무등이왓’ 200평의 밭에서 작년부터 ‘조’를 키우고 10월에 곡식을 장만하여 술을 빚은 것이다. 12월에는 이 술은 ‘큰넓궤’에 들어갔다가 다시 세상밖으로 나왔다. ‘큰넓궤’는 동광 사람들이 4·3의 광풍을 피해 50일 동안 숨어지냈던 동굴로 이 ‘큰넓궤’에서 실제로 50일간 술을 저장했다가 꺼내 왔다. 이 시간은 4·3을 견뎌낸 50일을 기억하며 ‘큰넓궤’의 술이 익기를 기다린 시간이기도 하다. ‘무등이왓’에 위치한 200평의 밭에 희망의 씨앗을 뿌리고 생명의 숨을 불어 넣어 ‘잃어버린 마을’의 새 희망을 가꾸는 뜻도 담겨 있어 더 의미가 깊다 이날 김동현 제주민예총 이사장은 강문석 탐라미술인협회장, 이상준 동광리 이장과 함께 4·3평화기념관에서 이 고소리술 10병을 4·3평화재단에 기증하며 말했다.“4월 3일 지역마다 지내는 위령제 때 영령들을 위로하는 제주(祭酒)로 올렸으면 좋겠습니다. 나아가 5·18 광주와 국내 인권단체 등에도 이 ‘잃어버린 마을에서 보내는 선물’을 전하면 더 뿌듯할 것 같습니다.” 이에 고희범 4·3평화재단 이사장은 “4·3희생자 보상과 유족들의 명예회복이 점점 이뤄지는 시점에서 기증품의 의미가 크다”며 “동광리 주민들과 예술인들이 만든 역사와 전통이 앞으로도 값지게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광리의 큰넓궤는 동광목장 안에 있는 용암동굴로 1948년 11월 중순 이후 동광 주민들이 2개월 가량 집단적으로 은신생활을 했던 곳이다. 동광리 주민들이 대거 이 굴로 숨어들게 된 것은 11월 15일 중산간마을에 대한 초토화작전이 시행된 이후였다. 이 날 토벌대는 무등이왓 주민들을 전부 모이게 한 후 그 중 10명을 무자비하게 총살했다. 그 후 동광 주민들은 마을 인근 여기저기에서 숨어 사는 생활을 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다 주민들은 큰넓궤를 발견하게 되고, 폭설이 쏟아지자 이 굴로 들어갔다. 큰넓궤는 험한 대신 넓었고, 사람들이 숨어 살기에 좋았기 때문이었다. 그 후 이 굴로 찾아든 사람은 120여 명이 되었다. 당시 어린아이들이나 노인은 이 굴속에서 살았다. 동광리마을에선 4·3사건으로 172명(2020년 기준)의 희생자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 카드사들 등떠밀려 금리인하요구권 안내…카드론 갈아타기 이어질까

    카드사들 등떠밀려 금리인하요구권 안내…카드론 갈아타기 이어질까

    금리인하요구권 홍보 강화됐지만조치기한 막바지에 안내문자 러시신용카드사들이 금리인하요구권 법제화 이후 3년 만에 활성화 움직임을 보일지 주목된다. 카드사들은 금융 당국이 제시한 홍보 강화 조치기한 마감에 임박해 등떠밀려 고객에게 금리인하요구권 안내 메시지를 전달하는 모양새다. 31일 여신금융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신용카드사의 금리인하요구권 운영실적을 비교 공시하도록 하는 여신전문금융업 감독규정 개정안을 다음 달 1일부터 시행한다. 이에 따라 카드사별 금리 인하 신청 건수, 수용 건수, 수용률, 수용에 따른 이자 감면액 등 올해 상반기 운영 실적은 오는 8월까지 여신금융협회를 통해 공시될 예정이다. 금리인하요구권은 대출자의 재산이 증가하거나 신용평점이 상승하는 등 신용 상태가 개선됐을 때 대출자가 금융회사에 금리 인하를 요구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국회와 정부는 고객의 금리인하요구권을 2019년 6월 법제화했다. 현재 신용카드사 등 여신전문금융사에서 장기카드대출(카드론), 리볼빙(결제대금 일부 이월), 대출 등을 이용하는 고객은 신용 상태가 개선된 경우 금리 인하를 요청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구체적인 금리인하요구권 운영 실적이 공개되면 더 나은 조건을 찾아 카드론 등을 갈아타는 고객들이 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10월 발표한 ‘금리인하요구제도 운영 개선방안’에 따르면 상품안내장 등 핵심정보 안내 강화와 홍보주간 선정 및 시행 등 홍보 강화의 조치기한은 올해 1분기(1~3월)까지다. 카드사들은 올 들어 금리인하요구권과 관련해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다가 여신금융협회 차원의 독려 메일 발송 이후 3월 막바지에 이르러 홈페이지에 관련 공지사항을 게재하고 고객들에게 안내문자를 발송했다. 금융 당국의 개선방안에 따라 금융사들은 연 2회 금리인하요구권 대상 대출자에게 정기안내를 실시하고 연 1회 집중 홍보주간을 운영해야 한다. 신한카드·KB국민카드·삼성카드·롯데카드 등 카드사들이 우르르 금리인하요구권 안내 공지를 하면서 지난 28일부터 이날까지 ‘비공식적인 홍보주간’이 연출됐다. KB국민카드는 “금리인하요구권 홍보 주간을 맞이해 금리인하요구권에 대해 공지한다”면서 “신용 상태 개선, 연 소득 증가, 전문직 자격, 재직 변동, 재산 증가 등의 경우 신청할 수 있다”고 공지하기도 했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집중 홍보주간은 연말쯤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광명시, 안양천 지방정원 지정 및 조성계획수립 위한 공청회

    광명시, 안양천 지방정원 지정 및 조성계획수립 위한 공청회

    경기 광명시는 31일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경기권역 4개 지자체 공동으로 안양천 지방정원 지정을 위해 추진한 ‘안양천 고도화 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대한 주민공청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공청회는 안양천 지방정원 지정 및 조성계획 수립에 대한 관계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청회에서 논의된 조성계획의 주요 내용은 안양천을 관리하는 경기권 4개 시가 안양천을 녹지, 여가, 문화공간이 공존하는 청류(green network), 교류(human network), 풍류(culture network), 화류(garden network), 연류(ring network)라는 주제로 나누어 각 시의 특성에 맞게 조성하는 것이다. 광명시 구간은 자연과 사람이 자연스럽게 만나 커뮤니티를 만드는 교류 공간으로 광명햇살 정원, 이야기 정원, 작은 정원, 놀이 정원, 지혜의 정원, 걷고 싶은 정원이 있는 6개 테마정원으로 조성하고, 안양시 구간은 도심과 하천을 녹색으로 연결하는 청류 공간으로 Wall 정원, 물의 정원, 고요한 정원, 건강 정원, 어울림 정원, 보라 정원의 6개 테마정원을 조성한다. 군포시 구간은 물길 따라 향기로 가득한 화류 공간으로 그라스 정원, 수변 정원, Wall 정원이 있는 3개 테마정원을, 의왕시는 안양천 발원지의 비워진 공간에 사람이 모이는 미래가치를 담은 풍류 공간으로 그라스 정원, 수직 정원, 소리 정원, 처음 정원의 4개 테마정원을 조성하는 계획안을 제시했다. 이날 주민공청회에서는 경기권 4개 시의 시장과 관계 전문가가 참석하여 열띤 토론을 거친 후 주민의견을 청취했다. 공청회에 참석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광명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도 진행됐다. 앞으로 경기권 4개 시는 안양천 지방정원 등록을 위해 주민공청회에서 수렴된 전문가와 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올해 산림청에 안양천 지방정원 예정지 지정 승인을 신청하고 경기도에 지방정원 조성계획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박승원 시장은 “안양천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최고의 방역쉼터였다“며 ”지방정원 조성계획을 잘 추진해서 안양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고 시민 친화형 휴식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3월에만 8172명 사망...고위험군 대책 없는데 방역은 확 푼다

    3월에만 8172명 사망...고위험군 대책 없는데 방역은 확 푼다

    ‘8172명.’ 코로나19로 숨진 환자가 3월에만 8000명을 넘어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31일 0시 기준 누적 사망자는 1만 6230명이며, 이 가운데 50.4%가 최근 한 달 사이에 숨졌다. 하루 평균 264명이다. 정부는 오는 3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를 1일 발표한다. 사적모임을 10명까지 늘리고 영업시간을 자정까지 허용하는 방안, 시간 제한을 전면 해제하는 방안 등이 거론된다. 거리두기의 효용성이 떨어져 완화하더라도 코로나19 확산에 미칠 영향이 적다는 게 방역당국의 판단이다. 그러나 엄중식 가천대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방역 완화가 유행 감소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유행이 지속될수록 더 위험한 이들은 요양병원·시설 환자다. 최근 1주일(20~26일) 코로나19 사망자(2516명)의 38.7%(973명)가 요양병원 및 요양원에서 나왔다. 간병인까지 연쇄 감염돼 현장은 아수라장이다. 방역당국은 요양병원·시설 관리 대책을 내놨지만 탁상행정이란 비판이 나온다. 이재갑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기저질환이 있는 65세 이상 요양병원·시설의 확진자는 경증이라도 병상을 우선 배정하도록 했는데, 문제는 갈 데가 마땅치 않다는 것”이라며 “이달 들어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의 병상이 없어 환자를 못 보냈다. 정부 대책에는 병상 부족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가 쏙 빠졌다”고 지적했다.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은 요양병원과 요양원에서 발생한 확진자를 격리치료하는 곳이다. 다른 병원과 달리 기저질환 간병을 받으며 코로나19를 치료할 수 있다. 이곳의 병상이 모자라면 일반 감염병전담병원에 보내야 하는데, 오랜 와상 환자를 간병인이 없는 곳에 입원시키면 상태가 더 나빠질 수 있다. 이 교수는 “욕창도 나빠지고 기저질환이 악화해 격리 해제되고 수일 만에 돌아가시는 분들이 꽤 된다. 현재 사망자에 집계되지 않는 이들이 그런 분들”이라며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을 빨리 확충하기 어렵다면 확진자가 발생한 요양병원 중 어느 정도 회복기에 들어선 곳에 인력을 충원해 다른 요양병원·시설의 확진자를 돌볼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인력 부족을 해결하겠다며 확진된 간병인의 격리기간을 단축해 3일 격리 후 업무에 복귀하도록 했는데, 이런 조치가 오히려 요양병원 감염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먹는 치료제는 현재까지 ‘팍스로비드’ 25만 2000명분, ‘라게브리오’ 10만명분을 도입했다. 정부가 선계약한 치료제는 총 120만 4000명분이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팍스로비드 22만정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이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 1000명을 대상으로 후유증 추적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국립보건연구원이 국내 의료기관과 시행한 조사에 따르면 피로감, 호흡곤란, 건망증, 수면장애, 기분장애 등이 가장 빈번하게 나타났고, 조사 대상의 20~79%가 이런 후유증을 겪었다고 답했다.
  • 마침내 꺾인 홍남기의 ‘집값 하락론’… ‘한국판 뉴딜’은 계속 추진

    마침내 꺾인 홍남기의 ‘집값 하락론’… ‘한국판 뉴딜’은 계속 추진

    지난주까지만 해도 “부동산 시장이 안정되고 있다”며 집값 하락론을 이어 온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마침내 “하향 안정세가 주춤하고 있다”고 말을 바꿨다. 한국부동산원의 통계를 바탕으로 한 언급이지만, 홍 부총리도 결국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실패했다는 지적을 수용하는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홍 부총리는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에서 “부동산시장이 하향안정세를 보이다가 최근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발언했다. 지난 23일 열린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가격·심리 등의 하향 안정 기조가 전반적으로 계속 이어지는 모습”이라고 평가한 지 일주일 만이다. 한국부동산원이 이날 공개한 3월 4주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서 아파트 매매 가격은 0.00% 보합된 것으로 나타났다. 홍 부총리는 그간 문재인 정부가 펼친 부동산 정책의 효과가 나타난다고 연일 강조해 왔다. 지난 2월에는 “서울 강남 집값이 3억 4000만원가량 내렸다”며 “하향 안정세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했다. 하지만 이 통계는 전수조사 결과가 아닌 가격이 내린 일부 아파트의 사례에 불과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유류세 인하 폭 확대 여부를 오는 5일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확정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현재 20%인 유류세 인하율을 30%로 10% 포인트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도 이날 정부에 “유류세 인하폭을 30%로 추가 인하해 달라”고 요청한 만큼 방안이 이행될 가능성은 커졌다. 인하율이 30%로 확대되면 휘발유 1ℓ당 세금은 656원에서 574원으로 82원 줄어든다. 유류세 인하 전보다는 246원 낮아진다. 2000원대까지 치솟은 ℓ당 휘발유값은 1800원~1900원대로 떨어지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홍 부총리는 이날 문재인 정부가 추진해 온 ‘한국판 뉴딜’ 정책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하지만 인수위가 50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 재원 확보를 위해 이 한국판 뉴딜 예산을 대폭 삭감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추동력을 상실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 주가 급등락에 상폐 위기까지...개미들 ‘수난시대’

    주가 급등락에 상폐 위기까지...개미들 ‘수난시대’

    최근 국내 주식시장에서 주가가 급등세를 타다가 곤두박질치거나 별안간 상장폐지 위기에 처하는 종목들이 속출하고 있다. 국내 주식시장 부진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한탕’을 노렸던 개미들의 비명이 끊이지 않고 있다. 현재 가장 큰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종목은 쌍용자동차 인수협상자로 관심을 모았던 에디슨모터스의 자회사 에디슨EV다. 3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최근 한국거래소는 에디슨EV 대주주의 주식 처분과 관련해 불공정거래 행위 등을 확인하기 위한 심리에 착수했다. 심리를 거쳐 주가조작 혐의가 짙다고 결론 나면 금융위원회에 통보되고, 금감원에서 본격 조사에 착수한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에디슨EV의 혐의점에 대해 관심을 갖고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자동차 인수 무산 소식이 알려지면서 에디슨EV가 하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지난 29일에는 지난해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의견 거절’ 공시로 주식 거래가 정지됐다. 악재가 연일 쏟아지면서 개인투자자들은 분노와 실망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에디슨EV의 주가는 지난해 5월까지만 해도 1500원대에 머물렀지만 쌍용차 인수 작업이 본격화한 이후 관심을 받으면서 지난해 11월 12일에는 장중 8만 2400원까지 치솟았다. 이 과정에서 대주주 투자조합의 주식 처분이 이어지며 ‘먹튀’ 논란이 불거졌고, 쌍용차 인수 무산으로 주가가 하락하면서 부정거래 의혹으로 번진 상황이다.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이 대주주로 있는 ‘안랩’ 주가도 한 달 사이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안랩은 안 위원장이 새 정부의 유력한 차기 국무총리 후보로 꼽히며 대선 이후 급등세를 타 대선 다음날인 10일(7만 3800원)부터 23일(장중 21만 8500원)까지 10거래일 만에 196.07% 급등했다. 하지만 안 위원장이 30일 총리직 고사 입장을 공식화하면서 하락 전환했다. 롤러코스터 장세에서도 외국계 투자회사 JP모건은 안랩 주식을 사들인 지 3거래일 만에 처분해 108억원의 차익을 실현한 반면 매도 시기를 놓친 개인투자자들은 큰 손실을 보게 됐다. 역대급 횡령 사건으로 주식 거래 정지 상태인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29일 한국거래소 심의에서 거래 재개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또다시 심의가 미뤄진 상황이다. 신라젠은 한국거래소로부터 경영 개선 기간 6개월을 추가로 부여받으면서 일단 상장폐지 위기는 넘겼지만 2년 가까이 거래가 중단됐다. 금융업계 관계자는 “테마주나 갑작스런 급등락주는 매수 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농협 등 상호금융조합도 호실적…당기순익 지난해比 26% 증가

    농협 등 상호금융조합도 호실적…당기순익 지난해比 26% 증가

    농협·수협·신협·산림조합 등 상호금융조합이 대출 확대 등에 따른 이자이익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2조 7000억원이 넘는 순이익을 올렸다. 3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상호금융조합의 당기순이익은 2조 7413억원으로 집계됐다. 2020년보다 5642억원(25.9%) 증가한 수치다. 농협 1조 9784억원, 신협 5127억원, 수협 1587억원, 산림조합 915억원 등의 당기 순이익을 올리며 전 업권이 증가세를 보였다. 금감원은 “상호금융권은 대출 규모 증가, 저원가성 예금 증가 등에 따른 이자 이익 확대로 순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 보면, 예금·대출 등 금융영업에 해당하는 신용사업 부문의 순이익은 이자 이익 증가 영향으로 2020년보다 5827억원 증가한 4조471억원이었다. 다만 농수산물 판매, 복지사업 등 경제사업 부문은 1조 358억원 적자를 보이며 적자 규모가 전년보다 소폭 확대됐다. 지난해 말 기준 상호금융의 총자산은 631조 1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47조원(8%) 늘었다. 농협(1118개)·신협(873개)·수협(90개)·산림조합(137개) 등 모두 2220개 조합의 조합당 평균 자산은 218억원 증가한 2625억원이었다. 총여신은 453조 9000억원으로 52조 8000억원(13.2%) 늘었다. 총수신은 539조원으로 40조 9000억원(8.2%) 증가했다. 대출 연체율은 1.17%로 1년 전보다 0.37%포인트 내리며 개선됐다. 가계대출 연체율(0.82%)과 기업대출 연체율(1.76%)이 각각 0.37%포인트, 0.47%포인트 내렸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41%포인트 개선된 1.61%였다. 대손 충당금은 10조 6574억원으로, 전년 말보다 7834억원(7.9%) 증가했다. 금감원은 “연체율 등 건전성 지표는 대출 규모 증가와 금융지원 지속 등으로 개선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서도 “경기회복이 지연되며 잠재부실이 현재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금감원은 가계대출 증가 속도와 건전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대손충당금 추가 적립을 주문하는 등 상호금융권의 손실흡수 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 ‘문화재‘ 대체할 말은…‘국가유산’ 유력

    ‘문화재‘ 대체할 말은…‘국가유산’ 유력

    물건이나 경제적 재화 느낌이 강하고 자연물과 사람을 표현하기에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을 받아온 용어 ‘문화재’를 대체할 표현으로 ‘국가유산’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문화재청은 31일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정책 토론회를 열고 ‘문화재’ 대신 ‘국가유산’을 최상위에 둔 명칭·분류체계 개선안 3가지를 공개했다. 제1안은 국가유산 아래에 문화유산, 자연유산, 무형유산, 권역유산 등 4가지 유산을 두도록 했다. 권역유산은 고도(古都)와 역사문화권을 아우른다. 나머지 두 가지 개선안은 국가유산이 문화유산, 자연유산, 복합유산 등 3가지 유산을 두도록 한 것이다. 문화유산에 유형·무형유산이 포함된다. 2안은 유형문화재에만 적용해 온 국보를 무형유산이나 자연유산 중에서도 지정하도록 했으나, 1안과 2안은 기존대로 유형유산으로만 한정해 국보로 지정하는 방식이다. 개선안에서 중심이 되는 법률은 국가유산기본법으로 하위에 문화유산법·자연유산법·무형유산법 등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1962년 제정된 문화재보호법을 근간으로 하는 현행 문화재 체계는 문화재 아래에 유형문화재, 무형문화재, 기념물, 민속문화재가 있다. 기념물은 역사 유적인 사적과 자연유산인 명승, 천연기념물이 포함된다. 황권순 문화재청 정책총괄과장은 “재화 개념의 문화재에서 벗어나 역사와 정신까지 아우르는 ‘유산’ 개념으로 변경하고자 한다”며 “문화재 지정 기준도 ‘오래되고 귀한 것’ 대신 폭넓게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재청은 문화재위원회 위원과 전문위원 등 전문가 404명이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도 발표했다. 지난 18∼22일 진행된 조사에서 응답자 91.8%가 명칭 개선 필요성을 인정했고, 95.8%는 문화재의 ‘재’를 ‘유산’으로 변경하는 데 찬성했다. ‘문화재’를 대체할 용어로는 52.5%가 ‘국가유산’을 선택했고, 38.9%는 ‘문화유산’을 택했다. 5%는 바꿀 필요가 없다고 했다. 국보를 무형·자연유산으로 확대하는 방안에는 59.4%가 찬성했고, 현재 유형문화재만 대상인 등록문화재에 무형·자연유산을 포함할 필요가 있다고 본 전문가는 78.2%였다. 같은 기간 만 19∼69세 일반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도 78.5%가 ‘문화재’라는 명칭을 개선해야 한다고 답했다. 대체 용어로 ‘국가유산’이 적절하다고 한 사람은 87.2%였다. 이용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기획팀장은 문화재 명칭과 분류체계가 개선되면 문화재 안내판·박물관 전시 패널 교체, 교과서·관련 누리집 정보 수정, 기관 명칭 변경 등으로 35억 8000만∼64억 8000만원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이은하 한국문화재정책연구원장은 문화재 향유 기회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문화자원으로서 경쟁력 제고를 문화재 명칭·분류체계 개선 기대효과로 제시했다. 문화재청은 연내에 문화재 명칭·분류체계 개선안을 확정하고, 관련 법률을 정비할 계획이다.
  • 이런 충북지사 선거전은 처음?

    이런 충북지사 선거전은 처음?

    국민의 힘에서 충북지사 선거를 둘러싸고 황당한 풍경이 연출되고 있다. 국회의원들이 경기지사 선거 출마선언을 한 사람을 찾아가 충북지사 선거 출마를 권유한 것도 모자라 의원들의 부적절한 권유가 수용되면서 당내는 물론 시민단체까지도 비난을 쏟아붓고 있다. 31일 국민의 힘 박경국 예비후보측에 따르면 이날 오전 김영환 전 의원이 SNS를 통해 충북지사 선거 출마선언을 했다. 김 전 의원은 “그동안 경기지사 출마를 준비했으나 당과 충북 지역 3명의 국회의원, 수많은 당원들이 충북지사 선거에 나와 달라는 요청이 있었다”며 “수도권 4선 의원과 과학기술부장관 경험, 인맥 등 제 모든 역량을 충북을 위해 바치겠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있었던 자신의 경기지사 선거 출마선언을 10일만에 뒤집은 것이다. 김 전 의원은 현재 국민의힘 고양시 병 당협위원장이며 충북 괴산이 고향이다. 박 후보측은 강력 반발하고 있다. 박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김 전 의원의 충북지사 출마 선언은 충북을 정치적 식민지로 전락시키며 점령군의 총독처럼 행세하는 행태”라고 비난했다. 이어 “김 전 의원에게 따끔한 일침을 가하진 못할망정 부화뇌동하며 여론을 호도하는 일부 국회의원들도 각성해야 한다”고 싸잡아 비판했다. 박후보측은 “출마 명분으로 일부 국회의원들과 주민요청을 내세웠지만, 경기도에서조차 설 자리를 잃은 노정객과 일부 정치세력의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는 사실을 현명한 도민과 당원들은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전 의원에게 출마를 권유한 국민의 힘 박덕흠·이종배·엄태영의원들도 도마에 올랐다. 충북환경운동연대는 성명을 통해 “공정하고 품위 있는 경선이 되도록 노력해야 할 책임있는 당사자들이 특정인에게 집단으로 경선 참여를 요구한 것은 민주주의 기본을 거스르는 것”이라며 “이는 당원들의 권리를 박탈하는 비상식적 행위”라고 비난했다. 일반 유권자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충북도의 한 사무관은 “이런 경우는 처음 보는 것 같다”며 “선거 출마도 복수지원이 가능한 것으로 아는 것 아니냐”고 꼬집었다. 충북을 우습게 보는 것 같다는 격앙된 반응도 나온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관계자는 “도정의 미래와 비전을 제시할 사람이 선거에 나와야 한다”며 “경기지사 선거 준비를 하던 사람이 충북에 대해 얼마나 알겠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관계자는 “서울에서 3선의원을 지내고 이번에 충북지사 선거 출마선언을 한 국민의 힘 이혜훈 전 의원도 비판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 “소년범 죄질 나빠졌지만…아이들은 금방 바뀌어” 촉법소년 연령 하한 실효성 있나

    “소년범 죄질 나빠졌지만…아이들은 금방 바뀌어” 촉법소년 연령 하한 실효성 있나

    법무부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보고에서 형사 처벌을 받지 않는 촉법소년(만 10세 이상~만 14세 미만)의 범죄에 엄정 대응할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는 주장에 사실상 힘을 실어주면서 윤석열 대통령 당신인의 공약인 ‘촉법소년 연령 하향’ 논의가 보다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소년범 연령이 낮아지고 죄질이 더 나빠진 측면은 있지만 변화 가능성이 높은 만 12~13세 소년범들이 성인 범죄자가 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일이 급선무라는 지적도 나온다. 소년보호시설(6호 처분 대상자)에서 근무하는 A씨는 31일 “예전에는 보지 못 했던 초등학교 6학년생들도 요새는 보호시설에 종종 들어온다”면서 “과거에 비해 아이들의 비행 수준이 높아지고 범죄를 접하는 연령이 빨라진 점은 피부로 느껴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어린 아이들은 나이가 들수록 많이 달라진다”며 “그 기간 동안 신경쓰고 보호하는 역할을 국가에서 해준다면 굳이 형사처벌까지 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소년부 판사는 보호처분을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면 ‘소년보호시설 위탁’ 등 처분을 내릴 수 있다. 보호 처분은 1호부터 10호까지 있다. 이중 6호 처분은 10세 이상 소년범죄자들을 대상으로 6개월간 소년보호시설에 감호 위탁하는 처분에 해당한다. 1호 소년 보호시설에서 근무했던 B씨는 “요새 소년범들이 더 어리지만 지능화됐다. 촉법소년인 점을 악용하는 아이들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면서 “또래 여자아이들을 성매매에 이용하는 등 죄질이 나쁜 범죄를 저지른 아이들의 경우에는 촉법소년이란 이유로 관대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다만 “시설에 근무하는 동안 일탈하는 아이는 본 적이 없었다”면서 “심리상담부터 시작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대법원 사법연감에 따르면 소년보호사건은 3만 8293건(2020년 기준)으로 이중 2만 5579(66.8%)건이 보호처분을 받았다. 검사에게 송치돼 형사재판으로 넘어간 경우는 1% 정도인 364건에 불과하다. 보호처분을 받은 소년범 중 3465명(13.6%)이 14세 미만에 해당하는 촉법소년이다. 전문가들은 만 12~13세 아이들을 형사재판에 세우는 것이 이들의 범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서울소년원장을 지낸 한영선 경기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만 13세 소년범이 10년형을 살고 나오면 나이가 만 23세다. 이 아이가 사회에서 또 무엇을 할 수 있겠나. 결국 또 다시 범죄자가 돼서 피해자를 생겨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소년법원에 교육·아동·심리상담·사회복지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회를 구성해서 소년범 문제를 심층적으로 진단하고 해결책을 만들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입시생 가르친 음대 교수, 실기 평가위원으로 참여 의혹…경찰 수사

    부산경찰청은 모 대학 음대교수가 자신이 가르친 입시생 대입 실기 시험 전형에 평가위원으로 참여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부산경찰청은 해당 사건을 경찰청으로부터 넘겨받아 이날 관할 경찰서에 배당했다. A 교수는 지난 2016년 대학 입시 실기 평가위원으로 참여했는데 자신에게 개인레슨을 받던 학생 1명이 당시 이 전형을 거쳐 대학에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 사건을 해당 팀에 배당하고 수사에 나섰다”고 말했다.
  • [단독] ‘수술 후 고열’ 환자 사망한 성형외과, 체온 측정 안 한 정황

    [단독] ‘수술 후 고열’ 환자 사망한 성형외과, 체온 측정 안 한 정황

    서울 강남 유명 성형외과 사망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당시 의료진이 수술 중 환자의 체온 측정도 하지 않은 채 수술을 진행하다 사고가 발생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31일 확인됐다. 환자에게 열이 발생하면 우선 열을 내려야 하는데 이를 하지 않아 환자가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를 받았는데 국과수는 피해자의 사망 원인을 ‘악성고열증’으로 추정했다. 악성고열증은 흡입용 전신마취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대사과다 반응을 가리키는 말로 고열과 근육 강직 등이 주요 특징이다. 치료 시기를 놓치면 치명적이라 악성고열증이 의심될 때 마취제 투여와 수술을 중단하고 체온 하강을 위해 모든 조치를 실시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A성형외과 소속 의사 2명은 지난해 3월 4일 피해자를 전신마취한 후 턱수술을 진행했다. 그런데 수술 종료 후 피해자의 체온이 41도까지 오르고 심정지가 발생해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경찰은 국과수 부검 결과를 바탕으로 피해자의 사망과 의료과실 사이의 인과관계 입증에 주력하고 있다. 마취의 B씨는 경찰 조사에서 “수술 종료 후 환자한테 고열과 턱관절 근육 강직이 발생하고 심장 박동 수가 정상범위를 초과하는 이상 증세가 나타나 ‘악성고열증’이라고 판단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환자의 체온을 떨어뜨리기 위한 조치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수술을 집도한 의사 C씨는 경찰에 “그전까지 악성고열증이 무엇인지 알지 못했다”면서 “환자 응급상황 때 흉부 압박과 같은 응급처치에만 전념했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C씨는 또 “악성고열증이 체온 변화 관찰이 중요한 질병이라는 사실도 이번에 처음 알았다”면서 “수술 중에 체온을 수시로 관찰하지 못한 점은 맞다”고 했다. C씨 측 변호인은 통화에서 “환자 상태는 마취의가 다 확인한 것으로 알고 있다. 집도의는 수술에 전념하고 있었다”면서 “환자에게 이상 증세가 발생했을 때 필요한 조치는 다 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찰은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 의뢰한 감정 결과 등을 종합하며 의료진의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유무를 판단한 뒤 송치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감정 결과는 6월쯤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 檢, ‘블랙리스트 수사’ 통일부·교육부로 전방위 확대 검토

    檢, ‘블랙리스트 수사’ 통일부·교육부로 전방위 확대 검토

    검찰이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에 이어 통일부·교육부의 산하기관장 사퇴 압박에 대한 수사도 검토 중인 것으로 31일 알려졌다. 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무총리실 산하기관에 대해서도 같은 의혹이 제기된 상태라 정권교체기에 문재인 정부의 블랙리스트 의혹 수사가 전방위로 확대될지 주목된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 최형원)는 통일부 산하의 남북하나재단 손광주 전 이사장과 교육부 산하의 동북아역사재단의 A 전 이사장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2019년에 이미 진행했다. 둘은 2017년 9월 임기를 1년여 남기고 정부 압력에 의해 사표를 제출했다고 알려졌다. 손 전 이사장은 “천해성 당시 통일부 차관이 2017년 7월에 차관실에서 차를 마시던 도중 ‘정권이 바뀌었으니 사표를 내는 것이 관례다”라면서 “새 정부가 출범하게 됐으니 협조해달라고 말하길래 일단 새 일자리를 알아 볼 시간을 달라 했다”고 밝혔다.이어 “그런데 8월에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직접 전화해서는 9월 1일부터 국회에 새로 회기가 시작되니까 그 전에 마무리했으면 좋겠다고 해서 사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그는 “검찰 조사에서도 사퇴 종용이 있었고 다만 그 관례라는 것에 일부 수긍을 해서 사표를 냈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A 전 이사장도 “2017년 당시 교육부 국장 1명, 과장 1명이 재단으로 찾아와 ‘이사장님 신변정리 문제로 찾아왔다’고 의사를 전달하고 갔다”면서 “이후 다시 과장 혼자 와서 ‘이사장님이 직접 사표를 주셔야 제가 교육부 본부에 가지고 간다’고 재단 행정실장한테 얘기해서 사퇴하게 됐다”고 밝혔다.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이 2019년 3월 검찰에 접수한 고발장에는 통일부와 교육부 외에도 과기정통부, 국무총리실 산하기관의 블랙리스트 의혹도 포함됐다. 검찰이 산업부에 이어 나머지 부처 사건까지 본격 수사에 착수하면 문재인 정부에는 상당한 정치적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광삼 변호사는 “대법원이 지난 1월에 환경부 블랙리스트 사건을 유죄로 판단했기에 비슷한 구조의 사건에 대해 검찰이 줄줄이 수사에 나설 것”이라며 “현 정권을 겨누는 수사가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수사를 전방위로 확대하기에는 물리적 시간이 부족하다는 분석도 있다. 5월에 새 정부가 출범하면 이후 대대적인 검찰 인사가 예상된다. 실질적으로 한두 달 시간만 남은 셈이라 산업부의 사퇴 압박 및 채용비리 여부 등을 확인하기도 벅찰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 [속보] 러 “마리우폴 우크라군 탈출 허용 안 해…90% 이상 점령”

    [속보] 러 “마리우폴 우크라군 탈출 허용 안 해…90% 이상 점령”

    “우크라군은 민간인 살해한 범죄자”“탈출 기회줬는데 거부, 안 놓아줄 것”러 공격에 마리우폴 시민 5000명 사망민간인 주거 아파트 게임하듯 잿더미로지난달 24일 우크라이나를 침공해 동남부 도시 마리우폴을 포위한 뒤 무차별 폭격으로 점령 작전을 계속하고 있는 러시아군과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군이 우크라이나군의 도시 이탈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DPR 군대 대변인 에두아르트 바수린은 31일(현지시간)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그들(우크라이나 군인들)에겐 이미 탈출 제안이 주어졌지만 스스로 거부했다”면서 “그들은 이미 전투원이 아니라 범죄자들이다. 그들이 민간인을 살해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그들을 놓아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실제 러시아군은 시민들이 대피해 텅 빈 주거지역을 향해서도 장난감 게임 한듯이 포격을 퍼부어 사유 재산인 아파트를 잿더미로 만들었고 어린이 병원 등도 무차별 공격해 아이, 임산부를 비롯해 5000명 이상의 민간인이 한 달 새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마리우폴은 독립을 선포한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과 2014년 러시아에 병합된 크림반도를 잇는 통로에 있는 전략적 요충지다. 행정적으론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주(州)에 속한다. 러시아군과 DPR 군은 이달초 부터 마리우폴을 포위하고 도시 점령 작전을 계속하고 있다.우크라군 아조프 연대 중심 저항 계속 우크라이나군은 ‘아조우(아조프) 연대’ 등을 중심으로 저항을 계속하고 있다. 러시아는 지난 21일 마리우폴에 인도주의 통로 개설을 밝히면서 민간인뿐 아니라 우크라이나 군인과 외국 용병들도 이 통로를 이용해 도시를 벗어나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정부는 군인들의 마리우폴 자진 이탈 요구를 거부했다.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군사작전을 지원하는 체첸공화국 수장 람잔 카디로프는 이날 “마리우폴이 90~95% 정도 해방됐다”고 밝혔다. 그는 아조우 연대 전투원 등의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대규모 제철소인 ‘아조우스탈’에 숨어 있다면서 이들을 격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 KT 구현모 “지주형 회사 전환 검토…밀리의서재·케이뱅크 IPO도 준비”

    KT 구현모 “지주형 회사 전환 검토…밀리의서재·케이뱅크 IPO도 준비”

    KT, 정기 주주총회 개최구현모 “지주형 회사 전환 검토”기업공개(IPO)도 연내 이뤄질듯‘쪼개기 후원’ 박종욱 대표 사퇴 구현모 KT 대표이사가 KT의 지주형 회사로 전환을 언급하며 대대적인 변혁을 선언했다. 밀리의 서재, 케이뱅크 등 자회사의 기업공개(IPO)도 예고했다.구 대표는 31일 서울 서초구 KT연구개발센터에서 열린 KT 정기 주주총회에서 지주회사 전환 가능성을 묻는 질의에 “지주회사는 아니지만 지주형 회사로의 전환에 분명히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구 대표가 지주회사가 아니라고 명시한 이유는 공정거래법상 금산분리 원칙에 따라 일반 지주회사는 금융 자회사를 보유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만일 KT가 대기업 지주회사로 전환을 선언하면 케이뱅크, BC카드 등 금융 자회사 지분을 2년 내에 전량 매각해야 한다. 대신 구 대표는 통신, 미디어, 금융 등 각 분야에 중심 회사를 두고 수직계열 구조로 재편하는 방식을 검토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구 대표는 “KT 주가는 아직도 낮다고 생각하고 있고 실제가치가 주가에 반영되어 있지 않다고 보고 있다”며 “올해 전체적인 시장은 10% 이상 떨어졌지만 KT는 15% 오른 만큼 여전히 상승 여력이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업공개(IPO)와 관련해선 “올해 IPO 준비 기업은 밀리의 서재와 케이뱅크가 있다. 케이뱅크는 올해 말에서 내년 초쯤 준비할 것”이라며 “상당한 가치를 평가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BC카드 등 몇몇 회사들도 IPO를 했으면 좋겠다 하는 기업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주총에서 KT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4조 8980억원, 영업이익 1조 6718억원의 재무제표를 승인했다. 배당금은 전년 대비 41.5% 증가한 주당 1910원으로 확정됐다. 지급은 다음 달 27일부터 이뤄진다. 기존에 ‘금전’과 ‘주식’으로 한정되던 배당에 ‘기타 재산’을 추가하는 내용으로 정관이 변경돼 향후 자회사 주식을 현물 배당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마이데이터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목적사업에는 ‘본인 신용정보 관리업 및 부수 업무’가 추가됐다. KT는 통신과 금융 데이터 등을 융합해 개인화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내이사로는 지난해 현대차그룹에서 돌아온 KT그룹 트랜스포메이션 부문장 윤경림 사장이 선임됐다. 사외이사엔 유희열 전 과학기술부 차관과 벤자민 홍 라이나생명 이사회 의장, 김용헌 세종대 석좌교수 등 3명이 선임됐다.다만 이날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표결될 예정이었던 박종욱 각자 대표는 일신상의 이유로 투표 직전 사퇴했다. 박 대표는 경영기획부분장과 안전보건총괄(CSO)를 맡아왔다.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한 쪼개기 후원 혐의로 재판을 받는 박 대표에 대해 KT 최대주주인 국민연금이 사내이사 재선임 반대 의견을 표명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 “물감통에 마약 밀수, 범행 부인 후 장기 도피” 끝에 결국 감옥행

    “물감통에 마약 밀수, 범행 부인 후 장기 도피” 끝에 결국 감옥행

    물감통에 마약을 담아 밀수하고, 범행을 부인하며 도피행각을 벌인 50대 남성이 결국 교도소행을 피하지 못했다. 대전지법 형사12부(부장 나상훈)는 31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56)씨에게 “실체적 진실을 왜곡하려 하고, 선고기일에 불출석하고 잠적까지 했던 만큼 엄벌이 불가피하다”며 징역 1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A씨는 2020년 5월 캄보디아 마약 공급책으로부터 필로폰(메스암페타민) 2003g을 항공특송으로 받았다. 필로폰은 물감과 색연필 등 미술용품 상자에 꼼꼼히 위장돼 담겼다. A씨는 다른 사람의 신분을 도용해 그가 미술용품을 수입하는 것처럼 서류를 꾸몄다. 물건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는 것을 확인한 A씨는 경기 평택시 모 은행에서 통관비를 납부한 뒤 충남 아산에서 특송 화물로 도착한 물건을 받았다. A씨는 온갖 꼼수로 꼬리가 잡히지 않았다고 생각했지만 헛수고였다. 공항 통관 때 이미 세관과 검찰이 면밀한 검사로 마약이란 것을 알아챈 상태였다. 검찰은 A씨가 화물을 받자마자 곧바로 체포하고, 필로폰도 모두 압수했다. 까보니 30억원(암거래 가격) 어치로 대전검찰 개청 이래 적발 마약 중 최대 규모였다. 검찰 수사결과 A씨는 마약 밀수 직전 경기 성남시 한 모텔에서 필로폰을 투약하거나 대마를 흡연하기도 했다. A씨는 곧바로 구속됐으나 얼마 후 보석으로 풀려났다. 이후 재판 내내 범행을 부인하다 선고 때 다시 구속될 것으로 보이자 선고를 앞둔 지난해 2월부터 10개월 동안 도피 행각을 벌이기도 했다. A씨는 이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 전남도, 국립남도음식진흥원 유치 전략 수립 본격화

    전남도, 국립남도음식진흥원 유치 전략 수립 본격화

    남도 향토음식 등을 체계적으로 계승 발전시킬 ‘국립남도음식진흥원’ 설립을 위해 전남지역 전문가들이 지혜를 모았다. 전남도는 31일 농림축산식품부의 ‘국립남도음식진흥원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에 대비한 자체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연구용역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중앙정부의 정책 방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진흥원 설립 논리 발굴과 유치 전략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전남도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등 음식과 관광 전문가, 전통식품 명인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창현 광주전남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은 소멸했거나 잊힌 남도음식의 기록보전과 계승발전을 위한 국립남도음식진흥원 설립의 타당성을 비롯해 진흥원 비전, 운영 구상안 등을 발표했다. 토론에서 이건철 전남관광재단 대표이사 등 참석자들은 “남도음식 등 향토음식은 우리 고유의 역사성과 민족성을 나타내는 소중한 문화유산임에도, 체계적 연구개발 부족으로 전통성과 가치가 점차 퇴색하고 있다”며 “더 늦기 전에 향토음식에 대한 국가 차원의 체계적 조사와 기록 보전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전국에서 가장 넓은 총 3만 8천798㎢의 면적을 갖고 있어, 다양한 향토음식이 광범위하게 산재해 있다. 또한 농수산물 생산량, 지리적 표시제(159개소 중 22개소), 대한민국 전통식품 명인 지정(81명 중 17명) 등이 모두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한식의 본고장이자, 향토색 짙은 음식문화를 갖추고 있는 데도 이를 기록해 보전, 발전시킬 전문 연구기관은 없다. 이에 전남도는 지난해 농식품부에 향토음식 등을 체계적으로 연구할 국립남도음식진흥원 건립을 제안, 국립남도음식진흥원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비 2억 원이 정부예산에 반영됐다. 전남도 관계자는 “서구화된 음식문화와 외식산업의 발달로 향토 음식의 원형이 사라지고 있어 체계적인 발굴과 보존, 계승하는 일이 매우 시급하다”며 “전남에 국립남도음식진흥원을 유치해 한국적 맛의 정체성을 찾고, 남도음식의 산업화와 세계화 기반을 구축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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