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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배터리 ‘글로벌 공습’ 무섭네

    中 배터리 ‘글로벌 공습’ 무섭네

    탄탄한 내수를 바탕으로 성장한 중국의 배터리 회사들이 해외로 눈을 돌리면서 ‘K배터리’ 3사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31일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배터리 업체인 중국 CATL은 2025년 생산될 BMW 신형 전기차에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금껏 ‘각형’ 배터리만 사용했던 BMW가 원통형도 사용하겠다고 선언하자 국내 업계는 “한국의 독무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었다. 급성장하는 원통형 배터리 시장에서 삼성SDI를 비롯한 국내 업체들의 기술력과 점유율이 압도적이어서다. 실제로 원통형 배터리를 만드는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는 올 1분기 원자재값 상승과 공급망 위기 속에서도 호실적을 기록했다. ‘한국의 텃밭’이라고 자부하던 원통형 시장에 CATL이 치고 들어온 것에 대해 국내 업계 관계자들의 위기의식은 상당히 높아져 있다. 최근 공개되고 있는 숫자들이 불안감을 더하고 있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4월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 점유율에서 CATL을 비롯해 BYD, CALB, 궈쉬안 등 중국 배터리 회사들의 사용량은 1년 만에 2배 이상 치솟았다. 지난해 29%에 그쳤던 CATL의 점유율은 올 들어 35%까지 높아졌다. 중국 업체들의 합산 점유율은 55.7%로 국내 3사(26.3%)의 2배를 넘겼다. 중국산 배터리는 그동안 가성비가 좋은 ‘리튬인산철’(LFP) 위주의 포트폴리오로 국내에서는 “시장 확대가 제한적일 것”이라며 한 수 아래로 봤었다. 그러나 최근 CATL이 ‘셀투팩’ 기술을 고도화한 고성능 ‘기린배터리’를 출시하는 등 각종 혁신을 거듭하면서 한국이 강점을 지닌 프리미엄 시장에 균열을 일으키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흔들리는 위상 속 일말의 투자 동력까지 꺼져 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미국과 유럽에서 과감한 투자를 이어 가는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과 달리 삼성SDI는 위태로운 상황이다. 얼마 전 삼성그룹의 450조 투자 계획 보도자료에서 배터리 관련 언급이 없었던 데다 최근 외국계 투자은행(IB) 씨티그룹이 회사의 목표주가를 반으로 낮추고(93만원→48만원) 매도를 권고하는 보고서까지 나와 ‘투심’(投心)마저 출렁이고 있다.
  • 아무도 못 막은 ‘구글 통행세’ 오늘부터 적용… 결국 소비자가 떠안아

    아무도 못 막은 ‘구글 통행세’ 오늘부터 적용… 결국 소비자가 떠안아

    당국도, 업계도 구글의 독주를 막아 내진 못했다. 최대 30%에 달하는 소위 ‘구글 통행세’가 1일부터 본격적으로 적용되면서 콘텐츠 앱 시장에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콘텐츠 앱들은 구글의 새 인앱결제 정책 의무화를 하루 앞두고 인상 조치를 대부분 끝마쳤다. 안드로이드 앱 결제를 기준으로 네이버웹툰은 지난 30일부터 이용권 ‘쿠키’ 가격을 1개당 100원에서 120원으로 20% 올렸고, 카카오엔터테인먼트도 다음달부터 카카오웹툰과 카카오페이지에서 사용하는 캐시 가격을 1000원에서 1200원으로 인상해 적용한다. 웨이브, 티빙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 플로, 바이브 등 음원 플랫폼도 이미 월 구독료를 인상했다. 앞서 구글은 앱 개발사들이 자사 서비스 결제에 이용해 온 ‘아웃링크’ 등 외부 결제방식을 금지했다. ‘인앱결제’ 또는 ‘제3자(개발자) 인앱결제’ 시스템만을 허용하는 새 조치를 지난달 발표했으며, 1일까지 적용하지 않으면 앱스토어에서 앱을 삭제하겠다고 밝혔다. 구글의 새 정책은 지난해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시행된 ‘인앱결제 강제방지법’(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에 저촉될 소지가 있지만, 규제 당국인 방송통신위원회의 대응엔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현재 방통위는 구글 등 앱스토어의 결제방식 강제 행위에 대한 실태 점검에 들어간 상태지만, 이후에도 사실조사와 위원회 의결까지 거쳐야 과징금·시정명령 등 제재 여부가 확정된다. 이마저도 구글이 행정소송으로 맞대응하면 실질적인 조치까진 수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당장 눈앞에 다가온 구글의 ‘삭제 경고’에 앱 개발사들이 백기를 던질 수밖에 없는 이유다. 김용희 숭실대 교수는 “이미 시장에서 ‘방통위도 소용없다’고 판단해 가격을 올렸기 때문에 타이밍이 한참 늦었다”면서 “설사 방통위 제재가 결정되더라도 초국적 기업에 대해 얼마나 실효성 있는 조치가 가능할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결국 부담을 떠안는 것은 소비자다. 김영식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플랫폼 가격 인상에 따른 올해 소비자 추가 부담은 최소 2300억원으로 추산된다. 안드로이드 앱이 아닌 PC·모바일 웹으로 이용권을 결제하면 종전 가격대로 이용할 수 있지만, 개발사들이 앱에서 이 같은 사실을 알리는 것조차 구글이 금지시켰기 때문에 활용도는 미지수다. 업계 관계자는 “메일 등 간접적인 방법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기존 가격을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임대차 3법 후폭풍… “전세대출 이자 내느니 차라리 월세 살겠다”

    임대차 3법 후폭풍… “전세대출 이자 내느니 차라리 월세 살겠다”

    주택 임대차 가운데 월세 거래량이 전세 거래량을 추월했다. 월세 비중이 50%를 넘고 전세 비중을 앞지른 것은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1년 이후 처음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4월 전국에서 거래된 전월세 25만 8318건 가운데 월세는 13만 295건(50.4%), 전세는 12만 8023건(49.6%)으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1∼4월 누적 임대차 거래량 가운데 월세 비중은 48.7%로 지난해 같은 기간(42.2%)보다 6.5% 포인트, 5년 평균(41.6%)과 비교하면 7.1% 포인트 높았다. 월세 비중 증가는 2020년 7월 도입된 임대차 3법의 영향이 큰 것으로 국토부는 분석했다. 지난해 6월부터 전월세 신고제가 시행된 이후 그동안 신고가 잘 이뤄지지 않던 오피스텔과 원룸 등의 월세 계약 신고가 늘어나 월세 비중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됐다. 또 계약갱신청구권 도입으로 전세 물건이 잠기고, 집주인들이 4년치 보증금 인상분을 한 번에 요구하면서 전세의 월세 전환이 가속화된 것도 월세 비중 증가를 불러왔다. 국토부 관계자는 “최근 잇단 금리 인상으로 세입자로서도 전세대출을 받아 비싼 이자를 내느니 차라리 집주인에게 월세를 내는 편이 낫다고 여기는 분위기도 월세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대선 이후 부동산 관련 규제 완화 기대감이 커지며 주택 매매 거래량이 서서히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전국의 주택 매매량은 5만 8407건으로 전월 대비 9.3% 증가했다. 다만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37.2% 감소해 거래 부진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6120건으로 전월 대비 20.0%, 경기는 1만 3261건으로 15.7%, 인천은 3965건으로 11.8% 각각 증가했다. 지난해 4월과 비교하면 서울은 48.5% 감소했고 경기와 인천은 각각 44.9%, 56.3% 줄었다. 지방은 3만 5061건으로 전월 대비 5.1% 늘었는데, 지난해 같은 달 대비로는 27.0% 감소했다.
  • 은행 가계대출 금리 연 4% 돌파… 8년 만에 이자부담 가장 커졌다

    은행 가계대출 금리 연 4% 돌파… 8년 만에 이자부담 가장 커졌다

    기준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지난 4월 은행권의 가계대출 평균 금리가 8년여 만에 연 4%를 돌파했다. 한국은행이 앞으로도 기준금리를 추가로 올릴 가능성이 커 대출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 부담이 폭증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한은이 31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4월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4.05%로 한 달 전보다 0.07% 포인트 올랐다. 이는 2014년 3월(연 4.09%) 이래 8년 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가계대출 가운데 가장 비중이 큰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3.84%에서 3.90%로 0.06% 포인트 올랐다. 이는 2013년 3월(연 3.97%) 이후 9년 1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 일반 신용대출 금리는 연 5.46%에서 5.62%로 지난 3월과 비교해 0.16% 포인트 뛰었다. 문제는 금리 상승기에도 변동금리 대출 비중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 4월에 새로 나간 대출 중 변동금리 대출 비중은 지난 3월보다 0.3% 포인트 늘어난 80.8%로 나타났다. 송재창 한은 경제통계국 금융통계팀장은 “고정금리와 변동금리 대출의 금리차가 줄지 않고 확대된 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아직은 변동금리 대출 금리가 고정금리 대비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시장금리 변동에 따라 이자율이 달라지는 변동형 대출은 고정형 대출보다 일반적으로 금리가 낮지만, 본격적인 금리 상승기에 돌입하면 이자율이 오른다. 금리 상승기에 변동금리 대출 비중이 높다는 건 가계대출 부실 위험 가능성도 커질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시장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금리 인상과 물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한은이 향후 기준금리를 두세 차례 더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대출금리가 내년에 최고 10%까지 오를 수도 있다”면서 “대출로 생활을 이어 가는 취약계층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지난 4월 기업대출 금리도 연 3.45%로 3월보다 0.06% 포인트 높아졌다. 기업대출과 가계대출 금리를 모두 반영한 예금은행의 전체 대출금리(신규취급액 기준) 평균은 3월보다 0.07% 포인트 높은 연 3.57%로 집계됐다. 예금은행의 예금금리 평균은 연 1.74%에서 1.87%로 0.13% 포인트 상승했다. 이에 예금은행 신규 취급액 기준 대출금리와 저축성 수신금리 차이인 예대마진은 1.70% 포인트로 3월보다 0.06% 포인트 축소됐다. 신규 취급 기준이 아닌 잔액 기준으로는 예대마진이 0.03% 포인트 오히려 확대됐다. 2018년 6월 이후 3년 10개월 만의 최대폭이다.
  • 경유값 다시 앞지른 휘발유

    경유값 다시 앞지른 휘발유

    31일 서울 한 주유소의 유가 정보판에 휘발유·경유 가격이 표시돼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 가격이 리터당 2012.33원을 기록해 경유 가격(2008.00원)을 다시 추월했다. 뉴시스
  • 2년간 못 파는 새 루나, 코인 생태계 독일까 약일까

    2년간 못 파는 새 루나, 코인 생태계 독일까 약일까

    대규모 폭락 사태를 초래한 암호화폐 루나가 새롭게 발행돼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피해를 입은 기존 루나(루나 클래식) 보유자들에게 새 루나를 무상지원(에어드롭)하기로 했으나 여전히 가격이 널뛰는 데다 에어드롭 물량 중 일부는 잠겨 있어 불만이 커지고 있다. 31일 암호화폐업계에 따르면 테라의 새로운 블록체인 생태계 ‘테라 2.0’이 지난 28일 정식 가동했다. 루나 역시 새로 발행돼 루나 클래식 및 UST(테라 스테이블코인) 보유자들에 대한 에어드롭이 진행 중이다. 문제는 새로운 루나 물량을 한 번에 받을 수 없다는 점이다. 테라폼랩스에 따르면 디페깅(1달러와의 가치 연동 실패) 사태 이후 루나를 사들였거나 사태 발생 전부터 1만 루나 미만의 소액을 보유했던 사람의 경우 물량의 30%를 즉시 지급받고 70%는 록업(보호예수)돼 2년에 걸쳐 순차적으로 해제되는 구조다. 1만~100만 루나 보유자들은 1년 록업 뒤 2년에 걸쳐, 100만 루나 이상 대량 보유자들은 1년 록업 뒤 4년에 걸쳐 순차적으로 각각 록업이 해제된다. 여기에 최근에는 자동 스테이킹(예치) 논란도 제기됐다. 스테이킹은 보유한 암호화폐를 네트워크에 위임한 뒤 플랫폼 운영·검증에 참여하고 보상을 받는 것을 말하는데, 암호화폐를 스테이킹하면 해당 물량 역시 록업된다. 새 루나는 거래 기록이 없어도 시작부터 자동으로 스테이킹이 되는 구조다. 이를 두고 전문가들의 시각도 엇갈린다. 김형중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많은 사람들이 코인을 보유하고 있어야 해당 코인의 생태계가 활성화될 수 있기 때문에 참여자들이 바로 투매하지 않도록 조절하기 위한 조치”라며 “테라 2.0 네트워크 재건 투표 과정에서 참여자들의 동의를 얻은 방식”이라고 말했다. 반면 홍기훈 홍익대 경영학 교수는 “기존 자본시장에서의 이 같은 인위적인 거래 조정은 시세 조작 행위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불신이 커지면서 승승장구하던 거래소 실적도 주춤하는 분위기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올해 1분기 연결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5981억원) 대비 28.6% 감소한 426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878억원으로 1년 전(5420억원)보다 46.9% 줄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국내 5대 암호화폐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들은 새로운 루나 상장에 회의적인 모습이다. 한 거래소 관계자는 “섣불리 상장에 나섰다가 불똥이 튈 수 있어 몸을 사리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 금융권 장기대출 흐름 못 타는 카드사

    금융권 장기대출 흐름 못 타는 카드사

    은행을 중심으로 금융권에서 10년 만기 신용대출, 4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등 차주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피해 갈 수 있는 장기대출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영세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로 수익원이 요원해진 카드사들은 장기대출 대세도 지켜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카드사 소외에 대한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31일 여신금융업권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개정 적용된 ‘여신심사 선진화를 위한 가이드라인’으로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은 DSR 부채 산정을 할 때 약정 만기가 3년으로 제한되고 있다. 분할상환을 하는 경우에 한해서는 만기를 5년까지 늘릴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줬다. 가이드라인 개정은 DSR 규제를 피하기 위해 대출 기간을 늘리는 꼼수를 막겠다는 취지다. DSR은 연소득 대비 전체 금융대출 원리금 상환 비율을 의미하는데 만기를 늘려서 월평균 상환액을 낮추면 대출금을 늘릴 수 있게 되는 구조다. 반면 KB국민·신한·하나·NH농협 등 시중은행은 최근 신용대출 만기를 최장 10년으로 연장했다. 카드업계에서는 “DSR 규제를 피하겠다는 속내가 분명한데 1금융권에는 면죄부를 준 것이 아니냐”는 불만이 나온다. 카드사들은 악재만 가득하다는 입장이다. 올 1분기 카드론 취급액은 11조 6294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약 14.7% 줄었다. 수요가 줄자 지난 4월 말 국내 전업카드사 7곳(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의 카드론 평균금리는 12.98%로 1개월 사이 0.28% 포인트 하락했다. DSR 규제를 받지 않는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은 외려 취급액이 늘어나면서 리스크는 더 커지는 모양새다. 은행처럼 수신 기능이 없는 카드사는 유독 장기대출에 약하다. 삼성생명·삼성화재 등 보험사들도 40년 만기 주담대 시장에 뛰어들었다. 카드사들은 자금 조달의 70% 이상을 여신전문금융회사채(여전채)에 의존하고 있다. 전날 여전채 AA+ 3년물 금리(민평 평균)는 3.712%로 4%에 다가서고 있다. 올 초(2.42%)와 비교하면 1.292% 포인트 오른 수치다. 카드사 관계자는 “시장금리가 오르고 있어 장기대출 영업은 더 어려운 상황”이라며 “조달금리 안정화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 경유값 앞지른 휘발유

    경유값 앞지른 휘발유

    31일 서울 한 주유소의 유가 정보판에 휘발유·경유 가격이 표시돼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 가격이 리터당 2012.33원을 기록해 경유 가격(2008.00원)을 다시 추월했다. 뉴시스
  • 中 “640조원 8월까지 풀어라” 5%대 성장률 사수 명령

    中 “640조원 8월까지 풀어라” 5%대 성장률 사수 명령

    중국이 두 달 만에 상하이 봉쇄를 풀기 시작한 가운데 올해 지방정부에 배정된 3조 4500억 위안(약 640조원) 규모의 특수목적채권 발행을 6월 말까지 끝내고 8월 말까지 자금을 모두 소진하라고 지시하는 등 성장 엔진 재가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1일 중국 국무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제 안정 33종 패키지 정책 통지’ 전문을 공개했다. 특수목적채권 발행 자금은 주로 인프라 시설 투자 재원으로 쓰인다. 쉽게 말해 지방정부를 상대로 ‘8월까지 640조원을 만들어 시장에 풀라’고 주문한 것이다. 앞서 국무원은 지난 23일 1400억 위안의 추가 감세 등을 담아 33가지 패키지 정책을 쏟아냈다. 당시에는 중요 내용만 요약해 발표했는데, 이날 전문을 공개한 것이다. 이번 대책은 중국 경제가 예상보다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는 진단이 쏟아지는 가운데 나왔다. 노무라증권에 따르면 지난 4월 이후로 베이징과 상하이 등 45개 도시에서 전면·부분 봉쇄가 이어졌다. 상하이는 중국의 경제·금융·물류 중심지로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이 4조 3215억 위안에 달한다. 이 때문에 성쑹청 전 인민은행 통계국장은 2분기 성장률이 최악에는 1.7%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중국 정부는 올해 성장률 목표를 5.5%로 제시했지만, 코로나19 봉쇄 장기화 충격으로 실제로는 2∼3%대까지 추락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1976년 이후 처음으로 미국에 성장률을 추월당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번 대책은 방역과 경제 간 균형을 추구해야 한다는 ‘현실파’의 목소리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앞서 중국 경제 수장인 리커창 국무원 총리는 지난 25일 10만명 이상의 관리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경제 안정 온라인 회의에서 “일부 경제 지표가 2020년 후베이성 우한 사태 때보다도 심각하다”며 “2분기 성장률이 마이너스로 떨어지지 않게 관리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한편 상하이시가 1일부터 주민들의 이동 제한을 풀기로 하는 등 봉쇄 해제에 나서면서 경제 회복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로이터통신은 30일(현지시간)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상하이 공장 주간 생산량이 코로나19 폐쇄 이전 수준의 70%까지 회복했다. 봉쇄가 풀리는 이번 주부터는 생산량이 더욱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국가통계국도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6으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4월(47.4)은 물론 시장 전문가 예상치(48.0)도 웃도는 수치다. 자오칭허 중국 국가통계국 고급통계사는 “감염병 방역 통제와 경제사회 발전 성과가 나타나면서 4월에 비해 경기가 일부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 한·미·중 사례 열거한 日 “우리도 반도체 강국 되자”

    한·미·중 사례 열거한 日 “우리도 반도체 강국 되자”

    일본 정부가 2022년판 ‘제조백서’에서 자국산 반도체 확보를 최대 과제로 강조했다. 일본 정부는 31일 각의(국무회의)를 열고 경제산업성과 후생노동성, 문부과학성이 공동으로 만든 제조백서를 의결했다. 매년 발간되는 제조백서는 일본 제조업의 실태 조사 및 향후 산업 방향을 제시하는 자료다. 백서는 “광공업생산은 2020년 5월 바닥을 찍은 후 회복세에 있었으나 지난해 후반 세계적 반도체 부족 등의 영향을 받아 악화됐다”면서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힘쓰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과 미국, 중국 등의 반도체 생산 사례를 열거하며 일본도 자체 제조 기반을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2024년 가동을 목표로 대만 TSMC가 구마모토현에 세우는 반도체 공장 건립비의 절반(약 4조원)을 국비 지원하는 등 반도체 사업 강화에 전력을 쏟고 있다.
  • 강대국도 못 피한 인플레… 3100개 품목 가격 또 뛴다

    강대국도 못 피한 인플레… 3100개 품목 가격 또 뛴다

    코로나19 대유행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영국과 독일, 일본 등 강대국도 ‘역대급’ 인플레이션에 흔들리고 있다. ●英 식료품값 급등… 물가 9%↑ 3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영국통계청(ONS)은 이날 정부가 선정한 사과·바나나·콩·우유·양파 등 30가지 기본 식료품값 중 파스타는 1년 전(4월 기준)보다 50%나 올랐다고 밝혔다. 전쟁으로 유가가 뛰고 우크라이나발 식량 수출이 차단되면서 밀 등 곡물 가격이 급등한 탓이다. 이 외에 감자칩(17%), 빵(16%), 다진 소고기(16%), 쌀(15%) 등의 가격도 뛰었다. ●유로존 물가상승률 또 최고치 이는 이미 지난달 물가상승률 발표 때 예견됐다. 4월 영국 소비자 물가지수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9% 뛰었는데, 1982년 이래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AFP통신에 따르면 자선단체인 트러셀 트러스트는 “생활비를 감당하지 못해 무료 급식소를 찾는 사람들이 코로나 사태 이전보다 크게 늘었다”고 전했다. 유럽 각국의 물가상승률은 잇달아 사상 최고 기록을 다시 쓰고 있다. 31일 유럽연합(EU)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는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5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대비 8.1%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1997년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최고치다. 독일 통계청에 따르면 5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7.9%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제1차 석유 위기의 영향이 있었던 1973∼1974년 겨울 이래 최고 수준이다. ●日 전기요금 등 잇단 인상 예고 일본은 ‘공포의 여름’을 앞두고 있다. 민간 신용조사회사인 제국데이터뱅크가 일본 주요 식품회사와 음료업체 105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0%에 해당하는 68곳이 올해 이미 가격을 인상했거나 인상을 앞두고 있다. 특히 6~7월에만 무려 3100개 품목의 가격이 뛸 전망이다. 도쿄전력홀딩스는 이달부터 일반 가정의 한 달 표준 전기 요금을 8565엔(약 8만 3000원)으로 60엔 인상한다고 밝혔다. 같은 달 일본항공(JAL)과 전일본공수(ANA)도 국제선 유류할증료를 올린다. CNN 등 외신들은 “각국이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인한 경제적 여파 등으로 피로감을 호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과학 호기심 키우고 우주 상상력 더하는 노원

    과학 호기심 키우고 우주 상상력 더하는 노원

    서울 노원구가 학생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우주에 대한 상상력을 키워 줄 수 있는 과학탐구교실을 ‘노원천문우주과학관’에서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수업은 초등학교 1~2학년, 3~4학년, 5~6학년으로 나눠 진행되며 주 1회 총 6주 과정이다. 개설과목은 ‘생명탐구’와 ‘우주탐구’ 2과목이다. 생명탐구는 씨앗, 딱정벌레, 모기, 벌, 날개, 잎을 주제로 관찰과 만들기 수업을 한다. 우주탐구는 각 행성의 특징과 우주탐사선 알아보기, 태양계 모빌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 교육비는 과목당 5만원으로, 신청은 노원천문우주과학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주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상설 전시관으로는 ▲빅뱅에서 현재에 이르는 우주와 지구, 생명 진화의 역사를 살펴보는 ‘빅히스토리관’ ▲우주 관측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코스모스관’ 등이 있다. 이외에 ▲태양관측 ▲가상현실(VR) 체험 ▲천체투영실 영상관람 등 특별체험도 즐길 수 있다. 2017년 6월 문을 연 노원천문우주과학관은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지난해 3월 전시 체험물을 확충하고 내부 시설을 리모델링해 재개관했다.
  • 전통가락에 신명 나는 영등포 단오

    서울 영등포구가 민족 고유의 명절인 단오(음력 5월 5일)인 오는 3일 영등포공원에서 ‘제19회 영등포단오축제’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영등포단오축제는 2019년까지 씨름왕 선발대회, 창포머리감기, 그네뛰기, 활쏘기 등 세시풍속을 재현하는 체험 행사를 선보이며 구민이 함께 즐기고 화합하는 지역 대표 전통 축제로 자리매김해 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20년엔 축제가 취소되고 지난해에는 소규모로 개최됐지만, 올해는 지역민이라면 누구나 참석해 즐길 수 있도록 계획됐다. 올해 단오 축제는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영등포공원 원형광장 무대에서 진행된다. 단오 제례에 이어 구민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비나리 연희로 본격적인 축하 공연이 펼쳐진다. 이서팀과 소리꾼 듀엣 천진낭랑, 경기민요 명창 등이 무대를 꾸민다. 국악인 조동언씨가 연출을 맡았다. 올해 축제는 코로나19 거리두기 및 방역기준이 완화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임을 감안해 세시풍속 놀이 재현은 진행하지 않는다. 구 관계자는 “단오의 의미를 되새기고 함께 즐기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실종아동 정보 담은 스마트 쉼터… 성동 생활 아이디어 17개 빛났다

    실종아동 정보 담은 스마트 쉼터… 성동 생활 아이디어 17개 빛났다

    서울 성동구가 ‘제4회 성동구 생활밀착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총 17개의 주민 아이디어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아이디어는 ‘스마트쉼터 실종아동정보 연계 홍보’다. 최첨단 사물인터넷(IoT) 버스정류장인 ‘성동형 스마트쉼터’ 내부 화면에 실종아동 관련 정보를 띄워 더 많은 사람들이 실종아동 찾기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도록 하자는 내용이었다. 스마트쉼터 이용자들은 자연스럽게 화면을 통해 버스 도착 시간, 대중교통 현황뿐 아니라 실종아동 관련 정보도 접할 수 있다. 관련 정보는 아동권리보장원의 실종아동전문센터로부터 제공받는다. 이와 함께 일회용품 사용규제와 관련된 ‘공공기관 텀블러 자동 살균 세척기 도입’, 플로깅(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 참여 확산 방안을 담은 ‘성동구 하천 플로깅 프로젝트’, 늘어나는 1인 가구를 위한 ‘튜터링 서비스’ 등 총 17개의 아이디어가 채택됐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성동구 생활밀착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구 정책으로 반영하는 사업이다. 구 관계자는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해 생활밀착 행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나만의 학습법 찍고 강동 UCC 스타 도전

    서울 강동구가 미래교육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에 귀를 기울이고자 ‘강동 미래온 교육 UCC(사용자 제작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미래인재 양성과 미래 교육에 대한 메시지, 자기주도 학습법, 스마트한 학교생활, 강동구 미래교육혁신센터 체험 사례 등 교육·학습에 대한 자유 주제로 공모한다. 지역,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심사는 초·중·고 재학생 대상의 ‘어린이·청소년부’와 대학생 이상 ‘일반부’로 나눠 진행된다. 7월 1일까지 관련 영상과 설명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 결과는 8월 중 강동구청 홈페이지와 통합교육포털 ‘강동 미래온’에 발표된다. 수상작은 통합교육포털 ‘강동 미래온’에 올려 학습 콘텐츠와 홍보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 강북,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 비용 지원

    서울 강북구가 민간 건축물을 대상으로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제’는 시설물이 지진으로부터 안전한지 한눈에 알 수 있도록 인증 명판을 부착하는 제도다. 무허가, 불법 증·개축 등 법령을 위반한 건축물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비율은 90%로, 내진성능평가비와 인증 수수료 등 인증에 필요한 비용을 최대 36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방보조금 지원신청서,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 추진계획서 등을 작성해 구청 건축과로 방문하면 된다. 구는 지방보조금 지원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보조금은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 절차가 완료된 후 지급된다.
  • 롯데백화점 부산 광복점 오늘부터 영업 중단

    롯데백화점 부산 광복점과 아쿠아몰, 엔터테인먼트동이 1일부터 잠정적으로 영업을 중단한다. 부산시는 31일 이 상업시설들에 대한 임시사용 승인 기간을 추가로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09년부터 차례로 임시사용 승인을 받아 영업해 온 이 시설들의 승인 기간이 이날 만료된다. 이 시설들에 입점한 800여개 점포가 문을 닫게 되면서 직원 3000여명이 일자리를 잃을 위기에 처했다. 또 영업 중단 사태가 장기화하면 인근 상권에도 상당한 타격을 주게 된다. 시는 롯데쇼핑이 옛 부산시청 터에 이 시설들과 함께 랜드마크로 건립하기로 한 롯데타워 사업이 지지부진한 데다 업체 측의 추진 의지도 부족해 상업시설만 활용하도록 놔둘 수는 없다는 이유를 들었다. 롯데타워는 2000년 107층(428m)으로 건축 허가를 받았으나 사업성 확보 방안을 두고 장기간 사업이 표류했다. 그러다가 2019년 공중수목원을 갖춘 56층(300m) 규모로 계획이 축소됐고, 이듬해 부산시 경관심의위원회의 재심 결정으로 다시 흐지부지됐다. 롯데쇼핑 측은 최근 롯데타워의 높이를 300m로 유지하면서 배가 달릴 때 뱃머리에 이는 파도(선수파) 모양으로 디자인을 완전히 바꾸고 경관심의를 다시 신청해 지난 26일 조건부로 통과했다. 롯데쇼핑 측은 오는 10월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1월 설계 변경에 따른 건축 허가를 신청하고 2026년 말까지 롯데타워 건립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시는 롯데쇼핑 측의 이런 조치만으론 사업 추진의 진정성을 확인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롯데 측이 신뢰를 주지 못하는 상황에서 백화점 등의 임시사용 승인 기간만 연장해 줄 수는 없다”면서 “롯데 측이 사업 추진 의지를 구체적으로 보여 줘야 임시사용 승인 연장을 검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롯데쇼핑 측은 1일을 롯데백화점 광복점의 임시 정기휴무일로 정하고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 여야 ‘텃밭’ 영호남 고소고발·돈 봉투 선거판 [6·1 지방선거 핫 이슈]

    6·1 지방선거 선거전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텃밭인 영호남에서는 고소·고발과 돈봉투 사건으로 막을 내렸다. 특히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가 고발된 사례가 많아 선거 후 재판 결과에 따라 후유증이 뒤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낙선용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법원이 대부분 당선무효형을 선고하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전북 장수군수 선거전에서는 돈봉투 사건이 불거지면서 자원봉사자가 목숨을 끊은 일도 발생했다. A후보 측 자원봉사자가 차 트렁크에 5000여만원을 보관했다가 구속됐고, 상대 후보 측 60대 자원봉사자는 유권자에게 20만원을 전달하며 지지를 부탁했다가 말썽이 나자 결백을 주장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전북 임실군수 선거는 한병락 민주당 후보가 심민 무소속 후보 부인의 태양광사업 관련 의혹을 제기했다가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고발당했다. 고창군수 선거에서도 심덕섭 민주당 후보 측이 유기상 무소속 후보를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지난 25일 고발했다. 민주당 공천 잡음이 터진 전남 10여곳 지자체에서도 민주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가 초박빙 승부를 펼치면서 네거티브 공방이 끊이지 않았다. 광양시장 선거는 김재무 민주당 후보와 정인화 무소속 후보 양측이 고소·고발하는 등 진흙탕 싸움이 됐다. 전현직이 재대결하는 목포시장 선거는 ‘미투사건’ 공방과 ‘공작설’까지 나오며 고소·고발전으로 확대됐다. 고흥군수와 무안군수 선거도 ‘수의계약’ 의혹으로 고소·고발전으로 치달았다. 전남 담양군에선 김기석 무소속 담양군수 후보의 선거운동원 B씨 차량에서 돈봉투 40여개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B씨는 지난 26일 현금 1200만원을 승합차에 싣고 다니며 유권자들에게 주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곡성군과 보성군에서도 경찰이 돈봉투 살포와 관련해 수사 중이다. 경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대리투표’ 문제가 불거진 군위군과 의성군 거소투표 신고자 1200여명을 모두 조사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군위경찰서는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27일 주민 5명을 몰래 거소투표자로 지정하고 대리투표한 60대 마을 이장 C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청도군수 선거는 후보자 간 금품 제공과 정치공작 주장 등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국민의힘 후보와 무소속 후보 간 접전이 펼쳐지는 영주군에서는 대학생들의 특정 후보 지지 선언에 대한 진위를 놓고 선관위가 조사에 착수했다. 국민의힘 영덕군수 경선 과정에서는 금품 살포 의혹 등이 제기돼 도선관위가 7명을 고발했다.
  • 의령·고성·남해에 특색 있는 숙박시설 조성 [자치분권 2.0-함께 가요! 지역소멸 막기]

    경남지역 농촌 지방자치단체들이 지방소멸위기 대응책의 하나로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지역 특색을 살린 숙박시설을 조성한다. 경남도는 인구 감소지역인 의령, 고성, 남해 등 3개 군이 정부 지방소멸대응기금 80억원씩을 투입해 2024년까지 관광숙박시설을 만든다고 31일 밝혔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인구 감소로 소멸 위기에 놓인 지자체를 돕기 위해 정부가 올해 도입했다. 의령군은 자연환경이 수려한 궁류면 벽계리 벽계관광지 일원에 한우산 도깨비숲 설화와 연계해 숙박시설을 비롯한 휴식공간을 조성한다. 벽계저수지가 보이는 곳에 독채형 숙박시설 4동과 수상글램핑 10동을 갖춘 도깨비집을 비롯해 다목적시설 및 카페 등으로 이뤄진 도깨비방앗간 등의 시설을 조성한다. 고성군은 마암면 삼락리 마동호 인근(산 60-11 일원) 산 위에 마동호 갈대습지 등을 내려다볼 수 있는 2층 규모 숙박시설 9동을 건립한다. 남해군은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 예정지 인근인 서면 노구리에 있는 폐교된 옛 서면중을 숙박시설로 단장해 지역에 머무는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조성하는 숙박시설은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합리적인 요금으로 숙박을 제공하고 시설을 최대한 청결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엄선된 민간업체에 위탁해 관리할 계획이다. 박성재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농촌지역에 상징성 있는 숙박시설이 들어서면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우리 고장으로 ‘반값 관광’ 오세요”… 세일 나선 지자체

    “우리 고장으로 ‘반값 관광’ 오세요”… 세일 나선 지자체

    “우리 고장에서 반값 관광을 즐겨 보세요.” 지방자치단체들이 코로나19로 침체된 관광 산업을 되살리기 위해 관광 상품 반값 할인에 잇따라 나서고 있다. 경북도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농촌체험상품 반값 할인 행사를 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할인 이벤트는 6월 한 달 동안 경북 농촌체험관광 포털사이트인 ‘오이소’에서 참여할 수 있다.희망자는 오이소 메인 화면의 체험관광 예약하기에서 지역과 희망 날짜를 입력한 후 원하는 체험을 선택하면 된다. 현재 체험휴양마을 등 22곳에서 70개 체험상품이 판매되고 있다. 도는 경북농촌체험관광 여행후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이소에 여행 후기를 올리면 선착순 200명에게 1만원짜리 편의점 모바일 상품권을 준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농촌 체험프로그램이 더욱 다양해지고 서비스와 안전관리가 강화됐다”고 말했다.부산시는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부산 관광 善(선)결제 사업’에 나섰다. 부산관광공사가 관광상품 기획사, 관광시설 업체 등과 협업해 상품을 만들고 여행사가 부산시의 예산을 지원받아 미리 구매한 뒤 관광객에게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사업이다. 상품은 6월까지 통합콜센터(1899-2550)에서 판매되며 8월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사업 참여 기업은 부산 시티투어버스, 부산 다이아몬드 투어, 부산 아쿠아리움, 키자니아 부산, 와우요트, 부산 엑스더스카이, 서프홀릭, 자갈치크루즈, 미포유람선, 송도해상케이블카,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뮤지엄 원, 부산 영화체험 박물관, 트릭아이뮤지엄 부산,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유카렌터카 등이다. 전남도는 섬을 찾는 관광객에게 여객선 운임의 반값을 시범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대상 노선은 목포~가거도, 여수~거문도, 고흥~거문도, 완도~여서도 등 4개 항로로 거리가 상대적으로 길고 관광자원이 풍부한 곳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지난 3월부터 50% 저렴해진 뱃삯 때문에 방문객이 늘고 있다”면서 “내년부터 노선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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