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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 경남 대구 수돗물에서 독성물질 검출

    부산 경남 대구 수돗물에서 독성물질 검출

    부산과 경남, 대구 수돗물에서 녹조에 의해 발생하는 발암물질인 마이크로시스틴이 검출됐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낙동강네트워크와 대한하천학회, 환경운동연합은 31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 단체에 따르면 마이크로시스틴은 부산 수영구 수돗물에서 ℓ당 0.061㎍, 경남 창원 진해구 수돗물에서 0.175㎍ 검출됐다. 대구에서는 수성구와 동구에서 각 0.064㎍, 0.051㎍ 검출됐다. 지난달 14일부터 지난 25일까지 부산, 경남, 대구, 경북지역 가정과 식당 등 22곳에서 채수한 수돗물을 이승준 부경대학교 교수팀이 효소면역측정법(ELISA)으로 분석한 결과다. 마이크로시스틴은 발암물질로 간과 신장, 남녀의 생식 기능 등에 악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연방 환경보호청은 마이크로시스틴 농도가 ℓ당 0.3㎍인 물을 6세 미만 어린이가 10일 이상 복용하면 간 병변이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환경건강위험평가국은 ℓ당 0.03㎍ 이상인 물을 3개월간 복용하면 생식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본다. 단체는 이번에 수돗물에서 검출된 마이크로시스틴 농도가 캘리포니아주 환경건강위험평가국 기준보다 1.7~5.8배 많아 건강에 위협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우려했다. 임희자 낙동강네트워크 공동집행위원장은 “그동안 정부와 지자체는 고도정수처리를 거친 수돗물에서는 마이크로시스틴이 검출되지 않아 안전하다고 강조했지만,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독성물질이 제대로 걸러지지 않는다는 점이 확인됐다”면서 “낙동강에 녹조가 창궐하기 전 보를 개방하는 것만이 낙동강에서 녹조를 종식하는 가장 빠른 길이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는 지난 23, 24일 부산, 대구, 경남, 경북지역 정수장 10곳의 수돗물을 대상으로 환경부 고시에 따른 LC-MS/MS와 ELISA 두 가지 방법으로 분석한 결과 마이크로시스틴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ELISA 분석법은 표시한계가 ℓ당 0.3㎍으로 그 미만 값은 신뢰도가 낮아 검출량 산정 자료로 활용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 지갑 푸는 맨유, 성적도 잡을까

    지갑 푸는 맨유, 성적도 잡을까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네덜란드 프로축구 아약스의 떠오르는 스타 안토니(22)를 1억 유로(약 1351억8000만원)라는 이적료를 주고 영입한다. 최근 몇년 동안 이렇다 할 성적을 못 냈던 맨유가 본격적으로 지갑을 풀면서, 올 시즌 맨유가 부활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맨유는 31일(한국시간) 측면 공격수 안토니 이적을 두고 아약스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트위터를 통해 ‘안토니가 메디컬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화요일 맨유 입단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적료는 9500만 유로에 옵션 500만 유로로 총액이 1억 유로에 이른다. 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사상 4위에 해당한다. 안토니보다 높은 이적료를 기록한 선수는 폴 포그바(유벤투스)와 로멜루 루카쿠(인터밀란), 잭 그릴리시(맨체스터 시티) 밖에 없다. 브라질 출신의 안토니는 ’유망주의 산실‘ 아약스에서 측면 공격수로 명성을 쌓았다. 유럽에서의 첫 시즌인 2020-2021시즌 아약스에서 11골을 넣었고, 지난 시즌에는 12골을 기록했다. 좌우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2012-13시즌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 은퇴 이후 9시즌 동안 EPL 우승을 차지하지 못 하고 있는 맨유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만 2억2700만파운드(약 3600억원)를 썼다. 네덜란드 아약스에서 지도력을 발휘한 텐 하흐 감독 취임 이후 맨유는 현재까지 5명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했다. 맨유는 안토니뿐만 아니라 폴 포그바를 영입하면서 8900만파운드(약 1400억원)를 지출했다. 또 브라질과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주전 미드필더 카세미루를 데려오는데 7000만파운드(약 1100억원)를, 리산드로 마르티네즈 영입에 5700만파운드(약 900억원), 타이럴 말라시아 영입에 1450만파운드(약 230억원)를 썼다. 또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하지만 아직 지갑을 푼 효과가 나타나고 있지는 않다. 맨유는 올 시즌 4경기에서 1승3무(승점6점)로 리그 11위를 달리고 있다.
  • 대법 “미등기 건물 지분 양도…공동건축주 ‘명의변경’ 동의 의무 없어”

    대법 “미등기 건물 지분 양도…공동건축주 ‘명의변경’ 동의 의무 없어”

    대법 “명의변경 동의 강제할 의무 없어”미등기 건물의 공동건축주 일부가 다른 사람에게 해당 건축물의 공유 지분을 양도하기로 했어도 나머지 공동건축주가 명의변경에 동의할 의무를 지는 것은 아니라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3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31일 A교회가 B씨를 상대로 낸 건축주 명의변경 절차이행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A교회는 2009년 2월 서울 성북구 한 건물의 지분을 공동건축주인 C씨와 D씨로부터 넘겨받는 계약을 맺었다. 해당 건물은 일조권 침해 등 건축법 위반으로 미등기 상태였다. 건물 지분을 갖게 된 A교회는 건물 명의를 자신들로 바꾸는 데 동의해 달라며 나머지 공동건축주인 B씨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1심은 B씨가 A교회의 건축주 명의변경 동의 요구에 응할 의무가 있다고 봤다. 반면 2심은 “공동건축주로부터 지분을 양수하기로 했더라도 다른 공유자가 당연히 건축주 명의를 변경하는 것에 동의할 의무를 부담한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대법원도 B씨가 건축주 명의변경에 동의할 의무는 없다고 봤다. B씨의 동의를 강제하기 위해서 별도의 법적 근거가 필요한데 법령이나 약정 등 근거가 없다는 것이다. 기존 대법원은 공동건축주 명의변경을 위해서 전원에게 동의를 얻어야 하는데 동의하지 않는 각 건축주를 상대로 개별적인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고 판단해 왔다. 나머지 공동건축주가 명의변경에 당연히 동의할 의무가 있는 것은 아니라는 취지다. 대법원 관계자는 “공동건축주 일부가 다른 사람에게 해당 건축물의 공유 지분을 양도하기로 했더라도 나머지 공동건축주에게 건축주 명의변경에 대한 동의 의무를 인정하기 위해서는 ‘법령이나 약정 등의 근거’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분명히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울산 화물선 폭발사고 피의자 3년만에 뱃길 송환

    울산 화물선 폭발사고 피의자 3년만에 뱃길 송환

    경찰·해경 합동 국내 첫 선박 송환 2019년 9월 울산 염포부두에서 발생한 화물선 폭파사고의 피의자가 사건 발생 3년 만에 러시아에서 선박을 통해 국내로 송환돼 수사를 받게 됐다.경찰청과 해양경찰청은 31일 A(38)씨 등 2명을 동해항을 통해 러시아에서 국내로 송환했다고 밝혔다. 이번 송환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러시아의 항공편이 차단된 상황에서 뱃길을 통해 송환한 첫 사례이다. 러시아 국적의 A씨는 2019년 9월 울산 염포부두에 정박해 있다가 폭발한 석유제품 운반선 ‘스톨트 그로인란드’호의 1등 항해사였다. 당시 배 위에 있던 석유화학제품 2만t이 폭발하면서 선원 등 250명이 다치고 항만시설, 울산대교 등이 파손되는 등 총 700억원의 물적 피해가 발생했다. 사고 전날 출국한 A씨는 교대 전 탱크온도 상승 등을 확인하지 않는 등 정상적으로 인계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승선했던 선장과 항해사 등 3명은 안전관리 부실로 업무상과실치상 등의 혐의로 송치됐으나 이미 출국 상태였던 A씨는 해양경찰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아 인터폴 적색수배가 발부됐다. 함께 송환된 중국 국적의 피의자 B(49)씨는 2017년 5월 국내 수산물 수입업자들로부터 러시아산 킹크랩을 싸게 납품하겠다고 속여 45만 달러를 가로챈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를 받고 있다. 경찰청은 이듬해 12월 B씨가 모스크바행 비행편에 탑승할 예정이라는 첩보를 입수해 러시아 인터폴과 공조한 끝에 그를 현지에서 체포했다.
  • 옛 애인 집 130여차례 찾아 스토킹한 40대 징역 1년 실형

    옛 애인 집 130여차례 찾아 스토킹한 40대 징역 1년 실형

    대구지법 형사10단독 류영재 판사는 헤어진 여성 집에 지속해서 찾아가거나 침입한 혐의(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기소된 A(43)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31일 밝혔다. 또 40시간의 스토킹 재범예방 강의 수강을 명했다. A씨는 지난 4월 28일 오전 2시 55분쯤 한때 사귀었던 여성인 B(35)씨 집 앞에서 ‘문 열어라’며 현관문을 두드리는 등 모두 131차례에 걸쳐 집 주변에서 B씨를 기다리거나 지켜본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B씨 지인에게 부탁해 B씨 집으로 들어간 뒤 경찰이 출동할 때까지 나가지 않거나, 열쇠 수리업자를 불러 B씨 집 현관문 잠금장치를 강제로 뗀 혐의도 받았다. 류 판사는 “피고인의 스토킹 범죄로 피해자가 자기 집에서 더 살지 못하게 되고 정신과 치료를 받는 등 피해자와 그 가족이 받은 피해가 상당하며 위법성이 중대해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 일산호수공원에서 40대 여성 숨진채 발견

    31일 오전 경기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에서 40대 여성이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일산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쯤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일산호수공원 내 호수 안에서 40대 여성 A씨가 산책하던 시민에 의해 숨진채 발견됐다. 경찰은 유족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며, 타살 혐의점은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 10년째 지지부진…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이번엔?

    10년째 지지부진…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이번엔?

    민선 8기 제주도정의 핵심 공약인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논의가 속도를 내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30일 오후 3시30분 제주도청 2층 삼다홀에서 ‘행정체제 개편위원회(이하 행개위) 제1차 회의’를 열고 위원회 위촉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행개위는 ‘제주특별자치도 행정체제 개편위원회 설치·운영 조례’에 따라 설치하는 것으로 학계, 법조계, 시민사회단체, 지방자치 분야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오영훈 지사는 도내·외 각계 전문가 7명, 도의회 및 행정시 추천 6명 등 13명의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행개위 위원장에는 박경숙 제주대학교 교수가, 부위원장은 정태근 민주평통자문회의 제주시협의회 고문이 각각 선출됐다. 행개위 위원들은 앞으로 2년 동안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등에 대한 자문과 심의를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도 행정체제 개편은 민선 7기 때도 추진했으나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개정 등에 실패하면서 ‘공수표’에 그쳤다. 제주도는 기초자치단체가 없는 특별(?) 자치도다. 2006년 특별법 설치 이후 4개의 자치단체가 2개의 행정시로 개편된 후 주민 스스로 뽑아야 할 행정시장은 임명직으로 바뀌었다. 일부에선 행정시가 도 눈치만 보다보니 행정능률은 더 떨어지고 제대로 된 행정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구조를 만들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주민들에게 돌아간다는 지적이다.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을 위해서는 현행 행정구역 조정과 ‘제주특별법’ 개정이 불가피하다. 현행 행정시 권역조정은 ‘제주특별자치도 행정시와 읍·면·동 및 리의 명칭과 구역에 관한 조례’ 개정으로 가능한 사안이어서 도의회나 도가 개정안을 발의할 수 있지만 기초자치단체 도입시 행정권역 조정은 관련 법 개정이 있어야만 가능하다. 이 때문에 10여년 논의만 무성한 기초자치단체 도입 마무리를 위해 민선 8기 오영훈 도지사가 ‘주민투표 진행’과 ‘법률개정’을 약속했고 도민들은 ‘기대 반 우려 반’ 하고 있다. 오 지사는 이날 “더 많은 도민의 의견을 수렴해 행정체제 개편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해나가야 한다”면서 “위원님들의 토론과 다양한 도민 의견이 모아져서 새로운 대안이 제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도가 새롭게 도약하기 위한 중차대한 시기”라며 “오늘이 새로운 제주의 100년 미래를 설계하는 출발점으로 평가받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위원장으로 선출된 박경숙 교수는 “앞으로 위원들과 지혜를 모아서 제주도 자치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도는 용역비 15억원을 투입해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모형 개발 등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내년 12월쯤 용역 결과가 나오면 행개위 검토를 거쳐 2024년까지 주민투표를 통해 기초자치단체 도입을 확정하고, 2026년 지방선거 때부터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 연간 500억 달러 수주·4대 해외건설 강국 진입

    정부가 연간 해외공사 500억 달러를 수주하고 세계 4대 해외건설 강국 진입 목표를 세웠다. 국토교통부는 31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7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해외 인프라 수주 활성화 전략’을 발표했다. 연말까지 지역별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고, 민관 합동 원팀 코리아 구성, 공공 지원 기능 확대, 원전·친환경 수주 활성화 등 세계 4대 해외건설 강국으로 다시 부흥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우리나라 해외 인프라 수주실적은 2010년 716억 달러로 최고를 기록하고서 하락세로 전환해 연간 300억 달러 안팎에 머무르고 있다. 그러나 최근 고유가에 힘입은 중동 지역에서 대규모 발주가 예상되고 아시아, 중남미 지역의 개발 수요가 증가하는 등 해외 인프라 시장 확대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이날 발표된 전략은 먼저 핵심 프로젝트 수주에 집중하고 연말까지 지역별 차별화한 진출전략을 마련하기로 했다. 중동은 사우디아라비아 순방 등 고위급 외교와 함께 대규모 금융지원으로 기업의 협상력을 강화한다. 프로젝트별로 민관 합동 ‘원팀 코리아’를 구성하고, 인프라와 컨텐츠 등을 포괄하는 패키지 수주도 적극 발굴하기로 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달 1조 달러(1308조원)에 이르는 ‘네옴 시티’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민간의 주도적 역할도 강화한다.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의 법정 자본금 한도를 5000억원에서 2조원으로 늘려 민간사업자의 투자지분 인수 지원 역량을 돕기로 했다. 인프라 대출채권을 국내 금융기관뿐만 아니라 해외 금융기관에도 매각할 수 있게 대부업법도 개정한다. 2700억원 규모의 신규 연구개발(R&D) 사업을 추진하고 신기술 상용화를 공공이 선도적으로 지원한다. 사업관리(PM), 기획 설계 등 고부가가치 영역의 경쟁력도 강화한다. 공공의 전후방 지원 확대전략도 내놓았다. 각 기관에 흩어진 해외발주정보를 통합 제공하고, 발주국의 법률·정책 한국어 번역 서비스, 법률·세무·금융 컨설팅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개발도상국에 대한 경협증진자금(EDPF) 금리를 인하(3.5→1.4%)해 우리 기업들의 원활한 금융조달을 지원할 계획이다. 원전·친환경 산업 수주 활성화 전략도 마련했다. 원전수출전략 추진위원회를 통해 국가별 원전 수주전략을 마련하고, 체코·폴란드 등 주요 원전 발주국에 고위급 외교단을 파견해 수주를 지원한다. 수출입은행은 중동의 주요 발주처와 500억 달러의 기본여신약정을 체결하고, 친환경 사업 지원에 4000억원 규모의 플랜트 인프라 펀드를 추가로 조성한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다시 한번 해외 건설시장의 활성화가 기대되는 만큼 정부와 공공, 민간의 수주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모두가 한 팀이 되어 연 500억 달러 수주, 4대 해외건설 강국 진입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 ‘저주토끼’ 정보라 작가, 11년 일한 연세대에 퇴직금·각종수당 청구 소송

    ‘저주토끼’ 정보라 작가, 11년 일한 연세대에 퇴직금·각종수당 청구 소송

    소설 ‘저주토끼’로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히는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던 정보라(46) 작가가 11년간 시간강사로 일했던 연세대를 상대로 퇴직금과 연차·주휴수당을 지급하라는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정 작가는 31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연세대로부터 퇴직금을 한 푼도 받지 못했다”면서 “시간강사에게 퇴직금을 주지 않겠다는 것은 비정규직이니까 차별하겠다는 말”이라고 대학 측을 비판했다. 정 작가는 2010년 3월부터 11년 동안 연세대에서 러시아어와 러시아문학, 러시아문화 등을 가르쳤지만 지난해 12월 퇴직한 뒤 퇴직금을 받지 못했다. 이에 정 작가는 지난 4월 연세대를 상대로 퇴직금 5000만원과 주휴·연차수당 등 각종 수당을 산정해 달라며 서울서부지법에 소송을 냈다. 정 작가는 이날 서울서부지법 민사3단독 박용근 판사 심리로 열린 첫 재판에서 “강의 시간뿐만 아니라 강의 준비, 행정업무, 과제 제출 점검 및 평가, 학생관리, 학생들과 메일을 주고받는 등 이 모든 업무를 쉴 틈 없이 해 왔다”면서 “여기에 대한 정당한 보상으로 퇴직금 등 각종 수당을 원한다”고 주장했다. 정 작가는 수업 1개를 강의하기 위해 강의 준비, 학생 관리 등 실제로 한 학기에 200시간 이상 일했고 11년간 6년에 걸쳐 우수강사로 선정돼 총장상을 받는 등 충실하게 강사직을 수행했다고 했다. 정 작가는 학교에서 강의했던 약 11년 전체를 퇴직금 산정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학교 측은 시간강사 퇴직금 지급 규정이 담긴 강사법 시행 이후인 2019년 2학기부터 실제 강의한 시간만을 근로시간으로 인정해 퇴직금을 지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연세대 측 변호인은 “실제로 학생 앞에서 강의를 한 시간만 근로시간으로 인정할 수 있다”면서 “주 15시간 미만 일한 시간강사는 현행법상 초단기근로자로 간주하기 때문에 근로기준법상 퇴직금과 각종 수당 지급을 할 수 없다”고 했다. ‘한 학기 연차수당으로 20일 치를 지급해 달라’는 정 작가의 주장에 대해서도 학교 측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맞섰다.
  • ‘길상이’, 배우 유준상 박경리문학상 홍보대사

    ‘길상이’, 배우 유준상 박경리문학상 홍보대사

    배우 유준상이 박경리문학상 홍보대사로 나선다.토지문화재단은 올해 제11회를 맞은 박경리문학상을 알리기 위해 홍보대사로 배우 유준상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유준상은 2004년 SBS 드라마 ‘토지’에서 김길상 역으로 열연한 바 있다. 그는 캐스팅 당시 소설 ‘토지’를 완독하기도 했다. 유준상은 “길상이 역할을 하면서 뵀던 박경리 선생님이 항상 머릿속에 깊게 남아있었다”며 “언젠가 선생님께 감사함을 전할 기회가 있다면 무엇이든 꼭 해야겠다고 다짐했었는데 이번에 홍보대사 제안을 받아 흔쾌히 수락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강원도의 급작스러운 예산 지원 중단으로 명맥이 끊겼던 박경리문학상은 올해 재단과 원주시 주최, 협성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재개된다. 전 세계 소설가를 대상으로 심사를 벌이며 상금은 1억원이다.
  • [속보] 장제원 “尹정부서 공직 맡지 않을 것…계파활동도 중단”

    [속보] 장제원 “尹정부서 공직 맡지 않을 것…계파활동도 중단”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이 31일 “지역구 의원으로서의 책무와 상임위 활동에만 전념하겠다”며 “앞으로도 윤석열 정부에서 어떠한 임명직 공직을 맡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으로 꼽히는 장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최근 당의 혼란 상에 대해 여당 중진 의원으로서, 인수위 시절, 당선인 비서실장을 지낸 사람으로서 무한 책임을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저는 이제 지역구 의원으로서의 책무와 상임위 활동에만 전념하겠다”며 “계파활동으로 비춰질 수 있는 모임이나 활동 또한 일절 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지금까지 언론이나 정치권 주변에서 저에 대해 사실과 다르게 말하거나 과도하게 부풀려져 알려진 것들이 많이 있지만, 모든 것이 저의 부덕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당이 갈등을 최소화하고 빨리 정상화 됨으로써 윤석열 정부를 성공적으로 뒷받침 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단독] ‘선거법 위반’ 임종성 민주당 의원 측근, 구속영장 기각

    [단독] ‘선거법 위반’ 임종성 민주당 의원 측근, 구속영장 기각

    대선 기간 불법 선거운동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임종성(경기도당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의원 측근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지만 법원이 증거인멸·도주의 우려가 없다며 기각한 것으로 31일 파악됐다. 수원지법 성남지원은 지난 30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는 임 의원 측근 A씨에게 성남지청 형사1부(부장 김영오) 수사팀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A씨의 범죄 혐의가 어느 정도 소명됐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부는 “이미 광범위한 수사로 상당한 증거가 수집돼 있어 증거인멸 우려가 없고 A씨가 출석 요구에 성실히 응하고 있어 도주 우려도 낮다”는 취지로 기각 사유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임 의원의 지시를 받아 지난 3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당원들에게 금품과 식사를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임 의원은 이재명 당시 민주당 대선후보를 초기부터 도왔던 최측근 그룹 ‘7인회’ 멤버다. 선거관리위원회의 고발로 수사에 착수한 검찰은 지난 6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경기 광주시에 있는 임 의원의 사무실과 자택, 지역위원회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보강수사를 거쳐 조만간 A씨를 재판에 넘기고 사건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대선 관련 선거법 위반 사건의 공소시효는 9월 9일 만료된다.
  • 태풍 힌남노가 ‘비봉이’를 수족관으로 다시 보냈다

    태풍 힌남노가 ‘비봉이’를 수족관으로 다시 보냈다

    서귀포시 대정읍 해상에서 야생적응 훈련 중이던 남방큰돌고래 ‘비봉이’가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으로 인해 다시 수족관으로 들어갔다. 해양수산부는 태풍 힌남노 북상에 대비해 방류를 앞두고 해상 적응 훈련 중이던 남방큰돌고래 ‘비봉이’를 31일 오전 9시 퍼시픽리솜 수족관으로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힌남노 북상에 따라 제주 지역에는 강풍과 3m 이상의 높은 파고가 예상되고 이에 따라 비봉이가 야생 적응 훈련 중인 해상 가두리가 파손되거나 그물이 엉킬 위험이 있어 이같이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해수부는 지난 29일 비봉이 방류 협의체 및 기술위원회 전문가들과 긴급 회의를 개최해 비봉이를 안전한 수족관 수조로 재이송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비봉이는 지난 3일 대정읍 인근 연안에 설치된 가두리로 이송돼 바다로 귀향하기 위해 야생적응 훈련해왔다. 해수부는 제주 해역이 태풍의 영향권에서 완전히 벗어나고 야생 훈련용 가두리를 보수하는 데 열흘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고, 비봉이가 추석 연휴 이후 다시 가두리 훈련장으로 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기상청은 초강력 태풍 힌남노의 이동 경로는 9월 2~3일쯤 구체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 쇄신 vs 혼란…정의당, 비례대표 총사퇴 당원투표 돌입

    쇄신 vs 혼란…정의당, 비례대표 총사퇴 당원투표 돌입

    정의당이 31일 비례대표 국회의원 총사퇴 권고에 대한 권리당원 찬반 투표에 돌입했다. 정의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부터 오는 4일까지 21대 국회의원 선거 비례대표 당선자 5명의 총사퇴 권고에 대한 찬반 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소속 국회의원 6명 중 지역구 의원인 심상정 의원을 제외한 류호정, 장혜영, 강은미, 배진교, 이은주(비례 순번 순) 의원 5명이 대상이다. 온라인·ARS 모바일·우편 투표로 진행되며, 투표 결과는 4일 중앙당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권리당권 20% 이상이 투표에 참여해야 하고, 유효 득표 가운데 과반수 득표로 찬반이 결정된다. 이번 투표는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잇따라 참패한 뒤 당 지도부인 비례 의원들에 대한 책임론이 제기되면서 정호진 전 수석대변인 등이 제안했고, 당원 총투표 발의 요건인 전체 당원 5% 이상 동의를 얻었다. 당내에선 쇄신과 혼란이 팽팽하게 맞선다. 정 전 대변인은 지난 27일 찬반투표 토론회에서 “다시 신뢰와 사랑받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가장 강도 높은 쇄신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했다. 반면 문영미 인천시당위원장은 전날 MBC에서 “투표 이후 어떤 결론도 강제할 수 없는 사퇴 권고안이기 때문에 당에 혼란만 가중될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번 투표는 강제력이 부과된 당원소환 투표가 아닌 구속력이 없는 권고안에 관한 것이다. 사퇴 권고로 결론이 나도 실제 사퇴 여부는 비례 의원 각자가 결정하게 된다. 다만, 사퇴 권고 찬성이 압도적으로 많으면 비례 의원들이 심리적 압박에 ‘자진 사퇴’ 하는 수순을 밟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 정무창 광주시의회 의장 “현안 사업, 일방적 추진 안 돼”

    정무창 광주시의회 의장 “현안 사업, 일방적 추진 안 돼”

    정무창 광주시의회 의장이 “굵직한 지역 현안 사업을 충분한 검토와 의견 수렴 과정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하면 안 된다”고 31일 밝혔다. 정 의장은 이날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09회 임시회 폐회사에서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결정 과정에 투명성과 정당성을 확보하지 못하면 시민의 호응을 얻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예산과 관련해선 “예산은 시민의 행복과 미래를 결정짓는 나침판이자 동력”이라며 “예산이 투입되면 저절로 민생이 나아진다거나 성장 동력이 생길 거라는 생각은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또 “시민의 대의기관인 시의회를 첫 번째 대화상대로 생각해달라”며 “소통은 섬세해야 하며 사전 소통이 중요하다.사후 소통은 변명에 지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어 “민생 해결을 위해 양 수레바퀴를 이뤄 협치와 상생 협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적극 행정과 소통을 통해 광주 발전과 시민 행복이라는 하나 된 이유로 힘과 지혜를 모으고 균형과 견제로 공통의 목적을 달성하자”고 덧붙였다.
  • [포토] 윤 대통령, 부산항 신항 방문해 항만 물류 현장 시찰

    [포토] 윤 대통령, 부산항 신항 방문해 항만 물류 현장 시찰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경남 창원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에서 제7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했다. 윤 대통령은 “최근 수출 물량은 역대 최고를 기록하고 있지만, 반도체 가격 하락 때문에 하반기 수출의 실적 전망은 그렇게 밝지는 못하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의 안정적 유동성 공급을 위해 무역금융 공급 규모를 역대 최대 수준인 350조원까지 확대할 생각”이라며 물류·마케팅·해외 인증 관련 수출 현장 애로 해소에도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주력 수출산업에 대해서는 “초격차의 경쟁력을 유지하는 한편 유망 신산업은 새로운 수출 동력이 되도록 적극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수출과 해외건설 수주가 경제의 원동력이고 일자리 창출의 막중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우리 모두 ‘팀 코리아’로 똘똘 뭉친다면 제2의 해외건설 붐은 반드시 실현될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회의에  앞서 윤 대통령은부산항 신항의 항만물류시설을 방문해 수출 최일선에서 근무하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윤 대통령은 김규경 한진부산컨테이너 대표로부터 설명을 들으면서 “이게(선박) 지금 몇 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가 나오죠? 1만짜린가요”, “2대가 동시에 접안이 가능한가요”, “컨테이너 야드에 적재하면 몇 TEU나 적재할 수 있느냐”, “3천TEU를 올리면 시간이 얼마나 걸리냐” 등 질문을 던졌다. 윤 대통령은 부산항이 추석과 명절을 제외한 24시간 가동한다는 설명에는 “심야 기간에도 자동화돼있으면 계속 돌아가구나. 인천도 24시간 돌아가나요?”라고 묻기도 했다. 김 대표는 “(인천도) 24시간 (돌아간다)”고 답했다. 항만은 해수부 소관인데 공항은 국토부 소관이라는 한 관계자의 설명에는 “부산항은 경남하고 해수부, 국토부가 그냥 한몸이 돼야겠다”고 윤 대통령은 말했다. 사진은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부산신항에서 항만물류 현장을 시찰하고 있다.
  • 윔블던 챔피언 조세혁 동생도 학교 떠난다…제도 개선 절실

    윔블던 챔피언 조세혁 동생도 학교 떠난다…제도 개선 절실

    월드 스타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학생 운동선수들이 학교를 떠나는 사례가 많아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 문체부가 최근 학업과 운동을 병행할 수 있도록 학교체육 정책을 정상화 시키겠다고 밝혔으나 반대 여론도 만만치 않아 체육계가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31일 전북도교육청과 전북도체육회에 따르면 윔블던 14세 이하 남자 단식 초대 챔피언 조세혁(14) 선수는 지난 3월부터 전주 전일중에 다니지 않고 있다. 현재 소속은 남원거점스포츠클럽이다. 중학교는 의무교육이기 때문에 현재는 학년 유예 처분이 내려진 상태다. 조 군은 내년 6월 15일까지 복학을 하는 것을 포기하고 검정고시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더구나 조 군의 동생 민혁(전일중 1학년)군도 테니스에 두각을 나타내자 학교를 떠날 계획이어서 엘리트 선수 양성을 가로막는 학교체육 정책이 도마에 올랐다. 권영선 전일중 교장은 “조세혁·민혁 두 형제가 현재 학교 소속이지만 형은 학년 유예 처분을 받아 정원 외로 관리 중이고 동생도 지난 5월 이후 학교에 나오지 않고 있다”며 “민혁군도 가까운 시일 내에 학년 유예 신청을 하고 형의 전철을 밟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조 군이 학교를 떠난 것은 한해 7~8개월 국외 경기 일정을 소화하려면 도저히 학교 수업일수를 맞출 수가 없기 때문이다. 현재 학교장의 ‘학생 선수 출석 인정 결석 허용 일수’는 초등학교 0일, 중학교 10일, 고등학교 20일에 불과하다. 이때문에 조 군처럼 세계적인 기량을 보유한 선수들이 운동을 위해 학교를 떠나는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어 학업과 운동을 병행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남원거점스포츠클럽 변길주 국장은 “골프, 테니스, 탁구 등 개인 종목 선수들은 일찌감치 학교를 그만두고 방송통신중고교 등을 다니며 운동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며 “선수로 등록된 학생은 진로가 정해진 만큼 교육당국이 출석일수 인정 등 유연하고 현실적인 정책을 하루빨리 시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복싱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신준섭 전북체육회 사무처장도 “현행 제도 아래서는 세계적인 선수가 나오기 어렵다”며 “최근 문체부가 현실과 맞지 않는 스포츠혁신위원회 권고안에 대한 개선책을 내놓겠다고 발표했으나 체육계의 요구사항이 얼마나 반영될 수 있을지, 언제나 시행될지 걱정”이라고 우려를 감추지 않았다. 한편 스포츠혁신위는 2019년 6월 학생선수 관련 ▲출석 인정일수 축소 및 학기 중 주중 대회 금지 ▲학기 중 주중 대회의 주말 대회 전환 ▲소년체전 개편 등을 해당 부처에 권고했다. 이에 선수, 학부모, 지도자, 스포츠 전문가들은 현실성이 없는 정책이라고 반발했다. ‘탁구 신동’ 신유빈(18·대한항공)과 김나영(17·포스코에너지)이 고교 진학을 포기하고 실업팀에 직행했고, 윔블던 테니스 14세부 남자 단식 챔피언 조세혁도 중학교를 떠나는 등 역효과가 심각해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 권성동 만난 이재명 “가급적 협력…과도한 욕심은 말라”

    권성동 만난 이재명 “가급적 협력…과도한 욕심은 말라”

    권성동 “민생문제 해결 위해 협치해야”이재명 “여야 공통공약 입법화 노력해야”李 ‘지역화폐’ 예산 삭감엔 불만 표하기도權 “철학 달라서 생긴 문제…치열하게 토론”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1일 양당 카운터파트로 국회에서 만났다. 두 사람은 중앙대 법대 선후배 사이로, ‘협치’에 뜻을 같이하면서도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놓고는 신경전을 벌였다. 권 원내대표는 “‘어대명’(어차피 대표는 이재명)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압도적으로 승리한 것으로 안다. 드디어 이재명의 민주당이 됐다”며 “이 대표 말씀처럼 민생문제 해결을 위해 여야가 머리를 맞대고 협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협치해야” “공통공약추진기구 만들자” 그는 “지난 대선 과정에서 여야 간 공통공약이 많기 때문에 하루빨리 이를 입법화하기 위한 양당의 노력이 가속해야 한다”며 “정책 법안이 빨리 처리될 수 있도록 (이 대표가) 리더십을 발휘해 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여든 야든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대리인이라는 점에서는 다를 바 없다”며 “여야 간 공통공약추진기구 등을 만들어서 국민에게 한 약속을 내실 있게 추진하자”고 권 원내대표의 협치 요청에 화답했다. 이 대표는 또 “야당으로서 해야 할 역할은 하겠지만 필요한 조정은 자주 대화를 통해 해결해 나가길 바란다”며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선의의 경쟁, 잘하는 경쟁의 정치를 하자”고 밝혔다. 양 측은 종합부동산세 완화 문제에 대한 의견도 공유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 대표는 2주택자 종부세를 완화하겠다고 대선 후보 시절 공약했는데, 지금 여야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그 부분에 관심을 두고 들여다 봐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자 이 대표는 “저도 종부세 문제에 대해서는 가급적 협력적 입장을 가지라고 당에 얘기는 했다”며 “그렇다고 지나치게 과도한 욕심은 내지 말라. 그런 관점에서 잘 처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예산 삭감에 대한 불만도 피력했다. 이 대표는 “이번에 보니 서민들의 영구임대주택 예산을 5조 6500억원 삭감했다는데 그렇게 하면 그분들이 갈 데가 없다”고 지적했다. 또 자신의 핵심 정책인 지역화폐와 관련해서도 “소상공인 골목상권에 큰 도움이 되는 지역화폐 예산도 전액 삭감했더라”라고 날을 세웠다. ●李 “임대주택 예산 삭감하면 갈 곳 없어져” 權 “노력해보겠다” “노인과 청년 일자리 예산 삭감도 지나친 것 같다”며 “초 대기업이나 슈퍼리치에 대한 감세액이 13조원인가 16조원한다더라. 그런 것 좀 하지 말고”라고 말해 ‘대기업·부자 감세’에 대한 비판도 했다. 이에 권 원내대표는 “(영구임대주택 예산은) 국회 심의과정에서 야당이 문제를 제기하면 노력해 보겠다”면서도 다른 예산에 대해선 “민주당의 철학과 우리의 의견이 다르기 때문에 일어난 문제다. 이 점에 대해서는 앞으로 정부를 불러서 서로 간 노력을 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민주당 중심으로 하는 것이 옳은 방법이고 효과가 있는 것인지,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 방식대로 하는 것이 결과적으로 국민에게 도움이 되는 것인지는 치열하게 토론하고 논쟁하자”고 강조했다.
  • “8층서 던진 소화기에 머리 찢어져”…범인은 ‘촉법소년’

    “8층서 던진 소화기에 머리 찢어져”…범인은 ‘촉법소년’

    인천의 한 학원 건물 8층에서 소화기 2개가 떨어져 행인 등 2명이 다친 사건이 벌어졌다. 소화기를 던진 용의자는 ‘촉법소년’에 해당하는 초등학생이었다. 31일 인천 삼산경찰서는 초등학생 A(12)군을 특수상해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군은 전날 오후 9시 1분쯤 인천시 부평구 삼산동에 있는 11층짜리 건물 8층에서 소화기 2개를 던져 건물 앞에 서 있던 고등학생 B(15)양과 행인인 50대 여성 C씨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이 던진 2개 소화기는 8층 학원에 있던 것으로 무게는 각각 3.3㎏과 1.5㎏인 것으로 파악됐다. B양의 오빠는 “동생이 친구와 함께 학원에 가기 위해 건물 앞에서 기다리다가 갑자기 떨어진 소화기에 맞았다”며 “머리가 찢어지고 어깨 부분에 타박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C씨는 다리 부위를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하고 탐문수사를 벌여 A군을 용의자로 특정한 뒤 이날 불러 조사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행법상 형사 미성년자(촉법소년)에게는 형사 책임을 물을 수 없어서 추가 조사를 거쳐 가정법원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만 10세 이상 만 14세 미만인 촉법소년에게는 형사처벌 대신 보호처분이 내려진다.
  • 관공서에서 플로피디스크 없애겠다는 日…디지털 후진국 오명 벗을까

    관공서에서 플로피디스크 없애겠다는 日…디지털 후진국 오명 벗을까

    일본 정부가 관공서 등에서 행정 절차 시 ‘플로피디스크’ 사용을 하지 못하도록 관련 법을 개정하기로 했다. 클라우드 서비스가 일반화되면서 유물이 된 플로피디스크 사용을 없애겠다는 일본이 ‘디지털 후진국’ 오명을 벗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31일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고노 다로 디지털담당상은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 절차 시 플로피디스크나 CD-ROM(시디롬)을 이용해 자료를 제출하거나 보존을 요구하는 내용의 법률을 개정하겠다고 발표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디지털임시행정조사회를 꾸려 조사한 결과 행정 절차에서 플로피디스크 등을 기록 매체로 규정한 조항이 모두 1894개로 집계됐다. 뿐만 아니라 카세트테이프나 MD(미니디스크)를 이용해 자료 제출을 요구하는 조항도 있었다. 특히 관공서가 플로피디스크를 기록 매체로 지정하자 행정 처리를 위해 관공서에 자료 제출할 일이 있는 기업은 구하기 어려운 플로피디스크를 구입하려 애쓰는 웃지 못할 일도 벌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노 담당상은 “지금 플로피디스크 같은 것을 어디에서 살 수 있겠는가”라며 “(관련 법 개정을) 조기에 재검토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클라우드 등 신기술을 저해하는 일도 있다”며 “낡은 아날로그 규제를 일소하겠다”라고 밝혔다. 또 고노 담당상은 “기시다 후미오 총리로부터도 (플로피디스크 관련 법령 폐지를) 진행해달라는 격려를 받았다”라고 전했다. 앞서 일본의 플로피디스크 사용 관행으로 황당한 일이 발생한 적도 있다. 지난 4월 야마구치현 아부 마을에서 한 공무원이 463가구에 10만엔씩 지원금 4630만엔을 실수로 한 남성에게 보낸 적이 있는데 당시 공무원이 관행대로 플로피디스크에 송금 명부가 적힌 파일을 담아 은행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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