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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명의 김영섭 뒷심 모자랐다, 다비드 마르티네스에 역전패 준우승

    무명의 김영섭 뒷심 모자랐다, 다비드 마르티네스에 역전패 준우승

    47세의 ‘무명’ 김영섭이 프로당구(PBA) 투어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에 역전패해 준우승에 그쳤지만, 이번 대회로 4년의 무명 생활을 청산하고 자신의 이름 석 자를 당구 테이블에 또렷하게 새겼다. 김영섭은 31일 경기 고양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끝난 PBA 투어 시즌 4차 대회인 휴온스 챔피언십 결승(7전4승제)에서 마르티네스와 풀세트 접전 끝에 3-4(15-14 3-15 15-13 15-11 5-15 8-15 6-11)로 역전 당하면서 아쉬운 준우승에 그쳤다. 지난 시즌 4차 대회인 크라운해태 챔피언십 8강전에서 첫 대결을 펼쳐 3-2승으로 자신의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던 김영섭은 이날 결승에서 다시 만난 마르티네스에 앞서가다 막판 3개 세트를 잇달아 내준 뒤 전세를 뒤집지 못하고 자신의 생애 첫 우승 문턱에서 물러섰다.한 차례 4강에 오르긴 했지만 김영섭은 무명에 불과했다. 골프 연습장의 티칭 프로격인 당구장 매니저로 생계를 잇다 2019년 대한당구연맹(KBF) 랭킹 17위로 우선 선발됐지만 첫 시즌 개막전 17위를 빼고는 번번히 1~2회전 문턱을 넘지 못했다. 지난 시즌 크라운대회 4위를 빼면 이후 성적도 보잘 것 없었다. 올 시즌 개막 2연전도 128강전에서 탈락한 그는 그러나 3차 대회인 TS대회 17위로 반등을 준비했고, 결국 이번에 결승까지 올랐다. 첫 세트 두 차례의 공타 끝에 뒤돌리기 3방으로 마르티네스의 기선을 제압한 김영섭은 하이런 6점으로 달아나고 뒤돌리기로 세트포인트를 만든 뒤 막판 동점으로 따라붙은 마르티네스를 15-14로 따돌리고 리드를 잡았다. 1세트 간발의 1점 차로 튼튼한 우승의 디딤돌을 마련한 그는 마르티네스의 하이런 8점을 얻어맞고 2세트를 내줬지만 하이런 6점으로 맞불을 놓은 3세트를 2점 차로 빼앗은 뒤 주먹을 불끈 쥐었다.14-11로 앞선 4세트를 자신의 장기인 뒤돌리기로 매조져 세트 3-1로 승기를 움켜진 김영섭은 그러나 다음 세트 빈타에 허덕이다 5-15로 마르티네스에 또 한 세트를 내줬다. 6세트도 4이닝째 10점 하이런을 몰아친 마르티네스에 5이닝 만에 물러난 뒤 마지막 7세트 6-9로 따라붙었지만 마르티네스의 2점짜리 뱅크샷 한 방에 백기를 들고 말았다. 지난 대회까지 통산 상금 2000만원에 불과했던 김영섭은 그러나 이날 준우승으로 그보다 많은 3400만원의 상금을 챙겼다.
  • “외롭지 않게…밥 함께 먹이고 보내자” 10년지기 ‘단짝친구’ 빈소

    “외롭지 않게…밥 함께 먹이고 보내자” 10년지기 ‘단짝친구’ 빈소

    “갈 때도 같이 갔으니까, 하늘나라에서도 외롭지 않게 함께 보내줍시다” 10년 지기 ‘단짝친구’ 딸들을 잃은 두 아버지는 아무 말 없이 손을 잡았다. 아이들의 허망한 죽음에 어머니들은 하염없이 눈물만 흘렸다. 31일 오전 광주 광산구의 한 장례식장. 이태원 참사에서 숨진 만 23세 김씨와 오씨의 빈소는 눈물바다였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딸을 잃은 부모는 서로를 위로하며 고통을 나눴다. 두 부모는 “저녁 때 아이들 영정사진이라도 같이 두고 함께 밥 먹이자”며 “이따 뵙자. 마음 잘 추스르시라”고 서로를 위로했다. 초등학교 시절부터 단짝인 두 사람은 고향인 광주에서 서울로 상경해 직장을 얻었다. 백화점에서 근무하는 김씨는 3개월 전 취업해 최근 승진을 했고, 은행원인 오씨는 정규직 전환 채용시험을 치르고 있던 중이었다.이제는 악몽이 된 지난 토요일 핼러윈은 두 친구의 승진과 정규직 시험 기념이었다. 오씨 어머니는 “토요일 오후 6시가 마지막 통화다. 지하철이라고 속삭이면서 ‘정규직 필기시험 합격한 기념으로 놀러 간다고’. 너무 기뻐서 잘 다녀오라고 했는데 이런 일이 일어날 줄 몰랐다”고 울먹였다. 그는 “다음 주 면접이 끝나고 온다고 했었다. 매일 손 꼽아 기다렸는데 아직도 딸의 죽음이 믿기지 않는다”며 “겨우 스물셋 아니냐. 시집도 가야 하고 할 일이 많은데 너무도 허망하다”고 했다. 김씨 아버지는 “지난달 생일이었던 딸이 용돈을 받아가던 모습이 생생하다”며 “늘 밝았던 우리 딸이 다시 돌아온다면 세상 무슨 일이라도 하겠지만 방법이 없다. 너무나도 슬픈데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자책했다. 한편 현 시각 기준 이태원 참사 사망자는 총 155명(남성 55명, 여성 100명)이다.
  • 약속은 지켜야 하기에…김준희, 결국 홍보했다

    약속은 지켜야 하기에…김준희, 결국 홍보했다

    방송인 겸 온라인 쇼핑몰 CEO 김준희가 이태원 참사로 인해 제품 홍보를 중단했다. 김준희는 30일 “오늘 하루 종일 너무나 안타깝고 마음이 슬픈 날입니다. 온 국민이 슬픔에 빠져 있는 이 상황에 내일 오픈 예정인 제품 홍보를 하는 것보다 오늘 하루만큼은 깊이 애도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NOTICE’라고 적힌 사진을 게재했다. 다만 그는 31일 오픈 예정인 한 제품 프로모션에 대해선 “고객들과 약속은 지켜야 하기에 요란스러운 홍보 없이 일정대로 진행하려고 하니 여러분의 넓은 이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하루 종일 마음이 너무나 무겁습니다.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고 이태원 참사 희생자에 대한 애도의 뜻을 전했다. 한편 김준희는 현재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 중이며, SNS를 통해 활발히 제품 홍보를 이어왔다. 하지만 지난 29일 핼러윈을 맞아 서울 이태원동 일대에 수많은 인파가 몰려들면서 대형 압사 사고가 일어났고 이로 인해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하자, 김준희도 국민적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고자 홍보 활동을 잠시 멈추기로 했다.
  • ‘이태원 참사’ 사망자 1명 늘어 155명…부상자 152명

    ‘이태원 참사’ 사망자 1명 늘어 155명…부상자 152명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1명 늘어 155명이 됐다. 중상자는 30명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31일 오후 11시 기준 이태원 사고 대처상황 보고서에서 중상자였던 24세 여성이 치료 도중 상태가 악화하면서 이날 오후 9시쯤 숨졌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총 152명이며 이 가운데 중상자는 3명 줄어든 30명, 경상자는 6명 늘어난 122명이라고 중대본은 전했다. 현재까지 이태원 사고 사망자는 남성 55명, 여성 100명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 보면 20대가 103명으로 가장 많고, 30대 31명, 10대 12명, 40대 8명, 50대 1명 등이다. 이중 외국인 사망자는 이란, 중국, 러시아 등 14개국 출신 26명이다.
  • 검찰, 이은해·조현수 직접살인 혐의 무죄 불복 항소

    검찰, 이은해·조현수 직접살인 혐의 무죄 불복 항소

    검찰이 ‘계곡 살인’ 사건으로 기소한 이은해(31·여)의 직접 살인 혐의를 무죄로 판단한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검은 살인과 살인미수 등 혐의로 최근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이씨의 1심 판결에 불복해 이날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검찰은 또 이씨의 공범으로 징역 30년을 선고받은 조현수(30·남)의 1심 판결에 대해서도 항소했다. 검찰은 “이씨와 조씨의 직접 살인 혐의를 무죄로 선고한 1심 판결은 법리를 오해하고 사실을 오인했다”고 항소 이유를 밝혔다. 검찰은 또 “무기징역을 구형한 조씨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한 양형은 부당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이번 사건이 가스라이팅(심리 지배)에 의한 직접(작위) 살인이 아니라 다이빙 후 물에 빠진 피해자를 일부러 구조하지 않은 간접(부작위) 살인이라고 판단했다. 법이 금지한 행위를 직접 실행한 경우는 작위,마땅히 해야 할 행위를 하지 않은 상황은 부작위라고 한다. 이씨는 1심 선고 다음 날 먼저 항소했으며 조씨는 아직 항소장을 법원에 내지 않았다. 이씨는 내연남인 조씨와 함께 2019년 6월 30일 오후 8시 24분께 경기도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남편 윤모(사망 당시 39세)씨를 살해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됐다.
  • 라키♥박보연 열애

    라키♥박보연 열애

    아이돌그룹 아스트로 멤버 라키가 배우 박보연과 열애설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는 단계”라고 밝혔다. 라키 소속사 판타지오는 31일 공식입장을 통해 “현재 라키는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진 배우 박보연과 좋은 감정을 가지고 서로 조금씩 알아가는 단계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숨은 그놈 찾기’라는 작품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게 되었고, 이후 글 쓰기를 좋아하는 박보연 배우가 라키의 음악 작업에 자연스레 참여하면서 친해지게 되었고, 동료로 지내다가 최근에 좋은 감정을 가지게 됐습니다”라고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5월 박보연이 아스트로 정규 3집에 수록된 라키 솔로곡 크레딧에 공동 작사가로 이름을 올리면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또한 2021년 웹드라마 ‘숨은 그놈 찾기’에서도 커플로 호흡을 맞췄다. 이들은 최근 뮤지컬 ‘삼총사’에 출연한 라키의 무대를 박보연이 관람했다는 목격담이 올라오며 열애설에 휩싸였다. ◆ 판타지오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판타지오입니다. 당사 소속 아티스트 라키와 관련한 공식입장 전달드립니다. 현재 라키는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진 배우 박보연과 좋은 감정을 가지고 서로 조금씩 알아가는 단계입니다. 두 사람은 ‘숨은 그놈 찾기’라는 작품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게 되었고, 이후 글 쓰기를 좋아하는 박보연 배우가 라키의 음악 작업에 자연스레 참여하면서 친해지게 되었고, 동료로 지내다가 최근에 좋은 감정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슬픔과 위로를 나누어야 하는 국가애도기간 중에 이러한 소식을 전하게 되어 유감스럽습니다. 이에 당사의 입장 발표가 늦어진 점, 팬 여러분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 “BMW 젊은 남녀, ‘처음 본 낯선 부녀’ 끝까지 도왔다”

    “BMW 젊은 남녀, ‘처음 본 낯선 부녀’ 끝까지 도왔다”

    20대 딸, 사고당일 간신히 구조택시 못 잡아 발 동동 구르던 부녀도움의 손길 내민 젊은 남녀여의도에서 분당차병원까지 데려다줘 서울 이태원 압사 참사 발생 당시 밀려드는 인파 앞쪽에서 쓰러져 다리 부상을 입은 대학생 A(21·여)씨의 사연이 전해졌다. 31일 A씨 아버지는 전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그날의 긴박한 상황과 당시 도움을 준 젊은 남녀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A씨는 친구와 핼로윈 축제를 즐기러 이태원을 찾았고 오후 10시 10분쯤 귀가 하기위해 참사가 발생한 골목에 들어섰다. A씨와 친구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지만 인파를 비집고 어렵게 통과한 순간 뒤쪽에서 “밀어 밀어”하는 소리 등과 함께 인파에 밀려 넘어졌다. 골목 바닥에 넘어진 A씨는 겹겹이 쌓인 사람들에게 하반신이 눌려서 움직일수 없었다. A씨는 정신을 잃지 않기 위해 자신의 팔을 꼬집어가며 버티던 중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구출이 됐다.어렵게 만난 딸, 아빠는 업고 뛰었다 인파 맨 앞열에서 눌렸던 A씨는 극적으로 구출됐지만 함께 넘어졌던 친구와 옆 사람들은 대부분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 도움을 받아 이태원 파출소로 옮겨진 A씨는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었다. 새벽 0시 30분쯤 부상당한 딸과 파출소에서 만난 아버지는 안도의 숨을 내쉬었지만 사망자가 너무 많아 구급차량을 배정받을수 없었다. 이후 아버지는 딸을 업고 약 650m 떨어진 녹사평 교차로까지 달렸고, 택시를 잡으려했으나 교통통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분당차병원 응급실까지 태워준 30대 남녀 이때 30대로 보이는 젊은 남녀가 택시를 잡으려 애쓰는 부녀의 모습을 보고 먼저 다가와 병원까지 태워주겠다고 제안했다. 이들은 자신들의 BMW 흰색 차량에 A씨와 딸을 함께 태우고 여의도성모병원 응급실까지 데려다 줬다. 그런데 이곳도 앞서 실려온 사상자들로 이미 다른 환자를 받을 수 없었다. 젊은 남녀는 처음 본 낯선 부녀를 외면하지 않고 끝까지 도왔다. 그들은 A씨에게 사는 곳을 물어본 뒤 집 근처에 위치한 분당차병원 응급실까지 무사히 태워줬다.병원 측에서는 사고 당일 A씨가 장시간 압력에 노출되면서 근육 손실로 인한 신장(콩팥) 손상을 입었다고 한다. 이번 사고로 걸을 수 없을 정도로 마비됐던 오른쪽 다리에는 깁스를 했다. A씨 아버지는 “우리를 데려다준 젊은 남녀가 병원 응급실에 도착해서도 휠체어까지 갖고 와서 딸을 태워 옮겨다주고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병원에 도착하기까지 서너 정도 시간이 걸렸다. 고마운 마음을 표시하기 위해 약소한 돈이라도 비용을 치르려고 했는데 한사코 안 받고 다시 건네주고 돌아갔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9일 밤 10시15분쯤 이태원 해밀톤 호텔 인근 골목에서 154명이 숨지고(외국인 26명 포함) 149명(중상 33명 경상 116명)이 다치는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사고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벌이고, 사고 원인과 책임을 규명하기 위한 수사에 집중할 예정이다.
  • “일본서 장례 진행”…일본인 사망자 유족, 사고 이틀만에 입국

    “일본서 장례 진행”…일본인 사망자 유족, 사고 이틀만에 입국

    이태원 참사 사흘째를 맞은 31일 이역만리 타지나 가족이 있는 고향에 차려진 빈소에는 가족과 친지, 친구들의 탄식과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이태원 참사로 숨진 10대 일본인 사망자의 유족은 사고 이틀만에 한국에 입국해, 시신이 안치된 병원 장례식장을 찾았다. 이날 오후 경기 성남중앙병원 장례식장 주차장에 이태원 참사 사망자인 10대 일본인 A양의 유족을 태운 차량이 들어섰다. 외교부 관계자 등과 함께 어두운 표정으로 차량에서 내린 이들은 장례식장으로 들어가 시신을 확인하고 본국으로 옮기기 위한 절차를 밟았다.A양의 시신은 사고 이후 이곳 장례식장으로 옮겨져 안치됐으나, 유족의 입국이 이뤄지지 않아 빈소는 차려지지 않은 상태였다. 이날 유족이 시신을 확인하면서 A양은 가족과 함께 싸늘한 주검으로 안타까운 귀국을 하게 됐다. 장례식장 관계자는 “유족이 시신을 본국으로 옮긴 뒤 그곳에서 장례 절차를 진행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며 “구체적인 운반 일자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9일 밤 용산 이태원동의 해밀톤 호텔 옆 경사로에서 인파가 떠밀려 쓰러지면서 이날 오전 6시 기준 154명이 숨지고 149명이 다쳤다. 외국인 사망자는 26명으로, 이란 5명, 중국 4명, 러시아 4명, 미국 2명, 일본 2명, 프랑스·호주·노르웨이·오스트리아·베트남·태국·카자흐스탄·우즈벡·스리랑카 각 1명씩이다.
  • [포토多이슈]한 곳에 모인 이태원 참사 유실물

    [포토多이슈]한 곳에 모인 이태원 참사 유실물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3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원효로 다목적 체육관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유실물센터에 유실물들이 놓여 있다. 유실물센터는 이날 밤부터 오는 11월 6일까지 운영된다.
  • 송혜교, 심경변화 있었나…과감한 헤어스타일 변신

    송혜교, 심경변화 있었나…과감한 헤어스타일 변신

    배우 송혜교의 화보가 공개됐다. 여성복 브랜드 ‘미샤(MICHAA)’는 31일 브랜드 뮤즈 송혜교와 함께한 2차 캠페인 화보를 공개했다. 첫번째 캠페인 화보 공개 후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송혜교 착용 제품이 연일 이슈를 모으고 있다. 이에 힘입어 2차 캠페인에서는 송혜교 특유의 고혹적이고 절제된 아름다움으로 미샤의 키 룩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화보 장인 다운 면모를 과시했다.화보 속 송혜교는 시크하면서 세련된 무드가 느껴지는 테일러드 코트의 입체감 있는 패턴 니트를 함께 매치해 편안하면서도 멋스러운 데일리 룩을 연출했다. 이 외에도 페미닌한 무드가 느껴지는 트위드 셋업과 허리 라인을 강조한 클래식한 더블 브레스티드 원피스 등을 다채로운 포즈와 눈빛으로 표현해 화보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송혜교와 함께한 미샤 2차 캠페인 화보와 의상들은 미샤 공식 온라인몰 및 전국 백화점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 ‘1박2일’, 핼러윈 콘셉트 녹화분 폐기 고심

    ‘1박2일’, 핼러윈 콘셉트 녹화분 폐기 고심

    ‘1박2일 시즌4’ 제작진과 KBS가 핼러윈 콘셉트 분량에 대한 폐기를 고심 중이다. 31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지난 30일 결방된 KBS 2TV ‘1박2일 시즌4’(이하 ‘1박2일’)의 KBS와 제작진이 방송까지 예고한 핼러윈 콘셉트 촬영(방송) 분량을 폐기 논의 중이다. 앞서 30일 결방된 ‘1박2일’ 방송분은 핼러윈 콘셉트로 촬영이 진행됐다. 이는 지난 23일 방송 말미 예고편으로 소개된 바 있다. KBS는 앞서 이태원에서 벌어진 압사 참사가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벌어졌던 만큼, 이번 ‘1박2일’의 이번 핼러윈 콘셉트 방송 분량을 폐기 논의하고 있다. 앞서 벌어졌던 이태원 참사가 핼러윈 데이를 맞이해 많은 사람이 이태원을 찾았다 벌어진 사고인만큼, 핼러윈 콘셉트 촬영분을 방송하는 게 적절치 않다고 판단한 것. 또한 국가애도기간이 지정될 정도의 참사인만큼, KBS는 예고편까지 나간 분량에 대해 폐기를 선제적으로 논의하고 있는 상태다. 예고까지 한 녹화 분량을 폐기 고심 중인 ‘1박2일’은 최근 진행된 녹화를 편집해 방송할지, 한 차례 더 결방할지도 논의 중이다.
  • 침묵 지키는 김용… 檢, 공소시효 돌파 위해 포괄일죄 적용 검토

    침묵 지키는 김용… 檢, 공소시효 돌파 위해 포괄일죄 적용 검토

    ‘8억’ 용처 등 이번주 수사 분수령김용, 방어권 차원 휴대폰 비번 함구지방선거 전 1억 수수 혐의 포함대선자금 의혹과 함께 기소 가능검찰의 ‘불법 대선자금’ 수사가 이번주 분수령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에 대한 기소 여부를 다음주 초쯤 결정할 예정이다. 검찰 수사가 김 부원장을 넘어 ‘윗선’으로 향할지도 주중에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강백신)는 주말에 이어 31일에도 김 부원장을 불러 조사를 이어갔다. 지난 22일 구속된 김 부원장은 혐의를 부인하다가 최근 조사에서는 일관되게 진술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부원장 측은 “김 부원장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측으로부터 8억 4700만원 등을 받은 사실이 없는데 검찰은 이를 전제로 질문을 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김 부원장의 구속기간은 오는 7일 만료된다. 검찰 안팎에서는 검찰 조사 과정에서 이 대표에 관한 질문이 집중적으로 나오면서 김 부원장이 입을 다물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검찰은 김 부원장을 상대로 이 대표가 2010년 경기 성남시장에 당선될 당시 대장동 개발 공약이 득표율에 도움된 것 아니냐는 취지의 질문도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19일 김 부원장을 체포할 당시 자택 압수수색으로 그의 휴대전화를 확보했지만 아직 내용물을 확인하지 못했다. 김 부원장은 방어권 보장을 이유로 휴대전화 비밀번호 제출을 거부하고 있다. 지난 21일 있었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도 검찰은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내놓지 않는 점을 들어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또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민주연구원 압수수색이 민주당의 반발로 무산된 것도 구속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근거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대신 유 전 본부장의 휴대전화 클라우드 비밀번호를 넘겨받아 내용을 분석 중이다. 해당 클라우드에는 김 부원장과 정진상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 등 10여명이 참여했다는 텔레그램 대화방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해당 대화방에서 정 실장은 물론 이 대표가 불법 대선자금 등에 관여된 정황이 발견될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검찰은 오는 7일 전에 김 부원장을 먼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한 뒤 8억 4700만원의 용처 등을 집중적으로 수사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김 부원장이 2014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유 전 본부장에게 1억원을 받은 혐의까지 포함해 ‘포괄일죄’(여러 개 행위로 구성된 하나의 범죄) 적용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자금법 위반은 공소시효가 7년이지만 포괄일죄로 묶으면 불법 대선자금 의혹과 함께 기소가 가능하다.
  • 금융당국 “유가족·부상자에 금융지원 추진”

    금융당국 “유가족·부상자에 금융지원 추진”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금융권과 함께 이태원 참사 피해자의 유가족 등에 대한 금융지원을 추진한다. 31일 은행권에 따르면 사고 피해자 유가족의 대출에 대해서는 만기 연장·원리금 상환 유예를 시행한다. 저축은행과 여신전문금융사는 사고 피해자 유가족이 긴급 대출을 신청할 경우 심사 등의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저축은행중앙회와 여신금융협회에 유가족 대상 전담 상담 창구를 설치하고, 유가족의 요청이 있는 경우 대출(저축은행) 또는 카드 대금(카드사)에 대한 만기연장·원리금 상환유예를 추진한다. 보험권은 사고 피해자 유가족, 부상자 등에 대해 긴급보상체계를 구축한다. 또 이태원 사고와 관련한 금융 애로 상담이 필요하다면 금융감독원 종합금융지원센터에 연락해 지원 내용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금융당국은 “금융권과 함께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의 유가족 및 부상자들이 금융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이태원 참사’ 배우 이지한 사망, “‘꼭두의계절’ 촬영 중단”

    ‘이태원 참사’ 배우 이지한 사망, “‘꼭두의계절’ 촬영 중단”

    배우 고(故) 이지한이 ‘이태원 참사’로 사망한 가운데 ‘꼭두의 계절’이 촬영을 중단했다. MBC 새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극본 강이헌, 허준우/ 연출 백수찬, 김지훈) 측은 31일 “현재 촬영 중단 상태이고 추후 재정비 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꼭두의 계절’ 팀은 이지한의 빈소를 찾아 고인의 죽음을 애도할 예정이다. 이지한은 29일 발생된 ‘이태원 참사’로 인해 목숨을 잃었다.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 측은 ‘슬픈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비통한 심정이다. 소중한 가족 이지한이 하늘의 별이 되어 우리 곁을 떠나게 됐다. 갑작스러운 비보로 인해 깊은 슬픔에 빠진 유가족 분들과 이지한을 사랑하고 아끼며 함께 슬퍼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가슴 깊이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뜨거운 열정으로 아름답게 빛나던 이지한의 모습을 오래도록 기억하겠다. 다시 한번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보낸다“라고 전했다. 한편 ‘꼭두의 계절’은 99년마다 인간에게 천벌을 내리러 이승에 내려오는 사신(死神) 꼭두가 신비한 능력을 가진 의사 한계절을 만나 왕진 의사로 일하며 벌이는 판타지 로맨스. 배우 김정현, 임수향 등이 출연한다.
  • [속보]금융당국 “유가족·부상자에 금융지원 추진”

    [속보]금융당국 “유가족·부상자에 금융지원 추진”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금융권과 함께 이태원 참사 피해자의 유가족 등에 대한 금융지원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은행권은 사고 피해자 유가족의 대출에 대해서는 만기 연장·원리금 상환 유예를 시행한다. 저축은행과 여신전문금융사는 사고 피해자 유가족이 긴급 대출을 신청할 경우 심사 등의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저축은행중앙회와 여신금융협회에 유가족 대상 전담 상담 창구를 설치하고, 유가족의 요청이 있는 경우 대출(저축은행) 또는 카드 대금(카드사)에 대한 만기연장·원리금 상환유예를 추진한다. 보험권은 사고 피해자 유가족, 부상자 등에 대해 긴급보상체계를 구축한다. 또 이태원 사고와 관련한 금융 애로 상담이 필요하다면 금융감독원 종합금융지원센터에 연락해 지원 내용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금융당국은 “금융권과 함께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의 유가족 및 부상자들이 금융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이천문화재단 11월 15일까지 대표이사 등 11명 공모

    경기 이천시 산하 이천문화재단이 11월15일까지 재단 이사회 임원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천문화재단은 임원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발하기 위해 앞서 지난 26일 임원추천회를 구성했다. 대상은 재단 업무를 총괄할 상근 대표이사 1명, 비상임이사 9명, 비상임 감사 1명이다. 임원의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희망자는 지원서 등 제출서류를 등기우편, 방문,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대표이사는 서류·면접심사, 비상임 이사와 비상임 감사는 서류심사를 거친다.
  • 종교계도 추모 물결 “아픔 나누기 위한 모든 노력 함께하겠다”

    종교계도 추모 물결 “아픔 나누기 위한 모든 노력 함께하겠다”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각계에서 추모가 이어지는 가운데 종교계에서도 고인과 유족들을 위로하는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31일 유가족에게 10억원의 위로금을 전하기로 한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담임목사는 “성경의 말씀처럼 슬퍼하는 자들과 함께 울며 고통 중에 있는 분들을 위로하고자 우리의 할 바를 다할 것”이라며 “한국 교회가 이 일에 함께 나서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전날 발표한 메시지에서 “우리 사회가 이번 사고로 목숨을 잃은 청년들의 희생을 헛되이 하지 않고 더 안전하고 살기 좋은 곳이 되도록 노력하는 데 전략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전한 바 있다. 한국교회총연합회 전임 회장인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는 이날 서울광장 합동분향소를 찾아 “꽃잎은 져도 향기는 지지 않길 기도합니다”라며 위로의 말을 남겼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전날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 모두에게 하나님의 위로가 함께하시기를 빕니다”라며 “한국교회는 상처 입은 모든 이들의 치유와 회복을 위해 마음을 다해 기도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이번 참사로 희생된 모든 이들에게 하나님의 위로가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라고 전했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을 하느님의 자비에 맡겨 드립니다. 또한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를 드리며, 아울러 부상자들의 조속한 쾌유와 평화를 위해 기도합니다”라고 발표했다. 서울대교구 정순택 대주교는 “이번 참사로 생명을 잃은 모든 희생자들에게 진심으로 애도를 표하며 그들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합니다”라며 “모든 희생자들을 기억하며 더 이상 이런 비극적 참사가 반복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라고 애도 메시지를 전했다.불교계에서도 추모가 이어졌다. 대한불교조계종은 전날 “뜻밖의 사고로 생을 달리한 꽃다운 영가님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합니다”라며 고인들을 위로했다. 조계종은 “하늘 위에 하늘 아래 생명보다 존귀한 가치는 없습니다”라며 “희생자 가족들의 아픔을 나누기 위한 모든 노력을 함께하겠습니다”라고 했다. 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 호명 스님도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부상당한 분들의 건강이 하루빨리 회복되기를 불보살님 전에 기원하며 유가족 여러분께도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라며 “종단 차원에서 희생자 유가족들과 아픔을 함께 나누며, 부상자를 포함한 그분들의 상처가 하루빨리 치유 되도록 기도 발원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대한불교천태종 총무원장 무원 스님도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영가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합니다”라며 “대한불교천태종은 우리 사회에 안전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더욱 매진하겠습니다”라고 했다. 마찬가지로 고인을 위로한 원불교 교정원장 나상호 교무는 “정치권도 모든 정쟁을 멈추고 이 슬픔을 극복하기 위해 합력해 줄 것을 촉구합니다”라며 “원불교는 교단의 모든 역량을 다해 희생자들의 해탈 천도를 위한 기도와 유가족을 향한 애도와 지원의 손길을 거두지 않고 그들과 함께할 것입니다”라고 했다.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는 이날 “서울 중심가에서 이렇게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이번 참사는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될 사고였기에 안타까운 마음이 더하며 특히 대부분의 희생자들이 축제를 즐기려던 젊은이들이었다는 점에서 더욱 참담함을 금할 길 없습니다”라며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7대 종교지도자들은 이번 참사의 희생자들을 위해 기도하며 유가족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신속한 사태 수습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 “지진 전조 현상인가”…부산 도심 바퀴벌레떼, 알고보니

    “지진 전조 현상인가”…부산 도심 바퀴벌레떼, 알고보니

    부산 최대 번화가인 서면 거리 한복판에서 수십 마리의 대형 바퀴벌레 떼가 출몰했다. 31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서면 바퀴벌레 떼 비상” 등의 제목으로 목격자들의 영상이 제보됐다. 영상을 보면 서면 거리에 바퀴벌레 수십마리가 빠른 속도로 이동하고 있다. 성인 남성 2명이 바퀴벌레 약을 뿌리는 모습도 담겼다. 다른 영상에서 이 남성들은 빗자루로 죽은 바퀴벌레들을 거리 한가운데로 모았다. 일각에서는 바퀴벌레의 대량 출현은 지진을 암시하는 것이라고 추측했다. 한 네티즌은 “지진 전조 현상 같다. 동물들은 환경의 변화로 생존에 위협을 느끼면 집단이동을 한다”는 의견을 보였다. 또 다른 네티즌은 “하수도가 막혔거나 하수도 물이 넘쳤거나 하수도 내부에 유해기체가 유입됐을 경우에 바퀴벌레가 하수도 부근에서 집단으로 발견되기도 한다”라고 말했다. 다행히 자연재해 전조증상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인근 가게의 직원은 “오늘 낮 1시 40분쯤 보건소에서 하수구 방역을 했더니 바퀴벌레가 올라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직도 조금씩 바퀴벌레가 출몰해서 가게에도 들어온다. 그래서 보건소에서 한 번 더 방역을 하고 갔다”고 덧붙였다.
  • 경기도 내년 본예산 33조7790억원…올해보다 1754억원 증액

    경기도 내년 본예산 33조7790억원…올해보다 1754억원 증액

    경기도는 일반회계 29조9265억원, 특별회계 3조8525억원 등 모두 33조7790억원 규모의 2023년도 본예산안을 편성해 31일 도의회에 제출했다. 올해 본예산 33조636억원보다 1754억원(0.5%) 늘어났다. 일반회계 예산안이 전년 대비 490억원 감소했으나 특별회계 예산안이 2244억원 증가하며 총 규모는 늘었다. 세입예산의 경우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지방세가 1조1200억원 감소해 16246억원이 걷힐 것으로 추산됐다. 대신 국고보조금 등 의존 재원은 9978억원 증가한 12조5344억원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됐다. 세출예산은 국고보조사업 14조2416억원, 시·군 및 교육청 전출금 등 법정경비 8조6811억원, 자체사업 3조7104억원 등이다. 집행률 점검, 유사·중복사업 정비 등 지출 재구조화를 통해 1조4086억원을 절감해 민생 예산을 편성했다. 분야별로는 사회복지 예산이 올해보다 1조1699억원 늘어난 13조4275억원이 편성돼 가장 큰 비중(45.0%)을 차지했다. 상수도 현대화 등 환경 분야 예산도 올해보다 1592억원 증가한 1조3583억원이 배정됐다. 역점사업을 보면 도민 안전 예산이 올해 대비 1959억원 증액된 1조1966억원이 반영됐는데 재해예방 보수·보강 338억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345억원,소방헬기 교체 200억원 등이 대표적이다. 중소기업·스타트업 지원 682억원, 제조업혁신·미래신산업 전환 938억원 등 기업혁신성장 사업과 지역화폐 발행 916억원,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지원 70억원 등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사업에도 예산을 할애했다. 여성·아동 지원을 위해 경기도 산후조리비 지원 281억원, 다양한 보육서비스 제공 지원 203억원), 노인장기요양 시설급여 지원1796억원, 장애인 활동지원급여 지원 4641억원을 편성했다. 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공론화 16억원, 제2차지역균형발전사업 844억원 등 북부권역 균형발전 지원에도 2376억원을 배정했다. 문화예술 지원강화와 접근성 개선을 위해 3732억원, 지역특성에 맞는 문화기반 조성을 위해 1946억원을 반영했다. 내년도 본예산안은 다음 달 1일부터 열리는 도의회 정례회에서 심의되며 의결 법정기일은 12월 16일이다.
  • 주최자 없는 행사는 매뉴얼 없다?… 경찰 ‘공공의 안녕 유지’ 의무는 어디에

    주최자 없는 행사는 매뉴얼 없다?… 경찰 ‘공공의 안녕 유지’ 의무는 어디에

    “한강진역부터 녹사평역까지 차량 통제만 했어도 왕복 4차선 도로 공간이 확보돼 밀집도가 낮아졌을 겁니다.” 15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서울 이태원 압사 사고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31일 핼러윈 축제 당시 경찰의 사전 안전조치가 미흡했다고 지적했다. 주최 측이 있든 없든 10만명 넘는 인원이 모일 것으로 예상했다면 유관 기관의 요청이 없다고 해도 질서유지 권한을 행사했어야 했다는 얘기다. 경찰청 관계자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주최 측 없는 대규모 인파가 모이는 행사에 대한 매뉴얼은 없다”면서 “상당한 인원이 모일 것은 예견했지만 다수 인원의 운집으로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고는 예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매뉴얼이 없더라도 ‘경찰법’에 따라 국민 생명이나 공공의 질서 유지를 위해서라면 자체 판단으로 경찰력을 투입하는 게 불가능하진 않았을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현행 경찰법 제3조는 경찰의 임무로 국민의 생명·신체 및 재산의 보호, 공공안녕에 대한 위험 예방과 대응을 위한 정보 수집·작성·배포, 그밖에 공공의 안녕과 질서유지 등 8가지를 나열하고 있다. 서울 용산경찰서도 지난 27일 ‘핼러윈 종합치안 대책’을 내놓으며 시민 안전과 질서 유지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그런데도 참사 당일인 29일 경찰은 13만명이 찾은 이태원 일대 도로 통제를 하지 않았다. 전체 배치 인원인 137명 중 60% 넘는 인원(85명)이 수사와 외사 인력으로 마약 등 불법 단속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코로나19로 방역이 중요했던 2020년과 지난해 용산구와 용산경찰서는 핼러윈을 앞두고 합동대책 회의도 했지만 올해는 열리지 않았다. 이태원 핼러윈 축제는 연례 행사로 굳혀져 내국인뿐 아니라 수많은 외국인이 방문하는 축제인데 주최 측이 없다는 이유로 관련 기관 사이에 유기적인 대응이 이뤄지지 않은 것이다. 반면 지난 15~16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이태원 지구촌 축제 때는 이틀간 이태원로와 보광로 일부 구간이 통제됐다. 용산구 요청으로 경찰 경비, 교통 인력 등 109명이 축제 관리에 투입됐다. 이틀간 약 100만명이 다녀갔는데도 큰 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이유다. 지난 15일 부산에서 열린 그룹 방탄소년단(BTS) 콘서트 때도 소속사 하이브가 주관하고 부산시가 행사를 지원한 덕분에 경찰에서도 경찰특공대 등 1300명을 행사장에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이윤호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명예교수는 “(핼러윈 축제 때) 10만명 이상이 모일 수 있다는 예상을 했으면서도 경찰이 1차적 의무와 책임이 없다고 생각한 것”이라면서 “주최자 유무와 관계없이 참가 인원 수라든가 면적당 인원 수를 규정하는 등 경찰이 개입할 규정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오윤성 순천향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인원 밀집이 과도하게 예상되는 상황에서는 매뉴얼보다는 적극적이고 유연한 경찰력 행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고 현장은 좌우로 사람들이 빠져나갈 길 없는 T자형 구조에 경사가 가파른 길이었던 만큼 사고 위험에 대한 예측이 가능했다는 지적도 있다. 문현철 숭실대 재난안전관리학과 교수는 “주최자 없는 밀집 인파에 대한 대응 메뉴얼이 없다는 해명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책무를 가진 공무원이 경찰법과 재난안전법을 숙지하지 못한 것”이라면서 “관할 경찰서의 경찰력으로 대응하기 어려웠다면 지방청에 지원 요청해 안전 인력 증원을 요구했어야 하는 것이 상식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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