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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출됐다” 알린 이태원 생존자…“빨간재킷 벗어준 분 찾아요”

    “구출됐다” 알린 이태원 생존자…“빨간재킷 벗어준 분 찾아요”

    이태원 참사 현장에서 시민들을 구조한 아프리카TV BJ 배지터의 생중계 영상에 포착됐던 한 여성이 “무사히 구출됐다”면서 자신을 도와준 시민을 찾는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31일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된 배지터 영상을 보면 여성 A씨는 사람들에 밀려 배지터 뒤에 바짝 붙어섰다. A씨는 “괜찮냐”는 배지터의 물음에 “네”라고 답했고, 중심을 잡기 어려운 듯 배지터의 어깨를 잡기도 했다. 그러다 수많은 인파가 몰렸고 A씨는 영상에서 사라졌다. 이후로도 영상에서 A씨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그를 걱정하는 네티즌의 글이 잇따랐다. A씨로 추정되는 인물은 유튜브 영상에 댓글을 달기도 했다. 그는 23분40초를 태그한 뒤 “여기에 나온 여자 본인이다. 저는 어떤 외국인 남성분이 발견하고 도와줘서 오후 10시50분쯤 구출됐다”고 밝혔다. 이후 지난 2일 A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금 여러 커뮤니티에서 돌아다니는 사진 속 여자 본인”이라면서 “저는 어떤 외국인 남성분이 도와주셔서 많이 다친 곳 없이 구출됐다. 걱정해 주신 모든 분들 감사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빨간색 재킷과 명품 라이터 사진을 올리고 “부모님께서 빨간색 재킷과 라이터 주인을 찾고 싶어 하신다. 어떤 남성분이 구급차 앞에서 저에게 벗어주신 걸로 기억한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A씨는 일부 네티즌들의 성희롱성 글에 대해 경고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영상 속 A씨의 얼굴을 캡처해 모자이크도 없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려 외모를 평가하거나 성희롱성 글을 올렸다. 이에 A씨는 “지금 여러 커뮤니티에서 제 사진이 모자이크도 없이 떠돌아다니고 있는데 제발 모든 글 삭제해 달라”면서 “모욕적인 글, 성희롱(글) 다 지금 당장 삭제하지 않으면 고소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배지터의 이태원 생방송 영상은 유튜브에서 삭제된 상태다. 유튜브는 지난 2일 “정부의 법적 신고로 인해 해당 국가 도메인에서 사용할 수 없는 콘텐츠”라는 메시지를 띄우고 해당 영상을 차단했다. 정부가 최근 이태원 참사 관련 여과되지 않은 사진, 영상을 11월 한 달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힌 데 대한 조치로 보인다.
  • 지난달 멕시코서 시간 당 3.3명 피살…“인플레보다 살인 증가율 높아”[여기는 남미]

    지난달 멕시코서 시간 당 3.3명 피살…“인플레보다 살인 증가율 높아”[여기는 남미]

    10월은 올해 들어 멕시코에 가장 끔찍한 달로 남게 됐다.  지난달 멕시코에서 피살된 피해자가 월간 기준으로 연중 최다를 기록했다고 엘우니베르살 등 현지 언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멕시코 치안 당국의 통계에 따르면 10월 멕시코에선 2481명이 피살됐다. 현지 언론은 “하루 평균 80명씩 피살됐다는 뜻으로 1시간마다 3.3명이 목숨을 잃어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살인사건이 발생한 달이 됐다”면서 두 자릿수로 피살자가 폭증한 곳이 많았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공식통계를 보면 살인사건 증가율이라고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충격적이다.  치와와 35%, 사카테카스와 게레로 각각 29%, 할리스코 28%, 멕시코시티 19%, 미초아칸 17%, 바하 칼리포르니아 11% 등 7개 주에서 살인사건은 두 자릿수로 증가했다. 통계를 본 네티즌들은 “인플레이션보다 살인사건 증가율이 더 높다니 믿어지지 않는다”고 경악했다.  특히 살인사건은 10월 마지막 주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24~31일 멕시코에선 살인사건 695건이 몰아치듯 발생했다. 하루 평균 87명이 피살된 셈이다.  피해자 수를 기준으로 보면 지난달 살인사건 최다 발생이란 불명예 1위에 오른 주(州)는 구아나후아토였다. 구아나후아토에선 10월에만 302명이 피살됐다. 하루 평균 10명꼴이다.  구아나후아토에선 지난달 15일 20명, 21일 21명 등 기록갱신 행진을 벌이듯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살인사건이 발생한 날 2위와 3위 기록이 10월에 나왔다.  살인사건은 군이 치안을 맡고 있는 가운데 늘고 있어 더욱 경종을 울린다. 치안은 경찰의 소관이지만 멕시코는 2006년부터 군을 치안업무에 투입해 왔다.  멕시코는 최근 개헌을 통해 2028년까지 치안을 군에 맡기기로 했다. 군은 원래 2024년까지 치안관리에 투입될 예정이었지만 개헌으로 임무는 2028년까지 연장됐다.  강력한 범죄카르텔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치안을 군에 맡기는 건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게 정부와 정치권의 입장이지만 일각에선 반대의견도 적지 않다.  군이 치안을 맡으면서 경찰력이 약화돼 중장기적으론 오히려 치안이 더욱 불안해지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 많다.  현지 언론은 “지방의 경우 경찰예산이 줄고 조직까지 축소되는 등 부작용이 나타나는 곳이 많다”면서 “치안전문가들 중에는 경찰 중심으로 치안정책을 전환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고 보도했다. 
  • [나와, 현장] 이태원의 책임 총리와 대필 총리/손지은 정치부 기자

    [나와, 현장] 이태원의 책임 총리와 대필 총리/손지은 정치부 기자

    지난 4월 10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헌정사상 처음이라는 문건 하나를 공개했다. 8개 부처의 장관 후보자 이름이 자필로 쓰여 있고, 하단에는 국무총리 후보자의 서명이 있다. ‘국무총리 후보자 한덕수’의 자필 서명이다. 사흘 뒤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를 국무위원으로 추천한다는 자필 추천서도 공개했다. 그렇게 한덕수 총리는 헌법이 보장하는 국무위원 임명제청권을 처음으로 공식 문건으로 남긴 총리로 기록됐다. 과거 정부와는 다른 ‘책임 총리’가 되겠다는 의지 표현이기도 했다. 참담하고 의아한 이태원 참사의 수습이 한창이다. 정부와 여당의 선(先)수습·후(後)책임 기조에 국민도 뜻을 보태 애도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날 선 야당도 동의했다. 하지만 선수습이 총리나 장관이 아무 말이나 해 대도 좋다는 것은 아니다. 이상민 장관은 이태원에 모인 인파가 특별히 우려할 정도가 아니었고 경찰과 소방 인력을 더 배치했어도 참사를 피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3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긴급회의 후 브리핑이었고, 바로 옆에 한 총리가 서 있었다. 발언 내용뿐 아니라 그의 음성과 말투, 모든 것이 부적절했다. 가장 가까이에 있던 한 총리가 곧바로 바로잡았어야 한다. 방송 중계를 지켜보던 국민들이 국가란 무엇인지 의심하고, 경악한 여당 의원들이 나서기 전에 말이다. 하지만 한 총리는 이 장관에게 어떤 주의도 주지 않았던 것 같다. 이 장관은 이튿날인 31일에도 “선동적 정치 주장”이라는 말까지 하고서야 뒤늦게 사과했다. 한 총리가 직접 나선 지난 1일 외신 브리핑도 참담했다. 윤석열 대통령을 ‘세계에서 가장 비호감인 리더(World’s Most-Disliked Leader)’라고 표현한 외신의 관련 보도에 급조한 브리핑으로 보였다. 한 총리는 처음부터 끝까지 여유 있고 ‘쿨’했으며 급기야 누구도 웃을 수 없는 농을 내뱉고는 혼자 웃었다. 이 장관의 이해할 수 없는 태도가 실은 윤석열 정부 내각 전체를 관통하고 있던 것은 아닐까. 내각을 통할하는 한 총리와 주무부처 수장인 이 장관의 지난 며칠은 윤 대통령이 112 대응 보고에 격노했다는 것조차 의심하게 만든다. 대통령은 격노했다는데 총리와 장관에게서는 분노가 느껴지지 않는다. 한 총리는 자신이 추천한 국무위원의 해임을 건의할 권한도 헌법으로 보장받는다. 지난 4월의 자필 서명이 사실은 아무 권한도 없는 ‘대필 총리’가 아니라면 앞장서 이 장관 거취 정리에 나서야 한다. 또 그 농담에 여전히 웃음이 난다면 국무총리를 그만둬도 좋을 것 같다.
  • 서울 아파트값 23주째 하락… 잠실은 한 달 새 2억 떨어져

    서울 아파트값 23주째 하락… 잠실은 한 달 새 2억 떨어져

    서울 아파트값이 10년 4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지며 23주째 하락세를 이어 갔다. 송파구 아파트 매매가는 2주 연속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0월 다섯째 주(지난달 31일 기준) 주간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0.28%) 대비 하락폭을 키운 -0.34%를 기록했다. 서울에서 가장 많이 떨어진 곳은 2주 연속 송파구(-0.60%)였다. 2012년 7월(-0.61%) 이후 10년 3개월 만에 가장 크게 떨어진 수치다. 잠실의 대표 아파트인 ‘리센츠’, ‘엘스’ 등은 한 달 새 2억원가량 내려간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강동구(-0.45%), 성북구(-0.44%), 노원구(-0.43%), 도봉구(-0.42%) 순으로 낙폭이 컸다. 인천(-0.51%)의 경우 송도신도시가 있는 연수구(-0.69%)와 검단신도시가 있는 서구(-0.66%) 위주로 하락하며 하락폭을 확대했다. 경기의 경우 파주시(-0.82%)는 운정신도시 및 인근 지역 위주로, 화성시(-0.64%)는 매물 적체 영향이 있는 동탄신도시와 새솔동 신축 위주로 가격이 내렸다. 인천과 경기가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면서 수도권 아파트값 낙폭은 지난주(-0.34%)보다 이번 주(-0.40%) 더 커졌다. 수도권 아파트값 하락률이 0.4%대로 떨어진 것은 부동산원이 시세 조사를 시작한 2012년 5월 이후 처음이다. 잇따른 금리 인상으로 전세 대출이자 부담이 커지고 전세의 월세화가 빨라지면서 전셋값도 떨어지고 있다. 전국(-0.37%)·수도권(-0.51%)·지방(-0.24%)·서울(-0.43%) 모두 부동산원 시세 조사 이후 역대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은 “가격 하락 우려에 따른 매수심리 위축과 추가 금리 인상 예정에 따라 매수 문의가 극소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며 “현재 급매물에서 추가적인 가격 하향 조정돼도 거래 성립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 지속되며 하락폭이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9월 서울 아파트 거래 건수는 614건으로 지난해 동기(2691건) 대비 4분의1 수준에도 못 미쳤다.
  • 38세 호날두, 36세 수아레스, 기적의 손?… H조 득점왕 ‘안갯속’

    38세 호날두, 36세 수아레스, 기적의 손?… H조 득점왕 ‘안갯속’

    H조 ‘득점왕‘ 대결에서는 누구의 발끝이 가장 빛날까.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에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들이 펼칠 H조가 특히 주목된다. 한국의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비롯해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우루과이의 루이스 수아레스(우루과이 나시오날) 등이 그들이다. ●호날두, 맨유 주전 경쟁서도 밀려 호날두는 22세이던 15년 전 맨유에서 뛸 당시 정규리그 31골을 쓸어 담아 2007~08시즌 득점왕에 올랐다. 이를 발판 삼아 전성기에 오른 호날두는 역대 첫 클럽 통산 700골 고지에 오르고 A매치에서도 117골로 역대 최다골 1위에 등극하며 축구사에 한 획을 그었다. 브루누 페르난드스(맨유)와 베르나르두 실바, 주앙 칸셀루(이상 맨체스터시티)를 비롯해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최우수선수(MVP) 하파엘 레앙 등과 ‘케미’를 맞춰 호날두가 골로 마무리하는 장면은 한국을 비롯한 H조의 다른 팀에 큰 위협이다. 그러나 최근 호날두는 최근 ‘이적 소동’에다 30대 후반에 접어들면서 부쩍 떨어진 경기력 탓에 소속팀 맨유의 주전 경쟁에서 밀리는 모양새다. 지난달 ‘발롱도르’ 후보에서도 20위로 밀려났다. 그래서 호날두에게 이번 월드컵은 기량의 건재함을 증명할 ‘명예 회복’의 무대이다.●수아레스, 자국 리그 우승 견인 수아레스는 2010년 남아공대회에서 월드컵 첫 원정 16강을 달성한 한국과 ‘악연’의 중심에 있다. 그는 16강전에서 전반 선제골과 이청용의 동점골을 무위로 만드는 후반 추가골로 한국의 8강행을 저지한 장본인이다. 이후 수아레스는 한 시대를 풍미했다. 2013~14시즌 리버풀(잉글랜드)에서 31골 12도움으로 득점왕에 올랐다. FC바르셀로나(스페인)에서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와 이른바 ‘MSN’으로 불리며 정규리그 4차례, 국왕컵 4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1회 등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수아레스는 세월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지난여름 16시즌의 유럽 빅리그를 청산하고 자국 ‘친정팀’ 나시오날로 ‘낙향’했지만 지난달 31일 프리메라 디비시온(1부리그) 챔피언 결정전 멀티골로 팀의 49번째 우승을 견인하는 등 전혀 녹슬지 않은 발끝을 증명했다. ●손흥민, 부상 털고 출전 기대 손흥민은 EPL 득점왕 ‘막내’다. 올 시즌 초 골가뭄 우려를 단박에 가라앉히는 해트트릭 등으로 둘과는 달리 축구선수로서 절정기를 보내고 있다. 하지만 그는 지난 2일 마르세유(프랑스)와의 UCL 경기에서 안와 골절을 당해 자신의 세 번째 월드컵 출전 자체가 불투명해졌다. 낙관과 비관은 엇갈린다. 그러나 손흥민은 그동안 여러 차례의 부상을 꿋꿋이 버텨 냈다. 이번에도 오뚝이처럼 일어나 자신의 세 번째 월드컵 그라운드로 돌아온다면 출전 자체만으로도 ‘월드컵 영웅’이 될 수 있다. ‘선배 득점왕’ 수아레스와 호날두를 차례로 꺾고 한국을 12년 만에 다시 16강으로 이끈다면 두말할 것도 없다.
  • 부동산 기업 줄도산 위기… 中 경제 ‘먹구름’

    중국 정부가 보증하거나 지분을 보유한 부동산 기업들까지 줄줄이 부도 위기에 몰렸다. 중국 내 부동산 기업들의 채무가 내년까지 우리 돈 400조원이 넘는다는 분석도 나온다. 3일 경제 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중국 15위 부동산 기업 쉬후이는 지난 1일 해외 채권에 대한 원리금 4억 1400만 달러(약 5900억원)를 상환하지 못했다. 이 회사는 몇 주 전에도 ‘전환사채 채무불이행(디폴트)’을 선언하는 등 자금난을 겪어 왔다. 쉬후이가 갚아야 할 해외 은행 대출과 어음, 전환사채는 68억 5000만 달러에 이른다. 중국 정부가 쉬후이를 살리려고 지난 5월 ‘모범 부동산 기업’으로 선정해 신용 보증을 도왔지만 소용이 없었다. 앞서 유명 부동산 개발업체 뤼디(그린랜드) 그룹도 지난달 31일 “오는 13일 만기인 3억 6200만 달러 규모의 달러화 표시 채권을 상환하지 못할 것”이라고 공시했다. 뤼디는 상하이 기반의 부동산 개발업체로 지방정부가 일부 지분을 갖고 있다. 한국 첫 영리병원인 제주 녹지병원을 포함해 ‘제주헬스케어타운’을 건설 중이지만 2017년 이후 공사는 중단됐다. 이 회사가 회사채 디폴트 가능성을 예고하면서 제주도에도 비상이 걸렸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들의 달러 표시 회사채는 수익성이 좋기로 소문이 나 해외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그러나 지난해 중국 1위 업체 헝다(에버그란데)의 디폴트를 계기로 시장 상황이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설명했다. 현재 중국 당국이 공무원들에게 주택 구입을 장려하는 등 시장 살리기에 안간힘을 쓰지만 지난달 중국 100대 부동산 개발업체의 신규 주택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28.4% 감소하는 등 불황의 늪에 빠져 있다. 문제는 업계의 줄도산에도 대규모 채무 만기 행렬이 끝없이 이어진다는 점이다. 블룸버그는 “올해 만기가 돌아오는 중국 부동산 업계의 채무 537억 달러를 비롯해 내년까지 갚아야 할 부채가 2917억 달러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최소한 내년 상반기까지 중국 부동산 기업들이 ‘고난의 행군’을 이어 갈 수밖에 없다는 예측이다.
  • 서울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미래도시 방향 모색

    서울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미래도시 방향 모색

    서울시가 ‘2022 시민도시 아카데미’(포스터)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도시 변화를 대비하기 위한 시민들과의 공론의 장을 연다. 3일 시에 따르면 4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열리는 아카데미에는 도시계획 분야에서 저명한 7명의 전문가가 연사로 나선다. ▲역사도시 서울 ▲리모델링 ▲미래교통 ▲스마트도시와 도시개발 등의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도시의 출발점을 되짚어 보는 역사도시 서울부터 포스트 코로나 시대 도시개발, 미래교통, 스마트도시까지 주제를 확장하며 빠르게 변하는 한국의 도시 이슈를 살펴본다. 도시의 기억이라는 관점에서 ‘리모델링’의 가치를 재조명해 보고, 대도시에서 공원의 의미에 대해서 고민한다. 강의 후에는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다양한 궁금증을 나누게 된다. 교육과정을 통해 우리가 사는 도시 ‘서울’을 보다 깊게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 재유행 시기인 점과 시민들의 이용 편의성을 고려해 모든 강의는 온라인으로 제공한다.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배움의 장을 통해 미래도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시민과 함께 모색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교육감 강력 반발에도… 감사원,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점검 나선 속내

    감사원이 교육부가 지방 교육청에 교부하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제대로 운영되는지 살펴보는 감사에 본격 착수했다. 3일 감사원에 따르면 감사원 사회복지4과는 지난달 31일부터 교육부에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제도 운영 실태’를 점검하는 실지감사(현장감사)에 들어갔다. 이번 감사는 오는 25일까지 진행된다. 감사원 측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 편성·교부와 관련 제도 운용의 적정성을 확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가 교육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시도 교육청에 나눠 주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잘못 교부되거나 비효율적으로 집행되는지 자세히 들여다보겠다는 취지다. 특히 이번 감사는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제도 개선에 힘을 실어 주려는 감사로 풀이된다. 정부는 앞서 유아 및 초·중등 교육에 사용된 교부금 일부를 대학도 쓸 수 있도록 ‘고등·평생교육 지원 특별회계’를 신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내국세는 늘어난 반면 학생수는 줄어들고 있으며, 고등·평생교육 수요는 확대되고 있는 것을 배경으로 들고 있다. 정부와 여당이 추진 중인 특별회계는 현재 교육교부금 재원인 교육세 세입 중 일부를 활용해 조성된다. 특별회계는 대학 자율혁신, 지방대 육성, 교육·연구 여건 개선, 인재 양성 및 기초·소외학문 육성 등에 집중 투입하겠다는 게 기획재정부와 교육부의 방침이다. 그러나 이를 두고 일선 시도 교육청과 초·중등 교원단체, 학부모 단체를 중심으로 반발이 거센 상황이다. 특별회계가 도입되면 당장 교육교부금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이들은 학생수는 줄었지만 학교와 학급 수는 증가하고 있고, 코로나19를 거치며 발생한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교육재정이 오히려 더 늘어나야 한다는 주장이다. 또 전면 무상교육, 학습격차 해소, 노후 건물 신축·냉난방기 등 시설 개선, 학급당 학생수 감축·교육 확충 등에 예산이 집중 투입돼야 한다며 반기를 들고 있다. 이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지난달 24일 교육교부금 수호 공동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는 등 공개 반발하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 삼성그룹 이태원 성금 50억 기부

    삼성그룹 이태원 성금 50억 기부

    삼성그룹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성금 50억원을 기부한다. 일부 그룹들도 기부 규모와 지원 방법을 논의하고 있는 만큼 기업들의 기부가 줄을 이을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3일 사단법인 전국재해구호협회에 40억원을 기부한다고 공시하면서 “이태원 사고 관련 지원과 사회안전시스템 구축을 위한 성금 기부”라고 설명했다. 기부액은 이달 중 출연될 예정으로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물산, 삼성생명 등 7개 삼성 계열사도 공동으로 10억원을 조성해 기부한다. 현대중공업그룹도 이날 참사 유족 등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 10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한다고 밝혔다. 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과 큰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에게 애도의 뜻을 전한다”면서 “이번 성금이 이태원 사고 지원과 심리치료, 안전교육을 포함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잘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31일 권오갑 HD현대 회장 등 현대중공업그룹 임원들은 서울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피해자들을 추모한 바 있다. 재계 관계자는 “주요 그룹별로 성금 기부를 위한 의사결정 절차가 시작된 것으로 안다”면서 “사회안전망 구축 기여 또한 기업의 사회적 책무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지난 1일 서울광장 합동분향소에서 희생자들을 애도한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피해자 지원 계획과 관련해 “상황을 보면서 다른 기업들과 같이 생각해 보고 방법을 찾아서 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자격으로 합동분향소를 찾았고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주요 경영진과 함께 서울 강남구청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서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 “그날의 이태원, 제게도 닥칠 것 같아요” 울먹인 시민, 다독인 상담사

    “그날의 이태원, 제게도 닥칠 것 같아요” 울먹인 시민, 다독인 상담사

    “그날을 떠올리면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3일 오후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 차려진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 옆 ‘재난지원 현장 상담소’에서는 3명의 상담사가 이곳을 찾은 시민들과 상담을 진행 중이었다. 상담을 마치고 나온 한 시민은 울먹이며 “희생자들이 곳곳에 누워 있던 이태원 거리의 광경이 잊혀지지 않아 너무 힘들다”고 토로했다. 현장의 상담사는 “대형 참사로 인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에겐 그 일을 다시 거론하는 것만으로도 견디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156명이 목숨을 잃은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6일이 지났지만 시민들의 일상은 여전히 참사의 후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유가족들과 당시 참사 현장에 있었던 생존자 및 목격자들은 물론 일반 시민들도 트라우마(정신적 외상)의 고통을 호소한다. 현장에서 상담을 진행하는 한 상담사는 “이태원 참사의 경우 자신의 친구나 자식 같은, 주변에서 언제든 접할 수 있는 이들이 일상 속에서 겪은 비극이라는 점에서 ‘대리 외상’의 고통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다”면서 “실제 상담소를 찾은 분들은 이번 참사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데도 심리적 고통을 호소하며 상담을 요청하신 분들이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여과되지 않은 현장 영상이 무분별하게 퍼졌고, 일상적으로 다니는 시내 한복판에서 참사가 벌어져 ‘나에게도 언제든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불안감이 더 클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서울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서울광장 현장상담소는 처음 문을 연 31일 이후 사흘간 50여명의 시민들이 이곳을 찾아 정신적 어려움을 토로했다. 시는 서울광장과 용산구 이태원 합동분향소 2곳에서 현장 심리상담소를 운영하고, 25개 자치구별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도 상담을 돕고 있다. 특히 강한 트라우마가 우려되는 20대 청년들에게는 오는 7일부터 온라인 1대1 채팅상담소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상담소를 직접 찾는 것이 부담스러운 이들을 위해 ‘이태원 사고 관련 핫라인’(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 1577-0199)도 운영 중이다. ‘이태원 사고 통합심리지원단’을 총괄하고 있는 심민영 국립정신건강센터 국가트라우마센터장은 “같은 또래의 희생자들이 가장 많은 20대들의 경우 온라인이나 SNS 등을 통해 잘못된 정보를 접하고 심리불안을 더 키울 가능성도 있다”면서 “참사 이후 불안감을 느낀다면 간접적으로 참사에 대한 노출을 줄이고, 상담소 등 전문가를 찾아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尹 나흘째 조문, 또 동행한 이상민… 문책 선 긋나

    尹 나흘째 조문, 또 동행한 이상민… 문책 선 긋나

    윤석열 대통령은 3일 ‘이태원 참사’로 숨진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나흘째 찾아 조문했다. 국무위원 중에서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만 이틀째 동행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 56분쯤 광화문 서울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았다. 대통령실 참모 중에는 김대기 비서실장,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안상훈 사회수석 등이 동행했다. 유가족을 위로하고 사고 수습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는 차원으로, 윤 대통령은 국가애도기간이 끝나는 5일까지 매일 출근길 등에 이태원 참사 관련 조문을 이어 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앞서 지난달 31일과 2일, 이날은 서울광장 합동분향소를 찾았고, 1일에는 국무회의 후 이태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윤 대통령은 조문을 마치고 참모들에게 “국가애도기간이 끝난 뒤에도 유가족과 부상당한 분들 곁에서 도울 수 있는 통합지원센터를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국무총리실 내 관계부처 합동으로 만들어질 이태원 사고 원스톱통합지원센터는 사망자 장례와 부상자 치료, 구호금 지급, 심리 치료 등 모든 조치가 한번에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 윤 대통령은 “국가트라우마센터를 중심으로 사고 트라우마 극복과 심리 치료에 만전을 기하라”고도 했다. 윤 대통령이 지난 국무회의에서 밝힌 국가안전시스템 점검회의는 오는 7일 오전 개최된다. 한편 윤 대통령이 조문 등에 이 장관을 동행시키며 문책 가능성에 선을 긋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행안부 장관과 경찰청장 자리를 모두 비워 놓기는 다소 부담이 크다는 점에서 경찰 지휘라인에는 책임을 묻겠지만, 이 장관에게는 사태 수습 및 재발방지책 마련 등의 역할을 좀 더 맡길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 장관은 전날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에 따라 윤 대통령 주재로 열린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도 참석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여론에 떠밀리듯 이 장관을 경질하기보다 연말 개각 때 실적이 부진한 다른 각료들과 함께 교체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다만 대통령실 관계자는 “행안부는 재난안전사고의 주무부처다. 주무부처 장관이 동행하는 것 이상의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 경기도 안치 ‘이태원 참사’ 외국인 희생자 1명 본국 운구

    경기도 내 장례식장에 안치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외국인들 가운데 1명의 시신이 3일 처음으로 본국으로 운구됐다. 도에 따르면 도내 장례식장에 안치된 외국인 희생자는 모두 11명이며, 이날 일본인 1명이 본국으로 이송됐다. 지난 1일 도내에서 발인식을 마친 오스트리아·한국 이중 국적인 1명과 호주, 러시아, 태국, 이란 국적 희생자 7명도 4~5일 본국 이송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나머지 외국인 희생자 2명은 유족 측이 신상 정보를 비공개 요청한 상태다. 한편 도는 지난달 31일부터 시군과 연계해 공무원 21명을 현장에 파견해 희생자 유족과 부상자에 대한 일대일 원스톱 지원을 하고 있다.
  • 북한, 한밤 미사일·포격까지…‘한미 공중훈련 연장’ 비난 직후(종합)

    북한, 한밤 미사일·포격까지…‘한미 공중훈련 연장’ 비난 직후(종합)

    北 “통제불능 국면” 협박 뒤 3발 재차 발사 북한이 3일 오후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3발을 재차 발사하고 포격까지 했다. 이날 오전에 이어 재차 도발에 나선 것이다. 북한은 오는 4일 종료 예정이던 한미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 기간이 연장된 데 반발해왔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군은 이날 오후 9시 35분쯤부터 9시 49분쯤까지 황해북도 곡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SRBM 3발을 포착했다. 미사일 비행거리는 약 490㎞, 고도는 약 130㎞, 속도는 약 마하 6(음속 6배)으로 탐지됐다.  북한은 탄도미사일 발사는 물론 9·19 군사합의상 해상 완충구역 내 포병사격으로 무력 시위도 이어갔다. 오후 11시 28분쯤부터 강원 금강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포병 사격 80여 발을 가한 것이다. 탄착 지점은 9·19 합의에 따른 해상 완충구역 내부 수역으로 북한은 또다시 9·19 합의를 위반했다. 군은 이에 포격이 군사합의 위반임을 알리고 즉각 도발 중단을 촉구하는 경고 통신을 시행했다. 합참은 “해상 완충구역 내 포격은 명백한 9·19 합의 위반이며 이러한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은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행위로서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후 2시쯤 한국과 미국 공군은 최근 지속적인 북한 도발과 관련해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공군에 따르면 훈련은 지난달 31일 시작했고 원래 오는 4일까지였지만, 기간을 더 늘리기로 했다. 비질런트 스톰은 우리 공군 F-35A, F-15K, KF-16 전투기, KC-330 공중급유기 등 140여 대와 미군의 F-35B 전투기, EA-18 전자전기, U-2 고공정찰기, KC-135 공중급유기 등 100여 대를 포함해 모두 240여 대가 참여하는 대규모 훈련이다.박정천 “엄청난 실수를 저지른 것” 위협 그러자 박정천 북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은 이날 오후 8시 38분쯤 조선중앙통신에 공개한 담화에서 비질런트 스톰이 연장된 것에 대해 “매우 위험하고 잘못된 선택”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엄청난 실수를 저지른 것”이라고 위협하기도 했다. 그는 “미국과 남조선의 무책임한 결정은 연합군의 도발적 군사 행위로 초래된 현 상황을 통제불능의 국면에로 떠밀고 있다”며 “미국과 남조선은 자기들이 돌이킬 수 없는 엄청난 실수를 저질렀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1시간이 채 지나지 않아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하며 위협을 행동에 옮긴 것이다. 북한은 이날 오전 7시 40분쯤에도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했으며 최고 고도 약 1920㎞, 비행거리 760㎞, 최고 속도 약 마하 15(음속 15배)로 탐지됐다.北, 오전에도 ICBM·탄도미사일 등 발사 발사 후 1단 추진체와 2단 추진체는 각각 성공적으로 분리됐지만, 이후 탄두부가 비행하던 중 추력이 약해 제대로 속도를 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미사일은 북한의 최신 ICBM ‘화성-17형’으로 군이 판단한 걸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북한은 오전 8시 39분쯤 평안남도 개천 일대에서 SRBM 2발도 발사했다. 비행거리 약 330㎞, 고도 약 70㎞, 속도 약 마하 5로 탐지됐다. 한편, 일본 공영 NHK방송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 3발이 모두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바깥에 떨어진 것으로 파악했다. 발사 시각은 첫 미사일이 오후 9시 34분쯤, 두 번째 미사일이 오후 9시 39분쯤, 세 번째 미사일이 오후 9시 42분쯤으로 추정됐다. 세 발 모두 최고 고도는 150㎞, 비행 거리는 약 500㎞로 파악됐다.
  • 북한 박정천 “한미 연합공중훈련 연장, 엄청난 실수”

    북한 박정천 “한미 연합공중훈련 연장, 엄청난 실수”

    박정천 북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은 3일 한미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Vigilant Storm)이 연장된 것에 대해 “엄청난 실수를 저지른 것”이라고 위협했다. 박 부위원장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에 공개한 담화에서 “미국과 남조선이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을 연장하기로 결정하였다고 한다”며 “매우 위험하고 잘못된 선택”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미국과 남조선의 무책임한 결정은 연합군의 도발적 군사 행위로 초래된 현 상황을 통제불능의 국면에로 떠밀고 있다”며 “미국과 남조선은 자기들이 돌이킬 수 없는 엄청난 실수를 저질렀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한국과 미국 공군은 최근 지속적인 북한 도발과 관련해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공군에 따르면 훈련은 지난달 31일 시작했고 원래 오는 4일까지였지만, 기간을 더 늘리기로 했다. 비질런트 스톰은 우리 공군 F-35A, F-15K, KF-16 전투기, KC-330 공중급유기 등 140여 대와 미군의 F-35B 전투기, EA-18 전자전기, U-2 고공정찰기, KC-135 공중급유기 등 100여 대를 포함해 모두 240여 대가 참여하는 대규모 훈련이다.
  • 野단체장들, 분향소 명칭 ‘사고 사망자’ 대신 ‘참사 희생자’로 변경

    野단체장들, 분향소 명칭 ‘사고 사망자’ 대신 ‘참사 희생자’로 변경

    야권 단체장 지자체를 중심으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 명칭을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로 변경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강기정 광주시장과 경기도가 처음 명칭을 바꾼 데 이어 전남도·제주도·서울시교육청 등이 희생자에 대한 애도의 뜻을 담아 분향소 명칭을 바꿨다. 제주도는 3일 민주당 소속 오영훈 제주지사의 지시에 따라 도청에 마련된 합동 분향소 명칭을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에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 분향소’로 변경했다. 오 지사는 가슴에 다는 검은 리본도 ‘추모’ 글씨가 보이는 방향으로 바꿔 달아 내·외부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김영록 지사가 민주당 소속인 전남도도 이날 오후 도청 합동분향소에 설치된 펼침막 등을 교체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안타까운 사고를 당한 분들에 대한 애도와 추모의 의미를 담아 ‘사망자’를 ‘희생자’로, ‘사고’를 ‘참사’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교육청도 이날 교육청 앞에 마련된 분향소 현수막을 교체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분향소 명칭을 바꿔 달라는 요청이 있어 논의를 진행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2일 광주시와 경기도도 분향소 명칭을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에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로 바꾸고 현수막을 교체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태원 참상이 경찰 초기 대응 실패가 그 원인이라는 점이 분명해진 만큼, 희생자들을 제대로 추모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해당 표현에 축소나 책임 회피 의도가 있다는 여론이 일었고 내부 논의에서도 ‘참사 희생자’가 더 맞는다는 의견이 많아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31일 발송한 ‘이태원 사고 관련 지역 단위 합동분향소 설치 협조’ 공문에서 제단 중앙에 ‘이태원 사고 사망자’라 쓰고 주변을 국화꽃 등으로 장식하도록 안내했다. 설치 지역은 시·도별로 1곳씩, 장소는 시·도 청사를 원칙으로 삼았다. 이에 정치권과 시민사회에서는 ‘사고 사망자’라는 표현에 축소나 책임 회피 의도가 있고, ‘참사 희생자’로 바꿔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 ‘이태원 참사’ 직후 尹 지지율, 긍정 31% vs 부정 60%

    ‘이태원 참사’ 직후 尹 지지율, 긍정 31% vs 부정 60%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2주째 30% 초반대를 유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 부정 평가는 1%포인트 오른 60%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9일 발생한 ‘이태원 압사 참사’ 직후 이뤄졌다.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31%였다. 2주마다 시행되는 NBS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 평가는 지난 10월 1주차에 29%로 떨어졌다가 직전 조사인 10월 3주차에 31%로 반등했고, 이번 조사에서도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3%, 더불어민주당이 31%이었다. 국민의힘은 2%포인트, 민주당은 1%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정의당 지지도는 4%였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거나 모른다는 응답이 30%로 국민의힘·민주당 지지도에 육박했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응답률은 16.0%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서울 아파트값 하락폭 또 경신, 송파 서울에서 가장 큰 폭으로 ‘뚝’,

    서울 아파트값 하락폭 또 경신, 송파 서울에서 가장 큰 폭으로 ‘뚝’,

    서울 아파트값이 10년 4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지며 23주째 하락세를 이어 갔다. 송파구 아파트 매매가는 2주 연속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0월 다섯째 주(지난달 31일 기준) 주간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0.28%) 대비 하락폭을 키운 -0.34%를 기록했다. 서울에서 가장 많이 떨어진 곳은 2주 연속 송파구(-0.60%)였다. 2012년 7월(-0.61%) 이후 10년 3개월 만에 가장 크게 떨어진 수치다. 잠실의 대표 아파트인 ‘리센츠’, ‘엘스’ 등은 한 달 새 2억원가량 내려간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강동구(-0.45%), 성북구(-0.44%), 노원구(-0.43%), 도봉구(-0.42%) 순으로 낙폭이 컸다. 인천(-0.51%)의 경우 송도신도시가 있는 연수구(-0.69%)와 검단신도시가 있는 서구(-0.66%) 위주로 하락하며 하락폭을 확대했다. 경기의 경우 파주시(-0.82%)는 운정신도시 및 인근 지역 위주로, 화성시(-0.64%)는 매물 적체 영향이 있는 동탄신도시와 새솔동 신축 위주로 가격이 내렸다. 인천과 경기가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면서 수도권 아파트값 낙폭은 지난주(-0.34%)보다 이번 주(-0.40%) 더 커졌다. 수도권 아파트값 하락률이 0.4%대로 떨어진 것은 부동산원이 시세 조사를 시작한 2012년 5월 이후 처음이다. 잇따른 금리 인상으로 전세 대출이자 부담이 커지고 전세의 월세화가 빨라지면서 전셋값도 떨어지고 있다. 전국(-0.37%)·수도권(-0.51%)·지방(-0.24%)·서울(-0.43%) 모두 부동산원 시세 조사 이후 역대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은 “가격 하락 우려에 따른 매수심리 위축과 추가 금리 인상 예정에 따라 매수 문의가 극소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며 “현재 급매물에서 추가적인 가격 하향 조정돼도 거래 성립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 지속되며 하락폭이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9월 서울 아파트 거래 건수는 614건으로 지난해 동기(2691건) 대비 4분의1 수준에도 못 미쳤다.
  • 아테토쿤보가 ‘아테토쿤보’한 밀워키, 파죽의 개막 7연승

    아테토쿤보가 ‘아테토쿤보’한 밀워키, 파죽의 개막 7연승

    미국프로농구(NBA) 밀워키 벅스가 개막 7연승을 달렸다. 밀워키는 3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파이서브 포럼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와의 홈 경기에서 116-91로 이겼다. 밀워키는 이번 시즌 유일한 무패 팀으로 동부 콘퍼런스 1위를 굳게 지켰다. 밀워키는 또 1971~72, 2018~19시즌을 넘어 구단 역대 최다 개막 8연승을 노려보게 됐다. 개막전 21점을 제외하고 매 경기 30점 이상을 기록 중인 ‘그리스 괴인’ 야니스 아테토쿤보가 이날도 32점 12리바운드를 낚아채며 시즌 6번째 더블더블 활약을 펼치며 스틸 5개, 어시스트 4개를 곁들이며 맹활약했다. 아테토쿤보는 시즌 득점 2위, 리바운드 2위를 달리고 있다. 즈루 홀리데이가 26점 7리바운드로 승리를 거들었다. 밀워키는 두 차례 엎치락 뒤치락했던 1쿼터 중반 이후 꾸준히 점수차를 벌렸다. 2쿼터 중반 10점, 3쿼터 중반 15점, 4쿼터 초반 20점 이상 앞서며 손쉽게 승리를 낚았다. 2연패에 빠진 디트로이트는 2승7패로 동부 14위. 보스턴 셀틱스를 연장 끝에 114-113, 한 점 차로 제치고 6연승을 달린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6승1패를 기록하며 밀워키에 이어 동부 2위에 자리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더라이어스 갈랜드가 29점 12어시스트, 도너번 미첼이 25점 6어시스트를 올렸다. 개막 3연승 뒤 최근 4경기에서 1승3패에 그친 보스턴은 동부 5위. LA 레이커스는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연장 끝에 120-117로 제압하고 시즌 첫 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개막 5연패의 나락에 빠졌던 레이커스는 지난달 31일 덴버 너기츠를 꺾고 시즌 첫승을 신고한 뒤 기세를 이어갔다. 로니 워커 4세가 양 팀 최다 28점을 기록했다. 앤서니 데이비스(20점 16리바운드)와 르브론 제임스(20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가 더블더블을 합창했다. 2승5패의 레이커스는 서부 13위. 4승3패의 뉴올리언스는 서부 7위.
  • 경상북도의회 배한철 의장 및 도의원, 이태원 희생자 조문

    경상북도의회 배한철 의장 및 도의원, 이태원 희생자 조문

    경상북도의회 배한철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및 의회사무처 직원들은 3일 도청 동락관 1층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와 묵념을 하고 희생자의 넋을 기렸다.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불의의 대참사로 15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경상북도민 1명도 이번 사고의 희생자로 파악 됐다. 경북도의회는 안타까운 사고로 희생된 이들을 애도하기 위해 의원 및 사무처 전직원들이 검은 리본을 패용 중이며, 청사에 조기를 게양하고 있다. 배한철 도의회 의장은 사고발생 직후 지난달 31일 합동분향소 조문에 이어 이날 전체 도의원과 함께 희생자들을 조문하면서 “도저히 상상할 수도 없고 절대 일어나서는 안되는 믿기 힘든 참사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또한 배 의장은 “갑작스러운 참변으로 안타깝게 영면한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헤아릴 수 없는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 헝다 이어 쉬후이·뤼디도 디폴트..中 끝없는 부동산 줄도산

    헝다 이어 쉬후이·뤼디도 디폴트..中 끝없는 부동산 줄도산

    중국에서 정부가 보증하거나 지분을 보유한 부동산 기업들까지 줄줄이 무너지고 있다. 중국 내 부동산 기업들의 채무가 내년까지 우리 돈 400조원이 넘는다는 분석도 나온다. 3일 경제 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중국 15위 부동산 기업 쉬후이는 지난 1일 해외 채권에 대한 원리금 4억 1400만 달러(약 5900억원)를 상환하지 못했다. 이 회사는 몇 주 전에도 ‘전환사채 채무불이행’(디폴트)을 선언하는 등 자금난을 겪어왔다. 쉬후이가 갚아야 할 해외 은행 대출과 어음, 전환사채는 68억 5000만 달러에 이른다. 중국 정부가 쉬후이를 살리려고 지난 5월 ‘모범 부동산 기업’으로 선정해 신용 보증을 도왔지만 소용이 없었다. 앞서 유명 부동산 개발업체 뤼디(그린랜드) 그룹도 지난달 31일 “오는 13일 만기인 3억 6200만 달러 규모의 달러화 표시 채권을 상환하지 못할 것”이라고 공시했다. 뤼디는 상하이 기반의 부동산 개발업체로 지방정부가 일부 지분을 갖고 있다. 한국 첫 영리병원인 제주 녹지병원을 포함해 ‘제주헬스케어타운’을 건설 중이다. 이 회사가 회사채 디폴트 가능성을 예고하면서 제주도에도 비상이 걸렸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들의 달러 표시 회사채는 수익성이 좋기로 소문이 나 해외 투자자들에 인기가 높았다. 그러나 지난해 중국 1위 업체 헝다(에버그란데)의 디폴트를 계기로 시장 상황이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설명했다. 현재 중국 당국이 공무원들에 주택 구입을 장려하는 등 시장 살리기에 안간힘을 쓰지만 지난달 중국 100대 부동산 개발업체의 신규 주택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28.4% 감소하는 등 불황의 늪에 빠져 있다. 문제는 업계의 줄도산에도 대규모 채무 만기 행렬이 끝없이 이어진다는 점이다. 블룸버그는 “올해 만기가 돌아오는 중국 부동산 업계의 채무 537억 달러를 비롯해 내년까지 갚아야 할 부채가 2917억 달러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최소한 내년 상반기까지 중국 부동산 기업들이 ‘고난의 행군’이 이어질 수밖에 없다는 예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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