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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원산업, 자기주식 350만주 소각 “주주가치 제고”

    동원산업, 자기주식 350만주 소각 “주주가치 제고”

    동원그룹의 사업지주사인 동원산업이 약 16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소각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나선다. 동원산업은 12일 이사회를 열고 자기주식 보통주 350만주를 소각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소각 예정 금액은 11일 종가기준 약 1636억원으로 전체 발행주식수 대비 7% 규모다. 소각 기준일은 오는 8월 1일이다. 이번 자기주식 소각 결정으로 동원산업의 총 발행주식 수는 4998만 2665주에서 4648만 2665주로 줄어들게 된다. 또한 동원산업은 이번 소각되는 350만주를 포함한 자기주식 1395만 9990주 전량(전체 발행주식수 대비 27.9%)을 향후 5년 내에 단계적으로 소각하겠다는 계획을 공시했다. 동원산업 관계자는 “지난해 합병 과정에서 약속한 주주가치 제고, 자본시장과의 활발한 소통을 실현하기 위해 자기주식 소각을 결정했다”며 “향후 신사업 투자에도 적극 나서며 주주 가치를 지속적으로 증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원산업은 다음달 28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해 해당 의안을 표결에 부친 후 7월 31일까지 채권자 이의제출기간을 거친다. 변경된 신주는 8월 17일 상장 예정이다. 일반 주주의 소유주식수 변동은 없으므로 구주권 제출 및 신주권 교부 절차는 없다. 한편 동원산업은 이번 자기주식 소각에 앞서 지난달 보통주 1주당 1100원씩(시가 배당률 2.10%) 총 397억원이 넘는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배당을 집행했다. 또한 지난해 11월에는 액면가를 5000원에서 1000원으로 낮추는 액면분할을 진행했다.
  • 4년만에 재취항… 제주~오키나와 전세기 떴다

    4년만에 재취항… 제주~오키나와 전세기 떴다

    엔데믹을 맞아 국내관광객의 해외여행을 떠난 빈자리를 채우는 노력이 빛을 보고 있다. 제주와 일본 오키나와를 잇는 전세기가 2019년 이후 4년 만에 재취항, 일본 관광객들이 제주를 찾았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12일 일본 오키나와 관광객 120여명을 태운 전세기(LJ732편)가 제주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오키나와 전세기는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에 처음으로 취항하는 것으로, 도와 제주관광공사, 후쿠오카 제주홍보사무소, 제주관광협회, 도내 관광 업계가 엔데믹을 대비해 일본 시장을 대상으로 한 인지도 제고 및 관광수요 창출을 위해 펼친 대대적인 마케팅의 결과다. 특히 일본 최대 연휴기간인 골든위크 기간(4월말~5월초) 중 한국관광공사 오사카지사와 함께 1만여명이 참가한 ‘한국 치맥페스티벌 in 오사카’를 개최해 제주 감귤 치킨과 제주맥주 페어링 메뉴를 선보이는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또한 일본 최대 OTT 중 하나인 Abema TV의 인기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의 제주 특집편이 방영되는 등 일본 내에서의 제주 인지도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오키나와 전세기를 통해 입도하는 관광객들은 세계자연유산인 한라산과 성산일출봉은 물론, 산방산, 섭지코지, 마방목지, 성읍민속촌 등을 돌아보거나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에 참석하는 등 2박3일 동안 제주의 구석구석을 돌아보게 된다. 도와 공사는 이날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도착 대합실에서 기념품 증정 등 환영 행사를 열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전세기는 19일에도 일본 관광객 150여명을 태우고 다시 제주를 찾는다. 이번 전세기 외에도 일본의 호화 크루즈선인 아스카2와 닛폰마루가 각각 16일과 29일 오전 7시 제주항에 입항할 예정이며, 지금까지 제주에 기항했던 크루즈선 중 가장 큰 규모인 17만톤급의 MSC벨리시마가 오는 31일 오전 7시 처음으로 강정항에 입항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작년부터 엔데믹을 대비해서 도와 공사, 협회, 업계가 노력해왔던 결과물이 하나둘씩 나타나고 있다”면서 “일본인 관광객의 꾸준한 방문을 위해 현재 휴항하고 있는 제주~도쿄 등의 직항노선의 복항은 물론, 일본의 다양한 지역에서 전세기와 크루즈가 뜰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차 시배지 하동에서 티 장인 가리는 ‘월드 티자이너 챔피언십’

    차 시배지 하동에서 티 장인 가리는 ‘월드 티자이너 챔피언십’

    창의적인 차 제품을 만드는 최고의 티 장인을 가리는 시그니처 티 대회가 2023하동세계차엑스포 행사장에서 열린다. 경남도는 세계 최초의 글로벌 시그니처 티 대회인 ‘월드 티자이너 챔피언십(WTC)’이 ‘2023하동세계차엑스포’ 제2행사장인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에서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월드 티자이너 챔피언십’에는 해외선수 3명을 포함해 모두 50여명이 참가해 독창적인 차 음료 제조 실력을 선보인다. 17일 부터 19일까지 3일간 예선을 거쳐 15명의 결선 진출자들을 가린 뒤 20일 본선에서 금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1명과 은상(경상남도지사상) 2명, 동상(하동군수상) 3명, 장려상 3명 등 수상자를 뽑는다. 대회장에는 추출압력과 추출시간 조절이 가능한 국산 반자동 커피머신이 설치된다. 참가자들은 머신을 이용한 가압추출티(프레소티) 원액을 바탕으로 각종 부재료를 섞어 색다를 맛과 향을 내는 차 음료(베리에이션티)를 만든다. 전국 10여개 대학에서도 20여 명의 예비 티자이너들이 참가해 다양한 시그니처티를 선보일 예정이다. 우리나라에서도 많이 재배되는 차는 심신을 안정시켜 주는 기호 음료로 널리 애용된다.차를 주제로 하는 다도회도 전국 곳곳에서 활발하게 활동한다. 차단체인 ‘한국차산업협회(TIAK)는 차의 현대화와 시장 확대를 위해 2021년 창립총회를 거쳐 단체를 설립하고 서울에서 ‘티자이너챔피언십’ 대회를 처음 개최한데 이어 올해는 하동세계차엑스포 중심 행사로 ‘월드 티자이너 챔피언십’ 대회를 연다.시그니처 티 대회는 기존 우림방식외에 카페의 상징인 커피머신과 다양한 기물을 적극 활용한다. 이미 준비된 카페 시스템을 이용해 차 원액을 만든 다음 여러 가지 부재료를 섞어 보기 좋고 맛도 좋은 창작 티메뉴를 만든다. 대회가 열리는 하동은 우리나라 차 시배지다. 신라 흥덕왕 3년(828년) 당나라에 사신으로 간 대렴공이 차 씨를 가져와 왕명으로 화개면 운수리 일원에 심은 것으로 전해진다. 경남도와 하동군은 하동 야생차를 비롯한 우리나라 차의 뛰어난 품질과 역사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차 분야 최초로 정부 승인을 받은 국제행사인 2023하동세계차엑스포를 개최한다. 하동세계차엑스포는 지난 4일 시작해 다음달 3일까지 31일간 하동스포츠파크와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에서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茶)!’라는 주제로 열린다.
  • 클릭 몇 번으로 대출 갈아탄다 … 김주현 “소비자에 과도한 수수료 전가 안돼”

    클릭 몇 번으로 대출 갈아탄다 … 김주현 “소비자에 과도한 수수료 전가 안돼”

    클릭 몇 번으로 금리가 낮은 대출로 손쉽게 갈아탈 수 있는 ‘온라인·원스톱 대환(상황)대출 인프라’가 오는 31일 개시된다. 온라인에서 실시간으로 대출을 이동할 수 있는 통합 시스템은 세계 최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과도한 수수료를 소비자에게 전가해선 안 된다”고 당부했다. 금융위원회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의 구축 상황 점검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 위원장과 신진창 금융산업국장, 이명순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등 금융당국과 5대 은행장과 주요 플랫폼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인프라가 오는 31일 개시되면 소비자는 소비자는 53개 금융회사에서 받은 대출을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온라인에서 낮은 금리로 옮겨갈 수 있다. 대출상품을 온라인에서 비교하는 플랫폼은 해외에도 존재하지만 주요 금융회사 간 대출을 실시간 옮겨갈 수 있는 시스템은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구축하는 것이라고 금융위는 설명했다. 고금리 시대에 ‘대출 갈아타기’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온라인에서 한 번에 금융사 간 금리 비교와 대환·상환 실행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는 점에서 흥행이 점쳐진다. 금융사들도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지금까지 19개 은행과 18개 저축은행, 7개 카드사 등 금융사 53곳이 참여하기로 했다. 비교대출 플랫폼도 총 53곳이다. 여기에 비교대출 플랫폼 23곳도 참여한다. 금융사 및 플랫폼 간 물밑 경쟁은 이미 시작됐다. 1금융권보다 높은 비교대출서비스 수수료에 고심하던 저축은행중앙회는 네이버파이낸셜과 업무협약을 맺고 비대면 대환대출 중개수수료율을 낮추기로 했다. 네이버파이낸셜이 대환대출 중개수수료를 낮추면 저축은행이 수수료를 인하한 만큼 대출 금리를 낮춰 소비자에게 혜택을 주겠다는 구상으로, 이번 대환대출 플랫폼에 참여하는 18개 저축은행이 네이버파이낸셜에 입점한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지난 9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금융권 공동 싱가포르 투자설명회(IR)’에 참석해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빅테크 플랫폼과 제휴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현 금융위원장 역시 소비자들에게 과도한 수수료를 전가해선 안 된다고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것으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을 고려하면 세심한 관리와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금융업계와 핀테크 업계는 과도한 수수료 부담을 소비자에 지우거나 금융업계의 건전한 영업, 시장 안정을 저해하는 행태가 나타나지 않도록 유의해달라”고 주문했다.
  • “노골적 성적 이야기”… 여성 중증장애인만 골라 성희롱한 콜택시 기사

    “노골적 성적 이야기”… 여성 중증장애인만 골라 성희롱한 콜택시 기사

    전북 군산에서 한 장애인 콜택시 운전자가 여성 승객들에게 ‘성적 발언’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해당 기사는 현재 업무에서 배제된 상태로 군산시는 진상 파악을 통해 경찰 고발 등 조치를 할 예정이다. 12일 군산시 등에 따르면 지난 3월31일 군산시 ‘시장에게 바란다’에 중증장애인 여성이 지난해 콜택시 운전기사로부터 성희롱 당했다는 내용의 글이 게시됐다. 피해 여성 측은 “지난해 시각장애인협회에서 운영하는 장애인 콜택시 운전기사 A씨로부터 성희롱을 당했다”며 “남성의 성기를 표현하면서 성관계 이야기를 하는 등 성적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시 너무 불쾌하고 수치스러웠지만 지적하면 운전을 과격하게 할까 봐 그러지 못했고 이후 불면증이 생겨 정신과 치료도 받았다”며 “운전기사 이름을 밝히면 불이익과 배차를 안 해줄까 봐 두려워 말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사건을 접한 전북도 산하기관인 전북장애인인권권익옹호기관이 조사를 한 결과 3명의 피해 여성을 추가로 확인했다. A씨는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여성 지체장애인 4명에게 ‘성적인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운전기사 A씨는 업무에서 배제된 상태다. 군산시 관계자는 “정확한 확인을 통해 형사고발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경찰 고발 등 조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궁궐의 맛 체험하러 가볼까 ‘2023 수라간 시식공감’

    궁궐의 맛 체험하러 가볼까 ‘2023 수라간 시식공감’

    궁궐의 맛을 체험할 수 있는 ‘2023 수라간 시식공감’이 찾아온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오는 25일부터 6월 4일까지 경복궁 소주방 권역에서 2023 ‘수라간 시식공감’ 행사를 개최한다. 5월 29~31일을 제외하고 총 8일간 열리며 오는 15일 오후 3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를 시작한다. 1일 120명씩으로 1인당 최대 4매까지 가능하다.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전화 1588-7890으로도 예매 가능하다. ‘수라간 시식공감’은 경복궁의 부엌인 소주방에서 궁중음식·전통공연·전통놀이 등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밤의 생과방’과 ‘식도락’ 두 가지로 준비된 궁중음식 시식 프로그램 중 한 개를 선택해 즐길 수 있다. ‘밤의 생과방’은 경복궁 생과방에서 전통 국악 공연을 들으며 궁중다과를 즐기는 체험이다. ‘식도락’은 외소주방에서 수라간 최고 책임자인 상선과 대령숙수, 수라간 상궁에게 소주방에 관련된 음식 이야기를 들으며 타락죽 등의 궁중음식을 맛볼 수 있다. 궁중음식 시식 프로그램은 밤의 생과방 2회, 식도락 2회 운영되며 회차당 30명씩 참여할 수 있다. 소주방 일대에서 다식 만들기, 외소주방 바깥의 주방골목 간식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마련됐다. 격구 등 다양한 전통 놀이도 즐길 수 있다.
  • 미국투자이민 이민국 승인 빨라져… 수속 기간 단축 기대

    미국투자이민 이민국 승인 빨라져… 수속 기간 단축 기대

    미국투자이민이 최근 이민국 승인에 속도가 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투자이민 전문 US컨설팅그룹에 따르면, 지난 3일 캔암의 59차 투자이민 프로그램으로 I-526 투자이민청원서 승인을 받았으며 해당 투자자는 2019년 7월 31일 접수자로 밝혀졌다. 2020년도 코로나 상황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대부분의 이민 수속이 잠정적 중단 또는 무한 연기되는 상황 속에서 미국투자이민도 조건부(임시)영주권 취득까지 통상 2년 가량 소요되던 기간이 4년 이상으로 길어졌다. 그러나 올해 상반기가 지나면서 이민국의 심사가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이다. US컨설팅그룹 관계자에 따르면 캔암의 프로젝트 중 2018년도 진행되었던 57차 캔암스파이럴 한국인 투자자 98%가 I-526 승인을 마친 상태이고 2019년도에 진행된 58차 텍사스메디컬센터(TMC), 59차 캔암윌로비, 60차 아메리소스버진(Sora West) 투자자들의 I-526 승인 소식도 꾸준하게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민국 승인을 받고 NVC(National Visa Center)로부터 eb5 visa 대사관 인터뷰 통보를 기다리고 있던 투자자들도 올해 들어 eb5비자 인터뷰가 속행되면서 적체가 해소되고 있다고 밝혔다. US컨설팅그룹 대표 제이슨리(미국변호사 자격)는 “미국 이민국에 2019년 11월 이후 접수된 케이스들이 많지 않다는 점을 미루어보아 미국투자이민의 수속 기간이 점차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투자이민은 지난해 통과된 청렴개혁법에 따라 별도 예약 비자 카테고리를 새롭게 시작했다. eb5 프로그램 중 농촌(rural) 지역으로 지정되거나 초고실업 지역인 경우, 또는 인프라 사회기반시설에 투자가 되는 경우 미국이민국이 우선적으로 심사를 진행하게 한 것으로, 사실상 다른 일반적인 투자이민프로그램들보다 1년 이상 빠른 수속을 기대할 수 있다. 현재 진행 중인 미국투자이민 리저널센터들 중에는 캔암(CanAm)이 첫번째로 농촌(Rural) 지역 급행 프로젝트(캔암 65차 초고속인터넷 정부지원 프로그램)를 시작했고 해당 프로그램은 미국의 인프라법안의 정책사업의 일환으로 정부지원 보조금까지 받으면서 안정성이 높아 빠르게 투자자 모집이 되고 있다. 캔암 65차 초고속인터넷 프로그램의 자세한 상담은 캔암의 한국 공식 수속업체 US컨설팅그룹을 통해 받을 수 있다.
  • “대학 통폐합 졸속 강행” 글로컬대 지원 앞두고 커지는 반발

    “대학 통폐합 졸속 강행” 글로컬대 지원 앞두고 커지는 반발

    비수도권대 30곳에 학교당 1000억원을 지원하는 ‘글로컬대학30’(글로컬대) 신청서 마감이 이달 말로 다가온 가운데 통·폐합 논의 중인 대학 구성원의 의견 수렴이 졸속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11일 대학가에 따르면 부산대와 통합을 논의해 온 부산교대에서는 글로컬대 사업 지원을 앞두고 학내 반발이 거세다. 부산교대는 지난달 21일 부산대에서 통합을 전제로 글로컬대 사업에 공동 지원하자는 제안을 받고 지난 3일 이메일로 구성원들에게 공지한 뒤 10일 학생과 교직원, 교원 대상 찬반투표를 했다. 총학생회가 밝힌 투표 결과에 따르면 학부생 1453명 중 33명(2.3%)만 투표에 참여해 사실상 보이콧했다. 교직원은 총 96명 중 86명이 투표해 이 중 62명(72%)이 찬성했고, 교수는 82명 중 71명이 투표해 42명(59.1%)이 찬성했다. 부산교대 총학생회는 “졸속 통폐합 강행”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총학생회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학교의 일방적인 메일 통보 후 단 1주만에 진행된 투표 과정에서 학생의 충분한 의견 수렴은 없었다”며 “대학은 글로컬 사업과 관련한 어떤 정보도 투명하게 공개하지 않아 혼란을 야기했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부산교대 관계자는 “2021년 통합 논의가 본격화된 후 관련된 설명은 꾸준히 해왔다”며 “부산대의 제안서는 부산대의 아이디어가 담긴 것으로 공개가 어렵다”고 반박했다. 통합을 전제로 글로컬대 지원을 검토 중인 충남대와 한밭대, 강원대와 강릉원주대 등 다른 대학도 비슷한 반발이 나오고 있다. 학교 측이 통합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과 정보를 충분히 공개하지 않은 채 속도전으로 진행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충남대의 경우 통합과 관련해 학내 설명회를 진행 중이지만 구성원들은 내용 설명과 의견 수렴 절차를 정확히 마련해 이행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충남대 총학생회는 “17개 단과대 중 일부 단과대만 설명을 진행하고 있다”며 “통합 추진 동의에 앞서 학생 의견 반영 절차를 마련해 이행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구성원 동의와 의견 수렴이 형식적인 절차로 끝나지 않기 위해서는 교육부의 구체적인 가이드라인과 평가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했다.지난달 17일 교육부가 글로컬대 추진 방안을 발표하면서 ‘과감한 혁신’ 중 하나로 대학간 통합을 제시한 이후, 기존에 통합 논의를 해왔던 대학들은 통합을 전제로 글로컬대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 대학들은 오는 31일까지 혁신 계획을 담은 기획서를 제출하고 9월 본지정 평가 전까지 구성원 동의를 증명하는 의견 수렴 결과를 내야 한다. 대학들은 구성원 동의와 의견수렴의 기준을 정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한 지방 국립대 관계자는 “구성원 동의가 관건인데 교육부가 제시한 기준이 없어 방법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며 “대학 구조 개혁에 대한 시급성은 공감하지만 구성원 목소리를 수렴해 추진하기에는 급한 측면이 있다”고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구성원 동의 기준을 일률적으로 정하기는 어렵다. 구성원들이 혁신안에 대한 공감대가 얼마나 있는지, 동의하는 과정이 있는지가 관건”이라고 밝혔다.
  • 신규 서울 브랜드 ‘서울, 마이 소울’ 디자인 후보 4개 공개… 31일까지 선호도 투표

    신규 서울 브랜드 ‘서울, 마이 소울’ 디자인 후보 4개 공개… 31일까지 선호도 투표

    서울시는 새 브랜드 슬로건(구호)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의 디자인 후보 4개를 대상으로 이달 31일까지 선호도 투표를 한다고 10일 밝혔다. 후보 1은 선이 퍼져나가는 이미지를 통해 서울의 무한한 꿈과 가능성이 전 세계로 퍼져나가는 모습을 표현했다. 후보 2는 물처럼 유려한 서체에 푸른색으로 청량함을 더했다. 물처럼 부드러우면서도 끊임없이 움직이는 서울을 상징한다. 후보 3은 역대 서울시 도시 브랜드 중 최초로 한글을 활용했다. 세계 속 서울의 높아진 위상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초록색을 사용해 자연 친화적인 도시를 표현했다. 후보 4는 서울(Seoul)의 ‘e’가 ‘o’로도 읽히는 재치 있는 발상을 디자인에 적용했다. 서울(Seoul)이 소울(Soul)로도 읽히는 디자인을 통해 ‘내 마음(Soul)이 곧 서울’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투표는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새 슬로건은 디자인 정교화 작업을 거쳐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활용된다. 최원석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새로운 브랜드 개발의 마지막 여정이 될 이번 브랜드 디자인 선호도 조사에 국내외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배현진 “빈곤 포르노”→장경태 “무식”→배현진 “정치 앵벌이”

    배현진 “빈곤 포르노”→장경태 “무식”→배현진 “정치 앵벌이”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강경파인 장경태 의원이 ‘김남국 60억원 코인 보유’ 논란을 두고 맞붙었다. 배 의원이 “빈곤 포르노”를 운운하자, 장 의원은 “무식하다”고 강하게 받아쳤다. 배 의원은 9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매일 라면을 먹고 찢어진 운동화를 신는다’는 김남국 의원, ‘반지하방에 거주하는 오리지널 흙수저’라는 장경태 의원, ‘거지갑’ 별칭이 붙은 박주민 의원이 ‘가난 마케팅’을 했다는 일부 기사를 소개했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코인 투기 논란에 휩싸인 김남국 의원이 신고한 재산 총액은 15억 3378만원(2023년 3월 31일 국회공보 기준)이었다. 여기에 코인 보유액은 포함되지 않았다. 김 의원은 그는 지난해 1~2월 가상자산 일종인 위믹스 코인을 80여만개(당시 시가 60억원)어치 보유했던 사실이 확인돼 논란에 휩싸였다. ‘흙수저’를 자처한 초선 장경태 의원의 재산은 7억 233만원(2022년 말 기준)이었다. 2020년 총선 당시 그는 아버지 재산과 합쳐 총 2억 8100만원이고 그 중 자신의 재산은 1000만원에 불과하다고 해 관심을 끈 바 있다. 사실이라면 국회 입성 2년여 만에 재산이 70배 불어난 셈이다. ‘거지갑’으로 불리는 박주민 의원이 신고한 재산 총액은 15억 2631만원(2023년 3월 31일 국회공보 기준)이었다. 배 의원은 이를 두고 “‘빈곤 포르노’의 표상이 무엇인지 정치권에서 몸소 보여주고 싶었던 거냐”고 비판했다.배 의원은 “국민의 상실감을 후벼파는 정치판의 몹쓸 위선이다. 기사 읽다가 쓴웃음이 난다”고 했다. 그러면서 “가난은 자랑할 만한 것이 아니다. 말 그대로 고난”이라며 “저는 IMF 위기를 정통으로 맞은 세대로 회사에 입사해서도 한참을 학자금 대출 등과 씨름해야 했던 기억이 있지만, 그 극복 과정을 정치 마케팅을 위해 팔지 않는다”고 쏘아 붙였다. 그러자 ‘코인 투기’ 의혹에 휘말린 김남국 의원을 적극 옹호하고 있는 장경태 의원은 “무식한 배현진 의원, 빈곤 포르노가 뭔지도 모르냐”며 배 의원을 즉각 저격했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캄보디아 심장병 어린이 집을 찾은 일에 대해 ‘빈곤 포르노’라고 했다가 거센 역풍을 맞았던 장 의원은은 “(제가) 김건희 여사가 본인이 가난하다고 했느냐. 아동의 가난과 질병을 이용해서 지적당한 것”이라며 빈곤 포르노라는 말은 이럴 때 쓰는 것이라고 맞받아쳤다. 이어 “빈곤 포르노 잘 모르면 보좌진이 써준 거라고 답변하려나. 당에서도 가짜보수 색출한다던데, 이준석 전 대표도 방송출연 권장하지 않았나. 배 의원이 토론에 나오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했다. 자신의 재산이 7억원 이상이라는 기사에 대해서는 “시골 부모님의 집과 통장(3억 3000만원), 후원회 계좌 등(1억원)은 빼고 계산하라”고 지적했다.장 의원의 “무식하다”는 비난에 배 의원은 “장 의원이 무식을 뽐내며 막말했던데”라고 응수했다. 배 의원은 10일 “가난하지 않은 자들이 매체에 나와 가난을 거짓으로 팔면서 정치적, 금전적 후원 등을 유도하면 빈곤 포르노 맞다”고 했다. 배 의원은 ‘빈곤 포르노’의 사전적 정의를 공유하며 “신문방송학 전공자인 내가 더 쉽게 설명해야 하느냐. 장 의원 이해 수준에 맞게 처음부터 ‘정치 앵벌이’라고 써 드릴 걸 그랬다. 반성하고 자중하라”고 날을 세웠다. 한편 코인 보유 의혹을 받는 김남국 의원은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강력하고 철저한 진상조사를 해달라”고 당에 요청했다. 김 의원은 10일 “당이 구성한 조사단과 검증 방법을 모두 수용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가상자산 투자금 출처, 실제 보유했던 가상자산의 규모 등을 두고 논란이 일고 당내에서도 비판여론이 커지자 선제 대응에 나서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김 의원은 ”사건 초기부터 일체의 불법과 위법은 없었고, 모든 거래가 실명 인증된 계좌만으로 이뤄져 쉽게 검증 가능하다고 말씀드렸는데도 터무니없는 왜곡·의혹 보도가 이어져 철저하고 강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보다 강도 높은 진상조사에 적극 임하겠다“며 ”철저한 조사를 신속하게 진행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 김상훈 “선거제 단일안 협의 도출을” 전재수 “소위원회 구성 등 추가 논의”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지난달 진행한 전원위원회의 후속 조치를 논의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지만 합의에는 실패했다. 선거제 개편과 관련해 국민 공론화 작업이 진행 중인 만큼, 여론 동향을 살피면서 전원위 추가 개최 여부 등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정개특위 여야 위원들은 9일 전체회의를 열고 전원위 소위원회 구성을 포함한 후속 작업 관련 논의를 진행했지만 여야 간 입장 차는 여전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전원위 소위 구성 등 추가 논의를 주장하고 있지만 국민의힘은 전원위가 아닌 정개특위 차원에서 토론을 이어 가자고 버텼다. 정개특위 야당 간사인 전재수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소위원회 구성을 통해 전원위에서 나왔던 내용을 ‘가지치기’하자면서 “수정결의안 형태로 해서 정개특위로 넘겨주는 정도까지 해 줘야 전원위가 완결된 역할을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정개특위 여당 간사 김상훈 의원은 “전원위원회 소위 구성은 여야 간에 합의된 바가 없다. 이제 정개특위의 시간이 돼야 한다”면서 “여야 원내대표가 합의한 대로 단일안을 협의해서 도출을 하고 정개특위, 법사위를 통해 본회의에 상정·의결되는 공식적인 프로세스를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 공론조사 결과를 정개특위 논의에 반영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정개특위는 앞서 국민 5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후 이 중 500명을 토론 주체로 선정해 KBS와 함께 공론화위원회 형식의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이 결과가 오는 13일에 나오는 만큼 토론 전후 인식 변화 등을 파악해 정개특위 협의 과정에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앞서 정개특위는 지난달 27일 전체회의에서 오는 10월 31일까지 기한을 연장하는 안을 의결했다. 다만 9월 정기국회가 시작되면 국정감사 등으로 선거제 논의가 뒷전이 될 수 있는 만큼 상반기 내 개편안 처리를 목표로 두는 분위기다.
  • 與 “선거제 단일안 도출” 野 “전원위 소위”…정개특위 평행선

    與 “선거제 단일안 도출” 野 “전원위 소위”…정개특위 평행선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지난달 진행한 전원위원회의 후속 조치를 논의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지만 합의에는 실패했다. 선거제 개편과 관련해 국민 공론화 작업이 진행 중인 만큼, 여론 동향을 살피면서 전원위 추가 개최 여부 등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정개특위 여야 위원들은 9일 전체회의를 열고 전원위 소위원회 구성을 포함한 후속 작업 관련 논의를 진행했지만 여야 간 입장 차는 여전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전원위 소위 구성 등 추가 논의를 주장하고 있지만 국민의힘은 전원위가 아닌 정개특위 차원에서 토론을 이어가자고 버텼다. 정개특위 야당 간사인 전재수 의원은 이날 회의에서 소위원회 구성을 통해 전원위에서 나왔던 내용을 ‘가지치기’하자면서 “수정결의안 형태로 해서 정개특위로 넘겨주는 정도까지 해줘야 전원위가 완결된 역할을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반면 정개특위 여당 간사 김상훈 의원은 “전원위원회 소위 구성은 여야 간에 합의된 바가 없다. 이제 정개특위의 시간이 돼야 한다”면서 “여야 원내대표가 합의한 대로 단일안을 협의해서 도출을 하고, 정개특위, 법사위를 통해 본회의에 상정·의결되는 공식적인 프로세스를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 공론조사 결과를 정개특위 논의에 반영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정개특위는 앞서 국민 5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후 이 중 500명을 토론 주체로 선정해 KBS와 함께 공론화위원회 형식의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이 결과가 오는 13일에 나오는 만큼 토론 전후 인식 변화 등을 파악해 정개특위 협의 과정에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앞서 정개특위는 지난달 27일 전체회의에서 오는 10월 31일까지 기한을 연장하는 안을 의결했다. 다만 9월 정기국회가 시작되면 국정감사 등으로 선거제 논의가 뒷전이 될 수 있는 만큼 상반기 내 개편안 처리를 목표로 두는 분위기다.
  • “당신은 ‘입영 대상’입니다” 러, 점령지 마리우폴서 징병 활동 개시

    “당신은 ‘입영 대상’입니다” 러, 점령지 마리우폴서 징병 활동 개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마리우폴에서 주민들을 강제적으로 징집하고 있다고 우크라이나 측이 8일(현지시간) 주장했다. 마리우폴은 지난해 5월 러시아군에 점령당한 도시다. 미 CNN 방송 등에 따르면, 마리우폴 망명 시의회는 이날 텔레그램에 “러시아 측 마리우폴 당국이 러시아 여권을 소지한 주민들을 동원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마리우폴에서 동원이 시작됐다. 시민들이 직접 신고한 것”이라면서 “공공기관에서 근무하는 남성들이 국가위원회(병무청)로부터 가장 먼저 신체검사 의뢰를 받았다”고 덧붙였다.텔레그램에는 마리우폴 주민에게 받았다는 관련 문서 사진도 함께 게시됐다. 현재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머물고 있는 바딤 보이첸코 마리우폴 망명 시장은 이날 우크라이나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마리우폴에서 징병 작업이 시작됐다. 점령자(러시아)들은 이미 그들의 ‘병역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시민들을 찾아내고 있다. 적들은 8월까지 사람들을 징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이첸코 시장은 또 “일시적으로 점령된 마리우폴의 남성들이 자신들의 도시를 파괴한 침략자(러시아)들을 위해 죽음으로 내몰릴 수 있다”며 강제 동원 가능성을 시사했다. 러시아 정부는 지난해 6월부터 점령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자국 여권을 발급하는 등 ‘점령지의 러시아화’ 작업을 속전속결로 진행해 왔다. 마리우폴을 관리하는 러시아 측 도네츠크 행정수장 데니스 푸실린은 3월31일 점령지에서 러시아 시민 동원을 허용하는 법령에 서명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루한스크·도네츠크)와 남부 헤르손, 자포리자 등 점령지 주민들에게 러시아 국적 등록을 사실상 강제하는 대통령령에 서명했다. 점령지 주민들은 내년 7월1일까지 러시아 국적을 취득하지 않으면 ‘외국 시민권자’로 간주, 국외로 추방당할 수 있다. 이들 4개주는 지난해 9월 말 러시아가 자국 영토로 병합을 공식 선언한 지역이다.
  • 마동석 “원형탈모 생길 정도” 무슨 일

    마동석 “원형탈모 생길 정도” 무슨 일

    “시나리오 단계부터 영화 찍을 때까지 머리에 원형 탈모가 생길 정도로 신경을 많이 쓰면서 영화를 찍고 있습니다.” 배우 마동석의 대표작 ‘범죄도시’가 3편으로 돌아온다. 마약범 소탕이라는 시의 적절한 소재와 일본과 한국에서 등장하는 두 명의 빌런, 더욱 큰 사건을 담당하게 된 무적의 형사 마석도의 활약상까지 관객들의 관심을 끌만한 요소들이 많아 전작에 이어 다시 한 번 흥행을 일으킬만 하다. 9일 오전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주연 배우이자 이 시리즈의 기획자이자 제작자이기도 한 마동석과 배우 이준혁, 아오키 무네타카, 연출자 이상용 감독이 참석했다. ‘범죄도시3’는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서울 광수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 분)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 분)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범죄도시2’로 천만 관객을 동원했던 이상용 감독이 다시 한 번 연출을 맡았다. 마동석이 전작에 이어 괴물 형사 마석도 역할을 맡았다. 이어 이준혁이 마약사건의 배후인 3세대 빌런 주성철, 일본 배우 아오키 무네타카가 마약을 유통하는 일본의 대표 빌런 리키를 연기했다. 특히 ‘범죄도시’ 시리즈 첫번째 글로벌 빌런을 연기하게 된 아오키 무네타카는 영화 ‘바람의 검심’ 시리즈에서 사가라 사노스케 역으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던 배우다. 이날 마동석은 “‘범죄도시3’에 대해서 잠시 안내 말씀드린다”면서 영화에 대해 항간에 잘못 알려진 부분들에 대해 정정했다. 그는 “조금 잘못 알고 계신 분들이 계셔서 정정한다, 처음에 티저 예고편을 만들었을 때 예고편 안에 흡연자가 있는 흡연 장면 때문에 19세 이상 관람가를 받을 뻔 했는데 그걸 다 처리하고 (15세 이상 관람가로) 예고편을 냈는데 이후에 그 부분이 와전돼서 영화 자체가 19세 이상 관람가라고 알려졌다”며 이번 영화가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받았다고 말했다. 마동석은 “‘범죄도시3’ 정도의 수위로 애초에 촬영했다, 19세 이상 관람가 영화를 만들었는데 뭘 편집해서 빼낸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마동석은 또 하나 더 얘기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서 “‘범죄도시3’에는 장이수(박지환 분)가 안 나온다, 장이수를 대신할 굉장히 강력한 캐릭터가 나오는데 그 부분을 굉장히 재밌게 보실 수 있다, 영화를 극장에서 끝까지 보시면 화면으로 깜짝 선물이 준비돼 있다, 보시면 재밌을 것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번 영화에서는 두 명의 빌런 캐릭터가 나온다. 한국 빌런 이준혁과 일본 빌런 아오키 무네타카다. 고도의 지능과 함께 전투력까지 갖춘 악당으로 출연하는 이준혁은 무려 20㎏을 증량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마동석은 이준혁을 캐스팅 할 당시를 떠올리며 “내가 살 조금만 찌우면 돼 했다, ‘얼마 정도요?’ ‘한 20㎏?’ ‘예?’ 하고 놀라더라”고 말했다. 이어 “운동하면서 몸을 많이 키워야 할 것 같다고 했더니 얼마 전 이준혁이 인터뷰할 때 워낙 착한 친구다, 진짜 영화계에서는 모두 아는 착하고 좋은 친구인데 인터뷰 하면서 살을 20㎏ 찌웠다고 말하더라, 본인이 살로 찌운 거라고 겸손하게 얘기했는데 그게 아니다, 근육을 많이 찌운 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루에 식사도 많이 하고 운동을 정말 많이 했다, 액션 연습도 많이 하고 그래서 ‘살크업’이라고 나오던데, ‘벌크업’ 한 게 맞다”고 덧붙였다. 이준혁은 윤계상, 손석구 등 걸출한 빌런들이 활약했던 전작들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3편에 출연)하기 전에 2편을 봤고, 너무 재밌고 잘 됐고 그래서 되게 놀랐다”며 “어떡하지? 왜 나였지? 하는 생각도 했다, 처음에 이 부담감이 너무 컸지만 한편으로 너무 감사했다, 부담을 가질 환경이 만들어지는 게 쉽지 않다”고 밝혔다. 이준혁은 영화를 찍으면서 부담감을 떨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장에 집중하는 것이다, 부담은 부담대로 안고 감독님의 디렉션에 집중하고 선배님과 아오키와 연기할 때 거기에 집중했다”면서 “시나리오 자체가 차별성이 있어서 거기에 집중했다, 캐릭터가 달라서 저만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했다”고 덧붙였다. 이준혁은 마동석과 액션 연기를 한 소감도 밝혔다. 그는 “(마동석이)정교하게 정확하게 살짝 쳐주시는데도, 예전에 나도 복싱할 때 배 맞은 적이 있었는데, ‘억’ 소리가 나더라”며 “조절을 해주셨는데 파괴감이 있더라, 마 선배의 주먹이 1cm 앞에서 왔다갔다할 때 느낌이 있다, 거대한 주먹이 올 때 위압감이 있었고 굉장히 짜릿했다”고 알렸다. 이번 영화는 마약 범죄를 소재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시의적절하다는 평을 듣기도 한다. 그 뿐 아니라 한국 영화가 연이어 흥행에 실패한 상황에 개봉해 1200만 관객을 동원한 지난해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얻고 있기도 하다. 기획자인 마동석은 “지금 타이밍이 마약 범죄 얘기하기 좋은 타이밍이라고 하더라, 우리는 그런 걸 예상은 못 했다, 8편을 기획한 상태라 하나씩 차례로 꺼내는 중이다, 우연찮게 관심 가게 되는 타이밍이 생겼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한국 영화의 어려운 상황에 대해 “한 사람의 관객으로 요새 계속 극장에 영화 보러 오시는 분들이 적어져서 그 부분에 대해서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어 “우리 영화가 개봉하면서 미약하게라도 조금이라도 관객들이 극장에 다시 오셔서 재밌는 영화를 보고 예전처럼 조금 그런 부분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면 기꺼이 열심히 뛰어다니면서 관객들을 불러 보려고 한다”며 “바람은 극장에 삼삼오오 사람들이 와서 영화를 보던 문화가 예전만큼 다시 돌아올지 모르겠지만 다시 극장에 와서 영화를 보는 그런 상황들이 좋아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범죄도시3’는 오는 31일 개봉한다.
  • 독도사랑 무럭무럭… 명예주민 10만명 돌파

    독도사랑 무럭무럭… 명예주민 10만명 돌파

    독도 명예주민이 10만명을 돌파했다. 경북 울릉군 독도관리사무소는 독도 명예주민증을 발급받은 사람이 10만명을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 10만 번째 주인공은 지난달 31일 독도관리사무소 홈페이지를 통해 명예주민증 발급을 신청한 손모(13·경북 경주)군. 울릉군은 손군에게 울릉도· 독도 방문 기념품인 손수건과 부채 세트 등을 선물했다. 독도관리사무소는 독도 영유권 강화 방안의 하나로 2010년 11월부터 독도 땅을 밟았거나 배로 독도를 선회한 방문객이 신청하면 명예주민증을 발급해 준다. 수수료 및 발송비용은 무료다. 연도별 독도 명예주민증 발급자는 2010년 44명을 시작으로 2011년 1797명, 2012년 4574명, 2013년 7155명, 2014년 3435명, 2015년 5501명, 2016년 6222명, 2017년 7576명, 2018년 7907명, 2019년 1만 3416명, 2020년 9518명, 2021년 1만 3201명, 지난해 1만 6926명이었다. 올해 들어서는 2783명이 찾아 전체 명예주민은 10만 55명으로 늘었다. 이처럼 갈수록 독도 명예주민이 증가하는 것은 갈수록 노골화되는 일본의 독도 관련 도발으로 반일 감정이 고조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명예주민증 발급 인원은 2005년 3월 독도가 일반인에게 전면 개방된 이후 이날까지 방문한 301만 4117명의 4%에 해당한다. 10만여명 가운데 외국인은 일본인 131명을 포함해 2137명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대한민국 국민은 일본의 주권 침탈에 맞서 우리 고유 영토인 독도를 목숨 걸고 지켜 왔다”면서 “전 국민이 독도 명예주민이 될 때까지 독도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로 8.5㎝, 세로 5.4㎝ 크기인 명예주민증엔 울릉군수 직인이 찍혀 있다. 태극기와 독도 사진도 들어가 있다. 울릉군은 독도 명예주민증 소지자에게 울릉도 관광시설 무료 이용 또는 할인 등의 혜택을 준다.
  • 대한민국 ‘산림수도’ 강원… 세계 향해 녹색성장 가치 외친다

    대한민국 ‘산림수도’ 강원… 세계 향해 녹색성장 가치 외친다

    2023 강원세계산림엑스포 개막이 8일로 137일 앞으로 다가왔다. ‘세계, 인류의 미래, 산림에서 찾는다’를 대주제로 한 강원산림엑스포는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22일까지 31일간 주행사장인 고성군 토성면 인흥리 세계잼버리수련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부행사장은 고성 DMZ박물관·통일전망대, 속초 청초호공원·설악산자생식물원·국립등산학교, 인제 만해마을, 양양 송이밸리자연휴양림 등이다. 강원도와 고성군·속초시·인제군·양양군이 주최하고 강원세계산림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산림청·sj산림조합·한국수력원자력·NH농협은행 강원영업본부가 후원한다. 세계에서 처음 산림을 테마로 여는 강원세계산림엑스포를 미리 만나 본다.●설악산·동해 한눈에 조망… 솔방울전망대 ‘압권’ 주행사장에는 ▲푸른지구관(희망의 숲을 만나다) ▲산림평화관(평화의 숲을 말하다) ▲문화유산관(인류의 숲을 느끼다) ▲휴양치유관(치유의 숲을 누리다) ▲산업교류관(성장의 숲을 만들다) 등 5개 주제별 전시관이 차려진다.푸른지구관에선 기후위기 시대의 유일한 해답인 숲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비전을 담은 폭 30m·길이 40m의 대형 실감 영상이 바닥과 벽면에 펼쳐진다. 산림평화관을 찾으면 일제강점기 등을 거치며 황폐해진 산림의 복원 과정, 평화가 공존하는 비무장지대(DMZ)에 관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문화유산관은 숲과 함께한 인류의 역사, 숲을 통해 얻은 문화 예술적 영감과 작품들을 미디어아트 기법으로 선보인다. 휴양치유관은 동화 속 인물로 분장한 연기자와 관람객이 즐기는 체험시설로 꾸며진다. 산업교류관은 산림 분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선도 기업들의 홍보관과 임산물, 목재 가공, 임산물 바이오, 산림 레저 등을 소개하는 시설로 이뤄진다. 오세희 강원세계산림엑스포조직위 주무관은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임업 장비를 전시하고 관람객이 직접 나무를 베는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야외전시장도 운영된다”고 말했다.주행사장에는 엑스포 랜드마크인 솔방울전망대도 설치된다. 솔방울과 씨앗을 모티브로 한 솔방울전망대는 높이가 45m에 달해 상층부에 올라서면 설악산과 동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잣나무 열매를 연상케 하는 높이 9m의 상징조형물도 주행사장 입구 주변에 놓인다. 이색 목조주택과 캠핑장비를 전시하고 관람객이 직접 집라인과 암벽 등반을 즐길 수 있는 힐링광장도 조성된다. 주행사장에선 개장·개막식, 폐막식을 비롯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주요 공연 프로그램은 트로트·발라드콘서트, 어린이동화뮤지컬·뮤지컬 갈라쇼, 코미디마임·K 태권도·퓨전타악·전자현악·전통연희·스트릿댄스·넌버벌 퍼포먼스, 산림매직쇼·스탠딩마술 등이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궁궐목·솔방울트리·숲속향기 만들기, 공예·산림드로잉·목공예 체험 등이 있다. 송선영 엑스포조직위 홍보부장은 “산림을 주제로 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배울거리, 먹거리가 다채로워 가족, 연인, 친구, 동료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고성·속초·양양·인제… 다양한 공연·체험·축제 각 부 행사장에서도 이벤트가 줄을 잇는다. 고성에선 DMZ 평화탐방투어·온라인 테마별 스템프투어, 속초에선 스포츠클라이밍체험, 양양에선 숲속 목공 체험·전국 목공예 기술자 경연, 인제에선 백두대간 숲해설 경연·임산물 한마당 축제 등이 벌어진다.산림과 환경을 주제로 한 학술행사도 총 4회 개최된다. 아시아산림협력기구와 한국산림과학회는 개막 당일인 9월 22일부터 이틀간 고성에서 ‘산림을 통한 아시아의 지속가능 발전과 녹색성장’을 주제로 학술행사를 연다. 또 10월 5일부터 속초에서 ‘탄소중립 시대의 산림’, 10월 12일부터 인제에서 ‘문학으로 바라보는 산림과 통일’, 10월 18일부터 양양에서 ‘강원특별자치시대 지속가능한 강원 산림 발전방안’을 주제로 한 학술행사가 이틀씩 진행된다. 임현식 조직위 기획조정본부장은 “국제PEN한국본부, 국립산림과학원, 강원산림포럼, 강원도 산림과학연구원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산림, 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놓고 의견을 나누며 소통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엑스포 입장권은 YES24 홈페이지나 NH농협은행, 엑스포조직위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성인(만 19~64세) 1만원·청소년(만 13~18세) 7000원·어린이(만 7~12세) 5000원이다. 국가유공자와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과 보호자, 만 75세 이상 노인, 만 7세 미만 아동 등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단체입장객과 강원도민, 강원도 소재 기업과 기관 임직원, 만 65~74세, 현역 군인·경찰에게는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대한민국 허파’… 강원 산림 가치와 위상 높인다 강원도와 고성군·속초시·인제군·양양군은 엑스포가 강원 산림의 우수성과 함께 산림 녹화·복원 및 산불 예방 노하우를 전 세계에 알리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강원은 우리나라 산림 가운데 22%를 차지한다. 또 강원의 81%는 산림으로 이뤄져 ‘산림수도’, ‘대한민국의 허파’로 불려도 손색이 없다. 산림청이 선정한 100대 명산 중 22곳, 50대 명품숲 중 15곳이 강원에 있다. 일제강점기 수탈과 한국전쟁으로 훼손된 강원 산림은 수십년간에 걸친 녹화와 복원사업을 통해 21배 이상 증가했다. 전진표 엑스포조직위 사무처장은 “1946년 ㏊당 8㎥에 그쳤던 강원 산림의 임목축적은 2020년 170㎥로 크게 늘었다”며 “2001~2009년과 2015년 금강산에서 방제사업을 실시해 남북산림 교류협력의 전초기지 역할을 하는 등 산림의 가치를 가장 잘 구현하는 곳이 강원도”라고 했다.엑스포는 고성명태축제, 속초 설악문화제, 인제 가을꽃축제, 양양 연어축제·송이축제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와 함께 열려 코로나19로 끊어졌던 국내외 관광객을 다시 강원으로 불러들이는 촉매제 역할도 할 것으로 보인다. 김동일 엑스포조직위 상임부위원장은 “체험과 이벤트, 공연이 가득한 행사장을 찾으면서 강원의 깨끗한 산과 바다, 계곡 등 천혜 자연도 함께 둘러보길 권한다”고 말했다.●강원도·4개 시군 호흡 ‘척척’ 손님맞이 ‘착착’ 강원도와 시군들은 올해 초 협력회의를 갖는 등 손님맞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엑스포조직위는 지난 3월 주행사장으로 사무실 이전을 마친 뒤 본격적인 시설물 설치에 들어갔다. 상하수도와 배수로, 전기 등의 기반시설 공사는 이미 완료됐다.강원도는 해외 주요 도시에서 열리는 ‘K관광 로드쇼’에 참가하는 등 국내외에서 적극적인 홍보 활동도 펼치고 있다. 강원도산림조합장협의회를 비롯한 강원도아스콘공업협동조합, 한국산림기술사협회 강원지회, 신한은행 강원본부 등 기업과 기관, 단체들은 잇따라 후원금을 전달하며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에 힘을 보태고 있다. 엑스포조직위원장인 김진태 강원지사는 “올해는 강원특별자치도가 탄생하고 산림엑스포를 개최하는 뜻깊은 한 해”라며 “강원 산림의 위상과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성공 개최를 위해 많은 분의 관심과 응원,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 민주, 학폭·직장갑질 땐 공천 못 받는다

    민주, 학폭·직장갑질 땐 공천 못 받는다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총선 당시의 시스템 공천을 유지하되 도덕성 기준은 더욱 강화하도록 한 내년도 총선 공천 규정을 일찌감치 원안대로 확정했다. 변재일 민주당 중앙위원회 의장은 8일 중앙위원회 투표 후 “특별당규 제정의 건은 당헌 111조에 따라 중앙위원 투표 결과와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합산한 결과 과반 득표 찬성이기에 가결됐음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변 의장은 “합산 결과 찬성 72.07%, 반대 27.93%로 과반 득표 찬성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확정된 공천룰에 따르면 경선은 국민 50%와 당원 50%의 의사를 반영한 국민참여경선 방식으로 진행된다. 당원 선거권은 오는 7월 31일까지 입당한 권리당원 중 지난 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회 이상 당비를 납부한 경우에 부여된다. 민주당은 지난 총선에서 ‘부적격’ 기준이었던 음주운전·가정폭력·아동학대의 경우 ‘예외 없이 부적격’으로 기준을 상향 조정했고, 투기성 다주택자도 ‘예외 없이 부적격’ 처리하기로 했다. 부적격 심사 기준으로는 학교폭력, 2차 가해, 직장 내 괴롭힘 및 갑질 등도 포함됐다. 이번에 확정된 공천룰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2월~3월쯤 열릴 당내 경선에 적용된다. 청년 정치인의 도전 기회를 보장하는 장치도 추가했다. 정치 신인인 청년후보자는 공천심사 적합도 조사에서 2위 후보자보다 10% 이상 우위에 있으면 단수공천을 받을 수 있다. 이전에는 2위 후보와의 격차가 20% 이상 날 경우 단수공천이 가능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번 특별당규에 대해 ‘현역 의원 기득권 유지’라고 반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총선공천제도 태스크포스(TF) 단장인 이개호 의원은 “정치 신인이 정치 무대, 총선 경선 무대에 나와서 그래도 조금이라도 혜택을 받으며 신인으로서 여건을 충분히 홍보할 수 있고 권리당원에게 알릴 수 있는 조치를 당헌당규 특별당규에 보완했다”고 설명했다.
  • 경기콘텐츠진흥원, K-콘텐츠 영화·영상물 제작지원

    경기콘텐츠진흥원, K-콘텐츠 영화·영상물 제작지원

    경기콘텐츠진흥원(이하 경콘진)은 대한민국 영화·영상산업을 이끌어갈 우수 작품의 제작과 기획을 지원하는 ‘K-콘텐츠 영화·영상물 제작지원’ 사업의 공모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본 사업은 작품 제작 현장이 대작과 독립영화·웹드라마로 양극화된 현상을 해소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콘텐츠 IP를 발굴하기 위해 중소제작사들을 대상으로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경콘진의 지원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영화와 시리즈물의 투자자금 및 제작비를 지원하는 ‘영화·영상물 제작투자 지원’ 사업과 드라마화를 준비중인 장편 시나리오의 IP 개발을 지원하는 ‘영화·영상물 기획개발 지원’ 사업으로 각각 나누어 모집한다. 우선 영화·영상물 제작투자 지원 사업에서는 총 15억5000만원 규모로 영화와 시리즈물(드라마) 4편 내외를 선정하여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투자시장이 얼어붙은 ‘영화 부문’에서는 순제작비 10억원에서 75억원 사이의 러닝타임 60분 이상 중규모 영화에 경콘진이 직접 부분투자자로 참여한다. 작품당 5억 원 이내로 투자할 예정이며, 경기도내 촬영이 50% 이상이거나 경기도를 소재로 한 작품 또는 경기도 지원사업으로 개발된 IP여야 한다.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시리즈물(드라마) 부문’에는 작품당 최대 5억 원의 제작비를 지원한다. 지원요건은 2부작 이상이면서 200분 이상이어야 하고, 경기도 내 촬영이 30% 이상이거나 경기도를 소재로 한 작품 또는 경기도 지원사업으로 개발된 IP 중 하나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영화·영상물 기획개발 지원 사업에서는 드라마 제작의 기본이 되는 스토리IP(지식재산) 개발에 총 1억8000만원을 지원한다. 순제작비 30억원 이상이면서 러닝타임이 200분 이상인 시리즈 드라마를 준비 중인 중소 제작사6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경기도 소재 제작사이거나 영상화 시 촬영 회차의 30% 이상을 경기도에서 촬영, 경기도를 소재로 한 작품, 경기도 지원사업으로 개발된 IP로 제작되는 작품 중 하나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모든 공모는 5월 31일 15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 민주당 22대 총선 공천룰 확정… 학폭·갑질 등 도덕성 기준 강화

    민주당 22대 총선 공천룰 확정… 학폭·갑질 등 도덕성 기준 강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총선 당시의 시스템 공천을 유지하되 도덕성 기준은 더욱 강화하도록 한 내년도 총선 공천 규정을 일찌감치 원안대로 확정했다. 변재일 민주당 중앙위원회 의장은 8일 중앙위원회 투표 후 “특별당규 제정의 건은 당헌 111조에 따라 중앙위원 투표 결과와 권리당원 투표 결과를 합산한 결과 과반 득표 찬성이기에 가결됐음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변 의장은 “합산 결과 찬성 72.07%, 반대 27.93%로 과반 득표 찬성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확정된 공천룰에 따르면 경선은 국민 50%와 당원 50%의 의사를 반영한 국민참여경선 방식으로 진행된다. 당원 선거권은 오는 7월 31일까지 입당한 권리당원 중 지난 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회 이상 당비를 납부한 경우에 부여된다. 민주당은 지난 총선에서 ‘부적격’ 기준이었던 음주운전·가정폭력·아동학대의 경우 ‘예외 없이 부적격’으로 기준을 상향 조정했고, 투기성 다주택자도 ‘예외 없이 부적격’ 처리하기로 했다. 부적격 심사 기준으로는 학교폭력·2차 가해·직장 내 괴롭힘 및 갑질 등도 포함됐다. 이번에 확정된 공천룰은 내년 총선을 앞두고 2월~3월쯤 열릴 당내 경선에 적용된다. 청년 정치인의 도전 기회를 보장하는 장치도 추가했다. 정치신인인 청년후보자는 공천심사 적합도 조사에서 2위 후보자보다 10% 이상 우위에 있으면 단수공천을 받을 수 있다. 이전에는 2위 후보와의 격차가 20% 이상 날 경우 단수공천이 가능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번 특별당규에 대해 ‘현역 의원 기득권 유지’라고 반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총선공천제도 태스크포스(TF) 단장인 이개호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정치 신인이 정치 무대, 총선 경선 무대에 나와서 그래도 조금이라도 혜택을 받으며 신인으로서 여건을 충분히 홍보할 수 있고 권리당원에 알릴 수 있는 조치를 당헌당규 특별당규에 보완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또 “사전에 당원 명부를 줘서 지역위원장이나 현역 의원이 훨씬 유리한 조건에서 경선에 임하게 규정돼있다는 얘기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면서 “당원명부는 누구에게든지 직접적으로 제공하거나 공개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김영진 민주당 의원이 당 대표 정무조정실장에 선임됐다. 김 의원은 이 대표의 중앙대 동문이자 이 대표 핵심 측근으로 알려진 ‘7인회’ 중 한 명이다. 정무조정실 산하 신임 기획실장에는 박홍근 전 민주당 원내대표 비서실장을 지낸 권혁기 전 청와대 춘추관장이 발탁됐다.
  • 전남도, 논 타작물 재배 전환 순조

    전남도, 논 타작물 재배 전환 순조

    쌀 수급 안정을 위한 전남지역의 논 타작물 재배 전환이 순조롭게 진행될 전망이다. 전라남도는 2월 15일부터 2023년 논 타작물 전환 재배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 결과 전환 목표인 5천619ha의 116%인 6천518ha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넓은 면적으로 정부가 올해 처음 시행한 ‘전략작물직불제’와 특히 전남도가 자체 추진한 ‘논 타작물 재배’ 사업 지원 등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논 타작물 전환 재배 품목별 현황은 콩 1660ha, 가루쌀 788ha, 조사료 2505ha, 두류 등 1565ha 등이다. 정부는 쌀 공급 과잉을 해소하고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지난해 쌀 생산 면적인 72만 7천ha 중 3만 7천ha의 감축을 목표로 정했다. 전남도는 2023년산 쌀 적정 생산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시군과 농협, 농업인단체 등과 전담 조직을 구성, 사업설명회와 홍보, 논 타작물 재배기술 현장 교육 등을 통해 논 타작물 재배 필요성을 집중 홍보했다. 전남도 자체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에 37억 원을 투입해 논에 두류와 옥수수 등을 재배하는 농가에 ha당 200만 원을 지원하고 전략 작물인 콩 재배 기반 조성을 위해 경영체 당 파종기와 방제기, 수확기 등 기계·장비 비용을 3억 원 한도에서 지원한다. 이밖에 벼 재배 면적 감축에 참여한 농가에는 감축 실적에 따라 2023년 공공비축미를 추가 배정하고, 농협에는 수확기 벼 매입자금을 1500억 원 한도에서 무이자 지원한다. 김영석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전남은 올해 벼 재배면적을 지난해보다 5천619ha 감축한 14만 8천ha를 목표로 적정 생산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쌀 수급 안정과 콩 등 식량자급률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논 타작물 재배에 농업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신청 기간 내 타작물 사업에 참여하지 못한 농가를 위해 ‘전략작물직불제’ 하계작물은 10일까지, ‘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과 벼 재배면적 감축협약’은 31일까지 연장해 농지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추가 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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