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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천시, 212번·281번 시내버스 신설 8월부터 운행

    이천시, 212번·281번 시내버스 신설 8월부터 운행

    경기 이천시는 8월 1일부터 212번(대관리~부발역~이천역), 281번(백사면~신둔역) 등 시내버스 2개 노선을 신설 운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노선 신설은 부발읍소재지와 백사면소재지의 전철역 접근 부재로 다소 아쉬움이 있어 노선 신설을 통해 전철 생활권을 연계하여 교통 편의를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 212번 시내버스는 대관리에서 출발하여 신원리, 부발역, 효양중고 등을 거쳐 이천역으로 이동하고 하루 5회 운행한다. 281번 시내버스는 백사면사무소에서 출발하여 경사리, 지석리, 신둔역 등을 거쳐 이천역으로 이동하고 하루 5회 운행한다 부발읍 시민 A씨는 “역세권을 경유하는 버스의 운행으로 지역 주민들의 전철 생활권 진입 및 광역교통 이용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김경희 시장은 “212번, 281번 노선 신설과 더불어 향후 시내버스의 노선 개편을 통해 시민들에게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국립장애인도서관장에 황금숙 대림대 교수 임명

    국립장애인도서관장에 황금숙 대림대 교수 임명

    문화체육관광부는 31일 국립장애인도서관장에 황금숙 대림대학교 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황 신임 관장은 정보시스템 개발과 기록관리 분야에서 다양한 현장 경험을 쌓았으며 1998년부터 대림대 도서관미디어정보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도서관미디어정보, 독서교육 전문가로 활동했다. 특히 문헌정보학 전문인력 양성과 장애 아동과 소외계층을 위한 독서역량 강화, 스마트 환경에서의 독서문화 진흥 방안, 독서치료 등의 연구에 힘썼다고 문체부는 설명했다. 대통령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 지식정보격차해소 소위원회 위원장, 국립중앙도서관 자료심의 위원회 위원, 한국독서교육연구학회장을 역임했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도서관미디어정보 분야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장애인 지식정보 접근권 강화와 독서문화 향유권 신장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동작구 더위를 쏴라!... ‘어린이 노량 물총대첩’ 개막

    동작구 더위를 쏴라!... ‘어린이 노량 물총대첩’ 개막

    서울 동작구가 여름방학 동안 어린이들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줄 ‘어린이 노량 물총대첩’ 행사를 통 준비했다고 31일 밝혔다. 동작구는 노량진수산시장 옆 축구장에 다음 달 2일부터 11일까지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특히 주말인 3, 4, 10, 11일에는 지난해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물총대첩’을 연다. 물놀이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운영하며, 동작구에 거주 중인 유아, 초등학생과 보호자는 별도의 예약 없이 현장에서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단, 안전을 위해 적정 인원을 초과하면 입장을 제한한다. 물총대첩 프로그램은 오전 11시 10분 유치부·초등저학년, 오후 3시 초등고학년, 오후 4시 10분 전 연령대로 구분해 총 3회차로 진행한다. 회차별로 청백 물총놀이, 물총 공굴리기, 물대포 등 놀거리를 마련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올해로 2회를 맞이한 노량 물총대첩이 동작구를 대표하는 한여름 가족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면서 “앞으로도 구민들의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맞춤형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TK 신공항 건설에 민간 전문가 의견 반영한다

    TK 신공항 건설에 민간 전문가 의견 반영한다

    대구경북 신공항과 대구시 신청사 건립, 도심 군 부대 이전 후적지 개발에 민간 전문가 의견이 반영된다. 특색 디자인을 발굴해 도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대구시는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공공건축가를 위촉하고 오는 9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 신규 위촉된 공공건축가는 36명이며 대학교수와 건축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주요 공공건축 건립 및 공간 환경 조성 등에 대해 기획부터 설계·시공·유지관리까지 사업 전 과정에 걸쳐 조정·자문 등의 역할을 맡는다. 임기는 2년이다. 앞서 대구시는 지난 3월 공공건축물 건립 개선 계획을 수립하고 7월에는 건축기본 조례 개정을 통해 공공건축가 운영의 근거를 마련했다. 공공건축가 제도 도입은 그동안 행정기관 주도로 진행됐던 공공건축 사업에 민간전문가와의 협력적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관련 업무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역 특성이 반영된 건축 디자인을 발굴해 대구만의 특색 있는 도시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정장수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앞으로 신공항, 군부대 후적지, 신청사 등 굵직한 공공건축 사업이 예정돼 있어 대구의 정체성을 반영한 고품격 공공건축물 건립이 절실히 요구된다”면서 “이번에 위촉된 공공건축가들이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공공건축물 건립에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악귀가 씌였다”며 친언니 때려 숨지게 한 50대 ‘무죄’…왜?

    “악귀가 씌였다”며 친언니 때려 숨지게 한 50대 ‘무죄’…왜?

    조현병 등을 앓고 있는 자신을 돌보러 집에 찾아온 친언니를 악귀라고 생각해 마구 때려 숨지게 한 50대가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법 제3-2형사부(고법판사 김동규·김종기·원익선)는 A씨에 대한 상해치사 혐의 항소심에서 검사의 항소를 기각, 원심판결인 무죄와 치료감호(구금 상태에서 정신과 치료를 받는 것)를 유지했다. A씨는 지난해 7월 14일 오후 5시 34분쯤 자신을 돌보기 위해 집으로 찾아온 친언니 B(60대)씨를 보고 ‘악귀가 언니를 흉내 낸다’고 생각해 여러 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주먹과 발로 B씨를 여러 차례 폭행하고 B씨를 쓰러뜨린 뒤에도 계속 폭행해 결국 숨지게 했다. A씨는 2006년쯤부터 우울증과 조현병 등으로 정신과 진료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B씨가 죽은 후에 부활 의식을 한다며 B씨 손에 묵주를 감싸 놓고 거실에 그대로 둔 채 하의를 벗고 주거지 밖을 배회하거나 쓰레기에 불을 붙이려고 하는 등의 이상행동을 하기도 했다. A씨는 범행 무렵인 지난해 6월 7일 ‘사람들에게 공격받는 게 영적 싸움이다. 잡신들의 반란, 신앙에 매달리려고 한다’는 망상을 하는 등 증세가 더 심해지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조사 결과 A씨는 지난 2016년과 2017년 사이 자신의 친딸과 어린 손주에게 칼을 들고 위협했으며 2020년에는 기르던 개를 봉으로 때려죽인 적도 있었다.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이 사건 범행을 한 것은 인정하나 당시 조현병에 따른 정신장애로 사물변별능력 또는 의사결정 능력이 결여된 심신상실 상태였던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형법에 따라 벌하지 않는 경우에 해당, 무죄를 선고한다”고 밝혔다. 다만 재범 우려가 있다며 치료감호를 명령했다. 이에 검찰은 “A씨가 범행에 대해 ‘두들겨 팼다’, ‘허리춤을 잡고 뒤로 넘기려 했다’고 진술하는 등 자신이 누군가에게 유형력을 행사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던 만큼, 심신상실 상태가 아니었다”며 항소를 제기했다. 그러나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이 사건 범행에 대한 수사 개시 이후 정신과 약을 먹어 의사소통이 가능한 수준까지 회복했지만, 범행 당시 상황에 대해서는 여전히 망상으로 왜곡된 기억을 가지고 있다”며 “원심은 적법하게 채택해 조사한 증거 등을 토대로 정당한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검사 항소를 기각했다.
  • ‘결승서 만나자’ K셔틀콕 여복 킴콩·이백 조 8강 토너먼트 초반 대결 안한다

    ‘결승서 만나자’ K셔틀콕 여복 킴콩·이백 조 8강 토너먼트 초반 대결 안한다

    한국 배드민턴 사상 3번째 올림픽 ‘코리안 결승 더비’가 성사될 수 있을까. 한국 여자복식 2개 조가 3개 대회 연속 8강에 진출한 가운데 결승에 가서야 서로를 만나는 대진이 꾸려졌다. 3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복식 토너먼트 대진 추첨 결과 세계 10위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은 8강에서 12위 펄리 탄-티나 무랄리타란(말레이시아)과 맞붙는다. 김소영-공희용은 이날 조별 예선 C조 3차전에서 세계 4위 마쓰야마 나미-시다 치하루(일본)를 2게임 연속 듀스 접전을 펼친 끝에 2-0(24-22 26-24)으로 꺾고 조 1위(3승)로 8강에 올랐다. 세계 9위 종콜판 키티타라쿨-라윈다 프라종자이(태국)를 2-0(21-9 21-12)으로 완파하며 D조 2위(2승1패)를 차지해 8강에 합류한 세계 2위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는 3위 류성수-탄닝(중국)과 4강 진출을 다툰다. 대진표상 한국 2개 조는 각각 결승까지 올라가야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한국 배드민턴은 1992년 바르셀로나 대회 혼합복식, 2004년 아테네 대회 남자복식에서 결승 맞대결을 펼친 바 있다. 물론 결승까지 가는 길은 험난하다. 4강이 고빗길이다. 김소영-공희용은 상대 전적(1승)에서 근소하게 앞선 말레이시아 조도 만만치 않은 데다가 8강을 통과하면 세계 1위 천칭천-자이판(중국)을 맞닥뜨릴 가능성이 매우 높다. 3년 전 도쿄 대회에서도 결승 진출을 가로막았던 그 상대다. 도쿄 대회에서 한국 여자복식은 준결승에서 모두 패해 동메달 결정전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당시 명승부 끝에 김소영-공희용이 이소희-신승찬(포천시청)을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중국 조와 상대 전적에서 4승1패로 앞선 이소희-백하나의 4강행은 무난해 보인다. 4강에선 마쓰야마-시다 또는 세계 25위 마이큰 프루고르-사라 티게센(덴마크)을 만나게 된다. 조별 예선 첫 경기에서 불의의 일격을 안겼던 덴마크 조가 올라오면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된다.
  • 구문모, 성기숙, 왕치선 한국문화예술위원 위촉

    구문모, 성기숙, 왕치선 한국문화예술위원 위촉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무용, 음악, 문화일반 분야 위원 3명을 새로 위촉했다고 31일 밝혔다. 신임 위원은 구문모(65) 한라대학교 연구교수, 성기숙(58)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왕치선(63) 전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위원회 위원이다. 이번 위촉은 기존 위원의 임기 만료에 따른 것이며, 신임위원의 임기는 2027년 7월까지 3년이다. 문체부는 5월부터 현장 추천을 받아 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15일간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47명의 후보자를 접수했다. 추천위는 전문성, 현장성, 소통 능력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2배수의 후보자를 문체부 장관에게 추천했다. 이후 문체부는 후보자를 사전 공개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해 최종적으로 위원 3명을 위촉했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문화예술위원은 현장 예술인을 대표하는 자리인 만큼 현장과 활발하게 소통하길 기대한다”며 “한국 예술 역량이 한층 발돋움하는 데도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도봉구 두 자녀 가족에게도 공공 할인 ‘팍팍’... 키카 무료에 주차료 반값

    도봉구 두 자녀 가족에게도 공공 할인 ‘팍팍’... 키카 무료에 주차료 반값

    서울 도봉구가 기존 세 자녀 이상 가족에게만 지원했던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 혜택을 두 자녀 이상 가족에게도 적용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도봉구는 공영주차장, 체육시설, 문화시설 등 공공시설 이용 감면 조례를 정비하고 이날부터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 혜택을 세 자녀 이상 가족에서 두 자녀 이상 가족으로 확대했다. 개정한 조례는 ▲도봉동실내스포츠센터 ▲쌍문종합체육센터 ▲공영주차장 53곳 ▲구청사 및 도봉구민회관 ▲서울형 키즈카페 3곳(오르봉내리봉, 봉봉트레킹, 숲속유람선뚜뚜) ▲도봉구육아종합지원센터 ▲둘리뮤지엄 ▲도봉여성센터 등 총 63곳에 적용된다. 도봉구 서울형 키즈카페 세 곳과 도봉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두 자녀 이상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도봉동실내스포츠센터 등 공공 체육시설과 둘리뮤지엄, 도봉구민회관 등 교육·문화시설, 지역 내 공영주차장 53곳 등의 주차시설은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양육부담이 큰 두 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에 대한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이번 다자녀 가족 혜택을 마련하게 됐다. 앞으로도 가족 친화적 양육 및 출산 장려를 위해 다양한 경제적 혜택과 각종 문화생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금메달 포상금’ 1위 홍콩은 10억 통크게…한국은 얼마 주나 봤더니

    ‘금메달 포상금’ 1위 홍콩은 10억 통크게…한국은 얼마 주나 봤더니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메달 획득을 한 선수에게 상금을 지급하지 않지만, 여러 국가에서는 선수들에게 메달 포상금을 지급한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에게 포상금을 가장 많이 지급하는 나라는 어디일까. 30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 전문 매체 CNBC는 각국 올림픽 위원회, 스포츠 협회 및 각종 보고서를 통해 국가별 포상금을 다음과 같이 추산했다. 먼저 금메달리스트에게 가장 많은 포상금을 주는 나라는 홍콩으로, 금액은 76만 8000달러(10억 6000만원)다. 홍콩은 이번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포상금을 2020 도쿄 올림픽 때보다 20% 인상했다. 홍콩은 파리올림픽에서 벌써 2명의 금메달리스트가 나왔다. 31일 현재 비비안 콩(30)이 펜싱 여자 에페 개인전, 청카룽(27)이 펜싱 남자 플뢰레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2위는 74만 5000달러(10억 2800만원)를 지급하는 싱가포르다. 이어 인도네시아가 30만 달러(4억 1418만원)로 3위, 이스라엘이 27만 1000달러(3억 7400만원)로 4위, 카자흐스탄이 25만 달러(3억 4000만원)로 5위다. 한국은 4만 5000달러(약 6211만원)로 9위다. 2020 도쿄올림픽 때는 금메달 6300만원, 은메달 3500만원, 동메달 2500만원을 지급했다. 현금 외에도 정부와 민간 기업으로부터 아파트 또는 자동차 같은 추가 상품을 받는 경우도 있다. 매체에 따르면 카자흐스탄은 메달리스트에게 포상금은 물론 아파트까지 지급한다. 말레이시아의 경우 포상금 이외에 아파트 또는 외제차 등을 부상으로 제공한다.
  • 불륜은 버텼지만 급여 사기는 못 버티고 자민당 탈당한 日 의원

    불륜은 버텼지만 급여 사기는 못 버티고 자민당 탈당한 日 의원

    일본 집권당인 자민당 소속이었던 히로세 메구미(57) 참의원(상원)이 사기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으면서 일본 사회가 발칵 뒤집어졌다. 히로세 의원이 곧바로 자민당을 탈당하기는 했지만 비자금 스캔들에 대한 비판이 여전한 가운데 또다시 소속 의원의 돈 문제가 불거지면서 자민당도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31일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히로세 의원은 2022년 12월부터 2023년 8월까지 한 여성을 공설 2비서로 신고해 국가로부터 급여가 지급됐지만 실제 해당 여성은 근무한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여성은 공설 1비서의 아내였지만 일을 하진 않았다. 다시 말해 비서가 있는 것처럼 꾸며 그 비서의 급여를 히로세 의원이 챙긴 혐의다. 이렇게 챙긴 급여만 수백만엔(수천만원)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도쿄지검 특수부는 전날 히로세 의원의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지지통신은 “히로세 의원 사무실 관계자가 검찰 조사에서 ‘공설 2비서가 근무한 적은 없었다’는 식으로 진술했다”고 보도했다. 히로세 의원의 부적절한 행동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그는 지난 3월 외국인 남성과 불륜을 저지른 사실이 드러나면서 문제가 됐다. 그는 “가족은 이런 나를 용서해줬다”고 사죄하는 한편 의원직 사퇴를 거부했다. 히로세 의원은 이와테현 출신으로 변호사로 활동하던 중 2022년 7월 이와테현 참의원 선거에 출마해 정계 입문했다. 이와테현은 야당인 입헌민주당의 거물인 오자와 이치로 의원의 왕국이라고 불릴 정도로 야당 세력이 강한 지역인데 여기서 자민당 소속 후보가 당선된 건 30여년 만이라 히로세 의원은 정계에서 크게 주목받기도 했다. 일본에서 비서의 급여를 의원이 가로채는 일은 비일비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니치신문은 “공설 비서에 의원 배우자 채용을 금지하거나 국가가 비서에게 급여를 직접 지급하는 내용이 담긴 비서 급여법 개정안이 2004년 5월 통과됐지만 법 위반이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일본 정치 전문가인 시라토리 히로시 호세이대 교수는 “히로세 의원이 자민당을 탈당하긴 했지만 자민당이 관계가 없는 게 아니다”라며 “유권자는 자민당 소속 후보임을 보고 투표를 했기 때문에 공당으로서 해당 의원의 거취까지 책임질 필요가 있다”고 비판했다.
  • “폭염엔 쉬어가세요”... 광진구 종교시설, 무더위 쉼터 동참

    “폭염엔 쉬어가세요”... 광진구 종교시설, 무더위 쉼터 동참

    서울 광진구 구의1동의 동원교회가 지속되는 폭염에 지친 지역 주민을 위해 교회 내 무더위 쉼터를 조성했다고 31일 광진구가 밝혔다. 광진구는 무더위로 인한 온열질환을 예방하고자 올해 총 92곳의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동원교회는 지난해에 이어 교회 제2교육관 1층을 무더위 쉼터로 개방하는 등 광진구민의 건강한 여름 나기에 자발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무더위 쉼터는 다음 달 23일까지 주말을 제외한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동원교회는 쉼터에 방문하는 주민에게 시원한 커피, 음료 등 다과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교회 관계자는 “평년보다 더욱 심해진 찜통더위에 어르신을 비롯한 많은 주민이 무더위 쉼터에 방문해잠시 무더위를 피하고 휴식을 취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웃을 위해 매년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는 동원교회에 감사드린다”라면서 “광진구는 앞으로도 지역 내 종교시설과 활발히 소통하며 모든 구민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광고 줘라” 경기 중 깜짝 등장한 ‘신유빈 먹방’ 화제

    “광고 줘라” 경기 중 깜짝 등장한 ‘신유빈 먹방’ 화제

    12년 만에 한국 탁구에 올림픽 메달을 선물한 대한민국 탁구 대표팀 신유빈(20·대한항공) 선수의 ‘먹방’이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31일 소셜미디어(SNS)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신유빈 먹방’이라는 키워드로 음식을 먹는 신유빈의 사진과 영상들이 다수 올라왔다. 앞서 신유빈은 지난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멜리사 테퍼(호주)와의 대회 64강에서 4-0(14-12 11-4 11-3 11-6) 완승을 거뒀다. 해당 경기에서는 중간중간 바나나를 먹는 신유빈의 모습이 포착됐다. 이에 한 해설위원은 탁구의 ‘바나나 플릭’(테이블 위에서 손목을 돌려서 거는 포핸드 톱스핀 기술)을 언급하며 “바나나를 먹으면서 상대의 바나나 플릭 기술에 적응하는 중”이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또한 지난 30일(한국시간)에는 프랑스 파리의 라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린 올림픽 수영 남자 계영 800m 결선 중계 중 신유빈이 주먹밥과 납작 복숭아를 먹는 모습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영상 속 신유빈은 주먹밥을 꺼내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은 뒤 곧바로 주먹밥을 먹었고, 이후 납작 복숭아까지 먹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주먹밥에 납작 복숭아까지 진짜 잘 먹는다”, “너무 귀엽다. 든든하게 먹고 힘내야 한다”, “신유빈 선수에게 광고 먼저 주는 기업이 승리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최연소 탁구 국가대표로 발탁된 신유빈은 ‘탁구 신동’에서 한국 탁구의 미래를 이끌 올림픽 메달리스트로 성장했다. 지난 30일(한국시간) 세계 랭킹 3위인 임종훈(27·한국거래소)-신유빈 조는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 4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혼합복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홍콩의 웡춘팅-두호이켐(4위)을 4-0(11-5 11-7 11-7 14-12)으로 완파했다. 앞서 한국 선수로 21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여자 복식)을 땄던 신유빈은 생애 첫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내 입상의 기쁨을 맛봤다. 신유빈은 “오빠가 저보다 나이가 많아서 힘들었을 텐데 내색하지 않고 견뎌줘서 감사하다. 덕분에 힘을 낼 수 있었다”며 “지난해 아시안게임에서 큰 종합 대회를 처음 경험해봤던 것이 이번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신유빈은 이번 대회 여자 개인전(8월 3일)과 여자 단체전(10일)에서도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 “브레이크 착각해 가속” 70대 운전자, 차량 돌진해 2명 사망

    “브레이크 착각해 가속” 70대 운전자, 차량 돌진해 2명 사망

    고령 운전자가 브레이크와 가속 페달을 착각해 3명의 사상자를 내는 사고가 발생했다. 31일 인천 논현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3분쯤 남동구 서창동 도로에서 70대 A씨가 몰던 1t 화물차가 정차 중이던 1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앞쪽 화물차 주변에 있던 70대 작업자 3명 중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화물차 2대는 모두 가로수 정비 작업에 투입된 차량이며 사상자 3명 모두 조경업체 작업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운전자 A씨는 “브레이크와 가속 페달을 착각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철인3종, 결국 정상 개최… “대체 장소 마련했어야” 지적도

    철인3종, 결국 정상 개최… “대체 장소 마련했어야” 지적도

    센강 수질 문제로 파행을 거듭했던 2024 파리올림픽 철인3종 경기가 31일(한국시간) 예정대로 진행된다. 파리올림픽조직위원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센강 수질을 분석한 결과, 평가 기준을 충족해 수영 가능하다고 판단했다”며 경기를 정상 진행한다고 밝혔다. 여자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오후 3시에 열리고 이어서 남자 경기가 시작된다. 31일에도 경기를 진행할 가능성이 60%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컸다. 다행히 경기 당일 새벽에 진행한 수질 테스트가 경기를 치르는 데 문제가 없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예정대로 일정을 소화하게 됐다. 센강은 오랜 시간 수질 오염 논란을 겪어 왔다. 파리올림픽 개회식 때부터 내린 폭우로 각종 폐수가 센강으로 들어오면서 기준치 이상의 대장균과 장구균이 검출됐다. 선수들은 지난 28~29일 예정된 수영 훈련을 모두 하지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30일 열릴 예정이던 남자부 경기도 센강 수질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서 하루 연기됐다. 선수들은 경기 진행 소식을 듣고도 마냥 기뻐할 순 없다. 경기 전날까지 실전 경기장인 센강에서 한 번도 적응훈련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파리조직위가 무책임하다는 비판도 나온다. 철인3종에 출전하는 마르텐 반 리엘(벨기에)은 소셜미디어(SNS)에 “갑자기 날짜를 바꾸는 것은 수년간 경기를 준비한 선수와 팬 모두에게 무례한 일”이라고 적었다. 2016 리우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비키 홀랜드(영국)는 BBC에 “주최 측이 수영을 (일정대로) 정상 진행할 수 있도록 대체 장소를 마련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한국은 철인3종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다.
  • MS, 깜짝 실적에도 시간외서 7%↓…AI 수익성 회의론 지속

    MS, 깜짝 실적에도 시간외서 7%↓…AI 수익성 회의론 지속

    올 증시 상승을 견인했던 미 대형 기술주 ‘매그니피센트7’(M7)이 흔들리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2분기 호실적을 발표했지만, M7 상승의 배경이었던 인공지능(AI) 부분에서의 매출이 예상치를 밑돌면서 AI 산업에 대한 회의론을 씻어내지 못했다. 30일(현지시간) MS는 지난 2분기(회계연도 4분기) 647억 달러(89조 5771억원)의 매출과 2.95달러(4084원)의 주당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 증가해 시장조사업체 LSEG가 집계한 월가 예상치(643억 9000만 달러)를 상회했으며, 주당 순이익도 예상치(2.93달러)에 부합했다. 문제는 AI 부문에서의 성장률이다. MS 전체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285억 2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는데, 이는 컨센서스(286억 8000만 달러) 대비 낮았고 애저 등 클라우드 서비스의 분기 매출 성장률은 29%로 예상치(31%)를 밑돌았다. MS에 따르면 클라우드 서비스의 성장를 29% 가운데 8% 포인트가 AI 서비스에서 비롯됐다. 클라우드 부문의 성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주가는 정규장에서 0.89% 하락했고,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거래에선 7% 이상 크게 떨어졌다가 -2.76%로 낙폭을 줄이며 거래를 마쳤다. 빅테크의 주가가 약세를 보이면서 뉴욕증시에선 나스닥 지수가 약 8주만에 최저로 떨어졌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 상반기까지 가파르게 상승한 미 빅테크 주가는 최근 수익성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면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거품론이 일자 시장은 빅테크의 올 2분기 실적에 주목했는데, 앞서 실적을 발표한 알파벳(구글의 모회사)은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에도 막대한 AI 투자 지출에 투자자의 우려를 샀다. 테슬라는 부진한 실적과 더불어 로보택시 공개 일정을 연기하며 시장의 신뢰를 잃었다는 평가다. M7 중 가장 많이 올랐던 엔비디아 역시 이날 정규장에서 7% 넘게 하락하며 두 달여만에 최저치를 찍었다. 다만 시간외에서 5% 가량 상승하며 하락폭을 줄였다. M7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AI 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아예 사라진 건 아니라는 분석이다. 이날 엔비디아의 대항마인 AMD의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8% 가까이 상승했는데 이는 회사의 AI 칩 매출이 1년 전의 두 배 이상 증가했기 때문이다. M7에 집중돼 있는 투심이 그간 주목받지 못했던 다른 AI 관련주로 이동하는 순환매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거란 관측이다. 시장은 메타(31일), 애플·아마존(8월 1일)을 비롯해 다음달 28일 발표될 엔비디아의 실적에 주목하고 있다. 엔비디아가 월가의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하면 다른 빅테크 주가도 반등할 가능성이 남아있다.
  • 기업체에 돈 받고 해수욕장 인근 군 소유 숲 ‘무단 임대’한 번영회 논란

    기업체에 돈 받고 해수욕장 인근 군 소유 숲 ‘무단 임대’한 번영회 논란

    경남 남해군으로부터 해수욕장 운영을 위탁받은 마을번영회가 여름 피서철 특정기업에게 수천만원을 받고 군 소유 터(숲)를 사용하도록 해 논란이 일고 있다. 31일 남해군 등에 따르면 부산에 있는 A기업 직원 1500여명은 지난 27일부터 남해군 상주은모래비치 해수욕장을 찾았다. 이 중 20여명은 해수욕장에서 20여m 떨어진 숲에서 야영·취사를 했다.군 소유 터인 상주 수변공원에 포함한 이 숲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지만, 야영과 취사는 불가능하다. 이를 어기면 과태료 처분 대상이 된다. 당국 조사 결과, A기업 야영·취사는 마을번영회인 상주번영회가 6일간 사용료 2700만원을 받고 해당 터 사용을 허가하면서 빚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번영회 측은 ‘해수욕장 일대 민박과 펜션 등 숙박업소 예약이 꽉 차 A기업 방문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어서 숲 사용을 허가해줬다’는 취지로 군에 해명했다. 다만 번영회 측은 지난해에도 A기업 하계 휴양소로 숲 사용을 허가하려다가 군 계도를 받은 바 있다. 2년 연속 같은 논란이 빚어지자 군은 관광진흥법 위반 여부 등 다각도로 경위를 파악해 행정 처분을 할 방침이다. 지난 27일부터 8월 1일까지 해수욕장 일대에 머물 예정이었던 A기업은 이날 곧바로 철수할 예정이다. 남해 상주은모래비치 해수욕장은 넓은 백사장과 울창한 숲, 완만한 수심과 따뜻한 수온으로 매년 10만명 내외 피서객이 찾는 남해군 대표 여름 관광지다.
  • 경기도자원봉사센터, 나누리수원병원과 우수자원봉사자 할인가맹점 협약 체결

    경기도자원봉사센터, 나누리수원병원과 우수자원봉사자 할인가맹점 협약 체결

    경기도자원봉사센터(이사장 윤봉남)는 2024년 경기도 우수자원봉사자의 사회적 가치증진과 예우 확대를 위한 사업으로 나누리수원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경기도 우수자원봉사자는 경기도 자원봉사 활동 지원 조례에 따라 1365 자원봉사 실적이 직전년도 연 100시간 또는 누적 5천 시간 이상 봉사 활동한 경기도민이다. 이들은 도내 주요 이용시설을 비롯해 병원, 음식점, 카페 등 1천 600여 개의 다양한 업종의 할인가맹점에서 5~30% 할인 혜택 및 장례를 치를 때 근조기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남신우 나누리수원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곳곳에서 애쓰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건강 유지와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하였다. 권석필 경기도자원봉사센터장은 “지역사회와 이웃을 돌보려면 무엇보다 건강이 최우선이고 특히나 자원봉사자들에게 가장 큰 재산이다. 자원봉사자들의 사회적 가치증진과 예우가 확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과 지원 확대에 더욱더 애써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 경주 보문관광단지 주소 ‘한국관광1번로’로 재탄생

    경주 보문관광단지 주소 ‘한국관광1번로’로 재탄생

    경주시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보문관광단지 내 도로명 변경을 추진한다. 31일 경주시는 보덕동 육부촌광장에서 보문선착장까지 구간의 도로 명칭을 기존 ‘보문로’에서 ‘한국관광1번로’로 바꿀 계획이라고 밝혔다. APEC 정상회의 개최지에 걸맞은 도로명을 갖겠다는 취지다. 이번 도로명 변경 추진은 경북문화관광공사 요청으로 본격화됐다. 해당 구간은 ‘보문로 424-1’에서 ‘보문로 424-34’ 구간으로 너비 16m·연장 325m다. 경주시는 “대한민국 관광컨벤션산업 발상지인 육부촌의 국가유산화는 물론 보문관광단지 개장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명칭 변경을 추진한다”며 “또한 내년 APEC 정상회의 개최에 따른 상징성을 부각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고 설명했다. 도로명 변경을 위해 앞서 경주시는 지난 15일부터 29일까지 경주시보, 홈페이지, 게시판 등을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해당 구간 내 주소 사용자를 대상으로 동의도 받은 상태다. 다음달 열릴 주소정보위원회에서 통과되면 명칭 변경을 확정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도로명 변경을 통해 보문관광단지 내 대한민국 관광역사의 상징성을 재조명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주소가 고유 지명이나 지역 특색을 나타낼 수 있도록 도로명 변경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 “댐 건설로 수몰된 지역 또 수몰되라고”단양군 강력 반발

    “댐 건설로 수몰된 지역 또 수몰되라고”단양군 강력 반발

    환경부가 지난 30일 발표한 댐 건설 후보지 14곳에 충북 단양군이 포함되자 단양지역이 반발하고 있다. 단양군은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주 목요일 오후에 환경부 담당국장의 방문 설명이 있었는데, 이 자리에서 본 선암계곡은 물이 맑고 계곡이 아름다워 많은 피서객이 찾는 곳”이라며 “단양군이 신청한 적도 없는데 후보지로 정해진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단양지역은 산업용수 수급에 문제가 없다”며 “일방적인 후보지 선정은 수용할 수 없다”고 항의했다. 단양군의회도 반발하고 있다. 이상훈 단양군의회 의장은 “단양 주민들은 충주댐 건설로 수몰의 아픔을 겪었다”며 “또 댐이 건설되는 것은 또다시 큰 시련과 고통을 안겨주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민들이 큰 우려와 함께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며 “군의회는 반대건의문을 채택하는 등 적극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단양군 이장협의회도 대책회의를 마련하는 등 집단 반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단양군의 한 이장은 “충주댐 건설 당시 호반도시를 만들어준다고 하더니 피해만 봤다”며 “주민 동의도 없고 여론조사도 없는 이런 결정이 어디있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단양군은 자체분석 결과 댐 건설이 추진될 경우 단양 우화교 상류 600m 지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곳에 2600만t을 보유한 단양천댐이 건설되면 30여 가구가 수몰되고 대잠리 소선암교까지 물에 잠길 것으로 예상한다. 군은 환경부에 댐 건설 관련 자료를 요구한 상태다. 환경부는 전날 충북 단양, 경기 연천, 강원 양구 등 14곳을 댐 후보지로 발표했다. 홍수와 가뭄피해를 막고 물 부족에 대응하겠다는 게 이유다. 환경단체들은 기후 위기를 볼모로 토건산업을 살리기 위한 것이라며 반대하고 있다. 강원 양구군도 반발하고 있다.
  • [포토] ‘하이브 앞’ 근조화환

    [포토] ‘하이브 앞’ 근조화환

    31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 앞에 뉴진스 팬들이 보낸 근조화환이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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