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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노비즈협, 8월 22일부터 ‘하반기 이노비즈기업 IP 전문교육’

    이노비즈협, 8월 22일부터 ‘하반기 이노비즈기업 IP 전문교육’

    경기 성남시 판교 소재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는 특허청과 함께 이노비즈기업의 IP(지식재산)에 대한 인식제고와 R&D 역량강화 기반 마련을 위한 ‘2024년 하반기 이노비즈기업 IP 전문교육’을 8월부터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기술혁신 능력을 갖춘 이노비즈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특허 정보 조사 및 활용, 직무발명 보상제도, 특허 보호전략, 상표 실무의 4가지 주제로 총 5시간의 교육이 진행된다. 하반기 교육은 비수도권 3회, 수도권 1회로 총 4회 개최하며, 첫 일정은 8월 22일 부산에서 시작해 대전, 충북 등에서 진행 예정이다. 매회 30명 내외로 모집을 진행하고 기업 부담은 별도로 없다. 이노비즈협회 관계자는 “국내 중소기업의 IP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 반면 체계적인 관리와 보호 전략이 아직 부족한 현실”이라면서 “혁신기술을 보유한 이노비즈기업이 IP를 기반으로 R&D 역량을 제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육 참가신청은 이노비즈협회 홈페이지(innobiz.or.kr)에서 가능하다.
  • 하마스 “하니예 피살 보복” 이란대통령 “대가 치를 것”…전면전 우려도

    하마스 “하니예 피살 보복” 이란대통령 “대가 치를 것”…전면전 우려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31일(현지시간) 최고지도자인 이스마일 하니예의 사망 사실을 공식확인하고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을 다짐했다. 하마스는 이날 성명에서 “우리의 지도자 하니예가 거짓된 시온주의자(이스라엘)의 급습으로 테헤란의 숙소에서 순교했다. 위대한 팔레스타인, 아랍, 움라(이슬람 공동체) 그리고 전세계 모든 자유민의 아들을 추모한다”고 밝혔다. 하마스 정치국의 고위 인사인 무사 아부 마르주크는 “비겁한 그들(이스라엘)의 행동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보복을 다짐했다. 팔레스타인 해방기구(PLO) 계열 강경파 팔레스타인 인민해방전선(PFLP)도 이스라엘이 ‘레드라인’을 넘었다며 “그들은 ‘저항의 축’ 전체와 전면전을 위해 상황을 몰아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저항의 축은 적과 대결에 완전히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다”며 “그들은 하니예를 암살하고 이란의 주권을 공격한 죄악을 후회하게 될 것” 경고했다. 하마스의 연대 무장조직 팔레스타인 이슬라믹지하드(PIJ)도 “강탈을 일삼는 그들(이스라엘)에 하마스 현제들과 손잡고 저항하겠다”고 밝혔다. 이란 “하니예, 취임식 참석 후 암살”“이스라엘, 하니예 거처 표적 공습”103일 만에 이란 본토 또 뚫린 셈 이란 국영매체는 하니예가 이날 오전 2시쯤 테헤란의 참전용사 시설에 마련된 거처에 머물다 암살당했다고 보도했고, 아랍 매체 알하다스도 이날 오전 2시쯤 날아든 유도미사일이 하니예 거처를 타격했다고 전했다. 앞서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하마스 정치 지도자 하니예가 화요일(30일) 테헤란에서 이스라엘의 공격에 사망했다고 하마스가 화요일에 텔레그램에 올린 게시물에서 밝혔다”고 전했으나 이후 이란 국영매체 등은 사망 시점을 ‘31일 오전 2시’로 확인했다. 하니예는 전날 열린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취임식 참석차 하마스, 레바논의 헤즈볼라, 예멘 반군 후티 등 이란을 중심으로 한 반서방·반이스라엘 성향의 친이란 이슬람 무장세력 ‘저항의 축’ 관계자들과 함께 이란을 방문, 수도 테헤란에 머물고 있었다. 하마스와 이란의 발표가 맞다면 이스라엘이 이란 본토를 직접 공격한 것은 지난 4월 19일 이후 103일 만으로 이번이 두번째다. 전날 저녁 이스라엘이 자국 점령지 골란고원 축구장 폭격에 대한 보복으로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를 공습, 헤즈볼라 최고위 지휘관인 푸아드 슈크르를 제거한 지 불과 몇시간 만에 이란 심장부까지 타격한 셈이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하니예 사망 전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와 면담했다고 짚으며 “이런 수준으로 보안에 구멍에 뚫렸다는 사실은 암살 직전 하니예와 긴밀히 접촉했던 이란 지도자들의 안전에 의문을 제기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NYT는 하니예가 자신의 근거지로 삼았던 카타르가 아닌 이란 테헤란 방문 도중 숨진 것에 주목해야 한다며 “(가지지구) 전쟁 발발 이래 이란은 카타르에서 하마스 지도자들을 죽이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란대통령 “‘비겁한 살인’ 대가 치를 것”이란 강경 대응 시 ‘전면전’ 가능성도확전 일촉즉발…美 외교적 해결 열어둬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가자지구 전쟁이 약 10개월째 이어지는 와중에 하마스 서열 1위 지도자가 이란 심장부에서 급사하면서 중동 정세는 크게 요동칠 전망이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관영언론에 공개한 성명에서 “오늘 이란은 슬픔과 기쁨을 함께 나눈 자, 저항의 길을 변함없이 함께 걸어온 자랑스러운 동반자, 용감한 팔레스타인 저항의 지도자, 알 쿠드스의 순교자 하니예를 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순교는 신의 작품이다. 자랑스러운 이란과 팔레스타인의 유대는 이전보다 강해지고, 억압받는 자들의 저항과 방위의 길은 그 어느 때보다 강하게 이어질 것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란 이슬람공화국은 영토의 온전성, 명예, 존엄성과 자부심을 수호하고 테러리스트 점령자(이스라엘)들이 그들의 비겁한 행동을 후회하게 만들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알라는 가장 자비로우면서 복수심이 많은 분이다”라고도 덧붙였다. 이에 앞서 이란은 아야톨라 하메네이 자택에서 혁명수비대 정예 쿠드스군 사령관이 참석한 가운데 최고국가안보회의(SNSC)를 긴급 소집해 대응책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이란이 강경 대응에 나설 경우 전면전 가능성이 제기된다.미국은 확전 우려 속에 외교적 해결 가능성을 열어뒀다. 필리핀을 방문 중인 오스틴 로이드 미 국방장관은 회견에서 하니예 피살에 대한 질문에 “전쟁은 불가피하지 않다”면서 “외교를 위한 공간과 기회는 항상 있다”고 답했다. 한편 이스라엘은 하니예 사망과 관련해 공식 반응을 내지 않고 있다. 다만 이스라엘군은 “현재 군 전선사령부의 지침에는 변화가 없다. 이스라엘군은 현재 상황을 평가하고 있으며, 변동 사항이 생기면 공지할 것”이라는 짤막한 성명을 밝혔다. 올해 62세로 가자시티 인근 난민캠프에서 태어난 하니예는 1980년대 1차 인티파타(민중봉기) 당시 하마스에 합류했다. 그는 2006년 팔레스타인 총선에서 하마스의 대승을 이끌고 총리에 올랐지만, 이후 선거 결과를 둘러싼 하마스와 파타(현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주도)간 갈등 속에 해임됐다. 이후 2007년 하마스가 일방적으로 가자지구 통치를 시작하면서 가자지구의 하마스 지도자를 맡았다. 하니예는 2017년 2월 가자지구 지도자 자리를 야히야 신와르에게 넘기고 같은 해 5월 하마스 정치국장으로 선출된 뒤 카타르에서 생활해왔다. 가자전쟁 발발 후에는 이집트, 카타르, 미국이 중재한 이스라엘과의 휴전협상에 참여해왔다.
  •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760억원 규모 여객터미널 설계 용역 계약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760억원 규모 여객터미널 설계 용역 계약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31일 여객터미널 국제설계 공모 당선자인 희림컨소시엄과 총 760억원으로 여객터미널 설계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계약은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이 지난 21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신공항 건설사업 시행 허가를 받아 시행자라서 법적 지위를 획득한 이후 처음 체결한 계약이다. 희림컨소시엄의 대표사인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앞서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베트님 호찌민 롱탄 국제공항을 설계한 바 있다. 가덕도신공항 여객터미널 설계 국제공모에서는 비상하는 갈매기의 날개를 표현한 ‘라이징 윙스’를 제출해 1등으로 당선됐다. 역동적인 갈매기의 비상을 주제로 부산을 잘 표현했고, 내부 공간이 유연하고 개방감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희림 컨소시엄은 8월부터 33개월 간 여객터미널 설계를 진행진행한다. 가덕도신공항건공단은 계획대로 설계가 수행되도록 체계적인 관리업무를 수행한다. 공항 건설, 운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로 설계자문단을 구성해 운영한다. 여객터미널 설계에는 3차원 입체 모델링을 통해 공정 등을 관리할 수 있는 건설정보모델링(BIM,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기술을 적용한다.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이를 통해 설계의 정밀도를 높이고 설계와 시공 간의 오차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관계자는 “여객터미널이 아름답고 편리하면서도 남부권의 중요한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펄펄 끓는 바다에 양식장 피해 우려…경남도 고수온·적조 대비 나서

    펄펄 끓는 바다에 양식장 피해 우려…경남도 고수온·적조 대비 나서

    장마가 끝나고 전국적으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바다도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고수온·적조 피해 우려가 커지자, 경남도는 31일 통영시 산양읍 해상가두리 양식장을 찾아 대응 상황을 살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24일 오후 2시 도내 전 해역에 고수온 예비특보를 발표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바다 표층 수온이 25도가 되면 고수온 예비특보를, 28도까지 오르면 주의보를, 28도가 넘으면 경보를 발령한다.31일 현재 경남 해역 표층 수온은 19~25도를 나타내고 있다. 8~9월 바다 수온이 높아지면 양식업계는 큰 피해를 볼 수 있다. 우리나라 최대 양식업 밀집지인 경남에서만 지난해 고수온 피해액이 207억원에 달했다. 2023년 통영시·거제시·고성군·남해군·하동군 등 경남 5개 시·군, 어가 322곳이 고수온으로 양식어류 1466만 마리와 멍게가 대량 폐사하는 피해를 봤다. 장마 이후 발생해 가을까지 이어지는 적조는 적조생물 점액질이 아가미에 들러붙어 양식어류를 질식사하게 만드는 여름철 불청객이다. 적조 발생으로 경남은 크고 작은 피해를 봤었다. 다만 최근 4년(2020~2023년) 동안 경남에서 적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이날 해상가두리 양식장에서 조피볼락 등 고수온에 취약한 어종 양식 현황을 살피고 어업인들을 격려했다. 이어 통영시 인평항에 있는 적조방제장비 보관센터를 찾아 적조 대비 방제장비인 황토 살포기 준비상태를 점검했다. 박 지사는 “고수온이 우려되는 기간 수온변화를 수시로 관찰해 즉각적인 대응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피해 우려 때 사료급이를 중단해 산소부족으로 말미암은 폐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등 적극적인 어장관리에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앞서 경남도는 고수온·적조 대비를 위해 산소발생장치, 저층해수공급장지 등 고수온 대응장비를 보급했다. 또 고수온 취약 어류 폐사를 막고자 면역증강제 14톤과 양식수산물재해보험료 26억원을 지원하는 등 선제 조치를 진행했다. 도는 수온변화를 주시하고 고수온 또는 적조 주의보 발생 때 상황실 가동, 어장 예찰, 개별 양식어가 방문 등을 통한 양식장 관리 현장 지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 대중음악 티켓 판매액 뮤지컬 제쳤다…콘서트 티켓값 인상, 신규 대형 공연장 사용 본격화 영향

    대중음악 티켓 판매액 뮤지컬 제쳤다…콘서트 티켓값 인상, 신규 대형 공연장 사용 본격화 영향

    올해 상반기 대중음악 공연 티켓 판매액이 뮤지컬을 제치고 전체 공연 판매 1위를 차지했다. 31일 예술경영지원센터가 발행한 ‘2024년 상반기 공연시장 티켓판매 현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대중음악 공연 표는 3008억 5000여만원 가량 팔려 2188억 5000여만원 가량을 기록한 뮤지컬을 제쳤다. 대중음악이 뮤지컬을 제친 것은 2020년 공연시장 관람권 판매액 현황 분석이 시작된 이후 처음이다. 전문가들은 상반기 대중음악 시장 티켓 판매액이 뮤지컬 티켓 판매액을 넘어선 것은 대형 공연의 영향도 있겠으나 대중음악 공연 콘서트 티켓 평균 가격이 인상된 영향도 있을 것으로 봤다. 또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인스파이어 리조트 아레나 사용이 본격화된 영향 등도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뮤지컬이 주춤한 이유로는 지난해에 비해 흥행을 보장하는 ‘캐시카우’ 작품이 줄었기 때문으로 파악했다. 또 고가의 관람권 가격에 소비자들이 느끼는 부담이 반영된 결과로도 추정했다. 2024년 상반기 공연시장 전체 티켓판매 현황은 공연건수 9168건, 공연회차 5만 7081회, 티켓예매수 약 977만매, 티켓판매액 약 6288억원으로 2023년 상반기 대비 티켓예매수는 9.7%, 티켓판매액은 24.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클릭 한 번에 장검 구매…‘장식용’ 신고, 한동훈 “재점검 필요”

    클릭 한 번에 장검 구매…‘장식용’ 신고, 한동훈 “재점검 필요”

    서울 은평구 한 아파트에서 30대 남성이 일본도로 이웃 주민을 살해한 참변이 발생하면서 도검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 총포와 달리 도검은 누구나 쉽게 온라인 등에서 구입할 수 있어 ‘장식용’으로 신고한 뒤 흉기로 쓰이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도검 소지자가 전국적으로 8만명에 달하는 만큼, 주기적으로 소지 허가를 갱신하고 불법 소지자에 대한 신고·포상금 제도 도입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제언한다. 31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현행 ‘총포화약법’(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은 총포 소지자에 대해선 3년에 한 번씩 허가서를 갱신하도록 하고 있지만, 도검은 이런 의무가 없다. 따라서 도검은 사실상 한번 허가를 받으면 영원히 소지할 수 있다. 칼날 길이 15㎝ 이상의 도검을 소지하려면 정신질환이나 전과 등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는 규정은 있다. 하지만 운전면허가 있는 경우 면허 발급 당시 신체검사 결과 등을 참고해 경찰이 도검 소지 허가를 내주고 있어 정신질환 여부 등을 파악하기 힘들다.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는 “허가 받은 도검을 목적대로 사용하는지 제대로 된 관리가 이뤄지지 않는다”며 “신고·포상금 제도도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총포·도검 소지 허가 요건을 강화하고 갱신 기간을 단축하는 등 법령을 재정비해서 다시는 이런 안타까운 일이 없어야 한다”고 밝혔다. 경찰청 관계자는 “도검 허가 절차와 범위 등 전반을 점검하고 있다”면서 “관련 법이나 시행령 개정 등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이날 은평구의 한 아파트 정문 앞에서 흉기를 휘둘러 같은 단지 주민을 살해한 A(3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9일 오후 11시 30분쯤 아파트 입구에서 담배를 피우던 40대 주민에게 평소 들고 다니던 일본도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1시간 뒤 자택에서 체포된 A씨는 일면식이 거의 없는 피해자에 대해 “지속적으로 나를 미행하는 스파이였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아파트 단지에서 욕설을 하는 등 주민과 갈등을 빚어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지만, 정신질환 치료 이력은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의 가족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A씨의 평소 행동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앞서 2023년 6월 경기 광주의 한 빌라 주차장에선 70대 남성이 주차 문제로 다투던 주민에게 일본도를 휘둘러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2021년 9월에는 남편이 이혼소송 중이던 아내를 일본도로 살해하는 사건도 있었다.
  • ‘유동성 위기’ 한국건설, 회생절차 개시

    ‘유동성 위기’ 한국건설, 회생절차 개시

    부동산 경기 침체 등에 따른 유동성 위기에 휩싸여 법정관리를 신청한 한국건설에 대한 회생절차가 개시됐다. 광주지법 제1파산부(조영범 부장판사)는 31일 광주·전남지역 중견 건설사인 한국건설의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다. 광주지법이 지난 4월29일 법인 회생(법정관리) 신청을 접수받은 지 약 3개월 만이다. 재판부는 “한국건설이 현재 사업 방식으로는 채무 변제가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파산할 수 있어 회생 개시 원인이 있다”는 취지로 회생 결정 사유를 밝혔다. 법원은 정승용 한국건설 대표이사 등 2명을 법정관리인으로 지정했다. 이날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회생채권자, 회생담보권자, 주주 목록을 제출받은 뒤 22일부터 9월 4일까지 회생채권, 회생담보권, 주식을 신고받는다. 법원은 회생채권과 회생담보권 조사를 거쳐 한국건설이 오는 11월 5일까지 회생계획안을 제출하면 최종적으로 회생계획안 인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국건설은 1984년 설립된 종합건설업체다. 지난해 시공 능력 평가 99위(2883억원)를 기록했지만, 지난해부터 공사 현장 4곳에서 중도금 대출이자 체납에 따른 보증 사고가 잇따라 공정이 중단되는 등 심각한 유동성 위기에 직면했다. ‘한국아델리움’이라는 브랜드로 광주·전남에서 사업을 해 온 한국건설은 지난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정부의 워크아웃 대상 기업에 지정되기도 했다. 광주와 전남지역 지자체와 금융기관 등 채권자는 2409명으로 회사보증채무는 3700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국건설 외에도 광주·전남지역 중견건설업체 남양건설이 8년 만에 또 기업회생을 신청, 현재 법원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 부산서 60대 열사병으로 숨져…사망 당시 체온 40도 육박

    부산서 60대 열사병으로 숨져…사망 당시 체온 40도 육박

    부산의 한 공사 현장에서 60대 노동자가 작업 중 열사병 증상으로 쓰러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1일 부산 연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50분쯤 부산 연제구의 한 메디컬 센터 신축 공사 현장에서 60대 A씨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열사병 증상을 보인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숨졌다. A씨가 쓰러졌을 당시 체온은 40도에 육박했다. 이날 나온 부검 결과에서는 열사병 이외 사망과 관련한 다른 원인이 발견되지 않았다. 해당 공사장은 현재 작업이 중단된 상태다. A씨가 쓰러질 당시 부산에는 폭염 경보 등 특보가 12일째 내려져 있었다. 당시 기온은 부산 대표 관측 지점인 중구 대청동을 기준으로 32.3도를 기록했다. 연제구에는 관측 장비가 없어 정확한 기온이 집계되지 않았지만 인근 동래구는 35.4도, 부산진구는 35.8도를 기록했다. 경찰과 부산고용노동청은 해당 업체를 상대로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 등을 수사하고 있다. 노동청은 특히 해당 사업장이 폭염 속 노동자를 보호하려는 조치를 다 했는지를 살펴보고 있다.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사업주는 근로자가 폭염에 노출돼 열사병 등 질병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경우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 폭염 경보 때는 매시간 15분씩 휴식하도록 하고, 오후 2~5시 시간대에는 옥외 작업 시간을 단축하거나 작업 시간을 조정해야 한다.
  • 프랑스 카누·카약 전직 코치, 노상방뇨 제지 경찰 폭행으로 구금

    프랑스 카누·카약 전직 코치, 노상방뇨 제지 경찰 폭행으로 구금

    경찰, 테이저건 사용해 난동 제압카누-카약 연맹 “모든 직무 정지” 전직 프랑스 카누·카약 대표팀 코치가 노상방뇨를 하던 중 이를 제지하는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구금됐다. 프랑스 일간지 르파리지앵 등의 31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경찰은 자국 카누-카약 연맹 코치 중 한 명인 기욤 베르게(33)를 경찰 폭행 혐의로 구금 중이다. 베르게는 전날인 30일 오전 3시쯤 파리 11구 루이-필립 건널목 인근 벽에 소변을 보다, 이를 제지하려는 경찰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경찰은 난동을 부리던 베르게에게 테이저건을 쏴 제압한 것으로 전해진다. 베르게는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까지 프랑스 카누·카약 국가대표팀을 지도했다. 이번 올림픽 기간에는 코치로 발탁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베르게는 카누-카약 연맹 직원으로 파리 동부 베르쉬르마른에 있는 해상 경기장에서 어린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건 이후 프랑스 카누-카약 연맹은 베르게에게 직무 정지 처분을 내렸다. 연맹 회장 루도빅 로이에는 AP통신에 “베르게가 한 행동은 용납할 수 없다”며 “우리는 그를 모든 직무에서 정직시켰다”고 말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이 사건은 2024 파리올림픽 카누 슬라럼 남자 카누 1인승 경기에서 프랑스의 니콜라스 제스탱이 금메달을 딴 직후 발생한 일이다.
  • 경기도, 파주·김포에 이어 고양에 ‘말라리아 경보’ 발령

    경기도, 파주·김포에 이어 고양에 ‘말라리아 경보’ 발령

    경기도가 파주, 김포시에 이어 31일 고양시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다. 말라리아 경보는 전국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이후 첫 군집사례가 발생하거나 매개 모기 일 평균 개체수가 동일 시군구에서 2주 연속 5.0 이상인 경우 지역사회 내 유행을 막기 위해 내려진다. 이번 경보는 말라리아 주의보 발령 이후 고양시에 첫 군집사례가 발생한 데 따른 조치다. 군집사례는 말라리아 위험지역 내에서 2명 이상의 환자가 증상 발생 간격이 14일 이내이고, 거주지 거리가 1km 이내인 경우를 말한다. 도내에서는 지난 6월 18일 파주시에서 올해 첫 경보가, 6월 25일 김포시에서 두 번째 경보가 내려진 바 있다. 도는 군집사례 환자의 추정 감염지역과 해당 지역 모기 서식 환경, 거주지 점검, 공동노출자, 위험 요인 등을 확인하기 위해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 감염병 잠정 통계에 따르면, 30일 기준 올해 신고된 국내 말라리아 환자 387명 중 경기도 환자가 210명으로 전국의 약 54%를 차지한다.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말라리아 위험지역에서는 매개 모기 방제를 강화하고 모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특히 위험지역 거주자 또는 방문자는 말라리아 의심 증상 발생할 경우 가까운 보건소 등 의료기관에서 신속하게 검사받아줄 것”을 당부했다.
  • 복지부 차관, 전남도 의대 공모 끝나면 정원 배정

    복지부 차관, 전남도 의대 공모 끝나면 정원 배정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전남 국립 의대 신설과 관련해 “전남도 공모 절차가 끝나는 대로 어떤 방식으로든 정원 배정을 반드시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서미화 의원은 31일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에서 박민수 차관의 예방을 받고 2026년 전남 국립의대 신설을 위한 정원 배정을 요구하자 박 차관이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박 차관은 “이미 장관께서 수차례 답변하신 바와 같이 정원 배정 문제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며“전남도 공모 절차가 끝나는 대로 어떤 방식으로든 정원 배정을 반드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 차관은“지역 의료를 살리는 게 이번 의료 개혁의 핵심 아젠다”라며“대통령께서도 말씀하신 것처럼 복지부도 전남 국립의대 신설에 100% 공감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박 차관은 또 “의대 신설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의대와 연계된 대학병원에 대한 계획”이라며 “양질의 교육을 담보하기 위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내는 것이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전남도는 전남 극립 의대 공모와 관련해 용역사를 선정, 국립대인 순천대와 목포대의 응모와 평가를 거쳐 11월께 정부에 추천할 계획이다. 하지만 순천대는 전남도 공모를 거치지 않고 독자적으로 정부에 의대 설립 신청을 하겠다고 밝히고 있어 전남도의 의대 공모가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 광명시 “AI 인재육성 위한 과학고 유치 총력”

    광명시 “AI 인재육성 위한 과학고 유치 총력”

    경기 광명시가 인공지능(AI) 인재 육성을 위한 과학고등학교 유치에 나섰다. 광명시는 31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광명교육지원청과 ‘광명시 과학고 설립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공식적인 과학고등학교 유치전에 뛰어 들었다. 이날 협약식은 박승원 광명시장과 이용현 광명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경기도교육청이 시행하는 과학고 설립 공모에 신청하기 위해 자원을 공유하는 등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광명시 과학고 설립 공모 신청을 위한 양 기관의 자원 공유 및 협력체계 구축, 행정실무협의체 구성이다. 시는 과학고 유치를 위해 ‘광명시 과학고 설립을 위한 기초연구’ 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용역을 통해 지역의 교육·연구 기반 분석, 산학 협력을 통한 특화 교육 과정 개발 등 ‘광명 과학고’의 차별성을 도출해 내고자 한다. 광명시는 ‘수도권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시범노선’ 개발 및 현대자동차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3기 신도시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 사업’ 등 도시 전체가 인공지능(AI)·모빌리티 실증·연구의 집합체로 살아있는 미래 과학 교육 현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뛰어난 접근성도 광명시의 강점으로 분석된다. 광명시는 KTX 열차를 비롯해 지하철 1호선과 7호선이 지나간다.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수색-광명 고속철도, GTX-D, GTX-G 등 철도 노선 추가 확보로 수도권 20분 연결 시대가 열리면 경기도 전역의 학생들을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는 첨단 기술 상용화를 위한 실증·연구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어 도시 전체가 미래 과학 교육 현장이다”라며 “이러한 강점을 살려 과학고를 적극 유치해 학생들이 양질의 과학 교육을 받고, 미래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용현 광명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광명시와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면서 광명시가 과학 교육 선진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특화 과정들을 개발하고 학생들이 미래 융합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4월 이공계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과학고 추가 지정 계획을 발표했고, 오는 8월 말 세부 공모 계획을 공고할 예정이다. 이에 성남시와 고양시 등 도내 10여개 지자체가 과학고 유치전에 나섰다.
  • 중랑구 덕에 나도 미디어 전문가?... 숏폼 제작·SNS 운영 비법 배운다

    중랑구 덕에 나도 미디어 전문가?... 숏폼 제작·SNS 운영 비법 배운다

    서울 중랑구가 여름방학을 맞이해 8월 한 달간 면목미디어센터에서 다양한 미디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숏폼 영상 제작, 프리미어프로 영상 편집 중급, 소셜미디어(SNS) 블로그 운영 등 총 3개의 강좌로 구성돼 있다. 강좌당 12명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캡컷으로 배우는 유행하는 숏폼 편집’을 다음 달 5일부터 26일까지 매주 월요일에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스마트폰 편집 앱 캡컷을 사용하여 숏폼 영상을 제작하는 방법을 배우며 숏폼 트렌드 분석, 저작권 이해, 다양한 편집 기능 활용법을 배운다. ‘프리미어프로 중급편’은 다음 달 6일부터 9월 3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열린다. 이 강좌에서는 프리미어프로의 중급 기술을 학습하며 템플릿을 활용한 자막 넣기, 모션 및 키프레임 활용, 실무에서 자주 쓰이는 비디오 효과를 배운다. 참가자들은 고급 기능을 실제 사례에 적용하며 실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마지막으로 ‘SNS 완전정복 1탄: 상위노출을 부르는 블로그’ 강좌가 다음 달 14일부터 28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진행된다. 이 강좌는 블로그 운영의 기초부터 상위 노출을 위한 전략까지 다루며 SNS 입문자 및 운영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블로그 개설, 키워드 검색, 글쓰기 실습 등을 통해 실질적인 블로그 운영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 모든 강좌는 중랑면목미디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31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면목미디어센터의 다양한 미디어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현대 사회에서 필수적인 미디어 활용 능력을 배울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다양한 미디어를 활용해 자신만의 콘텐츠를 창작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韓복싱, 8년 만에 올림픽 승전고…임애지, 1승만 더하면 12년 만의 올림픽 메달+女복싱 최초 메달리스트

    韓복싱, 8년 만에 올림픽 승전고…임애지, 1승만 더하면 12년 만의 올림픽 메달+女복싱 최초 메달리스트

    2024 파리올림픽에서 한국 복싱의 유일한 희망으로 남은 임애지(25·화순군청)가 한국 복싱 사상 12년 만의 올림픽 메달, 여자 복싱 최초의 올림픽 메달 획득까지 한 걸음을 남겨놨다. 임애지는 31일(한국시간) 오전 프랑스 파리 노스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복싱 여자 54㎏급 16강전에서 타티아나 레지나 지 헤수스 샤가스(브라질)를 4-1 판정으로 물리치고 8강전에 진출했다. 한국 복싱이 올림픽 무대에서 승리(부전승 제외)를 거둔 건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 유일하게 출전했던 함상명(은퇴)의 남자 56㎏급 32강전 승리 이후 8년 만이다. 3년 전 도쿄 대회에서는 임애지와 오연지(34·울산시체육회) 2명이 출전했으나 32강전 부전승 이후 16강전에서 모두 쓴잔을 들이켰다. 이번 대회에도 임애지와 오연지가 동반 출전했으나 지난 28일 먼저 링에 오른 오연지가 여자 60kg급 32강전에서 우스이(대만)에게 무너지며 임애지의 어깨가 더 무거워졌다. 임애지가 8월 2일 오전 4시 4분 예정된 8강전에서 예니 마르셀라 아리아스 카스타네다(콜롬비아)를 꺾으면 최소 동메달을 확보, 한국 복싱에 12년 만의 올림픽 메달을 선사하게 된다. 올림픽 복싱은 준결승전 패자가 따로 3·4위 결정전을 치르지 않고 함께 동메달을 받는다. 한국 복싱의 마지막 올림픽 메달은 현재 대표팀 코치인 한순철이 2012년 런던 대회 남자 60kg급에서 따낸 은메달이다. 임애지는 또 준결승전 진출에 성공하면 한국 여자 복싱 최초의 올림픽 메달리스트로 역사에 이름을 남기게 된다. 대진 추첨 결과 32강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임애지는 이날 16강전에서 경쾌한 발놀림으로 상대와의 간격을 유지하며 착실하게 점수를 쌓는 아웃복싱으로 경기 내내 우위를 보인 끝에 결국 판정승을 거뒀다. 왼쪽 어깨와 왼쪽 다리 부상에도 이를 악물고 대회를 준비한 임애지는 경기 뒤 “내가 잘하는 걸 하려고 노력했지만 준비한 것의 70% 정도만 한 것 같다”면서 “올림픽은 올림픽이다. 누구를 만나도 쉽지 않다. 이틀 정도 남았으니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오연지도 임애지에게 기운을 불어넣고 있다. 임애지는 “연지 언니가 후회 없이 즐기고 끝까지 하자고 응원해줬다”면서 “8강에 올라갔는데 국내 중계가 됐으면 좋겠다. 우리 복싱을 응원해주시면 더욱 힘이 날 것 같다”고 말했다.
  • ‘인종차별’ 영국 女럭비선수, 건강 문제로 명단 제외

    ‘인종차별’ 영국 女럭비선수, 건강 문제로 명단 제외

    인종차별 논란을 빚은 영국 여자 럭비 국가대표 에이미 윌슨 하디(32)가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영국올림픽협회는 31일(한국시간) “하디의 인종차별 혐의는 조사 중에 있다. 건강상 이유로 우선 출전 명단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명단 제외는 협회가 그의 인종차별 혐의를 조사하겠다고 발표한 뒤 하루 만에 벌어진 일이다. 아직 조사 중에 있지만, 인종차별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우선 대표팀에서 하디를 빼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하디의 인종차별 논란은 지난 30일 미국과 영국의 여자 럭비 8강전 경기가 끝난 뒤 불거졌다. 과거 하디가 소셜미디어(SNS)에서 지인에게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가 메시지가 유출되면서다. 하디는 자신의 얼굴에 검은색 팩을 칠한 채 혀를 내미는 포즈를 취했고, 지인과 흑인을 비하하는 내용의 메시지를 주고 받았다. 영국뿐만 아니라 스포츠계에선 비판 목소리가 커졌고 협회는 진상을 파악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하디는 2013년 영국 럭비 국가대표로 선발된 베테랑 선수다. 2016 리우올림픽에 이어 두 번째로 올림픽 무대를 밟았다.
  • 부산시 소상공인 정책자금 1조 3500억원 공급…경영개선, 재기까지 맞춤형 지원

    부산시 소상공인 정책자금 1조 3500억원 공급…경영개선, 재기까지 맞춤형 지원

    부산시가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한 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경영개선과 상권육성, 재기까지 돕는 맞춤형 지원을 시작한다. 시는 31일 제45차 비상경제 대책회의를 열고 ‘부산 소상공인·자영업자 맞춤형 지원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고금리와 고물가 내수부진에 따라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어려움이 커지는 가운면서 폐업 위기에 이들을 보호하고, 지원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다양한 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시행했지만, 단기적이고 단순한 지원 만으로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유동성 공급과 채무관리, 경영지원, 핫플레이스 상권 육성, 디지털화와 판로지원, 재기·취업 지원까지 주기에 걸친 맞춤형 지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가 금융지원, 경영지원, 재기지원, 사회안전망 강화 등 4개 분야의 25개 세부 사업으로 맞춤형 지원 방안을 구성했다. 시는 우선 위기를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유동성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정책자금을 2000억원 확대해, 총 1조 3500억원 규모로 마련한다. 중·저신용자를 위한 ‘지역상생 모두론 플러스(PLUS)’ 규모를 500억원 증액해 대출 한도를 확대하고, 이차보전 비율도 0.8%에서 1.0%로 늘린다. 제도권 금융에서 소외된 소상공인·자영업자 위한 ‘지역상생 자금대출 PLUS’ 160억원을 오는 9월부터 공급하고, 이자 4.5%도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경영 개선 지원 부문에서는 전문가를 통해 경영진단, 컨설팅, 사업자금 관리까지 지원하는 ‘소상공인 경영개선 토탈패키지’를 시행한다. 요식업 소상공인들이 폐업 위기에 몰리지 않도록 스타 컨설턴트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찾아가는 요식 해결사 지원사업’도 확대 추진한다. 유명 점포 하나가 상권 전체 활성화를 이끌 수 있는 점을 고려해 ‘시그니처 스토어’ 5곳을 발굴해 1곳당 사업화 자금 최대 1억원을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동구 초량이음 자율상권, 남구 유엔남구 자율상권을 ‘핫플레이스 상권’으로 지정해 상권 활성화에 5년간 50억원을 지원한다. 핫플레이스 상권은 매년 2곳을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소상공인이 국내외 온라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오픈마켓 입점 지원 사업 대상을 지난해보다 배로 늘어난 240개 업체로 늘리고, 지역 소상공인 업체가 전국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라이브 커머스·온라인 판매 기획전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전통시장 상인의 온라인 진출 역량을 높이기 위한 ‘디지털 전통시장’ 사업 대상도 지난해 1곳에서 올해는 민락골목시장, 신평골목시장, 부산평화시장 등 3곳으로 확대한다. 자영업자가 폐업하기로 결정했다면, 신속하게 취업할 수 있도록 직업훈련 수당을 배로 늘려 최대 360만원 지급하고, 6개월 이상 취업 상태를 유지하면 장려금 300만원도 지원한다. 폐업 소상공인을 채용하는 사업주에게는 고용 인센티브를 지원해 취업 문을 더 넓힐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3대째 칼국수 식당을 운영하면서 밀키트 제품을 개발하고 ‘미쉐린가이드 부산’에도 선정된 ‘차애전 할매칼국수’, 유기농 제과점을 운영하면서 광안종합시장을 MZ세대 핫플레이스로 만든 럭키베이커리 대표 등이 참석해 성공 비결을 공유했다. 시는 오는 9월부터 ‘부산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에서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정책을 맞춤형으로 안내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이자 원동력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 국산 품종 임금님표 이천쌀 ‘알찬미’ 미국서 인기

    국산 품종 임금님표 이천쌀 ‘알찬미’ 미국서 인기

    밥맛 좋은 임금님표이천쌀 ‘알찬미’가 미국 식탁에서 인기를 끌고있다. 경기 이천시는 31일 이천농협 RPC에서 임금님표이천쌀 해외 수출 9회 차 기념식을 열고 3년째 이어지는 미국시장 수출을 축하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경희 시장을 비롯해 박명서 시의회의장 등 시도의원과 김현수 농협중앙회 이천시 지부장, 관내 농협 조합장·조합원, 농업인 단체,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김 시장은 “수출 등 쌀 소비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과 계약재배를 통한 100% 수매제도 등 정책들이 우리 이천시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잘 사는 도농복합도시로 만들어 가는데 행정력을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시에서 수출되고 있는 임금님표 이천쌀 ‘알찬미’는 2018년과 2019년 각각 개발한 ‘해들’과 ‘알찬미’ 국내 개발 품종으로 농진청 국립식량과학원이 이천시와 NH농협 이천시지부, 이천지역 농협 등 수요자 의견을 수렴해 외래품종인 ‘아키바레(추청)’ ‘고시히카리’를 대체할 품종으로 선발·육종한 독립품종으로 밥맛이 좋아 국내는 물론 미국으로 3년째 수출이 이어지고 있다. 독립품종인 ‘해들’과 ‘알찬미’는 품종개발 단계에서부터 기후와 토질 수질이 쌀 농업에 적합해 임금님께도 진상했던 이천시에서 시험 재배를 거치면서 밥맛 검정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고, 흰잎마름병·줄무늬잎마름병에 잘 걸리지 않아 농약 사용이 적어 품질이 매우 안전하고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홍광표 임금님표이천브랜드관리본부장은 “임금님표 이천쌀은 지리적표시제 등록으로 지역 내 생산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으며, 매월 잔류농약검사, 성분 품위검사, DNA검사 등을 실시해 국민 신뢰를 높이고 있다”며 “올 해도 본격적인 햅쌀 수확 철 이전에 23년산 쌀이 모두 완판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출생 대책 다음은 문학 부흥?…부영 이중근, 문예지 ‘문학사상’ 인수

    저출생 대책 다음은 문학 부흥?…부영 이중근, 문예지 ‘문학사상’ 인수

    최근 ‘1억원 출산장려금’ 등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부영그룹의 이중근 회장이 우정문고를 통해 폐간 기로에 섰던 월간 문예지 ‘문학사상’을 인수했다. 이 회장이 저출생 문제 해결에 이어 이번엔 ‘문학 부흥’에 힘을 쏟고 있다. 부영은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우정문고가 문학사상과 양수도 계약을 체결하고 출판권을 넘겨받았다고 밝혔다. 이 회장이 사재를 출자해 2013년 설립한 우정문고는 지난 4월부터 경영난으로 휴간 중인 문학사상을 오는 10월 ‘제2 창간호’로 속간할 예정이다. 우정문고 설립 취지는 ‘나눔과 경영을 통한 인문학 저변확대’이며, ‘우정(宇庭)’은 이 회장의 호다. 1972년 10월 고(故) 이어령 초대 주간이 주도해 창간된 문학사상은 한때 월 5만부 이상 팔리며 한국 최고 권위를 자랑한 문학잡지다. 참신한 기획력과 문인 발굴 등으로 한국 문학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문예지를 외면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 경영에 먹구름이 끼면서 폐간을 고려할 만큼 사정이 악화됐다. 앞서 문학사상사는 ‘이상문학상’ 주관사 자리를 출판사 다산북스에 넘기기도 했다. 이번 문학사상 인수는 국내 인문학 발전을 위해 문예지 존속이 필요하다는 이 회장의 강력한 뜻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메세나’(기업이 문화·예술·과학·스포츠 분야를 지원하는 것) 활동의 일환으로 적자를 감수하면서까지 순수 문예지 출간을 지원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문학사상의 새 사장으로는 고승철 전 동아일보 출판국장이 내정됐다. 고 사장은 “독자 중심주의, 문인 예우를 가치로 문학사상의 르네상스를 꾀하겠다”면서 “문학이 쇠퇴하는 시대라지만 잠재 독자를 확보하여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문화는 경제의 산물’이라는 신념으로 진정한 선진국이 되기 위해선 물질적 풍요와 더불어 성숙한 정신적 가치를 공유해야 한다”면서 “전통있는 문학사상 복간을 통해 문학인들의 창작활동을 장려하고 국민들의 문화 수준을 높이며 지식정보화 시대의 길을 밝히는데 노력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회장은 그룹 차원의 사회공헌 외에도 사비를 털어 2650억원 ‘통 큰 기부’를 실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최근엔 직원 자녀 1인당 1억원씩 총 70억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해, 사회적 관심을 유발하고 공감대를 얻었다.
  • 파리 銅 못내 아쉬운 ‘번개맨‘ 이준환, 4년 뒤 LA에선 金벼락 때린다

    파리 銅 못내 아쉬운 ‘번개맨‘ 이준환, 4년 뒤 LA에선 金벼락 때린다

    “제 실력이 부족했습니다. 4년 뒤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에서는 금메달을 목에 걸겠습니다.” ‘번개맨’ 이준환(22·용인대)은 31일(한국시간) 오전 프랑스 파리 샹드마스르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유도 남자 81㎏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승리한 뒤 잠시 경기장에 주저앉아 뜨거운 눈물을 쏟아냈다. 세계 1위 마티아스 카세(벨기에)를 연장 포함 4분 48초 만에 안뒤축후리기 절반으로 물리쳐 첫 올림픽 출전에 시상대에 오르게 됐다는 기쁨 때문은 아니었다. 2022년 국제 대회 2개를 거푸 제패하며 시니어 무대에 혜성과 같이 등장했던 그다. 전광석화 같은 기술로 상대를 무너뜨린다고 ‘번개맨’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해와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 지난해 아시안게임 은메달 등 큰 대회에서는 번번이 고비를 넘지 못하고 정상에 이르지 못했다. 절치부심하며 단단히 올림픽을 준비했지만 다시 동메달. 경기 뒤 이준환은 자신의 눈물에 대해 “어렸을 때부터 올림픽 금메달을 위해, 오늘만을 위해 하고 싶은 것도 참고 유도에 미쳐서 열심히 훈련했다. 선수촌뿐만 아니라 고등학교, 대학교까지 매일 매일 열심히 했던 과정들이 떠올라 울컥했던 것 같다”며 진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32강전을 절반, 16강과 8강전을 한판승으로 통과하며 승승장구하던 이준환의 발목을 잡은 건 세계 2위이자 세계선수권대회를 3연패 한 타토 그리갈라쉬빌리(조지아)였다. 그는 이준환의 세계선수권 결승 진출을 번번이 가로막았던 ‘숙적’. 이준환은 지난 5월 세계선수권 준결승 패배 이후 두 달 만에 재회한 그리갈라쉬빌리를 상대로 연장 포함 8분 7초 동안 혈투를 벌였으나 끝내 골든스코어를 허용하며 무릎을 꿇었다. 이준환은 “많이 대비하고 연구했고 생각한 대로 다 된 것 같았지만 운이나 전략적인 부분이 부족했다”며 “이번 올림픽을 통해 시야가 더 넓어진 것 같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준결승 패배 직후 집중력을 유지하기 위해 인터뷰를 사양하고 동메달 결정전을 준비한 이준환은 결국 여자 58㎏급 허미미(22·경북체육회)에 이어 이번 대회 한국 유도의 두 번째 메달을 수확하는 성과를 냈다. ‘불광불급’(不狂不及). 미치지 않으면 목표를 이룰 수 없다는 뜻으로 이준환의 좌우명이다. 올림픽 금메달을 향해 다시 제대로 미쳐볼 요량인 그는 “한국에 돌아가 더 준비하겠다. LA에서는 꼭 금메달을 따 뒷바라지에 고생하는 부모님께 걸어드리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 어르신이 어르신 돌보는 영등포... ‘노노케어’ 새 장 열다

    어르신이 어르신 돌보는 영등포... ‘노노케어’ 새 장 열다

    서울 영등포구가 건강하고 활등 능력이 있는 어르신이 치매 어르신을 돌보는 ‘가가호호 기억친구’를 통해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상호돌봄 체계를 구축한다고 31일 밝혔다. ‘집집마다 친구가 방문한다’라는 의미를 담은 가가호호 기억친구는 어르신 일자리 참여자가 주 1회 치매 어르신 가정에 방문해 치매예방을 위한 인지훈련과 신체활동을 활동을 돕는 사업이다. 가가호호 기억친구 참가자는 치매 어르신과 연산, 단어 연상, 색칠, 보드게임, 학습지 공부 등 다양한 인지활동을 함께 하며 치매 악화를 방지한다. 신체기능과 기억력 증진에 도움이 될 소근육 운동, 손지압기와 밴드를 활용한 체조, 스트레칭 등도 한다. 이외에도 가죽 핸드폰 크로스백 만들기, 네일아트, 원예치료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으로 치매 어르신의 고립감과 우울감을 던다.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에게는 각종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여 생활물품도 지원한다. 홀로 병원이나 공공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동행하기도 한다. 영등포구는 어르신을 부양할 젊은 세대가 갈수록 줄어드는 상황에서 노인이 노인에게 돌봄을 제공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노케어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지역사회 상호돌봄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가가호호 기억친구를 통해 치매 가정에 웃음과 기쁨을 전해지기 바란다”면서 “어르신들이 든든하고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치매 예방부터 돌봄까지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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