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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미 WTO 제소” 경고/한·미 자동차협상 개막

    정부가 국내 자동차시장 개방을 요구하는 미국의 압력에 대해 세계무역기구(WTO) 등 강력 대응키로 해 통상마찰이 우려된다. 임창렬 통상산업부 장관은 25일 “미국측이 관세인하 등 자동차관련 법 개정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으나,3권분립국가에서 법개정이 국회를 통과해야 되는 만큼 행정부가 임의로 이를 약속할 수 없다는 점을 밝혔다”며 미국측 요구를 거절했음을 밝혔다. 이에 따라 25일(현지시간)부터 미국에서 열리는 제3차 한미자동차 실무협상에서 두나라는 쟁점 현안을 해결하지 못한채 평행선을 달릴 것으로 예상된다.이 경우 미국측이 오는 30일 발표할 미 통상법 슈퍼 301조에 따른 국별 연례보고서에서 우리나라를 우선협상대상국관행(PFCP)로 지정할 가능성이 커보인다. 임장관은 “미국이 우리나라를 PFCP로 지정하면 정부는 미국을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하는 것은 물론 슈퍼 301조 발동에 따른 조사기간(1년반 정도)만큼 한국측 양보사항의 시행이 더 지연된다는 사실을 다음달 1일로 예정된 첫 한미산업협력회의에서 밝히겠다”며 강경 대응방침을 거듭 확인했다.
  • “한국 차시장 개방 미흡”/미·유럽업계 대표

    ◎절약운동 자제·규제완화 요구 엔드루 카드 미 자동차공업협회 회장과 카밀 블럼 유럽자동차제조자협회 사무총장은 16일 “아직까지 한국은 시장개방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게 미·EU 국가들의 공통된 시각”이라며 시장개방에 대해 한국정부가 노력해줄 것을 촉구했다. 양 협회 대표는 이날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정부가 소비절약운동 등으로 수입품 유입에 악영향을 주지않게 할 것이라고 지난5월 약속했으나 제대로 지키지지 않아 다소 실망스럽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엔드루 카드 회장은 “95년 차문제와 관련한 한미간 양해각서 체결 이후 미 자동차업체들이 한국에 많은 투자를 하며 시장진입 폭을 늘려나가려고 애를 써왔으나 오히려 올 상반기 수입차 비중이 전년동기보다 5.12% 감소하는 등 시장개방 정도가 미흡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불만을 토로했다.그는 “이번 방문기간에 한국 관리들을 만나 한국에서 전개되고 있는 소비절약운동의 자제와 자동차 중과세 개선,형식승인 문제 등에 대한 규제완화를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최근 미 정부당국에 한국 차시장에 대한 무역조사를 의뢰해 놓았다”며 “슈퍼 301조가 동원될지 여부를 포함해 미 정부의 조치가 어떻게 취해 질지 예상하기 힘드나 어떤 형태로든 미 정부가 반응을 보일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카밀 블럼 사무총장은 “한국을 방문하기에 앞서 파리에서 열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자동차워크숍에 참석한 대다수 국가들이 한국의 시장개방 수준이 미흡하다는 점에 공감하고 우려를 표명했다”며 한국의 차시장 개방을 다시한번 촉구했다. 그는 “수입차에 대한 인증제도와 안전기준 등의 형식승인 사항이 너무 까다로운데다 차에 붙는 세금의 종류와 세율이 너무 높아 시장진입에 어려움이 많다”며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들은 기아그룹이 부도유예협약 적용대상이 된데 대해 “매우 충격적인 뉴스라며 지나치게 빨리 생산능력이 팽창돼온게 한국 자동차업계의 문제로 지적돼 왔다”며 “어떤 방식으로든 경쟁력을 갖는 업체를 만들어 육성하기 위한 구조조정이 이뤄져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 한국을 알리자(미국시장을 다시 찾자:13)

    ◎국가­기업­상품 이미지는 “하나”/미국인 상당수 “한국은 부패한 국가”로 인식/정부·업계 “실추된 위상찾자” 적극 홍보 나서 미국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이미지제고 노력은 곳곳에서 감지된다.아무리 좋은 제품을 만들어도 국가 이미지가 나쁘면 기업과 제품이 돋보이기 어렵다.국가와 기업·상품 이미지는 별개가 아니라 동전의 양면과 같다. 실제 미국인 중에는 삼성을 일본 기업으로 아는 사람이 적지 않다.해당 기업에서도 굳이 삼성과 한국을 연계지어 광고하지 않는다.한국 기업이라는 사실이 기업활동을 하는데 별도움이 안 되기 때문이다.다른 기업도 마찬가지다. 성수대교·삼풍백화점 붕괴,전직 대통령 비자금사건,한보비리·김현철씨 사건 등 잇따라 터지는 대형사건·사고가 한국의 국가 이미지에 보탬이 됐을리 없다.지난해 말 전국경제인연합회 뉴욕사무소가 주미 한국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실시한 「미국의 한국,한국인,한국경제에 대한 인식도 조사」에 따르면 세계 11대 교역국이라는 우리의 자긍심과 달리 미국인들 대부분이 아직도 한국을 잘 모르고 있고 부패와 시장개방,자유무역원칙 준수가 미흡한 나라로 인식하고 있었다.한국 제품에 대해서도 보젤사와 갤럽이 지난해 세계 14개 주요수출국 상품에 대한 소비자 품질평가를 조사한 결과 8%만이 「매우 좋다」고 답했다.일본(49%),미국(46%),독일(38%),캐나다(25%),영국(19%),이탈리아(16%),프랑스(11%)에 이어 중국과 동일한 수치다. 때문에 실추된 국가와 제품 이미지를 회복하려는 몸짓들이 활발해지고 있다.정부는 나름대로 기업들의 대미 수출전략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중이고 기업들은 생존차원에서 보다 적극적인 미국시장 공략법을 마련하고 있다.지난 3∼4월 두달동안 한국관광공사는 3대 전국 네트워크에 한국의 국가이미지 광고를 집중 방영했다.유일한 국가 이미지 광고로 연간 1백만달러가 투입된다.해외 한인네트워크도 구축중이다.81년에 결성된 해외한인무역협회(OKTA) LA지회가 지난 2일 재결성돼 교포무역인 214명이 회원으로 가입했다.LA지역 한인무역인들이 한해동안 수입하는 한국상품은 약 10억달러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대 이탈리아 수출액과 맞먹는 수준이다.이병준 부산파이프 미주현지법인 회장은 『무역규모가 커지면서 그동안 중개자 역할을 해왔던 교포무역인들이 소외당했다』면서 『이같은 잘못을 되풀이 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올해 광고비 예산으로 1억달러를 책정한 현대자동차 미주법인은 의외의 부수적 효과를 거두고 있다.이미지 광고 덕분에 고객층이 유색인종에서 전문직 백인들로 서서히 변화하고 있지만 이보다 LA에서 활약중인 박찬호 선수때문에 자동차 판매에 변화가 생겼다.삼성의 올림픽 파트너선정이나 LG가 지난 2월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1백만달러의 상금이 걸려있는 LG챔피원십 시니어 골프대회를 개최한 것은 일종의 스포츠 마케팅이다. 95년 5월에 문을 연 전국경제인연합회 뉴욕사무소는 지난 3월 미국의 무역장벽보고서를 펴낸데 이어 이달중 미국 콜럼비아대 마이클 영교수가 펴낸 「알기 쉬운 미국 무역정책」(가제)을 한국어판으로 번역,출간한다.301조의 제정 배경,미국을 상대할 때 유의해야 할 사항,미국의 주요 정부 단체,언론과오피니언 리더 명단과 연락처를 부록으로 수록했다. 기업이미지가 먼저냐,국가 이미지가 먼저냐는 식의 논쟁은 이제 무익하다.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추도록 국가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기업인들이 미국을 찾는 대선주자들의 경제정책 발표장에 단골로 「불려가는」 것부터 없어져야 한다.
  • 미는「과소비추방」간섭말라/적자국 시민운동 막겠다는건 횡포(사설)

    우리나라 민간단체가 벌이고 있는 과소비추방운동을 미국관리가 조사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국민의 분노가 증폭되고 있다.미 무역대표부 션 머피 아시아·태평양지역담당관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이른바 「과소비조사」를 편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미국은 지난 13일 끝난 통상협상에서도 정보통신서비스와 기기구매에 대해 외국기업을 내국인과 동등하게 대우해달라고 우리정부에 요청한 바 있다.미측은 한술 더 떠 지적재산권을 침해한 통신기기기업체의 자재를 우리기업이 구매하지 않겠다는 보장을 정부가 해달라고 요구했다고 한다.미측은 오는 7월까지 그같은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무역보복조치를 하겠다는 엄포도 서슴지 않았다는 것이다. ○국민적 분노 불러일으켜 미국은 그같은 통상횡포에도 모자람이 있는지 민간단체가 벌이고 있는 과소비추방운동까지 통상압력카드로 이용하기 위해 한국민의 소비행태를 조사한 것으로 보인다.현재 한국은 막대한 무역적자와 외채누적으로 경제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경제가 추락하자 민간단체가 『경제만은살리자』며 소비절약운동을 펴고 있는 것이다. 한국은 지난해 미국과의 무역에서 무려 1백16억달러,올들어 1월 한달동안 10억7천만달러의 적자를 낸 바 있다.올해 한국의 대미적자는 작년수준을 훨씬 넘을 것이 분명하다.미국은 이처럼 막대한 적자를 내고 있는 나라에 와서 「과소비조사」를 폄으로써 국민의 분노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이다.미국은 과연 연간 1백16억달러의 적자를 내고 있는 한국에 무엇을 얼마나 더 팔겠다는 것인가. 한국은 올들어 2달동안 무역적자가 무려 55억달러에 달하고 있다.무역수지에 비상이 걸리자 시민단체가 미국제품뿐 아니라 고가외제품구매를 자제할 것을 시민에게 호소하고 있는 것이다.경제를 살리기 위해 「소비절약운동」을 벌이는 것까지 미국이 조사를 하고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것은 내정간섭차원을 넘어 외국의 시민운동(결사의 자유)을 규제하려는 초국제적·초법적 행위로 보인다.미국정부는 자국기업이나 시민이 벌이고 있는 수입반대운동을 막을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는지 묻고 싶다. ○소비절약은 자구의 노력미국은 걸핏하면 민간의 수입반대운동에 편승하여 반덤핑관세를 부과하거나 긴급수입제한 등 관세 및 비관세장벽을 높이고 있고 미 통상법 301조를 내세워 보복을 하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그런 나라가 막대한 무역적자와 외채위기에서 헤어나기 위해 국민 스스로 벌이고 있는 소비절약운동까지 간섭하고 압력을 넣는 것은 중상주의시대 포함외교보다 더 심한 「경제침략행위」가 아닌가. 한국은 지난 95년 미국과의 자동차협상에서 조세주권을 침해당하는 수모를 겪으면서 자동차세 세율을 인하했고 통상주권도 수차례나 양보한 것을 우리국민은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정부는 앞으로 국가주권을 훼손하는 미국의 통상압력을 과감히 배척해야 할 것이다.정부는 외국기업을 내국인과 동등하게 대우하거나 민간기업의 자율적인 구매행동을 금지시키는 일은 세계 어느 나라에도 없으므로 더이상 미국에 끌려다니는 통상외교를 해서는 안된다. ○저자세 통상외교 안된다 특히 미국의 이번 「과소비조사」는 한국에 대한 통상주권이나 조세주권을 넘어선 「국민주권」의 침해라고 생각한다.이번 조사는 정부간 협상을 넘어선 한국국민을 상대로 하는 압력이나 다름이 없다.미국이 절약운동시비를 계속한다면 국민 모두가 미국상품 불매운동을 펴는 것이 민족의 긍지를 살리는 길이다.
  • WTO,미 통상법 301조 비난

    ◎다자간체제 역행… 국제무역 갈등 유발 【제네바 로이터 연합】 세계무역기구(WTO)는 12일 세계 최대 교역국인 미국이 일방적인 무역 보복을 가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미통상법 일반 301조가 국제무역의 다자간 체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WTO는 이날 공개한 미통상 정책에 관한 보고서에서 『개방되고 예측 가능한 미국의 경제가 세계 무역체제를 건전하게 유지하는데 결정적인 요소』라면서 『시장을 개방해야만 미국이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강한 금융·통신 및 수송 부문 등에서 이익을 추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미국이 WTO 출범에도 불구하고 다자 및 쌍무 접근법을 동시에 구사하는 이중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면서 이와 관련해 미통상법 일반 301조에 따른 조사실시가 국제무역에서 갈등을 유발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 슈퍼301조 적용/미,한국 제외/자동차·통신은 협상

    【워싱턴=김재영 특파원】 미 무역대표부는 1일 슈퍼301조 적용에 관한 연례검토 결과를 발표하면서 한국을 조사대상국으로 지정하지는 않았으나 자동차와 통신 등 2개분야에 걸쳐 이달중으로 한국과 새로운 협상을 벌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날 미 무역대표부는 슈퍼301조 적용검토와 관련,올해는 예년처럼 우선협상대상국 관행(PFCP),우선감시대상국(PWL),감시대상국(WL)을 지정하지 않고 직접 미 통상법 301조 조사를 개시할 분야 4건을 지정,발표했다.
  • 한국 지재권우선관찰국 지정/미 무역대표부 5년째

    ◎중국은 우선협상국에 【워싱턴=나윤도 특파원】 우리나라가 작년과 똑같이 미국의 지적재산권 우선관찰대상국(PWL)으로 지정되고,중국이 유일하게 우선협상대상국(PFC)으로 지정됐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30일 미 통상법 스페셜 301조에 의한 국별 지적재산권 보호현황 연례평가를 발표,중국을 우선협상대상국으로,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9개국을 우선관찰대상국으로,태국 등 25개국을 관찰대상국으로 각각 지정했다.대만 홍콩 등 18개국은 관심표명국으로 지정됐다. 우선협상대상국으로 지정되면 미국과 지적재산권 협상에 응해야 하고 협상이 결렬되면 보복조치가 따르나,우선관찰대상국 등 나머지는 의무없이 미국이 상대국의 지적재산권 보호수준만을 구분한 것이다. 미국은 우리나라의 지적재산권 보호가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인정했으나 컴퓨터 소프트웨어 대량 복제사용,외국 유명상표의 한국내 인정 미흡,저작권법상 57년 이전 작품에 대한 소급 불인정,영업비밀 보호 결여,소프트웨어 및 비디오테이프 수입관세 부과기준 국제관행 위배 등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우리나라는 92년도 이후 연속 5년째 우선관찰대상국으로 지정됐다. 미국은 지난해 관찰대상국이었던 중국을 유일한 우선협상대상국으로 지정,중국과의 지적재산권 현안이 미국의 최대관심사임을 재확인했다.불법 컴팩트 디스크(CD)복제,위조상품 수출 등 지난해 미·중 지적재산권 협정을 불이행한 것이 작용했다. 미국은 이와 함께 일본의 음반저작권 소급보호문제와 캐나다의 자국 잡지산업 차별적 보호관행 등 현재 세계무역기구 분쟁해결절차가 진행중인 2건외에 포르투갈 파키스탄 인도 터키 등 4개국에 대해 지적재산권 관련,WTO 분쟁해결절차와 통상법 301조에 의한 조사를 개시하겠다고 밝혔다.
  • 한·미 「경쟁 라운드」 시대 개막/협의회 첫 개최

    ◎불공정 거래 규제정책 등 탐색 우리나라와 미국이 26일 과천청사에서 처음으로 「한·미 경쟁정책협의회」를 개최함으로써 한·미간 경쟁라운드(CR)시대가 개막됐다. 이날의 첫 모임에서 양국이 구체적인 사안을 놓고 통상차원의 협상을 벌인 것은 아니다.양국은 표세진공정거래위원장과 연방거래위원회 로버트 피토프시크위원장 등이 참석한 협의회에서 불공정거래행위,사업자단체 신고제도,기업결합에 대한 규제제도,부당광고 등의 소비자보호정책 등 경쟁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그러나 이날의 협의회는 향후 양국간 전개될 경쟁정책과 관련한 통상현안을 사전 탐색하는 장이었다는 점에서 신경을 곤두세우게 한다. 아직 경쟁라운드시대가 공식 선언되지는 않았지만 미국은 지난 94년12월 우루과이라운드(UR)이행법을 제정,타국의 반경쟁적인 거래관행에 대해 301조를 발동할 수 있게 돼있다.그 예로 미국은 코닥사의 일본진출을 시도했으나 후지필름이 독점함으로써 어렵게 되자 경쟁제한적인 정책이라며 통상문제로 비화해 301조를 발동,조사함으로써일본과 신경전을 펴고 있다.경쟁라운드시대가 열리기 이전이라도 경쟁제한적인 정책을 통상문제로 적용할 수 있음을 엿보게 해주는 사례다. 따라서 미국은 이날 협의회에서 알아낸 우리의 경쟁정책을 토대로 추후 현안이 생길 경우 꼬투리로 삼아 물고 늘어질 가능이 크다. 반면 우리에겐 미국의 선진화된 경쟁정책을 한 수 배워 미리 불씨를 없애는 기회로 작용했다.미국의 독점당국이 최근 급증하는 기업결합의 규율제도와 관련,지난해 1백33건을 심사해 9건을 제소했다고 알려준 것은 내년부터 우호적 M&A를 허용키로 한 우리에게 시사하는 점이 있다. 이 외에도 미국은 오는 11월 싱가르포에서 선언될 것으로 예상되는 경쟁라운드 무대에 우리나라를 동참토록 유도키 위해 테이블에 앉았다는 분석도 있다.이미 일본과 18차례나 협의회를 갖는 등 경쟁라운드 태동을 위해 선진국들을 대상으로 분위기를 잡아온 미국으로선 개도국들의 동향을 직접 살피며 「포섭」하고 있다. ◎경쟁라운드란/각종 규제 없애 공정한 기업활동 보장/11월 WTO 회의서 선·후진국 이견 조율 경쟁라운드(Competitive Round)란 공정경쟁을 저해하는 각종 내부규제를 없애 세계각국이 동일한 경쟁조건에서 기업활동을 보장하고 경쟁제한국 상품에 대해 제재를 가하자는 움직임이다.일련의 종합적인 협상과정을 뜻하는 라운드란 용어를 경쟁이란 1개 의제에 붙이기는 어렵지만 다분히 상징적인 용어로 쓰인다.환경관련 그린라운드,노동관련 블루라운드와 함께 새로운 3대 이슈다. 선진국들의 모임인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에서는 경쟁정책위원회가 설치돼 논의중이지만 범세계적인 다자간 논의기구인 WTO(세계무역기구) 차원에서는 아직 논의가 전혀 안됐고 오는 11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WTO 각료회의때 처음 보고돼 국제규범화여부를 논의하게 된다.선·후진국간에 찬반이 갈려 CR를 국제규범화하는 여부는 장담할 수 없고 규범화되더라도 세부 논의과정은 수년이상 걸린다.
  • 미,일 필름시장 규제 조사

    【워싱턴·도쿄 AFP 로이터 연합】 미 무역대표부(USTR)는 21일 일본 정부가 미 이스트먼 코닥사의 일본내 필름시장 진출 방해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이 거래분쟁을 끝내기 위한 정부간 회담을 갖자고 촉구했다. 한편 USTR는 지난 7월 코닥사가 지난 5월 미 301조 무역법안에 의거해 제출했던 일본내 필름시장의 불공정거래건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 “한국 오렌지 수입 불공정 관행”/미사,「301조」 적용 요구

    【제주=김영주 기자】 미국의 선키스트사가 우리나라의 오렌지 수입과 관련해 슈퍼 301조의 적용을 요구하는 의견서를 미국 무역대표부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제주도에 따르면 선키스트사는 불공정 무역 관행을 조사하는 미국 무역대표부에 『한국이 오렌지 수입권을 생산단체인 제주감귤협동조합에 주었으며 쿼터물량도 입찰을 통해 매우 낮은 가격으로 수입하고 있다』며 슈퍼 301조를 적용해야 한다는 의견서를 지난 달 제출했다. 그러나 제주도와 감귤농가들은 『오렌지 수입권 문제는 지난 94년4월 세계무역기구(WTO)회원국들이 합의한 「이행계획서」에 포함돼 있고 한국의 입찰과정은 같은 조건에서 낮은 가격을 제시하는 제품을 사는 것이 보편화돼 있다』며 선키스트사의 주장은 억지라고 반박했다.
  • 「한·미 자동차전쟁」 막 오르나/쌍무협상 6일앞­양국 입장과 전망

    ◎“슈퍼 301조 적용” 목소리 높여­미국/“관세·특소세 대폭인하 수용 못해”­한국/미 요구사항/관세율 8% 미 수준은 2.5% 요구/대형차 특소세 중·소형급으로 인하/할부금융사 외국인투자 제한 철폐 자동차시장 개방문제가 발등의 불이 됐다.오는 18일로 예정된 한국과 미국 간 자동차 쌍무협상에 이어,27일 미국이 「전가의 보도」로 사용해 온 슈퍼 301조를 동원,국내 자동차시장을 우선협상대상국 관행(PFCP)으로 지정할 경우 미국과 일본 간의 자동차분쟁 못지 않은 한판싸움이 빚어질 전망이다.1년전 자동차 관세를 내리고 형식승인을 간소화하는 등의 대폭적 시장개방 조치를 취했던 우리 정부로서는 관세 추가인하나 배기량 기준인 특별소비세의 개편 등 미국 측 요구를 들어주기 어렵다는 입장이다.반면 미국 정부와 업계는 슈퍼 301조를 등에 업고 연합전선으로 공세를 펼치고 있어 양국간 통상마찰이 증폭될 조짐이다.『더 개방할 것이 없다』는 우리 정부와 『개방한답시고 규제를 푼 뒤 색다른 규제로 시장을 요새화한다』는 미국 측의 주장이 현재로선 팽팽하다.미국 측의 대한공세 내용 및 우리 정부의 대응과 국내 자동차 업계의 입장을 정리한다. 지난 6월 미국과 일본 간의 자동차 분쟁이 한참 고조됐을 때다. 이들 양국 간의 싸움의 불똥이 우리에게 튈 염려는 없느냐는 질문에 통상부처의 한 당국자는 이렇게 자신했다.『지난 해 우리 정부가 자동차 수입관세와 취득세를 내려준 데 대해 미국이 만족하고 있어 우리에게 까지 확대될 가능성은 없다.미일간 자동차분쟁은 기본적으로 연간 6백50억달러에 이르는 일본의 대미 무역흑자에서 빚어진 것이어서 우리와는 상황이 전혀 다르다』 미일 자동차분쟁이 마무리된 뒤 다음 공격목표가 한국이라는 얘기가 나왔을 때도 정부 통상부처들은 별로 비중을 두지 않았다.지난 달 초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크라이슬러 등 이른바 빅3로 구성된 미국의 자동차제조업자협회(AAMA)가 한국에 대해 슈퍼 301조의 발동을 요구하며 미 무역대표부(USTR)에 불공정관행 개선을 촉구하는 건의서를 냈을 때도 마찬가지였다.연례행사 쯤으로 치부했다. 그러던 것이 슈퍼 301조에 따른 우선협상대상국 관행(PFCP) 지정여부의 시한이 이달 27일로 다가오면서 분위기가 싹 달라졌다.뒤늦게 심각성을 깨달은 건 지 재정경제원과 통상산업부 등 통상부처들의 움직임이 부산해졌다.허둥댈 정도로 상황이 역전됐다.그간의 안이함을 탓하기엔 시간이 없고 이제 협상이냐,PFCP 지정이냐의 선택 밖에는 대안이 없게 됐다. PFCP로 지정되더라도 1년 이상의 협상기한은 물론 있다.또 계속 버티면서 세계무역기구(WTO)로 갈 수도 있다.그러나 이는 그간의 대미 통상교섭 관례에 비추면 최악의 수순으로 정부로서 선택하기 어려운 카드다. 미국의 한국 자동차시장에 대한 불만은 어느 정도인가.최근 한미간 담배양해록 개정협상을 마무리하고 돌아온 재경원 관계자는 USTR의 분위기를 이렇게 전했다.『담배만 해도 미국이 한국의 조세주권을 침해할 소지가 있어 어쩔 수 없이 협상에서 밀렸지만,자동차 시장에 대한 미국 관리들의 통상과 관련한 대한인식은 대단히 부정적이었다.그들의 대부분이 한국은 「몽둥이로 두둘겨야」 열리는 시장으로 인식하고있다』 미국 업계는 「한국의 자동차시장이 개방됐다고 하나 배기량 기준의 세제 등 보이지 않는 장벽 때문에 시장개방이 거의 되지 않았다」고 보고 있다.그래서 실질적인 시장개방을 위해 수입차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고치고 자동차 관세(8%)를 미국(2.5%) 수준으로 더 낮출 것을 주장한다.배기량별로 세금을 무겁게 물리는 특별소비세 개편은 물론,자동차 수출에 걸림돌로 작용하는 까다로운 형식승인도 간소화하라는 주문이다.특히 2천㏄ 이상의 승용차에 대한 특별소비세가 25%로 중·소형(10∼15%)보다 높은 것은 대형 수입차의 수입을 막으려는 의도적 조치라는 지적이다.현재 49%인 자동차 할부금융사의 외국인투자지분 제한을 철폐하라는 것도 요구사항 중 하나다. 그러나 정부는 미국 측의 주장이 비합리적이라고 본다.과거 과세자료 확보차원에서 수입차 구입에 대해 정보를 관리한 적이 있지만 지난 해 자동차협상 이후 수입차 구매자에 대한 세무조사는 일체 하지 않고 있는 데도 이를 다시 거론하는 것은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지난 해 10%에서8%로 낮춘 자동차 관세 역시 유럽연합(EU)의 10%나 멕시코(20%) 등에 비해 낮은 편이며,배기량 별 특별소비세는 모든 자동차에 대해 부과하는 것이어서 차별적 조치가 아니라는 설명이다.지난 해의 관세인하 조치 등으로 올 1∼8월 중 미국에서 수입된 차가 1천8백38대로 전년 동기보다 22.8%나 는 것은 폐쇄시장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반증이라는 얘기다. 이런 가운데 USTR의 PFCP 지정시한은 임박해오고 있다.일단 지정되면 우리로선 피곤한 일이다.PFCP로 지정되면 USTR이 3주내에 조사개시 여부를 결정하고 조사개시가 결정되면 12∼18개월간 협상해야 된다.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미국은 주요 대미 수출품목이라고 판단하는 품목에 최고 1백%의 보복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이에 앞서 보복의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WTO에 제소할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정부는 관계부처 입장과 의견을 수렴해 정부차원의 실무대표단을 구성,오는 18일 워싱턴 미 USTR에서 쌍무협상을 가질 예정이다.PFCP 지정을 저지하기 위해 사전협상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아직대표단 구성과 관계부처간 의견조율이 끝나지 않았지만 자동차 시장에 대한 우리 입장을 설명하고 형식승인 등 기존의 규제를 계속 완화한다는 방침을 설명할 계획이다.배기량 기준의 특별소비세 개편문제도 유연하게 대처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정부가 해마다 되풀이 되는 미국 업계의 요구에 질질 끌려다녀서는 곤란하며,미국 측의 요구가 비합리적인 것들인 만큼 양보해서는 안된다고 강력히 반발한다. ◎국내업계 반응/“미측 요구는 터무니없다”/대형차 등록세 국산­외산 차이없어/“인증관련 차별” 미 업계 주장 불합리 미국 정부와 미국 자동차제조업자협회(AAMA)의 자동차 개방 압력에 현대·기아·대우 등 국내 자동차 업체들은 한결같이 불쾌한 반응이다.국내 업체들은 미국의 개방요구는 편견에 가득찼고,무리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KAMA)와 국내 자동차 업체들은 AAMA의 요구사항을 ▲배기량 별 세제 ▲기준과 인증 ▲소비자금융(할부금융사) 문제로 나눠 반박한다. AAMA는 『등록세와 지하철공채 매입,특별소비세 등은 배기량 기준으로 부과돼 배기량이 큰 미국차는 부담이 크다』며 『이 때문에 수입차의 가격이 최고 1백10%까지 높아지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국내 업계는 이는 적절한 요구가 아니라고 반박한다.등록세는 배기량과는 관계없이 승용차 판매가격의 5%로 돼 있다.또 모든 차가 아닌 배기량 2천㏄ 이상인 경우에만 약 1백%의 가격이 추가되고,국산차도 이 정도의 배기량이면 비슷한 세금이 부과된다. 배기량 별로 부과되므로 국산차와 외국차에는 차별도 없는 데도,이를 의도적으로 감춘 혐의가 높은 것으로 국내 자동차 업계는 받아들이고 있다. 배기량 별 세제를 시행하는 나라는 한국 외에 일본·이탈리아·룩셈부르크·포르투갈·아일랜드·대만 등 여러나라이다.교통사정·에너지절약·공해방지 등을 정책적으로 고려해 이같은 정책을 실시하는 데,이를 놓고 왈가왈부하는 것은 심한 간섭이라고 반박한다. 국내 업체들은 AAMA가 기준과 인증항목에서 『미국차가 한국시장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인증관련 규정 때문에 많은 부담을 겪고있다』는 주장도 합리적으로 보지 않는다.오히려 미국은 EU(유럽연합) 차에 비해 상당한 특혜를 받고 있어,EU가 반발할 정도라고 반박한다. 그동안 외제차는 국산차와 마찬가지로 38개의 성능과 안전시험을 거쳤으나,지난 해 6월부터 미국은 연결장치 강도시험과 뒷면 안전판 강도시험 등 10가지만 거치면 된다.반면 EU차는 15가지의 문을 통과해야 한다. 할부금융사 설립도 미국의 요구를 받아들여,올해부터 미국의 지분을 49%까지 해 줬으나 미국은 오는 97년부터 1백% 지분 허용으로 돼 있는 것을 1년 앞당길 것을 주장한다. 국내업체들은 이같은 미국 측의 요구가 시장 개방차원을 떠나 한국 자동차 산업구조까지 간섭하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예컨대,배기량에 관계없이 내국세를 일률적으로 내리라는 것은 중소형차 위주의 국내 자동차 생산구조를 뜯어고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배기량 2천㏄ 이상의 차에 특별소비세 25%를 부과하는 것에 대해 미국이 이의를 제기하는 것도 비슷한 맥락이다. 한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미국의 압력으로 담배시장을열었더니 일본담배가 판을 치는 것처럼,미국은 제도만 고친 다음 판매활동에는 적극적이지 않다』고 말했다.미국의 압력으로 엉뚱한 쪽만 득을 본다는 얘기다. 실제로 올들어 지난 달 말까지 공식 수입차 중 미국 차의 판매대수는 지난 해보다 늘기는 했다.올들어 8개월간 미국차는 1천8백38대가 팔려 전체 수입차 중 비율은 39%였다.미국차는 작년 동기에는 1천2백3대가 팔려 전체의 52%나 됐었다. 미국의 압력에 따라 올해부터 7천만원 이상 고급차의 취득세를 15%에서 다른 차와 같은 2%,관세도 10%에서 8%로 각각 낮췄지만 이러한 혜택은 미국보다는 독일·스웨덴 등 유럽국가의 차지로 됐다는 뜻이다. 미국의 개방 압력에 맞서 정부와 업계의 현명한 공동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 미,의료장비 개방 압력/업계/슈퍼 301조 조사 청원

    미국 의료장비업계가 한국에 대해 슈퍼301조 지정을 위한 조사를 해주도록 미무역대표부(USTR)에 청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돼 한국의 시장장벽에 대한 올해 미업계의 제소가 자동차·감귤류·아몬드 등에 이어 4건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오는 9월말로 예정된 USTR의 슈퍼301조 불공정무역관행국(PFCP)지정과 관련해 미업계가 제소한 외국의 시장장벽은 모두 7개로 늘어났다 24일 한국무역협회 워싱턴사무소 보고에 따르면 미보건산업제조업자협회(HIMA)는 지난 14일 한국의 의료장비 기술시장 장벽에 대해 슈퍼301조 대상국 지정을 위한 조사청원을 USTR에 제출했다.
  • 한국 철강제품 301조 청원 종결

    ◎미 업계 철회… USTR서도 조사 않기로 정부는 미국의 강관수입위원회(CPTI)가 최근 우리나라 철강제품에 대한 불공정 무역관행을 이유로 제기한 301조 조사청원을 미 무역대표부(USTR)가 받아들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15일 발표했다. 통상산업부는 이날 USTR가 강관수입 위원회의 청원에 따른 조사를 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미 강관업계도 조사청원을 철회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 정부는 그러나 강판 및 강관제품에 대한 수출규제가 전혀 없고 강판제품의 한국내 내수가격 결정에 대해서도 한국 정부가 공식,또는 비공식적으로 개입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미국 정부에 대해 분명히 확인해 주기로 했다고 통산부는 말했다. 한·미 양국은 이같은 내용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앞으로 1년간 정기적인 협의채널을 구성,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양국 간의 이같은 합의는 최근 한덕수 통산부 통상무역실장이 미국을 방문,USTR의 캐시디 대표보와 실무협의를 가진 자리에서 이뤄졌다.
  • 미의 일 필름시장 불공정 조사/일 “협상 불응… 강경대응”

    ◎무역분규 2라운드 돌입 【워싱턴=김재영 특파원】 미키 캔터 미 무역대표는 3일 『미 이스트먼 코닥사의 청원을 받아들여 일본 사진필름 및 인화지 시장에 대한 불공정 관행 여부를 조사키로 했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코닥은 후지필름이 일본정부의 비호 아래 시장진출을 교묘히 방해하는 바람에 지난 20여년간 56억달러의 손해를 봤다면서 미·일 자동차협상이 막바지 고비에 접어든 지난 6월중순 미무역대표부에 이를 통상법 301조에 의거해 조사해 주도록 청원한 바 있다. 코닥은 무역대표부에 제출한 자료에서 일본내의 ▲배타적인 배급망 ▲가격 담합 ▲메이커에 대한 배급업자의 재정적 의존 ▲리베이트 수수 등 제반 불공정 관행 때문에 『70년대 이후 56억달러의 손해를 봤다』고 밝혔다.캔터 대표는 『일본과 건설적으로 협력해 현지의 사진 관련제품 시장이 미국에 개방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스스미 도미오 일 통산차관은 기자들에게 『미국의 통상법 301조가 적용된 협상에는 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고 AP통신이 3일보도했다.
  • 한국산 강판/301조 조사청원/미 강관수입협

    ◎“한국정부 가격통제는 불공정” 【워싱턴=김재영 특파원】 해외로부터 철제 파이프 및 튜브를 수입하는 미국 강관수입협회(CPTI)는 1일 한국정부의 수출수량 제한 등으로 한국 강관제품이 미국시장에서 「불공정하게」 유리한 처지에 있다며 미무역대표부(USTR)에 청원,미 통상법 301조에 따른 조사를 강력히 요청했다. 미 강관수입협회는 이날 청원서에서 한국정부가 강관제품의 소재인 강판재에 대해 수출물량을 제한한데다 가격통제를 실시해 한국산 강관제품이 미국에서 불공정하게 가격경쟁력을 지니게 됐다고 주장했다.더구나 한국제품은 한국철강업계가 유럽연합(EU)과 수출자율규제 등 카르텔을 형성한 덕으로 미국시장에서 유리한 입장에 놓여있다고 이 협회는 강조했다. 수입업자로서는 이익을 보다 많이 주는 싼 가격의 양질 해외제품을 선호할 수도 있는데 미 강관수입협회는 앞서의 이유로 한국이 철강수출 질서를 위협하고 있기 때문에 미 철강업계를 대표해 이같이 한국에 대한 조사를 청원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 협회 회원사의 하나인 래클레스 스틸사의 매킨리 사장은 한국정부가 세계2위의 철강생산기업인 포항제철에 영향력을 행사해 한국업체에 세계시장 가격보다 저렴하게 강판 원자재를 공급케 함으로써 한국 제품이 가격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국산 제품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9건의 301조 조사가 있었으나 보복조치를 취한 사례는 없다.
  • 미·일 이번엔 필름 분쟁/코닥사,301조 발동요구

    【도쿄 연합】 미 코닥사는 일본시장의 경쟁제한적 거래관행으로 사진필름과 인화지 판매가 피해를 입고 있다며 통상법 301조(불공정 무역관행에 대한 보복조치)에 의거한 조사와 구제를 미정부에 요청했다고 교도통신이 19일 보도했다. 코닥사는 이와관련,지난 70년대이후 일본시장에는 유통업자에 대한 리베이트관행등이 횡행,미제품의 거래를 곤란하게 만들고 있으며 이러한 관행은 일본정부도 관여 또는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미무역대표부는 45일이내에 정식조사 착수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미일 양국은 지난 86년 미 반도체업계가 이같은 절차를 밟아 일본국내시장의 유통규제를 문제삼은 것을 계기로 반도체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 “미 대한 통상압력 거세진다”/미 법률회사 C&M 보고서

    ◎대선 앞두고 강경노선… 내년까지 계속될듯/철강업계도 「불공정 청원」움직임/슈퍼 301조 대상국지정 가능성 미국의 대한 통상 압력이 올 하반기부터 더욱 거세지며,내년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96년 미 대통령 선거때문에 여야 모두가 여론을 의식,대외 통상문제에서 강경노선을 택할 가능성이 높다.눈덩이처럼 불고 있는 무역적자에 대한 유권자들의 불만 해소책인 셈이다. 또 한국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과 김철수 국제통상 대사의 WTO(세계무역기구) 사무차장 취임을 계기로 한국이 무역 자유화와 시장 개방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미국 내 기대도 통상 압력을 거들고 있다. 미 행정부가 지난 해 슈퍼301조에 따른 보복 대상국을 지정하지 않았기 때문에 올해는 반드시 지정해야 한다는 정치적 압력도 무시할 수 없다. 따라서 한국 농산물의 검역기준과 자동차,육류,강관 등의 불공정 관행이 계속 도마 위에 오를 경우 오는 9월에 예정된 슈퍼301조의 대상국 지정과 관련,보복 조치가 취해질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이 같은 전망은 미국의 유력법률회사인 C&M사가 한국무역협회에 제출한 「한·미 통상 관계의 전망과 대책」 이란 보고서에서 지적됐다. 최근 미국이 감귤류의 한국 검역 절차를 WTO에 제소한 것으로 미뤄,다른 분야에 대한 미국의 보복 조치도 크게 늘 전망이다.WTO 분쟁해결 절차나 슈퍼301조 등 통상법을 활용,무역 보복 조치에 호소할 것이라는 지적이다.미 철강업계도 한국 강관업계의 불공정 거래를 문제 삼아 USTR에 조사 청원을 요구할 움직임이며,이 같은 분위기는 다른 업계에도 확산될 조짐이다. 보고서는 따라서 미국과의 통상마찰을 피하고 OECD가입을 위한 지지 확보를 위해서는 한국이 농산물 검역기준과 쇠고기,자동차,지적재산권 등 미국의 관심 분야에 대한 수용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건의했다.무협은 양국 간의 통상 마찰이 계속될 경우 미국이 추가로 WTO 제소 등의 무역 조치를 취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 한국,미301조 피소 3위/육류 등 총9건… EU 24건 1위

    한국은 유럽연합(EU)과 일본에 이어 세번째로 빈번한 미국의 301조 조사대상국이다. 6일 대한무역진흥공사 워싱턴무역관에 따르면 미국경제전략연구원(ESI)이 발표한 미국의 301조 운용보고서는 지난 74년 301조가 입법된 이후 미국이 발동,조사한 경우는 모두 98건으로 이 가운데 한국이 지난해 11월 제소된 육류문제를 포함,모두 9건에 달했다. EU가 2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일본이 14건으로 2위에 올랐다.캐나다와 대만은 각각 7건,브라질 6건,아르헨티나 5건 등이다.특히 중국에 대한 301조 발동건수는 3건에 불과,지난 86년이후 가장 적은 건수를 기록했다. ESI는 일반과 슈퍼,스페셜 301조 등 3가지 301조가 외국의 시장을 개방하는 유용한 수단이었다고 평가,세계무역기구(WTO)체제에서도 미국은 이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미,“수입장벽 낮춰라” 대한 포문/하원 청문회 증언 요지

    ◎“식품 유통기한 문제 등 WTO 제소마땅/의료장비 수입규제 대응조치 강구 필요” 미하원 국제관계위는 29일 하오 아태소위와 국제경제정책및 무역소위 합동으로 한미경제관계에 관한 청문회를 개최했다. 이번 104대 의회출범이후 한국의 시장개방,통상문제만을 단독주제로 하여 청문회를 개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클린턴행정부에 이어 공화당 지배의 의회에서도 한국에 대한 통상압력이 가중될 것임을 예고해주고 있다. 다음은 이날 청문회에 나온 인사들의 증언요지­. ▲리처드 알렌 미 헤리티지아시아연구소장(전백악관안보보좌관)=한국의 김영삼대통령정부가 들어선 이후로 경제의 자유화,국제화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외국인의 직접투자부문도 많이 개선되었고 외국투자회사의 토지소유,각종행정규제및 인허가의 완화,지적재산권의 보호강화등이 이뤄졌다. 그러나 한국에 있어 기업환경과 직접 연관되지는 않지만 북한의 상황이 하나의 변수다.북핵문제는 앞으로 수주 혹은 수개월이 어려운 시기인데 또 다시 핵위기가 고조될 경우 한국의 투자환경은 찬물을 끼얹는 격이 될 것이다. ▲폴 딜링험 미전자협회대표(크레이연구소 부회장)=한미간에 최근 타결된 양국통신협상은 미업체가 한국의 텔레콤에 직접 입찰할 수있는 길을 열게해주었다.한국은 투자환경 개선에도 최근 괄목할 만한 실적을 올리고 있다. 다만 미국상품의 수입을 더욱 촉진토록할 필요가 있다. ▲폴 로젠탈 미돈육생산자협회,전국목장주협회,미육류협회 합동대표=한미간에 마찰을 빚고있는 식품유통기한 문제를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하는 것을 적극 지지한다.미국의 승산이 있는 것은 물론 미국에 유리한 판정만 받더라도 육류 뿐 만아니라 다른 농산물의 한국수출에도 크게 도움을 줄것이다. WTO에의 제소와 함께 미행정부가 미통상법 301조 아래서의 모든 가능한 수단을 동원,필요할 경우 일방적 보복조치를 취해야할 것이다. ▲스티브 저지 미증권협회 수석부의장=한국은 자본시장개방계획의 실천에도 불구하고 외국회사에 대해서는 완전한 내국인대우를 해주지 않고있다. 한국은 현재 상장회사의 외국인 소유권을 3%,총 12%로 제한하고있고 외국투자자들은 중소기업의 주식들만 보유할수있도록하고있다. 외환거래에 대한 각종 제한을 함으로써 미증권회사들의 한국시장진출이 크게 제약을 받고있다. 미국기업이 한국시장에 들어가서 한국기업과 동등한 기업활동을 할수 있도록 보장해주어야 한다. ▲에드워드 로진스키 보건산업제조협회 부회장=한국의 보건복지부의 의료장비에 관한 각종 규정이 공공건강을 증진시키기보다는 무역장벽을 조장하고있다.금년 1월부터 의료기수입에 새로운 규제를 시작하고있다.의료기 수입에 있어 지나치게 까다로운 검사기준을 적용하고 애매모호한 등록요구 조건을 내세워 규제함으로써 수입을 방해하고 있다.시장조사 결과 의도적이든 아니든 차별대우가 있으며 이의 시정을 위해서는 이같은 차별적 수입정책에 대응하는 정책을 개발해야 한다.이의 방법의 하나로 한국에서 수입하는 의약품에 대해서 FDA허가를 지연시키는 것이다.
  • 미,「대일 차협상」 강경기류/금주 각료급 회의… 조약보복」등 논의

    【워싱턴 연합】 미 정부는 이번주 대통령 직속 국가경제위원회(NEC) 주관으로 각료급 회의를 열고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 대일 자동차 협상에 어떻게 대응할지를 협의할 예정이라고 미업계 소식통들이 전했다. 이들 소식통은 미 무역대표부(USTR)가 지난해 9월 일자동차(유사)부품시장에 대한 일반 301조 조사 개시를 발표하면서 제시한 대일협상 시한이 내달 31일로 다가왔음을 상기시키면서 NEC 회동에서 강경 대응안이 거론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은 USTR가 미자동차부품업계 및 미자동차노조 등으로부터 301조 조사 시한을 오는 10월 1일에서 4월 1일로 앞당기라는 압력을 받아 왔다면서 그러나 백악관이 이같은 요구에 응할지는 미지수라고 관측했다. 미 통상 관계자들은 미일 자동차협상이 그간 여러차례 이어졌으나 이렇다할 타협점을 찾지 못했음을 상기시키면서 미국이 제시한 협상 시한 이전에 이견 조정이 이뤄지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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