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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소프트웨어업체 27곳 미,“지재권침해” 제소

    【워싱턴 연합】 미국 컴퓨터 소프트웨어 업계는 지난달 실시한 조사결과를 근거로 한국업체를 지적재산권 침해 혐의로 무더기 제소함으로써 한미 통상관계에 새로운 부담을 가했다. 미소프트웨어 업계가 사실상 주도하는 워싱턴 소재 국제 조직인 비즈니스소프트웨어동맹(BSA)의 관계자는 12일 BSA가 모두 27개 한국업체를 SW권 침해 혐의로 제소했다고 밝혔다. BSA의 조치는 한미가 이달말로 다가온 미국의 슈퍼301조 협상 대상 지정을 목전에 두고 자동차와 지적재산권 등 주요 통상 마찰 현안을 막바지 절충하고 있는 것과 때를 같이 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BSA는 앞서 한국 SW 시장의 약 78%가 무단 복제분이며 이로 인해 미업계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피해가 연간 최소한 6억4천만달러에 달한다면서 미정부는 최악의 경우 이 부문 통상 보복 수단인 스페셜301조 발동도 불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차관세 추가인하 최대쟁점/오늘 한미통상협상 3대현안 무엇인가

    ◎상표/“미국것과 유사상표 특허청서 등록말라”/식품/“규정없는 가열소시지 유통기한 늘려라” 한·미간 통상현안을 논의할 양국 무역실무위원회가 13일부터 외무부에서 열린다. 정의용 외무부 통상국장과 피터 콜린스 미 USTR(무역대표부) 대표보가 수석대표로 참석하는 이번 회의는 회의시점이 이달말로 예정된 USTR의 우선협상대상국 관행(PFCP)의 지정을 앞두고 있어 그 결과가 주목된다.USTR는 지난 3월 한국의 자동차 시장 등 각국의 불공정 무역관행을 담은 국별 무역장벽보고서(NTE)를 발표했었다.미 슈퍼 301조는 PFCP 지정 뒤 1년∼1년6개월간의 협상에서도 불공정 무역관행이 해소되지 않으면 보복관세 등 보복조치를 취하도록 하고 있다. 주요 현안을 알아본다. ▷자동차시장◁ 8%인 한국의 자동차 관세를 일정 기간에 걸쳐 2·5%까지 내리고 특별소비세,등록세,지하철 공채 등 배기량을 기준으로 한 내국세도 저률의 단일세로 바우라는 게 미측의 요청이다.수입차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도록 관용 및 공용차를 외제차로 쓸 것도 제의했다. 우리 정부는 자동차 관세(8%)가 미국(2·5%)보다 높지만 유럽연합(EU)의 10%보다 낮고,배기량 기준의 내국세는 국내 교통사정과 에너지 절약의 필요성 때문에 수용하기 어렵다는 생각이다.관용차를 외제차로 바꾸는 것은 불가능하며,세미나나 모터쇼 등 외국차의 판촉노력은 지원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상표보호◁ 미국은 『한국기업의 미국상표 침해사례가 많다』며 미국 상표의 보호를 촉구해 왔다.이는 86년 양국간에 합의된 양해각서(ROU)를 근거로 한 주장이다.물질특허에 대한 소급보호 등을 약속해 통상전문가 사이에 「항복문서」로 통하는 86년의 ROU는 『한국이 외국상표의 한국 내 유명 여부에 관계없이 동일 또는 유사상표를 한국기업이 등록하지 못하도록 하는 원칙을 채택,시행해 왔다』고 돼 있어,그 해석을 놓고 양측이 엇갈리고 있다. 미국은 미국상표와 그와 유사한 상표는 한국의 특허청이 등록받지 말아야 한다는 주장인 반면 정부는 국내법의 대원칙인 선출원­등록주의에 배치되므로 미국 상표도 별도의 국내 등록절차를 거쳐야 유효하다는 주장이다. ▷식품안전◁ 미국은 한국이 연초 30일로 줄인,냉동된 수입 가열소시지의 유통기한을 다시 90일로 환원하라고 촉구한다.국내 식품공전은 소시지의 유효기간을,열처리된 것은 냉장상태에서 30일,비가열 소시지로 냉동된 것은 90일로 규정하고 있다.다만 열처리된 후 냉동된 소시지에 대해서는 명문규정이 없어,보사부가 「30일」로 판정했다.이에따라 유통기간이 지난 제품의 수입이 허용되지 않았고,유통 중인 제품도 판매가 중단됐다. 미국은 지난 4년간 아무 문제 없이 수입된 소시지가 보존방법을 이유로 갑자기 수입금지된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해 왔다.우리 정부는 미측의 주장을 긍정적으로 검토하되,양국 식품전문가 회의를 열어 다시 협의하자는 입장이다.
  • 미국은 무리한 요구 말라(사설)

    한·미간 무역실무회의가 오늘부터 서울에서 열린다.두나라간 통상회의에서는 자동차시장개방,식품안전,상표보호문제 등 한미간의 통상현안문제가 중점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이번 회의는 미 무역대표부(USTR)의 이달말로 예정된 우선협상대상국지정을 앞두고 열린다는 점에서 미국측의 시장개방 요구를 주목하게 된다. 미국측은 지난 7월말 미키 캔터 USTR 대표가 지난 7월말 상공자원부에 자동차의 추가관세인하와 배기량기준의 내국세 체계개편 등을 요구하는 서한을 보낸 바 있다.미국측은 이번 회의에서 우리측이 이미 8%로 인하키로 한 자동차관세가 아직도 높은 수준이라며 향후 일정기간안에 다시 2.5% 수준으로 인하하고 특별소비세·등록세·지하철공채 등 배기량기준의 내국세를 저율의 단일세로 바꿀 것을 요구하고 있다. 상표보호문제의 경우 미국측은 이번 회의에서 한국기업에 의한 미국상표 침해가 증가하고 있다며 미국에 등록된 모든 상표를 보호해 달라는 요구를 할 것으로 보인다.식품안전문제는 보사부가 지난 3월 냉동된 가열수입 소시지의 유통기한을 30일로 판정하자 미국측은 그 결정이 불합리하다며 90일로 환원할 것을 요구하고 있는 사안이다. 두나라간 통상현안 가운데 자동차시장개방문제는 우리측이 양보를 하면 할 수록 미국측이 파상공세를 하고 있는데다 협상차원을 넘어서 내정에 속하는 문제까지 거론하고 나서 우리국민의 감정을 자극하는 경향이 있다.우리는 미국의 요구를 받아들여 자동차 관세를 유럽연합의 관세보다 2%포인트 낮추기로 했다.그런데도 미국측은 우리정부가 자국산 자동차를 구입하라든가,내국세를 단일세로 하라는 등 내정간섭적 요구를 하고 있다. 상표보호문제의 경우 미국측 요구는 상표에 관한 국제조약인 파리조약의 촉지주의와 국내법의 원칙인 선출원­등록주의에 배치된다.지금까지 국제간 관행뿐이 아니라 우루과이라운드 지적재산권분야 합의에도 등록주의를 채택하고 있다 미국측은 걸핏하면 미 통상법 301조 발동을 내세워 우리정부에 통상압력을 넣고 있다.개방요구는 끝이 없고 국제기준이나 관례에 어긋나는 것까지 요구하고 있다.그러나 협상의 준거는어디까지나 국제관례나 각국의 일반적 관례가 되어야하지 않는가.국제관례에 없는 미국측의 무리한 요구가 양국간 통상협력 분위기 조성보다는 우리국민의 감정을 자극,양국간의 우의와 신뢰를 실추시키고 있다.따라서 미국측은 협상의 준거를 분명히 밝히고 객관적으로 타당한 것을 통상협상의 의제로 내놓아야 한다.미국측은 내정에 속하는 압력은 삼가는 게 옳다.우리정부도 부당한 요구는 어떤 일이 있어도 받아들이지 말아야 할 것이다.
  • 일,“대미 부분협상 바람직”/하시모토통산상

    ◎「포괄」 강조 미 입장과 배치 【로스앤젤레스 AFP 연합】 미국의 대일제재 경고시한인 오는 30일이전에 포괄경제협의를 마무리짓기 위한 미일양국의 노력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낭)일본통산상은 9일 두나라 통상협상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일괄타결보다는 부분타결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시모토장관은 이날 월스트리트 저널과 가진 인터뷰에서 미일양국은 자동차및 자동차부품,정부조달,보험등 포괄경제협의의 우선분야를 일괄타결하려 하기보다는 타결이 가능한 분야부터 먼저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하시모토장관의 이같은 발언은 정부조달분야협상이 오는 30일까지 타결되지 않을 경우 슈퍼301조를 동원,일본에 제재를 가하겠다는 미국의 입장과 배치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그는 이와함께 이날 로스앤젤레스에서 가진 한 오찬연설에서 미국과 일본은 통상분쟁을 시급히 해결,두나라간의 불신과 좌절분위기를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한­미,내주 서울서 무역실무위/차개방­지재권 보호 집중논의

    ◎슈퍼 301조대상 지정 앞둔 조율 관심 【워싱턴 연합】 한·미양국은 내주 서울에서 열리는 무역실무위 회동에서 자동차개방확대 및 지적재산권문제를 중점 협의한다고 워싱턴의 소식통들이 9일 전했다. 이번 실무협의는 이달말로 다가온 미국의 슈퍼301조 우선협상대상 지정을 눈앞에 두고 열리는 것이란 점에서 주목된다. 이와 관련해 미통상정책에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는 주간 인사이드 유에스 트레이드 최신호(9일자)는 미국이 이번 회동에서 한국에 관세추가인하를 비롯한 자동차세제개선 및 수입차에 대한 대중인식 개선노력 등을 또다시 요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정부는 ▲관세추가인하 ▲특소세하향조정 및 배기량을 기준으로 하는 현행 자동차세제를 바꾸라는 미측의 요구에는 응할 수 없다는 점을 거듭 밝힌 바 있어 이번에 한미간에 어느정도 이견조정이 가능할지 주목된다. 더욱이 자동차추가개방압력을 담은 미키 캔터 미무역대표의 편지로 촉발된 두나라간 감정앙금이 완전히 가라앉지 않은 시점에서 협의가 이뤄진다는 점도 관심거리다. 이에 대해 주미대사관관계자는 9일 『한미간에 캔터 편지를 둘러싼 감정문제에 더이상 사로잡히지 말고 상호 실익을 위한 건설적인 협의에 초점을 맞추기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번 무역실무위에서 자동차외에 ▲상표권보호▲우리의 반도체칩보호법을 손질하는 것 등을 포함한 지적재산권문제도 주요의제로 다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최근 자국의 모든 상표를 담은 CD를 정부에 보내 이를 보호해 주도록 요구함으로써 한미통상관계에 새로운 걸림돌이 되게 했다.
  • 차 관세인하 어렵다/관용차 외제구매도 비현실적/김 상공,미에 통고

    【워싱턴=이경형특파원】 워싱턴을 방문중인 김철수상공장관은 8일 클린턴미행정부의 론 브라운 상무장관과 미키 캔터 무역대표부대표 등과 일련의 회담을 갖고 한미통상현안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장관은 이 자리에서 한국의 자동차 시장개방문제와 관련,관세의 추가인하등 제도적인 개선방안은 수용하기 어렵다고 밝히고 다만 외제차에 대한 한국소비자들의 인식개선문제 등에 대해서는 내주의 한미실무협의에서 논의해보자는 입장을 전달했다. 김장관은 또 현재 미일간에 자동차 부품에 대한 미측의 슈퍼301조 적용가능성이 한국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과 관련,해당조항은 특정국의 특정무역관행에 대해 지정하는 것이니만큼 설령 일본에 대해 지정을 한다해도 한국에 유사한 지정이 이뤄질 가능성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장관은 한국정부의 관용차를 외제차로 구매함으로써 소비자의 인식을 개선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미측의 제의는 비현실적인 것으로 받아들일 수 없음을 분명히 했다고 전하고 미측이 자동차 무역사절단을 한국에 파견하여 홍보하는 방안등을 강구할 것을 제의했다고 말했다.
  • 미·일,막바지 무역협상/미/“월내 합의안되면 수퍼301조 발동”

    ◎캔터,보험분야 타결보도 부인 【워싱턴 AP AFP 연합】 미국과 일본은 시장개방협상 만료시한을 불과 3주일 앞둔 가운데 7일 워싱턴에서 이견조정을 위한 막바지 협상에 들어갔다. 미키 캔터 미무역대표는 이날 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낭)일통산상과 회담하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협상을 통해 조만간 돌파구가 열릴 것으로는 기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캔터대표는 이번 협상에서 『진전이 이뤄지기를 바라지만 이번주중에 어떤 극적인 발표가 나오거나 돌파구가 열릴 것으로는 기대하지 않는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미국은 오는 30일까지 정부조달,완성차 및 자동차부품,보험업 등 3개분야의 일국내시장 개방협상에서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통상법 슈퍼 301조를 동원,무역제재조치를 취하겠다고 위협하고 있다. 캔터대표는 그러나 오는 30일로 돼있는 협상시한안에 아무런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미국이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를 묻는 기자들에게 『이 문제에 관해 아무런 결정도 내려지지 않았다』고만 대답했다. 그는 양측이 일보험시장개방협상에서 폭넓은 합의에 도달했다는 한 일본신문의 보도를 부인하면서 『현재 협상중인 분야에서 합의를 본 게 전혀 없다』고 말했다.
  • “미­일 보험협상 타결될듯”/“일시장 개방확대 합의가능”

    ◎다케무라 일대장상/양국 무역쟁점 해결 조짐 【도쿄 AFP 연합】 다케무라 마사요시(무촌정의)일대장상은 23일 미국과 일본간의 경제협상중 보험분야에서 모종의 합의가 곧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다케무라 대장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미일 양국 경제협상의 쟁점이 되고 있는 자동차,정부조달사업,보험 등 3개 우선분야중 보험분야에서 『상당한 진전을 봤다』고 말하고 『양측이 최종결심만 내리면 언제든지 협정이 탄생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적어도 보험분야에서는 일본시장에 대한 외국의 접근을 확대하기 위한 「객관적인 기준」의 합의가 양국간에 가능하다고 말했다. 미국의 대일무역적자를 줄이기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양국간의 보험분야 협상은 이날 늦게 미시애틀에서 재개될 예정이다. 미국은 오는 9월 30일까지 양국간의 무역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미일포괄경제협의가 타결되지 않으면 슈퍼 301조에 의한 대일무역보복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혀놓고 있다.
  • “일에 무역제재”/미 브라운상무 시사

    【워싱턴 교도 연합】 론 브라운 미상무장관은 최근 일본의 대미 무역흑자폭이 과도하게 높다고 불만을 표시하면서 대일 무역흑자 축소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브라운 장관은 의원들에게 또 일본시장에서의 미국산 자동차 및 부품판매 확대를 겨냥한 쌍무무역협상에서 돌파구가 마련되지 않을 경우 대일 보복조치를 취할 수도 있음을 약속했다. 미키 캔터 미무역대표부(USTR)대표도 한 의원모임에서 대일 무역적자 문제와 관련,『통상법 슈퍼 301조의 발동을 비롯한 모든 선택들을 동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 미의 「시장개방 2000」과 대응/김세원(시론)

    지난 19일 미키 캔터 미국무역대표부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UR를 뒤이을 새로운 「시장개방2000」을 공식 제안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다음달초 개최되는 미국,EU,일본및 캐나다의 4자통상회담에서 이 제안에 관한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사실 포스트 UR협상 제의는 지난7월초 나폴리 G­7정상회의에서 미국에 의하여 이미 시도된 바 있다. 당시 클린턴대통령은 UR이후에도 잔존하는 국제무역장벽을 제거하는 광범위한 협상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그러나 프랑스 미테랑대통령의 즉각적인 거부와 EU를 비롯한 일부 제국의 유보적 반응으로 인하여 미국은 이를 더이상 거론하지 않았다. 미국의 태도로 미루어 95년 캐나다에서 개최되는 G­7회의에서 이 문제가 공식적으로 논의될 가능성이 크기는 하지만 다음과 같은 몇가지 점에서 「시장개방2000」안에 대한 시각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 우선 프랑스및 일본을 비롯한 일부 제국이 지적하고 있듯이 UR타결 결과의 원만한 실현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믿는다.무엇보다도 지난4월 마라케시에서 조인된 협정들을 금년에각국이 정해진 절차에 따라 비준하는 과정이 남아있다. 미국마저도 비준을 위한 의회의 동의가 다소 논란을 빚고 있음이 전해지고 있다. 필자는 1940년대 후반 GATT가 탄생할 당시 미국이 주도하여 설립하고자 했던 국제무역기구(ITO)가 의회의 반대로 햇빛을 보지 못하였던 쓰라린 경험을 기억하고 있다.ITO가 탄생하였더라면 국제무역질서가 오늘날 다른 모습을 띠었을 뿐만아니라 WTO를 수립하는 시행착오를 거듭하지 않았을 것이다.물론 과거의 실패를 되풀이 하지않을 것이 거의 확실하지만 현 시점에서는 WTO의 기능과 운영을 정착시키는 일이 급선무라는 점을 강조할 따름이다. 다음,새로운 국제협상을 논하기 이전에 UR의 취지를 살려 미국을 비롯한 선진제국이 자유무역의 흐름에 역행하는 보호주의적 정책과 압력을 시정하는데 보다 주력해주기를 바라고 싶다.이러한 상황이 제거되지 않고서 포스트­UR를 논하는 것 자체가 무리이며 또 「자유무역」이라는 미명아래 자국의 이익만 앞세운다는 인상을 씻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슈퍼301조이다.최근 자동차시장 개방을 둘러싸고 일본이 그 대상이 되고있으며 다음 또다른 어느 국가에 위협이 가해질지 모르는 이 조항이야말로 앞으로 WTO가 가장 큰 관심을 가져야 할 일방 보복주의의 한 표현이다. 또 미국내 일부 비관세장벽의 강화역시 보호주의적 경향을 더하고 있다.UR과정에서 타결된 반덤핑관련 협정의 취지는 수출·수입국 그 누구에게 불리함이 없이 공정거래를 정착시키라는 것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의도적으로 덤핑마진을 높이려는 상원의 의도는 인위적인 수입제한을 의미한다.이와함께 국내 기업의 생산과 외국기업의 현지생산을 구분 표기케하는 차라벨링법은 신종 비관세장벽으로서 소위 「국민대우」에 어긋난다. 그밖에도 최근 국내에서 물의를 빚고 있는 「차시장 개방협조」는 비단 「주권」이나 감정의 차원을 떠나서라도 국제규정과 관행에 어긋나는 무례한 요구가 아닐수 없다.다시말하여 국제거래에 있어서 대원칙인 「최혜국 대우」및 「국민대우」에 따르면 전자는 GATT회원국 모두에 동등한 대우를,그리고 후자는 수입된외국산과 국산간 무차별 대우를 요구하기 때문이다. 한편 유럽의 경우 아직 구체적인 움직임은 없으나 10∼20%의 장기적 고실업을 이유로 수입제한의 압력이 거세지고 있음을 간과할수 없다. 이렇게 볼때 현재로서는 WTO의 탄생을 앞두고 UR타결의 의의를 살려 자유무역질서의 정착에 국제적 노력을 기울여야 할 시기라고 생각한다.비록 한국의 대외협상권이 약하다 하더라도 정부와 기업 모두가 시장개방에 대비하는 자세를 갖추어 나가되 부당한 보호주의 압력을 극복하는 슬기를 갖도록 노력하지 않으면 안된다.
  • “일에 개방압력 강화하라”/미의원들,클린턴대통령에 촉구

    【워싱턴 AP 연합】 미국의 상·하원 의원 88명은 10일 미국산 자동차 및 그 부품에 대한 일본시장 개방압력을 강화하라고 빌 클린턴 대통령에게 요구했다. 칼 레빈 상원의원(미시간주)을 비롯한 상·하의원들은 이날 클린턴대통령에게 전달된 서한을 통해,1년여를 끌면서도 아직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대일 무역회담의 여섯가지 기준을 제시하면서 일본시장이 개방되지 않을 경우 곧 무역제재가 취해질 것임을 경고하라고 촉구했다. 미행정부는 오는 9월30일까지 미국 제품의 수입을 막기 위해 가장 높은 장벽을 쌓고 있는 국가를 결정해 발표할 예정이며 「슈퍼 301조」로 불리는 통상법을 근거로 일본 제품의 미국수입 방해와 같은 조치를 취할 수도 있다. 의원들은 미국의 대일무역협상 대표들이 양국간의 쟁점인 자동차 및 그 부품등 4개 기본분야를 해결하지 않은 상태에서 다른 분야의 진전사항만으로 일본과의 무역협정을 받아들여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미국이 대일 무역협상에서 4개 기본분야와 다른 분야를 분리하는 것은 특히 자동차 및 그 부품의 무역에서 나타나고 있는 미국의 심각한 대일 적자를 해소하기 위한 지렛대를 약화시키고 있다고 이들은 지적했다.
  • 「나라별 무역장벽 보고서」 만든다/내년부터

    ◎외국 수입정책등 불공정 관행 적시/쌍무·다자간 협상자료로 활용 우리기업이 해외에서 겪는 각종 불공정무역관행을 한 눈에 볼 수 있고 통상협상자료로도 활용하는 「국별 무역장벽보고서」가 빠르면 내년부터 작성된다. 상공자원부는 미국 등 주요국에 대한 협상력강화를 위해 우리기업이 다른 나라와의 교역및 투자에서 겪는 불공정무역관행을 담은 국별 무역장벽보고서를 작성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상공자원부고위관계자는 5일 『미국과 일본·중국 등 교역국에 주재하는 상공회의소와 무공,상무관 등 해외조직망을 통해 해당국의 수입정책과 표준,인증,정부조달,보조금,서비스,지적재산권 등 광범위한 분야에 걸쳐 보고서를 작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기업이 교역이나 해외진출때 겪는 각종 비관세장벽에 대한 자료가 없는데다 관련기관도 불공정교역관행에 관한 자료수집이 전무하다시피해 그동안 정부간 협상을 통해서도 불공정무역관행을 쉽게 해소하지 못했다』며 『무공과 무협을 중심으로 각국의 불공정관행의 실태를 조사한뒤 이를체계적으로 정리해 보고서로 펴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상공부는 이 보고서를 쌍무및 다자간 협상에 활용,불공정무역관행을 해소하는 자료로 쓸 계획이나 미국의 슈퍼301조와 같은 보복조치는 도입하지 않을 방침이다. 미국은 매년 교역국별로 보조금,관세,지적재산권 등에 걸친 나라별 무역장벽보고서(NTE)를 작성,이를 근거로 쌍무협상을 한뒤 만족스럽게 해결되지 않으면 슈퍼301조를 발동,보복관세부과 등 보복조치를 하고 있다.
  • 슈퍼 301조 수정안 미상원 재무위서 승인

    【워싱턴 교도 연합】 미상원 재무위는 2일 「슈퍼 301조」로 불리는 통상법을 부활시키고 미무역제재정책에 관한 의회의 발언권이 확대될 수 있도록 한 수정안을 승인했다. 재무위는 이날 대통령에게 신속처리권을 부여키 위해,의회의 권한을 무역관련협정안에 대한 찬성 혹은 거부로 제한했던 「슈퍼 301조」의 강화된 수정안을 우루과이라운드 이행법안과 연계시키기로 의결했다.
  • 대일 무역제재 6개항목 지정/미 무역대표부

    【도쿄 연합】 미정부는 오는 9월 말로 특정 기한이 만료되는 미슈퍼 301조(불공정 무역 관행의 특정과 제재)에 의거,대일제재 대상 최유력 후보로 ▲자동차·자동차 부품 ▲보험 ▲판유리,그 다음으로 가능성이 높은 후보로 ▲컴퓨터 ▲슈퍼 컴퓨터 ▲제지품 등 모두 6개 항목을 선정했다고 일본의 아사히신문이 3일 워싱턴 발로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미무역 대표부(USTR)는 2일 발족시킨 대일제재 검토를 위한 무역 정책 참모 위원회에서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 미,대한통상압력 다시 강화/자동차·지재권·농업부문 등 대상

    ◎월말∼새달초 재협상 요구/“차관세 인하등 안되면 슈퍼301조 적용” 통보 【워싱턴 연합】 미국은 지난 주말 자동차시장 개방확대를 추가로 촉구하는 것을 포함해 한미통상마찰의 주요 현안들에 대한 그들의 최신 요구내용들을 우리측에 전달했다. 미통상 관계자들은 31일(이하 현지시각) 이같이 밝히면서 오는 9월말로 다가온 슈퍼301조 적용대상 확정에 앞서 이달말 혹은 9월초 두나라간에 다시 한번 통상협상을 갖도록 한국측에 아울러 제의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주미대사관 관계자는 29일 『미측이 요구사항들을 전달한 것으로 아나 아직 구체적인 내용을 보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미관계자들은 『한국이 추가 통상협상에 응하리라 본다』면서 『회담이 이뤄지면 자동차,지적재산권 및 농업부문 등에 초점이 맞춰지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들은 이어 『물론 현실적인 한계가 있는건 사실이나 미통상 당국자들간에 한국이 끝내 미측 요구에 냉담할 경우 슈퍼301조를 적용해야 한다는 강경론도 여전히 만만치 않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자동차의 경우 대형차에 특히 불리한 특별소비세제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는게 미국의 주요 관심사라면서 ▲한국정부가 외제차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가라앉도록 적극 노력하며 ▲관세도 궁극적으로 미수준인 2.5%로 내리도록 다시 한번 촉구했다고 밝혔다. 또 ▲모두 38개 항목에 이르는 수입차검사를 완화하고 ▲한국이 얼마전 설립을 허용하긴 했으나 상한선을 49%로 묶어놓은 할부금융사의 외국인지분율도 완전 자유화하도록 요구했다.
  • 미국 301조 강화/UR 이행법안 추진

    미의회는 301조를 강화한 우루과이 라운드(UR) 이행법안의 통과를 추진하고 있다. 21일 대한무역진흥공사 워싱턴무역관에 따르면 기번스 하원무역 소위위원장이 지난 20일 기존의 301조를 강화하는 내용이 담긴 UR 이행법안의 통합 수정안을 하원 세입위원회에 제출했다. 이 수정안은 상품 및 서비스 또는 다른 문제와 관련,대통령이 주어진 범위에서 모든 조치를 취할 수 있다.일반특혜관세(GSP) 수혜자격의 박탈도 301조 조치 대상에 포함시킨다. 반경쟁(독과점) 관행도 301조 대상이 된다는 점을 명시했으며 이를 국영 기업에도 적용했다. 무공은 USTR(미무역대표부)가 이 법안을 지지하고 있고 의원들도 유권자를 의식해 통과시킬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 서덜랜드(가트총장) 「다자간무역체제」 연설 요지

    ◎「UR규범」 이행 한국에 유리/“미,UR정신 위배안되는 범위서 301조 운용” 피터 서덜랜드 GATT(관세무역에 관한 일반협정) 사무총장은 20일 서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 주최한 강연회에서 『UR(우루과이 라운드) 비준이 실패하면 보호무역주의가 부활하게 된다』며 한국의 조속한 UR 비준을 촉구했다.토론에 나선 유장희 KIEP 원장은 『미국의 슈퍼 301조의 부활 등 개도국에 대한 선진국들의 일방적인 제재 조치를 UR 협정이 막지 못할 경우 개도국들은 세계무역기구(WTO)체제에 회의를 가질 수밖에 없다』며 『WTO가 효과적인 중재자로서 제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연설 요지와 토론 내용은 다음과 같다. ▷UR 협정의 당위성◁ 무역 의존도가 높고,어떤 지역경제 블록에도 속하지 않은 한국은 다자주의 규범을 따르는 것이 국익을 위해 최선이다.UR는 쌍무협정 등 외국의 일방적·차별적 무역관행을 효과적으로 막는 유일한 길이므로 조속히 비준할 필요가 있다. ▷UR의 영향◁ 첫째,공산품의 관세인하 및 양허대상 확대로 수출 기회가 늘어난다.둘째,수출의 자율규제 등 소위 회색지대 조치와 비관세 장벽이 철폐돼 한국은 연간 약 30억∼50억달러의 추가적인 수출 효과(GATT 사무국의 추계)를 거둘 수 있다. ▷농업◁ 가장 큰 타격을 입는다는 주장이 있으나 한국은 「예외 없는 관세화 원칙」을 수용할 수밖에 없었다. 아니면 GATT 체제 밖으로 나가는 것이 유일한 대안인데 이 때의 피해는 상상할 수조차 없다. 농업에 대한 직접 보조 수단 등 구조조정을 위한 모든 정책을 허용하므로,중장기적으로 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 경쟁력 있는 농업을 키우는데 도움이 된다.역설적으로 UR는 오히려 고통을 줄여 성숙한 산업사회로의 이행을 촉진할 것이다. 연설에 이어 우리측 토론자와 일문일답이 있었다. ­김세원 서울대 교수=WTO가 분쟁해결 절차를 강화했다지만 국제수지의 불균형이나 산업피해 등의 이유를 들어 반덤핑관세 및 상계관세 등을 남용할 경우 이에 대한 대책은. ▲WTO에 설치될 분쟁해결 기구를 통해 그 합법성을 엄격히 심사,남발을 억제할 것이다.각국의 무역보복 조치가 국내 정책에 반영되기 전에 국제적인 해결을 도모,분쟁을 미리 막을 것이다. ­김완순 서울대 교수=차별대우가 기초 개념인 북미자유무역 협정(NAFTA) 등 지역주의와 일방적인 미국의 슈퍼 301조 등의 발동을 WTO가 어떻게 통제할 것인가. ▲지금까지 지역주의는 UR 정신을 침해하지 않았다.WTO가 출범할 경우 배타주의에서 벗어나 다른 국가에도 문호를 개방하는 등 조화로운 길로 나갈 것으로 낙관한다.슈퍼 301조의 경우 이미 미키 캔터 USTR(미무역대표부)대표 등은 UR 정신에 위배되는 행위는 하지 않겠다고 여러 차례 밝혔다.
  • 미,한국 차시장 추가개방 압력/서울양보안에 부정적 반응

    ◎금주중 “수입차 반감” 해소책 등 요구 【워싱턴 연합】 미국은 빠르면 금주중 한국 정부가 앞서 제시한 자동차 시장 개방 양보안에 대한 반응을 보일 예정이나 그 내용이 한국에게는 『사뭇 부정적일 것』이라고 미통상 관리가 밝혔다. 이 관리는 한국이 지난달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경제협의회에서 수입 관세를 현행 10%에서 2% 포인트 내릴 용의가 있음을 포함한 자동차 시장 개방 확대에 관한 양보안을 제시하기는 했으나 『이는 미국측 기대에 여전히 크게 떨어지는 것』이라고 강조 했다. 그는 이에 따라 미정부가 빠르면 금주중 한국측에 추가 요구 사항을 통보할 것이라면서 『미국이 특히 관심을 갖는 부문은 한국 정부가 수입차에 대한 한국민의 반감을 실질적으로 완화시키기 위해 어떤 방안을 강구하고 있느냐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한미 통상 문제에 관여하는 워싱턴의 소식통들도 앞서 두 나라 통상 관계가 최근들어 「전례없이 불편」해졌음을 상기시키면서 미국이 경제협력대화(DEC)를 더 연장하지 않기로 한 것이 이를 뒷받침하는 사례라고지적했다. 이들 소식통은 이에 따라 특히 USTR 및 상무부를 중심으로 한 미정부 통상 실무파트에서 한국 자동차와 수입 소시지 문제에 「본보기」로 슈퍼 301조를 적용해야 한다는 강경론이 대두되고 있기는 하나 북한 문제가 걸려 쉽게 실현되기는 힘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 한국은 UR최대 수혜국/방한 서덜랜드 가트총장(인터뷰)

    ◎“협정안 먼저 비준해 WTO 주도하길” 우루과이 라운드(UR) 협정을 이끌어 낸 GATT(관세무역에 관한 일반 협정)의 피터 서덜랜드사무총장이 김철수상공자원부장관 초청으로 18일 한국에 왔다. 그는 의례적인 인사말도 생략한 채 『UR 타결로 한국은 국제무역에서 앞으로 상당한 혜택을 누리게 됐다』며 『한국의 UR 협정안 비준을 지원하기 위해 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한국은 UR 타결의 가장 큰 수혜국인만큼 다른 국가보다 먼저 비준해 세계무역기구(WTO)의 주도국이 되길 바란다』며 『UR 타결로 세계는 정글의 법칙에서 벗어나 약소국들도 살아남을 수 있는 확고한 무역 체제를 갖추게 됐다』고 덧붙였다. UR협정으로 한국의 농업이 붕괴될 지 모른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한국은 농산물 분야 협상에서 최선을 다했으며,때문에 한국의 피해도 최소한에 그칠 것이다.한국의 선택은 다자간 협상 체제 안에 남거나 이 체제에서 이탈하는 것 두 가지 뿐이다 UR 협상을 거부했더라면 한국은 막대한 타격을 입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또 『한국이 WTO 체제를떠날 경우 그 피해는 상상할 수 없다』고 UR의 장점을 거듭 강조했다.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등 경제블록의 형성이나 미국의 슈퍼301 조의 부활 등이 UR의 기본 정신에 위반된다는 지적에는 『WTO에 분쟁 해결기구가 생겨 미국도 슈퍼301조를 UR 정신에 맞게 운영할 수 밖에 없다』며 경제블록도 WTO가 출범할 경우 배타주의에서 벗어나 세계의 흐름에 맞게 조화를 꾀할 것이라고 낙관했다. 김장관이 WTO 차기 사무총장에 입후보한데 대해 『역량있는 분들이 WTO에 들어와 능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말했으나 구체적인 지지의사는 밝히지 않았다. 서덜랜드 사무총장은 이번에 대통령과 국회의장을 예방하고 경제기획원·상공자원부·외무부·농림수산부장관과 민자·민주당 대표 최고위원을 면담한다.20일에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 주최하는 세미나에서 WTO출범과 관련된 연설을 하며,TV대담과 기자회견 등 활발한 홍보활동을 펼친 뒤 21일 이한한다. 그는 지난 4월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UR협상을 마친 뒤 WTO 협정의 이행을 위해 각국을 순방 중인데지난 5∼6월엔 중국 일본 영국 미국을 방문했으며,이번엔 우리나라에 이어 브라질을 방문한다.
  • 미,대중 무역제재 검토/“지재권 침해로 연8억불 손실”

    ◎대일 마찰부문엔 협상 한달 연장 【워싱턴 AP 로이터 연합】 미국정부는 30일 중국이 미국의 특허권과 저작권을 당연히 보호해야 하는데도 이를 보호하지 않아 미국의 지적재산권을 침해했다는 주장과 관련,중국을 통상법 슈퍼301조에 따른 무역제재조치 검토대상국으로 결정했다. 그러나 미행정부는 이와는 벌도의 무역마찰을 빚고 있는 일본에 대해선 상응하는 조치를 30일동안 연기했다. 미기업체들은 중국에서 성행되는 저작권침해 해적행위로 연간 8억달러의 매출손실을 입고있다고 주장해 왔다. 미국정부의 그같은 특별조사로 만일 미·중 양국이 앞으로 2∼3개월동안에 지적재산권 분쟁을 만족스럽게 해결하지 못할 경우 취해질수 있을 대중국 무역제재 절차가 사실상 시작된 셈이다. 캔터 무역대표는 30일 중국에서 그같은 지적재산권 침해행위가 계속 횡행하고 있다면서 중국이 자체의 지적재산권 관련 법률을 이행하기 시작하지 않으면 제재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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