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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회 도봉구민의 날, 가수 바다 등 축하공연

    제30회 도봉구민의 날, 가수 바다 등 축하공연

    서울 도봉구가 제30회 도봉구민의 날을 맞아 오는 19일 오후 6시 30분 다락원체육공원에서 기념행사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매년 5월 1일인 도봉구민의 날에 구민의 자긍심과 화합을 도모하는 행사를 열고 있다. 올해는 대통령 보궐선거 일정으로 행사가 연기된 바 있다. 축제의 장인 이번 행사는 사전 공연, 기념식,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당일 오후 6시 30분부터 사전 공연으로 어린이합창단, 치어리딩단, 지역예술인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기념식에서는 도봉구민대상 시상과 도봉을 빛낸 도봉人(인) 시상이 진행된다. 이어지는 축하공연에서는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인기 아티스트들의 무대를 선보인다.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브레이킹 은메달리스트 김홍열(홍텐) 선수가 소속된 도봉구청 브레이킹 팀의 무대를 시작으로 가수 에녹, 바다, 울랄라세션의 무대가 펼쳐진다. 마련된 객석은 총 3000여석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도봉구민의 날은 구민 한 분 한 분이 주인공인 날이다“라며 ”모두가 안전하게 즐기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 AI·ICT 인재 키우는 서초… 장학생 30명 선발

    서울 서초구는 오는 24일까지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장학생 선발 신청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문주장학재단에서 주관하는 이번 장학생 모집은 양재·우면동 일대가 AI특구로 지정된 가운데 지역 내 AI·ICT 분야 핵심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구의 노력에 재단이 힘을 보태며 마련됐다. 앞서 지난 상반기에는 AI·ICT 전공 대학생 30명을 선발해 올해 1학기 장학금 총 1억 3000여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하반기에도 구는 내부 기준을 수립해 심사를 거쳐 장학생 30명을 선발하고 재단에서 2학기 장학금을 전액 지원할 예정이다. 장학생 신청 자격은 부모 또는 본인이 모집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서초구에 거주 중인 2학년 이상 대학생으로, AI·ICT 관련 학과 학생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구는 학업 성적과 소득 수준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최종 선발 대상자를 다음달 안에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장학생 선발 신청자는 신청서와 구비 서류를 서초구청 교육지원과로 등기우편 접수하면 된다. 구비서류 안내는 서초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휴대전화에 女신체 사진 3000여장” 비번 경찰관, 불법촬영 20대男 검거

    “휴대전화에 女신체 사진 3000여장” 비번 경찰관, 불법촬영 20대男 검거

    약 3시간 동안 상가를 돌며 여성 신체를 불법 촬영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A씨를 형사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3시 10분쯤 성남시 분당구 한 상가건물 내 생활용품점에서 여성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당시 휴무를 맞아 아내와 쇼핑하던 경기남부경찰청 기동순찰대 김학민 경사의 눈에 우연히 띄면서 덜미를 잡혔다. 김 경사는 휴대전화를 든 A씨가 물건을 고르는 척 서성이면서 이상하게 여성 주변에서만 쪼그려 앉아 하단에 진열된 물건을 만지작대는 것을 포착했다. A씨는 은근슬쩍 손에 쥔 휴대전화 카메라 방향을 여성 신체 쪽으로 돌리기도 하고, 초조한 듯 주변 눈치를 살피는 모습도 보였다. 지난 6~8월 순찰 활동 중 카메라 이용 범죄 예방 활동을 집중적으로 수행한 김 경사는 A씨의 행동이 전형적인 불법 촬영 용의자의 행태임을 알아봤다. 김 경사는 15분간 A씨를 유심히 지켜본 끝에 불법 촬영이 벌어지고 있음을 확신하고 아내를 조용히 가게 밖으로 내보냈다. 용의자가 난동을 부릴 가능성을 염두에 뒀기 때문이다. 김 경사는 매장 직원의 협조를 구한 뒤 A씨가 홀로 떨어진 틈을 타 직원과 함께 도주로를 막고 경찰관 신분증을 제시했다. A씨는 처음엔 ‘내가 왜 조사를 받아야 하느냐’며 저항했으나, 이미 불법 행위를 목격했고 매장 내 다수 폐쇄회로(CC)TV에 포착됐다는 말을 듣고는 체념한 듯 임의 동행에 응했다. A씨의 휴대전화에서는 불법 촬영물로 의심되는 여성 신체 사진이 3000여장이나 발견됐다. 사건 당일 촬영한 사진도 200여장이나 됐다. A씨는 사건 당일 매장 안에서 3시간 넘게 머무르며 불법 촬영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불법 촬영물 유포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 폴란드, 국경에 병력 4만명 집결…러시아-유럽 전쟁 임박? 긴장 고조

    폴란드, 국경에 병력 4만명 집결…러시아-유럽 전쟁 임박? 긴장 고조

    러시아가 12일(현지시간) 핵심 동맹국 벨라루스에서 군사훈련 ‘자파드(Zapad) 2025’를 시작한 가운데, 최근 러시아 드론의 영공 침범을 받은 폴란드는 국경에 병력을 집결시켰다. 폴란드 현지 매체인 TVP 월드는 11일(현지시간) “최근 발생한 대규모 드론 침입 사태 이후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당국이 러시아‧벨라루스 국경에 병력 약 4만 명을 배치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와 벨라루스는 12일부터 16일까지 합동 군사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양국 연합 국가의 군사 대비 태세를 점검하는 데 목적이 있다. 훈련에는 약 1만 3000명의 병력이 참여하며, 방공, 방어 전투, 침투 저지, 전술 항공 지원 등이 포함된다. 또 러시아산 핵무기와 중거리 극초음속 미사일 ‘오레시니크’의 사용 훈련도 포함돼 있어 전략적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공격용 드론이 폴란드 영공을 침범하는 사태가 발생하자 폴란드는 즉각 병력을 가동하기로 결정했다. 체자리 톰치크 국방차관은 현지 언론에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자파드 2025는 공격적인 훈련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면서 “폴란드군 3만 명 이상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동맹군 벙력이 함께 적절한 대응을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이번 합동 군사훈련은 러시아의 나토와 유럽연합 국가에 대한 침략의 전조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라도스와프 시코르스키 폴란드 외무장관 역시 자파드 2025와 관련해 “러시아와 벨라루스가 매우 공격적인 시나리오의 훈련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는 2008년 러시아의 조지아 침공에 앞서 실시된 훈련과 유사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앞서 폴란드 당국은 러시아 드론 약 20대가 한밤중 영공을 침범하기 전, 자파드 2025 훈련 기간 동안 벨라루스와의 국경 검문소를 일시적으로 폐쇄했다. 드론 사건이 발생한 10일 이후에는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국경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폴란드 외에도 벨라루스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등 나토 동부전선 국가들도 극도의 긴장감을 유지하며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리투아니아·라트비아는 영공을 일부 폐쇄했다. 러시아 “통상적인 연합훈련일 뿐”한편 러시아 측은 자파드 2025가 양국 간의 통상적인 연합훈련일 뿐이며, 서방이 과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11일 “정례적 훈련으로, 다른 어느 누구를 겨냥한 것이 아니다”라며 “러시아는 누구에게도 비밀이 없는 정책을 계속 추진해갈 것이며, 제3국을 겨냥한 어떤 조치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러시아와 벨라루스는 오히려 서방의 강한 반발을 고려해 병력 규모를 크게 줄이고 훈련장을 후방으로 물렸다는 입장이다. 양국은 당초 폴란드와 국경을 맞댄 벨라루스 서부 지역에서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었는데, 지난 5월 협의를 거쳐 벨라루스 후방 내륙과 러시아 발트해·바렌츠해 연안 등으로 변경했다. 또 직전 훈련인 자파드 2021 당시에는 병력 20만명 이상이 합동 훈련에 참여했지만, 올해에는 당시의 10분의 1 이하인 1만 3000여 명만이 훈련에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이후에는 이보다 더 적은 병력만 투입한다고 정정했다.
  • [포착] 러시아-유럽 전쟁 임박했나…폴란드, 국경에 병력 4만명 집결

    [포착] 러시아-유럽 전쟁 임박했나…폴란드, 국경에 병력 4만명 집결

    러시아가 12일(현지시간) 핵심 동맹국 벨라루스에서 군사훈련 ‘자파드(Zapad) 2025’를 시작한 가운데, 최근 러시아 드론의 영공 침범을 받은 폴란드는 국경에 병력을 집결시켰다. 폴란드 현지 매체인 TVP 월드는 11일(현지시간) “최근 발생한 대규모 드론 침입 사태 이후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당국이 러시아‧벨라루스 국경에 병력 약 4만 명을 배치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와 벨라루스는 12일부터 16일까지 합동 군사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양국 연합 국가의 군사 대비 태세를 점검하는 데 목적이 있다. 훈련에는 약 1만 3000명의 병력이 참여하며, 방공, 방어 전투, 침투 저지, 전술 항공 지원 등이 포함된다. 또 러시아산 핵무기와 중거리 극초음속 미사일 ‘오레시니크’의 사용 훈련도 포함돼 있어 전략적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공격용 드론이 폴란드 영공을 침범하는 사태가 발생하자 폴란드는 즉각 병력을 가동하기로 결정했다. 체자리 톰치크 국방차관은 현지 언론에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자파드 2025는 공격적인 훈련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면서 “폴란드군 3만 명 이상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동맹군 벙력이 함께 적절한 대응을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이번 합동 군사훈련은 러시아의 나토와 유럽연합 국가에 대한 침략의 전조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라도스와프 시코르스키 폴란드 외무장관 역시 자파드 2025와 관련해 “러시아와 벨라루스가 매우 공격적인 시나리오의 훈련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는 2008년 러시아의 조지아 침공에 앞서 실시된 훈련과 유사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앞서 폴란드 당국은 러시아 드론 약 20대가 한밤중 영공을 침범하기 전, 자파드 2025 훈련 기간 동안 벨라루스와의 국경 검문소를 일시적으로 폐쇄했다. 드론 사건이 발생한 10일 이후에는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국경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폴란드 외에도 벨라루스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등 나토 동부전선 국가들도 극도의 긴장감을 유지하며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리투아니아·라트비아는 영공을 일부 폐쇄했다. 러시아 “통상적인 연합훈련일 뿐”한편 러시아 측은 자파드 2025가 양국 간의 통상적인 연합훈련일 뿐이며, 서방이 과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11일 “정례적 훈련으로, 다른 어느 누구를 겨냥한 것이 아니다”라며 “러시아는 누구에게도 비밀이 없는 정책을 계속 추진해갈 것이며, 제3국을 겨냥한 어떤 조치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러시아와 벨라루스는 오히려 서방의 강한 반발을 고려해 병력 규모를 크게 줄이고 훈련장을 후방으로 물렸다는 입장이다. 양국은 당초 폴란드와 국경을 맞댄 벨라루스 서부 지역에서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었는데, 지난 5월 협의를 거쳐 벨라루스 후방 내륙과 러시아 발트해·바렌츠해 연안 등으로 변경했다. 또 직전 훈련인 자파드 2021 당시에는 병력 20만명 이상이 합동 훈련에 참여했지만, 올해에는 당시의 10분의 1 이하인 1만 3000여 명만이 훈련에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이후에는 이보다 더 적은 병력만 투입한다고 정정했다.
  • 골목형 1대 1일 상담 ‘2025 스타트업 코리아 투자위크’ 15일 개막

    골목형 1대 1일 상담 ‘2025 스타트업 코리아 투자위크’ 15일 개막

    빈 점포와 카페 등을 활용한 골목형 투자 상담회가 올해도 대전에서 열린다. 대전시는 15~18일까지 4일간 유성구 궁동 스타트업파크 일원에서 ‘2025 스타트업 코리아 투자위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스타트업 코리아 투자위크는 컨벤션센터 등 대형 공간에서 진행하는 일반 투자 상담회와 달리 골목에 있는 점포 등을 활용해 스타트업과 투자사가 만나는 방식이다. 시는 창업 클러스터로 부상한 궁동 일대 점포 30여개를 빌려 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위크에는 270여개 스타트업이 투자 상담을 신청한 가운데 국내외 금융기관과 민간 파트너사 등 580여개가 참여한다. 행사 기간 1대 1 스타트업 성장 상담과 스타트업 사업모델을 소개하는 데모데이, 컨퍼런스, 투자자와 스타트업간 네트워킹, 예비창업자 등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행사가 열리는 궁동은 대덕연구개발특구와 카이스트·충남대학교 등 혁신 자원이 인접해 기술창업 최적지로 평가된다. 대전시와 하나은행·신한금융그룹 등이 조성한 10곳의 창업 공간이 조성된 데다 지난 3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스타트업파크 본부가 준공됐다. 현재 110개 스타트업이 입주해 있다. 시는 2년간 진행한 투자위크에는 약 8000여명이 참가해 투자 상담 3000여건이 진행됐고 투자 유치 110억원, 글로벌 투자 30만 달러 등의 성과를 올렸다고 설명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3회째를 맞은 스타트업 코리아 투자위크가 새로운 투자 상담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대전이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 창업하기 좋은, 기술창업의 요람이 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2025 세계유산축전 선암사, 순천갯벌’ 개막식···12일 오천 그린아일랜드

    ‘2025 세계유산축전 선암사, 순천갯벌’ 개막식···12일 오천 그린아일랜드

    ‘2025 세계유산축전 선암사, 순천갯벌’ 개막식이 12일 오후 7시 오천동 그린아일랜드에서 ‘생명의 유산, 정원의 무대’라는 주제로 열린다. 세계유산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선암사 스님과 갯벌마을 주민을 비롯한 관람객 3000여명과 세계유산축전을 주관하는 허민 국가유산청장, 노관규 시장, 강형구 순천시의장, 김문수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다. 개막식은 미디어아트 유산의 빛을 시작으로 선암사 계곡에서 동천을 지나 순천 갯벌까지 흐르는 생명의 물을 따라 자연과 인간의 유산을 품은 순천의 이야기를 담아나간다. 주제공연에서는 ‘자연의 여신’ 역할을 하는 소리꾼이 흑두루미 퍼펫과 함께 선암사와 순천갯벌을 탐방하며 순천의 아름다움과 세계유산 보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우리 유산을 미래세대에게 온전히 물려줘야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주제공연 이후에는 유네스코 지정 초등학교 학생 9명과 내빈 10명이 무대에 올라 우리 유산을 지켜가겠다는 다짐과 함께 유산의 빛을 세계의 하늘로 올려보내는 세리머니를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선암사와 순천갯벌을 형상화한 모습으로 깜깜한 하늘을 밝게 밝히는 400대의 드론쇼와 국악 크로스오버 그룹 유희스카의 축하공연으로 마무리된다. 시 관계자는 “선암사와 순천갯벌은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서 세계적인 가치를 인정받았다”며 “이는 순천이 지닌 역사적, 문화적, 생태적 가치가 얼마나 뛰어난지 보여주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번 개막식을 통해 많은 관람객들이 세계유산의 가치를 체감하고, 특별한 감동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5 세계유산축전 선암사, 순천갯벌’은 10월 3일까지 22일간 선암사와 순천갯벌 일원에서 진행된다. 대표적으로 AR·VR 실감형 공연 프로그램인 ‘만일의 수행’, ‘갯벌의 사계’가 관심을 끈다. 산사에서의 하룻밤, 순천만습지 갈대 백패킹, 세계유산 버스투어 등 매력적인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등 세계유산도시 순천의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 노원 상계·중계·하계동 베드타운, 10만 가구 자족 도시로 거듭난다

    노원 상계·중계·하계동 베드타운, 10만 가구 자족 도시로 거듭난다

    서울 노원구 상계·중계·하계동 일대가 기존 ‘베드타운’에서 10만 세대 규모의 자족 도시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10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상계(1·2단계), 중계, 중계2 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재정비(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재건축이 추진되면 현재 7만 6000여 세대인 이 지역은 10만 3000여 세대로 늘어난다. 상계·중계·하계동 일대는 1980년대 ‘주택 200만 가구 공급’ 정책의 일환으로 조성된 택지개발사업지로, 오랜 기간 주거 중심의 도시 기능을 수행해 왔다. 하지만 30~40년이 지나 대부분 단지가 노후화된 상태로 자족 도시로의 재정비가 시급한 상황이다. 우선 시는 이번 계획에서 용도지역 상향을 통한 역세권 중심의 복합개발로 사업성을 높이고 자족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복합정비’ 개념을 도입했다. 복합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면 단순 주거 중심에서 벗어나 역세권 기능이 강화되고, 일자리·주거·문화가 어우러진 고밀 복합개발을 추진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산과 수변이 어우러진 녹지생태도시 조성을 위해 중랑천과 수락·불암산을 연결하는 보행·녹지네트워크를 구축한다. 기존에 형성된 단지 내 소규모 공원은 접근성과 연계성을 강화하도록 재배치한다. 또 공공보행통로와 연계한 키움센터, 체육시설, 개방형 커뮤니티시설 등 생활서비스시설을 도보 10분(반경 500m)마다 계획해 보행일상도시가 실현되도록 했다. 서울시는 이르면 11월 재열람 공고 이후 연내 지구단위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조남준 시 도시공간본부장은 “마스터플랜 수립을 통해 정비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수 있게 됐으며, 이를 통해 주거환경의 질을 높이고 서울형 양육 친화단지를 조성해 아이 낳고 살기 좋은 도시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건축공동위원회는 같은 날 ‘화양2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안’과 ‘미아역 일대 지구단위 계획 결정안’을 각각 수정 가결했다.
  • 32세 ‘청년 마가’는 왜 총에 맞았나… 극단 정치에 피로 얼룩진 美

    32세 ‘청년 마가’는 왜 총에 맞았나… 극단 정치에 피로 얼룩진 美

    폭력적 포퓰리즘 시대… 위기 고조 청중과 총기 범죄 문답 중 총에 맞아180m 거리 건물 옥상서 사격 추정트럼프 “진실과 자유 위한 순교자”조기 게양 지시… 급진 좌파 탓 비난‘터닝포인트 USA’ 청년 보수 조직화한국 우파 행사 초청돼 방한·강연도머스크, 좌파 향해 “살인 정당” 규탄일부 진보 인사 “나쁜 사람 나쁜 결말” “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측근이자 미 보수 청년단체 ‘터닝포인트 USA’의 창립자 겸 대표인 찰리 커크(32)가 10일(현지시간) 유타주의 유타밸리대 캠퍼스에서 연설하던 도중 한 발의 총성이 울렸다. 그의 몸이 왼쪽으로 휘청였고, 그는 오른손으로 피가 솟구친 목 왼쪽 부위를 감싸쥐었다. 그러나 이내 몸을 가누지 못하고 의자에 앉은 자세로 뒤로 쓰러졌다. 커크의 연설 장소로부터 약 180m 떨어진 건물 옥상에서 소총을 든 남성이 여러 목격자들에게 포착됐다. 워싱턴포스트(WP) 영상에는 검은 옷을 입은 남자가 이 건물 옥상을 가로질러 달리는 모습이 담겼다. 용의자는 총격 후에 “나는 또 그것(총격)을 할 것”이라고 외쳤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범행 수법은 지난해 7월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당했던 펜실베이니아주 유세 총격 사건과 흡사했다. 단 한 발의 사격으로 명중시킨 것을 보면 단순 총기 난사가 아닌 것이 분명했다. 3000여명이 모여 있던 행사장은 아수라장이 됐고 참석자들은 바닥에 엎드리거나 뛰어서 대피했다. 연설을 시작한 지 불과 20여분 만이었다. 커크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당시 현장에 있던 한 목격자는 언론에 “총격 관련 질문이 큐사인처럼 느껴졌다”고 했다. 커크는 유타밸리대 캠퍼스에서 그의 단체가 주최한 순회 토론회에서 총기 범죄에 대해 청중들과 문답을 하던 중 총에 맞았다. 그는 한 참석자가 “지난 10년간 미국 내 트랜스젠더 총기 난사범이 몇 명이나 되는지 아느냐”고 묻자 “너무 많다”고 답했다. 이 참석자는 곧바로 “지난 10년간 미국 내 (전체) 총기 난사범이 몇 명이나 되는지 아느냐”고 물었고, 커크가 “갱단 폭력까지 포함한 수치인가”라고 되묻는 순간 총성이 울렸다. 공화당 소속 스펜서 콕스 유타 주지사가 ‘정치적 암살’로 사건을 규정한 가운데 미국 전역이 충격에 빠졌다. 특히 ‘극단의 정치 폭력’ 일상화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조기 게양을 지시했으며 각계 인사들은 일제히 애도 및 정치 폭력 규탄 메시지를 냈다. 유타주 당국은 “두 명의 용의자가 구금됐으나 혐의점을 찾지 못해 석방했다”면서 “연방수사국(FBI)과 협력해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콕스 주지사는 “살인범에게 법에서 정하는 가장 무거운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까지 조기 게양을 명령했으며, 사건 직후 캠퍼스를 폐쇄한 대학 측은 15일까지 수업을 중단한다. 1993년생으로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커크는 대학 중퇴 후 19세에 ‘터닝포인트 USA’를 공동 창립해 청년들의 보수 조직화를 주도해 왔다. 지난해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젊은층 지지를 바탕으로 압승을 거두는 데 크게 기여한 인물로 평가된다. 직통 연락망을 갖고 있을 정도로 트럼프 대통령과 가까웠다. 그는 지난해 공화당 전당대회 연설에서 “너무 많은 젊은 미국인들이 결혼과 주택 소유를 이루기 어렵다. 트럼프 대통령이 아메리칸드림을 다시 부활할 것”이라며 당시 조 바이든 대통령을 비난한 바 있다. 지난 5일 한국 우파 진영의 ‘차세대 리더십’ 행사인 ‘빌드업코리아’에 초청돼 방한, 강연하기도 했다. 미국 사회는 진영을 막론하고 애도 메시지를 냈지만 소셜미디어(SNS)에선 동정과 비난이 격렬하게 엇갈리며 정치적 분열과 미국의 양극화를 드러냈다고 뉴욕타임스(NYT)는 전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미국에서 이어지는 ‘정치 폭력’이 미국 사회의 특징이 됐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 재집권, 미국 내 문화전쟁과 맞물려 이념 충돌과 정치적 극단주의가 점차 폭력적으로 변모하며 암살 사건이 빈번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6월엔 미네소타 주의회의 민주당 소속 멀리사 호트먼 하원의원 부부가 새벽에 자택에 침입한 범인의 총격을 받고 숨졌다. 지난 5월엔 워싱턴DC 시내에서 주미 이스라엘대사관 직원 2명이 총격을 받고 숨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7월 펜실베이니아주 유세 중 총탄이 오른쪽 귀를 스쳐 죽을 고비를 넘겼고, 9월에도 플로리다 웨스트팜비치에 위치한 자신의 골프장에서 총격 암살 미수범이 붙잡힌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추도 메시지·영상을 네 차례나 올리고 “그는 진실과 자유를 위한 순교자”라고 애도하며 그의 죽음이 ‘급진 좌파’ 탓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수년간 급진좌파는 찰리 같은 훌륭한 미국인들을 나치와 세계 최악의 대량 학살자들과 비교해 왔다”고 주장했다. 바이든 전 대통령은 “이런 폭력은 종식돼야 한다”고 썼고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비열한 폭력”이라며 유족을 위로했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등 국제사회 지도자들도 애도와 규탄의 메시지를 냈다. 미 연방 하원은 이날 의회에서 커크를 기리는 묵념의 시간을 가졌지만 직후 민주·공화 의원들 간에 야유가 오갔다. 극우 인플루언서 로라 루머는 엑스(X)에 “폭력 시위에 자금을 대는 모든 좌파 단체를 폐쇄하고 기소해야 한다. 자비는 없다”고 올렸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좌파는 살인 정당”이라고 썼다. 반면 진보 성향 틱토커들은 그의 비보에 환호성을 지르거나 ‘나쁜 사람들은 나쁜 결말을 맞이한다’는 쇼트 클립을 올리기도 했다. 1100만회 이상 조회된 잔혹한 총격 당시 영상을 SNS에 공유할지를 놓고 진영 간에 논쟁이 오가기도 했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정치적 폭력의 어두운 ‘뉴노멀’이 미국 전역에 충격을 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 공원으로 거리로…‘독서의 달’ 맞아 야외로 나가는 도서관들

    공원으로 거리로…‘독서의 달’ 맞아 야외로 나가는 도서관들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전국 지자체들이 야외에 책 읽는 공간을 마련하고 있다. 10일 경주시에 따르면 경주시립중앙도서관은 독서의 달을 맞아 도서관 인근 명소에서 책과 피크닉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천년고도 경주에서 떠나는 북크닉’을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9월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고, 사전 신청한 10팀에게 추천도서와 피크닉 용품이 담긴 ‘북크닉 꾸러미’가 대여된다. 참가자들에게는 일상 속 독서 습관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접이식 북카트도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경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library.gyeongju.go.kr)에서 가능하다. 이 외에도 ▲북큐레이션 ‘먹는 것 그 이상 : 미식의 세계’ ▲내 마음 책 문장 그리기 ▲손뜨개 책갈피 만들기 ▲연체자 해방의 날 등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울산도서관은 오는 13일부터 10월 12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태화강 국가정원 소풍마당에서 야외도서관 ‘소풍’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소풍마당에 빈백·쿠션 좌석, 파라솔 등 독서를 위한 편의 시설과 함께 신간, 베스트셀러 등 3000여 권의 다양한 도서가 비치된다. 소풍은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운영하며 야간에는 조명등을 설치해 마치 캠핑을 온 듯한 분위기 속에서 별도의 대여 절차 없이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다. 서울 강서구는 도심 빌딩 속에서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마곡 문화의 거리에 ‘하늘품은 야외도서관’을 열었다. 야외 독서공간인 리딩존과 체험·강연·공연이 이뤄지는 무대 공간이 함께 마련됐다. 독특한 모양 서가와 독서 공간, 도서 1500권이 준비됐다. 경주시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단순한 독서 활동을 넘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책과 문화를 함께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북크닉을 통해 경주의 역사와 자연을 배경으로 책 읽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했다.
  • ‘자연에서 책 읽으세요’… 울산 야외도서관 ‘소풍’

    ‘자연에서 책 읽으세요’… 울산 야외도서관 ‘소풍’

    울산지역 도서관들이 가을철을 맞아 자연 속에서 책을 읽는 야외도서관을 운영한다. 울산도서관은 오는 13일부터 10월 12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태화강 국가정원 소풍마당에서 울산 야외도서관 ‘소풍’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소풍은 ‘다독이다-책과 자연, 마음을 읽는 시간’을 주제로 열린다. 소풍마당에는 빈백·쿠션 좌석과 파라솔 등 편의시설과 신간·베스트셀러 등 3000여권의 다양한 주제의 도서가 비치된다. 운영 시간은 오후 1시부터 9시까지다. 야간에는 조명등을 설치해 캠핑을 온 듯한 분위기 속에서 별도의 대여 절차 없이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다. 소풍에서는 유명 작가와의 만남, 가족 인형극 등의 프로그램과 필사 체험, 책갈피 만들기, 보드게임 등 체험 활동도 진행한다. 울산도서관 관계자는 “책과 자연이 어우러진 특별한 독서 축제로 시민에게 휴식과 치유를 제공할 것”이라며 “많은 분이 함께해 울산만의 새로운 독서 문화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남구 숲속작은 도서관은 오는 20일 ‘밤산책 피크닉’ 야외도서관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도심 속 공원에서 독서·공연·체험을 함께 즐기는 복합문화프로그램이다. 북구 구립도서관도 오는 19일 오후 4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상방공원에서 ‘야독야독 달빛 야외도서관’을 운영한다. 독서텐트, 빈백·캠핑 의자를 마련해 놓고 다양한 주제로 읽을거리를 제공한다.
  • 테니스장 예약 ‘매크로’가 채갔나…서울시, 한 달 새 13만건 잡았다

    테니스장 예약 ‘매크로’가 채갔나…서울시, 한 달 새 13만건 잡았다

    서울시는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에 매크로 예약 차단 솔루션을 도입한 결과 한 달 만에 13만건의 부정 접속을 차단했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은 시와 자치구, 산하기관이 제공하는 체육시설, 교육강좌, 문화체험 등 연간 1만 3000여개의 서비스를 한 곳에서 조회·예약·결제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이다. 서울시는 그동안 예약 버튼을 일정 간격으로 바꾸는 동적 버튼, 캡챠(CAPTCHA·자동 로그인 방지를 위해 컴퓨터 사용자가 사람인지 판단하는 시스템), 문자 인증 등 부정 예약을 막기 위한 장치를 적용했다. 또 매크로로 의심되는 예약은 직권으로 취소했다. 이런 식으로 지난해 315건, 올해 상반기 27건이 취소되기도 했다. 그러나 보라매공원 테니스장 등 일부 인기 체육시설 예약 때마다 매크로 프로그램이 동원돼 기존 방지책으로 매크로를 완전히 막아내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서울시는 예약 정보 입력부터 결제 완료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비정상적 패턴을 잡아내는 새로운 차단 솔루션을 올해 7월 도입했다. 한 달 만에 전체 접속 483만건의 2.7%에 해당하는 13만건의 매크로 접속을 탐지해 차단했다. 직원이 매크로로 추정해 직접 취소한 건수는 기존 월평균 26건에서 월 1건으로 급감했다. 서울시는 매크로 기술이 계속 진화하는 점을 고려해 신종 매크로에 대한 탐지 기능을 보완하는 등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강옥현 시 디지털도시국장은 “오랫동안 시민 불편을 야기했던 불공정 예약 문제를 해결하고, 누구나 공정하게 이용할 수 있는 예약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 건강해지려 ‘제로 콜라’ 마셨다가…뇌 1.6년 더 늙었습니다

    건강해지려 ‘제로 콜라’ 마셨다가…뇌 1.6년 더 늙었습니다

    ‘제로 콜라’ 등에 함유돼 있는 인공 감미료가 뇌의 노화를 촉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4일(현지시간) 미 CNN 등에 따르면 브라질 상파울루대 의과대학 클라우디아 키미 수에모토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전날 미국 신경학회 의학 저널에 발표한 논문을 통해 “이른바 ‘제로 식품’을 통해 인공 감미료를 많이 섭취한 사람은 소량 섭취한 사람에 비해 기억력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브라질에서 실시된 성인 건강에 대한 종단 연구에 참여한 35세에서 75세 사이의 사람 1만 3000여명의 데이터를 추출해 이들의 식단과 인지 능력을 분석했다. 이들은 평균 8년 동안 세 차례에 걸쳐 언어 유창성과 단어 기억력, 단어 처리 속도 등을 포함한 인지 검사를 받았다. 참가자들은 또 최근 1년간 섭취한 음식과 음료의 양을 기록해 연구진에게 제출했다. 연구진은 이를 토대로 아스파탐과 사카린, 에리스리톨, 자일리톨, 소르비톨, 타가토스, 아세설팜 칼륨 등 인공 감미료 7종의 소비량을 계산했다. 이들 감미료는 제로 콜라를 비롯해 저칼로리 가공식품의 단맛을 내기 위해 사용된다. 국내에 판매되는 ‘제로 콜라’에는 아스파탐과 아세설팜칼륨이 함유돼 있는데, 아스파탐의 경우 ‘코카콜라 제로’ 355㎖ 한 캔당 85㎎이 함유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로 콜라 1캔 매일 마시면 뇌 1년 더 늙어”연구진은 참가자들을 인공 감미료 섭취량에 따라 ‘가장 적게 먹은 그룹(하루 평균 20㎎)’과 ‘평균 그룹(66㎎), ’가장 많이 섭취한 그룹‘(191㎎)으로 나눴다. 분석 결과 ‘가장 많이 섭취한 그룹’은 ‘가장 적게 섭취한 그룹’ 대비 인지 기능의 저하 속도가 62% 빨랐다. 이는 뇌 노화가 1.6년 앞당겨진 것과 비슷한 결과라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또 ‘평균 그룹’은 ‘가장 낮은 그룹’ 대비 인지 저하 속도가 35% 빨랐으며 이는 1.3년 빨리 노화가 진행된 것과 같다고 연구진은 덧붙였다. 수에모토 교수는 “연령별로는 60세 미만 성인에게서 인지 저하 속도가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인공 감미료가 당뇨병 환자를 위해 만들어진 특수 제품에도 많이 함유되는 만큼 당뇨 환자의 인지 저하도 뚜렷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공 감미료가 인지 기능 저하를 초래한다고 단정지을 수 없으나, 이같은 인공 감미료가 이와 관련돼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면서 “사과 소스나 꿀, 메이플 시럽 등 다른 정제 설탕이 인공 감미료의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세계적으로 ‘제로 열풍’이 불면서 설탕 대신 인공 감미료로 단 맛을 낸 식품들이 소비되고 있지만, 이들 인공 감미료에 대한 경고는 끊임없이 이어져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23년 인공 감미료에 대해 “암을 유발할 수 있는 제품으로 분류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미 식품의약국(FDA)는 인공 감미료가 인체에 안전하다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 ‘귀멸의 칼날’, 주말에도 독주 이어간다

    ‘귀멸의 칼날’, 주말에도 독주 이어간다

    흥행 신기록을 쓰고 있는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이번 주말에도 독주를 이어갈 전망이다. 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무한성편’은 전날 6만 2000여 명(매출액 점유율 46.6%)이 관람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345만 8000여명이다. 지난 3일 개봉한 ‘컨저링: 마지막 의식’은 2만 8000여 명(점유율 19.7%)으로 2위, 브래드 피트 주연 레이싱 영화 ‘F1: 더 무비’는 1만 3000여명(점유율 9.1%)으로 3위를 차지했다. 조정석 주연 영화 ‘좀비딸’은 전날 1만 2000여명(점유율 8.2%)이 관람했고, 누적 관객 수는 541만 1000여명이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예매율에서도 ‘무한성편’은 예매율 42.5%, 예매 관객 수 19만 6000여명으로 1위였다. 예매율 2위는 오는 24일 개봉하는 박찬욱 감독 신작 ‘어쩔수가없다’로, 4만 2000여명(예매율 9.2%)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 청년들을 글로벌 무대로…영국 런던으로 날아간 이강덕 포항시장

    청년들을 글로벌 무대로…영국 런던으로 날아간 이강덕 포항시장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영국 런던으로 건너가 청년 해외진출 및 중소기업 지원에 나섰다. 4일 포항시는 이 시장이 대한민국대도시시장협의회장 자격으로 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World-OKTA) 런던지회와 대한민국 청년 해외진출 및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청년 해외 진출 지원과 글로벌 경제·통상·투자 협력 확대를 위해 추진됐다. World-OKTA는 전 세계 67개국 146개 지회, 7000여 명의 CEO와 2만 3000여 명의 차세대 경제인이 활동하는 재외동포 기업인 단체다. 글로벌 경제·통상·투자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시는 런던지회와의 협력을 계기로 국제 경제 활동 참여를 확대하고, 청년 해외 진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오는 10월 인천에서 열리는 제29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참가해 포항 청년과 지역 산업을 널리 알리고 국제 네트워크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창균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World-OKTA) 런던지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대한민국 대도시 청년들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든든한 교두보가 마련됐다”며 “런던지회는 앞으로도 포항시와 긴밀히 협력하며 공동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교류는 포항과 대한민국 대도시 청년들이 국제 무대에서 경험과 역량을 쌓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특히 글로벌 경제와 통상 분야에서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고, 이를 지역 경제 활성화로 연결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 외국인 ‘문화적 다양성’ 껴안는 구로

    외국인 ‘문화적 다양성’ 껴안는 구로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외국인 주민이 가장 많은 구로구가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강연을 지난 2일 했다. 지역사회 리더들이 상호문화 리더십을 갖출 수 있는 계기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날 구청에서 열린 ‘상호문화 역량강화 교육’에서 “구로구는 다양한 문화가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지역사회”라며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역량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강연에는 통장, 주민자치위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직능단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강연자로는 안나 예이츠 서울대 국악과 조교수가 나섰다. ‘외국인의 시각으로 본 한국의 문화 다양성’에 대한 예이츠 교수의 설명에 참가자들은 귀를 기울였다. 독일 출생의 국악인인 예이츠 교수는 판소리에서 인류음악학 분야를 개척했다. 영국에서 인류학과 정치학을 공부하던 그는 우연한 계기로 판소리를 접하고 관련 박사학위를 취득해 2020년 서울대 국악과 교수로 임용됐다. 아울러 대만 펑리수, 일본 모나카, 폴란드 와플과자 등 15개국 대표 과자를 시식할 수 있는 세계 다과 전시 공간과 인공지능(AI) 사진관에서 프로필를 만드는 등 체험 공간도 운영했다. 구는 참가자들이 내·외국인 주민 간 화합과 갈등 중재자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다양한 문화에 대한 존중이 있는 도시를 위해 매년 5월 세계인의 날을 기념해 상호문화축제를 열고 상호문화서포터즈단 소식지도 발간하고 있다. 구로구는 외국인 주민이 5만 3000여명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규모다. 장 구청장은 “내·외국인 주민 간의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고 포용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구민 모두가 상호 이해와 협력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일자리 창출 리더’ 영등포… 5회 연속 ‘고용률 넘버1’

    ‘일자리 창출 리더’ 영등포… 5회 연속 ‘고용률 넘버1’

    서울 영등포구는 통계청이 발표한 ‘2025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서 전체 고용률과 여성 고용률 모두 서울시 1위를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2023년과 지난해 상·하반기에 이어 올해까지 5회 연속 정상에 오르며 일자리 선도 자치구로서의 위상을 굳히고 있다. 올해 1만 3000여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세운 구는 연 2회 취업 박람회를 열고 구직자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상반기에만 1만 1168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면서 이미 목표치의 81%를 달성했다. 오는 11일 역시 ‘희망 업 취업 박람회’가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다. 박람회는 ▲기업 채용관 ▲취업 지원관 ▲부대 행사관 ▲채용 설명관으로 구성됐다. 특히 기업 채용관에서는 다양한 업종의 27개 기업이 참여해 일대일 현장 면접을 한다. 운영 시간은 이날 오후 1시부터 4시 30분까지다.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서울 내 고용률 1위라는 성과는 구와 기업, 구직자가 함께 이뤄낸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취업 관련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영등포구, 통계청 발표 ‘지역별 고용조사’서 5년 연속 서울 고용률 1위

    영등포구, 통계청 발표 ‘지역별 고용조사’서 5년 연속 서울 고용률 1위

    서울 영등포구는 통계청이 발표한 ‘2025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서 전체 고용률과 여성 고용률 모두 서울시 1위를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2023년과 지난해 상·하반기에 이어 올해까지 5회 연속 정상에 오르며 일자리 선도 자치구로서의 위상을 굳히고 있다. 올해 1만 3000여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세운 구는 연 2회 취업 박람회를 열고 구직자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상반기에만 1만 1168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면서 이미 목표치의 81%를 달성했다. 오는 11일 역시 ‘희망 업 취업 박람회’가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다. 박람회는 ▲기업 채용관 ▲취업 지원관 ▲부대 행사관 ▲채용 설명관으로 구성됐다. 특히 기업 채용관에서는 다양한 업종의 27개 기업이 참여해 일대일 현장 면접을 진행한다. 운영 시간은 이날 오후 1시부터 4시 30분까지다.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서울 내 고용률 1위라는 성과는 구와 기업, 구직자가 함께 이뤄낸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취업 관련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1인당 1억이 통장에, 열심히 일하자”…“우리는 왜 안돼” 분통 터졌다

    “1인당 1억이 통장에, 열심히 일하자”…“우리는 왜 안돼” 분통 터졌다

    SK하이닉스가 노사 합의를 통해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으로 지급하기로 하자 삼성그룹의 일부 노조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낡은 성과급 제도를 개선해달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그룹 5개 계열사의 노조를 아우르는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초기업노조)은 이날 ‘낡은 성과급 제도와 변함없는 회사’라는 제목의 공문을 이 회장과 전영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부회장), 노태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직무대행(사장)에게 전달했다. 노조는 공문에서 SK하이닉스의 성과급 지급을 언급하며 “삼성전자는 여전히 투명하지 않은 EVA(Economic Value Added·경제적 부가가치) 방식으로 성과급 제도를 고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EVA 방식 기준은 직원 누구도 어떻게 계산되는지 알 수 없는 ‘깜깜이 성과급 제도’라는 말 외에 달리 표현할 수 없다”며 “회사가 성과급 개선 TF를 운영했지만 성과는 전혀 없다”고 지적했다. 삼성그룹의 초과이익성과급(OPI·옛 PS) 제도는 직전년도 경영실적을 기준으로 초과이익의 20% 한도 내에서 연봉의 최대 50%까지 지급하는 방식이다. 삼성그룹은 OPI를 산정할 때 영업이익에서 자본비용을 제외하는 계산식인 EVA를 기준으로 하는데, 회사 경영상 EVA의 구체적인 수치가 공개되지 않아 산정 방식에 의문이 제기돼왔다. “성과급 산정 방식 불투명…직원들 사기 바닥”노조는 “(EVA 방식은) 영업이익이 높아도 특정 목표에 도달하지 못하면 성과급은 0원이 될 수도 있으며 상한선까지 존재한다”며 “삼성전자 직원들의 사기와 회사에 대한 신뢰는 이미 바닥에 와있다. 최소한 변하려는 모습이라도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2024년 출범한 초기업노조는 삼성전자 DX노조와 삼성전기 존중지부, 삼성화재 리본노조, 삼성디스플레이 열린노조,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노조 등 5개 노조가 연합해 결성됐다.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조(전삼노)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로, 약 2만 명의 조합원이 가입해 있다. 한편 SK하이닉스 노사는 전날 2025년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을 도출하고 전년도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노사가 임금 교섭에 나선 지 3개월만이다. 노사는 이번 합의안을 통해 기본급의 최대 1000%를 한도로 하는 초과이익분배금(PS) 상한 기준을 폐지하고 임금을 6.0% 인상하기로 했다. 또 새로운 PS 상한선으로 매년 영업이익의 10%를 설정해, 영업이익 10% 전체를 재원으로 삼아 산정 금액의 80%는 당해에 지급하고 나머지는 2년에 걸쳐 매년 10%씩 지급하기로 했다. 올해 SK하이닉스 영업이익은 최대 39조원 안팎에 달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39조원의 10%인 3조 9000억원이 3년에 걸쳐 직원 3만 3000여명의 인센티브로 투입된다. 직원 1명당 1억원가량의 PS를 받게 되는 셈이다. 직장인 커뮤니티 앱 ‘블라인드’의 SK하이닉스 라운지에는 이날 “열심히 일하자”, “오늘부터 야근이다” 등 ‘역대급 성과급’에 고무된 직원들의 글이 올라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 강북서 백 가지 안주·수제 맥주 즐기며 더위 싹~

    강북서 백 가지 안주·수제 맥주 즐기며 더위 싹~

    서울 강북구는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백년시장과 우이천변 일대에서 ‘2025 강북 백맥축제’(포스터)를 연다고 1일 밝혔다. 백맥축제는 ‘백 가지 먹거리’와 ‘수제 맥주’를 우이천 수변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축제다. 2023년 처음 열린 축제에 4만 3000여명이 방문했고, 지난해에는 약 5만 8000명이 찾으며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잡았다. 올해는 백년시장을 비롯한 전통시장 4곳과 골목형 상점가, 청년상인 등이 참여해 총 68개 점포가 축제장을 채운다. 전통시장의 푸짐한 음식과 창의적인 메뉴를 대부분 1만원 이하의 가격에 선보여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전국 12개 브루어리(양조장)도 함께해 개성 있는 수제 맥주를 제공한다. 우이천변 메인 무대에서는 공연도 열린다. 행사 첫날인 5일 오후 8시에는 유리상자 박승화가, 다음날 같은 시간에는 서정적인 하모니로 폭넓은 팬층을 보유한 ‘여행스케치’와 써니힐 은주가 무대에 올라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강북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백맥축제가 방문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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