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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브스에 오른 巨富들 대거 한자리

    전세계에 포진해 있는 중국계 기업인 2500여명과 국내기업인 등 3000여명이 참석한 제8차 세계화상대회는 2001년 중국 남경에서 열린 6차 대회를 제외할 경우 최대 규모다. 참석자 중에는 포브스지가 선정한 세계 및 동남아 부호 리스트에 올라 있는 거상들이 다수 포함됐다.개막식은 국내 방송사와 홍콩 봉황TV 등을 통해 전세계에 생중계됐다. 중국의 건국기념일인 ‘쌍십절’을 맞아 서울 연희동 한성화교학교 학생 100여명도 행사장에서 통역과 안내 등 자원봉사활동을 했다.3학년 요수분(18)양은 “한국에서 화교들의 위상과 지위는 열악한 편”이라면서 “화교로서 자긍심을 갖고 한국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계기로 삼기 위해 자원봉사에 나섰다.”고 말했다. 저녁에는 한류스타들과 중국 대표 가수들의 한·중 합동 공연인 ‘갈라콘서트’가 열렸다. 중화권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드라마 ‘대장금’의 주제가를 부른 중국의 여성가수 탕찬(湯燦), 한류문화의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 결성된 4인조 여성 프로젝트 그룹 ‘천상지희’ 등이 열연했다.한편 대회기간 동안 3차례 열리는 만찬의 공식 만찬주로 국순당의 강장백세주가 선정됐다. 국순당측은 “찹쌀과 전통 누룩을 주원료로 인삼, 구기자, 오미자 등 10가지 한약재를 넣어 빚은 강장주”라고 설명했다.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중국계 ‘巨富’ 2500여명 한자리에

    전세계 화상(華商)들의 비즈니스 축제인 제8차 세계화상대회가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된다.12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중국계 기업인과 국내 기업인 등 모두 3000여명이 참석한다. 지난 2001년 중국 난징(南京)에서 열렸던 제6차 대회를 빼면 최대 규모다. 국내에서 대규모 중국 관련 국제행사가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 개막식은 KBS,SBS,MBN, 홍콩봉황TV에 의해 생중계된다. 이번 대회에 참석하는 중국계 기업인은 모두 2500여명이나 된다. 이들 가운데는 포브스지가 선정한 ‘거부(巨富)’들이 상당수 포함돼 있다. 현금과 채권 1조 5000억달러, 주식과 자산 5000억달러 등 최소 2조달러 이상될 것으로 추정되는 전세계 화교자본을 주무르는 화상 중 이번에 방한하는 주요 인사들은 다음과 같다.●황멍푸(黃孟復) 중국 전국공상업연합회주석 중국 최대의 민간기업 단체인 중국 전국공상업연합회 주석이자 중국 인민정치협상회의 부주석으로 이번 방한 인사 중 최고위급이며 부총리 예우를 받고 있다. 전국공상업연합회는 2002년말 기준 기업, 단체, 개인 등 전국 회원이 164만명에 이른다.●훠전환(이안 폭) 홍콩 중화총상회 회장 2005년 포브스지 선정 세계 194대 갑부이자 중국 정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홍콩계 인사로 알려진 헨리 폭 중국 전국정치협상회의 부주석의 차남이다. 훠 회장은 광둥성 정치협상회의 상무위원이며 가족 자산이 30억달러에 이른다.●류촨즈(柳傳志 )렌샹지주회사 회장 렌샹그룹은 중국 최초로 286 컴퓨터 생산에 성공했으며 2003년에는 아시아 컴퓨터 시장 1위로 부상했다. 지난해 12월 17억 5000만달러로 IBM PC 부문을 인수해 델, 휼렛패커드에 이어 세계 3위의 업체로 부상했다. 류 회장은 렌샹 그룹의 전신인 베이징신기술발전의 창립자 11명 가운데 한 명이며 제9기 전국인민대표대회 대표였다.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관련기사 25면
  • “우리나라 조류독감 대처 미흡땐 최대 44만명 사망”

    우리나라도 조류독감으로 인한 사망자가 최악의 경우 44만명에 달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한나라당 안명옥 의원은 9일 이같은 내용의 질병관리본부 보고서를 공개했다. 안 의원은 비록 이번 보고서가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 가상 시나리오라 하더라도 정부는 국가적 차원의 전염병 관리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변종바이러스 발생이 최악 상황 질병관리본부가 안 의원에게 제출한 ‘시뮬레이션을 통한 신종전염병 대응전략 개발에 관한 연구’는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도 조류독감이 감염될 수 있다는 최악의 경우를 상정한 것이다. 물론 현재까지 사람은 조류독감에 감염된 닭이나 오리 등의 타액이나 배설물을 직접 접촉했을 때만 조류독감에 걸리는 것으로 돼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조류독감 바이러스가 사람들이 걸리는 독감바이러스와 결합해 새로운 변종바이러스가 생길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그럴 경우 조류독감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도 전염이 가능해 진다. ●최악의 경우 44만명 사망 질병관리본부는 사람간 감염을 가정, 우리나라가 방역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전체인구 중 1375만여명이 감염돼 이 가운데 44만 1000여명이 사망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또 방역조치를 취하더라도 방역의 조치 정도에 따라 9만 2000여명에서 14만 3000여명까지 죽을 수 있다고 추산했다. ●아직까지 국내 감염자는 없어 국내에는 사람이 조류독감에 감염된 사례는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 1996년에 이어 2003년 12월 충북 음성에서 조류독감이 발생해 전국적으로 확산됐었지만 닭, 오리 등 가금류만 감염됐을 뿐이다. 그러나 홍콩, 태국 등 아시아 지역은 물론 유럽에서도 사람이 조류독감에 감염된 사례가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특히 2003년 이후 아시아에 조류독감이 확산된 이후 베트남에서만 40명 이상이 사망하는 등 적어도 65명이 숨졌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125억원을 들여 조류독감 치료제인 ‘타미플루’ 50만명분을 확보했고, 올해도 65억원을 들여 25만명분을 추가로 확보했다. 내년에도 25만명분을 구입하기 위한 예산 65억원을 책정했다. 내년까지 100만명분의 백신이 확보된다. 그러나 WHO가 권장한 비축량 150만명분에는 50만명분이 모자란다. 전문가들은 조류독감 최선의 예방법은 살아 있는 닭과 오리 같은 가금류를 직접 접촉하지 않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고향소식] “동막골로 놀러 오드래요”

    [고향소식] “동막골로 놀러 오드래요”

    ‘웰컴투 동막골’ 강원도 평창군 미탄면 율치리 첩첩산중에 있는 ‘웰컴 투 동막골’의 세트장이 테마관광지로 뜨고 있다. 최근에는 평창군이 촬영장 일대를 관광지로 개발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분위기는 더 고조되고 있다. 평창군이 밝힌 관광지 개발 계획은 세트장이 있는 미탄면 율치리 일대 3000여평을 전통 화전(火田)마을을 테마로 새롭게 단장, 관광객들이 지속적으로 찾는 명소로 개발하겠다는 것이다. 이같은 계획은 올해 한국 영화의 최고 흥행작이 만들어진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영화 관객수가 최근 1000만명에 육박하면서 동막골 세트장을 찾는 관광객이 주말이면 수천명에 달하고 있다. 평창군은 우선 접근성이 열악하고 부족한 편의시설을 해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영화 촬영 당시 진입도로 1.5㎞ 구간을 개설한 데 이어 최근 관광객 불편해소를 위해 8500만원을 들여 간이화장실과 벤치, 정자를 설치하고 세트장 내 실개천, 우물을 정비했다. 또 전통 화전마을 재현을 위해 항아리, 멍석 등 소품 300여점을 구입하고 출연 배우인 신하균과 정재영, 강혜정 등이 입었던 의상과 대형 사진, 브로마이드를 구비하는 등 관광객을 위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군은 앞으로 이 일대에 농산물 간이판매장을 설치하고 조경수 및 꽃단지를 조성하는 한편 테마관광지 전문 관리인도 배치해 나갈 계획이다. 단순히 영화 세트장을 보고 가는 취지보다 아스팔트에 찌든 도시인들에게 강원도 산골 오지마을의 정취를 듬뿍 심어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평창군이 내세우고 있는 ‘해피 700’이미지와도 맞아떨어져 고원관광 홍보효과도 함께 기대하고 있다. 권혁승 평창군수는 “그동안 산골 이미지의 평창군이 고원·웰빙·레저 관광지로 각광을 받는 시점에 영화 세트장까지 인기를 끌고 있어 반갑기만 하다.”면서 “관광객들이 일회성의 세트장방문을 벗어나 수려한 평창의 자연과 추억을 만끽할 수 있는 지속적인 문화관광장소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평창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3000여 협력中企에 6600억 지원

    SK텔레콤이 중소업계의 지원 사업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SK텔레콤은 6일 신용보증기금, 하나은행과 함께 자사와 사업협력을 하고 있는 3000여 중소업체에 6600억원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SK텔레콤은 우선 20억원을 신용보증기금에 출연했다. 회사측은 “신용보증기금에서 이 금액의 12.5배에 해당하는 보증서를 발급하고, 하나은행은 보증서를 담보로 저리로 자금을 지원한다.”면서 “300억원 규모의 지원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하나은행과 함께 콘텐츠 제공업체의 정보이용료 미래 매출을 담보로 저리자금을 지원하는 ‘콘텐츠 프로바이더 대출’과 구매계약을 체결한 협력사를 대상으로 매출채권 담보자금을 지원하는 ‘미래채권 담보대출’도 시행한다고 밝혔다.‘콘텐츠 프로바이더 대출’은 최근 1년간 발생한 정보이용료의 최고 8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1300억원정도가 대출될 것으로 보인다.‘미래 채권담보대출’도 계약금액의 최고 80%까지 지원이 가능해 5000억원 정도가 지원될 전망이다.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 농진청 해외동문회 첫 모임

    농촌진흥청에서 농업기술 교육을 받은 외국인 연수자들이 중심이 된 ‘해외 농촌진흥청 동문회’가 국내에서 첫 모임을 가졌다. 농진청은 4일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제1회 해외 농촌진흥청 동문회장단 협의회’를 개최했다.6일까지 열리는 협의회에는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스리랑카 등 5개국 농진청 동문회장단이 참여, 농진청의 선진기술을 해외에 진출시키는 방안 등을 논의한다. 1972년부터 시작된 농진청의 농업기술훈련 과정을 거쳐간 외국인은 현재까지 3000여명이다. 농진청은 이들에 대한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기술교류를 위해 2003년부터 국가별로 동문회 조직사업을 벌여왔으며 올해까지 이들 5개 국가 해외농촌진흥청 동문회가 결성됐다.농진청은 이들 동문회가 회원간의 농업기술 정보교환과 친목도모를 주목적으로 하고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우리 농산업의 해외진출 교두보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농촌진흥청 김제규 국제기술협력 과장은 “앞으로 해외 농촌진흥청 동문회에 대한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기술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네트워크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부동산플러스] 대덕테크노밸리 상가 분양

    DS건설은 대전 대덕테크노밸리에서 엔젤빌딩 상가(조감도)를 분양한다. 내년 2월 대덕 테크노밸리 아파트 1차분 4008가구 입주를 앞두고 중소 상가 분양이 활발해지고 있다. 아파트 1만여가구와 3000여개의 벤처기업이 있는 곳이라서 상가 활성화가 기대된다. 엔젤상가는 아파트 단지에 있으며, 다른 지역과 달리 근린상가 수가 적어 상권 형성이 빠르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분양가는 1층 2300만∼2400만원,2∼5층은 500만∼700만원.2006년 1월 입주 예정.(042)933-0015.
  • 전기료에 학교재정 ‘휘청’

    충남도내 각급 학교들이 전기료 부담에 허리가 휘고 있다.3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일선 학교들이 여름과 겨울 냉·난방기를 사용하면서 전기료가 공공요금의 절반을 차지하는 등 과도한 전기료로 학교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교육부 및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건의로 국회 교육위가 전기요금 인하를 입법 발의했지만 인하까지는 상당한 기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천안북일고의 경우 7∼9월 하절기 전기요금만 4000만원이 넘는 등 연간 전기요금이 1억 3000여만원에 이르고 있다. 이는 다른 학교도 마찬가지로 도내 각급 학교가 내는 총 전기료는 공공요금의 절반 이상인 112억원에 이르고 있다. 특히 도 교육청은 올해 110억원을 들여 2100개 교실에 냉·난방시설을 했으며 2008년까지 도내 전체교실에 냉·난방시설을 완료할 계획이어서 학교현장의 전기요금 부담은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냉·난방시설이 완료되면 연간 30억원가량의 전기료 부담이 늘게 된다. 따라서 현행 교육용 전기료가 산업용 또는 농사용 수준으로 인하되기를 교육관계자들은 바라고 있다. 일선학교 관계자는 “나날이 치솟는 고유가시대의 절약정책을 외면할 수 없어 지난여름 학생들을 설득, 냉방기 사용을 자제했지만 전기요금이 평월의 배 가까이나 나왔다.”고 말했다. 홍승오 시설과장은 “교육용 전기료가 교육청 요구 수준으로 인하되면 공공요금의 58%를 차지하는 전기료에서 연간 40억원 정도가 절감돼 부족한 교육재정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지방건설사 부활 공격적 분양 나서

    IMF 경제위기 이후 한때 주춤했던 건설업체들이 공격적인 분양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8·31 부동산 대책’의 영향으로 대부분의 건설업체가 어려움에 직면했음에도 불구하고 몇몇 지방업체는 ‘부활의 날개’를 펴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탤런트 고현정씨와 10억원대의 전속 모델 계약을 한 부산지역의 영조주택은 ‘여왕이 사는 나라’라는 뜻의 새 아파트 브랜드 ‘퀸덤(Queendom)’을 내놓고 부산 명지·신호지구 20여만평 택지에 1만여가구를 공급키로 해 부산 분양시장 공략을 선언했다. 영조주택은 11월 말 명지지구에서 1차 분양분 3000여가구를 공급하고 내년 하반기까지 이들 지역에서 단계적으로 분양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IMF사태 당시 부도로 법정관리를 받았던 극동건설의 경우 2003년 론스타에 인수합병(M&A)된 뒤 본사가 있는 울산 신천동 극동의 푸른별(1300가구) 분양을 시작으로 재기에 나섰다. 최근에는 주택 브랜드를 ‘스타 클래스’로 정하고 서울 송파구 가락동에서 첫 분양,8·31 대책에 따른 침체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80%대의 계약률을 달성했다. 이 달에는 부산 명지에서 1200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난해 세븐마운틴그룹에 계열사로 편입되면서 법정관리를 졸업한 대구 대표 기업인 우방은 지난 5월부터 대구 수성구 CG우방팔래스(121가구), 범어엘리시온(19가구)을 분양한 데 이어 이 달에 대구 달서구 성서우방뉴스웰(346가구)을 분양한다. 특히 10월에는 서울에서도 서초구에 아파트 ‘서초우방뉴스웰’을 분양하기로 했다. 법정관리 중인 청구도 현재 론스타를 비롯한 상당수 업체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재기가 기대되고 있다. 호남권 업체의 약진은 더욱 두드러진다. 김대중(DJ)정권 당시 임대아파트 건설업에서 독보적인 기세로 사세를 키워온 부영은 지난 7월 건설교통부가 발표한 주거용 건물 시공능력 평가에서 포스코건설 등 유수 업체를 제치고 9위를 차지했다. 이 달 광주 광산구 신창지구에 1792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를 공급한다. 금호산업은 전체 시공 능력에서 전년보다 8계단이나 상승해 9위에 올라 10위권 입성에 성공했다. 또 시공능력이 32위나 상승한 전남의 대주건설과 21계단 상승한 신일 등을 비롯해 남양건설, 남화토건, 성원산업개발 등의 활약도 두드러진다. 업계 관계자는 “파이를 키우기 위해 지방업체는 서울 등 연고가 없는 다른 지역으로, 서울 업체는 다시 지방으로 진출하는 분위기다.”면서 “8·31 대책으로 주택시장이 위축되면서 향후 업체들이 활로를 어떻게 모색해갈지 주목된다.”고 말했다.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사회플러스] 최원석 前회장 5억원 배상 판결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2부(부장 유철환)는 30일 동아건설 파산관재인이 최원석 전 회장 등 경영진을 상대로 “배인순씨 명의의 부동산을 회사돈으로 부당하게 비싸게 사들여 손실을 냈다.”며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피고들은 원고에게 5억 30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
  • ‘웰컴 투 동막골’ 세트장 전통 화전마을로 개발

    올해의 흥행작 ‘웰컴 투 동막골’의 세트장이 테마관광지로 탈바꿈 된다. 강원도 평창군은 30일 미탄면 율치리 일대에 3000여평 규모로 조성된 ‘웰컴 투 동막골’ 영화 세트장을 전통 화전(火田) 마을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영화 촬영 당시 진입도로 1.5km 구간을 개설한데 이어 8500만원을 들여 간이화장실과 벤치, 정자각을 설치하고 세트장 내 실개천, 우물을 갖추었다. 또 전통 화전마을 재현을 위해 항아리 멍석 등 소품 300여점을 구입하고 출연 배우들이 입었던 의상과 사진 등을 갖추는 등 볼거리를 제공키로 했다.평창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서울 축제풍년 들썩

    서울 축제풍년 들썩

    청계천이 새로 열리기 하루 전인 30일 청계천 새물맞이 축제를 시작으로 서울은 축제의 바다에 빠진다. 각 자치구들이 마련한 문화 행사가 10월 내내 끊이지 않는다. 사실 관(官)이 주도하는 행사라고 하면 저절로 ‘주민 동원’‘선심성’과 같은 단어가 먼저 떠오르곤 했었다. 행사도 지역마다 큰 차이가 없어 ‘그 나물에 그 밥’이란 비판도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달라졌다. 자치구마다 각기 다른 역사나 문화를 담을 수 있는 특색있는 축제가 마련돼 주민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뿌리깊은 고장에서는 주로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들을 개최한다. 만주벌판을 호령했던 옛 고구려의 역사를 되새길 수도 있고 드라마 ‘대장금’에서 군침만 삼키던 조선시대 궁중음식도 맛볼 수 있다. 조선시대 어의나 의녀들이 입던 의복을 드라마 ‘허준’에서처럼 차려입을 수도 있다. 국제도시에 걸맞게 세계의 문화를 어우르는 자리도 마련됐다. 외국인 근로자들과 함께 마치 국가대표가 된 것처럼 축구로 한판 승부를 겨루는 미니 월드컵이 열리기도 한다. 항공권이 없어도 발품만 팔면 온세계 진미를 한자리서 맛볼 수 있는 기회도 있다. 주민들이 직접 나서 여는 축제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가을 축제기간 동안 명동·동대문·종로 등에서는 각각 의류나 보석류를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음식문화 축제를 9년째 열고 있는 무교·다동 음식점들은 도심 한가운데 청계천을 찾는 손님들을 맞이한다. 축제의 거리를 지날 때면 어릴적 동네 잔치나 운동회가 열리던 때를 떠올려 보라는 상인들의 마음 씀씀이가 새삼 정겹게 느껴진다. 글 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사진 류재림기자 jawoolim@seoul.co.kr ■ 우리민속 진수 맛보고 지구촌 문화도 즐긴다 농사를 짓기 시작한 먼 옛날부터 가을은 결실의 계절이요, 축제의 계절이었다. 가을은 다음해 가을까지 먹을거리를 마련한 사람들에게 감사의 계절이었고 또 내년 가을에도 풍요가 이어지길 바라는 기원의 계절이었다. 고도 산업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농업의 비중이 점점 줄어들었지만 가을이 축제의 계절이라는 사실만은 변하지 않았다. 올 가을 각 자치구가 마련한 전통축제, 현대축제 등 다양한 축제의 바다 속으로 들어가 보자. 전통파 모여라∼ ●종로 궁중음식축제 전통문화의 진수를 옛 궁중요리로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충용)에서 개최하는 ‘궁중과 사대부가 전통음식 축제’에 나서면 격식있는 옛 우리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축제는 다음달 6∼8일 운현궁에서 열린다. 한국전통음식연구소가 행사진행을 맡아 역사적 고증을 마친 궁중음식과 양반가 음식을 선보인다. 청계천 복원을 기념하는 행사도 함께 마련했다. 행사 첫날인 6일에는 영조 임금의 청계천 행사 시연회,18세기 전통의상 가장행렬, 향음주례 배우기 등 전통 문화 시연회가 먼저 펼쳐진다. 이어 청계천 상징떡 만들기, 외국인 꽃절편 만들기, 사대부가 간식만들기 등 체험행사가 이어진다.7일에는 사대부가 4계절 9첩 반상차림, 명절·혼례음식·궁중다례 시연회 등이 열린다.8일에는 18세기 함받이 시연회, 임금님 탕평채 시연회 등을 볼 수 있다. ●강서 허준 축제 서울 강서구(구청장 유영)는 의암 허준 선생이 가양동 지역에서 동의보감을 집필했다는 전설에 기인한 ‘허준 축제’를 연다. 지난해 문을 연 ‘허준 박물관’일대에서 허준 추모제례, 허준 음악회, 무료 한방건강진단, 한약 달이기 체험 등 허준이나 한방 관련 행사를 연다. 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허준박물관 주차장에 마련되는 ‘무료 한방 진료소’에는 한의사 50명, 수련의 50명, 간호원 50명이 참여, 3000여명을 진료할 예정이다. 진맥 결과 몸이 좋지 않은 사람에게는 뜸, 부항, 의보약재 등을 처방하고 금연침 시술도 해준다. 의녀복을 입어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8∼9일 열리는 ‘어의 및 의녀복 체험’에서는 곱게 차려입은 의녀와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고, 어의복과 의녀복을 갖춰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다.8일 방화근린공원과 9일 구암공원에는 ‘약령 장터’가 선다. 강화, 풍기, 금산 등지에서 인삼을 생산하는 농민들이 직접 인삼을 가져와 판매하고 농산물 직거래 장터도 연다. ●광진 고구려 축제 고구려 유적지로 손꼽히는 아차산이 있는 서울 광진구(구청장 정영섭)는 아차선 일대와 한강시민공원 뚝섬 등지에서 제1회 ‘아차산 고구려 축제’를 7일부터 사흘 동안 개최한다. 7일 오후 7시, 개막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8일부터 9일까지 고구려 무예 한마당, 광이·진이 캐릭터쇼, 아차산 가요제, 어린이 골든벨 퀴즈 ‘고구려를 울려라’, 고구려 전통복식 패션 등의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7일 오후 4시30분부터 6시까지는 150여명이 왕과 고구려 영웅 4인, 군사, 수레꾼, 시녀 등으로 차려입고 군자역에서 뚝섬유원지까지 능동로를 행진한다. ●중구 남산골 전통축제 서울 중구(구청장 성낙합)는 다음달 14일 오후 2시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우리 전래의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2005 남산골 전통축제’를 연다. 축제에서는 팔씨름·윷놀이·제기차기·투호·단체 줄넘기 등 5개 종목에서 각 동별 대표들이 한판 승부를 겨룬다. 도자기 만들기·다듬이질·민속주만들기 등 옛 조상들의 생활상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행사 중간 중간 시나위·바라춤·진도북춤·경기민요 등 전통 문화의 진수를 보여주는 예술공연도 열린다. 옛 저잣거리를 재현한 먹거리 장터도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강북구 삼각산 국제산악문화제 새달 8일과 9일 서울 강북구(구청장 김현풍)삼각산과 우이동 솔밭공원 일대에서는 국내외 산악동호인들의 대축제 ‘2005 삼각산 국제산악문화제’가 열린다. 먼저 8일 오후 5시부터 우이동 솔밭공원에서 열리는 전야제에서는 풍물놀이 등 전통문화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9일 이어지는 행사에서는 엄홍길·황영조씨 등이 참여하는 사인회를 비롯해 고산등반장비 전시회, 등산용품 할인판매 등의 부대 행사도 열린다. 또 장애인 등반대회, 삼각산 생태보존운동 세미나, 삼각산 이름찾기 세미나, 삼각산 사진전, 삼각산 글짓기와 그림그리기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삼각산 문화제의 핵심인 등반대회는 9일 열린다. 선수들은 각 부문별로 각기 다른 코스에 출전하게 된다. 현대파 모여라∼ ●구로 점프 - 구로 2005 구로구(구청장 양대웅)는 10월1일부터 3일간 프랑스 문화와 구로 디지털 문화를 접목한 축제 ‘JUMP-GURO 2005’를 마련했다. 프랑스 이시레물리노시(이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프랑스 문화를 체험하는 행사를 고척근린공원과 구로구청 광장, 구민회관 등 관내 곳곳에서 펼친다.1일 오전 양대웅 구로구청장과 이시 상티니 시장의 자매결연 협정식을 시작으로 벤처기업 취업 박람회, 벤처인 넥타이 마라톤 대회가 이어진다. 프랑스 예술가들의 작품 전시회와 디지털 온라인게임 대전도 개최된다. 특히 벤처인 넥타이 마라톤 대회는 구로구청 광장에서 디지털산업단지를 돌아 구청까지 이어지는 4㎞를 관내 직장인 등이 넥타이를 매고 뛰는 이색 행사다. 2일 오전 10시에는 9쌍의 노부부가 합동 금혼식을 여는 ‘노인문화축제’가 열리고 오후 6시부터 ‘구로-이시의 밤’ 공연이 진행된다. 마지막날에는 관내 외국인들과 주민들이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도 펼쳐진다. 관내에 거주하는 10여개국의 외국인 근로자가 참여하는 미니월드컵 축구대회가 개최되고, 오후 6시부터 외국인과 함께 하는 구민 노래자랑이 열린다. 부대 행사로 고척근린공원에서는 3일 동안 프랑스 의상 체험 및 프랑스식 빵굽기, 포도주 시연, 프랑스 화가의 인물화 스케치 등 각종 프랑스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가 마련된다. 특히 프랑스의 동화작가 클로드부종이 쓴 ‘맛있게 드세요, 토끼씨’‘강철 이빨’,‘생쥐가 먹고 싶다’ 등에 나오는 그림 원작 51점이 전시돼 어린이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용산 2005 이태원 지구촌 축제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장규) 이태원에서는 30일부터 새달 3일까지 나흘간 ‘2005 이태원 지구촌 축제’가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태원 지구촌 축제’에는 내국인은 물론 이태원을 찾는 외국 관광객과 이곳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외국인들이 대거 참여한다. 30일 오후 2시 이태원 소방서 옆에 마련된 메인무대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이태원 관광특구 퍼레이드·세계음식축제·외국인 장기자랑 등 내·외국인이 함께 즐기는 각종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다양한 세계민속공연과 음악공연, 맥주 페스티벌도 펼쳐진다. 올해는 ‘세계의 음식’을 주제로 하기 때문에 이태원 거리 곳곳에서 외국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특히 이태원에 있는 각 국가별 요리집 11곳을 선정해, 조리시연과 시식회도 열린다. 또 특선메뉴에 한해 50% 할인 행사도 준비돼 있어 평소에 접하기 힘든 세계음식을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태원 관광특구 홈페이지(www.itaewon.g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금천 구민의날 특별축제 서울의 ‘막내 자치구’인 금천구(구청장 한인수)에서는 개청 10주년 구민의 날(10월15일)을 맞아 새달 14일부터 25일까지 13일간 구민축제를 마련한다. 구민의 날인 새달 15일에는 금천한내(안양천)시민공원에서 하루 종일 기념식에 이은 댄스공연·마술쇼·연예인 초청 음악회 등이 펼쳐진다. 축제기간 내내 미술 전시회 등이 이어진다. 금천구 문인협회가 주최하는 구민백일장은 새달 16일에 펼쳐진다. 축제기간 중 주말에는 금천문화체육센터 소극장에서 무료 영화상영이 있다. 새달 21일에는 문일고등학교 강당에서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청소년 동아리 축제도 열린다. ●은평 한마음 축제 서울 은평구(노재동)가 다음달 4∼9일 개최하는 은평 한마음 축제는 옛 구민의 날 행사가 진화한 대형 구민축제다. 4일 개막식에는 초대가수 장사익·김세화씨 초청공연과 접시돌리기·항아리묘기 등 묘기대행진이 이어진다. 구민 화합을 다지는 의미에서 걷기대회·수영대회 등 체육경기도 열린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의 공연과 동요 부르기대회, 맛자랑 경연대회 등도 펼쳐진다. 김기용 고금석 서재희 기자 kskoh@seoul.co.kr ■ 상인회·주민 “우리도 축제” 명동·무교동 등 이색 잔치 축제를 구청에서만 연다는 것은 이젠 옛말이다. 각 지역 상인회 등 주민이 주체가 돼 개최하는 축제도 거리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이 가운데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축제는 명동축제. 봄·가을 두 번씩 열리는 이 축제는 이번이 36회째이다. 명동 상가번영회가 주축이 된 도심 축제다. 보통 9∼10월 한 달간 열리며 올해는 다음달 9일까지 열린다. 인디밴드 공연·노래자랑 등의 이벤트가 열리며 의류·화장품 등도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다. 무교·다동 일대에서는 제9회 음식문화 대축제가 열린다. 매년 가을 열리는 이 축제는 이 일대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상인들이 모여 만든 행사다. 행사 기간동안 무교·다동 일대에는 만국기가 걸려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제휴카드 등을 사용하면 보통 때보다 10∼20% 저렴한 가격으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흥을 돋우기 위한 풍물놀이·어르신 노래자랑 등도 함께 열린다. 행사는 다음달 24일까지 계속된다. 종로구 귀금속·보석 발전협의회는 다음달 1∼5일 귀금속·보석 축제를 종로구 봉익동 일대에서 개최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 축제는 봉익동·예지동 일대 귀금속 상가 3000여곳 대부분이 참가한다. 귀금속 무료 감정 및 애프터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행사기간 할인·경품행사가 이어진다. 3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동대문 패션타운 일대에서는 청계천 복원기념 동대문 패션축제가 열린다. 청대문(옛 프레야타운)·두타·헬로에이피엠·밀리오레 등 대형 의류상가들이 참여한다. 유망 디자이너 패션쇼, 해외 바이어 상담회 등 패션 관련 행사들이 마련됐다. 가수 김완선씨 공연, 팬사인회 등 문화행사도 풍성하다. 특히 할인·경품증정 행사가 많아 알뜰한 쇼핑에 도움이 될 듯하다. 정은주 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 中게임아이템으로 1000억 챙겨

    中게임아이템으로 1000억 챙겨

    중국에서 유명 온라인게임 ‘리니지’의 아이템을 대량으로 모은 뒤 이를 국내에 판매,1000억여원을 챙긴 내국인과 중국인 등 일당 50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이들은 리니지의 아이템이 비싼 값에 현금거래되는 데 착안해 중국에서 대규모로 사람을 고용, 아이템을 수집했다. 이 과정에서 5만여명의 내국인 개인정보가 도용됐다. 이들은 판매대금 중 600억여원을 중국으로 몰래 빼돌렸다. ●게임광 중국인 고용 아이템 모아 되팔아 아이템은 온라인 게임에서 쓰는 칼, 창, 마법지팡이 등 일종의 무기로 게임을 오래할수록 성능 좋은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아이템이 많으면 게임 속 주인공의 힘이 세져 상대방을 쉽게 이길 수 있기 때문에 청소년들 사이에 비싼 값에 거래돼 그동안 문제가 돼 왔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게임 아이템을 불법취득해 판매한 내국인·중국인 50명을 적발, 내국인 명모(54)씨 등 9명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재산국외도피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중국인 유학생 진모(24·여)씨 등 24명은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중국에 체류 중인 임모(36)씨 등 7명을 수배하고 주범 중국인 10명의 인적사항을 인터폴에 통보했다. 이들은 2003년 국내 사이트 해킹과 여행사 기록 등을 통해 5만 3000여명의 내국인 주민등록번호를 확보한 뒤 이를 이용해 12만개의 리니지 아이디를 만들었다. 이들은 게임만 하는 중국인 종업원을 고용해 대규모로 다양한 아이템을 수집했다. 이들은 모은 아이템을 인터넷을 통해 1005억원에 국내에 판매했으며 이 가운데 605억원을 중국에 밀반출했다. 경찰은 나머지 400억원도 여행자 등을 통해 중국으로 유출된 것으로 보고 있다. ●中IP접속 차단하자 해킹·우회접속 이들은 국내 게임업체가 중국 인터넷주소(IP)의 접속을 차단하자 해킹을 통해 보안이 허술한 사이트를 경유하거나 가상사설망(VPN)을 이용해 우회접속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중국의 임금이 한국보다 훨씬 낮은 점을 이용한 대규모 아이템 수집 사례”라면서 “연간 1조원(2005년 예상치) 규모의 아이템 시장에서 95%가량이 중국산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삼성 국립대지원금 절반이 서울대

    삼성그룹이 국립대에 지원해온 연구비의 절반 가량이 서울대 교수들에게 집중된 것으로 파악됐다.이같은 연구비 집중은 해당 기업이 기술개발 및 사전 시장 조사목적으로 학교측에 요청하면서 이뤄지는 것이 대부분으로 연구용역에 매달린 해당 교수들의 학생강의가 부실해질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다. 26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의 열린우리당 정봉주 의원이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국감자료를 분석한 결과, 삼성이 지난 2000년 이후 국립대학에 지원한 연구비는 23개 국립대 823개 과제에 444억 3000여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서울대가 332건에 218억 8700여만원으로 전체 지원금 기준으로 49.2%를 차지했다. 상주대의 이 모 교수는 1건에 5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2등을 차지했다.연구비를 지원받은 대학은 모두 23개 대학으로 10억원 이상 지원받은 대학은 서울대를 비롯, 8개 대학이었다. 정 의원측은 이같은 연구비 쏠림현상에 대해 “법에 위배되는 것은 아니나 이로 인해 학생교육이나 후속세대 양성이 소홀해질 수 있다면 문제”라고 지적했다.이어 “연구비는 교수가 먼저 요청해서 지원되는 게 아니라 기술개발, 시장조사를 기반으로 기업측의 필요에 의해 지원되고 있다.”면서 “이 때문인지 연구목록이나 연구제목도 해당 기업과의 협약을 이유로 대학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삼성그룹의 경영권 보호 등 사기업 이익보호에 국립대 교수들이 이용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올 수 있는 대목이다.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도시 육체노동자 정년 65세로

    고령화 추세를 감안해 법원이 도시 육체 노동자의 정년을 65세로 인정하는 판결을 내놓았다. 지금까지 법원은 도시 육체 노동자의 정년을 60세 전후로 인정해 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60단독 한창호 부장판사는 지난 2002년 자동차 사고로 숨진 이모(당시 59세)씨의 유족이 보험회사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이씨와 같은 직종 종사자는 65세까지를 가동연한으로 본다.”며 3000여만원의 배상 판결을 내렸다고 26일 밝혔다. 이씨는 가구 제조·판매업자로 도시 육체 노동자로 볼 수 있다. 가동연한은 교통사고·산업재해 등으로 사망하거나 장해를 입어 법원이 손해배상액을 산정할 경우에 나이가 들어 더 이상 돈을 벌지 못하는 나이를 뜻한다. 이씨와 같은 자영업자에게 가동연한은 정년에 해당한다. 통상적으로 농민은 65세, 변호사 등 전문직은 70세까지 가동연한이 인정되는 등 직종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그동안 이씨와 같은 도시 육체노동자는 가동연한을 60세까지 인정받았다. 다만 60세에 가깝거나 60세가 넘어 사망한 경우 법원은 보험 약관 등을 이유로 2∼3년 정도 가동연한을 더 인정해왔다.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서울광장] 대한민국 교육에 학생은 없다/이용원 논설위원

    [서울광장] 대한민국 교육에 학생은 없다/이용원 논설위원

    지난 22일 시작한 국정감사에 맞춰 여·야 국회의원들이 각 부문에서 다양한 자료를 쏟아내고 있다. 그 가운데 초·중·고 교육과 관련한 몇가지를 골라 주제별로 정리해 보았다. -우리 국민은 통상적으로 부담하는 교육세 말고도 공교육비로 지난해 6조 3000여억원을 학교에 직접 냈다. 특히 2002년부터 의무교육이 된 중학교 과정에서 낸 돈이 1인당 60만원 정도였다. 초등학교 과정 또한 만만치 않아 서울의 학부모는 평균 51만여원을 내야 했다. -그렇다고 교육현장이 개선된 건 아닌 듯하다. 국무조정실이 올봄 초·중·고 급식 실태를 조사해 보니 결핵 보균자가 조리를 하는 초등학교와 여고, 유통기간이 지나 색깔조차 변한 쌀로 밥을 해 아이들에게 먹인 중학교가 있었다. 또 전국 초·중·고 교실 다섯 군데 중 하나는 냉·난방 시설 없이 여름·겨울 수업을 진행한다. 지역별 격차가 커 경남·북에서는 그 비율이 절반을 넘는다. -교원을 포함한 교육공무원의 실태는 어떠한가. 지난 2년6개월동안 정신질환을 이유로 휴·면직한 교원은 358명이며 이중 248명이 복직했다. 문제는 치유 확인 절차 없이 복귀한다는 것이고, 더 큰 문제는 정신질환을 앓는 교원이 얼마나 교단에 서는지가 근본적으로 파악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그런가 하면 같은 기간 비리를 저질러 입건된 교육공무원은 1733명인데 그 가운데 청소년강간·성매매 등 성범죄가 35건이나 되었다. -올 들어 급식비를 못 낸 학생은 3만 2957명으로 지난해 1만 7630명의 두배 가까이로 늘었다. 또 지난해 자살한 초·중·고생은 101명인데 1998년 이후 해마다 80∼207명이 목숨을 끊었다. -총리실이 설문조사해 보니 78.7%가 자녀에게 사교육을 시키며 그 가운데 90%이상이 초등학교 때 시작했다. 이처럼 사교육에 전력투구해 대학에 가봐야 국내 대학교육의 경쟁력은,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연구원의 교육인프라 분야 국제 비교에 따르면 조사대상 60개국 중에서 52위에 불과하다. 이것이 이 시대 우리 교육의 자화상이다. 이땅의 아이들은 초등학생 때부터 학원·과외에 시달리며 피 마르는 공부 경쟁을 한다. 학교에 가면 언제 유통기한이 지났는지 모를 밥과 반찬을 때로는 녹슨 식판에 받아든다. 일부 지역에서는 한여름 무더위에도 땀을 삘삘 흘려가면서 수업해야 한다. 게다가 가난한 집 아이는 급식비와 수업료(지난해 수업료를 내지 못한 고교생은 10만여명이다.)를 내지 못해 선생님의 눈총을 받아야 하고 급우들 앞에서 주눅 들어야 한다. 그런데도 대부분의 학부모는 생활비를 줄여가며 학원·과외비에 학교운영지원비까지 낸다. 담배 한 개비, 술 한 병에도 꼬박꼬박 붙어 있는 교육세는 어디서 무엇에 쓰는지 모를 일이다. 국감 자료에 관해 교육인적자원부에 문의할라 치면, 담당 관리는 해마다 국감 철만 되면 으레 나오는 통계라며 지난해 수치와 다를 바 없다고 대답한다. 관심 갖는 게 이상하다는 반응이다. 우리사회의 교육에는 주인공인 학생이 없다. 교육제도와 학교 현장, 그리고 그 운영주체들을 두루 살펴 보아도 우리의 아이인 학생들을 위한 것은 눈에 띄지 않는다. 오히려 남아 있는 건 학생들이 있어야 비로소 존재 가치를 갖는 교사, 교직원, 교육 관리 그리고 학교 현장에 줄을 댄 사업자뿐이다. 그리고 그 뒤에는 등골이 휘어지는 불쌍한 학부모의 땀과 눈물이 있다. 이용원 논설위원 ywyi@seoul.co.kr
  • 24일부터 서천 홍원항 전어축제

    충남 서천 전어축제가 24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서면 홍원항에서 펼쳐진다. 전어요리경연대회와 노래자랑 등이 열린다. 참가비 5000원을 내면 3000여마리를 풀어놓은 세트장에서 맨손으로 전어를 잡아갈 수 있는 행사도 있다. 행사장 전어가격은 ㎏당 3만원으로 구이와 회 등을 즐길 수 있다.
  • ‘동양최대 수목원’ 문 열었다

    ‘동양최대 수목원’ 문 열었다

    동양 최대의 수목원이 경북 포항에서 선을 보였다. 경북도는 23일 포항시 북구 죽장면 상옥리 경상북도수목원 현지에서 이의근 경북도지사와 조연환 산림청장을 비롯한 관계 기관장과 주민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갖고 일반에 공개했다. 평균 해발 630m의 고지대에 들어선 이 수목원은 면적이 3222㏊로 프랑스 바실리수목원(6070㏊)에 이어 세계 두 번째다. 국내에서 지금까지 가장 넓은 경기 포천의 국립수목원(1150㏊)의 2.8배나 된다. 수목 전시실을 비롯해 식물원, 온실, 연못, 잔디광장 등을 갖춘 수목원에 각종 나무와 풀, 꽃 등 1510종에 17만 9226그루를 심었다. 이 수목원은 2001년 9월 개장 당시 55㏊에 온실, 전시실, 관리사 7동, 연못 3곳, 잔디광장만 갖췄으나 이후 두 차례 확장공사로 규모가 커졌다. 특히 수목원은 동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를 비롯해 4계절 꽃을 볼 수 있는 한국형 정원, 관목원, 방향식물원, 약용식물원, 연못 및 창포원, 울릉도식물원, 활엽수원 등 다양한 테마를 두고 조성됐다. 주요 식물원의 하나로 꼽히는 고산식물원에는 희귀 및 멸종위기의 식물인 구상나무, 설앵초, 눈향나무, 종비나무, 설악눈주목, 용담 등이 선보여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수목원은 인근에 내연산 최고봉인 향로봉을 비롯해 매봉, 삿갓봉, 천령산 등 백두대간의 지류인 낙동정맥의 명산을 끼고 있어 관광명소로 떠오를 전망이다. 도는 앞으로 수목 특성에 따라 24개 분야로 나눠 자연체험 학습장과 학술연구 공간으로 활용하는 한편 사업비 100억원을 들여 수목원 내 300㏊에 수목장(樹木葬·나무 밑에 화장한 뼛가루를 묻는 장사 방식)림인 ‘추모의 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경북수목원은 개장 이래 줄곧 산림 식물자원의 탐색 및 수집, 보존, 관리 등을 강화하고 조경, 화훼, 약용 등 경제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꾸준히 확장돼 왔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산림식물종의 다양성 확보와 산림 유전자원의 보존 증식은 물론 세계에서 으뜸가는 전문 수목원으로 육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수목원은 그동안 ‘내연산수목원’으로 불려 오다 지난 6월 ‘경상북도 수목원’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태반 172만개 산모 동의없이 사용

    지난 2001년 이후 산모의 동의 없이 172만 2000여개의 태반이 의약품과 화장품 원료로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박재완 의원은 23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2001년부터 올해 6월까지 산모의 동의 없이 유통된 태반 수가 172만 2215개라고 밝혔다. 이 같은 수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청 등의 자료를 토대로 박 의원이 분석한 자료다. 식약청이 박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태반을 삶아 건조한 약품인 ‘자하거’ 원료 의약품의 경우 국내 대표적인 제약사인 A사가 28만 6000여개를,B사는 52만 3000여개를 각각 2001년 이후 생산해 출고했다. 박 의원은 “모든 태반은 먼저 산모의 동의를 받은 뒤 사용이 가능하도록 해야 하며 특히 자하거는 태반의 모습을 간직해 외견상 혐오감을 주는 생약재이기 때문에 유통을 금지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동양최대 수목원’ 문 열었다

    ‘동양최대 수목원’ 문 열었다

    동양 최대의 수목원이 경북 포항에서 선을 보였다. 경북도는 23일 포항시 북구 죽장면 상옥리 경상북도수목원 현지에서 이의근 경북도지사와 조연환 산림청장을 비롯한 관계 기관장과 주민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갖고 일반에 공개했다. 평균 해발 630m의 고지대에 들어선 이 수목원은 면적이 3222㏊로 프랑스 바실리수목원(6070㏊)에 이어 세계 두 번째다. 국내에서 지금까지 가장 넓은 경기 포천의 국립수목원(1150㏊)의 2.8배나 된다. 수목 전시실을 비롯해 식물원, 온실, 연못, 잔디광장 등을 갖춘 수목원에 각종 나무와 풀, 꽃 등 1510종에 17만 9226그루를 심었다. 이 수목원은 2001년 9월 개장 당시 55㏊에 온실, 전시실, 관리사 7동, 연못 3곳, 잔디광장만 갖췄으나 이후 두 차례 확장공사로 규모가 커졌다. 특히 수목원은 동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를 비롯해 4계절 꽃을 볼 수 있는 한국형 정원, 관목원, 방향식물원, 약용식물원, 연못 및 창포원, 울릉도식물원, 활엽수원 등 다양한 테마를 두고 조성됐다. 주요 식물원의 하나로 꼽히는 고산식물원에는 희귀 및 멸종위기의 식물인 구상나무, 설앵초, 눈향나무, 종비나무, 설악눈주목, 용담 등이 선보여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수목원은 인근에 내연산 최고봉인 향로봉을 비롯해 매봉, 삿갓봉, 천령산 등 백두대간의 지류인 낙동정맥의 명산을 끼고 있어 관광명소로 떠오를 전망이다. 도는 앞으로 수목 특성에 따라 24개 분야로 나눠 자연체험 학습장과 학술연구 공간으로 활용하는 한편 사업비 100억원을 들여 수목원 내 300㏊에 수목장(樹木葬·나무 밑에 화장한 뼛가루를 묻는 장사 방식)림인 ‘추모의 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경북수목원은 개장 이래 줄곧 산림 식물자원의 탐색 및 수집, 보존, 관리 등을 강화하고 조경, 화훼, 약용 등 경제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꾸준히 확장돼 왔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산림식물종의 다양성 확보와 산림 유전자원의 보존 증식은 물론 세계에서 으뜸가는 전문 수목원으로 육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수목원은 그동안 ‘내연산수목원’으로 불려 오다 지난 6월 ‘경상북도 수목원’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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