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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범한판토스 COO 배재훈씨

    물류기업 범한판토스는 22일 LG전자 비즈니스솔류션사업본부 마케팅담당 배재훈 부사장을 사장급인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선임했다. 여성구 대표이사(CEO) 사장은 유임됐다. 범한판토스는 2008년 매출이 2조 3000여억원에 이르는 종합물류회사로 LG전자와 LG화학 등 LG그룹의 주요 계열사와 거래하고 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美동부 폭설 비상사태… 유럽 한파 사망자 속출

    │워싱턴 김균미특파원·서울 오달란기자│미국 동부와 유럽 일대에 폭설과 함께 한파가 몰아쳐 도로가 끊기고 공항이 폐쇄되는 등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극심한 교통대란이 발생했다. ●도로 결빙에 교통사고 3000여건 발생 미국 수도 워싱턴과 버지니아, 메릴랜드 등 동부 연안 지역은 이틀째 폭설이 쏟아져 비상사태가 계속됐다. 도로가 얼어붙어 18~19일 3000여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7명이 숨지고 주간 고속도로가 수시간 봉쇄됐다. 워싱턴 덜레스와 볼티모어 등 주요 공항의 항공기 이착륙이 지연되거나 아예 취소됐고, 워싱턴 시내의 대중교통 수단도 운행을 중단했다. 18일 밤부터 계속된 폭설로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일대에는 19일 밤 현재 최고 56㎝의 눈이 내려 2003년 2월 이후 최대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버지니아주와 메릴랜드주에는 18일 밤부터 비상사태가 선포됐고, 워싱턴시도 19일 폭설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프랑스·벨기에 항공기 결항 잇따라 유럽도 한파로 몸살을 앓고 있다. 폴란드 일부 지역의 19일 밤 기온이 영하 20도까지 떨어지면서 15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AP 통신 등이 보도했다. 프랑스 파리 샤를 드골 국제공항은 항공편의 40%가 결항했고 나머지도 평균 1시간 이상 지연되고 있다. 벨기에 수도 브뤼셀에도 폭설이 계속되자 당국이 브뤼셀 공항 등 3개 공항에 항공기 이착륙을 전면 중단했다. 일부지역의 기온이 영하 33도를 기록한 독일에서는 3번째로 큰 뒤셀도르프 국제공항이 눈보라로 가시거리가 짧아지면서 전면 폐쇄됐다. 포르투갈에서 네덜란드까지 서유럽 전역에 걸쳐 폭설과 한파로 도로와 철도가 막혔다. 기상 관계자들은 유럽 대륙에 앞으로 며칠 동안 눈이 더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kmkim@seoul.co.kr
  • 소녀시대 첫 콘서트 섹시·깜찍·순수

    소녀시대 첫 콘서트 섹시·깜찍·순수

    소녀시대 아홉 소녀들은 열정이 넘쳤고 팬들은 그녀들의 몸짓 하나 하나에 열광했다. 소녀시대는 지난 19일에 이어 20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생애 첫 단독콘서트에서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확인했고 이틀간 1만 3000여 명의 팬들은 잊지 못할 추억을 가져갔다. 이날 콘서트는 날개를 달고 천사로 분한 소녀시대 멤버 9명이 날개를 잠시 떼버리고 공연장으로 강림하면서 시작됐다. 오프닝 첫 곡 ‘소원을 말해봐’를 시작으로 서너 곡을 립싱크로 선보여 잠시 실망감을 안겨주기도 했지만 이는 열정적인 3시간의 퍼포먼스를 위한 숨고르기였다. 이후 30여 곡을 라이브로 부른 소녀시대는 동화콘셉트로 순수함을 강조했고 공연장 전체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드는 섹시함을 어필하기도 했다. 또 중간 중간 등장했던 소녀시대의 다이어리, 콩쥐 팥쥐 콩트 등의 영상은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소녀시대 멤버들은 각자만의 매력이 물씬 풍기는 개별 무대를 준비해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티파니는 리한나의 ‘Umbrella’, 태연은 푸시캣돌스의 ‘HushHush’, 윤아는 고호경의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줘’, 써니는 보니 엠의 ‘Sunny’, 제시카는 아쿠아의 ‘Barbie Girl’, 수영은 어사 키트의 ‘Santa Baby’, 서현은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의 ‘16 going on 17’, 유리는 시에라의 ‘1, 2 step’, 효연은 파워풀한 댄스 퍼포먼스를 공개했다. 공연 전 티파니가 “하나도 중복되지 않는 자기만의 색을 잘 살린 무대 9개를 준비했다.”고 말한 것처럼 소녀시대의 개별무대는 한 명 한 명이 열광적인 무대를 연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팬들의 열광적인 환호 속에 두 번의 앵콜 공연까지 끝마친 소녀시대 태연은 “어제보다 더 꽉 찬 느낌이다. 꾹 참고 있지만 너무 감동적”이라며 멤버들과 함께 눈물을 쏟았다. 한편 서울에서 이틀간 1만3000명을 동원한 소녀시대는 내년 상반기까지 일본 도쿄, 태국 방콕, 중국 상하이 등에서도 공연을 벌일 예정이다. 수영은 “아시아투어는 아직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그때쯤엔 신곡을 선보일 수 있을 것 같다. 또 일본어 중국어 등을 각각 준비해서 그 나라에 맞게 의사소통 할 예정”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관광상품 공동개발로 ‘짭짤’

    관광상품 공동개발로 ‘짭짤’

    영동·금산·무주 3도3군 농촌체험 관광벨트화 도를 경계로 인접한 지방자치단체들이 관광상품을 공동으로 개발해 짭짤한 재미를 보고 있다. 20일 충북 영동군에 따르면 영동군과 충남 금산군, 전북 무주군이 함께 참여하는 ‘3도3군 관광벨트화 사업’이 농촌체험형 관광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2007년 3개군이 관광협의회를 구성한 뒤 관광벨트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는 이 상품은 포도로 유명한 영동 금강모치마을, 인삼으로 널리 알려진 금산 홍도마을, 계곡미가 뛰어난 무주 구천동을 묶어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주요 테마상품은 ‘무주구천동+금산 인삼캐기+수삼센터’, ‘무주구천동+머루와인동굴+영동포도체험’, ‘영동포도체험+금산인삼캐기’ 등 세 종류다. 하루 일정이며 1인당 비용은 2만 9000원이다. 이 상품의 장점은 저렴한 비용으로 여러 지역을 두루 볼 수 있는 데다 전국에서 손꼽는 농특산물의 생산지를 직접 방문해 체험할 수 있다는 것. 대행사가 기업은행·웅진코웨이·삼성카드·중랑구청 등 수도권 기업과 지자체 등을 상대로 타깃 마케팅을 벌여 올해 이 관광상품 이용객이 3000여명에 이르렀다. 신종플루 여파에도 지난해보다 2000여명이 늘어났다. 관광객 1명이 농촌체험을 하며 농산물 구입 등에 총 5만원 정도를 쓴 것으로 분석돼 농가 소득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영동군 관계자는 “금강 모치마을의 경우 다른 지역과 관광상품을 묶어 보니 예전보다 방문객이 30% 정도 늘어났다.”며 “체험을 하고 간 관광객들이 인터넷으로도 농산물을 주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동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토요 포커스] 철도차량 운전면허 따라잡기

    [토요 포커스] 철도차량 운전면허 따라잡기

    철도노조의 최장기 파업으로 기록된 ‘11·26 파업’은 새로운 과제를 남겼다. 물류수송에서 철도의 역할이 재조명됐고, 한편으론 철도차량 운전면허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잘 알려지지 않은 사실이지만 일반인도 기관사 면허를 취득할 수 있다. ‘철도 면허’의 취득 요령 및 전망 등을 들여다본다. 철도차량 운전면허제는 2006년 7월1일부터 시행됐다. 철도차량 운전자 자격제도를 도입해 기관사의 자질을 향상시키고 기관사의 과실로 인한 철도사고를 최소화한다는 취지에서 도입됐다. 종전 기관사는 철도운영기관이 자체 육성했고 선발 기준도 제각각이어서 통일된 기준 및 체계적인 관리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면허제 도입으로 나와 상관없는 일, 막연한 꿈으로만 여겨졌던 ‘철도 기관사’에 도전할 수 있는 희망이 생긴 것이다. 철도차량 운전면허는 다섯 종류가 있다. 고속철도차량(KTX)과 제1종 전기차량(전기기관차), 제2종 전기차량(수도권전철, 지방자치단체 운영 지하철 등), 디젤차량(여객·화물열차), 철도장비 및 관제분야로 구분된다. 철도면허 전문교육훈련기관은 전국에 4곳이 있다. 코레일(한국철도공사)과 서울메트로, 부산교통공사, 우송대학교 등이다. 2006년 6월 처음 지정된 코레일은 인재개발원에 면허센터를 설립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모든 유형의 면허교육이 가능하다. 서울메트로는 2006년 철도장비 및 관제분야에 이어 2007년 8월 2종 전기차량 훈련기관으로 지정됐다. 부산교통공사는 철도장비 및 관제분야 교육기관으로 2007년 6월 지정됐다. 지난 8월 네 번째로 지정된 우송대는 2종 전기차량 운전면허 교육만 진행할 수 있다. 대부분 철도운영기관으로 직원 및 재학생 교육이 목적이지만 코레일을 시작으로 점차 일반에 문호를 개방하는 추세다. 철도차량 운전면허는 만 20세 이상이면 취득이 가능하다. 다만, 현재 일반인이 취득할 수 있는 면허는 2종 전기차량에 한정돼 있다. 역사는 짧지만 성과는 좋은 편이다. 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18일 현재 2종 전기차량 운전면허를 취득한 일반인은 336명이다. 이중 78.6%인 264명이 기관사로 취업했다. 서울지하철 9호선 등 대규모 수요가 발생하면서 ‘면허=취업’으로 이어졌다. 국토해양부 철도기술안전과 홍남표 사무관은 “철도운영기관 내부에서도 면허가 있는 직원을 우대하는 등 개인 역량을 높이는 자격이 되고 있다.”면서 “수도권뿐 아니라 지방에서도 사업이 확대되면서 기관사 수요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철도나 지하철 파업의 관건은 기관사의 참여 여부다. 열차를 운전하는 기관사는 대체 기관사 등 인력풀이 부족했다. 철도노조의 ‘11·26 파업’에는 전체 기관사(5329명)의 57%인 3000여명이 참여했다. 평시 필요 기관사는 5120명. 그러나 파업에 대비해 지정된 필수유지 인원은 40%인 2064명에 불과했다. 코레일은 대체기관사 906명(내부 지원인력 472명)을 투입해 여객 수송에 집중하면서 화물수송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철도 파업 시 대체기관사 중 외부 인력은 수도권전철, 내부 직원과 퇴직자는 여객과 화물열차에 배치된다. 정부와 코레일은 내년부터 대규모 대체 기관사 양성에 나설 계획이다. 코레일 간부와 사무직 중심으로 2000명을 교육하고 외부에서 1000명 등 총 3000명의 대체 인력을 확보하기로 했다. 노조가 파업에 돌입하더라도 여객과 물류 수송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는 의지다. 계획대로 이뤄지면 파업 위력이 약화될 수밖에 없다. 디젤차량과 1종 전기차량 면허를 확대하는 방안도 거론되지만 현실성이 떨어진다. 차량이 코레일밖에 없어 면허를 취득하더라도 취업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지 않기 때문이다. 현재 통계만 보면 일반인에게 철도면허는 ‘블루오션’이다. 운영기관 종사자에게는 더욱더 필요한 자격이다. 그러나 일반인이 면허를 취득하려면 500만~600만원의 비용과 최소 7~8개월의 기간이 소요된다. 고비용과 짧지 않은 노력을 통해 따낸 면허를 활용하지 못하는 것은 큰 낭패가 될 수 있다. 최대 수요기관인 코레일이 선진화 계획에 따라 채용이 사실상 중단된 것도 부담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코레일은 1년에 퇴직하는 기관사가 100명 이내이고 현재 내부 충원이 가능하다.”면서 “수요가 한정된 상황에서 상당한 부담을 감수하며 면허를 취득하더라도 취업으로 연결하기는 어려울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녹색성장시대 철도의 역할과 2013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경전철) 등 신규 사업이 잇따르는 상황을 감안한 긍정적인 전망도 적지 않다. 한기율 교통안전공단 철도면허관리처장은 “수요조사 결과 단기 기관사 필요인력은 상당했다.”면서 “중장기 자동화로 전환하더라도 면허를 보유한 안전요원 채용은 필요해 활동범위가 넓어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롯데百 부산 광복점 빨간속옷 대박 왜?

    롯데百 부산 광복점 빨간속옷 대박 왜?

    ‘빨간 내복은 백화점 신규 오픈매장의 효자상품?’ 부산 롯데백화점 광복점이 17일 개점일에 빨간 속옷으로 ‘대박매출’을 올렸다. 이날 내복 매출액만 17억여원을 올렸다. 전날 프리오픈(우량고객 대상 영업) 행사에서도 3억여원이 팔려 하루매상으로 사상 최대인 약 20억원을 기록한 것이다. 이틀 동안 속옷 매장을 방문한 고객의 90% 이상이 빨간 속옷을 구매한 것으로 파악됐다. 브랜드별 매출액은 비너스 4억 6000여만원, 비비안 3억 1000여만원, 와코루 2억 9000여만원 등이다. 롯데 측은 크리스마스 등 연말 특수에다 ‘신규 오픈매장에서 빨간 속옷을 사면 행운이 온다.’는 경남일대 상권의 속설 덕분에 대박을 터뜨린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빨간 속옷 한벌의 평균가격이 3만 2000원 정도인데, 이틀만에 6만 3000여점이 팔린 셈”이라면서 “원래 개장일에 속옷 11만장을 준비했다가 프리오픈 때 반응이 좋아서 3만여장을 추가 입고했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에서 빨간 속옷을 구입했다는 한 여성고객은 “부산에서는 개점일에 빨간 속옷을 사면 여자는 아들을 얻고 남자는 하는 일에 행운이 찾아든다는 속설이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속옷 등 판매에 힘입어 국내 백화점 사상 최대인 첫날 67억 3000여만원의 하루 매출을 기록했다. 이날 20여만명이 백화점을 찾았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사회공헌 특집] SK 건설 - 전국 ‘1산·1천·1로 가꾸기’ 친환경 활동

    [사회공헌 특집] SK 건설 - 전국 ‘1산·1천·1로 가꾸기’ 친환경 활동

    SK 건설은 2004년 결성한 ‘SK건설 자원봉사단’을 중심으로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SK 건설 임직원 3000여명은 지난해 1인당 평균 16시간의 사회공헌활동을 완수했다. 직원 가족들이 참여하는 봉사활동도 매년 3회씩 실시하고 있다. SK 건설은 건설사 특성에 맞는 자원봉사 분야를 찾고 있다. 서울과 수도권, 중부, 영남 등 4개 고객센터에서는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지역주민을 위해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도배, 목공, 설비 전문가가 월 1회 가정을 방문해 도배, 장판, 도장을 다시 해주고 전기 설비, 전등 등을 교체해 주고 있다. 특히 2008년부터는 ‘빌드 더 그린’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환경보존 및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해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전개해 호평을 받고 있다. SK 건설은 2007년 서울 성동구 서울숲 시민조성 구간 약 330㎡에 대한 관리를 위탁받아 ‘SK 건설 나눔의 숲’이라고 명명했다. 이곳에는 직원들이 매주 1회씩 방문해 공원 주변을 청소하고 나무를 가꾸는 활동을 하고 있다. 또 남산, 관악산, 한강 등에서도 위해식물 제거, 환경정화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전국의 현장 직원들도 ‘1산·1천·1로 가꾸기’를 통해 지역의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건설현장 주변의 산, 하천, 가로 중 한 곳을 선정해 정기적으로 환경관리 행사를 하고 있다. SK 건설 관계자는 “건설회사 특성에 부합하는 봉사활동과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사회공헌 특집] 삼성그룹 - 매년 고교생 3000명에 학비 전액 지원

    [사회공헌 특집] 삼성그룹 - 매년 고교생 3000명에 학비 전액 지원

    삼성그룹 사회공헌의 중심은 삼성사회봉사단이다. 1994년 10월 창단 후 희망(Hope), 화합(Harmony), 인간애(Humanity) 등 ‘3H’를 기조로 삼고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먼저 ‘희망’ 사업은 희망의 공부방과 열린 장학금, 희망의 작은 도서관 등 아동·청소년 복지향상과 장학 사업을 벌이고 있다. 구체적으로 2004년부터 전국 소년소녀가장에게 매월 20만원씩 모두 300억원 정도를 지원했다. 또 2004년부터 매년 3000여명의 전국 1·2학년 고등학생을 선발, 1년 동안 등록금과 수업료, 학교운영비 등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농촌자매결연과 재난구호, 시민단체와 파트너십 활동, 자연봉사활동 프로그램의 개발 및 지원 사업도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임직원들의 사회공헌이 시스템화됐다는 점도 큰 특징이다. 헌혈 캠페인과 창립기념봉사, 자원봉사, 연말이웃사랑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 2006년부터 전국 100여개의 삼성자원봉사센터를 조성, 지역사회 밀착형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삼성법률봉사단, 삼성의료봉사단 등 4200여개의 자원봉사팀이 업무 특성이나 특기, 취미를 살린 다양한 전문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해외 활동도 빼놓을 수 없다. 미국에서는 삼성전자를 통해 자선모금행사 ‘Samsung Four Seasons of Hope’(희망의 사계절)를 진행하면서 2002년부터 2000만달러를 모금했다. 중국삼성은 ‘일심일촌(一心一村)’ 농촌 자매결연사업을 전개해 총 46개 농촌마을과 결연했고, 내년까지 애니콜 소학교 100개교를 건립할 예정이다. 계열사들도 사회공헌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삼성SDS는 1995년부터 전국 소년원생과 장애 청소년 등에게 IT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006년에는 ‘IT 나눔봉사단’을 발족하여 전국 그룹홈(아동, 청소년)의 홈페이지 구축을 진행중이다. 삼성중공업은 배의 도장 품질검사와 용접을 담당하는 팀이 인근 마을의 초등학교 체육 시설을 직접 도색, 개·보수를 지원하는 전문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삼성테크윈도 동호회 중심으로 전문음악 봉사팀을 구성, 지역사회의 조손 가정과 한부모가정 돕기 음악회를 개최하고 아동들에게 악기 연주법을 가르치고 있다. 삼성에버랜드는 희귀난치성 질환 어린이 25명으로 구성된 ‘희망소리 합창단’을 창단, 희귀난치병 어린이들이 음악을 통해 학습력을 높이고 재활 치료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사회공헌 특집] 현대건설 - 임직원·가족 10만명이 함께하는 나눔봉사

    [사회공헌 특집] 현대건설 - 임직원·가족 10만명이 함께하는 나눔봉사

    현대건설 사회공헌에는 임직원뿐만 아니라 그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게 특징이다. 지난달에는 10만 자원봉사단원의 출발을 알리는 ‘현대건설가족 사회봉사단’ 출범식을 갖고 체계적인 사회공헌을 다짐했다. 국내 120여개 건설공사 현장에서는 ‘1현장 1이웃’ 결연을 맺고, 해외 20여개국에 있는 건설현장에서도 사회복지기관과 연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회공헌 활동은 크게 세 종류로나뉜다. 우선 사회적 약자에게 행복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사랑나눔’이 있다. 건설재해 유자녀 등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을 주며 교육지원을 하는 ‘희망나눔’도 있다. 우리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며 문화예술 사업을 지원하는 ‘문화나눔’도 한 축이다. 올해는 인천시 등과 ‘사랑의 집 고치기’ 협약을 체결하고,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60가구의 집을 고쳐 줬다. 도배·장판 등 소규모 수선부터 주택 내·외부의 전문적인 수리까지 직접 무상수리를 해줬다. 어버이날, 노인의 날, 창립기념일 등 특별한 날마다 노인복지센터를 찾아 노인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서산쌀’을 기부하는 나눔 행사도 수년간 거르지 않고 실천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노인 3000여명을 초청, 식사대접과 함께 서산미 200포를 전달했다. 문화재청이 주관하는 ‘1문화재 1지킴이 운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문화재 사랑을 전파하는 ‘창덕궁 지킴이’ 활동이 대표적이다. 매월 두 차례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창덕궁에서 대조전, 옥류천, 신선원전 등에 쌓인 먼지를 털고 마루를 닦는가 하면 궁궐내 잡초를 뽑는 활동을 한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인천市 소각열로 세외수입 ‘짭짤’

    인천시가 생활폐기물 소각장에서 발생하는 에너지를 판매해 짭짤한 세외수입을 올리고 있다. 인천시는 송도 LNG인수기지 인근 생활폐기물 소각장과 청라지구 소각장에서 발생하는 열을 이용해 난방열과 전기를 생산, 판매한 결과 올들어 11월 말 현재 모두 15억 4131만원의 세외수입을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소각장에서 생활폐기물을 태우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소각열은 송도 소각장 30만 5578G㎈, 청라지구 소각장 27만 3098G㎈ 등 모두 57만 8676G㎈이다. 이를 이용해 난방열 9만 3980G㎈과 전기 14만 4356㎾를 만들어 각각 14억 1827만원, 1억 2304만원의 수익을 올린 것이다. 시는 송도와 청라지구 소각장에서 생산된 에너지를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한국전력거래소에 판매하고, 이 기관들은 이를 송도국제도시 아파트단지와 소래·논현지구 3만 3000여가구에 난방열과 전기로 공급하고 있다. 특히 소각장 열을 이용해 생산한 에너지의 경우 전기보다 난방열의 질이 좋은 데다 가격도 높아, 시는 내년부터 청라지구에서 발생하는 소각열을 난방열로만 전환해 판매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소각열을 이용한 내년도 세외수입이 올해보다 2배가량 많은 30억 6112만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소각열을 전기로 판매할 경우 1G㎈당 7676원에 불과하지만, 난방 열로 판매할 경우에는 1G㎈당 1만 8206원으로 두 배 이상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소각장 열을 이용해 난방열과 전기로 생산함으로써 녹색성장을 도모하고 세외수입도 올리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경제부처 업무보고] 은닉·탈세 막게 해외예금 신고 의무화

    부유층이 해외에 재산을 숨기거나 탈세하는 것을 막기 위해 해외예금 신고제가 도입된다. 3자녀 이상 가구나 승용차 요일제 참여자는 내년부터 대출 금리와 보험료를 할인받는다. 금융 공기업을 통해 중소기업에 93조 7000억원이 지원된다. 공공기관장 평가항목 중 노사관계 선진화의 비중이 15%에서 20%로 확대된다.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는 16일 이런 내용을 포함한 내년도 업무추진 계획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했다.정부는 부유층 탈세를 막기 위해 주요국과 정보교환 협정을 맺고 개인이나 법인의 해외예금 계좌에 대해 신고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내년 상반기까지 구체적인 신고기준이나 절차를 확정할 계획이다. 현재 미국은 해외예금 잔액 1만달러 이상인 경우 반드시 국세청에 신고하도록 하고 있다. 전기료·가스비 등을 국제 원자재 시세에 맞춰 결정하는 원가 연동제가 순차적으로 도입된다. 우선 가스는 내년 3월부터, 전기는 2011년부터 적용된다. 원유·가스 등의 국제시세가 뛸 경우 에너지 소비는 줄어들겠지만 서민들의 부담은 커지게 된다.3명 이상의 자녀를 둔 가구에 예금 금리를 얹어주거나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깎아 주고 교육보험·생존보험(연금보험·어린이보험 등) 가입자를 대상으로는 자녀 수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경차 보유자나 승용차 요일제 참여자도 대출 금리를 낮춰 주고, 액화석유가스(LPG)나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차량 소유자에게는 예금 금리를 높여 준다는 방침이다.정부는 또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등 금융 공기업을 통해 대출·보증 형태로 총 93조 7000억원의 자금을 중소기업에 지원하기로 했다. 신용회복기금 보증을 받아 고금리 대출에서 저금리 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대상도 현행 신용등급 7~10등급에서 6~10등급으로 확대한다. 이 경우 8만 3000여명이 추가 혜택을 누릴 것으로 추산된다. 세금 체납 기업 중 체납액의 5% 이상을 납부하고 향후 납부 계획서를 제출하는 곳에 대해서는 신용 회복을 지원하기로 했다.정부는 공공부문 노사관계의 선진화를 위해 기관장 평가 때 노사관계의 비중을 20%로 확대하고 총 연봉 중 성과연봉의 비중을 확대하는 동시에 개인별 차등폭을 넓히기로 했다.이 대통령은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한국 경제가 지수상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앞서는 (대표적인) 국가로 칭송받고 있지만, 서민에게는 체감이 되지 않고 있다는 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카드 수수료율이 높다는 한 재래시장 상인의 지적과 관련, “영세상인들에 대한 배려가 더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100원, 500원 단위로 거래되는 (재래시장의) 규모를 감안해 우리가 강점을 갖는 정보기술(IT)로 관리비용을 절감하는 방안을 고민한다면 지금보다 수수료율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어 “공직자는 자리가 보장돼 있어 일자리 창출에 대한 체감에 거리감이 있을 것”이라면서 “그러나 일자리가 없는 사람들은 매우 심각하게 좌절할 수 있고, 다행히 내년은 올해보다 나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또 “내년 상반기에 오늘 보고된 계획들이 제대로 진행이 잘되는지 점검하는 회의를 갖겠다.”고 밝혔다.김태균 김성수 장세훈기자 windsea@seoul.co.kr
  • 전국 491곳 우편번호 조정·신설

    전국 491개 지역과 건물 등의 우편번호가 17일 조정되거나 신설된다.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9월30일 우편번호 조정 이후 발생한 변경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2009년 제4차 우편번호 조정사항을 17일 고시한다고 밝혔다.  행정구역 변경, 공공기관 및 아파트 등 다량 배달처에 대한 우편번호 신규 부여로 210곳의 우편번호가 새로 생기며, 행정동이 폐지되거나 재개발사업에 따라 31개 우편번호는 사라진다. 또 집배구역 및 지번 정비, 명칭 및 동수 변경 등에 따라 250개 우편번호가 변경된다.  용인시 기흥구청은 우편번호가 기존 446-569에서 446-704로 바뀐다. 또 입주를 시작한 오산시 세교지구에는 4개 우편번호가 새로 생겼다. 행정구역 명칭이 변경된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구 하동면)은 이전과 똑같은 230-820을 사용하면 된다. 이번 고시로 우편번호 수는 3만676개에서 3만855개로 179개가 늘었다.  신설 또는 변경된 우편번호는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www.koreapost.go.kr)에서 우편번호 안내, 또는 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에서 우편번호 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인터넷우체국을 통해 ‘우편번호 안내메일링서비스’를 신청한 9만3000여명의 고객에게는 변경사항이 메일로 자동 안내된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원주~강릉 전철 복선화해야”

    “원주~강릉 전철 복선화해야”

    정부가 강원 원주~강릉 간 전철을 ‘단선’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과 관련, 강릉·평창지역 주민들은 당초 계획대로 ‘복선’으로 건설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들은 15일 정부안대로 단선으로 건설하면 막대한 재정만 낭비하고 2018평창겨울올림픽 유치 등 국가기간망으로서의 역할이 사실상 불가능해 복선 건설이 마땅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강원도의회는 이날 성명서에서 “겨울올림픽 유치를 위해 대통령이 약속했고 국제적으로도 정부가 IOC측에 보증을 한 사업이다.”며 “단선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강릉시와 평창군도 원주~강릉 철도의 단선화 반대, 복선화 필요성을 밝혔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원주~강릉 철도를 단선으로 검토하는 것은 비효율적 투자방법을 검토하는 것”이라며 “강릉시민들은 복선 쟁취를 위한 투쟁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예산절감이 가능하고 이 노선의 수익성이나 경제성이 낮다는 이유로 원주~강릉 간 단선전철 건설을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한국교통연구원의 원주~강릉 복선전철 민자적격성 검토에서 복선과 단선의 건설비용 차이는 22%에 불과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복선전철은 단선보다 운행가능 횟수가 3배 이상이고 단선로 건설하면 2030년쯤 용량부족 현상이 발생해 복선으로의 보강이 불가피하다는 주장을 피력했다. 원주~강릉 철도는 모두 113㎞ 구간으로 복선전철로 건설하면 3조 3000여억원이 소요된다. 특히 113㎞ 중 70% 이상이 터널과 교량으로 이뤄질 예정이어서 단선을 복선으로 보강하려면 초기 투자비용과 맞먹는 수조원의 공사비가 필요하다. 보강공사 시에는 안전성 등의 문제로 별도의 터널과 교량을 추가로 건설해야 해 환경훼손 문제도 발생한다. 노승만 강원발전연구원 연구위원은 “대형 SOC는 수십년 후를 감안해 투자 효율성을 따지는 게 당연하다.”며 “광역경제권 핵심 선도 프로젝트인 원주~강릉 복선전철은 이 같은 관점에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릉·평창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증권사 맘대로 돈 굴려 ‘쪽박’ … 계좌확인 안한 고객책임 60%”

    주식 투자를 대행한 증권사 직원이 고객의 동의 없이 제멋대로 주식을 거래해 투자금 대부분을 날렸더라도 고객이 본인계좌를 장기간 확인하지 않았다면 피해액의 60%를 책임져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 서부지법 민사14부(부장 김대성)는 정모(46·여·회사원)씨가 우리투자증권 직원 주모(47)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피고는 인정된 손해액 2670여만원 중 40%인 1060여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정씨는 2006년 평소 알고 지내던 주씨의 권유로 우리투자증권 거래계좌에 3000여만원을 입금했고 이후 주씨가 에너지 관련 중소업체 B사의 주식을 샀다가 주가 폭락으로 약 2900만원을 날리자 ‘통고도 없이 임의매매를 했으니 피해액을 전액 배상하라.’ 며 소송을 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월드 뉴스라인]

    美상원 1조弗 지출법안 가결 미국 상원이 13일(현지시간) 1조 1000억달러(약 1277조원)의 지출법안을 가결했다. 방대한 부문에 걸친 미 행정부 예산을 확대하는 내용이 포함된 이 법안은 찬성 57대, 반대 35로 통과됐는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서명할 예정이다. 이 법안에는 특히 고령층과 빈민층에 대한 의료보험을 비롯한 각종 공익 프로그램에 정부가 6500억달러를 의무적으로 지출해야 할 것 등이 포함돼 있다. 日, 한국 가금류 일시 수입금지 일본 농림수산성이 한국에서 수입한 오리에서 독성이 약한 조류 인플루엔자(H7N2)가 발생해 닭고기 등 한국산 가금류의 수입을 일시 정지 조치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4일 보도했다. 신문은 전남의 한 시장에서 입하된 오리에 대한 검사에서 13일 감염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일본은 한국산 가금류에 대해 지난 2일 안전이 확인됐다면서 2년 만에 수입 금지 조치를 해제한 바 있다. 폐경기 여성 콜레스테롤 급상승 여성이 폐경에 들어가면서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지는 이유는 나쁜 콜레스테롤인 저밀도지단백(LDL)과 총콜레스테롤이 급격히 증가하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온라인 의학뉴스 전문지 헬스데이 뉴스 등은 11일(현지시간) 미 피츠버그 대학의 카렌 매슈스 박사가 백인, 흑인, 히스패닉계, 일본계, 중국계 중년여성 3000여명을 대상으로 10년에 걸쳐 매년 혈액검사를 통해 콜레스테롤, 혈압, 혈당 등 심혈관질환 위험요인들을 측정한 결과 폐경 1년 전부터 LDL과 총콜레스테롤이 급상승한다는 사실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中-중앙亞 천연가스관 개통 중앙아시아 최대 천연가스 매장국인 투르크메니스탄과 중국을 연결하는 ‘중국-중앙아시아 천연가스관’이 개통됐다고 14일 이타르타스 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 가스관은 투르크멘 동부 사만데페를 출발해 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을 거쳐 중국 서부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까지 연결되는 총 연장 7천㎞로 러시아로 나가는 가스관을 제외하곤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다. 이 가스관은 AB 쌍선으로 건설되며 A 선은 다음 달 초 시험 운전에 들어가고 B 선은 내년 4,5월 완공과 함께 운행에 들어가 세계 최장 가스관으로 태어난다.
  • 부산 연제구 의류 등 수집…캄보디아 학생 돕기 나서

    부산 연제구가 지구촌 최빈국 중 한 곳인 캄보디아 학생 돕기에 힘을 보탠다. 연제구는 이를 위해 최근 부산시내 학교와 기관 등 11곳을 상대로 ‘지구촌 사랑나누기 의류·학용품 수집행사’를 벌였다고 14일 밝혔다. 헌옷 1만여점과 학용품 1만 3000여점 등 총 2만 3000여점을 기증받았다. 수집된 물품은 재사용이 가능한 의류와 연필, 크레파스 등 학용품으로 자매도시인 경북 봉화군으로 보내진다. 봉화군은 조만간 캄보디아를 방문, 이들 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위준 연제구청장은 “자매도시인 봉화군이 캄보디아 학생 돕기 사업을 벌이는 것을 알고 동참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구촌 사랑나누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대입자율화·고교개편 궤도…여권갈등 여전

    대입자율화·고교개편 궤도…여권갈등 여전

    2008년 1월30일,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회의실에서 영어 공교육 개선방안과 대학 자율화 등에 관한 공청회가 열렸다. 한동안 인구에 회자된 “아륀지” 발언이 화제가 된 것도 이때였다. 당시 여론은 영어몰입교육을 비판하는 쪽이었지만 이 공청회는 이명박 정부의 교육정책 기조가 형태를 갖추는 계기가 됐다. 인수위 정책 가운데 교육정책은 직전 참여정부와의 시각 차이를 가장 크게 드러내는 부분이었다. 그만큼 고강도 정책이 수립됐다. 참여정부의 대입 3불정책은 대입 자율화 정책으로 기조가 180도 바뀌면서 아예 대입 전형업무를 교육과학기술부에서 한국대학교육협의회로 이관하기도 했다. 그로부터 2년 가까이 지난 현재, 교과부 정책은 대부분 인수위 안대로 방향을 잡았다. 지난해에는 대입 자율화 관련 정책이 중점 추진됐고, 10일 고교 입시 및 체제 개편안이 확정돼 고교 개편안도 큰 틀에서 인수위안에 수렴되고 있다. 11일 한나라당의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의원 전원이 이종걸(민주) 위원장에게 반발해 위원직을 물러날 만큼 야당이 예산안 처리에 반대해 온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교육 정책을 둘러싼 비판과 변경 요구가 여당 쪽에서 나오는 기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은 초등학교 조기취학 카드를 꺼냈고, 국가교육과학기술자문회의가 교과부의 수능 선택과목수 제한안을 반박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이 외고 입시폐지 법안을 국회에 제출하기도 했다. 교육에 관한 한 교과부와 각종 위원회, 국회 등에 ‘사공’이 많은 셈이다. 이런 혼란상이 여권의 시각차라기보다는 추진 속도에 대한 견해 차이에 기인한다는 시각도 있다. 사교육 경감이라는 목표를 공유하지만, 여권은 사교육과 양육 등의 비용을 줄일 방안을 찾아 성과를 내려고 하는데 비해 교과부는 일선 학교 입장 등을 고려해 장기적인 정책을 선호한다는 설명이다. 이런 가운데 사교육 경감을 목표로 시작된 영어 공교육 방안에 대해서는 교과부와 여권의 이해가 일치하고 있다. 교과부는 내년에 영어회화 전문강사 5000명과 정부 초청 해외 영어봉사 장학생 553명을 일선학교에 배치할 계획이다. 2013년까지 영어 전용교사 2만 3000여명을 충원하겠다는 인수위안과 맞아떨어지는 대목이다. 그러나 교과부나 여권 모두 사교육 경감 성과에 대해 만족스럽다는 반응은 보이지 않고 있다. 일부에서는 향후 사교육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를 내놓고 있기도 하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39억… 36억… 양심 밀린 사람들

    39억… 36억… 양심 밀린 사람들

    1억원 이상의 지방세를 내지 않고 있는 3016명의 명단이 공개된다. 행정안전부는 14일부터 각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와 관보를 통해 이 같은 고액 상습·체납자 명단을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명단이 공개될 고액·상습체납자는 1억원 이상 지방세를 2년 이상 내지 않은 개인 1489명(4153억원)과 법인 1527명(6179억원)이며, 총 체납액은 1조 332억원이다. 이들의 체납액은 올해 지방세 총 체납액(3조 4095억원)의 30.2%에 달한다. 공개된 사람 중 체납액이 가장 많은 개인은 39억 9000여만원을 내지 않은 유통업자 이남종(47·서울시 성북동)씨로 조사됐다. 전 대한생명 회장인 최순영(70)씨도 36억 3000여만원을 체납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각각 서울시 체납액 1, 2위에 올랐다.”고 말했다. 최 전 회장의 경우 한때 재계를 호령하던 재벌 총수였으나 외화 밀반출 혐의 등으로 구속된 뒤 최근 사면 복권된 상태다. 서울시는 최 전 회장이 친인척 11명과 함께 경기 고양시 덕양구 북한동 땅 15필지를 몰래 사들인 사실을 확인하고 최근 압류 조치하기도 했다. 법인 중에서는 불법 다단계 사업으로 물의를 빚은 제이유개발이 94억 9600만원을 체납해 가장 많았다. 제이유네트워크 역시 74억 9000여만원을 체납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체납자와 체납액은 서울이 1380명(5714억)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808명(2363억), 부산 200명(556억), 충남 90명(239억) 등의 순이었다. 행안부 관계자는 “명단이 공개되는 사람은 지자체 지방세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서 심의를 벌이고 6개월간의 납부 기한을 부여했는데도 세금을 내지 않았다.”고 말했다. 백민경 임주형기자 white@seoul.co.kr
  • 전남산 한우브랜드 상종가

    전남산 한우가 지난해 미국산 쇠고기 전면 개방 등 대내외적 악조건 속에서도 판매가 꾸준히 늘어나는 등 상종가를 기록했다. 지리산순한한우와 녹색한우 등 광역브랜드와 담양대숲맑은한우 등 지역브랜드의 판매고가 1년 전에 비해 2∼3배 이상 급증하면서 수입개방에 따른 농가의 우려를 말끔히 씻었다. 10일 전남도와 농협 등에 따르면 올 1∼11월 2개의 광역브랜드와 3개의 지역브랜드의 판매두수는 9066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 5867마리보다 52% 늘어났다. 판매금액은 634억 5000만원으로, 지난해 362억 3000만원보다 75%나 급증했다. 이는 원산지표시제와 쇠고기이력제 등으로 소비자들의 신뢰를 확보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리산순한한우의 경우 올해 판매두수는 3000여마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3마리 줄었다. 그러나 판매금액은 223억 1000여만원으로 10억 7000여만원이 늘었다. 지리산순한한우는 여수·장흥·고흥·순천·광양·보성·구례·곡성 등 8개 시·군 축협이 공동생산하고, 공동브랜드를 활용하고 있다. 모두 563가구가 한우 2만 5551마리를 기르고 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괴산군 사이버군민 주민수의 2배 유치

    충북 괴산군이 지역에 거주하는 실제 군민의 두 배에 가까운 사이버군민을 유치했다. 10일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추진된 ‘사이버고향만들기’ 사업을 통해 11월말 현재 6만 3000여명이 사이버군민으로 가입했다. 현재 군은 사이버군민과 실제 인구(3만 7600여명)를 합해 ‘인구 10만명 돌파 기념 경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이버군민은 도·농교류 활성화와 지역 농·특산물 판매 확대를 위해 몇몇 지자체들이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이버군민으로 가입하면 괴산장터 쇼핑몰을 통한 농·특산물 구입시 5% 할인과 괴산지역 펜션과 음식점 이용시 10%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농·특산물 전자상거래 실적이 지난해 1억 5000만원에서 30% 늘어난 2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사이버군민제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내년에는 20만명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괴산군 사이버군민 가입은 ‘고향가자 괴산’ 사이트(www.go2home.kr)에 접속하면 누구나 할 수 있다. 괴산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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