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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발니 석방하라” 들끓는 러… 누를수록 커지는 반정부 시위

    “나발니 석방하라” 들끓는 러… 누를수록 커지는 반정부 시위

    수도 모스크바 등 러시아 전역에서 최근 체포된 야권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의 석방을 촉구하는 시위가 23일(현지시간) 열렸다. 당국은 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모든 집회를 불허했지만 지지자들은 시위를 강행했고, 수천명이 경찰에 연행됐다. 세계 각국은 러시아 정부의 시위대 진압이 인권 탄압이라며 나발니의 석방을 촉구했다. BBC 등은 이날 나발니를 지지하는 비허가 시위가 전국 100여개 도시에서 열렸다고 전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정적으로 손꼽히는 나발니는 지난해 8월 모스크바로 가던 기내에서 독극물 중독 증세를 보이며 쓰러졌다가 독일에서 치료를 받고 지난 17일 귀국했지만, 공항에서 곧바로 당국에 체포됐다. 나발니 측은 러시아 정보당국이 독극물 사건을 주도했다고 했으나 정부는 중독 사실 자체를 인정하지 않았다. 당국은 나발니가 2014년 사기 사건 연루 유죄판결 관련 집행유예 의무를 지키지 않았다며 체포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나발니 지지 단체는 11시간대로 나뉜 러시아 전역에서 지역별 현지시간 23일 오후부터 시위를 벌인다고 예고했고, 시간대가 가장 빠른 극동 도시 페트로파블롭스크 캄차츠키, 유즈노사할린스크 등에서부터 집회가 열렸다. 블라디보스토크에선 약 3000명이 거리 행진 시위를 벌였고, 상트페테르부르크 세나트 광장에서도 약 5000명이 시위에 참가했다가 일부가 체포됐다. 모스크바에선 시위 예정 시간인 오후 2시 이전부터 시내 푸슈킨 광장에 인파가 몰려들었다. 참가자들은 ‘러시아는 자유로워질 것이다’, ‘무법에 반대한다’ 등이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나발니를 석방하라”고 외쳤다. 경찰은 확성기로 코로나19 전파 위험으로 집회를 열면 안 된다고 경고했지만, 해산 조짐이 없자 무력으로 시위대를 몰아내고 곤봉을 휘두르며 체포하는 등 충돌이 벌어졌다. 나발니의 부인 율리야도 시위 현장에서 연행됐다가 풀려났다. 경찰은 참가자가 약 4000명이라고 했지만, 로이터는 최소 4만명으로 추산했다.이번 시위는 2018년 전국적으로 벌어진 연금법 개정 반대 시위 이후 최대 규모다. AP통신 등은 이날 러시아 전역에서 3000명 이상이 체포됐다고 밝혔다. 지지자들은 다음주 주말인 30~31일에도 시위를 열겠다고 밝혔다. 전 세계에선 러시아 경찰의 시위대 진압을 비판했다. 미 국무부는 네드 프라이스 대변인 성명을 통해 “미국은 러시아가 시위대에 대해 가혹한 전략(harsh tactics)을 쓴 것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나발니 독살 사건에 대한 국제사회의 조사에 전적으로 협조하라”고 했다. 캐나다 당국은 “러시아에 인권을 중시할 것과 구금된 사람을 빨리 풀어 줄 것을 요구한다”고 했다. 샤를 미셸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도 전날 푸틴 대통령과 통화하며 나발니를 즉각 석방할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
  • [주말극장가] ‘소울’ 박스오피스 1위…썰렁한 극장가에 훈풍 몰아올까

    [주말극장가] ‘소울’ 박스오피스 1위…썰렁한 극장가에 훈풍 몰아올까

    디즈니·픽사의 신작 애니메이션 ‘소울’이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해 텅 빈 극장으로 관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소울’은 20일 개봉 첫날 6만여 명(점유율 85%), 둘째 날 4만 3000여 명(점유율 78.8%)의 관객을 모으며 흥행수익 1위에 올라섰다. ‘소울’은 태어나기 전 영혼들이 머무는 세상이 있다면 어떤 모습일까 하는 상상력에서 탄생했다. 평생 꿈꿔 왔던 밴드와 공연하게 된 날 ‘태어나기 전 세상’으로 떨어진 뉴욕의 음악 교사 조가 지구에 가고 싶지 않은 영혼 22를 만나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로 일상의 소중함과 가치를 일깨운다. 작품성과 재미, 감동까지 고루 갖춘 ‘소울’은 코로나19 사태 악화와 신작 기근으로 역대 최저 관객을 경신하며 최악의 고비를 지나온 극장가에 훈풍을 불어넣을 작품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이밖에 공포 영화 ‘커넥트’, 판타지 호러 ‘모추어리 컬렉션’, 방글라데시의 체스 천재 소년의 이야기 ‘파힘’ 등이 새로 개봉해 순위권에 진입했지만, 관객 수는 수백∼1000명대에 그치다. 현재 예매율은 ‘소울’이 53.9%, 오는 27일 개봉을 앞둔 일본의 히트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날:무한열차편’이 23.5%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값싼 옥두어 ‘옥돔’으로 둔갑판매 NO…식약처 설 앞두고 유전자 분석 적발

    설 명절을 앞두고 값싼 옥두어를 고가의 옥돔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등 유사어종 관련 위반 사례를 적발하기 위해 유전자 분석까지 동원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설 명절을 앞두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이달 25일부터 29일까지 명절 성수 식품의 위생 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20일 밝혔다. 식약처 관계자는 “식약처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분석법을 통해 옥돔과 옥두어처럼 육안으로 구분이 어려운 유사어종들을 확인하고 위반사례를 적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사어종들은 전문가가 아닌 이상 육안으로 구분이 힘들다는 게 식약처의 설명이다. 선물이나 제수용으로 소비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공식품, 건강기능식품, 축산물 등을 제조·가공·수입하는 업체와 유통·조리·판매업체 등 3000여 곳을 대상으로 조사도 이뤄진다. 식약처는 이들 업체가 식품당국에 등록하거나 신고하지 않은 채 제조·판매하지 않는지,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판매하지는 않는지, 냉동 고기를 냉장육으로 속여 판매하지 않는지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 식약처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을 통해 식품을 구매하는 경우도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온라인 쇼핑몰 등을 중심으로 비대면 수거·검사도 한다. 특히 한과, 사과, 굴비, 주류, 건강기능식품 등 대표적인 명절 선물이나 제수용 식품 등 1800여건을 수거해 잔류 농약이나 중금속, 식중독균 등이 있는지 검사할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국민들에게 안전한 설 성수 식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고의적인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과 함께 형사고발 조치를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권익위 “택배종사자 과로사 중대재해 인정해야”

    권익위 “택배종사자 과로사 중대재해 인정해야”

    택배종사자의 과로사를 산업안전보건법상 중대재해로 인정하고 하루 적정 배송량의 합리적인 기준을 마련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코로나19 이후 더욱 열악해진 택배종사자의 근무환경과 택배사와 대리점의 불공정·갑질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해 11월 택배기사 과로방지 대책의 후속 조치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3개 분야 21개 정책 개선 사항을 고용노동부와 국토교통부,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안했다고 19일 밝혔다. 권익위는 우선 장시간·고강도 작업시간을 줄이는 대책으로 택배기사의 수익 구조를 유지하면서 근무시간을 단축하고 택배사가 필요한 조치를 어기면 제재하는 한편 안전·보건·근로 감독을 중소택배회사로 확대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택배종사자의 사회안전망을 확대하는 방안에는 산재·고용보험 가입 의무화, 보험료 납부 부담 완화, 노동·인권 및 안전·보건 교육의 의무화 등이 포함됐다. 불공정 관행 및 갑질 개선 방안으로는 택배 분류와 배송 종사자를 구분해 택배기사가 분류작업을 하지 않도록 제한하고 대리점 수수료율의 합리적 기준을 마련하도록 했다. 불가피한 경우 배송 지연을 허용하고 불합리한 퇴직 절차를 합리화하는 내용도 담겼다. 권익위에 따르면 국내 택배 물량은 2014년 한 해 16억 2000만개에서 2019년 27억 9000만개로 72% 늘었지만, 택배기사는 같은 기간 3만 3000여명에서 4만 9000여명으로 48% 증가하는 데 그쳤다. 택배인력 충원과 업무 개선 없이는 작업시간을 줄일 수 없는 게 현실이다. 권익위는 “택배종사자 처우 개선과 관련한 352건의 민원과 국민생각함에 접수된 1628명의 의견, 택배종사자 간담회등을 통해 이번 개선 대책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세종 박찬구 선임기자 ckpark@seoul.co.kr
  • 바이든 향한 캐러밴 9000명, 과테말라 최루탄에 막혔다

    바이든 향한 캐러밴 9000명, 과테말라 최루탄에 막혔다

    ‘아메리칸 드림’을 위해 온두라스에서 100리 길을 걸어온 ‘캐러밴’ 이민자 수천명이 과테말라 국경에서 이들의 이동을 저지하려는 과테말라 군경과 정면충돌했다. ‘새로운 이민법’을 예고한 조 바이든 차기 미국 행정부 이민정책의 시험대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과테말라 군경은 17일(현지시간) 온두라스 국경 근처 고속도로를 봉쇄하고 이민자 수천명을 진압했다. 군경은 겹겹이 쌓은 인간 바리케이드를 이민자들이 막무가내로 밀고 들어오자 최루탄을 쏘고 곤봉과 방패로 무차별 가격하며 이들을 저지했다. 13살, 7살짜리 두 아이와 함께 걸어온 온두라스인 딕슨 바스케스는 “우리 자매국이 우리를 대하는 방식이 슬프다”고 눈물을 글썽거렸다. 실업이나 폭력을 피해 미국 이주를 희망하는 중미 이민자들은 지난 15일 온두라스 산페드로술라에 모여 43㎞를 걸어왔다. 이들은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대규모로 무리를 지어 이동해 ‘캐러밴’으로 불린다. 걷거나 화물차, 기차에 올라타고 과테말라와 멕시코를 거슬러 올라가서 미국 국경에 도착하는 것이 이들이 목표다. 초반에는 3000여명이었으나 1차 경유지인 과테말라 국경에 다다랐을 때는 9000명으로 불어났다. 일부 이민자들은 조 바이든 당선인이 대통령에 취임하면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추진하던 반이민정책이 완화되리라고 기대하고 고국을 떠났다. 하지만 이들은 과테말라 국경을 넘어도 멕시코 국경을 2차로 넘어야 한다. 멕시코 정부는 이들을 막기 위해 남쪽 국경에 군경 수백명을 파견하기도 했다. NYT는 이번 행렬이 바이든 이민 정책의 시험대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미국에 체류 중인 미등록 이민자 1100만명에게 시민권을 부여하는 이민법 개편을 미 의회에 요청하겠다고 공언했지만, 취임 직후 바로 이민제도를 손볼 수는 없다며 이민자들에 대한 “인간적인 정책”을 개발하려면 6개월 정도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이제야 숨통 트인다는 손님… 여전히 숨통 막힌다는 사장님

    이제야 숨통 트인다는 손님… 여전히 숨통 막힌다는 사장님

    카페, 아침부터 독서·업무 고객 몰리고필라테스 이용객 “코로나 블루 날아가” 2인 이상 1시간 이내 권고는 무용지물PC방, 오후 9시 영업 제한에 점등시위 신규 확진 389명… 54일 만에 300명대18일 오후 서울 중구의 한 필라테스 센터를 찾은 오모(40)씨는 한 달 만에 누운 리포머(필라테스 기구) 위에서 몸을 이리저리 움직여 가며 진땀을 흘렸다. 오씨는 “한 달 동안 집에서 먹기만 하고 거의 움직이지 않아 몸무게가 3㎏ 늘고 ‘코로나 블루’에 시달렸는데 다시 운동을 할 수 있게 돼 숨통이 트인 기분”이라고 말했다. 카페와 헬스장 등 다중이용시설의 방역 조치가 완화된 첫날 모처럼 외출에 나선 시민들로 도심 곳곳이 북적였다. 이날 서울 용산구의 한 프랜차이즈 카페가 오전 8시 문을 열자마자 10여명의 손님이 들어와 자리를 잡고 앉아 책을 읽거나 노트북을 펴고 할 일에 집중했다. 운영이 재개된 실내체육시설에도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서울 용산구에 있는 한 필라테스 센터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2m 이상 거리두기가 이뤄진 채 3~4명 단위의 단체, 개인 수업이 진행됐다. 서울 강남구 한 헬스장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한 4명이 덤벨을 들고 구슬땀을 흘렸다. 방역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 사람들도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카페에서 음식을 섭취하지 않을 때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고 이를 위반하면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하지만 마스크를 벗고 지인과 얘기를 나누는 시민들을 쉽게 볼 수 있었다. 중구의 한 프랜차이즈 카페에서는 정부의 ‘5인 이상 집합금지’ 조치를 어기고 5명이 한 테이블에 모여 대화를 나누는 모습도 목격됐다. 2명 이상 손님이 커피, 음료, 간단한 디저트류만 주문하면 매장에 1시간 이내만 머물도록 한 방역 당국의 ‘강력한 권고’도 무용지물이었다. 직원들은 주문 응대와 음료 제조에 바빠 손님들이 방역지침을 제대로 지키는지 세세히 신경쓰지 못했다. 방역 조치 일부 완화에도 자영업자들의 불만은 여전했다. 피트니스센터를 운영하는 김모(40)씨는 “실내체육시설은 퇴근 시간대 이후 찾아온 직장인들이 대부분의 매출을 차지하기 때문에 낮에 열어 봤자 별 도움이 안 된다”며 “1시간 30분만이라도 야간 영업시간을 연장해 주는 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업 제한이 2주 연장된 PC방 업계는 방역 방침에 불복하는 취지로 ‘점등시위’에 나섰다. 전국 4000여개 PC방 업주가 가입한 한국인터넷콘텐츠서비스협동조합은 수도권, 부산 등 1500여개 점포가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 손님을 받지 않고 자정까지 가게 문을 열어 두는 집단행동을 한다고 밝혔다. 21일 이후에도 PC방 실정에 맞는 방역대책이 나오지 않으면 형사처벌을 각오하고라도 영업을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서울 성동구 금호동에서 PC방을 운영하는 이상태 조합 이사는 “PC방 매출은 주로 밤에 발생하는데 오후 9시에 문을 닫으면 오후 7시부터 손님이 끊긴다”며 업종 특성에 맞는 방역지침 마련을 촉구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89명으로 전날(520명)보다 131명 감소했다. 300명대 확진자 수는 지난해 11월 25일 이후 54일 만이다. 방역 당국은 휴일인 전날 검사 건수가 평일 대비 3000여건 줄어든 영향도 작용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최영권 기자 story@seoul.co.kr
  • 노르웨이서 화이자 백신 맞은 29명 사망… “75세 이상”

    노르웨이에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코로나19 백신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백신 접종 뒤 사망한 고령자들의 수가 늘고 있어서다. 노르웨이 정부는 16일(현지시간) 지병을 오래 앓아 온 고령 환자에게 코로나19 백신이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 14일 23명이 화이자 백신을 맞은 뒤 사망했다고 밝혔던 노르웨이 보건 당국은 16일 블룸버그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사망자가 29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13명의 사망 원인이 백신과 관련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나머지 16명의 사인이 백신과 연관됐는지는 조사 중이다. 노르웨이 당국은 사망자 전부가 75세 이상이었고, 4분의3은 80세 이상이라고 밝혔다. 당국은 “보고된 모든 사망자는 기저질환을 가진 노인이었다”면서 “대부분의 사망자들은 메스꺼움과 구토, 발열, 기저질환 악화와 같은 부작용을 경험했다”고 덧붙였다. 노르웨이 공중 보건 연구소는 “비교적 가벼운 백신 부작용도 약한 사람들에게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고령자에게는 백신의 이점이 미미하거나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기저질환 없이 젊고 건강한 사람들이 예방 접종을 피할 근거는 없다고 이 연구소는 강조했다. 노르웨이는 지금까지 주로 화이자 백신을 3만 3000여명에게 접종했다. 의료인력과 함께 75세 이상 고령자가 우선 접종 대상자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전라 김제·보성 오리농장 AI… 45만여마리 살처분

    전남 보성과 전북 김제의 오리 농장에서 잇따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해 비상이 걸렸다. 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7일 전남 보성 종오리 농장과 전북 김제 육용오리 농장 등 2곳에서 H5N8형 고병원성 AI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부터 AI가 확진된 사례는 모두 65건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15건이 최근 일주일 새 발생했다. 시도별로는 경기 17건, 호남 26건, 충남 8건, 경북 5건, 경남 4건 등이다. 방역 당국은 전북 김제시 공덕면의 육용오리 농장은 반경 3㎞ 내 9개 가금류 농장 44만 3000여마리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이 진행 중이다. 또 반경 10㎞ 내의 21개 농장(138만 마리)은 30일간 이동 제한과 함께 긴급 일제검사를 받게 된다. 보성군 겸백면 종오리 농장은 AI 확진 판정 이후 곧바로 사육 중인 오리 1만 900마리를 살처분했다. 다행히 반경 3㎞ 이내에 다른 가금류 농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성군은 이날 가금류 집단 사육지역 진입로를 중심으로 모두 8개의 이동제한초소를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역시 반경 10㎞ 내 가금농장에는 30일간 이동 제한 조치가 내려졌다. 전남도 관계자는 “농장주들이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매일 축사 소독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코로나 백신 맞은 뒤 29명 사망… 노르웨이 “고령자 위험할 수 있어”

    코로나 백신 맞은 뒤 29명 사망… 노르웨이 “고령자 위험할 수 있어”

    노르웨이에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코로나19 백신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백신 접종 뒤 사망한 고령자들의 수가 늘고 있어서다. 노르웨이 정부는 16일(현지시간) 지병을 오래 앓아 온 고령 환자에게 코로나19 백신이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 14일 23명이 화이자 백신을 맞은 뒤 사망했다고 밝혔던 노르웨이 보건당국은 16일 블룸버그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사망자가 29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13명의 사망 원인이 백신과 관련있는 것으로 조사 됐으며, 나머지 16명의 사인이 백신과 연관되었는지는 조사 중이다. 노르웨이 당국은 사망자 전부가 75세 이상이었고, 4분의 3은 80세 이상이라고 밝혔다. 당국은 “보고된 모든 사망자는 기저질환을 가진 노인이었다”면서 “대부분의 사망자들은 메스꺼움과 구토, 발열, 기저질환 악화와 같은 부작용을 경험했다”고 덧붙였다. 노르웨이 공중 보건 연구소는 “비교적 가벼운 백신 부작용도 약한 사람들에게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고령자에게는 백신의 이점이 미미하거나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기저질환 없이 젊고 건강한 사람들이 예방 접종을 피할 근거는 없다고 이 연구소는 강조했다. 노르웨이는 지금까지 주로 화이자 백신을 3만 3000여명에게 접종했다. 의료인력과 함께 75세 이상 고령자가 우선 접종대상자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집단감염 15%는 종교시설…‘숨은 코로나 진원지’ 왜 끊이지 않나

    집단감염 15%는 종교시설…‘숨은 코로나 진원지’ 왜 끊이지 않나

    정부가 종교시설 등에서 발생하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방역지침을 위반한 시설에 내리는 폐쇄명령 등 방역 조치의 실효성을 높이기로 했다. 수도권 3차 대유행이 시작된 지난해 11월 이후 전체 집단감염의 약 15%가 교회 등 종교시설에서 발생했지만 시설 규모와 방역 역량 등의 차이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종교계의 의견을 수렴한 것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이후 국내 최다 집단감염 사례는 지난해 2~3월 1차 유행 때 대구에서 발생했던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으로 기록돼 있다. 신규 확진자 수가 신천지 관련해서만 5213명에 이른다. 지난해 9월 2차 유행 때는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1173명이 확진돼 종교시설 집단감염 역대 두번째를 기록했다. 역대 세번째 집단감염은 지난해 8월 15일 서울도심 집회 관련(650명)이었지만 최근 종교시설인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관련 확진자가 지난 13일 기준 713명으로 늘어나면서 집회 확진 자 수를 넘어섰다. 문제는 앞으로 센터 관련 확진자가 더욱 늘어날 수 있다는 점이다. 방역당국이 파악한 바에 따르면 BTJ열방센터 관련 방문자는 3000여명(허위 연락처 등록 등으로 변동 가능)으로 추정되며, 이중 검사 결과가 미등록된 사람은 1330명(44.3%)에 달했다. 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도 “과거 신천지나 사랑제일교회와 유사한 사례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외에도 과거에 서울 강서구 종교시설 관련(258명), 용인시 우리제일교회 관련(221명), 수도권 개척교회모임 관련(119명) 집단감염들이 발생했다. 종교시설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건 밀폐된 공간에서 비말이 발생하는 환경이었기 때문이다. 교회 명의로 이뤄지는 교회 안팎의 수련회, 기도회, 부흥회, 구역예배, 성경공부 모임, 성가대 연습 모임, 성경학교 등 각종 대면 모임과 행사 등을 예로 들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점 때문에 방역당국은 현재 전국적으로 종교시설은 예배·미사·법회 등을 비대면으로 진행하도록 했다. 그럼에도 주말이면 대면예배를 강행하고 예배 이후에 다과모임을 갖는 등의 문제가 수시로 적발되고 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지난 15일 브리핑에서 “(각 종교 시설마다) 시설 규모와 방역 역량 등의 차이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종교계의 의견 등을 수렴해 방역지침을 보다 합리적으로 조정하되 향후 지침 위반 등의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대처하는 방안으로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미국에서 날아온 사실 거짓 판명, 살처분 면한 호주 비둘기

    미국에서 날아온 사실 거짓 판명, 살처분 면한 호주 비둘기

    미국 오리건주에서 호주로 날아온 것으로 오해를 받아 검역법 위반으로 살처분 위기에 몰렸던 비둘기가 오해가 풀려 목숨을 구하게 됐다.  지난해 10월 29일(이하 현지시간) 오리건주에서 열린 비둘기 경주대회에서 사라진 경주용 비둘기가 두 달 뒤인 지난달 26일 호주 멜버른의 가정집 뒷마당에서 발견됐다. 집 주인 케빈 셀리버드는 비둘기에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이름을 따 조란 이름을 지어줬다. 태평양을 건너 1만 3000여㎞를 날아온 조에게 당연히 관심이 쏟아졌고 동식물 검역이 엄격하기로 이름난 호주 농림부는 조가 “토종 새들과 가금업에 직접적인 위협”이라면서 “식량안보와 야생조류에 위협이 될 수 있기에 호주에 남아있어서는 안 된다”라고 밝혔다. 호주 검역청(AQIS)은 셀리버드에게 연락해서 비둘기를 잡아줄 수 있는지 문의하며 “미국에서 온 탓에 조류 질병이 우려된다”라고 밝혔다. 셀리버드는 “50㎝ 이내로 다가가면 날아가버려서 잡을 수 없다”고 했고, 검역청은 조류 전문가를 수소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둘기 다리에 묶여있던 밴드가 미국비둘기협회(APU)로부터 등록된 비둘기임을 알렸는데, 가짜로 판명됐다.  오클라호마주에 본부를 둔 미국경주용비둘기연맹(ARPU)의 데오네 로버츠는 조의 발목에 채워져 있는 밴드를 조사해보니 미국 비둘기는 파란색 깃털이었다며 멜버른에서 찍힌 비둘기는 가짜라고 주장했다. 그는 “호주에서 발견된 비둘기의 밴드는 가짜이며 추적 불가능하다. 그 새의 고향은 미국이 아니라 호주가 분명하다. 따라서 죽일 이유가 하등에 없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누가 어떤 경위로 밴드를 위조한 것인지는 아직 밝혀내지 못했다. 다만 최근 경주용 비둘기가 워낙 값 비싸게 거래되니까 사기를 치려 했던 것이 아닌가 추정된다고 했다.  호주 농림부는 15일 성명을 발표, “조사 끝에 농림부는 조 비둘기가 분명히 호주 비둘기라고 결론을 내렸다. 종 다양성 위험을 갖고 있지도 않다”고 밝혔다. 이어 “농림부는 적법한 다리 밴드를 복제한 가짜로 판명된 것에 만족한다. 따라서 이 새에 대해 더 이상 취할 조치는 없다”고 덧붙였다. 셀리버드의 비둘기 조는 경주용 비둘기가 아니라 그냥 터키산 텀블러(공중제비) 종으로 보인다고 했다.  호주 검역당국은 2015년 할리우드 유명 배우 조니 뎁이 신고를 하지 않고 전용기로 요크셔테리어 반려견 ‘피스톨’과 ‘부’ 두 마리를 개인 제트기에 태워 입국하자 안락사를 경고하며 50시간 안에 데리고 나가라고 명령하기도 했다. 뎁과 당시 부인이던 앰버 허드는 비디오 사과 성명을 발표해야 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BTJ열방센터 누적 713명…미검사 1300여명 비협조”

    “BTJ열방센터 누적 713명…미검사 1300여명 비협조”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확진자가 지난 13일 오후 6시 기준 713명으로 늘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14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BTJ열방센터에서는 지금까지 총 713명 확진자가 발견됐고, 방문 추정자가 229명, 추가 전파가 484명”이라고 밝혔다. 방역당국이 파악한 바에 따르면 BTJ열방센터 관련 방문자는 3000여명(허위 연락처 등록 등으로 변동 가능)으로 추정되며, 이중 검사 결과가 미등록된 사람은 1330명(44.3%)에 달했다. BTJ열방센터 방문자들은 상당수가 휴대전화를 꺼놓거나 방문 사실을 부인하는 등 역학조사에 비협조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 권 부본부장은 “아직도 1300여명이 검사를 받지 않고 있다. BTJ열방센터 방문자들은 온 국민이 평범한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 희생을 치르고 있는 엄중한 상황임을 유념해달라”며 “힘든 노력이 헛되는 일이 없도록 조속히 검사를 받아달라”고 요청했다. BTJ열방센터는 개신교 선교단체 인터콥(InterCP International)이 운영하는 시설이다. 지난해 11월 말 이후 열방센터를 다녀간 방문자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잇따르자 방역당국이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요청하고 있지만, 상당수는 관할 지방자치단체의 행정명령에도 검사를 거부해 방역지침 위반 논란이 일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은 BTJ열방센터 측을 상대로 구상권을 청구키로 했다. 건보공단은 “행정명령 위반, 역학조사 거부 및 방역방해 행위 등에 따른 코로나19 확진자의 진료비에 대해 국민건강보험법에 근거해 부당이득금을 환수하거나 구상금을 청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정 총리 “BTJ열방센터 적반하장식 소송…끝까지 책임 물을 것”

    정 총리 “BTJ열방센터 적반하장식 소송…끝까지 책임 물을 것”

    정세균 국무총리는 14일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가 역학조사 거부 등으로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노력에 협조하지 않는 것에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대부분의 종교단체가 방역 노력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지만 BTJ열방센터 집단감염이 전국으로 확산해 국민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특히 정부가 BTJ열방센터를 방역수칙 위반으로 시설폐쇄 조치를 하자 센터 운영단체인 인터콥이 상주시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한 것을 두고 “지자체 행정명령에 적반하장식 소송을 제기해 국민을 아연실색하게 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역학조사 방해, 진단검사 거부 등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노골적으로 위협하는 비상식적 행위를 묵과하거나 용납하지 않겠다”며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각 지자체는 경찰의 협조를 받아 검사 거부자를 신속히 찾아내는 한편, 그 과정에서 확인된 불법행위에 엄정히 조치해달라”며 “불법행위에 따른 공중보건상 피해에는 구상권 청구 등 끝까지 책임을 물어 달라”고 요청했다. 정 총리에 따르면 BTJ 열방센터를 방문했던 3000여명 중 현재까지 진단검사를 받은 인원은 절반에도 못 미치는 1300여명에 불과하다. 전날 기준으로 BTJ열방센터발 확진자는 누적 662명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부산공무원 ‘자투리 월급 4750만원’ 청소년 자립 후원

    부산공무원 ‘자투리 월급 4750만원’ 청소년 자립 후원

    “청소년 자립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합니다.” 부산시 공무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일정액을 떼 모은 4700여만원을 아동복지시설 퇴소 청년의 자립에 보태라며 내놨다. 부산시는 13일 시청에서 ‘자투리 급여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전달식에는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과 후원자 대표인 여정섭 시 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나영찬 부산시 아동복지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여 위원장은 직원들을 대표해 지난해 모은 성금 4750만원을 시 아동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 후원금은 다음달 아동복지시설 퇴소를 앞둔 청소년 50명에게 1인당 95만원씩 지원된다. 자투리 급여성금은 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1000~1만원 미만의 자투리(월정액도 가능) 금액을 떼 모았다. 시 노조는 2008년부터 아동복지시설 아동의 자립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로 13년째이다. 부산시와 구·군, 부산복지개발원, 부산교통문화연수원 직원 등 총 2700여명이 후원자로 참여하고 있다. 그동안 1666명에게 총 7억 3000여만원의 성금을 지원했다. 여 위원장은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청소년들에게 용기를 주고 격려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후원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한파야 반갑다’ 강추위속 강원 인제 명품 황태 익어간다

    ‘한파야 반갑다’ 강추위속 강원 인제 명품 황태 익어간다

    ‘한파야 반갑다’. 수년만에 찾아온 강추위 덕분에 강원 인제군 용대리 주민들은 품질 좋은 황태생산의 기대에 부풀었다. 인제군 용대리 주민들은 12일 연일 영하 20도를 밑도는 추위가 이어지면서 덕장에서 익어가는 2000만여 마리의 황태가 최고의 질 좋은 상품으로 익어간다고 반겼다. 최근 내린 눈과 함께 적당한 바람, 햇볕, 추위 등 황태 만들기에 최상의 기후 여건을 만들어 주고 있기 때문이다. 주민들은 추위속에서도 20여곳의 덕장에 내걸린 명태를 돌보느라 한창 바쁜 시기를 맞고 있다. 60만~70만마리의 명태를 덕장에 걸었다는 다리골황태덕장의 김재식(62)대표는“지난 겨울에는 잦은 비와 온화한 날씨 등 이상기온으로 덕장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는데 올 겨울에는 눈과 바람을 동반한 한파가 찾아와 품질 좋은 황태 생산이 기대 된다”고 추위를 반겼다. 지난 겨울에는 덕장에 걸어 놓은 명태가 제대로 얼지 않아 황태농사를 망쳤었다.용대리지역 황태작업은 해마다 3~4월에 명태 구입 작업에 들어가 11, 12월에 덕장에 걸어 이듬해 3~4월까지 겨울바람속에 얼었다 녹아다를 반복하며 익힌뒤 덕장에서 걷어 낸다. 이렇게 걷어낸 황태는 두드림 등 일일이 사람들의 손길을 거쳐 상품으로 생단된 뒤 시중에 판매 된다. 최근에는 자동화기기를 들여와 일손을 많이 덜었다. 용대리지역 덕장에는 지난 겨울 3000여만 마리의 황태가 걸렸으나 올해는 그보다 적은 2000여만 마리의 명태가 걸렸다. 코로나19로 판매 부진과 매출감소 걱정으로 생산량을 줄였다. 인제군농업기술센터 농정과 수산개발 최원준 주무관은 “어느해보다 좋은 자연조건으로 올겨울 황태는 최상의 품질을 기대해도 좋은듯하다”고 말했다. 인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김병욱 의원 벌금 400만원 구형(종합)

    김병욱 의원 벌금 400만원 구형(종합)

    공직선거법위반 등으로 재판에 넘긴 무소속 김병욱(포항남·울릉) 의원에게 벌금 400만원이 구형됐다. 11일 대구지법 포항지원(재판장 임영철)에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김 의원에게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벌금 300만원, 정치자금법 위반과 사전선거운동 혐의에 대해 벌금 100만원을 각각 구형했다. 김 의원은 4·15총선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기 전 10여차례에 걸쳐 선거캠프 회계책임자를 거치지 않고 3000여만원을 지출하고 사용이 금지된 확성기를 동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경선 때 선거비용으로 처리하지 않고 지지자들에게 선거운동 관련 문자 메시지를 보내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 의원에 대한 선고는 오는 28일 오전 열린다. 한편 이날 법정에 출석한 김 의원은 인턴 여비서를 성폭행한 의혹을 강력히 부인했다. 그는 유튜브에서 성폭행 의혹을 제기한 가로세로연구소에 대해 “반드시 법의 심판대에 세우겠다”고 했다. 김 의원 측은 지난 9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가세연 측을 고소했다. 인턴 비서 성폭행 의혹으로 국민의힘을 탈당한 김 의원의 피해자로 지목된 A씨는 이날 “해당 의원과는 일체의 불미스러운 일이 없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보좌진 협의회 박준수 회장은 이날 문자 메시지를 통해 A씨로부터 전달받은 입장을 전했다. A씨는 보좌진 협의회 문자를 통해 “당사자의 의사는 물론, 사실관계조차 확인되지 않은 일방적인 허위사실 유포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저의 입장을 생각해주시고, 더이상의 억측은 자제해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지난 6일 김 의원이 이학재 바른미래당 의원 보좌관 시절이던 지난 2018년 10월 경북 안동의 호텔에서 자유한국당 의원실 인턴 여비서이던 A씨를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앞서 김 의원은 사태 하루만인 지난 7일 자신에게 제기된 성폭행 의혹의 결백을 밝히겠다며 탈당 의사를 밝혔다. 김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당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탈당한다”며 “결백을 밝힌 후 돌아오겠다”고 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김 의원에 대해 “피해자의 고발이나 경찰 신고가 없어서 지켜볼 수밖에 없는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조수진 “박범계, 8년간 신고 누락한 땅 세금 대납 의혹”(종합)

    조수진 “박범계, 8년간 신고 누락한 땅 세금 대납 의혹”(종합)

    朴 소유 충북 임야 3000여평 세금 대납 의혹조 “8년간 재산신고 않고 납부내역도 누락”박범계 측 “재산세 나온다는 것 최근에 알아”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8일 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8년간 재산 신고에서 누락했던 박 후보자 소유 땅의 세금을 다른 사람이 대납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박 후보자 측은 재산세가 나온다는 것을 최근에 알았다며 고의가 아니었다는 취지로 해명했다. 조 의원이 충청북도에서 제출받은 최근 5년간 박 후보자의 재산세 납부 명세를 보면, 박 후보자는 충북 영동군의 임야(2만 1238㎡(6424평)의 2분의1)에 대해 해마다 1만 5000원∼7만원의 재산세를 부과받았다. 5년간 재산세 납부총액은 18만 9820원이다. 해당 재산세를 납부한 사람은 박 후보자가 아닌 배모씨였다. 이 임야는 박 후보자 집안의 선산으로, 작은집 종손이던 박 후보자가 1970년 절반을 상속받았다. 배씨는 이 임야의 나머지 절반 지분을 보유한 사람이다. 큰집 종손이던 박모씨로부터 2006년 강제경매를 통해 취득했다.朴 “보좌진이 재산신고 과정서 빠뜨려” 2012년 당선 후 작년까지 8년간 신고 누락 박 후보자는 2003년 청와대 민정비서관으로 임명될 때 재산목록에 이 임야를 포함했지만, 2012년 19대 총선 당선 후 지난해까지 신고에선 이를 누락했다. 박 후보자는 의원 당선 후 보좌진이 재산신고를 하는 과정에서 빠뜨렸다고 해명했다. 조 의원은 “많고 적음을 떠나 제3자인 배씨가 박 후보자 몫의 재산세까지 납부한 셈”이라면서 “8년간 재산을 신고하지 않고, 이번 인사청문요청안에서도 지방세 납부내역에서 누락시킨 이유가 의문”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박 후보자의 청문준비단 측은 “후보자는 재산세가 연 1만 5000원∼7만원 정도 나온다는 것도 최근에서야 알게 됐다”면서 “자세한 설명은 나중에 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준비단 측은 기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이 임야는 과세관청이 큰집 종손 박씨에게 전체 재산세를 부과해와 박씨가 납부를 해오다, 박씨 소유 절반 지분이 배씨에게 이전되면서 이후엔 배씨가 전체 임야에 대한 재산세를 고지받고 납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과세처분 및 납부가 이렇게 이뤄진 경위에 대해 후보자는 아는 바가 없다”고 밝혔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부자들의 세금이야기 담은 `세금 읽어주는 부자(富者)` 출간

    부자들의 세금이야기 담은 `세금 읽어주는 부자(富者)` 출간

    부자들이 말하는 세금이야기를 담은 신간 저서 ‘2021 세금 읽어주는 부자(富者)’가 출간됐다.서울 강남에서 12년째 자산관리 전문 세무사로 활동 중인 윤나겸 세무사의 신작 ‘세금 읽어주는 부자(富者)’는 2020년 한해 동안 저자가 직접 대면 상담한 내용 중 중요한 70여 개의 사례를 통해 부자들의 절세 비법을 이야기한다. 책은 ‘도대체 어떻게 하면 부자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에서 시작한다. 저자에 따르면 흔히 상상하는 겉모습이 화려한 부자는 드라마 속에서나 존재할 뿐 실제 그들의 모습은 평범하며 한결같이 자신들은 서민이라고 말한다고 한다. 또한 하나같이 심각한 세금 고민을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부동산 매도 의사가 없었다. 사고(私考) 자체가 다르고 자산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랐다. 그들은 세금을 내지 않으려고 애를 쓰는 것이 아니라 내는 세금 이상의 이익을 창출하기 위한 복합적인 자산 운용 관리 전략을 요구했다. 무엇보다 모든 자산관리의 선행요건은 세금 설계였다. 활발한 대외활동으로 업계에서는 이미 셀럽 세무사로 통하는 저자는 본 저서를 통해 ‘자산관리에 있어 세금 설계’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무엇보다 예상하지 못했던 부동산 자산가치의 상승으로 인해 세금 폭탄을 막연히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일년에도 몇 번씩 개정되는 세법에 대해 복수의 전문가와 더불어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적어도 3명 이상의 전문가에게 자문을 얻는 것이 바람직하며 상속과 증여 이슈는 10년 이상의 계획을 세워야 한다. ‘부자가 되려면 세금을 바라보는 시각부터 달라야 한다’는 메시지를 이 책을 통해 독자들에게 전하는 윤나겸 세무사, 특히 3000여건 이상의 상담신청 사례 중 엄선한 부동산 관련 세금 상담 사례와 실제 적용한 세법 해석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냈다. ‘세금 읽어주는 부자’는 ▲연도별 부동산 세금 분석 ▲내년도 세금 절세 전략 전망 ▲세금 폭탄의 주인공 ‘양도세’ ▲부의 이전 필수코스 ‘증여세’ ▲상속 및 상속세 등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다양한 사례와 함께 소개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찾아가는 발명체험교실, 올해도 ‘비대면’

    찾아가는 발명체험교실, 올해도 ‘비대면’

    “필요한 물건을 만들어 사용할 수 있는 용기가 생겼습니다.”(충남 당진 순성초 학생) “읍·면 지역 아이들이 창의, 융합 발명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됐습니다.”(경북 경산 진성초 교사)코로나19로 교육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난해 찾아가는 발명체험교실 참가자가 1만 3000여명에 달했다. 7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해 발명체험교실에 전국 도서·벽지학교 및 지역아동센터 등 567개 기관, 1만 3062명이 수료했다. 도서·벽지 학교가 많은 전남(72회), 경남(69회), 경북(55회) 지역 참여가 많았고 방과후 교육(271회)과 교과연계형(255회)이 대부분이다. 발명체험교실은 발명교육을 접하기 어려웠던 청소년에게 발명교육 전문 강사가 현장을 방문해 체험형 발명교육을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기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특허청은 2021년 ‘찾아가는 발명체험교실’ 참여기관을 오는 19일까지 온라인으로 공모한다. 참가신청서는 전자메일(goedu@kipa.org)로 제출하면 되고 발명교육 포털사이트(www.ip-edu.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 기관은 일정, 교육내용 등을 협의한 후 다양한 형태의 교육 과정으로 연말까지 운영한다. 특히 증강현실·가상현실 속 발명, 미래로봇 상상 및 발명하기, 아두이노와 목공 등 평상시 접하기 어려운 체험·실습형 발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코로나19로 방문교육이 어려우면 체험물품을 배송 후 온라인을 통해 학습하는 비대면 방식도 병행할 예정이다. 박호형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소외받는 지역없이 모든 아이들이 동등하게 발명교육을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찾아가는 발명교실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동탄 테크노밸리 내 ‘동탄아너스카이’ 분양

    동탄 테크노밸리 내 ‘동탄아너스카이’ 분양

    동탄테크노밸리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 ‘동탄 아너스카이’가 분양을 시작했다.‘동탄 아너스카이’는 동탄(2) 택지개발지구 지원시설용지 27-6에 들어서며 연면적 약 1만 9779.52㎥, 지하2층 ~ 지상11층 규모다. ‘동탄 아너스카이’는 IT업계 및 중소기업를 위한 오피스 위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 호실 발코니가 설계 되었다. 2층에는 테라스가 설계돼 직원들의 휴게공간으로 사용함으로 쾌적한 업무환경을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동탄 최초로 ‘동탄 아너스카이’에서 입주지원금 10%가 지급됨으로써 투자부담을 줄일 수 있다. SRT 동탄역이 근처에 있어 강남(수서역)으로 약 15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 또한 GTX-A노선(동탄역~삼성역)이 예정돼 있으며(2024년 개통) 동탄역→ 삼성역까지 약 19분대로 돌파할 수 있다. 인덕원선(인덕원~동탄)도 2022년 착공될 예정이며 안양-용인-수원-동탄 지역 연계성 증대될 것으로 판단된다. 용인.서울경부고속도로, 수도권제2외곽순환도로(봉담~동탄)등 광역도로망도 구축돼 있다. 또한, 경기도 화성시 동탄에 트램 동탄1,2호선(망포~오산 16.44㎞, 병점~동탄217.44㎞) 트램 건설을 추진 중에 있어 SRT, GTX-A노선, 인덕원, 트램까지 쿼드러플 역세권 형성으로 동탄2신도시 부동산 시장이 술렁이고 있다. 근처에 삼성전자 NANOCITY, 한국 3M, 두산중공업, 원자력 I&C 등 기업이 있고 동탄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1만 3000여 개 기업이 수원, 용인 권역에 위치해 있어 배후수요도 발생될 것으로 전망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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