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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로 외자유치 재추진

    윤창번 하나로통신 신임 사장은 6일 기자 간담회를 갖고 “올 연말까지 만기도래하는 3560억원의 차입금을 갚기 위해 주요 주주인 LG,삼성전자,SK텔레콤이 인수하는 조건으로 3000억원 규모의 기업어음(CP)을 발행하고 외자유치도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하나로통신은 지난 5일 열린 임시주총에서 최대 주주인 LG가 상정한 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안이 삼성전자,SK텔레콤의 반대로 무산돼 단기유동성 위기는 물론 신사업 자금마련에도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윤 사장은 “주총 진행과정에서 삼성전자,SK텔레콤이 단기유동성 문제해결에 적극 협력키로 약속한 만큼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하나로통신이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두루넷 입찰에 대해 “HFC(광동축혼합망)가 차세대 네트워크로 주목받고 있어 HFC 기반의 두루넷은 반드시 인수하겠다.”고 강조했다.이와 관련 “통신시장 구조조정은 유선시장에서 출발해야 하며 하나로통신이 구조조정의 핵심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윤 사장은 정통부 고위 관계자가 ‘이번 하나로통신의 외자유치안과 유상증자안 추진과정에서 중립적 입장을 견지했지만 앞으로 하나로통신의 자금마련 등 (유선통신시장) 구조조정에서 입장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고 밝혀 정통부의 향후 입장이 주목된다. 윤창수기자 geo@
  • LG카드 후순위BW 2만1000원 오늘부터 전화·인터넷 예약

    LG카드는 3000억원 규모의 후순위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가격이 2만 1000원으로 확정됐다고 4일 밝혔다.이번 LG카드 후순위BW 청약은 7∼8일 이틀간이며 1인당 최저 500만원부터 100만원 단위로 청약할 수 있다.전화 및 인터넷 예약은 5∼6일 가능하다. 이번에 발행되는 후순위 BW는 만기 5년6개월,표면이자율 연 3%,만기보장 수익률 연 7%로 만기까지 보유하면 총 42.34%(세전)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이통사 “무선인터넷 너 뿐이야”

    무선인터넷 서비스가 이동통신업체의 새로운 수익원으로 자리잡고 있다.컬러단말기의 급속한 보급과 이에 따른 무선인터넷 서비스 상품이 대량 공급되고 있기 때문이다. 무선인터넷은 휴대전화로 이용하는 인터넷과 영화,게임,문자메시지 등의 통신서비스이다.내년도 무선인터넷 시장규모는 4조 7000억원대로 전망된다. 1일 SK텔레콤·KTF·LG텔레콤 등 이통3사의 올 2·4분기 최근 실적 발표에 따르면 3사 모두 무선인터넷 서비스분야가 전년도 동기에 비해 매출면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SK텔레콤은 2·4분기 3057억원의 무선인터넷 매출을 기록,지난해 동기에 비해 무려 91%나 증가했다.총매출액(2조 3868억원)을 지난해 동기보다 13% 높이는데 큰 기여를 했다. SK텔레콤은 시장점유 규모가 커 아직까진 음성서비스 매출(1조 540억원)이 무선인터넷보다 3배 이상 높지만,성장률은 지난해 동기에 비해 음성(12%)보다 무선인터넷(91%)이 훨씬 높았다.‘준’ ‘네이트’ 등의 무선인터넷 서비스가 매출의 지속적인 성장엔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KTF의 매출액대비 무선인터넷 매출액 비율도 SK텔레콤과 비슷하다.이 기간 총매출 1조 2811억원에 무선인터넷 매출은 1267억원(순액 기준으로는 870억원)이다.무선인터넷 매출이 지난 해 동기보다 31% 증가했다.LG텔레콤은 올 상반기 총매출액 1조 540억원에 무선인터넷 매출은 1314억원을 차지하고 있다.무선인터넷 매출액은 KTF와 비슷한 34% 증가를 기록했다. 무선인터넷의 고성장은 시장이 활성화돼 있는 2.5세대 ‘cdma 2000-1x’ 휴대전화 단말기 소유자가 크게 늘어난데 힘을 입었다.SK텔레콤의 경우 컬러단말기를 보유한 가입자는 769만명,cdma 2000-1x 단말기 보유자는 1237만명으로 1·4분기 대비 각각 24%,11% 증가했다. 이같은 시장 확장에 따라 이통업체들은 시장선점을 위해 이 분야에 대한 집중투자에 나서고 있다.SK텔레콤은 올해 2100억원을 투자한다.LG텔레콤도 앞으로 무선인터넷을 포함한 데이터사업 매출 목표액을 3000억원 이상으로 잡고 승부 드라이브를 걸 참이다.LG텔레콤은 지난 2001년 초에 PDA(개인휴대단말기) 포털 인프라 및 시스템을 구축했다.KTF 관계자는 “음성서비스 시장은 정체를 맞고 있으며,유무선 통합기술 향상으로 무선데이터 이용자가 큰 폭으로 늘고 있다.”고 말했다. 정기홍기자 hong@
  • “하나로통신 증자 실패땐 통신사업 철수”/ LG ‘승부수’

    “실패하면 통신사업 안하겠다.” 하나로통신의 경영권 인수를 추진 중인 ㈜LG가 자사가 제시한 5000억원규모의 유상증자안이 주총에서 통과되지 않으면 통신사업에서 철수하겠다는 ‘폭탄선언’을 했다. 정홍식 ㈜LG 통신사업 총괄사장은 31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5일로 예정된 하나로통신의 유상증자안이 승인되지 않으면 그룹측에 통신사업 철수를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폭탄 발언의 배경은 정 사장의 발언은 ‘통신사업 철수’보다는 ‘유상증자안 관철’에 의지가 실린 것으로 보인다.이와 함께 하나로통신의 2대 주주인 삼성전자,3대 주주인 SK텔레콤을 압박하려는 뜻도 담겨 있는 것 같다. 이들 주주사는 지난달 8일 부결된 AIG컨소시엄의 4억달러 외자유치안보다 유상증자안의 조건이 좋지 않다며 반대의사를 표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LG는 지난 2주동안 유상증자안의 주총 통과를 위해 정 사장을 축으로 이들 주주를 설득했으나 확답을 얻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원사격’을 언급하지 않고 원칙론과 책임론만 들고 나오는 정보통신부도 겨냥했다.정 사장은 이날 진대제 장관과의 최근 면담과 관련,“진 장관이 ‘외자유치를 왜 갑자기 바꿨느냐.LG가 책임져야 한다.’고 따져서 아연실색했다.”며 정통부에 대한 강한 불만을 나타냈다.정통부는 애초에 참여정부의 외자유치 계획과 연계해 외자유치안을 원했고 이를 통해 통신판이 제자리를 찾기를 원했으나,갑자기 튀어나온 LG의 유상증자안에 불쾌해 했다고 전해진다. ●주요 주주간의 이해관계 내막은 알려진 바로는 SK텔레콤은 LG가 종합통신업체로 부상하는 데 대한 견제 등으로 반대를 표명하고,삼성전자측은 입장표명을 미루고 있다.대우증권도 손해를 보면서 유상증자안에 찬성할 수 없다는 말이 흘러나온다. 이들 주주사의 주장은 지난달 8일 부결된 외자유치안(주당 3100원 제시)보다 LG의 유상증자안(주당 최저가격 2500원)이 다소 불리하다는 것.이들 주주사가 통신판 정상화엔 같은 생각이지만 ‘반대 급부’를 바란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경우 통신장비 등 간접적이권이라는 점에서 LG,하나로통신과의 ‘딜’ 가능성도 없지 않다.”고 분석했다. ●유상증자안 주총 통과 가능성은 주총 유상증자안 통과요건은 출석주주의 3분의2와 전체주식의 3분의1 찬성을 얻어야 한다. LG는 우호지분을 포함해 15.89%인 반면,반대의사 개진 가능성이 있는 삼성전자(8.49%),SK텔레콤(5.5%),대우증권(4.3%)을 합치면 모두 18.29%로 LG가 불리하다.64.75%를 차지하는 소액주주가 주총 승인여부의 관건인 셈이다. LG의 자금마련 계획도 소액주주의 설득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정 사장은 “유상증자와 하나로통신이 이미 확보한 JP모건의 6억 6000만달러 신디케이트론 외에도 AIG컨소시엄으로부터 2000억∼3000억원 규모의 투자제안이 들어와 있다.”면서 “유상증자가 성사되면 1조 5000억원 이상의 신규자금을 유치,자금문제를 크게 개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통부도 엄정중립을 내세우지만 속으론 LG와 하나로통신만큼이나 ‘마음’이 더 급한 상황이다.두루넷,온세통신의 법정관리에다가 하나로통신마저 유동성 위기를 맞으면 전체‘유선 통신판’이 깊은 수렁에 빠지기 때문이다.정 사장은 유상증자 성사 가능성에 대해 “70∼80%는 성사된다고 본다.”고 말했다. 정기홍기자 hong@
  • 中企대출 1조 2000억 증액

    정부와 한국은행은 최근 중소제조업과 중소 수출업체의 극심한 경영난을 감안,한은이 금융기관을 통해 지원하는 저금리 정책자금 대출 한도를 1조 2000억원 증액하기로 했다.또 다음달부터 중소기업 시설 지원 정책자금 금리를 1%포인트 낮추고,중소기업의 인력난을 덜기 위한 특별법 제정을 서두르기로 했다. ●중소기업 활성화대책 봇물 한은은 다음달부터 한은 지역본부에 대한 총액한도대출 배정 한도를 4000억원 늘리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이에 따라 한은 지역본부의 대출한도는 3조 6000억원에서 4조원으로 늘어난다. 한은은 또 중소 수출업체 무역금융에 대한 총액대출한도도 1조 3000억원에서 2조 1000억원으로 8000억원 확대하기로 했다.앞서 한은은 지난 5월 무역금융 지원 한도를 7000억원 늘린 바 있다. 한은은 이번 조치로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기관의 대출여력이 확대되고 대출금리도 인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소기업청도 이날 추가경정예산 가운데 4412억원을 활용,중소기업의 자금난 완화 및 재래시장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중기청은 보증기관을 통한 보증공급과 청년창업기술보증을 집중 지원하기 위해 3500억원을 추가로 사용,보증공급 규모를 총 40조원에서 41조원으로 1조원 늘리기로 했다.어음보험 확대를 위해 추가지원되는 200억원으로 1500억원 규모의 어음보험을 인수,1400여개(추산) 중소기업의 부도를 막고 판매대금의 원활한 회수를 촉진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위기상황’ 고건(高建) 국무총리도 이날 오전 서울 ㈜대륭 등 중소기업 2곳을 방문,격려한 뒤 올해 중소기업 설비지원자금 규모를 1조원에서 1조 2500억원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다음달 1일부터 시설지원 정책자금 금리를 1%포인트 내리겠다고 약속했다.인력난을 덜어주기 위해 ‘중소기업인력지원특별법’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중소제조업체 150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중소기업의 6월중 평균가동률은 68.3%로 지난해 11월(71.5%)부터 8개월째 계속 하락했다.이런 가동률은 1999년 3월(68.0%) 이후 4년 3개월만에 최저치다. 업종별로는 20개 전 업종이 정상가동률 80%를 밑돈 가운데 출판·인쇄 및 기록매체복제업(62.6%),가죽·가방 및 신발(64.3%),섬유제품(65.9%) 등 12개 업종이 70% 미만으로 극히 부진했다. 중기협이 중소기업 CEO(최고경영자) 27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86.0%가 현재 경기상황을 위기국면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지난 3월 조사결과보다 7.6%포인트 증가한 것이다.경영난의 유형(복수응답)으로는 ‘외상대금 지급지연,(70.1%),‘할인판매,덤핑판매’(62.0%),‘직원봉급 체불’(27.0%),‘대출금 상환 연체’(23.7%)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김경운 김태균기자 kkwoon@
  • 현금지원 배제 파장 / ‘위기의 섬’ 위도

    정부가 원전수거물 관리시설을 유치한 전북 부안군 위도면 주민들에 대한 현금보상 방침을 철회함으로써 추진 17년만에 해결점을 찾았던 숙원사업이 차질을 빚게 생겼다.위도 현지에선 시설 유치에 우호적이던 주민들마저 불만을 터뜨렸다. 지난 26일 위도를 방문한 자리에서 현금보상의 불씨를 제공했던 윤진식(尹鎭植) 산업자원부 장관은 29일에도 “현금이란 말은 사용하지 않았다.”고 해명했으나 파장이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정부는 30일 오후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관계부처 장·차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안군지원대책회의를 갖기로 했다. ●현금보상과 실질적 보상 윤 장관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산자부는 부안지역에 대한 지원 방안의 하나로 위도 주민들에게 현금으로 보상하는 문제를 검토한 게 사실이다.지난 15일 유치신청서를 접수한 뒤 기존의 원전지원금 3000억원을 6000억원으로 두배로 인상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한 자리에서 산자부 관계자는 “경우에 따라 현금 지원도 가능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현금 지원의 근거는 3000억원의용처가 특별지원금,기본지원금,전기요금 보조,기업유치 지원,주민복지지원 등으로 단순히 규정돼 정부의 의지에 따라선 현금 지원이 가능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이는 결국 위도면 주민들이 3000억원을 주민수 1806명으로 나눠 가구당 3억∼5억원의 보상금을 기대하는 빌미가 됐다. ●부안군 요구 사업 부안군이 보상금 외에 요구한 지역개발 사업은 총 67개다.산자부는 이들 사업을 놓고 11개 관련부처와 협의 중이다.이 가운데 군산∼새만금 신항 사이 23.6㎞의 디젤철도 건설 등 38개 사업은 정부가 적극 수용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전국 4곳에 있는 원전수거물 임시저장소가 포화상태에 이르는 2008년 이전까지는 어떻게든 원전수거물 관리시설을 마련해야 할 처지다.따라서 모처럼 유치신청에 동의한 위도 주민들에게 비록 현금 보상은 안 되지만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오는 사업이 많다는 점을 적극 설득할 계획이다.다만 환경단체와 유치반대 주민들의 반발이 수그러지지 않는 상황에서 고위 정책 책임자의 실언이 불거져 설득이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경운기자 kkwoon@
  • “장관 약속 3일만에 뒤집다니”위도 주민들 격앙

    정부가 29일 원전수거물관리시설을 유치한 전북 부안군 위도 주민들에 대한 현금보상을 하지 않기로 결정하자 실망한 주민들이 유치 철회 운동을 벌일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시설 유치에 반대해온 측은 “정부가 처음부터 위도 주민을 기만한 것”이라며 “정부의 부지확정 계획을 백지화시키겠다.”고 벼르고 있다. 위도 주민들은 정부가 현금보상을 하지 않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지난 26일 윤진식 산업자원부 장관이 직접보상을 해주겠다고 약속한지 며칠도 지나지 않아 말을 바꾸는 정부를 믿을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박영문(40) 치도리 이장은 “장관이 와서 직접 약속한 현금보상을 지키지 않을 경우 공사를 추진하지 못하도록 실력 저지하겠다는 게 현지 분위기”라고 전했다. 그는 “일부 주민들은 건축자재나 폐기물을 실어올 경우 바다에 어망을 풀어서 배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자며 흥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대리 이장 장춘섭(66)씨는 “정부가 말하는 실질보상이 무엇인지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정영복(51) 원전센터 지역개발협의회장은 “30일 낮 12시 대책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대리 주민 김모(74)씨는 “지난 5월 대전 한국수력원자력 본사에서 있은 주민 설명회에 참석했을 때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 박모씨가 3000억원을 준다고 해서 찬성했는데 직접보상이 안되면 당연히 반대하겠다.”고 분개했다. ‘핵폐기장백지화 범군민대책위’ 김종성(36) 대책위원장은 “현금보상 논란은 정부가 부추긴 것으로, 산업자원부 장관은 퇴진하고 노무현 대통령과 김두관 행자부장관은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김종규(52) 부안군수는 “국무회의 결정은 현행법상의 얘기다.”고 일축하고 “위도특별법제정 과정에서 가급적 직접보상 규정을 넣도록 정부에 강력히 건의하겠다.”고 현금보상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부안 임송학기자 shlim@
  • LG카드 새달 3000억 후순위 BW 공모

    LG카드는 오는 8월 7일부터 8일까지 일반 공모를 통해 3000억원 규모의 후순위BW(신주인수권부사채)청약을 접수한다.신주인수권 행사가격은 이사회 결의일 전일 종가인 2만 1000원과 청약 3일전(8월 4일) 종가 중 높은 가격으로 결정된다.1인당 최저 500만원부터 100만원 단위로 청약할 수 있으며 만기 5년 6개월,표면 이자율 3%,만기보장수익률은 7%이다.
  • 위도 전입 급증… 보상금 갈등 우려

    원전수거물관리시설이 들어설 전북 부안군 위도 주민들에 대한 정부의 현금 보상방침이 알려지자 지급기준을 두고 논란이 확대되고 있다.위도면 전입인구가 최근 갑자기 늘고 있는 데다 보상대상,피해기준,보상지역 등을 정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지적이다.최근 크게 늘고 있는 위도면의 인구 증가는 보상과 무관하지 않다는 게 현지 여론이다. 때문에 최근 전입한 주민들을 현금보상 대상에 포함시킬지 여부가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대상에 포함시킬 경우 기존 위도 주민들로부터 반발을 사게 된다.제외하면 이들이 행정소송 등 법정투쟁 나서게 되면서 지역사회에 갈등과 반목이 예상된다. 더구나 최근 전입하고 있는 주민들은 대부분 자녀들의 학교문제 등으로 일시적으로 주민등록을 뭍으로 옮겼거나 출향했던 위도 토박이가 많아 보상기준은 더욱 논란이 될 전망이다. 실제거주 여부,부동산 소유실태,거주기간 등을 구분해 보상기준을 마련한다 할지라도 전입시점에 따라 보상을 두고 주민들간에 형평성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위도에서 모텔과 음식점 등을 경영하고 있는 뭍 사람들도 주민등록을 이전하고 있어 이들에 대한 보상기준 적용도 아리송하다는 게 현지인들의 지적이다. 기존 주민들도 가구당 보상금을 지급하느냐 아니면 주민등록상 세대원 수로 하느냐에 따라 보상 내용이 크게 엇갈릴 것으로 보고 있다.3000억원을 가구수로 나누면 대략 3억 4200만원씩 지급되지만 인구수로 따지면 1인당 1억 6600만원씩이란 계산이 나온다. 원전수거물관리시설은 시설이 들어서는 지역의 편입토지 외에 어장 등에는 직접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주민들의 어업보상이나 영업보상 등도 논란거리가 될 전망이다. 위도와 인접해 있는 유인도와 격포 등 부안군 주민은 물론 고창군 주민들도 위도 원전수거물관리시설 설치로 인한 피해를 주장하고 있다.물이 빠지면 위도와 연결되는 거륜도,큰딴치도 등 6개 유인도 주민들은 당연히 보상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위도 주민 김모(45)씨는 “정부의 현금보상이 이뤄질 경우 보상 대상과 액수를 놓고 혼란이 예상된다.”며 “보상금이 나와도 걱정”이라고 말했다. 부안 임송학기자 shlim@
  • 한은 금고에 현금만 12조 / 동전 1100억… 16개지점 분산 보관

    한국은행의 지하 금고에는 얼마나 많은 돈이 보관되어 있을까. 방대한 경비인력과 첨단장비로 완벽한 보안을 자랑하고 있는 한은 금고에 현찰과 금괴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는 루머만 분분할 뿐 정확한 규모는 베일에 가려져 있었다. 2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현재 한은 본점과 16개 지점 지하금고에 분산 보관돼 있는 은행권은 12조 3000억원이며 본점 금고에만 1조 8000억원이 쌓여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지난해 말 현재 화폐발행잔액(민간에 유통되고 있는 돈) 24조 1741억원의 절반정도에 해당된다. 한은 관계자는 “일상적이거나 긴급한 화폐 수요에 대비해 최근 5년간 화폐발행액이 가장 많은 달 발행액의 2배 정도를 항상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주화(동전)은 모두 1100억원 정도이며 나머지는 지폐다.조폐공사에서 찍어낸 ‘새 돈’과 폐기를 위해 수집한 돈 중 재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분류된 ‘헌 돈’이 모두 포함된 금액이다. 그러나 이 돈들은 통화량에 포함되지 않는 ‘인쇄된 종이’에 불과하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공식명칭은 ‘발행준비자금’이며 한은 금고를 떠나 정문을 통과해 밖으로 나와야 비로소 ‘발행’돼 ‘돈’의 자격을 얻는다. 한은 관계자는 “지하금고의 은행권은 엄밀한 의미에서 화폐가 아니지만 도난당할 경우 바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엄청난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철통처럼 지키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밖에 금괴는 9t(1200억원 상당)의 금을 영국의 영란은행에 보관,운용하고 있다. 김유영기자 carilips@
  • 18개 기업집단 재무제표 분석/ 재벌 내부거래로 ‘몸집 불리기’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자산규모 5조원 이상 18개 기업집단(그룹) 재무제표 분석’은 덩치 큰 기업들의 규모가 커지고 수익성은 개선됐지만 여전히 계열사와의 손쉬운 내부거래에 치중하고 있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내부매출액 비율은 자산규모가 클수록 높은 것으로 나타나 계열사간 ‘상부상조’가 덩치 키우기에 일조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내부거래 비율,5대 그룹은 늘고 나머지 13대 그룹은 줄고 지난해 5대 그룹의 매출은 18개 그룹이 1년간 올린 매출의 69%를 차지한다.전년보다 3.8%포인트 높아졌다.이같은 결과는 5대 그룹의 총매출액에 대한 내부매출액 비율이 전년 166억원(37.4%)에서 191억원(38.1%)으로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그룹별로는 삼성이 42.7%로 가장 높았고,한전(40.5%),LG(39.5%),SK(37.1%) 등의 순이었다.다른 13개 그룹의 내부매출액 비율은 9.7%로,전년(12.9%)보다 오히려 줄었다. ●삼성,부동의 1위 굳히기 그룹별로는 삼성의 독주가 두드러졌다.자산규모에서 삼성은 전년보다 22조원 늘어난 174조 3000억원을 기록,2위인 LG(75조 9000억원)의 2배 정도였지만 당기순익은 9조원을 웃돌아 LG의 4배 이상에 달했다.매출액도 118조 9000억원을 기록,79조원을 올린 LG를 압도했으며,영업이익은 전년 8조원에서 69% 늘어난 13조원을 기록해 5대 그룹(30조원)의 43%를 차지했다. ●금융업 수익성은 악화 18개 그룹의 영업이익률 등 수익성지표는 전반적으로 향상됐으나 금융업은 다소 악화됐다. 또 지역별 영업이익률은 해외부문이 전년 0.7%에서 1.3%로,국내는 5.5%에서 6%로 개선돼 해외부문의 수익성이 국내에 비해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18개 그룹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9조원,16조원으로 전년대비 24%,42.4% 증가했다.이들의 매출액대비 영업이익률은 금융업의 경우 5.6%로 전년(7.7%)에 비해 악화된 반면 비금융업은 전년 7.4%에서 9.2%로 개선됐다.경상이익률도 6.5%로 전년(4.3%)에 비해 개선됐다.즉 1000원의 매출을 올려 65원을 남겼다는 얘기이다. ●총부채 49조원 증가 18개 그룹의 총부채는 전년보다 49조원 늘어난 451조원이었다.이 가운데 금융부문은 141조원에서 192조원으로 크게 늘어났다.이에 따라 비금융업 평균부채비율(부채/자본)은 168%로 전년(174%)보다 개선됐으나 부채가 많은 금융업을 포함하면 273%로 전년(254%)보다 높아졌다.그룹별 비금융업 부채비율은 포스코가 64%로 가장 양호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위도 현금보상 논란

    “가구당 3억∼5억원씩은 돌아올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이렇게 엄청난 일을 했는데 국가에서 무엇인가 보답을 해주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니겠습니까?” 24일 원전수거물관리시설 부지로 지정된 위도 주민들이 생각하는 정부보상에 대한 기대다.유치 지역에 정부가 3000억원을 지원하기로 약속한 데다 부안군은 한술 더떠 당초보다 3000억원이 많은 6000억원을 정부에 요청해 놓고 있어 기대가 한껏 부풀려진 상태다. 위도 주민 대부분이 수천억원의 지역개발 지원금이 현금으로 돌아올 것으로 잘못 이해하고 있을 정도로 문제가 심각한 상태다.이같은 오해는 3000억원이 672가구 1500여명의 위도 주민들에게 지원된다면 가구당 3억원 이상,1인당 2억원가량 돌아오지 않겠느냐는 계산에 근거한 것.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 등 어느 법률에도 직접보상이 명문화돼 있지 않다.현금보상 기대가 어긋날 경우 ‘유치반대’ 입장으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그래서 위도특별법 제정 요구가 나오고 있다.유치위원 사이에는 ‘직접보상이 안되면유치철회에 나서겠다.’는 움직임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이 경우 17년 만에 겨우 해결의 실마리를 찾은 국책사업이 다시 한번 소용돌이에 휩싸이게 된다. 정부에서는 만약 위도 주민들에게 직접보상을 해줄 경우 이것이 선례로 남아 앞으로 추진하는 모든 국책사업에 나쁜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
  • 현대카드 후순위CB 3000억 공모

    현대카드가 3000억원 규모의 후순위 전환사채(CB)에 대해 23∼25일 일반공모 청약을 받는다.전환사채의 만기는 5년 6개월이고 만기까지 보유하면 연 9%의 수익이 보장된다.1년마다 연 4.0%(표면금리)의 이자를 받으며 만기시 나머지 이자를 한꺼번에 받는 방식이다.만기 전 거래소 상장 또는 코스닥 등록시 6.0%의 금리가 적용된다.상장시 발행 후 3개월 후부터 주식 전환이 가능하며 전환가격은 액면가인 5000원과 상장 공모가의 80% 중 높은 가격으로 결정된다.
  • 무역금융 배정 2兆로 확대

    정부와 민주당은 21일 기업의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무역금융 배정액을 2조원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당정은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정세균 정책위의장과 윤진식 산업자원부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갖고 현재 1조 3000억원 규모의 한국은행 무역금융 배정액을 2조원 이상으로 확대하는 등 기업의 수출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또 올해 수출보험 인수규모를 46조원에서 50조원으로 확대하는 등 기업에 대한 수출신용보증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선박 펀드’ 황금알 될까

    올 연말에는 선박투자에 도전해봐? 뜬금없는 소리처럼 들릴지 모르지만 우리나라에도 선박투자 전용 뮤추얼펀드가 등장한다.요즘 유행하는 부동산 리츠(REITs)와 개념은 비슷하다.투자대상이 ‘땅’에서 ‘배’로 바뀌었을 따름이다.그런데 여기에 투자하면 국부(國富) 유출 방지에도 한몫 하게 된다.정부가 각종 세제혜택을 주는 것도 이 때문이다. ●선박투자 전용 뮤추얼펀드란 우선 선박투자회사(페이퍼컴퍼니)가 개인이나 기관투자가들로부터 돈을 끌어 모은다.하지만 배 한 척 값이 워낙 비싸,통상 금융회사에서도 돈을 빌려야 한다.선박투자회사는 일반에게서 투자받은 돈과 금융회사 대출금을 토대로 뮤추얼펀드를 조성한다.선박에만 전문으로 투자하는 펀드다.이렇게 조달한 돈으로 새 배를 주문·구입하거나 중고선박을 사들여 해운회사에 배를 빌려준다.임대수입이 늘수록 수익이 짭짤해져 뮤추얼펀드의 수익률과 배당금은 올라가게 된다. 쉽게 말해 투자자는 쌈짓돈만 내면 전문 투자회사가 복잡하고 비싼 선박투자를 알아서 해준다.투자회사는 ‘남의돈’으로 장사할 수 있어 좋다.선진 외국에서 발달된 금융기법이다.물론 여느 투자와 마찬가지로 손해의 위험은 따른다. ●배당소득 비과세 재정경제부는 선박투자가 아직은 국내 투자자들에게 낯선 점을 감안,다양한 세제혜택을 줄 방침이다.우선 개인투자자가 선박투자로 벌어들인 배당소득에 대해서는 일정 한도까지 세금을 한 푼도 물리지 않는다.비과세 한도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또 선박투자회사가 배당가능한 수익금을 90% 이상 투자자들에게 배당할 경우,배당액만큼을 당해연도 소득에서 공제해 준다.선박투자회사의 법인세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투자자 배당을 적극적으로 유도하려는 의도다.재경부는 이같은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과 법인세법 개정안을 가을 정기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정부가 선박투자 활성화에 팔소매를 걷어붙인 까닭은 정부는 왜 법까지 고쳐가며 선박투자를 장려하고,투자자들에게 ‘당근’을 내미는 것일까.국부 유출을 막기 위한 목적이 가장 크다. 우리나라는 선박투자회사가 발달돼 있지 않다 보니 국내 해운회사들은 대부분 외국회사에 거액을 주고 배를 빌려 쓰고 있다.우리나라가 지난해 외국에 지급한 용선료는 45억달러(약 5조 3000억원).한 해 동안 벌어들인 총 운임수입의 34%나 된다. 재경부 관계자는 “국내 선박투자회사가 활성화되면 국부 유출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선박투자회사 설립도 쉬워진다 선박투자회사법 개정안이 지난 1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선박투자회사는 자본금의 10배 규모까지 회사채를 발행할 수 있게 됐다.종전에는 4배까지만 허용됐다. 연기금·해운회사 등 ‘큰 손’들의 투자도 자유로워졌다.선박투자회사 주식의 10% 이상을 소유하고 있는 대주주나 선박 이용자인 해운회사 등 특수관계인에 대해서는 거래를 하지 못하도록 금지했었으나 이번에 빗장을 풀었다.이에 따라 500조원으로 추정되는 연기금 등 기관투자가들의 여유자금과 시중 부동자금이 새로운 투자처를 찾게 됐다.아직 법 개정 절차가 남아 있어 이르면 연말께 관련상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안미현기자 hyun@
  • 한나라 ‘최병렬 색깔내기’

    한나라당이 ‘최병렬 색깔’을 내기 시작했다.지난달 26일 그는 ‘강한 야당,강한 리더십’을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워 ‘포스트 이회창 시대’의 당권을 장악했다.그로부터 3주…. 최병렬호(號)의 한나라당은 정책적으로 뚜렷한 특징을 나타내기 시작했다.이념적 스펙트럼에 있어서 외교안보분야는 좀더 오른쪽으로 향한 반면 민생경제분야는 오른쪽에서 가운데로 향하고 있다는 분석이다.구체적으로 계량화하기엔 짧은 시일이지만 7월 임시국회에서의 대북송금특검법 및 민생경제법안 처리 과정이 이런 분석을 뒷받침한다. 대북문제에 있어서 최 대표는 강공드라이브를 늦추지 않고 있다.홍사덕 총무가 대북송금특검법 수사대상을 ‘150억원+α’로 국한하는 수정안을 전격 국회 본회의에 상정하자 그는 이틀 만에 북한의 고폭실험을 앞세워 수사대상을 대폭 확대한 재수정안을 강행처리했다.예정된 청와대의 거부권 행사에 대해서도 그는 “다음 정권에서라도 보자.”는 식이다.북핵문제에 대한 국회 청문회를 추진하고 나선 것이나 16일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이적행위를 했다.”고 비난하고 나선 것도 그의 강경한 자세를 대변한다. 반면 민생경제에 있어서는 정부의 재정지출 확대 정책과 한나라당의 감세정책을 맞교환하는 비교적 유연한 ‘빅딜’을 단행했다.이를 통해 추경 규모를 3000억원 늘려주되 자신들이 주장했던 특소세 및 소득세 감면 확대를 얻어내는 성과를 거뒀다. ‘추진력’으로 상징되는 캐릭터답게 최 대표의 한나라당은 과거보다 대체로 활동력이 강화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한 당직자는 “새 지도체제가 들어선 뒤 각종 현안논의에 대한 집중력이 높아졌고,이에 따라 정국 이슈를 이끌어간다는 느낌을 받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 대표의 강공드라이브가 당내에서 박수만 받는 것은 아니다.한 소장파 의원은 “최 대표가 직선대표인 점을 내세워 지나치게 제왕적 행태로 흐르고 있다.”며 불만을 나타냈다.권한이 강화된 홍사덕 총무와의 불협화음도 과제다.홍 총무가 특검법과 외국인근로자고용법을 독자 추진하자 최 대표는 사석에서 “도대체 누가 당헌·당규를 그렇게 개떡같이 만들었어.두고보겠어.”라며 불쾌감을 노골적으로 나타내기도 했다.최 대표는 18일부터 일단 매일 아침 홍 총무와 이강두 정책위의장,박주천 사무총장 등 당3역과 회동,당 내외 현안을 그날그날 조율해 나가기로 했다.얼핏 ‘홍사덕 길들이기’로도 비친다.5선의 홍 총무도 녹록지 않은 만큼 결과는 지켜봐야 한다는 관측이 많다. 진경호기자 jade@
  • 담뱃값 인상 수익금 어디에 쓰나

    담뱃값을 올려서 얻은 수익금을 다 어디에 쓰나? 1200만 흡연자들의 거센 반대에도 불구하고 보건복지부는 내년부터 2000원대인 담뱃값을 3000원대로 올릴 계획이다.갑당 150원인 건강증진부담금을 1150원으로 1000원 올리는 방법을 통해서다.이렇게 되면 건강증진부담금으로 약 4조원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된다. 복지부는 담뱃값 인상을 기정사실화하고,이 돈을 어디에 쓸지 사업계획도 짜뒀다. 3조 8620억원이 드는 사업인데,담배로 들어온 돈인 만큼 3분의 1(1조 3100억원)은 흡연자 치료와 금연지원에 쓰기로 했다.당장 내년부터 50세 이상 흡연자 250만명중 25%에 대해 무료로 암검진(1800억원)을 해줄 계획이다. 폐암,구강암,식도암 등 흡연자의 암치료(1900억원),지역암센터건립(5400억원),저소득층 5대암 조기검진(900억원),금연클리닉지원(3000억원)도 포함된다.담배소비자협회가 주장하는 흡연자 등록 및 지원(100억원)도 준비하고 있다. 저소득층의 탈빈곤 지원을 위해서는 7200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다.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의 자립을 위한 자활기금 조성을 위한 것으로,2만 4000명에게 3000만원씩을 책정했다.지역거점 공공병원을 확충하는데 1620억원을 쓰는 등 공공보건의료 인프라구축에도 3300억원을 쓰기로 했다. 18∼64세 인구의 14%인 정신질환자를 치료하기 위한 정신보건센터지원(3200억원),알코올상담센터지원(290억원) 등 정신보건사업 인프라구축에도 433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치매상담센터(490억원),재가복지시설지원(1050억원)등 공적노인요양제도 인프라구축에는 2660억원이 들 것으로 보고 있다. 희귀·난치성 질환의 치료에도 950억원을 잡았다.2만 7000명에게 352만원씩을 지원해준다는 복안이다.지역별 운동시설 확충 및 민간생활운동 지원(1000억원) 등 건강생활실천지원에 5000억원을 쓰고,북한 및 개발도상국의 질병퇴치와 보건의료부문 기술지원을 위해 설립되는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에도 15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성수기자 sskim@
  • 삼성전자株 증시 쥐락펴락

    거래소시장의 ‘블루칩’ 삼성전자의 주가가 15개월 만에 최고치인 40만원을 넘어서는 등 연일 강세를 보이면서 증권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삼성전자에 몰리는 외국인 순매수세가 전체 순매수금액의 절반 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총애’를 받고 있다.전문가들은 16일 발표될 삼성전자의 2·4분기 실적이 바닥을 치고 3분기부터 회복될 것으로 전망,목표가를 상향하고 있다. ●시가총액 300조원 돌파 주도 14일 증권거래소 상장종목의 전체 시가총액이 300조원을 돌파했다.지난해 12월3일(302조 210억원) 이후 7개월 만에 처음이다.1등 공신은 바로 삼성전자.삼성전자의 이날 시가총액은 7개월전보다 3.02% 늘어난 66조 5333억원으로,전체 시가총액의 22.15%를 차지하며 300조 돌파를 주도했다.그러나 15일 삼성전자의 주가가 조정을 받아 전날보다 1500원 떨어지자 시가총액도 300조원 밑으로 내려갔다.거래소 관계자는 “삼성전자에 대한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전체 시가총액을 좌지우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외국인 순매수세도 삼성전자에만 몰리고 있다.외국인이국내 증시에서 본격적인 ‘사자’에 나선 5월28일부터 14일까지 외국인은 삼성전자 주식만 2조 2023억원을 순매수했다.같은 기간 외국인 순매수 총액인 4조 9550억원의 44.45%를 차지하는 것이다.이로써 삼성전자의 외국인 지분율은 52.56%에서 56.50%로 높아졌고 주가는 27.57%나 급등했다. ●애널리스트 목표주가 잇달아 높여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2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9% 감소한 9조 8000억원,영업이익은 29% 줄어든 1조 3000억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그러나 2분기 바닥을 치고 3분기부터 반도체경기 회복에 따라 실적 호전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교보증권 김영준 애널리스트는 “당분간 40만원선에서 지지선을 확보한 뒤 3분기 중반 이후 사상 최고치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메리츠증권 송명섭 애널리스트는 “반도체부문의 호조로 삼성전자 투자의견을 ‘매수’로,6개월 목표주가를 46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동원·현대·삼성·세종증권도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45만∼50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키로 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국회, 추경 4조4775억 가결 외국인 고용법안도 처리

    국회는 15일 본회의를 열어 정부가 제출한 추경예산안을 원안(4조 1775억원)보다 3000억원 늘어난 4조 4775억원으로 수정,가결했다.이에 따라 올 예산규모는 일반회계 기준으로 본예산과 추경예산을 합해 115조 1000억원으로 늘어났다. 이와 함께 자동차를 비롯한 에어컨,온풍기,PDP·프로젝션 TV 등의 특별소비세를 내리는 특소세법 개정안도 처리했다.1500만원 이하 소득에 대한 소득세 공제폭을 이달부터 5%포인트 확대하는 소득세법 개정안도 의결했다. 한편 국회 환경노동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내년 7월부터 외국인 고용허가제를 도입,산업연수생제도와 병행 실시하는 ‘외국인 근로자 고용법’을 의결했다.법사위 심의를 거쳐 오는 31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예정이다. 전광삼기자 hisam@
  • 외국인 고용허가제·산업연수생제/ 내년 7월부터 병행 실시

    내년 7월부터 외국인 고용허가제와 산업연수생제도가 병행 실시된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14일 법안심사소위에서 이같이 합의하고 15일 전체회의를 열어 쟁점사안을 논의한 뒤 오는 31일 본회의에 법안을 상정하기로 했다.환노위는 또 외국인 고용 관련 법안의 명칭을 ‘외국인 근로자의 고용 등에 관한 법률’로 정하고 총리실 산하에 외국인 고용정책을 총괄하는 ‘외국인 인력정책위원회’를 설치,외국인 노동자를 관리한다는 데 합의했다.특히 내국인 보호를 위해 사업주가 외국인을 고용할 경우 내국인 고용 노력을 했다는 것을 증명하도록 명시했다.사업주는 노동부 고용안정센터에 내국인 고용 신청을 한 후 1개월간 내국인 인력을 구하지 못할 때에만 외국인을 고용할 수 있게 된다. 외국인 근로자의 사업장 이동은 원칙적으로 금지하되 ▲사용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해고 ▲임금 체불 ▲폭행 등의 경우에는 예외를 인정토록 했다. 불법체류자에 대한 처리는 올 3월31일 기준으로 체류기간이 3년 미만인 경우 최대 2년간 고용허가제에 의해 취업자격이주어진다. 3∼4년 미만은 입국보장 증명서를 발급받아 일단 출국 후 재입국해 취업할 수 있다.4년 이상은 무조건 출국해야 한다.다만 자진 출국하면 고용허가제에 의해 국내에 입국할 때 불이익을 주지 않기로 했다.법안 시행은 내년 7월부터지만 불법체류자와 관련된 부분은 공포 즉시 시행된다. 한편 예결위는 이날 예산안조정소위를 열고 정부가 제출한 추경안을 당초 4조 1775억원보다 3000억원 증가한 4조 4775억원으로 잠정 조정했다. 전광삼기자 his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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