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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업 특혜·부정 채용 혐의 서춘수 전 함양군수 ‘징역 6년 ’

    사업 특혜·부정 채용 혐의 서춘수 전 함양군수 ‘징역 6년 ’

    경남 함양군 위천 생태하천 조성사업 과정에서 특정 업체에 특혜를 주고 청원경찰 채용 관련 부정 청탁을 들어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서춘수(73) 전 함양군수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창원지법 거창지원 형사1부(부장 김병국)는 17일 직권남용 및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서 전 군수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도주 등 우려가 있다며 서 전 군수 보석을 취소하고 법정 구속하는 한편 벌금 6000만원과 추징금 3000만원을 명령했다. 서 전 군수는 2019년 5월 하천에 가동보(수위조절 수문)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특정 납품업체가 선정되도록 군청 공무원들에게 부당한 지시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지인에게 3000만원을 받는 대가로 지인 아들을 군청 청원경찰로 채용해달라는 부정 청탁을 들어 준 혐의도 받는다. 앞서 검찰은 감사원 고발을 토대로 지난해 4월 함양군을 압수수색하는 등 서 전 군수 재임 당시 진행된 생태하천 사업 수사를 벌였다. 올 1월 서 전 군수를 구속기소 한 검찰은 그에게 징역 7년에 벌금 6000만원, 추징금 3000만원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군수 본분을 망각하고 과거 선거 운동을 도운 지인 아들 채용을 위한 청탁을 받아 뇌물을 수수했다”며 “또 불필요한 공사비를 지출해 군에 손해를 입혔고 공직자 청렴성과 적법성을 훼손했다”고 판시했다.
  • ‘배임 혐의’ BBQ 회장 1심서 벌금 3000만원

    ‘배임 혐의’ BBQ 회장 1심서 벌금 3000만원

    지주회사 자금을 가족회사에 대여해 손해를 끼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에게 1심에서 3000만원 벌금형이 선고됐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2부(이진혁 부장판사)는 17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기소된 윤 회장에게 벌금 30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공소사실 배임액 43억여원 중 2억1000여만원에 대해 “피해사(제너시스BBQ)와 계약사(J사) 간 법률상 이해관계가 없어 자금 지원 자격이 없는데도 피해사가 피고인이 부담해야 할 자금을 대신 지원한 것으로 볼 수 있다”며 “피고인의 가족회사에 대한 자금지원은 배임에 해당하며, 고의가 있었다고 인정할 수 있다”고 판시했다. 그러나 나머지 공소사실 배임액 41억원에 대해서는 배임으로 볼 수 없고, 고의가 있었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J사가 윤 회장 일가가 설립한 가족회사이지만, 실제로는 제너시스BBQ 그룹의 계열사처럼 운영되었고, 계열사와 공동이익과 시너지 효과를 추구하는 관계였다는 점을 판단의 근거로 들었다. 윤 회장은 제너시스BBQ 그룹이 2013~2016년 그의 개인회사 J사에 자금 수십억원을 대여하도록 한 뒤 충분한 회수를 하지 않아 결국 제너시스BBQ에 손해를 끼친 혐의로 지난해 1월 불구속기소 됐다. J사는 윤 회장 일가가 2013년 7월 지분 100%를 투자해 설립한 회사로, 제너시스나 BBQ의 계열사가 아닌 개인회사다. 이후 J사는 자본 잠식 등 이유로 매각됐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이날 판결 직후 “공소사실의 전체 배임액 43억여원 중 41억여원에 대해선 죄가 없다고 인정하고, 나머지 2억1000여만원에 대해 유죄로 판단한 벌금형 선고는 아쉽다”고 입장을 밝혔다.
  • “베트남에서 의사 할래요”…한국 의사들, 베트남 병원으로 몰려갔다

    “베트남에서 의사 할래요”…한국 의사들, 베트남 병원으로 몰려갔다

    베트남에 진출하는 한국 의사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국 의사들에게 ‘주 44시간 근무, 월급 3000만원’ 등 파격적 근무 조건을 내놓은 베트남 현지 병원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다음 달 2일 베트남 호찌민 의대에서 열리는 외국인 의사를 위한 영어 시험에 국내 의사 30명 이상이 응시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들은 시험에 앞서 신체검사를 받기 위해 지난 9월 말 호찌민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베트남은 의료 기술 수준이 높은 국가의 의사에게 현지 자격 시험 성적을 따로 요구하지 않고, 출신 국가에서 받은 의사 면허증 등 공증 서류를 내도록 하고 있다. 다만 베트남 현지에서 신체검사와 의료인 영어 시험을 거쳐야 한다. 2020년 기준 베트남의 인구 1000명당 의사 수는 0.99명으로 한국(2.5명)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최근 베트남에서 일하길 원하는 한국 의사가 늘면서 서류 공증 작업이나 현지 소통 등을 대신해 주는 중개 업체도 성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베트남의 삼성’으로 불리는 ‘빈 그룹’의 의료 계열사 ‘빈멕 헬스케어 시스템’은 지난 5~6월 내과, 소아과, 산부인과 전문의 등 한국 의사를 모집했다. 공고에서는 한국 의사에게 주 44시간 근무, 월 급여 3000만원, 주거 지원금 월 800달러(약 108만원) 등 파격적 근무 조건을 제시했다. 한편 의정 갈등이 장기화되면서 의사들은 해외 진출 강연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난 8월 대한응급의학의사회는 정기학술대회 열고 ‘한국 면허로 캐나다에서 의사하기’, ‘미국 의사 되기’ 등의 강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 학술대회에는 응급의학과 사직 전공의와 전문의 등 400여명이 사전 등록했으며, 해외 진출 관련 세션에는 시작시간 기준으로 100여명이 몰려들었다.
  • 부산시-삼성전자, 제조업 고도화·디지털 전환 지원

    부산시-삼성전자, 제조업 고도화·디지털 전환 지원

    부시는 삼성전자와 함께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기초단계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의 제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현장 별로 적합한 형태의 스마트공장을 구축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지원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시와 삼성전자가 사업비 1억원 중 3000만 원씩 총 6000만원을 지원하고, 지원 대상 기업은 나머지 4000만원을 부담하게 된다. 또 삼성전자가 현직 전문가 3명을 지원 대상 기업에 상주토록 해 공장 레이아웃 최적화 등 제조 혁신 활동을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삼성전자와의 거래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스마트공장 구축 뿐만 아니라 유지·강화를 위한 인력 양성도 이 사업에서 함께 지원한다. 삼성전자의 교류망을 활용한 국내·외 구매자 발굴, 연계 등 판로 개척도 지원해 지역 기업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시는 지난 8월에 이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해 총 10개 지원 대상 기업을 선정했다. 시는 최종 선정된 기업에 4억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까지 제조업 고도화·디지털 전환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기초단계 1425개 사, 고도화 단계 435개 사에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지원을 해왔다. 기초단계에는 스마트공장 미구축 사업장의 자동화·생산정보 디지털화 등을 위해 시비가 지원됐으며, 고도화 단계에서는 기초단계 구축 완료 공장에 협동 로봇·인공지능 기반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는 데 국비가 지원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을 계기로 많은 기업이 디지털 전환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제조업이 부활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밝혔다.
  • 두산연강예술상에 강보름 연출가·정여름 작가

    두산연강예술상에 강보름 연출가·정여름 작가

    두산연강재단이 제15회 두산연강예술상 수상자로 공연 부문 강보름 연출가와 미술 부문 정여름 작가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재단은 전날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에서 시상식을 열고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이 수상자들에게 트로피와 상금 각 3000만원을 수여했다. 수상자들은 총 2억 9000만원 지원받는다. 강 연출가에게는 상금 외에 신작 공연 제작비로 1억 5000만원을, 정 작가에게는 두산 갤러리 전시 비용과 해외 레지던시 입주, 체류, 항공비 등으로 8000만원을 지원한다. 강 연출가는 여성, 노동, 청년, 예술가, 퀴어, 장애·비장애인의 다양한 몸과 목소리의 만남을 주제로 작업을 이어 오고 있다. 정 작가는 영상 매체를 중심으로 전쟁, 국가, 장소와 기억의 관계 등을 다뤄 왔다.
  • 소상공인 ‘9.8% 중개수수료’ 아우성… 경기도 ‘2% 이하’ 민간 배달앱 공모

    소상공인 ‘9.8% 중개수수료’ 아우성… 경기도 ‘2% 이하’ 민간 배달앱 공모

    경기도가 독점 민간 배달앱 회사의 높은 중개수수료와 배달비 부담으로 수익구조가 나빠지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2% 이하 중개수수료로 운영하는 배달앱 시장 활성화에 발 벗고 나섰다. 경기도는 오는 25일까지 이런 내용을 담은 민관협력 제휴 배달앱 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2% 중개수수료는 현재 국내 배달시장에서 점유율 96%의 독점지위를 가진 민간 배달앱의 수수료 9.8%와 비교하면 20% 수준이다. 민관 제휴형 민간 배달앱이 경기지역화폐 결제 시스템을 사용하게 되면, 독점 배달앱의 수수료 폭리를 막는 것은 물론 지역화폐 이용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공과 민간의 협력 배달앱 사업은 광주시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2021년 7월 위메프와 협약해 공공 배달앱을 도입·운영하는 광주시는 민간 배달앱 ‘땡겨요’를 추가, 복수경쟁 체제로 운영 중이다. ‘땡겨요’는 신한은행이 소상공인 상생 목적으로 운영하는 배달앱이다. 복수경쟁 체제로 바꾼 광주시 공공 배달앱 가맹점 수는 지난달 기준 1만 3240곳으로, 시행 초기보다 무려 11배나 늘었다. 누적 주문 건수와 매출액은 25만 5000건과 63억 3000만원에 이른다. 시장점유율도 17.3%로 전국 공공 배달앱 평균 점유율 3.9%의 4배가 넘는 수치다. 설종진 경기도 기업육성과장은 “이번 제휴에 들어가는 예산은 따로 없다”면서 “이번 사업이 대형 배달앱 플랫폼 사와 가맹점 간 좁혀지지 않는 중개수수료율의 완충지대가 되고, 더 나아가 배달앱 수수료를 낮추는 첫걸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생숙, 오피스텔 전환 문턱 낮춘다… 이행강제금 3년 더 유예

    생숙, 오피스텔 전환 문턱 낮춘다… 이행강제금 3년 더 유예

    정부가 주거용으로 사용하는 생활형 숙박시설(생숙)의 오피스텔 용도 변경과 숙박업 신고 요건을 완화해 생숙 대란(大亂)의 퇴로를 열어줬다. 전국에 생숙 11만실 중에 5만 2000실이 내년부터 불법으로 간주돼 매년 수천만 원에 달하는 이행강제금 철퇴를 맞을 위기였으나, 조건부로 3년 더 유예돼 최악의 상황은 피하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16일 보건복지부, 소방청 등 중앙행정기관과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이런 내용이 담긴 ‘생활형숙박시설 합법 사용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생숙은 장기체류 외국인 관광 수요에 대응해 취사가 가능한 호텔형 숙박시설로 2012년 도입됐다. 청약통장 없이 분양받을 수 있고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양도소득세 중과나 종합부동산세 과세에서 빠지는 이점에 3~4년 전 부동산 활황기에 투기 수요가 몰렸다. 정부는 2021년 생숙을 주거로 사용하려면 오피스텔과 주택 등으로 용도 변경을 강제했다. 매년 공시가의 10%에 달하는 이행강제금을 피하려면 오피스텔로 용도를 전환해야 하는데, 주차장 면수나 복도 폭과 같은 오피스텔 건축기준을 맞추는 게 쉽지 않아 소유자들의 반발이 컸다. 주거용이 아닌 숙박시설로 쓰려면 공중위생관리법상 30호실 이상을 보유한 개인이나 위탁운영자만 가능하다. 현재 생숙은 18만 8000실 있는데, 사용 중인 곳이 12만 8000실이고 나머지 6만실은 공사 중이다. 준공된 생숙 중에 숙박업 신고를 한 곳은 6만 6000실이고, 오피스텔 용도 변경을 끝낸 곳은 1만실이다. 아직 숙박업 신고도 용도 변경도 안 한 5만 2000실은 주거용으로 활용될 수 있어 불법 가능성이 큰 셈이다. 정부는 생숙의 오피스텔 용도 변경을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규제를 대폭 풀기로 했다. 그간 가장 큰 장애물로 꼽힌 복도 폭 기준의 경우 생숙은 1.5m, 오피스텔은 1.8m로 용도 변경 시 확장이 필요했다. 이날 이전에 최초 건축허가를 신청한 생숙은 피난시설·방화설비를 보강해 주거시설 수준의 화재 안전 성능을 인정받으면 복도 폭이 1.5m여도 오피스텔 용도 변경을 허용한다. 주차장 기준의 경우 생숙은 시설 면적 200㎡당 1대, 오피스텔은 가구당 1대로 추가 면수 확보가 필수적이다. 정부는 ▲인근 외부 주차장 설치 ▲상응 비용 납부 시 주차장 추가 설치 면제 ▲지역 여건상 추가 주차장이 필요 없는 경우 지자체별 조례 개정으로 기준 완화 등 대안을 제시했다. 일례로 전남 여수의 한 생숙 소유자들은 가구당 3000만원씩 분담해 외부 주차 공간을 만들어 용도 변경을 끝냈다. 생숙이 지어진 곳 중에 주거시설 입지가 불가능한 지역은 기부채납을 전제로 지자체에서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적극 검토한다. 서울 강서구에 있는 생숙 ‘마곡 르웨스트’는 가구당 2300만원을 부담하며 200억원 규모의 기부채납을 했고 지난 8월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이끌어냈다. 숙박업 신고 기준도 낮춘다. 현재는 30실 이상이나 독립된 층, 건물 연면적의 3분의 1 이상을 소유한 때만 숙박업 신고를 할 수 있는데, 앞으로 20실, 10실 등을 보유했을 경우도 숙박업 신고가 가능하게 한다. 새로 짓는 생숙은 숙박업 신고 기준 이상으로만 분양을 허용해 개별 분양이나 불법 주거 전용 가능성을 원천 차단한다. 개별 분양 제한이나 완화된 복도 폭 적용을 위해선 ‘건축법’을 고쳐야 한다. 정부는 연내에 관련 법 개정안을 연내 발의한다는 계획이다. 관련법과 조례 개정에 걸리는 시간을 고려해 내년 9월까지 생숙 이행강제금 부과를 추가 유예한다. 이 기간 숙박업 신고 예비 신청 또는 오피스텔 용도 변경 신청을 한 소유자에게는 2027년 말까지 이행강제금 부과를 더 미뤄준다. 장우철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이번 대책으로 생숙 소유자가 현실적으로 감내할 수 있는 비용으로 합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설명했다. 다만 생숙 소유자들이 원하는 ‘준주택’ 인정은 형평성을 이유로 배제됐다. 장 국장은 “용도 변경을 위해 이미 비용을 들인 생숙이 있는데, 어떤 비용도 들이지 않은 생숙을 준주택으로 인정해 오피스텔 전환을 허용하면 형평성 논란이 생긴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생숙 제도에 대한 근본적 검토를 요구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생숙 문제에 대한 방안으로 선의의 피해자를 구제한다는 측면에서는 긍정적”이라면서도 “기존 호텔 이외에 관광 등 단기 숙박시설을 확충·도입하겠다는 (생숙의 도입) 방침이 지금 체계에서 충분히 구현될 수 있을지 추가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구혜선, 음원 부자였다…“中 음원 수익금, 하루에 3000만원”

    구혜선, 음원 부자였다…“中 음원 수익금, 하루에 3000만원”

    배우 구혜선이 연주곡으로 어마어마한 수익금을 얻었다고 고백한다. 17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구혜선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아침부터 주방을 접수한 구혜선의 요리 실력이 공개된다. 물에 푼 된장 국물에 통조림 참치만 넣은 아주 간단 참치 된장국에 이어 직접 키운 콩나물로 각종 요리에 도전한다. 정성껏 요리하는 모습에 비해 허여멀건 비빔면부터 터져버린 달걀부침까지 2% 부족한 맛과 비주얼로 허당 매력을 선보인다. 그녀의 요리가 걱정돼 밀착 감시(?)하던 박원숙은 슬쩍 양념을 추가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구혜선이 저작권으로 벌어들인 수익금을 밝혀 눈길을 끌 예정이다. 그녀는 50곡이 넘는 연주곡을 만든 창작자이기도 한데 중국 음악 차트에서 하루 동안 1위를 한 수익금이 무려 3000만원이었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 “반향 적어 불안한 젊은 작가에게 뜨거운 박수 소리 될 것”

    “반향 적어 불안한 젊은 작가에게 뜨거운 박수 소리 될 것”

    실리콘 풍경화 그린 문준호 ‘대상’끊임없이 탐구하는 작가 7인 선정우현희 이사장 “전문가 컨설팅 지원” “제가 어떤 작가이고 어떤 색깔을 가지고 있는지 계속 생각하며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문준호 전국청년작가 미술공모전 대상 작가) 호반그룹의 호반문화재단이 1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아트스페이스 호화에서 전국청년작가 미술공모전 ‘2024 H-EAA’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7명의 수상 작가를 비롯해 김상열 서울신문 회장, 우현희 호반문화재단 이사장,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김성수 서울신문 대표이사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H-EAA’는 호반문화재단이 신진 작가를 양성해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2017년부터 해마다 진행하는 공모전이다. 지금까지 총 62명의 선정 작가에게 전시, 홍보, 전문가 매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해 왔다. 올해는 작업 주제와 매체에 대해 끊임없이 탐구하는 7인의 작가가 최종 선정됐다. 이들 중 대상은 문준호(34) 작가에게 돌아갔다. 문 작가는 실리콘이라는 독특한 재료로 유화 혹은 아크릴이 낼 수 없는 새로운 물성의 풍경화를 선보였는데, 기존의 풍경화와는 전혀 다른 결의 빛과 어둠을 빚어내며 심사위원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출품작 ‘블랙 랜드스케이프’에서 공업 물질인 흑백의 실리콘을 활용해 작가가 구현해 내는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어두운 숲속을 비추는 빛, 잔잔한 바다 등 자연물이다. 작가는 실리콘의 물성을 활용해 캔버스의 프레임을 부드럽게 넘어서는 확장성을 보여 주기도 한다. 그는 “아버지 공장에서 실리콘을 쏘며 기계를 정비하는 직원을 보고 실리콘을 회화적 요소로 활용하기 시작했다”면서 “풍경은 자연이 낭만적 시선의 대상에서 심리적 형태의 재현으로 전환되는 과정을 인지하게 한다”고 말했다. 우수상은 가공된 스테인리스 구와 반구의 수많은 집합으로 무한을 유한 안에 집어넣는 작업을 선보인 이송준 작가가 차지했다. 선정 작가상은 08AM(박세진), 김민지, 박현지, 조은우, 홍성준 작가가 수상했다. 대상 3000만원, 우수상 1000만원 등 모두 5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심사위원을 맡은 황인 미술평론가는 “치열한 작업에도 불구하고 주변의 반향이 미미하기 때문에 젊은 작가들은 매우 외롭고 불안하며 자칫 자신이 처한 혹은 향해야 할 좌표를 잃어버릴 수도 있다”면서 “이 공모전이 작가의 노력에 대한 뜨거운 공명의 박수 소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이 끝난 이후에는 작가들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작가에서 중견작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작가들의 든든한 후원자가 돼 더 큰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4 H-EAA’ 선정 작가 7인의 작품을 볼 수 있는 전시 ‘일곱 개의 시간’은 다음달 9일까지 아트스페이스 호화에서 열린다.
  • 올해 3개월도 안 남았는데… ‘소상공인 전기요금 지원’ 예산 집행률 57%[관가 블로그]

    중소벤처기업부가 좋은 의도의 정책을 펴고도 욕먹을 위기에 처했습니다. 지난해부터 야심 차게 준비한 ‘소상공인 전기요금 20만원 지원’ 사업이 성과를 내지 못해서입니다. 중기부는 올 2월부터 전국 소상공인들에게 최대 20만원의 전기요금을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 고물가·고금리, 경기 불황으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커지는 상황에서 에너지 요금 부담을 덜어 주겠다는 취지입니다. 중기부는 예산 2520억원을 편성했습니다. 지원받은 자영업자들 사이에서는 “20만원이지만 큰 도움이 됐다”는 칭찬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용두사미’로 끝나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생각보다 신청률이 저조하기 때문입니다. 15일 중기부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예산 집행 금액은 1434억원으로 전체 예산(2520억원)의 56.9%에 그쳤습니다. 총 70만 2000명에게 전기요금을 지원했고 남은 예산을 고려하면 50만명에게 추가로 지급해야 합니다. 연말까지 예산을 다 쓰지 못하면 불용 예산으로 처리돼 국고에 반납해야 합니다. 중기부는 “홍보를 강화해 예산을 남김없이 쓰겠다”는 입장이지만 쉽지 않아 보입니다. 연말까지 3개월도 채 남지 않은 데다 7개월 넘는 기간의 집행률이 절반을 간신히 넘겼기 때문입니다. 처음부터 정책 대상자를 잘못 설정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중기부는 맨 처음 신청 조건을 연매출 3000만원 이하로 잡았습니다. 신청이 저조해 보이자 지난 7월부터는 연매출 6000만원 이하로 올렸고 9월부터는 연매출 1억 400만원 미만으로 또 대상자를 늘렸습니다. 지원 문턱이 계속 낮아진 이유는 대상 기준이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에 따른 겁니다. 연매출이 3000만원이면 월매출 250만원 수준입니다. 연매출이 6000만원이면 월매출이 500만원입니다. 까다로운 기준으로 인해 신청이 저조하고 예산이 남아도는 문제가 생기자 뒤늦게 범위를 넓히는 식으로 수정해 나간 겁니다. 조동근 명지대 명예교수는 “처음부터 매출 조건을 적절히 설정했다면 지금쯤 예산을 다 썼을 것”이라며 “현장 목소리를 잘 듣고 정책을 준비해야 했는데, 성급했다. 탁상행정의 결과”라고 비판했습니다.
  • 원전에 손 내민 빅테크… 구글, SMR 기업과 첫 계약

    원전에 손 내민 빅테크… 구글, SMR 기업과 첫 계약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글로벌 빅테크들이 ‘전기 먹는 하마’로 불리는 인공지능(AI) 서버의 안정적 운용을 위해 대량의 전력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원자력 발전에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구글은 미국 스타트업 카이로스 파워(Kairos Power)가 향후 가동하는 소형모듈원전(SMR)의 전력을 구매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14일(현지시간) 밝혔다. 생성형 AI를 앞세워 날로 뜨거워지는 AI 개발 경쟁 구도에서 AI 가동에 필요한 막대한 에너지를 확보하기 위한 구글의 첫 번째 원전 계약이다. 앞으로 카이로스가 가동하는 6∼7개 원자로에서 총 500메가와트(㎿)의 전력을 공급 받을 예정이다. 500㎿는 수십만 가구가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카이로스는 2030년까지 첫 번째 SMRdmf 가동하고, 2035년까지 추가 배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이클 테렐 구글 에너지 및 기후 담당 수석 이사는 “원전이 우리의 전력 수요를 원활하게 충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클라우드 서비스 세계 1위 기업 아마존은 지난 3월 미국 원전 기업 탈렌 에너지로부터 탈렌 원전으로 가동되는 데이터센터를 6억 5000만 달러(약 8800억원)에 인수했고, 미 최대 원전 기업 콘스텔레이션 에너지와도 대량의 전기를 공급받는 계약을 조율하고 있다. MS 역시 지난달 콘스텔레이션 에너지와 20년간 전력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콘스텔레이션은 1979년 3월 미 역사상 최악의 원전 사고가 발생했던 스리마일섬 원전 1호기의 상업용 운전을 2028년 재개하기로 했다. 2022년 생성형 AI 챗GPT를 출시하며 AI 개발 경쟁에 본격적인 불을 지핀 오픈AI는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핵융합 스타트업 오클로의 이사회 의장으로 참여하며 2027년 첫 SMR 가동을 목표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SK그룹과 HD현대그룹이 빌 게이츠 MS 창업자가 설립한 SMR 기업 테라파워에 각각 2억 5000만 달러와 3000만 달러를 투자했다. 두산에너빌리티와 삼성물산, 현대건설 등도 미 SMR 기업에 투자하며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 北폭파 도로, 알고보니 우리 세금 ‘1800억’ 투입…돈 갚지도 않았다

    北폭파 도로, 알고보니 우리 세금 ‘1800억’ 투입…돈 갚지도 않았다

    북한이 15일 폭파한 경의선과 동해선 도로에는 한국 국민 세금 1억 3000만 달러(약 1768억원)가 투입됐다. 막대한 우리 국민 세금이 투입된 시설을 공중에 날려버린 것인데, 3년 전 폭파한 개성공단 남북연락사무소에 이어 우리 정부 당국이 북한에 법적 책임을 물을지 주목된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정오쯤 경의선과 동해선 남북 연결도로의 군사분계선(MDL) 이북 일부 구간을 폭파했다”고 밝혔다. 경의선과 동해선은 각각 한반도 서쪽과 동쪽에서 남북을 연결하던 길이다. 남북 ‘화해·협력의 상징’이었던 경의·동해선남북 분단으로 단절됐던 경의·동해선 철도, 그리고 철도와 함께 난 육상 도로의 재연결은 그간 남북 화해와 협력의 상징으로 여겨졌다. 2000년 첫 남북 정상회담 이후 열린 장관급 회담에서 남북 양측은 경의선·동해선 도로 및 철도 연결에 합의했고, 2002년 9월 착공식을 동시에 진행했다. 이후 우리 국민 금강산 관광객 피살 사건,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도발 등으로 남북 관계가 부침을 겪으면서 경의선과 동해선은 상징적 존재로만 남아 있었다. 2018년 문재인 정부 시기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사업에 남북이 합의하고 재차 착공식을 열었으나 북한의 도발이 이어지면서 운행까지 이뤄지지는 않았다. 北, 지난해부터 남북 육로 단절 조치 잇달아 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연말부터 남북 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 관계’로 규정한 이후 단계적으로 남북 간 육로를 단절하는 조치를 연달아 취했다. 지난해 11월 경의선 도로 주변 지뢰 매설을 시작으로 가로등 제거, 철로 제거, 인접 부속건물 철거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했다. 문제는 북한 영역에 있는 도로와 철도라고 해도 한국 국민 세금이 투입됐다는 점이다. 정부에 따르면 경의선과 동해선 철도·육로 연결 사업에는 우리 정부의 현물 차관이 지원됐다. 차관 규모는 2002~2008년에 걸쳐 1억 3290만 달러 상당으로, 현재 환율 기준 1800억원에 달한다. 명목상 빌려주는 돈인 차관이라고는 하나 북한은 지금까지 이 돈을 갚은 적이 없다. 2016년 연락사무소 폭파로 447억원 손해 북한은 이전에도 남북관계 경색 때마다 금강산 관광 시설, 개성공단 내 남북연락사무소 등 상징적인 시설을 폭파·철거해왔다. 2016년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도발에 따라 우리 측이 개성공단 가동 중단을 선언하자 북한은 우리 측 자산에 대한 전면 동결을 선언했다. 이후 2020년 6월 탈북 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를 이유로 공단 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일방적으로 폭파했다. 이에 우리 정부는 지난해 6월 북한을 상대로 총 447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한 상태다. 승소하더라도 북한 돈을 받아낼 현실적 방법이 없는 상황이지만, 정부는 “북한의 폭파가 명백한 불법이고, 남북 간 합의 위반이며, 우리 정부·국민의 재산권을 침해한 행위라는 점을 분명히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경의선과 동해선 도로·철도 또한 한국 예산이 투입됐고 그 파괴가 남북 상호 존중과 신뢰의 토대를 훼손하는 행위라는 점에서 정부가 이와 관련한 소송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한편 통일부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경의선·동해선 철도·도로는 남북정상회담 이후 진행되어 온 대표적 남북협력 사업으로 북한 요청에 의해 총 1억 3290만불에 달하는 차관 방식의 자재 장비 제공을 통해 건설된 것”이라며 “차관에 대한 상환 의무가 여전히 북한에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북철도 도로 폭파와 관련한 모든 책임은 북한에 있음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고 말했다.
  • 합참 “군, 북한의 남북연결도로 폭파 후 MDL 이남에 대응사격”

    합참 “군, 북한의 남북연결도로 폭파 후 MDL 이남에 대응사격”

    우리 군은 북한 측이 15일 경의선·동해선 남북 연결도로를 폭파한 데 대해 군사분계선(MDL) 이남 지역에 대응 사격을 실시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은 이날 정오쯤 경의선 및 동해선 남북 연결도로 MDL 이북 일부 구간을 폭파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국방부 기자단에 보낸 문자공지를 통해 “북한군은 15일 12시쯤 경의선 및 동해선 일대에서 연결도로 차단 목적(추정)의 폭파행위를 자행했다”며 “현재는 중장비를 투입해 추가 작업을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이번 폭파로 인한 우리 군의 피해는 없었다. 폭파 이후 우리 군은 MDL 이남지역에 대응사격을 실시했다. 합참은 “군은 북한군의 활동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한미 공조 하 감시 및 경계태세를 강화한 가운데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북한의 경의선·동해선 남북 연결도로 폭파는 남북 육로를 완전히 끊고 요새화 공사를 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앞서 북한군 총참모부는 지난 9일 보도문을 통해 “9일부터 대한민국과 연결된 우리측 지역의 도로와 철길을 완전히 끊어버리고 견고한 방어축성물들로 요새화하는 공사를 진행되게 된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이와 관련해 우발적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미군 측에 전화통지문을 발송했다고 덧붙였다. 북한은 같은 날 유엔사-북한군 통신선을 통해 보낸 통지문에서 “우리 측은 10월 9일부터 남쪽 국경선 일대에 우리 측 지역에서 대한민국과 연결됐던 동·서부의 도로와 철길을 완전히 끊어버리기 위한 공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사에는 다수의 우리 측 인원과 중장비들이 투입될 것이며 폭파 작업도 예정돼 있다”며 “귀측은 필요한 대책을 책임적으로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리 군은 북한이 남북 육로 완전 단절을 선언한 이후 북한군의 경의선과 동해선 도로 폭파 준비 정황을 감시해왔다. 북한이 경의선과 동해선 도로를 폭파함으로써 여기에 투입된 한국 국민 세금 1억 3000만 달러(약 1768억원)가 공중 분해됐다. 경의선과 동해선은 각각 한반도 서쪽과 동쪽에서 남북을 연결하던 길이다. 경의선은 서울역에서 출발해 고양과 파주를 거쳐 북한 개성, 평양, 신의주로 이어진 총연장 499㎞ 철도다. 애초 1906년 일본이 개통했다. 동해북부선으로도 알려진 동해선은 1937년 개통돼 양양∼원산 구간 180㎞를 이어주던 철도로, 금강산이 구간에 포함된다. 남북 분단으로 단절됐던 경의·동해선 철도, 그리고 철도와 함께 난 육상 도로의 재연결은 그간 남북 화해와 협력의 상징으로 여겨졌다. 2000년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첫 남북 정상회담 이후 남북은 경의선과 동해선 철도 및 도로 연결에 뜻을 같이했고 2002년 9월 착공식이 있었다. 이후 우리 국민 금강산 관광객 피살 사건,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도발 등으로 남북 관계가 부침을 겪으면서 경의선과 동해선은 상징적 존재로만 남아 있었다. 2018년 문재인 정부 시기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사업에 남북이 합의하고 재차 착공식을 열었으나 북한의 도발이 이어지면서 운행까지 이뤄지지는 않았다. 문제는 북한 영역에 있는 도로와 철도라고 해도 이를 건설하는 데 한국 국민의 세금이 투입됐다는 점이다. 정부에 따르면 경의선과 동해선 철도·육로 연결 사업에는 우리 정부의 현물 차관이 지원됐다. 차관 규모는 2002∼2008년에 걸쳐 1억 3290만 달러 상당으로, 현재 환율 기준 1800억원에 달한다. 명목상으로는 차관이라 북한에 빌려준 돈이기는 하지만 북한은 지금까지 이 돈을 갚은 적이 없다. 게다가 자의적으로 폭파까지 해버림으로써 우리 국민 예산이 투입된 기반 시설을 비가역적으로 파괴했다.
  • 전공의들 “사직 안 받아줘 취업 손해 봤다”…소송 나서

    전공의들 “사직 안 받아줘 취업 손해 봤다”…소송 나서

    사직 전공의들이 사직서 처리 지연을 이유로 본인들이 수련받았던 국립대병원에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15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의원이 국립대병원 10곳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사직 전공의 57명은 각자가 일했던 국립대병원에 1인당 1500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청구 대상은 서울대병원을 포함한 국립대병원 9곳이며 총청구액은 총 8억 5500만원이다. 소송을 제기한 사직 전공의는 전남대병원이 16명(청구액 2억40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대병원 11명(1억 6500만원), 강원대·충남대병원 각 8명(각 1억 2000만원), 부산대병원 6명(9000만원), 충북대병원 3명(4500만원), 제주대·경상국립대병원 각 2명(각 3000만원), 전북대병원 1명(1500만원) 등의 순이었다. 경북대병원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사직 전공의는 없다. 각 병원이 부담하는 소송비는 강원대 5800만원, 서울대 2530만원 등이다. 나머지 병원은 아직 소송 대응방안을 구체화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사직 전공의들은 “의료법 제59조와 전문의수련규정 제15조에 따른 사직서 수리 금지명령은 국민 보건의 중대한 위해 발생과 연관이 없고, 민법 제661조 및 근로기준법 제7조에 따라 위법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소송 이유에 대해 소속 병원의 사직서 처리 지연으로 취업이나 개원 등에 차질을 빚어 손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립대병원 측은 “모두 법무법인 1곳을 통해 소송을 제기한 사직 전공의들과 다르게 병원들은 각자 제한된 예산 범위 내에서 변호사를 선임해 대응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병원별로 대응하면 법원의 판단이 각기 다르게 나올 수 있어 대응이 쉽지 않을 것”이라며 “소송 결과에 따라 수련병원의 재정 부담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전공의 1만 3531명 중 사직자는 1만 1732명(86.7%)으로 절대다수이기 때문에 이번 소송 결과가 전공의들의 집단소송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백승아 의원은 “병원이 소송에서 패소할 경우 제2, 제3의 집단소송으로 이어져 병원 경영은 더욱 악화할 것”이라며 “교육부와 복지부는 병원의 법적 분쟁에 대한 행정·재정적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한국의 번영·北의 불평등 가른 열쇠… 노벨경제학상에 미국 교수 3명 영예

    한국의 번영·北의 불평등 가른 열쇠… 노벨경제학상에 미국 교수 3명 영예

    경제·사회적 제도가 소득 격차 결정성공·실패 대표적 사례로 남북 언급 올해 노벨경제학상은 사회제도가 국가 번영과 불평등에 미치는 연구에 천착한 경제학자 3인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14일(현지시간) 올해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 다론 아제모을루(57)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 사이먼 존슨(61) MIT 교수, 제임스 로빈슨(64) 시카고대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야코브 스벤손 왕립과학원 경제과학상 위원장은 “국가 간 엄청난 소득 격차를 줄이는 것은 우리 시대의 큰 과제 중 하나”라며 “이들 3명은 세계에서 부유한 상위 20% 국가는 가난한 하위 20%의 국가보다 약 30배 더 부유하다는 점을 연구하고 경제·사회적 제도의 중요성을 입증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아제모을루 교수는 “충격적이고 놀라운 소식”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지금 민주주의 국가가 힘든 길을 지나고 있다”며 “민주주의가 더 청렴한 통치 체제로서 지위를 되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존슨 교수는 “포괄적인 민주주의는 경제 발전에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튀르키예계 미국인인 아제모을루 교수는 2005년 예비 노벨상으로 불리는 ‘존 베이츠 클라크 메달’을 수상했다. 그의 대표작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는 국가 간 빈부 격차가 왜 나타나는지를 분석한 경제학 베스트셀러다. 로빈슨 교수가 공동저자로 참여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후보 시절 이 책을 필독서로 꼽기도 했다. 이들은 왜 어떤 나라는 부유하고 어떤 나라는 가난한지에 대한 연구에 천착했고 국가 성패를 가르는 열쇠가 ‘제도’라는 점에 주목했다. 특히 ‘포용적 제도’를 구축한 나라에서 경제성장과 국가 번영이 이뤄진다고 봤다. 반대로 소수집단에 부와 권력이 집중된 ‘착취적 제도’란 개념도 제시했다. 고전 경제학자 애덤 스미스가 국부론에서 자유무역을 국가 번영의 핵심으로 설명했다면 이들은 현대사회에서는 정치적인 제도가 나라의 부를 창출한다고 본 것이다. 두 사람은 성공과 실패가 갈린 대표적 국가로 한국과 북한을 꼽았다. 사유재산이 보장되는 한국의 경쟁 체제와 일부 집단이 더 큰 이익을 챙기는 북한의 착취적 제도가 경제의 성패를 갈랐다고 분석했다. 아제모을루 교수 밑에서 박사과정을 밟은 안상훈 한국개발연구원(KDI) 산업·시장정책연구부 선임연구위원은 “아제모을루 교수의 3부작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좁은 회랑·권력과 진보’는 경제는 경제학만으론 풀지 못하며 사회문제를 함께 보며 답을 찾아야 한다는 일관된 메시지를 전달한다”면서 “경제학의 좁은 시야를 넘어 사회 발전을 위한 과제가 무엇인지 정치학자처럼 고민했다”고 평가했다. 노벨경제학상은 1901년부터 시상된 다른 5개 부문과 달리 1969년부터 수여됐다. 수상자는 메달과 상금 1100만 크로나(약 14억 3000만원)를 받는다.
  • “교도소 나와서 백만장자 됐다”…미국서 대박 난 직업 뭐길래

    “교도소 나와서 백만장자 됐다”…미국서 대박 난 직업 뭐길래

    미국에서 방문 수리 기사들이 새로운 ‘백만장자’로 뜨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모펀드들이 앞다퉈 냉난방공조(HVAC) 사업에 뛰어들면서 벌어진 현상이다. WSJ에 따르면 2022년 이후 사모펀드들이 인수한 HVAC 업체는 800개가 넘는다. 소규모 및 비공개 거래는 포함되지 않은 수치다.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에서 일하는 애런 라이스(43) 역시 사모펀드에 회사를 매각했다. 그는 과거 필로폰 판매 혐의로 5년 동안 감옥에서 복역한 후 2012년 동료 마이크 나갈과 함께 하수도 검사 및 수리를 전문으로 하는 회사를 공동 설립해 키웠다. 인수 제의가 들어왔을 때 매각 계획이 없었지만 회사 경영에 대한 발언권을 가질 수 있고 지역의 다른 업체인 라이트 웨이(Rite way)의 일부가 될 것이라는 사실이 마음에 들어 매각을 결심했다. 매각 당시 직원이 18명, 매출이 약 300만 달러(약 40억원)였다고 한다. 매각 후에도 그는 여전히 하수도 부서 관리자로 계속 일하고 있다. 7년 후인 50세에 은퇴하는 게 그의 목표다. 라이스는 “회사를 매각함으로써 더 큰 마음의 평화를 얻었다”고 말했다. 사모펀드들이 공격적으로 HVAC 업체들을 인수하면서 규모의 경제가 발생해 매출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10년 전만 해도 매매가 이뤄지기 힘든 구조였지만 기존 사업주들이 지분을 유지하고 회사에서 일할 수 있게 함으로써 인수가 수월하게 이뤄지는 분위기다. 경영에 대한 스트레스도 덜고 매각으로 이익도 챙기고 월급 받으며 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모펀드 레드우드서비스의 아담 하노버 회장은 “오늘날 업계에서는 모두가 HVAC 사업을 소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레드우드는 지난 4년간 기업 규모가 100만~2000만 달러(약 13억~270억원)에 달하는 회사 35개를 인수했다. 투자자들은 HVAC 사업의 발전 가능성도 높게 보고 있다. 사모펀드 알파인인베스터스의 그레이엄 위버 설립자는 “기업가적인 야망을 가진 사람이라면 변기 막힘, 보일러 수리, 에어컨 설치 등을 통해 안정적인 수입을 얻을 수 있는 이 직업을 다시 살펴볼 필요가 있다”라며 “1000만~3000만 달러의 가치가 있는 사업을 구축할 수 있고 구매자 목록도 준비돼있다”고 강조했다. 기후 변화 역시 사업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는 요소다. 극단적인 기후에 냉난방시설이 필수가 되면서 그만큼 수요도 늘었다. 2006년 HVAC 사업을 시작해 키운 다나 스피어스(51) 역시 최근 매각을 결정한 사례다. 거래 금액은 밝히지 않았지만 그는 매각 후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 1년 동안 휴가를 냈다. 스피어스는 “드디어 우리가 보이고 인정받는 것 같다”면서 “이 업종은 투지만 있다면 아메리칸 드림을 이룰 수 있는 사업 중 하나”라고 말했다.
  • 한국에 살았던 공룡의 흔적…스테고사우루스 발자국 발견

    한국에 살았던 공룡의 흔적…스테고사우루스 발자국 발견

    경남 거제시 사등면 청곡리 일대에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스테고사우루스 공룡 발자국 화석이 발견됐다. 거제시는 진주교대 부설 한국지질유산연구소 김경수 연구진과 청곡리 일대 화석 산지 조사 용역을 시행한 결과 국내 첫 스테고사우루스 공룡 발자국이 발견됐다고 14일 밝혔다. 후기 쥐라기(1억 5500만년 전∼1억 5000만년 전) 시대에 살았던 스테고사우루스는 미국에서 발견된 초식 공룡이다. 목부터 꼬리까지 한 쌍으로 된 큰 골판과 꼬리 끝에 커다란 골침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용역에서는 백악기의 목이 긴 초식 공룡(용각류)과 육식 공룡, 하드로사우루스류 등 공룡 발자국도 확인됐다. 이 외에 물갈퀴 새 발자국을 비롯해 진동새 발자국, 한국 함안새 발자국, 거북 발자국, 익룡 추정 발자국 등 다양한 동물 흔적이 발견돼 백악기의 광범위한 생물 다양성을 나타냈다. 특히 9개의 화석층에서 공룡 피부 인상화석 11점이 확인돼 국내 최대 공룡 피부 인상화석 산지로 떠올랐다. 공룡 피부 인상은 공룡이 걸어갈 때 남긴 공룡 발바닥 지문으로 특수한 때에만 형성돼 희소성이 높다. 한편, 현재까지 알려진 공룡의 종류는 약 600~900종에 이른다. 공룡은 약 2억 3000만년 전, 중생대의 첫 번째 시기인 트라이아스기 후기에 처음 등장했다. 중생대는 트라이아스기, 쥐라기, 백악기의 세 시기로 나뉜다. 공룡은 트라이아스기 후기에 출현하여 쥐라기와 백악기를 거치면서 점차 다양한 종으로 분화하고 수적으로 크게 증가했다. 약 6600만년 전, 백악기 말에 발생한 대규모 멸종 사건으로 대부분의 공룡이 멸종하였으며, 오늘날 공룡은 화석으로만 그 흔적을 확인할 수 있다. 세계 최초의 공룡 발자국은 1802년 미국에서, 최초의 공룡 골격은 1862년 유럽에서 발견됐다.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공룡 화석은 1972년 경상남도 하동군에서 출토된 공룡알 파편 화석이다. 이후 1982년, 경상남도 고성군 하이면 덕명리 해안가에서 대규모 공룡 발자국 화석이 발견되어 공룡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 화석은 세계적인 가치를 인정받았으며, 대한지질학회 논문으로 공식 보고됐다.
  • [단독]독도 집쥐 ‘생태계 교란종’ 될까… 교란종 중 유입경로 미확인 750곳

    [단독]독도 집쥐 ‘생태계 교란종’ 될까… 교란종 중 유입경로 미확인 750곳

    독도 집쥐, 연구용역 거친 뒤 교란종 여부 결정생태계 교란종 문제 심각… 조사 종 매년 늘어환노위소속 김위상 국민의힘 의원실 자료 제공천연보호구역인 독도 생태계를 교란할 우려가 있는 집쥐를 ‘생태계 교란종’으로 지정하는 절차가 추진되고 있어 관심이 쏠린다. 2010년 독도 유입이 처음 확인된 집쥐는 독도에 사는 생물종들을 공격하거나 땅굴을 파는 등 문제를 일으키며 사실상 심각하게 생태계 교란과 위협을 가하고 있는 상태다. 14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위상 국민의힘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구지방환경청은 2025년 5월까지 3000만원 가량이 소요되는 연구용역을 통해 독도 집쥐 서식 현황과 번식 원인등을 파악하고, 퇴치·관리 방안과 추가 유입 방지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이같은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필요하다면 독도 집쥐에 대한 위해성 평가를 거친 뒤, 생태계 교란 생물 지정 여부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독도 집쥐는 바다제비·벼과식물류 등 독도 서식생물종을 먹어치우며 독도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 집쥐는 어민숙소·독도경비대 주변에서 주로 서식하면서 배설물이나 설치류를 매개로 감염되는 전염병에 대한 우려도 키우고 있다. 설치류 습성상 전자장비·시설물 등을 훼손시키거나 땅굴을 파 낙석 및 토사 슬라이딩 등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 또한 높다. 독도 집쥐가 생태계 교란 생물에 포함되면 현황 파악과 제거 등에 있어 보다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집쥐의 독도 유입 경로는 확실히 밝혀진 바는 없으며, 사람과 짐을 싣고 들어온 선박을 타고 섬에 들어왔을 것으로 추정된다. 김위상 위원실이 제공한 ‘최근 5년간(2020년~2024년 8월) 생태계교란 생물 지역별 분포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생태계 교란 생물 발견 지역 839곳 중 유입 경로가 확인되지 않는 지역은 750곳에 달한다. 이 중 발견 연도를 확인할 수 없는 지역은 331개소에 이른다. 생태계교란 생물은 목격되는 개체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국립생태원의 ‘2023년 생태계 교란 생물 모니터링 현황’ 자료에 따르면 연도별 전국 모니터링 종 수는 2014년 12종부터 지난해 26종까지 매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국립생태원의 생태계 교란 생물 모니터링에는 1억 8600만원의 예산이 쓰인다. 전체 생태계 교란종 유입 및 퇴치 관련 연구용역을 살펴보면 올해 총 9억 9100만원이 소요된다. 매년 예산이 쓰이는데도 생태계 교란 생물에 대한 마땅한 해결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생태계 교란 생물로 인한 피해는 자연생태계 파괴, 농작물·산림·어업 및 인체 건강 피해 등 다방면으로 발생하고 있다. 또 지구온난화 등 기후위기 시대에 동식물이 국경을 넘나들면서 생태계 교란과 위기는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생태계 교란 생물 퇴치와 생태계 균형 유지, 멸종위기종 보존 등을 위한 정부와 민간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김 의원은 “환경부 및 지방환경청에서 생태계를 지켜나가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부족하다”면서 “예산을 편성해 한정된 인력으로 퇴치하기보다는 주민 참여 수매사업 등 대국민 홍보를 통해 교란종 개체 증식을 막아야 한다”고 제언했다.
  • 문다혜 음주 사고 피해자 통증 호소…“병원 가겠다”

    문다혜 음주 사고 피해자 통증 호소…“병원 가겠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씨가 낸 음주 운전사고의 피해 택시 기사가 경찰에 “병원에 가겠다”는 의사를 밝혔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3일 채널A에 따르면 다혜씨가 만취 상태로 몰던 캐스퍼 차량에 부딪힌 택시 기사는 당시 출동한 경찰관에게 목 부위가 뻐근하다고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에 가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에서 상해 진단서를 발급받아 경찰에 제출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다. 피해자의 상해 진단서 제출 여부는 다혜 씨에게 적용될 혐의와 처벌 수위를 결정할 핵심 사안이다. 택시 기사가 진단서를 내지 않으면 다혜 씨에게 도로교통법상 단순 음주 운전 혐의가 적용되지만, 진단서 제출로 상해가 확인되면 교통사고처리특례법이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혐의가 추가 적용된다. 위험운전치사상 혐의는 음주나 약물의 영향으로 정상적인 운전이 곤란한 상태에서 운전해 사람을 상해나 사망에 이르게 했을 경우 성립한다. 혐의가 인정되면 운전자는 1년 이상 15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상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다혜씨는 지난 5일 오전 2시 51분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톤호텔 앞에서 캐스퍼 차량을 몰다 차선을 변경하던 중 뒤따라오던 택시와 부딪혔다. 당시 다혜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49%로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으로 확인됐다. 다혜씨는 변호사를 선임해 경찰과 출석 조사 일정을 조율 중이다. 경찰은 다혜 씨를 비공개 조사하기로 했다.
  • “1년에 11억 번다”…5억 버는 유튜버 가볍게 제친 ‘이 직업’

    “1년에 11억 번다”…5억 버는 유튜버 가볍게 제친 ‘이 직업’

    웹툰 작가들이 평균적으로 연간 약 5000만원의 소득을 올리는 것으로 집계됐다. 대표적인 콘텐츠 제작자로 꼽히는 유튜버·BJ(개인 방송 진행자) 등 ‘1인 미디어 콘텐츠 창작자’의 평균 소득은 3000만원을 웃돌았다. 13일 국세청이 국회 기획재정위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귀속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웹툰 작가는 모두 1만 4426명으로 총 6965억원을 신고했다. 평균 수입 금액은 4830만원이다. 1인 미디어 콘텐츠 창작자는 1만 5448명으로 총 5162억원을 신고했다. 1인당 평균 3342만원이다. 업종 전체의 종사 인원은 비슷하지만 1인당 평균 소득에서는 웹툰 작가가 약 1.4배 많다. 1원이라도 신고가 있으면 모두 집계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주요 수입원 신고분만 집계한 것이다. 부업으로 활동하면서 적은 소득을 올리더라도 유튜버나 웹툰 작가 종사자로 잡혔던 ‘허수’를 덜어내고 본업에 가까운 활동을 하는 이들의 통계치라는 의미다. 상위 1% 기준으로는 웹툰 작가가 평균 11억 1400만원의 소득을 신고했다. 1인 미디어 콘텐츠 창작자 소득인 5억 3800만원의 2배를 웃돈다. 상위 10% 기준으로 봤을 때도 웹툰 작가 소득신고분이 평균 2억 6800만원으로, 1인 미디어 콘텐츠 창작자(1억 8800만원) 소득을 크게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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