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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목포해경, 오염물질 ‘검댕’ 불법 유출···6천톤급 부산 화물선 검거

    목포해경, 오염물질 ‘검댕’ 불법 유출···6천톤급 부산 화물선 검거

    해양 오염물질인 검댕을 유출한 6천톤급 화물선이 진도 해상에서 해경에 검거됐다. 13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쯤 전남 목포해양대학교 앞 해상에 검댕이 유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검댕은 그을음이나 연기가 엉겨서 생기는 검은 빛깔의 물질이다. 선박의 엔진이나 연료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탄소 입자로 대기와 해양오염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목포해경은 경비함정과 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보내 긴급방제 작업을 벌였다. 해경은 당시 오염지역을 통과한 선박 50여척의 항적을 일일이 대조해 혐의 선박을 압축, 부산 선적 6000톤급 화물선 A호를 용의선박으로 특정했다. 조사결과 A호는 검댕 약 9.34㎏을 바다에 유출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목포해경은 A화물선이 적합한 연료유를 사용했는지 중점 점검하고 하역시설 내 비산먼지 억제설비의 정상 가동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선박에서 검댕, 매연 등 폐기물을 해상에 유출할 시 해양환경관리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 “차세대 먹거리 SMR 상업화” 정기선-빌 게이츠 손잡았다

    “차세대 먹거리 SMR 상업화” 정기선-빌 게이츠 손잡았다

    차세대 먹거리로 떠오른 소형모듈원전(SMR) 상업화를 위해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과 빌 게이츠가 손을 잡았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주 미국 SMR 기업 테라파워와 ‘나트륨 원자로 상업화를 위한 제조 공급망 확장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정 수석부회장과 게이츠 테라파워 창업자가 참석했다. 나트륨 원자로는 테라파워에서 개발한 ‘소듐냉각고속로’다. 4세대 원전으로 꼽히는 소듐냉각고속로는 현재 가동 중인 3세대 원전과 달리 고속중성자의 핵분열로 열에너지를 얻는 원전이다. 물 대신 액체 나트륨(소듐)을 냉각재로 사용하는데, 사용한 핵원료를 재활용해 기존 원자로 대비 핵폐기물 용량을 40%가량 줄인 점이 특징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나트륨 원자로의 상업화를 위한 기반을 다지기 시작한다. HD현대가 생산을 맡고, 테라파워가 첨단 SMR 기술을 제공한다. HD현대는 원자로에 들어가는 주기기(전기를 생산하는 터빈과 발전기) 공급을 위해 제조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2022년 11월 테라파워에 3000만 달러를 투자하면서 SMR 사업에 뛰어들었다. 지난해 12월에는 HD현대가 테라파워와 첫 나트륨 원자로에 들어가는 원통형 원자로 용기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원광식 HD현대중공업 해양에너지사업본부장은 “HD현대가 제조업 분야에서 쌓아 온 폭넓은 경험이 나트륨 원자로 상업화 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력으로 글로벌 SMR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 2심도 “안희정·충남, 성폭행 피해자에 배상”

    2심도 “안희정·충남, 성폭행 피해자에 배상”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성폭행 피해자 김지은씨에게 8300여만원을 배상할 책임이 있다는 2심 판결이 나왔다. 다만 배상액은 1심보다 약간 줄었다. 서울고법 민사3-3부(부장 배용준·견종철·최현종)는 12일 김씨가 안 전 지사와 충남도를 상대로 낸 3억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안 전 지사와 충남도가 김씨에게 총 8304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앞서 지난해 5월 1심 재판부는 배상액을 8347만원으로 정했다. 이 중 3000만원은 안 전 지사가 혼자 배상하고 나머지 5347만원은 안 전 지사와 충남도가 공동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2심은 안 전 지사가 단독으로 내는 배상액을 일부 낮추고, 충남도와 같이 내는 액수는 그대로 유지했다. 안 전 지사의 수행비서였던 김씨는 2018년 3월 안 전 지사에게 위력에 의한 성폭행과 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안 전 지사는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등의 혐의로 기소돼 2019년 9월 대법원에서 징역 3년 6개월이 확정됐고 2022년 8월 만기 출소했다. 김씨는 2020년 7월 안 전 지사의 성범죄와 댓글 등 2차 가해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겪었고, 직무수행 중 발생한 범죄의 책임이 있다는 이유로 안 전 지사와 충남도에 3억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 서초 아파트 28억…1년새 7억 뛰었다

    서초 아파트 28억…1년새 7억 뛰었다

    서울 서초구 아파트의 평균 실거래가가 1년 새 7억원 가까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비강남권의 실거래가 격차가 커지고 있다. 12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지난 1~2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등록된 서울 아파트 실거래 매매 7231건(지난 11일 기준)을 분석한 결과, 서초구의 평균 실거래가는 28억 4909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1억 5393만원)보다 6억 9516만원(32.3%) 올랐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크게 오른 것이다. 같은 기간 강남구는 23억 4753만원에서 27억 1065만원으로 3억 6311만원(15.5%) 올랐고, 송파구는 16억 1518만원에서 18억 971만원으로 1억 9453만원(12.0%) 상승했다. 강남 3구의 평균 실거래가는 23억 8118만원으로 지난해(20억 499만원)보다 3억 7619만원(18.8%) 뛰었다. 강남 3구를 제외한 다른 지역 아파트의 평균 실거래가는 10억 1103만원으로 지난해(8억 7337만원)보다 1억 3766만원(15.8%) 올랐다. 강남권과 그 외 지역의 가격 차는 지난해 11억 3162만원에서 올 1~2월 13억 7015만원으로 더 벌어졌다. 강남 3구의 올 1~2월 거래량은 1456건으로 지난해(940건)보다 54.9% 증가했으나 그 외 지역은 36.4% 늘어나는 데 그쳤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미국 기준금리 상승에 대한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강남권에 집값 오름세가 먼저 나타났고, 시차를 두고 인근 지역으로 번질 것”이라며 “강남권 인프라에 대한 선호로 양극화도 심화하고 있다”고 했다. 강남권 아파트 가격은 전국적 분양가 상승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3120만원으로 처음 3000만원을 넘어섰다. 전국적으로 분양 물량이 감소한 가운데 분양가가 높은 서울 강남권에서 신규 분양이 있었기 때문이다.
  • 송도호 서울시의원, 상도근린공원 공영주차장 착공식 참석

    송도호 서울시의원, 상도근린공원 공영주차장 착공식 참석

    관악구의 숙원사업이었던 ‘상도근린공원 공영주차장 건립 공사’가 마침내 착공됐다. 지난 11일 열린 착공식에는 송도호 서울시의원(관악제1선거구,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축하했다. 이번 공사는 온천동 산103-61번지(국사봉체육관 맞은편)에 부지면적 3115㎡에 연면적 4648㎡(지하 1~2층)규모로, 총 128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하는 것으로, 2022년 7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진행된다. 총사업비는 187억 7000만원으로, 이중 특별교부세 7억원, 시비 53억 3000만원, 구비 128억 40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송 의원은 착공식 축사를 통해 “2015년부터 상도동 일대의 극심한 주차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영주차장 부지를 확보하려 했으나, 여러 차례 무산되는 어려움을 겪었다”라며 “그러나 지속적인 주민 협의와 대안을 모색한 끝에 상도근린공원 부지가 최종 선정됐고, 마침내 오늘 착공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특히 송 의원은 지난 2019년 사업 추진의 종잣돈이 된 10억원의 예산을 확보하며 본격적인 사업 착수를 이끌었으며, 이후에도 5억원을 추가 지원하는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왔다. 송 의원은 “공영주차장이 완공되면, 그동안 국회단지길 등 인근 도로에 무질서하게 주차되었던 차량들이 이동하면서 도로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를 계기로 보행로 확보와 도로환경 개선을 위한 추가적인 조치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송 의원은 “이번 공영주차장 조성이 단순한 주차 공간 확충을 넘어, 지역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높이고 도심 환경을 개선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불편 해소와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상도근린공원 공영주차장은 2026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며, 완공 이후에는 상도근린공원과연계한 생활 SOC(사회기반시설) 개선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 정기선·빌게이츠, 차세대 SMR 상업화 위해 손잡았다

    정기선·빌게이츠, 차세대 SMR 상업화 위해 손잡았다

    차세대 먹거리로 떠오른 소형모듈원전(SMR) 상업화를 위해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과 빌 게이츠가 손을 잡았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주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테라파워와 ‘나트륨 원자로 상업화를 위한 제조 공급망 확장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정 수석부회장과 빌 게이츠 테라파워 창업자가 참석했다. 나트륨 원자로는 테라파워에서 개발한 ‘소듐냉각고속로’다. 4세대 원전으로 꼽히는 소듐냉각고속로는 현재 가동 중인 3세대 원전과 달리 고속 중성자의 핵분열로 열에너지를 얻는 원전이다. 물 대신 액체 나트륨(소듐)을 냉각재로 사용하는데, 사용한 핵원료를 재활용해 기존 원자로 대비 핵폐기물 용량을 40%가량 줄인 점이 특징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나트륨 원자로의 상업화를 위한 기반을 다지기 시작한다. HD현대가 생산을 맡고, 테라파워가 첨단 SMR 기술을 제공한다. HD현대는 원자로에 들어가는 주기기(전기를 생산하는 터빈과 발전기) 공급을 위해 제조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2022년 11월 테라파워에 3000만 달러를 투자하면서 SMR 사업에 뛰어들었다. 지난해 12월에는 HD현대가 테라파워와 첫 나트륨 원자로에 들어가는 원통형 원자로 용기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원광식 HD현대중공업 해양에너지사업본부장은 “HD현대가 제조업 분야에서 쌓아온 폭넓은 경험이 나트륨 원자로 상업화 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력으로 글로벌 SMR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부천 모든 시민 자전거 보험 가입…전국 어디서나 보상

    부천 모든 시민 자전거 보험 가입…전국 어디서나 보상

    경기 부천시는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보장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에 가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자전거 보험은 부천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으면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되며 전국 어디서나 자전거 사고 발생 시 보상을 받는다. 보장 내역은 ▲사망 시 1000만원 ▲후유장애 시 최대 1000만원 ▲전치 4~8주 진단 시 30~70만원 등이다. 또 타인을 사망 또는 부상하게 한 경우 ▲부과된 벌금 중 최대 2000만원 ▲형사 합의금 최대 3000만원 등도 보장된다. 보험기간은 내년 3월 4일까지며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보험금을 청구해야 한다.
  • 삼성전자 직원 평균 급여 1억 3000만원… 경계현 80억 ‘연봉킹’

    삼성전자 직원 평균 급여 1억 3000만원… 경계현 80억 ‘연봉킹’

    지난해 삼성전자 직원의 1인당 평균 급여는 약 1000만원 오른 반면 임원 연봉은 5500만원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가 11일 공시한 2024년도 사업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삼성전자 직원 1인당 평균 급여액은 1억 3000만원으로 2023년(1억 2000만원)보다 8.3% 늘었다. 직원 급여는 2021년 평균 1억 4400만원을 찍은 뒤 2년 연속 감소했으나 다시금 오른 것이다. 2023년에는 반도체 불황으로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이 적자를 내면서 그해 DS 직원들이 성과급을 챙기지 못했지만 지난해 메모리 사업을 중심으로 반도체 영업이익이 늘며 DS 부문 사업부 대부분이 연봉의 14%를 초과이익성과급(OPI)으로 받았기 때문이다. 반면 임원들의 평균 연봉은 6억 7100만원으로 2023년 7억 2600만원에서 8.2% 감소했다. 삼성전자에서 지난해 연봉 1위는 반도체 수장에서 물러난 경계현 고문이었다. 경 고문은 퇴직금 52억 7200만원을 포함해 급여 11억 8800만원, 상여 14억 5300만원 등 총 80억 3600만원을 받았다. 퇴직자를 제외한 연봉 1위는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급여 16억 1700만원, 상여 34억 9200만원 등 총 52억 4000만원을 받았다. 이재용 회장은 2017년부터 삼성전자의 급여를 받지 않고 있다. 지난해 퇴임한 임원 수는 총 31명이었다. TSMC 출신의 린준청 부사장과 인텔 출신의 슈퍼컴퓨터 전문가 로버트 위즈네스키 부사장, 퀄컴에서 영입한 이성원 상무 등 해외 영입 인재들이 줄줄이 회사를 떠났다. 특히 실적 악화를 겪고 있는 시스템LSI 사업부와 파운드리 사업부에서는 임원의 절반 이상이 짐을 쌌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구개발(R&D) 비용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투자했다. 연구개발비는 약 35조 215억원으로 2023년(28조 3528억원)보다 23.5% 증가했고, 시설투자비는 총 53조 6461억원으로 2023년(53조 1139억원)보다 1.0% 늘었다.
  • 사망보험금, 살아 있을 때 연금처럼 받는다

    사망보험금, 살아 있을 때 연금처럼 받는다

    이르면 3분기부터 만 65세 이상인 종신보험 계약자는 사망보험금을 살아 있을 때 연금으로 수령하거나 요양시설 이용료로 쓸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런 내용의 사망보험금 유동화 방안을 11일 발표했다. 고령층에게 안정적인 노후소득을 지원하기 위함이란 설명이다. 만 65세 이상인 금리확정형 종신보험 계약자는 사망보험금의 최대 90%를 유동화해 매달 연금 방식이나 요양·간병·주거·건강관리 등의 서비스 형태로 지급받을 수 있다. 계약기간 10년, 납입기간 5년 이상으로 계약자와 피보험자가 같아야 하며 신청시점에 보험계약대출이 없어야 한다. 유동화 상품은 이르면 3분기에 준비된 생명보험사부터 순차 출시될 전망이다. 지난해 말 기준 유동화가 가능한 계약은 약 33만 9000건, 11조 90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예컨대 40세에 사망보험금 1억원짜리 보험에 가입해 매달 15만 1000원의 보험료를 20년간 총 3624만원 납입한 사람이 사망보험금 70%를 연금형으로 유동화해 20년간 받겠다고 한다면, 65세부터 지급받을 경우 납입액의 121%인 월평균 18만원을 받을 수 있다. 80세부터 받기 시작하면 납입한 보험료의 159%인 월 24만원을 연금으로 매달 수령할 수 있다. 남은 3000만원의 사망보험금도 받을 수 있다. 다만 이 같은 유동화 과정을 거치면 기존 사망보험금보다 수령액이 적어질 수 있는데, 수령 시점에 따라 현재가치 할인 효과가 반영되기 때문이다. 보험상품의 예정이율에 따라서도 유동화 금액은 달라질 수 있다.
  • 월 15만원 20년 낸 김노인, 사망보험금 생전 월 20만원씩 받는다

    월 15만원 20년 낸 김노인, 사망보험금 생전 월 20만원씩 받는다

    이르면 3분기부터 만 65세 이상인 종신보험 계약자는 사망보험금을 살아 있을 때 연금으로 수령하거나 요양시설 이용료로 쓸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이런 내용의 사망보험금 유동화 방안을 11일 발표했다. 고령층에게 안정적인 노후소득을 지원하기 위함이란 설명이다. 만 65세 이상인 금리확정형 종신보험 계약자는 사망보험금의 최대 90%를 유동화해 매달 연금 방식이나 요양·간병·주거·건강관리 등의 서비스 형태로 지급받을 수 있다. 계약기간 10년, 납입기간 5년 이상으로 계약자와 피보험자가 같아야 하며 신청시점에 보험계약대출이 없어야 한다. 유동화 상품은 이르면 3분기에 준비된 생명보험사부터 순차 출시될 전망이다. 신청은 각 보험사에 하면 되고 별도로 소득이나 재산요건 자격을 두지 않았다. 지난해 말 기준 유동화가 가능한 계약은 약 33만 9000건, 11조 90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예컨대 40세에 사망보험금 1억원짜리 보험에 가입해 매달 15만 1000원의 보험료를 20년간 총 3624만원 납입한 사람이 사망보험금 70%를 연금형으로 유동화해 20년간 받겠다고 한다면, 65세부터 지급받을 경우 납입액의 121%인 월평균 18만원을 받을 수 있다. 80세부터 받기 시작하면 납입한 보험료의 159%인 월 24만원을 연금으로 매달 수령할 수 있다. 남은 3000만원의 사망보험금도 받을 수 있다. 다만 이 같은 유동화 과정을 거치면 기존 사망보험금보다 수령액이 적어질 수 있는데, 수령 시점에 따라 현재가치 할인 효과가 반영되기 때문이다. 보험상품의 예정이율에 따라서도 유동화 금액은 달라질 수 있다. 한편 사망보험금 유동화 등이 논의된 보험개혁회의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로 열린 7차 회의와 보험개혁 대토론회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지난해 5월 첫 회의를 연 지 10개월 만이다. 앞으로는 보험개혁 상시체계로 전환한다. 당국과 업계는 보험개혁종합방안으로 74개 과제를 선정해 이 가운데 임신·출산 보장상품, 삼둥이 태아보험 개선, 손해보험 무사고 환급제 등 23개 과제는 제도개선을 완료했다.
  • “통장에 300억 찍혀”... 강병규, 과거 수입 공개 ‘억 소리’

    “통장에 300억 찍혀”... 강병규, 과거 수입 공개 ‘억 소리’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강병규(52)가 전성기 시절 수입을 공개했다. 10일 유튜브 채널 ‘채널고정해’에는 ‘연예인 돈 걱정 하는 게 아니다?!’라는 제목의 ‘논논논’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강병규와 방송인 신정환, 엑소시스트 임덕영, 가수 장혜리는 연예인들의 돈벌이를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장혜리는 “저는 아직 큰돈을 벌어보지 못했는데 오빠들은 벌어봤지 않냐”며 강병규와 신정환의 전성기 시절 수입을 물었다. 이에 강병규는 MC 출연료와 광고 수익, 사업 수익을 통해 여러 경로로 돈을 벌었다고 답했다. 임덕영이 “통장에 최고 숫자가 찍힌 게 (얼마냐)”라고 묻자 강병규는 잠시 주저하다가 “300억원은 넘었던 것 같다”라고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강병규는 “KBS ‘비타민’의 경우 (회당) 500~600(만원), SBS는 800(만원), 그리고 tvN 같은 경우는 지금과 같이 채널 경쟁력이 크지 않을 때라 1000만원”이라고 말했다. 신정환도 약 15년 전에는 행사 1건당 약 3000만원 이상 벌어들였다고 밝혀 옆에 있는 장혜리의 부러움을 샀다. 장혜리는 “이런 이야기를 들으니까 난 연예인이 아닌 것 같다”라면서 “연에인 돈 걱정은 하는 게 아니라는 말이 왜 나오는지 알겠다”라며 아쉬워했다. 프로야구 인기 선수였던 강병규는 선수 생활 은퇴 후 연예계로 진출해 2000년대를 대표하는 방송인으로 거듭났다. KBS ‘일요일은 즐거워’, ‘비타민’, SBS ‘도전 1000곡’ 등에서 활약하던 그는 2009년 불법 도박 사건에 연루돼 방송에서 하차했다.
  • “경기 침체 이겨라”… 마포구 290억 저금리 대출 지원

    “경기 침체 이겨라”… 마포구 290억 저금리 대출 지원

    서울 마포구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총 290억 원의 저금리 융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마포구가 준비한 융자 재원은 특별신용보증 250억 원과 중소기업육성기금 40억 원이다. 특별신용보증은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낮은 이자율로 융자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담보력이 부족한 대상을 위해 신청 조건의 문턱을 크게 낮췄다. 특별신용보증 지원 대상은 마포구에 있는 사업장으로, 유흥주점, 사행 시설 등 융자 지원 제한 업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업체는 최대 5000만 원의 운용자금을 무담보로 5년 동안 이용할 수 있다. 이율은 연 2.75~3.25%(3개월 CD변동금리)다. 1차 지원은 지역 내 유관 단체(직능단체) 소속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신청은 4월 30일까지다. 특별신용보증 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는 소속된 단체에 신청하고 추후 안내에 따라 서울신용보증재단 마포지점에 방문해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단체에 소속되지 않은 소기업과 소상공인은 4월 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중소기업육성기금은 지역 내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경영과 발전을 위해 마련한 자금이다. 지원 대상은 마포구에 공장등록이 되어 있는 중소기업자, 소기업자로서 제조업을 하는 자, 제조업 관련 지식서비스산업을 하는 자 등이다. 융자 이율은 연 1.0%며 업체당 3000만 원에서 최대 2억 원까지 지원한다. 단, 대출을 위해서는 부동산이나 신용보증서 등 담보가 필요하다.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은 예산 소진 시까지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융자 지원사업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라며 “마포구는 앞으로도 지역경제의 핵심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생활용품 배송부터 방역까지…인천시, 드론 실증사업 4년 연속 선정

    생활용품 배송부터 방역까지…인천시, 드론 실증사업 4년 연속 선정

    인천시는 국토교통부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에 K-드론배송서비스, 첨단행정서비스 등 2개 분야를 신청해 4년 연속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이들 사업에 국비 5억3000만원, 시비 5억원 등 총 10억3000만원을 투입한다. K-드론배송서비스는 교통이 열악한 인천 섬 지역에 드론으로 생활물품을 배송하는 것이다. 올해는 지난해 이미 구축한 배송거점과 배송점을 활용해 덕적도에 배송서비스를 실시한다. 시는 배송서비스와 연계한 해안 쓰레기 수거 및 내 우범지역에 대한 순찰도 병행한다. 시는 또한 드론을 활용해 갯벌 해루질 안전관리와 방역을 펼치고 서해5도의 행정지도도 구축할 예정이다. 이동우 시 해양항만국장은 “드론을 활용한 맞춤형 도시관리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 “1억 물려, 죽고 싶다”… 홈플러스 입점사 분통

    “1억 물려, 죽고 싶다”… 홈플러스 입점사 분통

    홈플러스, 공익채권부터 지급“상거래 채권도 피해 없을 것”국회, MBK 김병주 출석 검토 대형마트 업계 2위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가면서 점포 내 입점 업체들이 지난 1월분의 매출을 정산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홈플러스는 모든 상거래 채권을 지급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아직 구체적인 변제 계획을 통보하지 않아 입점 업체들 사이에서 ‘제2의 티몬·위메프 사태’로 이어질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 점포 내 매장을 임차해 영업하는 입점 업체들은 지난 1월분의 정산금을 받지 못했다. 이달의 첫 영업일인 지난 4일에 1월 정산금이 지급돼야 했는데 홈플러스가 기습적으로 기업회생신청을 하면서 지급이 안 된 탓이다. 한 입점사 점주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죽고 싶다”며 “1, 2월 장사가 잘돼서 1억 이상 대금을 받을 게 있는데 이달 말에 대금의 4분의1만 지급될 것이라고 통보받았다. 월 운영비가 3000만원 되는데 대기업엔 지급하고 점주들을 죽여버리는 사태”라며 분통을 터뜨렸다. 홈플러스는 삼성, LG 등 대기업에는 조기 변제 계획서를 제공했으나 소상공인 입점업체엔 구체적인 계획을 통보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홈플러스 입점사는 약 8000곳에 이르는데 이들 중 상당수가 일정 금액을 월임차료로 내는 방식보다 홈플러스의 POS(판매시점관리) 단말기를 사용한 후 한 달 뒤 임차료를 제외하고 매출을 정산받는 방식을 이용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지난 6일부터 자체적으로 지급이 가능한 ‘공익채권’부터 순차적으로 지급 중에 있고 ‘회생채권’은 앞으로 지급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익채권은 회생절차가 시작된 지난 4일을 기점으로 20일 내 발생한 채권이며, 회생채권은 20일 이전에 발생한 채권을 말한다. 서울회생법원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2월까지 발생한 납품 대금과 입점사 정산대금 3457억원 상당의 자금을 집행하라고 승인했다. 홈플러스는 “소상공인, 영세업자, 인건비성 회생채권을 우선적으로 지급하고 대기업 채권도 분할 상환할 예정”이라며 “협력사가 긴급자금 대출을 받을 경우 이자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한때 홈플러스 납품을 중단했던 동서식품, 오뚜기, 롯데웰푸드, 삼양식품은 납품을 재개했다. 정무위 여당 간사인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홈플러스 사태가 얼마나 심각한가. ‘제2의 티몬·위메프 사태’와 같은 수준으로 보인다”면서 “동행명령장을 발부해서라도 MBK 김병주 회장을 출석하게 할 의지가 있다”고 말했다.
  • 임금은 계급… 연봉 3000만원 ‘아싸’는 결코 못 넘볼 ‘1억 인싸’ [87년 체제 ‘대한민국’만 빼고 다 뜯어고치자]

    임금은 계급… 연봉 3000만원 ‘아싸’는 결코 못 넘볼 ‘1억 인싸’ [87년 체제 ‘대한민국’만 빼고 다 뜯어고치자]

    대기업 등 1차 노동시장의 ‘인싸’급여·복지 여건 좋고 근속 길어비정규직인 2차 노동시장 ‘아싸’대기업 임금 58%뿐… 격차 심각무너진 사다리에 삶도 저당잡혀대기업으로 이직 10명 중 1명뿐#1. 대기업 연구개발직 과장급인 이모(34)씨가 2017년 입사했을 때 연봉은 4200만원이었다. 성과급과 각종 수당을 더하면 실제 받는 돈은 본봉의 2배 규모인 8400만원을 훌쩍 넘겼다. 입사 4년이 지나자 세전 1억원을 돌파했다. 이씨는 “주 52시간도 철저히 지켜져 이직할 생각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2. 중소기업 계장급인 안모(34)씨는 대기업과 중견기업 취업에 번번이 실패해 지방의 한 산업단지에 있는 중소기업에 입사했다. 안씨의 2020년 첫 연봉은 3000만원 정도였는데 4년이 지나고도 앞자리가 바뀌지 않았다. 회사에 노동조합이 없어 제대로 된 임단협도 없다. 안씨는 “대기업으로 경력직 이직을 꿈꾸고 있지만 바늘구멍을 뚫기가 쉽지 않다”며 한숨지었다. 동갑내기 두 사람의 현주소는 한국 노동시장에 뿌리내린 이중구조의 단면이다. 1987년 민주화 이후 노동시장은 ‘대기업·정규직’ 노동자들의 조직된 권리를 보호하는 방향으로 흘렀다. 이전까지는 고용 형태나 규모별로 비교적 임금 격차가 작고 높은 이동성을 보인 노동시장이었지만 노동자 대투쟁 시기를 거치면서 블루칼라 사이에도 보이지 않는 벽이 생겼다. 또 구직자 대부분이 근로 조건이 좋은 대기업 취업을 원할수록 상대적으로 열악한 중소기업은 일할 사람을 찾기 어렵다. 노동시장에 다른 의미의 계급화가 진행된 것이다. 특히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신자유주의 물결 속에 대규모 정리해고와 맞물려 비정규직이 급증하면서 이중구조화는 더 빠르게 진행됐다. 급여와 복지 등 근로 조건이 좋고 근속 연수가 길며 연공서열제가 강하고 노동조합의 보호를 받는 ‘인사이더’들의 1차 노동시장(대기업·정규직·공무원 등)과 ‘아웃사이더’들의 2차 노동시장(중소기업·비정규직 등)으로 나뉜 이중구조가 한국 사회에 절차적 민주화를 이식한 87년 체제에서 촉발된 것은 아이러니다. 노동시장 이중구조의 대표적 예는 임금 격차다. 지난 9일 통계청에 따르면 2023년 비정규직의 시간당 임금은 정규직의 70.9%에 불과하다. 기업 규모에 따른 격차는 더 크다. 300인 미만 기업 정규직 노동자의 시간당 임금은 300인 이상 기업 정규직 노동자의 57.6%에 그친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지난달 발표한 ‘한·일·유럽연합(EU) 기업 규모별 임금 수준 국제 비교’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중소기업 근로자의 임금은 대기업의 57.7%에 불과했다. EU는 65.1%, 일본은 73.7%였다. 한국 대기업 근로자의 평균 임금은 2022년 구매력평가(PPP) 환율 기준 8만 7130달러(약 1억 2700만원)로 분석 대상 22개국 중 상위 5위였다. 월평균 소득은 대기업 593만원, 중소기업 298만원으로 격차는 2배에 가까웠다. 나이별로는 더 심각하다. 20대 대기업 종사자의 소득은 월 342만원, 중소기업은 223만원으로 119만원 차이가 났다. 하지만 30대는 대기업 551만원, 중소기업 310만원으로 격차가 200만원 이상, 50대는 대기업 772만원, 중소기업 330만원으로 400만원 이상 벌어졌다. 사회생활의 첫발을 어디에서 내딛느냐에 따라 생활 수준과 삶의 궤적이 달라질 수밖에 없다는 의미다. 중소기업에서 대기업으로 건너가는 ‘사다리’도 끊어지기 직전이다. 2022년 중소기업에서 일자리를 옮긴 등록취업자 중 대기업으로 옮긴 사람은 10명 중 1명(12.0%)에 그쳤다. 중소기업에서 아무리 숙련된 경험과 기술을 쌓아도 대기업에 발을 들이기는 쉽지 않다. ‘아웃사이더’로 출발해 ‘인사이더’가 되기란 하늘의 별 따기란 얘기다. 고용 안정성 면에서도 차이가 난다. 2023년 대기업의 평균 근속기간은 8.0년, 중소기업은 5.0년이었다. 특히 비정규직 근로자의 평균 근속기간은 2년 10개월에 불과했다. 노동시장의 이중구조는 노동조합 조직률과도 맞닿아 있다. 기업 규모가 클수록 노조 설립 비율이 커 노동권이 잘 보장된다. 한국노동연구원에 따르면 전체 사업체의 노동조합 설립 비율은 2021년 19.4%였다. 대기업은 33.7%지만 중소기업은 12.9%로 3배 가까운 차이를 보였다. 2010년대 후반부터는 통계에 잡히지 않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가 급증하면서 노동시장에 분절화 현상이 나타났다. 코로나19를 계기로 폭발적으로 늘어난 ‘배달 라이더’ 등 플랫폼 노동자는 고용 사각지대에서 법의 보호를 받지 못했다. 이러한 이중구조는 ‘주인 없는’ 일자리를 양산해 산업 경쟁력을 떨어뜨린다. 고용노동부가 지난달 27일 발표한 ‘1월 사업체 노동력 조사’에 따르면 구인 중이고 30일 내 채용할 수 있는 ‘빈 일자리’는 16만 1000개로 집계됐다. 조선·뿌리산업 등 제조업과 물류업·보건복지업·음식점업·농업 등 근로 조건이 대기업보다 못한 업종을 중심으로는 일자리가 남아돌고 있다. 생산성이 뛰어난 청년층 대다수가 대기업 취업만 바라보는 상황과 맞물려서다. 김설 청년유니온 위원장은 “청년 세대 입장에선 안정적이고 소득이 높은 좋은 일자리와 그렇지 못한 일자리의 격차가 너무 커져 버렸다”면서 “노동시장 이중구조를 그대로 둔다면 상황은 더 악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 ‘직원 할인’ 세금 보전 움직임…삼성전자, 소득세 전액 보전나서

    ‘직원 할인’ 세금 보전 움직임…삼성전자, 소득세 전액 보전나서

    세법 개정으로 올해부터 임직원 대상 할인 혜택에도 소득세가 부과되는 가운데 주요 기업에서 자체적으로 세금을 보전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자사몰 패밀리넷 공지를 통해 “세법 개정에 따라 일부 임직원에게 세금이 발생하더라도 회사가 세금을 보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사 임금·단체협약에 따른 패밀리넷 200만포인트를 지급하면서 사실상 ‘직원 찬스’가 유지된다고 공지한 것이다. 삼성전자 임직원은 패밀리넷에서 2년간 3000만원 한도로 자사 제품을 10~30% 할인받아 구매할 수 있다. 현대차와 기아도 세법 개정안에 따라 부과되는 세금 보전 여부를 향후 임금 및 단체협상에서 다룰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현대차, 기아 직원들은 근무 연한에 따라 자사 차량을 구매할 경우 8~30%의 차량할인 혜택을 받아왔다. 다만 차량 구매 후 2년까지는 다른 차량을 구매하거나 되팔지 못한다. 하지만 개정 세법 시행령이 올해부터 소급 적용되면서 직원들의 연차별 할인율에 따라 세금을 내야 하는 상황이다. 특히 할인율이 높고, 비싼 차량을 살수록 세금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 정부는 앞서 세법 개정안에서 기업이 임직원에게 제공하는 자사 제품에 대한 할인 금액을 근로소득으로 명시하고, 근로소득 비과세 기준을 마련했다. 시가의 20% 또는 연 240만원 중 큰 금액까지 비과세가 적용된다.
  • 시험관 시술로 ‘재이’ 안겨준 병원에…박수홍, 유튜브 수익 기부

    시험관 시술로 ‘재이’ 안겨준 병원에…박수홍, 유튜브 수익 기부

    방송인 박수홍이 이화여대 의료원에 자신의 유튜브 수익 3300만원을 기부했다. 박수홍은 10일 자신의 유튜브 계정 ‘박수홍 행복해다홍’에 글을 올려 “지난해 유튜브 수익 전액을 이화여대 의료원에 후원했다”고 밝혔다. 박수홍 개인 명의의 발전기금 3000만원과 더불어 아내 김다예씨와 딸 박재이 양과 함께 ‘우리 아기 생애 첫 기부’로 300만원을 전달했다. 이화여대 의료원은 박수홍·김다예 부부가 시험관 시술을 통해 딸 재이를 얻은 곳이다. 박수홍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이화여대 의료원에서의 시험관 시술과 임신, 출산 과정을 공개했다. 후원금은 난임부부 등을 위해 쓰인다. 박수홍은 “여러분이 보내주신 사랑 덕분에 작년 유튜브 수익 전액을 기부했다”면서 “부족하지만 조금이나마 보답할 수 있는 일들을 많이 만들겠다”고 밝혔다.
  • ‘어르신 유치원’으로 月 3000만원 버는 30대…악플에 ‘상처’

    ‘어르신 유치원’으로 月 3000만원 버는 30대…악플에 ‘상처’

    노인주간보호센터를 운영하는 한 30대 사장이 수입을 공개한 뒤 악성 댓글에 시달린 사연이 전해졌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유튜브 채널 ‘탐구생활 - 돈이 되는 삶의 이야기’에는 ‘할아버지 할머니 유치원 만들고 월 3000만 버는 36살 사장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영상에는 광주광역시 북구에서 노인주간보호센터를 운영하는 신승준(36)씨의 하루가 공개됐다. 센터에서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경증, 중증 치매가 있는 어르신을 돌본다. 해당 채널을 통해 수입을 공개한 바 있는 그는 “굉장히 욕을 많이 먹었다. ‘할머니 할아버지 팔아서 돈 번다’, ‘사회복지 하는 사람이 뭐 이렇게 돈을 많이 벌어도 되냐’고 하더라”면서 “저희 어머니에게도 전화해 ‘너희 아들 (유튜브에) 나왔는데 이래서 되겠냐’, ‘아들을 잘못 키웠네’라고 하는 등, 정말 충격이었다”라고 했다. 이어 “(그동안의) 과정이 생략되고 결과만 이야기하는 유튜브이지 않나. 아니, 그러면 좋은 일 하면서 가난하게 살아야 하냐”라고 했다. 1호점에 이어 2호점을 열고 난 뒤 수익 변화에 대해 신 대표는 “어떤 사업이든 손익분기라는 게 존재하지 않나. 아직 2호점은 6개월 됐는데 손익분기점을 이제 넘었다. 그전에는 ‘생돈’이 들어갔다”라고 했다. 수익 구조에 대해서는 “85%를 국가 사회보험으로 하고, 15% 정도를 개인이 낸다”면서 “4등급 어르신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데, 하루에 70명이 온다고 하면 하루 수입은 390만원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직원 인건비 등 부대비용을 제외하고 남는 수익은 20%에 조금 못 미친다고 덧붙였다. 그는 센터를 운영하며 힘들었던 점에 대해 “가장 힘들었던 게 결국에는 직원 문제였다. 50~60대를 채용해서 그분들과 같이 일을 해야 하는 것”이라면서 “저보다는 나이와 인생의 경험도 훨씬 많으신, 저희 어머니 같은 분들을 뽑아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굉장히 많이 겪었다”고 돌이켰다.
  • 13년 동안 양육비 주지 않은 50대 ‘나쁜아빠’ 징역형

    13년 동안 양육비 주지 않은 50대 ‘나쁜아빠’ 징역형

    이혼 뒤 13년 동안 자녀를 위한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은 5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6단독 박종웅 판사는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52)씨에게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양육비 지급을 이행하지 않아 2022년 7월 대구가정법원 상주지원에서 감치 명령을 결정받고도 1년 이내에 전처 B씨에게 양육비를 전달하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앞서 A씨는 2012년 1월 슬하 2명의 자녀가 성인이 될 때까지 1인당 50만원의 양육비를 지급하기로 B씨와 이혼 합의했다. 다만 A씨는 2016년 5월 인천가정법원에서 지급하지 않은 양육비 중 1500만원을 매월 100만원씩 15개월간 분할 지급하라는 이행 명령을 받고도 이를 어겨 2017년 11월에 감치결정을 받았다. 그런데도 A씨는 B씨에게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아 2019년 대구가정법원 상주지원에서 일시금 3000만원을 지급하라는 명령을 받은 데 이어 2022년 7월 감치명령까지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총 1억 5800만원에 달하는 158개월의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A씨가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아 B씨가 큰 정신적 고통에 시달렸을 것”이라며 “현재도 양육비 지급을 위해 별다른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 있다”고 했다. 이어 “다만 A 씨가 뇌경색증 등의 진단을 받아 장기간 입원 치료를 받는 등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 경남도 특별사법경찰, 기업체 급식소 불량 식재료 단속

    경남도 특별사법경찰, 기업체 급식소 불량 식재료 단속

    경남도 특별사법경찰은 오는 10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기업체 집단 급식소 등 2180곳을 대상으로 ‘위생 안전 기획단속’을 벌인다고 7일 밝혔다. 주요 점검 대상은 영양사 의무 고용에 해당하지 않는 급식 인원 1회 100인 미만 급식소다. 특사경은 이들 급식소가 관리자 부재로 말미암은 식중독 사고 발생 위험이 크고 기업 운영 원가절감을 이유로 불량 식재료 이용 가능성도 높다고 판단해 신규 기획단속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주요 단속 내용은 ▲미신고 영업행위 ▲원산지 거짓 표시 ▲영양사·조리사 미고용 ▲무표시 제품 사용 ▲보존식 미보관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등이다. 도 특사경은 집단급식소에서 소비기한이 임박한 제품을 사들이는 등 식품위생 상 우려가 되는 불법행위를 적발한다면 판매·제조업까지 추적 단속할 계획이다. 식품위생법 등 관련법에 따르면 식품접객업 영업 신고를 하지 않으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 무표시 제품을 사용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 조리하여 판매·제공하는 자가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천성봉 경남도 도민안전본부장은 “기업체 집단급식소의 불량 식재료 사용을 근절하고 노동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강력한 단속을 추진하겠다”며 “급식소 운영업체들도 법령을 철저히 준수해 식품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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