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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상은 의원 비도덕성 알고 장염까지 걸려”…아들 집 압수수색해보니 ‘충격’

    “박상은 의원 비도덕성 알고 장염까지 걸려”…아들 집 압수수색해보니 ‘충격’

    “박상은 운전기사, 비도덕성 알고 장염까지 걸려”…아들 집 압수수색해보니 자신의 차에서 운전기사가 돈을 가져가 검찰에 신고해 논란의 중심에 선 박상은 새누리당 의원의 전 비서가 또 다른 의혹을 폭로했다. 이번에는 박상은 의원이 비서관의 급여를 착취, 그 돈을 유용했다는 의혹이다. 박상은 의원의 전 비서인 장관훈씨는 최근 박상은 의원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장관훈 씨는 지난 17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박상은 의원이 출근하고 며칠 있다가 월급의 절반 정도를 후원금으로 납부하라고 강요했다”면서 “출근을 못하고 비상근직으로 일할 때는 비서급여 전액을 다 반납하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장관훈씨는 박상은 의원의 요구에 따라 자신의 급여를 현금으로 찾아서 봉투에 담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계좌이체는 후원회 통장으로 들어가고 개인 통장으로 가게 되면 비정상적으로 들어가는 돈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는 “장관훈 씨가 6·4 지방선거에 공천을 받고 싶어서 월급 중 얼마를 떼서 정치후원금을 냈던 것”이라는 박상은 의원의 반박에 대해서는 “첫 출근을 하고 며칠 뒤 박상은 의원이 불러서 얘기한 부분이 ‘150만원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후원금으로 내라’는 것”이라면서 강요에 의한 것이라고 받아쳤다. 장관훈 씨는 박상은 의원의 운전기사 김모씨가 차에 있던 3000만원을 검찰에 들고가 불법 정치자금으로 신고한 것에 대해서는 “김씨가 그 전부터 박상은 의원의 비도덕성에 대해 알고 속앓이도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 일로 신경성 장염에 걸리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김씨가 “의원님이 너무하신다. 너무 심할 정도다”라는 이야기를 동료들에게 토로했었다고 전했다. 이어 검찰 신고 직후 김씨와 통화를 해 “한 달 동안 (신고를)고민해왔다. 크게 결단을 내려서 결정을 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또 김씨가 돈 뿐만 아니라 서류 등에서도 문제를 발견해서 제보를 해야하나 하는 마음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도 밝혔다. 박상훈 의원 측은 이날 ‘김현정의 뉴스쇼’ 제작진이 요청한 반론 인터뷰를 거절했다. 한편 인천지검 해운비리 특별수사팀(팀장 송인택 1차장 검사)이 지난 15일 서울 서초구에 있는 박상은 의원의 아들 집을 압수수색한 결과 7억여원에 달하는 현금 뭉치를 비롯해 일본 엔화, 미국 달러가 무더기로 발견된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검찰은 17일 박상은 의원의 아들을 불러 돈의 출처를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 돈이 지난 6·4 지방선거 공천 대가로 박상은 의원이 받은 불법 자금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박상은 의원의 지역구인 인천시 중구, 동구, 옹진군의 지방선거 공천 과정을 조사하기로 했다. 박상은 의원과 관련된 계좌도 추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파생상품 거래 개인투자 제한된다

    개인 투자자들이 앞으로 파생상품 거래를 하려면 3000만원 이상을 예탁하고 일정한 교육을 받아야 한다. 또 투자자가 상품을 쉽게 비교·선택할 수 있도록 주가연계증권(ELS)과 파생결합증권(DLS) 공시·판매 방법을 개선하기로 했다. 지금은 자사 상품만을 판매할 수 있어 투자자의 선택권이 좁았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한국금융투자협회는 17일 이런 내용을 담은 장내·외 파생상품, 파생결합증권시장 발전 대책을 발표했다. 우선 개인투자자들의 파생상품시장 신규 진입을 단계적으로 허용하기로 했다. 현재 파생상품시장에 개인투자자의 진입이 쉬워 무분별한 투자에 따른 손실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사전 교육(온라인 교육 프로그램·30시간)과 모의 거래(거래소·50시간) 과정을 이수하고, 3000만원 이상을 예탁한 투자자는 코스피200선물과 개별주식선물 등 단순한 선물거래(1단계)를 할 수 있다. 1단계 선물거래 경험이 있고, 5000만원 이상을 예탁하면 상품 구조가 복잡한 선물(V-KOSPI200 선물 등)과 옵션거래가 허용된다. 금융당국은 또 단기금리선물(코리보)과 외환선물(위안화), 일반상품(석유) 등의 시장 도입도 검토하기로 했다. 은행도 거래소에서 직접 국채와 외환 파생상품을 매매할 수 있도록 규정이 손질된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고교교감 ‘채용 장사’

    수도전기공고에서 정교사 채용 대가로 한 사람당 수천만 원이 오간 사실이 검찰 수사 결과 드러났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부장 송규종)는 정교사 채용 대가로 6900만원가량을 챙긴 혐의(배임수재 등)로 수도공고 교감 황모(50)씨를 구속 기소하고 뇌물을 받은 한국전력공사 여모(53) 부장을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7일 밝혔다. 또 뒷돈을 건넨 수도공고 정교사 정모(33)씨와 다른 기간제 교사 아버지 이모(60)씨를 배임증재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황 교감은 2012년 11~12월 정씨 등 2명으로부터 6500만원과 시가 400만원 상당의 임농 하철경(61) 화백의 한국화 2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노스페이스 가방에 현금 3500만원을 넣어 건넨 뒤 한국화를 추가로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도 검은색 비닐봉지에 3000만원 돈다발을 넣어 건넸다. 황씨는 이들에게 전공시험 출제 영역과 비율, 논술시험 지문의 저자를 미리 알려줬고 기간제 교사로 근무하던 정씨 등은 전공과목에서 1등을 차지했다. 황씨는 한전에서 파견 나와 학교법인 관리실장으로 근무하던 여씨에게 논술시험 출제 지문의 저자를 알려준 대가로 현금 500만원과 한국화 1점을 상납하기도 했다. 아울러 여씨는 논술시험 응시자 291명 중 282명의 점수를 뒤섞어 특정 지원자를 밀어 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최종 합격자 가운데 3명의 당락이 뒤바뀌었다. 그러나 여씨는 검찰 조사에서 단순 실수로 주장했다. 순위가 뒤바뀌어 합격한 정교사 3명이 금품을 전달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박상은 의원 아들 집 압수수색…현금·외화 등 7억 돈다발 발견

    검찰이 ‘해운 비리’에 연루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박상은(인천 중·동구·옹진군) 새누리당 국회의원의 아들 자택을 최근 압수수색했다. 17일 검찰 등에 따르면 인천지검 해운비리 특별수사팀(송인택 1차장)이 지난 15일 박 의원 아들의 서울 방배동 집을 압수수색했다. 박 의원의 아들 집에서는 7억여원의 현금 뭉치를 비롯해 일본 엔화와 미국 달러가 무더기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공천 대가로 현금을 받았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아들을 소환해 현금 출처에 대해 집중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월호 선사 청해진해운이 있는 인천 중구에서 재선에 성공한 박 의원은 대한민국해양연맹 부총재, 바다와경제국회포럼 공동대표 등을 맡으면서 해양수산업계와 긴밀한 관계를 맺어 왔다. 검찰은 돈의 출처를 밝히기 위해 박 의원과 주변 인물에 대한 계좌 추적 등을 진행하고 조만간 박 의원을 소환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검찰은 “박 의원의 집과 사무실은 아직 압수수색하지 않았다”면서 “공천 대가인지, 해운업체 등 지역 기업들로부터 정치자금 명목으로 받은 건지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의 운전기사인 김모씨는 지난 12일 3000여만원이 든 가방과 서류를 들고 검찰에 찾아가 박 의원의 ‘불법정치자금’이라며 증거물로 제출했다. 박 의원은 전날 에쿠스 차량에서 현금과 정책 자료가 담긴 가방을 훔친 혐의로 김씨를 경찰에 신고했다. 박 의원 측은 가방에 현금 2000만원이 들어 있다고 신고했으나 실제로는 3000만원이 들어 있어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박상은 의원, 아들 집에서 달러·엔화 포함 억대 현금 뭉치 발견

    박상은 의원, 아들 집에서 달러·엔화 포함 억대 현금 뭉치 발견

    박상은 의원, 아들 집에서 달러·엔화 포함 억대 현금 뭉치 발견 검찰이 ‘해운비리’에 연루된 의혹을 받는 새누리당 박상은 국회의원(인천 중·동구·옹진군)의 장남 자택을 최근 압수수색한 것으로 18일 확인됐다. 인천지검 해운비리 특별수사팀(팀장 송인택 1차장검사)은 지난 15일 서울에 있는 박 의원의 장남 집에 수사관 등을 보내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의문의 현금 뭉치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금 액수가 수억원대에 달하고 일본 엔화와 미국 달러화까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지역에서 18대에 이어 재선에 성공한 박 의원은 대한민국해양연맹 부총재, 바다와경제국회포럼 공동대표 등을 맡으면서 해양수산업계와 밀접한 관련을 맺어왔다. 검찰은 의문의 돈뭉치가 건설업체나 해운업체 등 지역 기업들로부터 정치자금이나 뇌물 등의 명목으로 건네받은 것은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박 의원의 장남을 상대로 압수한 현금의 출처를 비롯해 부친과의 연관성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의 장남은 국제 변호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한 대형 로펌에 근무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검찰은 해운업계의 전반적 비리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박 의원이 연루된 정황을 포착하고 본격적인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은 지난 10일 박 의원과 친분이 있는 인천 계양구 모 건설업체를, 지난주말에는 박 의원의 장남 집과 함께 박 의원이 이사장으로 있는 서울 용산구의 한국학술연구원을 각각 압수수색했다. 이런 가운데 검찰은 최근 박 의원의 비서 겸 운전기사인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 A씨는 지난 11일께 박 의원의 에쿠스 차량에서 현금과 정책 자료가 담긴 가방을 훔친 혐의로 박 의원 측에 의해 경찰에 신고됐다. A씨는 그러나 다음날 현금과 서류 일체를 박 의원의 비리 혐의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에 증거물로 제출했다. 애초 박 의원 측은 가방에 현금 2000만원이 들어 있다고 경찰에 신고했으나 실제로는 3000만원이 들어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박 의원이 자신의 가방에 돈이 얼마가 들어 있었는지도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박 의원의 장남 집은 물론 차량 속 가방에서 의문의 거액이 발견됨에 따라 박 의원에 대한 소환 조사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검찰은 운전기사 조사와 박 의원 및 주변 인물들에 대한 계좌 추적 등을 한 뒤 박 의원을 직접 불러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상은 의원 장남 자택 압수수색하니 수억원 현금뭉치…달러에 엔화까지 포함

    박상은 의원 장남 자택 압수수색하니 수억원 현금뭉치…달러에 엔화까지 포함

    ‘박상은 의원’ ‘박상은 장남’ ‘박상은 아들’ ‘박상은 압수수색’ 박상은 의원 장남 자택 압수수색 결과 거액의 현금뭉치가 발견됐다. 검찰이 ‘해운비리’에 연루된 의혹을 받는 새누리당 박상은 국회의원(인천 중·동구·옹진군)의 장남 자택을 최근 압수수색한 것으로 17일 확인됐다. 인천지검 해운비리 특별수사팀(팀장 송인택 1차장검사)은 지난 15일 서울에 있는 박상은 의원의 장남 집에 수사관 등을 보내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의문의 현금뭉치를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금 액수는 수억원대이고 일본 엔화와 미국 달러화까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지역에서 18대에 이어 재선에 성공한 박상은 의원은 대한민국해양연맹 부총재, 바다와경제국회포럼 공동대표 등을 맡으면서 해양수산업계와 밀접한 관련을 맺어왔다. 검찰은 의문의 돈뭉치가 건설업체나 해운업체 등 지역 기업들로부터 정치자금이나 뇌물 등의 명목으로 건네받은 것은 아닌지 의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검찰은 해운업계의 전반적 비리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박상은 의원이 연루된 정황을 포착하고 본격적인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은 지난 10일 박상은 의원과 친분이 있는 인천 계양구 모 건설업체를, 지난 주말에는 박상은 의원 장남 자택과 함께 박상은 의원이 이사장으로 있는 서울 용산구의 한국학술연구원을 각각 압수수색했다. 이런 가운데 검찰은 최근 박상은 의원의 비서 겸 운전기사인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 A씨는 지난 11일쯤 박상은 의원의 에쿠스 차량에서 현금과 정책 자료가 담긴 가방을 훔친 혐의로 박상은 의원 측에 의해 경찰에 신고됐다. A씨는 그러나 다음날 현금과 서류 일체를 박상은 의원의 비리 혐의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에 증거물로 제출했다. 당초 박상은 의원 측은 가방에 현금 2000만원이 들어 있다고 경찰에 신고했으나 실제로는 3000만원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박상은 의원이 자신의 가방에 돈이 얼마가 들어 있었는지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박상은 의원 장남 자택은 물론 차량 속 가방에서 의문의 거액이 발견됨에 따라 박상은 의원에 대한 소환 조사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검찰은 운전기사 조사와 박상은 의원 및 주변 인물들에 대한 계좌 추적 등을 진행한 뒤 조만간 박상은 의원을 직접 불러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상은 의원, 종북타령하더니” 진중권 박상은 국회의원 비판…장남 자택 압색 결과 현금 수억 발견

    “박상은 의원, 종북타령하더니” 진중권 박상은 국회의원 비판…장남 자택 압색 결과 현금 수억 발견

    ‘박상은 의원’ 박상은 의원이 해운비리 연루 의혹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이를 비판했다. 진중권 교수는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새누리 박상은, 세월호 1번 수사 대상되나’라는 제목의 기사를 링크해놓고 “종북타령하더니…”라고 쓴소리했다. 그는 18일에도 ‘해운비리 연루 정황 박상은 의원, 아들 집서도 수억대 한화·엔화·달러 현금 뭉치’라는 제목의 기사를 올려놓으며 박상은 의원에 대한 좋지 않은 감정을 우회적으로 드러냈다. 박상은 의원은 지난 대선에서 불거졌던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해북방한계선(NLL) 발언을 두고 당의 전면에 나서 비판의 목소리를 높인 바 있다. 서해5도를 지역구로 하고 있는 박상은 의원은 “통수권자가 스스로 영토를 포기하는 태도를 보인 것은 개탄을 넘어 경악을 금치 못할 일”이라며 “노 전 대통령과 민주당의 쿠데타이자 반란행위이며 종북좌파들은 깊이 반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 12일 박상은 의원의 운전기사인 A씨는 3000여만원이 든 가방과 서류를 들고 검찰에 찾아가 박상원 의원의 ‘불법정치자금’이라며 증거물로 제출했다. 박상은 의원은 전날 에쿠스 차량에서 현금과 정책 자료가 담긴 가방을 훔친 혐의로 A씨를 경찰에 신고한 상황이었다. 박상은 의원 측은 가방에 현금 2000만원이 들어 있다고 신고했으나 실제로는 3000만원이 들어 있어 의혹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박상은 의원의 장남 자택 압수수색 결과도 비리 정황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인천지검 해운비리 특별수사팀(팀장 송인택 1차장 검사)이 15일 서울 서초구에 있는 박상은 의원의 아들 집을 압수수색한 결과 7억여원에 달하는 현금 뭉치를 비롯해 일본 엔화, 미국 달러가 무더기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17일 박상은 의원의 아들을 불러 돈의 출처를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 돈이 지난 6·4 지방선거 공천 대가로 박상은 의원이 받은 불법 자금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박상은 의원의 지역구인 인천시 중구, 동구, 옹진군의 지방선거 공천 과정을 조사하기로 했다. 박상은 의원과 관련된 계좌도 추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상은 의원 前비서관 “후원금 강요…운전기사 신경성 장염 걸려” 폭로

    박상은 의원 前비서관 “후원금 강요…운전기사 신경성 장염 걸려” 폭로

    박상은 前 비서관 “월급 후원금으로 내라 강요…운전기사 신경성 장염” 폭로 자신의 차에서 운전기사가 돈을 가져가 검찰에 신고해 논란의 중심에 선 박상은 새누리당 의원의 전 비서가 또 다른 의혹을 폭로했다. 이번에는 박상은 의원이 비서관의 급여를 착취, 그 돈을 유용했다는 의혹이다. 박상은 의원의 전 비서인 장관훈씨는 최근 박상은 의원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장관훈 씨는 17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박상은 의원이 출근하고 며칠 있다가 월급의 절반 정도를 후원금으로 납부하라고 강요했다”면서 “출근을 못하고 비상근직으로 일할 때는 비서급여 전액을 다 반납하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장관훈씨는 박상은 의원의 요구에 따라 자신의 급여를 현금으로 찾아서 봉투에 담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계좌이체는 후원회 통장으로 들어가고 개인 통장으로 가게 되면 비정상적으로 들어가는 돈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는 “장관훈 씨가 6·4 지방선거에 공천을 받고 싶어서 월급 중 얼마를 떼서 정치후원금을 냈던 것”이라는 박상은 의원의 반박에 대해서는 “첫 출근을 하고 며칠 뒤 박상은 의원이 불러서 얘기한 부분이 ‘150만원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후원금으로 내라’는 것”이라면서 강요에 의한 것이라고 받아쳤다. 장관훈 씨는 박상은 의원의 운전기사 김모씨가 차에 있던 3000만원을 검찰에 들고가 불법 정치자금으로 신고한 것에 대해서는 “김씨가 그 전부터 박상은 의원의 비도덕성에 대해 알고 속앓이도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 일로 신경성 장염에 걸리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김씨가 “의원님이 너무하신다. 너무 심할 정도다”라는 이야기를 동료들에게 토로했었다고 전했다. 이어 검찰 신고 직후 김씨와 통화를 해 “한 달 동안 (신고를)고민해왔다. 크게 결단을 내려서 결정을 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또 김씨가 돈 뿐만 아니라 서류 등에서도 문제를 발견해서 제보를 해야하나 하는 마음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도 밝혔다. 김씨가 2000만원을 훔쳤으나 박상은 의원의 신고 때문에 돈을 못 쓸 것으로 보고 검찰에 신고한 것이란 주장한 데 대해 “젊은 사람이 비서 활동도 오래 했는데 그 2000만 원에 인생을 걸겠나? 만약에 그게 신고가 돼서 그것을 알게 되면 자기 인생은 끝난다고 봐야 되는데 터무니 없는 말”이라고 반박했다. 또 가방 속 2000만원이 변호사 비용이라고 한 부문에 대해서도 “변호사비로 쓰려고 해서 2000만원을 가방에 넣었다고 했는데 그러면 자기가 2000만원을 넣는지, 3000만원을 넣는지도 그것도 모른다는 것은 참 문제가 있지 않은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뇌물로 돈가방을 받아 액수를 세기 전에 김씨가 검찰에 이를 신고한 것으로 추정한 뒤 “모든 분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까?”라며 “(김씨로부터) 그렇게 저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장관훈 씨는 박 의원의 비서들이 양심선언을 한 배경에 대해서 “도저히 이분은 지도자 역할을 못한다는 판단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상훈 의원 측은 이날 ‘김현정의 뉴스쇼’ 제작진이 요청한 반론 인터뷰를 거절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종대 박유하 교수 ‘제국의 위안부’ 내용 어떻길래…위안부 피해 할머니들 법적대응

    세종대 박유하 교수 ‘제국의 위안부’ 내용 어떻길래…위안부 피해 할머니들 법적대응

    세종대 박유하 교수 ‘제국의 위안부’ 내용 어떻길래…위안부 피해 할머니들 법적대응 세종대 박유하 교수 저서 ‘제국의 위안부’에 대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법적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16일 이옥선 할머니(86) 등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9명은 서울 동부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대 박유하 교수의 저서 ‘제국의 위안부’에 대해 출판·판매·발행·복제·광고 등을 금지해 달라고 가처분 신청을 냈다. 저자인 세종대 박유하 교수와 출판사 대표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는 한편 위안부 할머니들을 상대로 한 사람들 3000만원씩 총 2억 7000만원을 지급하라는 손해배상청구소송도 낼 예정이다. 할머니들은 “저자는 책에서 위안부 피해자들을 매춘이나 일본군 협력자로 매도할 뿐 아니라, 피해자들이 스스로 피해자라고 주장하면서 한일 역사 갈등의 주 원인이 되고 있다고 기술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한·일간의 화해를 위해 자신들의 행위가 매춘이며 일본군의 동지였던 모습을 인정해야 한다”는 박유하 교수의 주장에 대해 “허위사실을 기술해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정신적 고통을 줬다”고 밝혔다. 이번 소송을 돕는 박선아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2월 말 안신권 나눔의 집 소장에게서 이런 얘기를 듣고 한양대 리걸클리닉 학생 7명과 함께 최근까지 문제의 책을 여러 번 읽고 토론한 결과 소송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날 동부지검을 찾은 이옥선 할머니는 “피가 끓고 살이 떨려서 말도 못하겠다”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매춘부’나 ‘일본군의 협력자’로 기술한 책을 쓴 박 교수를 강하게 성토했다. 피해자 할머니들은 고향에서 갑자기 일본군에게 끌려가 영문도 모르고 성 노예로 착취당했다고 입을 모으며 “박 교수의 책은 거짓”이라고 증언했다. 이옥선 할머니는 “내가 왜 위안부가 되겠냐. 나는 강제로 끌려갔다. 도살장 끌려가듯 가서 살아나와 눈도 귀도 잃어버리고 이도 다 빠졌다”고 말했다. 할머니들은 최근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역사인식이 논란이 된 문창극 총리 후보에 대해서도 “그 X이 뭘 안다고 우리 위안부 할머니들을 들썩거리느냐”라며 “사과를 그런 식으로 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너무 억울하다”며 울음을 터뜨렸다. ’제국의 위안부’와 관련된 소송은 법률법인 ‘률’에서 대리하고 박선아 교수와 리걸클리닉에서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세종대 박유하 교수는 KBS와 인터뷰를 통해 해명에 나섰다. 박유하 교수는 “책을 잘못 이해했다”면서 “할머님들을 비판하기 위해서도 아니고 저의 목적은 일본 정부에 정확히 우리의 생각을 전달해서”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상은 운전기사 검찰 전달한 돈은 2000만원 아닌 ‘3000만원’ 의혹 증폭

    박상은 운전기사 검찰 전달한 돈은 2000만원 아닌 ‘3000만원’ 의혹 증폭

    박상은 운전기사 검찰 전달한 돈은 2000만원 아닌 ‘3000만원’ 의혹 증폭 박상은 국회의원(65·새누리당·인천 중·동구·옹진군)이 도난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한 현금이 2000만원이 아닌 3000만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박상은 의원은 도난당한 가방에 있던 현금이 실제로 얼마였는지조차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인천지검 해운비리특별수사팀(팀장 송인택 1차장)은 이날 박상은 의원이 지역구 관계자들과 가진 모임에서 내놓은 해명에 주목하고 있다. 박 의원은 “11일 차에서 도난당한 2000만 원은 불법 정치자금이 아니라 변호사 비용이었다. 일부는 은행계좌에서 인출했고 나머지는 지난해 말 출판기념회 때 들어온 돈”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검찰은 가방 안의 현금이 3000만원이라고 설명했다. 이 가방은 박상은 의원이 절도범으로 지목한 수행비서 김모씨가 박상은 의원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며 검사실로 직접 가져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박상은 의원의 변호사 비용 2000만원 해명은 신빙성을 잃게 됐다. 박상은 의원이 도난당한 금액이 얼마인지도 모른 채 “2000만 원을 도난당했다”고 신고하고 해명까지 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검찰은 또 박상은 의원과 친분이 있는 인천 계양구 모 건설업체를 압수수색한 데 이어 지난 주말 박상은 의원이 이사장으로 있는 서울 용산구의 한국학술연구원을 추가 압수수색했다. 이런 가운데 박상은 의원의 전 비서 장모씨는 지난달 박 의원에 대해 급여 2000여만원을 가로챘다며 갈취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검찰 관계자는 “박상은 의원이 자금의 출처와 액수, 조성 경위를 어떻게 해명하는지도 중요한 수사사항”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유하 교수 ‘제국의 위안부’에서 위안부 피해자에 “매춘 인정하라”…할머니들 울분 토해

    박유하 교수 ‘제국의 위안부’에서 위안부 피해자에 “매춘 인정하라”…할머니들 울분 토해

    ‘박유하 교수’ ‘제국의 위안부’ ’세종대 박유하’ 세종대 박유하 교수 저서 ‘제국의 위안부’에 대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법적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16일 이옥선 할머니(86) 등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9명은 서울 동부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대 박유하 교수의 저서 ‘제국의 위안부’에 대해 출판·판매·발행·복제·광고 등을 금지해 달라고 가처분 신청을 냈다. 저자인 세종대 박유하 교수와 출판사 대표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는 한편 위안부 할머니들을 상대로 한 사람들 3000만원씩 총 2억 7000만원을 지급하라는 손해배상청구소송도 낼 예정이다. 할머니들은 “저자는 책에서 위안부 피해자들을 매춘이나 일본군 협력자로 매도할 뿐 아니라, 피해자들이 스스로 피해자라고 주장하면서 한일 역사 갈등의 주 원인이 되고 있다고 기술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한·일간의 화해를 위해 자신들의 행위가 매춘이며 일본군의 동지였던 모습을 인정해야 한다”는 박유하 교수의 주장에 대해 “허위사실을 기술해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정신적 고통을 줬다”고 밝혔다. 이번 소송을 돕는 박선아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2월 말 안신권 나눔의 집 소장에게서 이런 얘기를 듣고 한양대 리걸클리닉 학생 7명과 함께 최근까지 문제의 책을 여러 번 읽고 토론한 결과 소송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날 동부지검을 찾은 이옥선 할머니는 “피가 끓고 살이 떨려서 말도 못하겠다”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매춘부’나 ‘일본군의 협력자’로 기술한 책을 쓴 박 교수를 강하게 성토했다. 피해자 할머니들은 고향에서 갑자기 일본군에게 끌려가 영문도 모르고 성 노예로 착취당했다고 입을 모으며 “박 교수의 책은 거짓”이라고 증언했다. 이옥선 할머니는 “내가 왜 위안부가 되겠냐. 나는 강제로 끌려갔다. 도살장 끌려가듯 가서 살아나와 눈도 귀도 잃어버리고 이도 다 빠졌다”고 말했다. 이옥선 할머니는 “이래도 억울하고 저래도 억울해. 살아도 억울하고 죽어도 억울해서 못 살겠어, 일본 도둑X들 때문에…”라고 말하며 끝내 눈물을 흘렸다. 할머니들은 최근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역사인식이 논란이 된 문창극 총리 후보에 대해서도 “그 X이 뭘 안다고 우리 위안부 할머니들을 들썩거리느냐”라며 “사과를 그런 식으로 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너무 억울하다”며 울음을 터뜨렸다. 안신권(53) 나눔의 집 소장은 “문 후보자가 일회성이 아니라 꾸준히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잘못된 시각을 보여준 만큼 이 시점에서 사죄보다는 사퇴하는 게 옳다는 게 할머니들의 뜻”이라고 말했다. ’제국의 위안부’와 관련된 소송은 법률법인 ‘률’에서 대리하고 박선아 교수와 리걸클리닉에서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농수축산시설물 보조금 술술 샜다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보조금을 받은 농어민이 축사나 비닐하우스, 저장고 등을 설치하는 과정에서 관계 기관이 보조금을 허술하게 지급하거나 특정인에게 특혜를 제공한 사실이 상당수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특정 시·군을 대상으로 민간자본 보조금 집행 내역을 분석해 실태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된 시·군 6곳을 현지 조사한 결과 총 32건의 보조금 위법·부당 지급 사례를 적발했다고 16일 밝혔다. 민간자본 보조금이란 민간의 자본 형성 및 경제 개발 등을 위해 민간에게 직접 지급하는 보조금을 가리킨다. 농수축산시설물 보조금 집행 실태를 중심으로 진행된 이번 실태조사에서는 사업비 정산 단계에서 24건, 사후 관리 4건, 예산 배정 단계 2건, 사업자 선정 및 사업시행 단계에서 각각 1건씩에 해당하는 비위 행위가 확인됐다. 경북 OO시에서 양계장을 운영하는 A씨는 2012년 축사시설 현대화사업 보조 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사업을 시행하면서, 평소 알고 지내던 건축업자 B씨와 공모해 공사에 소요된 H빔 등 자재를 실제 사용량보다 약 15t가량 더 사용한 곳으로 부풀려 보조금 약 1700만원을 편취했다.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보조금을 거짓으로 신청하거나 그 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보조금을 지급받은 경우 지급한 보조금의 전부 또는 일부를 반환해야 하고,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충남 OO시 농정과 직원 C씨는 ‘농산물 유통시설 현대화 사업’을 진행하면서 법령이 규정하고 있는 공모 절차를 생략하고 평소 보조금 지원을 부탁했던 지인 5명을 총 4억 6400만원 상당의 보조사업자로 선정해 총 2억 3200만원의 보조금을 부당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OO시는 보조금을 받은 사람들의 사업 목적, 자기 자금의 부담 능력 유무, 현지 확인 등의 평가를 전혀 하지 않은 채 전년도 매출액·출하량 등 확인되지 않은 형식적인 사업계획서만 받고 특혜를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익위 관계자는 “보조금이 꼭 필요한 농어민을 돕는데 국민의 세금이 적절하게 쓰일 수 있도록 앞으로 관계 기관에 관련 제도를 개선하고 관리·감독을 강화하도록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박유하 세종대 교수 ‘제국의 위안부’ 논란에 해명이 “책을 잘못 이해하셨다”

    박유하 세종대 교수 ‘제국의 위안부’ 논란에 해명이 “책을 잘못 이해하셨다”

    박유하 세종대 교수 ‘제국의 위안부’ 논란에 해명이 “책을 잘못 이해하셨다” 세종대 박유하 교수 저서 ‘제국의 위안부’에 대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법적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16일 이옥선 할머니(86) 등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9명은 서울 동부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대 박유하 교수의 저서 ‘제국의 위안부’에 대해 출판·판매·발행·복제·광고 등을 금지해 달라고 가처분 신청을 냈다. 저자인 세종대 박유하 교수와 출판사 대표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는 한편 위안부 할머니들을 상대로 한 사람들 3000만원씩 총 2억 7000만원을 지급하라는 손해배상청구소송도 낼 예정이다. 할머니들은 “저자는 책에서 위안부 피해자들을 매춘이나 일본군 협력자로 매도할 뿐 아니라, 피해자들이 스스로 피해자라고 주장하면서 한일 역사 갈등의 주 원인이 되고 있다고 기술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한·일간의 화해를 위해 자신들의 행위가 매춘이며 일본군의 동지였던 모습을 인정해야 한다”는 박유하 교수의 주장에 대해 “허위사실을 기술해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정신적 고통을 줬다”고 밝혔다. 이번 소송을 돕는 박선아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2월 말 안신권 나눔의 집 소장에게서 이런 얘기를 듣고 한양대 리걸클리닉 학생 7명과 함께 최근까지 문제의 책을 여러 번 읽고 토론한 결과 소송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날 동부지검을 찾은 이옥선 할머니는 “피가 끓고 살이 떨려서 말도 못하겠다”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매춘부’나 ‘일본군의 협력자’로 기술한 책을 쓴 박 교수를 강하게 성토했다. 피해자 할머니들은 고향에서 갑자기 일본군에게 끌려가 영문도 모르고 성 노예로 착취당했다고 입을 모으며 “박 교수의 책은 거짓”이라고 증언했다. 이옥선 할머니는 “내가 왜 위안부가 되겠냐. 나는 강제로 끌려갔다. 도살장 끌려가듯 가서 살아나와 눈도 귀도 잃어버리고 이도 다 빠졌다”고 말했다. 할머니들은 최근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역사인식이 논란이 된 문창극 총리 후보에 대해서도 “그 X이 뭘 안다고 우리 위안부 할머니들을 들썩거리느냐”라며 “사과를 그런 식으로 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너무 억울하다”며 울음을 터뜨렸다. ’제국의 위안부’와 관련된 소송은 법률법인 ‘률’에서 대리하고 박선아 교수와 리걸클리닉에서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세종대 박유하 교수는 KBS와 인터뷰를 통해 해명에 나섰다. 박유하 교수는 “책을 잘못 이해했다”면서 “할머님들을 비판하기 위해서도 아니고 저의 목적은 일본 정부에 정확히 우리의 생각을 전달해서”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상은 운전기사, 비도덕성 알고 신경성 장염 걸려” 前비서관 폭로

    “박상은 운전기사, 비도덕성 알고 신경성 장염 걸려” 前비서관 폭로

    “박상은 운전기사, 비도덕성 알고 장염까지 걸려”…박상은 前비서관 폭로 자신의 차에서 운전기사가 돈을 가져가 검찰에 신고해 논란의 중심에 선 박상은 새누리당 의원의 전 비서가 또 다른 의혹을 폭로했다. 이번에는 박상은 의원이 비서관의 급여를 착취, 그 돈을 유용했다는 의혹이다. 박상은 의원의 전 비서인 장관훈씨는 최근 박상은 의원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장관훈 씨는 17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박상은 의원이 출근하고 며칠 있다가 월급의 절반 정도를 후원금으로 납부하라고 강요했다”면서 “출근을 못하고 비상근직으로 일할 때는 비서급여 전액을 다 반납하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장관훈씨는 박상은 의원의 요구에 따라 자신의 급여를 현금으로 찾아서 봉투에 담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계좌이체는 후원회 통장으로 들어가고 개인 통장으로 가게 되면 비정상적으로 들어가는 돈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는 “장관훈 씨가 6·4 지방선거에 공천을 받고 싶어서 월급 중 얼마를 떼서 정치후원금을 냈던 것”이라는 박상은 의원의 반박에 대해서는 “첫 출근을 하고 며칠 뒤 박상은 의원이 불러서 얘기한 부분이 ‘150만원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후원금으로 내라’는 것”이라면서 강요에 의한 것이라고 받아쳤다. 장관훈 씨는 박상은 의원의 운전기사 김모씨가 차에 있던 3000만원을 검찰에 들고가 불법 정치자금으로 신고한 것에 대해서는 “김씨가 그 전부터 박상은 의원의 비도덕성에 대해 알고 속앓이도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 일로 신경성 장염에 걸리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김씨가 “의원님이 너무하신다. 너무 심할 정도다”라는 이야기를 동료들에게 토로했었다고 전했다. 이어 검찰 신고 직후 김씨와 통화를 해 “한 달 동안 (신고를)고민해왔다. 크게 결단을 내려서 결정을 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또 김씨가 돈 뿐만 아니라 서류 등에서도 문제를 발견해서 제보를 해야하나 하는 마음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도 밝혔다. 한편 박상훈 의원 측은 이날 ‘김현정의 뉴스쇼’ 제작진이 요청한 반론 인터뷰를 거절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상은 국회의원 ‘도난신고’ 2000만원 아닌 3000만원이었다…얼마 도난당했는지도 몰라

    박상은 국회의원 ‘도난신고’ 2000만원 아닌 3000만원이었다…얼마 도난당했는지도 몰라

    ‘박상은 국회의원’ ‘박상은 의원’ 박상은 국회의원(65·새누리당·인천 중·동구·옹진군)이 도난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한 현금이 2000만원이 아닌 3000만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박상은 의원은 도난당한 가방에 있던 현금이 실제로 얼마였는지조차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인천지검 해운비리특별수사팀(팀장 송인택 1차장)은 이날 박상은 의원이 지역구 관계자들과 가진 모임에서 내놓은 해명에 주목하고 있다. 박 의원은 “11일 차에서 도난당한 2000만 원은 불법 정치자금이 아니라 변호사 비용이었다. 일부는 은행계좌에서 인출했고 나머지는 지난해 말 출판기념회 때 들어온 돈”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검찰은 가방 안의 현금이 3000만원이라고 설명했다. 이 가방은 박상은 의원이 절도범으로 지목한 수행비서 김모씨가 박상은 의원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며 검사실로 직접 가져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박상은 의원의 변호사 비용 2000만원 해명은 신빙성을 잃게 됐다. 박상은 의원이 도난당한 금액이 얼마인지도 모른 채 “2000만 원을 도난당했다”고 신고하고 해명까지 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검찰은 또 박상은 의원과 친분이 있는 인천 계양구 모 건설업체를 압수수색한 데 이어 지난 주말 박상은 의원이 이사장으로 있는 서울 용산구의 한국학술연구원을 추가 압수수색했다. 이런 가운데 박상은 의원의 전 비서 장모씨는 지난달 박 의원에 대해 급여 2000여만원을 가로챘다며 갈취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검찰 관계자는 “박상은 의원이 자금의 출처와 액수, 조성 경위를 어떻게 해명하는지도 중요한 수사사항”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종대 박유하 교수 ‘제국의 위안부’ 내용 위안부 피해 할머니 비하 논란…할머니들 울분 토해

    세종대 박유하 교수 ‘제국의 위안부’ 내용 위안부 피해 할머니 비하 논란…할머니들 울분 토해

    ‘제국의 위안부’ ’세종대 박유하’ ‘박유하 교수’ 세종대 박유하 교수 저서 ‘제국의 위안부’에 대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법적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16일 이옥선 할머니(86) 등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9명은 서울 동부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대 박유하 교수의 저서 ‘제국의 위안부’에 대해 출판·판매·발행·복제·광고 등을 금지해 달라고 가처분 신청을 냈다. 저자인 세종대 박유하 교수와 출판사 대표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는 한편 위안부 할머니들을 상대로 한 사람들 3000만원씩 총 2억 7000만원을 지급하라는 손해배상청구소송도 낼 예정이다. 할머니들은 “저자는 책에서 위안부 피해자들을 매춘이나 일본군 협력자로 매도할 뿐 아니라, 피해자들이 스스로 피해자라고 주장하면서 한일 역사 갈등의 주 원인이 되고 있다고 기술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한·일간의 화해를 위해 자신들의 행위가 매춘이며 일본군의 동지였던 모습을 인정해야 한다”는 박유하 교수의 주장에 대해 “허위사실을 기술해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정신적 고통을 줬다”고 밝혔다. 이번 소송을 돕는 박선아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2월 말 안신권 나눔의 집 소장에게서 이런 얘기를 듣고 한양대 리걸클리닉 학생 7명과 함께 최근까지 문제의 책을 여러 번 읽고 토론한 결과 소송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날 동부지검을 찾은 이옥선 할머니는 “피가 끓고 살이 떨려서 말도 못하겠다”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매춘부’나 ‘일본군의 협력자’로 기술한 책을 쓴 박 교수를 강하게 성토했다. 피해자 할머니들은 고향에서 갑자기 일본군에게 끌려가 영문도 모르고 성 노예로 착취당했다고 입을 모으며 “박 교수의 책은 거짓”이라고 증언했다. 이옥선 할머니는 “내가 왜 위안부가 되겠냐. 나는 강제로 끌려갔다. 도살장 끌려가듯 가서 살아나와 눈도 귀도 잃어버리고 이도 다 빠졌다”고 말했다. 할머니들은 최근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역사인식이 논란이 된 문창극 총리 후보에 대해서도 “그 X이 뭘 안다고 우리 위안부 할머니들을 들썩거리느냐”라며 “사과를 그런 식으로 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너무 억울하다”며 울음을 터뜨렸다. 안신권(53) 나눔의 집 소장은 “문 후보자가 일회성이 아니라 꾸준히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잘못된 시각을 보여준 만큼 이 시점에서 사죄보다는 사퇴하는 게 옳다는 게 할머니들의 뜻”이라고 말했다. ’제국의 위안부’와 관련된 소송은 법률법인 ‘률’에서 대리하고 박선아 교수와 리걸클리닉에서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종대 박유하 교수 ‘제국의 위안부’ 책에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 법적 대응 나서…어떤 내용?

    세종대 박유하 교수 ‘제국의 위안부’ 책에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 법적 대응 나서…어떤 내용?

    ’세종대 박유하’ ‘박유하 교수’ ‘제국의 위안부’ 세종대 박유하 교수 저서 ‘제국의 위안부’에 대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법적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16일 이옥선 할머니(86) 등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9명은 서울 동부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국의 위안부’에 대해 출판·판매·발행·복제·광고 등을 금지해 달라고 가처분 신청을 냈다. 저자인 세종대 박유하 교수와 출판사 대표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는 한편 위안부 할머니들을 상대로 한 사람들 3000만원씩 총 2억 7000만원을 지급하라는 손해배상청구소송도 낼 예정이다. 할머니들은 “저자는 책에서 위안부 피해자들을 매춘이나 일본군 협력자로 매도할 뿐 아니라, 피해자들이 스스로 피해자라고 주장하면서 한일 역사 갈등의 주 원인이 되고 있다고 기술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한·일간의 화해를 위해 자신들의 행위가 매춘이며 일본군의 동지였던 모습을 인정해야 한다”는 박유하 교수의 주장에 대해 “허위사실을 기술해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정신적 고통을 줬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위안부 피해자들 ‘제국의 위안부’ 판금 소송

    이옥선(86) 할머니 등 경기 광주 ‘나눔의 집’에서 생활하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9명은 ‘제국의 위안부’(328쪽·2013년 8월 뿌리와 이파리 출간)에 대한 출판·판매·발행·복제·광고 금지 가처분 신청을 16일 서울동부지법에 낸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 사람에 3000만원씩, 2억 7000만원을 지급하라는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저자 박유하(57·여) 세종대 일어일문학과 교수와 출판사 대표를 상대로 내는 한편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두 사람을 서울동부지검에 고소할 예정이다. 할머니들은 “책에서 위안부 피해자들을 매춘부나 일본군의 협력자로 매도할 뿐만 아니라 ‘피해자들이 그러한 모습을 잊고 스스로 피해자라고만 하면서 한·일 간 역사 갈등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고 기술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두 나라의 화해를 위해 자신들의 행위가 매춘이며 자신들이 일본군의 동지였음을 인정하고 대중에 피해자로서의 이미지만 전달하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고 적었다”며 “허위 사실 기술로 명예를 훼손하고 정신적 고통을 줬다”고 주장했다. 또 “위안부 피해자들은 일본군에게 성적 착취와 학대를 당한 명백한 피해자”라며 “일본군 성노예 제도의 존재와 피해 사실은 유엔 산하 인권위원회나 미국 의회 등 국제사회에서도 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일본 정부가 이를 고노 담화로 인정한 점도 덧붙였다. 1993년 8월 고노 요헤이 당시 관방장관은 위안소의 설치·관리 및 위안부 이송에 일본군이 관여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사과와 반성의 마음을 올린다고 말했다. 사정이 이런데도 ‘제국의 위안부’ 책은 137쪽에서 ‘일본인·조선인·대만인 위안부의 경우 노예적이긴 했지만 기본적으로는 군인과 동지적인 관계를 맺고 있었다’고 기술하는 등 문제가 많다는 게 할머니들의 주장이다. 이번 소송을 돕는 박선아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2월 말 안신권 나눔의 집 소장에게서 이런 얘기를 듣고 한양대 리걸클리닉 학생 7명과 함께 최근까지 문제의 책을 여러 번 읽고 토론한 결과 소송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법률법인 ‘률’에서 소송을 대리하고 박 교수와 리걸클리닉에서 소송을 지원한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세종대 박유하 교수 ‘제국의 위안부’ 책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 법적 대응…황당 내용 어떻길래?

    세종대 박유하 교수 ‘제국의 위안부’ 책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 법적 대응…황당 내용 어떻길래?

    ’세종대 박유하’ ‘박유하 교수’ ‘제국의 위안부’ 세종대 박유하 교수 저서 ‘제국의 위안부’에 대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법적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16일 이옥선 할머니(86) 등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9명은 서울 동부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대 박유하 교수의 저서 ‘제국의 위안부’에 대해 출판·판매·발행·복제·광고 등을 금지해 달라고 가처분 신청을 냈다. 저자인 세종대 박유하 교수와 출판사 대표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는 한편 위안부 할머니들을 상대로 한 사람들 3000만원씩 총 2억 7000만원을 지급하라는 손해배상청구소송도 낼 예정이다. 할머니들은 “저자는 책에서 위안부 피해자들을 매춘이나 일본군 협력자로 매도할 뿐 아니라, 피해자들이 스스로 피해자라고 주장하면서 한일 역사 갈등의 주 원인이 되고 있다고 기술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한·일간의 화해를 위해 자신들의 행위가 매춘이며 일본군의 동지였던 모습을 인정해야 한다”는 박유하 교수의 주장에 대해 “허위사실을 기술해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정신적 고통을 줬다”고 밝혔다. 이번 소송을 돕는 박선아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2월 말 안신권 나눔의 집 소장에게서 이런 얘기를 듣고 한양대 리걸클리닉 학생 7명과 함께 최근까지 문제의 책을 여러 번 읽고 토론한 결과 소송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종대 박유하 교수 ‘제국의 위안부’ 내용 어떻길래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 울분…법적 대응

    세종대 박유하 교수 ‘제국의 위안부’ 내용 어떻길래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 울분…법적 대응

    ‘제국의 위안부’ ’세종대 박유하’ ‘박유하 교수’ 세종대 박유하 교수 저서 ‘제국의 위안부’에 대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법적 대응에 나설 예정이다. 16일 이옥선 할머니(86) 등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9명은 서울 동부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종대 박유하 교수의 저서 ‘제국의 위안부’에 대해 출판·판매·발행·복제·광고 등을 금지해 달라고 가처분 신청을 냈다. 저자인 세종대 박유하 교수와 출판사 대표를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는 한편 위안부 할머니들을 상대로 한 사람들 3000만원씩 총 2억 7000만원을 지급하라는 손해배상청구소송도 낼 예정이다. 할머니들은 “저자는 책에서 위안부 피해자들을 매춘이나 일본군 협력자로 매도할 뿐 아니라, 피해자들이 스스로 피해자라고 주장하면서 한일 역사 갈등의 주 원인이 되고 있다고 기술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한·일간의 화해를 위해 자신들의 행위가 매춘이며 일본군의 동지였던 모습을 인정해야 한다”는 박유하 교수의 주장에 대해 “허위사실을 기술해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정신적 고통을 줬다”고 밝혔다. 이번 소송을 돕는 박선아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2월 말 안신권 나눔의 집 소장에게서 이런 얘기를 듣고 한양대 리걸클리닉 학생 7명과 함께 최근까지 문제의 책을 여러 번 읽고 토론한 결과 소송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날 동부지검을 찾은 이옥선 할머니는 “피가 끓고 살이 떨려서 말도 못하겠다”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매춘부’나 ‘일본군의 협력자’로 기술한 책을 쓴 박 교수를 강하게 성토했다. 피해자 할머니들은 고향에서 갑자기 일본군에게 끌려가 영문도 모르고 성 노예로 착취당했다고 입을 모으며 “박 교수의 책은 거짓”이라고 증언했다. 이옥선 할머니는 “내가 왜 위안부가 되겠냐. 나는 강제로 끌려갔다. 도살장 끌려가듯 가서 살아나와 눈도 귀도 잃어버리고 이도 다 빠졌다”고 말했다. 할머니들은 최근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역사인식이 논란이 된 문창극 총리 후보에 대해서도 “그 X이 뭘 안다고 우리 위안부 할머니들을 들썩거리느냐”라며 “사과를 그런 식으로 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너무 억울하다”며 울음을 터뜨렸다. ’제국의 위안부’와 관련된 소송은 법률법인 ‘률’에서 대리하고 박선아 교수와 리걸클리닉에서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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