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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시간 핫이슈] 진도 2명 구조 1명 사망, 쥬얼리 원년 멤버 조민아, 위메프 논란 해명, 오승환 사과 쪼개기, 투명인간 하지원, 이승엽 2015 연봉, 프랑스 테러 용의자 3명

    [이시간 핫이슈] 진도 2명 구조 1명 사망, 쥬얼리 원년 멤버 조민아, 위메프 논란 해명, 오승환 사과 쪼개기, 투명인간 하지원, 이승엽 2015 연봉, 프랑스 테러 용의자 3명

    [이시간 핫이슈] 진도 2명 구조 1명 사망, 쥬얼리 원년 멤버 조민아, 위메프 논란 해명, 오승환 사과 쪼개기, 투명인간 하지원, 이승엽 2015 연봉, 프랑스 테러 용의자 3명 진도 선박 침몰 2명 구조 1명 사망 전남 진도 해상에서 선박 침몰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오후 1시 29분쯤 전남 진도군 고군면과 의신면 사이 무저도 3.6㎞ 해상에서 어선 태승호(2.39t)선박이 침몰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어선에는 낙지를 잡으러 간 어민 3명이 타고 있었으며, 신고를 접수한 뒤 출동한 해경 등에 의해 2명은 구조됐다. 목포해경과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는 경비정 1척과 헬기 3대를 동원해 나머지 1명의 구조 작업을 벌였지만, 오후 3시 15분쯤 잠수요원에 의해 숨진 채 발견됐다. 쥬얼리 원년 멤버 조민아 화제 걸그룹 쥬얼리가 14년만에 공식 해체를 발표한 가운데, 원년 멤버 조민아의 근황이 화제다. 쥬얼리 소속사 스타제국은 지난 7일 보도자료를 통해 “2001년 ‘사랑해’를 통해 멋지게 데뷔한 쥬얼리가 올해 1월을 끝으로 공식적인 해체를 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멤버들의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전속계약기간이 만료된 하주연, 박세미는 스타제국을 떠나 새로운 곳에서 활동을 할 예정이며, 김예원은 스타제국에서 활동을 이어 나간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쥬얼리 출신 스타들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됐다. 특히 쥬얼리 탈퇴 후 조하랑이라는 이름으로 개명해 배우로 전향한 조민아의 근황이 눈길을 끈다. 조민아는 연기와 함께 ‘우주 여신 조민아 베이커리’라는 오류동 베이커리샵을 운영하고 있다. 유기농 수제 제품이지만 양갱 한 세트에 12만원이라는 높은 가격으로 네티즌으로부터 “가격이 쥬얼리”라는 우스갯소리를 듣기도 했다. 위메프 논란 해명 수습사원에게 정직원 수준의 업무를 하게 한 뒤 전원을 해고해 ‘갑질 논란’이 일었던 위메프가 해당 수습사원을 전원 최종 합격 처리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위메프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진정한 지역 마케팅 전문인력을 선발하고자 했던 의도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 것에 책임을 통감한다”며 “현장 테스트에 참가한 지역영업직 수습사원 11명을 모두 최종 합격으로 정정한다”고 말했다. 이어 “완벽하게 준비된 인력을 찾는 방식에서 시간이 걸리더라도 잠재력 있는 인력을 찾아 직접 교육하는 방식으로 신입사원 제도를 변경하겠다”고 덧붙였다. 위메프는 “가장 자부심 넘치는 지역 마케팅 컨설턴트 그룹을 만들고자 어려운 현장 테스트를 치렀고 그 통과 기준을 최고 수준으로 정했다”며 “그래서 모두 최선을 다했지만 안타깝게도 1명도 최종 합격하지 못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승환 사과 쪼개기 괴력…엄청난 주량 루머 해명 지난 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 라디오스타’는 ‘이 대 오’특집으로 야구선수 이대호, 오승환을 비롯해 두 사람과 친분이 있는 정준하가 출연했다. 이날 MC 김국진은 이대호와 오승환에게 “비시즌일 땐 술자리에서도 서로 안 지려고 소주 40병을 마신다는 얘기가 있다”고 물었다. 이대호는 “40병 먹으면 죽는다”면서 “둘이 합해서 10병정도 마신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승환은 “둘이 술을 빨리 마시는 편이라 빠르게 각 5병씩 마신다”고 덧붙였다. 정준하는 오승환의 술버릇에 대해 “술자리를 하면 오승환이 제일 말이 많다”고 폭로했다. 이에 이대호는 “승환이가 일본 가고 말이 많아진 것 같다. 외로움 탓에 한국말이 하고 싶어서 그렇다”고 설명해 웃음을 줬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오승환은 무시무시한 악력을 과시했다. MC 윤종신은 “사전 인터뷰에서 오승환에게 이대호보다 뭘 잘하느냐고 물으니 악력이라더라”며 사과 쪼개기를 제안했다. 이에 오승환은 “난 사과를 옆 결로 자른다”고 말한 뒤 손쉽게 성공했다. 이어 “술 한 잔 씩 마실 때 저는 사과를 손으로 8조각을 내 먹는다”며 순식간에 사과를 쪼개 출연진들을 감탄하게 했다. 투명인간 하지원 “자기야~여보~” 직장인 사로잡은 달달한 애교 배우 하지원이 KBS2 새 예능프로그램 ‘투명인간’에 게스트로 출연해 달달한 애교 공세를 펼쳤다.  지난 7일 ‘투명인간’ 첫 방송에는 하지원이 첫 게스트로 출연해 “어떻게 출연하게 된 거냐?”는 하하의 질문에 “강호동과의 의리 때문에 나왔다”고 답하며 강호동과의 인연을 시사했다. 하하는 “영화 홍보하려면 이 프로그램에 왜 나오냐? 말이 안 되지”라고 말했다. 이에 하지원은 “‘허삼관’에서 절세미녀 역할을 맡았는데, 동네 1등 신붓감으로 뭇 남성들의 마음을 흔드는 절세미녀”라고 받아치며 영화 홍보에 열을 올렸다. 하하는 “오늘 우리 팀이 이겼다. 하지원이 나가면 이긴다. 본인 입으로 절세미녀라고 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다시 한 번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투명인간’에서 본격적인 게임에 들어간 하지원은 남다른 승부욕을 발휘하며 자신의 게임 대상으로 임진우 팀장을 지목했다. 하지원은 “오빠”라고 부르며 애교를 부리다 “자기야~”, “여보”라며 점점 강도 높은 애교를 선보였다. 그러나 하지원의 애교 필살기에도 임 팀장은 별다른 동요를 보이지 않았다. 결국 하지원은 “오빠, 우리 끝나고 소주 한 잔 하실래요?”라는 초강수 애교를 부렸고 이에 임 팀장이 무너지며 웃음을 자아냈다. ‘투명인간’은 ‘회사에서 놀자’를 모토로 출연진이 직접 직장인들의 일터, 회사로 찾아가 투명인간 놀이를 하는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메인 MC 강호동과 방송인 하하, 가수 김범수, 개그맨 정태호, M.I.B 강남, 모델 박성진이 출연한다. 한편 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투명인간’의 전국과 수도권 시청률은 모두 4%를 기록했다. MBC TV ‘황금어장 라디오 스타’ 야구선수 이대호·오승환 특집 편은 5.7%, 김병만을 중심으로 집짓기에 도전하는 SBS TV ‘에코빌리지 즐거운 가!’는 4.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KBS 1TV ‘뉴스라인’ 시청률은 5.3%로 집계됐다. 검찰 신은미 강제출국 요청 검찰 신은미 강제출국 요청, 신은미 “빨리 출국하고 싶다” 왜? 검찰이 ‘종북 콘서트’로 논란이 된 재미동포 신은미(54)씨를 강제출국시키도록 당국에 요청했다. 황선(41) 희망정치연구포럼 대표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김병현 부장검사)는 8일 국가보안법 위반(찬양·고무) 혐의로 신씨를 기소유예하면서 강제출국을 법무부에 요청했고, 황씨에 대해서는 국보법상 찬양·고무 외에 동조 혐의를 추가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신씨는 지난해 11월 서울 조계사 경내에서 열린 ‘신은미&황선 전국 순회 토크 문화 콘서트’에서 북한 독재 체제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등의 발언을 해 보수단체로부터 황씨와 함께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고발됐다 황씨는 ‘종북 콘서트’ 외에 인터넷 방송인 ‘주권방송’에서 노동신문 논설을 홍보하는 식으로 북한체제를 찬양·고무하고 이적단체인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 행사의 사회를 보면서 주한미군 철수, 반통일세력 척결 등을 주장한 혐의도 받고 있다. 황씨는 또 블로그 등에 ‘김일성 주석의 업적’ 등과 같은 이적 표현물을 보관한 혐의까지 더해졌다. 토크쇼에서는 두 사람이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찬양하는 영화의 주제가를 불렀고, 황씨가 국내 수감생활 중 쓴 ‘옥중수기’가 북한에서 책으로 출간된 사실도 드러났다. 검찰은 황씨가 대학생 등을 상대로 종북세력을 양성하고 미국을 주적으로 표현하면서 북한을 찬양하는 등 사회혼란을 초래해 구속 수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신씨는 미국 시민권자이면서 황씨가 주도한 행사에 이용된 측면이 있고 북한의 세습 독재 등에 대해서는 비판적인 진술을 한 점 등을 고려해 기소유예했지만 콘서트로 국론 분열과 사회혼란을 초래해 대한민국 이익을 해쳤다고 보고 강제퇴거처분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출입국관리법에 따르면 국가보안법이나 마약류관리법을 위반한 외국인은 강제퇴거시킬 수 있다. 강제 출국되면 5년간 입국이 금지된다. 수사기관의 강제퇴거 요청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두 사람의 발언은 북한에서 치밀하게 사전 연출된 사실에 기초하고 있다. 신씨의 지엽적 경험을 왜곡해 북한 독재체제를 미화하거나 이롭게 했다”며 처벌 배경을 밝혔다. 신씨는 애초 지난달 12일 미국으로 출국하려 했으나 경찰의 출석요구에 불응해 출국 하루 전날 출국정지됐다. 검찰은 7일 오전 10시 신씨를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17시간 가까이 조사한 뒤 8일 오전 3시쯤 돌려보냈다. 신씨는 검찰 조사 전 취재진에 “마녀사냥식 종북몰이를 당한 피해자”라며 “남북이 서로 신뢰를 회복하고 살아야 한다는 얘기를 했는데, 국가 공공안전에 해를 끼치는 내용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신씨의 강제출국 여부는 당장 결정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법무부 산하 출입국관리사무소는 검찰이 제출한 강제출국 요청서와 제반 서류를 검토해 최종 결정을 내리게 된다. 신씨가 처분에 불복해 행정법원에 소송을 제기하면 법원의 판단을 받아야하지만, 신씨는 수사 과정에서 변호인 의견서를 통해 빨리 출국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두 사람과 함께 고발된 임수경 의원은 해외 출장을 마치는 대로 불러서 조사할 계획이다. 임 의원은 언론 인터뷰 등에서 두 사람의 콘서트를 만류했다는 취지의 언급을 한 바 있다. 이승엽 2015 연봉 ‘9억원’ 국민타자의 부활 최고령 타율 3할·30홈런·100타점(타율 0.308·32홈런·101타점)을 기록하며 부활한 ‘국민타자’ 이승엽(39·삼성 라이온즈)이 9억원에 2015년 연봉 계약을 했다. 삼성은 8일 2015년 연봉 계약을 완료하고 계약 내용을 공개했다. 8년(2004∼2011년)의 일본 생활을 마치고 2012년 삼성으로 복귀해 3년 연속 연봉 8억원을 받은 이승엽은 올해 1억원 오른 9억원에 사인했다. 지난해 말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4년 계약을 한 윤성환(연봉 8억원·계약금 48억원)을 넘어선 삼성 선수 역대 최고 연봉이다. 타율 0.356·31홈런·100타점을 기록한 최형우는 지난해 4억 5000만원에서 1억 5000만원 오른 6억원에 사인했다. 팀 내 FA를 제외한 선수 중 올해 최고 인상액이다. 2014년 삼성 최대 히트 상품으로 꼽힌 박해민은 2천400만원에서 4600만원 오른 7000만원에 재계약했다. 박해민은 올해 팀 최고 인상률 191.7%를 기록했다. 채태인은 2억 1000만원에서 1억 1000만원 오른 3억 3000만원, 예비 FA 박석민은 3억 7000만원에서 1억원 오른 4억 7000만원에 계약했다. 외국인 선수와 신인을 제외한 삼성 등록선수 55명의 2015년 총 연봉은 87억 3100만원, 평균 연봉은 1억 5874만 5000원이다. 지난해 등록선수 54명의 연봉 총액 75억 8700만원, 평균 1억 4050만원 보다 13% 올랐다. 프랑스 테러 용의자 3명 신원 확인 프랑스 주간지 ‘샤를리 엡도’ 파리 본사 테러사건이 7일(현지시간) 오전 발생해 12명이 숨진 가운데, 당국이 용의자 3명의 신원을 확인하고 검거 작전을 펴고 있다. 로이터,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0분 경, 잡지사 사무실에 침입해 편집 회의 중이던 직원들을 향해 총기를 난사한 용의자는 사이드 쿠아치(34), 셰리프 쿠아치(32), 하미드 무라드(19) 등 프랑스 국적자 3명이다. 그 중 하미드는 경찰에 투항해 구금됐다. 당국은 나머지 2명인 사이드와 셰리프 형제의 사진을 공개하고 공개수배에 나섰다. 경찰은 이들이 총기로 무장해 매우 위험하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쿠아치 형제는 파리 출신이며 경찰에 자수한 무라드는 북부 랭스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테러리스트들의 표적이 된 샤를리 엡도는 이슬람 예언자 무함마드를 풍자하는 만평을 게재해 수차례 협박을 받은 바 있다. [이시간 핫이슈] 진도 2명 구조 1명 사망, 쥬얼리 원년 멤버 조민아, 위메프 논란 해명, 오승환 사과 쪼개기, 투명인간 하지원, 이승엽 2015 연봉, 프랑스 테러 용의자 3명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포통장 된 지하철 물품보관함

    지난달 12일 오전 전직 교사 A(72)씨는 “경찰청 소속”이라고 주장하는 한 남성의 전화를 받았다. 그는 “당신의 개인 정보가 도용돼 수사 중이고 은행 계좌에 있는 돈이 전부 인출될 수 있다”며 “계좌의 돈을 인출해 지하철 물품보관함에 넣어두면 금융감독원 직원이 직접 찾아 금감원 안전금고에 넣어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깜짝 놀란 A씨에게 잠시 뒤 이번엔 정말 “금감원 소속”이라며 또 다른 남성이 전화를 걸어 왔다. 그는 A씨에게 친절하게 지하철 물품보관함의 위치 등을 안내했다. A씨는 그와 통화를 하며 은행으로 달려가 적금을 깬 돈 3000만원을 서울 중랑구 지하철 7호선 중화역 물품보관함에 넣었다. 수화기 너머의 상대는 A씨에게 마이너스통장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는 대출 한도액인 2770만원까지 인출해 다시 물품보관함에 넣도록 했다. A씨는 그에게 물품보관함 번호와 비밀번호까지 알려줬다. A씨의 돈 5770만원은 약 30분 뒤 보이스피싱 일당이 꺼내 관악구의 송금책에게 전달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대포통장 없이 피해자가 직접 현금을 지하철 물품보관함에 넣도록 유도한 뒤 이를 가로챈 보이스피싱 조직 국내 총책 조모(46)씨와 인출책 윤모(48)씨를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홍혜정 기자의 돈 되는 행정정보] 전월세 보증금 마련 상담하세요

    [홍혜정 기자의 돈 되는 행정정보] 전월세 보증금 마련 상담하세요

    서울신문은 서울시와 25개 자치구 행정 가운데 살림살이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정보나 사업, 정책 등을 매주 1회 소개합니다.<편집자주> 서울시 조사에 따르면 서울 시민들은 2015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제이슈로 ‘부동산 불안정’을 꼽았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세대란이 우려되고 있는데요. 아파트 입주 물량은 지난해보다 45% 가까이 줄어든 반면 재개발·재건축 이주 수요는 늘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전세의 월세화 현상까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봄 이사철을 앞두고 걱정부터 앞서는 이들이 많습니다. 특히 이 시기엔 이사 날짜가 맞지 않아 전·월세 보증금을 급히 마련해야 하는 일이 잦습니다. 또는 집주인과 세입자 간 다툼이 감정싸움으로 번지면서 합의를 보지 못하고 법정까지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서울시 ‘전월세보증금지원센터’에서는 이 같은 세입자들에게 대출을 지원하고 분쟁을 조정하고 있습니다. 마포구 주민 윤모(46)씨는 계약만기 전인 지난해 6월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새집으로 이사하게 됐는데요. 윤씨는 전월세보증금지원센터 상담을 통해 보증금 3000만원을 빌려 ‘급한 돈’을 막을 수 있었습니다. 그는 연리 2%로 대출을 받았고 6개월 뒤 보증금을 돌려받아 지난 연말 모두 상환했습니다. 시중 은행 금리가 3% 후반~4%대, 중도상환수수료가 2%대인 점을 감안하면 수십 만원은 아낀 셈이지요. 용산구 세입자 김모(34)씨의 경우는 거실 마룻바닥이 변색되고 못을 많이 박았다는 이유로 집주인이 보증금에서 100만원을 떼고 주는 바람에 다툼이 생겼는데요. 센터는 분쟁조정관 변호사와 전문조정위원의 조정회의를 거쳐 두 사람의 의견을 듣고 집안 상태를 찍은 사진을 확인했습니다. 이후 수리업체의 견적서를 제출하도록 하고 세입자에게도 관리책임이 있다는 기존 판례를 들어 마룻바닥 교체·수리 비용 등을 함께 지불하도록 했습니다. 이사 시기 불일치 대출지원 요건은 보증금 2억원 이내, 70세 이하, 계약자의 신용상태가 신용불량이거나 여신거래 제한이 없어야 합니다. 임대차 계약서, 재직증명서, 건물등기부 등본도 필요하고요. 분쟁 조정 신청자 역시 증빙서류가 필요하다는 점 참고하세요. 센터는 이 외에도 임대차 관련 상담, 임대차 계약 전반에 관한 법률 지원 등을 서비스합니다. 방문, 전화, 온라인 등을 통해 상담받을 수 있어요. 운영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9시~오후 5시, 토·일·공휴일엔 쉽니다. 2133-1200~1208.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지자체별 예산 최대 3배차… ‘쉼터 쏠림’ 심화

    지자체별 예산 최대 3배차… ‘쉼터 쏠림’ 심화

    “지금 있는 지원마저 끊길까 봐 불안해요.” 서울 강북 지역에서 쉼터를 운영하는 한 시설장은 인터뷰 요청에 당황한 기색이었다. 쉼터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쉽사리 발설했다가는 자칫 ‘미운 오리 새끼’로 낙인 찍혀 지방자치단체에서 그나마 받고 있는 지원마저 끊길까 불안해했다. 반면 강남구처럼 재정 형편이 좋은 곳은 분위기가 달랐다. 강남구청소년쉼터 김태웅 관장은 “우리 쉼터는 구에서 지원이 잘돼 이번에 한 아이를 대학까지 보냈다”면서 “지자체 예산에 따라 쉼터 운영 상황이 많이 다르다”고 말했다. 그는 “지역에 따라 지원 예산 차이가 3배까지 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청소년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 수는 연인원 기준으로 최근 5년 새 2배 이상 급증해 지난해 12월에는 54만명을 넘었다. 조사 기간 중에 쉼터에 머무른 실인원 역시 2009년 9600여명에서 지난해 2만 2000여명으로 늘었다. 최근 이혼 증가 등으로 인해 가정 복귀가 힘든 청소년이 늘고 있다는 점에서 청소년쉼터 운영에 대한 정부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지난해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정책연구를 보면 가출청소년 가운데 집으로 돌아가는 것을 전혀 원치 않는 청소년이 31.5%, 별로 원하지 않는다는 청소년이 32.3%나 됐다. ‘전과 같은 문제를 겪을까 두려워서’라고 이유를 답한 응답자도 32.8%나 됐다. 이들을 대상으로 정부가 시행하는 정책 사업은 전국적으로 109곳인 청소년쉼터가 유일하다. 청소년쉼터는 가출 청소년을 일정 기간 보호하면서 가정과 학교,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상담·주거·학업·자립 등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일시 입소는 24시간에서 일주일, 단기는 3개월에서 9개월, 중장기는 최대 2년까지 머물 수 있다. 하지만 지자체에 재원 부담을 전가하는 사업 방식과 효과적이지 못한 정책 전달 체계로 인해 현장에선 운영난을 겪고 있다. 청소년쉼터 운영 예산은 전액 청소년육성기금을 재원으로 한다. 지난해 규모는 87억원이었다. 정부는 쉼터별로 적정 예산 규모에 대한 객관적 기준이 없이 모든 쉼터에 평균 7200만원씩 동일한 예산을 지원한다. 여기에 지자체가 같은 액수를 지방비로 부담하는 매칭사업 구조다. 하지만 청소년쉼터 한 곳당 하한 연봉액이 1억 3000만원으로 쉼터 한 곳당 예산 1억 4400만원과 맞먹는 수준이다. 정부지원만으로는 종사자들의 인건비를 대기도 빠듯한 실정이다. 결국 지자체 지원에 따라 쉼터의 여건은 천차만별로 갈리게 된다. 국회입법조사처가 최근 발간한 보고서를 보면 지자체 지원을 많이 받는 한 쉼터는 소갈비가 반찬으로 나왔지만, 별도 지원을 못 받는 다른 곳에서는 간식을 줄 여유조차 없었다. 강남구청소년쉼터 김 관장은 “아이들 사이에서도 어디 쉼터가 좋다는 소문이 돌아서 특정 쉼터로 쏠리는 현상까지 생긴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쉼터마다 동일한 예산이 지원되기 때문에 형평성 문제가 제기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국회입법조사처에 따르면 단기와 중장기 쉼터의 특성화가 되어 있지 않고, 연계도 쉽지 않기 때문에 쉼터를 이리저리 떠도는 ‘쉼터돌이’도 발생하고 있다. 서울 강동구에서 일시 쉼터를 운영하고 있는 김기남 관장은 “가출청소년 가운데 가정폭력의 피해자로 집으로 돌아갈 수 없는 아이들이 많다”며 “소외감이 크고 밀접한 관심이 필요한 아이들에게는 오랜 시간 함께하면서 아이들의 특성을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특성화된 쉼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국회입법조사처 보건복지여성팀 조주은 입법조사관은 “지역별로 인원 규모가 적은 곳은 단기와 중장기쉼터를 통폐합하고 진로 희망과 자립 의지에 따라 프로그램을 특화하는 식으로 유형을 다시 나눠야 한다”면서 “청소년쉼터 소장도 미성년자의 후견인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강동구쉼터 김 관장은 “쉼터를 체계적으로 운영하려면 광역시나 지자체에만 맡길 것이 아니라 국가 차원의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원유빈 인턴기자 jwyb12@seoul.co.kr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실직 家長 ‘미래 불안감’이 빚은 참극

    실직 家長 ‘미래 불안감’이 빚은 참극

    경제적 어려움으로 불안감에 시달린 40대 가장이 아내와 두 딸을 살해한 뒤 도주하다 붙잡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6일 아내와 두 딸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강모(48)씨를 경북 문경시 농암면에서 붙잡았다고 밝혔다. 강씨는 이날 오전 3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자신의 집인 서초동 R아파트에서 자고 있던 아내 이모(48)씨와 두 딸을 차례로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강씨는 오전 6시 28분쯤 충북 청주에서 휴대전화로 119에 전화해 “아내와 딸을 죽였으며 아파트에 가면 시신을 발견할 수 있다. 나도 목숨을 끊을 것”이라고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아내 이씨와 큰딸(14), 작은딸(8)이 각각 거실과 작은방, 안방에서 목이 졸려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강씨가 쓴 2장의 노트 메모에는 “미안해 여보, 미안해 ○○야(딸), 천국으로 잘 가렴. 아빠는 지옥에서 죗값을 치를게” 등의 내용이 담겨 있었다. 강씨는 이날 낮 혼다 어코드 차량을 타고 경북 상주를 지나 12시 10분쯤 문경 인근 국도에서 순찰차와 맞닥뜨려 검거됐다. 강씨는 도주 도중 손목을 긋는 등 자해를 하기도 했으나 경미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3년째 실직 상태였던 강씨가 ‘경제적 어려움에 따른 미래 불안감’으로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강씨는 2012년 12월 다니던 컴퓨터 관련 회사를 그만둔 후 자기 명의의 아파트를 담보로 5억원을 대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씨는 “아내에게 매달 400만원씩 생활비를 주고 나머지는 주식 투자를 했으나 손해를 봤다”고 진술했다. 주택담보대출 5억원 가운데 생활비로 1억원가량을 쓰고 주식으로 2억 7000만원을 탕진해 현재는 1억 3000만원가량만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씨는 실직한 후에도 가족들에게 계속 직장에 다니는 것처럼 보이기 위해 서초구의 한 고시원으로 출퇴근을 하며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동반 자살’ 가능성에 대해서는 “현재로선 번개탄 등이 아니라 목을 졸라 살해한 것으로 미뤄 아내와 상의 없는 단독 범행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강씨는 경찰 조사에서 “정신 병력이나 우울증 증세는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정신감정의 필요성은 느끼지 못한다”며 “후에 검찰이나 법원에서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그때 가서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강씨에 대해 7일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강씨와 유족들을 상대로 구체적인 재산 관계 등을 추가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세 모녀의 시신은 7일 오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부검할 예정이며 부검 결과는 2주쯤 후에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상조업체 부당하게 고객 뺏기 못한다

    상조회사가 부당한 방법으로 경쟁사 고객을 빼앗는 것이 금지된다. 선수금을 낸 고객에게 돌려줄 해약환급금 반환 기준도 정해 소비자 피해가 줄어든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선불식 할부거래 소비자 보호 지침’에 이런 내용 등을 담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공정위는 상조회사가 경쟁사 고객과 계약을 체결하면서 일정 금액 이상을 비용에서 빼주거나 경품과 금품을 제공하지 못하도록 했다. 또 상조회사가 경쟁사 고객에게 경쟁사를 비방해 계약을 해제한 뒤 자사 고객으로 만들어서도 안 된다는 내용의 예시도 지침에 포함했다. 선수금 할인 등으로 소비자가 납입한 선수금보다 해약환급금이 많으면 상조업체가 소비자 피해 보상보험계약 등을 통해 보전할 수 있도록 했다. 공정위는 이번에 개정한 지침을 바탕으로 상조업계를 감시해 위법 행위가 발견되면 상조회사 대표 등을 검찰에 고발할 계획이다. 부당하게 경쟁사 고객을 빼앗는 업체 대표 등은 징역 1년 이하 또는 벌금 3000만원 이하의 형벌을 받는다. 공정위 관계자는 “부당한 고객 빼앗기와 과당 모집 경쟁 등 상조시장의 비정상 행위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프로야구] 예비 FA 잇단 연봉 대박의 속내

    예비 자유계약선수(FA)들이 막판으로 접어든 겨울리그를 달구고 있다. 프로야구 두산은 지난 5일 주포 김현수와 7억 5000만원에 2015시즌 연봉 계약을 마쳤다. 이는 올해 박병호(넥센)와 지난해 최정(SK·이상 7억원)을 뛰어넘는 ‘비FA’ 최고치다. 그러면서 전날 오재원이 135.2%나 상승한 4억원에 사인한 지 하루 만에 두산 연봉 최고 인상률도 갈아치웠다. 두산이 FA 투수 장원준과 외국인 투수 니퍼트를 최고액으로 잡았음에도 연봉 협상에서 돈보따리를 또 푼 것은 이들이 예비 FA인 것과 무관치 않다. 짜게 구단을 운영해 온 두산이지만 타 구단으로의 이적을 막기 위한 고육책이다. 잇단 ‘FA 광풍’을 절감한 구단들이 예비 FA 유출에 최소한의 보호막을 치면서 이들이 후광을 누리는 것이다. 현행 FA 제도상 타 구단이 FA를 영입하려면 보호선수 20명을 제외한 1명의 보상선수와 해당 선수 연봉의 200% 또는 해당 선수 연봉의 300%를 원 소속구단에 내줘야 한다. 타 구단이 김현수를 잡을 경우 최대 22억 5000만원을 두산에 건네야 하는 부담을 안기는 셈이다. 앞서 넥센이 예비 FA 손승락(5억 3000만원)과 유한준(2억 8000만원)의 연봉을 크게 올린 것도 같은 맥락이다. 지난해에는 최정이 대박 연봉으로 예비 FA의 프리미엄을 누렸다. 이에 따라 삼성 박석민도 연봉 대박이 점쳐진다. 3년 연속 3할타에 7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한 데다 예비 FA로서 프리미엄이 기대된다. 여기에 KIA 주포 나지완과 투수 김진우, LG 불펜 이동현 등도 프리미엄에 대한 기대를 감추지 못한다. 각 구단은 전지훈련을 떠나는 오는 15~16일 이전에 연봉 협상을 끝낼 계획이나 줄다리기도 예상된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외국인직접투자 올 200억달러 넘을 듯

    외국인직접투자 올 200억달러 넘을 듯

    지난해 외국인직접투자(FDI)가 190억 달러(신고 기준)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울산과 경북은 투자유치액이 수도권인 경기·인천을 제쳤다. 올해는 처음으로 2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지난해 FDI 규모가 신고 기준 190억 달러로 2013년 145억 5000만 달러보다 30.6% 늘어나며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기존 사상 최고 기록이었던 2012년의 162억 9000만 달러보다도 16.6% 증가한 수치다. 도착 기준으로도 외환위기 시절인 1999년 이후 15년 만에 지난해 115억 2000만 달러로 종전 최고 기록(110억 3000만 달러)을 갈아치웠다. 2013년 98억 4000만 달러보다는 17.1% 증가했다. 권평오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은 “외환위기 때인 1999년도에는 인수·합병(M&A) 매물이 많아 투자액이 많았지만 지금은 복합리조트, 문화콘텐츠, 식품, 의류 등 새로운 투자모델이 부상하면서 일본을 제외한 중국, 싱가포르 등 대부분의 국가에서 외국인 투자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울산과 경북은 서울(54억 7800만 달러)에 이어 투자유치액이 전국 2, 3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울산은 지난해 24억 2300만 달러를 유치해 전년(2300만 달러)보다 무려 52배나 늘어 1962년 이후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에쓰오일 대주주인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가 한진그룹이 소유하던 에쓰오일 지분 19억 3000만 달러를 인수한 게 결정적이다. 아람코는 한국석유공사 울산비축기지를 사들여 8조원 규모의 석유화학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전년 대비 16배 늘어난 23억 9300만 달러의 외자를 유치한 경북은 구미공단 외국인투자지역에 미국에 본사를 둔 자동차부품업체 루미너스코리아, 일본 휴대전화·자동차 플라스틱 가공업체 엔피케이(NPK), 세계적인 일본 화학기업 도레이첨단소재의 공장 유치 계약을 성사시켰다. 국가별로는 싱가포르 288% 증가를 비롯해 자유무역협정(FTA)을 맺은 중국 147.2%, 유럽연합(EU) 35.4%, 미국 2.4% 등의 증가율을 보였다. 일본은 7.5% 감소했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공기업 甲질 과징금 폭탄

    공기업 甲질 과징금 폭탄

    대형 공기업의 ‘갑(甲)질 행위’가 또 적발됐다. 자회사에 수천억원을 지원하고 거래상 우월적 지위를 남용해 시공업체의 공사 대금을 부당하게 깎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한국수자원공사에 시정명령을 내리고 총 156억 3000만원(LH 146억 400만원, 수자원공사 10억 26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LH는 2004∼2014년 자회사인 주택관리공단에 단순 임대업무를 위탁하면서 수수료를 터무니없이 높게 책정하는 방법으로 총 2660억원을 부당 지원했다. 부업인 임대업무 위탁수수료가 관리 업무보다 21배 높았다. 또 LH는 설계 변경을 결정할 때 시공업체와 협의를 거쳐 단가를 확정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약체결 과정에서 단가가 높다는 이유로 무턱대고 공사비를 깎았다. 설계 변경 적용 단가를 낮게 잡거나 자체 종합감사 과정에서 공사비를 줄이는 방법으로 2010∼2013년 23개 공사에서 공사비 23억 1300만원을 감액했다. 같은 기간에 28개 공사의 간접비용 25억 8200만원을 깎기도 했다. 공사를 맡은 민간 기업들은 그만큼 손해를 본 셈이다. 수자원공사는 2008∼2014년 ‘주암댐 여수로’ 등 7건의 ‘턴키공사’(한 업체가 설계와 시공을 모두 수행하는 공사)를 진행하면서 비용이 추가로 발생하자 조정단가를 적용해 10억원을 깎았다. 2012년 이후 2건의 최저가 낙찰 공사에서도 공사대금을 부당하게 감액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대형 공기업의 불공정행위는 시장에 미치는 악영향이 민간 기업보다 훨씬 크다”면서 “엄중 제재한 만큼 하도급 거래 관행 개선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기대했다. 공정위는 당분간 공기업의 불공정행위를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포스코, KT에 대한 불공정거래 조사도 조만간 마무리 짓는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달 한국전력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가스공사 등 대형 공기업의 불공정행위를 적발해 총 16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두산베어스, 내야수 오재원과 4억원에 재계약 ‘역대 최고 인상액’

    두산베어스, 내야수 오재원과 4억원에 재계약 ‘역대 최고 인상액’

    두산베어스는 4일 내야수 오재원(29)과 연봉 재계약을 체결했다. 2015시즌 오재원의 연봉은 4억원으로 지난해 연봉 1억 7000만원에서 2억 3000만원(135.2%) 인상된 금액이다. 이는 팀 역대 최고 인상액이다.(단, FA 계약 제외, 종전 최고 인상액 : 2014년 김현수, 1억 4000만원 인상) 오재원은 지난 시즌 타율 0.318(359타수 114안타), 5홈런, 33도루, 40타점으로 데뷔 후 최고의 성적을 올렸으며, 2015시즌 팀의 새로운 주장 자리를 맡았다. 이날 계약 후 오재원은 “구단에서 신경을 많이 써준 것 같아 매우 감사하다”며, “이번 시즌 주장을 맡게 됐는데, 그라운드 안팎에서 커다란 사명감을 가지고 팀의 성적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뉴스 플러스] ‘뇌물 수수’ 前 한수원 사장 징역 5년 확정

    대법원 3부(주심 박보영 대법관)는 원전 업체에서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된 김종신(70) 전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에게 징역 5년과 벌금 2억 1000만원, 추징금 1억 70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김 전 사장은 2009∼2012년 원전 용수처리 업체로부터 납품 계약 시 편의를 봐 달라는 청탁과 함께 1억 3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김 전 사장은 지인으로부터 한수원 인사 청탁과 함께 4000만원을 받고,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차관에게 700만원을 건넨 혐의도 받았다. 1심에서 징역 7년이 선고됐으나 항소심에선 징역 5년으로 감형됐다.
  • 모바일 앱으로 300억 대박난 19세 천재소년

    모바일 앱으로 300억 대박난 19세 천재소년

    지난해 불과 17세 나이에 자신이 만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무려 3000만 달러(약 330억원)에 팔아 세계적인 화제를 모은 청소년이 있다. 바로 영국 런던 출신의 '천재 소년' 닉 댈로이시오(19). 그는 뉴스를 자동으로 요약해주는 앱 '섬리'(Summly)를 야후에 매각해 순식간에 10대 천만장자 반열에 올랐다. 최근 해외 IT매체들은 '이중생활' 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그의 근황을 전했다. 현재 닉의 공식 '본업'은 영국 옥스퍼드 대학 학생. 철학과 컴퓨터 공학을 전공하는 평범한(?) 대학생인 그는 방학이 되면 아르바이트를 시작한다. 비행기를 타고 미국 실리콘벨리로 건너가 야후의 프로덕트 매니저(product manager)로 일하는 것. 방학 중에만 일하는 그는 야후 이사진 및 팀원들과 함께 진행 중인 프로젝트를 마무리짓기 위해 일한다. 최근 IT 매체들이 그의 활동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야후 측이 닉을 앞세워 애플의 아이워치용 앱 '뉴스 다이제스트'를 개발 중이기 때문이다. 이는 구글에 밀려 고전 중이던 야후가 본격적으로 모바일 사업을 강화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닉은 "두 가지 일을 병행하는 것이 매우 재미있다" 면서 "야후 측과도 방학에만 회사에 나와 일하는 것으로 계약을 맺은 상태" 라고 밝혔다. 이어 "앱 개발을 완료하는 대로 다시 옥스퍼드로 건너가 시험공부를 해야 한다" 면서 "언젠가는 인공 지능과 관련된 큰 회사를 창업하는 것이 나의 꿈" 이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멀티비츠 이미지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V-PASS 구축사업 159억원 투입 재난 대응·소방 선진화에 2092억

    300여명의 목숨을 앗아간 세월호 참사 때 숱하게 지적된 문제 분야에 대한 예산이 많게는 3배로 늘어난다. 1일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새해 예산으로 확정된 3조 3124억원 가운데 선박 출·입항 자동신고(V-PASS) 시스템 구축 비용은 지난해 51억원에서 올해 159억원으로 211.8%(108억원) 증가했다. 연안 구조장비 도입에도 지난해 36억원보다 125.0%(45억원) 늘린 81억원을 책정했다. 새해 예산 3조 3124억원은 국민안전처 발족 전 옛 안전행정부 안전관리본부, 소방방재청, 해양경찰청, 해양수산부 해상교통관제센터 등의 예산을 합친 2조 6523억원보다 24.9%(6601억원)나 급증한 액수다. 돈을 더 많이 쏟아붓는 만큼 특히 정부 대응에 허점을 보여 피해를 키우는 인재(人災)를 얼마나 줄일지 주목된다. V-PASS 시스템은 선박사고 발생 때 신속한 구조를 위해 옛 해경에서 추진한 사업이다. 해경은 2011~2015년 사업비 345억원을 들여 어선 7만 1825척과 경비함정 261척, 329개 파출소·출장소에 V-PASS 구축사업을 꾀했다. 하지만 지난해 유지보수 비용 1억 4400만원만 확보했을 뿐 민간 어선 유지비용 2억 3000만원을 확보하지 못했다. 따라서 지난해 4월 세월호 사고 직후 국회 등으로부터 질타를 받기도 했다. 연안구조장비 역시 세월호 사고 때 구명보트와 구명조끼가 낡아 탈출하려고 해도 펴지지 않는 등 호된 질책을 받은 대표적인 분야로 손꼽힌다. 국민안전처 본부엔 9762억원 가운데 재난안전통신망을 새로 구축하기 위해 470억원을 신규 편성했다. 소방차 길터주기 등 국민안전의식 선진화 프로그램과 국가재난대응 종합훈련에 각각 17억원을 들인다. 지난해엔 10억원과 9억원이었다. 이와 관련, 기획재정부는 세월호 사고를 계기로 결정된 ‘국민안전의 날’(4월 16일)에 전 국민을 대상으로 종합 재난훈련을 실시하는 등 연간 안전훈련을 45회에서 83회로 확대한다. 산하 본부별로는 소방안전과 119구조·구급 정책을 총괄하는 중앙소방본부는 재난현장 대응역량 강화와 소방 선진화를 위해 2092억원을 투입한다. 지방 소방대원들의 개인 안전장비 보강 등에 1000억원, 정부합동방재센터 건립과 첨단 특수차량·장비 보강에 335억원을 쓴다. 해양안전과 해양재난 정책을 맡은 해양경비안전본부는 6196억원을 배정받았다. 대형함정 건조에 1080억원, 해상교통관제시스템에 256억원을 투입해 첨단장비 구입과 시스템 구축을 중점적으로 벌인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올해도 공 하나에 울고 웃겠네~ 한국 빅리거들 새해 도전은] 지킨다, 자존심

    [올해도 공 하나에 울고 웃겠네~ 한국 빅리거들 새해 도전은] 지킨다, 자존심

    “15승을 향해”(류현진), “명예 회복을 위해”(추신수) 메이저리그(MLB)의 ‘코리안 듀오’ 류현진(27·LA 다저스)과 추신수(32·텍사스)가 을미년 새해 화려한 ‘비상’을 꿈꾼다. 새 시즌에는 보다 강렬한 인상을 심겠다는 각오다. 둘은 지난 시즌 엇갈린 행보를 보였다. 류현진은 변함없는 호투로 3선발 입지를 더욱 굳힌 반면 추신수는 초라한 성적으로 고개를 떨궜다. 새해 류현진은 ‘이닝 이터’로 거듭나 특급 투수의 상징인 15승에 도전한다. 추신수는 ‘출루 머신’으로 자존심 회복을 벼른다. 데뷔 첫해인 2013년 14승8패, 평균자책점 3.00으로 쾌투한 류현진은 지난해에도 14승7패, 평균자책점 3.38을 찍으며 ‘메이저리그 클래스’임을 입증했다. 다만 2차례나 부상자명단(DL)에 오른 것이 아쉬웠다. 등판 횟수가 30경기에서 26경기로 줄면서 40이닝이나 감소한 152이닝을 소화하는 데 그쳤다. 류현진은 투구 이닝을 7~8회로 늘려 ‘200이닝’을 소화한다는 목표로 정했다. 또 2년 연속 15승 문턱에서 주저앉은 아픔도 달랠 각오다. 3년차인 이제는 특급 투수로 도약해야 할 때다. 여기에 다저스의 대대적인 물갈이는 류현진에게 힘이 될 전망이다. 올스타 출신 유격수 지미 롤린스와 2루수 하위 켄드릭의 영입으로 수비가 강화됐다. 또 잇단 ‘불쇼’를 벌인 브라이언 윌슨을 내보내고 조엘 페랄타, 마이크 볼싱어, 후안 니카시오 등이 불펜에 가세해 기대를 부풀린다. 추신수에게는 야구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FA(자유계약선수) 먹튀’ 오명을 남길지, 부활에 성공할지가 올 시즌 활약에 달렸다. 추신수는 신시내티 시절인 2013년 ‘20홈런-20도루’는 물론 출루율 .423으로 메이저리그 전체 4위에 올라 ‘출루 머신’으로 불렸다. 역사상 7명밖에 없는 ‘100득점-100볼넷-300출루‘의 위업을 쌓기도 했다. 그러면서 7년간 1억 3000만 달러(약 1433억원)의 ‘초대박’을 터뜨리며 텍사스에 둥지를 틀었다. 하지만 왼쪽 팔꿈치와 발목 부상에 시달리며 악몽 같은 시즌을 보냈다. 타율 .242, 출루율 .340에 13홈런의 참담한 성적으로 지역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추신수는 일단 부상 없이 150경기 이상 출전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팔꿈치와 발목 수술을 받은 그는 귀국도 마다하고 현재 텍사스에서 재활에 몰두하고 있다. 주 수비 무대였던 우익수로의 복귀도 호재가 될 수 있다. 최근 제프 배니스터 텍사스 감독은 추신수를 우익수로 이동시킬 계획을 언급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안전한 제주도, 불안한 대구·인천·광주

    안전한 제주도, 불안한 대구·인천·광주

    2014년 재난관리 행정을 잘한 지방자치단체로 광역단체에서는 제주도가, 시·군과 기초단체에서는 각각 전북 순창과 대전 서구가 선정됐다. 대구, 인천, 광주는 재난관리 행정에 미흡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안전처는 2014년 지자체 재난관리 실태를 점검한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지난해 11월 민간전문가 등으로 평가단을 구성한 안전처는 47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기관장 관심도와 내진보강 대책, 태풍 호우 대응, 폭염 대책 등 70개 항목을 점검했다. 제주는 재난안전 및 방재교육은 물론 태풍대비 훈련, 재난 대비 유관기관 비상근무 실태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안전처는 제주에 1억 3000만원, 순창에 9000만원, 대전 서구에 7000만원의 인센티브를 각각 지급할 예정이다. 반면 재난업무 담당자의 역할이나 각종 비상대비 훈련, 재난 대비 훈련 등에서 낮은 점수를 받은 대구, 인천, 광주에는 재난관리 역량 향상을 위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방침이다.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재난관리 미흡기관은 각 시·도가 별도로 공개하게 된다. 2014년 태풍·지진 등 자연재난에 중점을 뒀던 재난관리 점검은 올해부터 자연재난과 사회재난, 안전 분야까지 포함돼 진행된다. 아울러 관련 예산 및 재난관리조직 확보, 기관장의 현장방문 등에 대한 배점을 늘리고 재난관리기금 확보가 미흡한 지자체에는 페널티를 부여할 방침이다. 한편 안전처는 “1월에는 가스사고, 화재사고가 증가하고, 스키장이나 해맞이 행사 등에서 안전사고 가능성이 높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안전처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가스사고 가운데 11.4%가 1월에 발생했으며, 화재사고 역시 전체의 10.3%가 1월에 일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또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스키장 이용객 625만명 가운데 1만 785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처는 이러한 내용이 담긴 ‘1월 재난종합상황 분석 및 전망’을 관계부처와 지자체, 유관기관 등에 통보하고 각종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푸틴 정적 유죄 판결에… 러 대규모 시위

    푸틴 정적 유죄 판결에… 러 대규모 시위

    서방 제재와 유가 하락으로 경제위기에 봉착한 러시아에서 사회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자신의 정적에 대한 탄압의 고삐를 죄면서 경제난으로 누적된 불만이 대규모 시위로 표출되고 있다. 30일(현지시간) 반부패 운동가 알렉세이 나발니(38)가 횡령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직후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거리에서 수천명 이상의 시민이 운집한 대규모 반정부 집회가 산발적으로 열렸다. BBC방송 등 외신은 러시아 법원의 보복성 판결에 항의하는 군중이 영하 20도 가까운 추위 속에서도 꿋꿋이 자리를 지켰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경제가 루블화 폭락 등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반푸틴 시위가 어느 정도 확산될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시위는 모스크바 자모스크보레츠키 법원이 나발니와 그의 동생에게 형제가 운영하는 배송업체를 이용해 프랑스 화장품 회사의 러시아 지사로부터 3000만 루블(약 5억 9000만원)을 횡령했다며 유죄를 선고한 뒤 몇 시간 만에 촉발됐다. 법원은 나발니에게 징역 3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동생에게 3년 6개월의 실형을 내렸다. 변호인단은 즉각 항소의 뜻을 밝혔다. 나발니는 법정을 나서며 “푸틴 정권은 존속할 권리가 없다. 모두 거리로 나서자”고 트위터를 통해 촉구했다. 나발니는 3년 전 푸틴에 저항하는 대규모 군중 시위를 이끈 장본인이다. 변호사 출신의 유명 블로거로, 지난해 모스크바 시장 선거에 나서 27%의 득표를 얻으며 2위를 차지했다. 지난 2월에는 소치 동계올림픽 준비 과정에서 벌어진 정부 관리들과 국영기업들의 대규모 비리를 폭로했다. 로이터통신은 러시아 인권단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법원이 실형 선고 뒤 후폭풍을 우려해 동생에게만 실형을 선고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도 릴라 셰프소바 브루킹스 연구소 연구원의 말을 인용, “가족을 구금해 나발니의 활동을 제약하려는 크렘린의 전형적인 방식”이라고 꼬집었다. 가택 연금 중인 나발니는 집으로 돌아가는 대신 크렘린궁 앞의 시위 장소로 향하다 경찰에 체포돼 다시 자신의 아파트에 구금됐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다. 시위대는 “나발니를 풀어줘라, 러시아를 풀어줘라, 푸틴 없는 러시아” 등을 외치며 시위에 나섰고, 일부 시위대가 크렘린궁 진입을 시도했다고 BBC가 보도했다. 시위 과정에서 시민들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인 ‘파이어챗’을 이용했고, 2만 5000명 넘는 사람들이 이 앱을 다운로드받아 시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러시아 정부는 시위가 본격화하기 전 페이스북을 차단했다. BBC는 시위로 200명 넘는 시민이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서방 각국은 우려를 표명한 상태다. 미 국무부는 “이번 판결은 통치에 반하는 정치적 행동에 대한 경고”라고 평가했고, 유럽연합은 “법원이 정치적 판단을 내렸다”고 규정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재력가 청부살해’ 김형식 억대 뇌물 혐의 추가 기소

    서울 강서구 60대 재력가 송모(67)씨를 청부살해한 혐의(살인교사)로 1심에서 무기징역이 선고된 김형식(44) 서울시의원이 수억원을 수수한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하지만 검찰은 지난 7월 사건이 송치된 이후 다섯 달을 끌고도 숨진 송씨의 정·관계 로비 의혹은 밝혀내지 못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5부(부장 김관정)는 부동산 용도 변경과 관련, 공무원에게 청탁한다는 명목으로 송씨에게서 5억여원을 받은 김 의원을 변호사법 위반 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 등으로 추가 기소하고 추징보전을 청구했다고 31일 밝혔다. 검찰은 김 의원이 송씨와 경쟁 관계에 있는 웨딩홀 업체의 신축을 막아 달라는 청탁과 함께 4000만원을 받은 혐의도 추가했다. 김 의원은 또 철도부품업체인 AVT사 대표 이모(55)씨로부터 3000만원, 공사 수주 청탁과 관련해 1300만원을 수수한 혐의도 받고 있다. 김 의원은 2011년 12월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건네겠다’며 2억원을 가져간 것을 비롯해 2010년 12월 당시 오세훈 시장에게 2억원, 2010년 11월 시의회 상임위원장과 구청장에게 5000만원씩을 전달하겠다며 총 5억원을 송씨에게서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1심 재판에서 공개된 송씨의 금전출납기록 ‘매일기록부’에는 ‘2011/12/20 2억 가져감 차용증 받고 박원순 시장 건’ 등으로 적혀 있다. 검찰은 김 의원이 로비 자금 명목으로 받은 돈을 고스란히 챙긴 것으로 판단했다. 검찰 관계자는 “김 의원이 서울시장 등에게 ‘건넨다’는 취지로 빌리고 차용증을 쓴 것이지 직접 ‘건넸다’는 표현은 아니다”라면서 “장부 외에 단서가 없는 상황에서 전·현직 서울시장을 조사하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박순애 ‘풍국주정’ 연예인 주식부자 5위…이수근·이순재·김병만도 순위권

    박순애 ‘풍국주정’ 연예인 주식부자 5위…이수근·이순재·김병만도 순위권

    ‘박순애’ ‘풍국주정’ 박순애가 풍국주정 주식으로 연예인 주식부자 5위에 올라 관심을 모으고 있다. 1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지난 2014년 말 종가 기준 1억원 이상의 상장사 주식을 보유한 연예인 주식부자는 모두 14명으로 1년 전보다 4명 늘어났다.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보유 상장 주식 가치가 1857억 7000만원으로 연예인 최고 주식부자에 올랐다. 이수만 회장은 1493억 4000만원의 상장주식을 보유했다. 지난해 1위에서 2위로 내려앉았다. 배용준은 보유 주식가치가 548억 6000만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이사의 보유 주식 가치는 작년 초보다 23억 2000만원(9.1%) 감소한 233억원으로 4위였고, 이한용 풍국주정 대표이사 부인인 탤런트 박순애는 작년 초보다 29억원(36.4%) 증가한 108억 7000만원으로 5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배우 장동건은 보유 중인 SM C&C 주식가치가 작년 초보다 6억 3000만원(17.7%) 늘어난 42억 2000만원이었고, 유명 MC 신동엽과 강호동도 지난해 초보다 3억 5000만원씩 증가한 23억 400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외에도 개그맨 김병만, 이수근도 각각 2억 5000만원, 1억 7000만원의 상장사 주식을 보유하고 있었다. 배우 견미리와 이순재, 이유비, 김지훈 등 4명의 연예인은 지난해 11월 코스닥 상장사 보타바이오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면서 연예인 억대 주식부자 대열에 새로 합류했다. 박순애는 1986년 MBC 1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영화 ‘위험한 향기’ ‘욕’ ‘달아난 말’, 드라마 ‘가시나무 꽃’ ‘일지매’ ‘해가 뜨면 달도 뜨고’ ‘야망’ ‘그대 있음에’ 등에 출연했다. 하지만 1994년 결혼 후 연예계에서 은퇴, 현재는 대학 강단에서 강의를 하며 연예 활동은 전혀 하고 있지 있다. 현재는 남편이 대표인 풍국주정에 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순애, ‘풍국주정’ 주식으로 연예인 주식부자 5위…이수근·이순재도 순위권

    박순애, ‘풍국주정’ 주식으로 연예인 주식부자 5위…이수근·이순재도 순위권

    ‘박순애’ ‘풍국주정’ 박순애가 풍국주정 주식으로 연예인 주식부자 5위에 올라 관심을 모으고 있다. 1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지난 2014년 말 종가 기준 1억원 이상의 상장사 주식을 보유한 연예인 주식부자는 모두 14명으로 1년 전보다 4명 늘어났다.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보유 상장 주식 가치가 1857억 7000만원으로 연예인 최고 주식부자에 올랐다. 이수만 회장은 1493억 4000만원의 상장주식을 보유했다. 지난해 1위에서 2위로 내려앉았다. 배용준은 보유 주식가치가 548억 6000만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이사의 보유 주식 가치는 작년 초보다 23억 2000만원(9.1%) 감소한 233억원으로 4위였고, 이한용 풍국주정 대표이사 부인인 탤런트 박순애는 작년 초보다 29억원(36.4%) 증가한 108억 7000만원으로 5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배우 장동건은 보유 중인 SM C&C 주식가치가 작년 초보다 6억 3000만원(17.7%) 늘어난 42억 2000만원이었고, 유명 MC 신동엽과 강호동도 지난해 초보다 3억 5000만원씩 증가한 23억 400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외에도 개그맨 김병만, 이수근도 각각 2억 5000만원, 1억 7000만원의 상장사 주식을 보유하고 있었다. 배우 견미리와 이순재, 이유비, 김지훈 등 4명의 연예인은 지난해 11월 코스닥 상장사 보타바이오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면서 연예인 억대 주식부자 대열에 새로 합류했다. 박순애는 1986년 MBC 1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영화 ‘위험한 향기’ ‘욕’ ‘달아난 말’, 드라마 ‘가시나무 꽃’ ‘일지매’ ‘해가 뜨면 달도 뜨고’ ‘야망’ ‘그대 있음에’ 등에 출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산은 ‘따뜻한 겨울나기’에 성금 3000만원

    산은 ‘따뜻한 겨울나기’에 성금 3000만원

    KDB산업은행이 저소득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영등포구청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201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행사에 성금 3000만원을 30일 전달했다. 성금은 영등포 관내 소외계층의 난방비와 급식비, 생활안정비,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성금 재원은 산업은행이 ‘2014 연말 사랑 나누기 임직원 성금모금’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올해에는 임직원 성금 8000만원과 성금액의 300%인 2억 4000만원을 은행에서 매칭 기부했다. 지금까지 총 3억 2000만원의 성금을 모아 전국 본·지점별로 불우 이웃들에게 물품 등을 전달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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