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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로, 올 교육보조금 45억3000만원

    종로구는 올해의 주요 구정 중 하나인 ‘꿈꾸는 교육도시’ 실현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구는 지역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60곳에 교육경비 보조금 45억 3000만원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6억 3000만원 증가한 금액이다. 구는 2012년 26억원, 지난해 39억원 등 교육경비 보조금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공교육 질 향상을 목표로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리는 프로그램 개발에 주안점을 뒀다. 구체적으로 각급 학교 신청사업에 15억원, 명문학교 육성 공모사업 10억원, 친환경무상급식비 15억 9500만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배치사업 2억 1500만원, 영어체험센터 운영 2억 2000만원을 지원한다. 예컨대 각급 학교 신청사업은 학생들의 진로적성 및 자아실현을 위한 특화 학습, 학력 향상, 진로지도, 문예체 프로그램 등이다. 구는 교육환경 개선 26곳, 체험학습 18곳, 문예체험 14곳 등 모두 108개 사업을 선정했다. 명문학교를 육성하기 위해 효·예절 인성중심 교육, 창의적 인재양성, 글로벌 인재육성 등에 해당하는 교육사업에 예산을 투자한다. 구 관계자는 “지난달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공모를 통해 주입식 교육이 아닌 인문학 중심의 전인적 인성교육을 하는 명문학교를 키울 것”이라며 “영어활용 능력을 키우는 한편 글로벌 인재 양성에도 신경을 쏟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구는 지난 1월 학교 교육여건 개선과 공교육 내실화를 위한 ‘서울형 혁신교육지구’에 선정됐다.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 자치구, 지역 주민이 협력해 혁신교육정책을 추진하는 것이다. 올해부터 2년간 시에서 6억원을 받게 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우수한 문화·역사 인프라를 활용해 종로구만의 명문학교 개념을 확립할 것”이라면서 “창의적 특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교육 명문 종로구’의 명성을 되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하남시, 개발 호재 타고 인기청약지로 급부상

    하남시, 개발 호재 타고 인기청약지로 급부상

    '변두리' 인식이 강했던 경기도 하남시가 분양시장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하남시는 강남4구 중 강동구와 접하고 한강을 품은 뛰어난 입지여건을 갖췄다. 하지만 미사지구 개발 전까지 미사리 카페촌, 조정경기장이 지역을 상징할 정도로 개발이 더딘 지역이었다. -2009년부터 개발 꿈틀...현재 청약률 고공행진에 집값 오르는 인기 지역으로 탈바꿈아파트 공급이 거의 이뤄지지 않았던 하남시 부동산시장에 변화가 일기 시작한 시점은 2009년부터다. 2009년 개발에 들어간 하남 미사지구 분양이 본궤도에 올랐고, 하남시 학암동 일대가 위례신도시에 포함되면서 현재는 성남, 광명과 더불어 청약수요자를 대거 끌어모으는 인기청약지로 거듭났다. 실제 부동산114의 지난해 1월부터 올해 2월 24일까지 경기도 시•군지역 청약경쟁률 상위지역을 살펴보면 하남시는 7.02대1로 41.22대1의 성남시, 8.31대1의 광명시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광교신도시가 포함된 수원시(3.52대1)를 큰폭으로 따돌렸다. 집값 고공행진도 이어지고 있다. 하남시는 3.5%의 상승률로총 31개의 경기도 시, 군에서 광명시(6.17%), 수원시(4.13%), 안산시(4.06%), 가평군(3.84%)에 이어 2014년 경기지역 집값상승률 5위를 기록했다. -한강변 낀 주거환경에 호재 풍부, 미사강변도시 중심으로 분양물량 줄이어부동산 전문가들은 하남시 상승세의 주요 이유로 한강변을 낀 쾌적한 주거환경과 대어급 개발재료를 꼽는다. 서울의 경우 집값 상위권인강남구, 서초구, 용산구, 광진구, 마포구 등이 모두 한강변에 위치한다. 이들 지역은 올림픽대로•강변북로가 지나는 뛰어난 교통여건에 고급아파트가 하나 둘 들어서면서,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대표 부촌으로 자리매김했다. 하남시의 경우 한강이남지역에서도 강남4구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뛰어난 입지여건을 갖췄지만,집값은 강남구의 1/3 수준인 3.3㎡당 1018만원이다. 저평가된 가격에 비해 거센 개발 바람이 불면서 기대감은 더 고조되고 있다. 자족시설을 갖춘 하남 미사지구, 위례신도시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고, 백화점•쇼핑몰•영화관•엔터테인먼트시설 등이 들어서는 ‘유니온 스퀘어’가 내년 완공을 앞두고 있다. 2018년에는 강동구 상일동~하남시 창우동을 잇는 지하철 5호선 1단계 구간이 완공될 예정으로 하남시의 아킬레스건으로 꼽혀왔던 지하철 부재 문제도 해결된다. 이를 통해 종로, 광화문, 여의도로 원스톱으로 출퇴근할 수 있고, 다른 노선과 환승해 수도권 각지로 출퇴근이 가능해지는 만큼 수도권 동부권에 한정돼왔던 수요층이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된다. 부동산 전문가는“하남시는 강남과 가까우면서도 집값이 저평가되어있고, 미사지구•위례신도시 등 택지지구 개발이 속도를 내면서 무서운 속도로 수도권 인기청약지로 발돋움했다”며 “이미 현실화된 개발호재보다 대형쇼핑몰 개발, 지하철5호선 연장, 신도시 개발 등 현재진행형인 개발호재가 많아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올해 하남시 분양단지 대부분은 수도권 수요자들의 인기가 높은 미사강변도시에서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작년 대비 분양 물량이 대폭 줄어든 만큼 경쟁이 더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미사강변도시는 현재 평균 3000만~4000만원 가량의 웃돈이 붙어있는 상황으로, 특히 이 중에서도 한강이 조망되는 단지들의 경우 5000만원 이상의 높은 프리미엄이 형성돼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단지는 브랜드 프리미엄과 한강수변공원을 낀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미사강변리버뷰자이’다. '미사강변리버뷰자이'는 작년 11월 공급된 '미사강변센트럴자이'에 이은 미사강변도시 내 2차 물량이다. '미사강변센트럴자이'는 분양 당시 미사강변도시 민간분양 최초 1순위 청약 마감, 최고 93대 1의 경쟁률 기록을 세우며 계약 2주 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후속 단지인 '미사강변리버뷰자이'는 미사강변도시 내에서도 한강변과 마주한 A1블록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29층, 5개 동, 전용 91~132㎡(펜트하우스 포함)의 중대형 평형 총 555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바로 앞 78,755㎡ 규모 근린공원 조성계획과 더불어 한강수변공원 등 풍부한 녹지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강 조망(일부 가구)이 가능한 입지로 한강 프리미엄까지 누릴 수 있다. 망월초교, 은가람중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인근으로 미사리조정경기장, 승마공원, 망월천근린공원 등 휴양•레저시설도 풍부하다. 강남생활을 누릴 수 있는 교통환경도 강점이다. 올림픽대로와 외곽순환도로, 선동IC 등이 인접해 강남과 잠실로 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특히 지하철 5호선 강일역(예정)과 미사역(예정)이 2018년 연장 개통되면 종로, 광화문, 여의도로 원스톱으로 출퇴근할 수 있고, 현재 검토중인 지하철 9호선 연장계획이 확정될 경우, 미사강변도시의 위상이 한층더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백화점•쇼핑몰•영화관•엔터테인먼트시설 등이 들어서는 초대형 복합쇼핑몰 '하남 유니온 스퀘어'(2016년 완공 예정), 하남지식산업센터•첨단업무단지 조성 등 개발호재가 풍부해 지역의 미래가치도 높다는 평이다. '미사강변리버뷰자이'는 사전 공급에서 수요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던 다양한 특화평면을 이번 분양에서도 선보인다. 전용 128㎡, 132㎡로 구성되는 펜트하우스를 포함해 수요자들의 취향에 따라 3가지 타입으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선택형 평면이 도입된다. 이외에도 주택형에 따라 마스터 드레스룸, 서브 드레스룸 및 서재, 취미실, 맘스룸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족실 공간이 별도로 마련된다. GS건설 관계자는 "작년 계약 마감된 '미사강변센트럴자이'가 현재 3000만원 가량의 웃돈이 붙는 등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분양 전부터 많은 문의가 오고 있다"며 "고객들이 한강과 강남 프리미엄은 물론 자이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도록 좋은 상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 983-5번지 자이갤러리 2층에 마련되며, 입주는 2017년 8월 예정이다.분양문의 : 1644-7171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돌아온 여제’…박인비, 4개월만에 통산 13번째 우승

    ‘돌아온 여제’…박인비, 4개월만에 통산 13번째 우승

    한국 여자골프의 대들보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5시즌 첫 우승을 신고했다. 세계 랭킹 2위 박인비는 마지막 라운드에서 세계 랭킹 1위 리디아고(18·뉴질랜드)와 3위 스테이시 루이스(30·미국)와 함께 챔피언조에서 대결을 펼쳐 완승을 거두며 투어 통산 13번째 봉우리에 올랐다. 박인비는 8일 싱가포르의 센토사골프장 세라퐁코스(파72·6600야드)에서 끝난 HSBC 위민스 챔피언스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2개를 줄인 최종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정상에 올랐다. 투어 13승째. 나흘 동안 1개의 보기도 없이 차곡차곡 타수를 줄인 완벽한 우승이었다. 박인비는 또 4라운드 내내 1위 자리(공동 포함)를 놓치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일궈냈다. 대회 첫날을 쩡야니(대만)와 공동 선두로 마친 뒤 2라운드에서도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와의 공동 1위를 허용했지만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인 13언더파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가 우승을 예감하게 했다. 경기는 4개월 전의 복사판이었다. 지난해 11월 대만에서 열린 푸본 LPGA 타이완 대회의 ‘데자뷔’를 연상케 할 만큼 결과도 엇비슷했다. 추격전을 펼친 리디아 고는 2타 뒤진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준우승, 3위 루이스는 11언더파 277타로 3위에 그쳤다. 대만 대회 당시에는 리디아 고가 3위, 루이스가 2위였다. 시즌 첫 우승 상금 21만 달러(약 2억 3000만원)를 챙긴 박인비는 2009년 신지애(27)에 이어 이 대회 역대 두 번째 한국인 챔피언으로도 이름을 올렸다. 이번 우승으로 박인비는 세계 랭킹에서 리디아 고와의 점수 차를 좁혔다.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안정감’과 ‘노련함’이 이끈 우승이었다. 박인비는 6번홀까지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파 행진을 이어 갔다. 그 사이 2개의 버디를 낚은 리디아 고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7번홀(파5) 첫 버디로 다시 단독 선두가 된 박인비는 후반 11번홀(파4)에서 5m 남짓한 버디를 또 떨궈 리디아 고와의 격차를 2타로 벌렸다. 박인비가 좀체로 흔들리지 않자 나머지 둘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리디아 고는 12번홀(파5) 3퍼트를 하는 바람에 1타를 잃었고 13번홀(파4)에서도 보기를 범했다. 이후 15번(파4), 18번홀(파5)에서 타수를 만회했지만 박인비를 따라잡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루이스는 마지막 18번홀 세 번째 샷이 그린 앞 해저드에 빠지는 바람에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박인비는 “마지막 날 세계 랭킹 1~3위와 경쟁해서 얻은 우승이기에 더 좋았다”면서 “강한 상대와 붙어서 우승해서 더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퍼팅이 아쉬웠지만 다른 게임(드라이버, 아이언, 쇼트게임)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것을 느꼈다. 올 시즌 기대할 만하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유소연(25·하나금융그룹)이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4위에 오른 가운데 김효주(20·롯데)는 이날 5타를 줄인 최종 합계 8언더파 280타로 데뷔 후 3개 대회 만에 첫 ‘톱 10’(공동 8위)에 진입했다. 한편 박인비의 우승으로 한국 또는 한국계 선수들은 개막 후 5차례 열린 대회 우승컵을 싹쓸이하는 맹위를 이어 갔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감동 뉴스] 61세 노인은 왜 매일 56km 걸어 출근했을까?

    [감동 뉴스] 61세 노인은 왜 매일 56km 걸어 출근했을까?

    최근 국내에도 보도돼 감동을 준 매일 34km를 걸어서 출근한 남자보다 더 힘든 노인의 사연이 소개됐다. 미국 뉴욕데일리뉴스 등 현지언론은 2일(현지시간) 매일 56km의 거리를 걸어서 출근하는 올해 61세의 노인 스티브 시모프의 사연을 소개했다. 은퇴해 손자 볼 나이인 그는 수요일을 제외하고 매주 6일을 아이오와주에 위치한 한 카지노에서 오후 11시부터 문지기로 밤샘 근무한다. 그러나 출근하기 위해 그가 집을 나서는 시간은 오후 3시 30분. 무려 7시간 전부터 출근을 서두르는 이유는 56km 떨어진 직장까지 두발로 걸어가야 하기 때문이다. 비가오나 눈이오나 그는 시간당 9.07달러(약 1만원)를 벌기위해 오랜시간을 이렇게 걸어다녔다. 13년 된 자동차가 있지만 타지 못하는 것은 기름값 때문. 이렇게 어렵게 번 돈을 그는 뇌졸중으로 쓰러진 부인의 치료비와 직장을 구하지 못해 놀고 있는 입양한 손자(22)의 생활비로 쓴다. 길고 긴 고속도로를 따라 걷는 그의 출근길은 말 그대로 고행길이지만 마음씨 좋은 운전자나 직장 동료를 만나면 히치하이킹하는 행운을 얻기도 있다. 시모프는 "길을 걷다보면 가끔 지인들이 자동차를 태워주기도 한다" 면서 "많은 분들이 도와주고는 있지만 그래도 하루 평균 4시간은 걸어 다니며 일요일은 꼬박 걸어 출근하기 일쑤"라고 밝혔다. 다행히 퇴근할 때는 동료의 차를 얻어타 잠시나마 근무로 지친 몸을 쉴 수 있다. 그러나 동료의 목적지 역시 그의 집에서 13km나 떨어져 있어 또다시 걸어서 집으로 가야한다. 환갑의 나이에 매일 고행길을 떠나지만 그의 가족에 대한 책임은 잔잔한 감동을 준다. 시모프는 "당신에게 가족이 생기면 가장 먼저 직업을 얻어 부양해야 하고 그 직업을 지켜야 한다" 면서 "이것이 내가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역시 얼마전 매일 34km를 걸어서 출근하는 공장 근로자 제임스 로버트슨(56)의 사연은 해피엔딩으로 끝났다. 시간당 10.55달러를 벌기 위해 매일 34km를 걸어다닌 그의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이 십시일반 힘을 합쳐 무려 31만 달러(약 3억 3000만원) 이상의 성금을 모았기 때문이다. 또한 지역 자동차 판매회사가 그에게 새 차 한대를 기부해 현재 그는 편안하게 자동차를 타고 출퇴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커버스토리] 윤석민 온 KIA ‘PS 후보’… 투자만 보면 올해도 삼성

    [커버스토리] 윤석민 온 KIA ‘PS 후보’… 투자만 보면 올해도 삼성

    메이저리거 꿈을 접고 KIA로 돌아온 윤석민이 6일 4년 90억원(계약금 40억원 연봉 12억 5000만원)에 계약하면서 역대 최고액을 또 한번 경신했다. 지난 시즌만 해도 강민호(롯데·4년 75억원)가 최고였으나 1년 만에 윤석민을 비롯, 최정(SK·4년 86억원), 장원준(두산·4년 84억원), 윤성환(삼성·4년 80억원) 등 4명이 뛰어넘었다. 각 구단이 수십억원을 들여 스타를 영입하는 건 돈을 쓰면 좋은 성적이 난다는 믿음 때문이다. 올 시즌 선수단 연봉으로 본 기상도는 어떨까. ●윤석민, 빅리그 꿈 접고 귀국… FA 역대 최고액 ‘90억’ 계약 6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한국시리즈 5연패에 도전하는 삼성은 올 시즌 국내 선수 59명에게만 88억 4000만원을 지출해 1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돈을 쓴다. 2012년부터 4년 연속 최고 연봉팀이며, 지난해 77억 700만원에서 14.7%나 늘었다. 외국인 3명의 연봉(계약금 포함) 210만 달러(약 23억원)까지 합치면 110억원을 넘는다. 덕분에 삼성은 선발과 불펜, 타선 모두 약점이 보이지 않으며 올해도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다. 연봉 총액 2위는 3년 연속 꼴찌 한화. 국내 선수 62명에게 81억 400만원을 준다. 2013년에는 47억원으로 9개 구단 중 7위에 그쳤으나 지난해와 올해 급격하게 불어났다. 지난해 63억 3700만원으로 34.8%나 늘더니 올해는 27.9% 더 증가했다. 최근 2년간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정근우와 이용규, 권혁, 송은범, 배영수 등 비싼 선수들을 잇따라 영입한 결과다. 연봉 규모만 보면 한국시리즈에 진출해야 하는 팀이다. 2012년 61억 700만원을 정점으로 2년 연속 연봉 규모가 감소했던 SK는 올해 20억원 가까이 늘어나며 73억 7100만원으로 상승, 3위에 자리했다. 메이저리그 진출에 실패한 에이스 김광현의 연봉을 3억 3000만원이나 올려 줬고, FA 최정의 연봉도 7억원에서 10억원으로 뛰었기 때문이다. 연봉이 성적 순이라면 LG(71억 5600만원)와 롯데(65억 3100만원)도 다섯 팀까지 오르는 가을야구에 진출해야 한다. FA 박용택을 잔류시킨 LG는 지난해보다 5억원 이상 증가했고, 롯데는 장원준과 김사율이 빠져나갔는데도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의 연봉 총액을 유지했다. KIA는 윤석민을 영입하기 전까지만 해도 45억 9300만원으로 9위에 그쳤다. 그러나 윤석민의 연봉이 더해져 58억 4300만원으로 껑충 뛰었고, 7위로 상승했다. 하위권 전력으로 분류된 KIA였으나 윤석민의 가세로 포스트시즌 진출 후보가 됐다는 장밋빛 전망이 나왔다. 윤석민은 이날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마침내 1군에 데뷔하는 kt의 연봉 총액은 28억 100만원으로 최하위. 삼성의 30%에 불과하다. 58명의 연봉 총액이 한화의 김태균(15억원)과 정근우, 이용규(이상 7억원) 단 3명에도 미치지 못한다. 2013년 1군에 진입한 NC가 당시 지출했던 28억 5900만원보다도 약간 적다. kt는 지난해 FA 시장에서 ‘큰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았지만, 박경수와 김사율, 박기혁 등 저렴한 선수들만 영입하고 철수했다. ●삼성 팀 연봉 88억 4년째 최고… kt의 3배 웃돌아 지난해 준우승팀 넥센은 올해도 알뜰한 팀 운영을 한다. 국내 선수 연봉 총액은 56억 3900만원으로 8위 NC보다 한 계단 높지만 외국인 3명의 연봉(계약금 포함)이 130만 달러(약 14억원)밖에 되지 않는다. NC가 외국인에게 250만 달러(약 27억원)를 쓰는 것을 감안하면, 실질적인 연봉 총액은 NC보다 적다. 성공의 상징인 억대 연봉 선수는 SK가 20명으로 가장 많다. 한화가 17명으로 뒤를 잇고 있고, 삼성(16명)·LG·두산(이상 15명) 등의 순이다. kt(6명)를 제외한 모든 구단이 10명 이상의 억대 연봉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성적은 연봉과 비례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지난해 정규리그 3위팀은 9개 구단 중 가장 적은 연봉(41억 7900만원)을 쓴 NC였고, 준우승팀 넥센의 연봉(53억 5500만원)도 뒤에서 세 번째였다. 반면 롯데와 한화는 삼성과 LG 다음으로 많은 60억원 이상을 연봉으로 지출하고도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연봉 10억원을 받은 강민호(롯데)는 규정 타석을 채우지 못한 채 타율 .229에 그쳤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美법무부 “전두환 일가 재산 112만弗 몰수…한국 송금”

    미국 법무부는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의 미국 내 재산 112만 6951달러(약 12억 3000만원)를 몰수했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몰수된 돈은 일부 관련 비용을 공제한 뒤 서울중앙지검 추징금 수납 계좌로 송금될 예정으로, 한·미 양국의 사법당국이 공조해 범죄수익금을 국내로 환수하는 첫 사례다. 미 법무부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공지했다. 이번 조치는 2010년부터 시행된 외국 관리의 대규모 부패자금 수사계획인 ‘부정축재 자산 복귀 계획’에 따른 것이다. 한국 법무부와 대검찰청, 서울중앙지검과의 공조 아래 미국연방수사국(FBI), 이민관세청(ICE) 산하 국토안보수사국(HSI)등이 참여했다. 몰수된 돈은 전 전 대통령의 차남 재용씨 소유의 LA 뉴포트비치 주택 매각 대금과 재용씨의 부인 박상아씨의 미국 내 투자금인 50만 달러 상당의 투자이민채권으로 알려졌다. 앞서 미 법무부는 지난해 2월 캘리포니아주 중앙지법으로부터 뉴포트비치 주택 매각대금 잔여분 72만 6000달러의 몰수 명령을 받아낸 데 이어 같은 해 9월 초 펜실베이니아주 동부지방법원으로부터 박씨의 투자금에 대한 몰수 영장도 받아냈다. 미 법무부는 이날 몰수를 끝으로 미국 내 재판을 종결한다는 합의서를 재용씨와 작성했다고 덧붙였다. 합의서에는 부인 박씨와 박씨의 어머니 윤양자씨가 공동으로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법무부는 홈페이지에 한국 정부가 수사 공조를 통해 전씨 일가의 재산 2750만 달러(약 302억 7000만원)를 몰수하는 데도 도움을 줬다고 기술했지만 이 재산의 구체적인 성격이나 몰수 시기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전두환 일가 재산 122만 달러 몰수…어떻게 받아냈나

    전두환 일가 재산 122만 달러 몰수…어떻게 받아냈나

    전두환 일가 재산 122만 달러 몰수…어떻게 받아냈나 ‘전두환 일가 재산 122만 달러 몰수’ 미국 법무부는 4일(현지시간)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의 미국 내 재산 112만 6951달러(약 12억 3000만원)를 몰수했다고 밝혔다. 미국 법무부는 이날 ‘재산 몰수와 함께 미국 내 재판을 종결한다’는 합의서를 전 씨의 차남 재용 씨와 작성했다. 합의서에는 재용 씨의 부인 박상아 씨와 박 씨의 어머니 윤양자 씨가 공동으로 서명했다. 한국 정부의 요청으로 미 법무부가 소송을 제기해 몰수한 이 재산은 재용 씨 소유의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뉴포트비치 주택 매각 대금과 재용 씨의 부인인 박 씨의 미국 내 투자금(50만 달러 투자이민 채권)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법무부는 “이번 환수 조치는 미 법무부와 직접 공조해 국내로 환수한 첫 사례”라면서 “범죄수익 환수의 실효성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미 법무부는 지난해 2월 캘리포니아 주 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뉴포트비치 주택의 매각대금 72만 6000달러 몰수 명령을 받아냈다. 또 같은해 9월 초에는 펜실베니아 주 동부지방법원으로부터 박 씨의 투자금 50만 달러에 대한 몰수 영장도 받아냈다. 당시 미국 법무부는 투자금 50만 달러의 주인에 대해 전두환 전 대통령의 며느리라고만 밝혔다. 하지만 현지 언론이 “해당 자금은 박 씨가 투자이민 비자인 EB-5를 받기 위해 2009년 4월 펜실베니아 주 필라델피아 컨벤션 센터에 투자한 돈”이라고 보도 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람회 피해자 국가 배상 못 받는다

    과거사 피해자들의 국가 상대 손해배상 청구를 인정하지 않는 대법원 판결이 또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박해전(60)씨 등 아람회 사건 피해자 6명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의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 승소한 원심을 깨고 청구를 각하했다고 4일 밝혔다. 광주민주화보상법에 따라 이미 보상금을 지급받았다는 이유에서다. 박씨 등은 광주민주화운동 진상을 알리기 위해 유인물을 배포했다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돼 1983년 징역형이 확정됐다. 박씨 등은 2000년대 초반 광주민주화운동보상법에 따른 관련자로 인정돼 1인당 3000만~1억 2000만원의 구금보상·생활지원금을 받았다. 2007년에는 사건 당시 정신적 피해에 대한 위자료를 별도로 청구해 4억∼7억원을 지급받기도 했다. 이들은 재심을 통해 무죄 판결을 받은 뒤에는 형사보상금 지급을 청구하고 사건 당시 구금 또는 파면으로 얻지 못한 수입 등 재산상 피해 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추가로 냈다. 1심과 2심 모두 국가 배상 책임을 인정했지만 대법원은 피해자들이 광주민주화보상법에 따른 보상금을 지급받아 재판상 화해가 성립했다고 봤다. 앞서 2심은 보상법이 광주민주화운동을 ‘1980년 5월 18일 전후’로 한정하고 보상금 지급 대상도 ‘사망’ 등으로 규정해 이 법에 따라 보상금을 받았어도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아람회 사건’은 1980년 말에 일어난 데다 피해자들이 사망하거나 다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법원은 “박씨 등이 입은 피해는 법률상 광주민주화운동과 관련해 입은 피해가 맞다”며 “보상금 지급 결정에 동의한 이상 손해배상을 구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전두환 일가 재산 122만 달러 몰수…‘재판 종결 합의서’ 누가 서명했나 보니

    전두환 일가 재산 122만 달러 몰수…‘재판 종결 합의서’ 누가 서명했나 보니

    전두환 일가 재산 122만 달러 몰수…‘재판 종결 합의서’ 누가 서명했나 보니 미국 법무부는 4일(현지시간)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의 미국 내 재산 112만 6951달러(약 12억 3000만원)를 몰수했다고 밝혔다. 미국 법무부는 이날 ‘재산 몰수와 함께 미국 내 재판을 종결한다’는 합의서를 전 씨의 차남 재용 씨와 작성했다. 합의서에는 재용 씨의 부인 박상아 씨와 박 씨의 어머니 윤양자 씨가 공동으로 서명했다. 한국 정부의 요청으로 미 법무부가 소송을 제기해 몰수한 이 재산은 재용 씨 소유의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뉴포트비치 주택 매각 대금과 재용 씨의 부인인 박 씨의 미국 내 투자금(50만 달러 투자이민 채권)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법무부는 “이번 환수 조치는 미 법무부와 직접 공조해 국내로 환수한 첫 사례”라면서 “범죄수익 환수의 실효성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미 법무부는 지난해 2월 캘리포니아 주 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뉴포트비치 주택의 매각대금 72만 6000달러 몰수 명령을 받아냈다. 또 같은해 9월 초에는 펜실베니아 주 동부지방법원으로부터 박 씨의 투자금 50만 달러에 대한 몰수 영장도 받아냈다. 당시 미국 법무부는 투자금 50만 달러의 주인에 대해 전두환 전 대통령의 며느리라고만 밝혔다. 하지만 현지 언론이 “해당 자금은 박 씨가 투자이민 비자인 EB-5를 받기 위해 2009년 4월 펜실베니아 주 필라델피아 컨벤션 센터에 투자한 돈”이라고 보도 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영란법 후폭풍] 국회의원은 제외?… “선출직은 모두 대상”

    김영란법이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위헌 논란 등 법이 미칠 파장과 적용 범위·예외 조항을 놓고 오해도 많다. 이를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Q. 선출직인 국회의원은 법 적용에서 제외됐나. A. 그렇지 않다.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 시·도 및 시·군·구 의원 등 선출직 공무원은 모두 김영란법 적용 대상이다. 김영란법의 적용을 받는 공공기관과 공직자 범위에는 국회, 중앙행정기관과 그 소속 기관, 지자체, 국가·지방공무원법에 따른 공무원이 모두 포함된다. Q. 하지만 부정청탁 금지 예외 조항을 통해 선출직 공무원이 혜택을 받는 것 아닌가. A. 맞다. 법 제5조 제2항 3에 따르면 선출직 공직자·정당·시민단체 등이 공익적 목적으로 제3자의 고충·민원을 전달하거나 법령 기준의 제·개정, 폐지 또는 개선에 관해 제안, 건의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당초 정부 제출안에는 ‘공익 목적으로 공직자에게 법령 등의 제정·개정·폐지 등을 요구하는 행위’만 예외로 했다. 그러나 지난해 하반기 새로 구성된 정무위에서 ‘공익 목적으로 제3자의 고충·민원을 전달하는 행위’를 추가했다. 지역 주민의 고충·민원, 지자체의 예산요청 청취 등 정당한 민원 통로가 다 막힌다는 반론이 정무위에서 제기됐기 때문이다. Q. 시민단체는 적용대상에서 왜 빠졌나. A. 당초 국민권익위의 입법예고안에는 시민단체·정당도 포함됐었다. 그러나 지난해 정무위 논의 단계에서 시민단체의 정당한 활동을 과도하게 위축시킬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제외됐다. 그러나 이 역시 입법로비에 악용될 소지는 얼마든지 있다. Q. 정치인 후원금도 금품수수로 보나. A. 후원금은 제외된다. 1인당 특정 의원에게 후원할 수 있는 연간 금액 한도는 500만원이다. 그러나 김영란법 통과로 공직자가 100만원 이상 받으면 3년 이하 징역, 3000만원 이하 벌금형을 받게 되면서 형평성 문제도 제기된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줄여라! 쓰레기

    “쓰레기를 줄이면 환경도 살리고 살림도 알뜰해집니다.” 도봉구가 주민들과 함께 생활쓰레기 줄이기에 나섰다. 구 관계자는 “서울시가 자치구별 생활폐기물 반입관리제를 실시하면서 쓰레기 줄이기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설명했다. 도봉구에서 발생하는 생활쓰레기는 한 해 2만 3707t에 이른다. 이를 처리하는데 드는 비용만 1년에 11억원 이상이 든다. 쓰레기 대부분이 과대 포장과 불필요한 소비에서 발생하는 점을 감안하면 경제적 손실은 더욱 크다. 구는 먼저 올해 발생하는 생활쓰레기를 2013년 대비 10%(2371t)를 줄이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쓰레기 처리에 투입되는 구 예산이 1억 3000만원 줄어든다. 구 관계자는 “구의 예산절감 이외에 서울시로부터 4200여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어 재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가계의 경우에도 수천만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에는 20%의 생활쓰레기를 감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재활용품 사용 등 주민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끌어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각계각층 주민들로 구성된 ‘쓰레기 줄이기 구민 운동 본부’를 구성해 주민 설명회 개최, 쓰레기 줄이기 아이디어 공모를 할 계획이다. 서울클린데이의 확대를 통해 생활쓰레기 줄이기에 대한 공감대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이 밖에 공공용으로 사용하는 봉투의 재활용품 선별을 강화하고 편의점, 커피숍, 장례식장 등 일회용품 다량배출 사업장에 1대1 홍보도 진행한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전두환 일가 재산 122만 달러 몰수…美 법무부 문서 공개

    전두환 일가 재산 122만 달러 몰수…美 법무부 문서 공개

    전두환 일가 재산 122만 달러 몰수…美 법무부 문서 공개 미국 법무부는 4일(현지시간)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의 미국 내 재산 112만 6951달러(약 12억 3000만원)를 몰수했다고 밝혔다. 미국 법무부는 이날 ‘재산 몰수와 함께 미국 내 재판을 종결한다’는 합의서를 전 씨의 차남 재용 씨와 작성했다. 합의서에는 재용 씨의 부인 박상아 씨와 박 씨의 어머니 윤양자 씨가 공동으로 서명했다. 한국 정부의 요청으로 미 법무부가 소송을 제기해 몰수한 이 재산은 재용 씨 소유의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뉴포트비치 주택 매각 대금과 재용 씨의 부인인 박 씨의 미국 내 투자금(50만 달러 투자이민 채권)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법무부는 “이번 환수 조치는 미 법무부와 직접 공조해 국내로 환수한 첫 사례”라면서 “범죄수익 환수의 실효성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미 법무부는 지난해 2월 캘리포니아 주 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뉴포트비치 주택의 매각대금 72만 6000달러 몰수 명령을 받아냈다. 또 같은해 9월 초에는 펜실베니아 주 동부지방법원으로부터 박 씨의 투자금 50만 달러에 대한 몰수 영장도 받아냈다. 당시 미국 법무부는 투자금 50만 달러의 주인에 대해 전두환 전 대통령의 며느리라고만 밝혔다. 하지만 현지 언론이 “해당 자금은 박 씨가 투자이민 비자인 EB-5를 받기 위해 2009년 4월 펜실베니아 주 필라델피아 컨벤션 센터에 투자한 돈”이라고 보도 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두환 일가 재산 122만 달러 몰수…‘재판 종결 합의서’ 실제로 보니

    전두환 일가 재산 122만 달러 몰수…‘재판 종결 합의서’ 실제로 보니

    전두환 일가 재산 122만 달러 몰수…‘재판 종결 합의서’ 실제로 보니 미국 법무부는 4일(현지시간)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의 미국 내 재산 112만 6951달러(약 12억 3000만원)를 몰수했다고 밝혔다. 미국 법무부는 이날 ‘재산 몰수와 함께 미국 내 재판을 종결한다’는 합의서를 전 씨의 차남 재용 씨와 작성했다. 합의서에는 재용 씨의 부인 박상아 씨와 박 씨의 어머니 윤양자 씨가 공동으로 서명했다. 한국 정부의 요청으로 미 법무부가 소송을 제기해 몰수한 이 재산은 재용 씨 소유의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뉴포트비치 주택 매각 대금과 재용 씨의 부인인 박 씨의 미국 내 투자금(50만 달러 투자이민 채권)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법무부는 “이번 환수 조치는 미 법무부와 직접 공조해 국내로 환수한 첫 사례”라면서 “범죄수익 환수의 실효성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미 법무부는 지난해 2월 캘리포니아 주 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뉴포트비치 주택의 매각대금 72만 6000달러 몰수 명령을 받아냈다. 또 같은해 9월 초에는 펜실베니아 주 동부지방법원으로부터 박 씨의 투자금 50만 달러에 대한 몰수 영장도 받아냈다. 당시 미국 법무부는 투자금 50만 달러의 주인에 대해 전두환 전 대통령의 며느리라고만 밝혔다. 하지만 현지 언론이 “해당 자금은 박 씨가 투자이민 비자인 EB-5를 받기 위해 2009년 4월 펜실베니아 주 필라델피아 컨벤션 센터에 투자한 돈”이라고 보도 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두환 일가 재산 122만 달러 몰수…“미국 내 재판 종결”

    전두환 일가 재산 122만 달러 몰수…“미국 내 재판 종결”

    전두환 일가 재산 122만 달러 몰수…“미국 내 재판 종결” ‘전두환 일가 재산 122만 달러 몰수’ 미국 법무부는 4일(현지시간) 전두환 전 대통령 일가의 미국 내 재산 112만 6951달러(약 12억 3000만원)를 몰수했다고 밝혔다. 미국 법무부는 이날 ‘재산 몰수와 함께 미국 내 재판을 종결한다’는 합의서를 전 씨의 차남 재용 씨와 작성했다. 합의서에는 재용 씨의 부인 박상아 씨와 박 씨의 어머니 윤양자 씨가 공동으로 서명했다. 한국 정부의 요청으로 미 법무부가 소송을 제기해 몰수한 이 재산은 재용 씨 소유의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뉴포트비치 주택 매각 대금과 재용 씨의 부인인 박 씨의 미국 내 투자금(50만 달러 투자이민 채권)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법무부는 “이번 환수 조치는 미 법무부와 직접 공조해 국내로 환수한 첫 사례”라면서 “범죄수익 환수의 실효성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미 법무부는 지난해 2월 캘리포니아 주 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뉴포트비치 주택의 매각대금 72만 6000달러 몰수 명령을 받아냈다. 또 같은해 9월 초에는 펜실베니아 주 동부지방법원으로부터 박 씨의 투자금 50만 달러에 대한 몰수 영장도 받아냈다. 당시 미국 법무부는 투자금 50만 달러의 주인에 대해 전두환 전 대통령의 며느리라고만 밝혔다. 하지만 현지 언론이 “해당 자금은 박 씨가 투자이민 비자인 EB-5를 받기 위해 2009년 4월 펜실베니아 주 필라델피아 컨벤션 센터에 투자한 돈”이라고 보도 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야생 동물 밀렵·밀거래 여전…구렁이·칠점사 최다

    #A씨는 지난 1월 경기 양평의 집 지하창고에 구렁이 가공품(8병)과 칠점사 등 뱀가공품(31병), 살아있는 뱀 90마리를 보관하고 있다가 적발됐다. #오소리와 암꿩, 멧돼지를 불법 포획해 냉동보관해오던 B씨는 야생동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무허가 포획)으로 처벌받았다. #C씨는 수렵금지구역에서 엽총으로 청둥오리를 사냥하다 적발됐다. 차량에는 수렵금지동물인 까투리 등이 추가 발견됐다. 야생 동물을 밀렵하고 밀거래하는 사례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 3일 환경부에 따르면 밀렵·밀거래 단속 건수는 2008년 819건에서 해마다 줄고 있지만 2013년에도 366건이 적발됐다. 압수된 동물이 2010년 9862마리로 최고치를 기록했고 2013년에도 4002마리나 됐다. 적발되지 않은 건수를 감안할 때 사라진 동물은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산된다. 밀렵·밀거래 동물은 멸종위기에 처해 포획이 금지된 구렁이와 칠점사가 가장 많았고 고라니, 멧돼지, 너구리, 토끼 등으로 다양했다. 불법박제가 사라진 대신 보신용으로 판매되고 있다. 2009년 이후 해마다 야생 동물 포획을 위해 설치한 덫과 올무, 뱀그물 등 수거된 불법 사냥도구가 2만개를 넘는다.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멸종위기종 야생 생물을 포획·채취·훼손·고사 등의 행위를 하면 최고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만~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지고 상습 위반시 가중 처벌된다. 한편 환경부는 이날 ‘제2회 야생 동식물의 날’을 맞아 인천 국립생물자원관에서 기념식을 열었다. 올해 슬로건은 ‘야생 동식물 범죄는 중대한 범죄입니다’로, 야생 동식물의 불법 거래로 인한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는 다양한 행사를 추진키로 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화보] ‘불타는 상아 15톤’… 코끼리 밀렵 줄이기 위해

    [화보] ‘불타는 상아 15톤’… 코끼리 밀렵 줄이기 위해

    야생동물 밀렵 증가로 골머리를 앓는 동아프리카 케냐에서 코끼리 상아 15t이 소각됐다. 우후루 케냐타 케냐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세계 야생 동식물의 날(World Wildlife Day)’을 맞아 수도 나이로비 국립공원에서 상아 15t을 불태우고 올 연말까지 보관 중인 나머지 115t의 상아도 모두 폐기 처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소각된 상아는 코끼리 1500 마리 분량으로, 지금까지 아프리카에서 소각된 물량 중 최대 규모다. 암시장 거래가격으로는 미화 3000만 달러에 이른다고 캐피털 FM 등 현지 언론매체가 보도했다. 케냐타 대통령은 기념식에서 “케냐, 아프리카를 넘어 전 세계의 미래 세대가 이 장엄한 동물의 위엄과 자태를 즐기기 바란다”라며 “밀렵꾼들은 두말없이 사라지게 될 것이다. 전 세계가 오늘 우리가 했던 방법으로 (밀렵근절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기 바란다”라며 효과적이고 총체적인 행동을 촉구했다. 케냐는 지난 1989년과 2011년에도 각각 12t과 5t의 상아를 소각했다. 케냐에는 현재 전국적으로 3만 마리 정도의 코끼리가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전 세계적으로 50만 마리도 남지 않은 코끼리 가운데 매년 3만 마리가 밀렵꾼에 희생되는 것으로 유엔은 추정하고 있다. 상아의 최대 수입국인 중국은 지난달 26일 아프리카산 상아 수요를 줄이고 야생 코끼리를 보호하기 위해 상아 수입을 1년간 금지하겠다고 발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자체 ‘통 커진’ 투자유치 포상

    지자체 ‘통 커진’ 투자유치 포상

    지방자치단체들이 경제 살리기에 올인하면서 투자유치 유공자들이 받는 선물 보따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충북 괴산군은 현재 분양 중인 대제산업단지의 빠른 분양 마감을 위해 민간인에게 주는 투자유치 포상금 상한액을 대폭 높였다고 2일 밝혔다. 지금까지 지역 다른 산업단지는 포상금이 최대 2억원이었지만 대제산단에 한해 부지 매입 가격이 10억원에서 50억원 사이일 경우 총금액의 3%, 50억원 초과 시는 총금액의 2%를 기업 유치에 기여한 민간인에게 지급하기로 했다. 1㎡당 분양가가 13만 6125원인 대제산단(전체 공장용지 54만 8417㎡)에 입주하는 기업을 혼자서 모두 유치하면 포상금이 무려 14억여원에 달한다. 군은 포상금 14억원의 주인공이 나올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대제산단 규모가 크지 않다 보니 한두 곳의 대기업만 유치하면 된다는 것이다. 기업 한 곳이 산단을 통째로 매입한 사례가 있어 가능성은 충분하다. 플라스틱 사출성형기 전문 제조 기업인 우진플라임은 2012년에 면적 48만여㎡ 규모의 보은 동부 일반산단을 모두 매입해 화제가 됐다. 군은 이번에 마련한 포상금제도가 기업 유치에 도움이 되면 앞으로 조성되는 산단에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민간인 포상금은 늘렸지만 공무원들에게 지급되는 포상금은 최대 3000만원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인근의 음성군과 진천군은 수도권과 가까워 기업들의 문의 전화가 많지만 괴산은 상대적으로 적다”며 “산단 분양 대행 업체들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투자 유치에 공을 세운 공무원에게 파격적인 인사 우대를 하기로 했다. 현재 특별 승진과 원하는 보직으로 보내 주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도가 이 같은 당근책을 마련하는 것은 전국 대비 3%대에 불과한 충북 경제 규모를 4%대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운 상황에서 수도권 규제 완화 등으로 기업 유치가 더욱 어려워진 데다 기업 유치 부서가 기피 부서로 전락하고 있어서다. 도 관계자는 “확실한 동기 부여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조만간 특별 승진 등의 기준이 마련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는 민선 5기 동안 포상금 지급 사례가 없었던 점을 감안해 포상금을 늘리는 방안은 검토하지 않기로 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매일 56km 걸어서 출근하는 61세 노인의 감동사연

    매일 56km 걸어서 출근하는 61세 노인의 감동사연

    최근 국내에도 보도돼 감동을 준 매일 34km를 걸어서 출근한 남자보다 더 힘든 노인의 사연이 소개됐다. 미국 뉴욕데일리뉴스 등 현지언론은 2일(현지시간) 매일 56km의 거리를 걸어서 출근하는 올해 61세의 노인 스티브 시모프의 사연을 소개했다. 은퇴해 손자 볼 나이인 그는 수요일을 제외하고 매주 6일을 아이오와주에 위치한 한 카지노에서 오후 11시부터 문지기로 밤샘 근무한다. 그러나 출근하기 위해 그가 집을 나서는 시간은 오후 3시 30분. 무려 7시간 전부터 출근을 서두르는 이유는 56km 떨어진 직장까지 두발로 걸어가야 하기 때문이다. 비가오나 눈이오나 그는 시간당 9.07달러(약 1만원)를 벌기위해 오랜시간을 이렇게 걸어다녔다. 13년 된 자동차가 있지만 타지 못하는 것은 기름값 때문. 이렇게 어렵게 번 돈을 그는 뇌졸중으로 쓰러진 부인의 치료비와 직장을 구하지 못해 놀고 있는 입양한 손자(22)의 생활비로 쓴다. 길고 긴 고속도로를 따라 걷는 그의 출근길은 말 그대로 고행길이지만 마음씨 좋은 운전자나 직장 동료를 만나면 히치하이킹하는 행운을 얻기도 있다. 시모프는 "길을 걷다보면 가끔 지인들이 자동차를 태워주기도 한다" 면서 "많은 분들이 도와주고는 있지만 그래도 하루 평균 4시간은 걸어 다니며 일요일은 꼬박 걸어 출근하기 일쑤"라고 밝혔다. 다행히 퇴근할 때는 동료의 차를 얻어타 잠시나마 근무로 지친 몸을 쉴 수 있다. 그러나 동료의 목적지 역시 그의 집에서 13km나 떨어져 있어 또다시 걸어서 집으로 가야한다. 환갑의 나이에 매일 고행길을 떠나지만 그의 가족에 대한 책임은 잔잔한 감동을 준다. 시모프는 "당신에게 가족이 생기면 가장 먼저 직업을 얻어 부양해야 하고 그 직업을 지켜야 한다" 면서 "이것이 내가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역시 얼마전 매일 34km를 걸어서 출근하는 공장 근로자 제임스 로버트슨(56)의 사연은 해피엔딩으로 끝났다. 시간당 10.55달러를 벌기 위해 매일 34km를 걸어다닌 그의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이 십시일반 힘을 합쳐 무려 31만 달러(약 3억 3000만원) 이상의 성금을 모았기 때문이다. 또한 지역 자동차 판매회사가 그에게 새 차 한대를 기부해 현재 그는 편안하게 자동차를 타고 출퇴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보험금 10억 노린 ‘연쇄 독살극’ 前남편·現남편·시어머니 살해

    보험금을 노리고 전·현 남편을, 자신을 무시한다며 시어머니를 맹독성 제초제로 살해한 엽기적인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여성은 딸에게까지 제초제를 탄 음식을 먹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광역수사대는 2일 살인 등의 혐의로 A(44)씨를 구속했다. A씨는 2011년 5월 9일 맹독성 제초제를 음료수에 타 남편 김모(사망 당시 45세)씨에게 먹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모(사망 당시 43세)씨와 재혼, 2013년 8월 16일 같은 수법으로 이씨를 살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두 남편의 사망 후 받은 보험금은 각각 4억 5000만원과 5억 3000만원에 달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이씨와 재혼하고서 시어머니 홍모(사망 당시 79세)씨가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제초제를 탄 음료를 먹여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자신의 친딸에게까지 제초제를 넣은 음식물을 조금씩 먹여 최근까지 3회에 걸쳐 입원 치료를 받게 해 보험금 700만원을 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음료수에 몰래 농약을 섞고, 조금씩 여러 차례로 나눠 음식물에 제초제를 넣는 등의 방법으로 폐렴 등의 질병으로 사망한 것처럼 위장했다. 받은 보험금으로는 골드바와 차량을 사들이고 백화점에서 하루 수백만원씩 쇼핑을 하는 등 ‘호화생활’을 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유부남·유부녀 데이트 주선하는 사이트 등장

    헌법재판소의 간통죄 위헌 결정 이후 “기혼자도 때론 외롭다”며 기혼자들의 데이트를 주선하는 웹사이트까지 공개적으로 서비스 시작을 예고하고 있지만 섣불리 간통할 경우 ‘파트너’의 배우자에게 최대 수천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할 수도 있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간통죄 폐지로 형사처벌은 받지 않더라도 민사소송을 통해 ‘위자료 폭탄’을 맞을 가능성이 높다. 현재까지 국내 법원에서는 제3자에 대한 형사처벌과는 별개로 간통 피해자인 상대방 배우자의 위자료 청구권을 폭넓게 인정해 왔다. 대법원은 2010년 9월 “제3자가 부부의 일방과 간통한 경우 그 배우자의 정신상 고통을 위자할 의무가 있다”고 판시한 바 있다. 법원이 ‘간통 파트너’에 대해 상대방의 배우자에게 지급하라고 명령한 위자료 규모는 500만~3000만원선이다. 서울중앙지법 민사34단독 박강준 판사는 최근 A씨가 남편과 불륜을 저지른 B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B씨는 A씨에게 12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박 판사는 “B씨가 A씨의 남편과 수시로 문자를 주고받고 A씨의 집에서 함께 잠을 자는 등 부정행위를 저질러 A씨가 입은 정신적 손해를 배상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5부(부장 장준현)는 C씨가 남편과 간통한 D씨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D씨는 C씨에게 30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C씨의 남편은 유흥주점에서 만난 D씨와 13차례에 걸쳐 간통하며 2억원을 전세금 등으로 송금하기도 했다. 간통죄 위헌 결정으로 형사처벌이 불가능해진 만큼 법원이 위자료 규모를 상향할 가능성도 높다. 앞서 한국여성변호사회도 “간통죄 폐지에 따라 징벌적 개념의 위자료 증액 등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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