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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체크카드 등 결제수단 다양화 ...영세업자 수수료부담 경감 기대.

    부산시가 자영업자들의 신용카드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고자 다양한 카드결제수단을 도입한다. 부산시는 시 구군 산하 공공기관 등에서 업무추진비 결제수단으로 사용하는 신용카드를 상대적으로 수수료가 낮은 체크카드, 직불 카드 등으로 결제방법을 다양화한다고 16일 밝혔다. 부산시에 따르면 그동안 자영업자들은 최대 2.5%의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를 부담하고 있으나 지방회계법에 신용카드 결제로 못박아 놓고 회계시스템상의 제한 등으로 새 결제 수단 도입이 어려웠다. 시는 1단계로, 우선 신용카드 사용이 의무화돼 있는 지방회계법령을 개정토록 행정안전부 등 관계부처에 건의해 지난 13일 대체결제수단이 허용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에따라 지자체 최초로 시본청, 구?군,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의 업무추진비 등의 결제수단을 체크카드 등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시는 체크카드 및 선불카드 등으로 대체 결제하면 연간 8억 3000만원의 카드 수수료가 절감될 것으로 추산했다. 현재 신용카드사는 일반가맹점은 2.5% 이내, 영세가맹점은 0.8~1.3%이내의 수수료를 받고 있다. 반면 체크카드수수료는 일반가맹점은 1.0% , 영세가맹점은 0.5% 내외로 신용카드보다 수수료가 적다. 시는 또 내년 상반기중으로 모바일앱 등을 통해 QR코드를 스캔하는 방식 등이 가능한 통합결제시스템‘가칭 OK부산카드’를 도입한다. 가맹점 등은 수수료를 거의 내지 않아도 될것으로 보인다. 시는 업계로부터 제안서를 받아 최적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며 가맹점 확보와 이용실적에 따른 할인?캐시백 혜택 및 배달앱 서비스 등 사용자 편의기능을 탑재하는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시와 산하기관 등이 앞장서서 불필요한 고율의 수수료를 내는 관행을 개선해 영세상인들의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진료한 척 서류위조 요양급여 꿀꺽…22억 거짓 청구 34곳 온라인 공개

    진료한 척 서류위조 요양급여 꿀꺽…22억 거짓 청구 34곳 온라인 공개

    A요양기관은 지난 3년간 위조 서류로 2억원이 넘는 거짓 요양급여비용을 취득했다. 환자가 실제 진료를 받지 않았음에도 받은 것처럼 서류를 꾸며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라 A요양기관이 가로챈 부당이득금을 환수하고 118일간 업무를 정지하도록 했으며 사기죄로 고발 조치했다. 또 6개월간 A요양기관과 대표자 이름 등을 온라인에 공개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A요양기관을 포함해 지난해 9월부터 지난 2월까지 요양급여비용을 거짓으로 청구해 행정처분을 받은 387개 기관 중 34개 기관을 16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6개월간 온라인에 공표한다고 밝혔다. 이 기관들은 거짓 청구액이 1500만원 이상이거나 요양급여비용 총액 대비 거짓청구금액 비율이 20% 이상이다. 건강보험공표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공표가 결정됐다. 구체적으로 병원 1곳, 의원 13곳, 한의원 12곳, 요양병원 2곳, 치과의원 6곳이다. 이들이 거짓 청구한 금액은 모두 22억 2500여만원. 기관당 평균 거짓 청구액이 6843만 2000원이었으며, 기간은 평균 29개월이었다. 금액별로는 3000만원 미만이 6곳, 3000만~5000만원 미만 13곳, 5000만~7000만원 미만 8곳, 7000만원 이상이 7곳이었다. 최고 거짓 청구액은 2억 420만원이었다. 공표 내용은 요양 기관의 이름과 주소, 대표자 성명(법인은 의료기관장), 위반 행위, 행정처분 사안 등이다. 보건복지부(www.mohw.go.kr), 건강보험심사평가원(www.hira.or.kr), 국민건강보험공단(www.nhis.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복지부가 946개 요양기관을 현지 조사한 결과 792개 기관에서 300억원의 거짓 의료급여비용을 청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포함해 모두 1305개 기관에 업무 정지와 과징금 부과, 부당이득금 환수 등의 조치가 취해졌다. 거짓 청구금액이 과다하거나 조사·자료제출 등을 거부한 요양기관 144곳은 형사 고발됐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지리산 청정골 산청군 산양삼주, 베트남 수출

    지리산 청정골 산청군 산양삼주, 베트남 수출

    지리산 청정골 경남 산청에서 생산되는 산양삼주가 베트남에 수출된다. 산청군은 14일 ‘㈜농업회사법인 산’과 베트남 수입사인 ‘능요(RUNG NHO)’사가 대산산양삼주 수출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대산산양삼주는 산청에서 재배·생산된 산양삼을 원료로 빚은 산양삼 술이다. 이번에 계약한 수출 물량은 2만병으로 금액은 2억 3000만원 상당이다. 1차 선적분 1800병은 생산·검수 등을 거쳐 오는 8∼9월 수출길에 오른다. 앞서 산청군과 농업회사법인 산은 지난해 베트남에서 열린 ‘푸드 엑스포’에 참가해 RUNG NHO사와 수출의향서를 체결했다. 군은 지난 몇 년간 베트남에 새로운 수출시작을 개척하기 위해 힘써왔다. 올해 초 초석잠 에너지드링크 4만 6800개(1800만원 상당)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지난달 수출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베트남은 한류열풍에다 베트남 국민 영웅으로 대접받고 있는 산청군 출신 박항서 감독의 영향 등으로 케이푸드(K-Food)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고 있어 수출 유망 농특산품을 적극 발굴해 수출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산청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김희애 주차장 재테크 화제 “시세 약 250억 원 추정”

    김희애 주차장 재테크 화제 “시세 약 250억 원 추정”

    배우 김희애의 재테크 비법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최근 방송된 TV조선 ‘별별톡쇼’에서는 패널들이 김희애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MC 김일중은 “김희애 씨가 재테크를 잘한다고 하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대해 TV조선 문화연예부 백은영 기자는 “그렇다. 김희애 씨의 남다른 재테크는 바로 주차장”이라고 말했다. 백 기자는 “김희애 씨는 건물이 아닌 주차장에 투자를 했다. 주차장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넓은 땅이 필요하다. 김희애 씨는 지난 2006년 119억 원에 주차장 토지를 매입했는데, 10년이 채 지나지 않아 시세가 2배 이상으로 올랐다. 현재 약 250억 원 정도의 가치가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 기자는 이어 “주차장이 청담동에 있다. 청담동은 주차난이 심하기 때문에, 해당 주차장에 빈자리가 없고 항상 빼곡하다. 줄을 서서 들어가야 한다더라. 여기에서 매달 3000만원 이상의 수익이 발생하기 때문에 특급 재테크라고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TV조선 ‘별별톡쇼’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여성계, 탁현민·청와대 향해 “우리가 눈까지 뿌려야겠냐?“

    여성계, 탁현민·청와대 향해 “우리가 눈까지 뿌려야겠냐?“

    ‘여성신문’이 탁현민 청와대 선임행정관에게 명예훼손 손해배상 1000만 원을 지급하라는 1심 판결에 항소한 가운데 여성계가 12일 집회를 열고 탁 행정관을 경질하라고 요구했다. 여성단체들은 청와대를 향해 “미투 운동으로 촉발된 여성들의 목소리를 억압하며 성평등으로 향하는 여정에 찬물을 끼얹는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젠더정치연구소 여세연과 한국성폭력상담소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탁 행정관을 청와대에서 보호하는 이상 젠더폭력을 발본색원하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말을 믿을 수 없다”고 밝혔다. 탁 행정관은 여성신문에 실린 기고문 ‘그 여중생은 잘못이 없다’에 대해 여성신문이 자신을 성폭행범인 것처럼 오해될 수 있는 기사를 게시해 명예를 훼손했다며 3000만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10일 서울중앙지법 민사86단독 김상근 판사는 “피고는 원고에게 1000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이에 대해 이들은 “이번 판결로 이미 존재하는 여성의 피해사실과 가해를 폭로하는 여성의 목소리를 지우고 고위 공직자에 대한 비판의 자유에 재갈을 물린다는 점에서 언론의 공익성을 위축시킨다”고 지적했다. 또한 “첫눈이 오면 놓아주겠다”며 탁 행정관의 사의를 반려한 청와대에 대해서도 “이 같은 ‘낭만적’ 수사는 성폭력 사실을 지우고 가해자를 감싸주는 강간 문화를 강화할 뿐”이라며 “고위 공직자의 왜곡된 젠더의식을 관용하는 시대는 끝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탁 행정관은 지난달 29일 페이스북을 통해 사퇴 의사를 시사했지만,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나서 “첫 눈이 오면 놓아주겠다”고 만류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주민과 학생의 마을교육공동체 시흥 장곡중 ‘장어의꿈’ 문연다

    주민과 학생의 마을교육공동체 시흥 장곡중 ‘장어의꿈’ 문연다

    주민과 학생의 마을교육공동 카페 ‘장어의꿈’이 경기 시흥시 장곡중학교에 문을 연다. 12일 시흥시에 따르면 마을 주민과 학생들이 함께 이용하는 장곡중학교 내 카페로 ‘장곡 어울림 공간의 꿈’이 탄생했다. 일명 ‘장어꿈’이라 부른다. 시흥시와 경기도교육청이 협업해 만든 휴게공간이다. ‘장어꿈’은 장곡중 학생자치회의 공약으로, 장곡중 교장실을 주민과 학생들의 어울림 카페 공간으로 리모델링했다. 시흥시가 3000만원, 경기도교육청이 5000만원, 장곡중학교가 1000만원 등 모두 9000만원을 투입했다. 이번 리모델링 작업은 시 청년협업마을 입주 업체인 ‘공간’ 대표와 청년 2명이 멘토로 참여해 학생들과 공간 디자인 및 설계작업을 진행했다. 시관계자는 “‘장어의 꿈’은 마을과 학교가 협업하고, 지자체가 지원해 학교 공간을 마을과 학교가 넘나드는 평생교육의 장으로 만든 ‘마을교육공동체’의 전형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카일리 제너, 최연소 억만장자 등극…“20살에 1조원 벌어”

    카일리 제너, 최연소 억만장자 등극…“20살에 1조원 벌어”

    미국의 유명 방송인 집안인 카다시안가의 막내 카일리 제너(20)가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최연소 자수성가 억만장자로 꼽혔다. 11일(현지시간) 포브스에 따르면 카일리 제너는 자신의 이름을 딴 화장품 브랜드 ‘카일리 코스메틱스’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데, 그녀의 자산 규모가 9억 달러(약 1조 원)에 달한다. 이는 비슷한 연령대 기준으로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의 기록을 뛰어넘는 것이다. 저커버그는 만 23세에 자수성가한 억만장자 대열에 올랐다. 포브스는 “3년 전 카일리 코스메틱스를 론칭한 카일리 제너가 그동안 6억 3000만 달러(약 7060억 원) 상당의 화장품 매출을 올렸으며, 카일리 코스메틱스의 현재 기업 가치는 8억 달러(약 8970억 원)에 달한다”고 평가했다. 카일리 제너는 자신의 자산 중 나머지 1억 달러를 TV 리얼리티 프로그램 출연료와 기타 소셜미디어 관련 사업에서 벌어들였다고 포브스는 밝혔다. 카일리 제너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포브스 표지모델로 등장한 자신의 사진을 올리며 “포브스 표지에 등장한 내 모습을 올리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나를 인정해 준 것과 이 기사에 대해서도 감사하다”며 “사랑하는 일을 하는 나는 정말 축복 받았다. 이런 일이 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는 글을 적었다. 이혜리 기자 lee@seoul.co.kr
  • 7번은 달랐다…7번을 달았다

    7번은 달랐다…7번을 달았다

    이적료 1465억원… 몸값 ‘톱4’ 만 33세… 전성기 기량엔 의구심 전문가 “스폰서·중계권료 등 충분” 만 33세의 그에게 그만한 값어치가 있을까?1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프로축구 유벤투스로의 이적이 공식 발표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얘기다. 영국 BBC는 유벤투스가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에 지불해야 하는 이적료가 1억 1200만 유로(약 1465억원)로 추산된다고 전했다. 4년 계약에 연봉은 약 3000만 유로(약 392억원) 정도이며 유벤투스가 부담해야 하는 돈은 모두 3억 4000만유로(약 4450억원)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통상 선수의 몸값으로 통하는 이적료로는 세계에서 네 번째로 비싼 선수가 됐다. 지난 2009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레알로 옮겼을 때는 역대 일곱 번째였다. 그의 위에는 지난해 킬리안 음바페가 파리생제르맹(PSG)으로 옮겼을 때의 1억 4500만 유로가 있다.이번 계약으로 30세 이상 선수 가운데 최고 이적료는 단숨에 세 곱절로 뛰었다. 종전 기록은 지난해 여름 유벤투스에서 AC밀란으로 옮긴 레오나르도 보누치(당시 30)의 4000만 유로였다.하지만 유벤투스의 투자를 무리하다고 보긴 어렵다. 2017~18시즌 초반 슬럼프를 겪었으나 마지막 라리가 13경기에 22골을 몰아넣는 등 각종 대회를 통틀어 44골을 넣었다. 베르나베우에 머무른 9년 가운데 세 번째로 적긴 했다. 하지만 여전히 경기당 한 골은 넣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만 15골을 폭발해 득점왕도 차지했다. 호날두는 러시아월드컵에서도 네 골을 터뜨리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16강전까지 출전한 선수들의 순간 돌파력을 따진 결과 34㎞를 기록하며 8살 어린 안테 레비치(크로아티아)와 나란히 1위에 올라 전성기 몸상태임을 증명했다. 하지만 만 33세 선수에게 그만한 값어치가 있겠느냐는 의구심을 지우긴 어렵다. 셰필드 할람 대학의 축구 재정 전문가 롭 윌슨은 “1억 파운드에 가까운 돈을 마케팅 지렛대 삼아 유벤투스는 의미심장한 것들을 만들어낼 수 있다. 그의 가세로 팀이 강해지면 국내 리그에서 더 많은 성공을 누리고 유럽 챔피언스리그에도 더욱 편안하게 진출할 수 있다. 더 많은 스폰서, TV 중계권료, 우승 상금 등으로 수입을 늘려 이적료와 연봉 등 구단이 지출한 돈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재미있는 것은 ‘친정’이 된 레알의 옛 동료들과 너무 빨리 만난다는 것이다. 다음달 초 미국에서 열리는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마지막 경기에서 조우한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재건축 조합에 금품 주면 건설사 시공권 박탈하거나 공사비 최대 20% 과징금

    오는 10월부터 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따내기 위해 조합에 금품을 제공한 건설사는 시공권이 박탈되거나 공사비의 최대 20%가 과징금으로 부과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의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 시행령을 12일 입법예고한다고 11일 밝혔다. 건설사가 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되려고 조합 등에 금품을 주면 해당 지방자치단체는 시공권을 박탈하거나 금품 금액에 비례해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다. 금품 제공 금액이 3000만원 이상이면 공사비의 20%, 1000만~3000만원은 15%를 과징금으로 부과하도록 했다. 또 2년간 정비사업 입찰 참가를 제한한다. 금품 제공액이 500만∼1000만원이면 공사비의 10%, 500만원 미만은 5% 과징금을 물리고 1년간 입찰 참가를 못 하게 했다. 건설업자가 금품 등을 직접 제공하지 않고 홍보대행사 등 용역업체를 통해 제공한 경우에도 건설업자가 직접 제공한 것과 같은 기준으로 처벌된다. 국토부는 또 부적격 업체로부터 조합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입찰 참가 제한 업체와 사유, 기간 등을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리도록 했다. 개정안은 의견 수렴을 거쳐 10월 확정된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GS리테일, 유기농 넘본다... 美 온라인 기업에 330억원 투자

    편의점 GS25와 GS수퍼마켓을 운영하는 GS리테일이 최초로 해외 온라인 유기농 회사에 투자를 진행한다. GS리테일은 지난 10일 미국 온라인 유기농 기업 ‘스라이브 마켓’의 주식을 약 330억원(약 3000만 달러)에 취득하는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계약은 오는 20일 GS리테일이 주식 취득 확인서를 수취하면 완료될 예정이다. 계약 조건 상 취득 지분 비율은 비공개다. GS리테일이 해외 기업에 투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GS리테일은 향후 추가 업무협약을 통해 스라이브 마켓의 유기농 상품을 GS25, GS수퍼마켓, GS fresh, 랄라블라 등 자사의 유통채널을 통해 국내에 판매하고, 스라이브 마켓의 데이터 분석 기법을 벤치마킹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스라이브 마켓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투자 수익도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스라이브 마켓은 연회비를 지불한 고객에게 유기농 상품을 오프라인 대비 25~50% 저렴하게 제공하는 전자상거래 기업이다. 2015년 7월 설립돼 매년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증가율을 나타내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53% 늘었다. 올해 전체 매출 2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제주 ‘라임힐’ 청약, 최고 30대 1 기록 국제학교 추가 개교 따른 웃돈 기대감

    제주 ‘라임힐’ 청약, 최고 30대 1 기록 국제학교 추가 개교 따른 웃돈 기대감

    모처럼 제주도 분양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7월 3일 1순위 청약을 받은 서귀포시 ‘라임힐’ 아파트 전 타입이 당해지역에서 마감됐기 때문이다. 제주도에서 1순위 마감 단지가 나온 것은 1년 만으로, 13개 단지 연속 청약 미달 행진도 멈췄다. 벌써부터 국제학교 추가 개교시 ‘억대’ 웃돈이 붙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높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7월 3일 진행된 라임힐 1순위 결과 68가구에 806건이 접수돼 평균 11.85대 1의 경쟁률로 모든 타입이 1순위 해당지역에서 청약을 끝냈다. 전용면적 98㎡D 17가구에 512건이 몰려 평균 30.12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라임힐 흥행에는 국제학교 파워가 크게 작용했다는 평가다. 제주영어교육도시에는 국제학교 4곳(KIS, BHA, NLCS, SJA)이 학생을 맞이 중이며, 졸업생 상당수가 미국 아이비리그 등 명문교 입학성과를 내고 있다. 특별전형을 통해 국내 주요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도 상당수다. 학비는 연간 3000만원~5000만원 수준이지만, 해외 유학 비용에 비해서는 반값 수준이어서 맹모(孟母)를 끌어 모으고 있다. 실제 영어교육도시가 위치한 대정읍 인구도 5월 2만2816명으로 1년 전(2만1190명) 보다 7.67% 늘었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 강남처럼 우수한 교육환경이 집값을 떠받치는 부동산 시장의 성공 방정식에 맞는 지역”이라며 “제주도 시장이 침체됐다는 말이 많았지만 제주영어교육도시는 눈치 빠른 투자자들 사이에서 이미 미래가치가 높은 곳으로 평가받았다”고 말했다. 국제학교가 추가 개교하면 집값은 더욱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통 국제학교 1곳당 학생수만 천 명이 넘지만, 일대 아파트 공급은 사실상 마무리됐기 때문이다. 2020년에는 중화권 최고 명문으로 꼽히는 싱가포르 명문 ACS(Anglo-Chinese School)가 개교를 앞두고 있으며, NLCS 제주가 주니어 스쿨 신축에 나서 내년 8월 오픈 예정이다. 이와 함께 홍콩 Life Tree도 국제학교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상태다. 서귀포시의 한 공인중개사무소 대표는 “제주영어교육도시는 주거시설에 비해 정주하려는 수요가 훨씬 많은 곳”이라며 “벌써부터 라임힐 아파트 전매가 풀리면 구매하겠다는 문의전화가 서울 등에서 이어지고 있어 추가적인 가격 상승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 서귀포시 영어도시로에 들어서는 라임힐은 지상 4층 7개동, 전용면적 98㎡ 총 68가구 규모다. 타입별로 ▲98㎡A 17가구 ▲98㎡B 17가구 ▲98㎡C 17가구▲98㎡D 17가구다. 시공사는 일호종합건설, 자금관리는 코리아신탁이 맡았다. 당첨자 계약은 23일~25일까지 진행된다. 계약자 혜택으로 중도금(35%)을 무이자로 제공한다. 견본주택은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에 위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만 33세 호날두 1465억원 이적료, 그만한 값어치 있을까?

    만 33세 호날두 1465억원 이적료, 그만한 값어치 있을까?

    영국 BBC가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명문 유벤투스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지불하기로 한 이적료와 연봉이 적절한지를 묻는 팬 투표를 시작했다. 핵심만 먼저 얘기하면 만 33세 나이의 그에게 그만한 값어치가 있겠느냐는 것이고, 하향세가 분명하다는 지적이다. 11일(한국시간) 공식 발표된 그의 이적은 ‘세기의 이적’이라 불릴 만하다. 방송은 그의 이적료를 1억 1200만 유로(약 1465억원)라고 전했다. 4년 계약에 연봉은 약 3000만 유로(약 392억원) 정도로 알려졌고, 각종 비용 등을 포함해 유벤투스가 기본적으로 내놓는 액수만 3억 4000만유로(약 445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통상 몸값에 해당하는 이적료로는 세계에서 네 번째로 비싼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09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옮겼을 때 일곱 번째로 기록됐다. 그의 바로 위에는 지난해 킬리안 음바페가 파리생제르맹(PSG)으로 옮겼을 때 1억 8000만 유로다. 일부에선 스페인에서 세금 문제로 곤욕을 치른 호날두가 해외 수입에 대해 10만 유로까지 세금을 부과할 수 있는 이탈리아의 새 회계법이 호날두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갔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이제 30대 중반을 바라보고 있다. 30세 이상 선수의 최고 이적료를 단숨에 세 곱절로 만들어놓았다. 지금까지 최고 이적료는 지난해 여름 유벤투스에서 AC 밀란으로 옮긴 레오나르도 보누치의 4000만 유로였다. 하지만 유벤투스의 투자를 무리라고 보긴 어렵다. 2017~18시즌 초반 슬럼프를 겪었으나 무섭게 회복해 마지막 라리가 13경기에 22골을 몰아넣는 등 각종 대회를 통틀어 44골이다. 물론 베르나베우에 머무른 9년 가운데 세 번째로 적은 숫자이긴 하다. 그러나 여전히 경기에 나가면 반드시 한 골은 넣는 위력을 유지하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만 15골을 폭발해 득점왕을 차지했다. 호날두는 러시아월드컵에서도 네 골을 터뜨리며 녹슬지 않은 득점 능력을 발휘했다. 16강전까지 출전한 선수들의 최고 시속을 집계한 결과 34㎞를 기록하며 8살 어린 안테 레비치(크로아티아)와 1위에 올라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걸 몸소 증명했다. 하지만 이런 성적에도 여전히 만 33세 공격수에게 그만한 값어치가 있겠는가 하는 의문을 지우긴 어렵다. 셰필드 할람 대학의 축구 재정 전문가 롭 윌슨은 “1억 파운드에 가까운 돈을 마케팅 지렛대로 삼아 유벤투스는 의미심장한 것들을 만들어낼 수 있다. 그의 가세로 팀이 강해진다면 국내 리그에서 더 많은 성공을 거두고 유럽 챔피언스리그에도 더욱 편안하게 진출할 수 있다. 더 많은 스폰서, TV 중계권료, 우승 상금 등을 따낼 수 있다”며 “더 많은 돈을 벌어들이면 이적료와 연봉 등 지출된 돈을 충분히 벌충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또 다른 선수들을 끌어들여 스쿼드의 젊은 선수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챔피언스리그 우승 한 번으로도 1억 유로의 가치가 있는데 그는 의심할 여지 없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나이에도 불구하고 그로 인한 노출 효과와 마케팅 잠재력은 있을 법한 계약으로 평가된다. 심각한 부상만 없다면 그는 몇년 동안 계속 톱에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세리에A 7연패 등 국내를 호령하지만, 유럽 무대에서는 1995~96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 이후 남의 잔치를 지켜봐야 했던 유벤투스로선 한을 풀어줄 ‘우승 청부사’를 모셔온 셈이다. 새 팀에서도 호날두는 자신의 상징과도 같은 7번을 달고 도전을 이어가는데 유벤투스는 그의 이적을 발표함과 동시에 ‘7번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그의 합류를 알리는 트윗 등에 호날두의 이름인 ‘CRISTIANO’의 ‘T’ 대신 ‘7’을 넣은 그림을 올리고, ‘#CR7Juve’라는 해시태그를 붙이고 있다.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는 이미 그의 이름을 새긴 7번 유니폼이 판매되고 있다. 재미있는 것은 이 유니폼을 입고 ‘친정’이 된 레알 마드리드와 다음달 초 미국에서 열리는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에서 만나게 됐다는 사실이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탁현민, 언론사 상대 일부 승소…“1000만원 배상”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언론사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일부 승소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86단독 김상근 판사는 10일 탁 행정관이 여성신문사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10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탁 행정관은 지난해 7월 여성신문이 홈페이지에 게재한 ‘제가 바로 탁현민의 그 ‘여중생’입니다’라는 제목의 기고문으로 심각한 명예훼손을 당했다며 3000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지난해 5월 탁씨가 청와대 선임행정관으로 임명되자 그동안 그가 쓴 책들의 일부 내용이 여성을 비하하고 왜곡된 성 의식이 담긴 표현들이 있다는 비판이 나왔다. 특히 책 ‘말할수록 자유로워지다’에서 탁 행정관이 고교 시절 여중생과 ‘첫 경험’을 했고, 그 내용을 친구들과 공유했다는 취지의 발언이 논란이 됐고, 탁 행정관은 “전부 꾸며낸 내용(픽션)”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이후 여성신문에서 한 독자가 자신의 성폭력 피해 경험을 털어놓는 글을 게재하면서 ‘탁현민의 그 여중생’이라는 표현을 썼다. 탁 행정관은 마치 자신이 성범죄자인 것처럼 오해의 소지가 있는 악의적 보도라고 주장했다. 김 판사는 해당 제목과 기사의 본문, 그리고 여성신문이 트위터 계정에 올린 기사 소개글이 모두 허위사실 적시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김 판사는 “이 기사의 제목은 기고자가 바로 원고와 첫 경험을 가진 여학생인 것처럼 적시한 경우에 해당한다”면서 “원고의 사회적 평가를 저하시키는 내용의 기사로 인해 정신적 고통을 받았을 것은 경험칙상 명백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 판사는 탁씨에 대해서도 “원고가 양성평등 측면에서 적절하지 못한 허위 내용을 마치 사실인 양 포장해 책자 형태로 발간함으로써 비판을 자초한 것이 일반 독자가 기고문을 작성하고 게재한 원인 가운데 하나”라고 꼬집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삼성·LG전자 ‘잠에서 깬 코끼리’ 잡아라

    삼성·LG전자 ‘잠에서 깬 코끼리’ 잡아라

    삼성, 스마트폰 1위 탈환 총공세 ‘가전 1위’ LG, 국민브랜드 안착정부의 신남방정책을 계기로 ‘막 잠에서 깨어난 코끼리’ 인도의 시장을 공략하려는 우리 정보기술(IT) 기업들의 경쟁이 뜨겁다. 세계 2위 13억 인구 대국인 인도는 중국에 이어 ‘포스트 차이나’로 떠오른 매력적인 신흥 시장이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인도는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 7.2%로 중국을 따돌린 데 이어 2022년 성장률이 8.2%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하지만 1인당 국민소득은 지난해 말 기준 1528달러(약 170만원) 수준으로 향후 민간 소비, 투자 확대 잠재력이 풍부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10일 삼성전자와 LG전자, 외신 등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전자, LG전자 인도법인의 매출은 각각 10조 3939억원, 2조 6437억원으로 2015년 대비 29.8%, 16.4% 늘어나는 등 계속 성장세에 있다. 지난해 순이익도 삼성전자 6544억원, LG전자 2330억원으로 같은 기간 100.5%, 81.6% 증가했다. 삼성은 스마트폰 분야에서 지난해 3분기까지 점유율 1위를 지켰고 LG는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생활가전에서 부동의 1위를 고수 중이다. 두 기업의 공략 비결은 ‘철저한 현지화’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현지 점유율 1위 탈환과 함께 생활가전 분야 신규 확장을 노린다. 당장 지난해 4분기 중국 업체 샤오미에 밀린 점유율 만회가 시급하다. 시장조사 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의 올해 1분기 스마트폰 점유율은 26.2%(2위)로 샤오미(31.1%)와의 격차가 더 벌어졌다. 회사 관계자는 “노이다 공장 준공을 계기로 휴대폰 연간 1억 2000만대로 생산 가능량이 2배로 뛰고 유통·서비스 등도 개선해 재공략할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갤럭시S9’ 시리즈부터 ‘J8’, ‘J2’ 등 13종을 출시하는 등 현지 맞춤형인 중저가 라인까지 총공세를 펴고 있다. 가전 분야도 퀀텀닷발광다이오드(QLED) TV, 초고화질(UHD) TV 등 라인업을 10개에서 16개로 늘렸다. 올해 인도 진출 21주년을 맞는 LG전자는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통해 국민 브랜드로 안착했다. 지난해 기준 TV 누적판매량 약 5000만대, 냉장고 약 3000만대를 기록 중이다. 계절 환경, 생활 습관을 반영해 전력 공급이 끊겨도 7시간까지 냉기를 유지하는 냉장고, 초음파로 모기를 쫓는 에어컨, TV 등이 현지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사회공헌에도 주력해 기업 이미지를 높이고 있다. 지난달 6·25 전쟁 참전 용사들에게 자사 가전을 선물하는가 하면 저수지 개간, 결식 아동 캠페인 등이 호응을 얻고 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MLB] 47G 연속 출루·올스타 선발 ‘신수 좋은 날’

    [MLB] 47G 연속 출루·올스타 선발 ‘신수 좋은 날’

    극적인 9회 2사 행운의 안타…텍사스 구단 단일시즌 신기록 “야구의 신 나에게 선물 준 것…오늘은 내 인생 최고의 날”“야구의 신이 나에게 선물을 주신 것 같다.” 9일 미국프로야구(MLB) 디트로이트와의 방문 경기를 마친 뒤 추신수(36·텍사스)가 밝힌 소감이다. 2005년 MLB에 데뷔해 14시즌 동안 산전수전을 다겪은 추신수에게도 이날은 특별했다. 데뷔 후 처음으로 오는 18일 열리는 올스타전 무대에 서게 된 데다 47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하면서 텍사스 구단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겹경사를 맞은 것이다. 7년 총액 1억 3000만 달러(약 1446억원)를 받는 선수치고는 활약이 미미하다는 비판을 받아온 추신수가 30대 중반을 넘겨 다시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추신수는 MLB 사무국이 발표한 올스타전 출전 선수 명단에서 아메리칸리그(AL) 외야수 후보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팬투표로 선정하는 9명의 선발 명단에는 빠졌으나 감독·코치·선수단 투표와 MLB 커미셔너 사무국의 추천으로 올스타전에 합류한 것이다. 한국 선수의 올스타전 출전은 박찬호(2001년·당시 LA다저스), 김병헌(2002년·당시 애리조나)에 이어 세 번째다. 야수로는 추신수가 한국인 최초다. 텍사스 선수 중 올스타전에 출전하는 것은 추신수가 유일하다. 그는 올시즌 타율 .293에 17홈런, 42타점, 56볼넷(AL 3위), 출루율 .399(AL 4위)로 활약하고 있다. 올스타전 합류만으로도 큰 경사인데 연속 출루 기록까지 이어가 기쁨은 곱절이 됐다. 막판까지 출루가 없었던 추신수는 9회초 2사 1루에 극적으로 타석에 들어서 상대 우완 빅터 알칸타라의 시속 140㎞짜리 체인지업을 받아쳐 3루수 앞으로 굴러가는 행운의 내야안타를 때렸다. 앞선 타자들이 삼자범퇴로 물러났더라면 타석에 들어서지도 못했는데 47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한 순간이었다. 1993년 훌리오 프랑코가 달성한 46경기 연속 출루를 뛰어 넘는 텍사스 구단 단일시즌 최다 연속 경기 출루 신기록이다. 추신수는 “올스타 선정 소식을 듣고 소름이 돋았다”며 “빅리그에서 뛰려고 한국에서 왔을 때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올스타전에서 함께 나선다는 걸 생각도 못했다. 어쩌면 오늘은 내 인생 최고의 날”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와 가족, 조국에도 매우 특별하다. 너무 흥분돼 참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부실 저축銀 보유 미술품 경매

    예금보험공사가 과거 부실 저축은행이 대출 담보로 갖고 있던 국내외 미술품 314점을 온라인 경매를 통해 매각한다고 9일 밝혔다. 경매에 나오는 작품 중에서는 미국 사진작가이자 화가인 리처드 프린스의 ‘파이어맨 앤드 더 드렁크’·추정가 1억 8000만원), 독일 신표현주의의 대표적 화가이자 조각가인 안젤름 키퍼의 ‘양치식물의 비밀’(추정가 1억5000만원), 중국 현대미술가 위에민준의 ‘라이프-10’(추정가 1억 3000만원) 등이 눈길을 끈다. 온라인 경매는 오는 18∼19일 서울옥션 홈페이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SK하이닉스 광고 또 대박 조짐

    SK하이닉스 광고 또 대박 조짐

    “너도 어쩔 수 없이(?) 수출되는구나….”SK하이닉스가 반도체를 ‘의인화’한 광고 2탄으로 또다시 대박을 노리고 있다. 9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반도체 광고 후속작인 ‘수출편’이 이날 오전 기준 유튜브 조회수 2280만뷰를 넘어섰다. 이번 광고는 “다음주에 수출되니 기다리지 말라”며 떠나간 남자 반도체를 여자 반도체가 그리워하는 내용을 담았다. 미국, 중국, 영국, 일본 등지로 수출된 친구들에게선 모두 잘 있다는 연락이 왔으나, 유독 그에게선 연락이 없다. “‘쿨’하게 보내 달라”던 남자 반도체는 남극 기지로 팔려가 있었다. 회사 관계자는 “전 세계로 수출되는 반도체의 보람과 애환을 사랑 이야기에 담아 코믹하게 그렸다”고 전했다. 앞서 전편인 ‘졸업식’에서는 공장에서 생산된 반도체들이 우주선부터 PC방까지 다양한 곳으로 임무를 부여받아 흩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국내 상영 목적 기업광고 중에서는 최초로 유튜브 조회수 3000만뷰를 기록하며 반향을 일으켰다. 이번 광고는 전체 조회수 중 해외가 1320만뷰로 국내 960만뷰보다 많아 눈길을 끈다. 회사 관계자는 “전편과 달리 미국, 캐나다 등 영어권 국가에도 광고를 공개했다”면서 “회사가 해외에서도 더욱 널리 알려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한국 골프의 날] 무려 31언더파… 빨간바지의 마법, 전설 소렌스탐 넘었다

    [한국 골프의 날] 무려 31언더파… 빨간바지의 마법, 전설 소렌스탐 넘었다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 우승 최저타·최다 언더파 신기록 소렌스탐 27언더파 기록 깨 통산 7승째… 상금 30만弗 ‘빨간 바지의 마법사’ 김세영(25)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역대 72홀 최저타와 최다 언더파 신기록으로 우승했다. 김세영은 9일 위스콘신주 오나이다의 손베리 크리크(파72·6624야드)에서 끝난 LPGA 투어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 4라운드에서 버디만 7개를 뽑아내 7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 합계 31언더파 257타로 우승, 투어 통산 7승째를 챙긴 김세영은 우승 상금 30만 달러(약 3억 3000만원)를 받았다. 김세영은 지난해 5월 로레나 오초아 매치플레이 대회 이후 1년 2개월 동안 우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스트로크 방식의 대회로는 2016년 6월 메이어 LPGA 클래식 우승 이후 25개월 만이다. 우승보다 LPGA 투어의 새 기록을 썼다는 의미가 더 크다. 이전에는 캐런 스터플스(영국)가 2004년 웰치스 프라이스 챔피언십 파70 코스에서 합계 22언더파 258타를 기록했다. 파72 코스에서는 2001년 스탠더드 레지스터 핑에서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합계 27언더파 261타를 쳤다. 물론 지난해 우승자인 캐서린 커크의 기록이 22언더파였을 만큼 이 대회 코스 난이도는 어렵지 않다. 이번 대회 2라운드 컷 오프는 4언더파로 78명이 3라운드에 진출했고, 공동 77위로 꼴찌인 샤이엔 우즈와 제니퍼 한(이상 미국)은 합계 2언더파 286타였다. 올해 대회에선 20언더파 이상 기록한 선수가 4명이나 됐다. 하지만 김세영은 그들 가운데에서도 독보적이었다.LPGA 투어에서 30언더파를 넘겨 우승한 것도 김세영이 처음이다. 남자 투어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도 72홀 최다 언더파는 2003년 어니 엘스(남아공)가 메르세데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할 때 세운 31언더파가 기록으로 전해진다. 2009년 봅호프 클래식에서 팻 페레스(미국)가 33언더파로 우승했지만 5라운드 대회였고, 같은 대회에서 스티브 스트리커(미국)가 4라운드까지 33언더파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최종 합계에서는 김세영의 성적을 밑돌았다. 따라서 김세영의 이날 31언더파 우승 기록은 미국 남녀 프로골프 투어를 통틀어 72홀 최다 언더파와 타이 기록인 셈이다. PGA 투어의 최저 타수 우승 기록은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2017년 소니오픈에서 세운 253타(27언더파)다. 전날 3라운드까지 8타나 앞선 타수로 선두를 내달리며 우승을 예약한 김세영의 관건은 우승보다 기록 달성 여부였다. 전반 9개 홀 4타를 줄여 대기록 전망을 밝힌 김세영은 후반에 버디 3개를 보태 최저타·최다 언더파 기록을 모두 고쳐 썼다. 퍼트 수 31개로 앞선 세 라운드(28개-27개-29개)보다 많았으나 18개홀 중에서 한 홀만 놓친 그린적중률 94.4%로 보완했다. 아이언샷 감각도 신들린 수준이었다. 태권도 공인 3단으로 하체가 튼튼한 김세영은 평균 274.88야드를 유지한 드라이브 비거리를 앞세워 공격적인 장타를 뽐냈다. 평균 퍼트 수는 28.75개로 안정적이었다.김세영은 “사실 오늘 보기 없는 라운드가 목표였다. 목표를 이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기록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2년 전 파운더스컵에서 27언더파를 치고 오늘 소렌스탐의 기록을 넘고 보니 꿈이 이뤄진 것 같아 행복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나 자신을 믿고 코스에 나섰다. 인터넷으로 과거 동영상을 찾아보며 각오도 새롭게 했다”고 대기록을 쓴 배경을 설명했다. 김세영의 우승으로 한국 선수들은 지난주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박성현(25)에 이어 2주 연속 우승 소식을 전했다. 올해 LPGA 투어 19개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은 7승을 합작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김세영, LPGA 투어 역대 최저타 신기록 우승···31언더파 대기록 세워

    김세영, LPGA 투어 역대 최저타 신기록 우승···31언더파 대기록 세워

    김세영(25·미래에셋)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사상 72홀 역대 최저타와 최다 언더파 기록을 고쳐쓰며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김세영은 9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오나이다의 손베리 크리크(파72·6624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손베리 크리크 클래식(총상금 200만 달러)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만 7개를 낚아채며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31언더파 257타를 적어내며 우승한 김세영은 투어 통산 7승째를 거뒀다. 우승 상금은 30만 달러(약 3억 3000만원)다. 김세영은 지난해 5월 로레나 오초아 매치플레이 이후 14개월 만에 우승컵에 입을 맞췄다.김세영은 종전 72홀 최다 언더파 기록인 2001년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의 27언더파(261타)도 뛰어넘어 LPGA 투어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LPGA 투어에서 30언더파를 넘겨 우승한 것은 김세영이 최초다. 남자 투어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도 72홀 최다 언더파는 2003년 어니 엘스(남아공)가 메르세데스 챔피언십에서 31언더파로 우승한 것이 기록이다. 김세영의 이날 31언더파 우승 기록은 미국 남녀 프로골프 투어를 통틀어 72홀 최다 언더파 타이기록이 된 셈이다. PGA 투어의 최저타수 우승 기록은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2017년 소니오픈에서 세운 253타(27언더파)다. 이날 전반 9개 홀에서 4타를 줄이며 대기록 달성 전망을 밝힌 김세영은 후반에 버디 3개를 추가하며 최저타, 최다 언더파 기록을 모두 새롭게 고쳐 썼다. 계속된 줄버디에 현장에선 ‘빨간 바지의 마법사’라며 환호했다. 김세영은 이날 퍼트 수가 31개로 앞선 3개 라운드(28-27-29)보다 많았으나 그린 적중률 94.4%(17/18)에 이르는 빼어난 샷 감각을 앞세워 보기 없이 깔끔한 경기를 펼쳤다.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도 이날 8타를 줄이며 추격에 나섰지만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김세영에 9타 뒤진 2위에 머물렀다.여느 대회라면 우승을 노려볼 만한 15언더파가 이번 대회에서는 공동 20위에 그쳤을 정도로 선수들이 코스를 마음껏 공략했다. 한국 선수들은 지난주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박성현(25)에 이어 2주 연속 우승 소식을 전했다.올해 LPGA 투어 19개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은 7승을 합작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부 “3686억원 수출 감소”… 민간기관은 “31조원 피해 우려”

    정부 “3686억원 수출 감소”… 민간기관은 “31조원 피해 우려”

    산업부 “관세 피해 품목 과장됐다” “EU 등 확전되는데 안일” 지적도 미국과 중국이 지난 6일 340억 달러(약 38조원) 규모의 상대국 제품에 25%의 관세를 매기면서 세계 주요 2개국(G2)의 무역전쟁이 본격화돼 수출로 먹고사는 한국 경제에 큰 피해가 예상된다. 정부는 미·중의 이번 조치만으론 수출 피해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지만 민간 연구기관에서는 유럽연합(EU) 등 다른 시장으로 무역전쟁이 확대되면 수백억 달러의 수출 피해가 예상된다고 분석하고 있다. 정부가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산업연구원 분석을 통해 미·중의 이번 조치로 한국의 대중 수출은 연 1억 9000만 달러, 대미 수출은 5000만 달러 등 총 2억 4000만 달러(약 2680억원)가량 수출이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과 중국이 예고한 대로 160억 달러 규모의 제품에 관세를 추가로 매기면 대중 수출은 2억 7000만 달러, 대미 수출은 6000만 달러 등 총 3억 3000만 달러(약 3686억원) 수출 피해를 전망했다. 반면 현대경제연구원은 지난 3월 미국이 총 5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25% 관세를 매겨 미국의 대중 수입이 10% 줄면 한국의 대중 수출이 총 282억 6000만 달러(약 31조 5664억원) 급감할 것으로 분석했다.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4월 25% 관세를 부과하는 선에서 봉합되면 한국 수출이 총 1억 9000만 달러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미·중이 전면전에 돌입하고 유럽연합(EU) 등으로 무역전쟁이 확산돼 미국과 중국, EU의 관세가 10% 포인트 인상되면 한국 수출이 367억 달러(약 41조원) 급감할 것으로 분석했다. 산업부는 민간 연구기관의 전망이 과장됐다는 입장이다. 민간의 분석 수치는 미·중이 관세를 매길 품목을 구체화하기 전에 추정한 것이고 산업연구원은 품목이 확정된 후 분석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사안을 결코 가볍게 보지 않고 있으며 정부도 무역분쟁 영향과 확산 가능성 등을 주의 깊게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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