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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 경상흑자 108억 달러…1년 전보다 5배 급증

    5월 경상흑자 108억 달러…1년 전보다 5배 급증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13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월 경상수지 흑자 규모는 1년 전보다 5배나 뛴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회복에 따른 수출 호조와 국내 기업이 해외 현지법인에서 받은 배당 수입이 늘어나서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5월 경상수지는 107억 6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1년 전 22억 4000만달러보다 85억 2000만달러 늘어났다. 상품수지 흑자는 63억 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출은 503억 5000만달러, 수입은 439억 8000만달러였다. 수출은 1년 전보다 49.0%, 수입은 41.1% 증가한 금액이다. 세계경제 회복세 강화 등으로 대부분 품목과 지역에서 수출 호조를 이어가면서, 수출은 7개월 연속 증가세다. 서비스수지는 5억 6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1년 전보다는 적자 폭이 9000만달러 줄었다. 특히 운송수지 흑자(11억 9000만달러)가 10억 5000만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5월 선박 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1년 전보다 284.4% 급등하면서 해상화물 운송수입이 크게 늘어서다. 다만 여행수지는 7억 1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해 1년 전보다 폭이 커졌다. 국내 기업들이 해외 현지법인으로부터 받은 일회성 배당 수입이 증가하면서 배당소득수지가 1년 사이 1억 3000만달러 적자에서 46억 8000만달러 흑자로 돌아서면서 본원소득수지는 54억 9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 [핵잼 사이언스] 中서 5억년 전 화석 2800개 한꺼번에 발견…신종 포함

    [핵잼 사이언스] 中서 5억년 전 화석 2800개 한꺼번에 발견…신종 포함

    중국 남부 윈난성 쿤밍 인근에서 거의 완벽하게 보존된 화석 수 천 개가 한꺼번에 발견돼 학계의 관심이 쏠렸다. 이번에 발견된 화석에는 5억 4100만~4억 8800만 년 전 지구상에 서식했던 곤충과 벌레, 갑각류 등 최소 118종의 2800개 이상의 표본이 포함돼 있다. 이중 17종은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신종 생명체로 분류됐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 연구진은 쿤밍 인근의 퇴적층에서 해당 화석들을 한꺼번에 발견됐으며, 화석 표본의 절반 이상이 성체가 되기 전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알과 유충의 화석에서는 내부 연조직까지 고스란히 보존되어있어 연구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진은 “다 자라기 전의 고대 벌레나 곤충, 갑각류와 무척추동물 등이 발견되는 사례는 흔치 않다. 이 생명체들이 살았던 당시의 지구는 ‘캄브리아 대폭발’을 포함해 역사상 가장 빠르고 광범위한 생명체의 다양화가 발생했다”면서 “보존상태도 매우 양호해 학술적 가치가 높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해당 생명체들이 화석화되기 전 퇴적층에 매장되게 한 구체적인 원인은 아직 밝혀내지 못했다. 그러나 산소 수준이 급격하게 변화했거나, 폭풍 등으로 인해 진흙을 포함한 산사태가 발생했고, 진흙이 경사를 따라 흘러내려 모든 것을 묻히게 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함께 연구를 진행한 윈난대학 고생물학 연구진은 “화석에서 더 많은 정보를 알아내기 위해 CT 스캐닝을 진행할 것”이라면서 “이번 화석의 발견은 5억 여 년 전 쿤밍 근처의 심해가 해루나 포식자 등으로부터 어린 생명체들을 보호해줬다는 사실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과학자들은 이 생물들이 서식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캄브리아기의 ‘캄브리아 대폭발’이 많은 동물 종의 발달에 핵심이 된 사건이라고 여겨왔다. 캄브리아 대폭발은 약 5억 4200만 년 전부터 5억 3000만 년 전 사이에 갑자기 오늘날 보이는 ‘동물의 문’(門, phylum, 생물의 체제) 이 나타난 현상을 일컫는다. 생물 진화 면에서는 우주의 빅뱅에 필적할 만한 사건으로 꼽히는 캄브리아 대폭발은 과거 단순한 유기체였던 생명체가 빠른 진화를 거쳐 오늘날과 유사한 생물의 다양성을 지니게 된 계기 중 하나로도 알려져 있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학술지인 네이처 생태와 진화(Journal Nature Ecology and Evolution) 최신호에 실렸다.
  • “60세 이상 1주택자 연소득 3000만원 이하 땐 종부세 유예”

    “60세 이상 1주택자 연소득 3000만원 이하 땐 종부세 유예”

    공시가격 급등으로 상향된 종합부동산세를 납부하기 힘든 고령층이 주택을 처분하거나 상속·증여할 때까지 세금 납부를 미뤄 주는 제도 도입이 속도를 내고 있다. 60세 이상 1주택자면서 연소득 3000만원 이하인 사람에게 과세 유예를 인정하는 방안이 당정에서 검토되고 있다. 5일 정부와 정치권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더불어민주당에 이런 내용의 종부세 과세 유예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납세 담보를 제공하면 양도·증여·상속 등 소유권 변동 시점까지 종부세 납부를 유예하되, 매년 1.2%의 이자를 부과하는 방식이다. 정부가 납부 유예를 검토하는 건 최근 공시가격 급등과 종부세율 인상으로 은퇴한 실거주 1주택자가 집을 지키지 못하고 내몰린다는 일각의 지적에 따른 것이다. 정부가 제시한 안은 여당 의원들이 잇달아 발의한 종부세법 개정안과 유사하다. 김수흥 민주당 의원 등 10명은 지난 5월 발의한 법안에서 납부 유예 요건으로 ▲60세 이상인 1세대 1주택자 ▲실거주자 ▲직전 연도 소득(부부 합산) 3000만원 이하 세 가지를 제시했다. 정부 안은 여당 내에서도 큰 이견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번 임시국회에서 종부세 ‘상위 2%’ 부과가 통과되면 납부 유예도 시행령 개정 등을 거쳐 올해 부과분부터 시행될 수 있다.
  • 경실련 “세종시 특공 공무원들, 평균 5억 차익 남겼다”

    경실련 “세종시 특공 공무원들, 평균 5억 차익 남겼다”

    분양가 2.6배 상승… 총 13조 차액 발생작년 여당서 靑이전 언급 뒤 시세 급등“설익은 이전 대책에 특공, 특혜로 변질”세종시 아파트 특별공급을 받은 공무원들이 평균 5억원을 웃도는 평가차익을 거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지난해 7월 국회와 청와대를 세종으로 이전하겠다는 계획이 발표되면서 시세가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기자회견을 열고 국토교통부가 국회에 제출한 ‘행복도시 이전기관 특별공급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5일 발표했다. 경실련은 KB국민은행 부동산 시세 등을 토대로 공무원 2만 5852명이 분양받은 127개 단지 아파트의 시세 변동을 분석했다.지난 5월 기준 109.09㎡(33평) 규모 세종시 특공 아파트 가격은 8억 2000만원이었다. 2010~2012년 평균 분양가인 3억 1000만원의 2.6배인 5억 1000만원이 상승했다. 이들이 분양받은 약 2만 6000호 전체로 따지면 13조 2021억원의 차액이 발생한 것이다. 특공 아파트값은 문재인 정부 들어서면서 가파르게 상승했다. 세종시에서도 가장 처음 분양된 첫마을 아파트는 2010년 10월 2억 7000만원에 공급된 뒤 2017년까지 3억 8000만원으로 올랐다. 이후 문재인 정부 임기 동안 5억원이 올라 지난 5월 8억 8000만원에 거래됐다. 이명박 정부에서는 3000만원(11%), 박근혜 정부에서는 8000만원(27%) 오르는 데 그쳤던 단지다. 호당 평가차액이 가장 큰 특공 아파트는 새롬동 새뜸마을 14단지 ‘더샵 힐스테이트’였다. 2014년 분양가는 3억 9000만원이었지만, 10억 4000만원이 오른 14억 3000만원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경실련은 국회와 청와대의 세종시 이전 계획이 발표된 이후 아파트값이 폭등했다고 비판했다. 2020년 7월 김태년 당시 민주당 원내대표는 국회 교섭단체대표 연설에서 “국회와 청와대를 세종시로 이전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실련은 “특공은 공무원들에게 막대한 불로소득을 안겨 주는 특혜로 변질됐다”면서 “정부는 설익은 세종시 이전 대책을 재검토하고 집값 안정 대책부터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상반기 수도권 아파트값 13% 상승…하반기 전망은?

    상반기 수도권 아파트값 13% 상승…하반기 전망은?

    GTX 등 교통호재로 경기지역 아파트값 급등하반기 금리인상·3기 신도시 청약 등 변수올해 상반기 전국 아파트값 상승률이 이미 지난해 1년치 상승률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도권 상승률이 무서운 상승세를 타며 상반기 기준으로 2002년 이래 19년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4일 KB국민은행 월간 주택가격 동향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 아파트값은 9.97% 상승해 이미 지난해 연간 상승률(9.65%)을 추월했다. 수도권 아파트값은 올해 상반기에 12.97% 올라 역시 작년 연간치(12.51%)를 뛰어넘었다. 또한 상반기 기준으로 2002년(16.48%) 이래 19년 만에 최고 상승률이다. 월간으로도 수도권 아파트값은 지난달 2.42% 올라 2006년 12월(3.63%) 이후 14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 폭을 보였다. ●경기도 상반기 상승률 최고치 경신 수도권 아파트값은 지난해 11월부터 8개월 연속으로 1%대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경기도의 상반기 누적 상승률(15.35%)이 올해 통계 집계 이래 최고치를 경신하며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세를 견인했다. 이 기간 시흥시(24.53%), 고양시(21.38%), 동두천시(20.58%), 의정부시(20.37%)가 20% 이상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구별로는 고양시 덕양구(25.49%)가 전국에서 아파트값이 가장 많이 올랐다. 고양시 덕양구 신원동 ‘신원마을1단지 우남퍼스트빌’ 전용면적 84.6326㎡는 지난달 12일 7억 9000만원(10층)에 팔려 역대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지난해 12월 2일 6억 8500만원(18층)에 매매된 것과 비교하면 6개월 새 1억원 이상 오른 것이다. 현재 시세는 8억 3000만~10억원에 형성돼있다. 이 단지 근처에서 영업하는 한 공인중개사는 연합뉴스에 “삼송지구 신원동에 신분당선 삼송역에서 연장되는 신설 역이 생길 것이라는 예상과 기대감이 커지면서 시세가 오르고 매물이 부족하다”며 “8억5천만∼9억원에 내놓은 집주인이 최근 10억원으로 올리기도 했다”고 전했다. 올해 상반기 수도권의 아파트값 상승에 불을 지핀 것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를 비롯한 교통 개발 호재가 꼽힌다. 최근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이 확정되면서 노선을 따라 주택가격이 급등하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내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부동산 정책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각종 개발 공약이 쏟아지면 하반기 집값 상승을 더욱 부채질 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이날 기준 국토교통부 아파트실거래가 통계를 보면 한 달 전 대비 아파트 매물은 서울 3.2%, 경기 7.3%, 인천 7.2% 각각 줄었다. 수도권 아파트 매물은 보유세 기산일(6월 1일) 전후로 회수되고 호가도 올랐는데, 시간이 갈수록 이런 양상이 심화하는 것이다. 새 임대차법(계약갱신청구권·전월세상한제·전월세신고제) 시행 등에 따른 전세 매물 부족과 가격 상승세도 매매가를 밀어 올릴 수 있는 불씨다. 김인만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장은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신뢰가 완전히 붕괴한 상황에서 교통 호재, 매물 부족, 대선에 따른 개발 공약 등이 겹치며 수도권 아파트값이 올해 ‘상고하고’로 갈 가능성이 크다”며 “대한민국에서 1주택은 투기가 아닌 보험이라는 말처럼, 무주택 실수요자들은 집값이 오르고 내리고를 고민하거나 따질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금리 인상 되면 시장 안정화할 수도” 다만 하반기 3기 신도시 등의 수도권 사전 청약과 금리 인상 가능성 때문에 무한정 집값이 상승하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현재까지 계획된 올해 하반기 사전청약 물량은 7월 인천 계양·남양주 진접2 등 4400가구, 10월 남양주 왕숙·인천 검단 등 9100가구, 11월 하남 교산·과천 주암 등 4000가구, 12월 부천 대장·고양 창릉 등 1만 2700가구 등 3만 가구 규모다.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잇달아 금리 인상 필요성을 역설하고, 여기에 최근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지지를 표하면서 시장에서는 하반기에 최대 두 차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예상하고 있다. 금리가 약 1% 포인트 상승하면 수도권 주택 가격이 연간 약 0.7% 포인트 하락한다는 국토연구원 연구 결과가 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하반기에는 금리 인상 가능성, 대규모 사전청약 물량, 장기간 집값 급등에 따른 부담감으로 상반기보다 아파트값이 더 오르기는 힘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문도 연세대 정경대학원 금융부동산학과 겸임교수는 “수도권 아파트값이 임계점에 다다랐다는 인식이 커지는 상황에서 하반기에 사전청약에 금리 인상이 더해지면 시장이 안정화할 수 있다”면서도 “정부가 전셋값 불안과 중저가·비규제지역 아파트로 가격이 상승하는 풍선효과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내놓지 않는다면 잔여 상승 여력은 여전하다”고 내다봤다. 박합수 KB국민은행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금리가 한두 번 오른다는 것은 현재 시장 참여자들에게 감당 가능한 수준”이라며 “수도권의 전세난과 입주 물량 부족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돼 하반기 중저가 아파트는 소폭 상승, 고가 중대형 아파트는 강보합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대륙의 실수’ 중국 샤오미, 직원 1인당 7000만원 주식 지급

    ‘대륙의 실수’ 중국 샤오미, 직원 1인당 7000만원 주식 지급

    '대륙의 실수'로 불리는 중국 샤오미가 직원을 대상으로 총 7000만 주 이상의 주식을 풀었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 측의 통 큰 주식 풀기 행보는 직원 독려를 목적으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경제일보에 따르면, 샤오미는 최근 자사 직원 3904명에게 총 7023만 1664주의 자사 주식을 지급하겠다는 방침을 공고했다. 이 같은 무료 주식 지급 계획은 중국 스마트폰 제조 업계에서도 독보적인 수치다.  특히 이번에 자사 주식을 받을 수 있는 인센티브 대상 직원 중에는 700여 명의 20~30대 청년 신기술 개발자가 소속된 청년 엔지니어팀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청년 엔지니어팀은 샤오미 창업주 레이쥔 회장이 직접 이끌고 있는 일종의 미래 전략팀으로 알려져 있다. 레이쥔 회장은 평소 청년 인재 발굴 및 육성에 집중해왔다. 실제로 레이쥔 회장은 올 초 진행된 중국 전국인민대회 인민대표로 참석해 인재를 샤오미 혁신의 핵심 요소로 꼽고, “중국 내 인재를 잘 활용해야 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 인재 역시 잘 활용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가 집중적으로 육성 중인 청년 엔지니어팀 소속 700여명의 개발자 중 최연소 직원의 연령은 24세로 알려져 있다. 팀에 소속된 인력의 평균 연령은 30.1세에 불과하다. 이들은 주로 중국 국내 유수의 대학 출신자들과 20~30대 유학파 개발자로 구성됐다.  다만, 이들 중에는 대학 학위를 소지하지 않은 숨은 신기술 고수들이 포함, 자전거 수리공과 컴퓨터 조립 판매 출신자 등 이색 경력을 가진 이들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샤오미는 총 3904명의 직원에게 15억 3000만 위안(약 2700억 원) 상당의 주식을 지급하게 되는 셈이다. 이를 통해 각 직원은 1인당 평균 39만 위안(한화 약 7000 만 원) 규모의 주식을 보유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샤오미 측은 지난해와 올해 인재 개발을 위한 대규모 자금을 투입 중으로 확인됐다. 특히 지난해 기준 샤오미는 신기술 개발 및 인재 선발 비용으로만 총 100억 위안(약 1조 7600억 원) 상당의 비용을 투자했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약 30~40% 인상된 비용을 추가 투입하겠다는 입장이다.  샤오미 관계자는 “스마트폰 제조업의 영역을 넘어 향후에도 신기술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연구개발 투자가 증가될 것”이라면서 “특히 국내외 신기술 관련 인재를 채용하고 육성하는데 전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평택시 저소득층 암환자 의료비 지원 확대

    평택시 저소득층 암환자 의료비 지원 확대

    경기 평택시는 저소득층 암환자 지원기준을 확대 한다고 2일 밝혔다.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 대상자와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지원범위 한도가 연간 최대 220만원에서 급여·비급여 구분 없이 연간 최대 300만원까지(3년간 최대 900만원) 확대 지원 가능하다. 소아암 건강보험가입자는 기존대로 전체 암종을 지원하며 소득·재산 조사 후 기준 충족 시, 급여·비급여 구분 없이 ▲백혈병 3000만원 ▲기타암 2000만원(조혈모세포 이식 시 3000만원) 지원 가능하다. 성인 건강보험가입자(5대암검진 수검자)와 폐암환자의 신규지원은 6월 30일까지 국가암검진을 통해 진단받은 성인 건강보험가입자와 폐암 진단자만 기존과 동일한 기준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암 의료비 지원을 통해 경제적으로 부담이 큰 저소득층 암환자들을 위해 지원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불붙는 우주여행 경쟁…英 억만장자 브랜슨, 베이조스보다 먼저 간다

    불붙는 우주여행 경쟁…英 억만장자 브랜슨, 베이조스보다 먼저 간다

    민간인의 우주 여행 경쟁에 본격적으로 불이 붙었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의 최고경영자(CEO) 제프 베이조스가 이달 말 우주 여행을 발표한 데 이어 영국의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도 오는 11일 우주로 나가겠다고 밝혔다. 1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브랜슨은 트위터에 “나는 몽상가다. 어머니는 나에게 결코 별에 도달하는 것을 포기하지 말라고 가르쳤다”면서 “7월 11일은 버진 갤럭틱을 타고 꿈을 실현하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버진 갤럭틱은 그가 설립한 민간 우주여행 기업이다. 브랜슨은 성명에서 “버진 갤럭틱은 세계에 좋은 변화를 가져다주고 인류에 우주 공간을 열어주는 상업적 우주 산업의 선두에 서 있다”며 이번 시험 우주 비행에서 우주 공간인 고도 88㎞에 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탑승자 6명은 모두 버진 갤럭틱 종사자다.이번 발표는 베이조스가 지난달 7일 자신이 설립한 민간 우주탐사 기업 블루 오리진의 첫 유인 캡슐을 타고 7월 29일 우주로 가겠다고 밝힌지 약 한달 만에 나온 것이다. 특히 블루 오리진은 브랜슨의 이번 발표 직전 과거 미 항공우주국(NASA) 우주비행사 시험에서 1등으로 통과하고도 여성이라는 이유로 탈락한 80대 여성 월리 펑크를 명예 승객으로 태우겠다고 알려 큰 주목을 받던 터였다. 펑크는 1960년대 초 나사의 우주비행사 시험을 통과한 13명의 ‘머큐리 여성’ 중 한 명이었지만 이들은 실제 우주에 가진 못했다.이에 따라 펑크는 베이조스와 그의 남동생 마크 베이조스, 그리고 경매에서 2800만달러(약 312억 6000만원)를 내고 이번 우주여행 티켓을 낙찰받은 익명의 낙찰자 등 다른 3명과 동행한다. 이들은 블루 오리진의 우주관광 로켓 ‘뉴 셰퍼드’를 타고 11분간 지구 대기권과 우주의 경계로 여겨지는 고도 100㎞ 상공의 ‘카르만 라인’까지 갔다 올 예정이다. 한편 베이조스보다 9일 먼저 우주로 나가게 된 브랜슨의 버진 갤럭틱은 지난달 말 미국 연방항공국(FAA)로부터 상업용 우주선에 유료 승객을 태우는 것을 허가받았다. 현재까지 세 차례 우주선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 11일 이후엔 올해 두 차례 더 시험 비행을 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우주 관광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20만∼25만 달러(2억 3000만~2억 8000만 원) 가격의 버진 갤럭틱 우주 관광 티켓을 사전 구매한 고객은 600여 명에 이른다.
  • “코로나 보복소비 기대했는데”… 中 경제 회복세 ‘찬물’

    “코로나 보복소비 기대했는데”… 中 경제 회복세 ‘찬물’

    중국이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서도 대출우대금리(LPR)를 14개월 연속 동결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6월 1년·5년 만기(물) LPR을 전달과 같은 각각 3.85%, 4.65%로 지난달 21일 고시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절정에 달했던 지난해 4월 1년물 LPR을 역대 최대폭인 0.2% 포인트 인하한 이후 14개월째 같은 수준이다. 인민은행이 LPR을 동결한 이유는 중국 경제의 회복세가 둔화됐기 때문이라고 중국 경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중국에서는 가계 및 신용 대출 대부분이 1년물 LPR을 기준으로 삼고 있으며, 5년물 LPR은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까닭에 LPR이 사실상 기준금리 역할을 하고 있다. ●경제 회복 더뎌 대출금리 14개월째 동결 중국 정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사태의 충격에서 벗어나 경제가 빠르게 정상화 수순을 밟고 있지만 중국 경제의 큰 축인 내수의 활성화가 기대에 못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내수를 경제 성장의 중심 축으로 삼은 중국 정부의 ‘쌍순환(雙循環) 정책’에도 적신호가 켜진 셈이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5월 소매판매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4%가 증가한 3조 5945억 위안(약 630조원)에 이른다. 그렇지만 소비판매는 4월 증가율(17.7%)보다 크게 둔화됐고 시장 전망치(13.6%)에도 밑돌았다. 올 1~2월(33.8%)과 3월(34.2%)에 비해서는 반 토막 난 상태다. 더군다나 중국의 올해 단오 연휴(12~14일) 소비가 정부 기대와 달리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에 크게 못 미쳤다.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단오 연휴 동안 중국 국내 여행 매출액은 294억 위안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보다 140% 늘었지만, 코로나19 사태 전인 2019년에 비하면 25% 줄었다. 국내 관광객도 8914만명으로 2019년의 98% 수준에 그쳤다. 관광과 함께 대표적 여가활동 지표로 꼽히는 영화산업도 부진하기는 마찬가지다. 이번 단오 연휴 동안 영화 매출은 4억 6600만 위안으로 2019년(7억 8500만 위안), 2018년(9억 1200만 위안)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코로나19 여파로 대부분의 극장이 문을 닫았던 지난해를 빼면 2015년 이후 6년 만의 최저치다. 차이신은 중국의 내수 경기가 여전히 압박받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중국인들이 느끼는 경기가 지난해보다 더 나쁘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미 경제매체 CNBC는 중국 정부가 소비 지출을 장려하고 단오 연휴가 있었음에도 소매판매가 예상을 밑돌면서 중국의 경기 회복세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노동절 연휴(5월 1~5일) 기간 실적도 중국 국내 관광 붐과 함께 소비가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전 수준을 넘어설 것이란 당초 예상과는 달리 기대 이하였다. 노동절 연휴 동안 국내 여행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에 여행 수요가 폭발하면서 2019년보다 3.2% 늘어난 2억 3000만건에 이른다. 그러나 이 기간 동안 관광업 매출액은 1130억 위안에 그쳐 2019년 매출액의 77% 수준에 머물렀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영문 자매지 글로벌타임스는 노동절 연휴를 앞두고 중국의 경제가 회복되는 가운데 코로나19 사태로 1년 이상 여행을 하지 못한 것에 대한 보상심리 등으로 중국 내 관광 수요와 소비가 가장 뜨거운 노동절 연휴가 될 것이라는 전망을 크게 빗나간 것이다. 글로벌 은행인 씨티그룹은 “서비스에 대한 소비가 중국 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아직 많은 사람이 값비싼 여가 활동에 돈을 쓸 여력이 없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이라며 “상대적으로 저렴한 여행 상품이나 단거리 관광으로 소비자들이 눈을 돌린 것이 관광업 매출이 크게 회복하지 못한 원인일 수 있다”고 밝혔다. 중국 지도부가 내수와 수출로 경제성장을 주도하겠다는 쌍순환 정책을 제시했지만 미래를 불확실하게 여긴 중국인들이 돈 쓰기를 꺼리는 바람에 새로운 도전을 맞고 있다는 해석이 나오는 것이다. 중국의 소비는 사실 코로나19 사태로 과장된 측면이 있다. 중국은 코로나19 사태 이전 여행수지에서 만성적 적자를 냈다. 중국을 방문한 해외 여행객이 중국에서 소비하는 것보다 중국인들이 해외에 나가서 더 많은 돈을 쓴다는 얘기다. 코로나19 사태로 해외여행이 제한되면서 그 돈의 일부는 국내 소비에 쓰였을 것으로 추산된다. 하지만 그 돈이 내수를 떠받치는 현상은 계속되지 않고 있다. 이런 만큼 줄리안 에번스 프리처드 캐피털 이코노믹스 중국 담당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의 경제 성장 모습엔 두 가지 우려할 부분이 있다고 했다. 하나는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여전히 호조세를 이어 가곤 있지만 수출이 둔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중국의 산업생산 증가가 대부분 수출에 의존해 온 점을 고려하면 수출 둔화 조짐은 중국 경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다른 하나는 중국인들의 부동산 투자를 부채질하고 있다는 것이다. 중국인들의 부동산 분양 계약금 지불액은 올 들어 5월까지 2019년 같은 기간보다 42% 가까이 증가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부동산 계약자들은 중국의 취약한 부동산 산업의 주요 채권자”라며 “혹시라도 모를 부동산 시장의 혼란은 금융시장과 심각한 사회적 충격을 초래하게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실업률 감소 등 거시지표 선방 희망적 다행인 점은 다른 거시경제 지표는 선방하고 있다는 것이다. WSJ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고용 안정을 최우선 경제 정책 목표로 삼고 있는 가운데 5월 도시 실업률은 5.0%로 4월의 5.1%보다 0.1% 포인트 떨어졌다. 중국의 5월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9% 증가하는 등 올 들어 5개월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고정자산 투자와 부동산 투자도 각각 8.5%, 17.9% 증가했다. 이 때문에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중국의 경제 회복세는 눈부시지만 구조적 단점들이 복합화돼 해결이 더욱 어려워졌을 수 있다고 WSJ은 분석했다. 로이터통신도 “중국 경제가 경기침체의 늪에서 빠져나왔지만 중국 당국은 경기 회복을 확실히 안심하기 어렵다고 경고한다”며 상품 가격 급등, 세계적인 공급망 차질 등이 회복의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선젠광(沈建光) 징둥디지털테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홍콩 명보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경제가 전체적으로 보면 개선되고 있고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성장 동력은 줄고 있다”고 분석했다. 프레데릭 뉴먼 HSBC 아시아 경제담당 이코노미스트도 “중국 가계 소비가 계속 부진하다면 중국 정부가 유동성을 풀거나 투자를 늘려 경제성장 감속을 피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했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 경제에는 국제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물가 불안, 위안화 강세, 남부 지방 가뭄에 따른 부분적인 전력난, 광둥(廣東)성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의 산발적 확산에 따른 광둥성 선전(深) 항만 운영 차질 등의 불안 요인이 상존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지적했다. 이에 따라 중국 경제 성장은 올해 기저효과의 영향으로 상반기에는 높고 하반기로 갈수록 낮아지는 ‘상고하저’(上高下低)의 특징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올해 1분기 중국의 경제성장률은 18.3%를 기록한 가운데 2분기, 3분기, 4분기에는 성장률이 각각 8%, 6.2%, 5%를 나타내 연간으로는 8.5%가량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저오하오(周浩) 코메르츠방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성장률은 2분기 8% 선으로 떨어지고, 하반기에는 5%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측했다. 중국 정부는 올해 경제성장률을 ‘6% 이상’으로 다소 보수적으로 설정하고 있다. ■이 기사는 서울신문 홈페이지에 연재 중인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를 재구성한 것입니다. 인터넷에서 ‘김규환 기자의 차이나 스코프’(goo.gl/sdFgOq)의 전문을 만날 수 있습니다.
  • 상반기 누적 수출액 3000억弗 첫 돌파

    상반기 누적 수출액 3000억弗 첫 돌파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이 40% 가까이 증가해 역대 6월 수출액 가운데 최고치를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 수출액도 사상 첫 3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월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39.7% 증가한 548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1일 발표했다. 월별 수출은 지난해 11월부터 8개월 연속 증가했고, 최근 4개월 연속 5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지난달 수출은 역대 모든 달과 비교해도 세 번째로 높은 실적이다. 품목별로 보면 15개 주력 품목이 모두 증가했고, 14개 품목은 두 자릿수 이상 증가세를 보였다. 수출 1위 품목인 반도체는 두 달 연속 100억 달러를 넘어서며 역대 6월 중 가장 많은 수출(111억 6000만 달러)을 기록했다. 일반기계와 석유화학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5%, 68.5% 각각 증가하며 6월 중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자동차와 차부품도 각각 62.5%, 108.2%의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지역별로도 중국(14.3%), 미국(51.9%), 유럽연합(EU·65.3%), 아세안(37.5%), 일본(39.6%), 중남미(106.5%), 인도(100.2%), 중동(21.5%), 독립국가연합(CIS·24.6%) 등 9대 지역에서 모두 증가했다. 지난달 수입은 40.7% 늘어난 503억 6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무역수지는 44억 4000만 달러로 14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 갔다. 상반기 수출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1% 증가한 3032억 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역대 상반기 수출액이 3000억 달러를 돌파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 상반기 수출 증가율도 11년 만에 가장 높다. 이 기간 수입은 24.0% 증가한 2851억 1000만 달러, 무역수지는 181억 3000만 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수출 역사상 최고의 상반기 성적표를 받아들었다”면서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내용 면에서도 품목의 경쟁력 향상과 질적 성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다만 “수출입 물류 애로와 부품 공급 차질, 원자재 가격 상승 같은 위협 요인도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 6월 수출 39.7%↑…“상반기 수출 최고 성적”

    6월 수출 39.7%↑…“상반기 수출 최고 성적”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이 40% 가까이 증가해 역대 6월 수출액 가운데 최고치를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 수출액도 사상 첫 3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월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39.7% 증가한 548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1일 발표했다. 월별 수출은 지난해 11월부터 8개월 연속 증가했고 최근 4개월 연속 5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지난달 수출은 역대 모든 달과 비교해도 세 번째로 높은 실적이다. 품목별로 보면 15개 주력 품목이 모두 증가했고, 14개 품목은 두 자릿수 이상 증가세를 보였다. 수출 1위 품목인 반도체는 두 달 연속 100억달러를 넘어서며 역대 6월 중 가장 많은 수출(111억 6000만 달러)을 기록했다. 일반기계와 석유화학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5%, 68.5% 각각 증가하며 6월 중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자동차와 차부품도 각각 62.5%, 108.2%의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지역별로도 중국(14.3%), 미국(51.9%), EU(65.3%), 아세안(37.5%), 일본(39.6%), 중남미(106.5%), 인도(100.2%), 중동(21.5%), CIS(24.6%) 등 9대 지역에서 모두 증가했다. 지난달 수입은 40.7% 늘어난 503억 6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무역수지는 44억 4000만 달러로 14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상반기 수출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1% 증가한 3032억 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역대 상반기 수출액이 3000억 달러를 돌파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 상반기 수출 증가율도 11년 만에 가장 높다. 이 기간 수입은 24.0% 증가한 2851억 1000만 달러, 무역수지는 181억 3000만 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수출 역사상 최고의 상반기 성적표를 받아들었다”면서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내용 면에서도 품목의 경쟁력 향상과 질적 성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문 장관은 그러나 “수출입 물류 애로와 부품공급 차질, 원자재 가격 상승 등 위협요인이 지속되는 상황”이라며 “연간 수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 중소형 아파트도… ‘평균 10억 시대’

    서울 중소형 아파트도… ‘평균 10억 시대’

    전용 60㎡~85㎡이하 2년 만에 3억원 올라강남 11억 7628만원, 강북 8억 8140만원전문가 “고소득 맞벌이도 버거운 수준” 반포 ‘아리팍’ 84㎡ 39억 8000만원 신고가평당 1억 1706만원… 두 달 새 1.3억 상승서울 평당 최고가 아파트로 꼽히는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면적 84㎡(공급면적 34평형)의 매맷값이 40억원 돌파를 눈앞에 뒀다. 3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아크로리버파크 84.95㎡가 지난 19일 신고가인 39억 8000만원(10층)에 팔렸다. 지난 4월 기록한 종전 최고가(38억 5000만원)보다 두 달 만에 1억 3000만원이 올랐다. 평당으로 환산하면 1억 1706만원이다. 이 아파트는 지난해 처음 평당 1억원을 돌파했다. 서울의 중소형(전용면적 60㎡ 초과~85㎡ 이하)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이 처음으로 평균 10억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에 따르면 6월 중소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10억 1262만원으로 집계됐다. 2018년 6월 6억 9651만원이던 것과 비교하면 2년 만에 무려 3억 1611만이 올랐다. 상승률이 45.4%다. 지역별로 보면 강남권(한강 이남 11개구)이 11억 7628만원, 강북권(한강 이북 14개구)은 8억 8140만원으로 조사됐다.강남권은 2018년 8월 8억원을 넘긴 뒤 17개월 만인 지난해 1월 9억원, 이후 7개월 만인 작년 8월 10억원, 그 뒤로 5개월 만인 올 1월 11억원을 넘겼다. 집값이 2억원 오르는 데 걸린 시간이 1년에 불과할 정도로 가팔랐다. 강북권 역시 상승 시계추가 빨라지고 있다. 2019년 8월 6억원대에 진입한 뒤 11개월 후인 작년 7월 7억원, 이후 6개월 만인 올 1월 8억원을 넘었다. 실제로 서초구 잠원동 래미안신반포팰리스의 전용면적 84.42㎡가 지난 19일 종전 최고가인 28억원을 경신한 28억 7000만원(25층)에 팔렸다. 이 아파트의 같은 평형이 2019년 7월 23억 2000만원(34층)에 팔린 것과 비교하면 약 2년 만에 5억 5000만원이 오른 것이다. 또 강남구 역삼동 역삼래미안 전용면적 59.4㎡가 지난 5일 20억원(19층)에 거래됐는데, 2019년 6월에는 비슷한 층이 13억 5000만원(16층)에 매매됐다. 2년 사이 6억 5000만원 뛰었다. 강북권 중소형도 마찬가지다. 노원구 상계동 수락리버시티3단지 84.81㎡가 지난 10일 7억 3000만원(9층)에 거래돼 2019년 7월 4억 6500만원(7층)보다 2억 6500만원 올랐고, 은평구 수색동 대림한숲 84.95㎡는 지난 9일 9억원(12층)에 팔려 2년 전 5억 6500만원(5층)보다 3억 3000만원 넘게 올랐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무위원은 “서울 집값은 고소득 전문직 맞벌이 부부도 감당하기 버거울 정도로 치솟고 있다”며 “중산층을 위한 내 집 마련 정책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 전병주 서울시의원, 서울런 사업 전면 중단 주장

    전병주 서울시의원, 서울런 사업 전면 중단 주장

    서울특별시의회 전병주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진1)은 29일에 열린 서울특별시의회 제301회 정례회 시정 질문을 통해 오세훈 서울 시장에게 ‘서울런(Seoul Learn)’사업 전면 중단 촉구와 인사 의혹 문제를 제기하였다. ‘서울형 교육 플랫폼(가칭 ‘서울런)’사업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주요 공약 중 하나로 날이 갈수록 심해져가는 소득계층 간 학습격차를 줄이고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미래 인재상 변화에 따른 혁신적 대응을 위한 사업이다. 서울시는 3개(도입단계 → 정착단계 → 확산단계)단계를 3년에 거쳐 구축하여 미래교육 서비스 허브 공간 조성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총 272억 3000만 원의 예산이 소요된다. 특히 저소득층 대상으로 콘텐츠를 제공하며 대학생 등이 멘토로 참여해 학습 전반을 관리해 주고, 학생의 수준에 따라 인공지능이 학습 콘텐츠를 추천해 줄 뿐만 아니라 민간 업체와 협약을 통한 소위 ‘1타 강사’ 강좌 등 경쟁력 있는 강의를 제공하는 등의 계획을 가지고 있다. 전 의원은 ‘서울런’ 사업에 대한 민주성과 투명성, 실효성, 연속성 그리고 공공의 민간영역 침해를 언급하며 사업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따졌다. ‘서울런’ 사업은 서울시 교육 정책의 중심인 서울시 교육청과의 긴밀한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계획이 수립되었고, 현재 서울시 교육청에서 운영 중인 뉴쌤(nweSSAM)과 교육부에서 운영 중인 EBS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또 다른 플랫폼을 만드는 데에 270억 이상의 막대한 혈세가 투입되는 것이 마땅한지 물었다. 또한, 임기가 1년 밖에 남지 않은 서울 시장이 3년이 소요되는 정책을 실행하는 것에 대해 어불성설이라고 말하고 이에 대한 연속성이 보장될 수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였으며, 이어 공교육 시스템의 정상화가 시급한 교육현장에 소위 ‘1타 강사’ 등을 내세우는 서울시의 플랫폼 사업은 오히려 사교육을 조장하며 공공의 민간영역 침해의 소지가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전 의원은 협력강사제도, 1:1멘토링, 학생 직접 관리 시스템 등 ‘서울런’ 사업에서 시행하고자 하는 모든 것들이 이미 시행 중이라고 강조하면서, 지금은 또 다른 새로운 것을 만들어서 시행할 때가 아니라 공교육의 내실화가 다지는 데에 노력을 해야 할 때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공직선거법 제230조와 제232조를 언급하며 정무부시장에 임용된 김도식 안철수 前비서실장과 서울시 대변인으로 임용된 이창근 대변인, 그리고 강철원 미래전략특보의 임용에 대해 선거법 위반 소지를 따져 물었다. 공직선거법 제230조와 제232조에 적시된 ‘제공 금지 공사의 직’에는 상근 비상근을 불문한 직장에서의 일정한 자리를 말하며 직위나 직무가 특정될 필요가 없다고 판시한 대구고등법원의 판결에 따라 공무직 공무원도 포함된다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의견을 언급하며,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해직교사의 특별채용은 안되고, 오세훈 시장의 정무직 임명은 된다는 주장은 전혀 근거가 없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끝으로 전 의원은 “조희연 교육감의 특별채용만을 문제삼고 있는 보수 언론과 정치권, 그리고 이를 제1호 사건으로 규정하고 수사에 들어간 공수처, 이것은 대한민국의 비극이자 코미디이다”라고 말하며, 이런 웃지 못할 코미디를 양산한 현행 법률에 대한 전면적 개정을 촉구했다.
  • 김연경 임의해지, 쌍둥이 미등록, ‘연봉퀸’은 양효진·이소영

    김연경 임의해지, 쌍둥이 미등록, ‘연봉퀸’은 양효진·이소영

    김연경(상하이)은 임의해지됐고 이재영·다영 자매는 미등록됐으며 연봉퀸은 양효진(현대건설)과 이소영(KGC 인삼공사)이 차지했다. 한국배구연맹(KOVO)는 30일 선수등록 결과를 발표했다. 학교폭력으로 흥국생명이 무기한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가 복귀를 시도해 논란이 됐던 이재영과 이다영은 이날 흥국생명이 긴급히 미등록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등록되지 않았다. 중국 상하이로 진출한 김연경은 임의해지(기존 임의탈퇴) 신분이 됐다. 김연경은 지난달 상하이와 계약을 맺으며 흥국생명에 잔류하는 대신 해외 진출을 택했다. 김연경이 국내에 복귀하면 흥국생명과 계약을 맺어야 한다. 관심을 모았던 연봉퀸 자리는 올해도 양효진이 차지했다. 9시즌 연속이다.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인삼공사와 거액의 계약을 맺은 이소영도 양효진과 함께 연봉 4억 5000만원으로 연봉퀸이 됐다. 다만 옵션까지 포함한 금액을 따지면 양효진이 여전히 최고다. 양효진은 연봉 4억 5000만원에 옵션 2억 5000만원, 이소영은 연봉 4억 5000만원에 옵션 2억원이다. 박정아(한국도로공사)는 연봉 4억 3000만원에 옵션 1억 5000만원으로 보수 총액 3위에 올랐다.남자부에서는 2020~21 시즌 대한항공의 창단 최초 통합우승을 이끈 한선수가 7억 5000만원으로 연봉킹을 차지했다. 황택의(KB손해보험)는 7억 3000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남자부의 경우 여자부와 달리 아직 옵션 공개가 의무 사항이 아니어서 옵션 금액은 포함되지 않았다. 남자부는 7개 구단 총 109명의 선수가 등록을 완료했다. 대한항공 16명, 우리카드 14명, OK금융그룹 15명, KB손해보험 14명, 한국전력 15명, 현대캐피탈 17명, 삼성화재 18명이다. 평균 연봉은 지난 시즌 1억 5300만원에서 1억 7800만원으로 약 16% 증가했다. 여자부는 신생 구단인 페퍼저축은행을 포함한 7개 구단 총 94명의 선수가 등록을 완료했다. GS칼텍스 16명, 흥국생명 14명, IBK기업은행 14명, 한국도로공사 13명, KGC인삼공사 15명, 현대건설 15명, 페퍼저축은행 7명이다. 평균 연봉은 지난 시즌 1억 1200만원에서 1억 100만원으로 약 10% 감소했다. 한편 남자부 16명, 여자부 10명 등 총 26명의 선수가 자유신분선수로 등록됐으며 자유신분선수는 공시일로부터 정규리그 3라운드 종료일까지 어느 구단과도 자유롭게 입단계약을 맺을 수 있다. 이재영과 이다영 역시 자유신분선수로 원하는 구단이 있으면 영입할 수 있지만 반대 여론이 많아 영입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 노동자 사망사고 많은 대우건설 4억원대 과태료

    노동자 사망사고가 잇달아 발생한 ㈜대우건설의 안전보건관리체계가 미흡한 것으로 지적됐다. 고용노동부가 29일 발표한 대우건설 감독 결과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안전관리를 총괄하는 품질안전실장으로 안전보건분야 비전공자가 임명됐고 평균 근무기간이 1년 이내로 전문성·연속성 등이 떨어지는 것으로 평가됐다. 더욱이 수주액과 현장수 증가에도 현장 관리감독자가 적기에 배치되지 않았고, 부족한 건축직 관리감독자는 비정규직으로 채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고용부는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사항에 대해 총 4억 536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대우건설은 2019년 6건, 지난해 4건의 노동자 사망사고가 발생한 데 이어 올해도 2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고용부는 추가 사고 예방을 위해 4월 28일 대우건설 본사와 전국 현장을 대상으로 감독에 들어갔다. 대우건설의 안전보건 예산 집행액은 2018년 14억 3000만원, 2019년 9억 7000만원, 지난해는 5억 3000만원으로 해마다 감소했다. 더욱이 현장 안전관리비를 품질안전실 운영비로 사용하기도 했다. 안전보건 교육도 안전보건관리자 직무교육 중심의 법정교육만 운영했다.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중대재해처벌법은 노동자 사망사고 등 중대 재해가 발생한 기업의 대표이사 등 경영 책임자가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등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면 처벌할 수 있도록 했다. 대우건설은 안전보건활동 성과 등을 검토하는 최종 권한이 대표이사가 아닌 사업본부장 등에게 위임돼 있었다.
  • 한여름 폭염까지 식혀주는 동대문 복지

    한여름 폭염까지 식혀주는 동대문 복지

    서울 동대문구가 올여름 폭염에 대비해 취약계층이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냉방용품을 예년보다 확대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복지플래너, 방문간호사,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동희망복지위원, 복지통장 등이 독거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의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냉방용품 보유 및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이달 말부터 다음달 초까지 선풍기, 에어컨, 여름이불, 돗자리(매트), 쿨토시 등을 집중 지원한다. 구는 2017년부터 최근 4년간 9900여 가구에 선풍기, 여름이불, 이동식에어컨, 쿨토시 등 총 2억 9000만원 상당의 냉방용품을 지원했다. 올해는 추가 예산을 확보해 예년 대비 냉방용품 지원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냉방용품 구매 비용은 구 사회복지협의회 성금과 동 희망복지기금으로 9000여만원을 확보했다. 또 사단법인 작은사랑나눔운동본부와 우리은행으로부터 민간재원 3000만원을 확보해 여름이불, 전자모기향, 얼음주머니 등 7종의 냉방용품으로 구성된 500상자를 꾸려 취약계층에 전달한다. 특히 올해는 폭염에 시달리는 주거취약계층이 쾌적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옥탑·지하방, 한부모가구, 독거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에어컨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상황 속에서 취약계층 주민들이 폭염으로 힘든 시간을 보낼 것으로 예상된다”며 “무더위에 더욱 취약한 독거 어르신, 한부모가구 등 저소득 취약계층이 건강하고 쾌적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냉방용품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9000억원대 해외 도박사이트 일당 적발...17명 구속

    9000억원대 해외 도박사이트 일당 적발...17명 구속

    베트남 등 해외에 서버를 두고 9000억원대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총책 등 일당 38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사이버 수사대는 28일 베트남, 중국 등 해외에 서버를 두고 국내 사무실을 운영하면서 9000억원대 불법 스포츠 도박사이트 두곳을 운영한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로 A 도박사이트 국내 총책 B씨(30대)와 B도박사이트 운영자 C씨(40대) 등 17명을 구속했다. 또 해외 도피 중인 A 도박 운영자 D씨(40대)를 인터폴 수배 조치하는 한편, 도박사이트 이용자 17명도 입건했다. 경찰은 이들로부터 19억8000만원 상당의 현금과 귀중품을 압수하고 운영자 소유 부동산·차량(약 61억 .4천만원 )등의 재산을 동결하는 등 모두81억 2000만원 상당의 범죄수익을 환수토록 조치했다. 인터폴 수배중인 주범인 운영자 D씨와 국내 총책 B씨 등은 2016년 3월부터 최근까지 베트남에 도박 서버를 두고 국내에 운영사무실을 차린 뒤 ‘회원관리팀’, ‘ 충.환전팀’, ‘게시판관리팀’, ‘국내총판팀’, ‘인출팀’ 등 조직을 만들고 회원 3300명을 상대로 8,000억원대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B 도박사이트 운영자 C씨는 D씨로부터 도박사이트를 분양받은 후 2018년 6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회원 1800명을 상대로 1000억원대 인터넷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D씨로부터 운영노하우 및 도박금 입출금 등 송금서비스를 제공받았다.경찰은 첩보를 입수한 후 지난해 6월부터 최근까지 경기도 일대의 도박사무실 및 운영자들의 주거지 등을 수 차례 압수수색해 일당 38명을 순차적으로 검거했다. 압수수색 과정에서 이들이 숨겨둔 도박수익금 19억5000만원, 고급시계(3000만원 상당) 등 19억8000만원 상당을 현장에서 압수했다. 또 아파트 등 61억 4000만원 상당의 은닉재산을 법원에 기소 전 추징보전하는 등 범죄수익금 81억 2000만원을 환수조치토록 했다. 특히 경찰은 이들이 보유한 부동산이 불법 수익금으로 투기한 것으로 보고 세무조사를 의뢰했다. 이들은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3채,단독 주택 2채를 보유하고 있다. 2019년 3월 매입한 강남 압구정 한 아파트는 매입가가 20억원이었지만 현 시세가 28억이 됐다.광진구 아파트는 2019년 12억원에 매입했으나 지금은 2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부동산 총 매입가는 30억원 상당이었지만 지금 시세는 57억으로 두 배가 된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은 “ 관계 당국에 해당 부동산 소유자에 대한 자금원과 도박사이트 불법 수익 전반에 대한 세무조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 공실 부추기는 전주시 조례, 비난 나온 이유는?

    전북 전주시의 도시계획 행정이 공실률을 높이고 상가 분양가 상승을 부추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28일 전주시에 따르면 2018년 주상복합건물에 대한 상가비율을 10%에서 20%로 상향 조정하는 도시계획 조례를 개정했다. 전국 중소도시 상가비율이 10% 이상인데 반해 전주시만 20% 이상을 의무화해 아파트 값 상승은 물론 상가 공실률을 부추겨 오히려 도심 발전을 가로막고 있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실제로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북지역 소규모 상가(연면적 330㎡ 이하) 공실률은 11.1%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전국 평균(6.4%)을 크게 웃돌았다. 일반 상가 공실률도 늘고는 있지만 주상복합 상가들의 공실률이 더 높다. 이는 단지 내 아파트 가구 수가 일반 아파트에 비해 적은데다 전용면적도 절반에 불과하고 분양가도 주변 상가에 비해 터무니없이 비싸기 때문이다. 전주 신시가지에 위치한 주상복합 상가들의 분양가는 3.3㎡당 2500~3000만원으로 일반 상가 1층 평균 분양가(3.3㎡당 1500~1700만원)보다 2배 가량 비싸다. 임대료 역시 주변 상가보다 1.5배 높은데다 주거부분과 상가부분을 분리하기 위한 복도·계단 등 출입동선을 별도로 마련, 전용률이 50% 내외로 낮다는 단점 때문에 분양 및 임대에 있어 선호도가 크게 떨어진다. 특히, 공사나 지자체에서 사업을 추진할 경우 상가의무비율을 10%로 하향할 수 있으나 민간사업자는 이 같은 규정이 적용되지 않아 형평성 논란도 일고 있다. 도내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주상복합 상가 비율이 20%인 곳은 서울과 일부 수도권 지역을 제외하고는 찾아볼 수 없다”며 “상가 비율이 높을수록 아파트 분양가도 비싸질 수밖에 없다.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서민들에게 조금이라도 싼 가격에 아파트를 분양하기 위해서는 공공부터가 아닌 민간부터 규제를 불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전주시의회 양영환 의원은 “주상복합 상가비율을 20%로 정해 시행하고 있는 대도시조차도 실효성 논란이 일고 있다”면서 “구도심의 경우 상가 의무비율 20%는 사.실상 사업을 하지 말라는 것과 같다. 오는 9월 ‘전주시 도시계획 조례’의 주상복합아파트 상가 비율을 타 도시와 같은 10%로 내리는 개정안을 상장하고 통과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백신 위탁생산 ‘점프’… 다음은 한국판 존슨앤드존슨으로”

    “백신 위탁생산 ‘점프’… 다음은 한국판 존슨앤드존슨으로”

    “존슨앤드존슨을 롤모델 삼아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이 되겠다. 러시아의 스푸트니크V 백신을 (위탁) 생산하는 휴온스그룹의 성장을 주목해 달라.” 윤성태(57)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은 지난 25일 경기 판교 사옥에서 서울신문과 만나 “2025년까지 3개의 글로벌 생산기지를 구축하고, 6개의 신약을 연구할 계획이며 2030년에는 글로벌 제약기업 톱100에 이름을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2004년 이래 16년간 연속 두 자릿수 매출 신장을 이뤄 온 휴온스그룹이 올해 ‘퀀텀점프’를 준비한다. 1965년 광명약품공업사로 시작해 점안제, 치과용 국소마취제, 에스테틱(보툴리눔 톡신, 필러), 건강식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온 휴온스글로벌은 러시아 코로나19 백신인 ‘스푸트니크V’의 위탁생산(CMO)을 맡아 올해 하반기(9~10월)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한다. ●AZ·얀센 같은 방식… 작년 첫 백신 승인 스푸트니크V는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백신과 같은 바이러스 벡터 방식의 백신으로 지난해 8월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예방 백신으로 승인받았다. 수출 위탁생산이 중심이지만 스푸트니크V의 국내 도입과 관련해 지난 4월 말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사전 검토를 신청해 놓은 상태다. 앞서 휴온스글로벌은 싱가포르 바이오 업체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DS·원액생산), 보란파마·휴메딕스(DP·바이알 충진, 완제품 포장)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스푸트니크V 개발을 지원한 러시아 국부펀드(RDIF)와 백신 완제품 생산을 위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휴온스글로벌 컨소시엄이 생산한 백신은 세계 66개국에 수출될 예정이며 수출 전반을 휴온스글로벌이 총괄한다. 위탁생산을 위한 제반 준비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원액생산을 맡은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충북 오송에 백신 센터를 짓고 있고 2000ℓ급 세포배양기 8대를 우선 설치 중이다. 설치가 완료되면 월 3000만 도즈(1도즈=1회 접종분) 이상의 백신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완제품 포장을 맡은 휴메딕스와 보란파마도 올해 하반기 중에 기계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윤 부회장은 “7월 중에는 기술 이전을 위한 러시아 기술진이 방문한다”면서 “기술 이전이 끝난 9~10월 중에는 본격적인 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며 내년부터는 월 1억 도즈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출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너 2세인 윤 부회장은 1997년 암으로 세상을 떠난 윤명용 회장의 뒤를 이어 30대의 젊은 나이에 대표로 취임했다. 당시 연매출 60억원짜리 회사는 지난해 매출 기준 5000억원이 넘는 회사로 성장했다. 화재 등의 악재로 직원 월급을 주지 못할 때도 있었지만 20㎖ 플라스틱 주사제, 일회용 점안제, 15g 고용량 비타민C 주사제 등의 제품이 연달아 히트하면서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이후 그는 휴메딕스, 휴온스메디케어, 휴온스내츄럴, 휴온스네이처, 휴베나 등 공격적인 인수합병(M&A)을 통해 2016년 국내 제약업계 중 7번째로 지주사 체제 전환에 성공한다. 최근에도 과감한 투자를 이어 가고 있다. 휴온스그룹은 지난 2월 580억원의 자금을 투입해 메이크업 소품업체 블러썸(휴온스 블러썸)을 인수했고, 최근에는 바이오의약품 제조업체인 팬젠에 100억원을 투자해 2대 주주가 됐다. ●의료기기·화장품 자금으로 본격 신약 개발 윤 부회장은 “모기업인 휴온스가 제약산업에 국한돼 사업을 펼쳐 왔으나 업의 개념을 제약산업에서 헬스케어산업으로 확장하면서 제약은 물론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화장품 산업으로 넓혀 성장 가능성이 있는 회사들을 과감하게 인수합병한 것이 회사 성장의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바이오벤처 회사에 지분투자를 통해 상호 동반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휴온스글로벌은 지난해 코로나19 속에서도 역대급 실적을 거뒀다. 지난해 매출은 연결기준 5230억원, 영업이익은 89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6.4%, 22.5% 성장했다. 꾸준한 성장 비결에 대해 윤 부회장은 “신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려는 노력과 행운이 맞아떨어진 결과”라면서도 “새로운 비즈니스를 주저하지 않고 과감하게 추진하려 했다”고 말했다. 실제 에스테틱 사업 부진으로 힘든 시기를 겪었던 자회사 휴메딕스와 휴온스메디컬은 지난해 코로나19 항원 키트 생산(러시아, 이탈리아 수출)과 항원 키트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으로 부진을 만회했고, 내수 매출이 부진했던 휴온스도 미국에 마스크, 가운, 소독액 등 코로나 관련 개인보호장비(PPE)를 수출하면서 활로를 뚫었다. 신제품인 여성 갱년기 유산균 YT1도 홈쇼핑, 온라인 채널 등을 통해 판매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윤 부회장은 “의료기기, 화장품 등 캐시카우를 통해 마련한 자금으로 신약 개발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면서 “올해를 포함해 내년은 휴온스그룹 성장의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올해 기업공개(IPO)를 예고한 휴온스메디케어의 상장 시기는 늦추기로 했다. 윤 부회장은 “개발하고 있는 신제품들의 발매 시기가 늦어지면서 불가피하게 상장 시기를 2023년으로 늦추기로 했다”면서 “개발 중인 소독제, 소독기, 공간 멸균기 등은 중국에 등록을 추진하고 있는데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등록이 지연되고 있다”고 했다. 휴온스메디케어 상장에 성공하면 그룹의 코스닥 상장사는 5곳으로 늘어난다. 대형 제약사 가운데 상장 계열사를 4곳 이상 보유한 곳은 GC녹십자, 종근당 JW중외그룹 정도다. ■ 윤성태 부회장은 ▲1964년 출생 ▲1987년 한양대 산업공학 학사 ▲1989~1992년 한국IBM 입사 ▲1992~1997년 광명약품공업 근무 ▲1997~2003년 광명약품(구 광명약품공업) 대표 ▲2003~2016년 휴온스(구 광명약품) 대표 ▲2016년~현재 휴온스글로벌 대표(부회장)
  • 마오쩌둥, 분열된 대륙 통일 ‘국부’ 추앙… 덩샤오핑, 개혁·개방으로 경제 도약

    마오쩌둥, 분열된 대륙 통일 ‘국부’ 추앙… 덩샤오핑, 개혁·개방으로 경제 도약

    중국 공산당은 100년 동안 다섯 명의 최고 지도자를 배출했는데 마오쩌둥을 1세대, 덩샤오핑을 2세대, 장쩌민 전 국가주석을 3세대, 후진타오 전 주석을 4세대, 시진핑 주석을 5세대 지도자로 부른다. 1세대 마오쩌둥(1893∼1976)은 중국 현대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지도자로 이견이 없지만 그에 대한 평가는 논쟁이 분분하다. 그가 매우 불리한 환경에서 국민당 장제스를 격파하고 1949년 중국 대륙에 사회주의 국가를 건설했다는 점에서 ‘국부’로 추앙받는다. 그러나 1950년 후반 대약진 운동과 인민공사, 문화혁명으로 이어진 그의 계속된 급진적 정책이 중국에 입힌 인적·물적 피해는 수치로 계산이 힘들다. 1957년 반우파 투쟁을 통해 지식인 55만명이 숙청됐고 대약진 운동과 인민공사의 실패로 굶어 죽은 사람이 3000만~4000만명이라는 기록도 있다. 1966~1976년 문화혁명 때에는 360만명이 박해를 받고 75만~150만명이 사망했다는 연구도 있다. 이런데도 마오가 신으로 추앙받는 것은 분열된 대륙을 하나로 통일해 거대 중국을 탄생시켜 상처받은 중국인의 자존심을 회복시켜 준 덕분이라는 게 중국인의 대체적인 평가다. 2세대 덩샤오핑(1904~1997)은 경제발전을 위해서는 사회주의 이념을 교조적으로 적용하는 것이 아닌, 자본주의의 장점을 취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실용주의 노선을 채택했다. 그가 내세운 기치가 실용주의 노선의 ‘흑묘백묘론’이다. 사회주의든 자본주의든 중국인의 생활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으면 가장 좋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과감한 개혁·개방 정책을 추진해 피폐해진 중국 경제의 재도약을 위한 교두보를 구축했다. 이후 중국은 40년간 연평균 9.2%에 이르는 고도성장을 통해 미국과 맞서는 ‘주요 2개국’(G2)으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1989년 톈안먼 사태 당시 민주화 요구를 무력으로 짓밟는 역사적 오점을 남겼다. 3세대 장쩌민(1926~)은 1989년 톈안먼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 최고 지도자에 올라 덩샤오핑이 닦아 놓은 길로 역동적인 중국 경제의 고도성장을 이끌었다. 2001년 세계무역기구(WTO) 가입은 중국의 시장경제 발전을 되돌릴 수 없는 경로로 들어서도록 했을 뿐 아니라 중국 경제에 날개를 달아 줬다. 중국은 ‘원바오’(생존을 위한 의식주 해결)를 넘어 ‘샤오캉’(여가생활 가능) 사회도 가시권에 뒀다. 4세대 후진타오(1942~)는 집권 10년 동안 주창해 온 ‘과학적 발전관’과 ‘조화사회 건설론’이라는 슬로건을 통해 앞선 장쩌민 시대까지 성장에만 방점을 뒀던 정책에 대한 보완 성격이 강한 정책을 펼쳤다. 좌고우면하지 않고 오로지 경제성장만을 추구했던 정책에서 벗어나 분배는 물론 사회, 환경 등 모든 분야를 함께 챙겨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었다. 덩샤오핑과 장쩌민과는 달리 핵심 권력인 당중앙군사위 주석직까지 동시 이양해 완벽한 은퇴를 선언함으로써 ‘원로 정치’를 사실상 종식시켰다. 5세대 시진핑(1953~)은 중국 경제가 비약적으로 성장하면서 중화민족의 부흥을 위한 ‘중국몽’을 장기 비전으로 제시했다. 지난해 창당 100주년을 1년 앞두고 1인당 국내총생산(GDP) 1만 달러를 돌파해 샤오캉 사회를 이룩한 시 주석은 건국 100주년이 되는 2049년에 경제와 문화를 세계 최고로 만드는 부강사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기원을 둘러싼 논란과 홍콩 및 신장위구르족 인권 탄압 등 여러 악재가 겹치는 바람에 세계 무대에서 고립무원의 처지에 놓여 리더십이 시험대에 올랐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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