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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들만 입양해 잔혹 살해… 신상공개도, 구속도 없었다 [김유민의 노견일기]

    푸들만 입양해 잔혹 살해… 신상공개도, 구속도 없었다 [김유민의 노견일기]

    “가족이 되어주세요.”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푸들 21마리는 공기업에 재직 중인 41살 남성 A씨에게 차례로 입양됐다. A씨는 공공기관에 재직 중인 사실을 이용해 신뢰를 얻고 전국 각지에서 푸들을 입양했고, 상습적으로 학대했다. ‘강아지 잘 있느냐’는 질문에는 “목줄을 풀고 사라졌다”는 식으로 둘러댔다. A씨는 자신의 신분증과 애견 용품이 있는 사택 사진을 보여주며 견주들을 안심시켰다. 강아지의 행방을 물을 때면 “열심히 찾고 있다”고 연기하며 답장을 보내기도 했다. A씨는 죄없는 생명을 “아내와의 불화”를 이유로 물에 담가 숨을 못 쉬게 하고, 불에 닿게하는 식으로 고문을 했다. 그리고는 아파트 화단에 고문해 죽인 강아지 사체를 묻었다. 발견된 사체에서는 두개골과 하악골 골절, 몸 곳곳에서 화상이 관찰됐다. 동물단체에 의해 발각되고, 고발되지 않았다면 언제까지 계속됐을지 모를 계획 범죄였다. 지난해 11월 30일 사건이 접수되고, 12월 2일 피의자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긴급 체포됐지만 구속영장 신청은 기각됐고, 불구속 상태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청와대 국민청원 ‘온갖 고문으로 푸들 죽이고 불법매립한 범죄자의 신상공개 동의해주세요’를 통해 21만명이 넘는 국민들이 신상공개를 촉구했다. 그러나 신상공개는 어렵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현행법에 따르면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를 받는 피의자는 신상공개 검토 대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김종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지난 4일 “신상공개는 현행 법령상 살인, 강도, 강간 등 ‘특정강력범죄’와 ‘성폭력범죄’를 대상으로 해 이번 사건은 해당하지 않는다”라며 “심각한 동물학대 범죄가 계속 일어나는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경찰은 현재 피의자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한 상태다. 검찰 수사, 법원 재판을 통해 합당한 처벌을 받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심신미약이라더니…이번엔 ‘가정불화’ 1년도 채 되지 않은 시간. 21마리의 푸들이 파양되고, 학대되고, 살해됐다. 피의자는 끊임없이 반복된 가학행위의 동기로 ‘가정불화’를 말했다. 처음에는 심신미약과 정신질환을 주장했다. 전북경찰청은 “피의자가 푸들에 대한 증오심 때문에 범행했다며 혐의 사실을 대부분 시인했다. 아내와의 갈등이 입양한 푸들에 대한 학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조사를 마무리하고 불구속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청원인은 “학대 수법이 치밀함과 대범함 등 이제까지의 동물 학대와는 다른 양상을 띠고 있다”면서 “피해자들이 알지 못했다면 가해자는 지금까지 계속 같은 범행을 저지르고 있었을 것이다. 이 사건을 계기로 동물 학대가 더는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동물보호법’ 처벌조항은 이전까지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불과했고, 2018년에서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으로 상향 조정됐다. 그리고 2021년 2월 다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으로 강화됐지만 아직도, 공론화가 되지 않는 이상 수사가 적극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처벌 사례가 드물다. 법이 조항에만 머물 것이 아니라 실제 수사와 처벌로 이어지기를, 죄 없는 생명이 누군가의 화풀이 대상으로 학대 속에 죽어가지 않기를 바란다. 정부는 지난해 10월 1일 ‘동물은 물건이 아니다’는 내용의 ‘민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고, 현재 국회 논의를 앞두고 있다. ‘동물은 물건이 아니다’라는 조항이 하루 빨리 신설돼 동물학대 처벌 등이 강화되고, 동물과 사람을 막론하고 생명을 보다 존중하는 사회적 공존범위를 넓히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한국에서는 해마다 10만 마리의 유기동물이 생겨납니다. “한 국가의 위대함과 도덕적 진보는 그 나라의 동물들이 받는 대우로 짐작할 수 있다”는 간디의 말이 틀리지 않다고 믿습니다. 그것은 법과 제도, 시민의식과 양심 어느 하나 빠짐없이 절실하게 필요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어떠한 생명이, 그것이 비록 나약하고 말 못하는 동물이라 할지라도 주어진 삶을 온전히 살다 갈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노견일기를 씁니다. 반려동물의 죽음은 슬픔을 표현하는 것조차 어렵고, 그래서 외로울 때가 많습니다. 세상의 모든 슬픔을 유난이라고는 말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에게 반려동물과 함께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요? 반려인들의 사진과 사연, 그리고 도움이 필요한 동물의 이야기들은 y_mint@naver.com 로 보내주세요. 진심을 다해 쓰겠습니다.
  • 판교 랜드마크 알파리움타워 1조에 팔려… 4년 만에 4700억 차익

    판교 랜드마크 알파리움타워 1조에 팔려… 4년 만에 4700억 차익

    판교의 랜드마크로 꼽히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의 알파리움타워가 1조원에 팔렸다. 판교 오피스 거래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7일 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 회사인 JLL과 CBRE에 따르면 싱가포르 부동산투자사 ARA코리아는 지난달 24일 약 1조원에 알파리움타워 1동과 2동을 마스턴투자운용에 매각했다. 3.3㎡(평)당 매매 가격은 약 3000만원으로, 판교 거래된 오피스 가운데 가장 높은 가격이다. 이전 최고가는 지난해 거래된 판교 H스퀘어(3.3㎡당 2600만원)였다. ARA코리아는 2017년 알파리움타워를 매입한 뒤 5년 만에 매각했다. 당시 매입가는 5279억원과 단순 비교하면 4년 만에 4721억원의 차익이 발생했다. 알파리움 타워 소유자는 한국교직원공제회, 농협생명보험, 파인트리전문투자형사모펀드, ARA 등이다 알파리움타워는 2015년 11월에 준공된 지하 3층∼지상 13층, 연면적 11만 2254㎡ 규모의 오피스 빌딩이다. 전체 임대 면적의 80%를 대기업인 엔씨소프트와 삼성SDS가 임차해 사용하고 있다. 첨단산업을 기반으로 발전한 판교는 입지가 좋은 대규모 오피스에 대한 IT 기업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2017년 이후 지속해서 0%대 공실률을 기록 중이다.
  • 오세훈, 김혜경 ‘과잉의전’ 논란에 “난 10여년 전 너무 깔끔”

    오세훈, 김혜경 ‘과잉의전’ 논란에 “난 10여년 전 너무 깔끔”

    오세훈 서울시장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의 아내 김혜경 씨 ‘과잉 의전’과 예산 유용 문제에 관해 “10여년 전 자료를 확인해 보니 나는 원칙을 지키느라 너무나 깔끔을 떨었더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7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4일 한 종편 프로그램에 출연한 패널이 ‘10여년 전 오 시장도 배우자가 해외 여행 경비를 3000만원 썼다’고 한 얘기를 듣고 깜짝 놀라 확인을 시켜 보니 아주 사실관계가 달랐다”며 이렇게 말했다. 오 시장 말에 따르면 그의 퇴임 5년 뒤인 2016년 ‘공직자 배우자의 사적 행위에 대한 공적 지원 가이드라인’이 지침으로 만들어졌는데, 자신은 그보다 훨씬 전인 2007년~2008년 해외 순방에 배우자와 동행한 뒤, 공직자 처신에 관한 원칙을 세웠다. 그는 “초청 도시에서 배우자를 초청하지 않으면 함께 가지 않는다는 원칙을 세웠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내가 얼마나 깔끔을 떨었느냐면, 예를 들어 5개 도시 순방 중 첫번째 도시에서 배우자를 초청하지 않으면 첫 도시는 혼자 갔다”며 “배우자를 초청한 도시에 도착하면 아내를 따로 오도록 했으며, 동반 초청을 하지 않은 도시로 가기 전에 귀국을 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관행적으로 배우자가 그냥 다 동반했는데 10여년 전에도 원칙을 세우고 거기에 어긋나는 재정지출을 안 하겠다는 결의였다”고 덧붙였다.해당 방송 패널과 관련해서 오 시장은 “마치 옛날 일이니 일부 틀리게 얘기해도 되는 것처럼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발언을 슬쩍 끼워넣고 모든 지자체장이 그렇다는 것처럼 ‘물타기’를 하는 행위는 정당하지도 않고 참 구태스럽다”며 “기획조정실에서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서를 작성했지만, 공공기관은 고소·고발을 자제해야 하기에 보류시켰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 후보 아내와 관련해서 “매우 안타까운 지적과 비판이 나오고 있다. 나 스스로도 혹시 실수하거나 잘못한 것은 없는지 되돌아 보게 된다”며 “엄중한 상황 인식을 갖고 타산지석을 삼아 실수가 나오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달러 강세에 1월 외환보유액 4615억 달러…3개월 연속 감소

    달러 강세에 1월 외환보유액 4615억 달러…3개월 연속 감소

    달러 강세로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지난달 16억 달러 가까이 줄어들며 3개월 연속 감소했다. 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615억 3000만 달러(약 553조 2360억원)로 전달 말 4631억 2000만 달러보다 15억 9000만 달러 줄었다.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10월 말(4692억 1000만 달러) 사상 최대를 찍은 뒤 석 달 연속 감소했다. 외환보유액 감소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조기 금리 인상과 양적 긴축 예고로 달러 강세가 지속된 영향이 크다.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미 달러화 환산액은 대부분 감소했다. 지난달 유로·달러 환율은 전달보다 1.6%, 파운드·달러 환율은 0.8%,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2.8% 줄었다. 한은은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미국 달러화 환산액과 금융기관 외화예수금이 줄어든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8위 수준이다. 중국이 3조 2502억 달러로 가장 많았고, 일본(1조 4058억 달러), 스위스(1조 1100억 달러)가 뒤를 이었다.
  • 靑, ‘푸들 학대범’ 신상공개 청원에 “공개 대상 아냐…합당한 처벌받길”

    靑, ‘푸들 학대범’ 신상공개 청원에 “공개 대상 아냐…합당한 처벌받길”

    정부가 반려견 19마리를 학대하고 유기한 ‘푸들학대범’의 신상 공개가 어렵다는 입장을 내놨다. 김종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4일 국민청원 답변자로 나서 “경찰은 현재 피의자를 동물 보호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한 상태”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40대 남성 A씨는 2021년 3월부터 10월까지 푸들 20여 마리를 입양한 후 잔인한 방법으로 다수를 죽게 했다는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경찰은 2021년 11월 30일 사건을 접수한 뒤 12월 2일 피의자를 긴급 체포, 조사를 통해 범행을 자백받았다. 푸들 학대 소식이 알려지면서 많은 공분이 일었고,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푸들 등 19마리를 입양해 학대 후 죽인 피의자에 대한 강력한 처벌과 신상공개를 요구’하는 글이 게재됐다. 해당 청원에는 21만명이 서명했다. 김 차관은 “심각한 동물학대 범죄가 계속 일어나는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면서 “경찰은 현재 피의자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한 상태다. 검찰 수사, 법원 재판을 통해 합당한 처벌을 받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다만 신상공개에 대해서는 “현행 법령상 살인, 강도, 강간 등 ‘특정강력범죄’와 ‘성폭력범죄’를 대상으로 해 이번 사건은 해당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동물학대 행위에 대해 우리 정부는 지속적으로 처벌을 강화해왔다”며 “동물을 학대해 죽게 한 경우 ‘동물보호법’ 처벌조항이 이전까지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었던 것을 2018년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으로 올렸다. 그리고 2021년 2월 이를 다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으로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차관은 “정부는 지난해 10월 1일 ‘동물은 물건이 아니다’는 내용의 ‘민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고, 역시 국회 논의를 앞두고 있다”면서 “‘동물은 물건이 아니다’는 조항이 신설될 경우 동물학대 처벌 등이 강화되고 동물과 사람을 막론하고 생명을 보다 존중하는 사회적 공존범위를 넓히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지난해 손상화폐 2조원 폐기…에베레스트산 15배 길이

    지난해 손상화폐 2조원 폐기…에베레스트산 15배 길이

    지난해 2조원이 넘는 화폐가 훼손 또는 오염돼 공식적으로 폐기 처리됐다. 한국은행이 4일 공개한 ‘손상화폐 폐기·교환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폐기된 손상화폐는 모두 4억 352만장, 액면가로는 2조 423억원에 달했다. 가로로 이으면 총 길이가 5만 262㎞(지폐 4만 8919㎞+주화 1343㎞)로 경부고속도로(416㎞)를 60차례 왕복할 수 있는 길이다. 쌓으면 에베레스트산(8848m)의 15배에 이르는 높이(13만 3967m)다. 지난해 폐기 화폐 규모는 2020년(6억 4256만장)과 비교해 1년 새 37.2%(2억 3904만장) 줄었다. 현금 외 지급수단 확산,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영향으로 지폐 환수가 특히 부진했기 때문이라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 화폐 종류별로는 지폐(은행권) 3억 4419만장(액면가 2조 366억원)과 주화(동전) 5933만장(57억 3000만원)이 폐기됐다. 지난해 손상 지폐 가운데 교환이 이뤄진 대표적 사례를 보면, 서울에 사는 조모씨는 시장 화재로 탄 지폐 1억 445만원을 정상 지폐로 바꿨다. 청주의 김모씨는 모친이 땅속에 보관하다 습기로 썩은 지폐 4275만원을 교환했다.
  • 외국인을 캐디로 불법 고용한 골프장 검찰 송치

    외국인을 캐디(경기보조원)로 불법 고용한 골프장 법인과 경기팀장이 검찰로 송치됐다. 법무부 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외국인 캐디를 불법 고용한 혐의로 경기 포천시의 한 골프장 법인과 경기팀장 A(49)씨를 의정부지검에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 이 골프장은 2019년 5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약 2년 6개월간 재외동포(F-4) 또는 방문취업(H-2) 체류자격으로 국내에 들어온 외국인 16명을 캐디로 고용한 사실이 적발됐다. 이들은 대부분 중국에서 온 조선족 출신들로, 이 골프장에서 캐디 교육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 ‘출입국관리법과 재외동포(F-4) 자격의 취업 활동 제한범위에 대한 법무부 고시’에 따르면 재외동포(F-4) 및 방문취업(H-2) 체류자격의 외국인은 특수고용직인 골프장 캐디로 취업할 수 없다. 외국인을 고용한 골프장과 담당 책임자는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다른 골프장에서도 외국인을 캐디로 불법 고용한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 파키스탄서 첫 ‘트랜스젠더’ 의사 탄생…“높은 지위 오르는 본보기 될 것”

    파키스탄서 첫 ‘트랜스젠더’ 의사 탄생…“높은 지위 오르는 본보기 될 것”

    “저는 (트랜스젠더) 의사가 된 첫 번째 사람이지만, 마지막 의사는 아닐 겁니다.” 국교가 이슬람교인 파키스탄에서 처음으로 트랜스젠더(성전환자) 의사가 탄생했다. 3일 돈(DAWN) 등 매체에 따르면, 현지 최고 병원인 카라치의 JPMC병원은 전날 트랜스젠더 의사 사라 길(23)을 고용했다고 발표했다. 길은 지난달 의대를 졸업하고 학위를 받으면서 파키스탄 최초의 트랜스젠더 의사가 됐다. 파키스탄에서 트랜스젠더 집단은 사회분위기로 인해 수많은 차별을 받고 있는데, 길의 소식은 트랜스젠더 집단의 한줄기 희망이자 자부심이 됐다고 매체는 전했다. 하지만 의사가 되기까지 그녀의 여정은 순탄치 않았다. 14살에 성 정체성을 공개한 길은 집에서 쫓겨나 트랜스젠더 집단에 들어갔다. 길은 “부모님은 나를 매우 사랑해주셨지만 내가 성 정체성을 공개했을 때 지지해주지 않았다”면서 “어머니가 당시 많이 울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의사가 된 후 부모님이 나를 다시 가족으로 받아줬다”면서 “성 정체성과 상관없이 부모는 자녀를 돌봐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인구 2억 3000만명의 파키스탄에는 약 100만명의 트랜스젠더가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남녀 구분이 엄격한 파키스탄에서 트랜스젠더들의 지위는 매우 열악하다. 2009년 대법원이 공문서에 ‘제3의 성’을 인정하라고 했지만, 차별은 여전하다. 길은 “트랜스젠더들은 파키스탄의 병원에서 제대로 된 대우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것은 내가 의사가 된 또 다른 동기”라고 전했다. 이어 “트랜스젠더들이 매춘부나 거지로 여겨져 평범한 인간이 되는 것이 참 힘들다”면서 “높은 지위에 오르길 열망하는 트랜스젠더들에게 본보기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 경기도, 세외수입 체납자 법원공탁금 311억원 압류,10억원 징수

    경기도, 세외수입 체납자 법원공탁금 311억원 압류,10억원 징수

    경기도는 지난해 9~12월 세외수입 100만원 이상 체납자 12만여명의 법원 공탁금을 조사해 1685명이 보유한 311억원의 공탁금을 압류한 뒤 이 중 10억원을 체납세로 징수했다고 3일 밝혔다. 법원 공탁금은 소송당사자가 채권·채무 소송이나 부동산 경매집행 등을 진행하면서 채무 변제, 담보, 보관 등을 목적으로 법원에 맡긴 돈이나 유가증권을 말한다. 이번 조사는 수천만원대 법원 공탁금을 보유하고도 과태료, 과징금, 이행강제금 등 세외수입을 내지 않은 체납자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사례를 보면, 고양시 A법인은 2019년 개발제한구역 내에서 건축물을 무단 증축·개축해 부과된 이행강제금 2600만원을 2년간 내지 않고 있다가 이번 조사에서 공탁금 3000만원이 적발돼 전액 압류 후 강제추심됐다. 평택시에 거주하는 B씨는 토지 면적이 증가하거나 감소할 경우 산정되는 지적재조사 조정금 800만원을 체납 중이었으나 공탁금 800만원이 적발돼 강제추심으로 전액이 징수됐다. 안산시에 사는 C씨는 세 차례 무신고·무허가 건축에 따라 부과된 이행강제금 3140만원을 체납해 부동산까지 압류됐는데, 이번에는 법원 공탁금 2968만원이 적발됐다. 도가 체납자의 공탁금 311억 원을 압류하자, 압류 이후 추심과정에서 체납자 111명이 3억6000만원을 납부했다. 또한 공탁금 보관 법원에 출급·회수 청구권을 행사해 152명의 공탁금 6억4000만 원을 즉시 강제 추심했다. 도는 체납자와 제3자 간 소송 등으로 현재 강제 추심이 불가능한 공탁금은 관련 법령에 따라 담보 취소 등을 적용하는 등 순차적으로 모든 체납액을 징수할 계획이다.
  • “큰 힘엔 큰 책임감”… 카카오·네이버 등 한국 빅테크에 경종

    “큰 힘엔 큰 책임감”… 카카오·네이버 등 한국 빅테크에 경종

    美코미디언 조 로건 팟캐스트 진행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2020년 1억 달러에 팟캐스트 계약 조 로건, 로버트 멀론 박사 인터뷰mRNA 백신 등 거짓 사실 게시해가짜뉴스에 분노한 가수 닐 영 등“스포티파이는 내 음악 전부 내려라” 비난 일자 스포티파이 뒤늦게 사과플랫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커져카카오 사태 등 ‘디지털=책임’시사“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 지난달 15일 한국에서도 개봉돼 누적관객 수 736만명을 동원한 영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스파이더맨-노웨이홈’의 명대사다. 이 영화가 한국은 물론 미국에서도 큰 인기를 모은 것은 MCU의 닥터 스트레인지와 연결되고 3대 스파이더맨이 총출동하는 ‘스파이더버스’가 등장해서만은 아니다. 스파이더맨이 자신만의 결정을 내리고 거기에 따른 책임을 인식하고 그러면서 성장하는 모습을 잘 보여 주며 관객에게 감동을 줬기 때문이다.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라는 영화 스파이더맨의 철학은 한국의 설 연휴, 미국에서는 1월 말에 터진 일명 ‘조 로건과 스포티파이’ 사태와 맞물리면서 더 화제가 됐다. ‘플랫폼’을 지향하면서 무한 성장 중임에도 사회적 책임은 피하려는 테크 기업들의 태도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더이상 통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증명됐다. 플랫폼은 중립적이지 않고 이용자(소비자)를 끌어모아 비즈니스를 할 때는 그에 따르는 책임을 더 명확히 해야 한다는 것이며 이는 한국에서도 ‘카카오 사태’와 맞물려 큰 시사점을 준다는 분석이다. ●팟캐스트 유해성 논란 글로벌 1위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는 지난달 24일 원로 포크록 가수 닐 영으로부터 “내 모든 곡을 스포티파이에서 내려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영은 스포티파이의 대표 팟캐스트인 ‘조 로건 익스피리언스’가 코로나바이러스 백신에 대한 가짜 뉴스를 퍼뜨리고 있다며 “내 음악을 전부 내려 달라. 스포티파이는 나와 조 로건 중 양자택일해야 할 것”이라고 공개 선언한 것이다.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31일 ‘조 로건 익스피리언스’에는 자신이 mRNA 백신을 개발한 사람이라고 주장하는 로버트 멀론 박사가 출연했다. 멀론 박사는 이 팟캐스트에서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관련 거짓 정보를 검열 없이 퍼뜨렸다. 그는 mRNA 백신을 혼자 개발한 사람이 아닐뿐더러 코로나19 관련 허위 정보로 인해 트위터 계정이 삭제되기도 한 문제의 인물이었다. 이날 조 로건의 팟캐스트에서도 그는 “mRNA 백신이 위험하다”는 말을 되풀이했다. 과학자들과 의료 전문가들이 멀론 박사의 허위 정보 유포를 문제 삼자 유튜브는 멀론 박사가 등장하는 동영상을 삭제 조치한 바 있다. 하지만 스포티파이는 그의 에피소드(1757회)를 현재(2월 2일)까지도 유지하고 있다. 닐 영은 스포티파이의 무대응에 분노하다가 결국 자신의 음악을 빼겠다는 결정을 내린 것이다. 논란이 된 ‘조 로건 익스피리언스’는 스포티파이가 2020년 5월 무려 1억 달러(약 1106억원)를 주고 팟캐스트 독점 계약을 맺으며 영입한 콘텐츠다. 미국의 유명 코미디언인 조 로건은 11년간 팟캐스트 시리즈 ‘익스피리언스’를 진행하면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버니 샌더스, 앤드루 양 등을 출연시키면서 영향력과 상업성을 과시해 왔다. 머스크가 방송에 나와 대마초를 피워 테슬라 주가를 폭락하게 만든 것도 이 방송이었으며 복서 마이크 타이슨이 11세 때부터 마약에 손을 댔다고 고백한 것도 모두 조 로건의 팟캐스트에서였다. 스포티파이와 독점 계약하기 전까지 매달 1900만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며 연간 수익도 3000만 달러에 달할 정도로 ‘팟캐스트’의 대표 인물이었다. 청취자 평균 연령이 24세이기 때문에 ‘젊은층’에 타기팅이 돼 있고 광고료도 최소 100만 달러를 내야 하는 등 광고 수익도 천문학적인 수준에 달한다. 스포티파이는 2020년 ‘팟캐스트’ 시장에 본격 진출하면서 이 분야 슈퍼스타 로건을 영입했고 이는 스포티파이를 애플 아이튠스를 제치고 ‘팟캐스트’ 점유율 1위를 달성하게 한 원동력이 됐다. 스포티파이는 1억 달러에 로건을 영입, 주가도 끌어올렸고 점유율까지 모두 잡았다.●스포티파이의 이중 잣대 스포티파이의 선택은 컨트리 가수 닐 영이 아닌 ‘당연히’ 슈퍼스타 조 로건이었다. 닐 영이 ‘음원 철회’를 요구한 이틀 뒤 스포티파이는 즉각 닐 영의 음악을 내렸다. 하지만 포크 가수의 대모 격인 조니 미첼도 스포티파이에서 자신의 곡을 내리기로 했다고 밝히고 팟캐스터이자 유명 교수인 브레네 브라운도 당분간 스포티파이에 콘텐츠를 업데이트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면서 양상이 변했다. 영국 해리 왕자와 메건 부부의 콘텐츠 제작사 아르케웰 프로덕션은 코로나19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유통한 스포티파이에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뮤지션들과 팟캐스터들이 닐 영과 ‘연대’ 의식을 나타낸 것이다. 사태가 일파만파로 커지는 데다 스포티파이의 정책에 대한 비난이 일자 지난달 30일 스포티파이는 ‘콘텐츠 권고안’을 만들고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콘텐츠에 이를 적용하겠다고 발표했다. 대니얼 에크 스포티파이 CEO는 “코로나바이러스와 팟캐스트에 콘텐츠 권고안을 붙여 이용자들이 팬데믹과 관련한 최신 정보를 얻을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건강 관련 팟캐스트에서 콘텐츠 권고를 레벨로 탑재함으로써 보다 정확한 정보를 확인하게 하겠다는 것이다. 에크 CEO는 “우리는 전체적인 콘텐츠 운영 정책을 투명하게 운영하지 못했다. 이제는 의학계와 과학계에서 받아들여지는 사실과 정보에 대한 접근과 균형을 제공할 의무가 있다는 것이 명백해졌다”고 말하며 한발 물러났다. 로건도 문제를 일으킨 부분에 대해 사과했다. 그는 “백신과 관련한 잘못된 정보를 홍보하려는 것은 아니었다. 이 팟캐스트로 단지 사람들과 흥미로운 대화를 나누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내가 한 발언의 일부를 인용한 기사를 근거로 나에 대한 왜곡된 인식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고 말하며 백신 회의론 관련 논란이 된 에피소드와 출연자들을 적극 옹호하기도 했다. 로건은 “멀론 박사는 매우 공신력 있고 신빙성과 신뢰감 있는 전문가이지만 주류 시각과는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 사태는 로건과 스포티파이가 한발 물러서면서 일단락된 듯 보이지만 실리콘밸리 플랫폼 기업에 대한 ‘사회적 책임’에 대한 요구가 커진다는 사실을 드러낸 것이어서 적잖은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플랫폼, 중립성보다 책임 요구 커진다 구글(유튜브), 페이스북(현 메타), 트위터 등 검색엔진과 소셜미디어, 그리고 스포티파이와 같은 음원 서비스, 우버·리프트와 같은 승차공유 서비스, 에어비앤비 등 숙박공유 서비스 등은 ‘플랫폼’을 지향하며 성장했다. 기술 기반으로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이용자들이 사용하게 하고 수수료나 광고료 등으로 비즈니스를 한다. 네트워크 효과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수록 수익과 영향력은 커졌다. 이들은 그동안 한결같이 ‘플랫폼 중립성’을 내세웠다. ‘표현의 자유’를 명분으로 이용자들이 올리는 콘텐츠를 사전 검열하지 않으며 단지 콘텐츠의 유통 경로가 될 뿐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 등이 공공연하게 가짜뉴스를 유포하고 코로나 팬데믹 이후 백신에 대한 허위 정보가 소셜미디어, 유튜브 등에 퍼지면서 플랫폼의 중립성보다 ‘플랫폼 책임성’에 대한 요구가 커졌다. 특히 페이스북 등이 알고리즘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유해한 콘텐츠도 ‘클릭’과 ‘광고’를 위해서라면 광범위하게 유포하는 것을 방치했다는 사실이 내부 폭로로 밝혀지면서 실리콘밸리 기업의 중립성도 결국 ‘수익 극대화’를 위한 명분에 불과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스포티파이도 음원 서비스로 성장하고 상장할 때는 ‘플랫폼 중립성’이란 것을 페이스북이나 구글(유튜브)에만 해당되는 이슈로 인식했다. 그러나 팟캐스트 사업을 하면서 상황이 바뀌었다. 로건이 독점 계약을 한 순간 사실상 스포티파이 직원과 다름없는 상황이 됐다. 오디오 플랫폼을 이용하는 크리에이터들이 급증하고 정치적인 콘텐츠의 경우 편중이나 유해 여부 판단이 쉽지 않다는 점이 스포티파이의 고민이다. 조 로건과 같은 극단적인 주장을 하는 인기 팟캐스트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이제는 단순한 유통 업자를 넘어 적극적인 중재자의 역할을 해야 한다. 그동안 스포티파이는 대화 공간의 개방성과 수익성 좋은 특정 팟캐스트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을 모두 추구한다는 방침이었다. 이중적 잣대를 유지했다. 수익성도 높이고 크리에이터와의 관계도 좋게 하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조 로건 사태를 앞에 두고 이중적 태도를 유지하기 힘들어졌다.결국 자극적 정보를 스스로 만들고 유통하며 인기를 끌었던 조 로건이 역설적으로 ‘플랫폼은 중립적일 수 없다’는 사실을 가장 담백하게 드러낸 셈이다. 한국에서도 많은 대기업, 스타트업이 ‘플랫폼’을 지향하며 이용자들을 모으고 있다. 하지만 과거처럼 콘텐츠에 대한 책임을 회피할 길은 더이상 없어 보인다. 이용자들이 잘 읽지 않는 ‘계약서나 약관’을 내세우며 책임을 피해 나가기 힘들어졌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사회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디지털과 책임’은 동의어가 돼 가고 있다. 더 밀크 대표
  • 스키협회, 개인전 金에 포상금 3억… 빙상은 1억… 노메달에도 격려금

    中, 포상금 외 지방정부 보너스홍콩, 하계와 달리 동계 땐 적어 도쿄하계올림픽 이후 7개월 만에 열리는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도 두둑한 메달 포상금이 걸려 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이후 평창과 도쿄 대회까지 우리나라의 공식 포상금(개인)은 금메달의 경우 6300만원, 은메달 3500만원, 동메달 2500만원이다. 단체전은 금메달 4725만원 등 개인전의 75%다. 종목별 포상금은 해당 연맹 살림살이에 따라 다르다. 2014년부터 대한스키협회의 회장사를 맡은 롯데는 금메달 3억원, 은메달 2억원, 동메달 1억원의 포상금을 내걸었다. 4∼6위 선수들에게도 포상금을 준다. 4위 5000만원, 5위 3000만원, 6위 1000만원 등이다. 이상호는 평창 대회 스노보드 알파인에서 은메달을 획득해 설상에서 사상 첫 ‘준비된 당근’의 수혜자가 됐다. 선수단장인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그룹 윤홍근 회장이 이끄는 대한빙상경기연맹도 개인 종목 금메달리스트에게 포상금 1억원을 준다. 은메달 5000만원, 동메달은 3000만원이다. 단체전에도 포상금을 차등 지급하고, 노 메달 선수에게도 격려금을 준다. 생활 위생 전문기업 팜클이 회장사인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은 총 2억원 규모의 포상금을 걸고 메달 색깔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대부분 나라는 동·하계올림픽 공식 포상금을 같은 수준으로 책정해 놓고 있다. 미국은 3만 7500달러(약 4500만원)를 금메달 포상금으로 준다. 일본은 금메달리스트에게 500만엔(약 5200만원)을 주는데, 단체전 메달에도 개인전과 같은 액수를 지급한다는 게 특이하다. 개최국 중국은 포상금에 대해 알려진 게 없지만 지난해 도쿄 대회 땐 중앙정부에서 30만위안(약 5600만원)가량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메달리스트 출신 성(지방정부)에서 주는 보너스가 더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홍콩은 지난해 도쿄하계올림픽에서 금메달 포상금으로 500만 홍콩달러(약 7억 7000만원)를 내걸었지만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선 포상금이 아예 없거나 극히 미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계스포츠 저변이 취약한 만큼 후원 규모도 하계에 견줘 보잘것없이 떨어졌다.
  • 구글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빅테크 선방에 美증시 회복세

    구글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빅테크 선방에 美증시 회복세

    구글 애플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MS) 등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지난해 4분기 일제히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 우려로 폭락하던 미국 증시가 다시 힘을 받고 있다. 세계 최대 검색 엔진인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은 지난해 4분기 매출이 753억 3000만 달러(91조 740억원)로 전년 동기보다 32% 증가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월가 예상치(721억 7000만 달러)를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다. 전체 매출액 가운데 인터넷 광고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33% 증가한 612억 4000만 달러를 차지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으로 집에서 지내는 고객들을 겨냥한 기업들이 온라인 광고에 뛰어들면서 수혜를 봤다고 분석했다.알파벳은 주주 승인 절차를 밟아 오는 7월 주식 분할을 20대1 비율로 진행한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구글이 알파벳으로 사명을 변경하기 전인 2014년에 주식을 2대1 비율로 분할한 이후 8년 만이다. 주식을 분할하면 투자자들이 적은 금액으로 주식을 살 수 있어 투자가 쉬워지기 때문에 많은 투자자가 몰리면서 주가 상승 요인이 된다. 실제로 이날 알파벳 주가는 호실적과 주식 분할 소식으로 전날보다 1.73% (2752.88달러) 올랐다. 시간 외 거래에서는 8% 이상 치솟았다. 다른 빅테크들의 선전도 눈길을 끈다. 앞서 애플은 지난달 27일 분기 기준 사상 최대의 실적을 공개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년 전보다 11% 늘어난 1239억 5000만 달러(149조 8556억원), 순이익은 20% 증가한 346억 3000만 달러(41조 8677억원)를 기록했다. 실적 발표 당일 애플 주가가 정규장에선 전날보다 0.29% 하락했지만, 시간 외 거래에선 3% 오르며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테슬라도 역대 최대 규모의 4분기 실적(177억 2000만 달러)을 기록하며 지난달 31일 하루 11% 가까이 폭등했다가 1일 리콜 여파로 0.58% 하락했으나 여전히 주당 900달러대를 고수했다. 월가에서는 시장이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긴축 방침에 적응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 지표와 실적이 시장을 떠받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금리인상 공포 속에 올 들어 폭락하던 뉴욕증시도 빅테크 기업들의 잇단 호실적 발표 이후 최근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78% 오른 3만 5405.24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69% 상승한 4546.54를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75% 뛴 1만 4346.00으로 장을 마감했다. 다만 시장을 짓누르는 긴축 공포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어서 당분간 변동성이 심한 장세가 이어질 수 있다. 연준이 주로 참고하는 물가지표 격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지난해 12월 40년 만에 최대 폭인 5.8%(전년 동월 대비) 급등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예상보다 빠르고 강한 금리인상이 이뤄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 나달, 메이저 최다 21회 우승 달성 조코비치와 페더러 결장 틈타

    나달, 메이저 최다 21회 우승 달성 조코비치와 페더러 결장 틈타

    라파엘 나달(5위·스페인)이 메이저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21회 우승이란, 누구도 오르지 못한 고지를 먼저 올랐다.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 로저 페더러(17위·스위스)와 나란히 메이저 20회 우승을 기록하고 있었는데 조코비치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아 진통 끝에 호주 정부로부터 추방당해 출전이 불발됐고, 페더러는 무릎 부상으로 대회에 나서지 못한 틈을 타고 둘을 따돌려 남자테니스 사상 최고의 선수로 등극할 기회를 잡았다. 나달은 30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서 다닐 메드베데프(2위·러시아)와 풀세트 접전 끝에 3-2(2-6 6-7<5-7> 6-4 6-4 7-5)로 역전승했다. 클레이코트에 강해 ‘흙신’으로 불리는 나달은 하드코트에서 열리는 호주오픈에서 2009년 이후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우승 상금은 287만 5000 호주달러(약 24억 3000만원)를 챙겼다. 지난해 US오픈에서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기록한 메드베데프는 두 메이저 대회 연속 우승에 실패했다. 또 호주오픈에서 2년 연속으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준우승 상금은 157만 5000 호주달러(약 13억 3000만원)다. 2세트까지만 해도 메드베데프가 수월하게 우승하는 것처럼 보였다. 메드베데프는 서브에서 나은 모습을 보인 것은 물론이고, 랠리와 네트 플레이에서도 빈틈없는 플레이를 펼쳐 나달을 당황하게 했다. 하지만 서른여섯 살의 나달은 포기하지 않았다. 열 살 어린 메드베데프를 끝까지 물고 늘어졌다. 나달은 198㎝ 장신인 메드베데프를 좌우, 앞뒤로 크게 흔들어 힘 빠지게 했다. 3세트 중반부터는 메드베데프가 집중력이 떨어진 듯한 모습을 보이며 포인트를 헌납하는 장면이 나오기 시작했다. 나달은 3세트 5번째 리턴게임을 가져가며 반격의 기틀을 마련했다. 나달이 세트점수 1-2로 따라붙은 가운데, 4세트 3게임 뒤 메드베데프가 왼쪽 허벅지에 통증을 느끼고 트레이너로부터 치료를 받았다. 그 뒤 메드베데프는 효과적이지 않아 보이는 드롭샷을 자주 시도했고, 대부분 나달의 포인트로 이어졌다. 결국 나달이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갔고, 게임점수 6-5에서 맞은 12번째 게임을 러브게임으로 마무리 지으며 5시간 24분 혈투를 끝냈다.
  • ‘중대재해법 1호 수사’ 삼표산업...CEO 처벌 여부 주목

    ‘중대재해법 1호 수사’ 삼표산업...CEO 처벌 여부 주목

    설 연휴 첫날인 지난 29일 경기 양주 채석장 토사 매몰 사고로 사상자를 낸 삼표산업이 ‘중대재해처벌법 1호’ 수사를 받게 됐다.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지 사흘만에 사망 사고가 발생하면서 법 적용에 따라 삼표산업의 최고경영자(CEO)가 실제 처벌을 받을지 주목된다. CEO 처벌은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한 사업장의 경영책임자가 사고를 막기 위한 안전 조치 의무를 다했는지 여부에 따라 갈린다. 전날 고용노동부는 삼표산업의 양주사업소에서 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되는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함에 따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중대산업재해란 산업안전보건법상 산업재해 가운데 사망자가 1명 이상 발생하거나 동일한 사고로 6개월 이상 치료가 필요한 부상자가 2명 이상 발생하는 경우, 동일한 유해요인으로 급성중독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직업성 질병자가 1년 이내에 3명 이상 발생한 경우에 해당된다. 삼표산업 사고의 경우 매몰된 3명 가운데 1명은 아직 생사가 확인되지 않았지만 2명이 이미 숨졌기 때문에 중대산업재해에 해당된다. 또 중대재해처벌법은 상시 근로자 50명 이상인 사업이나 사업장에 적용된다. 삼표산업 직원은 930명으로 법 적용 대상이다. 삼표산업은 수도권 최대 레미콘 회사 가운데 하나로 수도권 내 레미콘과 골재사업으로 성장해 왔다. 레미콘 사업의 경우 서울 성수·풍납, 경기도 광주·양주·동서울·연천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18개의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골재 사업은 이번에 사고가 난 경기 양주를 포함해 인천·파주·화성·안성·예산 등 6개의 석산에서 골재를 생산하고 있다. 회사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기준 매출은 약 6535억원, 영업이익은 109억 3000만원에 이른다. 삼표산업에서는 지난해에도 두 차례 산재 사망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지난해 6월 포천사업소에서 근로자 1명이 굴러떨어진 바위에 깔려 숨졌고 같은 해 9월에는 성수공장에서 근로자 1명이 덤프트럭에 부딪혀 사망했다. 노동부는 전날 사고 직후 삼표산업에 사고 현장의 작업을 전면 중단하도록 했다. 삼표산업이 비슷한 작업을 진행 중인 다른 현장에 대해서도 작업을 중지하도록 조치했다. 삼표산업에 대한 특별감독도 추진할 예정이다. 안경덕 노동부 장관은 “지난해 두 건의 산재사망 사고가 발생한 기업체에서 다시 대형 인명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참담함을 느낀다”며 “이 사고에 대한 신속한 수사를 통해 중대재해처벌법상 경영 책임자의 안전 보건 관례 체계 구축, 재발 방지 대책 수립 의무 등에 대해 철저하게 책임을 규명하겠다”고 밝혔다.
  • 바쁜 머스크, 바이든 때리랴 캐나다 트럭 시위 응원하랴 로켓 쏘랴

    바쁜 머스크, 바이든 때리랴 캐나다 트럭 시위 응원하랴 로켓 쏘랴

    언제나 그렇듯 일론 머스크(47)는 28일(이하 현지시간)도 열 일 하느라 바빴다. 오지랖도 넓다. 날짜에 구애받지 않고 정리하면 이렇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때리기, 백신 의무화에 반대하는 캐나다 트럭 기사들 부추기기, 브라질의 기상위성을 우주에 올리는 데 스페이스X 로켓 이용하기로 계약 맺기 등이다. 스페이스X는 올해 우주로 쏘아올리는 로켓 발사 목표를 53회로 정해 매주 한 번씩 하겠다고 발표했다. 맨먼저 머스크는 바이든 대통령을 ’꼭두각시‘라고 부르며 투표로 심판하자고 목청을 높였다. 바이든 대통령이 전날 트위터에 “제너럴모터스(GM), 포드와 같은 회사가 이전보다 더 많은 전기자동차를 만들고 있다”고 적은 데 대해 그는 테슬라(Tesla) 철자를 분리해 “‘T’로 시작해 ‘A’로 끝나고 중간에 ‘ESL’”이란 댓글을 달았다. 테슬라가 전기차 생산의 선두주자인데도 바이든 대통령이 언급하지 않았다는 점을 비꼰 것이다. 이어 양말 모양 이모티콘과 함께 “바이든은 사람 모양의 축축한 양말 꼭두각시”라며 “바이든이 미국 대중을 바보 취급하고 있다”고 힐난했다. 머스크는 백신 접종 의무화 등 바이든 행정부의 코로나19 방역 규제 조치도 작심한 듯 비판했다. 그는 “자유가 한 꺼풀씩 벗겨지고 있다”며 백신 의무화에 반대하는 캐나다 트럭 운전사들의 대규모 시위를 대놓고 부추겼다. 이어 “(방역 규제는) 폭정으로 가는 길”이라며 “그들을 투표로 몰아내자”고 주장했다. 지난 주말 브리티시컬럼비아주를 출발한 트럭 수백대가 이날 오후 수도 오타와에 진입하기 시작해 의사당 광장에 1000대가 집결해 캐나다 정부의 백신 의무화를 반대하는데 머스크가 뒤에서 부채질하고 있는 것이다. 그의 행보는 전기차 정책과 코로나 방역 대책, 부유세 증세 등을 놓고 바이든 행정부와 여당인 민주당에 여러 차례 반감을 드러낸 연장선에 있다. 머스크는 바이든 행정부의 사회복지 예산안인 ‘더 나은 미국 재건 법안(Build Back Better Act)’이 노동조합이 있는 미국 공장에서 생산한 전기차에 4500달러 추가 공제 혜택을 제공한다는 내용이 영 못마땅했던 것이다. 그는 전기차 지원안이 노조를 갖춘 GM과 포드만 우대하고 노조가 없는 테슬라를 배제하고 있다며 “바이든이 노조에 의해 조종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2020년에는 민주당이 장악한 캘리포니아주 보건당국이 코로나19 방역의 일환으로 테슬라 공장 폐쇄를 명령하자 본사를 텍사스주로 옮기겠다고 위협한 뒤 실제로 지난해 12월 공화당 텃밭인 텍사스주로 이전했다. 한편 그가 이끄는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는 올해 주 1회꼴인 52차례의 로켓 발사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팰컨9과 팰컨 헤비 로켓을 31차례 쏘아 올리며 연간 최다 궤도 발사 기록을 수립한 이 회사는 올해는 3분의 2 이상 늘린 목표를 잡고 우주발사를 ‘주례 행사’로 진행하겠다는 야심을 드러내는 것이다. 29일 CNBC 등에 따르면 미국 항공우주국(NASA) 감독기구인 ‘항공우주 안전 자문위원회’(ASAP) 위원 산드라 매그너스는 최근 회의에서 스페이스X가 올해 ‘야심 찬 52회 발사 운송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들어 벌써 세 차례나 팰컨9 로켓을 쏘아올렸고 기상악화로 연기된 이탈리아 지구관측 위성 발사와 스타링크 위성 추가 발사 등을 위해 이달 안에 두 차례 더 로켓을 발사할 예정이어서 이미 주 1회 발사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스페이스X의 31회 궤도 로켓 발사는 머스크가 목표한 48회에는 못미쳤지만 세계 전체 발사량의 5분의 1을 차지하며 중국 발사량과 엇비슷한 것으로 집계된다. 스페이스X는 팰컨9과 팰컨 헤비 로켓의 1단 추진체를 회수해 재활용함으로써 발사 비용을 절감하고 로켓 준비기간도 단축할 수 있다. 한 번 발사할 때 6000만∼9000만 달러(약 727억∼1090억원)의 비용이 들지만 스페이스X는 이를 3000만 달러(약 363억원) 이하로 낮출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주비행사 출신인 매그너스 위원은 스페이스X의 성과에 찬사를 보내면서도 “NASA와 스페이스X 모두 성공의 희생물이 되지 않도록 올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IT 전문매체 더버지(The Verge)는 전했다. 그는 이어 “NASA와 스페이스X는 적절한 관심을 기울이고 NASA 임무에 우선순위를 둬야 하며 안전하게 이런 속도를 유지하도록 적절한 자원이 배분돼야 한다”고 했다. 브라질 통신부 산하 국가통신국(Anatel)은 저궤도 위성을 이용해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스페이스X의 사업 제안을 승인했다고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다. 스페이스X는 저궤도 인공위성 5000개를 이용해 브라질의 주요 이동통신 사업자와 연계하는 방식으로 인터넷을 보급한다는 기획안을 국가통신국에 제출했다. 브라질 정부는 스페이스X와의 협력을 통해 아마존 열대우림 오지까지 인터넷 서비스를 확대해 삼림 무단벌채와 화재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오지 주민과 빈곤층에 인터넷을 보급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스페이스X는 저궤도 위성 1만 2000개를 쏘아 올려 지구 전역에서 이용할 수 있는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구축하는 스타링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최정 9단, 호반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 초대 챔피언 등극

    최정 9단, 호반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 초대 챔피언 등극

    최정(26) 9단이 2021 호반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에서 초대 챔피언에 오르며 최강의 면모를 과시했다. 최 9단은 28일 K바둑 스튜디오에서 열린 결승5번기 제4국에서 오유진(24) 9단을 물리치고 종합전적 3승 1패로 초대 여왕의 자리에 올랐다. 바둑은 줄곧 최 9단의 우세한 형국으로 흘러갔다. 비세의 국면에 빠진 오 9단이 148수째 승부수를 던졌지만 최 9단이 149수와 153수로 맞대응하며 승기를 굳혔다. 최 9단은 186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최 9단은 지난해 여자국수전과 여자기성전에서 두 차례 모두 패했지만 이번 대회에서 설욕하며 초대 우승컵을 차지했다. 최 9단은 앞서 1국에서 154수 불계승, 2국은 157수 불계승을 거뒀다. 3국을 259수만에 내 준 최 9단은 최종국에서 일인자 자리를 지켰다. 최 9단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통산 22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최 9단은 대국을 마치고 “3국을 졌을 때 많이 괴로웠지만 4국 전까지 마음을 추스를 시간이 충분해 오늘 대국에 영향은 없었다”며 “올해에는 세계대회에서 더 성적을 내서 팬분들께 즐거움을 드리고 싶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지난해 8월 개막한 호반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 예선에는 41명의 여자 프로기사들이 출전했다. 최 9단, 오 9단, 김채영 7단, 후원사 시드를 받은 조혜연 9단이 합류해 결승 진출자를 가렸다. 호반그룹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한 호반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의 우승상금은 3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0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3회씩의 초읽기가 주어졌다.
  • 檢, ‘대북전단 살포’ 박상학 기소

    檢, ‘대북전단 살포’ 박상학 기소

    대북전단을 살포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아온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가 재판에 넘겨졌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 최창민)는 지난 26일 박 대표를 남북관계 발전에 관한 법률(남북관계발전법) 위반 미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박 대표는 지난해 4월 25일부터 29일까지 비무장지대(DMZ)와 인접한 경기도, 강원도 일대에서 두 차례 걸쳐 대북전단 50만 장과 소책자 500권, 미화 1달러 지폐 5000장 등을 대형 풍선 10개에 나눠 북한 지역으로 날려 보내려 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국민의 생명과 신체에 위해를 끼치거나 심각한 위험이 발생했다고 보기 어렵고, 실제 전단이 북한에 도달했는지 확인하기 어렵다는 점 등을 들어 미수 혐의를 적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표는 2020년 6월 경기 파주 등에서 대북전단을 살포한 혐의로도 통일부와 시민단체로부터 고발돼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수사를 받아왔다. 그러나 검찰은 해당 사안에 대해서는 ‘대북전단 금지법’으로 불리는 개정 남북관계발전법 시행 전 일이고 나머지 혐의들도 증거가 불충분하다는 이유로 불기소 처분했다. 지난해 3월부터 시행된 개정 남북관계발전법에 따르면 군사 분계선 일대에서 북한에 대한 확성기 방송을 하거나 전단 등을 살포한 사람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박 대표 측 이현 변호사는 “배당된 재판부에 대북전단 금지 조항에 관한 위헌법률심판제청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징벌적 조세’ 된 부동산稅… 보유 주택수 아닌 자산으로 세금 물려야

    ‘징벌적 조세’ 된 부동산稅… 보유 주택수 아닌 자산으로 세금 물려야

    문재인 정부에서 서울 아파트 가격은 평균 6억원에서 약 13억원으로 2배 가까이 올랐다. 공시지가 현실화도 진행돼 올해 공정시장가액비율이 100% 적용된다. 부동산 세금 폭탄으로 곳곳에서 비명이 터질 것이다. 부동산 시장 안정화의 대전제는 주택 공급이다. 여기에 부동산 2대 세제인 보유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와 거래세(취득세+양도세)가 완화돼야 한다는 주장도 적지 않다. 현 정부가 약속한 신규 공급물량이 나오려면 최소 5년이 걸리기 때문에 그 전까지는 다주택자들이 보유 주택을 시장에 내놓는 게 중요하다. 또한 다주택자에 대한 징벌적 성격이 짙은 현행 세제의 개선도 필요하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모두 세제 완화 공약을 내놨다. 이에 대해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지난 20일 “일부 지역 주택가격이 선거과정에서 대규모 개발 공약에 영향을 받을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견제구를 날렸다. 하지만 부동산 세제의 정책 전환은 빠를수록 좋다. 새 정부 출범 이전에 여야가 타협점을 찾는 게 최선이다. 3월 공개되는 과표의 근간인 공시지가 현실화의 완급 조절도 필요하다. 올해부터 공정시장가액비율을 100% 적용하면 공시지가가 시가보다 높아졌을 때 완충 역할을 못 하게 된다. 홍 부총리가 “지난해 수준 적용” 운운한 이유다. 게다가 올해부터 세부담 상한선이 150%에서 300%로 높아졌다. 1000만원을 납세하다가 3000만원의 세금이 나오면 500만원만 추가로 냈지만, 상한선이 300%로 올라간 탓에 3000만원짜리 고지서가 나오면 고스란히 내야 한다. 한국의 부동산 세제는 너무나 복잡하다. 정부가 부동산 투기를 잡고 집값을 안정시키겠다는 정책 목표에 따라 세금을 부동산 수요를 억제하는 수단으로 활용했기 때문이다. 문제는 정부가 다주택자에 대해 징벌적으로 부과하는 중과세가 오히려 주택 공급을 잠식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주택가격이 아니라 보유한 주택 수를 중심으로 세금을 중과하다 보니 형평성과 합리적 조세에도 어긋난다는 지적이 많다. 우병탁 신한은행 부동산자문센터 부동산 팀장은 “1주택의 비과세를 없애면서, 다주택의 중과세도 없애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세제가 단순해져야 한다”고 말한다.●종부세·재산세 하나로 합쳐야 부동산 전문가들은 재산세와 종부세로 나뉜 보유세를 재산세로 합치고, 주택의 수가 아니라 부동산 자산을 기준으로 세금을 물려야 한다고 강조한다. 최준영 법무법인 율촌 전문위원은 “종부세를 없애야 한다. 재산세는 행정 서비스를 하는 지방 정부에 내는 것이지, 국세인 종부세로 걷어가면 안 된다”면서 “종부세를 폐지하면 지방자치단체 간 격차가 커질 것을 걱정하는데 수도권 혜택이 많지 않아서 우려할 만한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 사례를 보자. 한국의 평균 보유세율은 0.1%에 불과하다. 즉 10억원(과표기준)짜리 주택 소유자가 1년에 지방세인 재산세로 100만원을 내면 된다는 의미다. 선진국 모임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인 0.5%보다 훨씬 낮은 수준이다. 그래서 수억원짜리 아파트 보유세가 자동차 보유세보다 적은 한국이 화제가 되곤 했다. 그러나 0.1% 보유세율은 1주택자에 한한 것이고, 2주택부터는 종합부동산세가 추가로 적용된다. 즉 서울에 과표 5억원인 주택 2채를 가진 다주택자라면 50만원씩 합쳐 100만원의 재산세를 내고 1.6%의 종부세(6억원 공제 뒤 4억원에 부과)를 적용받는다. 추가로 640만원을 보유세로 매년 740만원을 내야 한다. 1주택자와 2주택자의 부동산 자산 규모는 같지만, 다주택자라는 이유로 세금을 7배 이상 더 내는 셈이다. 이런 주택 수에 따른 계산법은 OECD 국가 중 어디에도 없다. 부동산 부유세를 부과하는 프랑스도 자산이 기준이지 개수를 따지지는 않는다. 부동산 자산 규모에 따라 재산세를 내고 그 부담을 줄이려고 소득세 등을 감면해 주는 미국 세제를 검토하자는 얘기가 나오는 이유다.●양도세 중과 완화 2년, 공급에 유리 취득세와 양도세를 모두 거래세로 부른다. 거래세 완화도 반드시 개선할 일로 꼽힌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애초 보유세를 올리고 거래세는 완화하는 쪽으로 세제 개편을 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서울 강남과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의 부동산값이 급등하면서 시장이 달아오르자 금융규제에 이어 세제규제를 도입했다. 다주택자에게 징벌적 성격으로 취득세율과 양도세율을 과하게 올렸다. 2019년 12·16 부동산 대책이 약발을 안 받자, 다음해 7·10대책을 내놨다. 규제지역에서 1주택자가 1주택을 추가 구입하면 취득세율을 8%, 3주택자는 12%로 올렸다. 원래 취득세율은 1~4%이다.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전문위원은 “취득세율 상향 조정은 다주택자의 신규 매입을 막았다는 점에서 유효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그 뒤로 시장에 주택매물이 말라 버리면서 집값만 천정부지로 뛰게 하는 역효과만 불렀다. 7·10대책에서 양도세율도 최대 70%로 올렸다. 지난해 정부는 60조원의 역대급 초과세수가 발생했는데 같은 해 1월부터 적용된 양도세 중과세가 반영된 탓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가 추정한 양도세 수입은 16조 9000억원이었지만, 국세청이 걷어들인 액수는 34조 4000억원이었다. 초과세수 오차율이 42.1%로, 법인세수 오차율 37.2%보다 컸다. 박합수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는 “양도세 중과 완화는 부동산 공급이라는 측면에서 꼭 필요하고, 기간은 2년 정도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무엇보다도 세금은 징수자가 아니라 납세자 입장이 반드시 고려돼야 한다. 납세자가 납득할 수도, 감내할 수도 없는 세금은 광범위한 조세저항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는 점도 잊지 말아야 한다.
  • ‘국민보험’ 자동차보험 둘러싼 손해율 논쟁… 해외는 어떻게?

    ‘국민보험’ 자동차보험 둘러싼 손해율 논쟁… 해외는 어떻게?

    지난해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5% 포인트 정도 낮아진 것으로 알려지면서 자동차보험료 인하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소비자들은 그동안 적자를 이유로 보험료를 올려온만큼 흑자 달성시에는 보험료를 내리는 것이 당연한 수순이라는 지적이다. 반면 보험사들은 코로나19라는 예외적인 상황에서 비롯된 일시적인 흑자 전환일 뿐 그동안 꾸준히 지속된 적자를 만회할 수준은 아닌데다, 손해율이 올해 다시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는 입장이다. 이 가운데 실제로 우리나라 자동차보험의 손해율이 미국, 일본, 영국 등 세계 주요국 대비 높은 수준이며, 평균 보험료는 상대적으로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31일 보험연구원에서 발간한 ‘자동차보험 국제비교: 손해율과 시장 경직성을 중심으로’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자동차보험 계약자들이 지출하는 평균 보험료는 다른 나라들에 비해 낮은 반면 손해율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기준 평균 자동차보험료(자동차보험 수입보험료를 책임보험 평균유효대수로 나눈 값)는 우리나라가 63만 5000원으로 비교적 낮은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이 89만 5000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영국이 71만 8000원, 독일이 70만 6000원으로 뒤를 이었다. 일본의 경우 52만 1000원으로 우리나라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자동차보험의 손해율 추이도 우리나라가 유독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손해율이란 보험사의 수익에서 보험금 지급액 등 손해액이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 손해율이 100%에 못미칠수록 손해율이 낮은 것이고, 100%에 넘어설 경우에는 보험사가 벌어들이는 돈보다 고객에게 지급해야하는 보험료의 부담이 큰 것을 의미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영국의 경우 2016년 82.9%에서 2019년 69.5%로 13.4% 포인트, 미국 캘리포니아와 독일의 경우 같은 기간 각각 73.2%에서 65.7%로 7.5% 포인트, 88.2%에서 87.9%로 0.3% 포인트 줄어든 반면 우리나라는 같은 기간 83.0%에서 92.9%로 손해율이 9.9% 포인트 외려 올랐다.반면 우리나라 자동차보험의 경우 대인·대물배상 한도가 영국, 독일, 일본에 비해 낮고 자기차량손해의 경우 보상 범위가 제한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계약자들이 부담해야하는 대인배상 보험금도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보험계약자들은 영국의 계약자에 비해 1.9배, 일본의 계약자에 비해 2.47배 높은 대인배상 보험금을 부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구 건당 보험금도 우리나라가 상대적으로 적었다. 우리나라의 대인배상 건당 보험금은 350만원 내외인데 비해 미국 대인배상은 1600만원, 영국 대인배상(경상) 1000만원, 일본 대인배상 부상의 경우 350만원 내외로 나타났다. 사망의 경우 우리나라는 보험금이 약 1억 3000만 원인데 비해 일본은 2억원 내외로 나타났다. 영국의 대인배상 중상의 경우 13억원으로 가장 높았다.
  • 그래핀이 뭐길래, 중국 스파이짓도 서슴잖아

    그래핀이 뭐길래, 중국 스파이짓도 서슴잖아

    ●신소재 그래핀, 차세대 산업 만능 소재로 주목‘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아 먹는다’ ‘꿈의 신소재’ 그래핀 기술 확보를 두고 세계 각국이 기술과 시장 선점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기술 냉전’ 중인 중국과 미국을 비롯한 서방은 반도체와 희토류의 무기화에 이어 그래핀으로 전선을 확장하고 있다. 그래핀은 구리보다 100배 이상 전기가 잘 통하고, 단단하기는 강철의 200배에 이른다. 동시에 형태를 마음대로 변형할 수 있는 유연성과 신축성이 좋은 데다 어디에든지 적용 가능할 정도로 투명하다. 이런 특징에 반도체 제조와 디스플레이, 양자컴퓨터, 전기 자동차와 의료, 우주·항공을 비롯해 군사 분야에서도 다양하게 쓰일 수 있다. 그래핀을 차세대 산업의 혁신적인 소재로 보는 국가들은 첩보전을 방불케할 정도로 기술 확보에 치열하다. 29일 외신 보도와 업계에 따르면 차세대 산업의 ‘게임 체인저’가 될 그래핀 연구를 주도하는 국가는 영국이다. 2004년 그래핀을 처음 만든 영국은 그래핀에 사활을 걸다시피 투자하고 있다. 영국은 맨체스터대학에 국립그래핀연구원(NGI)를 설립, 2011년부터 6100만 파운드(980억원 상당)를 투입했다. 또 2014년부터 2억 9500만 파운드(4700억원 상당)를 투입했다. 맨체스터대학은 흑연에서 그래핀을 처음 분리해낸 안드레 가임과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교수가 재직하던 곳으로, 이들은 2010년 노벨상을 받았다. ●중국 그래핀 기업 인수 추진에 영국 발칵…투자 경계령도이뿐 아니다. 영국에서는 제대로 입증된 기술력을 갖추지 못한 기업들도 그래핀 기업으로 포장하면 투자금이 몰릴 정도다. 오죽하면 ‘묻지마 투자’에 영국 금융감독청(FCA)가 2017년 그래핀 투자 경계(alert)를 발령했을 정도다. 영국 남부 웨일스 항구도시 스완지에 있는 퍼페투스(Perpetuus)를 중국 지본이 인수하려한다는 영국 일간 가디언의 지난해 9월 보도로 영국이 발칵 뒤집어졌다.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퍼페투스는 그래핀을 만드는 회사로, 영국 정부는 국가 안보를 이유로 중국 학자 저우종푸가 퍼페투스 인수를 추진한 것으로 보고 국가 안보차원에서 조사하고 있다. 저우종푸의 자금엔 배후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중국은 이미 그래핀을 미래 핵심산업으로 보고 기술 확보전을 벌이고 있다. 중국의 국가 최고지도자가 관심을 갖고 주시하는 분야다. 2015년 영국을 방문한 시진핑 국가주석이 맨체스터대학의 국립그래핀연구원(NGI)을 방문할 정도로 관심을 표했다. 국가 안보를 이유로 미국과 영국의 5세대(5G) 통신인프라망에서 배제된 중국 거대 통신 제조업체 화웨이는 2015년 맨체스터의 NGI에 4000만 파운드(640억원 상당), 케임브리지 그래핀 센터(CGC)에 4000만 파운드를 각각 지원하면서 기술 확보를 노리고 있다. 중국은 그 체제 특성상 그래핀에 얼마나 투자하는지 베일에 가려 있다. 2018년엔 싱크탱크인 호주 전략 정책 연구소(ASPI)는 중국이 군사 정보를 확보하기 위해 영국 대학에 군인을 유학생으로 위장해 보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투자 간만 보는 한국 대기업… 국가가 장기 지원해야”유럽연합(EU)는 그래핀 연구를 선도하기 위해 ‘그래핀 플래그십’에 2013년부터 10억유로를 투자하고 있다. EU는 회원국끼리 광범위한 협업체제를 구축했다. 이는 단일 연구 프로젝트로 최대 지원금이다. 한국 역시 그래핀에 연구가 깊어 상당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지만 국가적 지원이 절실하다. 각국이 민간 수준을 넘어 국가적 차원에서 지원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그래핀이 얼마나 확장성이 있을 지에 대해 대기업들은 반신반의하면서 적극적인 투자 없이 간만 보는 정도”라며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이듯 응용 분야를 빨리 찾아내는 것이 가장 급하다”고 말했다. 반면에 미국은 그래핀 연구에 상당히 뒤쳐져 있다. 미국은 역사적으로 첨단 연구와 기술 개발의 선도적 역할을 많이 해 왔지만 그래핀에서는 상당히 뒤쳤다는 자성이 나오고 있다. 미국은 2017년 3월부터 하원 ‘에너지 상업 소위윈회’에서 미국이 연구에 얼마나 뒤쳐져 다루면서 반전을 꾀하고 있다. 미국 국방부, 국립과학재단(NSF), 에너지부가 펀딩하면서 그래핀 연구에 실탄을 쏟고 있다. NSF가 2800만달러(334억원 상당),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 3000만달러(350억원 상당)를 투입하고 있다. 이와 관련, 홍병희 그래핀스퀘어 대표(서울대 화학과 교수)는 “그래핀과 같은 첨단 분야는 소재 대량 생산에서부터 응용제품 개발까지 수십년이 걸리지만 우리나라는 정부가 지원하는 자금은 단기 성과에 급급하다”며 “장기적인 안목으로 최소 십년 이상 지원 계획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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