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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 키우고, 문화 넓히고, 돌봄 두텁게… 미래 광주의 설계도 만들어”

    “산업 키우고, 문화 넓히고, 돌봄 두텁게… 미래 광주의 설계도 만들어”

    “민선 8기 광주시장에 출마하면서 ‘광주에 없는 20가지, 이제는 됩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었습니다. 취임 100일이 지난 지금 시민들께 그 약속이 하나씩 실현돼 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강기정표 정책’을 통해 ‘연간 도시이용인구 3000만명 시대’를 활짝 열겠습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 13일 시청 집무실에서 진행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2020년 기준 42조 6000억원에 불과한 광주의 지역내총생산(GRDP)을 임기 4년간 얼마나 더 많이, 어떻게 효과적으로 끌어올릴 것인지 고민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시장은 지난 100일간에 대해 ‘소통을 시스템화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소통이란 단순한 만남의 차원을 넘어 서로 공감하고, 그 과정에서 필요한 일을 정책에 반영시키는 것”이라며 “소통을 통해 ‘산업을 키우고, 문화를 넓히고, 돌봄은 두텁게 하는’ 미래 광주의 설계도를 만들고 엔진을 장착한 시기였다”고 설명했다. 강 시장은 취임 이후 곧바로 전남과의 상생에 나서 혁신도시발전기금 조성을 둘러싼 16년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화순 동복댐 관리권을 화순군에 이양, ‘19년간의 적벽대전’을 마무리한 것 등을 100일간의 성과로 제시했다. 전국 광역지자체 가운데 처음 추진하는 ‘농민수당’ 도입이 구체화된 것과 ‘무등산을 광주시민에게 돌려주기 위한’ 방공포대 이전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 것도 주요 성과로 꼽았다.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하겠다고 약속한 지역 현안들에 대해선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강 시장은 “복합쇼핑몰의 경우 이달 중 관련 기업들로부터 제안서가 들어올 것”이라며 “지자체와 참여기업, 정부 등 3자가 힘을 합쳐 제대로 만들어 볼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아직 별다른 진척이 없는 광주 군공항 이전에 대해 강 시장은 “지자체가 재원을 마련하는 방식의 ‘기부 대 양여’로 추진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임기 내 국가 지원을 명시한 ‘광주 군공항 이전 특별법’에 도장을 찍겠다고 한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다짐했다.광주시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력을 기울이는 ‘반도체특화단지 유치’에 대해 “광주만의 강점을 살려 반드시 성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강 시장은 “전국적으로 유치 전쟁이 치열한 상황”이라면서도 “광산업 및 인공지능산업과 관련된 인프라가 풍부하고 세계적인 반도체 후공정기업 엠코테크놀로지를 보유한 점 등은 광주만의 강점”이라고 설명했다. 강 시장은 특히 “광주와 전남이 공동으로 유치에 나서는 것도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는 장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 시장은 기존에 없었지만 새롭게 도입하는 ‘강기정 표’ 정책을 통해 광주의 미래를 밝혀 가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강 시장은 우선 “광주에 인공지능(AI) 영재고를 설립, 양성된 AI 인재를 활용해 광주를 기술창업의 도시로 만들고, 이를 통해 광주를 ‘대한민국의 실리콘밸리’로 만들어 가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강 시장은 이와 관련, “광주에는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인공지능사관학교 등에서 AI 전문인력을 배출하지만 초중등 과정이 없어 ‘인재 양성의 사다리’가 단절된 상황”이라며 “AI영재고를 반드시 유치해 인재 양성의 사다리를 완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강 시장은 농민수당과 가사수당, 시민참여수당 등 3대 공익가치 수당이 실현되는 ‘두터운 복지도시’를 광주의 미래 청사진으로 제시했다. 그는 “농민수당은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광주시가 도입하는 것이며 가사수당과 시민참여수당은 전국에서 처음 광주에서 시도하는 것”이라며 “가사노동과 공익적인 시민참여활동의 사회·경제적 가치를 인정하자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어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는, 광주만의 온종일 통합돌봄체계도 내년부터 시작된다”며 “생존을 위한 복지 지원을 넘어 생활을 위한 복지가 일상화되는 광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앞으로의 광주는 기존의 무등산 시대, 광주천 시대에서 벗어나 새로운 영산강 시대로 접어들게 될 것”이라며 “마한·백제문화의 발원지인 영산강·황룡강 권역을 시민 휴식 및 문화관광 거점으로 조성하는 영산강프로젝트를 통해 광주를 활력이 넘치는 도시로 변화시키겠다”고 했다. 강 시장은 광주가 새로운 미래로 진입하기 위해선 ‘익숙한 것과의 결별’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첫 번째로 ‘불필요한 행정’을 꼽았다. 강 시장은 “하지 않아야 할 행정을 하지 않는 자세가 공직자들에게 반드시 필요하다”며 “관행과 관습에 기댄 불필요한 행정은 재정적, 시간적 손해를 발생시키지만 공직자들의 창의성을 떨어뜨리는 부작용도 낳게 된다”고 설명했다. ‘불필요한 의전’도 결별해야 할 구태로 지적했다. 시장을 중심으로 움직이는 의전문화는 시정의 주인인 시민을 소외시키는 것인 만큼 시민을 중심으로 생각하고 행동해 줄 것을 공직자들에게 주문했다. 강 시장은 “관행과 관습이 주는 편안함을 과감하게 덜어내고, 낯설고 불편하더라도 원점에서 그 일을 왜 해야 하는지 고민했다”며 “그렇게 불필요한 업무, 시장 중심 의전문화와 결별했다”고 덧붙였다. 강 시장은 익숙한 것과의 결별을 위한 구체적인 지침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우선 강 시장은 ‘책임지는 행정’이 자리잡도록 할 생각이다. 강 시장은 “이는 행정 실명제가 없기 때문”이라면서도 “책임지는 행정과 적극적인 행정은 충돌하는 부분이 없지 않아 디테일하고 기술적으로 접근해야 할 부분이어서, 어떻게 풀어 가야 할지 고민이지만 어떻게든 풀어 가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공직사회에서 관행적으로 진행돼 왔던 사업들을 모으고 있다”며 “이제는 버려도 되는 사업들은 내년 예산을 세우는 과정에서 통폐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강 시장은 광주 시민들에게 “그동안 말씀드려 온 것처럼 ‘이제는 됩니다’라는 약속을 반드시 지켜 가는 시장이 되겠다”고 거듭 다짐했다. 그는 “광주시정은 시장의 리더십, 공직자의 책임감, 그런 시장과 공직자에 대한 시민의 신뢰가 함께 어우러져야만 제대로 운영될 수 있다”며 “시민들께서 시장과 공직자에 대한 애정과 신뢰를 갖고 함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존재 본질과의 만남이 주는 감동 전하고 싶어”

    “존재 본질과의 만남이 주는 감동 전하고 싶어”

    액션 페인팅으로 유명한 잭슨 폴록은 미국 미술을 유럽의 그늘에서 벗어나게 한 작가다. 폴록이 현대 미술의 스타가 될 수 있었던 것은 무명이었던 그를 발굴해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도와준 전설적인 컬렉터 페기 구겐하임 덕분이다. 호반문화재단은 19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층에 위치한 아트스페이스 호화에서 청년작가 발굴·지원을 위한 미술공모전 ‘2022 H-EAA’(호반-이머징 아티스트 어워드) 시상식을 열었다. 호반문화재단이 ‘한국의 잭슨 폴록’을 꿈꾸는 청년작가들을 위해 페기 구겐하임 역할을 자임하고 나선 것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우현희 호반문화재단 이사장, 김상열 서울신문 회장,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심사위원장인 김미진 홍익대 미술대학원 교수와 심사위원, 수상 작가 등 약 30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올해로 6회를 맞는 공모전은 지난해까지 ‘전국청년작가 미술공모전’으로 치러지다가 올해 H-EAA라는 이름의 새 옷으로 바꿔 입었다. 지금까지 45명의 신진 작가에게 전시 지원, 홍보, 컨설팅까지 원스톱 지원을 했다. 올해는 지난 4월 온라인 작품 접수를 시작으로 포트폴리오 심사와 작품 실물 심사를 거쳐 10명의 작가를 최종 선정했다. 회화뿐만 아니라 조소, 사진, 미디어까지 분야를 확장해 뽑고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9일까지 관람객 문자 투표를 진행했다. 심사와 관람객 지지를 종합한 결과 김세중 작가에게 대상이 돌아갔다. 김 작가는 ‘영원과 순간’, ‘영원을 꿈꾸다’ 등 고대 낭만주의 시대의 조각상을 사실적으로 그린 작품으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이끌어 냈다. 김 작가는 “선정작가로 뽑혔을 때도 믿기지 않았는데 대상을 받다니 너무나 놀랍고 감사하다”며 “더욱 작업에 정진해 대중에게 시각적 경이의 뒤편에 놓인 존재 본질과의 만남이 주는 감동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우수상에는 이기훈 작가, 선정작가상에는 고현지, 곽민정, 김도연, 김형욱, 박민수, 임도훈, 정지현, 조영각 작가가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0만원,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1000만원, 선정작가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우 이사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하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예술을 통한 교류와 소통은 우리에게 큰 위로가 되어 주고 있다”며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창작의 노력을 아낌없이 다하고 있는 모든 분들의 열정에 다시 한번 뜨거운 격려와 응원을 보낸다”고 말했다. 전시는 오는 23일까지 아트스페이스 호화에서 계속된다. 다음달 12일부터는 호반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호반문화재단은 청년작가 지원 외에 중견 원로작가 발굴·지원을 위한 ‘호반미술상’, 문화예술 작가와 이론가의 창작 활동을 위한 창작공간 지원사업 ‘H아트랩’, 발달장애 예술인 지원사업인 ‘예술공작소’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 NH농협손해보험, 성장단계별 보장 질병 다양화… 보험료는 동결

    NH농협손해보험, 성장단계별 보장 질병 다양화… 보험료는 동결

    NH농협손해보험이 백세시대에 맞춰 태아부터 100세까지 보험료 변동 없이 성장단계별 주요 위험을 보장하는 어린이 종합보험 상품을 내놨다. NH농협손보가 지난 4월 개정 출시한 ‘NH가성비굿플러스어린이보험’은 일상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골절, 화상, 깁스 등의 질병·상해부터 고액의 치료비가 드는 다발성 소아암, 양성뇌종양 등 중대 질병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어린이 종합보험 상품이다. 200여개 다양한 특약을 통해 부정교합, ADHD, 성조숙증, 중증아토피, 성장판손상골절진단비, 중증틱장애까지 폭넓게 보장한다. 태아부터 3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보장기간은 80세, 90세, 100세 만기 중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2종 표준형의 경우 20세, 30세 만기도 선택이 가능하다. 1년 이내 암진단 시 보험금 삭감 조건 없이 전액을 보장받을 수 있다. 유사암의 경우에도 3000만원 보장 한도로 가입이 가능하다. 보험료 부담을 경감해 주는 혜택도 있다. 일반상해후유장해(80% 이상), 질병후유장해(80% 이상), 암진단, 유사암진단, 뇌혈관질환진단, 허혈성심장질환 진단 시 납입을 적용해 경제적 부담을 완화했다. 자녀가 2인 이상인 가정의 경우 최대 2%의 보험료 할인을 적용한다. 조부모가 계약자일 경우 보험료 1%를 할인해 준다. NH농협손보의 장기보험 계약을 유지할 경우 1% 할인을 추가로 적용해 최대 4%까지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 “온라인서 개인정보 수집하고 배포해도 스토킹”

    “온라인서 개인정보 수집하고 배포해도 스토킹”

    앞으로는 직접적인 스토킹이 아니라 온라인상에서 피해자의 개인정보를 뿌리는 행위도 스토킹으로 처벌받는다. 또 피해자 의사나 합의 여부와 무관하게 가해자를 처벌할 수 있게 됐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19일 정부과천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이런 내용의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스토킹 처벌법)과 전자장치부착법 개정안을 21일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우선 온라인 스토킹 처벌 규정이 새로 포함됐다. 온라인상에서 피해자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거나 해당 정보를 제3자에게 제공·배포·게시하는 행위를 스토킹으로 보겠다는 것이다. 현행법상 스토킹은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으면 처벌할 수 없는 반의사불벌죄다. 이에 합의를 빌미로 피해자에게 2차 범죄를 저지르는 사례가 잦았다. 개정안은 피해자와 합의했더라도 스토킹 행위만으로 가해자를 처벌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스토킹 범죄 재발 우려가 있을 땐 잠정조치에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도 추가된다. 유죄 판결이 있기 전에 검사의 청구로 법원 판단을 받아 가해자에게 전자발찌를 채워 피해자와 분리할 수 있게 한 것이다. 한 장관은 “스토킹 범죄는 비정상적인 집착에 기인하는 데다 신고 이후 피해자가 특정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 재범률이 높다”며 “가해자의 접근을 막는 것이 판결 확정 전 2차 범죄를 막는 대단히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가해자가 법원의 잠정조치나 수사기관의 긴급 응급조치를 위반하면 처벌 수위도 세진다. 잠정조치를 어기면 현재는 ‘징역 2년 이하 또는 벌금 2000만원 이하’에 처하지만, 앞으로는 ‘징역 3년 이하 또는 벌금 3000만원 이하’로 법정형을 올린다. 법정형이 높아지면서 긴급체포도 가능해졌다. 개정안에는 증인신문·조사 때 신변 안전조치, 피해자 신원 등 누설 금지, 피해자 국선변호사 제도 등 추가 피해자 보호 제도도 담겼다. 법무부는 최근 ‘신당역 스토킹 살해 사건’ 등으로 스토킹 범죄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이 커지자 이 같은 관련법 개정에 나섰다. 한 장관은 “1년간 스토킹 처벌법이 시행됐지만 스토킹 범죄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살인 등 강력범죄로 이어지는 스토킹 범죄 특성상 피해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제도의 전면 개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법무부는 입법예고를 거쳐 다음달 중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 검찰,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 ‘마스크 인허가 청탁 요구’ 등 기소

    검찰,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 ‘마스크 인허가 청탁 요구’ 등 기소

    알선수재·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공공기관 임원 등을 통해 사업 편의를 봐주겠다며 사업가에게서 10억원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이 19일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는 이날 이 전 부총장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상 알선수재 및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이 전 부총장은 2019년 12월부터 지난 1월까지 100억원대 정부 에너지 기금 배정, 마스크 사업 관련 인허가 및 공공기관 납품 등을 알선해 준다는 명목으로 사업가 박모씨에게 수십회에 걸쳐 9억 40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 전 부총장이 문재인 정부 인사들과의 친분을 앞세워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마스크 사업 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거나 한국남부발전 직원의 승진 청탁 등을 한 것으로 판단했다. 또 박씨에게 정부 지원금 배정과 공공기관 납품 등에서 힘을 써주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파악했다. 이 전 부총장은 21대 총선이 있던 2020년 2~4월 사이 박씨로부터 선거 비용 명목으로 수차례에 걸쳐 총 3억 3000만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알선 대가로 받은 돈과 불법 정치자금이 일부 겹친다고 판단하고 총 수수 금액을 10억원으로 봤다. 이 전 부총장은 박씨에게서 받은 돈은 빌린 것이고 현재 제기된 여러 의혹들은 사실과 다르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검찰은 이 전 부총장이 실제로 사업 청탁을 성사시켰는지, 그 대가로 공무원이나 다른 정치인 등에게 제공한 뒷돈은 없는지 등도 계속 확인하고 있다. 이 전 부총장은 2017년 대선과 지난 대선 때 각각 문재인 후보와 이재명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부본부장을 맡았다. 2016년·2020년 총선, 올해 3월 보궐선거에는 서울 서초갑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하기도 했다.
  • “온라인서 개인정보 수집하고 배포해도 스토킹”

    “온라인서 개인정보 수집하고 배포해도 스토킹”

    법무부, 스토킹 처벌법 개정 입법 예고 반의사불벌죄 폐지···합의 무관 처벌스토킹 재범 우려 땐 전자발찌도유죄 판결 전 가·피해자 분리 강화앞으로는 직접적 스토킹이 아니라 온라인상에서 피해자의 개인정보를 뿌리는 행위도 스토킹으로 처벌받는다. 또 피해자 의사나 합의 여부와 무관하게 가해자를 처벌할 수 있게 됐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19일 정부과천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이런 내용의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스토킹 처벌법)과 전자장치부착법 개정안을 21일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는 우선 온라인 스토킹 처벌 규정이 새로 포함됐다. 온라인상에서 피해자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거나 해당 정보를 제3자에게 제공·배포·게시하는 행위를 스토킹으로 보겠다는 것이다. 현행법상 스토킹은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으면 처벌할 수 없는 반의사불벌죄이다. 이에 합의를 빌미로 피해자에게 2차 범죄를 저지르는 사례가 잦았다. 개정안은 피해자의 합의했더라도 스토킹 행위만으로 가해자를 처벌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스토킹 범죄 재발 우려가 있을 땐 잠정조치에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도 추가된다. 유죄 판결이 있기 전에 검사의 청구로 법원 판단을 받아 가해자에게 전자발찌를 채워 피해자와 분리를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한 장관은 “스토킹 범죄는 비정상적인 집착에 기인하는 데다 신고 이후 피해자가 특정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 재범률이 높다”며 “따라서 가해자의 접근을 막는 것이 판결 확정 전 2차 범죄를 막는 대단히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가해자가 법원의 잠정조치나 수사기관의 긴급 응급조치를 위반하면 처벌 수위도 세진다. 잠정조치를 어기면 현재는 ‘징역 2년 이하 또는 벌금 2000만원 이하’에 처하지만, 앞으로는 ‘징역 3년 이하 또는 벌금 3000만원 이하’로 법정형을 올린다. 법정형이 높아지면서 긴급체포도 가능해졌다. 또 개정안에는 증인신문·조사 때 신변 안전조치, 피해자 신원 등 누설 금지, 피해자 국선변호사 제도 등 추가 피해자보호 제도도 담겼다. 법무부는 최근 ‘신당역 스토킹 살해 사건’ 등으로 스토킹 범죄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이 커지자 이 같은 관련법 개정에 나섰다. 한 장관은 “1년간 스토킹 처벌법이 시행됐지만 스토킹 범죄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살인 등 강력범죄로 이어지는 스토킹 범죄 특성상 피해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제도의 전면 개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법무부는 입법예고를 거쳐 다음달 중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연내에 법안이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대구도시공사 경영혁신한다

    대구도시공사 경영혁신한다

    대구도시개발공사가 경영혁신한다. 정명섭 대구도시개발공사 사장은 19일 경영혁신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2실·7처·2사업단·19팀 체제를 2실·5처·1사업단·14팀 체제로 변경하기로 했다. 3개 부서와 5개 팀이 줄어들면서 간부급 관리인력이 5% 감소한다. 부서장과 팀장 보직이 줄면서 직책보조비를 연간 3000만원 정도 줄일 수 있게 됐다. 9595억원에 이르는 재고자산을 조기 매각해 통한 부채 감축한다. 이를 통해 오는 2026년까지 부채를 4879억원으로 줄일 방침이다. 2024년부터 부채 비율을 75% 이하 수준을 유지할 계획이다. 관사, 사무실 외부 임차공간을 없애고 이용률이 저조한 업무용 버스도 처분해 경비 절감할 예정이다. 행사홍보비를 줄이고 별 효과가 없는 옥외광고를 축소하는 한편 현수막 광고는 중단할 방침이다. 성과 중심의 조직·인사 운영과 성과 관리 강화로 청렴도 1등급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공사는 또 주거복지센터 운영, 대구형 청년희망주택 지원, 공공임대주택시설개선 및 임대료 동결 등 취약계층 주거복지사업은 확대하기로 했다. 지역 중소기업과 상생 강화, 소상공인·중소기업 금융지원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역점을 둘 방침이다. 정 사장은 “치열한 경영 혁신으로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파워풀 대구, 대구 미래 50년 기반을 조성하는 일등 공기업을 향해 열심히 달려가겠다”고 밝혔다.
  • 극사실적 낭만주의 표현한 김세중 작가 H-EAA 대상 수상

    극사실적 낭만주의 표현한 김세중 작가 H-EAA 대상 수상

    액션 페인팅으로 유명한 잭슨 폴록은 미국 미술을 유럽의 그늘에서 벗어나게 한 작가이다. 폴록이 현대 미술의 스타가 될 수 있었던 것은 무명이었던 그를 발굴해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도와준 전설적인 컬렉터 페기 구겐하임 덕분이다. 호반문화재단은 19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층에 위치한 아트스페이스 호화에서 청년작가 발굴·지원을 위한 미술공모전 ‘2022 H-EAA’(호반-이머징 아티스트 어워드) 시상식을 열었다. 호반문화재단이 ‘한국의 잭슨 폴록’을 꿈꾸는 청년 작가들을 위한 페기 구겐하임 역할을 자임하고 나선 것이다. 이날 시상식에는 우현희 호반문화재단 이사장, 김상열 서울신문 회장,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심사위원장인 김미진 홍익대 미술대학원 교수와 심사위원, 수상작가 등 약 30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올해로 6회를 맞는 공모전은 지난해까지 ‘전국청년작가 미술공모전’으로 치르다가 올해 H-EAA라는 이름의 새 옷으로 바꿔입었다. 지금까지 45명의 신진작가에게 전시지원, 홍보, 컨설팅까지 원스톱 지원을 했다. 올해는 지난 4월 온라인 작품 접수를 시작으로 포트폴리오 심사와 작품실물 심사를 거쳐 10명의 작가를 최종 선정했다. 회화뿐만 아니라 조소, 사진, 미디어까지 분야를 확장해 뽑고,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9일까지 관람객 문자 투표를 진행했다.심사와 관람객 지지를 종합한 결과 김세중 작가에게 대상이 돌아갔다. 김 작가는 ‘영원과 순간’, ‘영원을 꿈꾸다’ 등 고대 낭만주의 시대의 조각상을 사실적으로 그린 작품으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이끌어 냈다. 김 작가는 “선정작가로 뽑혔을 때도 믿기지 않았는데 대상을 받다니 너무나 놀라고 감사하다”며 “더욱 작업에 정진해 대중들에게 시각적 경이의 뒤편에 놓인 존재 본질과의 만남이 주는 감동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우수상에는 이기훈 작가, 선정 작가상으로는 고현지, 곽민정, 김도연, 김형욱, 박민수, 임도훈, 정지현, 조영각 작가가 선정됐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0만원,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1000만원, 선정작가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우현희 호반문화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하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예술을 통한 교류와 소통은 우리에게 큰 위로가 되어주고 있다”며 “문화 예술 발전을 위해 창작의 노력을 아낌없이 다하고 계시는 모든 분들의 열정에 다시 한 번 뜨거운 격려와 응원을 보낸다”고 말했다. 전시는 오는 23일까지 아트스페이스 호화에서 계속된다. 다음달 12일부터는 호반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서 볼 수 있다. 호반문화재단은 청년작가 지원 외에 중견 원로작가 발굴·지원을 위한 ‘호반미술상’, 문화예술 작가와 이론가의 창작활동을 위한 창작공간 지원사업 ‘H아트랩’, 발달장애 예술인 지원사업인 ‘예술공작소’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 ‘우영우 효과’…넷플릭스 3분기 가입자 241만명↑

    ‘우영우 효과’…넷플릭스 3분기 가입자 241만명↑

    ‘우영우’ 4억2백만 시청시간으로 비영어권 중 1위亞에서만 143만명↑…매출·주당순익 시장 예상치↑글로벌 최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는 18일(현지시간) 3분기 가입자가 전 분기와 비교해 241만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올 상반기 구독자를 잃으며 침체 국면을 맞이했던 넷플릭스가 부활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이날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15% 가까이 급등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영국 로이터통신 등은 넷플릭스의 7∼9월 신규 유료 회원이 금융정보업체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전망치(107만 명)의 두 배를 넘었다고 보도했다. 또 넷플릭스의 같은 기간 매출은 지난해와 비교해 6%나 증가한 79억3000만달러(약 11조3161억원)였고, 주당순이익(EPS)은 3.10달러로 집계됐다. 시장 예상치(78억 3700만달러)를 웃돈 것이다. 3분기 기준 전체 유료 구독자는 2억 2309만명으로, 3분기에만 구독자가 241만명 늘었다. 특히 신규 구독자가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아시아다. 143만명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새롭게 추가됐다. 북미 신규 회원은 10만명 증가에 그쳤다. 넷플릭스는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 시즌4′와 ‘다머’를 비롯해 한국 콘텐츠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도 새로운 시청자를 끌어들이는 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넷플릭스는 주주 서한에서 “힘든 상반기 이후 다시 성장을 가속하는 길 위에 서 있다”고 자평했다.넷플릭스에 따르면 ‘우영우’는 28개국에서 주간 비영어권 시리즈 1위를 차지하며 시청 시간 4억2백만 시간을 기록했다. 우영우는 4주 기준 역대 넷플릭스의 비영어권 시리즈 가운데 6번째 최고 흥행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넷플릭스는 4분기에는 가입자가 450만명 증가해 전체 유료 회원이 2억 2759만명을 기록할 것으로도 예상했다. 로이터통신은 “넷플릭스가 월가 기대를 웃도는 4분기 전망치를 제시했다”며 “광고 요금제가 4분기 신규 가입자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넷플릭스는 수익성 개선을 위해 다음 달 초부터 한국, 미국을 포함한 12개국에서 광고를 시청하는 대신 가격을 낮춘 요금제를 내놓는다.
  • 영등포, 신축 건물 침수방지용 차수판 의무화

    서울 영등포구는 지하층이 있는 신축 건축물에 대해 침수 방지용 차수판 설치를 의무화했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포항 아파트 지하 주차장 참사와 같은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자 건축허가 일반조건에 차수판 설치 의무를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3일 이후 건축허가를 신청한 건물에 적용된다. 건물 소유주는 지상에서 지하층으로 연결된 지하 주차장, 성큰(지하에 자연광을 유도하고자 땅을 파 조성한 공간), 지하 계단실 출입구 등에 차수판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구는 기존 건축물의 안전 점검도 강화할 계획이다. 내년 중·대형 건축물 886곳을 점검할 때 지하층 침수 위험도를 조사하고, 위험도가 높은 건물의 소유주가 차수판을 설치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기존 아파트 지하 주차장 차수판 설치도 지원한다. 지원을 신청한 단지에는 총설치비의 50% 이내로 최대 3000만원까지 지급된다. 이와 함께 구는 전기시설 관련 침수·화재에 대비하기 위해 하천 인근 저지대에 위치한 소규모 공동주택 12개 단지의 지하 공간을 점검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차수판 설치 의무화를 시작으로 재해 예방 사업을 더 적극적으로 추진해 구민들이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버스커즈 월드컵in광주’, 충장축제 흥행 대박

    ‘버스커즈 월드컵in광주’, 충장축제 흥행 대박

    세계인과 함께하는 ‘광주 대표 도심축제’ 도약 계기 마련 1억원 우승상금 주인공에 영국 SNS 스타 안코드 씨 선정 광주시와 동구청이 공동으로 개최한 제19회 추억의 광주충장 월드페스티벌의 킬러콘텐츠 ‘제1회 버스커즈 월드컵in광주’가 흥행 대박을 터트렸다. ‘제1회 버스커즈 월드컵in광주’는 광주시의 대표축제인 ‘추억의 충장축제’ 세계화와 새롭고 활력넘치는 꿀잼도시 광주 조성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도됐다. 특히 전세계 길거리공연 뮤지션을 대상으로 버스킹 오디션을 거쳐 최종 우승자인 골든버스커즈 1개 팀에게는 1억원, 준우승 1개 팀에는 3000만원 등 총 상금 1억9400만원을 시상하는 대형 음악 경연대회로 진행됐다.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전세계 뮤지션의 참여 접수를 받은 결과 45개국 539개 팀(국내 388개 팀, 해외 151개 팀)이 신청했으며, 6월부터 7월까지 진행된 예선에는 36개국 251개 팀(국내 151개 팀, 해외 100개 팀)이 진출했다. 이 가운데 25개국 120팀이 본선에 참여하는 기회를 얻어 8일부터 16일까지 본선 3차에 걸친 토너먼트 방식으로 음악적 기량을 겨뤘으며, 이어 최종 16강이 17일 ‘추억의 충장축제’ 주무대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결선에서 광주 시민들에게 장르·국적 불문의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제1회 버스커즈 월드컵 1억 우승상금의 주인공은 영국 런던 출신의 안코드 씨(Aancod Abe Zaccarelli)에게 돌아갔다. 안코드 씨는 2014년 서울 교대역에서 ‘촛불 하나’를 노래한 버스킹 공연 영상으로 유튜브 조회수 600만회를 상회하며 소셜네트워크(SNS) 스타로 이름을 알려왔다. 아울러 준우승 실버버스커즈상에는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정선호’가, 3등 브론즈버스커즈상은 스페인국적의 ‘Borja Catanesi’와 한국의 전통국악을 케이팝(K-POP)으로 재해석한 ‘국악인가요’ 등 2개 팀이 수상했다. 이번 충장축제와 버스커즈 월드컵을 통해 지난 3년여 간 코로나19 확산과 엄중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침체됐던 광주 구도심은 흥겨운 세계 음악과 활력넘치는 축제장으로 탈바꿈됐다. 광주시는 추억의 영화음악 오케스트라 공연, 충장 월드퍼레이드, 세계음식문화페스티벌 등 풍성한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접목시켜 기성세대들의 추억에 대한 향수와 엠제트(MZ)세대의 문화공연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켰다. 광주시는 19주년을 맞이한 광주 충장축제가 올해 흥행대박을 계기로 세계적인 뉴트로 도심 축제로 거듭나는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번 버스커즈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는 광주 충장축제 세계화의 신호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일상이 축제가 되는 글로벌 꿀잼도시 광주를 위해, 충장 월드페스티벌을 비롯한 지역 축제와 관광산업이 활성화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도시 이용인구 3천만 시대 앞당긴다”

    광주시 “도시 이용인구 3천만 시대 앞당긴다”

    광주만의 스토리 담은 ‘도시 신활력 강화 전략’ 수립 착수 광주시가 도시 이용 인구 3000만명 시대를 앞당기기 위한 전략 마련에 본격 착수했다. 광주시는 민선 8기 역점·신규 과제 이행을 통해 광주만의 스토리를 담은 도시 신활력 강화전략 계획을 수립한다고 18일 밝혔다. 광주시는 우선 축제 도시(FESTA CITY) 조성을 위해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엮어 스토리텔링 콘텐츠로 개발하고 관광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축제에는 계절과 주제를 입히기로 했다. 봄에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행사, 비엔날레, 프린지 페스티벌 등 시민화합 축제를 열고 여름엔 스트리트 페스타, 비어(맥주) 페스타, 대인예술시장 등의 축제를 개최한다. 가을은 미디어아트 페스티벌, 충장축제, 버스커즈 월드컵 등 거리 축제를 마련하고 겨울은 세계 김치 축제와 양림 크리스마스 축제로 채운다. 현재 복합쇼핑몰 유치에 필요한 행정처리를 지원할 신활력 행정협의체가 발족했으며 지역 소상공인 상생 및 국가 지원 방안 구상도 진행 중이다. 광주시는 지역별 거점을 중심으로 영산강·황룡강 익사이팅벨트, 광주천 생태 힐링벨트, 송정역 활력벨트, 광주역 창업벨트, 효천역 디지털 콘텐츠벨트 등 주제별로 5대 벨트를 조성하기로 했다. 구도심에서는 고속철도(KTX)가 경유하지 못해 침체한 광주역 일원에서 재생 사업이 추진 중이다. 2025년까지 1조2000억원이 투입돼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 사업이 진행되고 혁신지구 국가 시범지구에는 호남권 최대 창업 단지가 들어선다. 김준영 광주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분야별로 광주에 없던 새로운 재미와 활력을 불어넣는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며 “복합쇼핑몰 유치 등 다양한 전략을 실행해 광주 도시 이용인구 3000만 시대를 조기에 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과기부 공공기관, 연구 장비 팔아 비용 절감하는 계획 제출”

    “과기부 공공기관, 연구 장비 팔아 비용 절감하는 계획 제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관 공공기관 일부가 연구 장비를 매각해 비용을 절감한다는 계획을 정부에 보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개발을 수행·지원하는 기관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구조조정을 진행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과기정통부에서 받은 소관 공공기관 혁신 계획안을 분석한 결과, 공공기관 60곳이 2026년까지 약 3436억원의 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라고 기획재정부에 제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절감 분야별로 업무추진비·일반수용비·임차료 등 경상경비 절감이 2910억원, 자산 매각이 324억원, 청사 매각·임대를 통한 청사 효율화가 188억원이었다. 자산 매각 중에서는 유휴 부지·사택 등 부동산 매각이 194억 9000만원, 연구 장비·설비 등의 매각이 111억 6000만원, 콘도 회원권 매각이 17억 9000만원이었다. 연구 장비·설비 매각 계획을 밝힌 기관 중에서는 연구에 필수적일 수 있는 시설과 장비까지 ‘저활용 장비’라는 이유로 매각하겠다는 기관이 8곳이나 됐다고 이 의원은 밝혔다. 구체적으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3D 프린터, 고주파 유도 나노 분말 제조 장치, 자외선(UV) 표면 처리 시스템 등 연구 장비 40개를 매각하겠다고 밝혔다. 40개의 장부금액은 19억 3000만원이고 매각액은 정해지지 않았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도 장부금액 29억 6000만원 어치의 연구 장비를 매각한다는 계획안을 제출했다. 과기부는 지난 7월 국회에 유휴·저활용 연구 장비를 보유한 기관과 이를 필요로 하는 기관을 연결해 장비 이전을 지원함으로써 활용도와 투자 효율성을 제고하겠다고 보고한 바 있다. 저활용 장비라는 이유로 매각하겠다는 것은 이같은 정책 방향과 배치된다고 이 의원은 지적했다. 이 의원은 “국가 연구기관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과기부 소관 공공기관의 혁신 방향에 대해 원점에서 다시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추천하는 올 가을에 읽고 싶은 책은?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추천하는 올 가을에 읽고 싶은 책은?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독서의 계절 가을에 어떤 책을 좋아할까. 오 지사는 17일 피트 데이비스(Pete Davis)가 쓴 인문서인 ‘전념: 나와 세상을 바꾸는 힘에 관하여’를 추천했다. 저자 데이비스는 무한 탐색모드가 만연한 세상에서 어떻게 자발적으로 전념하기를 추구할 것인지 구체적 사례를 통해 설명한다. 그는 미국 민주주의 실현에 초점을 둔 정책단체인 ‘민주주의 정책 네트워크(Democracy Policy Network)’의 공동 창립자이며 하버드 법학대학원 졸업연설이 3000만 뷰를 기록했다. 오 지사는 “방대한 분량의 콘텐츠가 쏟아지는 무한탐색의 시대에 일어나는 긴장과 불안을 극복하기 위해 꾸준한 전념으로 나와 세상을 바꾸며, 나아가 진정한 인생의 의미를 찾아가길 바란다”라고 추천 사유를 밝혔다. 이날 오 지사는 민선8기 제주도정이 만들어가는 제주의 미래를 젊은 세대(이하 MZ세대) 공무원과 공유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소통UP 공감UP, 우리함께 톡톡톡’을 열어 도청 7~8급 소속 공무원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면서 민선8기 제주도정의 철학과 운영방향 등을 공유했다. 이날 오 지사는 도청 근처 맛집에 관한 질문에는 가성비 좋은 와인레스토랑 ‘송ㅇㅇ’를 꼽았으며 젊은 스타일을 유지하기 위해 넥타이는 직접 고른다고 밝혔다. 그는 도정 업무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줄어들자 짬짬이 영상통화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 지사는 “제주도청 공무원들은 민선8기 제주도정을 이끌어갈 충분한 역량과 자질을 갖춘 원동력이자 전문가”라며 “MZ세대 공무원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가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업무에 대한 생각의 크기를 더욱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과 생각, 가치관을 제대로 읽지 못하면 제주도정의 동력을 확보하기 어렵고, 아무리 생각과 비전이 좋아도 동료의 협력 없이는 도정을 운영하기 어렵다”며 “2030 청년들이 익명으로 도지사에게 질문하고 자신의 기분을 표현할 수 있도록 디지털 도구를 적절히 사용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해 새로운 키워드를 잘 읽어나가겠다”고 말했다.
  • ‘강도 피해’ 주호민 그날… “불치병 자식 있다며 6억 요구”

    ‘강도 피해’ 주호민 그날… “불치병 자식 있다며 6억 요구”

    웹툰작가인 주호민씨가 자택에 침입한 강도에게 상해를 입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주씨가 해당 사건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주씨는 지난 16일 자신의 트위치 채널에서 생방송을 통해 “5개월 전에 저희 집에 강도가 들었다”면서 “굳이 알릴 일인가 싶어서 말을 안 했는데 기사가 떴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기사에는 웹툰작가 A씨로 나오는데, 누가 읽어도 나다. 나 밖에 없다”고 웃으면서 “주변에서 저 아니냐고 물어보길래 맞다고 했다. 그러다가 여기저기서 연락이 왔고, 더 많은 사람들한테 (연락오기 전에) 알려야겠다고 생각해 카페에 글을 올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씨는 “지금으로부터 다섯 달 전이다”며 그날의 일을 자세히 밝혔다. 그는 “저는 평소처럼 아침 8시에 일어나서 식사 준비를 하고 있었다”면서 “아내와 아이들은 잠에서 덜 깬 상황이었다. 저는 부엌에서 냉동 고등어를 해동시키면서 뒷마당과 이어진 문을 열었는데, 방충망이 확 열리더니 누가 들어왔다”고 회상했다. 주씨는 “(남자는) 검은 배낭을 메고 흉기를 들고 왔다. 흉기의 길이는 12cm, 등산용 나이프 같았다”면서 “저는 너무 놀라서 뒤로 자빠졌다. 강도는 자빠진 제 위에 올라타서 조용히 하라는 제스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너무 놀란 주씨는 머릿속으로 ‘몰래카메라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떠올랐다고 했다. 주씨는 “너무 비현실적이었다”면서 “사실 그 상황이 잘 기억이 나지 않는데, 이미 손을 베였다. 무의식적으로 그걸 막았던지 잡았던지 한 것 같다”고 밝혔다. 주씨는 “강도 아저씨가 주머니에서 쪽지를 꺼내주더라. 읽어보니까 자기 자식이 불치병에 걸려서 미국에서 치료해야 한다고 하더라”라면서 “6억원이 넘게 필요하다고 했는데, 실제로 그 돈이 없어서 ‘없다’고 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대화를 시도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본인은) 찌를 생각이 없었는데 제가 피를 흘려서 당황한 게 눈에서 느껴졌다. 그래서 말을 하면 통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었다. 그 때까지는 불치병에 걸렸다는 걸 믿었기 때문”이라면서 “그 사이에 아내가 깨서 경찰에 신고를 해놨더라. 경찰 열분이 테이저건을 들고 와서 바로 진압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후 경찰 조사에서 강도의 거짓말이 드러났다. 자식이 불치병에 걸려 치료비가 필요하다는 것은 거짓말이었다. 주씨는 “경찰서에 조서를 쓰러 갔는데, 형사님이 알려주시길 불치병 있는 자식이 있다는 게 거짓이었고, 주식 투자해서 진 빚이었더라”며 “저는 진짜로 도와줄 생각도 있었는데, 그때는 좀 화가 나더라”고 말했다. 이어 “비록 불치병은 아니었지만, 실제로 8살 된 아이가 있는데 정작 아빠가 왜 집에 못 오는지를 모르고 있더라. 아무래도 용서를 해줘야 하지 않나 생각이 들어서 합의해줬다”며 합의해 준 이유를 전했다. 주씨는 “죄명이 강도상해인데, 원래 징역 7년이 나오는 중죄”라면서 “그런데 합의한 것 때문인지 1심에서 3년 6개월로 감형이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주호민은 보안업체의 일처리를 지적했다. 그는 “아무런 사후 조치가 없다. 아침이라 경보는 꺼져있었는데, 사후에 보강하는 것도 없었다”면서 “경찰이 CCTV 자료를 요청하니까 저보고 직접 USB를 준비하라고 하더라. 각성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주호민은 “지금도 흉터는 크게 남아있다. 다행히 신경을 다치지는 않아서 기능은 문제가 없는데, 비가 오면 손목이 욱씬거린다”면서 “다행히 아이들은 상황을 보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 로프 타고 자택 침입…“치밀한 범행 준비”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 신진우)는 지난달 30일 강도상해 혐의로 기소된 A(39)씨에게 징역 3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지인들로부터 돈을 빌려 주식투자를 하다 실패하자 유명 웹툰작가 주씨에게서 돈을 뺏기로 결심했다. A씨는 지난 5월 유튜브 영상과 인터넷 검색 등을 통해 주씨의 집 주소를 알아낸 뒤 마당으로 침입했다. 그는 범행 며칠 전 사전 답사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흉기와 검은색 옷, 복면 등을 구매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한 A씨는 집 앞에서 주씨가 나타나길 기다리다가 이튿날 새벽 옥상 철제 펜스에 로프를 묶어 타고 내려오는 방법으로 자택에 침입했다. A씨는 아침을 준비하던 주씨에게 칼을 휘둘러 손목 등에 약 2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혔다. A씨는 6억 3000만원을 요구했지만, 주씨 아내의 신고로 경찰에 체포됐다. 재판부는 “A씨가 사전에 유명인인 피해자의 주거지를 알아내고 침입 방법을 미리 강구해 두는 등 계획적이고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했다”면서도 “피해자가 A씨와 합의해 처벌을 원하지 않고 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 정국 이슈 된 쌀값 폭락… ‘가루쌀’이 과잉생산 대안 될까

    정국 이슈 된 쌀값 폭락… ‘가루쌀’이 과잉생산 대안 될까

    거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초과 생산된 쌀을 정부가 의무 매입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강행 처리하는 등 쌀 과잉 생산에 따른 쌀값 폭락 문제가 정국의 이슈가 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추진하는 ‘가루쌀을 활용한 쌀 가공산업 활성화 대책’이 쌀 과잉 생산을 막고 밀의 수입 의존도를 낮추는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6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전국 39곳 2000㏊의 가루쌀 생산단지를 선정했다. 지역별로는 전북이 18곳으로 가장 많고 전남 13곳, 충남 6곳, 경남 2곳 등이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4개도 22개 시군에서 가루쌀이 생산된다. 가루쌀은 밥을 짓는 일반쌀과 달리 빵, 과자, 맥주 원료로 쓰인다. 밀가루를 대체할 곡물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다만 가루쌀이 쌀 과잉 생산의 대안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상당한 기간이 지나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밥쌀용 쌀 생산량을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크지만 재배면적이 적고 수요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이다. 실제로 내년 가루쌀 생산단지(2000㏊)는 전국 벼재배 면적 72만 7000㏊의 0.27%에 지나지 않는다. 전북의 경우 전국에서 가장 많은 895㏊의 가루쌀 재배단지를 배정받았으나 도내 벼재배 면적 7만 4000㏊의 0.8%에 불과하다. 정부는 2026년까지 가루쌀 재배단지를 4만 2000㏊까지 확대할 계획이나, 그래도 비중은 5.8%에 그친다. 더구나 가루쌀은 생산량이 일반벼보다 적어 소득 감소를 우려한 농민들이 선호하지 않을 수도 있다. 가루쌀 생산량은 10a당 475㎏으로 일반미 570~590㎏보다 100㎏가량 적다. 농식품부는 2023년부터 생산되는 가루쌀은 전량 공공 비축미로 매입하기 때문에 농가들이 선호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전략작물 직불 제도를 도입해 가루쌀과 밀을 이모작하는 경우 ha당 250만원, 가루쌀만 재배하는 경우 ha당 1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어서 소득이 감소하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가루쌀은 일반쌀과 달리 6월 말 늦이앙이 가능해 밀과의 재배 적합성이 좋다. 시장가격도 일반쌀보다 10% 정도 높다. 농식품부는 처음으로 선정된 가루쌀 생산단지 면적을 확대할 수 있도록 교육·컨설팅(단지당 3000만원 내외)과 시설·장비(단지당 최대 5억원)를 지원하고 현장기술지원단을 단지별로 전담 배치해 영농 단계마다 지도·교육할 계획이다.
  • 카카오, ‘먹통’ 30시간 만의 정상화 공지…일부 항목 복구 ‘여전’

    카카오, ‘먹통’ 30시간 만의 정상화 공지…일부 항목 복구 ‘여전’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 주요 서비스에서 장애가 발생한 가운데 회사 측이 30시간 만에 서비스 대부분을 정상화했다고 공지했다. 그러나 정상화 항목에도 일부는 여전히 복구 중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완전 정상화까지는 시간이 다소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 카카오모빌리티 등 피해…플랫폼 없는 주말 앱 ‘카카오T’를 통한 호출에 의존하는 기사들은 주말동안 사실상 개점 휴업 상태였다. 이는 카카오톡이 서비스된 지 12년 만에 발생한 최장기간 서비스 장애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카카오T 앱으로 콜을 받는 기사는 지난해 상반기 기준 92.8%인 22만 6000명이다. 서울은 71만 1000명으로 가입률은 100%에 달한다. 승객까지 포함한 앱 이용자는 3000만명을 넘는다. 이 앱의 유료 서비스인 프로멤버십을 쓰는 기사는 월 3만 9000원을 낸다. 쇼핑하기도 중단돼 카카오채널로 연동한 소비자 서비스를 제공하는 쇼핑몰 등 기업체는 톡채널 문의 등을 하지 못했다. 전날 대학생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는 킥보드 반납하기를 누르지 못해 50만원에 달하는 요금을 낼 것이라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 카카오 “주말동안 큰 불편, 죄송” 카카오는 이날 오후 트위터를 통해 “9시 30분 현재, 카카오의 주요 서비스가 상당 부분 정상화됐다”며 “서비스가 완전히 정상화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 개선하겠다. 주말동안 큰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 다시 한 번 사과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공지글은 카카오톡 채널 상단 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르면 현재 정상화된 기능은 보이스톡, 페이스톡, 채팅방 생성, 초대, 톡게시판 공지, 투표, 채팅 내 송금, 이모티콘 수발신, 이모티콘 스토어, 이모티콘 플러스 주요 기능, 프로필 편집 기능 등이다. 챗봇 서비스, 주문하기 등도 정상화됐다. ● 정상화 공지 항목도 일부 ‘복구 중’ 그러나 선물하기·쇼핑하기, 메시지 수신·발신은 아직 복구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또한, 이미지·동영상·파일 발송 역시 정상화됐으나 일부 지연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모티콘 검색, 챗봇 관리자 센터, 톡채널·톡서랍은 아직 복구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바이크 기능을 제외하고 모두 복구됐다. 또한, 카카오페이 역시 주요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상태다. 카카오게임즈는 정상화됐으나, 일부 항목의 경우 점검을 끝낸 후 정상화할 예정이다. 이후 상황은 아직 공유된 바 없다. 앞서 카카오톡은 SK 주식회사 C&C 데이터센터의 화재로 전날 오후 3시 30분쯤부터 카카오톡과 포털 사이트 ‘다음’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에서 오류가 생겼다. 이후 약 10시간을 넘긴 후에야 일부 기능이 복구됐고, 30시간 만에야 대부분 정상화됐다는 공지가 올라왔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방송통신재난대응상황실’을 꾸려 소방당국 등 관계 기관, SK C&C, 카카오, 네이버 등 장애 발생 사업자와 밤새워 복구할 계획이라고 전날 밝힌 바 있다.
  • 이재명, 尹 대통령에 “부채의 늪에서 금융 약자 구하자”

    이재명, 尹 대통령에 “부채의 늪에서 금융 약자 구하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일 “당장 빚의 늪에 빠진 국민부터 구해내자”며 윤석열 정부를 향해 “부디 민생을 최우선으로 국가의 역량을 총동원해달라”고 촉구했다. 또한 “재정 건전성보다 민생 건전성을 살필 때”라며 민주당의 주요 7대 입법 과제 중 ‘가계 부채 3법’을 신속히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부채의 늪에서 금융 약자를 구하는 것이 우리 경제를 지키는 길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이 같이 강조했다. 이 대표는 “연이은 빅스텝으로 금리가 가파르게 치솟으며 살기 위해 빌린 돈이 삶을 옥죄는 일이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며 “금리인상의 폭풍은 빚으로 빚을 돌려막는 저소득 저신용 가구에 특히 직격탄이다”라고 했다. 이 대표는 “코로나 위기를 대출로 버텨내던 영세자영업자, 상환 능력이 부족한 2030 청년층과 서민들까지 금융 약자들이 벼랑 끝으로 내몰릴 수 있다”며 “조속한 대책이 없다면 이들이 찾아갈 곳은 사채시장밖에 남지 않을 것이다”라고 우려했다. 그는 “국가가 부채 사슬로 인한 비극의 연쇄 고리를 끊어내야 한다”며 “금융채무불이행자의 증가는 사회적 비용 증대로 이어져 장기적으로 국가 재정에 악영향을 미친다. 빚을 갚느라 구매력을 상실한 서민이 늘어나면 자연스레 소비침체가 장기화되고, 우리 경제가 불황에 빠져들게 될 것이다”라고 했다. 이 대표는 “당장 빚의 늪에 빠진 국민부터 구해내자”며 “이미 약속드린 대로 민주당은 불법사채무효법, 금리폭리방지법, 신속회생추진법 등 가계 부채 3법을 최우선 과제로 처리하겠다. 과도한 이자부담으로부터 금융 취약계층을 보호하겠다”고 강조했다.이 대표는 “정부에도 강력히 촉구한다”며 “고금리 대출자들이 중·저금리 대출로 갈아탈 수 있도록 서민금융제도를 대폭 강화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다. 윤 대통령께선 ‘적절한 신용정책을 잘 만들어서 관리하겠다’고 하셨으나, 지금은 관리를 넘어선 비상 대책이 필요한 때다”라고 촉구했다. 그는 “대안이 있다”며 “가계부채 고위험 가구가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로 전환할 수 있도록 길을 넓게 열고, 대출 상환책임을 담보주택에만 한정해 생계를 위한 월급까지 압류당하는 일이 없도록 유한책임대출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 대표는 “고금리에 중·고소득 가구는 빚을 줄이는 추세이지만 연소득 3000만원 이하 저소득 가구는 오히려 빚을 늘리고 있다고 한다”며 “‘생계형 대출’이다. 저소득 가구에 대한 긴급생계비 지원을 늘려 생계 위험이 부채 증가로 확산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썼다. 그는 “정부·지자체·금융기관이 연계해 고위험가구를 발굴하는 시스템도 구축해야 한다”며 “채무조정 등 금융서비스부터 생계 지원 등 복지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장기적으로 이어질지 모를 위기에 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정부는 부디 민생을 최우선으로 국가의 역량을 총동원해달라”며 “재정 건전성보다 민생 건전성을 살필 때다. 민주당도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겠다. 부채의 늪에 빠진 금융 약자를 구해내는 것이 우리 경제를 지키는 길이다”라고 했다.
  • 주호민 손목 붕대 뒤늦게 화제… 강도 피해 웹툰작가였다

    주호민 손목 붕대 뒤늦게 화제… 강도 피해 웹툰작가였다

    웹툰작가 주호민의 근황에 네티즌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수억원대 금전을 요구한 강도에 흉기 피해를 입은 웹툰작가가 주호민이라는 주장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설득력을 얻으면서다. 16일 서울경제는 유명 웹툰작가의 집을 찾아가 돈을 요구하며 흉기를 휘두른 30대 남성 A씨가 지난달 30일 1심에서 징역 3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유튜브 영상과 인터넷 검색 등으로 통해 피해자 B씨의 집 주소를 알아낸 뒤 지난 5월 사전 답사까지 마쳤다. A씨는 범행 전날 마트에서 칼, 망치, 로프, 검정색 옷과 복면 등을 구매하고 집 앞에서 B씨가 나타나길 기다리다가 이튿날 새벽 옥상 철제 펜스에 로프를 묶어 타고 내려오는 방법으로 B씨의 자택에 침입했다. A씨는 아침을 준비하던 B씨에게 칼을 휘둘러 손목 등에 약 2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혔다. A씨는 6억 3000만원을 요구했지만, B씨 아내의 신고로 경찰에 체포됐다. A씨는 지인들로부터 돈을 빌려 주식 투자를 하다가 큰 손실이 발생하자 재산이 많을 것으로 보이는 웹툰작가 B씨로부터 돈을 뺏으려 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 신진우)는 “A씨가 사전에 유명인인 B씨의 주거지를 알아내고 침입 방법을 미리 강구해 두는 등 계획적이고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했다”고 판시했다. 다만 재판부는 “합의한 B씨가 A씨에 대한 처벌을 원하지 않고 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이 같은 판결 보도가 전해진 후 네티즌들은 인기 웹툰으로 영화화되기도 한 ‘신과 함께’의 작가 주호민의 안부를 걱정하며 그의 과거 발언 등을 재조명하고 있다. 주호민은 지난 5월 유튜브 채널에 올라와 있던 자신이 사는 동네에 관한 영상을 비공개로 돌리면서 “불청객의 잦은 출몰로 인하여 내리게 됐습니다. 궁금하실 것 같아 알려드립니다”라고 알렸다. 주호민과 유튜브 방송 등을 같이 하는 웹툰작가 이말년(본명 이병건)도 같은 날 “개인적인 일로 인해 금일 방송 쉽니다. 급작스럽게 휴방해서 죄송합니다”라고 공지해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그 즈음 찍었던 웹예능 영상도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MBC 엠드로메다 스튜디오 채널의 ‘말년을 자유롭게’에는 주호민과 이말년, 기안84(본명 김희민)가 함께 제주도 여행을 떠난 장면이 그려졌는데 당시 주호민은 왼손과 손목 전체를 붕대로 감싸고 있어 건강에 대한 우려를 낳았다. 이 사건이 화제가 되자 당사자인 주호민은 이날 오후 침착맨 팬카페에 올린 ‘기사와 관련하여…’라는 제목의 글에서 “어떤 경로로 기사가 나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내용이 맞다”며 “걱정해주셔서 감사하고, 5개월 지난 일이라 괜찮다”고 전했다. 한편 네티즌들은 이날 보도를 접한 뒤 “주호민 대인배네”, “이제 집이나 동네 나오는 콘텐츠는 아예 못하겠다”, “내색 안 하고 방송한 게 너무 대단해 보인다” 등 반응을 보였다.
  • “카드값 절반 내놔”…남편 내연녀 폭행한 50대女, 벌금 500만원

    “카드값 절반 내놔”…남편 내연녀 폭행한 50대女, 벌금 500만원

    남편의 내연녀를 폭행, 협박하고 돈을 뜯어낸 여성이 벌금 500만원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항소3부(부장 허일승)는 공갈 혐의를 받는 A(57)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1심과 같은 벌금 500만원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2월 남편의 내연녀 B(49)씨에게 두 사람이 만나는 기간 중 사용한 카드값 3000만원 중 절반을 주지 않으면 B씨의 가정에 알리겠다고 협박해 두 차례에 걸쳐 돈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남편의 회사에서 아르바이트했던 B씨의 연락처를 알아내 밤중에 공원으로 불러냈다. 그리고 ‘다시는 만나거나 연락하지 않겠다’는 각서를 쓰게 했다. 또 B씨가 무릎을 꿇은 채 “내 남편과 달리 모든 걸 해줘 좋았다”고 말하자, 그의 뒷통수를 때리고 생수를 뿌리며 밀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법적 절차에 따르지 않고 피해자를 직접 만나 폭행·협박해 돈을 받았다”면서도 “피고인에게 형사처벌 전력이 없고 피고인이 배우자와 피해자 사이 장기간 불륜 관계가 지속돼온 것을 알고 감정적으로 격한 상태에서 범행에 이른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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