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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 악성 체납자 69명 출국금지 요청…체납액 73억원

    경남도, 악성 체납자 69명 출국금지 요청…체납액 73억원

    경남도는 지방세 고액 체납자 69명의 출국을 금지해달라고 법무부에 요청했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3000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 중 이들 69명이 재산을 해외에 숨기거나 도피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이같이 조처했다. 고액 체납자 69명은 가족·친인척이 해외에 있거나, 본인이 해외에 자주 나가 머물면서 지방세 73억원을 내지 않았다. 법무부가 출국금지 요청을 승인하면 이들은 내년 1월부터 최대 6개월 동안 외국에 나갈 수 없다. 출국금지 조치는 정당한 사유 없이 지방세를 3000만원 이상 체납한 자 중 명단공개 대상이거나, 국외 출입 횟수가 3회 이상, 또는 국외 체류 일수가 6개월 이상인 자 등에 대해 시장·군수가 요청하면 법무부 승인 절차를 거쳐 진행된다. 출국금지 예고 통보 이후 김해시 거주하는 한 체납자가 체납액 중 일부를 자진해 내는 등 징수 효과도 나타났다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이번 출국금지 요청과 함께 관허사업 제한, 신용정보 등록 등 각종 행정 제재를 병행해 고액 체납자에 대한 대응을 강화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출국금지 등 강력한 조치를 통해 끝까지 책임을 묻고, 지속적인 체납자 관리로 조세 정의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WSJ “北 ‘어둠의 은행가’ 심현섭 등 통해 탈취 암호화폐 세탁”

    WSJ “北 ‘어둠의 은행가’ 심현섭 등 통해 탈취 암호화폐 세탁”

    북한이 암호화폐 탈취로 불법 수익을 내는 것의 핵심에는 북한의 ‘어둠의 은행가’들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25일(현지시간)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지난 7월 심현섭에게 700만 달러(약 100억원)의 현상금을 걸었다. WSJ에 따르면 심현섭은 해외에서 활동하는 수십 명의 북한 은행가 중 한 명으로, 대북 제재 속에서도 외화벌이를 해내고 있다. 그의 역할은 김정은 북한 정권의 자금세탁이었다. 심씨는 암호화폐를 활용한 자금세탁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했으며, 무기를 위한 자금 조달 등에도 활동했다. 미 검찰 공소장에 따르면 심씨는 자신이 관리하던 자금을 이용해 북한에 통신 장비와 헬리콥터를 조달했으며, 가짜 담배 생산을 위한 원자재 구매에도 관여했다. 미 당국은 심씨가 움직인 자금 상당수가 미국 금융 시스템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주요 은행들이 북한과 연계된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채 대규모 거래를 처리했다. WSJ는 “매년 수천 명의 위장 신분 북한 노동자들과 사이버 절도범들이 수억 달러 규모의 불법 수익을 북한에 안겨주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심씨는 북한 대외무역은행 계열사 대표로 해외에 파견돼 아랍에미리트(UAE), 쿠웨이트 등 중동 지역에서 활동했다. 그는 이곳에서 탈북한 류현우 전 주쿠웨이트 북한대사관 대사대리와 만났다. 이때 심씨는 류 대사대리에게 자금세탁 방식을 설명했다. 심씨는 여러 국가와 위장 기업을 거쳐 자금을 이동시키고, 브로커에게 비용을 지급해 자금 출처를 은폐하는 방식이었다. 북한의 IT 노동자와 해커들이 해외에서 해킹과 불법 노동을 통해 확보한 암호화폐 수익은 여러 차례 디지털 지갑을 거쳐 해외에서 활동 중인 북한 은행가들에게 모인다. 심씨는 암호화폐를 브로커를 통해 달러로 전환한 뒤 위장회사 계좌를 이용해 자금을 운용했으며, 북한으로 직접 송금하지 않고 해외에서 김정은 정권을 위한 물품을 사들여 보내는 방식으로 제재를 우회했다. 그는 2019년 러시아 하바롭스크에서 헬기를 구매해 북한으로 보내는 데 30만 달러(약 4억 3000만원)를 사용했다. 이 거래는 짐바브웨의 한 로펌을 거쳐 이뤄졌다. 심씨는 한 건의 자금세탁 공작에서 시티은행, JP모건, 웰스파고 등 미국 은행들을 통해 310건, 약 7400만 달러(약 1072억원) 규모의 거래를 처리한 것으로 조사됐다. 암호화폐 분석업체 체이널리시스에 따르면 북한은 심씨 같은 은행가들을 통해 60억 달러(약 8조 6970억원) 이상의 암호화폐를 탈취했다. 류 전 대사대리는 심씨에 대해 “아랍 지역에서 자금세탁과 관련해 가장 유용한 인물이었다”고 회고했다.
  • 자고 나면 털리는 내 정보… “주민번호 변경, 개명까지 고민”

    자고 나면 털리는 내 정보… “주민번호 변경, 개명까지 고민”

    쿠팡 이어 신한카드 사고에 불안사용 않는 웹사이트·앱 탈퇴 러시주민등록번호 변경 신청도 급증‘털린 내 정보 찾기’ 이용 700% 증가도덕적 해이·약한 처벌이 화 키워 #. 세종시에 사는 직장인 김재민(29)씨는 24일 아침부터 걸려 온 스팸전화에 한숨부터 내쉬었다. 그는 올해 들어서만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는 안내 문자를 세 번이나 받았다. 김씨는 “개인정보 유출 소식을 들은 후 스팸 전화가 하루 다섯 통씩 온다”면서 “내 번호나 주소가 어디선가 계속 떠돌고 있는 것 같아 불안하다”고 토로했다. 지난 23일 신한카드에서 19만명의 가맹점주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또다시 반복된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정보 유출로 인한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계정을 삭제하는 것은 물론 주민등록번호 변경에 나서고 있다. 심지어 개명까지 고민하는 사례도 나온다. 서울에 사는 윤지영(31)씨는 “최근 휴면계정까지 털리는 걸 보고는 사용하지 않는 웹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을 전부 찾아서 탈퇴하고 있다”면서 “회원가입해 둔 아이디가 이렇게 많을 줄 몰랐다”고 말했다. 경기 평택시에 사는 윤성혁(31)씨는 “정보 유출이 너무 잦다 보니 가족들과 개명까지 고민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주민등록번호 변경을 신청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대형 카드사 정보 유출을 계기로 2017년 도입된 ‘주민등록번호 변경 신청 제도’는 올해 11월까지 2026건이 접수되며, 지난해 연간 신청 건수(1986건)를 훌쩍 넘어섰다. 쿠팡 유출 사태 직후인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1일까지 한국인터넷진흥원의 ‘털린 내 정보 찾기’ 서비스 이용자는 10만 780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00% 이상 급증했다. 올해 초 GS리테일(158만건)을 시작으로 4월 SK텔레콤 유심 정보 해킹, 9월 KT 무단 소액결제 사태와 롯데카드(297만건), 지난달 3370만명의 회원 정보가 유출된 쿠팡 사태까지 올해 유독 대규모 유출 사태가 잇따르면서 시민들 사이에선 “이젠 놀랍지도 않다”는 반응마저 나온다. 특히 최근의 쿠팡과 신한카드 모두 내부 직원이 유출의 진원지로 지목되면서 기업 전반에 퍼진 도덕적 해이가 문제 원인으로 거론된다. 황석진 동국대 국제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관련법을 개정해 위자료 지급을 명확히 규정하고, 배상이 지연되면 지연 기간만큼 영업 정지 조치를 내리면 기업들도 안일하게 대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느슨한 처벌 규정도 문제로 꼽힌다. 개인정보보호법 시행령에 따르면 개인정보 유출 사실과 당시 확인된 내용을 통지하지 않아도 과태료는 최대 3000만원에 그친다. 윤명 소비자시민모임 사무총장은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기업에 더 무거운 책임을 물어야 사전에 이를 막으려는 동기가 생긴다”고 말했다.
  • 서학개미에 환율 SOS… ‘국장 복귀’ 땐 양도세 깎아 준다

    서학개미에 환율 SOS… ‘국장 복귀’ 땐 양도세 깎아 준다

    정부가 ‘동학개미’(국내 주식 개인투자자)로 유턴하는 ‘서학개미’(해외 주식 개인투자자)에게 양도소득세를 깎아 주는 극약 처방을 내놨다. 원달러 환율이 1480원대를 웃도는 고환율 상황을 극복하려는 조치다. 외환당국의 작심 구두 개입까지 나오자 1500원을 향하던 원달러 환율에 급제동이 걸렸다. 2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30분 주간 종가 기준 전날보다 33.8원 내린 1449.8원에 거래를 마쳤다. 2022년 11월 11일 미국의 긴축 완화 기대 속에 59.1원 하락한 이후 3년 1개월 만에 가장 큰 낙폭이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이런 내용의 ‘국내 투자·외환 안정 세제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먼저 해외 증시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국내시장 복귀계좌’(RIA)를 신설해 비과세 혜택을 주기로 했다. 지난 23일까지 해외 주식을 보유했던 개인투자자가 주식을 매각한 뒤 자금을 RIA로 옮겨 국내 주식에 1년 이상 장기 투자하면 해외 주식 양도세를 1년간 면제한다. 현재 세무당국은 해외 주식 양도 차익에 대해 250만원을 기본 공제한 뒤 양도세율 20%와 지방세율 2%를 더한 총 22%의 세율을 매기고 있다. 예컨대 1750만원어치 해외 주식이 5000만원으로 올랐을 때 매도하면 차익 3250만원에서 기본 공제 250만원을 뺀 3000만원에 대략 600만원 상당의 세금이 부과된다. 내년 1분기 중으로 국내 증시에 복귀하면 양도세가 전액 감면된다. 2분기에 복귀하면 80%, 하반기에 복귀하면 50%로 감면율이 내려간다. 조기 복귀를 유도하겠다는 것이다. 앞으로 국회 논의 과정에서 지방세(2%) 감면까지도 검토할 계획이다. 서학개미 급증이 고환율을 초래한 원인으로 지목된 데 대한 환리스크 관리 방안도 나왔다. 정부는 주요 증권사들이 ‘개인투자자용 선물환 매도 상품’을 출시하도록 지원하고 지난 23일까지 보유했던 해외 주식에 대해 선물환 매도(환헤지)를 실시하면 양도세 계산 시 추가 소득공제를 적용하기로 했다. 해외 주식을 즉시 매도하지 않더라도 미리 정한 환율로 외화를 매매하는 선물환 매도를 택하면 외환시장에 달러 공급이 증가해 환율 안정에 도움이 된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 최지영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은 “늦어도 내년 2월까지는 증권사들이 RIA나 환헤지 상품을 출시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국내 기업이 해외 자회사로부터 받는 배당금에 대한 95% 비과세(익금불산입)를 100%로 상향 조정한다. 해외 외화 배당금이 국내로 들어올 때 세금을 물리지 않겠다는 것이다. 정부는 “지난 3분기 말 기준 1611억 달러(약 234조원)에 이르는 개인투자자의 해외 주식 보유 잔액 중 상당액이 국내 투자로 전환되거나 환헤지가 이뤄져 외환시장 안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재환 기재부 국제금융국장과 윤경수 한국은행 국제국장은 외환시장이 개장한 직후 “원화의 과도한 약세는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지난 1~2주에 걸쳐 일련의 회의를 개최하고 각 부처와 기관별로 담당 조치를 발표한 것은 정부의 강력한 의지와 종합적인 정책 실행 능력을 보여 주기 위해 상황을 정비한 과정이었음을 곧 확인하게 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내놨다. 시장은 즉각 반응했다. 1484.9원에 개장한 원달러 환율은 1440원대까지 뚝 떨어졌다. 차도가 없던 고환율 증세가 일시적으로 완화됐지만 환율 안정 효과가 단기에 그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강성진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는 “외화 투자를 되돌리면 세금을 면제해 준다는 식의 노골적인 시장 대응은 오히려 기대 심리를 악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상봉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도 “개인투자자용 환헤지 상품은 환율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 손실을 키울 수 있다”고 우려했다.
  • 김영철 서울시의원, 강동구 특별교부금 14억 3000만원 확보

    김영철 서울시의원, 강동구 특별교부금 14억 3000만원 확보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영철 의원(국민의힘, 강동5)이 강동구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서울시 특별교부금 14억 3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교부금은 노후 공원과 보행환경 개선, 범죄 예방 인프라 확충 등 주민 체감도가 높은 생활환경 개선 사업에 집중 투입되며, 강동구 성내·천호·둔촌 일대의 안전성과 도시 환경을 전반적으로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별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보람어린이공원 재정비(4억원) 성내동 444-6번지에 위치한 보람어린이공원을 대상으로 노후 공원시설물을 전면 정비한다. 어린이 이용이 잦은 공간 특성을 고려해 ▲노후 놀이·휴게시설 교체 ▲바닥 포장 정비 ▲녹지대 개선 등을 추진하며, 총사업 면적은 989.9㎡이다. 본 사업을 통해 아이와 보호자 모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근린공원 환경 조성이 기대된다. 천호·성내지역 공원 내 전기시설 정비(2억 5000만원) 강동구 관내 근린공원 13개소를 대상으로 노후 공원등과 분전함을 교체·정비한다. 공원등 74등과 분전함 13면을 교체하고, 공원등 8등을 추가 설치해 야간 이용 안전성을 높이고 전기시설 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천호·성내·둔촌지역 방범 CCTV 설치(2억 8000만원) 천호동 295-17번지 일대 등 총 10개소에 방범용 CCTV 35대를 신규 설치한다. 범죄 취약지역과 생활 이면도로를 중심으로 설치해 지역 내 범죄 예방과 주민 체감 안전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천호역 주변 올림픽로 보행환경 개선(5억원) 성내동 319-33번지부터 77-37번지까지 올림픽로 일대 약 450m 구간의 노후 보도를 정비한다. 보도 폭 7.0m 규모로 보행로를 개선하고, 측구 및 경계석 약 100m를 함께 정비해 보행 안전 확보는 물론 도시 미관 개선 효과도 함께 도모한다. 김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금 확보를 통해 아이·어르신·보행자 모두가 안전한 강동, 일상이 편리한 강동을 만드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현안 사업은 끝까지 챙기며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산타’가 떼로 나타나 음식 훔쳐, 캐나다 발칵…네티즌은 ‘환호’ 무슨 일이

    ‘산타’가 떼로 나타나 음식 훔쳐, 캐나다 발칵…네티즌은 ‘환호’ 무슨 일이

    캐나다에서 산타와 엘프 복장을 한 활동가들이 식료품점에서 수백만 원 상당의 식품을 훔쳐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더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몬트리올의 한 대형 식료품점에서 지난 15일 오후 9시 15분쯤 산타와 엘프 복장을 한 일당이 장바구니에 식품을 가득 채운 뒤 계산하지 않고 나가는 모습이 폐쇄회로(CC)TV 영상에 포착됐다. 몬트리올 경찰이 사건 영상을 검토하며 수사를 진행 중이나, 아직 체포자는 없는 상태다. 활동가 그룹, 범행 인정 “소수 기업이 국민 착취”몬트리올 기반 활동가 그룹 ‘골목길의 로빈들’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자신들의 범행이라고 밝혔다. 이들이 훔친 식품은 약 320만원 상당으로 추정된다. 그룹은 훔친 식품을 공공장소 크리스마스 트리 아래와 지역 푸드뱅크에 나눠줬다며 “어려운 가정들이 크리스마스 기간에 식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온라인 게시글에서 “소수의 기업들이 우리의 기본 생필품을 인질로 잡고 있다”며 “가능한 한 많은 돈을 빼앗으며 국민을 착취하고 있다. 우리에게는 그것이 도둑질이고, 그들이 진짜 범죄자”라고 주장했다. 이번 행동에 대해서는 “훌륭한 식량 모금 운동”이자 정치적 저항이라고 설명했다. “크리스마스 의적” vs “범죄”…엇갈린 반응 온라인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다. 지역 주민들은 이들을 ‘크리스마스 의적’이라 부르며 칭찬했다. 한 네티즌은 “최근 푸드뱅크에 식품이 충분하지 않다는 이야기를 계속 듣고 있다”며 “주민들은 이러한 산타들에게 감사하고 있을 것”이라고 썼다. 퀘벡대 정치학과 강사 마르크앙드레 시르는 “현재 정치적 상황에서 일부 사람들은 더 이상 제도를 믿지 않으며 직접 행동에 나서고 있다”며 “이런 유형의 행동은 논쟁을 불러일으킨다는 점에서 효과가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번 도난이 “비폭력적이고 축제 분위기였으며 시의적절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사건이 발생한 식료품점 측은 “어떤 이유에서든 도둑질은 용납될 수 없으며 범죄 행위”라며 반발했다. 회사 측은 2025년 한 해 동안 푸드뱅크에 115만 캐나다달러(약 12억 3000만원)를 기부하고 다른 곳에도 수백만 달러 상당의 식품을 기부했다고 강조했다.
  • 정보통신망법 개정안 與주도 본회의 통과…‘2박3일’ 필리버스터 종료

    정보통신망법 개정안 與주도 본회의 통과…‘2박3일’ 필리버스터 종료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허위·조작정보근절법(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이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불법 정보와 허위·조작정보를 규정하고 유통을 금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민주당과 조국개혁신당 등 범여권은 이날 본회의에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강제 종료한 뒤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을 표결 처리했다. 재석 177명 중 찬성이 170명, 반대 3명, 기권 4명이었다. 개정안엔 언론·유튜버 등이 불법·허위·조작 정보를 유포해 타인에게 손해를 입히면 손해 금액의 최대 5배까지 책임지도록 하는 징벌적 손해배상 규정이 담겼다. 또 비방 목적에 따라 사실을 적시해 명예를 훼손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했다. 국민의힘은 개정안이 상정된 전날부터 표현의 자유 및 국민 알권리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국민 입틀막법’이라며 필리버스터에 나서 법안 철회를 요구했다.
  • 전남경찰청, ‘정교사 채용 미끼’ 국립대 교수 수사 착수

    전남경찰청, ‘정교사 채용 미끼’ 국립대 교수 수사 착수

    전남경찰청이 정교사 채용 조건으로 수천만원 금품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국립대학교 교수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24일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2대에 따르면 친분이 있는 중학교 기간제 교사에게 접근해 고등학교 정규직으로 취업시켜 주겠다며 3000만원을 챙긴 국립순천대학교 A 교수를 사기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A 교수는 지난 2021년 기간제 교사인 B 씨에게 “조만간 청암고와 같은 학교 재단인 청암대학교 총장으로 취임하기로 했다”며 “그때 청암고 체육 교사로 채용해주겠다”고 속여 돈을 받았다. A 교수의 말을 믿은 B 씨는 학교 발전기금으로 생각하고 3000만원을 건넸다. 당시 A 교수는 차용증 형식의 계약서를 작성하고 모두 현금으로 3000만원을 받았다. B 씨는 지난 12일 참고인 조사에서 “A 교수가 주변 사람들에게 청암대 총장으로 간다는 말을 직접 했었고, 그 자리에는 대학 관계자도 있어서 철석같이 믿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아무 조건 없이 수천만원이라는 큰 돈을 그냥 빌려줄 이유가 전혀 없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경찰은 전날 A 교수의 연구실과 자택, 차량 등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와 서류 등을 확보했다. 순천대학교도 교직원 행동강령 규정을 위반했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사실 파악에 나섰다. 대학측은 최근 한차례 조사위원회를 열고 A교수의 소명을 들었다. 대학 관계자는 “학교가 강제성이 없어 정확한 내용을 파악할 수 없다”며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징계 등을 결정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A 교수는 “아무런 대가성 없이 돈을 빌렸다”며 “계약서대로 지난 3월부터 매월 50만원씩 통장으로 자동이체를 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 정보통신망법 본회의 처리 임박…2박 3일 필리버스터 종료

    정보통신망법 본회의 처리 임박…2박 3일 필리버스터 종료

    더불어민주당은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정보통신망법 개정안 처리를 추진한다. 범여권 정당들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종료한 뒤 곧바로 표결에 부칠 것으로 보인다. 개정안은 불법 정보와 허위·조작 정보를 규정하고, 정보통신망을 통한 이들 정보의 유통을 금지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한다. 특히 언론이나 유튜버 등이 부당한 이익을 목적으로 불법·허위·조작 정보를 유포해 타인에게 손해를 입힌 경우, 손해액의 최대 5배까지 배상하도록 하는 징벌적 손해배상 규정이 담겼다. 또 비방할 목적으로 사실을 적시해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했다. 민주당은 허위·조작 정보의 확산을 막고 정보 유통에 대한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입법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은 해당 법안이 표현의 자유를 과도하게 제한한다며 ‘슈퍼 입틀막법’이라고 반발했다. 국민의힘은 전날(23일)부터 필리버스터에 돌입해 법안 처리를 저지해왔다. 민주당은 필리버스터 시작 24시간이 경과한 이날 오후 12시 19분쯤 범여권 정당들과 함께 무제한 토론을 강제 종료하고, 이후 법안을 표결에 부칠 방침이다. 법안이 처리되면 지난 22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상정 이후 이어져 온 2박 3일간의 필리버스터 정국도 마무리될 전망이다.
  • 호반 지역인재장학금 올해 3억 8000만원 전달

    호반 지역인재장학금 올해 3억 8000만원 전달

    호반그룹 호반장학재단(이사장 김상열)은 올해 지역 청소년 학업 지원을 위해 ‘지역인재장학금’으로 총 3억 8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3월 전남 보성군을 시작으로 경기 이천시, 강원 고성군, 충북 제천시, 전남 완도군 등 5개 지역에 각 3000만원씩 전달했다. 또 농촌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전국 농업인 가정의 자녀 21명에게 장학금 3000만원을 수여했고, 지난 7월에는 충남 당진 등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수해 지역의 학생들에게 2억원을 추가로 지원했다. 호반장학재단은 올해까지 지역인재장학금으로 누적 약 35억원을 지원했고 지난해에만 인천, 대구, 광주 등 11개 지역에 총 4억원을 전달했다. 1999년 설립된 호반장학재단은 27년간 총 184억원을 지원했으며, 누적 장학생 수는 1만명이 넘는다.
  • 특검, ‘건진’ 전성배 징역 5년 구형… “권력 기생해 사익 추구”

    특검, ‘건진’ 전성배 징역 5년 구형… “권력 기생해 사익 추구”

    김건희 특검이 통일교 현안을 해결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건진법사 전성배씨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특검팀은 전씨를 향해 “권력에 기생하며 사익을 추구했다”며 강하게 질타했다. 선고 공판은 내년 2월 11일에 열린다. 특검팀은 2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 이진관)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전씨의 알선수재 혐의에 징역 3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징역 2년 등 총 징역 5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 샤넬 가방, 그라프 다이아몬드 목걸이 등을 몰수하고 2억 8078만원을 추징해달라고도 요청했다. 박상진 특검보는 “전씨는 대통령 부부 및 고위 정치인 등과의 친분을 과시하고, 권력에 기생하며 사익을 추구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범행 과정에서 전씨의 알선 내용이 일부 실현되는 등 국정농단이 현실화했다”며 “국정 전반과 정당 공천에 대한 국민 신뢰가 저해되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질타했다. 전씨 변호인은 “전씨는 심부름꾼에 불과하며 금품을 수수한 주체로 볼 수 없다”고 항변했다. 전씨는 최후진술에서 “저의 어리석음으로 인해서 물의 일으킨 것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한다”고 했다. 김건희 여사는 이날 전씨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했으나 특검팀의 질문에는 일체 답하지 않았다. 전씨는 김 여사와 공모해 2022년 4~7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통일교 지원 청탁을 받고 8000여만원의 금품 등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통일교 현안 청탁·알선 명목으로 ‘통일그룹 고문’ 자리를 요구하고 통일교 관계자로부터 3000만원을 받은 혐의도 있다. 기업들로부터 각종 청탁을 받고 2억원에 달하는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도 받는다. 한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전담수사팀은 24일 한학자 통일교 총재와 윤 전 본부장이 수감 중인 서울구치소를 찾아 2차 대면 조사에 나선다. 한 총재는 이전 조사에서 ‘전혀 모르는 일’이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날 교단 자금 관리를 맡은 통일교 전 세계본부 총무처장 조모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약 10시간 동안 조사했다. 조씨는 총무처장으로 일할 당시 총무처 재정국장이자 윤 전 본부장의 아내인 이모씨의 직속 상사로 자금 출납을 관리했다. 경찰은 통일교 산하단체인 ‘세계평화국회의원연합’(IAPP) 송 모 전 회장이 2019년 국회의원 등 여야 정치인 10여명에게 약 100만원씩 정치 후원금을 제공했다는 영수증 내역을 확보하고, 이 점도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 주식 차명 거래 혐의… 이춘석 의원, 검찰 송치

    주식 차명 거래 혐의… 이춘석 의원, 검찰 송치

    보좌관 명의를 빌려 주식 거래를 하다 적발돼 수사를 받아온 이춘석 무소속 의원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23일 이 의원을 금융실명법 위반 등 4개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 8월 국회 본회의장에서 보좌관 차모씨 명의로 네이버와 LG CNS 등의 주식을 거래하는 모습이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돼 경찰 수사를 받아 왔다. 논란이 커지자 이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직에서 물러났다. 이 의원은 애초에 다른 사람의 명의를 빌려 주식을 거래한 혐의(금융실명법 위반)로 시민단체에 의해 고발됐는데, 경찰 조사 과정에서 이 의원이 단순히 보좌관의 명의만 빌린 것이 아니라 그 사람 명의의 증권계좌 애플리케이션(앱)이 설치된 휴대전화와 비밀번호까지 빌려 주식 거래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도 추가됐다. 또, 국회의원과 사무총장으로 재직하면서 3000만원이 넘는 주식은 매각하거나 백지신탁하도록 한 공직자윤리법을 위반한 사실도 파악됐다. 100만원이 넘는 경조사비를 네 번 받은 사실도 드러나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도 더해졌다. 다만 경찰은 핵심 혐의 중 하나로 거론됐던 이해충돌방지법 위반과 자본시장법상 미공개 정보 이용 혐의에 대해서는 관련 단서를 찾지 못했다며 불송치했다. 앞서 이 의원이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인공지능(AI) 정책을 담당하는 경제2분과장을 맡았던 만큼 내부 정보를 주식 거래에 활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경찰은 이 의원에게 자신의 증권 계좌를 빌려준 보좌관 차씨도 금융실명법 위반 방조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으며, 차씨의 지시를 받아 관련 서류를 파기한 다른 보좌관에 대해서도 증거인멸 혐의로 송치했다.
  • 허훈 서울시의원, 2026년도 양천 제2선거구 교육 예산133억원 확보... 교육특구 명성 이어간다

    허훈 서울시의원, 2026년도 양천 제2선거구 교육 예산133억원 확보... 교육특구 명성 이어간다

    서울시의회 허훈 의원(국민의힘, 양천2)이 교육특구 양천 조성을 위한 2026년도 양천 제2선거구 관내 학교 교육 예산 총 133억 33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확정된 예산은 학교 노후시설 개선, 급식환경 개선, 체육활동 지원 등 학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환경 조성에 투입될 예정이다. 지난 16일 서울시의회는 제333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어 10조 9422억원 규모의 내년도 서울시교육청 예산안을 의결했다. 허 의원은 “내년 서울시교육청 예산이 2025년 본예산 규모와 비슷하게 타이트한 상황에서 학교별 교육 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덕분에 양천구 제2선거구 관내 학교 예산을 편성 당시보다 15억 5천만원 증액할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양천구 제2선거구 관내 17개 초·중·고등학교에 확정된 교육 예산은 총 133억 3300만원으로 본예산에만 ▲목동고 학생식당 공기순환시설 개선 1억 8000만원 ▲목동중 급식실 개선 3000만원 ▲목일중 급식실 개선 14억원 ▲목운중 급식실 환기개선 2억 5700만원 ▲서정초 냉난방 및 방송장비 개선 3억 9900만원 ▲신목고 화장실 개선 등 6억 5700만원 ▲신서중 급식실 개선 20억원 ▲관내 7개 학교 전자칠판 설치 5억 2500만원 등 117억 7600만원이 편성됐다. 본예산 외에도 허 의원이 학교와 직접 소통하며 추가로 예결위에서 증액한 예산은 15억 5600만원으로 ▲갈산초 운동부 시설개선 및 교내 캐노피 설치 9000만원 ▲계남초 통행로 시설개선 1억 500만원 ▲목동초 정화조 및 난간 위험시설개선 9000만원 ▲목동중 운동부 지원 및 조명시설개선 7500만원 ▲목동고 체력 향상 지원 및 통행로 시설개선 등 2억 1000만원 ▲목일중 화재위험시설개선 1억 9400만원 ▲봉영여중 체력 향상 지원 및 통행로 시설개선 2억원 ▲신목초 통신시설 및 급식환경개선 등 9700만원 ▲신서중 건강 체력 향상 지원 6000만원 ▲은정초 시청각실 바닥 공사 및 의자 교체 7500만원▲진명여고 체육관 누수 및 특별교실 환경개선 등 3억 6000만원이 추가됐다. 각 학교가 허 의원에게 요청한 세부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을 전망이다. 허 의원은 “틈날 때마다 각급 학교 교장선생님, 학부모님들을 자주 뵙고 꾸준히 소통하며 학교별로 꼭 필요한 예산을 챙길 수 있도록 사전 작업을 이어왔다”면서 “학교에서 요청한 예산들이 잘 반영된 만큼 교내 시설개선 공사 등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잘 살피겠다”고 밝혔다. 이어 “양천이 교육특구의 명성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남은 임기 동안 양질의 학습환경 제공을 위한 학교 예산 마련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호반장학재단, 올해 ‘지역인재장학금’ 3억 8000만원 전달

    호반장학재단, 올해 ‘지역인재장학금’ 3억 8000만원 전달

    호반그룹 호반장학재단이 지역 인재들의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호반장학재단(이사장 김상열)은 올해 지역 청소년 학업 지원을 위해 ‘지역인재장학금’ 총 3억 8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3월 전남 보성군을 시작으로 경기 이천시, 강원 고성군, 충북 제천시, 전남 완도군 등 5개 지역에 각 3000만원씩 전했다. 이와 함께 농촌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전국 농업인 가정의 자녀 21명을 대상으로 장학금 3000만원을 수여했으며, 지난 7월에는 당진 등 여름철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수해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2억원을 추가 지원했다. 지역인재장학금은 지역 간 교육 환경의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운영 중인 호반장학재단의 대표 장학 프로그램이다. 올해까지 지역인재장학금으로 누적 약 35억원을 지원했으며 지난해에는 인천, 대구, 광주 등 11개 지역에 총 4억원을 전달했다. 지난 12일에는 전남 완도군청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재)장보고장학회에 3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락 호반그룹 커뮤니케이션실장, 송진오 호반장학재단 사무국장, 이범우 완도군 부군수, 허정수 장보고장학회 사무국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호반장학재단 관계자는 “지역 여건과 관계없이 학생들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반장학재단은 지역인재장학금을 비롯해 호반회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 제도와 학술 연구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1999년 설립 이후 27년간 총 184억원을 지원했으며, 누적 장학생 수는 올해 1만 명을 돌파했다.
  • 금융지주 대표이사 성과급 10억 육박… 주주 승인·사고 땐 환수 카드 ‘만지작’

    금융지주 대표이사 성과급 10억 육박… 주주 승인·사고 땐 환수 카드 ‘만지작’

    지난해 금융지주 대표이사의 성과보수가 1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금융당국은 개별 임원 보수를 주주 승인을 통해 결정하게 하고, 사고가 발생하면 성과급을 환수하는 안을 만지작거리고 있다. 역대급 실적에 힘입은 ‘억대 성과급 잔치’에도 제동이 걸릴지 주목된다. ●작년 성과급 총 1조 3960억원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 금융사 임직원 성과보수 발생액은 총 1조 3960억원으로 전년(1조 557억원) 대비 32.2% 늘었다. 집계 대상은 지배구조법상 보수위원회 관련 규정이 적용되는 금융회사 총 149개사다. 지난해 금융사 임직원의 1인당 평균 성과보수는 1억 5900만원으로 1년 전(1억 4300만원)보다 11.0% 증가했다. 특히 대표이사 성과보수는 평균 5억 3000만원으로 1년 새 29.3%나 불었다. 업권별로 살펴보면 지주회사 대표이사의 성과보수는 9억 3000만원에 달했고 은행 9억 1000만원, 금융투자 7억 3000만원, 보험 4억 4000만원, 여신전문금융 3억 6000만원, 저축은행 900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각 업권의 대표이사 성과보수는 1년 새 적게는 0.6%에서 많게는 77.0%까지 뛰었다. 권역별 총 성과보수 발생액을 살펴보면 금융투자 권역이 9720억원으로 1년 전보다 48.1% 늘어 가장 많았고, 은행이 같은 기간 13.4% 늘어난 1760억원이었다. 보험사는 1년 사이 4.0% 감소한 1363억원, 여전사는 5.3% 감소한 563억원이다. 성과보수 지급형태는 현금이 71.2%를 차지했다. 주식 및 주가연계상품은 20.3%, 기타는 8.5%로 나타났다. 지배구조법 시행령은 성과보수의 40% 이상을 3년 이상 이연해 지급할 것을 규정하고 있다. 단기 성과에 급급해 높은 위험을 외면하지 말란 취지다. 그러나 77.2%의 비율로 대부분의 금융회사가 이연 기간을 3년에 딱 맞게 설정해둔 실정이다. 금감원은 이날 학계·법조계 전문가와 함께 금융사 성과보수 체계 선진화를 위한 세미나를 열었다. 성과보수 체계 본격 손질을 앞두고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다. 이창민 한양대 교수는 “‘세이온페이’(Say-on-Pay) 도입 등을 통해 형식적인 보수 승인 관행을 타파하고 주식 기반 보상, 보수 환수 등을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세이온페이는 주주가 개별 임원의 보수에 직접 동의하거나 반대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미국과 영국 등에서는 이미 시행 중이다. 현재는 주주총회에서 임원의 총보수만 승인받게 돼 있다. ●“성과급, 연금계좌 등으로 유보해야” 김형석 카이스트 교수는 “성과보수에 대한 실질적인 이연·환수가 가능하도록 ‘클로백’(Clawback) 제도의 도입 추진과 성과보수를 퇴직·연금 계좌로 관리해 지급 유보하는 방안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클로백은 금융사고 등으로 손실이 발생할 경우 이미 지급된 성과급을 사후에 환수할 수 있게 한 장치다. 지난해 금융사들이 성과보수 재산정, 지급유보 등의 조정을 하긴 했지만, 직접적 환수 사례는 없었다. 당국은 세이온페이와 클로백을 포함한 금융회사 성과보수 체계 제도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 금융지주 대표이사 성과보수 10억 육박…사고 땐 환수 카드 ‘만지작’

    금융지주 대표이사 성과보수 10억 육박…사고 땐 환수 카드 ‘만지작’

    지난해 금융지주 대표이사의 성과보수가 1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금융당국은 개별 임원 보수를 주주 승인을 통해 결정하게 하고, 사고가 발생하면 성과급을 환수하는 안을 만지작거리고 있다. 역대급 실적에 힘입은 ‘억대 성과급 잔치’에도 제동이 걸릴지 주목된다. ●작년 성과급 총 1조 3960억원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 금융사 임직원 성과보수 발생액은 총 1조 3960억원으로 전년(1조 557억원) 대비 32.2% 늘었다. 집계 대상은 지배구조법상 보수위원회 관련 규정이 적용되는 금융회사 총 149개사다. 지난해 금융사 임직원의 1인당 평균 성과보수는 1억 5900만원으로 1년 전(1억 4300만원)보다 11.0% 증가했다. 특히 대표이사 성과보수는 평균 5억 3000만원으로 1년 새 29.3%나 불었다. 업권별로 살펴보면 지주회사 대표이사의 성과보수는 9억 3000만원에 달했고 은행 9억 1000만원, 금융투자 7억 3000만원, 보험 4억 4000만원, 여신전문금융 3억 6000만원, 저축은행 900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각 업권의 대표이사 성과보수는 1년 새 적게는 0.6%에서 많게는 77.0%까지 뛰었다. 권역별 총 성과보수 발생액을 살펴보면 금융투자 권역이 9720억원으로 1년 전보다 48.1% 늘어 가장 많았고, 은행이 같은 기간 13.4% 늘어난 1760억원이었다. 보험사는 1년 사이 4.0% 감소한 1363억원, 여전사는 5.3% 감소한 563억원이다. 성과보수 지급형태는 현금이 71.2%를 차지했다. 주식 및 주가연계상품은 20.3%, 기타는 8.5%로 나타났다. 지배구조법 시행령은 성과보수의 40% 이상을 3년 이상 이연해 지급할 것을 규정하고 있다. 단기 성과에 급급해 높은 위험을 외면하지 말란 취지다. 그러나 77.2%의 비율로 대부분의 금융회사가 이연 기간을 3년에 딱 맞게 설정해둔 실정이다. ●세이온페이·클로백 도입 검토 금감원은 이날 학계·법조계 전문가와 함께 금융사 성과보수 체계 선진화를 위한 세미나를 열었다. 성과보수 체계 본격 손질을 앞두고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다. 이창민 한양대 교수는 “‘세이온페이’(Say-on-Pay) 도입 등을 통해 형식적인 보수 승인 관행을 타파하고 주식 기반 보상, 보수 환수 등을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세이온페이는 주주가 개별 임원의 보수에 직접 동의하거나 반대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미국과 영국 등에서는 이미 시행 중이다. 현재는 주주총회에서 임원의 총보수만 승인받게 돼 있다. 김형석 카이스트 교수는 “성과보수에 대한 실질적인 이연·환수가 가능하도록 ‘클로백’(Clawback) 제도의 도입 추진과 성과보수를 퇴직·연금 계좌로 관리해 지급 유보하는 방안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클로백은 금융사고 등으로 손실이 발생할 경우 이미 지급된 성과급을 사후에 환수할 수 있게 한 장치다. 지난해 금융사들이 성과보수 재산정, 지급유보 등의 조정을 하긴 했지만, 직접적 환수 사례는 없었다. 당국은 세이온페이와 클로백을 포함한 금융회사 성과보수 체계 제도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 “혼자 싸운다”…美 AI 전투 드론, 전쟁 판 흔든다

    “혼자 싸운다”…美 AI 전투 드론, 전쟁 판 흔든다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자율비행 드론의 실전 성능을 입증한 미국 방산업체 실드AI가 이번에는 전투기급 임무를 수행하는 무인 플랫폼 영역으로 보폭을 넓혔다. 실드AI는 정찰·감시 임무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조종사 탑승 없이 스스로 판단해 싸우는 완전 자율 전투 드론 ‘엑스밧’(X-BAT)을 앞세워 차세대 공중전 시장에 본격 진입하겠다는 구상이다. 미국 경제 매체 포천은 21일(현지시간) “실드AI가 드론 소프트웨어 기업의 틀을 넘어 전투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하는 분기점에 들어섰다”고 평가했다. ◆ ‘가오리형’ 플라잉윙…활주로 없는 전투기 구상 엑스밧은 전면이 꺾인 삼각형 형태로 꺾인 ‘크랭크드 카이트’(cranked-kite) 설계를 적용한 플라잉윙(날개일체형) 구조로, 거대한 가오리를 연상시키는 스텔스 형상이 특징이다. 활주로 없이 수직으로 이륙한 뒤 수평 비행으로 전환하는 테일시터(수직이착륙형) 방식으로 운용된다. 엑스밧은 단일 제트엔진과 3차원 추력 편향 기술을 적용해 이륙 시에는 로켓처럼 수직 상승하고 착륙 시에는 연료 소모가 줄어든 상태에서 저출력으로 내려앉도록 설계됐다. 이는 활주로 타격 위험과 공중급유 의존도를 동시에 낮추기 위한 선택이다. 엑스밧은 고아음속 영역에서 장시간 순항하는 개념의 기체로 마하 0.3~0.8(시속 약 367~979㎞)의 속도로 비행한다. 단순한 고속 돌파보다는 장거리 침투와 임무 지속성을 중시한 설계라는 평가가 나온다. 실드AI는 엑스밧의 항속거리를 3700㎞ 이상으로 제시했으며 내부 무장창과 외부 장착대를 조합해 공대공·대함·전자전 임무까지 수행할 수 있도록 개발을 진행 중이다. ◆ ‘혼자 싸우는’ 전투 드론…자율비행이 핵심 엑스밧의 경쟁력은 실드AI가 자체 개발한 AI 자율비행 소프트웨어 ‘하이브마인드’에 있다. 기체는 레이더·적외선·전자신호 등 각종 센서 정보를 통합해 통신이 끊긴 상황에서도 스스로 판단해 임무를 수행하도록 설계됐다. 이 기술은 이미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운용된 소형 수직이착륙 드론 ‘브이밧’(V-BAT)으로 실전 검증을 거쳤다. 브이밧은 강력한 전파 방해 환경에서도 자율 비행을 유지하며 표적 탐지 임무를 수행했고 실드AI는 이 경험을 전투기급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있다. ◆ 로열 윙맨 시장 정조준…가격은 5세대기의 10분의 1 실드AI가 제시한 엑스밧의 목표 가격은 2000만~3000만 달러(약 296억~444억원) 수준이다. 이는 기존 5세대 전투기의 약 10분의 1로, 미 공군이 추진 중인 협동 전투 무인기(로열 윙맨) 개념과 정확히 맞닿아 있다. 회사는 2026년 수직이착륙 시연, 2028년 ‘완전 임무’ 비행, 2029년 양산 착수를 목표로 개발 일정을 제시했다. 이동식 발진·회수 장비를 통해 해상이나 전진기지에서도 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구상도 포함됐다. ◆ “드론 회사 아니다”…전투 플랫폼으로 체급 확대 포천은 “엑스밧은 실드AI가 자율비행 소프트웨어 기업에서 전투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려는 상징적 프로젝트”라고 짚었다. 미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 역시 “실드AI의 최대 규모 공중 플랫폼이자 로열 윙맨 시장으로의 본격 진입”이라고 평가했다. 군사 전문 매체 워존(TWZ)은 “장거리 비행과 수직 운용, 완전 자율성을 결합한 전투 플랫폼은 전례가 드물다”며 “생산 단가를 낮출 경우 미 해·공군의 전력 운용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꿀 잠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 남은 과제와 향후 변수 다만 단발 고출력 엔진의 열 신호 관리, 해상·지상 통제체계 통합, 자율 무기 운용에 대한 윤리·법적 기준 정립은 향후 검증이 필요한 과제로 꼽힌다. 실드AI는 최근 대규모 투자 유치를 통해 기업가치를 56억 달러(약 8조 2874억원) 수준으로 끌어올렸으며, 확보한 자금을 엑스밧 개발과 하이브마인드 확장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정찰 드론으로 시작한 실드AI가 전투기 시장까지 넘보고 있다. ‘드론 회사’라는 꼬리표를 떼려는 움직임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 ‘혼자 싸우는 전투기’까지…美 AI 드론, 판 흔든다 [밀리터리+]

    ‘혼자 싸우는 전투기’까지…美 AI 드론, 판 흔든다 [밀리터리+]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자율비행 드론의 실전 성능을 입증한 미국 방산업체 실드AI가 이번에는 전투기급 임무를 수행하는 무인 플랫폼 영역으로 보폭을 넓혔다. 실드AI는 정찰·감시 임무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조종사 탑승 없이 스스로 판단해 싸우는 완전 자율 전투 드론 ‘엑스밧’(X-BAT)을 앞세워 차세대 공중전 시장에 본격 진입하겠다는 구상이다. 미국 경제 매체 포천은 21일(현지시간) “실드AI가 드론 소프트웨어 기업의 틀을 넘어 전투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하는 분기점에 들어섰다”고 평가했다. ◆ ‘가오리형’ 플라잉윙…활주로 없는 전투기 구상 엑스밧은 전면이 꺾인 삼각형 형태로 꺾인 ‘크랭크드 카이트’(cranked-kite) 설계를 적용한 플라잉윙(날개일체형) 구조로, 거대한 가오리를 연상시키는 스텔스 형상이 특징이다. 활주로 없이 수직으로 이륙한 뒤 수평 비행으로 전환하는 테일시터(수직이착륙형) 방식으로 운용된다. 엑스밧은 단일 제트엔진과 3차원 추력 편향 기술을 적용해 이륙 시에는 로켓처럼 수직 상승하고 착륙 시에는 연료 소모가 줄어든 상태에서 저출력으로 내려앉도록 설계됐다. 이는 활주로 타격 위험과 공중급유 의존도를 동시에 낮추기 위한 선택이다. 엑스밧은 고아음속 영역에서 장시간 순항하는 개념의 기체로 마하 0.3~0.8(시속 약 367~979㎞)의 속도로 비행한다. 단순한 고속 돌파보다는 장거리 침투와 임무 지속성을 중시한 설계라는 평가가 나온다. 실드AI는 엑스밧의 항속거리를 3700㎞ 이상으로 제시했으며 내부 무장창과 외부 장착대를 조합해 공대공·대함·전자전 임무까지 수행할 수 있도록 개발을 진행 중이다. ◆ ‘혼자 싸우는’ 전투 드론…자율비행이 핵심 엑스밧의 경쟁력은 실드AI가 자체 개발한 AI 자율비행 소프트웨어 ‘하이브마인드’에 있다. 기체는 레이더·적외선·전자신호 등 각종 센서 정보를 통합해 통신이 끊긴 상황에서도 스스로 판단해 임무를 수행하도록 설계됐다. 이 기술은 이미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운용된 소형 수직이착륙 드론 ‘브이밧’(V-BAT)으로 실전 검증을 거쳤다. 브이밧은 강력한 전파 방해 환경에서도 자율 비행을 유지하며 표적 탐지 임무를 수행했고 실드AI는 이 경험을 전투기급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있다. ◆ 로열 윙맨 시장 정조준…가격은 5세대기의 10분의 1 실드AI가 제시한 엑스밧의 목표 가격은 2000만~3000만 달러(약 296억~444억원) 수준이다. 이는 기존 5세대 전투기의 약 10분의 1로, 미 공군이 추진 중인 협동 전투 무인기(로열 윙맨) 개념과 정확히 맞닿아 있다. 회사는 2026년 수직이착륙 시연, 2028년 ‘완전 임무’ 비행, 2029년 양산 착수를 목표로 개발 일정을 제시했다. 이동식 발진·회수 장비를 통해 해상이나 전진기지에서도 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구상도 포함됐다. ◆ “드론 회사 아니다”…전투 플랫폼으로 체급 확대 포천은 “엑스밧은 실드AI가 자율비행 소프트웨어 기업에서 전투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려는 상징적 프로젝트”라고 짚었다. 미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 역시 “실드AI의 최대 규모 공중 플랫폼이자 로열 윙맨 시장으로의 본격 진입”이라고 평가했다. 군사 전문 매체 워존(TWZ)은 “장거리 비행과 수직 운용, 완전 자율성을 결합한 전투 플랫폼은 전례가 드물다”며 “생산 단가를 낮출 경우 미 해·공군의 전력 운용 구조를 근본적으로 바꿀 잠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 남은 과제와 향후 변수 다만 단발 고출력 엔진의 열 신호 관리, 해상·지상 통제체계 통합, 자율 무기 운용에 대한 윤리·법적 기준 정립은 향후 검증이 필요한 과제로 꼽힌다. 실드AI는 최근 대규모 투자 유치를 통해 기업가치를 56억 달러(약 8조 2874억원) 수준으로 끌어올렸으며, 확보한 자금을 엑스밧 개발과 하이브마인드 확장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정찰 드론으로 시작한 실드AI가 전투기 시장까지 넘보고 있다. ‘드론 회사’라는 꼬리표를 떼려는 움직임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주목된다.
  • 이 회사, 아이 낳으면 ‘최대 1억’ 계좌에 꽂아준다…심지어 비과세

    이 회사, 아이 낳으면 ‘최대 1억’ 계좌에 꽂아준다…심지어 비과세

    부영그룹이 자녀를 출산한 직원에게 자녀 1명당 1억원을 지급하는 파격적인 정책을 내놓은 데 이어 셋째를 낳으면 1억원을 주는 회사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농기계 기업 TYM은 지난해 도입한 ‘출산장려금 제도’가 누적 지급액 10억원을 돌파했다고 이날 밝혔다. TYM은 트랙터 등 농기계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코스피 상장사다. TYM은 직원이 첫째를 출산하면 1000만원, 둘째를 출산하면 3000만원의 장려금을 지급한다. 셋째 이상 출산하면 장려금은 1억원으로 껑충 뛴다. 정부의 기업 출산장려금 비과세 정책에 따라 전액 비과세 혜택이 적용되며, 다둥이를 출산할 경우 중복 지급이 가능하다. TYM의 이러한 출산장려금 제도는 국내 지방자치단체 및 대기업과 견줘도 최고 수준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그 밖에도 TYM은 임신기 직원에게는 하루 2시간 단축 근로를 제공한다. 출산 전후 90일 휴가, 배우자 출산휴가 등의 제도도 운영한다. TYM 측은 “임직원의 안정적인 출산과 양육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면서 “제도 운영의 취지를 살려 임직원의 복지 혜택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 대기업의 출산장려금 정책으로 가장 잘 알려진 사례는 부영그룹이다. 부영그룹은 지난해 2021~2024년 자녀를 출산한 직원들에게 총 98억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출산장려금 1억원’ 제도를 이어오고 있다. 부영그룹은 이 제도 이후 사내 출산율이 늘고 공채 경쟁률이 높아지는 효과를 거뒀다. 출산장려금을 받은 직원들이 수천만원의 소득세를 부과받게 되자 정부가 나서서 기업의 출산장려금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주기도 했다. 쌍방울그룹도 지난해부터 첫째는 3000만원, 둘째는 6000만원, 셋째는 1억원을 지급하고 있다. 게임회사 크래프톤도 출산장려금 6000만원과 최대 4000만원의 육아지원금, 육아휴직 최대 2년 등의 혜택을 내걸었다.
  • “12시간 동안 男 1057명과 성관계” 자랑했던 성인배우 발리서 체포… 무슨 일?

    “12시간 동안 男 1057명과 성관계” 자랑했던 성인배우 발리서 체포… 무슨 일?

    12시간 동안 1000명 넘는 남자와 성관계를 가졌다고 주장해 유명세를 탄 영국의 성인물 배우 보니 블루(본명 티아 빌린저·26)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외국인들을 동원해 음란물을 제작하려 한 혐의로 체포된 뒤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 12일(현지시간) 유로뉴스, 호주 ABC 등 외신과 자카르타글로브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보니 블루는 지난 4일 발리섬 바둥군(郡) 페레레난 지역 한 스튜디오에서 현지 경찰에 체포됐다. 현장을 급습한 경찰은 보니 블루를 포함해 19명을 연행하고 음란물 촬영에 쓰인 것으로 추정되는 카메라 장비와 소품, 콘돔, 윤활제, USB, 그리고 파란색 픽업트럭과 관련 차량 등록증을 압수했다. 연행된 이들 중 보니 블루를 포함한 영국인 등 5명은 음란물 제작 혐의 등으로 구금됐으며, 19세에서 40세 사이의 호주 국적 외국인 등 14명은 목격자로 조사받았다. 그러나 경찰과 인도네시아 이민당국은 이들이 음란물을 제작했다는 확실한 증거를 찾지 못 했고, 이에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다. 이들은 또 비자 규정을 어기고 허가 없이 영리 행위를 한 혐의도 받았다. 압수된 파란색 픽업트럭에는 ‘뱅 버스’(bang bus)라고 적혀 있었는데, 이는 영어권에서 버스 안 성행위를 나타내는 노골적인 은어로 통한다. 지난 12일 덴파사르 지방법원에서 출석한 보니 블루는 자신이 ‘뱅 버스’를 소유하고 있으며 창작 활동과 소셜미디어(SNS) 콘텐츠 제작에 사용하고 있다고 진술했다. 그는 그러면서 픽업트럭 뒷좌석에 승객을 태우는 것이 발리의 도로교통법을 위반하는 것인지 몰랐으며, 자신은 차량을 운전하지 않고 승객으로 탑승했다고 말했다. 판사는 판결문을 낭독하면서 “피고인이 차량을 지정된 용도에 맞게 사용하지 않은 범죄를 저지른 사실이 법적으로 그리고 확실하게 입증됐다”며 20만 루피아(약 1만 7000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 벌금을 내지 않으면 징역 1년에 처해진다. 만약 보니 블루가 음란물 제작·유통을 엄격히 금지하는 인도네시아에서 음란물 제작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최대 15년의 징역형이나 60억 루피아(약 5억 3000만원)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고 ABC는 전했다. 보니 블루는 올해 초 12시간 동안 1057명의 남성과 성관계를 했다며 이 분야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고 주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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