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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순천대, ‘전남 RISE사업’ 신청 주관 과제 모두 선정···지역혁신 중심대학 위상 강화

    국립순천대, ‘전남 RISE사업’ 신청 주관 과제 모두 선정···지역혁신 중심대학 위상 강화

    국립순천대학교가 전남도가 추진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이하 라이즈)’ 공모에서 신청한 10개 주관 과제(단독 주관 2개, 컨소시엄 주관 8개)에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신청 과제 기준 사업비 예산은 연간 136억원으로 5년간 총 680억원 규모다. 2일 대학측에 따르면 이번 성과는 국립순천대가 글로컬대학30 사업을 통해 설계한 ‘정주형 교육 모델’을 지역 맞춤형 전략으로 확장하고, 이를 실질적 사업 체계로 구체화한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라이즈’는 대학에 대한 재정지원 권한을 교육부에서 시·도로 이관하고, 지역과 대학이 주도적으로 고등교육 정책을 설계·운영하며, 지역 발전을 함께 이끄는 체계다. 국립순천대는 ‘지산학연 동반성장을 통한 지속가능한 전남발전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설정하고, 전라남도 RISE 기본계획의 핵심 전략인 ‘GRAND 전남 프로젝트’ 5대 영역에 대응하는 10개 과제를 추진하게 된다. 이번 선정은 기존 글로컬대학30 사업과의 연계 측면에서도 큰 의미를 지닌다. 특히 국립순천대가 자체적으로 구축한 ‘정주형 혁신인재 양성 모델’을 전남 전역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각 과제는 농축산·소재부품·이차전지·문화콘텐츠·K-컬쳐 등 전남 핵심 산업과 정밀하게 연계돼 학내 40여개 전공이 공동 참여하는 등 대학 전체가 지역 혁신 설계와 실행의 주체로 나선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번 사업은 국립순천대를 포함 전남 도내 11개 대학과 17개 지자체, 300여개의 기업·기관·연구소가 협력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인재양성~취·창업~정주’로 이어지는 전남도 핵심 정책 구상의 실현 기반이기도 하다. 국립순천대는 RISE 체계를 통해 전남 동부권이 직면한 지역소멸, 청년 유출, 학령인구 감소, 중소기업 인력난 등 구조적 문제 해결에 주력하고 있다. 이에 대한 해법으로 교육~산업~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정립해 지역사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이병운 국립순천대 총장은 “RISE 사업은 단순한 고등교육 재정지원 사업이 아닌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설계하고 실행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실천 구조다”고 설명했다. 이 총장은 “전국의 인재들이 국립순천대에 모여 전남에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정주 기반 고등교육 체계를 갖추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광양, 지역 출신 모든 대학생 장학금 지급 논란

    전남 광양시가 지역 출신 모든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해 논란이 되고 있다. 광양시는 초등학교에서 대학교까지 교육복지 플랫폼 완성을 위해 4년제 대학 연평균 등록금 680만원(2023년 기준)의 절반까지 ‘생활비 장학금’으로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초등학교 5학년 이후 7년 이상 거주한 경우 340만원, 중학교 1학년부터 5년 이상은 238만원, 중학교 3학년부터 3년 이상은 170만원이 검토된다. 시는 보편적 교육 복지를 실현하고 저출산의 주된 요인이 되는 교육비 부담을 경감해 인구 증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해 4월부터 대학생 등록금 지급을 추진해 왔던 시는 우선 내년에 4학년생들을 대상으로 지급하고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대학생 3300여명으로 예상하고 내년에는 30여억원, 4년 후부터는 연간 106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당초 B학점 이상으로 자격을 제한했지만 지난달 광양시의회와 간담회에서 제기됐던 학점 완화요구를 받아들여 C학점 이상으로 대상을 넓혔다. 하지만 대학생 대부분이 광양을 떠나 타 지역으로 진학하고, 대학에 가지 않은 청년 간의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는 등 한정된 재정 여건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포퓰리즘’이라는 지적도 받고 있다. 광양시 관계자는 “대학생이 아닌 청년들은 타 부서에서 취업 창업과 직업 훈련 등 거의 같은 사업비로 지원하고 있다”며 “내년 본 예산 반영을 목표로 한다”고 했다.
  • 장애인 도시락에 풋고추 달랑…충주맨 “사실은” 직접 나섰다

    장애인 도시락에 풋고추 달랑…충주맨 “사실은” 직접 나섰다

    충북 충주시가 ‘제19회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에서 제공된 도시락 품질 논란에 공식 사과했다. ‘충주맨’으로 알려진 공식 유튜브 운영자 김선태 주무관이 직접 출연해 해명에 나섰고, 충주시는 도시락을 납품한 업체에 대한 감사 착수 및 손해배상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논란은 지난 24일 충주 호암체육관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시작됐다. 행사에 참가한 일부 선수단과 관계자들은 조미김, 깻잎절임, 김치, 풋고추 등으로 구성된 도시락을 받았고, 해당 도시락의 가격은 1인당 1만2000원이었다. ‘장애인 선수에게 내놓은 도시락’이라는 점에서 비판 여론은 더 거셌다. 29일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충주시’에는 ‘말씀드리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김선태 주무관은 영상에서 “도시락이 문제가 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사실관계를 직접 설명드리기 위해 나왔다”며 입을 열었다. 김선태 주무관은 충주시 장애인체육회 곽영애 팀장을 직접 찾아가 도시락 납품 경위와 비용 산정 과정을 확인했다. 곽 팀장은 “1인당 3000원이 천막(의자, 테이블) 비용, 9000원이 식사비로 총 1만2000원이 책정됐다”고 설명했다. 곽 팀장에 따르면, A업체가 행사 당일 도시락 1100개까지는 정상적으로 닭볶음탕을 포함한 구성이었지만, 이후 300여개는 반찬 수가 급감했고, 마지막 60~70개는 현저히 품질이 떨어졌다고 밝혔다. 곽 팀장은 “준비가 소홀했고, 업체 선정 과정도 철저하지 못했다”며 “참가 선수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김선태 주무관도 “충주를 찾아주신 손님들인데 우리가 더 잘 챙겼어야 했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충주시는 해당 영상 말미를 통해 “이번 사안에 대해 즉시 감사에 착수했으며, 업체 선정 과정 전반을 철저히 조사할 예정”이라며 “해당 업체에는 손해배상을 포함한 정당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다시는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관리하겠다”고 덧붙였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진짜 충튜브 대처 지린다. 이 정도로 깔끔할 줄은 몰랐다” “정공법으로 대처하는 게 맞다” “이 채널이 웃기기만 한 게 아니라 의혹 해명·문제 소통의 역할까지 하네” “각 지자체마다 이런 유튜브가 있어야 한다는 걸 보여주는 사례다” 등 “단순 해명이 아니라, 책임 있는 사과와 후속 조치까지 보여주는 모범 사례”라며 충주시의 대응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 뙤약볕 쉴 곳 없었던 서울광장 ‘굿바이’... 쉼터 품은 공간으로 새 단장

    뙤약볕 쉴 곳 없었던 서울광장 ‘굿바이’... 쉼터 품은 공간으로 새 단장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이 그늘과 쉼터를 품은 공간으로 21년 만에 다시 태어났다. 서울시는 숲과 정원의 개념을 더해 문화·예술·여가·자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서울광장을 28일 1차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행사 중심의 이벤트형 광장에서 벗어나 ‘정원 같은 광장’으로 거듭났다고 시는 설명했다. 그동안 서울광장은 행사와 축제 장소로 시민과 관광객의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특성상 휴식 공간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받았다. 시는 광장 양쪽 24그루의 소나무에 더해 아름드리 느티나무 6그루를 추가로 심어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과 녹음을 선사한다. 기존 나무 하단은 다양한 꽃과 나무로 채워진 ‘한뼘 정원’으로 꾸몄다. 광장 주변에는 산단풍, 마가목 등 이동이 가능한 화분 300여개를 배치했다. 서울광장 바닥도 자연 친화적으로 바꿨다. 1년 365일 중 평균 300일 이상의 행사 개최로 훼손과 복구를 반복했던 잔디를 서울의 기후 특성에 맞는 난지형 잔디(한국형 잔디)로 교체했다. 잔디 사이에는 시민 편의와 잔디 보호를 위해 목재길을 조성했다. 이번 수목 식재와 다양한 정원조성, 바닥 목재 설치 등 서울광장 정원조성 프로젝트를 통해 연간 약 332t의 탄소저감 효과도 기대된다고 시는 밝혔다. 올 하반기에는 2차 개선 프로젝트에 들어간다. 11월부터 광장 동쪽 느티나무 주변 쉼터 6곳을 추가로 만든다. 정원 주변에는 걸터앉아 쉴 수 있는 조형물을 설치한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서울광장을 문화와 예술을 누리면서 머물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 오래돼 더러워진 쿠팡 프레시백 어디로 갈까?

    오래돼 더러워진 쿠팡 프레시백 어디로 갈까?

    오래 사용해 더럽고 낡은 쿠팡의 ‘로켓 프래시백’이 폐기 대신 물류 팔레트(화물 운반대)로 재탄생하고 있다. 쿠팡은 배송 수명이 다한 프레시백의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팔레트로 생산하는 재생산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프레시백은 100회 사용 후 폐기됐다. 폐기한 프레시백은 에너지 생산 용도의 연료로 소각하는 데 사용됐다. 상황이 달라지게된 건 지난해부터다. 쿠팡은 산업용 플라스틱 제조업체인 엔피씨주식회사와 손잡고 복합재질로 제작된 프레시백에서 재활용 가능한 플라스틱을 추출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지난 7월 재활용 설비 공정을 갖추고 적극적으로 프레시백 재활용을 시작했다. 쿠팡은 프레시백에서 연간 2300여t의 재생 플라스틱을 추출해 팔레트로 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연간 8050여t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향후 폐기 프레시백을 100% 수준으로 재활용할 예정이다. 2020년 3월 쿠팡이 다회용 보냉 가방으로 선보인 로켓 프레시백은 신선식품 주문 10건 가운데 7건가량을 담당하고 있다. 프레시백 재사용을 통해 연간 2억 개 이상의 스티로폼 상자 사용을 줄이고 있다. 쿠팡은 프레시백에 고강도 플라스틱 복합소재를 적용하며 100회 재사용이 가능한 수준까지 개선을 지속해 왔다. 쿠팡 관계자는 “친환경 가치는 쿠팡이 주력하고 있는 여러 혁신 분야 가운데 하나”라며 “다회 사용을 마친 프레시백의 재활용은 지속가능한 물류배송을 향한 중요한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치아 봐야 해” 우르르…4명 사망·2000명 실신 ‘충격’ 무슨 일이

    “치아 봐야 해” 우르르…4명 사망·2000명 실신 ‘충격’ 무슨 일이

    스리랑카에서 석가모니의 것으로 믿는 치아 사리 전시 사찰을 보려고 수많은 인파가 몰려드는 바람에 장시간 줄을 선 채 기다리던 4명이 숨지고 2000여명이 실신하는 일이 일어났다. 25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스리랑카 2대 도시인 칸디의 한 사찰이 보존 중인 ‘석가모니 치아’를 지난 18일 열흘 일정으로 전시하자 이를 친견하려는 불자들이 대거 몰리기 시작했다. 전시 개시일 몰려든 불자들은 1.2㎞에 이르는 줄을 서야 했다. 현지 관리들은 전시 7일 차인 전날 오전에는 약 45만명이 10㎞ 길이의 줄을 서서 사찰 입장을 기다렸다면서 이는 애초 예측한 1일 방문자 20만명의 두 배를 넘어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전날 AFP에 “현재 줄을 선 사람들이 이동하는 속도를 보면 오전 중 줄을 선 사람들조차 사찰 입장을 할 수 없을 것”이라며 “우리는 이제 사람들에게 칸디에 더 이상 오지 말라고 호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불자들이 밤을 새워 기다리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탈진 등으로 인한 인명피해도 속출했다. 칸디시의 한 국립병원은 전시 개시 이후 입원한 불자가 300여명이라면서 이들 가운데 연로한 여성 한 명을 포함해 4명은 병원에 도착한 즉시 사망 판정이 났다고 밝혔다. 또 현지 관리들은 “2000여명이 줄을 서고 있다가 실신해 이동보건센터로 옮겨져 치료받았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를 맞아 경찰 등 1만여명을 배치한 당국은 혹여 발생할 수 있는 압사 사고를 막고자 방문 자제를 요청하고 있다. 당국은 순례 불자들에 의해 포화상태인 칸디시 상황을 감안해 모든 추가 열차 운행을 중단하는 등 조치에 나섰다. ‘석가모니 치아’는 2009년 3월에 이어 16년 만에 처음으로 일반인들에 공개됐다. 직전 전시 기간에는 총 100만명이 찾은 것으로 추산됐다. 당국은 이번 전시 기간에 약 200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애초 예측한 바 있으나, 이 수치는 전시 5일 만에 돌파됐다고 AFP는 전했다.
  • ‘제10차 아워오션 콘퍼런스’ 28일 부산서 개막..해양 분야 최고 권위 국제회의

    ‘제10차 아워오션 콘퍼런스’ 28일 부산서 개막..해양 분야 최고 권위 국제회의

    해양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회의가 부산에서 아시아 최초로 열린다. 부산시는 28일부터 30일까지 벡스코(BEXCO)에서 제10차 아워 오션 콘퍼런스(OOC)가 개최된다고 24일 밝혔다. 아워오션콘퍼런스는 미국 국무부 주도로 2014년 첫 회의를 시작으로 매년 열리는 대표적 국제 해양 회의로 아시아에서는 처음이다. 정부 장차관급 인사, 유엔 해양 특사 등 국제기구 고위급 인사, 글로벌 비정부기구(NGO)·기업 관계자 등 100여개국 2천30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개·폐회식, 본회의(패널토론·공약 발표), 고위급 만찬, 해양 관련 특별 포럼 및 전시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아워 오션, 아워 액션(Our Ocean, Our Action)’을 슬로건으로 , 바다를 지키기 위한 우리의 행동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또, ‘해양디지털’을 특별의제로 채택해 첨단 해양기술과 데이터 기반의 해양 보호 전략이 논의될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번 본회의 해양 디지털 세션에서 실천 중심의 해양도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자발적 공약을 발표한다. 29일 열리는 ‘부산시 주관 공식 환영 행사’에서는 박형준 시장이 직접 ‘글로벌해양 허브 도시 부산’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내년에는 동아시아 해양 환경관리 협력 기구의 지방정부 네트워크 포럼도 개최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앞으로 국제사회와 협력해 해양 글로벌 허브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
  • ‘이것’ 불만에 격분한 승객…항공기, 비행 4시간 만에 회항한 사연은

    ‘이것’ 불만에 격분한 승객…항공기, 비행 4시간 만에 회항한 사연은

    미국 뉴욕에서 이탈리아를 향하던 비행기에서 승객이 난동을 부려 출발 4시간 만에 회항하는 일이 벌어졌다. 미 CBS의 지난 9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7시쯤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서 출발한 밀라노행 198편은 비행 4시간 만에 뉴욕으로 돌아가야 했다. CBS에 따르면 한 남성 승객이 자신이 미리 주문한 기내식을 받지 못하고 자신의 아기와 함께 비상구 좌석에 앉을 수 없다는 말을 듣고 격분하면서 기내에서 난동을 부리기 시작했다고 한다. 해당 비행기에 탑승했던 승객 크리스티 톰린슨은 “뒷좌석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걸 봤다. 항공 보안관이 없었기 때문에 경찰관이나 군인이 있는지 물어보는 소리가 들렸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톰린슨은 “뒤쪽에 누군가가 있었는데 그가 승무원들에게 달려들었다. 어느 순간 그 남자는 우리 좌석을 모두 지나서 조종실로 난입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일이 기내식 때문에 시작된 것 같다. 미리 요청한 메뉴를 받지 못했다고 하더라. 또 (그 남자가) 비상구 좌석에 앉기를 원했는데 아기를 데리고 있어서 안 된다고 했더니 격분한 것 같다”고 전했다. 다른 승객 마이클 실리아노는 “그 사람은 여전히 비행기 뒤쪽에 제지되지 않은 채로 앉아 있었는데 300여명이 탄 비행기에 항공 보안관 없이 그런 사람과 함께 있다는 게 좀 무서웠다”고 했다. 승객들은 다음 날 오전 3시에 뉴욕에 도착한 후 이 남성이 당국에 의해 끌려 나갈 때까지 기내에서 기다려야만 했다. 항공 소송 변호사 로버트 클리퍼드는 “대부분 이런 일은 정신 건강 문제와 관련이 있다”며 “조종사는 혼란스러운 상황과 다른 승객의 안전을 고려해 복귀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승객들은 공항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8일 오전 11시가 되어서야 다시 이탈리아로 향할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 승객 일부는 난폭한 승객 때문에 회항했음에도 항공사가 승객들에게 보상하지 않았다며 불만을 털어놨다. 실리아노는 “새벽 3시 반쯤 뉴욕에 왔는데 아무것도 주지 않더라”라고 했다. 톰린슨은 “아기에게 모유 수유를 하고 기저귀를 갈고 싶어서 아메리칸항공 라운지를 사용하고 싶다고 했더니 79달러(약 11만원)를 내야 들어갈 수 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한편 CBS는 경찰 소식통은 인용해 기내에서 난동을 부린 남성이 형사 고발 없이 풀려났다고 전했다.
  • “고향사랑기부 포인트 찾아 쓰세요”

    자치단체들이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들이 사용하지 않은 ‘기부 포인트’ 사용 독려에 나섰다. 경북 영천시는 최근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인사와 함께 미사용 기부 포인트 내역 등을 알리는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고 22일 밝혔다. 매년 고향사랑기부에 따른 포인트 미사용이 10% 이상 되자 포인트 사용 장려에 나선 것이다. 영천시에 따르면 고향사랑기부금제 도입 첫해인 2023년에는 기부자의 10%에 해당되는 190건(포인트 1300만원), 지난해에는 15%인 300여건(1200만원 상당)이 포인트를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금제 답례품으로 영천에서 생산·제조된 포도, 복숭아, 쌀, 와인, 한우고기 등을 준비해놨다”고 말했다. 다른 지자체도 마찬가지다. 경북도는 같은 기간 16%인 338건(2389만원), 16.4%인 433건(1245만원)이고, 대구 군위군은 16%인 250건(900만원), 23%인 190건(1400만원)이 아직 사용되지 않고 있다. 고향사랑기부자는 세액공제와 기부금액의 최대 30% 내에서 지급되는 포인트를 받는다. 포인트는 지급일로부터 5년 이내에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된다. 고향사랑e음 포털에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포인트는 지역 특산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로 받은 소중한 포인트를 사용해 경북의 매력을 직접 느껴보고 지역경제에도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금 상한액이 올해부터 1인당 연간 5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변경됐다. 10만원 이하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 공제를 받는다. 기부금 30% 내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 “공식 채널이 싸움 조장”…K리그 ‘축구 vs 야구’ 영상에 팬들 ‘분노’

    “공식 채널이 싸움 조장”…K리그 ‘축구 vs 야구’ 영상에 팬들 ‘분노’

    프로축구 K리그 측이 축구와 야구를 비교하는 내용의 영상을 올려 팬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21일 K리그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쇼츠(Shorts) 영상 2개가 올라왔다. 두 영상에서는 K리그 팬들과 프로야구 KBO리그 팬들이 한데 모여 ‘축구와 야구 중 어떤 스포츠가 더 힘든가’라는 주제로 토론을 벌였다. 영상에서 K리그 팀 FC 안양의 유니폼을 입은 한 남성은 “정말 궁금해서 묻는 것”이라고 하더니 “야구 선수들은 라커룸에서 자장면도 먹고 햄버거도 먹는데, 그만큼 열량이 많이 필요한 스포츠인가”라고 물었다. 이 질문은 신태용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지난 1995년 한 신문사와의 인터뷰 중 했던 답변을 토대로 한 말이다. 당시 일화 천마 선수였던 신 전 감독은 축구와 야구를 비교해 달라는 질문에 “솔직히 야구는 스포츠가 아니라 ‘레저’다. 경기 도중 자장면 먹어가면서도 할 수 있는 게 야구”라고 답했다. 그러나 지금까지 KBO리그 경기 중 선수가 경기장에서 자장면이나 햄버거를 먹었다는 사실은 명확히 전해진 바 없다. 해당 남성의 질문에 대해 KBO리그 팀 LG 트윈스의 유니폼을 입은 다른 남성은 “축구는 일주일에 한 번 경기하지만, 야구는 반대로 6일 동안 경기하고 하루 쉰다”며 체력적으로는 야구가 더 힘든 것이라고 짚었다. 이 역시 축구와 야구 중 열량 소모량이 더 큰 스포츠가 무엇인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축구장과 야구장 중 ‘썸 탈 때 가면 좋은 경기장’이 어딘지도 논박의 대상이 됐다. 영상 속 축구 팬은 “야구 경기는 언제 끝날지 몰라 데이트가 지루해진다”고 했다. 야구 팬은 “축구장은 ‘전쟁터’인데, 거기서 사랑을 할 수 있나”라면서 “야구장에는 키스 타임이 있다”고 맞받아쳤다. K리그는 영상 풀 버전을 21일 오후 6시 15분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팬들 사이에서는 영상 소재가 부적절하다는 차가운 반응이 쏟아졌다. 한 누리꾼은 댓글로 “싸움을 유발하는 주제의 콘텐츠를 왜 만드는 거냐”라고 비판했다. 다른 누리꾼도 “이런 쓸데없는 콘텐츠를 기획하고 촬영하도록 한 분은 징계 대상이라고 생각한다”며 가세했다. “K리그와 KBO리그를 함께 즐기는 이들도 많은데, 이런 소재를 공식 채널에 올리는 게 맞는가”라는 지적도 있었다. 자신을 KBO리그 팬이라고 밝힌 누리꾼은 “K리그 선수들 힘드셔서 정말 부럽다”라고 비꼬며 야구팬으로서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았다. 두 영상 중 먼저 올라온 영상에 달린 댓글은 21일 16시 기준 1300여개로 집계됐다. 지난 90일간 이 채널에 올라온 영상들의 평균 댓글이 약 40개인 것을 고려하면 상당히 많은 수치다. 해당 영상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화제가 됐다. 이용자들은 “왜 서로 다른 구기종목끼리 싸움을 붙이지 못해서 안달이냐”, “난 축구 팬인데 야구 팬과 싸우기 싫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신안군, ’자산어보 흑산도’ 브랜드 디자인 공개

    신안군, ’자산어보 흑산도’ 브랜드 디자인 공개

    전남 신안군이 ‘K-관광섬 자산어보 흑산도’ 브랜드 디자인을 개발해 공개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K-관광섬 자산어보 흑산도 사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한 것이다. 흑산도는 손암 정약전의 자산어보와 관련된 역사 자원과 과거 유명했던 서해안 3대 파시의 문화를 가지고 있으며 매년 300여 종의 철새들이 거쳐 가는 국내 최대 철새 중간 기착지로 널리 알려진 국토 최서남단 해역에 자리한 섬이다. 이번에 공개한 ‘K-관광섬 자산어보 흑산도’의 브랜드아이덴티티(BI)는 흑산도와 밀접한 동물인 고래의 등처럼 생긴 섬들과 그 사이를 날아가는 철새의 형상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흑산도를 연상케 하는 짙은 자연의 색을 사용했다. 신안군은 이번에 개발한 ‘K-관광섬 자산어보 흑산도’ 브랜드 디자인을 엠블럼과 로고, 시그니처 등으로 활용하고 흑산도의 역사와 장소성을 지닌 고래와 홍어, 흰꼬리수리의 캐릭터를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확정할 계획이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K-관광섬 자산어보 흑산도 브랜드 개발을 시작으로 향후 흑산도가 가진 다양하고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적극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안군은 2026년까지 ▲자산어보 테마마을 조성 ▲파시 관광자원화 ▲탐조 관광활성화 ▲해상관광화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 전국 곳곳에 게임장 ‘155억 원 도박사이트’ 운영, 19명 무더기 검거

    전국 곳곳에 게임장 ‘155억 원 도박사이트’ 운영, 19명 무더기 검거

    전국 곳곳에 불법 게임장을 개장해, 155억 원 규모의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일당이 경찰에 적발돼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도박 공간개설 혐의로 총책 50대 A씨 등 3명을 구속 송치하고, 같은 혐의 등으로 게임장 운영업자들과 공급책 등 16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 등은 2022년 6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를 받는다. 이 사이트의 회원 수는 1천300여 명에 이르고 도박 입금액은 155억 원 규모로 조사됐다. A씨는 평택에 불법 성인 게임장을 운영하면서 불법 도박사이트를 개발 의뢰한 뒤 ‘슬롯’, ‘바카라’ 등 온라인 도박 게임물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개발한 사이트를 토대로 하는 오프라인 게임장을 평택, 화성, 인천 영종도, 충남 당진, 강원 원주 등 전국 9곳에 개설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인 가운데 돈이 없는 사정을 이용해 게임장 초기 비용을 빌려주는 대신 발생하는 수익 대부분을 자신이 가져가는 구조로 게임장을 운영했다. 수익이 발생하지 않을 경우에는 업주들을 본사 사무실에 모아 폭언 및 욕설로 교육을 해왔다. A씨 등은 쉽게 드러나지 않는 높은 신축 오피스텔과 아파트에 본사 사무실을 마련하고, 각 지역 게임장 업주들과 단속 정보를 공유하면서 사무실을 자주 이전하는 등의 수법을 써 경찰의 수사망을 피했다. 경기남부청 관계자는 “일반 성인 게임장과 달리 직접 도박사이트를 개발한 총책이 각 게임장에 이를 연계해 운영하는 방식의 신종범죄 수법”이라고 말했다.
  • 선사문화 성지 ‘반구천 암각화’… 7월 세계유산 꿈 이뤄진다

    선사문화 성지 ‘반구천 암각화’… 7월 세계유산 꿈 이뤄진다

    신석기·청동기 시대 생활상 그림신라시대 금속 도구로 새긴 문자한반도 선사문화 정수 자료 평가 반구대·천전리 두 곳 묶어서 추진 7월 등재 땐 한국 17번째 세계유산 2035년 중장기 목표로 종합 정비 관광자원 활성화용 콘텐츠 개발 암각화 일원 보존 위한 사업 추진 신석기 시대의 생활상을 새긴 암각화와 청동기 시대의 기하학적 그림을 간직한 울산 울주 ‘반구천의 암각화’. 오는 7월 프랑스 파리에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여부가 결정된다. 울산시는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심사를 3개월 앞두고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7월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서 등재 결정 울산시는 오는 7월 6일부터 16일까지 파리에서 열리는 제47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한 세계문화유산 등재 여부가 결정된다고 20일 밝혔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울산 울주군 언양읍 ‘반구대 암각화’(국보 285호)와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국보 147호)를 포함한 반구대 일대를 의미한다. 반구대 암각화는 높이 4m, 너비 10m의 ‘ㄱ’자 모양으로 꺾인 절벽 암반에 새겨진 바위그림이다. 바위에 선과 점을 이용해 호랑이, 멧돼지, 사슴, 귀신고래 등 300여 마리의 동물과 사냥 장면을 생동감 있게 표현해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반구대 상류의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는 각종 도형과 글, 그림이 새겨진 암석이다. 신석기 시대 그림과 청동기 시대 기하학적 그림, 신라 시대의 금속 도구를 이용한 그림과 문자가 남아 있다. 신라 법흥왕(재위 514~540년) 시기에 새겨진 것으로 추정되는 글자는 6세기 무렵 신라 사회를 연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다. ●실사 토대로 등재·보류·반려·불가 결론 울산시는 한반도 선사문화의 정수로 평가받는 두 유산을 반구천의 암각화로 묶어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2010년 유네스코 잠정 목록에 등재된 이후 2021년 세계문화유산 우선 목록에 선정됐다. 이어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공식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이코모스)가 지난해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반구천의 암각화 일대를 실사했다. 실사는 이코모스에서 지명한 서호주대 벤저민 스미스 교수가 맡아 언양읍 대곡리의 반구대 암각화,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 등을 둘러보며 유산 현황을 점검했다. 스미스 교수는 암각화 보존 관리와 활용 현황을 살피고 관련 기관도 방문했다. 이코모스는 현장 실사 결과와 세계유산 등재신청서 심사를 바탕으로 ‘등재’, ‘보류’, ‘반려’, ‘등재불가’ 등 4가지 권고안 중 하나를 선택해 다음달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보고한다. 결과는 7월 열리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나온다.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면 반구천의 암각화는 한국의 17번째 세계유산으로 이름을 올린다. ●역사 탐방로 조성·세계암각화센터 추진 울산시는 세계문화유산 등재 최종 심사를 앞두고 반구천의 암각화 역사문화 탐방로를 조성한다. 탐방로는 올해부터 2030년까지 사업비 175억원을 들여 반구천 일대의 문화유산과 경관 명소를 걸으면서 돌아볼 수 있도록 조성된다. 길이 11.6㎞의 탐방로는 천전리암각화길, 반구대암각화길, 반구옛길 등 3개 코스다. 시는 또 47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27년까지 반구천의 암각화 일원에 반구대세계암각화센터도 건립한다. 이 센터는 암각화의 문화유산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암각화 보존과 관광 상품 개발 등의 역할을 한다. 반구천의 암각화와 연계한 궁도도 육성한다. 암각화에는 한반도 최초의 활쏘기 그림이 새겨져 있다. 선사인들이 짧은 활로 사냥하는 장면이 묘사돼 있어 한반도 활쏘기의 기원이 70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시는 오는 10월 38개국 800여명이 참여하는 ‘세계궁도대회’를 개최해 울산을 세계 궁도 거점도시로 알릴 계획이다. ●반구천 보전·활용 종합정비계획 수립 이와 함께 시는 반구천의 암각화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활용하기 위한 종합정비계획도 수립한다. 이번 용역은 2035년까지의 중장기 계획 수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자연 및 인문 환경 기초조사 ▲자연유산구역 정비 및 복원 ▲건축물 및 시설물 정비 ▲관람 환경 개선 및 탐방 동선 계획 ▲국가유산 활용 및 관광 활성화 방안 등이다. 무엇보다 반구천의 암각화의 역사성과 경관을 보호하면서 지속 가능한 활용을 할 수 있도록 기존의 연구자료 분석과 국내외 유사 사례 비교 등을 통해 실질적이고 종합적인 보존·관리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시는 반구천의 암각화 일원을 보존하는 동시에 탐방객 증가를 대비한 접근성 개선 사업도 추진한다. 또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면 국내외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홍보와 관련 콘텐츠 개발에도 나선다. 시는 미디어아트, 세계유산 축전 등 문화사업과 연계한 활용 방안을 비롯해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수목 정비, 동식물 서식지 보호, 주요 조망점 발굴 등도 병행할 예정이다. 반구천의 암각화 관광자원 활성화를 위해 스토리텔링 콘텐츠 개발과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도 추진된다. 방문객이 자연유산을 체험할 수 있도록 인터랙티브 전시,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한 체험형 콘텐츠 도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 봄꽃과 함께 핀 은평의 장애인·비장애인 ‘화합 꽃’ [현장 행정]

    봄꽃과 함께 핀 은평의 장애인·비장애인 ‘화합 꽃’ [현장 행정]

    일자리 홍보 캠페인·인식 개선 앞장수어통역센터 부스서 직접 주문도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행복한 도시 은평을 만들겠습니다. 불광천에 내리는 아름다운 ‘꽃비’처럼요.” 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은 지난 17일 불광천 일대에서 열린 ‘은평봄봄축제’에서 이같이 말하며 행사장을 찾은 300여명을 향해 고개 숙여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곳을 찾은 장애인과 지역 주민들은 김 구청장을 향해 ‘모두가 살기 좋은 은평구 파이팅’이라고 화답하면서 일제히 손뼉을 쳤다. 김 구청장은 “불광천 벚꽃들이 비바람을 견뎌 내고 떨어지지 않은 게 여러분을 만나기 위해서였던 것 같다”며 “벚꽃잎이 불광천에 떨어져 하나가 된 것처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45회째를 맞은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기념하고, 장애인 인식 개선과 일자리 관련 홍보 캠페인 등을 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장애인 일자리 관련 퀴즈와 체험 행사가 진행되고 장애인 생산품 판매 등 32개의 부스가 운영돼 참가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 구청장 역시 기념사 이후 모든 부스를 직접 돌아다니면서 장애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사회적 고립 가구 발굴을 위한 캠페인 방명록과 디지털미디어시티역 환승 구간에 장애인을 위한 이동 수단을 설치해 달라는 방명록 등에 이름을 적기도 했다. 올해 행사에 처음 참가한 대영학교 부스에선 ‘응원하고 힘내시길, 모두가 행복한 은평구를 만들자’는 내용의 쪽지를 적어 게시판에 붙였다. 특히 은평구 수어통역센터가 운영하는 ‘수어, 쉬워. 너도 할 수 있어’ 부스에서 수어를 배운 김 구청장은 서울농아인협회 은평지회에서 운영하는 수어 카페에서 수어로 아이스 아메리카노 5잔을 주문해 흐뭇함을 자아냈다. 이 밖에도 그는 주변에 있던 비장애인들의 행사 참여를 적극적으로 끌어내면서 행사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 구청장은 “행사를 위해 ‘장애인이 살기 좋은 은평을 만드는 사람들’ 측과 구청 직원들이 정말 고생했다. 그동안 실내에서 진행하던 봄봄축제를 실외에서 진행하니 더 뜻깊은 하루가 됐다”며 “앞으로 구민들이 은평에 사는 게 자부심이 들 수 있도록 지역 발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넘어 하나 된 은평을 이뤄 내겠다”고 약속했다.
  • ‘화순 봄꽃 축제’ 개막…봄날의 꽃, 빛의 향연

    ‘화순 봄꽃 축제’ 개막…봄날의 꽃, 빛의 향연

    전남 화순군이 봄기운 가득한 지역 대표 축제 ‘2025 화순 봄꽃 축제’의 막을 올렸다. 화순군은 18일 화순읍 남산공원 축제장에서 개막식을 열고, 10일간의 본격적인 축제 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는 구복규 화순군수를 비롯해 조재윤 축제추진위원장, 오형열 화순군의회 의장, 도·군의원과 지역 기관·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구복규 군수는 환영사에서 “화순의 아름다운 봄을 담은 이번 축제가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따뜻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과 상생하는 문화 축제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막식의 하이라이트는 축제장 입구에서 열린 ‘게이트 제막식’이었다. 상징 게이트가 개방되면서 축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고, 현장에서는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행사장을 돌며 봄꽃 전시, 체험 부스, 전시 프로그램 등을 관람했다. 일부 내빈은 직접 체험에 참여하며 주민과 소통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조형채 화순군 관광체육실장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화순의 봄을 널리 알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역민뿐 아니라 외지 관광객에게도 감동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봄날의 꽃, 봄밤의 빛’을 주제로 열리는 2025 화순 봄꽃 축제는 오는 27일까지 남산공원과 꽃강길 일원에서 진행된다. 행사 기간 동안 공연, 전시, 먹거리 장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지역 경제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 [포토] 육군, ‘야간 해상사격 훈련’ 실시

    [포토] 육군, ‘야간 해상사격 훈련’ 실시

    육군 3군단이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강원도 고성 해안 일대에서 ‘야간 해상사격 훈련’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훈련에는 군단 예하 22보병사단·3포병여단·직할부대 등 장병 300여명이 참가했으며 대포병탐지레이더, 무인항공기 등 감시·탐지자산과 K9A1자주포·K55A1자주포·천무·K105A1차륜형자주포 등 우리 군 주요 화력자산 40여문이 투입됐다. ​훈련은 대포병탐지레이더가 적의 화력 도발을 탐지하면서부터 시작됐으며, 지휘소에서는 도발 원점 좌표를 대기 중인 포병부대에 전달했고, 포병부대는 사격명령에 따라 정확하게 대응사격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 대비해 훈련 5일 전부터 안전 문자와 안내 방송으로 지역 주민에게 훈련 계획을 통보하고 항행 경보를 발령한 후 진행됐다. 사격 중엔 주요 항구와 해수욕장에 현장 활동팀을 배치하고, 해경과 협조하에 선박을 통제한 후 이뤄졌다. 사진은 3포병여단 소속 천무가 130mm 탄을 발사하고 있다.
  • 윤영희 서울시의원 “서울 초·중·고 학교 주치의 사업, 더 확대돼야”

    윤영희 서울시의원 “서울 초·중·고 학교 주치의 사업, 더 확대돼야”

    서울시가 지난 2014년부터 도입한 ‘학교 교의(주치의) 사업’이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예방 중심의 보건교육에 기여하며 현장 교사와 학부모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해당 사업은 윤영희 서울시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의 제안으로 2022년부터는 서울시교육청 예산이 본격 반영되면서 운영 학교도 확대됐다. 한의사·치과의사 등 전문 의료진이 학교를 정기적으로 방문해 건강교육과 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지난 2023년에는 총 121개 초·중·고교에서 시행됐으며, 2024년에도 99개교에서 사업이 이어졌다. 특히 2025년부터는 예산이 학교운영비로 통합 편성되어 각 학교의 자율성과 유연성이 높아지고, 운영 실효성도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윤 의원은 최근 서울시교육청 담당 부서와의 면담에서 “현재 1300여개 서울시 학교 중 약 10%에서만 주치의 사업이 운영되고 있다”며 “더 많은 학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서울시교육청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2025년에도 전 학교에 사업 운영을 권장하는 공문을 시행할 예정이며, 시의회 차원에서도 제도적 정비와 예산 지원이 병행될 수 있도록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 이재명, 경선 첫날 투표 독려…“진짜 대한민국 완성해달라”

    이재명, 경선 첫날 투표 독려…“진짜 대한민국 완성해달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는 16일 대선 경선 첫 투표를 맞아 당원과 지지자를 향해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잠시 후 9시 충청권 온라인 투표를 시작으로 민주당 경선의 막이 오른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로 ‘진짜 대한민국’을 완성해 달라”며 “오늘부터 진짜 대한민국, 지금은 이재명이다”라고 했다. 민주당은 이날부터 대선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순회 경선을 충청권에서 가장 먼저 시작한다. 이날부터 19일까지 충청권 권리당원 대상 온라인 투표를 진행하고 19일 충북 청주에서 합동 연설회를 한 뒤 투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이 후보의 싱크탱크인 ‘성장과 통합’이 이날 출범했다. 성장과 통합은 이날 오전 국회도서관에서 출범식을 갖고 상임 공동대표에 유종일 전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장과 허민 전 전남대 부총장을 선임했다. 김양희 대구대 경제금융학부 교수와 장병탁 서울대학교 AI연구원장, 김진아 한국외국어대 언어외교(LD)학부 교수는 공동 대표로 참여한다. 상임고문단에는 김호균 명지대 명예교수, 이종원 일본 와세다대 명예교수 등이 이름을 올렸다. 김민석 민주당 수석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 및 이한주 민주연구원장과 창립 회원 300여 명이 출범식에 참석한다. 유종일 상임공동대표는 “AI 기반 기술혁신과 에너지 대전환을 통해 생산성을 끌어올리는 데 정책 개발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첨단 과학 기술과 주력 산업 분야에서 정부와 기업이 새로운 파트너십을 구축해 경제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면 경제위기 극복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 제19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리그 개막

    제19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리그 개막

    2025 더킴로펌배 제19회 한스타 연예인 야구리그가 개막했다. 15일 주관사인 한스타미디어에 따르면 이번 리그는 14일 개막해 11월 17일까지 프로야구가 없는 매주 월요일 경기 고양시 일산에 있는 고양장항야구장에서 열린다. 이번 야구리그에는 총 11개팀이 참가해 30주간 치열한 경쟁을 한다. 출전팀은 인터미션(단장 오만석), 크루세이더스(단장 임호), BMB(감독 이종혁), 스타즈(감독 구병무), 조마조마(단장 정보석), 천하무적(감독 김동희), 브로맨스(감독 김경록), 청춘야구단(감독 박광수), 공놀이야(감독 정욱), 알바트로스(감독 조연우), P.O.M(감독 박선일) 등이다. 선수는 모두 300여 명에 이른다. 메인 스폰서인 법무법인 더킴로펌은 서울 대구 창원 뉴욕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 기업 형사 전문 로펌이다. 김형석 대표변호사는 “야구를 사랑하는 많은 연예인들과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더킴로펌과 한국연예인스포츠협회가 주최하고, 주식회사 한스타미디어가 주관한다. 또 고양특례시와 고양특례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후원한다. 경기는 네이버TV ‘한스타 연예인 야구’ 채널과 유튜브 ‘한스타미디어’ ‘최반장TV’를 통해 전 경기 생중계한다. .
  • 지하 20미터 내려갔지만 실종자 못 찾아…‘신안산선 붕괴’ 수색 닷새째

    지하 20미터 내려갔지만 실종자 못 찾아…‘신안산선 붕괴’ 수색 닷새째

    신안산선 지하터널 붕괴 사고가 발생한지 닷새째에 접어든 15일 구조당국이 무너진 잔해 밑으로 들어가는 진입로를 확보하는 등 실종자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사고 현장(광명시 일직동)에서 전날 오후 6시 27분쯤 구조대원 7명을 지하 공간으로 투입해 실종자 A(50대)씨 수색을 진행했으나 특이점을 발견하지 못했다. 구조대원들은 지하 20~30미터 구간까지 내려가 묻혀 있었던 컨테이너 등을 살펴봤으나 별다른 흔적을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당국은 이에 앞서 굴착기를 이용해 사고 현장의 경사면을 안정화하고 장애물을 제거했다. 여기에는 소방, 경찰 등 인력 300여명과 장비 70여대가 동원됐다. 구조당국은 목격자들로부터 “A씨가 교육동 컨테이너에 있었다”는 증언을 확보한 상태다. 이 증언을 토대로 구조 당국은 A씨가 사고 현장 컨테이너 6개동 가운데 1개동에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구조당국 관계자는 “실종자가 컨테이너 안에 있을 것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며 “컨테이너뿐만 아니라 주변까지 반경을 넓히며 수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11일 오후 3시 13분쯤 신안산선 복선전철 제5-2공구(광명시 일직동)에서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던 지하터널과 상부도로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근로자 19명 중 20대 굴착기 기사 1명이 고립되고 A씨가 실종됐다. 굴착기 기사는 13시간여만에 구조됐지만 A씨는 여전히 실종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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