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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임 사태 주범’ 이인광, 프랑스에서 검거

    ‘라임 사태 주범’ 이인광, 프랑스에서 검거

    1조 6000억원대에 달하는 ‘라임자산운용 환매 중단 사태’를 초래한 핵심 인물로 지목되는 이인광(57) 에스모 회장이 해외 도피 4년 만에 프랑스에서 붙잡혔다. 검찰의 라임 사태 전면 재수사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경찰청과 서울남부지검은 19일 이 회장을 전날(현지시간) 프랑스 니스 지역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 2019년 라임 펀드 사태 이후 횡령과 시세 조종 등 혐의로 수사선상에 오른 이 회장은 4년 넘게 해외 도피 생활을 했다. 이 회장은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 김정수 전 리드 회장, 김영홍 메트로폴리탄 회장 등과 함께 이른바 ‘라임 회장단’으로 불린 기업사냥꾼이다. 이 회장은 이종필 전 라임자산운용 부사장으로부터 라임 펀드 자금 1300억원 상당을 받아 자동차 부품업체 에스모, 이에스브이 등 코스닥 상장사를 연이어 인수했다. 이후 이 회사의 주가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 회장은 검찰 조사를 받던 중 자신이 차명으로 보유하던 동양네트웍스 지분을 담보로 저축은행에서 수백억원대 대출을 받고 잠적했다. 검찰은 지난해 하반기 라임펀드 관련 수사팀을 다시 꾸린 뒤 올해 초부터 해외로 도피한 이 회장을 비롯해 국내 도피 조력자들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이 회장의 해외 도주 경로가 파악되자 경찰은 지난달 초 이 회장에 대한 적색수배를 내렸다. 같은달 경찰청과 서울남부지검, 대검찰청 국제협력담당관실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 사무총국, 프랑스 인터폴은 ‘합동추적팀’을 꾸려 공동 검거 작전에 돌입했다.
  • 춘천 기업혁신파크 개발 ‘속도전’

    춘천 기업혁신파크 개발 ‘속도전’

    강원 춘천시가 기업혁신파크 조성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기업혁신파크는 민간 기업이 주도해 개발하는 산업·연구·주거·문화 복합 도시로 ‘기업도시 시즌2’로 불린다. 앞선 지난 11일 국토교통부는 춘천을 기업혁신파크 선도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강원도는 오는 18일 김진태 강원지사, 육동한 춘천시장, 김용찬 더존비즈온 정밀의료 도시개발사업단 대표가 기업혁신파크 사업 예정지인 남산면 광판리를 현장점검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기업혁신파크 조성 계획과 협력사항 등을 논의한다. 강원도는 조만간 광판리 일원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혁신파크는 더존비즈온이 주축을 이루고 강원도와 춘천시 등도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이 광판리 368만㎡ 부지에 2033년까지 조성한다. 사업비는 9364억원에 달한다. 기업혁신파크에는 350개 이상 기업과 6000세대 규모의 주거시설, 교육시설, 문화체육시설이 들어선다. 기업혁신파크 조성 단계에서 9750억원의 생산유발효과, 4100억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 5800명의 취업유발효과, 운영 단계에서는 5조 56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 4만1000명의 고용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춘천시는 예상하고 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기업혁신파크를 정밀의료분야의 신성장 거점으로 조성하겠다”며 “시가 선도하는 교육발전특구와도 연계해 교육도시 춘천에 걸맞은 인재 양성 체계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보·국민은행, 1500억 보증 지원···업체당 최대 8억 원

    경기신보·국민은행, 1500억 보증 지원···업체당 최대 8억 원

    국민은행, 경기신보에 100억 원 출연경기신용보증재단과 KB국민은행이 금융지원 확대를 통한 상생발전에 손을 맞잡았다. 경기신보와 국민은행은 15일 ‘국민은행 특별출연을 통한 경기도 민생경제 연착륙 및 기회 상생·모바일 우대보증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출연금은 오는 21일 국민은행이 출시하는 1500억 원 규모의 협약·우대보증 자금 보증용으로 쓰인다. 협약에 따라 1200억 원 규모의 협약보증 상품은 경기지역에 본점이나 사업장이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업체당 각각 최대 8억 원과 1억 원을 5년간 빌려준다. 나머지 300억원 규모의 우대보증 상품은 창업한 지 1년이 넘은 소상공인(법인기업과 공동사업자 제외)에게 업체당 3천만 원까지 5년 상환하는 조건이다. 우대보증의 보증 비율은 기존 85%에서 100% 적용(5000만 원 초과 때 90%)으로 확대된다. 협약보증은 최종 산출 보증료율에서 0.2%P 내린 보증료율을, 우대보증은 고정 0.75%P의 보증료율을 우대 적용한다. 앞서 경기신보는 NH농협은행 출연금 200억 원을 유치했다.
  • 건설 자잿값 폭등에… 지자체 도로·교량·건축물 ‘숙원사업’ 표류

    건설 자잿값 폭등에… 지자체 도로·교량·건축물 ‘숙원사업’ 표류

    최근 시멘트·철근 등 건설 자잿값 폭등으로 전국 각지의 숙원사업이 표류하고 있다. 수익성 악화를 우려한 건설사들이 입찰에 참여하지 않아 유찰이 반복되거나 공사가 갑자기 중단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서울시는 강남역과 광화문, 도림천 등 침수 취약지 6개 구역에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나 비용 증가와 예산 삭감 등으로 두 차례 유찰됐다.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건설 계획은 애초 10년간 총 1조 5000억원의 예산이 계획됐으나 기획재정부 심사에서 1조 2500억원으로 2500억원이 삭감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13일 “최근 기재부로부터 예산을 증액받아 다시 입찰에 나설 계획이지만 건설비용도 계속 치솟고 있어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전북도는 고창군 해리면과 부안군 변산면을 연결하는 8.86㎞ 길이 해상교량인 노을대교 건설 사업 입찰이 네 차례나 유찰됐다. 공사비는 당초 3450억원에서 3870억원으로 인상됐지만 소용 없었다. 해상교량 건설 실적이 좋은 대림, 현대 등은 수익성이 없다는 이유로 입찰에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는 사업비를 4000억원 이상으로 올려 재발주할 예정이지만 입찰 성공을 자신할 수 없는 분위기다. 전북도 관계자는 “해상교량의 경우 자재비 비중이 50%에 이르는데, 철근 가격이 배 이상 올라 건설사들이 수지를 맞추기 쉽지 않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전주 예수병원이 건립하려는 전북권 통합재활병원도 공사비 증가로 착공조차 하지 못했다. 세종시 집현동 공동캠퍼스 공사는 대보건설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의 공사비 증액 협상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아 지난 5일 공사가 중단됐다. 공사가 멈춘 건 지난해 10월에 이어 두 번째다. 행복도시 4-2 생활권 공동캠퍼스 건설공사는 대학입주공간 5개동, 바이오지원센터, 학술문화지원센터 등 9개 동에 연면적 5만 8111.43㎡ 규모로 지난 2022년 7월 계약이 체결됐다. 대보건설 관계자는 “계약 당시 공사비는 750억원이었는데 300억원 이상 손실이 예상되는 상황”이라며 “LH 측과 협상을 재개했지만 아직 결론이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기도 역시 국지도·지방도 개설 사업장 곳곳에서 착공·준공이 지연되고 있다. 지난해 도 세수 결손과 건설 공사비 상승이 겹친 여파가 올해도 이어져서다. 국지도 98호선 양평 양근대교 확장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착공이 무산됐다. 애초 해당 사업은 483억원을 투입해 기존 1㎞ 구간 2차로 차선을 4차로까지 확장하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공사비 인상으로 사업비가 576억원까지 급등, 총사업비가 500억원을 초과하며 기획재정부 타당성 재조사 대상이 됐다. 한 광역단체 관계자는 “공사 중단은 지역 경기 활성화에 치명타가 되는 만큼, 중앙정부 차원에서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 바이든 “부자 증세” 트럼프 “법인세 감세”… 세수확보 전쟁 점화

    바이든 “부자 증세” 트럼프 “법인세 감세”… 세수확보 전쟁 점화

    국정연설로 대선 경쟁에서 반격의 계기를 마련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 텃밭인 중산층과 서민 표심을 겨냥한 부자 증세안을 내놨다. 앞서 ‘대중국 60% 관세’와 법인세 추가 인하 등 대기업·부자 감세 방침을 밝힌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는 정반대 방향으로 세수 확보 경쟁에 나섰다. 바이든 행정부는 11일(현지시간) 7조 3000억 달러(약 9578조원) 규모의 2025 회계연도 예산안과 함께 연방정부 세입 구상을 담은 그린북을 내놨다. 앞서 7일 국정연설에서 밝힌 부자 증세 구상을 구체화한 것으로, 향후 10년간 4조 900억 달러(6428조원) 규모의 부자·대기업 증세를 통해 재정적자를 3조 달러(3936조원) 줄이는 게 핵심이다. 대신 근로자 가정의 주거·보육·등록금 등 생활비 부담과 의료 비용을 낮추고, 연 소득 40만 달러 이하 국민에게는 세금을 한 푼도 더 걷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대기업의 법인세 최저 세율을 현행 15%에서 21%로 높이고, 1억 달러(1300억원) 이상 자산을 보유한 거부에게는 25%의 ‘억만장자 세금’을 부과한다. 가장 부유한 층의 세율이 중산층에 매기는 세율 이하로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 이날 뉴햄프셔주 맨체스터의 선거 캠페인에 참석한 바이든 대통령은 “나는 기업을 반대하는 사람이 아니다”라면서도 “원하는 돈을 모두 벌어 보라. 정당한 몫의 세금을 납부하라”며 ‘반기업’이 아니라 ‘공평 과세’와 ‘친서민 기조’를 강조했다. 앞서 트럼프 1기의 감세 정책이 ‘부자를 위한 부당한 혜택이자 실패한 정책’이었다고 몰아간 것이다. 다만 이런 세법 개정안이 공화당이 장악한 하원 의회의 문턱을 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런 이유로 부자증세안은 올해 11월 대선에 앞서 전통적인 민주당 지지층인 중산층과 서민을 겨냥한 ‘선거용’이라는 해석이 더 설득력을 얻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번 제안이 의회에서 동력을 얻을 것으로 예상되지 않는다”며 “바이든이 대선에서 맞붙을 공산이 큰 트럼프의 경제 정책과의 대비를 노리며 선거 운동 초석을 세운 것”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중국에 관세 폭탄 부과, 법인세 추가 인하 등을 벼르고 있다. 재임기인 2017년 시행한 일명 ‘트럼프 감세법’(TCJA)이 내년 말 일부 일몰되는 만큼 재선되면 법인세 추가 인하 등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 TCJA는 법인세율을 35%에서 21%로, 소득세율은 구간별로 2~3% 포인트 내리는 내용이었다. 아울러 그는 이날 CNBC 인터뷰에서 “나는 관세 신봉자”라며 ‘중국산 제품에 60% 이상 관세 부과’ 방침을 재확인했다. 그는 관세의 경제적 효과를 앞세우며 “중국은 덤핑으로 미 철강 산업을 파괴하고 있었고 내가 50% 관세를 부과했다. 솔직히 더 높였어야 했다”고 말했다. 이어 “관세는 경제 외적으로도 다른 국가들을 상대할 힘을 준다. 중국은 내가 추가 관세를 부과할까 매우 겁먹었다”고도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금 중국이 우리의 상급자이며 중국 자회사나 마찬가지”라고 바이든 행정부를 비난했다.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미국 내 기업·소비자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지만, 대중 디커플링(비동조화) 필요성으로 돌파한 것이다. 그는 평균 3%대인 미 관세율을 10%까지 끌어올리는 ‘보편적 기본관세’ 구상도 밝혔다.
  • 위기 대응책 실패… 대책 시급한 군산

    주력 산업이 붕괴한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의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한 각종 정책이 사실상 실패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 지원에 의존해 추진됐던 사업과 자체적으로 추진한 계획들이 대부분 실패하거나 표류하고 있다. 군산은 2017년 6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 2018년 5월 GM군산공장 폐쇄로 지역경제가 곤두박질쳤다. 정부가 고용위기지역과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해 지원에 나섰으나 12일 현재 지역경제가 회복되지 않고 있다. 특히, 타결책으로 추진한 ▲군산형 일자리 사업 ▲새만금 자동차 수출 복합센터 조성 ▲특수 목적선 선진화단지 조성 등이 사실상 실패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2021년 2월 정부 상생형 지역 일자리로 선정된 군산형 일자리 사업은 기대 이하의 결과로 실망을 안겨줬다. 중소·중견기업, 양대 노총이 참여해 전기차를 생산하는 프로젝트로 침체한 지역을 되살리고 전기차의 메카가 되겠다는 취지였지만 성과는 초라하다. 전기차 위탁 생산량은 4300대로 목표 32만 5000대의 1.3%에 불과하다. 투자액은 3045억원의 56.3%, 일자리 창출은 530명으로 30.9% 달성에 머물렀다. 전북도는 이 과정에서 에디슨모터스에 100억원의 무담보 대출 보증을 섰다가 50억원의 손실을 보는 사태가 빚어졌다. 새만금 자동차 수출 복합센터 조성사업도 무산됐다. 총사업비 1599억원 가운데 민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1100억원이지만 사업자를 찾지 못해 지원받은 국비 275억원도 반납해야 한다. 군함과 해경 함정 등 특수 목적선을 친환경적으로 개조하는 특수 목적선선진화단지 조성 계획도 진전이 없다. 지난해부터 5년간 5300억원을 투입해 군산항 7부두에 특수 목적선 개조와 성능 개량을 위한 지원 단지 등을 구축하는 이 사업은 해양수산부가 사업비가 너무 많다며 난색을 보인다. 예비 타당성 조사를 신청하더라도 기회재정부의 심의를 거쳐야 하므로 올해 사업 착수는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다.
  • 美 “김정은, 핵 협상 의지 없어”… 中과 전략경쟁 5년간 40억 달러 투입 추진

    美 “김정은, 핵 협상 의지 없어”… 中과 전략경쟁 5년간 40억 달러 투입 추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핵 협상에 나설 의지가 없는 게 거의 확실하다는 미 정보당국의 평가가 나왔다. 러시아와의 군사 협력을 활용해 국제적으로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받으려는 의도인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 국가정보국(DNI)은 11일(현지시간) 공개한 연례위협평가 보고서에서 “김정은은 정권 안보와 국가적 자존심을 보장하는 핵 프로그램 폐기 협상에 나설 의도를 전혀 갖고 있지 않은 게 거의 확실하다”면서 특히 북한이 경제적 이득과 군사 협력을 위해 중러와의 협력 강화를 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이 국제사회에서 핵보유국으로 인정받는다는 자신의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러시아와의 군사적 밀착 관계를 내세우려 할 수 있다는 의미다. 북한의 도발 역량과 관련해선 “북한의 사이버 역량은 성숙했고, 한미를 포함해 광범위한 목표를 대상으로 여러 전략적 목적을 수행하는 능력을 완전히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이 지난해 세 번째 발사한 우주발사체(SLV)는 위성 궤도에 성공적으로 배치된 것으로 평가했다. 이날 상원 정보위원회에 출석한 애브릴 헤인스 DNI 국장은 연례위협평가 보고에서 “북한, 중국, 러시아, 이란이 다방면 협력을 강화하고 있지만 4개국의 관계가 공식적인 군사동맹 수준으로 발전하기는 어렵다”고 전망했다. 그는 “4개국이 서로의 문제에 휘말리거나 피해를 볼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어 협력 수준이 제한된다”면서 “이런 관계가 공식 동맹이나 다자 축에는 한참 미치지 못한 상태로 남아 있을 것”이라고 봤다. 러시아에 대해서는 “거의 확실히 미국 및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와의 직접적 군사 갈등을 원치 않고, 국제적 군사 갈등의 임계치를 넘지 않는 선에서 비대칭 활동을 이어 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미 국무부는 이날 ‘2025 회계연도 예산 요청안’에서 대중국 전략경쟁의 우위를 점하기 위해 향후 5년간 총 40억 달러(약 5조 2390억원)를 지출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중국의 ‘일대일로’(중국~중앙아시아~유럽을 연결하는 육해상 실크로드)에 맞서 국제 인프라 건설에 20억 달러(약 2조 6200억원), 인도태평양지역 파트너 국가들과의 경제 파트너십 강화에 20억 달러 등이 투입된다. 대만 안보를 위한 대외군사금융(FMF)에도 1억 달러(약 1300억원)를 포함시켰다.
  • ‘올해의 문화도시’에 청주시…“기록유산 문화콘텐츠로 활용”

    ‘올해의 문화도시’에 청주시…“기록유산 문화콘텐츠로 활용”

    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의 문화도시’로 청주시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의 문화도시는 문체부와 문화도시심의위원회가 지난 한 해 동안 문화도시 조성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이 가운데 최고의 평가를 받은 도시를 가리킨다. 청주시는 다수의 기록유산을 보유하고, 이를 문화콘텐츠로 활용하고 있다. 세계 최초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이 현재의 청주 흥덕사에서 인쇄됐고, 기록유산 분야로는 최초로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를 유치했다. 청주시기록관을 설립해 청주의 기록문화에 대한 근현대사를 기록한다. 청주시는 이러한 다양한 기록문화를 바탕으로 기록문화 도시브랜드를 확립하고 기록문화 연계 산업을 창출한다는 비전으로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동네기록관 운영, 시민기록관 조성, 전문 문화기획자 양성, 문화예술인 창작 여건 조성, 기록문화 신 경제 효과 창출 등을 핵심과제로 내세워 지난해 기록문화 복합공간인 동네기록관 4곳을 추가 조성해 모두 21곳으로 확대했다. 또 청년문화상점 ‘굿쥬’ 2호점(철당간점) 개장, 공연· 시장·전시를 엮은 종합축제인 기록문화주간 성장 등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공공미술사업으로 지역예술가 참여 기회를 확산하고 청년문화창작소와 청년문화상점을 통해 지역의 일자리·일거리 창출 기반도 마련했다. 문체부는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모두 24곳의 문화도시를 지정하고, 지난해 24곳에 모두 국비 15억원씩을 지원했다. 문체부는 24개 문화도시를 점검한 결과, 문화를 누릴 수 있는 공간 3658곳을 발굴·활용해 지역주민과 방문객 253만명이 문화를 누리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문체부는 올해 1~4차 문화도시 24곳에 총 360억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도시 간 연계·협력으로 문화균형발전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13곳을 지난해 지정하고, 2025~2027년 동안 최대 2600억원(국비 1300억원·지방비 1300억원)을 투입해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기업혁신파크 품은 춘천…“오랫동안 치열하게 준비”

    기업혁신파크 품은 춘천…“오랫동안 치열하게 준비”

    강원 춘천이 기업혁신파크 선도 사업 공모 대상지로 선정됐다. ‘기업도시 시즌2’라고 불리는 기업혁신파크는 산업·연구·주거·문화가 복합된 도시로 민간 기업이 주도적으로 개발한다. 춘천시는 국토교통부가 춘천을 기업혁신파크 선도 사업 대상지로 낙점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강원도청에서 열린 ‘민생을 행복하게, 강원의 힘’을 주제로 한 열아홉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이 같은 내용을 공식 발표하기도 했다. ICT 기업인 더존비즈온이 주도하는 기업혁신파크 선도 사업은 내년부터 2033년까지 진행되고, 총사업비는 9364억원에 이른다. 남산면 광판초교 일대 368만㎡에 IT, BT, 정밀의료 분야 기업과 연구시설, 상업·업무시설, 주거시설, 교육시설, 문화체육시설을 조성하는 게 골자다. 시는 기업혁신파크 조성 단계에서 9750억원의 생산유발효과, 4100억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 5800명의 취업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운영 단계에서는 5조 56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 4만1000명의 고용유발효과가 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6000세대 이상이 늘어 인구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육동한 시장은 “강원도 중심도시로서의 명예와 위상을 회복하기 위한 대표적인 아젠다가 바로 기업혁신파크였다”며 “춘천의 지역특화산업을 기반으로 복합기능을 고루 갖춘 첨단지식특화클러스터로 기업혁신파크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9월 국토부에 기업혁신파크 선도 사업 공모에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뒤 금융기관 업무협약을 맺고, 포럼을 개최하는 등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기 위해 총력전을 펼쳤다. 육 시장은 대통령 비서실과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와 국회를 찾아 춘천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야 하는 당위성을 피력하며 지원을 호소했다. 시는 기업혁신파크 선도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도심과의 도로를 개설, 정비하는 등 후방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육 시장은 “첨단지식산업도시 조성을 시정 목표 중에서도 제일 첫 번째로 뒀다”며 “기업혁신파크를 가져오기 위해 오랫동안 치열하고 치밀하게 준비했다”고 전했다.
  • 가리왕산 복원 ‘없던 일’?…지자체 국유림 사용 후 미복원 ‘선례’ 논란

    가리왕산 복원 ‘없던 일’?…지자체 국유림 사용 후 미복원 ‘선례’ 논란

    정부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알파인 스키장을 조성한 가리왕산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내세웠지만 지방자치단체가 국유림을 사용한 후 미복원하는 ‘선례’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정부는 11일 강원도청에서 열린 열아홉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산악관광 활성화 일환으로 가리왕산의 자연경관과 올림픽 유산 활용 계획을 내놨다. 가리왕산의 산림과 자연을 지키면서 국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한국산림과학회·한국정책학회가 가리왕산 문화유산 보전과 효과적 활용 등에 대한 용역을 오는 7월까지 진행한다. 지역에서 요구하고 있는 올림픽 국가 정원 등도 검토 대상에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리왕산 알파인 경기장은 올림픽 후 철거해 산림으로 복원한다는 방침에 따라 사업이 이뤄졌다. 스키장 전체 면적(154㏊) 중 142㏊가 국유림이다. 복원지(81㏊) 대상지도 산림청 소유 국유림(71.2㏊)이 대부분이다. 올림픽 종료 후 강원도와 정선군이 계속 사용을 요구하면서 정부와 갈등이 빚어졌다. 지자체는 남북 공동 동계아시안게임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요구하며 ‘활용’을 건의했지만 수용되지 않았다. 논란이 이어지자 정부와 지자체는 2021년 6월 가리왕산 복원에 착수하되 복원 준비기간을 반영해 2024년까지 곤돌라를 한시로 운영하는 내용에 합의했다. 이날 발표는 사실상 곤돌라는 존치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인구가 3만 4000여명인 정선군은 곤돌라 운영 이후 월 평균 방문객이 1만 4000여명에 달해 지자체로서는 포기할 수 없는 관광자원이다. 산림형 정원 조성도 지역에서 내놓은 올림픽 국가 정원 요구와 결을 같이 한다. 전체 복원이 아닌 정원 조성을 통해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계획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현재 정해진 것은 없고 전문가와 이해당사자가 참여하는 협의체에서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원형 복원을 주장했던 환경부와 산림청은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양 부처는 그동안 “가리왕산 일대는 역사적·생태적 가치가 높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복원을 전제로 경기장 시설이 조성될 수 있었다”라며 “강원도는 사회적 약속과 관련법에 따라 복원할 법적 의무를 갖고 있다”고 밝혀왔다. 그러면서 “사후 활용계획이 있었다면 올림픽 전에 지원위원회나 중앙산지관리위원회의 심의를 받았어야 했다”라면서 “곤돌라와 운영 도로 존치 요구는 협의 대상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지역주민이 원하는 곳에 케이블카를 추가로 더 건설하겠다”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40년 숙원이었던 설악산 국립공원 오색케이블카가 지난해 착공해 산악 관광에 날개를 달게 됐다”며 “2026년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더 많은 관광객이 찾게 되고 1300억원 이상의 경제 효과를 지역 경제에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체 면적의 82%가 산림인 강원도와 관련해 “국유림이 절반 이상으로 각종 규제로 인한 이용이 제한되고 있다”며 “지자체가 지정하는 산림 이용진흥지구의 국유림에 대한 규제를 풀어 산악관광을 관광산업의 한 축으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국유림관리법을 개정해 국유림 종류를 재구분하고 매각 또는 교환을 허용하겠다는 것으로 난 개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 광주 복합쇼핑몰 시대 ‘눈앞’

    광주 복합쇼핑몰 시대 ‘눈앞’

    광주에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 건립을 추진하는 현대백화점 그룹이 최근 현지법인을 통해 북구 임동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 9만평 중 1만평을 매입했다고 10일 광주시가 밝혔다. 더현대 광주는 내년 착공, 오는 2028년 초에는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어서 어등산에 들어설 ‘스타필드 광주’와 함께 광주에서도 4년 후엔 ‘복합쇼핑몰’ 시대가 개막될 전망이다. 더현대 광주의 매장 연면적은 9만여평으로 이는 연면적 6만평 수준의 ‘더현대 서울’보다 1.5배 더 큰 규모다. 광주시는 ‘친환경, 최첨단기술, 예술, 엔터테인먼트, 로컬’ 등 5가지 문화테마가 어우러진 국내 최초의 문화복합쇼핑몰이 건립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서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해 11월 더현대 광주를 광주 근대문화유산인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에 건립하겠다고 광주시에 제안했다. 지난달 신속한 사업추진과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300억원을 출자해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설계는 ‘건축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받은 세계적 건축가 ‘헤르초크 앤드 드 뫼롱’이 맡는다. 헤르초크 앤드 드 뫼롱의 대표작으로는 2006년 독일월드컵 개막전이 열린 아리안츠 아레나와 2008년 베이징올림픽 주경기장 등이 있다. 더현대 광주는 ‘혁신에 혁신을 더한 참신한 최첨단 설계 콘셉트’를 적용할 것으로 알려져 광주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광주시는 방직공장 터 사업계획을 담은 지구단위계획안(도시관리계획 변경)을 오는 18일까지 공개한다. 시는 지구단위계획 주민의견 수렴이 끝나는 대로 환경, 교통, 주거정책 심의 등 법적 행정절차와 광주시 도시계획·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 결정고시할 계획이다.
  • 산다라박 “빅뱅보다 돈 많이 쓴다고 YG 불려갔다”

    산다라박 “빅뱅보다 돈 많이 쓴다고 YG 불려갔다”

    걸그룹 2NE1 출신 산다라박이 재산 300억 설을 해명했다. 지난 8일 유튜브 ‘이렇게 귀한 곳에 귀하신 분이’ 채널에 ‘이걸 물어봐 버린다고?! 300억 번 썰 해명하고 갑니다.ㅣep.6ㅣ’란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산다라박은 2NE1 활동 당시를 떠올리면서 “최고로 잘 나갔을 때 300억까지 벌었다는 얘기를 들었다”라는 질문에 억울한 반응을 보였다. 산다라박은 “정말 억울하다 100억 단위로 벌어본 적 없다”며 “의상비로 다 나갔다. 투어, 뮤비 등 하고 나면 빅뱅보다 많이 쓴다고 했다. 회계팀에 불려 가기도 했다”며 비하인드를 전했다. 또 그는 “투자를 많이 하다보니 그렇게 생각보다 번 게 없다. 재테크도 전혀 못 했다. 관심도 없다”고 했다.
  • “중국산 크레인서 ‘비밀 통신장비’ 발견”…美·中 ‘스파이 전쟁’ 시작? [핫이슈]

    “중국산 크레인서 ‘비밀 통신장비’ 발견”…美·中 ‘스파이 전쟁’ 시작? [핫이슈]

    미국 내 항구에 배치된 중국산 화물 크레인에서 통신장비가 발견돼 중국의 스파이 활동 혐의를 둘러싼 논란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의회 보고서와 의회 관계자 등을 인용한 월스트리트저널의 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미국 전역의 항구 내에서는 현재 중국 국영기업인 상하이진화중공업(이하 ZPMC)의 크레인이 사용되고 있다. 최근 해당 크레인 내에서 통신장비가 발견됐으며, 이중에는 원격으로 접속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주는 셀룰러 모뎀(무선 모뎀)도 포함돼 있었다. 해당 모뎀은 원격 접속을 위한 잠재적인 백도어(back door) 프로그램과도 연관이 있었다. 백도어는 시스템 접근에 대한 정상적인 인증 절차를 거치지 않고 컴퓨터와 암호 시스템 등에 접근하는 방법을 의미한다. 항구 한 곳에서는 크레인에서 셀룰러 모뎀 12개 이상이 한꺼번에 발견되기도 했으며, 일부 모뎀은 크레인 작동 부품과 연결돼 있었다.월스트리트저널은 “일반적으로 유지‧보수를 위한 모뎀이 크레인에 설치되어 있지만, 상하이진화중공업이 만든 크레인을 사용하는 항구들은 해당 기능을 요구한 적이 없다”면서 “미국 항구들이 요구하지도 않은 통신 장비들이 크레인에 장착돼 있었던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 기업은 수년간 파격적인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미국 항구에서 사용되는 크레인의 약 80%를 생산해왔다. 중국의 해상안보 위협을 조사해 온 공화당 소속 마크 그린 하원 국토안보위원회 위원장은 “중국 정부는 해양 분야를 포함해 미국의 중요한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파헤쳐 가치있는 정보를 수집하고, 취약성을 악용할 모든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면서 “미국은 이 위협을 너무 오랫동안 간과해 왔다”고 우려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전까지 당국이 알지 못했던 셀룰러 모뎀의 발견은 중국 크레인이 미국의 항구를 은밀하게 감시하거나 심지어 중요한 작전을 방해하는데 사용될 수 있다는 미국 정보계의 우려를 증폭시켰다”고 전했다. “미국, 편집증적이다…정상적인 무역 방해하기 위해 국력 남용” 중국은 미국의 이 같은 주장이 ‘편집증적’인 의심에 불과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워싱턴DC 주재 중국 대사관 대변인은 “중국산 크레인에 대한 두려움은 완전히 편집증적이며, 정상적인 경제 및 무역 협력을 방해하기 위해 국력을 남용하는 것과 같다”고 비난했다.그러나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이버·신흥기술 담당 국가안보부보좌관인 앤 뉴버거는 “(모뎀이 발견된) 중국산 크레인은 항구를 통해 군대의 물품을 이동시키거나 대규모 컨테이너를 항구 안팎으로 옮기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사이버 범죄 공격으로 암호화되거나 적에 의해 운영될 경우 미국 경제 전반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 항구에서 사용하는 중국산 크레인 200개 중 해안경비대 사이버 전문가가 보안 평가를 시행한 결과 악의적인 사이버 활동이 의심된 것은 92개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중국산 말고 미국산 크레인 쓸 것”…30년 만에 미국 내 생산 앞둬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중국의 스파이 행위가 우려된다며 미국 내에서 더 많은 선박과 해안 크레인 제조를 위해 200억 달러(한화 약 26조 5300억 원)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크레인은 일본 업체인 미쓰이의 미국 자회사가 미국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미쓰이 미 법인이 중국산 교체를 위해 생산하는 크레인은 30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 땅에서 생산되는 크레인이 될 전망이다. 더불어 바이든 행정부는 중국이 해커를 동원해 미국 인프라를 표적으로 삼을 수 있다고 보고, 미국 해안경비대에 중국으로부터 들어오는 운송 선박과 장비에 대한 기본적인 사이버 보안 요청을 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했다.
  • 일과 휴식은 제주가 성지… 워케이션 시설 5일동안 이용땐 최대 30만원 지원

    일과 휴식은 제주가 성지… 워케이션 시설 5일동안 이용땐 최대 30만원 지원

    제주도가 워케이션(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 인구 10만명 달성을 위해 본격적인 담금질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26년 제주 워케이션 인구 10만명’을 목표로 2024년 제주 워케이션 활성화 추진계획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실제 16개사 9760명이 민간워케이션에 참여했다”면서 “이는 가족 최소 1명을 동반하는 것까지 감안하면 2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제주 워케이션 참여자에 대한 인센티브를 강화하기 위해 투자 이전 또는 잠재기업을 대상으로 공공 오피스 시설 사용과 여가 프로그램 비용 5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민간 워케이션 시설을 이용하는 기업 등에는 시설이용료 5만원(최대 5일)과 맞춤형 여가 프로그램 비용 5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민간 워케이션 시설을 이용하는 기업이 최소 3일에서 최대 5일까지 이용할 경우 1일 5만원과 여가프로그램 1회 이용료 5만원을 지급한다. 5일 이용자는 최대 30만원까지 지원되는 셈이다. 반면 숙소 기반이 없는 공공오피스의 경우 시설 이용료는 무료이며 여가 프로그램 비용 5만원만 지원한다. 지난해 도는 일과 삶의 균형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도내 민간 워케이션 오피스를 이용할 경우 1인 1일 3만원의 오피스 이용 바우처를 14일 까지 지원하고 여가프로그램 바우처를 1인 5만 원 범위 내에서 주 1회, 총 2회까지 지원한 바 있다. 즉, 1인당 총 52만원까지 지원했다는 얘기다. 도는 올해 ▲도외기업 잠재수요 전략적 유치 확대 ▲인프라 조성 및 유휴시설 활용 ▲효율적 운영체계 구축 둥 3대 전략과 15개 중점과제를 설정하고, 공공과 민간 워케이션 유형별로 집중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공공오피스의 경우 제주시 구코리아극장과 서귀포시 혁신도시 등 2곳서 운영하고 있으며 거점 공공형 워케이션 함덕 추가 조성한다. 또한 민간주도형 워케이션 참여업체 공모를 16개소에서 25개소로 확대한다. 이 외에도 사업자로 등록된 디지털노마드, 프리랜서 등 1인기업에게도 바우처사업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민선8기 핵심사업인 워케이션 추진을 통해 분산기업 유치, 워케이션 인구 증대, 지역상권과 연계한 소비진작 등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더 많은 기업이 제주에서 고품질의 워케이션을 즐길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과 홍보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의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제주도가 워케이션 인구 10만명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력은 직접효과 344억원, 생산유발 약 4300억원, 고용유발 약 2600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는 만큼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배움터·일터·주택 다 준다… ‘청년 머무는 광주’ 본격화

    광주시가 올해 대규모 공공주택 공급과 지역 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등 ‘4대 드림프로젝트’를 통해 광주를 ‘청년이 머무는 도시’로 만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광주시는 6일 시청에서 강기정 광주시장과 관련 부서장, 유관 공공기관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청년정책 분야 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에 나선 오인창 청년정책관은 “수도권 집중화로 청년인구가 계속 줄고 있다”며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4대 드림(DREAM) 프로젝트’를 추진해 ‘인재양성·일자리·정주’의 선순환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4대 드림 프로젝트는 ▲교육혁신으로 맞춤형 청년인재를 양성하는 ‘기회드림’ ▲청년·지역기업 동반성장을 지원하는 ‘이어드림’ ▲청년주택 공급 및 주거비 지원을 확대하는 ‘주택드림’ ▲광주청년 통합 플랫폼 구축을 담은 ‘모두드림’ 등이다. 광주시는 우선 ‘대학 미충원 확대’ 등 지역사회 공동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지역 교육의 목표를 미래형 고급인재 양성과 수요자 맞춤형 인재 양성으로 나눴다. 특히,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신산업 분야에서 요구되는 글로벌 수준의 석·박사급 인재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또,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광주지역 에너지클러스터 입주기업 및 유망 중소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청년들이 지역에 남게 직접 일자리 3135개를 만들기로 했다. 미취업 청년의 구직과 창업 활동을 돕기 위해 1만 1340명에게 총 300억원을 지원한다. 청년층과 신혼부부 등 실수요자의 주거안정을 위해 다양한 공공주택 5613호를 공급한다. 광주시는 맞춤형 청년정책을 통합 지원하는 ‘광주청년 통합 플랫폼’을 구축, 생애주기별로 청년정책 관련 사업들을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강 시장은 “지난해 광주 순유출 인구 9000여명 중 70%가 청년이었다”며 “광주를 매력적인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는 머무는 도시에 그치지 않고 찾아오는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 앞으로 배움터·일터·쉼터를 잘 확보해 인재양성·일자리·정주 3대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 R&D 예산 46% 증액… 기술개발 중단 기업 ‘긴급 수혈’

    경기도가 정부의 연구개발(R&D) 예산 삭감으로 기술개발 사업이 중단 위기에 놓인 도내 기업들을 위해 정책자금과 G펀드 투자 등을 통해 긴급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정부의 R&D 예산 15% 감액에도 자체 R&D 예산을 46% 늘린 경기도는 우선 정부 저리 자금융자 대상에서 빠진 R&D 과제 중단기업을 대상으로 300억원 규모의 자체 특별융자+특례보증 결합 상품을 공급한다. 금리는 최저 2%대로 최대 8년간 융자받을 수 있다. 또 정부 R&D 과제 중단기업들이 올해 조성될 200억원의 경기 미래성장펀드 자금을 우선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고, 지난해까지 조성한 G펀드의 도내 기업 의무 투자 잔액 572억원을 유치할 수 있도록 투자설명회와 투자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정부 R&D 과제 중단 기업애로 접수센터’를 운영하고, R&D 연구원의 과반수(53%)가 20~30대 청년인 만큼, 경기도에서는 관련 분야의 청년고용 불안이 없도록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지난 2월 반월산업단지 기업인 간담회에서 “R&D 예산 지원은 미래를 대비하는 자산으로, 아무리 어려운 시기에도 재정이 꼭 해야 할 역할”이라며 “정부가 못한다면 경기도가 한다. 우리 기술기업들이 어려움을 덜고 미래를 대비할 수 있도록 전폭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美 공군, AI 기반 무인 전투기 개발 박차

    B-21 등 전략 폭격기와 함께 공중 합동작전으로 적을 효율적으로 공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무인 전투기를 미군이 개발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협동전투기(CCA)로 불리는 무인 전투기는 기존 드론(무인항공기)보다 진화한 미니 전투기다. 조종사가 탑승한 F-35 전투기와 B-21 폭격기를 호위하고, 탑재 무기로 목표물을 공격하면서 정찰·통신 거점 역할을 하는 ‘윙맨’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CCA 개발은 중국보다 공중 전력 우위를 모색하고, F-35 스텔스 전투기 등 기존 전력 대비 예산 효율성도 높이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미 국방부는 CCA 제작 업체 두 곳을 올여름까지 선정할 계획이다. 이미 보잉, 록히드마틴, 노스럽그루먼, 제너럴 어타믹스, 안두릴 등 미 군수업체들이 수주 경쟁 중이다. 미 공군은 향후 5년간 60억 달러(약 80조원) 예산을 투입해 무인 CCA 1000대를 보유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방산업계는 향후 AI 무인전투기 목표 생산가를 1000만 달러(130억원) 이하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데, 이는 1억 달러(1300억원)에 이르는 F-35 전투기 등과 비교하면 매우 낮은 가격이다.
  • [단독] 정부 “국립대 의대 교수, 700명 넘는 기금교수 우선 전환”

    [단독] 정부 “국립대 의대 교수, 700명 넘는 기금교수 우선 전환”

    2027년까지 연평균 330명씩 선발‘법인’ 서울대 포함시킬지 검토내년 의대 증원 맞춰 동시 선발 정부가 ‘2000명 의과대학 정원 증원’과 관련해 대한의사협회를 중심으로 “의학교육의 질이 떨어질 것”이라고 주장하자 정부는 이를 보완하겠다며 내년부터 2027년까지 국립대 의대 교수를 1000명까지 늘리겠다고 지난달 29일 발표했다. 그러자 일각에선 국립대 의대 교수들이 지금도 상대적 박봉 속에 ‘탈출 러시’가 이어지고 있는데 갑자기 9개 국립 의대(현재 1200명)에 교수 1000명을 어디서 데려오느냐 등의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서울신문은 3일 공무원 정원을 관리하는 행정안전부와 보건복지부, 교육부 등을 상대로 ‘국립대 의대 교수 1000명 증원’에 대한 6가지 의문을 문답으로 정리했다. Q. 연평균 얼마나 뽑나. 선발 일정은. A. 내년부터 산술적으로는 연평균 330명 정도를 선발하나 대학별 수요를 받아 필요에 따라 200~500명 등 연도별 선발 인원은 조정될 수 있다. 필수 의료분야는 현장 의료 수요를 반영해 1000명 외에 더 뽑을 수도 있다. 교육부와 복지부가 대학별 학생 정원과 필요 교수 인원을 이달까지 알려오면 행안부가 4월 공무원 증원 작업에 착수해 6월 마무리한다. 기획재정부는 8월 말 증원된 인건비 등 예산안을 확정한다. Q. 서울대는 포함되나. A. 서울대는 2011년 법인화돼 현재 의대 교수들이 공무원 신분이 아니기 때문에 행안부에서 교수 정원을 늘릴 수는 없다. 다만 의대 가운데 가장 입학정원 수(135명)가 많고 국립대병원인 서울대병원은 공공기관으로서 기재부에서 총액인건비로 인건비를 지급받고 있어 서울대 교수 증원 또한 검토가 진행되고 있다. 의료인 여건 개선 위해 대체인력 투입 등 예산 증가 부분은 기재부가 총론에서 합의했다. 국립대인 서울대는 국제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받는 정부출연금만 5300억원(2022년 5379억원 역대 최대)이 넘으며 이는 서울대 재정회계의 57%에 달한다.Q. 갑자기 어디서 1000명 교수를 데려오나. A. 교육공무원인 전임교수와 달리 공무원 신분이 아닌 임상교수 중 대학병원 기금으로 인건비를 받는 기금교수는 현재 700명이 넘는다. 기금교수는 신분이 안정적인 전임교수 자리를 원하지만 정원 자리(TO)가 나지 않아 50세가 넘어서까지 기다리거나 도중에 대학을 나가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들이 우선 전환된다. Q. 증원에 급하게 끼워맞춘 대책은 아닌가. A. 이는 종속변수로 학생이 늘어나는데 교수가 늘어나는 건 당연하다. 복지부에서 이미 지역 현안과 병원별 현황을 계속 파악하며 지역의료·필수의료분야 인력 보강을 준비하고 있었다. Q. ‘선(先)교수·후(後)학생 증원’이 맞지 않나. A. 지금도 일선에선 교수 수가 부족하다며 충원을 요청하고 있다. 내년 의대 입학생 증원에 맞춰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교수도 같이 선발하는 동시 진행선발 형태로 갈 것이다. Q. 국립대 의대교수 박봉이라는데 지원하겠나. A. 국립대 의대 교수는 국립대병원설치법 17조 겸직조항에 따라 겸임교수(교수와 의사 활동을 겸하는 교수)를 할 수 있다. 대학과 병원 양쪽에서 업무 수행에 따른 급여가 지급되고 있다. 후학 양성 등 명예를 중시하는 의료인들도 많다.
  • 최종 목표는 日기업 손으로 반도체 만들기… 민·관 하나로 뭉쳤다

    최종 목표는 日기업 손으로 반도체 만들기… 민·관 하나로 뭉쳤다

    일본의 반도체 굴기는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TSMC 구마모토 공장 유치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최종 목표는 일본 기업의 손으로 최첨단 반도체를 만드는 데 있다. 일본 정부는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한 실탄을 이미 마련해 놨다. 일본 정부는 2021~2023년 4조엔(약 36조원)의 예산을 확보해 반도체 제조뿐만 아니라 이를 위한 부품과 소재 분야에도 지원할 계획이다. 아라카와 야스유키 경제산업성 정보산업과 총괄은 “2021년 3월부터 정부 관계자, 기업인, 전문가 등이 모여 반도체·디지털 산업전략 검토회의를 열고 향후 전략 등을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판 실리콘밸리의 꿈도 현재진행형이다. 구마모토현은 땅만 파면 지하수가 나온다고 할 정도로 반도체 공정에 필요한 깨끗한 물을 확보할 수 있고 대만과 인접했다. 이처럼 지역의 특성을 활용해 구마모토현과 후쿠오카현, 오이타현, 나가사키현 등 규슈섬 전체를 반도체 전진기지인 ‘실리콘 아일랜드’로 만드는 게 최종 목표다. 지난 21일 만난 요시나카 노리야스 구마모토현 반도체입지지원실장은 반도체 관련 부품, 소재, 물류 등 각종 기업이 모이기 시작했다”며 “이를 기회로 구마모토현만이 아니라 규슈섬 전체를 실리콘 아일랜드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반도체를 필요로 하는 전기자동차 등 관련 산업도 유치해 규슈섬 자체를 일본의 최첨단 산업 중심지로 삼겠다는 것이다. 일본 정부와 지자체의 한계 없는 지원을 받은 기업 투자도 이뤄지고 있다. 일본 정부의 자국산 반도체 생산에 승패가 걸린 곳은 라피더스다. 최첨단 반도체 국산화를 목표로 도요타, 소니, 소프트뱅크 등 일본 기업들이 출자해 2022년 8월 설립됐다. 라피더스는 홋카이도 지토세시에서 세계적으로 아직 실용화되지 않은 2나노미터(㎚·10억분의1m) 반도체를 2027년부터 양산할 계획이다. 여기에 일본 정부는 3300억엔(2조 92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반도체 대기업인 키옥시아(옛 도시바메모리)는 미국의 웨스턴디지털과 공동으로 미에현과 이와테현 공장에 7200억엔(6조 3720억원)의 설비 투자를 할 계획이다. 일본 정부는 2400억엔(2조 1240억원)을 지원한다. 이러한 정부의 지원 등을 받은 일본 내 기업들의 반도체 공장 투자액은 2022년부터 2029년까지 9조엔(79조 65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운해장학재단, 이공계 대학생 300명에게 장학금 24억원 전달

    운해장학재단, 이공계 대학생 300명에게 장학금 24억원 전달

    운해장학재단(이사장 최평규 SNT그룹 회장)이 이공계 대학생 300명에게 장학금 총 24억원을 전달했다. 운해장학재단은 26일 경남 창원시 그랜드머큐어앰배서더창원에서 ‘제11기 운해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재단은 이공계 우수 대학생 300명에게 800만원씩 전달했다. 운해장학재단은 최 이사장 사재 100억원을 포함해 300억원 규모로 2013년 설립했다. 설립 후 네 차례 기부를 거쳐 기본재산은 900억원 규모로 늘었다. 지난 11년 동안 운해장학재단이 지급한 장학금 총액은 84억원, 장학생 수는 1000명을 넘어섰다. 최평규 이사장은 이날 수여식에서 “소중한 제11기 운해장학생 여러분들을 만나 장학증서를 수여할 수 있게 돼 더 없이 벅찬 감동을 느낀다” 며 “해마다 이날을 기다려 온 저에게는 더없이 큰 보람이자 행복”이라고 말했다. 이어 “운해장학생 여러분들이 ‘위대한 한국인’ 기상과 목표를 향한 간절함으로 담대한 도전을 계속 이어가 주시기 바란다” 며 “여러분이 개척하는 대한민국 미래에 운해장학재단이 작은 디딤돌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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