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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 떠날 때 전재산 기부”

    “세상 떠날 때 전재산 기부”

    중국의 한 부자가 1조원 가까운 재산 전액을 자선단체에 기부하겠다는 서약을 해 화제다. 천광뱌오(陳光標) 장쑤황푸(江蘇黃埔) 자원재활용유한공사 회장은 최근 회사 홈페이지에 “세상을 떠날 때 내가 가진 모든 재산을 기부하겠다.”고 약속했다. 중국 양자만보(揚子晩報)는 천 회장이 최근 회사 홈페이지에 전 세계적인 기부 캠페인을 주도하고 있는 빌 게이츠와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을 올려 “세상을 떠날 때 재산의 절반이 아니라 전부를 자선단체에 기부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보도했다.  천 회장은 “‘더 기빙 플레지(기부서약)’ 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빌 게이츠와 워런 버핏 회장으로부터 큰 감명을 받았다.”면서 “내 재산은 국가 정책과 사회환경, 수많은 노동자들의 도움과 헌신이 없이는 만들어질 수 없었기 때문에 당연히 사회로 환원돼야 한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게이츠와 버핏 회장은 지난 6월 미국 내 억만장자를 시작으로 전 세계 주요 기업과 부호들을 상대로 재산의 50% 이상을 사회에 기부하자는 운동을 벌이고 있다.  천 회장은 이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중국 기업인으로서 처음으로 이 캠페인에 정식으로 동참하고 50% 이상이 아니라 100%를 기부하기로 한 것은 이달 중 중국을 방문할 두 분에게 드리는 조그만 선물”이라고도 썼다.  천 회장의 재산은 50억위안(약 8640억원)에 이른다. 천 회장은 가족들은 5% 정도는 남겨 뒀으면 좋겠다는 입장이었지만 사회 책임에 대한 자신의 철학에 모두 동의했다고 덧붙였다.  양자만보에 따르면 천 회장은 그동안 많은 기부를 해 왔다. 지난해 회사 순익 4억 1000만위안 가운데 78%인 3억 1300만위안을 사회에 환원한 것을 비롯해 지금까지 13억 4000만위안을 기부해 직접 수혜자만 70만명에 이른다. 그는 2008년 쓰촨(四川)성 대지진 당시 중장비를 끌어모아 36시간 만에 2000㎞ 떨어진 현장에 최초로 도착, 140여명을 구출한 공로로 중국 정부로부터 ‘지진 영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어린 시절을 가난하게 보낸 천 회장은 열살 때부터 4㎞ 밖으로 물을 길어 주거나 얼음과자 등을 팔아 생활비를 벌며 고학했다. 대학 졸업 후 버려진 가전제품이나 기계설비 부품을 재가공해 파는 재활용 사업에 뛰어들어 지금은 연간 매출액이 121억위안에 이르는 사업가로 성장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9월 ‘할인 대공습’

    9월 ‘할인 대공습’

    자동차업체들이 9월 대대적인 ‘할인 대공습’에 들어갔다. 올 상반기 유럽세에 밀린 일본차업체들이 가격 할인을 무기로 다시 한번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국산 완성차업체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하며 맞불을 놓고 있다. ●유럽세에 밀린 일본차 공격적 마케팅 5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한국도요타가 렉서스 브랜드의 한국 판매 10주년을 기념해 2011년형 렉서스 ES350을 최고 760만원(11.3%) 낮춘 가격에 내놓았다. 그동안 부진한 판매 실적에 대한 돌파구로 할인 카드를 꺼내든 것이다. 이에 따라 이달부터 ES350 슈페리어 모델은 기존 6750만원에서 760만원 할인된 5990만원에, ES350 프리미엄 모델은 기존 5950만원에서 400만원 낮춘 5550만원에 판매된다. 국산 경쟁 차종인 현대차 제네시스 3.8 최고급 트림(6021만원)보다 더 싸졌다. 나카바야시 히사오 사장은 “지난 10년간 렉서스를 구입하고 성원해준 한국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대표적인 패밀리 세단인 ES350 모델의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혼다코리아도 중형 세단 어코드 구입 고객에게 100만원 상당의 주유 상품권을 주거나 1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시빅 하이브리드 고객에게는 300만원 상당의 주유 상품권이나 무이자 할부 혜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스바루코리아도 포레스터 스페셜 에디션 모델을 사는 고객에게 등록세와 취득세를 지원한다. 일반 사양 포레스터 고객에게도 1년간 주유비를 지원하거나 36개월 무이자 할부를 제공한다. 한국닛산도 뉴 알티마 3.5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24개월 무이자 할부나 등록세 5% 지원혜택 중 선택할 수 있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또 구입 후 3년이 지나면 신차 가격의 절반을 보장하는 할부 프로그램과 차값의 최대 60%를 3년 뒤 납부하는 유예할부 프로그램 등도 선택할 수 있다. ●국산차 경품제공 등 다양한 프로모션 국내 완성차업계도 이달 다채로운 판촉 프로모션을 내놓았다.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 출시 1년을 기념해 구매 고객에게 기존 정상할부 금리인 7.95%보다 대폭 낮아진 1%의 저금리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할부 기간은 12·24·36개월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파격적인 수준의 할부 혜택인 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고객들이 세계 중형 세단을 리드하고 있는 쏘나타의 프리미엄의 멋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현대차 클릭과 베르나 할인액은 지난달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i30은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각각 20만원씩 늘었다. ‘더 럭셔리 그랜저’의 할인금액도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늘었다. 기아차는 준대형 세단 K7이 7개월 연속 동급 판매 1위를 기록한 것을 기념해 전시장을 방문한 고객에게 햅쌀과 와인잔 세트, 편의점 상품권 등의 경품을 나눠준다. 또 한 달간 전 차종 구입 고객에게 스카이 ‘베가폰’이나 삼성 ‘갤럭시S폰’의 할부금을 지원한다. GM대우는 라세티 프리미어(2011년형)와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젠트라(X), 토스카, 윈스톰(맥스) 구매자에게 하이패스 단말기를 무료로 달아준다. 르노삼성은 SM3CE, SM5,SM7 고객에게 최장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쌍용차는 체어맨H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내비게이션과 후방 카메라를 무료로 달아준다. 체어맨H와 렉스턴, 카이런, 액티언(스포츠) 구입 고객에게는 50만원을 깎아주고, 로디우스를 구입하면 10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자동차플러스] 폴크스바겐 ‘뉴페이톤’ 사전예약 판매

    폴크스바겐코리아는 7일 최고급 세단 뉴페이톤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이달에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V6 3.0 TDI 디젤의 경우 200만원, V8 4.2 NWB(노멀 휠베이스) 250만원, V8 4.2 LWB(롱 휠베이스)는 300만원 상당의 페라가모 상품권을 준다. 상시 4륜구동 시스템인 4모션(4Motion)과 에어 서스펜션이 기본 장착됐다. 가격은 V6 3.0 TDI 모델이 9130만원, V8 4.2 NWB와 LWB 모델이 각각 1억 1280만원, 1억 3790만원이다.
  • “300만원 이상 뇌물·횡령 바로 면직”

    대구시교육청은 내년 일반계 고교 모집인원의 10%를 광역학군으로 뽑은 뒤 앞으로 4년간 점차 모집 비율을 높이기로 했다. 또 교육공무원 등이 300만원 이상의 금품·향응을 받거나 공금을 횡령했을 경우 한 차례의 비리 사실만으로도 면직 처분키로 했다. 5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첫 직선 교육감 선출과 함께 앞으로 4년 동안 실시할 교육정책이 담긴 로드맵을 발표했다. 로드맵은 우동기 교육감의 공약사항에다 지역의 교육여건 등을 고려해 만들어졌으며 학력향상과 사교육비 경감, 청렴도 향상 등을 중심으로 한 120여개의 전략과제로 구성됐다. 시교육청은 올해 공립 자율학교 5개교를 시작으로 2014년까지 30개교에 신축 또는 기존 교실 리모델링을 통해 기숙사를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영어 수업이 주당 2시간에서 3시간으로 확대되고, 35학급 이상 학교는 2명의 원어민을 배치하는 등 영어 교육이 강화된다. 무상급식도 2014년까지 전체 학생의 11.2%에서 40%로 확대 지원된다. 저소득층 자녀와 농산어촌을 시작으로 단계적인 무상급식이 실시되며, 차상위계층 학생들을 위한 자녀 학비 지원이 확대된다. 만 5세 아동 1만 6200명에게 전면 무상 교육이 실시되고 종일 돌봄 유치원도 55곳으로 확대되는 등 학부모의 육아 부담을 줄여주는 정책도 마련된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삼성 ‘노리 F’ 폰 출시, 폴더 외부 화면 터치 기능 탑재

    삼성 ‘노리 F’ 폰 출시, 폴더 외부 화면 터치 기능 탑재

    [서울신문NTN 김진오 기자] 삼성전자는 5일 산뜻한 컬러와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에 국내 최초로 폴더 외부 화면에 터치 기능을 탑재한 폴더폰 ‘노리 F(SHW-A200S/K)’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노리 F’는 지난달 출시한 풀터치폰 ‘노리(SHW-A220S/K/L)’에 두 번째 제품이다. ’노리 F’는 인디고 블루, 프렌치 블루, 페스티벌 오렌지, 푸치아 핑크 등 감각적인 컬러에 그러데이션 효과를 적용해 패션 소품으로도 손색이 없는 고급스럽고 세련된 느낌을 준다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또한 손 안에 감기는 그립감과 문자 메시지를 선호하는 젊은 층을 위해 일체형 키패드로 사용편의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폴더 외부 화면의 터치 일루미네이션 기능도 눈에 띈다. 기존 폴더형 제품들과 달리 3단으로 구성된 3가지 LED 화면을 직접 만들 수 있고 좌우 터치 인터랙션을 통해 화면 이동이 가능하다. 외부 화면을 통해 날짜, 시계, 전화번호 확인, 다양한 라이팅 애니메이션은 물론 가속도를 이용한 게임까지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지상파DMB, 3000명 대용량 전화번호부, 16GB 외장메모리 지원, 블루투스, 300만 화소 카메라 및 130만 화소 셀카, 해외 자동로밍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가격은 50만원대다.삼성전자 관계자는 “‘노리 F’는 휴대폰으로 자신만의 독특한 개성을 드러내는 신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제품으로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적극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김진오 기자 why@seoulntn.com
  • 이달말 국내 출시 삼성 태블릿PC ‘갤럭시탭’ 써보니

    이달말 국내 출시 삼성 태블릿PC ‘갤럭시탭’ 써보니

    지난 2일(이하 현지시간)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2010’에서 처음 공개된 태블릿PC ‘갤럭시탭’. 갤럭시탭은 전 세계 정보기술(IT) 업계를 뒤흔들고 있는 애플 ‘아이패드’를 겨냥해 만든 삼성전자의 야심작이다. 3일 독일 베를린 IFA 현지에서 갤럭시탭을 직접 사용해봤다. ●전자책 기능도 우수 갤럭시탭은 4인치인 스마트폰 갤럭시S의 디스플레이 크기를 7인치로 늘여놓은 듯한 제품이다. 디스플레이 하단의 메뉴 등 키 배열은 물론 중앙처리장치(CPU)도 갤럭시S와 동일한 1㎓급이다. 터치스크린으로 갤럭시탭을 조작해 보니 갤럭시S나 아이패드만큼 화면이 빠르게 반응했다. 아이패드의 후발 주자인 갤럭시탭은 철저히 아이패드의 허점을 파고들었다. 갤럭시탭은 통화 기능이 없는 아이패드와 달리 음성과 영상 통화 모두 가능하다. 통화 품질도 우수하다. 베를린에서 서울로 국제 전화를 여러 차례 해 보니 일반 전화와 큰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 다만 음성 송·수신을 위한 스피커와 마이크가 모두 제품 하단에 달려 있어 헤드셋 등을 이용하지 않으면 상당히 불편하다. 3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한 것도 아이패드와 차별화되는 점이다. 비디오 촬영뿐 아니라 카메라를 갖다 대면 해당 위치와 관련된 주변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증강현실 애플리케이션(응용 프로그램) 등도 이용할 수 있다. 갤럭시탭과 아이패드 디스플레이 크기는 각각 7인치, 9.7인치다. 아이패드는 가방 등에 넣어야 하지만, 갤럭시탭은 양복 상의나 점퍼 주머니는 물론 바지 뒷주머니에도 들어간다. 집에서 사용하는 기기인 아이패드와 달리 갤럭시탭은 이동하면서 쓰는 기기라는 근본적인 차이를 낳는 이유다. 갤럭시탭 무게도 380g으로 아이패드(3G·730g)의 절반에 불과하다. 한 손으로 들어도 손목에 큰 무리가 없다. 갤럭시탭은 인터넷과 애플리케이션 스토어 등 스마트폰에서 일반화된 기능도 잘 작동된다. 또 MS워드와 엑셀 등으로 문서를 보고 수정할 수 있는 ‘thinking free mobile’ 기능도 장착했다. 스마트폰처럼 통화와 인터넷 등을 사용하면서 동시에 문서를 작성할 수 있는 셈이다. 전자책 기능도 쓸 만하다. 아이패드보다 화면은 작지만 책을 읽는 데 불편하지 않다. 메뉴키로 낮·밤 모드 전환과 글자 크기 조정, 간략 설명 보기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WSVGA급 1024×600 해상도를 갖춘 갤럭시탭 화질은 1024×768 해상도의 발광다이오드(LED) IPS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아이패드에 비해 떨어진다. 동영상 파일을 갤럭시탭으로 볼 때 약간 어둡다는 느낌이다. 특히 슈퍼아몰레드(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를 채용한 갤럭시S와는 확연한 차이가 났다. 화면이 빠르게 변하는 게임을 할 때 현장감이 많이 떨어진다. 향후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나 디스플레이 업그레이드를 통해 해결해야 할 부분이다. 아이패드와 비교해 애플리케이션이나 e북 등 콘텐츠 숫자가 부족하다는 점도 과제다. ●“올해 100만대 이상 판매” 한편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은 2일 밤 베를린의 한 식당에서 한국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갤럭시탭을 이르면 이달 말 국내외에 출시할 예정”이라면서 “올 연말까지 100만대 이상 판매가 가능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신 사장은 “갤럭시탭의 가장 큰 특징은 포터빌리티(휴대성)”라면서 “7인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양복 주머니에 들어갈 정도의 휴대성을 실현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에는 삼성전자의 태블릿 PC 포트폴리오가 한층 다양해질 것”이라면서 “갤럭시탭보다 좀더 크거나 좀더 작은 것과 아몰레드 패널을 적용한 것 등 다양한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 스마트폰 판매 전망과 관련, “올해는 판매 실적이 좋아 (예상했던 1800만대는 물론) 2000만대, 더 나아가 2500만대까지도 판매가 가능할 것”이라면서 “내년에는 올해의 두 배가 넘는 스마트폰을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베를린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고가항암제 새달부터 보험적용 확대

    항암제 중 새로 개발돼 그동안 국내에서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았던 ‘2군항암제’도 보험 적용을 받게 된다. 암치료 보장성을 확대해 매년 늘어나는 암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고가의 암치료도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내달부터 암치료의 보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지금까지 전액 환자 본인이 부담해야 했던 비급여 항암치료제 중 상당수가 급여로 전환돼 환자들의 치료비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 2개 이상의 2군 항암제를 동시에 투여할 때도 내달부터 모두 보험 적용을 받게 된다. 현행 2군 항암제 병용요법의 경우 두 종의 항암제 중 비싼 항암제는 일부 보험 적용이 됐지만 저렴한 항암제는 비용을 전액 환자가 부담해 왔다. 특히 유방암 수술 후 재발 방지를 위해 사용되는 ‘허셉틴’과 ‘졸라덱스’의 경우 각각 림프절로 전이된 환자와 ‘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인 환자만 보험이 적용되는 등 제한이 있었으나 앞으로는 이런 적용 규제가 상당 부분 완화된다. 복지부는 이와 함께 치료비가 1000만원에 이르는 전립선암 3세대형 냉동제거술, 300만원 상당의 신장암 고주파 열치료술, 20회 시술에 1500만원이 드는 세기변조 방사선치료 등에 대한 보험 적용 여부도 현재 검토중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대장암 수술 후 현재 격주로 1회 2군항암제로 치료를 받고 있는 암환자 이모(56)씨는 “지금까지 수술비 등 치료비가 1200만원 이상 들었으며, 이후에도 회당 50만~60만원씩 하는 항암치료를 12회에 걸쳐 받아야 해 큰 부담이 됐다.”면서 “ 암 자체가 부담인데다 비싼 치료비도 감당하기 어려웠는데, 보험 대상이 확대된다니 정말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이번 조치를 반겼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삼성 신종균 사장, “‘갤럭시 탭’ 확산시킨다”

    삼성 신종균 사장, “‘갤럭시 탭’ 확산시킨다”

    “삼성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의 글로벌 판매 돌풍을 새로운 개념의 차세대 디바이스 ‘갤럭시 탭(GALAXY Tab)’으로 확산시켜 나간다.”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사장은 2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된 ‘IFA 2010’ 전시회에 참석해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신 사장은 “갤럭시S가 출시 두 달 여만에 글로벌 판매(8월 30일 현재, 사업자 공급기준) 300만대를 넘어섰다.”며 “갤럭시S의 성공을 갤럭시 탭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피력했다. 신 사장은 “초고속 통신과 IT기술의 발달로 기존 아날로그 미디어가 디지털화하고 SNS 등 뉴 미디어가 본격화하는 ‘미디어 빅뱅(Media Big bang)’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스마트폰으로 신문을 보고 이동 중 TV나 영화 등을 감상하는 모바일 오피스 시대를 말하는 것.갤럭시 탭은 책, 신문, 영화, 음악, SNS 등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스마트폰의 휴대성을 유지하며 보다 큰 화면에서 즐길 수 있는 차세대 미디어 디바이스라고 신 사장은 설명했다. 신 사장은 또 초슬림, 초경량으로 소비자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휴대성과 이동성을 확보하고 사용하기 편한 UI 등 최적의 사용 환경을 구현한 것도 갤럭시 탭의 강점이라고 말했다.한편 갤럭시 탭은 WSVGA급(1024×600) 7인치 고해상도 대화면을 지원해 신문, 책 등을 편하게 읽을 수 있으며 사진,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11.98mm 두께, 380g대 무게(해외향)의 7인치 사이즈로 양복 주머니에 넣거나 한 손으로 들고 다닐 수 있다. 특히 종이책처럼 책장을 넘기는 3D 효과, 화면을 두 개로 분할해 다이어리 메모 등 미디어에 최적화된 UI로 기존 종이매체를 이용하듯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국제제재 탓? 對이란 수출 급감

    국제사회의 이란 제재가 본격화되면서 우리나라의 대(對) 이란 수출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지난달 1~20일 이란 수출은 1억 35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란에 대한 미국의 제재가 시작된 지난 7월 수출액(3억 6400만달러)의 절반에 불과한 수준이다. 지난해 8월(1~30일) 수출액(3억 900만달러)과 견줘서도 큰 차이를 보였다. 올 들어 이란 수출은 ▲1월 3억 6700만달러 ▲2월 3억 7300만달러 ▲3월 4억 2900만달러 ▲4월 4억 3900만달러 ▲5월 4억 9200만달러 ▲6월 4억 5900만달러 등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왔다. 반면 지난달 1일부터 20일까지 이란으로부터의 수입액은 5억 9700만달러로 7월 전체 수입액(4억 5000만달러)보다 오히려 늘었다. 지경부 관계자는 “7월까지만 해도 기존 계약물량이 있어 수출 감소가 크게 눈에 띄지 않았다.”면서 “하지만 8월부터 본격적인 제재가 가시화되면서 수출이 줄었고, 원유 수입은 현재까지 문제가 없기 때문에 수입액은 변화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정부가 이란에 대한 제재조치를 발표하면 중소업체를 중심으로 우리 기업들의 수출 피해는 더 커질 전망이다. 정부는 제재조치와 함께 피해 기업에 대한 별도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국내 건설업체들이 지난 7~8월 중동에서 사상 최대의 수주 실적(26건·119억 6310만달러)을 올린 가운데 이란에서는 별다른 공사수주 실적을 올리지 못했다. 오히려 지난 7월 GS건설이 1조 4000억원 규모의 가스탈황시설 공사 계약이 파기되는 등 피해를 입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갤럭시S’, 올해 중 ‘텐 밀리언 셀러’ 스마트폰 탄생 점쳐…

    ‘갤럭시S’, 올해 중 ‘텐 밀리언 셀러’ 스마트폰 탄생 점쳐…

    “갤럭시S의 판매호조를 바탕으로 올해 초 다짐했던 2010년을 삼성 스마트폰의 새로운 도약의 원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신종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사장은 2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된 ‘IFA 2010’ 전시회에 참석해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신 사장은 “갤럭시S가 출시 두 달 여만에 글로벌 판매(8월 30일, 사업자 공급기준) 300만대를 넘어섰다.”고 말했다.삼성전자는 갤럭시S 300만대 판매가 지난해 삼성 스마트폰 연간 판매량의 50%에 육박하는 것으로 이르면 올해 중 최초 텐 밀리언 셀러 스마트폰이 탄생할 가능성에 점치고 있다. 갤럭시S는 출시 첫 달인 6월 50만대, 7월 120만대 판매를 기록한 데 이어 8월에는 130만대로 판매 상승 곡선을 그려왔다. 특히 지역별로는 국내, 미국, 유럽 및 기타 국가 등이 각각 100만대가 판매되며 글로벌 히트를 기록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신 사장은 “갤럭시S의 판매돌풍을 갤럭시탭으로 이어 가 풀터치폰, 스마트폰에 이어 고객들에게 더욱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경남교육청 급식비리 교직원 징계

    경남도교육청은 2일 학교급식 납품과정에서 업자로부터 뒷돈이나 선물을 받았다가 경찰에 적발돼 최근 비위가 통보된 교직원 256명에 대해 공립 교직원 234명은 자체징계하고 사립 교직원 22명은 해당 사학재단에 징계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경남지역 110개 공사립 초·중·고등학교 교장 87명과 행정실장 79명, 영양교사와 조리사 90명이 2008년 추석부터 올해 설까지 축산물 납품업체 대표(구속기소)로부터 현금이나 고기, 와인세트 등을 받았다는 비위를 최근 경찰로부터 통보받았다. 도교육청은 지난달 말까지 공립 교직원 가운데 100만원 이상의 금품을 받은 교장 10명을 정직 이상 중징계했다. 또 100만원 미만을 받은 교장 28명과 행정실장 11명은 견책과 감봉 1~3개월의 경징계를 했다. 중징계 대상 교장 10명 가운데 300만원 이상을 받은 1명은 해임됐다. 100만원 이상 300만원 미만을 받은 9명은 정직 1~2개월 처분을 받았다. 5만원 미만 와인이나 고기선물세트를 받은 교장 8명과 행정실장 15명, 영양교사 56명, 조리사 4명은 경고나 주의처분을 했다. 정년퇴직했거나 수수혐의 증거가 불충분한 교장 31명과 행정실장 42명, 영양교사 29명 등 102명은 불문에 부쳤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전북도 “벼 재배면적 8% 감축”

    전북도가 쌀 과잉생산을 예방하기 위해 벼 재배면적 감축에 나선다. 도는 쌀 수급안정을 위해 현재 13만 4355㏊인 벼 재배면적을 2014년까지 12만 4120㏊로 8% 1만 235㏊ 감축할 방침이라고 1일 밝혔다. 사업 첫 해인 내년에는 7060㏊를 감축하고 이듬해부터 3년 동안 매년 1060㏊씩 벼 재배면적을 줄여 나간다는 구상이다. 도는 이를 위해 총사업비 1156억원을 투입, 대체작물 사업을 확대하고 비닐하우스 설치 지원 등 타작물 재배로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농식품부의 소득보전금 외에도 20㏊ 이상 재배단지에 콩 선별기, 고추·고구마 세척기 등 대체작물 재배에 필요한 유통·가공·저장시설을 지원하기로 했다. 유통·가공 인프라시설은 31개소에 설치된다. 또 지역 특화작목인 수박, 메론, 감자, 토마토, 복분자 등을 확대 재배하기 위해 120㏊에 비닐하우스 설치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논에 타 작물을 재배할 경우 ㏊당 300만원씩 타작물 재배 소득보전금을 지원한다. 한편 벼 재배면적 감축에 필요한 사업비는 국비 938억원, 도비 38억 4000만원, 시·군비 59억 6000만원, 자부담 158억 4000만원 등이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신임 구의원 평균재산 10억8000만원

    6·2 지방선거에서 새로 당선된 서울지역 구의회 의원의 재산이 평균 10억 7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서울시공직자윤리위원회는 1일 구의회 의원 419명 중 연임자 134명을 제외한, 신임 285명의 재산등록 사항을 시보에 공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가운데 조성명 강남구의회 의원이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대지 등 토지 338억원을 포함해 총 409억 2794만원을 신고해 재산가 1위에 올랐다. 장영기 양천구의회 의원도 130억원 상당의 양천구 신정동 복합건물 등 총 106억 492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어 동작구 홍운철(75억 3343만원), 마포구 장영숙(74억2414만원), 송파구 남창진(57억4837만원) 구의원 등의 순으로 많았다. 반면 김학진 서초구의회 의원은 생계비 등을 위해 친구에게 빌린 7000만원과 14년 전 연대보증으로 발생한 채무를 포함해 부채만 6억 7000만원에 달한다고 신고했다. 김 의원이 신고한 재산은 은행예금 5만원이 전부였다. 뒤를 이어 이길경 성동구의원이 -1억 2000만원이었다. 전공석 강남구의원은 -6300만원이지만 토지 및 건물 등 부동산 신고가액이 58억 4000여만원에 금융권 부채가 59억 1000만원이었다. 이 밖에 성동구의회 윤순영(-6100만원), 노원구의회 정병옥(-5000만원) 의원이 재산보다 부채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달 31일 행정안전부가 공개한 서울시 신임 구청장의 평균 재산은 9억 9000만원, 시의원과 교육의원 평균 재산은 9억 6000만원이었다. 서울시공직자윤리위원회는 11월 말까지 이들의 재산등록사항을 심사할 계획이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자금력 갖춘 새 건설사 찾는 게 관건

    삼성물산이 31일 보유 중인 용산역세권개발주식회사(AMC)의 지분 45.1%(약 13억 5300만원)를 양도하는 내용의 공문을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PFV) 이사회에 전달하면서 향후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삼성물산의 AMC 경영권 포기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과 PFV 이사회 요청에 따른 것이다. 이로써 삼성물산은 용산국제업무지구개발 사업을 실질적으로 주도해온 AMC 대주주의 지위가 사라지고 6.4% 출자 지분만을 보유한 소액주주로 남게 됐다. 삼성물산 배제를 목표로 수순을 밟아온 코레일 입장에서는 용산국제업무지구 사업의 새판짜기가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일단 긍정적이다. 하지만 향후 일정이 순탄치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물산이 AMC의 지분은 포기했지만 PFV의 지분과 시공권 등은 그대로 유지해 정리가 매끄럽게 이뤄질지는 속단할 수 없다. 사업 성패의 관건은 삼성물산이 빠진 자리를 채울 수 있느냐는 것이다. 코레일은 관심을 표명한 건설사가 있다고 자신하고 있지만 부동산경기 등의 침체로 계획대로 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삼성물산의 경영권 포기에 따라 PFV는 기존 건설 출자사 및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지급 보증 건설사를 신규 공모할 계획이다. 8일 주주총회를 시작으로 13일 건설 투자자 공모, 16일 외부투자자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속전속결 방식이다. 코레일도 이를 원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전 출자사를 대상으로 지분 매각 의사를 타진하고 있다. 건설사 구조조정 대상에 오른 일부 출자사가 매각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참여를 포기한 출자사 지분은 새로운 지급보증 건설사에 제공하게 된다. 코레일과 PFV는 12월 중순까지 지급보증을 통한 자금 조달 계획을 마련하는 등 사업 정상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 앞서 PFV 이사회는 9월17일로 예정된 토지대금 이자(128억원) 상환을 앞두고 코레일에 도움을 요청했다. 코레일은 지난해 차입한 8500억원 중 7849억원에 대해 토지대금 반환 동의를 해 651억원의 여유가 남아 있다. 이중 일부를 활용해 이자 납부 및 4차분 토지 계약을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또 정부 및 서울시와의 협조를 통해 사업성 확보를 위한 논의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코레일 관계자는 “토지 차입금에 대한 이자를 직접 대납할 수는 없기에 다양한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새로운 AMC를 구성한 뒤 본격적인 사업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서울 윤설영기자 skpark@seoul.co.kr
  • 웅장 외관-럭셔리 실내…GM대우 ‘알페온’ 매력

    웅장 외관-럭셔리 실내…GM대우 ‘알페온’ 매력

    GM대우의 첫 준대형 세단 ‘알페온’(Alpheon)이 완전히 공개됐다.GM대우는 31일 제주도 휘닉스 아일랜드 리조트에서 알페온의 신차발표회와 시승회를 갖고 7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월드 클래스 럭셔리 세단’을 표방한 알페온은 한국보다 약 1년 앞서 북미와 중국에서 출시된 후 판매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GM의 ‘뷰익 라크로스’(Buick LaCrosse)를 기반으로 GM대우가 국내 시장에 맞춰 새롭게 개발된 신차다. ◈ “와~웅장하네” 대담하고 역동적인 외관 알페온은 동급 최대의 전장(4995mm)과 보기에도 넉넉한 전폭(1860mm)으로 준대형 세단 이상의 존재감을 보여주며 대담하면서도 기품있는 라인과 볼륨감이 특징이다. 높은 벨트라인과 과감하게 돌출된 휠 하우징, 19인치까지 선택사양으로 제공되는 대형 알루미늄 휠은 차체의 안정감을 느끼게 한다. 그릴에서 후드로 이어지는 전면과 측면의 높은 벨트라인은 자연스럽게 이어져, 스포츠 쿠페와 같은 역동적인 스타일을 표현했다. 특히 전면은 쏟아지는 폭포수를 연상시키는 수직 라디에이터 그릴과 알페온 엠블럼이 조화를 이뤘다. 또 크롬 후드 에어벤트와 어댑티브 HID 제논 헤드램프를 적용했다. 후면의 LED 테일램프와 범퍼 일체형 듀얼 머플러는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GM대우 디자인부문 김태완 부사장은 “알페온은 고전적이고 변함없는 디자인에 익숙한 럭셔리 세단 시장에 부드러운 디자인 혁명을 가져올 것”이라며, “알페온은 한마디로 자동차 디자인의 르네상스”라고 말했다. ◈ “고급스럽네” 안락한 실내공간 실내는 운전자를 감싸듯 포근하게 흐르는 대시보드와 센터콘솔 라인에 비행기 조종석과 같은 ‘듀얼 콕핏’(Dual Cockpit) 레이아웃을 적용해 인체공학적이면서 공간을 연출했다. 특히 계기판과 인스트루먼트 패널(Instrument panel), 오디오 컨트롤, 도어 트림까지 이어지는 LED 오션블루 무드 조명은 우아한 실내 분위기를 만든다. 센터페시아는 피아노 블랙 색상으로 마감해 현대적인 감각을 살렸으며 클러스터 상단과 센터콘솔, 도어트림 등에 인조가죽과 액센트 스티치를 적용해 완성도를 높였다. 최고급 천연가죽으로 꾸며진 시트는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아울러 승하차 시 자동으로 운전석 공간을 앞뒤로 조절하는 ‘이지 액세스’ 기능과 12 방향으로 조절되는 운전석 시트는 시트쿠션과 등받이에 흡기 기능으로 열기를 제거하는 ‘벤틸레이션’ 기능을 적용했다. 이외에도 동급 최초로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와 ‘뒷좌석 독립 에어컨 시스템’, 이오나이저와 퍼퓸디퓨저를 포함한 ‘공기청정기’를 장착했다. ◈ ‘3.0ℓ SIDI’ 엔진 성능은? 알페온은 3.0ℓ V6 SIDI(Spark Ignition Direct Injection) 엔진을 탑재해 263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캐딜락 CTS에도 탑재된 SIDI 엔진은 직분사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 시스템은 고압으로 연료를 연소실 내부에 직접 분사해 연료 손실을 최소화하고 출력과 토크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연비를 향상시킨다. 또 가변 밸브 타이밍은 엔진 회전속도에 따라 흡배기 밸브의 개폐 타이밍을 조절해 출력을 증가시키고 안정된 토크를 제공한다. 경량화와 최적화를 이룬 하이드로매틱 6단 변속기는 빠른 가속력과 저소음,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GM대우는 9월 알페온 3.0ℓ 모델 출시에 이어 10월 중순 2.4ℓ SIDI 엔진을 적용한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 ◈ 유럽형 하체와 정숙성 돋보여… 알페온은 ‘콰이어트 튜닝’(Quiet Tuning) 기술을 적용해 파워트레인 노이즈· 로드 노이즈·윈드 노이즈 등 고속 주행시 정숙성을 향상했다. 최적화된 4점식 독립 엔진 마운팅과 소음유입 차단 매트·엔진룸 흡음재 등 공회전시 정숙성을 높였다. 또 윈드 노이즈를 차단하기 위해 두꺼운 차음 글래스와 도어 3중 실링을 적용했다. 알페온은 한국 도로 주행조건에 맞게 튜닝된 전륜 ‘맥퍼슨 스트럿’(McPherson Strut) 서스펜션과 후륜 ‘H-arm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통해 뛰어난 핸들링과 부드러운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여기에 19인치 굿이어 타이어 또는 18인치 미쉐린 타이어를 적용했다. 차체의 70% 이상에 초고장력과 고장력 강판으로 설계된 알페온은 충돌시 효과적으로 충격을 분산한다. 알페온의 기반이 된 뷰익 라크로스는 북미 NCAP 충돌 테스트에서 정면 운전석과 동반석, 측면 앞좌석과 뒷좌석 모두 만점을 획득해 최고의 안전성을 입증한 바 있다. 또 북미 고속도로 보험안전협회(IIHS)의 충돌 테스트에서 최상위 등급인 ‘Good’을 받아 ‘북미 2010 최고의 안전한 차’(Top Safety Pick)로 선정됐다. 알페온은 차체 자세 제어장치(ESC)를 비롯해 운전석과 동반석, 앞좌석 사이드, 커튼 에어백 등 최대 8개까지 에어백을 장착했다. 특히 앞좌석 에어백은 충돌 속도에 따라 가스 압력을 2단계로 조절해 승객을 보호해주는 듀얼 스테이지 에어백을 적용했다. ◈ 알페온의 가격 경쟁력은… 7일 출시되는 알페온 3.0ℓ 모델의 가격은 CL300 디럭스 3662만원, 프리미엄 3787만원이며 EL300 슈프림 3895만원, 스페셜 4087만원이다. 10월 중순 출시되는 2.4ℓ 모델의 가격은 CL240 3040만원, 프리미엄 3210만원이며, EL240 3300만원, 프리미엄 3480만원이다. 알페온의 가격은 경쟁 차종인 현대차 그랜저(2713만원~4018만원), 기아차 K7(2880만원~4130만원)과 비교해 기본형은 조금 비싸진 반면, 최고급형은 경쟁차보다 낮게 책정됐다. 알페온은 가격 대비 사양 면에서 경쟁 차종을 앞도한다는 게 GM대우의 설명이다. GM대우 마이크 아카몬(Mike Arcamone) 사장은 “알페온은 급성장하고 있는 국내 럭셔리 세단 시장에 첫 선을 보이는 차량으로 GM대우 제품 라인업의 성장과 도약을 주도할 것”이라며, “GM대우 제품과 기업 이미지 제고는 물론, 판매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제주=서울신문 M&M 정치연 자동차전문기자 chiyeon@seoul.co.kr
  • [지방선거 당선자 재산공개] 이색 재산

    6·2지방선거에서 새로 뽑힌 공직자들의 재산목록은 일반인들보다 다양했다. 전통적 보석류, 예금이나 주식 등은 기본이고 골프·콘도회원권, 특허권, 가축 등이 눈길을 끌었다. 31일 행정안전부가 공개한 6·2지방선거 신규 선출직 공직자 재산내역에 따르면 김길용 부산시 교육의원은 유명 대중음악 작곡가인 차남 태현씨가 작곡, 인기를 누린 가수 아이비의 ‘유혹의 소나타’ 등 75곡에 대한 지적재산권을 신고했다. 김세호 경북도의원은 ‘폐기물 매립지 사면부를 이용한 침출수 배수시설 시공구조’에 대한 특허권을 갖고 있다. 농촌 지역 공직자 재산목록에서는 가축도 단골 메뉴다. 우근민 제주도지사가 말 두 필을 3800만원 가액으로 신고했다. 박노욱 경북 봉화군수는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총 6억원어치 한우 165두를 등록했다. 이수완 충북도의원은 돼지 1300마리, 같은 의회 정헌 의원은 한우 70마리를 재산으로 신고했다. 김세호 충남 태안군수는 본인 차량 2대 외에 운전학원용 차량 20대를 신고해 눈길을 끌었다. 김충석 여수시장은 자신과 부인 명의로 어업용 선박 5척과 어업권을, 김선기 경남도의원은 2억원 상당의 가두리 양식장 어업권을 재산목록에 포함시켰다. 예술품을 신고한 사례도 있었다. 김명호 경북도의원은 본인과 배우자가 1993년과 1994년 유화 두 점을 5500만원에 사들였다고 밝혔다. 같은 의회 심정규 의원은 운보 김기창 선생 작품을 비롯해 4600만원 상당의 동양화 석 점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김경숙 경남도 의원은 5300만원 어치 회화와 도자기 여덟 점, 박철홍 전남도의원은 2600만원가량의 서양화와 조각작품을 신고했다. 재력가들은 역시 골프나 콘도회원권이 중요한 재산이었다. 심숙보 경기도의원은 본인과 배우자가 7개 골프회원권을 보유, 가액이 10억 6000만원이다. 최호정 서울시의원은 부모 명의로 골프와 헬스, 콘도 회원권 7억원어치를 신고했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 [지방선거 당선자 재산공개] 염홍철 21억… 강운태 서초·반포 등 부동산 11억

    6·2 지방선거에서 새로 당선된 공직자들의 평균 재산은 8억 8000만원이었다. 재선 단체장까지 포함하면 12억 6700만원으로 늘어난다. 재선된 오세훈 서울시장이 55억 9700만원으로 광역단체장 16명 가운데 가장 많았다. ●재선 포함땐 오세훈 55억 광역 최고 행안부가 31일 관보에 공개한 재산 등록 대상자는 새로 당선된 광역·기초 지자체장과 광역의회 의원, 교육감 등 755명이다. 6·2 선거 당선자의 68.4%에 해당한다. 초선 광역단체장 8명 중에선 염홍철 대전광역시장이 21억 6700만원으로 수위를 차지했다. 염 시장은 6·2 지방선거 후보 등록 당시 재산 총액을 19억 8000만원으로 신고했지만 선거 이후 오히려 2억원가량 증가해 선거 과정에서 재산이 감소한 다른 당선자들과 대조를 이뤘다. 구산동 땅과 연립주택 기준시가 상승, 부인·모친의 예금 증가가 원인이라고 대전시는 밝혔다. 2위인 강운태 광주광역시장은 서울 서초동 상가 2개, 반포동 아파트 등 부동산만 11억 8700만원을 보유했다. 초선 광역단체장 8명 가운데 재산이 가장 적은 단체장은 송영길 인천광역시장이었다. 선거를 앞둔 5월엔 2억 7700만원을 신고했지만 선거 후 개인적으로 3억 4000만원의 빚을 지는 등 총 7800만원의 채무가 있다고 신고했다. 김두관 경남지사 재산도 5500만원으로 ‘단출한’ 편이었다. 직무정지 상태인 이광재 강원지사의 재산은 5억 400만원. 후보 등록 당시에 비해 선거비용 등으로 예금 3억원가량이 줄었다. ●이재녕 대구시의원 120억원 전체 1위 기초단체장 118명의 평균 재산은 12억 5900만원이었다. 교육의원을 포함한 광역의회 의원 621명은 평균 8억 1300만원이었다. 기초단체장 중 최고 부자는 111억 8800만원을 신고한 최대호 안양시장이었다. 최 시장은 부동산 보유액만 48억 8900만원에 달했다. 전체 755명 가운데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공직자는 이재녕 대구시의원으로 120억 6000만원이나 됐다. 대전 이천열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삼성, 용산개발 경영권 포기

    용산국제업무지구 프로젝트의 건설투자사 대표인 삼성물산이 사업 주도권을 내놓기로 했다. 이로써 31조원 규모의 이 대형 사업은 땅주인이자 최대주주인 코레일 주도로 판세가 바뀔 것으로 보인다. 삼성물산은 31일 현재 보유 중인 용산역세권개발㈜(AMC) 지분 45.1%(약 13억 5300만원)를 코레일과 롯데관광개발에 양도하기로 결정하고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PFV) 이사회에 공문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MC는 용산역세권 개발사업의 손·발 역할을 하는 곳으로 건설 주간사인 삼성물산이 3인의 추천이사를 통해 사실상 경영해 왔다. 이에 따라 삼성물산은 AMC에 경영권을 행사하는 대주주 위치에서 물러나 드림허브 지분 6.4%만 보유한 소액주주가 된다. 다만 철도시설 이전공사와 토양오염 정화사업 등 이미 수주한 4000억원 규모의 공사와 5000억~6000억원 규모로 추산되는 시공권 지분에는 변함이 없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올 남는 햅쌀 전량 수매

    올해 생산되는 쌀 가운데 예상 수요량을 넘어서는 물량 모두 정부가 매입한다. 쌀의 사료용 전환은 국민 정서를 감안해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 하지만 1993년 우루과이라운드 타결 이후 17년이 지난 지금도 국내 쌀시장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가 막대한 예산 투입으로 수십만t의 잉여물량을 사재는 데 대한 비난여론이 적지 않다. 올해 40만~50만t의 잉여물량이 생길 것으로 보여 정부가 농협 등을 통해 매입하는 비용은 8000억원가량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과 타이완 등은 관세화 유예 기간 동안 농업 구조조정, 쌀 품종 개량 등을 통해 관세화를 연착륙시켜 왔다. 농림수산식품부는 31일 이런 내용의 ‘쌀값 안정 및 쌀 수급균형 대책’을 발표했다. 대책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생산될 쌀 가운데 예상수요량 392만t 이상 생산된 물량에 대해 10월부터 전량 매입하고 이들 물량은 가격이 급등하지 않는 한 시장에 방출하지 않기로 했다. 정부는 지난해에도 평년 작황 이상 물량을 매입했지만 올해에는 풍작에 따른 가격급락이 있을 것으로 보고 초과 수요량 이상 전체를 사들이기로 했다.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브리핑에서 “정부가 매입할 시장 격리 물량은 40만∼50만t 수준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부는 또 미곡종합처리장(RPC) 등 민간부문에 대한 벼 매입자금 지원규모를 1조원에서 1조 2000억원으로 증액해 지난해보다 19만t 이상 매입량을 늘리고 벼 매입자금 지원대상에 민간 업체까지 포함시키기로 했다. 2005∼2008년에 생산된 묵은쌀에 대해서는 재고량 149만t 가운데 정부 비축분 100여만t을 제외한 약 50만t을 내년까지 긴급처분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밥쌀용으로 부적합한 2005년산 11만t을 주정용 등으로 실수요업체에 ㎏당 280원에 공급할 계획이다. 당초 고려했던 2005년산 묵은쌀의 사료용 전환 방안은 고려하지 않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정부는 내년부터 3년간 한시적으로 매년 4만㏊의 논에 다른 작물을 재배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전환농지 ㏊당 300만원씩 농가에 지원하기로 했다. 또 2015년까지 논 3만㏊를 농지은행을 통해 매입해 다른 용도로 바꾸고 농업진흥지역 밖 농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농지전용 권한을 면적에 관계없이 시·도지사에게 위임하기로 했다. 유 장관은 “이번 대책과는 별도로 생산농가 소득안정, 생산조정 제도화, 유통시스템 선진화 등을 뼈대로 한 ‘쌀 산업발전 5개년 종합대책’을 조만간 내놓겠다.”고 말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생각나눔 NEWS] 선한 사마리아인법

    지난 6월 서울 잠실동 신천역 인근에서 양모(23)씨가 10대 유학생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해 사망했다. 새벽 3시였지만 먹자골목이라 지나다니는 사람들은 많았다. 경찰 관계자는 “폐쇄회로(CC)TV를 보면 폭행현장에 행인 10여명이 있었는데 양씨의 일행인 김씨 외에 아무도 싸움을 말리거나 경찰에 신고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처럼 ‘누군가 나 대신에 하겠지’라는 식의 방관자 효과는 최근 범죄 현장에서 어김없이 일어나고 있다. 이 같은 방관자를 줄이기 위한 ‘선한 사마리아인법’이 이르면 9월 중 발의될 예정이다. 연내 입법을 추진하고 있다. 자신에게 특별한 위험이 발생되지 않는데도 범죄 등 곤경에 처한 사람을 구해 주지 않은 행위를 처벌하자는 것이다. ●이르면 이달 발의… 연내 입법 이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공동체 사회를 살아가는 데 있어 최소한의 연대성을 확보하기 위해 필요하다는 주장과 비도덕적 행위를 처벌하는 것은 가혹하다는 주장이 맞부딪치고 있다. 31일 국회에 따르면 한나라당 임동규 의원은 형법 개정안으로 ‘사고, 공공위험 그 밖의 긴급한 사정으로 인해 구조를 원하는 자에 대해 현저한 위험 또는 중요한 의무의 위반이 없이도 가능한 구조를 제공하지 아니한 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는 조항 삽입을 추진하고 있다. 임 의원은 “최근 우리사회에서 이웃이 위험이나 범죄에 직면했는데도 외면하는 ‘방관자 효과’로 인해 최소한의 윤리성과 사회연대성마저 무너지고 있다.”며 제안 취지를 밝혔다. 외국의 경우 오스트리아, 프랑스, 스위스, 덴마크, 헝가리, 이탈리아, 네덜란드, 스페인, 노르웨이, 포르투갈, 러시아 등의 국가가 유사한 조항을 두고 있다. ●佛·러 등 유사조항 있어 전문가들의 의견은 엇갈린다. 서보학 경희대 법대 교수는 “인간이 사회적인 동물인 점을 고려해 보면 무조건적으로 개인의 자유를 인정하는 것은 옳지 않을 수 있다.”면서 “형벌을 무겁지 않게 하는 것을 전제로 도입한다면 사회 공공성·연대성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국가가 개인의 도덕성까지 처벌하려는 것은 가혹하다는 의견도 있다. 하태훈 고려대 법대 교수는 “처벌의 실효성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구조를 이행하지 않은 사람을 찾는 것도 어려울뿐더러 처벌 대상과 범위를 규정하는 것도 힘들다.”고 말했다. 김창록 경북대 법대 교수는 “범죄행위 성립 요건을 충족하기 어려운 데다 개인의 도덕적 영역을 국가권력이 법을 동원해서 강요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면서 “최근 우리 사회에 도덕성 문제가 심화되는 가운데 법으로 강제한다면 법과 도덕 모두 제자리를 잡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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