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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빚더미 인천공기업, 또 성과급 잔치

    빚더미 인천공기업, 또 성과급 잔치

    수조원의 부채를 안고 있는 인천 지역 공사·공단 등 지방공기업이 매년 사장 및 임직원들에게 수십억원의 성과급을 지급해온 것으로 드러나 도덕적 해이가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19일 인천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인천시 산하 6개 공사·공단의 지난달 말 현재 부채는 모두 5조 469억원으로 파악됐다. 인천시 내년도 예산(안) 6조 5821억원과 비교해 78% 수준이다. 인천도시개발공사가 4조 8824억원으로 가장 많고, 인천관광공사 1100억원, 인천메트로 545억원, 인천시설관리공단과 인천환경공단 각각 30억원 순이다. 인천메트로는 지난해 328억원, 인천관광공사는 98억원의 경영적자를 기록했으며 인천시설관리공단과 인천환경공단은 수익을 내지 못한 것으로 보고됐다. 납입자본금 대비 채무비율을 보면 인천환경공단 500%, 인천도시개발공사 241%, 인천교통공사 188% 등으로 재무구조가 좋지 않은 상태다. 하지만 이런 적자경영 상황에서도 사장이나 임직원에게는 후한 성과급을 지급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메트로는 2008년 사장에게 성과급으로 1300만원을 지급했고, 임원 3명에게도 3700만원을 지급했다. 특히 천문학적인 부채를 안고 있는 인천도시개발공사는 지난해 사장에게 1170만원의 성과급을 지급했으며 4명의 임원에게는 2008년 4500만원, 지난해 3100만원을 지급했다. 또 인천관광공사는 매년 930만원을 사장 성과급으로 책정해 지급했으며, 인천환경공단 역시 사장에게 2008년 940만원, 지난해 1400만원을 지급했다. 인천경실련 김송원 사무처장은 “성과급은 행정안전부의 지급 기준에 따라 줄 수 있다고 하나 경영에 책임이 있는 사장과 임원들이 적자경영 속에서도 아무 거리낌 없이 수천만원의 성과급을 받는 것은 문제”라며 “임기 보장에 앞서 도덕 경영을 담보할 수 있는 제도 보완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3종세트’ 임금피크제, 내년부터 지원 늘린다

    ‘3종세트’ 임금피크제, 내년부터 지원 늘린다

    고용노동부는 임금피크제를 도입하는 기업에 대한 지원을 내년부터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고용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고 18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내년부터 고용부가 지원하는 임금피크제 유형은 ‘정년연장형’, ‘근로시간단축형’, ‘재고용형’으로 구분돼 운영된다. 정년연장형은 기업이 근로자의 임금을 50세 이후부터 감액하면서 56세 이상으로 정년을 연장하는 경우 근로자의 임금 감소분 일부를 정부가 지원(연간 600만원 한도)하는 방식이다. 지원 시점은 현행 54세 이후에서 50세 이후로 앞당겨지고 최대 지원 기한은 6년에서 10년으로 늘어난다. 근로시간 단축형은 중고령 근로자의 근로시간이 최고조 시점 대비 50% 이상 감소하면 연간 300만원 한도에서 임금 감소분의 일부를 지원, 중고령자가 전직 등을 준비하며 점진적으로 은퇴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재고용형은 사업주가 57세 이상인 정년 퇴직자를 재고용하면서 임금을 감액할 때 최대 5년간 근로자의 임금 감소분 일부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한편 중고령자의 고용을 연장하는 사업주를 지원하는 ‘고령자 고용연장 지원금’ 제도도 일부 개편된다. 현재 정년연장 지원금은 56세 이상이면서 1년 이상 정년을 연장할 때만 지급되고 있는데, 내년부터는 정년을 폐지하는 사업주에게도 근로자 1인당 월 30만원을 1년간 지원한다. 권영순 고용평등정책관은 “이번 개편을 통해 기업이 각자의 여건에 맞게 임금피크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 유형을 다양하게 제시했다.” 면서 “수십년간의 노하우를 가진 중고령 근로자들이 일하는 즐거움을 계속해서 누릴 수 있도록 임금피크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 가구당 소득 6.1% 늘어 증가율 4분기만에 둔화

    가구당 소득 6.1% 늘어 증가율 4분기만에 둔화

    3분기 우리 국민들은 가구당 월평균 366만 6000원을 벌었다. 지난해 3분기에 비하면 6.1%(20만 9700원)를 더 벌었다. 가계지출은 월평균 300만 8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18만 9700원) 증가했다. 경기회복세가 이어지면서 근로소득과 구매력이 동반 상승한 데다 추석이 겹친 덕분이다. 하지만 경제성장률이 3분기에 주춤하면서 소득 증가율은 4개 분기 만에 낮아졌고, 소비 증가율은 2개 분기 연속 둔화됐다. 통계청은 17일 ‘3분기 가계동향’에서 3분기 가계소득(명목)이 4개 분기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보였고, 소비지출은 6개 분기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소득 증감률은 지난해 3분기(-0.7%)를 저점으로 4분기 4.9%, 올해 1분기 7.3%, 2분기 7.7% 등으로 우상향 곡선을 그렸으나 3분기에는 6%대로 내려섰다. 통계청 관계자는 “7년 만에 최대폭으로 늘었던 2분기보다는 소득 증가율이 낮아졌지만, 6%대면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으로 정상화된 것”이라고 말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육아휴직 내년부터 월급 40% 지급

    내년부터 육아휴직 급여가 정액제에서 정률제로 바뀌고 육아휴직이 어려운 근로자가 근로시간을 단축해 육아와 일을 병행하면 육아휴직 급여 일부가 지원된다. 고용노동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고용보험법 및 시행령의 개정안을 만들어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내년부터 육아휴직 급여 지급방식이 정액제(월 50만원)에서 개인별 임금수준에 따른 정률제로 변경된다. 육아휴직 급여의 지급률은 통상임금의 40%로 하되 소득격차를 고려해 최저 50만원부터 최고 100만원까지 지급된다. 예를 들면 월급이 300만원인 근로자는 육아휴직 급여로 120만원이 아닌 1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육아휴직 종료 후 직장 복귀율을 높이고자 휴직급여 중 일부는 직장복귀 후에 지급된다. 육아휴직 종료 후 6개월 이내 이직률은 2002년 23.4%에서 2009년 34.2%로 높아지는 추세다. 육아휴직을 사용하기 어려운 근로자가 근로시간을 줄여 육아와 일을 병행하면 육아휴직 급여 일부를 지원하는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급여’도 도입된다. 급여 수준은 단축된 근로시간에 비례해 육아휴직 급여의 일부가 지급된다. 고용부 관계자는 “육아휴직급여 중 일부를 직장복귀 6개월 후에 지급함에 따라 여성근로자의 경력 단절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 [터치 광저우] 중국은 왜 축구를 못할까

    [터치 광저우] 중국은 왜 축구를 못할까

    중국인들은 정말 축구를 좋아한다. 한국 프로축구 K-리그와 달리 슈퍼리그 경기에는 빈자리가 없다.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문제가 되는 암표가 프로축구 경기에서도 횡행한다. 암표를 사서 들어가도, 자리에 앉기 어렵다. 이미 다른 사람이 앉아있다. ‘짝퉁’ 천국답게 암표도 짝퉁이다. 그만큼 인기가 좋다. 정부도 축구를 주요 국가 스포츠로 선정해 특혜를 주고 있다. 사회주의 계획경제에서 이례적으로 선수들의 급여에 대해 간섭하지 않는다. 정치 지도자들이 모인 자리에서도 축구 이야기가 빠지지 않는다. ☞ [포토] 코리안號 ‘종합 2위 목표’ 순항중 13억이 넘는 인구, 세계 어느 나라에도 뒤지지 않는 축구 열기, 정부의 지원 등 중국은 축구 강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다. 그런데 못한다. 왜일까. 중국인들이 축구 못지않게 좋아하는 것이 도박이다. 그래서 1994년 출범한 슈퍼리그는 부지불식간에 도박판이 됐다. 도박꾼들이 선수들뿐만 아니라 프로팀 감독, 심지어 축구협회 간부들에게도 뇌물을 주고 승부를 조작한다. 이런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아는 일부 구단주가 양심적인 한국의 지도자들을 초빙하기도 한다. 현재 슈퍼리그에 이장수(54), 박성화(55) 감독이 각각 광저우 헝다와 다롄 스더의 지휘봉을 잡고 있다. 승부 조작이 일상화돼 있다 보니 선수들의 플레이도 짝퉁이다. 판돈이 큰 경기에서 도박꾼들과 손을 잡으면 연봉에 맞먹는 돈을 번다. 이 때문에 실제 경기에서 누가 봐도 고의적인 자책골을 넣는 등 어처구니없는 장면이 연출되기도 한다. 지난해 후진타오 주석, 시진핑 부주석 등 국가 최고 지도자의 지시로 축구 도박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를 벌이기도 했다. 축구협회 회장 이하 간부들과 각 팀 감독과 코치 및 선수 등이 줄줄이 조사를 받고 경질되는 등 물갈이가 이뤄졌다. 그 결과 올해 아시안컵에서 중국은 한국을 3-0으로 꺾는 등 예전과 다른 모습을 보였다. 또 사회주의 사회에서는 경쟁이 치열하지 않다. 축구 시장도 마찬가지다. 중국 슈퍼리그에서 정상급 선수들의 평균 연봉은 300만 위안(약 5억원)에 이른다. 중국 근로자의 평균 임금 수준을 고려하면 천문학적인 수입이다. 광고 수익까지 더하면 재벌이 부럽지 않다. 짧은 기간에 너무 많은 돈이 축구 시장에 유입된 덕을 선수들이 보고 있는 것이다. 젊은 선수들이 억대의 연봉과 인기를 누리다 보니 나태해질 수밖에 없다. 굳이 해외 진출을 노릴 필요도 느끼지 못한다. 발전할 수 없는 환경이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페이스북도 메시지 서비스 기존 이메일 업체들 초긴장

    소셜네트워킹사이트인 페이스북이 이메일을 포함한 새로운 메시지 서비스에 들어갔다. AP통신 등 미국 언론들은 15일(현지시간) 전 세계 5억여명의 회원을 확보한 페이스북이 메시지 서비스를 시작해 구글, 야후, 마이크로소프트 등 기존 이메일 업체들을 긴장시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1년간의 연구 과정 끝에 페이스북은 이용자에게 ‘@facebook.com’이라는 주소를 제공하고 이메일은 물론 메신저, 문자메시지 등 각종 메일박스를 하나로 통합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대화 내용을 저장하는 기능도 추가하는 한편 ‘소셜 인 박스’라는 새 기능을 통해 평소 친한 대화 상대가 아닌 사람에게서 오는 메시지는 자동 여과(필터링)되도록 했다.페이스북의 최고경영자(CEO) 마크 주커버그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서비스 발표회장에서 “요즘 젊은 이용자들은 이메일이 너무 느려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에 착안, 새로운 통합 메시지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페이스북이 이메일 시장도 평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국 디지털 리서치업체 알티미터그룹의 분석가 샤린느 리는 “앞으로 절친한 이들과 연락할 때는 전통적인 이메일 방식보다는 페이스북의 통합 메시지 서비스를 훨씬 더 많이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장조사업체 컴스코어의 집계에 따르면 이메일 이용자 수는 마이크로소프트 핫메일이 전 세계 3억 6100만여명으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은 야후 메일과 구글 G메일로 각각 2억 7300만명과 1억 9300만명이다.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경기북부 지자체, 재정난은 어쩌나

    재정상황이 열악한 경기 북부지역 지자체들이 일제히 무상급식 확대를 선언하고 나서면서 이들 지자체의 재정악화가 우려되고 있다. 16일 의정부, 포천시 등에 따르면 의정부시는 당초 초등학교 3~6학년에서 시행하기로 했던 무상급식을 전 학년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로 인해 무상급식 대상 학생 수는 2만 1890명에서 3만 372명으로 늘어나고, 사업비도 39억원에서 54억원으로 15억원이 증가했다. 이는 2011년도 시 교육 관련 전체 예산 140억원의 41.5%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어 포천시도 내년부터 소규모 초등학교에서 실시하던 무상급식을 중학생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포천시는 올해만 8억 2300만원의 급식지원예산을 반영했으며 내년부터 13억원의 예산을 편성, 관내 32개 초등학교와 31개 중학교에 대해 무상급식을 지원할 계획이다. 그러나 13억원의 예산 중 내년 예산에는 50%인 6억 5000만원만이 반영 됐으며 시는 추가 예산 확보를 위해 애를 먹고 있는 실정이다. 포천시의 경우 재정자립도가 34%로 열악한 수준이어서 추가 재원 마련을 위해 다른 사업을 줄여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또 비교적 재정상황이 좋은 고양시 역시 내년부터 초등학교 전체에 대한 무상급식을 실시할 계획으로 127억원의 비용을 자체 예산으로 충당할 방침이어서 무상급식 확대로 인한 재정악화가 우려되고 있다. 이 밖에 동두천과 파주시 등 재정상황이 열악한 지자체도 무상급식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지만 재원마련 때문에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재정상황만으로는 무상급식을 확대할 수 없지만 사회적 추세와 더불어 시민들의 요구가 있어 이를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삼성물산 세계최대 리튬광구 진출

    삼성물산 세계최대 리튬광구 진출

    삼성물산과 한국광물자원공사로 이뤄진 한국 컨소시엄이 세계 최대 리튬 생산지인 칠레 북부 아타카마 염호(鹽湖·지도)의 리튬광구 개발 사업에 진출했다. 삼성물산과 광물공사는 15일(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에서 에라수리스 그룹의 에너지 부문 자회사인 코피아포사와 최종 합작계약을 체결하고 아타카마 염호에서 진행 중인 엔엑스 우노(Nx Uno) 리튬 프로젝트의 지분 30%를 인수했다. 지분율은 삼성물산과 광물공사가 각각 18%, 12%다. 총 인수 비용은 1억 9000만 달러(약 2150억원)다. 리튬은 휴대전화·노트북·전기자동차 등에 쓰이는 2차전지의 주원료다. 300만t의 리튬이 매장돼 있는 아타카마 염호는 현재 전 세계 리튬 생산량의 45%를 차지하는 세계 최대 리튬 생산지역이다. 700㎢ 규모의 엔엑스 우노 광구에서는 내년 3월쯤 환경영향평가가 끝나는 대로 염수추출, 정제 시설과 생산공장 설비 건설 등을 거쳐 2014년부터 연 2만t, 이후 증설을 통해 연 4만t의 탄산리튬을 생산한다. 판매권은 전량 한국 측이 갖게 되면서 국내에 안정적으로 리튬을 공급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됐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국내 업체가 실제로 생산이 가능한 단계의 리튬 광구 지분을 인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엔엑스 우노 광구는 해발고도가 2300m로 다른 광구에 비해 낮고 건조해 자연증발량이 많은 데다 리튬 함량이 높아 볼리비아 등 인근 지역보다 리튬 생산에서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지성하 삼성물산 사장은 “앞으로 남미와 아프리카, 러시아 등에서 리튬과 니켈, 코발트, 유연탄 등 주요 광물자원 개발 사업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신종 광물공사 사장은 “칠레와의 계약으로 세계 리튬 매장량의 77%를 차지하는 남미 3국의 리튬자원을 석권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택시비 9억원!”… 희대의 바가지 쓴 재벌은?

    “택시비 9억원!”… 희대의 바가지 쓴 재벌은?

    “손님 도착했습니다. 택시비는 9억원입니다.” 미국을 찾은 한 홍콩 갑부에게 택시비로 80만달러(한화 약 9억원)의 바가지를 씌운 뉴욕의 택시운전 기사가 사기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뉴욕에서 리무진 택시를 운영하는 피터 라호위는 2008년 7월 8일 뉴저지 테터보로 공항(Teterboro Airport)에서 홍콩에서 온 남성손님 1명을 태웠다. 이 남성손님은 홍콩의 사업가 토니 찬(52). 막대한 자산가이자, 2007년 사망한 아시아 최고 여갑부 니나 왕의 ‘숨겨진 애인’을 자처하면서 재산 분할 소송을 제기했던 인물이었다. 토니 찬의 요청대로 테터보로 공항을 출발한 택시는 30분 뒤 목적지인 뉴욕시티에 멈췄다. 약 20km의 거리였지만 토니 찬에게 청구된 택시비는 무려 9억원. 상식을 뛰어넘는 어마어마한 금액이었다. 일반인 같았으면 “말도 안 되는 금액”이라면서 펄쩍 뛰었을 테지만, 홍콩 사업가인 그는 택시기사의 사기를 눈치 채지 못했다. 그는 별 의심 없이 신용카드로 택시비를 지불한 것으로 전해졌다. 2년 전 일어난 희대의 바가지 사건은 자칫 묻힐 뻔 했지만 택시 기사의 이어진 범행으로 꼬리가 잡혔다. 토니 찬이 택시비를 지불할 때 건넨 신용카드의 정보를 빼낸 택시 기사는 이후 몇 달 간 유흥비가 필요할 때마다 카드에서 수천 만원을 몰래 빼쓴 것. 토니 찬이 거래하는 은행의 보완전문가의 신고로 지난 1월 택시기사는 경찰에 붙잡혔다. 이 사건을 담당한 브룩클린 연방법원 검사는 “라호위가 토니 찬에게 택시비 사기를 친 이후에도 한 달에 적게는 500만원 많게는 2300만원까지 훔쳤다.”고 주장했다. 한편 토니 찬은 홍콩 부동산 재벌 니나 왕(사망 당시 69)의 생전 비밀 연인이었다고 주장하면서, 유언장을 위조해 1000억 홍콩달러(약 15조원)의 유산을 가로채려다가 들통나 현재 수감 중이다. 아래사진=토니 찬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전주 한옥마을 방문 300만 돌파

    전북 전주시의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이 300만명을 돌파했다. 14일 전주시에 따르면 올해 한옥마을을 찾은 관광객은 지난달 말 현재 320만 8000명으로 집계됐다. 한옥마을을 찾은 관광객은 집계를 시작한 2002년에만 해도 31만명에 그쳤으나 2006년 100만명을 돌파했고 지난해에는 200만명을 넘어서는 등 가파른 증가세다. 전주시는 현 추세로 볼 때 2012년에 500만명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하진 시장은 “전주 한옥마을이 전통문화를 체험하면서 다양한 음식까지 맛볼 수 있는 한국의 대표적 관광명소로 널리 알려지고 있다는 반증”이라면서 “국제 슬로시티 가입 등을 추진하고 있어 조만간 500만명 시대를 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천안시의회 의장 줄줄이 비리 연루

    충남 천안시의회 의장들이 잇따라 비리 등에 연루돼 정치적 위기를 맞고 있다. 지역에선 ‘천안시의회 의장을 하면 의원직이 위태롭다.’는 괴담까지 나돌고 있다. 14일 대전지검 천안지청에 따르면 6대 천안시의회 전반기 K의장의 사무장인 A씨가 6·2지방선거 당시 선거사무실 자원봉사자에게 2차례에 걸쳐 470만원을 건넨 혐의로 지난 11일 구속됐다. 선거사무장이 3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받게되면 K의장은 의원직을 상실하게 된다. 앞서 5대 천안시의회 후반기 의장을 지낸 S씨는 2005년 천안 백석지구 민간도시개발사업 예정부지 내 2필지(4500㎡)를 22억원에 매입한 뒤 아파트 시행사에 32억원을 받고 미등기 전매해 10억원의 전매차익과 7억원의 양도소득세를 포탈한 혐의로 검찰조사를 받게 되자 의원직을 중도 사퇴했다. S씨는 지난해 10월 1심 재판에서 무죄판결을 받아 명예를 회복했지만 의정생활을 접었다. S씨의 뒤를 이어 의장에 취임한 L씨는 천안 제5일반산업단지 조성과정에서 개인비리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자 6·2지방선거에 불출마했다. 천안의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의장들의 중도사퇴와 선거 불출마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뒤숭숭하다.”면서 “의장이 되면 사법당국의 조사를 받는 좋지 않은 전례가 더 이상 없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천안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매혹적인 욕망을 마신다 미각전쟁… 와인 승부史

    “부르고뉴는 가볍다. 뭔가 비어 가벼운 게 아니라 새털처럼, 또한 공기처럼 가벼운 것이다. 거기에 꽃향기가 풍기며, 과일 자체의 맛이 많이 난다. 출신지를 떠올리는 흙 맛과 미네랄 향취가 있다. 상대적으로 보르도는 무겁다. 타닌이 견고하고 육중한 무게감이 느껴진다.” 도대체 뭘 가리키는 표현일까. 어지간한 와인 애호가라면 벌써 눈치챘을 게다. ‘신의 물방울’, 와인 이야기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두 지역에서 생산되는 와인을 마시기 위해선 생김새조차 다른 잔을 써야 한다. 부르고뉴 잔은 항아리를 닮았다. 입술 닿는 부분 아래가 오목하게 파였고, 밑으로 내려갈수록 불룩해진다. 와인이 폭넓게 입안으로 쏟아져 들어가면서 특유의 신맛이 잘 느껴지도록 고안됐다. 반면 보르도 잔은 굴곡 없이 입구부터 몸통까지 완만한 곡선을 그린다. 와인의 공기 접촉을 완화하고, 맛이 입 전체가 아닌 혀끝으로 모아지게 하기 위해서다. 장삼이사들이야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사소한 차이지만, 애호가들에겐 맛의 차이를 가르는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 그런 까닭에 1985년 영국 런던의 크리스티 경매장에서 1병에 15만 6000달러(약 1억 7300만원·1787년산 샤토 라피트-현 샤토 라피트 로실드)짜리-게다가 끊임없이 가짜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와인이 탄생하게 됐을 것이다. 이쯤 되면 와인이 아닌 욕망을 마신다고 해야 하지 않을까. 근래 비약적으로 향상된 와인 제조 기술 덕에 비슷한 가격대의 와인이라면 어떤 원산지, 어떤 브랜드를 선택해도 큰 차이가 없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하지만 다소간 맛과 향의 차이는 분명히 있고, 애호가들은 그 미묘한 맛의 차이를 찾기에 여념이 없다. ‘라이벌 와인’(조정용 지음, 한스미디어 펴냄)은 그 미묘한 차이를 라이벌 구도를 통해 알기 쉽게 풀어낸다. 2등급을 벗어나기 위해 가문 대대로 피눈물 나는 노력을 벌이다 마침내 1등급 와인이 된 프랑스의 무통과 처음부터 1등급 샤토를 얻은 라피트의 이야기, 보르도의 가장 오랜 기록을 가지고 있는 오브리옹 등을 벤치마킹해 그들의 아성을 넘보게 된 미국 오퍼스원의 이야기 등, 와인의 승부사(史)가 저자의 해박한 지식을 통해 세세하게 묘사된다. 아울러 책에는 저자가 세계의 유명 와인 산지를 다니며 직접 담아온 다양한 사진들도 풍성하게 담겼다. 최고의 와인이라 불리는 로마네 콩티의 올드 빈티지에서부터 와인의 신세계로 떠오르고 있는 미국과 뉴질랜드 등 세계 곳곳의 유명 포도밭까지, 쉬 보기 어려운 와인 산지의 생생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1만 8000원.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창고에 처박아 둔 꽃병이 770억짜리 보물

    한 가정에서 수십 년 동안 창고에 방치됐던 꽃병이 중국 청나라 시대 도자기로 판명되면서 경매가 4300만 파운드(한화 약 770억 원)를 기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2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지난 11일 현지 런던 루이스립의 베인브릿지스 옥션하우스에서 열린 경매에서 이 중국 꽃병은 예상 낙찰가 80만~120만 파운드를 훌쩍 넘기면서 지금까지 경매에 나왔던 중국 예술품으로는 사상 최고 판매가격을 기록했다. 이날 경매의 하이라이트인 이 도자기는 입찰 경쟁에 참여한 여섯 명의 남성과 세 명의 전화 입찰자들 사이에서 30여 분에 걸친 공방 끝에 한 중국인 수집가에게 판매됐다. 이 경매 업체에 따르면 이 수집가는 베이징 에이전시를 통해 수수료 20%를 포함한 5160만 파운드(한화 약 924억 원)를 완납했다고. 약 40cm의 높이에 물고기 그림이 화려하게 그려진 이 꽃병은 최근 미들섹스주 피너에 사는 한 남매가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상속받은 집을 정리하다가 발견한 골동품으로, 감정 결과 약 1740년에 만들어졌으며 중국 청나라 4대 황제인 청룽 왕조 작품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카지노, 관광산업 블루칩?

    지방자치단체들이 경제특구나 개발지구 활성화 차원에서 앞다퉈 카지노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관광산업의 ‘블루칩’이라며 카지노 유치 붐이 번지고 있지만 성사는 쉽지 않다. 또 유치효과가 지나치게 부풀려졌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11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외국 투자기업이 경제자유구역 관광사업에 5억 달러 이상 투자하면 외국인 전용 카지노업이 허용된다. 중국 화상그룹은 영종도에 대형 차이나타운인 ‘미단시티’를 개발하면서 복합카지노리조트를 조성하기로 했다. 라스베이거스나 마카오처럼 쇼핑·엔터테인먼트·갤러리 기능이 어우러진 관광레저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인천시가 공영개발하는 용유·무의관광단지도 다수의 카지노 유치를 추진 중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국제업무지구(IBC) 2지구에 카지노 설치를 희망하고 있다. ●5억달러 투자해야… 3년째 허가 ‘0’ 전북은 새만금지구에 리조트형 카지노를 유치할 계획이다. 2007년 말 새만금특별법제정 이후 카지노 도입을 시도했다가 번번이 무산됐지만 의지를 꺾지 않고 있다. 지자체들은 외국인 전용 카지노 유치 명분으로 부대효과가 크다는 점을 내세운다. 부가가치가 높고 집객효과와 관광 유동인구 유발효과가 커 관광산업은 물론 외자유치에 도움이 되는 ‘앵커시설’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지자체들의 희망과는 달리 2007년 12월 경제자유구역법이 개정된 이래 카지노업이 허가된 사례는 한 건도 없다. 카지노 허가조건으로 ‘5억 달러 이상 투자’를 명시하고 있어 쉽게 성사되지 않고 있다. 투자금액 5억 달러는 총사업비 개념이 아닌 자본금 성격의 직접투자(FDI)이기 때문에 선뜻 투자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이우형 관광문화팀장은 “총사업비와 FDI는 대개 10배 이상 차이가 난다.”면서 “수익성 모델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외국 투자자들이 거액을 투자하기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카지노 유치 효과가 과장됐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전국 16곳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의 지난해 매출액은 9000억원으로 내국인 이용이 가능한 강원랜드 한 곳의 매출(1조 1500억원)에도 미치지 못했다. 16곳의 지난해 이용객은 167만명으로 강원랜드(300만명)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때문에 흑자를 보는 카지노는 서울 3곳, 부산 2곳, 인천 1곳 등 6곳에 불과하다. 경주 보문단지에 있는 카지노는 외국인 입장객이 기대에 미치지 않자 내국인을 불법 입장시켜 적발되기를 거듭하다 2008년부터 영업이 중단됐다. ●지난해 전국 16곳 중 6곳만 흑자 지방세입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미미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조사 결과 최근 5년간(2005∼2009년) 외국인 카지노 16곳이 낸 지방세는 모두 234억원으로 1곳당 연평균 2억 9000여만원에 불과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이준협 주무관은 “카지노가 ‘황금알을 낳는 거위’처럼 비치지만 사업성이 맞지 않아 서울 등을 제외하고는 공급과잉 상태”라며 “사업계획과 외국인 수용능력,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카지노 허가 여부를 신중하게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김송원 인천경실련 사무처장은 “지자체들이 카지노가 들어서면 외자유치의 촉매가 되는 것처럼 홍보하고 있지만 외자유치와 카지노의 상관성이 입증된 바가 없다.”고 말했다. 전국종합·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여행가방]

    ●우리 강 사진 공모전 개최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우리 강의 매력을 홍보하기 위해 ‘우리 강 사진 공모전’을 벌인다. 우리 강을 소재로 촬영한 디지털 사진을 대상으로 한다. 접수는 30일까지 받으며 당선작은 12월 15일에 발표한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80만~300만원이 수여된다. 당선작은 강변 포토존 조성 사업 등의 기초 자료로 쓰인다. www.visitkorea.or.kr 참조. ●‘제주쾌선’ 탑승자에게 경품 이벤트 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한국관광공사, 아시아나항공과 공동으로 9일부터 올 연말까지 중국인 전용기인 ‘제주쾌선’(濟州快線) 탑승객에게 목 베개와 무릎담요 제공 이벤트를 펼친다. 쾌선 상품 판매 여행사에는 광고비도 지원한다. ‘제주쾌선’은 9일부터 매주 7회 증편 운항된다. ●경기관광박람회 오늘 개막 올해 8회째를 맞는 경기국제관광박람회(www.gitm.or.kr)가 11~14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펼쳐진다. 경기도를 비롯한 국내외의 여행상품과 체험 부스 등 한자리에서 보고 즐길 수 있는 여러 행사들이 마련됐다. 1000원짜리 ‘산정호수와 허브아일랜드’ 상품 등 저렴하고 다양한 여행상품도 판매된다. ●2011 최고의 여행 지역은 이집트 이집트관광청은 세계적인 여행 가이드북, 론리 플래닛이 최근 발간한 ‘2011년 최고 여행지’에서 이집트 ‘시나이 반도’가 10대 여행 지역 중 최고의 여행 지역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론리 플래닛은 유럽인들의 겨울 휴양지인 샤름 엘 셰이크와 붉은 사막 지대, 홍해의 경이로운 산호초 등이 많은 여행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고 소개했다. ●수험생은 스파가 공짜! 경기 광주 퇴촌 스파그린랜드는 20, 21일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에게 스파 무료 입장 혜택을 준다. 동반 가족 1명은 반값. 22~30일까지는 수험생 및 동반 가족 1명에게 입장료(2만~2만 5000원)의 50%를 할인해 준다. (031)760-5700. ●터키 안탈리아에서 클래식 축제 ‘제10회 국제 안탈리아 피아노 축제’(Antalya Piano Festival)가 11월 26일~12월 16일 터키의 휴양도시 안탈리아(Antalya)에서 열린다고 터키관광청이 10일 밝혔다. 피아노 연주와 플라멩고가 결합된 공연 및 재즈 콘서트 등12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영국계 한국인 주형기와 한국계 피아니스트 손열음의 연주도 펼쳐진다.
  • ‘경기 농어촌 투어’ 도농교류 새 모델로

    경기농림진흥재단이 도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농어촌체험 투어’가 도농교류의 새로운 모델로 정착되고 있다. 다양한 체험활동과 더불어 차별화된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통해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현지에서 농산물 직거래가 이뤄져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0일 경기농림진흥재단에 따르면 올해 도내 4대 권역으로 나눠 모두 15차례에 걸쳐 농어촌체험투어를 실시한 결과, 매회 40여명씩 모두 60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가자들은 사과·배 따기, 고구마 캐기, 메뚜기 잡기, 우유를 이용한 아이스크림과 치즈 만들기 등 수확의 기쁨과 체험활동을 통해 농촌을 이해하게 된다. 가평 아홉마지기마을, 연인산 도립공원, 화성 금당마을, 또나따목장, 양평 가루매마을, 세미원 등은 특히 인기가 높다. 투어에 참여한 고양시 일산동구 풍산동 이영미 부녀회장은 “산머루를 먹어보니 아주 맛있어서 즙이랑 잼, 와인을 샀다.”며 “혼자 온 것이 미안해서 다음에는 가족들과 함께 오고 싶다.”고 말했다. 이처럼 투어에 참가한 도시민들은 현지에서 다양한 농산물을 구입, 농가소득 증대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가평 축령산 영농조합 이수근 대표는 “그동안 수확한 잣의 판로를 찾지 못해 애를 먹었으나 농어촌 체험투어를 통해 이곳 잣의 우수성이 입소문을 타면서 주문량이 늘었다.”고 말했다. 경기농림진흥재단은 통상 1회 체험 투어에서 200만~300만원 정도의 직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재단은 농어촌체험투어를 보다 활성화하기 이달에 인터넷 정보확산의 중심인 파워블로거와 대학생 기자단, 농촌체험지도사, 다문화가정 자녀 등을 초청해 5차례에 걸쳐 특별 체험 투어를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오는 15일에 열리는 체험투어에는 네이버에서 인기블로거로 활약하는 김무숙씨 등을 초청, 농어촌체험 투어의 우수성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성접대 해임’ 前티브로드 직원, 회사와 조정 결렬…법정으로

    ‘청와대 행정관 성접대’ 사건으로 형사처벌을 받고 퇴직당한 태광그룹 계열사 직원과 회사 간의 민사 분쟁이 결국 법정에서 가려지게 됐다. 법원이 양측에 조정을 시도했으나 결렬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2부(부장 한규현)는 10일 태광그룹의 종합유선방송사인 티브로드홀딩스에서 근무하다 퇴직한 문모(38)씨가 “4억 5000여만원을 배상하라.”며 회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조정을 시도했지만 결렬됐다. 조정에 참가한 한 관계자는 “양측 모두 조정에 합의할 생각이 없었다.”며 “의견 차이가 너무 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문씨가 낸 소송은 법정에서 가려지게 됐으며, 다음달 17일 변론이 재개될 예정이다. 문씨는 티브로드홀딩스 대외협력팀장으로 근무하던 지난해 3월 서울의 한 모텔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직원 김모씨 등 3명에게 성접대를 알선했다 기소돼 벌금 300만원이 확정됐다. 문씨는 회사 지시에 따라 청와대 행정관 및 방통위 관계자에게 로비를 벌였고, 사건이 커지자 회사에서 쫓겨났다며 소송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티브로드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맞섰다. 한편 서울 서부지검 형사5부(부장 이원곤)는 태광그룹이 정·관계 로비를 벌인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임주형·이민영기자 hermes@seoul.co.kr
  • 현대건설 인수전 배경엔 ‘서산농장’?

    현대건설 인수전 배경엔 ‘서산농장’?

    막바지에 이른 현대자동차그룹과 현대그룹의 현대건설 인수전 배경에는 ‘현대서산농장’도 비중있는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는 말이 나온다.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땀과 체취가 밴 서산농장과 아산기념관 등 ‘정신적 자산’이야말로 적통성 획득의 요소라는 주장이다. 9일 현대가 관계자들에 따르면 인수대상인 현대건설 계열사로는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도시개발, 현대스틸산업 외에도 현대서산농장이 있다. 재계 28위인 현대건설이 계열사별로 지분 72~100%를 소유했다. 이중 서산농장은 지난해와 2008년 매출액이 각각 331억원, 302억원으로 외형상 큰 관심을 끌지 못했다. 직원 수도 18명에 불과하다. 하지만 최근 서산농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 명예회장의 땀이 흠뻑 밴 범현대가의 정신적 자산이기 때문. 정 명예회장은 1984년 폐유조선을 활용한 ‘배 물막이 공사(일명 정주영 공법)’로 서울 여의도의 48배에 달하는 서해안을 간척했다. 또 현대건설이 1980년대 조성한 ‘서산 A·B지구 간척농지’는 우리나라 전체 논 면적의 1%에 해당한다. 정 명예회장의 간척지 사업 이후 서산에는 삼성종합화학, 현대석유화학, 현대정유 등 대규모 임해공단이 입주했고, 일대는 전략 산업기지로 성장했다. 충남 서산시 부석면 창리에 자리한 서산농장에는 정 명예회장의 호를 딴 아산기념관과 연수원도 들어섰다. 서산농장 소유다. 기념관에는 정 명예회장의 친필 휘호와 생전 사용했던 의복, 가구 등이 전시됐다. 적통성을 앞세워 현대건설 인수전에 뛰어든 양 그룹이 반드시 사수해야 할 정신적 고향인 셈이다. 옛 현대건설 임원은 “2000년 말 유동성 위기에 처하며 간척지를 순차적으로 일반에 매각하기 시작했다.”면서 “당시 현대가에선 ‘분하고 치욕적인 상황’이라는 통탄이 흘러나왔다.”고 전했다. 회사 관계자는 “점진적 매각으로 현재 매립지의 3분의 2가 팔려나가고 나머지 3300만㎡만가량만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사고] 2011 서울신문 신춘문예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서울신문 신춘문예가 한국 문학의 미래를 책임질 참신한 문재(文才)를 찾습니다. 모집 분야는 단편소설, 시, 희곡, 시조, 동화, 문학평론 6개 부문입니다. 문학을 향한 열정과 패기로 가득찬 예비 문인들의 많은 관심과 응모를 바랍니다. ■모집 부문 및 상금 ●단편소설(80장 안팎) 500만원 ●시(3편 이상) 300만원 ●희곡(90장 안팎) 250만원 ●시조(3편 이상) 200만원 ●동화(30장 안팎) 150만원 ●문학평론(70장 안팎) 250만원 ※장수는 200자 원고지 기준 ■마 감 2010년 12월 10일 금요일(우편접수는 10일 도착분까지만 유효) ■보내실 곳 100-745 서울시 중구 태평로 1가 25 서울신문사 편집국 문화부 신춘문예 담당자 앞 ■당선작 발표 2011년 1월 1일자 서울신문 지면 ■응모 요령 -응모작은 기존에 어떤 형태로든 발표되지 않은 순수 창작물이어야 합니다. 같은 원고를 타사 신춘문예에 중복 투고하거나 기존의 작품을 표절한 것으로 인정될 경우 당선을 취소합니다. -서류봉투 겉과 원고 첫 장에 응모 분야 및 작품 제목을 명기하고, 원고 마지막 장에 이름, 주소, 연락처 등을 적습니다. 직접 방문 접수는 가능하며 이메일이나 팩스로는 접수받지 않습니다. -접수된 원고는 반환하지 않습니다. ■문 의 서울신문 문화부(02)2000-9192~8.
  • ‘저소득층 장학생 선발’ 대구, 194명에 2억 지급

    대구시는 9일 저소득 주민 자녀 가운데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모범적인 학생 194명을 뽑아 모두 2억 33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10월 31일 현재 대구시에 주소를 둔 저소득 주민 자녀인 고등학생과 대학생 가운데 대구시교육감과 기초단체장이 추천한 학생이다. 장학금 금액은 고등학생 70만원, 대학생 200만원씩이다. 재원은 1992년부터 조성한 대구시 저소득 주민 자녀 장학기금 81억원의 연간 이자수입으로 충당한다. 장학금은 10일부터 24일까지, 시 복지정책관실, 구·군 주민생활지원과 등에 신청하면 된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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