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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eekend inside] ‘氣 달마도’ 김용대 화백등 3명 사기 전말은

    [Weekend inside] ‘氣 달마도’ 김용대 화백등 3명 사기 전말은

    1975년부터 ‘기(氣) 달마도’를 그려 유명세를 탄 청광 김용대(72) 화백이 인공 진주가루를 쓴 달마도와 독수리그림을 순금·순은으로 그렸다고 속여 팔아 30억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김 화백은 1998년 한 공중파TV 프로그램에 소개돼 수맥을 차단하고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달마도를 10만장 이상 그린 화가로 유명하다. 김 화백의 이름만 믿고 거금을 주고 가짜 그림을 구입한 50~70대 여성 피해자가 764명이나 됐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28일 가짜 그림 판매 총책인 황모(45)씨에 대해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 화백과 윤모(40)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2009년 4월부터 지난 4월까지 2년간 주부 등 여성 764명에게 금과 은 성분이 포함되지 않은 그림을 ‘순금 달마도’ 등으로 속여 한 점당 150만~300만원에 판매해 30억여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 사는 김모(70·여)씨도 지난 3월 이웃 주민들과 함께 동네의 한 방문판매업체 홍보관을 찾았다가 낭패를 봤다. “머리맡에 걸어 두면 액운을 물리치고 자식들 시집·장가 잘 가게 해 준다.”는 말에 600만원을 주고 ‘청광음양독수리’ 그림 두 점을 샀다. 김씨는 며칠 뒤 속았다는 생각에 그림을 들고 경찰서를 찾았다. “청광이라는 화백이 순금으로 그린 그림이라는데 가짜가 아닌지 의심이 든다.”는 것이었다. 경찰이 전문 기관에 의뢰한 결과 그림에는 금 성분이 없었다. 이들은 철저히 속이기 위해 역할을 나눴다. 황씨는 전국 29곳에 홍보관을 세우고 손님을 끌어모았다. 자신을 명상 전문가로 소개한 윤씨는 손님들의 관상을 봐 주고 시선을 끄는 바람잡이 역할을 했다. 김 화백은 시가 10만원가량 하는 자신의 달마도를 순금과 순은으로 그린 것처럼 속였다. 이들은 금과 음으로 그린 독수리 그림이 각각 ‘양’(陽)과 ‘음’(陰)을 상징한다며 한 점에 300만원씩 한세트에 600만원, 달마도는 한 점당 150만원씩 한 세트에 300만원을 받고 팔았다. 이들은 의심을 사지 않기 위해 “그림은 사지 않아도 되고 관광 간다고 생각하라.”면서 피해 여성들에게 무료로 김 화백이 생활하는 달마선원을 구경시켜 주는 치밀함을 보였다. 수십명을 태운 관광버스가 경남 고성에 위치한 달마선원에 도착하면 김 화백은 전시해놓은 가짜 달마도 앞에서 직접 수맥 감지기를 들고 그림에서 기가 나오는 것처럼 작동해 보였다. 김 화백은 또 자신의 손에서도 기가 나온다며 피해 여성들과 일일이 악수를 한 뒤 “내 손을 만진 손을 씻지 말고 자녀들을 만져주면 기가 전달돼 모든 일이 잘 풀린다.”는 거짓말을 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주택가에 홍보관을 차려놓고 노인층을 대상으로 가짜 물건을 판매하는 조직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샘이나기자 sam@seoul.co.kr
  • ‘정치·경제·세대·이념’ 서울 4대 중간층이 표심 갈랐다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4대 중간층’이 승부를 갈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정치적 중립층(무당파)과 경제적 중산층, 이념적 중도층, 세대적 중년층(40대)이 바로 그들이다. ●정치적 중립층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992년 대선 당시 중립층 비율은 22.7%였다. 이후 대선에서 30%대를 유지하던 중립층 비율은 2002년 대선에서는 40.5%까지 상승했다. 2008년 18대 총선 이후 중립층 비율은 40% 안팎으로 평가된다. 이는 보수·진보를 대표하는 그 어떤 정당의 지지율보다 높은 것이다. 중립층 증가의 원인으로는 자신의 이해관계를 제대로 대변해 줄 정당을 찾지 못하는 ‘대표성의 위기’가 꼽힌다. 그러나 이들이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이유로 선거에서 기권하는 것은 아니다. 선거 때마다 새로운 인물을 찾아내고 바람을 일으켜 한 표를 행사한다. 사실상 중립층이 ‘대한민국 제1당’ 역할을 하는 셈이다. 정치평론가인 박상훈 후마니타스출판 대표는 “중립층은 투표 무관심층이 아니라 정치 비판층”이라면서 “선거 때마다 중립층의 향배에 따라 극단적인 쏠림 현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경제적 중산층 서울시가 지난 4월 발표한 ‘2010 서울 서베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서울시내 중산층 가구 비율은 전체의 50.3%였다. 고소득층은 19.3%, 저소득층은 30.4%였다. 중산층은 전체 가구 중 중간 소득을 기준으로 70~150% 범위에 속한다. 지난해의 경우 중간 소득이 월 300만원이었으며, 월 210만~450만원의 소득을 올리면 중산층으로 분류됐다. 문제는 ‘수치’가 아니라 ‘의식’이다. 지난 18일 서울 잠실올림픽경기장에서 음식점 주인 7만 5000여명이 벌인 ‘솥뚜껑 시위’가 여실히 증명한다. 한 여권 관계자는 “체감 경제에 대한 불만이 정부와 여당에 등을 돌리게 만든 이유”라면서 “한강 르네상스 사업(나경원 한나라당 후보)보다 무상급식·임대주택(박원순 시장)에 손을 들어준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대적 중년층(40대) 40대는 1980년대 민주화 이후 늘 선거의 주역이었다. 진보와 보수 성향이 혼재한 40대는 선거 때마다 지지세력도 달랐다. 2002년 대선에서는 ‘변화’를, 2007년 대선 때는 ‘실용’을 각각 선택하며 노무현·이명박 정부를 탄생시켰다.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는 박 시장에게 ‘몰표’를 줬다.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40대 유권자 3명 중 2명꼴인 66.8%가 박 시장에게 표를 던졌다. 정당정치에 대한 염증과 생활정치에 대한 요구로 해석된다. 치솟는 물가와 날개 달린 전셋값의 직격탄을 맞은 세대가 이들이다. ‘하우스 푸어’(house poor·집 가진 빈곤층)’, ‘하우스리스 푸어’(houseless poor·집 없는 빈곤층) 등도 쏟아진다. 박 대표는 “박 시장의 개인적인 단점에도 불구하고 변화에 대한 강한 욕구를 지닌 40대가 20~30대와 유권자 동맹을 형성한 점이 선거 결과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강조했다. ●이념적 중도층 선거를 일주일여 앞두고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박 시장과 나 후보는 오차 범위 안에서 각축을 벌였다. 하지만 투표 결과는 박 시장(53.4%)이 나 후보(46.2%)를 7.2% 포인트 차로 크게 이겼다. 여론조사에는 반영되지 않았던 ‘숨은 표’, 즉 부동층이 박 시장에 대한 지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앞서 18~19일 서울신문·엠브레인 여론조사에서 지지 후보를 정하지 않았던 부동층(‘모름·무응답’ 답변층)은 8.8%였다.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박 시장을 지지한 숨은 표를 3~7% 정도로 제시한다. 지난 24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박 시장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 점도 부동층 표심을 움직이는 데 한몫했다. 박호성 서강대 교수는 “부동층은 이번 선거에서 새로운 상황에 직면했다. 정치권에 몸담지 않았던 시민후보가 나왔고, 이는 (부동층에게) 새로운 정치 국면이 열리는 것으로 비춰졌다.”고 설명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현대차 영업익 18.9%↑… 1조9948억 기록

    27일은 주요 기업들의 올해 3분기 실적이 잇따라 발표되면서 곳곳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대표적인 수출기업인 현대차와 내수업체 LG생활건강은 시장을 선도하며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간 반면, 하이닉스반도체와 삼성전기 등 부품업체들은 공급 과잉 여파로 상대적으로 고전했다. ●현대차·LG생건·유플러스 ‘웃고’ 현대차는 올해 3분기에 연결 기준으로 매출 18조 9540억원, 영업이익 1조 994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해 3분기에 비해 14.5% 늘었고 영업이익도 18.9% 증가했다.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과 상품성에 부합하는 브랜드 가치를 확보해 글로벌 자동차 업체 가운데 최고 수준의 성장을 거뒀다고 업체는 자평했다. LG생활건강도 매출과 영업이익 면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21억 13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0% 늘었다. 매출액은 9267억 8400만원으로 22.1% 증가했다. 매출은 2005년 3분기 이후 25분기 연속, 영업이익은 2005년 1분기 이후 27분기 연속 성장했다. LG유플러스는 3분기 영업이익이 9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9.4% 증가했다. 매출액은 2조 382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5.3% 늘었다. 스마트폰 가입자 증가에 따른 마케팅 비용의 감소로 영업이익이 늘어난 점이 주효했다. ●SKT·하이닉스·삼성SDI ‘울고’ 반면 SK텔레콤은 매출이 4조 648억원으로 1.9% 늘었지만, 영업이익이 5314억원으로 17.2% 줄었다. 지난 9월부터 기본료를 1000원 내리는 등 요금인하 정책을 시행한데다, 2.1기가헤르츠(㎓) 및 800메가헤르츠(㎒) 대역 주파수 재할당 대가를 치러 영업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하이닉스반도체는 매출 2조 2910억원, 영업손실 2770억원을 기록했다. 2009년 2분기 이후 9분기 만의 적자전환이다. 세계 경제 회복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주력제품인 D램의 평균 판매가격이 29%나 떨어지면서 직격탄을 맞았다. 이 밖에도 삼성전기는 매출 1조 9290억원에 영업이익 689억원을 기록해 영업이익이 74% 줄어들었고, 삼성SDI도 매출 1조 4477억원, 영업이익 430억원으로 영업이익이 65.3% 감소했다. 현대제철은 3분기에 매출 3조 7572억원, 영업이익 2870억원을 거뒀지만, 유럽발 금융위기로 환율이 급등해 환차손이 발생, 1271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 류지영기자·산업부 종합 superryu@seoul.co.kr
  • 세계 최고령국 日, 인구 첫 감소

    세계 최고령국 日, 인구 첫 감소

    일본에서 외국인을 제외한 인구가 처음으로 감소했다. 특히 노동 가능 인구는 크게 줄어든 반면 사회복지 대상인 노년층 비율은 세계 최고를 유지했다. 27일 일본 총무성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실시한 국세조사 결과 일본 거주 3개월 이상 외국인을 제외한 일본인의 인구는 1억 2535만 8854명으로 5년 전에 비해 37만 1294명(0.3%)이 감소했다. 5년 주기로 실시되는 국세조사에서 일본인 인구가 줄어든 것은 내국인과 외국인을 구별해 집계하기 시작한 1970년 조사 이후 처음이다. 65세 이상의 고령자 인구 비율은 23%로 5년 전에 비해 2.8% 포인트 증가했다.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이전 조사 때보다 2.9% 포인트 증가한 23.1%를 차지했다. 인구 4명 가운데 1명은 65세 이상 노인인 셈이다. 일본 국립사회보장 인구문제연구소는 일본의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오는 2050년까지 전체 인구의 4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반면 15세 이하 인구 비율은 이전 조사 때보다 0.6% 포인트 줄어든 13.2%를 기록했다. 고령자와 어린이를 뺀 만 15세 이상 취업자나 취업희망자를 더한 노동력 인구는 6240만명으로 5년 만에 300만명이나 줄었다. 독신 고령자의 증가와 결혼을 꺼리는 젊은층이 늘어나면서 1인 가구 수가 1588만 가구로, 자녀가 있는 부부 1458만 가구를 뛰어넘었다. ‘나홀로 가구’가 전체 비중에서 30%를 돌파했다. 저출산으로 일본의 인구 감소세가 가속화하면서 노동인구는 감소하는 반면 고령화로 부양인구는 갈수록 늘고 있는 셈이다. 전문가들은 일본의 인구 감소는 출산율이 낮은 가운데 정부의 출산장려책이 계속 실패했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정부가 내놓은 부실한 출산장려책으로 일본에서는 젊은 부부들이 출산을 기피하는 데다 40대에 가까운 부부 역시 자녀를 낳지 않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日공무원·교사 급여 2년간 30조원 삭감

    일본 정부가 동일본 대지진 복구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총리를 비롯해 공무원, 교직원 급여를 삭감한다. 내년 회기가 시작되는 2012년 4월부터 2014년 3월까지 2년간 연간 9900억엔(약 14조 7554억원)을 삭감하게 된다. 공무원과 교직원의 급여 삭감 관련 특별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면 정권이 바뀌어도 2년간 약 30조원에 달하는 공무원과 교직원 급여 일부가 대지진 복구 재원으로 사용된다. 이와 관련, 노다 요시히코 총리는 오는 28일 중의원에서 행할 소신 표명 연설에서 총리와 대신(장관), 부대신(차관), 정무관(차관보) 등 정무 3역의 급여를 삭감하겠다는 방침을 밝힐 예정이다. 노다 총리는 현재 월 222만엔(약 3300만원)인 자신의 급여를 30%(약 60여만엔), 대신과 부대신은 20% 각각 삭감한다. 대신의 경우, 현재 월 약 162만엔(약 2400만원)을 받고 있다. 노다 내각은 이미 지난달 초 출범 당시부터 급여 10%를 반납하고 있으나 이번에 삭감 폭을 확대했다. 이는 동일본 대지진 복구를 위해 11조 2000억엔의 증세가 필요한 데 대해 국민의 이해와 지지를 구하기 위한 취지다. 정부는 복구 재원 확보를 위해 국가공무원의 급여를 7.8% 삭감하는 특별법안을 추진해 연간 2900억엔(약 4조 3189억원)을 복구 재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지방공무원 급여를 충당하는 지방교부세를 최대 6000억엔 삭감한다는 방침도 밝혔다. 또한 공립 초·중학교 교직원 급여도 7.8% 정도 삭감하기 위해 ‘의무교육비 국고부담금’을 최대 1000억엔 줄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초·중학교 교직원 급여의 3분의2는 지방교부세로 마련되기 때문에 교부세 삭감에 따라 의무교육비 국고부담금도 줄일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여겨진다. 교직원 70만명에 대한 의무교육비 국고부담금은 올해 예산에 1조 5666억엔이 포함됐다. 교직원들의 반발이 예상돼 2012년도 예산 편성의 초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나영이 2차피해 국가가 1300만원 배상”

    “나영이 2차피해 국가가 1300만원 배상”

    지난 2008년 말 발생한 끔찍한 아동 성폭행 사건인 ‘조두순 사건’의 피해자인 나영(당시 8세·가명)이가 수사과정에서 추가로 정신적·육체적 고통을 당한 데 대해 국가가 1300만원을 배상하라고 항소심 법원이 26일 판결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부(부장 최종한)는 이날 나영이와 어머니가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수사기관 잘못으로 피해가 발생했음이 인정 된다.”며 1심과 같이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나영이 모녀는 지난해 12월 “검찰 수사과정에서 피해자를 제대로 배려하지 않았고 영상과 음성 녹화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다시 녹화해야 하는 등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며 3000만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1심 재판부는 “나영이는 검찰 조사 당시 하루 전에 수술을 받은 8세 어린이였고, 배변주머니를 차고 침대에 누워 있어야 하는 등 탈진상태였는데도 검사가 직각 의자에 앉아 불편하게 장시간 조사를 받도록 했다.”면서 “영상녹화 조사에 앞서 장비를 제대로 점검하지 않고, 조작법을 익히지 않아 4번이나 진술을 반복하게 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검사가 성폭력 피해자를 조사할 때 지켜야 할 최소한의 조사의무를 위반하고 불필요한 반복조사와 정신적인 고통을 가한 것에 대해 위자료를 배상해야 한다.”며 나영이에게 1000만원, 어머니에게 3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피부병 감수하며 가죽 만드는 사람들

    피부병 감수하며 가죽 만드는 사람들

    방글라데시의 수도 다카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가죽생산지다. 약 300개의 가죽생산업체가 종업원 4000명, 총 4400만 달러를 투자해 가죽을 생산, 연간 2억 5000만 달러를 수출하고 있다. 다카 인근 지역에 가죽업체들이 집중되어 있는데, 이들은 현재 환경오염 문제로 인해 다카 외곽 지역으로 옮기거나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다. 26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오후 10시 40분부터 방영되는 EBS ‘극한직업’에서는 가죽의 1차 가공이 이뤄지는 방글라데시 가죽공장과 가죽제품 생산 공장을 찾아가 가죽이 탄생하는 과정을 살펴보고, 직업에 대한 자부심을 들어본다. 방글라데시 가죽공장에서는 동물을 도축하고 나온 가죽을 1차 가공한다. 여기에 필요한 가죽 수거인만 약 1500명에 달한다. 가죽가공용 화학제품 수입 및 취급업체도 100개에 달하는데, 전 세계 도축 소의 1.8%(연간 300만 마리의 소와 물소, 젖소 모두 포함)와 도축 염소의 3.7%(200만 마리, 염소 및 양 포함, 양가죽은 전체의 10% 정도)를 각각 생산하고 있다. 수도 다카의 인근 하자리바. 이곳의 가죽공장 밀집지역에서는 도축하고 나온 가죽을 부패하지 않도록 염장한 뒤, 수레로 끌고 다니는 사람들을 흔하게 볼 수 있다. 가죽공장의 인부들은 열악한 환경과 고된 노동현장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일을 한다. 좋은 가죽을 생산한다는 자부심과 가족을 위해 돈을 번다는 생각 때문이다. 공장의 한 인부는 십수 년째 피부병을 앓고 있다. 하지만, 가죽을 사랑하는 마음이 누구보다 크기에 이 직업을 버릴 수 없다고 한다. 손질이 안 된 가죽은 한 장당 무게가 무려 40~50㎏ 정도가 나간다. 이 가죽 원피를 일일이 화약 제품과 기계로 작업하여 제품에 쓰이는 가죽 본연의 모습, 즉 유피로 탈바꿈시킨다. 동물가죽이 제품에 쓰이는 유피가 되기까지는 그 과정이 간단하지만은 않다. 수십 가지의 작업이 있는데 그 중 중요한 작업은 물 세척과 프레싱, 셰이빙 등이다. 도축된 후 가공하지 않은 가죽이 들어오면, 가죽표면에 남아 있는 오물과 염장을 한 후의 소금기를 제거한다. 이른바 물 세척 작업이다. 큰 통 안에 가죽과 상온의 물, 그리고 화학약품을 섞어 24시간 정도 담가둔다. 프레싱 작업은 남아 있는 가죽의 잔털과 모근, 지방 등 잔류물을 기계로 제거하는 작업이다. 이 작업을 해야만 가죽제조공정에서 얼룩이 생기거나 주름이 생기는 등 여러 가지 장애가 일어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셰이빙 작업은 가죽의 일정한 두께를 맞추기 위해 주름을 없애고, 늘리고, 반듯하게 만드는 작업이다. 이 작업을 마치고 나서 염색 및 건조 과정을 거쳐야 부드러운 가죽이 탄생한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강릉 한옥건축 지원기준 마련 2014년까지 30동 집단 조성

    강원 강릉시가 특성화된 마을 조성을 위해 한옥을 짓는 주민들에게 건축비를 보조하는 등 전통한옥 건축 지원기준을 마련한다. 강릉시는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겨냥, 내년부터 2014년까지 오죽헌과 선교장, 사천 과줄마을 인근에 총 30동의 한옥을 집단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전통한옥 지원조례를 올해 안에 제정해 건축비 일부를 지원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한옥 건축비는 3.3㎡당 1000만~1300만원으로 일반 건축비에 비해 2배가량 비싼 탓에 한옥 건축을 기피하고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1동당 2000만원 정도의 보조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또 농어촌 주택개량사업과 연계해 연리 3%로 5000만원까지 융자하는 등 한옥 건축에 대한 지원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강릉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원자력의학원 ‘수십억 수당잔치’

    국립원자력병원을 운영하는 한국원자력의학원이 근거 없는 각종 수당을 직원들에게 지급한 데다 환자들로부터는 진료비를 초과 징수한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한국원자력의학원에 대한 정기 종합감사 결과에 따라 편법·부당 예산 집행과 부실경영 책임을 물어 기관경고와 함께 이종인 원자력의학원장에 대한 징계를 이사회에 요청했다고 25일 밝혔다. 또 부당 지급된 25억 700만원을 회수했다. 원자력의학원은 이사회 심의나 의결 없이 노조와의 이면합의만으로 1010명 직원 전원에게 모두 6억 9400만원의 동기부여금(복리후생비)을 줬다. 또 연월차 보전 수당을 대체한 ‘추가조정수당’을 임의로 신설, 616명에게 10억 1600만원을 지급하기도 했다. 게다가 퇴직금 산정 때 연차수당을 1.4~1.5배 가산하거나 규정에도 없는 동기부여금등까지 포함시켜 21명에게 4600만원의 추가 퇴직금을 나눠 줬다. 감사에서 임직원의 경우 의무수당 등 38종 262억 9100만원을 원장 결재만으로 주고, 보건휴가 미사용자 775명에게 보건수당 명목으로 6억 1100만원을 부당하게 지급한 사실도 밝혀졌다. 진료비 징수과정의 부정도 적발됐다. 요양급여 대상인 진료비 항목을 비급여로 처리, 환자 5251명으로부터 3300만원을 더 받는가 하면 별도 산정이 불가능한 항목을 임의 비급여로 책정해 요양급여 환자 8만 7605명에게 1억 2300만원을 더 청구했다. 교과부는 이에 따라 관련자 문책과 함께 진료비 1억 8000만원을 환급하도록 조치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부동산 침체속 아파트 분양성공 비결 살펴보니

    부동산 경기가 살아난 것일까. 아니면 뛰어난 판촉전략의 결과인가. 부동산 경기가 침체의 터널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들어 분양에 나선 새 아파트마다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분양에 성공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분양 성공의 이유는 가지가지다. 실수요가 살아난 측면도 있지만, 주택업체의 뛰어난 판촉전략도 한몫했다. 수요자 입장에서는 청약 시 분양 성공의 배경을 잘 파악한 뒤 청약을 할 필요가 있다. 자칫 실속보다는 거품이 낀 아파트에 청약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김학권 세중코리아 대표는 “분양 성공에는 판촉전략도 작용을 하지만 그 외에도 다양한 이유가 있다.”면서 “청약 전에 인기 요인을 잘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수요를 선점했다 대우건설은 세종시에서 공무원 대상 특별분양에서부터 일반분양까지 무려 2592가구를 한꺼번에 분양했다. 세종시 아파트 수요가 한정된 점을 감안해 조기에 분양, 수요를 선점하자는 전략이었다. 전략은 그대로 맞아떨어졌고, 모든 가구 분양에 대성공을 거뒀다. ●이슈를 활용했다 동부건설은 지난달 말 인천 계양구에서 ‘계양 센트레빌2차’ 709가구를 분양했다. 결과는 평균 1.13대1의 경쟁률로 수도권 분양치고는 괜찮은 성적표라는 평가를 받았다. 일부 큰 평형은 미달이 났지만 85㎡형 352가구에는 427명이 신청해 1.2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청약자들이 경인운하 개통 이후의 미래가치를 상당 부분 고려했다는 분석이다. ●브랜드로 승부했다 현대건설은 이달 초 창원 감계지구에서 감계힐스테이트 1082가구를 분양한 결과 1순위에서 2.53대1의 경쟁률로 분양을 마쳤다. 지난 주말 계약을 받자마자 계약률이 70%를 넘어섰다. 성공 비결은 브랜드인 것으로 분석됐다. 그동안 창원 일대에서는 3~4년간 유명 브랜드 아파트분양이 거의 없었다. 이에 따라 분양가가 3.3㎡당 817만원으로 녹록지 않았음에도 수요자들의 마음을 잡는 데 성공했다. ●안 되는 곳은 분양가를 낮추거나 미뤘다 그동안 미분양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던 주택업체들은 서둘러 분양하기보다는 될 곳을 먼저 분양했다. 실제로 대우건설은 경기도 시흥 죽율동에 1100여 가구 규모의 아파트 분양을 미룬 상태다. 현대건설도 충남 당진 송악지구 800여 가구 분양시기를 내년으로 미뤘다. GS건설도 경기 용인 신봉지구에 400여 가구의 물량이 있지만 분양 성공 여부가 불투명해 분양시기를 저울질 중이다. 분양성이 좋지 않은 수도권에서는 분양가로 승부하기도 한다. 대우건설은 수원시 권선구 입북동에서 ‘서수원푸르지오’ 1366가구의 분양가를 3.3㎡당 평균 820만원대로 잡았다. 인근 시세(3.3㎡당 900만원 안팎)보다 80만원쯤 낮았다. 다른 아파트 분양가와 비교하면 최대 300만원 이상 차이가 났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온실가스 감축 할당 내년 도입… 기업들 어떤 대책 좋을까

    온실가스 감축 할당 내년 도입… 기업들 어떤 대책 좋을까

    정부가 내년부터 국내 기업들에 온실가스 감축량을 강제 할당하면서 이산화탄소 감축방안에 대한 논의가 새삼 관심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는 온실가스 의무감축국은 아니지만 2020년까지 탄소 배출량(8억 1300만t)의 30%인 2억 4400만t을 자율적으로 감축할 계획이다. 탄소 배출을 줄이는 방법은 다양하다. 신기술 도입이나 청정연료 사용을 통해, 배출을 줄이거나 외부에서 탄소 배출권을 구입해 상쇄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접근은 막대한 경제적 부담이 뒤따른다.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탄소배출을 최소화하는 방법으로 탄소 흡수원인 산림을 활용하는 방안이 떠오르고 있다. 개발도상국의 산림 전용을 막고 토지황폐화 방지를 통해 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는 ‘레드 플러스’(REDD+:Reducing Emissions Deforestation and forest Degradation in developing countries)다. 기후변화 체제에서 세계 각국이 탄소배출 최소화를 위해 관심을 기울인 탄소배출권 조림은 나무를 심어 온실가스 감축분을 상쇄하는 제도다. 그러나 신규·재조림만 인정되고, 산업조림은 제외되는 등 기준이 까다로워 실효성이 떨어진다. 기업으로서는 임야를 매입, 조림해야 하는 등 부담이 크다. 신규 조림의 경우 50년 이상 산림 이외의 용도로 이용해 온 토지가 대상이다. 재조림 역시 산림이었다가 산림 이외의 용도로 전용된 토지에 다시 산림을 조성하는 경우다. 1989년 12월 31일 기준 산림이 아니었던 토지로 제한된다. 더욱이 조림은 어린 묘목을 심어 제대로 된 탄소흡수원으로 인정받으려면 20~30년이나 걸린다. 흡수량 산출이 어렵고, 자칫 산불과 병해충으로 온실가스 배출이라는 역풍을 맞을 수도 있다. ●인증받은 조림 세계 31곳 뿐 9월 말 현재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에서 인증한 탄소배출 조림은 31곳에 불과하다. 국내에서는 포스코가 지난해 12월 3일 우루과이에 조성한 조림이 유일하다. 산림청도 UNFCC에 탄소배출권 조림지로 강원도 고성군 일대 85㏊를 신청, 11월 검증을 받을 예정이지만 인증여부는 불투명하다. 이 때문에 REDD+가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다.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17.4%는 개도국의 산림 전용에서 발생한다. 개도국이 산림전용을 하지 않도록 선진국 등이 투자 등의 지원을 해 산림을 보존, 증가된 탄소흡수량을 배출권으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REDD+는 대상지 확보가 용이하고 무엇보다 비용 측면에서 경제적이다. 탄소포집장치 등 기계적 탄소 저감 비용의 20%, 조림비용의 50%면 가능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탄소배출권을 저렴하게 확보할 수 있고, 산림 보존을 통해 생물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전문가들은 2030년까지 REDD+를 통한 탄소 감축량이 57억t, 2012년 이후 기후변화체제(POST-2012)에 포함될 경우 72억t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제 기업 간 배출권 시장에서 거래되는 46%가 REDD+라는 점을 들어 POST-2012에서 온실가스 감축수단으로 인정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서울대 산림과학부 김성일 교수는 “레드플러스는 지구 온난화를 막을 수 있는 중요 수단이 될 수 있다.”면서 “국가와 기업 보호를 위해 법령 정비와 함께 연구 및 전문인력 양성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배출권 구매비의 36%면 가능 우리나라의 경우, 인도네시아 캄파르(Kampar)지역에서 REDD+ 사업에 나선다. 인니는 세계 최대 REDD+ 탄소배출권 잠재력(연간 26억t) 보유 국가로 1㏊당 506t의 탄소를 저장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캄파르에 최소 20만㏊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1억t의 탄소 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다. 이는 2020년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감축목표의 40%에 달하는 양이다. 다음 달 양해각서 교환 후 내년부터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나 과제도 산적하다. 인니는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능력 배양을 요구하고 있다. 한국의 재원 투자와 인니 탄소배출권제도 접목도 협의가 필요하다. REDD+ 경험이 없어 사업과정에서 수많은 시행착오도 예상된다. 레드플러스는 정부가 기반을 조성해주면 기업이 참여하는 운영방식으로 국내 기업들의 참여여부도 관심거리다. 산림청은 인니에서 산림사업을 벌이고 있는 9개 국내 기업의 전환 및 캄파르 참여 등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이돈구 산림청장은 “산업부문에서 1억t의 탄소배출권을 구매하려면 2조 2000억원(1t당 19달러)이 필요하나 산림탄소가격(1t당 7달러)은 8000억원이면 가능하다.”면서 “인니를 비롯해 미얀마·캄보디아·베트남·파라과이를 전략 국가로 보고 있다.”고 소개했다. ●선진국 민간투자 등 경쟁적 추진 선진국들은 REDD+를 POST-2012의 핵심 어젠다로 선정해 경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탄소배출권 가격이 낮아지는 것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노르웨이의 투자가 눈에 띈다. 브라질에 열대우림 벌채 방지를 위해 2015년까지 10억 달러 지원을 약속한데 이어 탄자니아와 REDD+사업을 위해 670만 달러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구이아나에 투자펀드를 통해 3000만 달러를 지원했고 인니에도 10억 달러 지원계획도 밝혔다. 일본은 지난해 온실가스 감축 수단으로 인니·베트남 등 개도국 9개국과 15건의 상쇄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호주는 REDD+를 탄소 배출 감축의 최우선 대책으로 선정, 인니에 2480만 달러를 투자하는 등 10여건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미국 역시 REDD+를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으로 인식하고 민간투자 유치 및 확대를 위해 재정 지원과 국내 역량 강화 등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개도국 REDD+ 추진을 위해 2012년까지 10억 달러 지원계획을 밝혔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한국 관세행정 세계 최고 수준

    한국 관세행정 세계 최고 수준

    한국의 관세행정이 세계 최고 수준임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23일 관세청에 따르면 세계은행이 세계 183개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관세행정 평가에서 대 인구국(인구 1300만명 이상) 61개국 가운데 우리나라가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싱가포르와 홍콩 등 도시국가나 소국을 포함한 전체 평가에서는 지난해 8위에서 4위로 올라섰다. 우리나라는 수출입 소요시간이 각각 7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 11일보다 4일 짧았고, 수출비용도 컨테이너당 680달러로 OECD 평균(1032달러)의 66%에 불과해 무역하기 좋은 환경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이는 규제개혁 및 IT 기술을 바탕으로 한 인터넷 수입신고와 수출입 신고필증 전산교부 등 관세청이 업무 개편을 한 것이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평가된다. 관세청의 수출입통관시스템인 UNI-PASS를 몽골 등 8개국에 수출(8443만 달러)했고, 지난해 모범 모델로 선정된 통관 단일창구(Single Window)도 에콰도르와 1583만 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관세청 관계자는 “외국인 투자 유치 확대와 국가신인도 향상 등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저비용·고효율 통관 체제 구축과 국제표준모델 제시 등 관세행정 국제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지구의 여름기온 가진 ‘차가운 별’ 첫 발견

    ▶원문 및 사진 보러가기 역대 관찰한 태양계 밖 별들 가운데 가장 차가운 별이 발견됐다. 이 별의 표면온도가 지구의 여름기온 안팎에 불과할 것으로 추정돼 학계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케빈 루먼 교수는 미항공우주국(NASA)의 스피처우주망원경을 통해 관찰한 결과, 지구로부터 6300만 광년 떨어진 곳에 있는 갈색왜성 WD 0806-661 B의 대기온도가 다른 항성들에 비해 월등히 낮다고 주장했다. 이 별의 표면온도가 27~80도씨에 불과할 것이라는 게 연구팀의 주장. 루먼 교수는 “역대 보고됐던 태양계 밖 별들 가운데 가장 낮은 표면온도를 가진 것”이라고 ‘천체물리학 저널 레터’(Astrophysical Journal Letters)에서 발표했다. WD 0806-661 B는 63광년 밖에 있는 백색왜성의 궤도를 도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지구와 태양 간의 거리에 무려 2500배에 해당하는 먼 거리다. 또 이 별은 목성의 6~9배 질량에 해당돼 가벼운 편이며 크기도 작은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이유들 때문에 WD 0806-661 B가 충분한 질량을 형성하지 못했고, 열핵반응이 일으키지 못해 제대로 점화되지 못한다고 연구팀은 분석했다. 루먼 교수는 “1995년 처음 갈색왜성이 발견된 이래 지구와 비슷한 수준의 온도를 나타내는 태양계밖 항성을 찾은 적이 없었다.”면서 “이번 발견은 외부항성에 대한 연구에 좋은 정보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1200억弗 재건시장 국내 건설업계 잰걸음

    ‘포스트 카다피’시대를 준비하는 국내 산업계의 발걸음이 분주해졌다. 주택·정유·전력·항만·도로 등 1200억 달러 규모의 재건시장이 열릴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새로운 리비아 정부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움직임도 가시화되고 있다. ●대우·현대 등 실무직원 급파 2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카다피 사망 이후 리비아 현지는 크게 동요하지 않는 분위기다. 트리폴리의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곳에서 500㎞가량 떨어진 시르테에서 카다피 전 원수가 사망했으나 큰 영향을 끼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대우건설은 이미 지사장 1명을 비롯해 모두 4명의 한국인 직원을 트리폴리에 상주시키고 있다. 트리폴리에서 2억 2700만 달러 규모의 워터프런트 리조트사업 등을 발주했기 때문이다. 반정부군 거점도시인 벵가지에선 내전 중에도 3명의 한국인 직원 등 30여명의 인력이 중앙병원을 운영하기 위해 상주했다. 덕분에 반군 측과 돈독한 관계를 맺어 추후 재건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가전·의약품 기업들도 관심 건설업계는 이미 잰걸음을 걷고 있다. 대우건설은 곧 20여명의 직원을 리비아 현지로 급파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이달 28일쯤 트리폴리 지사에 3명의 실무직원을 들여보낸다는 방침이다. 현대엠코는 지난달 임원급 5명이 굽바시 아파트 건설현장을 다녀왔고, 오는 25일에는 3~4명의 실무진이 다시 현장에 파견된다. 파견인력들은 현지 상황 파악은 물론 새로운 인적 네트워크 구축 등을 타진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건설업체를 제외한 국내 기업들의 기대감도 점차 커지고 있다. 두산·포스코 등 대기업들은 당장 주재원 파견 계획은 없으나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가전과 의약품, 의료장비 관련 기업들의 관심은 더욱 크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 1~8월 리비아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88.3% 감소한 1억 2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한준규·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미스 USA의 추락”…300억대 사기사건 휘말려

    “미스 USA의 추락”…300억대 사기사건 휘말려

    2006년 미스 네바다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미국 여성이 왕관을 쓴 지 불과 5년 만에 대규모 사기사건에 휘말리려 충격을 주고 있다. 줄리엣 키모터(35)는 사기죄로 복역 중인 전 남편을 도와 지난 5년 동안 인터넷에서 불법적인 다이어트 약을 판매하고 가짜 금융상품을 유통시켜 소비자들 수만 명에게 3000만 달러(한화 345억원) 대 피해를 입혔다고 연방거래위원회(FTC)가 최근 밝혔다. 17세 어린 나이에 결혼을 해 6자녀를 둔 키모터는 2006년 미인대회에 출전에 당당히 우승을 거머쥐었다. 키모터는 독실한 모르몬교 신자에 다정한 어머니의 모습으로 존경을 받았기 때문에 그녀의 추락은 미국 사회에 더욱 충격을 줬다. FTC에 따르면 키모터는 22만 달러(25억 3000만원) 상당의 재산과 현금을 반환하고 추가로 9만 달러(1억 300만원)를 내겠다는 데 동의했다. 하지만 혐의에 대해서는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그녀는 전 남편이 2008년 사기죄로 28년 형을 받고 교도소에 들어간 뒤에도 독자적으로 사업을 벌였으며, 자신은 관여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아이들을 키우느라 남편 일에 신경을 쓸 여유가 없었다.”면서 “이미 이 사건으로 나의 체면은 바닥에 떨어졌고 재산도 거의 다 잃어 파산 직전”이라면서 “퍼스널트레이너로 일하며 아이들을 키우려고 했지만 나에 대한 좋지 않은 소문 때문에 형편이 여의치 않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지휘자 vs 단원 파열음 KBS 교향악단 파행 왜

    21일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KBS교향악단 관계자들은 공연 직전까지 발을 굴렀다. 플루트 객원수석으로 섭외한 필립 윤트(강남대 교수)가 오후 7시 30분부터 서초동의 또 다른 공연장에서 실내악 연주를 마치고 오기로 했기 때문이다. 금요일 밤이라 KBS 측은 연주자가 도착할 때까지 진땀을 빼야 했다. 전날 여의도 KBS홀에서 있었던 공연도 단원들이 한때 거부에 나서 하마터면 ‘펑크’날 뻔했다. 공연의 감동은 여느때만큼 크지 않았다. 국립교향악단의 후신인 KBS교향악단이 국내 최고 자리를 서울시립교향악단에 내준 것은 불과 10년도 안 됐다. 서울시향이 정명훈 예술감독을 영입하면서 ‘탈(脫)아시아’에 성공한 반면 KBS교향악단은 2004년 이후 상임지휘자를 구하지 못했다. KBS 직원보다 3년 긴 만 61세 정년이 보장되는 데다 평균 5300만원의 연봉, 레슨 등 외부활동 규제도 헐거운 터라 ‘철밥통 교향악단’이라는 냉소가 적지 않다. 지난해 7월 함신익 미국 예일대 교수가 상임지휘자에 취임하면서 힘 겨루기가 다시 시작됐다. 1998년 정 예술감독마저 성에 차지 않아 단원들이 쫓아내다시피 했다는 게 KBS 주변의 얘기다. 게다가 함씨는 대전시향 시절 ‘청바지 음악회’ 등으로 “음악적 깊이보다는 퍼포먼스나 쇼맨십을 우선한다.”는 비판도 적지 않았을 만큼 평가가 엇갈리는 인물이다. 지휘자로 인정하지 않으려는 단원들과, 지휘권을 행사하려는 함씨 간에 갈등이 누적되면서 폭발하기에 이른 것. 한 클래식 기획사 관계자는 “단원들의 모럴해저드가 분명하지만 (함씨의) 임명 과정에 정권 실세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등 루머가 적지 않았던 만큼 예고된 인재(人災)”라고 지적했다. A교향악단 관계자는 “현악기 재배치는 지휘자의 고유 권한이다. 그런 조치들을 설득하지 못하는 운영조직의 전문성 부재가 더 문제”라면서 “지휘자 한 명 바꿔서 될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재숙 KBS시청자사업부장은 “과다한 외부 레슨에 나선 단원들에 대한 징계가 갈등을 촉발한 것 같지만 사실은 현악 파트 재배치가 본질”이라면서 “한해 93억원의 시청료로 운영되는 교향악단 단원들의 지금 같은 행태는 곤란하다.”고 비판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2조 수익 내면서 남는게 없다는 ‘카드사의 궤변’

    2조 수익 내면서 남는게 없다는 ‘카드사의 궤변’

    카드 수수료 논란에 카드업계가 발끈하고 나섰다. 카드사 사장들이 우회적으로 수수료 인하에 대해 비판한 데다가 내부에서는 카드 업계의 급변하는 환경을 적용하지 않은 통계들이 부당하게 사용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정부 여당의 카드 가맹점 수수료 1.5% 일원화 법안 추진은 포퓰리즘이라고 반박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카드업계가 서민의 불합리한 부담에 대해 여전히 눈을 감고 있다고 지적한다. 이제는 금융당국이 아니라 공정거래위원회가 그간 경쟁제한적 행위가 있는지 조사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울신문은 20일 금융감독원 통계정보시스템을 이용해 BC·신한·삼성·현대·롯데카드 등 5개사가 2003년부터 지난 2분기까지 가맹점 수수료 수익을 분석했다. 2003년 1분기 카드대란 무렵에 3328억원에 불과했던 5개사의 가맹점 수수료 수익은 2006년 4분기(1조 3385억원)에 1조원을 넘어섰다. 이어 지난해 3분기에 1조 7000억원을 넘어서 2조원에 육박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KB국민카드가 전업카드사에 포함됐기 때문에 수익이 늘었을 뿐이라는 카드업계의 주장과 거리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태영 현대카드 사장이 지난 19일 트위터에서 “우유 판매(신용 판매)는 적자라 소를 사고 파는 일(카드 대출)이 주업이 됐는데 소 장사로 돈을 버니 우유값을 낮추란다.”고 말하면서 수수료 수익이 줄어드는 것처럼 말한 것과도 차이가 있다. 대형마트 등은 1.5%의 가맹점 수수료에도 이윤이 남지만 중소가맹점은 적자라고 항변하고 있는 것도 카드업계의 수익 우선 논리를 대변한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 수수료를 할인해 주는 중소가맹점 기준을 연매출 1억 2000만원에서 2억원으로 확대했는데 그래봤자 순이익이 2000만원인 가게들이다.”면서 “카드사가 수익이 날 수가 없다.”고 주장했다. 반면 중소상인들은 연매출 2억원의 기준을 두고 “연 이익 2000만원보다 적어야 중소가맹점으로 수수료 인하 혜택을 본다니 기가 찬다.”고 황당해한다. KB국민카드 최기의 사장이 19일 페이스북에 “수수료 인하가 고객 혜택 축소로 가는 시한폭탄으로 보인다.”고 발언한 것 역시 마케팅 비용을 고객에게 떠넘기려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카드 포인트 등 카드소비자의 혜택은 점유율을 늘리기 위해 카드업계가 출혈경쟁을 벌인 결과다. BC·신한·삼성·현대·롯데카드의 지난 2분기 카드 모집비용은 1334억 7300만원으로 2003년 이래 최고치였다. 카드업계 내부에서 자성의 목소리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한 관계자는 “신용카드는 포화시장으로 어떤 형식으로든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체크카드의 경우 자금 조달비용이 없어 이윤이 나기 때문에 사내에서 이 시장만은 지키려고 한다.”고 전했다. 올 상반기 체크카드 이용건수는 전체의 21.9%에 이른다. 카드업계의 반발에 대해 국회는 11월 중 청문회나 공청회를 열고 그간 카드사들의 가맹점 수수료 부과 행태에 대해 철저히 규명한다는 입장이다. 전성인 홍익대 경제학과 교수는 “금융당국이 조용히 카드회사의 팔을 비틀어 가맹점 수수료를 낮추는 것은 근본책이 아니다.”면서 공정위가 가맹점 수수료에 대해 시장지배력 남용에 의한 가격 차별인지, 불공정한 담합이 있었는지 확인하고 그에 응당한 처벌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주·임주형기자 kdlrudwn@seoul.co.kr
  • 강서구, 계약심사제 ‘효과’ 예산 5억 5000만원 절감

    서울 강서구는 올 한해 자체 발주한 공사와 용역, 물품구매에 대한 계약심사제와 적정 인쇄원가 산정 시스템을 시범 실시해 예산 5억 5000만원을 절감했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그동안 물가정보지 등에 따른 가격 자료와 업체의 견적 금액을 기초로 최저가 또는 적정가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계약을 체결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계약에 앞서 원가산정과 공사방법 등의 적정성을 심사하는 계약심사제를 도입했다. 구에 따르면 최근 3개 부서 전산장비 구매 계약에서 2억 4400만원에 조달받으려던 것을 다수공급자계약 2단계 경쟁구매를 적극 활용해 똑같은 제품의 구매 가격을 5900만원 낮추는 등 계약심사제를 통해 지난달까지 661건 188억원의 계약 중 24건에서 4억 5000여만원을 아꼈다. 이와 함께 인쇄원가 산정시스템을 도입해 인쇄 과정에서 불필요한 공정과 낭비요소를 제거, 지난해보다 1억 500만원의 예산 절감효과를 봤다. 구는 내년부터 300만원 이상 모든 계약에 대해 계약심사제를 의무화하고 제도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사업부서 실무자 170명을 대상으로 원가계산, 회계실무 등의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재무과(2600-6342)로 문의하면 된다.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사설] 백화점 판매수수료 명품·토종 차별 없애라

    공정거래위원회가 공개한 해외 명품과 국내 유명 브랜드의 백화점 판매수수료 실태를 보면 한마디로 해외 명품에는 굽실거리고 국내 브랜드에는 군림하는 백화점 업계의 자세가 그대로 드러난다. 해외 명품 매장의 수수료율은 최대 25%를 넘지 않은 반면 국내 브랜드는 25%를 넘지 않는 곳이 19.7%에 불과하다. 30% 이상을 내는 곳이 전체의 62%에 달한다. 해외 명품 최저 수수료율과 국내 브랜드 최고 수수료율의 차이는 무려 33% 포인트나 된다. 그런가 하면 국내 업체는 매월 200만~300만원의 관리비를 별도로 부담하고 인테리어 비용까지도 대부분 자기 부담이다. 상대적으로 낮은 수수료에 관리비까지 포함시켜 주고 최대 91.3%까지 백화점이 인테리어 비용을 부담하는 해외 명품에 비해 지나친 차별이 아닐 수 없다. 게다가 해외 명품은 할인행사나 매출목표 초과 때 최대 8%까지 추가로 수수료 할인 혜택까지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백화점들은 수수료율 차등부과는 매출뿐 아니라 고객 선호도, 집객 효과 등을 감안한 시장논리에 따른 결정이라고 강변한다. 하지만 합리성이 결여된 ‘힘의 논리’라는 게 우리의 판단이다. 해외 명품 브랜드 유치를 둘러싼 재벌 2, 3세들의 과당경쟁과 입점 업체들에 대한 가격 통제 등을 보면 오히려 대형 백화점들이 공정한 시장 경쟁과 유통질서를 흩뜨리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대형 백화점들은 지난 6월 판매수수료 공개 이후 정부와 합의한 ‘중소납품업체 판매수수료 3~7% 포인트 인하’에 난색을 표하다가 해외 명품과의 비교실태가 공개되자 허둥지둥 성의표시에 나서고 있다고 한다. 그럼에도 수수료 인하 대상은 확대하겠지만 합의한 만큼 수수료율을 깎아주지는 못하겠다며 상생과 동반성장에는 여전히 인색하다. 해외 명품의 고압적인 태도는 유통업계의 자업자득 결과라고 본다. 국내 소비자의 높은 욕구, 중국시장의 전초기지 등 해외 명품이 국내에 진출하지 않을 수 없는 이점이 있음에도 시종 저자세로 유치경쟁만 벌였기 때문이다. 따라서 대형 백화점을 비롯한 유통업계는 잘못된 거래질서를 스스로 바로잡아야 한다. 그 첫걸음이 해외 명품과 국내 브랜드 간의 판매수수료 차별 시정이다. 공정위는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유통업계의 횡포 감시에 게을러서는 안 될 것이다.
  • 학원, 보충수업비 등 징수금지

    학원에서 교재비나 보충수업비 등의 명목으로 별도로 징수해오던 기타경비 항목이 앞으로는 기존의 절반 이하로 크게 줄어든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8일 이같은 내용의 ‘학원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그동안 학원 등에서 교습비와 별도로 징수해 온 16개 항목의 기타경비가 6개 항목으로 한정된다. 모의고사비·재료비·피복비·급식비·기숙사비·차량비 등 6가지 비용은 기타경비로 인정되지만 교재비·보충수업비·자율학습비·문제출제비 등은 수강료에 포함시켜야 한다. 학원은 또 외국인 강사를 채용할 때 법이 정한 범죄경력증명서·건강진단서·학력증명서 외에 여권·비자 및 외국인등록증도 추가로 확인하는 등 의무적으로 불법 체류자에 대한 검증을 거쳐야 한다. 이를 지키지 않으면 교습정지 등의 행정처분과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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