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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명리조트 콘도회원권 특별분양 개인·법인 분양 자료 배송

    대명리조트 콘도회원권 특별분양 개인·법인 분양 자료 배송

    2014년 설날 연휴를 앞두고 국내 레저업계 1위인 대명리조트가 콘도 회원권의 특별 분양혜택에 대한 자세한 상담과 안내자료를 배송해 주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 이번 대명리조트 특별 혜택 분양은 패밀리형과 스위트형으로써 계약금은 패밀리형은 300만원, 스위트형은 500만원으로 바로 예약이 가능하며 1개월 내에 잔금납부 시 일시불 할인가로 적용되며 절차가 완료된다. 법인의 경우 3구좌이상 추가특별할인이 가능하다. ‘패밀리’는 기본적인 원룸 형태의 객실로 구성되어 있고 4매의 회원카드가 발급된다. ‘스위트’는 가족 중심인 투룸 형태의 객실로 구성되어 있고 5매의 회원카드가 발급되며 대명리조트 계약금 납입 시 바로 회원번호를 부여 받아 예약접수가 가능하다. 패밀리&스위트 회원권은 대명리조트의 특별상품으로 기명기준 회원가로 연간 30박+15박(추가박수)의 객실 이용이 가능하다. 현재 대명리조트 패밀리형 분양가는 2,250만~2,980만원, 스위트형 분양가는 3,200만~4,240만원에 분양 받을 수 있다. 인기리에 분양된 VVIP프리미엄 노블리안형은 소노펠리체 및 전국 노블리안을 이용할 수 있으며, 최저가 1억 초반부터 분양가가 형성되어 있다. 회원권은 정상가에서 일시불 가입 시 추가 할인혜택 및 즉시 회원 앞으로 소유권 등기이전을 할 수 있고 만기 시 전액원금도 보장받을 수 있는 회원제 상품도 마련되어 있다. 대명리조트 가입 시 기명의 경우 객실료 회원가 50%로 전국 11곳(변산,제주,여수,거제,양양쏠비치,설악델피노,홍천비발디파크,단양,경주,양평,소노펠리체)리조트를 회원 자격으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스키 무료, 오션월드, 아쿠아월드(워터파크) 주중무료, 주말 50%할인, 퍼블릭골프장 50% 할인 등 다양한 특별혜택이 주어지며 골퍼들을 위해 비발디파크3곳, 델피노CC 1곳 총 63홀이 운영되고 있다. 대명리조트 관계자는 “본인의 스타일에 맞춰 이용가치를 높일 수 있는 상품인지 정확히 구분하여 가입해야 한다” 고 전하며 회사담당자가 1:1 지정 담당제로 관리해 차별화된 콘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사항은 대명 레저 산업으로 문의하면 24시간 상담 가능 하며 관련 안내문과 책자를 무료로 받아 볼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경제 블로그] 영화 ‘변호인’은 웃고… 정기예금 ‘변호인’은 울고

    [경제 블로그] 영화 ‘변호인’은 웃고… 정기예금 ‘변호인’은 울고

    영화 ‘변호인’을 두고 영화계와 금융계에 명과 암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개봉 19일 만에 80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흥행 대박을 터뜨리고 있는 것과 달리 이 영화를 마케팅 소재로 내건 은행의 예금 실적은 사상 최악을 기록했으니 말입니다. 우리은행은 지난달 출시한 ‘시네마 정기예금 12호-변호인’의 상품 가입자가 7일 현재 4094명, 가입금액 473억원에 그쳤다고 밝혔습니다. ‘변호인’은 우리은행이 판매한 12개 종류의 시네마 정기예금 가운데 가장 많은 관객을 모았지만 정작 예금 가입자 수는 역대 시네마 정기예금을 통틀어 가장 적은 겁니다. 2011년 8월 출시한 ‘시네마 정기예금 5호-7광구’는 가입자 1만 6023명(가입금액 1969억원)으로 역대 가장 많은 고객을 모았지만 영화 흥행성적은 224만 2510명으로 ‘변호인’ 관객에 크게 못미쳤습니다. 또 역대 상품 가운데 관객수가 가장 적었던 ‘시네마 정기예금 3호-마이 블랙 미니드레스’(관객수 31만 3953명) 역시 가입자수는 1만 585명(가입금액 1525억원)으로 ‘변호인’을 훌쩍 앞섰습니다. 우리은행 측은 ‘변호인’ 상품의 흥행 실패 원인을 낮은 금리로 돌렸습니다. 관객수 300만명을 넘겨 최고 우대금리를 적용했지만 연 2.75%로 여전히 낮아 만족도가 높지 않다는 것입니다. 은행 내부에서는 “경쟁은행들이 ‘우리은행은 곧 팔릴 은행’이라며 고객 빼앗기를 하는 통에 실적이 부진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반면 다른 은행들은 입장이 좀 다릅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민영화를 앞두고 있는 뒤숭숭한 내부 분위기 때문에 우리은행 창구에서 마케팅에 상대적으로 힘을 쏟지 않았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포화상태·원화 강세에 삼성전자 IT·모바일 쏠림 ‘비상등’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포화상태·원화 강세에 삼성전자 IT·모바일 쏠림 ‘비상등’

    어닝 쇼크로 평가되는 삼성전자의 2013년 4분기 실적은 큰 틀에서 보면 IM(IT·모바일)부문 쏠림현상에 비상등이 켜졌음을 시사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다른 돌파구가 없는 한 삼성도 한계에 봉착할 수 있다는 의미다. 직전 분기만 해도 영업이익 사상 최대(10조 1600억원)의 대기록을 세웠던 삼성전자의 성장세가 지난해 4분기(8조 3000억원) 들어 ‘쇼크’ 수준으로 크게 꺾였다. 원인은 일단 고가 스마트폰 시장의 포화, 원화 강세 등 두 가지에서 찾을 수 있다. 7일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량 추이는 지난해 1분기 6940만대에서 3분기 8840만대, 4분기 9550만대(잠정)로 꾸준히 상승세다. 시장점유율 역시 35% 정도로 글로벌 1위 업체의 위상에는 변함이 없었다. 그럼에도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크게 낮아진 것은 영업이익의 65.9%(지난해 3분기 기준)를 차지하는 IM부문의 부진에서 기인했다. IM부문의 성적이 신통찮은 것은 고가 스마트폰 시장 포화로 인한 판매단가 인하와 더불어 고가에서 저가제품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시장 변화에 대처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김혜용 우리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책임연구원은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업체마다 제품을 싸게 내놓는 바람에 삼성전자뿐 아니라 다른 전자회사들도 마진율이 좋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때문에 ‘삼성전자 위기’에 대한 우려는 꾸준히 이어져 왔다. 미국계 증권사인 JP모건은 지난해 7월 보고서를 통해 “하이엔드 스마트폰의 판매 기세가 약해져 하반기로 가면서 삼성전자의 이윤이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따라서 삼성이 이번 실적 부진을 경고등으로 삼아 새로운 캐시카우(주수익원) 발굴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서울대 이경묵 경영대교수는 “삼성전자는 경쟁사인 애플에는 브랜드 충성도 면에서 밀리고, 가격 경쟁력은 중국 전자회사들에 밀리고 있다”면서 “스마트폰 시장에 매달릴 것이 아니라 스마트TV, 태블릿 등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야 지금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환율 변수도 한몫했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달러·엔·유로 등 복수의 결제통화를 골고루 분산해 환율 리스크를 줄여왔다. 그러나 엔저 추세가 4분기 들어 점점 가파르게 나타난 데다 원화도 전분기보다 4% 이상 상승하면서 더는 환율 영향을 피하기 어려웠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실적 부진이 일회성에 그칠 것이란 낙관적 시각도 있다. 신경영 선포 20주년을 맞아 임직원에게 지급한 특별상여금이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끼쳤다는 것이다. 20년차 부장은 기본급에서 세금을 공제한 300만원가량을 받았다. 이런 식으로 삼성전자 임직원 32만 6000명에게 전달된 특별상여금 규모가 8000억원 정도라고 증권업계는 추산했다. 올 1분기 삼성전자 실적 전망을 놓고도 예상이 엇갈리고 있다. 스마트폰 시장이 고가에서 중저가로 이동함에 따라 중국 업체들의 공세가 심화돼 실적 회복이 쉽지 않을 것이란 우려가 있는 반면 태블릿PC, 울트라HD(UHD) TV 등이 스마트폰 부진을 상쇄할 것이란 기대도 있다. 이선태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주가의 단기 하락이 불가피하다”면서도 “다만, 지난해 4분기 실적으로 기대감이 상당히 낮아진 만큼 삼성전자가 향후 실적 기대치에는 부응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실제로 시장도 이런 엇갈린 반응을 모두 반영했다. 이날 삼성전자의 주가는 보합세로, 전날보다 0.23% 떨어진 130만 4000원을 기록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카드사 고객정보 1억400만건 유출…사상최대

    카드사 고객정보 1억400만건 유출…사상최대

    국내 카드사 고객 정보 1억여건이 신용평가업체 직원에 의해 유출된 사실이 검찰 수사에서 드러났다. 국내 금융기관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창원지검 특수부(부장검사 홍기채)는 신용카드사 3곳에서 관리하는 1억여명의 고객정보를 몰래 빼돌려 일부를 다른 사람에게 넘긴 혐의(정보통신망법·신용정보법 위반)로 신용평가업체인 코리아크레딧뷰로(KCB) 박모(39) 차장과 광고대행업체 대표 조모(36) 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8일 밝혔다. 검찰은 조 씨에게서 고객정보를 넘겨받은 이모(36) 씨를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박 차장이 빼돌린 개인정보는 KB국민카드 고객 5천300만명, NH농협카드 고객 2천500만명, 롯데카드 고객 2천600만명 등 1억400만명의 인적사항 등이다. NH농협카드는 2012년 10~12월, KB국민카드는 2013년 6월, 롯데카드는 2013년 12월에 각각 개인정보를 빼냈다. 사망자와 폐업 법인의 정보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차장은 삼성카드와 신한카드 전산망에도 접근했으나 암호화 프로그램에 걸려 고객정보를 빼내지는 못했다고 검찰은 덧붙였다. 박 차장은 빼돌린 고객정보 일부를 조 씨에게 제공하고 1천650만원을 받아 챙겼고, 나머지는 자신의 집에 보관한 것으로 밝혀졌다. 박 차장은 개인신용평가 전문회사인 KCB의 카드 도난·분실, 위·변조 탐지 시스템(FDS) 개발 프로젝트 총괄관리담당이다. 이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카드사 3곳에 파견근무하면서 카드사의 전산망에 접근, 고객 정보를 이동저장장치(USB)에 복사하는 방법으로 빼낸 것으로 드러났다. KCB는 2012년 5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이들 카드사와 계약을 맺고 이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조 씨는 2013년 5월께 박 차장에게서 받은 고객정보 가운데 100만건을 2천300만원을 받고 이 씨에게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고객정보 불법 수집자와 최초 유통자가 붙잡혀 이 정보가 외부에 유출되거나 확산하지는 않은 것으로 추정했다. 실제로 검찰은 박 차장과 조 씨가 갖고 있던 모든 고객정보 원본 파일과 조 씨가 이 씨에게 제공한 100만건의 정보 자료를 모두 압수했다. 이들은 외부로 유통하지 않았다는 진술을 했다고 검찰은 전했다. 하지만 검찰은 추가 유출이 있었는지 계속 수사하기로 했다. 카드사들은 외부 회사의 직원이 혼자서 전산망에 접속하는데도 어떤 일을 하는지 등에 대한 감독을 전혀 하지 않아 이 같은 범행이 가능했다고 검찰은 지적했다. 박 차장이 불법 수집한 고객정보에는 이름, 휴대전화번호, 직장명, 주소 등은 물론이고 신용카드 사용과 관련한 정보도 일부 포함돼 외부로 유통됐다면 카드복제, 금융사기 등 2차 피해의 우려가 크다. 검찰은 지난해 12월 고객정보 13만여건을 빼내 대출모집인에게 넘긴 한국씨티은행 대출담당 차장 박모(37)씨, 한국SC은행 IT센터 외주업체 직원 이모(40)씨, 대출모집인 서모(38)·김모(38)·이모(48)씨 등 5명을 금융실명법·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하고 대출모집인 등 7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한 바 있다. KCB 관계자는 “박 차장은 카드사의 카드 도난·분실, 위·변조 탐지 시스템 개발에 참여했던 직원이다”라며 “업무 도중 취득한 카드사 고객의 정보를 불법 유통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외부로 유통되지 않아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개인정보가 유출된 KB국민카드, 롯데카드, NH농협카드 대표는 이날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했다. 한국씨티은행과 한국SC은행에 이어 카드사들의 개인정보가 대량 유출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금융당국은 용역업체들의 고객정보 접근을 제한하기로 했으며 이번에 개인정보가 유출된 카드 3사에 대해서는 현장검사를 거쳐 관련자들을 중징계할 방침이다. 사고가 나지 않은 금융회사에 대해서도 고객정보 유출 방지 대책 및 고객정보 관리의 적정성 실태를 전면 점검하기로 했으며, 금융감독원에 정보유출 감시센터를 설치해 유출된 정보의 불법 유통 사례를 접수해 수사기관에 통보해 피해확산을 막기로 했다. 연합뉴스
  • 집값 때문에… 서울 가구당 자산 4억 5300만원

    서울 가구당 자산 평균이 4억 5300만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40%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방에 비해 높은 집값이나 전셋값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6일 서울연구원 도시정보센터가 지난해 통계청·금융감독원·한국은행의 ‘가계금융복지조사’를 재분석한 결과 서울의 가구당 자산은 평균 4억 5300만원으로 전국 평균인 3억 2600만원보다 40% 정도 많았다. 또 가구당 연평균 소득은 4913만원으로 울산(5437만원)에 이어 전국 2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국 평균 4475만원보다 10% 정도 높은 것이다. 서울시민의 자산은 실물자산 72.4%(부동산 평가액 69.3%, 기타 실물자산 3.1%), 금융자산 27.6%(저축액 16.0%, 전·월세 보증금 11.6%)로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서울 가구 평균 부채는 8638만원으로 조사됐다. 임대보증금 46.4%, 금융부채 52.2%(담보대출 44.5%, 신용대출 7.7%) 등으로 부채 대부분은 주택 구매나 전세보증금 증가에 따른 것으로 파악됐다. 자산 대비 부채도 19.1%로 전국 평균(17.9%)보다 높았다. 연구원 관계자는 “서울시민 대부분은 전국 평균보다 높은 거주비 때문에 자산도 많지만 이에 따른 부채도 큰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자산 대비 부채 비율이 높아질수록 서울시민의 삶은 팍팍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자존심 지키는 멋진 어른이 되길” 성북구청장, 자선다이어리 참가

    “자존심 지키는 멋진 어른이 되길” 성북구청장, 자선다이어리 참가

    시설 퇴소 청소년을 돕는 사회 명사 다이어리 전시회에 서울시 기초지방자치단체장 25명 가운데 김영배 성북구청장이 유일하게 참여해 눈길을 끈다. 7~26일 서울도서관 생각마루에서 ‘열여덟 어른의 자립정착 꿈’ 캠페인을 지원하기 위해 열리는 ‘100인의 다이어리전’이다. 지난해 12월 교보문고 전시회가 자리를 옮겨 2차 전시회를 갖는 것. 아름다운재단 등이 부모가 없거나, 집안의 경제적 사정 등으로 보육원이나 공동생활 가정 등에서 보호받다가 18세가 돼 시설을 떠나게 된 청소년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시설 퇴소 청소년들은 자립 정착금으로 300만원을 지원받지만 대부분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는 상황이다. 재단은 유명 캘리그래퍼 강병인씨가 재능기부로 ‘꿈 활짝 피어나다’라는 글씨를 새긴 다이어리를 제작, 일반에 판매해 얻은 수익금으로 시설 퇴소 청소년 자립을 돕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또 소설가 조정래, 만화가 윤태호, 뮤지션 장기하 등 사회 각계각층 명사 100명의 친필 사인과 꿈에 대한 메시지를 새긴 다이어리를 1권씩 특별 제작해 전시하고 있다. 이 다이어리는 추첨을 통해 캠페인 참가자에게 기념품으로 제공된다. 김 구청장의 경우 공적 영역에서 진정성을 갖고 연대와 호혜의 가치를 펼치는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은 재단이 적극 섭외했다는 후문이다. 그의 저서 ‘동네 안에 국가 있다’도 함께 전시된다. 김 구청장은 피천득 시인의 ‘인연’을 인용하며 “자존심을 지킬 줄 아는 멋진 어른이 되길 응원한다”고 적었다. 재단 상임이사를 지낸 박원순 서울시장도 전시회에 참여한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퇴폐 안마 벗고 ‘자립의 꿈’ 주무릅니다

    퇴폐 안마 벗고 ‘자립의 꿈’ 주무릅니다

    “2년간의 안마사 교육 과정을 받고 사회에 나와도 현실은 불법 안마시술소행입니다. 이번 협동조합을 계기로 시각장애인 안마사들이 양지로 나올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지난달 14일,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 문을 연 ‘맑은손 지압힐링센터’는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국내 최초의 안마사 협동조합이다. 정경연(58)씨를 비롯한 시각장애인 안마사 10명이 사회 일각의 장애인 안마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극복하고 경제적 자립을 위해 의기투합했다. 협동조합을 처음 생각한 건 정씨다. 정씨는 1988년 신문 배달 중 오토바이 사고로 한쪽 시력을 잃었다. 일을 다시는 할 수 없게 되자 정씨는 침술과 안마를 배우고자 서울맹학교에 입학했고 2년 교육 끝에 자격증을 땄다. 하지만 이번에는 수입에 대한 고민에 빠졌다. 불법 업소에서 일하는 시각장애인의 월급은 300만원 안팎인 반면, 합법적인 안마시술소의 월급은 150만원 남짓이기 때문이다. 정씨는 “시각장애인들이 2년간 교육을 받고 사회에 나가더라도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퇴폐업소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한다”며 “불법 안마시술소로 빠지지 않고자 방법을 모색하다가 협동조합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협동조합 설립은 순탄치 않았다. 정씨는 대형화된 태국 마사지 업소 등이 시장을 장악한 상황에서 자본력이 충분하지 못한 시각장애인들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사회적 기업의 형태를 취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현행법상 사회적 기업은 법인으로 등록해야 하는 반면, 안마원은 개인 명의로만 문을 열 수 있기 때문에 방향을 틀었다. 정씨는 협동조합으로 눈을 돌렸고 백방으로 노력한 끝에 서울시의 마을기업 지원 대상에 선정돼 1억원의 공간임대보증금과 5000만원의 지원금도 받을 수 있었다. 설립 과정부터 함께한 안마사 김경국(56)씨는 “안마사 교육을 받고 2011년 한때 퇴폐업소에서 일한 적이 있었지만 지금 훨씬 행복하다”며 “당시 수입은 많았지만 잠을 제대로 잘 수 없고 직업적으로 떳떳하지 못한 등 어려움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이곳의 서비스 요금은 한 시간에 2만 9000원(맑은손 코스) 선이다. 마을기업인 만큼 낮은 가격으로 많은 사람이 혜택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는 협동조합 정신 때문이라고 했다. 정씨는 “하루에 손님이 30명 정도는 와야 타산이 맞지만, 지금은 많아야 20명 정도”라면서도 “가격을 올릴 생각은 없다. 경로당 봉사라든지 홍보를 통해 개선해 갈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글 사진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산재근로자 학자금 2000만원까지 융자

    근로복지공단이 올해 산재 근로자 가정에 지원하는 대학학자금과 생활안정자금 한도를 높이고 이자율을 낮췄다고 6일 밝혔다. 입학금, 수업료, 기성회비를 포함해 가구당 1000만원인 학자금 한도는 2000만원으로 올렸고 이자율은 3%에서 2%로 낮췄다. 부부 합산 재산세 30만원 이상이었던 신청 제한 기준은 폐지했다. 융자 대상은 산재 사망 유족, 상병보상연금 수급자, 산재 장해 판정자(1∼9급), 5년 이상 장기 요양 중인 이황화탄소 질병 판정자 가족 중 대학에 입학할 예정이거나 재학 중인 학생이다. 올해 융자 금액은 총 29억 3000만원이다. 생활안정자금은 1516명에게 총 191억 5300만원을 지원한다. 평균임금이 최저임금 이하인 저소득 산재 근로자는 의료비, 혼례비, 장례비 등을 1000만원까지 빌릴 수 있으며 취업안정자금도 1000만원까지 빌릴 수 있다. 이자율은 연리 3%, 2년 거치 후 3년 분할 상환 조건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단 대표 전화(1588-0075)나 공단 홈페이지(kcomwel.or.kr)를 참고하면 된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박정희·김대중 휘호 등 대통령 6명 물품 경매로

    박정희·김대중 휘호 등 대통령 6명 물품 경매로

    미술품 경매사인 아이옥션이 오는 14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경운동 아이옥션 본사에서 역대 대통령 6명의 글씨와 서적 등 11점을 경매한다고 5일 밝혔다. 경매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휘호 ‘인내천자 사인여천’(人乃天者 事人如天·사람이 곧 하늘이니 하늘을 섬기듯 사람을 공경하라는 뜻)이 시작가 300만원에 나온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물품은 ‘민족중흥의 길’이라는 휘호가 새겨진 백자 항아리와 민족중흥회 메달 등이 경매 시작가 250만원에 나온다. 이 밖에 이승만 전 대통령 관련 서적과 사진 2장, 윤보선 전 대통령의 휘호 ‘청천세심’(淸泉洗心) 등도 경매한다. (02)733-6430.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명인·명물을 찾아서] 세계 불꽃축제·걷기대회…볼거리 넘어 지역경제 효자역할 톡톡

    [명인·명물을 찾아서] 세계 불꽃축제·걷기대회…볼거리 넘어 지역경제 효자역할 톡톡

    6일로 개통 11년째를 맞는 광안대교가 수려한 경관과 아름다움으로 부산을 상징하는 새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광안대교는 신년 해맞이 행사, 부산세계 불꽃 잔치, 시민 걷기대회, 하프마라톤 대회, 영화 촬영 등의 장소로 이용되면서 부산시민뿐만 아니라 외지인들에게도 사랑받고 있다. 광안대교는 2003년 1월 6일 개통됐다. 이후 부산을 상징하는 건축물 1위에 올랐고 한국의 아름다운 길 최우수상을 받았다. 미국 CNN은 한국의 명소 4위로 소개했다. 이처럼 광안대교는 국내외에서 아름다움을 인정받으면서 ‘다이아몬드 브리지’라는 애칭도 얻었다. 지난 1일 아침 신년 해맞이 행사를 위해 일시 차량이 통제된 광안대교 상층부는 3만여명의 해맞이 인파로 발 디딜 틈 없이 들어찼다. 윤철희(52)씨는 “해안선에서 1.5㎞ 떨어진 다리에서 일출을 보는 것은 광안대교가 전국에서 유일하다”며 “한 해의 소망을 안고 일출을 감상하는 것은 큰 행운이었다”고 자랑했다. 광안대교는 인근 해운대 센텀시티와 마린시티, 광안리해수욕장, 수영만, 용호만 일대의 스카이라인도 바꿔 놨다. 편리한 접근성에 볼거리가 늘어난 덕분에 광안리해수욕장 이용객도 크게 늘었다. 광안리와 민락동 인근 상권 활성화와 함께 주변 집값도 상승했다. 실례로 광안리해수욕장 이용객은 2002년 443만명에서 지난해 1500만명으로 3배 이상 늘었다. 2011년 부산발전연구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생산과 취업유발 효과는 1225억원과 2589명에 달했다. 2005년부터 매년 부산세계불꽃축제가 열리며, 연간 130만여명이 찾는 축제의 장으로 성장했다. 그뿐만 아니라 다이아몬드브리지 걷기 행사와 해맞이 행사에도 수만여명이 참가한다. 영화 촬영 장소로도 인기를 끈다. 부산영상위원회가 2000년부터 최근까지 부산에서 촬영한 영화 331편을 분석한 결과 광안대교가 가장 많이 등장했다. 준공 전인 2003년 ‘성냥팔이 소녀의 재림’에 첫 모습을 드러내더니 ‘태풍’, ‘무적자’, ‘해운대’, ‘푸른소금’, ‘간첩’ 등 25편에 ‘출연’했다. 정경진 시 정책기획실장은 “부산이 산업정책연구원 선정 브랜드파워 3년 연속 1위 도시로 선정된 것도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한 불꽃축제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는 데는 광안대교도 한몫했다”고 말했다. 차량 통행도 증가세다. 개통 첫해 1227만대를 시작으로 이듬해 2000만대를 넘어섰다. 지난해에는 3400만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말 기준 누적 통행량은 2억 8300만대, 누적 통행료 수입은 2430억원이다. 부산이 가진 천혜의 해안 절경이 한눈에 펼쳐지는 광안리 해안선을 따라 바다 위를 달리는 국내 최초 해상순환도로인 광안대로는 내구성과 미관이 수려한 현수교를 중앙에 두고 양측으로 트러스교와 강상형교로 이뤄졌다. 수영구 남천동 49호 광장과 해운대구 우동 센텀시티를 연결하는 7.42㎞로 8년여(1994년 12월~2002년 12월) 공사 끝에 완공됐다. 총공사비 7899억원이 투입됐으며 왕복 8차로 규모로 국내 최초 2층 교량이다. 전 구간을 광안대로라 부르며 해상 교량부분(6298m)만 부를 때 광안대교라고 한다. 진도 6 규모의 지진과 초속 45m 이상의 초대형 태풍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광안대교의 핵심인 현수교는 국내 최장이며 최초로 국내 기술로 지어졌다. 부산의 상징인 갈매기가 날아오르는 것을 형상화했다. 현수교는 장대교량 중에서 시공성, 안전성, 내구성이 뛰어나고 경관이 수려한데 남해대교, 영종대교 등이 있다. 밤에도 해가 떠 있는 듯 불야성을 이루는 현수교를 중심으로 한 화려한 경관 조명은 환상의 극치다. 경관 조명은 광안대로 구조물 간 휘도와 색대비를 조화롭게 했다. 하절기에는 맑고 찬색(백색·청색)을, 동절기에는 온화한 따뜻한 색(노란색)을 기본으로 평일, 주말 및 행사에 따라 다양하게 연출한다. 시는 지난해 11월 광안대교를 세계 최고의 아름다운 야간 경관 명소로 만들고 기존 고용량 경관 조명을 에너지 효율이 좋은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교체, 한 단계 끌어올렸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300억 짜리 뒷마당, 세계적인 갑부들을 위한 놀이공간 ‘으리으리해’

    300억 짜리 뒷마당, 세계적인 갑부들을 위한 놀이공간 ‘으리으리해’

    ‘300억 짜리 뒷마당’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최근 미국 캔사스 시티에 있는 한 건축회사는 세계적인 갑부들을 위한 개인 스타디움을 설계한 가상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 건축회사가 제시한 건축비용은 무려 3000만 달러(한화 약 300억원)다. 공개된 ‘300억 짜리 뒷마당’ 사진 속에는 최첨단 시설을 갖춘 운동장 모습이 담겨 있다. 이 운동장은 길이 45미터에 높이는 5미터에 달하는 초대형 시설로, 미식축구나 축구, 야구 등 다양한 경기를 즐길 수 있다. 또 건축회사의 설명에 의하면 100여명이 앉을 수 있는 관중석에는 돔형 천장이 설치돼 햇볕과 비를 막아준다. 그 밖에도 스코어보드와 확성기, 심지어는 경기에 맞는 배경 이미지를 만들어주는 LED 등 첨단 시설이 갖춰져 있다고 한다. 300억 짜리 뒷마당 사진을 접한 네티즌은 “300억 짜리 뒷마당..300만원 짜리 뒷마당이라도 있어 봤으면”, “300억 짜리 뒷마당..정말 이런 곳이 있을까?”, “300억 짜리 뒷마당..얼마나 돈이 많길래”, “300억 짜리 뒷마당..말도 안되지만 부럽다”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300억 짜리 뒷마당)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영화 ‘변호인’ 관객 수 700만명 돌파…그칠 줄 모르는 흥행 돌풍 “아바타보다 빨라”

    영화 ‘변호인’ 관객 수 700만명 돌파…그칠 줄 모르는 흥행 돌풍 “아바타보다 빨라”

    영화 ‘변호인’이 관객 수 70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변호인’은 개봉 17일째인 4일 오전 8시 기준으로 누적 관객 수 700만 435명을 기록해 관객 수 700만명을 돌파했다. 변호인 관객 수 700만명 돌파는 21일 만에 700만 관객을 달성한 영화 ‘7번방의 선물’, ‘광해, 왕이 된 남자’, ‘아바타’보다 4일 빠르다. 앞서 ‘변호인’은 개봉 3일 만에 100만 관객 돌파, 5일 만에 200만 관객, 7일 만에 300만, 10일 만에 400만, 12일 만에 500만, 14일 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주 모든 읍·면·동에 전기車 무료 충전기 설치

    제주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모든 읍·면·동사무소에 공무용 전기자동차와 충전기(완속)를 배치해 무료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주도는 올해 상반기에 전기차와 충전기 각각 18대를 구입해 건입·노형·이도1동 등 제주시 18개 동사무소에 1대씩 배치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이들 동사무소에 전기차와 충전기가 배치되면 제주시 19개 동, 7개 읍·면, 서귀포시 5개 읍·면, 12개 동사무소 등 도 내 43개 읍·면·동사무소 모두 전기차와 충전기를 운영하게 된다. 도는 지난해 처음으로 전기차 구매자에게 보조금을 지급하는 제도를 마련해 전기차 160대를 민간에 보급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중 500대를 추가 보급할 계획이다. 지난해 전기차 구매자에게는 차종에 관계없이 대당 2300만원(국비 1500만원, 도비 800만원)의 보조금과 완속충전기 구입비 800만원을 지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600만 돌파 ‘변호인’, 이번 주말 700만 넘나…주말 예매 점유율 3주째 1위

    600만 돌파 ‘변호인’, 이번 주말 700만 넘나…주말 예매 점유율 3주째 1위

    6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변호인’이 주말 예매 점유율에서 3주째 1위를 지켰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송강호 주연의 ‘변호인’은 35.8%의 점유율로 공유 주연의 ‘용의자’(14.1%)를 제치고 1위를 수성했다. 지난달 18일 개봉한 ‘변호인’은 지난 2일까지 662만 명의 관객을 모았다. 이에 따라 ‘변호인’이 이번 주말 관객 700만명 고지를 넘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애니메이션 ‘썬더와 마법저택’은 7.5%의 점유율로 3위를 차지했고, 벤 스틸러 주연의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는 6.9%의 점유율로 4위다. 영국 로맨틱코미디의 명가 워킹타이틀이 제작한 ‘어바웃타임’은 6.2%의 점유율로 5위를 차지했다. 이 영화는 누적관객 295만 명을 모아 이번 주 중 3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9일 개봉하는 정재영·한지민 주연의 ‘플랜맨’이 6.2%의 점유율로 6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엔더스 게임’이 6.1%의 점유율로 7위다. 이밖에 애니메이션 ‘저스틴’(5.1%),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호빗:스마우그의 폐허’(3.3%), 애니메이션 ‘다이노소어 어드벤처 3D’(1.8%)가 10위 안에 들었다. 이번 주 개봉작은 ‘청춘예찬’ ‘마드모아젤 C’ ‘시절인연’ ‘엔더스 게임’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저스틴’ 등 6편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작년 국내증시 침체에 변액보험 수익률 ‘뚝’

    작년 국내증시 침체에 변액보험 수익률 ‘뚝’

    올해 변액보험에 가입한 보험 가입자들은 앞으로 펀드 운용에 신경을 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변액보험의 1년 수익률을 비교한 결과 해외 일반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이 국내 일반 주식형 펀드보다 최고 5배 높았다. 1일 생명보험협회 공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변액보험 펀드 가운데 지난 한 해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은 해외 주식형 펀드인 미래에셋생명의 ‘글로벌 컨슈머주식형 펀드’(2012년 2월 14일 설정)로 32.5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내 주식형 펀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은 고배당 주식형 펀드인 메트라이프생명의 ‘배당주식형 펀드’(2005년 10월 4일 설정)로 수익률은 20.81%였다. 변액보험 펀드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국내 일반 주식형 펀드에서 가장 수익률이 좋았던 것은 삼성생명의 ‘일반 주식형 펀드’(2010년 1월 5일 설정)로 6.15%의 수익률을 냈다. 나머지 국내 일반 주식형 펀드는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거나 1~2%대의 저조한 수익률을 보이는 데 그쳤다. 신한생명의 ‘종신 Tops프리미엄 주식형 펀드’(2008년 10월 2일 설정)는 -7.63%의 수익률을 보였다. 반면 해외 주식형 펀드는 좋은 성적을 냈다. 미래에셋생명 외에 ACE생명의 ‘해외 성장형 펀드’(2007년 6월 8일)의 수익률은 23.07%였다. ING생명의 ‘유로주식재간접형 펀드’(2008년 4월 28일 설정)는 20.69%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신한생명의 ‘인차이나코팬 주식형 펀드’(2007년 5월 30일)의 수익률은 13.72%였다. 가장 낮은 수익률을 보인 것은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의 ‘라틴아메리카 재간접 펀드’(2007년 9월 7일 설정)로 -13.14%의 수익률을 냈다. 이처럼 국내 주식형 펀드와 해외 주식형 펀드 사이에 수익률 차이가 컸던 것은 시가총액 등에서 차이가 컸기 때문이다. 지난해 1월부터 11월 말까지 미국 등 아메리카 지역의 시가총액 규모는 2012년 말 대비 19.76% 뛰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유럽(아프리카, 중동 포함) 지역의 시가총액 규모는 각각 9.40%, 17.55% 올랐다. 그러나 한국 증시는 지난달 30일 장 마감까지 시가총액은 2.74% 오르는 데 그쳤다. 변액보험 초회 수입 보험료는 지난해 7월 5307억 6300만원, 8월 6255억 9300만원, 9월 7009억 9100만원, 10월 7907억 7800만원으로 매달 늘고 있다. 보험사 관계자는 “변액보험 펀드마다 수익률 차이가 크기 때문에 한 펀드만 꾸준히 유지할 것이 아니라 틈틈이 수익률 비교를 해 수익률이 높은 펀드로 갈아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신용카드 공제 축소·종교인 과세 등 반영 안돼

    이번에 국회를 통과한 세제개편안에는 신용카드 소득공제 축소, 종교인 과세 등 정부의 세원 확대 의지가 거의 반영되지 않았다. 서민 및 이익집단 등과의 갈등을 피한 반면 부자 증세로 세수 부족분을 메웠다. 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국회가 수정 가결한 2013년 세제개편안에 대한 총세수 증가 효과는 2조 1900억원으로 정부안(1조 9600억원)보다 2300억원 증가했다. 올해만 봤을 때 세수 증가 효과는 지난해보다 3700억원 늘지만 정부안(4300억원)보다는 600억원 적다. 소득세 최고세율(38%) 과표 구간은 종전의 3억원에서 1억 5000만원으로 낮아져 4700억원의 추가 세수 효과가 예상된다. 연간 총급여가 2억 3000만원(과표 2억원)인 경우 소득세가 현재보다 150만원 늘고, 총급여가 2억 8000만원(연간 2억 5000만원)이면 300만원을 더 내야 한다. 최고세율을 적용받는 이들은 현재 4만 1000명에서 13만 2000명으로 증가한다. 또 법인세 최저한세율(기업이 공제, 감면을 받아도 반드시 내야 하는 최소한의 세율)이 16%에서 17%로 오르면서 2000억원의 추가 세수가 예상된다. 다주택자의 양도세 중과제도는 10년 만에 폐지된다. 현재 2주택자는 50%, 3주택자는 60%의 양도소득세를 내야 하지만 모두 6~38%로 낮아진다. 반면 서민들의 큰 반발이 예상됐던 신용카드 공제율 인하(15%→10%)는 아예 취소됐다. 종교인 과세 역시 원칙적으로 과세 방침은 정했으나 종교단체의 추가적인 의견을 받기로 하면서 시행이 불투명해졌다. 강원도에서 반발이 심했던 강원랜드 입장료 인상은 100% 인상에서 50% 인상으로 완화됐다. 농·수산물 의제매입세액 공제 한도(4억원 이하 50%)는 매출 2억원 이하인 경우 1년간 한시적으로 매출액의 60%로 조정됐다. 의제매입세액은 음식업자가 구입한 농산물 구입액 중 일부의 부가가치세를 돌려주는 제도다. 농민들은 의제매입세액 공제 한도를 내리면 자영업자들이 구입한 농산물 모두를 공제받기 위해 단가가 낮은 수입산을 쓸 것이라고 반발해 왔다. 정부는 또 치료 목적 이외의 미용·성형수술에 대해서는 과세 범위를 확대하려 했지만 국회는 이를 축소했다. 상품권 인지세 부과액도 1만원권 1매당 100원에서 50원으로 축소됐고 설탕 기본관세율은 30% 기본세율을 그대로 유지키로 해 축소 방침을 철회했다. 에너지 세율 조정 방침에 따라 발전용 유연탄이 개별소비세 과세 대상에 포함됐다. 과세 금액은 1㎏당 24원으로 정하되 시행령에서 탄력세율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역사의 뒤안길로~ 말과 나귀의 화려한 은퇴식

    역사의 뒤안길로~ 말과 나귀의 화려한 은퇴식

    열심히 마차를 끌며 활약하던 동물들이 일선에서 물러났다.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에서 말과 나귀 90마리가 끌던 수레와 마차를 내려놓고(?) 은퇴했다고 현지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보고타 당국은 올해부터 도심에서 수레나 마차를 끄는 동물을 발견하면 바로 압류한다. 2010년 콜롬비아에서는 말과 나귀를 힘든 노역에서 해방시킨다는 대통령령이 발령됐다. 대통령령은 2012년 1월까지 우마차의 운행을 전면 폐지하라고 시한을 못박으면서 지방단체에 시행을 명령했다. 그러나 수도 보고타는 시한을 맞추지 못했다. 수레와 마차를 이용해 생계를 꾸리던 고물상 등의 반발이 워낙 심했기 때문이다. 연기를 거듭한 우여곡절 끝에 결국 2013년까지 우마차를 없애기로 했다. 그러면서 보고타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었다. 보고타는 수레나 마차를 끄는 동물을 당국에 넘기는 사람에게 중고트럭 등을 구입할 수 있도록 2300만 페소(약 1254만원)를 지원하기로 했다. 반응은 천천히 왔다. 현지 언론은 “전면적인 우마차 운행금지를 앞두고 끝까지 수레와 마차를 끌던 말과 나귀 90마리가 지난해 12월 말 시에 넘겨졌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막판까지 우마차를 고집하는 사람은 적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당국자는 “마차를 이용하기 위해 말과 나귀를 넘기지 않은 사람이 약 1000명에 달하는 것 같다.”면서 “마차가 도심에 진입하면 바로 동물을 압류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엑스펙타도르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저금리 속에도 알짜 예·적금 있다

    저금리 속에도 알짜 예·적금 있다

    저금리 시대가 장기화하면서 금리를 0.1% 포인트라도 더 주는 예·적금이 꾸준한 인기다. 펀드, 주식, 주가연계증권(ELS) 등 목돈을 마련하거나 불려주는 다양한 상품이 시중에 나와 있지만 그래도 역시 가장 먼저 눈이 가는 건 예금과 적금이다. 31일 은행권에 따르면 시중은행에서는 산업은행의 ‘KDB다이렉트’를 벤치마킹한 전북은행의 ‘JB다이렉트’가 예·적금 모두 금리가 가장 높다. 지난해 7월 출시한 JB다이렉트는 다섯 달 만에 수신고 1000억원을 돌파했다. 금리는 1년 만기 예금이 연 3.10%, 적금이 3.42%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금리가 다른 어떤 은행보다 높아 새해 수신고 500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지방은행인 광주·부산·제주의 정기예금도 1년 만기 연 3.0%로 높은 편이다. 지난해 18년 만에 부활한 재형저축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총 급여 5000만원 이하 근로자와 종합소득 3500만원 이하 사업자만 가입할 수 있고 금리는 7년 고정금리 기준으로 연 3.1~4.3%로 은행별로 다르다. 주택청약종합저축도 소득공제 혜택에 금리가 연 3.3%(2년 기준)로 높은 편이다. 고금리 수시입출금통장은 외국계 은행이 금리가 높다. 씨티은행 ‘콩나물 통장’은 처음 돈을 넣으면 7일간 연 0.1%를 적용해주고 57~150일째까지 연 3.4%를 적용한다. 금리가 계단식으로 올라간 뒤 150일이 지나면 1.0%로 하락하는 상품이라 가입 기간에 주의해야 한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의 ‘마이심플통장’은 예금 잔액이 300만원 이하면 연 0.01%, 300만원 초과면 연 2.4%를 제공한다. 최근에는 저축은행과 시중은행 간 금리 차이가 별로 없지만 잘 찾아보면 아직도 고금리 저축은행 상품은 남아 있다. SBI·SBI2저축은행 적금 금리는 연 4.0%로 은행 중 가장 높다. 아주·현대저축은행은 각각 연 3.0%, 3.1%짜리 특판 예금을 판매 중이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300억 짜리 뒷마당, 주인은 누구? ‘축구장이 우리 집으로..’

    300억 짜리 뒷마당, 주인은 누구? ‘축구장이 우리 집으로..’

    300억 짜리 뒷마당이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300억 짜리 뒷마당’란 제목으로 사진 여러 장이 게재됐다. 공개된 ‘300억 짜리 뒷마당’ 사진 속엔 탁 트인 뒷마당에 햇빛을 받아 빛나는 체육관의 모습이 담겨 있다. 300억 짜리 뒷마당은 미국의 한 건축가가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건축회사는 300천만 달러(한화 300억)를 내는 사람에게 이 운동장을 지어주겠다고 밝히며 해당 사진을 공개했다. 건축회사 관계자는 “개인 스타디움의 길이는 약 45m이고 경기장 주변에는 높이 5m의 LED조명이 설치 될 것이다. 미식축구, 축구, 야구 등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300억 짜리 뒷마당 사진을 접한 네티즌은 “300억 짜리 뒷마당..300만원 짜리 뒷마당이라도 있어 봤으면”, “300억 짜리 뒷마당..신기하다”, “300억 짜리 뒷마당..얼마나 돈이 많길래”, “300억 짜리 뒷마당..부러울 뿐이네”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300억 짜리 뒷마당) 온라인뉴스부 chkim@seoul.co.kr
  • 문열고 난방하는 상가 과태료 최대 300만원

    새해 1월 2일부터 서울에서 난방을 한 채 문을 열고 영업을 하면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시는 상가 밀집지역인 강남대로, 홍대, 종각역 일대를 집중관리상권으로 지정하고 집중 단속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2일을 시작으로 17일과 2월 7·21일 산업자원부 및 에너지관리공단과 함께 합동점검을 한다. 처음 적발 땐 경고장을 발부하고, 다음부터 위반횟수에 따라 과태료 50만원, 100만원, 200만원, 300만원을 물린다. 의료시설, 사회복지시설, 유치원 등은 단속에서 빠진다. 단속 대상이어도 교실, 실험실, 전산실 등 물품·시설의 보존에 난방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면 예외다. 시에 따르면 지난 7∼8월 ‘문 열고 냉방’ 단속 땐 1만 781건을 적발, 4건에 과태료를 물렸다. 시는 에너지 낭비 단속과 더불어 새해 2월까지 계약전략 100㎾ 이상 에너지 다소비건물 1만 3000곳에 실내난방온도(20도) 자율 제한을 권장, 에너지 절약을 유도할 방침이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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