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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년 연말정산 355만명 세금 더 내

    최근 몇 년간 매년 300만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연말정산에서 세금을 더 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지난해 원천징수액이 줄어든 상태라 연말정산 결과 더 많은 사람이 더 많은 돈을 토해낼 전망이다. 연말정산과 원천징수를 둘러싼 급여 생활자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4일 국세청에 따르면 2012년 근로소득자에 대한 연말정산 마감 결과 1577만 근로소득자 가운데 355만명(22.5%)이 총 1조 4236억원을 토해냈다. 1인당 40만원꼴이다. 2011년분 연말정산에서는 1554만 근로소득자 중 294만명(18.9%)이 총 1조 921억원(1인당 37만원), 2010년분 연말정산에서는 1518만 근로소득자 중 272만명(17.9%)이 총 9624억원(1인당 35만원)을 각각 토해냈다. 시간이 지날수록 세금을 더 내는 근로소득자의 비중과 1인당 토해내는 세금이 늘어나고 있는 구조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뉴스 플러스] ‘술값 덤터기’ 씌워 새우잡이배 팔아넘겨

    직업소개소 직원의 꼬임에 넘어가 술집 향응을 즐기다 빚더미를 떠안고 새우잡이 배 강제노동에 시달리던 남성 3명이 경찰에 구조됐다. 4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3시쯤 전남 신안군 임자면의 한 선착장에서 새우잡이 어선 강제노동에 시달리던 A(50)씨 등 40~50대 남성 3명을 구조했다. 이들은 지난 1월부터 2월 사이 각각 목포의 직업소개소를 통해 임자도의 새우잡이(일명 닻배) 배 업주에게 팔려가 강제노동에 시달렸다. 조사 결과 직업을 구하기 위해 목포에서 대기하던 이들에게 직업소개소 업주 윤모(63)씨가 자신이 운영하는 술집에서 2~3차례 향응을 제공해 개인당 1300만원에서 1700만원의 채무를 지게 했다. 윤씨는 이들이 술에 취한 틈을 타 차용증을 작성하게 하고 이를 근거로 새우잡이 업주에게 팔아넘겼다.
  • 해저 아이언맨 슈트, 6억 4300만원+240kg ‘원래 이름은 엑소 수트’

    해저 아이언맨 슈트, 6억 4300만원+240kg ‘원래 이름은 엑소 수트’

    해저 아이언맨 슈트가 등장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인기를 끌었던 사진 속 ‘해저 아이언맨 슈트’는 캐나다의 한 업체가 개발한 특수 잠수복으로 밝혀졌다. ’엑소 슈트(EXOSUIT)’라는 이름이 붙은 이 잠수복은 지상 기압에 비해 30배 정도 높은 압력에서도 착용자를 보호하는 특수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일명 ‘해저 아이언맨 슈트’를 착용하면 약 해저 300m에 달하는 곳까지 내려갈 수 있다. 이 잠수복은 높이 2m 가량의 것으로 알루미늄 합금으로 제작되었으며 무게는 240kg이 나간다. 1,6마력짜리 추진기 4개가 장착되어 있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으며, 보기와 달리 팔의 동작도 유연해서 보통 사람도 곧 사용할 수 있을 정도라고 한다. 이 잠수복에 붙은 ‘해저 아이언맨 슈트’란 별칭은 원래 이름인 ‘엑소 슈트’보다 더 많이 불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영화 ‘아이언맨’의 주인공 토니 스타크가 탐낼 만한 이 ‘해저 아이언맨 슈트’의 가격은 60만 달러, 즉 한화로 약 6억 4300만원이다. 해저 아이언맨 슈트를 접한 네티즌은 “해저 아이언맨 슈트, 진짜 멋있다”, “해저 아이언맨 슈트..가격 너무 심했다”, “해저 아이언맨 슈트..남자라면 꼭 한 번 입어보고 싶은 의상”, “해저 아이언맨 슈트, 입으면 어떤 느낌일까?”, “해저 아이언맨 슈트, 토니 스타크만 살 수 있을 듯”, “해저 아이언맨 슈트..한 번 입어보고 싶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 Nuytco research 보도자료 (해저 아이언맨 슈트)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모바일카드 800만장 육박

    모바일카드 800만장 육박

    모바일카드 발급 건수가 800만장에 육박하고 있다. 시장 포화와 개인정보 유출 파문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카드업계에 새로운 돌파구가 될지 주목된다. 3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모바일카드는 하나SK카드와 BC카드 등이 주도하는 유심(USIM)형과 신한·현대·KB국민·삼성·롯데·NH농협카드 등 6개사가 주도하는 앱형으로 나뉜다. 유심형은 스마트폰의 유심칩에 신용카드 정보를 저장한 뒤 근거리무선통신(NFC)을 이용해 결제 단말기에 대는 방식이다. 앱형은 스마트폰에 카드사의 모바일카드 앱을 다운받은 뒤 갖고 있는 플라스틱 카드를 등록해 결제(바코드, QR코드, NFC 가운데 선택)하는 방식이다. 유심형은 2010년 하나SK카드가 일찌감치 뛰어들어 지금까지 총 314만장 이상 발급된 것으로 추산된다. 앱 카드의 추격도 매섭다. 지난해 5월 신한카드가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477만장을 넘겼다. 그러자 두 가지 방식을 함께 채택하는 곳도 나오고 있다. 유심형만 발급했던 하나SK카드는 이달 중 앱형 카드를 출시할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앱형에 주력하는 6개사가 연말연시에 대대적인 이벤트를 벌이면서 발급 수가 급증했다”면서 “유심형과 앱형 모두 장단점이 있는 만큼 아직은 어느 쪽이 대세가 될지 속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다만 모바일카드가 대세로 자리 잡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가맹점이 아직은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이다. 현재 유심형 카드의 가맹점은 4만 4000곳, 앱형은 1만곳가량이다. 스마트폰에 모바일카드를 설치해도 이용할 수 있는 가맹점이 별로 없는 셈이다. 이에 비해 플라스틱 카드 가맹점 수는 300만개에 이른다. 이 때문에 전체 카드 결제액 가운데 모바일 비중은 1% 안팎에 불과하다. 그나마 70%는 온라인 결제다. 업계는 내년까지 신용카드 가맹점 결제 단말기를 집적회로(IC) 방식으로 교체하도록 한 점에 기대를 걸고 있다. 교체되는 IC단말기에 NFC 기능을 탑재하면 유심형이나 앱형 모바일카드 모두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기고] 온실가스 저감, 非이산화탄소가 돌파구다/문승현 환경부 Non-CO2온실가스저감기술개발사업단장

    [기고] 온실가스 저감, 非이산화탄소가 돌파구다/문승현 환경부 Non-CO2온실가스저감기술개발사업단장

    2020년이면 우리나라에서 배출하는 온실가스는 7억 7600만 tCO2e(온난화 효과를 유발하는 정도의 지표)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는 온실가스 배출량의 30%에 해당하는 2억 3300만 tCO2e를 줄이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2015년부터는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도를 시행하고 기술개발 전략 로드맵도 올해 안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정부가 설정한 온실가스 저감목표는 한국에 있는 모든 화력발전소에서 배출하는 온실가스 총량보다도 많은 수준이다. 쉽게 말해 현재 운행하는 화력발전소를 모두 폐쇄해도 달성하기 어렵다는 얘기다. 그렇다면 어떤 방법으로 온실가스를 줄여나가야 할까. 산업활동을 위축시키지 않으면서 온실가스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안이 분명히 있다. 비(非)이산화탄소(Non-CO2) 저감이 바로 그것이다. 비이산화탄소 온실가스란 교토의정서에서 지정한 6개 온실가스에서 이산화탄소를 제외한 5개 가스(메탄, 아산화질소, 수소불화탄소, 과불화탄소, 육불화황)와 최근에 추가로 지정된 삼불화질소를 통칭하는 용어다. 이산화탄소의 온난화 강도와 비교해 최소 21배(메탄)부터 최대 2만 3900배(육불화황)나 강하다. 따라서 이런 가스를 파괴했을 때 얻는 온실가스 저감 효과는 엄청나다고 볼 수 있다.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배출량에서 비이산화탄소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12%이지만 이산화탄소에 비해 기술적으로 줄이기가 쉽고 경제적이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산화탄소 저감이 포집-수송-저장(또는 전환)이라는 여러 가지 기술을 복합적으로 적용한 시스템 기술로 달성할 수 있는 것과는 달리 비이산화탄소 저감은 연소, 촉매, 플라즈마, 흡수, 흡착, 분리막 등 다양한 단위기술 중 하나만 적용해도 가능하다. 온실가스 저감에서 상대적으로 비용 대비 효과가 큰 방안이라 할 수 있다. 2014년 현재 유엔에 등록된 온실가스 저감사업에서 비이산화탄소가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을 넘는다는 사실이 이를 입증한다. 이산화탄소가 연료를 연소시키는 과정에서 주로 발생하는 것과는 달리 비이산화탄소는 환경기초시설이나 산업활동에서 많이 발생한다. 특히 한국은 전자, 자동차, 선박, 화학 등이 수출 주력산업이어서 향후 비이산화탄소 배출과 무역이 연계될 경우 우리나라 산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비이산화탄소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핵심기술 국산화가 그만큼 시급한 과제라고 할 수 있다.
  •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운, 왜 ‘삼성전자’에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운, 왜 ‘삼성전자’에

    삼성전자가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7관왕 ‘그래비티’와 작품상 ‘노예 12년’을 제치고 ‘실질적인’ 실속을 챙겼다.   로스앤젤레스(LA)타임스 등 미국 언론은 3일(현지시간) 아카데미 시상식 사회자 엘렌 드제너러스가 삼성 갤럭시 노트3로 찍은 ‘셀카’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금메달’을 땄다고 보도했다.   드제너러스는 인기 코미디언이자 토크쇼 사회자다. 애니메이션 ‘니모를 찾아서’에서 건망증 심한 물고기 도리의 목소리 연기로도 유명하다.   드제너러스는 객석을 찾아 스타들에게 ‘셀카’를 요청했다. 손에는 흰색의 삼성 갤럭시 노트3를 들고 있었다. 드제너러스는 갤럭시 노트3를 배우 브래들리 쿠퍼에게 넘겨줘, 브래드 피트와 앤젤리나 졸리, 제니퍼 로런스, 줄리아 로버츠, 메릴 스트립, 케빈 스페이시 등과 함께 사진을 찍게 했다. 이 광경은 생방송과 함께 수많은 보도 사진을 통해 전 세계에 전파됐다.   드제너러스는 찍은 ‘셀카’를 트위터에서 올렸다. 결과는 무려 300만회 리트윗과 140만회 ‘좋아요’를 받았다. SNS에서 대박을 터뜨린 것이다.   리트윗 회수 300만번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12년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한 뒤 올린 글이 세운 최다 리트윗 기록 77만8000건을 훌쩍 뛰어넘어선 수치다.   LA타임스는 “애플과 경쟁하는 삼성전자에 획기전인 순간”이라고 표현했다.   삼성전자는 생중계된 아카데미 시상식 중간 광고비로 2000만 달러를 집행했다. 이런 가운데 드제너러스가 갤럭시 노트3를 과감하게 노출, 기대 이상의 홍보 효과를 얻은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와 관련, “드제너러스가 자발적으로 셀카를 찍은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완전히 즉흥적인 것이었다고는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삼성전자 측은 방송 중에 자사 스마트폰이 노출되도록 시상식 중계를 맡은 ABC로부터 약속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브랜드 회사인 랜더 어소시에이츠의 앨런 애덤슨 이사는 “삼성 브랜드를 홍보하기에 훌륭한 전략이었다”면서 “드제너러스의 셀카는 삼성이 집행한 상업광고보다 훨씬 더 파급력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온라인 세계에서 급속도로 입소문이 나는 경험은 광고비를 아무리 많이 들인다고 해도 실현되기 어려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아카데미 시상식’ 눈부신 제니퍼 로렌스, 주얼리만 300만 달러

    할리우드 여배우 제니퍼 로렌스(23)가 3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무려 300만 달러(32억 1000만원 상당)에 달하는 목걸이와 귀걸이, 반지 등을 귀금속을 착용,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영화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제니퍼 로렌스는 올해 영화 ‘아메리칸 허슬’로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랐으나 수상에는 실패했다. 제니퍼 로렌스가 건 목걸이는 ‘닐 레인’사 제품으로 100캐럿짜리 다이아몬드로 장식된 초호화 주얼리다. 가격만 200만 달러(약 21억 4000만원)이다. 또 목걸이 이외에 귀걸이와 반지 세트도 100만달러 짜리로 알려졌다. 제니퍼 로렌스의 붉은 드레스도 눈길을 끌었다. ‘디올(Dior)’이 디자인한 레드 튜브톱 드레스다. 제니퍼 로렌스는 이날 관중을 향해 손을 흔들다 중심을 잃고 앞에 가던 동료의 어깨를 짚었지만 결국 주저앉고 말았다. 지난해에도 시상식 계단을 오르다 넘어졌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겨울왕국 두 공주 천만 관객 홀렸다

    겨울왕국 두 공주 천만 관객 홀렸다

    뮤지컬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이 애니메이션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외화로는 ‘아바타’(2009) 이후 두 번째이며 한국 영화를 포함하면 열한 번째다. 배급사인 소니픽처스릴리징 월트디즈니스튜디오스코리아는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을 근거로 ‘겨울왕국’이 2일 오전 11시 20분쯤 1000만 315명의 관객을 동원했다고 밝혔다. 국내 극장가는 ‘변호인’이 1000만 관객을 넘은 지 42일 만에 또 한번 ‘1000만 영화’를 배출했다. 이는 개봉 46일 만에 거둔 성적이다. 영화는 개봉 직후부터 놀라운 흥행 속도를 보였다.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고 9일 만에 200만, 11일 만에 300만 관객을 넘겼다. 개봉 17일째엔 역대 애니메이션 가운데 최다 관객을 끌어모은 ‘쿵푸팬더 2’(506만명)의 기록을 깼다. 한국에서의 흥행 성적은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가장 좋다. 총 흥행수입 9억 8500만 달러(약 1조 515억원) 가운데 한국에서만 72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뒀다. 7000만 달러가 넘는 수익을 거둔 곳은 미국(3억 8500만 달러)과 한국뿐이다. ‘겨울왕국’은 영화뿐 아니라 각종 음원 차트와 영어 회화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등 관련 업계에 돌풍을 일으켰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공기업 탐방] 사업 다각화로 ‘글로벌 5대회사’ 목표 윤영대 조폐공사 사장

    [공기업 탐방] 사업 다각화로 ‘글로벌 5대회사’ 목표 윤영대 조폐공사 사장

    “복리후생비는 크게 줄였고, 화폐 수출 등 신사업을 늘리고 있죠. 다음 목표는 모바일 결제가 안전하게 이뤄지도록 금융사와 이동통신사의 중개 사업을 하는 것입니다.” 지난달 21일 서울 마포구 창천동 영업개발단에서 만난 윤영대(68) 한국조폐공사 사장은 간략하게 포부를 밝히며 입체적으로 보이는 카드 명함을 건넸다. 5만원 지폐 뒤에 새겨져 있는 어몽룡의 월매도(月梅圖)가 공중에 떠 있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켰다. 윤 사장은 “이 특이한 명함은 조폐공사의 기술을 만나는 사람마다 알리고 싶어 제작했다”면서 “조폐공사는 단순히 한국은행이 발행하는 지폐를 만드는 곳이 아니라 지폐를 해외에 수출하는 한편 주민등록증이나 공무원증을 제작하는 등 660여종의 제품을 생산하는 곳”이라고 소개했다. 기획재정부가 지정한 방만경영 20개 기업에 속한 것에 대해서는 겸허한 마음으로 국민의 비판을 받아들이고 개선하겠다고 했다. 또 위변조 지폐를 가려낼 수 있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조폐공사에 대해 소개해 달라. -한국은행에서 발행하는 지폐나 주화를 만드는 것이 가장 큰 업무다. 페루 지폐를 만들어 수출하고 리비아와 태국에는 주화를 제작해 수출한다. 또 지폐의 종이를 만들고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아시아권에 수출하기도 한다. 지폐용 잉크도 제작하고 여권이나 주민등록증, 공무원증과 같은 신분증을 제작한다. 생산 제품은 총 660여종이고, 지금까지 수출한 국가는 17개 수준이다. 골드바와 골드코인의 순도를 보장하는 직인과 마크도 생산한다. 사업 다각화 결과 지난해 조폐공사 60여년 역사상 매출액이 처음으로 4000억원을 돌파했다. →골드바 사업은 무엇인지. -지하경제 양성화를 위해 금거래소가 개설될 예정이다. 이곳에서 거래되는 금에는 신뢰도를 보장하기 위해 위조방지 요소가 들어간다. 쉽게 말해 조폐공사가 금에 대해 99.99%의 순도를 보장한다는 도장이 들어가는데 여기에 잠상(潛像) 기법을 도입했다. 보는 각도에 따라 도장의 다른 문양이 보이는 식이다. →5만원권이 발행되면서 화폐 발행이 꽤 줄었을 것 같다. -맞다. 조폐공사로서는 위기다. 5만원권이 발행되고 신용카드 사용이 많아지면서 화폐 발행이 크게 줄었다. 2007년에 총 지폐를 20억장 찍어 냈다. 하지만 2009년 5만원권이 나오면서 2010년 총 지폐 발행량은 5억장 수준으로 3년만에 25%선까지 줄었다. 쉽게 얘기해 5만원권이 나오면서 1만원권 5장 찍을 것을 한 장만 찍게 됐다. 사업다각화가 필수가 된 거다. →우리나라의 화폐 제조 기술은 어느 정도 수준인가. -사실 매출로는 글로벌 10대 회사에 포함되지 못한다. 하지만 점점 명성을 높여 가고 있다. 지난해 아프리카에 주화를 처음 수출하게 된 리비아의 예가 대표적이다. 국제 입찰에서 가장 싼 가격을 낸 곳은 세계 5대 기업 중 하나인 영국 회사였다. 하지만 우리는 주화에 잠상 기법을 도입해 각도에 따라 동전에 새겨 있는 모양이 다르게 보이도록 했다. 이 아이디어로 동전 제작 비용은 다소 높았지만 우리가 입찰에서 이길 수 있었다. →위조 지폐 문제도 심각하다. -내년까지 스마트폰용 위·변조 감별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계획이다. 정부 3.0(공공기관 정보공개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시민들이 돈을 볼 때 위폐인지 진폐인지 알기가 힘들다. 은행에 가서 물어보는 것도 불편하다. 스마트폰으로 돈을 찍으면 지폐에 숨겨 놓은 위변조 방지 요소를 읽는 방식이다. 현재 5만권의 경우 22가지 위변조 방지 요소가 있다. 물론 애플리케이션은 무료 제공이다. →우즈베키스탄의 자회사에서 아동 노동이 동원된다는 지적이 있었다. -우즈베키스탄에 GKD라는 면펄프 자회사가 있다. 면펄프는 지폐의 원료다. 그런데 2012년 국정감사에서 아동노동 착취 문제가 불거졌다. 아동 노동 문제를 다루는 국제기구에서 세계 각국의 아동 노동 문제를 살피다가 우즈베키스탄에서 면화를 채취할 때 아동 노동을 착취했다고 지적했다. 당시 우리는 그런 사실을 몰랐는데, 바로 우즈베키스탄 정부에 우려를 전달했다.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아동 노동 착취를 법으로 금지하고, 면화 채취 시 90% 이상을 기계화하기로 했다. 2013년 초에 국제노동기구(ILO)가 현장 실태조사를 나갔고 더이상 아동노동 착취 문제는 없다고 밝혔다. →우즈베키스탄에 자회사를 세운 이유는 뭔가. -우즈베키스탄은 면화 생산국 6위다. 이곳에서 생산된 면펄프의 판로를 확보하기가 힘들어 2012년 말까지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다. 지난해 수출국을 확보하면서 처음으로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다. 올해 영업이익은 300만 달러(약 32억 1000만원)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다. →조폐공사의 경우 다양한 사업을 하는데, 공기업이 본연의 업무 외 사업에 진출할 경우 민간 사업을 위축시킨다는 비판도 있다. -우선 사업다각화를 해도 공공기관은 법에 명시된 것 이외의 사업은 못 한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오랜 기간 그 누구도 하지 못했거나, 민간 부문에서 할 수 없는 것을 한다. 특히 지폐 및 지폐 원료의 해외 수출은 민간과 부딪칠 부분이 없다. 오히려 민간 수출기업과 협력하게 된다. 이제 금거래소가 개설될 텐데 품질 인증에 대한 보증 사업도 마찬가지다. 99.99% 순도의 금이라는 것을 공적 신뢰도를 갖춘 곳이 인증해야 소비자들이 믿을 수 있다. →모바일 결제가 안전하게 이뤄지도록 은행과 이동통신사의 중개 사업을 하는 게 다음 목표라고 했는데. -현재 모바일 경제의 초입 단계지만 모바일로 물건을 사는 거래에 대한 대비는 충분치 않다. 모바일 결제의 생명은 신뢰다. 은행이나 카드사가 한쪽에 있고, 다른 쪽에는 모바일 이동통신사가 있다. 고객이 모바일 결제를 하면 은행이나 카드사가 대금을 지불해야 한다. 하지만 지금은 이동통신사가 자회사나 협력사만 믿는다. KT는 BC카드, SKT는 하나은행하고만 거래가 된다. 어떤 통신사를 이용해 거래를 하든지 고객이 모든 은행과 카드사를 통해 대금을 지불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금융사와 이동통신사를 중개해 주는 신뢰 높은 기관이 필요하다. 이를 TSM(신뢰보안서비스)이라고 하는데 이 역할을 공공기관인 조폐공사가 하려는 것이다. 금융사와 이동통신사들이 각각 고객의 정보를 안전하게 지키면서 거래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이다. →조폐공사가 거래 정보를 관리한다는 의미인가. -그렇다. 모바일 결제를 하는 사람의 관련 정보가 조폐공사에 모이게 된다. 우리는 데이터 센터를 만들기 위해 투자를 해야 한다. 정부도 모바일 경제로 진입하는 상황을 인식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본다. 현재 금융사들은 이 시스템을 빨리 만들기를 원하고, 이동통신사는 기술적인 부분에서 이견을 보이는 상황이다. 우리는 TSM 사업으로 사내에 일자리가 100개 정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 →조폐공사는 정부가 지정한 방만경영 소지가 있는 20개 기업 중 한 곳이다. -조폐공사의 2010~2012년 평균 복리후생비는 740만원 정도다. 정부의 지적 이전에 2012년까지 복리후생비를 이미 줄였는데, 정부가 평균으로 산정했기 때문에 당연히 좀 더 노력해야 한다(조폐공사는 정부에 제출한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에서 1인당 복리후생비를 지난해 484만원에서 올해 말까지 330만원으로 31.8% 줄이기로 했다). 특목고나 자사고 학비 지원 등을 공립고등학교에 맞추는 등 전체 55개 과제를 선정해 48개를 개선한 상태다. 나머지는 1분기 내에 바꾸는 것이 목표다. 노동조합이 동의를 해 주어야 하기 때문에 이해를 구하는 작업을 계속 진행하려 한다. →공무원증을 만든다고 했는데 최근 카드사의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문제가 심각하다. 공무원의 개인정보는 어느 정도 보유하고 있는지. -우선 공무원증에 IC 칩이 들어가 금융 기능을 넣을 수 있다. 하지만 이번 사건을 계기로 신분증 기능만 탑재하기로 했다. 공무원증을 만든 후 데이터는 다 지운다. 이번 사태로 안전행정부와 국정원의 점검이 있었는데 문제가 없었다. →앞으로 목표는. -우선 공기업에서 민간 기업으로 마인드를 바꿔야 한다. 로컬 기업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커야 한다. 2021년 창립 70주년에는 1조원 매출을 달성해 글로벌 5대 종합보안솔루션 회사에 진입하는 게 목표다. 대담 김성수 경제부장 정리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윤영대 사장은 ▲경북 울진 ▲국립체신고, 고려대 사회학과 ▲행시 12회,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수석전문위원, 통계청장,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 ▲고려대 초빙교수, 국립서울산업대 초빙교수
  • 삼성·LG전자 MWC서 장군멍군

    삼성·LG전자 MWC서 장군멍군

    삼성전자의 ‘삼성 기어 핏’과 LG전자의 ‘G프로2’가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각각 주최 측과 정보기술(IT) 전문 매체가 꼽은 ‘최고 모바일 제품’에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28일 웨어러블 기기인 ‘삼성 기어 핏’이 MWC 주최 측인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뽑은 ‘최고 모바일 제품’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상은 GSMA가 올해 MWC에 출품된 수백개의 제품 가운데 가장 혁신적이고 인상적인 단 하나의 제품을 선정해 전시회 마지막 날 발표하는 것이라고 삼성전자는 전했다. ‘삼성 기어 핏’은 세계 최초로 1.84형 커브드(곡면형)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웨어러블 기기로 심박 센서, 피트니스 코칭 기능을 갖췄다. LG전자의 대화면 스마트폰 G프로2는 위버기즈모도, 안드로이드 어소리티, 노우 유어 모바일 등 유력 IT 전문 매체들이 뽑은 ‘올해의 MWC 최고 제품’이 됐다. G프로2는 이번 MWC에서 편의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높인 ‘노크 코드’(화면을 두드려 잠금을 푸는 기능)를 비롯해 ‘OIS 플러스’(손떨림 보정 기능) 기술이 탑재된 1300만 화소 카메라, 1W 고출력 스피커 기능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매직 포커스’(촬영 후 피사체의 초점을 맞추는 기능), ‘내추럴 플래시’(플래시로 인해 왜곡된 색을 바로잡는 기능) 등 사용자 경험(UX)에 기반을 둔 기능을 담은 것도 MWC 최고 제품 선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전통악기로 ‘슈퍼마리오’ 주제곡 자유자재 연주하는 소녀

    전통악기로 ‘슈퍼마리오’ 주제곡 자유자재 연주하는 소녀

    지금껏 보지 못한 생소한 악기로 슈퍼마리오 게임의 주제곡을 연주하는 한 소녀의 영상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타이완 필하모닉은 지난 15일 중국의 전통악기로 인기 비디오 게임 ‘슈퍼마리오 브라더스’의 주제곡을 연주하는 어린 소녀의 영상을 유투브에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2주 만에 300만 건에 달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영상을 보면 소녀는 8비트의 복잡한 슈퍼마리오 주제곡을 중국의 전통악기로 능수능란하게 연주한다. 주제곡뿐만 아니라 마치 게임을 실제하고 있다고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게임에 등장하는 효과음까지 생생하게 표현해낸다. 소녀가 연주하고 있는 악기는 바로 ‘섕(sheng)’이라고 하는 중국의 전통악기로 우리나라의 생황과 거의 비슷한 악기다. 나무 몸통에 17개의 가느다란 대나무관이 박혀있어 화음을 자유자재로 표현할 수 있다. 타이완 필하모닉은 사람들이 전통악기에 보다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중국 전통악기 강연과 함께 이번 무대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연주자 실력이 보통이 아니네”, “후반부 효과음 연주하는 부분이 정말 인상적이다”, “중독성 장난 아닌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경진 통신원 golkj@seoul.co.kr
  • 80대 도전 골든벨 우승자 장학금 전달

    80대 도전 골든벨 우승자 장학금 전달

    지난 1월 초 KBS 설 특집 문해교육 도전 골든벨 최종 우승자인 권정자(83)씨가 전남 순천 인재육성장학금으로 100만원을 전달했다. 권씨는 도전 골든벨 최종 우승 상금 300만원 중 100만원은 한글작문교실 같은 반 학생들의 교복을 구입하는 데 사용했다. 나머지 상금 100만원은 앞으로 시를 공부해 시집을 내는 데 쓸 계획이다. 순천시 제공
  • 파나진, 암 유전자 돌연변이 진단제품 중국 시장 진출

    파나진, 암 유전자 돌연변이 진단제품 중국 시장 진출

    파나진의 암 유전자 돌연변이 진단 제품이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파나진(대표 김성기, www.panagene.com)은 중국 현지 전문 공급 업체인 절강 푸촌 메디칼 테크놀로지(Zhejiang Fuchon Medical Technology Co., ltd)와 ‘피엔에이클램프 돌연변이 검출 키트’(PNAClampTMMutation Detection Kit)에 대한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8일 밝혔다. 향후 5년간 지속되는 이번 계약에는 해당 제품의 중국 식품의약품안전청(CFDA) 허가등록을 양사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등록완료 후 3년간 총 300만 달러(약 30억 원) 규모의 최소 구매 약정이 포함돼 있다. 허가등록 이전에는 중국 내 연구소 및 제약회사 임상 시험에 연구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파나진의 피엔에이클램프 돌연변이 검출 키트는 암환자로부터 돌연변이 검출 시 0.1% 소량으로 존재하는 암세포의 돌연변이도 3시간 이내에 검출할 수 있는 제품이다. 주로 맞춤형 암 치료를 위한 환자의 조기진단 및 선별 검사에 사용된다. 파나진은 현재 EGFR(폐암), KRAS(폐암, 대장암) 및 BRAF(대장암, 갑상선암, 피부암), PIK3CA(유방암), IDH1(뇌종양) 등 주요 암 관련 유전자를 대상으로 하는 돌연변이 검출 키트를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 이 제품은 해외규격인증인 ISO 13485 및 CE IVD 마크를 획득해 그 우수성을 인정 받았으며 현재 유럽 및 동남아시아 지역 등 세계 15개국 30여개 기관에서 판매 중이다. 지난 2012년에는 지식경제부로부터 차세대세계일류상품으로 인정 받았고, 2013년에는 대한민국 10대 신기술 선정 및 대한민국 기술대상 은상(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파나진 관계자는 “이번 판매 계약은 세계적으로 가장 큰 시장 중 하나인 중국 분자진단 시장에 본격적인 진출이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며 “현재 중국 식품의약품안전청(CFDA) 허가등록 진행중인 HPV진단 칩 및 피엔에이클램프 돌연변이 검출 키트의 허가등록이 완료되고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되면 비약적인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 성우 인터캠 윤재현 대표이사, 중국 절강 푸촌 메디칼 테크놀로지 마이클 정 대표, 파나진 김성기 대표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고정금리·분할상환 대출 2017년까지 40%로 확대

    고정금리·분할상환 대출 2017년까지 40%로 확대

    주택담보대출 중 고정금리와 비거치식 분할상환 대출의 비중을 2017년 말까지 각각 40%로 확대한다. 금리변동의 영향을 덜 받고 원리금을 조금이라도 갚게 하면서 만기상환 위험을 완화시키기 위해서다. 지난해 말 현재 고정금리 대출은 전체 주택담보대출의 15.9%, 비거치식 분할상환대출은 18.7%다. 또 내년부터 고정금리이면서 비거치식(대출 즉시 원리금 상환) 분할상환인 주택구입대출자금의 경우 소득공제 한도가 1500만원에서 1800만원으로 늘어난다. 만기 10~15년인 주택구입자금대출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된다. 단,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조정은 이번 대책에 포함되지 않았다.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가계부채 구조개선 촉진방안’을 발표하고 “정부는 실소득 대비 가계부채비율을 2017년 말까지 현재보다 5% 포인트 낮추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면서 “가계 부채를 적정 수준에서 관리하고 가계소득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고정금리·비거치식 분할상환인 주택구입자금대출의 이자상환액 소득공제 한도가 300만원 증가하면서 총급여가 4600만원 이하인 경우라면 내년부터 이자상환액 소득공제로 최대 45만원을 더 돌려받을 수 있다. 새로 소득공제에 포함되는 만기 10~15년인 주택구입자금대출의 소득 공제 한도는 추후에 결정된다. 현재는 담보주택 4억원 이하인 경우, 만기 15년 이상인 장기대출만 최대 1500만원까지 소득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준고정금리 대출 상품도 출시된다. 고정금리가 시중금리의 변화에 안정적임에도 이자율이 낮다는 이유로 변동금리로 쏠리는 현상을 바꾸겠다는 것이다. 통상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의 금리 변동주기는 6개월이지만 준고정금리 상품은 변동주기가 5년 이상이다. 금리의 상한 폭을 지정하는 ‘금리상한부 대출’도 나온다. 만일 금리상한 대출의 이자율이 연 3.9%라면 1% 포인트보다 금리가 더 오르지 못하게 상한선을 설정하는 식이다. 대출 취약계층을 위해서는 제2금융권의 일시상환 대출을 은행권의 장기대출·분할상환으로 전환해 주는 시범사업을 벌인다. 이를 위해 올해 1000억원이 지원된다. 부부 합산 연소득 5000만원 이하, 주택 가격 3억원 이하, 대출액 2억원 이내, 연체 4개월 이하인 대출이 대상이다. 세종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계약원가심사로 年10억 아낀 강동

    강동구는 2009~2013년 계약원가심사를 통해 1893건에서 예산 53억 4200만원, 연평균 10억 700만원을 절약했다고 27일 밝혔다. 각종 계약예정 금액에 대해 원가를 분석하고 적정금액을 산출하는 제도 덕택이다. 2012년엔 공사 3000만원, 용역 2000만원, 물품 500만원 이상이던 심사대상 기준을 공사·용역 1000만원, 물품 및 인쇄물 300만원 이상으로 내려 확대했다. 이로써 2012년부터 심사대상 품목은 증가한 반면 예산 절감액은 감소 추세다. 제도 정착으로 부풀리는 금액이 줄어서다. 심사 건수와 예산 절감액은 2009년 341건·13억 8200만원, 2010년 322건·13억 700만원, 2011년 246건·10억 200만원, 2012년 451건·8억 8100만원, 지난해 533건·8억 7000만원이다. 구는 또 분야별 계약심사업무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토목, 건축·설비, 전기·통신 분야 전문인력을 배치해 원가심사업무를 강화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심사금액 기준을 준수하도록 계약원가심사 업무를 강화할 것”이라며 “구민 세금이 단 1원이라도 낭비되지 않도록 감시하겠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엑센트 中 소형차시장 판매1위 ‘쌩쌩’

    엑센트 中 소형차시장 판매1위 ‘쌩쌩’

    연초부터 중국 시장에서 국내 소형차들이 쌩쌩 달리고 있다. 현대자동차 엑센트(현지명 베르나)가 지난달 현지 판매 1위에 올랐고, 같은 기간 기아차의 프라이드(현지명 K2)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지 프로모션 상황에 따라 월 판매가 1위에 오른 적은 있지만, 이른바 소형차 빅5에 국내 브랜드가 2개가 나란히 이름을 올린 것은 처음이다. 가격부터 성능, 디자인까지 철저히 중국시장에 맞춘 맞춤형 전략이 통했다는 게 현대·기아차의 분석이다. 26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베르나는 중국에서 2만 5097대가 팔려 현지 소형차 판매 1위를 지켜온 상하이GM의 사일(2만 1512대)을 제쳤다. 2010년 중국에 처음 선보인 베르나는 2011년 13만 8525대가 판매돼 출시 1년 만에 소형차 판매 3위를 차지했다. 2012년에는 판매 대수 20만 3589대로 한 단계 도약, 당시 21만 8104대를 판 사일을 바짝 뒤쫓았다. 지난해 역시 판매성적은 19만 7307대로 20만 5408대를 기록한 사일을 위협했다. 비록 월별 순위이지만 현대차는 베르나의 인기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판매가 상승세를 탔고 지난달에는 자사 베스트셀러인 랑동(국내명 아반떼MD)을 제치고 중국 내 최다 판매 모델에 이름을 올렸기 때문이다. 기아차도 선전 중이다. K2도 지난달 1만 3760대 판매돼 5위에 올랐다. 베르나와 K2의 선전으로 중국 소형차 시장에서 현대·기아차의 점유율은 21.4%를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점유율인 19.4%보다 2.0%포인트 높은 수치다. 실제 엑센트는 국내보다는 해외 판매에 맞춘 전략 수출 차종이다. 중국에선 베르나로, 러시아에서는 쏠라리스란 이름으로 현지에서 판매된다. 지난해 엑센트는 글로벌 시장에서 24만 247대가 수출됐지만, 국내에서는 2만 8607대에 그쳤다. 소형차를 꺼리는 국내 소비자의 특성상 국내 판매 순위는 10위권 밖이다. 제품은 철저히 현지에 맞춰 생산했다. 베르나는 준중형급 다음으로 시장이 큰 중국을 위해 현지 공장에서 재개발됐다. 중국인이 선호하는 디자인과 색에 맞춰 강하면서도 현대적인 디자인을 접목했다. 앞 범퍼부터 앞바퀴 축까지의 거리는 줄이고, 앞바퀴 축부터 뒷바퀴 축까지의 거리(2570㎜)는 늘려 넓은 실내 공간을 구연했다. 현지 가격도 1300만~1900만원대로 낮춰 가격 경쟁력에서도 다른 브랜드에 앞서 있다는 것이 현대차의 설명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아직 연초라 목표 판매 대수를 말하기도 순위를 예단하기에도 어려운 단계지만 연초부터 소형 차종의 판매가 느는 모습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라면서 “특히 엑센트와 프라이드는 소형차를 기피하는 국내 상황에 맞춰 철저히 현지 수출용으로 전환한 전략이 잘 맞아 들어간 사례”라고 말했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빙속 이규혁·이상화 소강체육대상 특별선수상

    빙속 이규혁·이상화 소강체육대상 특별선수상

    스피드스케이팅의 이규혁(왼쪽)과 이상화(오른쪽·이상 서울시청)가 소강체육대상 특별선수상을 받는다. 재단법인 소강민관식육영재단(이사장 정원식)은 28일 오전 11시 30분 서울시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제6회소강체육대상 시상식을 연다. 본상 부문 공로상은 정기철 경기도체육인회 회장, 지도자상은 최규동 광주체중 체조감독, 언론인상은 고진현 스포츠서울 체육부 기자가 받는다. 남녀 최우수선수상의 주인공은 펜싱 표상혁(청운중)과 배드민턴 김빛나(청산중). 본상 수상자 5명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트로피가 주어진다. 소치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 중 역대 최다인 6회 연속 올림픽 참가 기록을 세우며 선수 생활을 마감한 이규혁과 빙속 여자 500m 2연패를 일군 이상화에게는 격려금 300만원과 트로피가 건네진다.
  • 美 ‘착륙사고 아시아나’ 5억여원 벌금

    지난해 7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추락 사고를 낸 아시아나항공이 희생자 가족에 대한 지원 계획을 어겼다는 이유로 벌금 등 50만 달러(약 5억 3300만원)를 물게 됐다. 이는 항공사가 대형 인명 사고에 대비해 가족 지원 계획을 항공당국에 제출하고 사고 발생 시 이를 지키도록 의무화한 연방법이 시행된 이후 첫 처벌 사례다. 미 교통부는 25일(현지시간) 아시아나항공에 벌금을 부과한 사실을 발표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벌금으로 40만 달러를 물고 이와 별도로 “이번 사건으로 얻은 교훈을 전달하기 위해 2013년과 2014년, 2015년에 업계 차원의 회의와 훈련 행사를 후원하는 비용”으로 10만 달러를 내기로 교통부와 합의했다. 교통부 조사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사고가 난 후 약 하루 동안 희생자 가족들을 위한 연락 전화번호를 제대로 홍보하지 않았으며 통역 및 사고 대응 인력도 부족해 희생자 가족들의 접촉이 지연되는 상황을 초래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서울 플러스] 공직비리 신고 땐 최대 300만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 공직자 부조리를 신고하면 최대 30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한다. 한국투명성기구 홈페이지(ti.or.kr) ‘청렴 우체통’에 글을 올리면 익명으로 구청 감사관에게 제보된다. 감사담당관 330-1026.
  • 대명리조트 콘도, 분양 보증금 100% 만기 전환 반환, 다양한 혜택 가득

    대명리조트 콘도, 분양 보증금 100% 만기 전환 반환, 다양한 혜택 가득

    국내 레저업계 1위인 대명리조트가 겨울성수기 막바지에 계약 만기 시 100% 보증금 전액 반환 및 특별 혜택 한정 분양 찬스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대명리조트 특별 혜택 분양은 패밀리형과 스위트형으로써 계약금은 패밀리형은 300만원, 스위트형은 500만원으로 바로 예약이 가능하며 1개월 내에 잔금납부 시 일시불 할인가로 적용되며 절차가 완료된다. 법인의 경우 3구좌이상 추가특별할인이 가능하다. 회원권은 정상가에서 일시불 가입 시 추가 할인혜택 및 즉시 회원 앞으로 소유권 등기이전을 할 수 있고 만기 시 전액원금도 보장받을 수 있는 회원제 상품도 마련되어 있다. 대명리조트 관계자는 “본인의 스타일에 맞춰 이용가치를 높일 수 있는 상품인지 정확히 구분하여 가입해야 한다” 고 전하며 회사담당자가 1:1 지정 담당제로 관리해 차별화된 콘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패밀리’같은 경우 기본적인 원룸 형태의 객실로 구성되어 있고 4매의 회원카드가 발급된다. ‘스위트’는 가족 중심인 투룸 형태의 객실로 구성되어 있고 5매의 회원카드가 발급되며 대명리조트 계약금 납입 시 바로 회원번호를 부여 받아 예약접수가 가능하다. 패밀리&스위트 회원권은 대명리조트의 특별상품으로 기명기준 회원가로 연간 30박+15박(추가박수)의 객실 이용이 가능하다. 현재 대명리조트 패밀리형 분양가는 2,250만~2,980만원, 스위트형 분양가는 3,200만~4,240만원에 분양 받을 수 있다. 인기리에 분양된 VVIP프리미엄 노블리안형은 소노펠리체 및 전국 노블리안을 이용할 수 있으며, 최저가 1억 초반부터 분양가가 형성되어 있다. 대명리조트 가입 시 기명의 경우 객실료 회원가 50%로 전국 11곳(변산,제주,여수,거제,양양쏠비치,설악델피노,홍천비발디파크,단양,경주,양평,소노펠리체) 리조트를 회원 자격으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스키 무료, 오션월드, 아쿠아월드(워터파크) 주중무료, 주말 50%할인, 퍼블릭골프장 50% 할인 등 다양한 특별혜택이 주어지며 골퍼들을 위해 비발디파크 3곳, 델피노CC 1곳 총 63홀이 운영되고 있다. 상세한 자료나 상담을 문의하면 레저컨설턴트의 친절하고 자세한 컨설팅과 안내문, 관련 책자를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고 하니, 지금 연락 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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