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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당선무효형’ 고개숙인 은수미 성남시장

    [포토] ‘당선무효형’ 고개숙인 은수미 성남시장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90만원을 선고받은 은수미 성남시장이 6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선고공판을 마치고 나오고 있다. 수원고법 형사1부(노경필 부장판사)는 은 시장에 대한 원심을 파기하고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2020.2.6 연합뉴스
  • 은수미 성남시장 당선무효형 선고에 “코로나가 더 중요”

    은수미 성남시장 당선무효형 선고에 “코로나가 더 중요”

    조직폭력배 출신 사업가로부터 차량 편의를 받은 혐의로 기소된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이 항소심에서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고 당선 무효 위기에 처했다. 수원고법 제1형사부(부장 노경필)는 이날 은 시장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벌금 90만원을 내린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선출직 공무원은 정치자금법 위반죄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을 확정 판결받을 경우 직을 잃게 된다. 은 시장은 2016년 6월부터 2017년 5월까지 1년여간 정치 활동을 위해 성남지역 조직폭력배 출신인 이 모 씨가 대표로 있는 코마트레이드로부터 95차례에 걸쳐 차량 편의를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벌금 90만원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은 시장은 지난 2016년 6월 조폭 출신인 이모씨와 식사자리를 가진 후 6일 뒤 이씨로 통해 소개받은 대기업으로부터 각종 차량 등을 제공 받았고, 이는 정치기구에 이용될 것이라고 충분히 인식했으리라 본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지속적으로 1년 넘게 총 95회 제공받았다는 점, 교통비용의 규모가 상당하는 점 등 정치적 책무와 공정성을 은 시장이 유지해야 함에도 국민의 신뢰를 저버려 비난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비록 유권자에 의해 성남시장으로 당선됐지만 은 시장은 수사기관애서부터 법정에 이르기까지 줄곧 변명으로 일관하는 등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았다”며 “양형이 가볍다는 검찰 측 주장에 따라 이같이 주문한다”고 판시했다. 재판 직후 은 시장은 취재진에게 “변호사와 상의해 상고심에서 대응하겠다”며 “하지만 지금은 시장으로서 ‘신종 코로나’에 잘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이것이 더 중요하다. 2심 재판부 판결은 부당하다고 생각하고 잘 대응하겠다. 더는 말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인 뒤 법원 청사를 빠져 나갔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신종 코로나 특효약 사례금” 청룽, 1억 7000만원 걸었다

    “신종 코로나 특효약 사례금” 청룽, 1억 7000만원 걸었다

    홍콩 출신 영화배우 청룽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특효약 개발자에게 100만 위안(약 1억 7000만원)의 사례금을 내걸었다. 청룽은 5일 자신의 웨이보(중국판 트위터) 계정을 통해 “질병과 싸워 이기려면 과학기술의 지지가 필요하다. 조속히 특효약이 나와 병에 걸린 동포들의 생명을 구하기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동포들이 병에 걸려 영원히 이별하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다”면서 “우리 중국인이 드높은 기세로 성큼성큼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중국 매체 관찰자망은 “청룽이 2003년 사스 사태 때도 150만 위안을 기부했다”고 소개했다. 2008년 쓰촨성 대지진 때는 1000만 위안, 2010년 칭하이성 지진 때도 300만 위안을 냈다고 덧붙였다. 대표적 친중파 연예인인 청룽은 지난해 홍콩 시위가 한창일 때 “나는 국기(오성홍기)의 수호자”라며 베이징 당국을 적극적으로 지지해 화제가 됐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신종 코로나 특효약 사례금” 청룽, 1억 7000만원 걸었다

    “신종 코로나 특효약 사례금” 청룽, 1억 7000만원 걸었다

     홍콩 출신 영화배우 청룽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특효약 개발자에게 100만 위안(약 1억 7000만원)의 사례금을 내걸었다.  청룽은 5일 자신의 웨이보(중국판 트위터) 계정을 통해 “질병과 싸워 이기려면 과학기술의 지지가 필요하다. 조속히 특효약이 나와 병에 걸린 동포들의 생명을 구하기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동포들이 병에 걸려 영원히 이별하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다”면서 “우리 중국인이 드높은 기세로 성큼성큼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중국 매체 관찰자망은 “청룽이 2003년 사스 사태 때도 150만 위안을 기부했다”고 소개했다. 2008년 쓰촨성 대지진 때는 1000만 위안, 2010년 칭하이성 지진 때도 300만 위안을 냈다고 덧붙였다. 대표적 친중파 연예인인 청룽은 지난해 홍콩 시위가 한창일 때 “나는 국기(오성홍기)의 수호자”라며 베이징 당국을 적극적으로 지지해 화제가 됐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서면계약 피해 구제·창작 준비금… 달라지는 예술인 복지

    올해 6월부터 예술인이 서면계약서 작성 위반 사실을 신고하면 구제 조치를 받을 수 있다. 예술인의 안정적인 창작활동과 생활 안정을 위한 복지 지원도 확대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부터 달라지는 예술인 복지정책을 5일 발표했다. 우선 예술인 학부모의 어린이집 신청 절차를 간소화한다. 지금까지는 프리랜서 예술인이 어린이집 영유아 종일반에 우선 입소 신청할 때 재직증명서를 발급받지 못해 자기기술서와 소득 증빙 등 별도 자료를 제출해야 했다. 다음달부터 지침을 개정해 예술활동증명서 한 장으로 대신할 수 있다. 예술활동을 하면서 서면 계약을 체결하지 않아 입는 피해를 구제하는 장치를 마련했다. 올 6월부터 예술인이 한국예술인복지재단 내에 있는 신고·상담 창구를 통해 위반 사실을 신고하면 법률 자문 등을 지원한다. 김정배 문체부 문화정책실장은 “예술인 서면계약 비율이 현재 37.7%에 불과하다”면서 “계약 미이행 시 5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예술인이 소송을 원할 때에는 소송비용 200만원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예술인 창작준비금 지원 대상을 올해 1만 2000명으로 지난해 5500명의 2배 이상으로 확대한다. 창작준비금은 예술인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예술활동을 중단하지 않도록 1인당 연간 300만원을 지원하는 제도다. 창작준비금 지원을 위한 소득 및 재산 심사 대상을 본인과 배우자로 축소하는 식으로 지원 기준도 완화한다. 이 밖에 전월세 주택자금 융자는 주거 부담을 고려해 상한액을 1억원까지 높인다. 예술인들이 주거비 걱정을 덜고 창작활동에 전념하도록 서울 용산구 서계동 복합문화시설 부지(현 국립극단)에 200가구, 부천영상지구에 850가구 규모 문화예술인 지원주택도 조성한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날씨 여신’ 강아랑, 용산구에 성금 500만원

    ‘날씨 여신’ 강아랑, 용산구에 성금 500만원

    ‘날씨 여신’ 강아랑 KBS 기상캐스터 겸 아나운서가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서울 용산구가 5일 밝혔다. 지역 내 저소득 청소년 장학금으로 쓰이는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을 내놓은 강 캐스터는 “내가 사는 용산에 작게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이번 기부를 계획했다”며 “성금이 좋은 곳에 잘 쓰이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 캐스터는 ‘미스 춘향’ 출신으로 2014년 제84회 전국 춘향선발대회에서 ‘미’로 선발돼 본격적인 방송 활동에 나섰다. 현재 KBS 뉴스9 기상캐스터, 국회방송 뉴스N 앵커, KBS 쿨FM 심야식당 디제이로 활동하고 있다. 강 캐스터는 본인 일상 사진을 모아 ‘2020년 기부 달력’을 만들었고, 판매수익금을 기부했다. 용산구의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모금액은 10억원을 돌파했다. HDC현대산업개발 3300만원, HDC신라면세점 3000만원, 아모레퍼시픽 2800만원, 충신교회 1000만원, DB김준기문화재단이 1000만원을 기부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경기 불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등 악재로 성금 모금 실적이 전년보다 덜하다”며 “캠페인이 종료되는 19일까지 목표액 13억 5200만원을 달성할 수 있도록 구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쓰레기 줄이는 금천 만들어요” 마을공동체 사업할 단체 공모

    서울 금천구가 ‘2020 쓰레기 감량 분야 마을공동체 공모사업’ 참여단체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민의 자율적 참여와 마을공동체를 중심으로 쓰레기 감량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 분야는 쓰레기 분리 배출 확산, 무단투기 계도 및 단속, 기타 등 3개 분야로 사업 유형별 300만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보조금의 10%를 자부담해야 한다. 금천구에 거주하거나 직장, 학교에 다니는 3인 이상 주민모임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참여를 원하면 이메일이나 구청 11층 청소행정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모집 기간은 오는 14일까지다. 최종 선정된 모임은 다음달 공고한다. 구는 2016년부터 쓰레기 감량 분야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을 추진했고, 45개 주민 단체가 참여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많은 사회적 비용을 일으키는 쓰레기 문제는 관 주도가 아닌 주민 스스로 느끼고 실천할 때 비로소 해결의 실마리가 나타날 것”이라며 “이번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을 통해 쓰레기 감량의식이 공동체를 넘어 구 전반에까지 깊숙이 뿌리내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기아차, 4세대 쏘렌토 새달 초 출시

    기아차, 4세대 쏘렌토 새달 초 출시

    6년 만에 완전 변경 모델 이미지 공개 기아자동차가 ‘하이브리드’ 모델을 새로 추가한 신형 쏘렌토를 3월 초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국산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에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이 탑재되는 건 쏘렌토가 처음이다. 기아차는 이날 4세대 쏘렌토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2014년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변경 모델이다. 쏘렌토는 2002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국내외에서 누적 300만대 이상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이번에 출시되는 신형 쏘렌토에는 현대·기아차 SUV 가운데 처음으로 새로운 플랫폼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기존 모델보다 전장이 더 길어지고 실내 공간도 더욱 넓어진다. 승차감과 핸들링, 주행 안전성 등도 대폭 개선된다. 또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과 신기술이 대거 적용된다. 일체형으로 된 전면부 그릴과 헤드램프는 강렬한 인상을 준다. 테일램프는 기존 가로 형태에서 팰리세이드와 비슷한 세로 형태로 바뀐다. 변속기는 다이얼 형태의 전자식 변속기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기아차는 사전 계약을 2월 말쯤 시작하고 공식 출시는 3월 초로 예정하고 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인한 부품 공급 문제로 생산에 차질이 생기면 더 미뤄질 수도 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中企에 갑질”… 맥도날드·이수건설 등 5개사 檢고발

    한국맥도날드를 비롯한 5개 기업이 하도급법 위반 혐의로 조만간 검찰에 고발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4일 제11차 의무고발 요청 심의위원회를 열고 한국맥도날드, 협성건설, 이수건설, 엔캣, 하남에프엔비 등 5개 기업에 대해 하도급법 및 가맹사업법 위반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에 고발을 요청하기로 했다. ‘의무고발 요청’이란 공정위가 검찰에 고발하지 않은 사건 가운데 중소기업에 미친 피해나 사회적 파급 효과가 큰 사건에 대해 중기부가 고발을 요청하는 제도다. 앞서 맥도날드는 22명의 사업자와 가맹계약을 체결하며 가맹금 5억 4400만원을 예치기관에 넣지 않고 직접 수령하는 등의 행위로 과징금 5200만원을 받았다. 중기부는 맥도날드의 위반행위가 광범위한 지역에 걸쳐 오랜 기간 지속됐다고 판단해 고발을 요청했다. 불공정 하도급 계약을 체결해 41억 6300만원의 과징금과 재발방지 명령을 처분받은 협성건설에 대해서도 고발을 요청했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남해군, 우한교민과 중국자매도시에 흑마늘엑기스 전달

    남해군, 우한교민과 중국자매도시에 흑마늘엑기스 전달

    경남 남해군은 남해지역 흑마늘 가공업체들이 아산시와 진천군에 거주하고 있는 우한교민과 중국 자매도시인 돈황시, 익양시, 정강산시에 모두 1800만원 상당의 흑마늘 엑기스를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 자매도시 시민들과 우한교민들을 위로하고 이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역 흑마늘 가공업체들이 흑마늘 제품을 전달하기로 뜻을 모았다.남해지역 특산물인 마늘은 각종 연구에서 면역력 증진과 호흡기질환에 효험이 있는 것으로 분석돼 마늘을 원료로 한 다양한 제품이 개발되고 시중에 판매된다. 이번 흑마늘 엑기스 전달에는 남해군흑마늘, (재)남해마늘연구소, 도울농산, 주식회사 일백, 새남해농협식품공장, 남해보물섬마늘(영), 블랙갈릭코리아, 남해섬흑마늘(주) 등 관내 8개 가공업체가 모두 참여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흑마늘 엑기스 위문품에 동봉한 서한문을 통해 “남해의 청정환경에서 자란 마늘을 원료로 만든 흑마늘 엑기스를 우한교민과 자매도시 시민들과 함께 나눔으로써 어려운 시기를 함께 잘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위로했다. 흑마늘 엑기스 위문품 절반은 아산시와 진천군에 있는 우한 교민들에게 전달되고 나머지는 중국 자매도시에 선박 화물 운송을 통해 보낸다.남해군에 따르면 아산시와 진천군 거주 우한 교민들에게 전달되는 흑마늘 엑기스는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접수된 뒤 격리시설로 매일 제공되는 도시락과 함께 반입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남해지역 읍·면 행정복지센터 마다 방문객들을 위해 흑마늘차를 제공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보건에도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남해군은 지난해 11월 5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39만 8700㎡ 면적을 마늘수출전문단지로 지정받았다. 군은 지난해 중국과 일본에 흑마늘가공품 41t(8억 8300만원 상당), 미국과 대만 등에 깐마늘 251t(8억 3900만원 상당)을 각각 수출했다고 밝혔다. 남해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편의점 출점은 ‘쑥’ 매출은 ‘뚝’

    편의점의 점포수가 늘어나면서 점포당 평균 매출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업계에 따르면 GS25 점포수는 2018년 1만 3107개에서 지난해 11월 기준 1만 3899개로 늘었다. CU도 같은 기간 1만 3169개에서 1만 3820개로 증가했다. 반면 GS25의 지난해 점포당 평균 매출액은 5억 700만원으로 전년(5억 1300만원) 대비 약 600만원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CU 역시 점포당 평균 매출액이 같은 기간 4억 4900만원에서 4억 4000만원으로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편의점 자율 규약에 따라 인접 출점은 지양하고 있지만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중심으로 골목 상권 곳곳에 경쟁적으로 점포가 들어선 결과다. 편의점 업계는 24시간 편의점 무통장 송금 서비스, 유통기한 임박 제품 할인 판매 등 다양한 서비스로 점포수 증가에 따른 매출 감소를 상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최저 임금 인상으로 인건비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매출 감소는 가맹점주의 수익 감소로 이어진다는 점, 최근 대형마트를 찾는 발길이 줄고 1020세대의 편의점 이용률이 늘어나면서 향후 편의점 점포수가 꾸준하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에서 앞으로 상권 경쟁은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시민 뜻이 시정 방향… 일자리 창출·관광 ‘여수 동행의 해’로”

    “시민 뜻이 시정 방향… 일자리 창출·관광 ‘여수 동행의 해’로”

    권오봉 여수시장은 올해 전남 여수시 대표 사자성어를 서로 손잡고 함께 가자는 뜻의 ‘휴수동행’(手同行)으로 정했다. 권 시장 3일 서울신문과의 신년 인터뷰에서 “시민의 뜻이 시정 방향이 돼야 한다”며 “당면 문제와 어려움을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힘을 합쳐 나가겠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권 시장은 ‘시민중심’, ‘균형발전’이라는 도시 비전을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해양관광 휴양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 지난 1년 6개월이 지속 가능한 여수 발전을 위한 밑그림을 그리고 초석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올해는 성과가 가시화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포부다. 권 시장은 “시민 모두의 생활이 윤택해지고, 후손들이 여수시민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며 “지난해 매니페스토 공약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A를 획득한 만큼 올해에도 실질적 이행률을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올해 역점 시정 방향은. “최우선적으로 ‘경제활력 확산’에 두고 있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에 생동력을 불어 넣겠다. 2025년까지 GS칼텍스 등 국가산업단지 15개 기업이 9조 5000억원을 투입해 공장 신·증설을 한다. 확보된 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과 노후 폐수관로 정비 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하고, 공업용수 확보 등 대규모 투자 유치에 따른 기반시설을 조성하겠다. 산업단지 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 및 교통편의 등을 제공해 공장 증설에 따른 특수효과도 지역에 스며들도록 하겠다.” ●경도관광단지 올해부터 본격 추진 -관광도시 명성에 맞는 지속 가능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확충한다는데. “5년 연속 1300만명 이상 관광객이 찾아온 명성을 더 높이겠다. 여수만의 차별화된 문화관광콘텐츠를 발전시켜 시민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고 주민들을 배려하는 지속 가능한 관광정책을 추진하겠다. 여수시립박물관은 2022년 개관을 목표로 시민유물기증 운동을 하고 있다. 경도 교량 건설 시기에 맞춰 올해부터 본격적인 경도관광단지 개발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에 힘쓰겠다. 여수 밤바다 낭만버스킹의 지속 운영과 마이스 산업 활성화에도 주력하고, 돌산 진모지역에 영화세트장을 유치해 홍보 효과는 물론 관광자원으로도 활용할 방침이다.” -여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국제화 도시 기반 조성’에 힘쓰고 있다. “여수의 국제화를 지향하기 위해 시민사회의 역량을 결집해 국제행사 개최 준비를 착실히 추진하고 있다. 여수세계섬박람회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국제행사 개최 승인을 획득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특히 2022년에 개최하고자 하는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총회(COP28) 유치를 위해 남해안 남중권 유치의 타당성과 기대효과를 설득력 있게 제시하고 있다. 대회 유치에 필수 시설인 박람회장에 대형컨벤션센터를 건립하고, 청소년해양교육원과 해양기상과학관 건립도 차질 없이 추진하도록 하겠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여수의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에 도움을 주겠다고 했다. “COP28은 유엔기후변화협약의 이행방안 논의를 위해 매년 개최된다. 97개국에서 3만여명이 참가한다. 2021년 총회에서 아시아·태평양권 차기 개최국이 결정된다. 여수는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를 개최했던 경험이 있다. 강력한 후보였던 서울시에서도 남해안 남중권 개최를 지지했으며, 연초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도 지지 의사를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 시절 동서포럼에 참석해 여수 유치를 약속했다. 전남도도 올해 3대 핵심과제에 COP28유치를 선정했다. COP28이 상반기 국가계획으로 확정되면 영호남지역 남해안 남중권의 10개 도시들이 힘을 보탤 것이다. 목표대로 되면 2022년 11월 7일부터 2주간 여수세계박람회장을 중심으로 분산 개최된다.” -시민들이 더 행복한 삶을 위한 ‘생활 밀착형 복지구현’을 강조하는 것으로 안다. ●장애인·위기가정·저소득층 자립 지원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우리 생활 곳곳에 필요한 복지를 제공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어르신 전용 문화체육센터, 육아종합지원센터, 4차 산업 미래형 도서관인 이순신 도서관 등은 큰 인기 장소다.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원도심 노인복지관 건립, 일자리 사업 확대, 치매 중증화 예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미래의 아이들을 위해 여문지구 2호 아이나래 놀이터를 개설하고, 국공립 어린이집을 더 확보할 계획이다. 장애인 생활안정, 위기가정 긴급복지, 저소득층 자립 생활 밀착형 복지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취임 때부터 강조하는 ‘편안하고 쾌적한 살기 좋은 여수’ 목표는 잘 추진되나. “살기 좋은 정주 여건을 조성하고 농어촌 생활여건 개선과 교육혁신을 통해 시민들 삶의 질 향상과 인구 유입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택지를 개발해 수요자 중심의 주택을 보급하고, 아파트 가격 안정화, 인구 유출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상대적으로 낙후된 문수·한려, 종화지구 도시재생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동문·국동지구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에 주력하고, 청사 증축과 연계해 여서·문수지구 활성화 방안도 마련하겠다. 지역 교육 환경 개선에도 노력하고 있다. 학생들이 고향에서 공부하고 취업해 지역에서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역대 최고인 12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혁신학교인 화양고에 우수 교사 초빙과 학력 신장 프로그램 등을 통해 인재 유출을 막고 다른 고등학교도 역량이 강화되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최근 산업단지에서 사고가 자주 일어나는데 대응방안은. “무엇보다 선제적 재난대응이 가장 중요하다. 시는 2차 조직개편으로 산업단지 안전을 총괄하는 산단환경관리사업소를 신설했다. 국가산업단지 재난대응 통합 인프라 구축,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감시·관리, 악취모니터링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7월 여수국가산업단지가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시행됨에 따라 조치 이행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도록 하겠다. 근로자의 안전의식 향상에 크게 기여할 여수석유화학 안전체험교육장 건립도 국가사업으로 추진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CO2 자원화 등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 -여수의 미래 전략산업은 어떤 내용인지 궁금하다. “시는 관광과 마이스 산업, 미래신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다음달 말이면 여수와 고흥을 잇는 연륙 연도교 사업 가운데 화양면 장수부터 적금도를 잇는 해상교량 4개가 개통된다. 11개의 다리를 잇는 화태~백야 연도교 건설사업이 2026년 세계섬박람회 개최 전에 개통되면 바야흐로 섬 관광의 전성시대가 펼쳐진다.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를 통해 다시 한 번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 미래신성장 동력 산업 육성에도 적극 힘을 쏟고 있다. 석유화학산업 위주에서 벗어나 이산화탄소(CO2) 자원화와 폐플라스틱 자원화를 위한 연구개발에 힘써 사업화해 나갈 방침이다. 올해 수소차 충전소 건립과 수소차 보급을 통해 수소경제 기반도 확고히 세우도록 하겠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권오봉 시장은 전남 여수고와 고려대 경제학과를 나와 제26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노무현 정부인 2003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거쳐 기획예산처 재정분석과장·기획총괄과장, 기획재정부 사회예산심의관·재정정책국장 등을 지낸 예산통으로 방위사업청 차장, 전남도 경제부지사,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청장을 역임했다. 중앙과 지방정부에서 35년간 있으면서 폭넓은 인맥을 쌓았다. 2018년 여수시장 선거 사상 가장 화려한 경력의 후보자로 돌풍을 일으키면서 무소속으로 당선됐다. 지난해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했다.
  • 골프 치고 해외여행… 어학연구소서 가욋돈 챙긴 외대 교수들

    한국외국어대 일부 교수가 외대어학연구소를 ‘가욋돈’ 창구로 활용한 사실이 교육부 감사에서 드러났다. 한 고위 관계자는 식대와 골프장 이용료 등을 교비회계로 지출하기도 했다. 3일 교육부는 학교법인 동원육영회 및 한국외대를 대상으로 지난해 3월 실시한 회계 부문 감사 결과를 공개했다. 감사 결과 한국외대 A처장은 총장 허가 없이 학교법인이 산하 교육사업기관으로 운영하는 주식회사 외대어학연구소와 산하 특수목적법인(SPC) 대표이사를 겸직하면서 2015~2018년 2년 8개월여간 6억 5000여만원을 보수로 챙겼다. A처장은 학교 중간고사 기간에 외대어학연구소 사업 명목으로 베트남 여행을 두 차례 다녀오기도 했다. 다른 한국외대 교수 6명은 외대어학연구소 사외이사를 겸직하며 수당을 챙겼다. 한국외대는 유학업체 4곳을 통해 학부 유학생이나 어학연수생을 유치하면서 수수료를 지급했는데, 외대어학연구소를 유학업체로 끼워 넣고 수수료 비율을 다른 업체보다 10~20% 높게 책정했다. 교육부는 한국외대가 외대어학연구소에 과다 지급한 유치 수수료가 8000여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한 고위 관계자는 식대와 골프장 이용료 등 1억 4400여만원을 법인카드로 사용하고 이를 제대로 정산하지 않은 채 교비회계에서 집행했다. 한국외대는 퇴임하는 처장 3명에게 ‘퇴임 전별금’ 명목으로 현금 900만원과 골드바, 상패 등 금 15돈(300만원 상당)을 나눠주기도 했다. 교육부는 한국외대에 총 18건의 지적 사항을 통보하면서 관계자 징계 처분 및 회계 처리 시정을 요구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발목 다쳐 병원 갔다가 메르스 감염은 국가 책임”

    “발목 다쳐 병원 갔다가 메르스 감염은 국가 책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하면서 국민들을 공포에 떨게 한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가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감염자 발생과 관련해 정부의 책임은 어디까지인지, ‘가짜뉴스’ 유포자에 대한 엄정한 처벌은 가능한지 등을 메르스 관련 법원 판결을 통해 살펴봤다. 3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중국 우한을 방문한 적이 없는데도 당국의 부실한 진단검사와 역학조사로 신종 코로나에 감염됐다면 정부에 책임을 물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메르스 30번 환자 이모씨가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2018년 서울중앙지법 민사항소4부(부장 송인권)가 1심 판결을 깨고 “1000만원과 이자를 지급하라”고 판결했기 때문이다. 이씨는 발목을 다쳐 병원에 입원했다가 같은 병실에 있던 16번 환자로부터 메르스에 감염됐다. 16번 환자는 앞서 평택성모병원에서 1번 환자로부터 전염된 터였다. 재판부는 “1번 환자의 동선과 다른 환자들과의 접촉사실 등을 제대로 확인했다면 16번 환자를 추적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해당 사건은 지난해 대법원에서 확정 판결을 받았다. 104번 환자의 유족들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대해서도 법원은 지난해 2월 총 1억 280여만원의 국가 책임을 인정했다. 104번 환자는 14번 환자로부터 감염됐다. 정부의 과실이 인정되지 않은 사례도 있다. 원래 앓고 있던 지병이 있는지 등이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씨와 같은 병실을 사용했던 38번 환자 오모씨의 유족은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지만 1심과 상급심에서 모두 패소했다. 법원은 정부 대응이 미진했던 점은 인정했지만, 오씨에게 복부팽만 등 지병이 있었던 점을 감안하면 공무원들의 과실로 오씨가 사망했다는 인과관계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봤다. 수사기관이 엄정 대처하겠다고 엄포를 놓은 가짜뉴스와 관련한 처벌 사례도 있다. 한 포털 사이트에 ‘메르스 탓에 ○○병원 출입이 금지됐다’는 허위 글을 올린 40대 남성은 해당 병원에 대한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징역 10개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해당 병원이 막대한 금전적 손실을 입은 점이 고려됐다. 비슷한 허위 글을 유포한 20대 여성의 경우 검찰로부터 벌금 100만원의 약식기소를 받는 데 그쳤다. 자가격리 명령을 받고도 이를 어긴 채 외부로 돌아다닐 경우 감염법 제80조 위반 혐의로 300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메르스 사태 때도 자가격리 통보를 무시하고 친정과 병원을 오간 50대 여성이 법원으로부터 벌금 300만원형을 선고받았다. 이 밖에 집행유예 기간에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30대 남성은 교도소행을 피하려고 보건소에 메르스 의심 허위 신고를 했다가 공무집행방해죄로 항소심에서 징역 6개월형을 선고받기도 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마스크 품절에 불안한 시민…손소독제 만들며 ‘셀프 방역’

    마스크 품절에 불안한 시민…손소독제 만들며 ‘셀프 방역’

    “마트 6군데 돌아… 메르스 때보다 심각” “온라인선 일주일째 발송 예정 알림만” 경찰 “매점매석 수사… 2년 이하 징역형” “새벽부터 마스크 구한다고 전화를 얼마나 돌렸는지 몰라요.” 3일 낮 12시 서울 강남구 삼성역 근처의 A약국. 점심시간을 이용해 마스크과 손소독제를 사려는 사람들로 붐볐다. 계산대 옆에는 5상자 분량의 마스크가 쌓여 있었다. 약사 김은영(가명)씨는 “며칠째 약국에 어린이용 마스크밖에 없었는데 오늘 성인용 마스크를 겨우 구했다”고 말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관련 관계부처 장관회의에서 “보건용 마스크 수급에는 큰 문제가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매일 800만개가 생산되고 1300만개가 시장에 풀리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시민들은 시중에서 마스크를 구하기가 어렵다고 하소연한다. 물량이 있어도 상인들이 마스크 값을 올려받아 분통을 터뜨리는 이도 적지 않다.서울 강남구 강남역 인근에 있는 약국을 살펴보니 ‘손소독제 품절’, ‘KF94 마스크 구비’ 등 안내문이 크게 붙어 있었다. 마스크가 걸려 있어야 할 매대가 비어 있는 경우도 종종 눈에 띄었다. 홍모(47)씨는 “마스크를 사려고 대형마트, 잡화점 등 하루 6군데를 돌았다”면서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때보다 마스크를 구하기가 어려웠다”고 말했다. 편의점들도 발주에 제한이 걸렸다. 마포구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손모(55)씨는 “지난주까지는 발주한 수량만큼 왔는데, 지금은 10개를 주문하면 5개만 오는 상황”이라면서 “지금은 마스크가 ‘2+1’ 행사 상품에서도 제외됐다”고 말했다. 온라인에서도 품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유모(28)씨는 “지난 설 연휴 때 주문한 마스크 30장을 아직도 받지 못했다. 일주일째 ‘판매자 재고 확인 후 발송 예정’이라는 알림만 뜰 뿐”이라고 했다. 손소독제 구하기도 하늘의 별 따기다. 서울 마포구 망원동에서 B약국을 운영하는 약사는 “요즘은 손소독제가 약국에 있는지를 묻는 문의 전화가 하루에 20통 넘게 온다”면서 “설 연휴가 끝나자마자 손소독제가 다 떨어져서 추가 주문을 하려고 했지만 지금은 재고 자체가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손소독제를 직접 만드는 방법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유되고 있다. 마포구 망원동의 C약국은 ‘손소독제 만드는 방법’을 적은 종이를 약국 계산대에 붙여 놨다. 한편 경찰은 마스크, 손소독제 등을 매점매석하는 행위에 대해 수사에 나설 예정이다. 현행 물가안정법(물가안정에 관한 법률)은 기획재정부 장관이 매점매석 행위로 지정한 행위를 한 사람을 징역 2년 이하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열정과 탐욕 사이… 선수 연봉 둘러싼 온도 차이

    열정과 탐욕 사이… 선수 연봉 둘러싼 온도 차이

    NC 김진성 구단과 연봉협상 갈등 조기 귀국팬들 사이에선 성적 비해 과한 연봉에 비판베테랑 송승준 4억원→5000만원 대폭 삭감자존심 버린 야구에 대한 열정 찬사 이어져 스토브리그 막바지에 다다른 프로야구 선수들의 연봉을 놓고 팬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선수들이 내세우는 ‘자존심’이 때론 지나친 탐욕으로까지 비쳐지면서 팬들 사이에선 비판이 나오고 있다. 반면 ‘자존심’ 대신 오로지 ‘야구’에 대한 열정을 보인 선수들에겐 팬들의 아낌없는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NC 다이노스의 투수 김진성은 연봉 협상과정에서 구단과 겪은 갈등을 공개하며 스프링캠프를 떠난 지 하루 만에 귀국길에 올랐다. 2019시즌 연봉 2억원을 받은 김진성은 지난해 42경기에 출전해 42이닝 1승2패 5홀드 평균자책점 4.29의 성적을 남겼고, 올해 연봉은 4000만원 삭감된 1억 6000만원에 사인했다. 김진성은 구단 측에 상처받은 마음을 토로했지만 팬들 사이에선 “저 성적으로 1억 6000만원 이상을 원하는 게 정상인가”, “억대 연봉 맛들이더니 욕심이 과하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3일 삼성과 진통협상 끝에 9000만원에 사인한 이학주에 대해서도 팬들은 “(그 성적에) 9000만원이나 주는데 도대체 얼마를 원한건가”라며 비판했다. 지난해 2700만원의 최저 임금을 받은 이학주는 118경기에서 0.262의 타율과 7홈런, 36타점, 43득점, 15도루를 기록한 뒤 6300만원 인상된 금액에 사인했다. 일각에서는 김진성 사태를 놓고 최근 몇 년 간 NC의 연봉협상 과정에서 곪아있던 선수와 구단 간의 문제가 터진 것으로 보고 있지만 팬들은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특히 최근 몇 년간 프로야구 선수들이 자유계약(FA) 시장에서 수십억원이 넘는 금액을 받으면서도 구단과 협상에서 ‘자존심’을 거론하며 계약 조건에 불만이 있는 듯한 모습을 내비쳐온 터라 시선이 곱지 않다. 성적이 좋고 팀의 핵심 선수라면 시장가치가 높아지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렇지 않은 선수들까지 실력에 비해 과하게 욕심을 부린다는 것이다. 이번 스토브리그 시장에서 구단들이 합리적 계약을 추진하는 분위기가 정착된 데다 롯데의 투수 송승준이 연봉 4억원에서 5000만원으로 대폭 삭감하면서까지 야구를 이어가려는 모습과 더욱 대비됐다. 송승준은 107승으로 구단 역대 최다승 2위에 오를 정도로 이름값을 떨쳤지만 지난해 11경기 14와3분의1이닝 1패 평균자책점 4.40의 초라한 성적을 남겼다. 그러나 송승준은 자신의 현실을 적극 인정했고 ‘자존심’보다는 ‘야구’를 앞세우며 구단에 협상을 백지위임했다. 오로지 야구를 위해 모든 걸 내려놓은 베테랑 송승준에게 팬들은 “진짜 롯데를 사랑하는 것 같다”, “팬 그리고 야구에 대한 사랑만큼은 정말 진지해 보인다”며 칭찬했다. 선수 수명이 짧은 선수들로선 벌 수 있을 때 벌어야 하는 나름의 입장이 있다. 그러나 팬들은 액수의 많고 적음을 떠나 선수들이 실력과 비례하지 않는 연봉을 받을 때 느끼는 허탈감이 상당하다. 선수들의 열정과 탐욕 사이에서 팬들의 반응이 엇갈리는 이유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싱글맘’ 김나영, “아이들에게 솔직하라” 조언에 ‘눈물’

    ‘싱글맘’ 김나영, “아이들에게 솔직하라” 조언에 ‘눈물’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김나영이 특별 MC로 출연해 속마음을 고백한다. 4일 방송될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스타강사이자 소통전문가 김창옥이 출연, MC 및 패널들과 함께 현대인들의 고민을 함께 하고 조언을 나누는 ‘내 거친 생각과 불안함~ 고민고민하지 마’ 특집으로 꾸며질 예정. 이날 개인 사정으로 불참한 MC 김숙의 빈자리를 대신해 방송인 김나영이 특별 MC로 함께 했다. 두 아들 육아를 하며 개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김나영은 오랜만의 방송국 나들이에 “보통 몇 시에 녹화가 끝나냐?”며 “내일까지 녹화해도 된다. 이 시간에 밖에 나와 있는 게 좋다”고 출연 소감을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녹화 내내, 육아 해방감을 특유의 하이톤 목소리와 에너지 넘치는 제스처로 녹화에 활력을 더 한 김나영의 하이텐션에 지금껏 300만 청중 앞에서도 당황한 적 없던 김창옥조차 “제가 뭐 잘못한 거 있어요?” 라며 진땀을 흘렸다는 후문. 김나영은 김창옥의 강연을 듣던 중 “아들들에게 좋은 언어를 물려주는 방법”에 대해 질문하는가 하면, “아이들에게 엄마의 상황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라”는 김창옥의 진솔한 조언에 눈물을 내비치는 등 싱글맘으로서 깊은 고민과 아픈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고. 특별MC 김나영의 활약이 돋보인 이번 방송은 2월 4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해외로 해외로...올해 해외 연합훈련 늘린 軍

    해외로 해외로...올해 해외 연합훈련 늘린 軍

    군 당국이 올해 해외에서 진행되는 연합훈련을 예년에 비해 규모와 횟수를 늘려 실시한다. 해외 연합훈련 확대로 다국적 연합대응 능력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3일 국방부에 따르면 올해 작전상황 연습 예산은 지난해보다 110억 5300만원(58.7%)이 오른 298억 9400만원을 편성했다. 이 중 국외 연합훈련은 지난해보다 92억 8700만원(139.4%) 늘어난 159억 4900만원이 반영됐다. 우선 군 정보 부대 훈련인 ‘Rigid Knife’ 훈련이 올해 신규로 계획됐다. 국방부는 “특수부대가 전시 또는 급변 사태시 긴급투입이 가능한 능력을 갖추기 위해 정보사령부와 미 특수임무수행 부대간 정기적인 연합전술훈련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국 정보사는 미 특임부대와 고공침투, 해상·수중 침투, 전술훈련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육군은 미국 육군의 포트 어윈 국가훈련센터(NTC)에 초급간부 위주로 연합 소부대훈련을 실시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국방부는 올해 해당 훈련에 300여명의 병력을 파견할 방침이다. 군은 향후 이 훈련에 탱크와 자주포 등 기갑차량을 보내 미군 기갑부대와 연합 훈련을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 방안이 실제 실행되면 육군은 처음으로 해외에서 기갑차량을 수송하고 훈련하는 사례가 된다. NTC 훈련은 미군 한반도 파병 전 최종 단계인 훈련에 한국군이 동참함으로써 한반도에서의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전해졌다. 미 2사단에 순환배치되는 미 기계화 여단이 한국으로 파병전 최종 전술 숙달해 연합작전 능력을 향상한다는 계획이다. 또 군 당국은 올해 육군의 한국·몽골·호주 대테러 훈련 참관와 이집트 브라이트스타(미·이집트 주관), 림팩(환태평양 다국적훈련) 민사작전 참관 등을 새로 계획했다. 해군은 퍼시픽 뱅가드(한미일·호주 연합훈련), 시 드래곤(다국적 해상초계기 훈련), 한미연합잠수구조훈련 참가 등이 포함됐다. 공군은 동남아시아 국가의 대규모 복합공중훈련인 피치 블랙(Pitch Black) 훈련 등을 참관한다. 일각에서는 2018년 9·19 군사합의로 한반도 안보상황이 변화돼 어쩔 수 없이 해외로 나가 훈련을 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하지만 국방부는 “전시 작전권 전환에 대비하여 연합작전 수행능력 배양 및 실전경험 공유, 초국가적·비군사적 위협에 대비한 우방국과의 연합대응능력 등을 함양하기 위해 해외연합훈련을 확대하고 있다”고 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홍남기 “마스크 수급 문제없다…가격인상 담합 형사조치”

    홍남기 “마스크 수급 문제없다…가격인상 담합 형사조치”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최근 마스크 품귀현상과 관련해 “심각한 마스크 수급안정을 저해할 경우 긴급수급 조정조치도 강구할 것” 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경제장관회의를 열고 “마스크 매점매석행위 금지 고시 제정을 추진중이고 늦어도 6일 공포 예정이다. 담합을 통한 가격인상 등 시장교란행위시 행정벌 및 형사벌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보건용 마스크 수급에는 문제가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보건용 마스크는 지난 주말 KF94, kF99, KF80 마스크를 합할 경우 일일 생산 약 800만개, 일일출하량 약 1300만개여서 수급에 전혀 문제가 없다. 다만 일부 유통단계에서 매점매석, 거래교란행위 등으로 불안이 야기됐다”고 설명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강남 “민간 개방화장실 사업자 찾습니다”

    서울 강남구가 민간 개방화장실 지정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구는 주민과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민간 개방화장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14곳을 추가 지정해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257곳을 운영하고 있다. 시설물 소유주나 관리인이 신청할 수 있고, 구에서 시설 수준 등을 검토한 뒤 지정한다. 민간 개방화장실로 지정될 경우 화장실 관리운영에 필요한 소모품 구매비용을 월 최대 15만원, 정화조 청소비를 연 최대 10만원, 개보수비용을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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