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300만
    2026-01-30
    검색기록 지우기
  • 대림
    2026-01-30
    검색기록 지우기
  • 비보
    2026-01-30
    검색기록 지우기
  • 매물
    2026-01-30
    검색기록 지우기
  • 무산
    2026-01-3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6,539
  • 현대차 노조 올 임단협 파업 찬반투표 실시

    현대차 노조 올 임단협 파업 찬반투표 실시

    현대자동차 노조가 올해 임·단협 난항으로 7일 파업 찬반투표에 들어갔다. 현대차 노조는 이날 오전 6시 45분부터 울산공장을 비롯한 전주·아산공장, 남양연구소, 판매점 등에서 전체 조합원 4만 9000여명을 대상으로 투표를 시작했다. 투표 결과는 8일 새벽쯤 나올 예정이다. 역대 파업 투표에서 부결된 사례가 없어 가결 가능성이 크다. 노조는 파업이 가결되면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꾸리고 파업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하지만,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가 노사의 이견이 크다고 판단해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려야 노조의 파업이 합법적으로 인정된다. 중노위는 다음 주 초 관련 조정 중지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가 파업하면 3년 만이다. 노조는 2019년 교섭에선 한일 무역분쟁 여파, 지난해 교섭에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모두 무분규 타결했다. 노사 모두 8월 초로 예정된 여름휴가 전 타결 의지를 밝혀왔고, 노조 역시 무조건 파업하지는 않겠다고 공언해왔기 때문에 올해 역시 무분규 타결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 노조는 올해 교섭에서 임금 9만 9000원(정기·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성과금 30% 지급, 정년연장(최장 만 64세), 국내 공장 일자리 유지 등을 요구해왔다. 반면 회사는 기본급 5만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성과금 100%+300만원, 품질향상 격려금 200만원, 10만원 상당 복지 포인트 지급 등을 지난달 30일 제시했다.
  • 車 11만대분 탄소 ‘꿀꺽’… 지구 지키는 ‘갯벌의 힘’

    車 11만대분 탄소 ‘꿀꺽’… 지구 지키는 ‘갯벌의 힘’

    국내 이산화탄소 연 26만t 흡수 발견 해수부 “갯벌 복원해 탄소중립 앞장”국가 단위로 갯벌이 지닌 가치를 탄소 중립 차원에서 규명한 세계 첫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해양수산부는 김종성 서울대 교수 연구팀이 국가 차원에서 갯벌의 탄소흡수 역할과 기능을 세계 최초로 규명해 연구 결과를 국제 저명학술지 ‘종합환경과학회지’ 최신호에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해수부는 갯벌의 블루카본 흡수량과 범위 등을 파악하기 위해 2017년부터 블루카본 정보시스템 구축과 평가관리기술 개발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김 교수 연구팀은 지난 4년간(2017~2020년) 전국 연안 20개 갯벌에서 채취한 퇴적물을 대상으로 총 유기탄소량과 유기탄소 침적률을 조사한 후, 인공위성 촬영 자료를 활용한 원격탐사 기법으로 전국 단위의 연안습지 블루카본과 온실가스 흡수량을 평가했다. 블루카본은 갯벌, 잘피, 염생식물 등 연안에 서식하는 식물과 퇴적물을 포함한 해양 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다. 그 결과, 연구팀은 우리나라 갯벌이 약 1300만t의 탄소를 저장하고 연간 26만t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간 승용차 11만 대가 내뿜는 이산화탄소를 우리나라 갯벌이 흡수한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것이다. 특히 이번 연구는 갯벌의 이산화탄소 흡수 잠재량을 국가 단위로 조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세계적으로 국가 단위의 해초류, 염습지, 맹그로브를 대상으로 블루카본 잠재량과 연간 온실가스 흡수량을 보고한 국가는 현재까지 미국, 호주뿐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 서울대팀의 연구 결과는 갯벌 블루카본 연구를 선도하고 앞으로 관련 연구의 국제적인 관심과 활성화 실마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성 교수는 “우리나라가 갯벌의 역할을 세계 최초로 과학적으로 입증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며, 갯벌 블루카본이 탄소 감축원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를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수부는 해양 부문 탄소중립을 위해 갯벌복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갯벌 블루카본의 잠재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 [유통단신]

    [유통단신]

    중국서도 ‘사랑해요 밀키스’… 올 상반기 수출 60% 급증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상반기 중국 시장에 탄산음료 ‘밀키스(위)’를 약 1620만캔(250㎖ 환산 기준) 수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중국 음료시장에 진출한 이후 상반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회사 관계자는 “상반기에만 밀키스 중국 수출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 이상 증가했다”면서 “연말까지 2500만캔 이상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우유가 들어간 건강하고 부드러운 탄산음료라는 콘셉트를 앞세워 건강과 웰빙을 추구하는 중국 소비자에게 소구하고 있다. 2015년에는 국내에 없는 딸기맛, 망고맛을 선보이는 등 현지화 전략을 통해 중국 소비자의 취향을 만족시키려 힘썼다는 설명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최대 실적을 이어 가기 위해 하반기 중국 대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웨이보(微博)를 활용한 기업 계정 개설 등 온라인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이마트24 와인, 1분에 5.5병 팔려… 올 300만병 판매 보인다 이마트24가 올해 상반기 143만병의 와인(아래)을 판매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 한 해 판매된 173만병의 80%에 달하는 수량으로 하루 7900병, 1시간에 329병, 1분에 5.5병꼴로 판매된 셈이다. 이마트24는 외부 활동이 줄어들면서 편의점에서 와인을 포함한 주류를 찾는 고객이 많이 늘어났고 비수기로 접어드는 6월에 인기와인을 대량 준비해 초특가로 판매한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실제 6월 한 달 프랑스 현지 생산량의 70%에 달하는 30만병을 준비해 9900원에 판매한 ‘라크라사드’는 26만병이 팔려나가며 비수기 와인 판매를 견인했다. 이마트24는 비수기인 6월에만 35만병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집에서 음주를 즐기는 트렌드와 와인 강화 전략이 맞아떨어지면서 역대 최다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면서 “7~8월에도 고객들의 호응을 이어 감으로써 연내 목표한 300만병 판매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 이마트24 와인 올해 상반기에만 143만병 팔렸다... 9900원 덕?

    이마트24 와인 올해 상반기에만 143만병 팔렸다... 9900원 덕?

    이마트24가 올해 상반기 143만병의 와인을 판매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 한 해 판매된 173만병의 80%에 달하는 수량으로 하루 7900병, 1시간에 329병, 1분에 5.5병꼴로 판매된 셈이다. 이마트24는 외부 활동이 줄어들면서 편의점에서 와인을 포함한 주류를 찾는 고객이 많이 늘어났고 비수기로 접어드는 6월에 인기와인을 대량 준비해 초특가로 판매한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실제 6월 한 달 프랑스 현지 생산량의 70%에 달하는 30만병을 준비해 9900원에 판매한 ‘라크라사드’는 26만병이 팔려나가며 비수기 와인 판매를 견인했다. 이마트24는 비수기인 6월에만 35만병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집에서 음주를 즐기는 트렌드와 와인 강화 전략이 맞아떨어지면서 역대 최다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면서 “7~8월에도 고객들의 호응을 이어 감으로써 연내 목표한 300만병 판매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 우리나라 갯벌의 가치는?…자동차 11만 대분 배출 온실가스 흡수

    국가 단위로 갯벌이 지닌 가치를 탄소 중립 차원에서 규명한 세계 첫 연구결과가 나왔다. 해양수산부는 김종성 서울대 교수 연구팀이 국가 차원에서 갯벌의 탄소흡수 역할 및 기능을 세계 최초로 규명해 연구결과를 국제 저명학술지 ‘종합환경과학회지’ 최신호에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해수부는 갯벌의 블루카본 흡수량 및 범위 등을 파악하기 위해 2017년도부터 블루카본 정보시스템 구축 및 평가관리기술 개발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김 교수 연구팀은 지난 4년간(2017~2020) 전국 연안 20개 갯벌에서 채취한 퇴적물을 대상으로 총 유기탄소량과 유기탄소 침적률을 조사한 후, 인공위성 촬영 자료를 활용한 원격탐사 기법으로 전국 단위의 연안습지 블루카본과 온실가스 흡수량을 평가했다. 그 결과, 연구팀은 우리나라 갯벌이 약 1300만톤의 탄소를 저장하고, 연간 26만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간 승용차 11만 대가 내뿜는 이산화탄소를 우리나라 갯벌이 흡수한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것이다. 특히 이번 연구는 갯벌의 이산화탄소 흡수 잠재량을 국가 단위로 조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세계적으로 국가 단위의 해초류, 염습지, 맹그로브를 대상으로 블루카본 잠재량 및 연간 온실가스 흡수량을 보고한 국가는 현재까지 미국, 호주뿐이다. 그런 점에서 이번 서울대팀의 연구결과는 갯벌 블루카본 연구를 선도하고 앞으로 관련 연구의 국제적인 관심과 활성화 실마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성 교수는 “우리나라가 갯벌의 역할을 세계 최초로 과학적으로 입증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며, 갯벌 블루카본이 탄소감축원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를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 역전할머니맥주, 산업통상자원부와 ‘2021 대한민국 동행세일 상생협약’ 체결

    역전할머니맥주, 산업통상자원부와 ‘2021 대한민국 동행세일 상생협약’ 체결

    주점 프랜차이즈 역전할머니맥주가 지난 2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된 ‘프랜차이즈 상생 협약식’에 참여 및 자발적 상생협력 문화 확산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문승욱 장관과 외식분야 4개 (㈜역전에프앤씨-역전할머니맥주, ㈜놀부-놀부부대찌개·놀부보쌈족발, ㈜명륜당-명륜진사갈비, ㈜제너시스비비큐-비비큐치킨) 프랜차이즈 대표와 가맹점주 대표가 참여한 협약식은 영세 자영업자의 조직화와 일자리 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프랜차이즈 업계를 격려하고, 상생협력의 성공사례 홍보를 통한 상생협력 확산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역전할머니맥주는 지난 2년간 총 23억원가량의 코로나19 극복 지원 정책과 착한 프랜차이즈 선정 및 중소벤처기업부 착한 프랜차이즈 차담회 진행하는 등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해 앞장서 노력하는 브랜드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역전할머니맥주는 체결식을 통해 상생협력 확산과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가맹사업 발전을 목적으로 읍·면 상권 입점 매장에 매장당 2천300만∼5천만원의 창업비를 지원하고 전사 판촉 마케팅의 가맹점 분담금을 본사가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앞으로 업계 주도의 ‘상생협약 체결 이어달리기’를 통해 본부와 가맹점이 동등한 파트너로서 함께 성과를 공유하는 상생협력 문화가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역전할머니맥주 관계자는 “업계 모범이 되어 프랜차이즈 상생 협약식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다. 앞으로도 프랜차이즈 업계에 모범 사례가 되어 본사와 가맹점 간의 상생협력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박영수 “포르쉐 렌트비 줬다”… 靑은 “수산업자 특사와 무관”

    박영수 “포르쉐 렌트비 줬다”… 靑은 “수산업자 특사와 무관”

    朴특검 “이틀간 빌린 비용 250만원 전달 두세 번 식사하고 명절 대게·과메기 받아” “청탁금지법보다 뇌물죄 적용을” 지적도홍준표 “같이 식사했던 金, 정상인 아닌 듯”현직 부장검사와 경찰 간부, 언론인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는 수산업자 김모(43·수감 중)씨 수사가 박영수 특별검사 연루 의혹까지 더해지며 전방위로 확대되고 있다. 박 특검은 5일 포르쉐 차량 무상 제공 의혹은 전면 반박하면서도 김씨와 식사를 하고 수산물 등 선물을 받은 사실은 인정했다. 박 특검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제 처에게 차를 구입해 주기 위해 여러 차종을 검토하던 중 김씨가 이모 변호사를 통해 자신이 운영하는 렌터카 회사 차량의 시승을 권유했다”면서 “이틀 뒤 차량을 반납했고, 렌트비 250만원은 이 변호사를 통해 김씨에게 전달했다”고 해명했다. 박 특검은 이어 “3년 전 전직 언론인 송모씨를 통해 포항에서 수산업을 하는 청년 사업가로 (김씨를) 소개받았다”면서 “그 후 2∼3회 만나 식사를 했지만 사업에 관여한 사실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명절에 3∼4차례 대게와 과메기를 선물로 받았으나 문제 될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했다”면서도 “신중하지 못한 처신으로 물의를 빚은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박 특검은 실제 지난 2월 김씨로부터 고가의 포르쉐 파나메라4 차량을 빌린 것으로 알려졌다. 법조계에서는 이를 두고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위반 가능성도 제기된다. 경찰도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중심에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이창현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특검은 청탁금지법 적용 대상인 공무원에 해당한다”면서 “(지불한 비용이) 통상 수준에서 많이 벗어난다면 (이용한 차량을) 뇌물로 볼 여지도 있다”고 말했다. 다만 렌터카 업계에서는 박 특검의 해명이 맞다면 렌트 비용이 적은 건 아니라는 반응이 나온다. 한 렌터카 업체 관계자는 “신용에 문제가 없다면 300만~400만원대에 파나메라4를 한 달 정도 빌릴 수 있다”고 말했다. 법조계에서는 해당 수사의 초점이 청탁금지법보다 무거운 뇌물죄 혐의 쪽으로 맞춰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경찰은 이미 입건된 이모 부장검사를 상대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상 ‘고위공직자 범죄’에 속하지 않는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적용하고 있고, 이에 공수처로 사건을 넘기지 않고 있다. 양홍석(법무법인 이공) 변호사는 “이 부장검사 문제는 대가성 여부에 대한 판단을 해 뇌물죄 수사로 해야 하는데 청탁금지법으로 우선 걸어 놓고 별건으로 수사하는 것”이라고 했다. 경찰은 김씨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입건된 이 부장검사, 배모 전 포항 남부경찰서장,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 엄성섭 TV조선 앵커 등 4명을 조만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수산업자 김씨는 경찰 조사에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는 김씨가 2017년 12월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된 경위가 사건의 핵심이라는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의 주장과 관련해 “청와대와는 관련성이 없는 사안”이라고 반박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특사 당시 형 집행률이 81%로 사면 기준에 부합됐고, 벌금형 2회 이외에 특별한 범죄 전력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수산업자 김씨와 2년 전 식사를 함께한 사실이 있다고 회고했다. 홍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년 전 김씨를 이 전 논설위원 소개로 만났다며 “처음 만나 자기가 포르쉐, 벤틀리 등 차가 다섯 대나 있다고 스마트폰 사진을 보여 줄 때 나는 정상적인 사람이 아니라고 봤다”고 주장했다.
  • 집안 움직임 찍는 ‘든든한 경비원’… 먼지까지 비우는 ‘똑똑한 청소부’

    집안 움직임 찍는 ‘든든한 경비원’… 먼지까지 비우는 ‘똑똑한 청소부’

    최근 우리 가전업체들이 더욱 ‘똑똑해진’ 로봇청소기를 내놓으며 경쟁하고 있다. 제품에 더욱 진화한 자율주행 기술과 사물인터넷(IoT) 기능 등을 탑재하는 등 이제 로봇청소기의 정체성이 ‘청소도구’가 아닌 ‘로봇’의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는 말도 나온다. 여기에 최근 출시한 제품들은 더욱 강력해진 흡입력과 다양한 부가 기능을 내세우며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흡입력은 기본… 다양한 부가기능 매력 업체들이 앞다퉈 경쟁하며 로봇청소기가 딥러닝 기술로 학습한 사물 이미지 숫자는 이제 수백만장으로 늘었다. LG전자는 최근 ‘LG 코드제로 R9 오브제컬렉션’을 출시하며 이번 신제품에 70만장 수준인 기존 제품 대비 4배 늘어난 300만장의 사물 이미지를 학습하는 인공지능(AI) 딥러닝 기술이 적용됐다고 밝혔다. 신제품의 중앙처리장치(CPU) 성능도 크게 향상돼 기존 모델인 LG 코드제로 씽큐 R9 보이스 대비 연산 속도가 약 1.8배 빨라졌다. LG의 물걸레 로봇청소기까지 갖춘 LG 가전의 팬이라면 이번에 소개한 ‘스마트 페어링’ 기능으로 더없이 편리하게 집안을 청소하게 만들 수 있다. 스마트홈 서비스인 LG 씽큐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해 ‘LG 코드제로 R9 오브제컬렉션’과 물걸레 전용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M9 씽큐’를 연동하면 진공 청소가 끝나고 물걸레 청소를 연이어 할 수 있게 된다. 더불어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집안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원격으로 로봇청소기를 제어할 수 있는 홈뷰 기능과 청소기가 집안의 움직임이 감지될 경우 사진을 촬영해 사용자에게 전달하는 홈가드 기능 등도 눈에 띈다. 이 같은 기능으로 로봇청소기는 집안의 든든한 ‘경비’ 역할을 할 수 있게 된다.지난 4월 출시한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제트 봇 AI’는 제품 이름에 ‘AI’를 붙였을 만큼 똑똑한 성능을 자신 있게 내세운 제품이다. 공간 학습을 위해 자율주행차에 활용되는 기술인 라이다(LiDAR) 센서와 업계 최초로 탑재한 ‘액티브 스테레오 카메라’ 방식의 3D 센서 등으로 신제품은 청소를 시작하기 전 빠른 시간 안에 ‘맵’(지도)을 형성하고 1㎤ 크기의 아주 작은 사물도 인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비스포크 제트 봇 AI는 반려동물의 배설물이나 양말, 전선, 유리컵 등 기존에 인식하기 어려웠던 장애물까지 구분할 수 있게 됐다. 자동 먼지 배출 기능을 무선청소기 최초로 선보였던 삼성전자는 이번 신제품에도 이를 적용했다. ‘비스포크 제트 봇 AI’는 청소를 마치면 충전 기능을 갖춘 도킹 스테이션인 ‘청정스테이션’으로 복귀해 자동으로 먼지를 비우고, 청소를 마치기 전에 먼지통이 가득 차면 중간에 도킹 스테이션으로 돌아가 먼지를 비우고 다시 청소를 시작한다.●중견 기업들도 치열한 경쟁 100만원이 훌쩍 넘는 국내 가전 명가들의 프리미엄 제품이 부담스럽다면 해외 중견기업들의 신제품으로 눈을 돌려도 좋다. 한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본격적인 공략에 나선 로보락은 진공 청소와 물걸레 청소 기능을 함께 할 수 있는 편리성이 단연 돋보인다. 지난 1일 출시된 신제품 ‘로보락 S7’은 업계 최초로 초음파 진동 물걸레질 시스템을 도입해 분당 최고 3000회의 초음파 진동으로 물걸레 청소가 가능하다. 좌식 문화에 익숙한 한국인이라면 이 같은 물걸레 기능이 더욱 매력적일 수밖에 없다. 집안 장애물을 인식하는 LDS 센서, 음성인식 기능 등을 갖추고 카펫이 있는 거실에선 물걸레를 들어 올리거나 구간을 피해 주행할 수 있는 등 100만원 이하 가격의 제품임에도 똑똑한 기능을 자랑한다. 자동 먼지비움 스테이션으로 별도 구매인 ‘오토엠티도크’를 함께 갖추면 편리성도 커진다.
  • ‘퀀텀닷 나노셀 컬러’ 품은 프리미엄 미니 LED 나온다

    ‘퀀텀닷 나노셀 컬러’ 품은 프리미엄 미니 LED 나온다

    삼성전자에 이어 LG전자도 미니 LED TV 시장에 뛰어들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달 중순 미니 LED를 적용한 프리미엄 액정표시장치(LCD) TV인 ‘LG QNED 미니 LED’를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신제품은 LG전자의 첫 번째 미니 LED TV로, 북미 등 해외에서 먼저 출시되고 있다. 미니 LED TV는 광원 역할을 하는 백라이트 주변에 100∼200마이크로미터(㎛) 크기의 LED를 촘촘하게 넣은 액정표시장치(LCD) 기반의 TV로, LCD 기술로는 가장 높은 수준으로 평가된다. LG전자는 미니 LED 광원과 독자 고색재현 기술인 ‘퀀텀닷 나노셀 컬러 테크놀로지’가 신제품에 적용됐다고 밝혔다. LG전자는 화소가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 기술이 적용된 올레드 TV를 앞세우며 프리미엄 TV 시장을 주도해 왔다. 이번 미니 LED TV의 출시는 자사의 최상위 제품인 올레드 TV보다 낮은 가격의 제품을 내놓는 것으로, 고객의 선택폭이 더욱 넓어질 것으로 LG는 기대하고 있다. LG QNED 국내 출하가는 8K 제품은 509만∼1680만원, 4K는 319만∼820만원이다. 앞서 3월 삼성전자가 같은 기술 기반의 ‘네오 QLED TV’를 출시한 데 이어 LG전자도 신제품을 내놓으며 올해 하반기 미니 LED TV를 둘러싼 ‘가전 명가’들의 경쟁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미니 LED TV는 중국 TCL이 가장 먼저 출시했지만, 더욱 진일보한 기술력을 갖춘 우리 업체들이 빠르게 시장의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미 삼성의 네오 QLED는 국내 출시 두 달 만에 1만대가 판매됐다. LG전자의 본격적인 참전으로 글로벌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도 예상된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10만대 수준이던 전 세계 미니 LED TV 시장은 올해 300만대까지 커질 전망이다. 하반기에는 TCL도 신제품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 노사갈등 넘어 노노 세대갈등… MZ세대 “공정한 몫 달라”

    노사갈등 넘어 노노 세대갈등… MZ세대 “공정한 몫 달라”

    현대자동차 노사관계에 짙은 먹구름이 드리웠다. 전국금속노조 현대차지부가 정년을 60세에서 65세로 연장해 달라고 요구하고 나선 것이 발단이 됐다. 노조가 총파업을 예고하면서 현대차의 3년 연속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 무분규 타결은 무산될 가능성이 커졌다. 여기까지는 흔한 노사갈등의 한 단면이다. 문제는 20~30대 MZ(밀레니얼+Z)세대가 이런 노조의 요구에 반기를 들고 나섰다는 점이다. 근로자 정년이 연장되면 청년 신규 일자리가 줄어든다는 이유에서다. 정년연장을 둘러싼 노사갈등 이면에 일자리를 둘러싼 ‘신구(新舊) 노노(勞勞) 갈등’이 똬리를 튼 것이다.현대차 노조는 5일 파업 결의를 위한 임시대의원대회를 개최한다. 이어 6~7일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한다. 지난달 30일 열린 13차 임단협 교섭이 무산됐기 때문이다. 협상 테이블에 앉은 하언태 현대차 사장은 기본급 5만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성과금 100%+300만원, 품질향상 격려금 200만원, 10만원 상당 복지 포인트 지급 등 1000만원이 넘는 임금인상안을 제시했지만, 이상수 노조지부장은 “더 진전된 안을 가져오라”며 결렬을 선언했다. 이어 파업에 나서기 위해 중앙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했다. 노조는 정년 최장 65세 연장, 임금 9만 9000원(정기·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성과금 당기순이익의 30% 지급, 국내 공장 일자리 유지, 주 근로시간 35시간으로 단축 등을 요구하고 있다. 현재 노조의 파업에 대한 여론은 싸늘하다. 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에다 코로나19 여파로 공장 가동이 아직 원만하지 않은 상황에서 파업이 현실화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고객에게 돌아가기 때문이다. 현대차는 올해 상반기에 이미 약 7만대의 생산 손실을 본 상태다. 파업이 현실화하면 현대차의 전기차 출시 로드맵에도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 ●임금 1000만원 인상안도 불만인 노조 사측이 제안한 임금 인상 규모는 1인당 평균 연 1114만원에 달할 정도로 파격적이다. 기본급 5만원 인상은 2017년 5만 8000원 이후 가장 큰 규모다. 성과금도 500만원 이상으로 지난해 120만원의 4배를 웃돈다. 아직 코로나 확산세가 꺾이지 않은 상황에서 사측이 임금 인상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은 올해 초 재계 전반에 번졌던 ‘성과급 불만’을 의식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게임업계의 연봉 인상 도미노에 이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전자 등 주요 대기업의 연봉 7~9% 인상안 발표가 이어지자 현대차그룹에서도 MZ세대 중심으로 연봉 인상 요구가 잇따랐다. 공정한 보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뭉쳐 급기야 사무·연구직 노조까지 결성됐다. MZ세대의 성과급 불만이 터져 나오자 정의선 회장은 “합당한 보상안을 마련하겠다”고 공언했다. 사측 대표단도 정 회장의 약속을 이행하고자 이번 교섭에서 “위기 극복을 위한 직원들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며 제시안을 준비했다”며 파격적인 인상안을 내놨다. 하지만 노조는 “기대치와 한참 거리가 멀다”며 사측 제안을 평가절하했다. 코로나19를 이유로 2년 연속 노조가 양보한 만큼 이번에는 순순히 물러날 수 없다는 것이다. 노조의 요구 수준이 높아진 데는 사무직 노조가 결성된 것이 한몫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재계 관계자는 “생산직 중심의 기존 노조가 사측과의 임금 협상에 실패한 것이 사무직 노조가 탄생한 배경이 됐다”면서 “노사가 코로나 속 임금 동결에 합의하며 2년 연속 무분규 타결을 이뤄 낸 것을 사무직 노조가 비판하고 나서자 기존 노조가 자극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노사 갈등에 참여한 MZ세대 “파업 유감” 과거 흔했던 현대차 노사의 임단협 갈등에 MZ세대가 참전하면서 대결 구도가 묘하게 흐르고 있다. MZ세대는 노조의 정년연장 요구와 파업뿐만 아니라 사측이 제시한 임금 인상안까지 모두 반대하고 나섰다. 특히 MZ 세대가 주축인 현대차그룹 사무직 노조가 기존 노조와 각을 세우면서 노노 갈등은 세대 갈등으로 비화하기 시작했다. 이건우 현대차그룹 인재존중 사무연구직 노조위원장은 지난 1일 “성과금은 합리적 산정 기준을 통해 공정하게 분배돼야 한다는 우리의 의견이 받아들여졌다면 이렇게까지 임직원의 분노가 들끓지 않았을 것”이라며 “사측이 제시한 성과금은 임직원의 노력에 비해 합리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기존 노조의 파업 방침에 대해서도 “막대한 사회적 비용의 부담은 돌고 돌아 결국 우리 모두에게 돌아온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고 있다”며 유감을 표했다. 사무직 노조가 성에 안 차는 임금 인상안을 제시한 사측과 파업으로 대응하겠다는 기존 노조까지 싸잡아 비판한 것이다. 앞서 이 위원장은 지난 5월 정 회장에게 상견례를 요청했지만 정식 교섭창구가 아니란 이유로 불발됐다. 이 위원장은 사측으로부터 ‘무대응 지침’이란 답변만 전달받았다고 한다. 이에 사무직 노조는 현대차그룹 계열사별로 지부 조직을 구성하며 몸집을 키워 나갈 계획이다. 현재 조합원 수는 600명 안팎이다. ●노조 정년연장안 놓고 찬반 청원전 ‘활활’ 생산직 노조의 정년연장 요구에 대한 MZ세대의 반발도 거세지고 있다. 이상수 전국금속노조 현대차지부장은 지난달 14일 국내 완성차 3사를 대표해 국회 청원 게시판에 ‘고용상 연령차별금지 및 고령자고용촉진법’ 개정을 요구하는 청원을 올렸다. 현재 60세인 정년을 국민연금 수급 시기에 맞춰 최대 65세로 연장해 달라는 내용이었다. “정년 연장으로 안정적인 노후를 유지하고, 숙련된 노동력으로 고부가가치 상품을 만들 수 있다”는 이유를 들었다. 그러자 다음날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 ‘완성차 3개사 정년연장 법제화 청원에 반대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MZ세대 현장직 사원이라 밝힌 청원인은 “세대갈등과 이미지·성과 손실이 발생하는 가장 큰 원인은 노조의 그늘에 가려진 인력의 적치”라면서 “변화된 시대에 맞춰 대응할 인재공급이 필요하다. 정년을 연장하면 청년실업을 더욱 야기하고 기업은 인재를 확보하기 어려워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대차 노조와 MZ세대가 일자리를 놓고 팽팽한 줄다리기에 돌입한 것이다. 현대차 생산직은 올해부터 매년 2000명씩, 5년간 1만명이 정년퇴직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측 “정년연장하면 신규 채용 못 해” 난색 노조의 정년연장 요구는 전기차·수소차 등 미래차 생산 체제로의 대전환과도 맞물려 있다. 내연기관차에는 약 3만개의 부품이 들어가지만, 전기차에는 이보다 37% 적은 1만 8900개가 들어간다. 또 엔진과 변속기가 없어 생산 공정이 내연기관차보다 간단하다. 따라서 전기차 생산이 확대될수록 라인에 투입하는 인력도 자연스럽게 줄어들 수밖에 없다. 노조가 전기차 시대로 진입하는 시점에 맞춰 정년연장 카드를 내민 것도 일자리 감소를 우려했기 때문이다. 사측은 노조의 정년연장 요구에 난색을 보이고 있다. 정년을 연장하면 신규 채용이 어려워져 고용 경직성이 높아진다는 이유에서다. 아울러 정년연장에 대한 사회적 여론이 좋지 않다는 점도 인식하고 있다. 이런 사측의 입장은 사무직 노조가 내세운 반대 논리와도 일치한다. 사무직 노조는 정년 연장보다 임금 인상 논의에 더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보고 있다. ●양측 기싸움에 사사건건 엇박자 낼 듯 자동차 업계에 부는 세대 갈등은 이번 임단협 협상에서만 나타나고 없어질 일시적 현상은 아니라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정년연장과 임금 인상, 파업을 둘러싼 기싸움은 앞으로 꾸준히 이어지고, 각종 노동 현안과 회사의 경영 방향과 관련해 사사건건 엇박자를 낼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전기차 해외 현지 생산, 특별 근무, 인턴 채용, 급식 업체 선정 등 세대 갈등의 뇌관을 품은 분야는 한둘이 아니다. 이런 노노 갈등은 ‘공정’을 바라보는 시각차에서 비롯됐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기존 노조는 노사 관계를 갑을 관계로 보고 ‘을’을 배려하는 것을 ‘공정한 대우’로 생각하지만, MZ세대는 노사 관계를 대등한 관계로 보고 합당한 보상으로 자신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것을 공정한 대우로 생각한다는 것이다. 재계 관계자는 “현대차 노조 내부 세대 간 간극을 좁히려면 대화와 타협을 통해 각자 생각하는 ‘공정’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 수산업자에게 포르쉐 빌려 탄 박영수, 돈 받은 검사도 이어줬다

    수산업자에게 포르쉐 빌려 탄 박영수, 돈 받은 검사도 이어줬다

    朴특검 “아내 차 마련해 줄 것” 말하자렌터카 운영 수산업자, 4~10일 빌려줘朴 “비용 줬다”…경찰, 위법 여부 검토 금품수수 검사는 국정농단 특검팀 동료포항 발령 때 지역 인사로 소개해준 듯현직 검사, 총경급 경찰, 언론인 등에게 금품을 제공했다고 진술한 자칭 수산업자 김모(43·구속기소)씨가 국정농단 의혹 수사를 지휘한 박영수 특별검사에게 포르쉐 차량을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김씨로부터 고가의 시계와 현금 등 수천만원대 금품을 받은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이모 부장검사 역시 박 특검이 김씨에게 소개해 준 것으로 알려졌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씨는 박 특검이 아내에게 포르쉐 차량을 마련해 주려 한다는 소식을 듣고 박 특검에게 4~10일 동안 포르쉐 차량을 제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차량 렌트 비용은 250만원으로 알려졌다. 렌터카 업체를 운영했던 김씨가 유력 인사들에게 고급 외제차를 적극 제공했던 것으로 보인다. 박 특검 측은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차량을 빌려 탔지만, 250만원의 비용을 지불했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추가적인 보험비용 등에 대해서는 어떻게 처리했는지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은 박 특검에 대해 청탁금지법 적용이 가능할지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탁금지법은 청탁 금지 대상자가 1회 100만원, 연간 300만원을 초과한 금품을 받을 경우 처벌받는다. 다만 박 특검은 아직 경찰에 정식으로 입건되지 않았다. 김씨가 이 부장검사와 연을 맺게 된 과정에서도 박 특검이 ‘다리’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장검사가 2019년 8월 서울남부지검에서 대구지검 포항지청 형사1부장으로 발령 날 당시 박 특검이 지역 인사로 김씨를 소개해 줬다는 의혹이다. 이 부장검사는 국정농단 의혹 수사 당시 박영수 특검팀에 합류했다. 김씨는 교도소 수감 시절 언론인 출신 A(59)씨와 인연을 맺으면서 유력 정치인 가족까지 속여 수십억원을 빼앗는 사기범으로 진화했다.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로 출마한 경험이 있는 A씨는 오랜 세월 기자로 활동하면서 친분을 쌓은 정치인들을 김씨에게 소개해 줬다. 김씨는 정치인들에게 자신을 수산업자라고 소개하며 대게, 전복 등 고가의 수산물을 선물로 보내 친분을 이어 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을 식사 자리에서 만난 적이 있으며, 박 원장 자택에 수산물을 선물로 보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 28일 사기 등 혐의로 구속된 김씨는 검찰에 송치되기 전날 경찰에 자신이 검사와 총경급 경찰 간부, 언론인 등에게 금품을 제공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를 토대로 이 부장검사와 배모 총경,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과 엄성섭 TV조선 앵커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 프로당구 PBA 팀리그 2021~22시즌 6일 개막은 화끈한 ‘리턴매치’로

    프로당구 PBA 팀리그 2021~22시즌 6일 개막은 화끈한 ‘리턴매치’로

    프로당구 PBA 팀리그 두 번째 시즌이 6일 닻을 올리고 9개월 대항해에 나선다. 프로당구협회(PBA)는 6일 경기 고양시 일산구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막을 올리는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개막전에 나서는 각 팀의 선수 명단을 3일 공개했다. 올 시즌 팀리그는 개막일부터 화끈한 ‘리턴매치’로 시즌을 열어 젖힌다. TS샴푸 히어로즈와 웰뱅 피닉스의 공식 개막전은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의 ‘리턴매치’다. 당시 TS샴푸는 정규리그 우승팀 웰뱅을 꺾고 원년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2연패를 노리는 ‘디펜딩 챔프’ TS샴푸의 행보가 주목되는 가운데 웰뱅은 개막전 첫 세트인 남자복식에 비롤 위마즈(터키)-한지승 조를 투입해 기선 제압에 나선다. TS샴푸는 ‘뉴페이스’ 김종원-한동우 조가 대항마로 투입된다.두 팀의 대표주자 차유람(웰뱅)과 이미래(TS샴푸)도 여자단식 주자로 나서 일합을 겨루지만 개막일 가장 눈에 띄는 ‘매치업’은 세 번째 경기인 블루원 엔젤스와 SK렌터카 위너스의 여자단식에 나설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와 히다 오리에(일본)의 맞대결이다. 둘은 나란히 세계 여자 3쿠션 최강 반열에 들어선 뒤 프로행을 선택해 주목 받았고 팀리그 드래프트 1, 2순위로 각각 블루원 엔젤스와 SK렌터카의 유니폼을 입었다. 둘은 또 2주 전 경북 경주에서 끝난 LPBA 투어 시즌 개막전 블루원리조트 PBA 챔피언십에서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스롱은 데뷔 후 두 개 대회 만에 챔피언에 올랐고, 히다는 32강 예선에서 탈락의 쓴 잔을 들었다.남자단식에서는 블루원리조트 챔피언십 결승에서 맞붙어 4시간 4분의 풀세트 혈전을 펼쳤던 강동궁(SK)과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의 ‘리턴매치’에 눈길이 간다. 지난 시즌 왕중왕전 챔피언 사파타와 올 시즌 개막전 우승자 강동궁의 자존심을 건 진검승부다. 신생팀들의 첫 승 여부도 주목되는 가운데 두 번째 경기에 나서는 휴온스 레전드의 김세연은 4개월 만에 자신의 롤모델이었던 신한 알파스 김가영을 상대로 테이블 앞에 다시 선다. 김세연은 지난 시즌 최종전 결승에서 김가영에게 4-2승을 거두고 왕중왕에 올랐다. 4개월 만의 리턴매치에 나서는 김가영의 설욕 여부가 관건이다. 한편 2021~22시즌 팀리그는 1~3라운드까지 전기리그, 4~6라운드를 후기리그로 나누어 열리고 전∙후기 성적에 따라 각각 우승, 준우승팀을 선정해 포스트 시즌을 치른다. 각 리그 최우수선수(MVP)에게는 각 300만원, 포스트시즌 MVP에게는 상금 500만원이 주어진다. 5일 저녁 7시에는 팀리그 개막 미디어데이를 온라인으로 연다. 프레데릭 쿠드롱과 강동궁. 조재호, 히다, 스롱 등 8개팀 남녀 선수가 2명씩 참가한다.
  • [여기는 중국] “아이 낳으면 월급 15일치 지급”…콧방귀 뀌는 젊은층

    [여기는 중국] “아이 낳으면 월급 15일치 지급”…콧방귀 뀌는 젊은층

    중국이 출산율 절벽 상태에 빠지면서 허난성 지방 정부가 다둥이 출산 여성 근로자에게 다양한 출산 보조 정책을 지원키로 했다. 재직 중인 여성이 자녀를 출산할 경우 근무일 기준 15일 상당의 월급과 동일한 장려금을 지급하겠다는 내용이다.  허난성 사법청은 지난 3일 ‘허난성근로자출산보험법’을 공고했다. 특히 이번에 공고된 지원 정책에는 기존 ‘여성근로자 노동보호특별규정’ 등 상위법과 불일치하는 부분에 대한 조항을 개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허난성 사법청은 기존의 여성 근로자 개인이 납부하도록 부담됐던 출산보험료에 대해 지역 정부가 전액 보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금껏 중국 여성 근로자들은 출산 후 지역 정부에서 보조하는 재정 프로그램을 통해 출산 보험과 보조금을 지원받아왔다. 하지만, 이는 출산 전 각 근로자 개인의 월급 중 약 1% 수준에서 자비 부담한 것으로 사실상 자비 부담 보험료라는 지적을 받아왔었다.   이번 지원책은 중국이 14차 5개년 계획(2021~2025년) 기간 포용적 가족 계획을 강조하면서 발표됐다. 리커창 총리는 올 초 전국인민대표대회 연례회의 정부 업무보고에 참석해 “적절한 수준의 출산율을 실현할 수 있도록 각종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번 법 개정을 통해 이 지역에 거주하는 여성 근로자는 출산보험료와 보조금 등에 대한 지원금 전액을 지역 정부를 통해 받을 수 있게 된 셈이다.  이와 함께, 기존 출산 휴가 100일 외에 추가로 3개월의 출산 휴가를 지원, 총 6개월 상당의 기간 동안 출산 전후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기간 동안의 출산 휴가는 근로자가 업무에 복귀한 것으로 간주해 적정한 수준의 유급 휴가로 인정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지원책은 여성 근로자의 월급을 기준으로 15일 치 상당의 출산 장려금을 지급한다는 내용을 포함한다. 해당 지역 정부는 출장 장려금과 관련한 매우 구체적인 금액을 공개했지만 현지에서는 해당 출산 장려금에 대해 현실성이 부족하다는 비판적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15일 치 상당의 월급을 미끼로 출산을 장려한다는 정부 입장에 대해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1명을 추가 출산할 때마다 15일 치의 월급 수준의 보조금을 추가 지급한다는 내용에 불만이 속출했다. 즉, 2번 째 아이 출산 시 30일 분의 여성 근로자 개인의 월급, 3명 출산 시 45일 치 월급을 보조금을 지급한다’는 내용이 논란이 됐다. 한 네티즌은 “내 주변에는 돈 때문에 아이를 낳지 않고 사는 젊은 부부들이 많다”면서 “하지만 15일 치 월급은 너무 비현실적인 금액이다. 단 15일 치 월급 수준의 출산 장려금을 받고 20년 동안 아이를 키우기 위해 고생하는 것을 감내할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가장 기본적인 출산 장벽인 자녀 교육과 주택, 취업 등 복합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은 채 몇 푼의 돈을 쥐어 주는 것으로 대단한 지원책을 내놓은 양 공고한 것이 불쾌하다”면서 “현재 20~30대 젊은 부부들이 마주하고 있는 도시에서의 생활 부담이 얼마나 큰 지 정부는 하루 빨리 파악해야 할 것이다. 다둥이는 커녕 한 명의 자녀도 출산하지 않으려는 사람들이 더 많다”고 덧붙였다. 연평균 1600만 명 대를 유지했던 중국의 신생아 수는 지난 2016년 두 자녀 정책의 영향으로 1786만 명으로 소폭 상승했다. 하지만 이듬해였던 2017년에는 1723만 명, 2018년에는 1523만 명, 2019년 1465만 명으로 지속적인 감소를 기록 중이다. 더욱이 지난해 기준 중국의 출산은 연평균 기준치보다 무려 18% 줄면서 1961년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1961년은 중국의 대약진 운동으로 수 천 만명이 아사했던 시기다. 또 다른 누리꾼은 “아이를 낳으면 고용하는 도우미의 월급도 한 달 평균 2000~3000 위안 수준”이라면서 “정부가 출산 장려금 명목으로 300만 위안(약 5억 2550만 원) 상당을 지급한다면 추가로 아이를 낳을 수도 있을 것 같다. 단 이때도 일시불로 지급해야 한다”고 했다.  
  • 평택시 저소득층 암환자 의료비 지원 확대

    평택시 저소득층 암환자 의료비 지원 확대

    경기 평택시는 저소득층 암환자 지원기준을 확대 한다고 2일 밝혔다.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 대상자와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지원범위 한도가 연간 최대 220만원에서 급여·비급여 구분 없이 연간 최대 300만원까지(3년간 최대 900만원) 확대 지원 가능하다. 소아암 건강보험가입자는 기존대로 전체 암종을 지원하며 소득·재산 조사 후 기준 충족 시, 급여·비급여 구분 없이 ▲백혈병 3000만원 ▲기타암 2000만원(조혈모세포 이식 시 3000만원) 지원 가능하다. 성인 건강보험가입자(5대암검진 수검자)와 폐암환자의 신규지원은 6월 30일까지 국가암검진을 통해 진단받은 성인 건강보험가입자와 폐암 진단자만 기존과 동일한 기준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암 의료비 지원을 통해 경제적으로 부담이 큰 저소득층 암환자들을 위해 지원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마통은 규제 포함·전세대출은 제외

    마통은 규제 포함·전세대출은 제외

    알쏭달쏭 대출 규제 Q&A1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40% 적용 대상이 확대되는 대출 규제가 시행됐다. 이날 은행 창구에선 이렇다 할 혼란이나 동요는 없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관련 발표가 지난 4월 말에 이뤄졌기 때문에 대출 한도 등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 고객들은 미리 대출을 실행하는 등 대비할 시간이 있었던 것 같다”면서 “다만 일부 차주들의 전화 문의가 들어오는 점포도 있다”고 말했다. 주로 기존 신용대출을 연장할 때도 DSR 규제가 적용되는지, 대출을 갈아탈 때도 제약이 있는지, 전세대출도 해당이 되는지 등을 묻는 경우가 많았다. 은행 창구로 쏟아진 궁금증 가운데 금융소비자들이 자주 질문한 내용을 문답 형식으로 정리했다. -모든 대출에 차주 단위의 DSR 규제가 적용되나. “‘규제지역’(투기지역·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에서 6억원을 넘는 주택을 담보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때 연소득과 관계없이 1억원을 초과해 신용대출을 받는 경우 DSR 40% 규제가 적용된다. DSR은 소득 대비 전체 금융대출의 원리금 상환액 비율이다. DSR 40% 규제가 적용되면 연소득이 5000만원인 사람은 매년 갚아야 할 대출 원리금이 2000만원을 넘지 못한다. 내년 7월부터 규제 대상에 총대출액이 2억원을 초과하는 경우가 추가된다.”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늘리거나 기존 주택담보대출을 갈아탈 때도 규제 대상이 되나. “기존 대출액을 늘리거나 대출을 갈아탈 때도 같은 기준이 적용된다.” -기존에 받은 전세자금대출도 DSR 계산 때 총대출액에 포함되나. “전세자금대출, 예적금담보대출, 보험계약대출과 같은 소득 외 상환 재원이 인정되는 대출은 총대출액에서 제외한다. 정책 대출과 300만원 미만 소액 대출도 마찬가지다.” -주택담보대출비율(LTV) 규제는 완화되나.“소득 기준을 충족한 무주택자가 집을 사는 경우 우대 기준이 상승했다. 부부 합산 연소득이 9000만원 이하(생애 최초 구입자는 1억원 이하)면 주택 가격의 50~70%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에서 6억~9억원 주택은 LTV 50%, 6억원 이하 주택은 LTV 60%가 적용된다. 조정대상지역의 5억원 이하 주택은 LTV 70%가 적용되고, 조정대상지역의 5억~8억원 주택은 집값의 60%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주택담보대출 과정이 진행 중이다. 규제 적용 대상이 되나. “지난달 30일까지 부동산 매매계약을 맺고 계약금을 이미 낸 사실을 증명한 대출자, 금융회사가 전산 등록을 통해 신청 접수를 완료한 경우, 금융회사로부터 대출 만기 연장 통보를 받은 대출자는 종전 규정을 적용받는다. 지난달 30일까지 입주자 모집 공고, 착공 신고, 관리처분인가를 시행한 사업장에 대한 이주비·중도금·잔금대출도 마찬가지다.” -은행에서 대출이 막히면 저축은행 등에서 추가로 대출받을 수 있나. “비은행권에선 DSR 60%가 적용된다. 은행에서 40% 한도를 채웠다면 저축은행 등에서 대출받을 수 있다.”
  • ‘국민취업지원’ 대상 가구 재산 3억→4억원 확대

    저소득 구직자에게 1인당 최대 300만원씩 구직촉진수당을 지급하는 국민취업지원제도 대상이 확대된다. 고용노동부는 취업난을 겪는 청년(18~34세)을 포함한 더 많은 사람이 국민취업지원제도에 참여해 취업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대상을 넓힌다고 1일 밝혔다. 국민취업지원제도는 올해 1월부터 시행 중이며 지난달 말 기준으로 참가자가 26만명에 이른다. 1인당 월 50만원씩 최장 6개월 동안 구직촉진수당을 지급하고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1유형과 취업 지원 서비스만 제공하는 2유형으로 나뉜다. 2유형 참여자에게도 취업 활동 비용을 지원한다. 국민취업지원제도 1유형 지원을 받으려면 가구 재산 3억원 이하 등 요건을 충족해야 하는데 노동부는 고시 개정을 통해 이날부터 청년에게 적용하는 가구 재산 요건을 4억원 이하로 완화했다. 부모와 함께 사는 청년의 경우 취업 지원이 필요한데도 부모의 재산 때문에 수급 자격을 인정받지 못하는 사례가 많아서다. 주택 공시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 점도 반영했다. 고용부는 또한 취업 경험이 있는 청년도 국민취업지원제도 청년 특례 대상에 포함되도록 관련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고용부 관계자는 “형편이 어려워 대학 4년 내내 학업과 아르바이트를 병행했는데 아르바이트 때문에 국민취업지원제도에 참여할 수 없다는 등의 형평성·공정성 문제가 제기돼 신속히 제도 개선에 착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광주시 자금 받은 5·18 유족회, 리베이트 1200만원 챙긴 의혹

    5·18 유족회가 광주시에서 지원받은 사업비를 집행하고 일부를 되돌려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광주시가 진상조사에 나섰다. 1일 광주시와 5·18 유족회 등에 따르면 일부 유족회 회원들은 최근 “집행부가 사업비 일부를 리베이트 명목으로 돌려받았다”는 진정을 광주시에 제기했다. 유족회는 매년 해외 봉사활동을 다녀왔는데 지난해엔 국내 봉사활동으로 대신했다. 광주시가 지원한 해외 봉사활동 사업비 1500만원도 국내 봉사활동 사업비로 전환한 것이다. 이 사업비는 전남 영암군 사회복지시설의 노후 시설을 고치는 데 전액 사용됐다. 시설 공사를 맡았던 인테리어업자 A씨는 “적정 공사비는 1200만원인데 유족회의 요구로 공사비를1500만원으로 부풀려 결제한 뒤 (차액인) 300만원을 현금으로 돌려줬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사업에서 의혹도 제기됐다. 유족회는 지난해 2000만원의 지원금을 ‘추모의 꽃’ 사업에 사용했는데 꽃 납품 업자로부터 900만원을 돌려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김영훈 유족회장은 “후원금 명목으로 받은 것이지 리베이트가 아니다”며 “돈은 모두 유족회를 위해 사용했다”고 해명했다.
  • 영업제한 기간·매출 따라 24개 유형 세분화… 장기 집합금지 소상공인 최대 900만원 지원

    영업제한 기간·매출 따라 24개 유형 세분화… 장기 집합금지 소상공인 최대 900만원 지원

    지난해 9월과 올 3월 각각 ‘새희망자금’, ‘버팀목자금 플러스’란 이름으로 지급된 소상공인 피해지원금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도 ‘희망회복자금’이란 이름으로 편성됐다. 앞서와 달리 지원 유형을 24개로 세분화했고, 적게는 100만원에서 많게는 900만원을 차등 지급한다. 새희망자금은 200만원, 버팀목자금 플러스는 500만원이 최고액이었던 것에 비해 크게 늘었다. 희망회복자금의 지원 대상과 유형, 금액 등을 문답식으로 정리했다. -24개 유형은 어떻게 나눠지나. “앞서 버팀목자금 플러스는 7개 유형으로 나눴는데, 이번엔 훨씬 세분화했다. 방역조치 강화로 인한 ‘집합금지’와 ‘집합제한’ 업종, 영업시간 등에 제한은 없었지만 매출 손실이 발생한 ‘경영위기’ 등 크게 3가지 틀은 기존과 같다. 대신 집합금지·제한 업종은 방역조치 기간에 따라 ‘장기’와 ‘단기’로 구분하고, 경영위기 업종도 매출 감소 ‘20~40%’와 ‘40% 이상’ 2개 구간으로 나눴다. 이렇게 되면 총 6개(3개 유형X2개 유형) 유형으로 쪼개지는데, 이들 모두를 다시 지난해 매출 규모에 따라 ▲8000만원 미만 ▲8000만~2억원 ▲2억~4억원 ▲4억원 이상으로 나눴다. 결국 6개 유형이 각각 4개 유형으로 또 한 번 구분되면서 총 24개 유형이 됐다.” -유형별 지원금은. “▲집합금지 업종이면서 ▲방역조치 기간이 ‘장기’로 분류되고 ▲지난해 매출이 4억원 이상인 곳은 가장 많은 금액인 900만원을 받는다. 반면 ▲집합금지 업종이지만 ▲방역조치 기간이 ‘단기’이고 ▲지난해 매출이 8000만원 미만인 곳은 300만원이다. 같은 집합금지 업종임에도 방역조치 기간과 매출에 따라 지원금이 3배나 차이 나는 것이다. ‘장기’와 ‘단기’ 구분은 지난해 8월 16일부터 올 6월 30일까지 총 46주간의 기간을 따져 본다. 이 기간 집합금지·제한 대상 업소를 각각 절반으로 나눠 길었던 곳이 ‘장기’, 나머지는 ‘단기’로 분류된다. 지원금이 가장 적은 업종은 ▲경영위기 업종이면서 ▲매출 감소분이 20~40%이고 ▲지난해 매출이 8000만원 미만인 곳으로 100만원을 받는다.” -매출 감소는 어떻게 따지나. “경영위기 업종의 경우 매출이 20% 이상 감소했다면 지원 대상이다. 2019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한 차례라도 반기(6개월) 이상 매출이 감소한 경우가 인정된다. 예를 들어 ▲지난해 연간 매출이 2019년보다 감소 ▲지난해 상반기가 2019년 상반기보다 감소 ▲지난해 하반기가 2019년 하반기보다 감소 ▲지난해 하반기가 지난해 상반기보다 감소 ▲올 상반기가 지난해 상반기보다 감소 ▲올 상반기가 2019년 하반기보다 감소한 경우 등이 모두 지원금 지급 대상이다. 이와 별도로 집합금지·제한 업종은 매출 감소 여부와 상관없이 무조건 지원한다. 자신이 어떤 지원 유형에 포함되는지는 추경이 국회를 통과한 후 별도로 안내될 예정이다.” -지급 시기와 수령 절차는. “국회의 추경 처리 기간을 감안하면 이르면 이달 하순 늦어도 다음달 초에는 지급이 시작될 전망이다. 앞서 새희망자금, 버팀목자금 플러스와 마찬가지로 온라인 신청을 통해 계좌로 입급된다. 정부는 총 112만 5000명의 자영업자·소상공인이 이번 지원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3조 2500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 5·18 유족회 리베이트 수수 의혹...광주시 진상조사

    5·18 유족회가 광주시에서 지원받은 사업비를 집행하고 일부를 되돌려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돼 감독 기관인 광주시가 조사에 나섰다. 1일 광주시와 5·18 유족회 등에 따르면 일부 유족회 회원들은 최근 “집행부가 사업비 일부를 리베이트 명목으로 돌려받았다”는 진정을 광주시에 제기했다. 유족회는 매년 광주시 지원금을 받아 해외 봉사활동을 다녀왔는데 지난해엔 코로나19 여파로 국내 봉사활동으로 대신했다. 광주시가 지원한 해외 봉사활동 사업비 1500만원도 국내 봉사활동 사업비로 전환됐다. 이 사업비는 전남 영암군 소재 사회복지시설의 노후된 시설을 고치는 데 전액 사용됐다. 이 공사를 맡은 인테리어 업자 A씨는 “적정 공사비는 1200만원인데 유족회의 요구로 공사비를 사업비에 맞춰 1500만원으로 부풀려 결제한 뒤 (차액인) 300만원을 현금으로 돌려줬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5·18유족회가 또 다른 사업에서도 리베이트를 받았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유족회는 지난해 5·18 40주년 행사의 하나로 2000만원의 지원금을 ‘추모의 꽃’ 사업에 사용했는데 꽃 납품 업자로부터 900만원을 돌려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김영훈 유족회장은 “후원금 명목으로 받은 것이지 리베이트가 아니다”며 “돌려받은 돈은 모두 유족회를 위해 사용했고 개인적으로 사용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광주시는 이같은 진정 내용이 사실인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이날 유족회 사무실을 찾아가 회계 장부 등을 확인하고 문제가 발견될 경우 지원금을 회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 가인, 프로포폴 불법투약 인정 “우울증·수면장애”[전문]

    가인, 프로포폴 불법투약 인정 “우울증·수면장애”[전문]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이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로 약식 기소됐다가 벌금형 처분을 받았다. 이와 관련 소속사는 “극심한 우울증으로 신중하지 못한 선택을 하게 됐다.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공식입장을 냈다. 가인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1일 “가인은 지난해 프로포폴과 관련하여 약식기소 과정을 거쳐 100만 원의 벌금형 처분을 받은 사실이 있다”라며 “사회적으로 올바르지 못한 행동이었다는 것을 인지하였음에도 먼저 잘못을 사과드리지 못하고 갑작스런 소식으로 더욱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숙이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그간 활동 중에 있었던 크고 작은 부상들의 누적으로 오랫동안 극심한 통증과 우울증, 중증도의 수면 장애를 겪어왔고 그 과정에서 신중하지 못한 선택을 하게 되었다”라며 프로포폴 투약과 애토미데이트 투약 이유를 설명했다. 가인은 2019년 7월부터 8월 사이 경기도 모처에서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로 적발돼 수원지방법원에서 약식재판을 받았다. 가인의 혐의는 성형외과 의사 A씨가 약사법 위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의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되며 알려졌다. A씨는 가인에게 4차례에 걸쳐 프로포폴을 투약하고 가인 등에게 에토미데이트 3박스(1박스당 10㎖ 앰플 10개)를 150만원을 받고 파는 등 2019년 10월부터 21차례에 걸쳐 에토미데이트 490개, 2천450만원 어치를 판매한 혐의로 기소됐다. 에토미데이트는 프로포폴과 비슷한 작용을 하는 주사제이나 마약류로 지정돼 있지 않다. A씨는 항소심에서 징역 1년 6월과 벌금 300만원, 추징금 920만원을 선고받았다. 가인은 에토미데이트가 마약류로 지정돼 있지 않아 함께 기속되지는 않았으며 A씨로 부터 4차례에 걸쳐 프로포폴을 투약받은 혐의에 대해 ‘치료목적인 줄 알았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증거도 충분하지 않아 처벌받지 않았다. 그러나 가인은 이와 별개로 2019년 7∼8월 사이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로 적발돼 벌금 100만원에 약식기소됐고, 올 초 형이 확정됐다.다음은 공식 입장 전문 미스틱스토리입니다. 미스틱스토리 소속 가인의 프로포폴 관련 보도에 대한 입장을 말씀드립니다. 가인은 지난해 프로포폴과 관련하여 약식기소 과정을 거쳐 100만 원의 벌금형 처분을 받은 사실이 있습니다. 가인과 소속사 모두 사회적으로 올바르지 못한 행동이었다는 것을 인지하였음에도 먼저 잘못을 사과드리지 못하고 갑작스런 소식으로 더욱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숙이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무엇보다 긴 자숙의 시간 동안 애정을 가지고 기다려 주신 팬 여러분께 기다림에 부응하지 못하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마음이 아프고 고통스럽습니다. 그 점에 대해 가장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간 활동 중에 있었던 크고 작은 부상들의 누적으로 오랫동안 극심한 통증과 우울증, 중증도의 수면 장애를 겪어왔고 그 과정에서 신중하지 못한 선택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몇 년간 말 못 할 사정들로 인해 아티스트 개인의 고통이 가중되었음에도, 아티스트도 운명공동체로 함께해야 할 소속사도 이에서 벗어날 현명한 방법을 찾지 못했습니다. 부족함에 대해 소속사로써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가인과 미스틱스토리는 성숙한 모습으로 팬과 대중 앞에 설 수 있도록 더 섬세하고 진지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