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300만
    2026-01-29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1-2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6,529
  • “용담댐 방류피해 배상결정 수용못한다”

    “용담댐 방류피해 배상결정 수용못한다”

    전북 진안 용담댐 과다방류로 피해를 본 충북 옥천·영동 주민들의 피해배상 요구가 기대만큼 수용되지 않아 반발이 우려된다. 주민들은 자체 협의 후 소송 여부를 정하기로 했다. 3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2020년 8월 수해를 당한 옥천군민 254명은 총 55억5200만원을 배상해 달라며 중앙분쟁조정위에 조정을 신청했다. 그러나 분쟁조정위는 하천·홍수관리구역에서 농작물을 경작하다 피해를 본 67명이 신청한 금액을 조정대상에서 제외시켰다. 이들을 제외한 187명이 신청한 40억1100만원에 대해서는 25억7100만원만 배상하라고 결졍했다. 배상액의 57.5%(14억7800만원)는 정부, 25%(6억4300만원)는 수공, 5%(1억2900만원)는 충북도, 12.5%(3억2100만원)는 옥천군에 책임이 있다고 못 박았다. 영동군 역시 마찬가지다. 영동군민 458명은 작년 9월 149억8700만원을 배상해 달라며 분쟁조정위에 조정을 신청했지만 하천·홍수관리구역에서 농작물을 경작하는 65명이 청구한 11억300만원은 조정 대상에서 빠졌다. 조정위는 378명에게 총 69억9900만원을 배상하라는 결정문을 지자체에 보냈다. 총 신청금액의 46.7%다. 주민들과 지자체들은 황당하다는 입장이다. 충북도와 영동군, 옥천군은 이의제기를 검토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댐 과다방류 피해의 일부를 지자체에게 떠넘기는 것은 수용할수 없다”고 밝혔다. 정부는 10년마다 하천기본계획을 마련하면서 하천범람과 홍수피해 우려가 큰 곳을 하천·홍수관리구역으로 지정고시하고 있다. 분쟁조정위는 이를 알고도 하천·홍수관리구역 내에서 농사 등을 짓다 피해를 입은 것은 개인책임도 크다는 입장이다.
  • “주민과 함께 깨끗한 거리를”... 구로구,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 실시

    “주민과 함께 깨끗한 거리를”... 구로구,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 실시

    서울 구로구가 깨끗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불법 현수막과 유동 광고물 수거보상제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제도는 주민들이 분양 현수막 등 불법 현수막과 벽보·전단지 등 유동 광고물을 제거하면 구청에서 확인한 뒤 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구는 우선 만 20세부터 64세 주민 가운데 불법 현수막 정비에 참여할 8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전신주, 가로수 또는 도로변에 설치돼 있는 현수막을 비롯해 끈, 테이프 등을 함께 제거한다. 제거 전·후 사진과 수거한 불법 현수막을 구청에 제출하면 하루 10만원, 월 300만원 내에서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구는 더불어 유동 광고물을 수거하는 어르신 22명도 모집했다. 구로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을 우선 선정했다. 벽보, 전단지, 청소년 유해 전단 등 수거물을 주소지 동 주민센터로 제출하면 월 최대 25만원의 보상금이 주어진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수거보상제를 통해 깨끗한 거리를 만들고 주민들에게는 일자리도 제공하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기대한다”며 “주민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쾌적한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문 대통령 “긴급지원 추경은 속도가 생명”…신속 처리 당부

    문 대통령 “긴급지원 추경은 속도가 생명”…신속 처리 당부

    문재인 대통령이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과 관련해 “이번 추경은 소상공인에 대한 긴급 지원을 주목적으로 하는 만큼 속도가 생명”이라면서 신속한 처리를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3일 오전 참모회의에서 이같이 언급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정부는 14조원 상당의 2022년 1차 추경안을 국회로 제출한 상태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최소 35조원 (규모의) 추경을 통해 충분하고 두터운 재정 지원을 하겠다”면서 “(대선) 공식 선거운동 시작일인 2월 15일 전에는 반드시 처리해 즉시 지급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추경안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매출이 줄어든 소상공인에 방역지원금 300만원을 지급하고, 중증환자 병상 확충 등을 위해선 추가 예산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편성됐다. 민주당 신현영 원내대변인은 “기획재정위원회는 4일부터 추경안을 상정해 논의하고, 보건복지위원회는 7일 추경안을 상정해 의결까지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대응체계가 개편된 것과 관련해 “코로나 검사와 치료에 참여하는 동네 병원과 의원이 잘 운영되도록 국민들께 널리 알려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병원·의원들의 참여율이 높아지고 새 체계가 안착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오미크론 변이의 빠른 확산 속도를 고려할 때 방역 대응 역시 신속성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보고, 이날부터 동네 병·의원에서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재택치료 관리를 진행할 수 있도록 체계를 개편했다.
  • “드시면 안돼요” 편의점 직원 안내에 우유 던져버린 손님(영상)

    “드시면 안돼요” 편의점 직원 안내에 우유 던져버린 손님(영상)

    편의점을 찾은 손님이 매장 안에서 음식을 먹을 수 없다는 안내에 편의점 직원을 향해 우유를 던지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공분이 일고 있다. 지난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손님이 우유 던짐’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영상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밤 9시 넘어서 (매장 내에서) 먹는 행위가 안 된다고 하니까 ‘그럼 손님은 왜 받냐’면서 (우유를) 던지고 도망갔다”면서 “(해당 손님이) 카드로 결제해서 바로 잡힐 줄 알았는데 (경찰에서) 3주 넘도록 연락없음”이라고 전했다. 글쓴이가 공개한 당시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중년 남성으로 추정되는 손님이 직원을 향해 우유팩을 던지는 상황이 담겨 있었다. 손님이 던진 우유팩은 직원의 머리에 맞은 뒤 벽에 부딪치면서 사방으로 우유가 튀었다. 현재 편의점은 전국 다중이용시설 방역지침에 따라 밤 9시부터 오전 5시까지 매장 내에서 취식이 금지돼 있다. 일부 편의점의 경우 외부에 놓인 테이블에서도 취식을 금지하고 있다. 이를 위반하면 매장 관리자와 손님 모두 최대 300만원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지난해 11월에도 마스크 착용을 요청하는 편의점 직원의 뺨을 때린 손님의 모습이 CCTV에 찍혀 논란이 되기도 했다. 당시 뺨을 맞은 직원은 크게 휘청이며 바닥에 쓰러졌고, 손님은 태연하게 구입한 물건을 담은 봉투와 신용카드를 챙겨 편의점을 떠나는 장면이 알려지면서 공분을 샀다.
  • 우리 숲의 나무 성장도 파악할 수 있는 ‘기준’ 마련

    우리 숲의 나무 성장도 파악할 수 있는 ‘기준’ 마련

    우리 숲에 자라는 나무의 성장도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기준’ 마련됐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7년간(2015∼2021)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주요 산림 수종 16종의 재적표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재적도는 우리나라 숲의 임목자원량을 평가하는 경영지표이자 산림사업의 기본 데이타로 숲이 흡수·저장하는 탄소량 계산에 반드시 필요하다. 재적표는 나무의 키와 가슴높이의 굵기만으로 나무의 부피를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도록 표로 제시했다. 기존에 사용되던 수종별 재적표는 소나무·낙엽송 등 14개 수종으로 1960년대 개발·사용했으나 산림이 울창해지면서 나무 부피를 계산하는데 차이가 있었다. 산림과학원은 전국의 2만여그루 이상의 나무를 대상으로 키와 굵기를 조사한 뒤 졸참나무와 대나무를 추가하여 총 16종의 재적표를 새로 작성했다. 개발된 재적표를 적용해 우리나라 산림의 분포면적 기준 상위 9개 주요 산림 수종의 임목축적을 재산정한 결과 기존 4억 9200만㎥에서 5억 1600만㎥으로 4.7%(2300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나무 30년생은 여의도 면적의(290㏊)의 690배에 달하는 20만㏊의 산림면적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처음 개발된 대나무 재적표 등을 활용해 전국 산림의 탄소저장량 산정을 실시할 계획이다. 강진택 산림과학원 연구관은 “새로 작성된 재적표는 목재를 거래할 때 더욱 정밀하게 양을 계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첨단 과학통신기술(ICT) 장비를 활용해 정교한 데이터 수집 등을 강화하는 연구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존슨·디섐보 등 골프 스타 총출동… ‘오일머니’ 아시안투어 오늘 막 오른다

    존슨·디섐보 등 골프 스타 총출동… ‘오일머니’ 아시안투어 오늘 막 오른다

    전 세계 랭킹 1위 더스틴 존슨(38·미국), ‘장타왕’ 브라이슨 디섐보(29·미국),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잰더 쇼플리(29·미국), 50대 최초의 메이저 대회 우승자 필 미컬슨(51·미국)…. 세계 최고의 골프 스타들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나 DP 월드 투어(옛 유러피언 투어)가 아닌 아시안 투어 대회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상금왕·대상·다승왕을 휩쓸고 지난 시즌 아시안 투어 상금왕을 차지한 김주형(20)도 더스틴 존슨과 동반 플레이를 하며 우승에 도전한다. 아시안 투어의 올 시즌 첫 대회인 ‘PIF 사우디 인터내셔널’(총상금 500만 달러)이 3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사우디아라비아 킹 압둘라 이코노믹시티의 로열 그린스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7048야드)에서 열린다. 사우디 인터내셔널은 지난해까지 DP 월드 투어 대회로 열리다가 이번 시즌부터 아시안 투어에 편입됐다. 이 대회에 이목이 쏠리는 이유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자본을 댄 첫 대회이기 때문이다. PIF의 세계 골프리그 도전은 지난해부터 가시화되기 시작했다. 별도 리그를 창설하는 방안도 검토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PIF는 우선 기존에 운영되던 아시안 투어에 투자해 우회적으로 골프리그에 들어가는 방식을 택했다. PIF가 대주주인 LIV 골프 인베스트먼트가 아시안 투어에 2억 달러(약 2400억원)를 투자해 10년간 10개 대회를 추가로 개최하기로 했다. 선수 유출을 우려한 PGA 투어는 소속 선수들의 이 대회 출전을 금지하려다 같은 기간에 열리는 PGA 투어 대회 AT&T 페블비치 프로암 대회(총상금 870만 달러)에 추후 1~2회 출전한다는 조건을 걸고 사우디 인터내셔널 출전을 허용했다. AT&T 페블비치 프로암 대회에는 패트릭 캔틀레이(30·미국)와 제이슨 데이(35·호주), 조던 스피스(29·미국) 같은 톱 랭커들이 출전한다. LIV 골프 인베스트먼트 대표인 ‘백상어’ 그레그 노먼(호주)은 2일 킹 압둘라 이코노믹시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달 태국 후아힌의 블랙마운틴 골프클럽에서 총상금 150만 달러(약 18억 1300만원) 규모의 인터내셔널 시리즈 타일랜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어 올 시즌 한국을 비롯해 베트남, 중국, 싱가포르 등에서도 같은 규모의 대회를 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기자회견에 아시안 투어 상금왕 자격으로 노먼과 함께 자리한 김주형은 “나와 모든 아시안 투어 선수들에게 큰 보너스가 될 것”이라며 새롭게 변화할 아시안 투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 스키협회, 개인전 金에 포상금 3억… 빙상은 1억… 노메달에도 격려금

    中, 포상금 외 지방정부 보너스홍콩, 하계와 달리 동계 땐 적어 도쿄하계올림픽 이후 7개월 만에 열리는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도 두둑한 메달 포상금이 걸려 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이후 평창과 도쿄 대회까지 우리나라의 공식 포상금(개인)은 금메달의 경우 6300만원, 은메달 3500만원, 동메달 2500만원이다. 단체전은 금메달 4725만원 등 개인전의 75%다. 종목별 포상금은 해당 연맹 살림살이에 따라 다르다. 2014년부터 대한스키협회의 회장사를 맡은 롯데는 금메달 3억원, 은메달 2억원, 동메달 1억원의 포상금을 내걸었다. 4∼6위 선수들에게도 포상금을 준다. 4위 5000만원, 5위 3000만원, 6위 1000만원 등이다. 이상호는 평창 대회 스노보드 알파인에서 은메달을 획득해 설상에서 사상 첫 ‘준비된 당근’의 수혜자가 됐다. 선수단장인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그룹 윤홍근 회장이 이끄는 대한빙상경기연맹도 개인 종목 금메달리스트에게 포상금 1억원을 준다. 은메달 5000만원, 동메달은 3000만원이다. 단체전에도 포상금을 차등 지급하고, 노 메달 선수에게도 격려금을 준다. 생활 위생 전문기업 팜클이 회장사인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은 총 2억원 규모의 포상금을 걸고 메달 색깔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대부분 나라는 동·하계올림픽 공식 포상금을 같은 수준으로 책정해 놓고 있다. 미국은 3만 7500달러(약 4500만원)를 금메달 포상금으로 준다. 일본은 금메달리스트에게 500만엔(약 5200만원)을 주는데, 단체전 메달에도 개인전과 같은 액수를 지급한다는 게 특이하다. 개최국 중국은 포상금에 대해 알려진 게 없지만 지난해 도쿄 대회 땐 중앙정부에서 30만위안(약 5600만원)가량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메달리스트 출신 성(지방정부)에서 주는 보너스가 더 많은 것으로 전해졌다. 홍콩은 지난해 도쿄하계올림픽에서 금메달 포상금으로 500만 홍콩달러(약 7억 7000만원)를 내걸었지만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선 포상금이 아예 없거나 극히 미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계스포츠 저변이 취약한 만큼 후원 규모도 하계에 견줘 보잘것없이 떨어졌다.
  • 대선 번외 경기 3·9 재보궐…눈치싸움 끝 무공천에 李·尹 러닝메이트는

    대선 번외 경기 3·9 재보궐…눈치싸움 끝 무공천에 李·尹 러닝메이트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정권재창출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정권교체가 맞붙는 3·9 대선의 번외 경기로 전국 5곳에서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동시에 실시된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눈치싸움 끝에 소속 국회의원의 귀책으로 재보궐이 발생한 지역에 각각 3곳, 1곳에 무공천을 결정해 서울 서초갑 1곳에서만 맞대결이 펼쳐진다. 민주당은 지난해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폭력으로 치러진 4·7 보궐선거에서 당헌·당규를 뒤집고 후보를 냈던 것과 달리 서울 종로, 경기 안성, 충북 청주상당 무공천을 결정했다. 국민의힘은 이 후보의 대장동 의혹과 맞물린 대구 중·남구에 후보를 내지 않기로 했다. 거대 양당 모두 책임정치를 내세워 무공천을 결정했으나, 선거 막판 각 당의 대선전략과 연계해 제3 후보를 물밑 지원하거나 ‘무늬만 무공천’ 꼼수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선거연대·제3인물 베일 싸인 종로 ‘정치 1번지’ 서울 종로는 지난해 9월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대선 경선 중 ‘배수의 진’을 치는 과정에서 의원직을 자진 사퇴한 곳이다. 대선후보급 정치인을 키워낸 상징적 지역인만큼 애초 각 당이 대선후보의 ‘러닝메이트’ 개념으로 선거를 치를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민주당이 후보를 공천하지 않기로 했고, 전략공천 가능성이 나왔던 국민의힘은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 다만 민주당은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전략적인 대선 연대 차원에서 제3 후보 지원 가능성이 나온다. 국민의힘은 정문헌 전 의원, 정병두 서울시당 부위원장, 정의당 배복주 부대표 등이 예비후보자로 등록했고, 시대전환 김도연 최고위원이 지난달 28일 국회에서 출마선언을 했다. 국민의힘에서는 원희룡 전 제주지사의 출마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된다. ●서초갑, 민주당 대 국민의힘 유일 정면 승부 서울 서초갑은 국민의힘 소속 윤희숙 전 의원이 사퇴한 곳이다. 윤 전 의원은 지난해 8월 국민권익위원회 조사 결과 부친의 농지법 위반 의혹이 일자 당의 만류에도 의원직 사퇴를 선언했고, 같은 해 9월 국회 본회의에서 사직안이 처리됐다. 3·9 재보궐 지역 5곳 중 유일하게 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후보를 공천하는 지역이다. 2020년 총선에서 윤 전 의원이 득표율 41.71%로 민주당 이정근 후보(38.90%)에 승리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에 서초갑 무공천을 압박했으나, 권영세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지난달 28일 “서초는 범죄적 행동·행위와 전혀 관계가 없어서 공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이재명 본진 경기도 1석 안성…민주당 무공천 경기 안성은 민주당 이규민 전 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 당선무효형으로 재선거가 치러진다. 이 전 의원은 이재명 후보의 최측근 그룹인 7인회 소속이다. 7인회는 지난달 이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더라도 임명직을 맞지 않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이 전 의원은 2020년 총선에서 상대 후보에 대한 허위 사실을 선거공보물에 공표해 당선무효형인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다. 민주당은 소속 의원의 선거법 위반으로 치러지는 안성 재선거에 무공천을 확정했다. 국민의힘은 2020년 총선에서 이 전 의원과 맞붙었던 김학용 전 의원, 이상민 경기도당 대변인 등 출마 채비에 나섰다. 이주현 정의당 안성시위원장도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청주상당 정우택 vs. 윤갑근, 국민의힘 내부 경쟁 치열 충북 청주상당은 민주당 정정순 전 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했다. 정 전 의원은 2020년 총선 당시 비공식 선거운동원에게 불법으로 활동비를 지급한 혐의로 기소됐다. 정 전 의원의 재판은 진행 중이지만 지난해 선거 캠프 회계 책임자가 1심에서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은 후 항소를 포기해 형이 확정돼 당선 무효가 됐다. 선거 사무장 또는 회계 책임자가 선거법을 어겨 벌금 300만원 이상 형이 확정되면 그 지역구 국회의원의 당선도 무효가 된다. 정 전 의원은 21대 국회의원 중 첫 의원직 상실 사례이자 5년 2개월 만에 현역의원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불명예 기록을 세웠다. 2020년 10월 국회 본회의에서 재적 186명에 찬성 167, 반대 12, 기권 3, 무효 4표로 체포동의안이 가결됐다. 지난 2015년 8월13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은 박기춘 새정치민주연합(민주당 전신) 의원 이후 5년 2개월 만이다. 민주당은 무공천, 국민의힘에서는 정우택 전 의원,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지역 정가에서는 국민의힘 독주 무대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정 전 의원과 윤 전 고검장의 신경전이 거세지고 있다.●대장동 곽상도 중·남구…野 무공천·與 인재영입 대구 중·남구는 국민의힘 소속 곽상도 전 의원의 사퇴로 보궐선거가 치러진다. 곽 전 의원은 대장동 민간사업자인 화천대유로부터 아들이 퇴직금 명목으로 50억원을 수수한 혐의 등으로 수사를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은 지난달 25일 곽 전 의원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과 알선수재, 정치자금법 위반 등 3개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지난해 12월 1일 법원에서 구속영장이 기각된 후 55일 만이다. 곽 전 의원의 구속 여부는 설 연휴 후 결정된다. 애초 5곳 모두 공천 방침을 세웠던 국민의힘은 지난달 28일 중·남구 무공천을 결정했다. 권 사무총장은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성남시장 당시 설계한 건국 이래 최대 부정부패 사건인 대장동 게이트에 국민의 분노가 사라지지 않은 상황에서 이 사건과 관련 수사로 보궐선거를 치르게 된 곳이기 때문”이라며 “내로남불인 문재인 정권과 다른 새 정치를 하려는 의지로 받아들여 달라”고 설명했다. 당의 무공천 방침에도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탈당 후 출마 의지를 밝혀 논란이 됐으나 지난달 30일 출마를 접었다. 김 최고위원은 무공천 결정 직후 무소속 출마 의지를 밝혔지만, 당 안팎의 만류에 불출마하기로 했다. 그는 “앞으로도 정권교체의 대의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는 일이라면 그 어떤 일이라도 마다하지 않겠다”라고 했다. 민주당은 지난달 25일 백수범 변호사 영입식을 열고 중·남구 선거 준비에 나섰다. 최창희 민주당 중·남구 지역위원장도 앞서 예비후보자 등록 후 출마 준비 중이다. 민주당이 대선을 앞두고 영입한 백 변호사는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출신으로 현재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평가자문단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영입식에서 송 대표는 “민주당 역사상 최초로 경북 안동 출신 이재명 후보를 민주당 후보로 결정했다. 그런 만큼 대구·경북에서 40% 득표를 목표로 해보자며 뛰고 있다”며 “이번 대선에서 큰 견인차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우리 로또는 1등 22명이 12억씩, 미국은 혼자 5161억원

    우리 로또는 1등 22명이 12억씩, 미국은 혼자 5161억원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은 29일 제1000회 로또복권 추첨 결과 2, 8, 19, 22, 32, 42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39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22명으로 12억 4682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109명으로 4194만원씩을,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408명으로 114만원씩 받는다. 그런데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지난 28일(현지시간) 메가밀리언스 복권 당첨자가 무려 4억 2600만 달러(약 5161억원)를 거머쥐게 됐다. 로스앤젤레스의 우들랜드 힐스에 있는 셰브론 주유소에서 당첨 번호 3, 16, 25, 44, 55에 메가볼 번호 13까지 6개를 모두 맞힌 복권이 팔린 사실이 확인됐다고 AP 통신이 다음날 전했다. 물론 당첨자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캘리포니아주 로또위원회에 따르면 당첨자는 앞으로 일년이나 충분히 고민하고 수령 방법을 결심해 나타나도 된다. 연방 세금을 미리 떼고 일시금으로 찾겠다면 2억 9300만 달러(약 3549억원)가 주어지고, 연금 식으로 받겠다고 하면 29년 동안 달마다 일정한 금액을 수령할 수 있다. 당초 이번 추첨을 앞두고 4억 2100만 달러의 횡재를 할 수 있다고 홍보됐으나 당첨금이 500만 달러 늘었는데 우리와 마찬가지로 막판 구입 행렬이 폭증했다는 의미다. 이런 열풍의 진정한 승자는 누구일까? 캘리포니아주 로또위원회의 앨바 V 존슨 국장은 “잭팟이 터질 때마다 흥분하게 되는데 왜냐하면 이런 열풍의 최대 승자는 캘리포니아주의 공립학교들이기 때문이다. 교육에 필요한 돈을 걷는 일이야 말로 로또가 존재하는 첫 번째 이유이며 우리는 이점에 자부심을 갖는다”고 말했다.
  • 1000회 ‘로또’ 평균 당첨금 20억, 실수령액 13.7억

    1000회 ‘로또’ 평균 당첨금 20억, 실수령액 13.7억

    복권의 대명사 ‘로또’가 1000회 추첨을 맞았다. 2002년 12월 7일 첫 회 추첨을 시작한 지 20년 만이다. 동행복권이 지난 29일 추첨한 1000회 1등 당첨번호는 ‘2, 8, 19, 22, 32, 42’였고, 2등 보너스 번호는 ‘39’였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22명으로 12억 4682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109명으로 각 4194만원씩, 5개를 맞힌 3등은 4018명으로 114만원씩 받는다. 당첨금이 5만원인 4등(당첨번호 4개)은 18만 52명, 당첨금이 5000원인 5등(당첨번호 3개)은 274만 7686명으로 집계됐다. 31일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와 복권수탁사업자 동행복권 등에 따르면 1회부터 943회차(2020년 12월 26일 추첨)까지 추첨한 결과를 분석한 결과 1등 평균 당첨금은 20억 4290만원, 당첨자 수는 7명이었다. 2등은 평균 42명이 5760만원씩, 3등은 평균 1590명이 150만원씩 받았다. 매 회차 4등(5만원)은 7만 8275명, 5등(5000원)은 128만 1029명씩 나왔다. 1등 당첨금이 20억원에 달해도 세금을 제외한 실수령액은 이보다 적다. 소득세법상 복권 당첨금은 ‘기타소득’으로 분류된다. 5만원까지는 비과세이지만, 5만원을 초과하면 20%의 소득세가 부과된다. 3억원을 초과하면 세율이 30%로 올라간다. 여기에 소득세의 10%가 지방소득세로 더 붙어 세율은 구간별로 각각 22%, 33%가 된다. 당첨금이 20억원이면 3억원까지는 세율 22%가 적용돼 6600만원의 세금이 부과된다. 3억원을 초과한 나머지 17억원에 대해서는 세율 33%가 적용돼 5억 6100만원의 세금이 부과된다. 총 합산 세금은 6억 2700만원이다. 로또 1등 20억원에 당첨됐을 때 실수령액은 13억 7300만원이 된다. 2등과 3등 당첨금에도 같은 방식으로 세율이 적용된다. 4등과 5등은 당첨금이 5만원 이하라 세금을 떼지 않는다. 1등에게 20년간 매달 700만원씩 지급한다는 연금복권의 세금은 얼마나 될까. 연금복권의 1등 당첨금 규모는 16억 8000만원이다. 일시금으로 받을 수 없고 반드시 연금식으로만 받아야 한다. 세율은 22%만 적용돼 로또보다 세금이 적다. 700만원의 22%는 154만원으로, 연금복권 1등 당첨자의 월 실수령액은 546만원이 된다. 로또 1~943회 가운데 1등 최고 당첨금은 19회차 407억 2296만원이었다. 18회 때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당첨금이 이월되면서 액수가 많이 늘어났다. 로또는 1등 당첨자가 없을 때 당첨금이 다음 회차로 이월되는데 이월은 2회까지로 제한된다. 1등이 가장 많이 나온 회차는 546회차로 무려 30명이 1등에 당첨됐다. 1인 당첨금은 4억 594만원으로 역대 최저였다. 한 회차에 가장 많은 로또가 팔린 회차는 10회차로, 2608억 6000만원어치가 팔렸다. 1~3등 당첨금은 매주 판매량에 따라 달라진다. 복권이 많이 팔릴수록 당첨금이 늘어나지만, 확률상 당첨자 수도 함께 늘어나기 때문에 1인당 당첨금이 반드시 늘어나는 건 아니다. 로또 당첨금은 판매액으로 지급한다. 판매액의 절반은 발행 경비와 판매·위탁 수수료, 복권기금 등에 쓰이고 나머지가 당첨금에 쓰인다. 지난해 상반기 판매액 2조 9392억원 가운데 1조 5153억원이 당첨금으로 지급됐다. 로또 구매금액 1000원 가운데 500원이 당첨금 지급에 사용되는 셈이다. 로또 판매액으로 조성되는 복권기금은 주택도시기금, 보훈기금, 문화예술진흥기금 등의 재원이 되거나 입양아동 가족 지원, 아동복지시설 아동치료재활 지원, 저소득층 장학사업 지원 등 공익사업에 쓰인다. 복권위 관계자는 “로또를 한 장 사면 자연스럽게 기부에 동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 고의 사고 내고 ‘억대 보험금’ 받은 형제...나란히 징역형

    고의 사고 내고 ‘억대 보험금’ 받은 형제...나란히 징역형

    청소년 자립지원 시설에서 만난 지인 등과 1년에 걸쳐 수십 차례 고의 사고를 낸 뒤 억대 보험금을 받아낸 20대 형제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10단독 강순영 판사는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과 무면허운전 혐의 등을 받는 형 A(22)씨에게 도합 징역 1년 8개월을, 동생 B(21)씨에게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했다. B씨 등과 함께 보험사기에 가담해 총 1억2000만원을 받아낸 C(22)씨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120시간의 사회봉사를 선고·명령받았다. A, B씨 형제는 지난 2020년 4월쯤 지방의 한 청소년자립생활관에서 알게 된 공통 지인의 제안을 받고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보험사에는 실수로 난 것처럼 사고를 접수해 치료비나 합의금 등 명목으로 보험금을 받아낸 혐의를 받는다. 이후 A씨는 인천에서 지인 4명과 일부러 사고를 내고 보험금 약 700만원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6월까지 약 1년간 19회에 걸쳐 총 1억8300여만원의 보험금을 나눠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B씨도 지난 2020년 7월 서울 서초구에서 지인 3명이 동승한 가운데 고의로 사고를 내고 보험금 1300만원을 받는 등 13회에 걸쳐 9400만원 상당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를 받았다. A씨는 동생 B씨가 보험 사기를 위해 구입한 아우디 승용차를 지난해 7월 면허 없이 운전한 혐의도 추가로 받게 됐다. B씨는 차량 제공을 대가로 전체 보험금의 40%를 분배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두 사람은 집행유예 기간에 다시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보험사기는 보험의 사회적 기능을 해쳐 죄책이 가볍지 않고, 신체 위협이 수반돼 일반 사기보다 더 엄히 처벌할 필요가 있다”며 “피고인들은 범행을 제안한 지인이 주도한 사기를 적극적으로 도운 것은 물론 경찰 조사를 받는 중에도 범행을 이어갔다”고 질타했다. 한편, A씨와 함께 범행했던 다른 지인(24)은 지난달 같은 재판부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은 뒤 항소했다.
  • [대만은 지금] “계란 없어서 명절상 못 차려”…춘제 기간 금값 된 계란

    [대만은 지금] “계란 없어서 명절상 못 차려”…춘제 기간 금값 된 계란

    대만 신베이시에 거주하는 전업주부 여 씨는 최근 춘제 연휴를 앞두고 남편과 함께 평소 자주 이용했던 전통시장을 찾았지만 계란을 구매하지 못했다.  여 씨 부부는 총 6곳의 전통시장을 돌아다닌 끝에 단 한 곳의 가게에서 계란을 판매하고 있는 것을 찾았으나, 500g 당 11위안(약 2100원)이라는 비싼 가격 탓에 구매를 망설일 수밖에 없었던 것. 그는 “계란 가격은 천정부지로 솟은 탓에 ‘금란’이라고 불릴 정도”라며 “명절을 앞두고 계란 가격이 오르니 일반 서민들은 계란을 마음껏 구매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할 지경이다”고 했다. 대만의 설인 춘제 연휴 기간 현지에서는 심각한 계란 부족 사태가 발생했다. 중국 매체 신랑재경은 최근 대만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계란 파동이 불거지면서 하루 평균 최소 300만 개 이상의 계란 공급이 부족한 상태라고 2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대만 전역에서 사용되는 일평균 계란 사용량은 약 2200만 개인 반면 일평균 300~400만 개 이상의 물량 공급이 부족한 상태다.    조류독감 사태로 총 12만 4000 마리의 닭을 살처분한 대만에서 이 시기 닭 사육량이 급감, 최근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중남부 지역의 계란 생산률이 감소한 것이 이번 사태의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29일 현재 대만의 계란 가격은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대만 매체 중시신문은 "29일 기준 500g당 계란 시중 가격은 11위안(약 2100원)에 판매되고 있다"면서 "심각한 계란 공급 부족 사태는 당분간 해결의 기미가 없다"고 보도했다. 호주, 미국 등으로부터 긴급 수입 방법을 물색 중이지만, 공급난이 해결되기까지 최소 3개월 이상의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알려졌다. 농업위원회 축산처 장원취안 처장은 “공급과 수요 균형이 완전히 회복되려면 최소 4월의 청명절 휴가 기간은 되어야 가능할 전망이다”고 전했다. 이어 “이미 계란 생산을 멈춘 암탉을 이용해 생산량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등의 방안을 시장에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반면, 계란 부족 사태가 계속되자 일부 정치인들은 현 정부의 안일한 대처로 인해 발생한 사태라면서 비판의 목소리를 내는 분위기다.  자오샤오강(赵少康) 전 타이베이시 시장은 사태 발생 직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계란 기근 문제는 민진당이 추진한 ‘동창령’(冻涨令)이 주요 원인이다”면서 “일평균 소비량은 2200만 개인 반면 현재 공급 가능한 계란 물량은 1800개 미만에 불과하다. 때아닌 계란 기근으로 주민들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춘절 연휴를 앞두고 계란 가격을 걱정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 ‘가난이 죄’ 벌금 못내 노역장行, 100만원 미만이 40%

    ‘가난이 죄’ 벌금 못내 노역장行, 100만원 미만이 40%

    벌금을 내지 못해 ‘몸으로 때우는’ 경우 노역 대신 사회봉사를 하도록 하는 특례제도가 시행된 지 10년이 넘었지만 이를 활용한 경우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대부분은 소액의 벌금을 내지 못해 사실상 징역형과 마찬가지인 노역을 택한 것이다. 특히 매년 10명 중 4명가량은 100만원 미만의 벌금을 내지 못해 노역장으로 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벌금 대신 노역 연간 4만~5만건 31일 법무부 자료에 따르면 벌금 미납에 따른 노역장 유치 건수는 2019년 4만 2877건, 2018년 4만 2978건, 2017년 4만 8045건, 2016년 5만 3703건 등으로 매년 4만~5만 명 선을 유지하고 있다. 이 중 벌금 100만원 미만은 2019년 1만 7462건(40.7%), 2018년 1만 5931건(37.1%), 2017년 1만 8543건(38.6%), 2016년 1만 9279건(35.9%) 등이었다. 형법 45조와 68조는 벌금은 판결확정일로부터 30일 내에 납입해야 하며 그렇지 못할 경우 1일 이상 3년 이하 노역장에 머물며 작업에 복무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납부자의 경제적 능력 등을 고려해서 벌금을 할부처럼 몇 차례 나눠 내거나 납부를 미루는 제도도 있지만 매년 상당한 규모의 인원이 어떤 방식으로든 벌금을 완납하기보다는 노역을 택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 형법 체계상 처벌이 상대적으로 가벼운 벌금형을 받고도 징역형과 마찬가지인 노역을 살게 하는 것은 인권침해라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 때문에 노역 대신 사회봉사를 하도록 하는 ‘벌금 미납자의 사회봉사 집행에 관한 특례법’이 2009년부터 시행됐지만 지금까지도 제도 활동 실적인 저조한 상태다.대검찰청에 따르면 2019년 300만원 이하 벌금을 선고 받은 45만 8219건 중 사회봉사 허가를 받은 경우는 7413건으로 전체 1.6%에 불과하다. 2015년 1.4%, 2016년 1.4%, 2017년 1.6%, 2018년 1.5% 등 제도 시행 10년 동안 수치가 크게 늘어나지 않았다. 사회봉사 활동이 저조한 이유로는 신청 기준 등은 물론 제도 자체가 널리 알려지지 않아 당사자들이 활용하기 쉽지 않은 점 등이 지적된다. 2020년 1월부터는 적용 기준을 벌금형 500만원 이하로까지 상향한 상태다. 노역수형자 줄이고 벌금 집유 등 강화 법무부는 벌금·과태료 미납시 노역을 시키는 노역수형자를 꾸준히 줄여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재판 단계에서 벌금형의 집행유예를 적극 구형하고 사회봉사 대체집행 등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벌금 액수가 소액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은 약식기소에 따른 벌금형에도 집행유예를 가능하도록 하는 형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벌금 미납자의 사회봉사 집행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이다. 벌금 미납시 대체 사회봉사를 활성화하기 위해 검사가 관련 제도를 당사자에게 고지하도록 하고 사회봉사 신청 요건을 하위법령에 위임하는 등 내용이다. 법조계 관계자는 “벌금대신 노역을 택하는 노역수형자들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취약하고 가족관계도 단절된 경우가 많다”면서 “노역 대체 방안을 적극 적용하고 취약 상태 노역수형자에 대한 보호 조치도 꾸준히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 “13월의 월급 챙기자” 부동산 연말정산 꿀팁 뽀개기

    “13월의 월급 챙기자” 부동산 연말정산 꿀팁 뽀개기

    ‘13월의 월급’이라고 할 만큼 꽤나 두둑히 돈을 챙길 수 있는 연말정산. 하지만 준비없이는 되레 돈을 토해내야 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부동산 관련 연말정산은 잘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은 만큼 부동산 연말정산 꿀팁을 정리해봤다. ●전세자금대출 받은 사람도 해당 전세자금대출 같이 주택임차를 위한 원금과 이자를 같이 갚고 있다면, 이 역시 일정금액에 대해 연말정산이 가능하다. 무주택 세대의 세대주이면서 근로자라면, 연간 300만원 한도 내에서 상환금액의 40%를 공제받을 수 있다. 단 청약통장에서 공제받은 금액과 합산되어 한도가 책정되기 때문에 이 점은 유의해야 한다. 주택임차에 대한 원리금 소득공제는 차입 대상에 따라 공제요건도 달라진다. 대출기관으로부터 주택임차차입금을 차입했다면, 임대차 계약증서의 입주일과 주민등록등본 전입일 중 빠른 날부터 전후 3개월 이내에 차입한 자금만 인정되며, 차입금이 금융기관에서 임대인 계좌로 직접 입금돼야 한다. 거주자로부터 차입한 주택임차차입금은 3개월이 아닌, 1개월 이내에 차입한 자금이어야 하며, 연간 총 급여액이 5000만원 이하인 근로자만 해당되니, 소득공제 전 차입 대상을 꼭 확인해야 한다. ●누구나 다 있는 청약통장 가입자도 공제 가능 요즘 청약통장이 없는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다. 청약통장에 납입한 금액은 연간 240만원 한도 내에서 납입 금액의 40%(최대 96만원)까지 소득공제가 가능한다. 만약 청약통장에 매달 10만원씩 넣었다면 120만원의 40%인 48만원에 대한 소득공제가 된다. 청약통장 소득공제를 받기 위해서는 청약통장을 가입한 은행으로부터 무주택 확인서를 발급받은 후 올해 2월까지 취급 기관에 제출하면 된다. 하지만 청약통장에 대한 소득공제를 받기 위해서는 다소 까다로운 조건이 필요하다. 먼저 과세연도 중 무주택 세대주만 가능하다. 또한 연간 총 급여액은 7000만원을 넘지 않아야 한다. 여기서 말하는 무주택 조건은 동거인(배우자, 자녀, 부모님 포함)까지 함께 포함된다. ●부담 큰 월세는 당연히 연말정산 꼭 챙겨야 매달 고정적으로 큰 금액이 나가는 월세도 연말정산이 가능하다. 단 월세에 대한 연말정산은 앞서 소개한 항목들과 달리 ‘소득공제’가 아닌’ 세액공제’다. 세액공제는 이미 산출된 세액의 일부를 공제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과세표준을 줄여주는 소득공제보다 연말정산 혜택이 큰 편이다. 월세에 대한 세액공제는 연간 750만원 내에서 지출한 월세의 10%가 공제된다. 이를 받기 위해서는 연간 총급여가 7000만원 이하 무주택 세대주이며, 시가 3억원 이하의 주택에 월세로 거주해야 한다. 또한 임대차계약을 맺은 주택과 주민등록등본 상 주소지가 일치하면서 연말정산 신청인과 월세 납부자도 동일해야 한다. 단 연간 총급여가 5500만원보다 적을 경우에는 공제율이 12%까지 올라간다.
  • 다문화학생 비율 첫 3%…부모국 1위 ‘베트남’

    다문화학생 비율 첫 3%…부모국 1위 ‘베트남’

    설 연휴 친척집에서 만난 다문화학생. 다소 낯설 순 있지만 모두 우리의 가족이다. 지난 2006년 ‘다문화가정 자녀 교육지원 대책’을 수립한 이후 초·중등교육법 개정, ‘다문화가족지원법’ 신설, 다문화 특성화 학교 및 대안학교 설립, 다문화학생 특별학급 및 무학년제 한국어 교실 운영 등 다문화학생의 교육권을 보장하는 다양한 정책이 추진됐다. 그러나 다문화학생의 교육 격차는 여전히 해결해야 할 숙제다. 교육통계서비스(KESS)가 최근 다문화학생의 현황과 상태를 살핀 ‘교육통계 FOCUS’를 내놨다. 최근 10년간 다문화학생수는 2012년 4만 6954명에서 2021년 16만 56명으로 매년 증가 추세다. 전체 학생 수가 감소하면서 전체학생 중 다문화학생이 차지하는 비율은 2012년 0.7%에서, 2017년 1.9%, 지난해 3.0%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유형별 다문화학생 비율을 살펴보면, 국내출생(국제결혼가정)이 차지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다. 다만 2017년 8만 9314명(85.3%)에서 지난해에는 12만 2093명(76.3%)으로 점차 감소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도입국 및 외국인 학생이 차지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증가 추세다. 외국인 학생 비율은 지난해 17.8%(2만 8536명)로, 5년 전인 2017년 대비 6.6% 포인트 증가했다. 부모 출신국을 살펴보면 베트남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2017년 26.5%에서 2021년 32.2%로 지속적으로 그 비율이 증가 중이다. 이어 중국(한국계 제외), 필리핀, 중국(한국계) 순이었다. 반면 일본 부모출신 다문화학생 비율은 2017년 10.5%에서 2021년 5.2%로 급감했다. 다문화가정 자녀가 균등한 교육기회를 보장받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다문화 영유아 기관 이용 현황에 따르면, 초등학교 취학 전 만 5세 이하 다문화 자녀의 기관 이용 현황은 상대적으로 낮았다.2018년 전국다문화가족실태조사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니는 영유아 수는 7만 8520명으로 전체 다문화 영유아의 76.0%를 차지했다. 2018년 기준 전체 만 0~5세 아동의 어린이집 및 유치원 이용률이 86.3%였음을 감안하면 10% 포인트 이상 차이가 난 셈이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다니지 않고 양육수당을 지급받는 영유아는 2만 850명(20.2%)이었으며, 기관을 이용하지도 않고 양육수당을 지급받지도 않는 영유아 수는 3131명(3.0%)이었다. 특히 다문화 영유아의 기관 이용현황은 가구소득에 따라 달랐다. 가구소득이 월 300만∼600만원 미만 다문화가정에서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이용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가구소득이 월 300만원 이하 저소득 다문화가정에서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보내지 않고 양육수당을 지급받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2018학년도 다문화학생 학업중단율은 0.87%로 전체 학생의 학업중단율(0.90%)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다만 다문화학생의 학업중단율은 2018년 기준 중학교 1.34%, 고등학교 1.91%로 나타났는데, 이는 2017학년도 전체 학생의 학업중단율(중학교 0.7%, 고등학교 1.5%)에 비해 매우 높은 비율이었다. 다문화학생의 학교폭력 피해율은 2018년 기준 8.2%로 동일 연도 전체 학생의 학교폭력 피해 경험 비율 1.3%에 비해 6배 이상 높았다. 특히 최근에는 사이버 폭력 비율이 높아지는 추세였다. 자료를 정리한 김나영 한국교육개발원 교육지표연구실 부연구위원은 “다문화학생에 대한 교육을 늘려야 하지만, 이들은 여전히 교육기회 접근 및 학교적응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열악한 상황”이라며 “다문화학생의 한국어 능력, 가구유형, 부모출신국 등 개인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지원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7차례 9400만원… 야구도 기부도 ‘끝판왕’ 오승환

    7차례 9400만원… 야구도 기부도 ‘끝판왕’ 오승환

    장애인체육의 ‘키다리 아저씨’ 오승환(40·삼성 라이온즈)이 1000만원을 기부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28일 “홍보대사 오승환의 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오승환은 이날 장애인체육 신인선수 육성을 위한 기초종목육성 지원금 700만원과 휠체어테니스 발전 기금 300만원 총 1000만원을 기부했다. 오승환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6년 12월 장애인체육회 홍보대사로 외촉된 오승환은 이번 후원을 포함해 7차례 기부를 이어왔다. 명목상의 홍보대사가 아니라 직접 기부를 아끼지 않는 진짜 홍보대사로서 장애인체육인들을 위해 힘써왔다. 그동안 후원금이 7000만원, 현물 2400만원으로 총 9400만원에 달한다. 삼성을 거처 일본과 미국 프로야구를 거쳐 돌아온 오승환은 지난해 44세이브 평균자책점 2.03으로 세이브 1위에 올랐다. 조카뻘 되는 선수들을 압도하는 실력으로 전성기 못지않게 ‘끝판왕’의 면모를 과시하며 팀이 암흑기를 끊고 가을야구에 진출하는 데 큰 힘이 됐다. 야구뿐만 아니라 기부도 끝판왕의 모습을 보여주며 다른 선수들의 귀감이 됐다. 오승환은 “장애인 꿈나무선수 육성과 장애인체육 발전에 도움을 드릴 수실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후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진완 장애인체육회 회장은 “오승환 선수는 대한장애인체육회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장애인체육 홍보와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 해왔다. 항상 감사함을 느끼며, 올 한 해도 부상 없이 좋은 성적을 거두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 탈울산 역대 최대… 울산 인구 유출 ‘비상’

    탈울산 역대 최대… 울산 인구 유출 ‘비상’

    ‘탈울산’이 7년째 이어지면서 지난해 울산의 인구 순유출 규모가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30일 통계청의 ‘2021년 연간 국내 인구이동 통계 결과’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 전입자 12만 9880명, 전출자 14만 3554명으로 각각 조사돼 총 1만 3674명이 순유출됐다. 울산 인구 순유출률은 -1.2%로 17개 시·도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울산 다음으로 서울(-1.1%), 대구(-1.0%), 대전(-0.6%) 등의 순을 보였다. 울산을 포함한 전국 9개 시·도가 인구 순유출을 보였다. 특히 울산의 인구 유출 규모는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후 가장 많았다. 울산 인구는 2015년 -80명을 기록한 이후 7년 연속 순유출되고 있다. 연도별로는 2016년 -7622명, 2017년 -1만 1917명, 2018년 -1만 2654명, 2019년 -1만 172명, 2020년 -1만 3584명, 2021년 -1만 3674명 등으로 해마다 커지고 있다. 울산의 전입·전출은 인접한 지역으로 이동이 많았다. 지난해 울산에서 다른 지역으로 이동이 가장 많았던 곳은 부산이다. 1만 9300명이 부산으로 전출했다. 이어 경북 1만 8600명, 경남 1만 4800명 등의 순을 보였다. 전입도 부산에서 가장 많이 왔다. 2만 3100명이 울산으로 전입했다. 다음으로 경남 1만 6900명, 경북 1만 6800명 등이다. 연령별 순이동은 20대 청년층의 탈울산이 두드러졌다. 울산의 20대 순유출률은 -3.4%로 모든 연령대 중 가장 컸다. 순유출도 4800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이 30대 -1.3%, 40~50대 -0.8%, 60대 이상 -0.5% 등으로 조사돼 젊을수록 울산을 떠나는 비중이 높았다. 탈울산은 직업, 주택, 교육 등으로 조사됐다. 제조업 침체에 따른 일자리 감소로 규모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에서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간 인구 5만 3086명 중 41.0%는 직업을 이유로 떠났다. 한편 울산시는 청년층의 탈울산을 막으려고 올해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 등 5개 분야 78개 청년정책에 1197억 5800만원을 편성했다. 이는 지난해 청년예산 611억 1300만원 대비 96%(586억 4500만원)나 늘었다.
  • 이재명 재산, 10개월새 약 3억원 증가…아파트값 상승분

    이재명 재산, 10개월새 약 3억원 증가…아파트값 상승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재산이 지난해 3억원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공개한 1월 고위공직자 수시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이 후보는 지난해 10월 경기도지사 퇴임과 함께 총 31억 5900만원을 신고했다. 앞서 이 후보는 지난해 3월 고위공직자 정기재산 공개 당시에는 2020년 12월 당시 보유 재산을 기준으로 28억 6400만원을 신고했다. 결국 2020년 12월부터 지난해 10월 퇴임 때까지 10개월간 총 2억 9500만원의 재산이 늘어난 셈이다. 이 후보 재산 증가액의 대부분은 집값 상승분이었다. 부인 김혜경 씨와 공동명의로 보유한 경기도 성남 분당구 아파트(164.25㎡) 가액이 10억 1300만원에서 13억 3100만원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3억 2500만원으로 신고했던 현금은 예금 입금 등의 사유로 전액 감소했다. 은행 예금은 10억 800만원에서 13억 2200만원으로 늘었다. 이 후보의 사인 간 채권은 5억 500만원으로 변동이 없었다. 이와 함께 본인 명의의 콘도 회원권(2000만원)과 2006년식 뉴체어맨 차량(407만원)도 신고했다. 이 후보의 장남은 채무와 예금이 비슷한 수준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1200만원이었던 장남의 채무는 이번 신고에서 2300만원으로 1100만원가량 늘었다. 장남의 예금액도 5100여만원에서 약 6300여만원으로 1200만원가량 증가했다. 이 과정에서 예금의 순증가액은 6200만원, 순감소액은 5000만원가량으로 나타나는 등 복잡한 현금 흐름도 보였다. 이 후보의 차남의 경우 채무는 없었고, 예금은 지난해 6900만원에서 올해 6800만원으로 소폭 줄었다. 이 후보의 장남은 올해 30세, 차남은 29세다. 지난해 2월 한 인터넷 매체가 이 후보 장남의 예금이 급증했다는 의혹을 제기하자, 당시 국민의힘 선대위 허정환 상근부대변인은 “(장남이) 도박으로 거액을 번 것이냐, 도박자금의 출처와 규모를 밝혀야 한다”고 공세를 편 바 있다. 이에 이 후보 측 관계자는 “이 후보가 2019년 장남과 차남에게 각각 5000만원을 증여한 것으로 안다”고 해명한 바 있다.
  • 김학의, 9년 만에 뇌물 사건 무죄

    김학의, 9년 만에 뇌물 사건 무죄

    뇌물 사건으로 법정구속까지 됐던 김학의(66) 전 법무부 차관이 파기환송심에서 결국 무죄를 선고받았다. 별장 성접대 및 수억원대 금품 수수 의혹이 제기돼 차관직에서 물러난 지 9년 만이다. 서울고법 형사3부(부장 박연욱·김규동·이희준)는 27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차관의 파기환송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금품 제공자 최모씨의 진술은 증거능력은 있지만 일관성이 없어 합리적 의심을 배제할 만큼 신빙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고 검찰이 제출한 다른 증거로는 금품 대가성을 인정하기 부족하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특히 핵심 쟁점이었던 최씨의 증인신문 전 검찰 사전면담과 관련해 “회유나 압박이 없었다는 사정을 명확히 해명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2심 전 면담에서 최씨가 검찰조서와 1심 증인신문 녹취서 내용을 제시받았는데 최씨에게 답변을 유도하거나 암시하는 게 될 수 있다”면서 “최씨는 당시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 명확하게 진술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전 차관은 별장 성접대 및 3억원대 뇌물 수수 혐의로 검찰의 재수사 끝에 2019년 기소됐다. 당시 검찰의 ‘봐주기 수사’ 의혹이 일면서 이 사건이 검찰개혁의 빌미를 제공하기도 했다. 1심은 무죄를 선고했지만 2심은 건설업자 최씨에게 4300만원 상당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그러나 대법원은 최씨 증언의 신빙성을 다시 판단하라는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건설업자 윤중천씨에게 뇌물을 받은 혐의와 별장 성접대 혐의 등은 공소시효 만료 등을 이유로 면소 또는 무죄가 확정됐다.
  • ‘뇌물 의혹’ 김학의 전 차관 결국 무죄…“금품제공자 진술 신빙성 없어”

    ‘뇌물 의혹’ 김학의 전 차관 결국 무죄…“금품제공자 진술 신빙성 없어”

    뇌물 사건으로 법정구속까지 됐던 김학의(66) 전 법무부 차관이 파기환송심에서 결국 무죄를 선고받았다. 별장 성접대 및 수억원대 금품 수수 의혹이 제기돼 차관직에서 물러난 지 9년 만이다. 서울고법 형사3부(부장 박연욱·김규동·이희준)는 27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차관의 파기환송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금품 제공자 최모씨의 진술은 증거능력은 있지만 합리적 의심을 배제할 만큼 신빙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고 검찰이 제출한 다른 증거로는 금품 대가성을 인정하기 부족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씨는 2심에서는 대가를 바라고 금품을 제공한 것처럼 증언했지만 이 법정에서는 1심과 같은 취지로 뇌물이라고 생각하고 준 것은 아니라고 하는 등 진술에 일관성이 없거나 진술 자체가 모순되는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특히 핵심 쟁점이었던 최씨의 증인신문 전 검찰 사전면담과 관련해 “회유나 압박이 없었다는 사정을 검찰이 명확히 해명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2심 전 면담에서 최씨가 검찰조서와 1심 증인신문 녹취서 내용을 제시받았는데 최씨에게 답변을 유도하거나 암시하는 게 될 수 있다”면서 “최씨는 당시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 명확하게 진술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정장을 입고 법정에 나온 김 전 차관은 선고를 마친 뒤 심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은 채 법원을 떠났다. 재판부는 선고 도중 “피고인 몸 상태가 좋지 않은 것 같다”며 자리에 착석해 선고를 듣도록 조처하기도 했다. 김 전 차관은 별장 성접대 및 3억원대 뇌물 수수 혐의로 검찰의 재수사 끝에 2019년 기소됐다. 당시 검찰의 ‘봐주기 수사’ 의혹이 일면서 이 사건이 검찰개혁의 빌미를 제공하기도 했다. 1심은 무죄를 선고했지만 2심은 건설업자 최씨에게 4300만원 상당의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다. 그러나 대법원은 최씨 증언의 신빙성을 다시 판단하라는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건설업자 윤중천씨에게 뇌물을 받은 혐의와 별장 성접대 혐의 등은 공소시효 만료 등을 이유로 면소 또는 무죄가 확정됐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