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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지하철에 ‘그라피티’ 미국인 “그림 팔아 합의금 마련하겠다”

    한국 지하철에 ‘그라피티’ 미국인 “그림 팔아 합의금 마련하겠다”

    전국 지하철 기지 9곳을 돌며 전동차에 ‘그라피티’(graffiti)를 몰래 그린 미국인에게 실형이 구형됐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인천지법 형사2단독 곽경평 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특수재물손괴 등 혐의로 기소한 미국인 A(27)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14∼24일 이탈리아인 B(28)씨와 함께 서울·인천·부산 등 전국 지하철 차량기지 9곳에서 외부 철제 울타리를 절단기로 끊고 잠입해 래커 스프레이로 전동차 외부에 그라피티를 그리고 해외로 달아난 혐의 등으로 지난 1월 구속기소 됐다. 공범인 B(28)씨에 대한 인터폴 적색수배가 내려진 상황이지만 행방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날 “피고인의 재물손괴 등으로 인한 피해액이 4300만원에 달하는데도 일부 피해자와 합의하지 않았다”라며 “대한민국에 입국한 외국인으로 현지의 법을 준수해야 함에도 경시하고 범행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범행 시각을 보면 스스로 불법적 행태를 저지르고 있음을 명백히 인식했고, 그 범행으로 다수의 시민이 불편을 초래하는 등 피해가 적지 않다”라며 “범행 이후 도주한 행태도 좋지 않다”라며 구형 사유를 밝혔다. A씨 측은 최후 변론에서 “피고인은 체포되기 전까지 전 세계에서 그라피티 활동을 했고 한국에 입국해 공공질서를 위험에 빠트리는 범행을 저질러 죄책이 가볍지 않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과거에는 그런 행동이 표현의 자유를 실현하는 행위라고 생각했지만, 지금은 모든 잘못을 반성하고 있다”라며 “피고인은 재능기부나 작품을 판매해 돈을 마련한 뒤 아직 합의하지 못한 피해 회사 2곳과도 합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 “향후 세계 어디에서도 이런 범행을 하지 않겠다”라고 부연했다. A씨는 통역을 통해 “피해 회사와 한국 국민들에게 죄송하고 사죄한다”라며 “예전에는 심각성을 알지 못했지만, 앞으로는 허가 없이 전동차에 그라피티를 그리지 않겠다”라고 선처를 호소했다. A씨의 선고공판은 5월 중 열릴 예정이다.
  • “이근 제안에” 참전하러 우크라 간 30대가 선고받은 벌금 액수

    “이근 제안에” 참전하러 우크라 간 30대가 선고받은 벌금 액수

    이근 전 대위와 함께 의용군으로 참여하기 위해 우크라이나에 무단 입국한 30대에게 벌금형이 내려졌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광주지방법원 형사 8단독 박상수 부장판사는 여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38)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3월 6일부터 14일까지 이 전 대위 등과 함께 여행 경보 4단계(여권의 사용 제한 또는 방문·체류 금지)가 발령된 우크라이나에 무단 입국·체류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해군특수전전단(UDT) 등에서 군 생활을 같이했던 이 전 대위의 제안에 따라 외교부 장관 허가 없이 우크라이나에 다녀왔다. 재판부는 “A씨는 국가가 국민에 대한 생명·신체를 보호하기 위해 여행금지 지역으로 정한 우크라이나에 의용군으로 참여하기 위해 했으며, 이는 국가에 과도한 부담을 줄 우려가 있다는 점에서 엄벌의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다만 A씨가 사건 범행을 자백하고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있고, 군 생활을 같이했던 이 전 대위의 제안에 따라 소극적으로 가담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A씨가 실제로 전쟁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고 지인들이 선처를 탄원한 점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덧붙였다.
  • ‘빛의 마술사’ 신카이, 최고 흥행 日 영화 기록 쓰고 27~30일 내한

    ‘빛의 마술사’ 신카이, 최고 흥행 日 영화 기록 쓰고 27~30일 내한

    일본 애니메이션 대표 주자인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빛의 마술사’로 통하는데 국내 흥행 최고 일본 영화 기록을 고쳐 썼다. 지난달 초 우리 관객을 만났던 신카이 감독은 한국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오는 27∼30일 한국을 다시 찾는데 그의 세계관을 다시 들어볼 수 있을 것이다. 그의 작품 ‘스즈메의 문단속’이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세운 국내 개봉 일본 영화 중 최고 흥행 성적을 앞질렀다. 15일 영화관입장관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즈메의 문단속’의 누적 관객 수는 전날까지 448만 2000여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8일 개봉 이후 38일 만으로,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446만 9000여명을 넘어선 것이다. 지난 1월 4일 개봉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61일 만인 지난달 5일 신카이 감독의 2016년 작품 ‘너의 이름은.’(380만여명)을 제치고 일본 영화 최고 흥행작에 올라섰는데 불과 40일 만에 신카이 감독의 새 작품 ‘스즈메의 문단속’에게 일본 영화 최고 흥행 성적을 양보했다. 올해 국내 개봉작 가운데서도 흥행 속도가 가장 빨랐다. 작품은 개봉 6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13일째 200만, 20일째 300만, 31일째 400만명을 넘어섰고, 개봉 6주 차에 역대 최고 흥행작이라는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흥행 성공 요인으로는 신카이 감독 팬덤과, 그의 작품들에 관통하는 특유의 영상미, 감성을 자극하는 음악, 재난 극복을 위한 위로와 치유의 메시지, 한국 영화의 침체에 따른 반사 이익 등이 꼽힌다. ‘초속 5센티미터’(2007)로 한국에서 이름을 알린 그는 ‘별을 쫓는 아이’(2011), ‘언어의 정원’(2013), ‘너의 이름은.’(2016), ‘날씨의 아이’(2019) 등 꾸준히 새 작품으로 한국 관객을 찾아 강력한 팬덤을 형성했다. 신카이 감독은 판타지 설정을 바탕으로 하면서도 실제 일본 지역을 공간으로 활용하고, 소소해 보이는 이야기 속에 극적인 상황을 그려내며 독창적인 세계관을 선보여왔다. 특히 아름다운 색감을 활용한 섬세한 작화와 서정적인 분위기로 사랑을 받았다. 전작 ‘날씨의 아이’는 개연성 미흡이나 지나치게 일본적인 설정과 분위기로 호불호가 갈리면서 74만여명을 모으는 데 그쳤는데 이번 작품은 ‘너의 이름은.’처럼 해외에서도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와 감정선을 지녀 흥행에 성공할 수 있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입소문을 타고 관객을 끌어모으며 석 달 이상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며 일본 애니에 대한 젊은 세대의 거부감이 불식된 상태였다. 이런 상황에 ‘스즈메의 문단속’은 완전히 다른 분위기와 이야기를 보여주면서 일본 애니메이션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준 결과란 분석도 나온다. 한국영화 중에 경쟁할 작품이 눈에 띄지 않았다는 점을 빠뜨릴 수 없다.
  • ‘오페라의 유령’ 마지막 무대 보자…티켓값 500만원 폭등

    ‘오페라의 유령’ 마지막 무대 보자…티켓값 500만원 폭등

    35년 만에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이 막을 내린다는 소식에 마지막 무대를 지켜보려는 팬들이 몰리며 티켓값이 우리 돈 500만원까지 치솟았다고 CNBC 방송이 14일(현지시간) 전했다. 16일 종연하는 이 작품의 마지막 주말 공연 티켓 가격이 일부 재판매 사이트에서 장당 4000달러(약 522만원) 가까이에 거래되고 있다는 것이다. ‘오페라의 유령’은 브로드웨이 폐막 계획이 알려진 뒤 오히려 더 많은 관객을 불러 모으고 있다. 최근 12주 연속 브로드웨이 최다 흥행 뮤지컬의 자리를 지킨 ‘오페라의 유령’ 흥행 수입은 지난해 12월 중순 이후 매주 평균 200만 달러에서 지난달 중순부터 300만 달러 이상으로 올라갔다. 이달 첫째 주에는 무려 365만 달러를 벌어들여 일년 전 100만 달러를 갓 넘겼던 것과 대조를 이뤘다. 뮤지컬 홍보를 담당하는 마이크 보로스키는 CNBC에 최근 몇 주 매진 행렬을 거듭하고 있다며 1988년 뉴욕 초연 당시와 비슷한 분위기라고 전했다. 뮤지컬의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가 만든 ‘오페라의 유령’은 41개국 183개 도시에서 17개 언어로 상연돼 1억 4500만명 이상이 관람한 세계적인 히트작이다. 누적 티켓 판매는 13억 달러를 넘어섰고,토니상 7개 부문을 비롯해 메이저 시상식에서만 모두 70개의 상을 챙겼다. ‘오페라의 유령’은 미국 공연 역사상 가장 많은 일자리를 창출한 작품으로도 꼽힌다. 배우 400여명을 포함해 6500개의 일자리를 만들어낸 것으로 추산된다. ‘오페라의 유령’이 오래지 않아 브로드웨이에서 다시 막을 올릴 가능성도 제기된다. 앤드루 로이드 웨버는 최근 뉴욕의 한 지역 방송과 인터뷰에서 “관객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빨리 ‘팬텀의 샹들리에’가 뉴욕 어디에선가 다시 오르는 것을 볼 수 있을지 모른다”고 말했다.
  • 목공은 어디서 배워요?[김기자의 주말목공]

    목공은 어디서 배워요?[김기자의 주말목공]

    “취미가 목공”이라고 하면 꼭 따라오는 질문. “그거, 어디서 배워요?”였다. 우선 ‘목공’이라는 게 무엇인지부터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누군가는 가구 만드는 게 목공이라 생각하고, 다른 이는 목공이라 하면 인테리어를 떠올린다. 고용노동부가 만든 국가직무표준능력(NCS) 기준에 따르면, 목공은 크게 3가지 정도로 구분된다. 책상, 서랍장, 의자 등 가구를 만드는 ‘가구제작’, 나무를 깎거나 파내어 공예품을 만드는 ‘목공예’, 그리고 집 내부 구조재와 벽, 바닥 등을 만드는 ‘건축목공’이다. 목공 기구를 잘 갖추고 교육과정도 괜찮은데 교육비마저 저렴한 공방이 동네에 있다면 행운이라 할 수 있다. 유명한 목수가 이름을 내건 고급 가구제작 교육과정 등에서 배울 수도 있는데, 이런 곳은 교육비가 제법 비싼 편이다. 건축목공은 공사 현장을 다니며 배울 수도 있겠다. 안타깝게도 내가 사는 동네에는 목공방이 없었다. 거리가 좀 있는 몇 곳을 연락해봤는데, 교육과정이 그다지 탄탄한 것 같지 않았다. 생판 초보에게 1년에 1000만원에 이르는 고급 가구제작 교육과정은 부담이었다. 직장을 다니는데 무작정 건설 현장을 찾아다닐 수도 없는 일이었다. 고민을 요약하자면 이랬다. ‘직장을 다니면서 주말 동안에만 목공 기초를 저렴하게 배울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그러다 ‘국비지원 교육과정’을 알게 됐다. 이직 혹은 미래를 염두에 두고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는데, 국가가 교육비를 지원해준다.우선 고용노동부에서 운영하는 직업훈련 포털 ‘HRD-NET’(www.hrd.go.kr)에 들어가 보자. 고용노동부 고용센터, 지방자치센터, 학원과 같은 전국 모든 국비지원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훈련 기관과 관련 교육과정을 찾아보고, 수강 신청도 할 수 있다. 정부에서 지원금을 주기 때문에 저렴하다는 게 장점이다. 예컨대 가구제작 과정은 적게는 40%에서 100%까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2개월간 주말에 배울 수 있는 100만원짜리 가구제작 교육 과정은 60만원만 내거나 혹은 아예 무료로도 배울 수도 있다는 의미다. 정부 지원금을 받으려면 직업훈련 포털사이트에서 ‘국민내일배움카드’를 신청해야 한다. 정부가 지원금을 줄 때 이 카드에 일정 금액의 지원금을 넣어준다고 보면 이해가 쉽다. 카드 유효 기간은 5년이며, 카드에 담긴 총액은 인당 300만~500만원 정도다. 이 지원금은 내 맘대로 쓸 수 없으며, 지정된 곳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직업훈련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해 내게 맞는 교육과정을 신청하고, 이후 이 카드를 가지고 직접 훈련기간에 가서 결제하는 식이다. 다른 장점으로는 탄탄한 교육과정을 꼽을 수 있다. 국비지원을 받는 기관으로 인정받으려면 일정 규모의 장소에 장비를 제대로 갖추고, 국가가 정한 교육과정(NCS 과정)에 맞춰 가르쳐야 한다. 바꿔 말하자면, 직업훈련 포털사이트에 있는 곳들은 정부가 요구하는 최소한의 기본을 갖춘 곳이라는 뜻이다.국가에서 지원해주는 만큼, 학원 수업은 일정 비율 이상으로 출석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나중에 지원금을 몽땅 토해내는 경우도 생긴다. 참고로, 국민내일배움카드는 직장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지만, 공무원이나 사립학교 교직원, 졸업예정자 이외 재학생, 일정 연 매출 이상의 자영업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니 홈페이지에서 잘 살펴야 한다. 정부가 지원금을 주는 이유는 ‘취업’을 위해서다. ‘취미’로 배우겠다 생각하고 내일배움 카드를 만드는 이들이 상당수 있다. 그래서 예전에 비해 지원금 비율이 축소되기도 했다. 여기에 관한 내 생각은 조금 다르다. 직업을 가지려, 직업을 바꾸려 무언가를 배운다는 건 갑갑한 일이다. 가볍게 시작해 우선 경험해보고, 재밌으면 좀 더 열심히 배우는 게 좋지 않을까. 과거처럼 취미와 직업을 뚜렷이 나누기보다, 취미와 직업을 서로 연결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게 맞는다고 본다. 최근엔 목공 기술을 알려주는 유튜브 영상들이 많다. 누군가는 그래서 “기초 따위 그냥 유튜브 보면서 배우면 된다”는 식으로 말한다. 그러나 목공 기계는 대부분 상당히 위험하기 때문에 반드시 기초부터 차근차근 제대로 배우길 권한다. 그렇지 않으면 크게 다칠 수 있다. 이 부분은 강조하고 또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듯하다.관심은 가지만 섣불리 시작하기 어려운 목공. 해보고는 싶은데 어떨지 잘 모르겠다면 일단 한 번 글로, 눈으로 들여다보세요. 주말이면 공방에서 구슬땀 흘리는 김기중 기자가 목공의 즐거움을 이야기합니다. ‘김기자의 주말목공’은 매주 토요일 아침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 ‘쥐’와의 전쟁…뉴욕시, 연봉 2억 주고 쥐잡기 담당관 임명

    ‘쥐’와의 전쟁…뉴욕시, 연봉 2억 주고 쥐잡기 담당관 임명

    오랜 시간 쥐 문제로 골머리를 앓아온 미국 뉴욕시가 사상 처음으로 ‘쥐잡기 책임자’를 임명했다. 뉴욕 거리를 활보하는 쥐 떼와의 전쟁을 선포한 것이다. 13일(현지시간) CNN, 폭스5뉴욕(FOX 5 New York)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이 전날 뉴욕시 이른바 ‘쥐 차르’(Rat Czar)라 불리는 설치류 대책 담당관으로 시 교육부서에서 일한 케슬린 코라디를 임명했다. 애덤스 시장은 코라디를 책임자로 임명하며 “쥐 개체군과 싸우는 데 추진력과 결단력을 가진 사람이 필요했다”라면서 “코라디는 뉴욕의 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관 간 노력을 성공적으로 조정할 마에스트로(한 분야에서 실력이 뛰어난 사람)”라고 말했다. 이어 ‘쥐 차르’가 그를 위해 만들어진 직업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전직 초등학교 교사였던 코라디는 최근까지 시 교육부서에서 토지 사용 지속가능성 관련 업무를 맡아 왔습니다. 특히 교내 쓰레기 배출 줄이기 정책을 주도해 쥐 퇴치에 효과를 내며 그 공을 인정받기도 했다. 뉴욕시 최초의 쥐 방역 책임관이 된 코라디는 쥐 개체 수를 줄여 주민들의 삶의 질과 건강 문제 해결에 앞장설 계획이다. 그는 쥐 문제와 관련해 지역사회 조직 및 민간 부문 전반에 걸쳐 총책임자 역할도 맡는다. 코라디는 임명식에서 “쥐는 위생, 건강, 주택, 경제 등을 포함한 구조적 문제”라며 “쥐 퇴치는 뉴욕 시민들의 삶의 질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뉴욕이 ‘피자 쥐’ 오명에서 벗어날 수 있게 쥐를 위한 환경은 더는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코라디가 언급한 ‘피자 쥐’ 오명은 2015년 뉴욕의 한 지하철 계단에서 쥐가 자기 몸보다 큰 피자 조각을 물고 이동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에서 비롯됐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화제가 된 이 영상은 1200만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각종 매체에서 보도되어 뉴욕의 쥐를 대표하는 영상으로 언급되고 있다. 뉴욕시는 18세기부터 시 전역에서 출몰하는 쥐 떼 문제로 골머리를 앓아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뉴욕에 얼마나 많은 쥐가 서식하는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뉴욕시 인구인 900만명을 웃도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선 사람을 경계하지 않고 대담하게 행동하는 뉴욕 쥐들의 영상이 여러 차례 공개돼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뉴욕시는 수백만 달러를 들여 잠금장치가 달린 쓰레기통을 설치하고 쥐 구충제 등을 배치했지만 큰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이에 뉴욕시는 지난해 12월 연봉 12만 ~17만 달러(약 1억 6000만~2억 2300만원)를 내걸고 쥐 떼와 싸우기 위한 쥐잡기 인재를 구한다는 공고를 낸 바 있다. 실제로 뉴욕시 최초의 쥐잡기 전문가가 된 코라디는 15만 5000달러(약 2억 100만원)를 연봉으로 받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 “명품백 샀는데 안 와요”…‘에스디컬렉션’ 피해 주의보

    “명품백 샀는데 안 와요”…‘에스디컬렉션’ 피해 주의보

    # A씨는 지난 2월 ‘에스디컬렉션’이라는 온라인쇼핑몰에서 381만원 상당의 명품가방을 구매했다. A씨의 하루 카드결제 한도가 300만원이라 2회에 걸쳐 결제를 완료했는데 2주 후 배송된다는 가방은 한 달이 지나도 도착하지 않았다. 환불요청을 했지만 업체는 응답도 없고 전화도 받지 않는 상황이다. 서울시와 한국소비자원은 14일 최근 명품브랜드 가방·지갑·의류 해외구매대행쇼핑몰 ‘에스디컬렉션’ 관련 피해가 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해당 쇼핑몰은 인터넷, 네이버카페, 카카오톡채널 등을 통해 해외 명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광고 후 소비자가 결제를 완료하면 배송지연 및 연락두절 등 피해를 발생시키고 있다.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따르면 지난 5일까지 접수된 관련 피해상담은 25건, 전자상거래센터 접수 10건의 피해금액만 2300만원에 달하고 있다. 품목은 고액의 가방과 지갑이 대다수다. 주요 피해 유형은 배송 지연과 환불 지연이며, 카드결제와 계좌이체 시 이용 가능한 에스크로서비스(구매안전서비스)는 결제사에 의해 중단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는 무통장입금만 가능한데 현금 입금의 경우 구매취소, 환불 요청시 환불 거부와 지연 등의 피해가 더 커질 수 있어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해당 업체로부터 배송 및 환급 지연 피해를 본 소비자는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또는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상담 신청하면 대응 방법을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최원규 서울시 공정경제담당관은 “해당 쇼핑몰은 물론 온라인으로 명품 구매시 결제방법, 후기 등을 꼼꼼하게 살핀 후 결제하고 피해를 입은 경우에는 시 전자상거래센터 등으로 상담 신청해 구제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서초구, 소상공인·무급휴직근로자에 고용장려금 지원

    서초구, 소상공인·무급휴직근로자에 고용장려금 지원

    서울 서초구가 ‘소상공인 버팀목 고용장려금’과 ‘무급휴직 근로자 고용유지지원금’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경기침체에 따른 경영악화로 인건비 부담이 커져 소상공인의 신규채용이 축소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먼저 소상공인 버팀목 고용장려금 지원대상은 올해 신규인력을 채용한 서초구 소상공인이다. 1개 업체당 최대 10명, 신규 채용자 1인당 최대 300만원(월 100만원씩 3개월)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규 채용 후 3개월이 지난 시점부터 신청 가능하며, 채용 후 최소 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해야 한다. 즉 4월에 신규 채용을 하면 7월에 신청 가능하고, 조건충족 시 10월에 고용장려금이 지급된다. 무급휴직 근로자 고용유지지원금은 서초구 소상공인 기업체 근로자가 휴직 인정기간 중 월 7일 이상 무급휴직한 경우, 기업에게 근로자 1인당 최대 15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4월 30일 기간 중 무급휴직한 근로자 중 올해 5월 31일까지 고용을 유지한 경우 지급된다. 소상공인 버팀목 고용장려금 예산은 총 60억원, 고용유지지원금 예산은 45억원으로, 지원금은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1차 신청기간은 오는 30일까지이며, 2차는 올해 10월 신청받을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체와 근로자는 서초구 일자리플러스센터로 방문이나 이메일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서초형 고용안전망 강화 사업으로 경제적 위기와 고용 불안을 겪고 있는 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용안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구민들이 경제적 생활 안정을 얻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사설] 野 당대표 선거에 돈 뿌려졌다면 공당 자격 없다

    [사설] 野 당대표 선거에 돈 뿌려졌다면 공당 자격 없다

    검찰이 2021년 5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 내부에 돈봉투가 오간 정황을 포착해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당시 대표 경선에선 송영길·홍영표·우원식 세 후보가 박빙의 승부를 벌인 끝에 송 의원이 당대표로 선출된 바 있다. 검찰은 뇌물 혐의로 이미 구속기소된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이 수백만원씩 담긴 봉투를 윤관석·이성만 의원 등에게 전달한 정황을 담은 녹음파일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민주당은 4·7 재보선 참패 후 비상대책위 체제를 거쳐 새 출발을 위한 지도부 선출 과정에 있었다는 점에서 돈봉투 수수 의혹은 충격이다. 의혹의 실체를 낱낱이 밝히고 사실로 드러나면 성역 없이 단죄해야 한다. 검찰이 확보한 녹음파일에는 전당대회 직전 돈봉투가 당시 강래구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로부터 이 사무부총장을 거쳐 윤 의원 등에게 전달됐을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담겨 있다. 강 전 감사가 전화로 이 전 부총장에게 “봉투 10개가 준비됐으니 윤관석 의원에게 전달해 달라”고 말한 것이다. 검찰은 강 전 감사로부터 6000만원을 건네받은 이 전 부총장이 이를 300만원씩 담은 돈봉투로 쪼개 윤 의원에게 전달했고, 윤 의원 등이 민주당 의원 10여명에게 이를 나눠준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이 전 부총장이 송 전 대표의 보좌관 박모씨에게 보낸 “전달했다”는 문자메시지까지 확보했다고 한다. 이와 별개로 강 전 감사는 민주당 대의원 등에게도 수십만원이 든 돈봉투를 돌리는 등 3000만원가량의 돈을 더 뿌린 혐의도 받는다. 검찰이 피의자로 지목한 윤·이 의원과 민주당은 ‘국면전환용 수사’니 ‘야당 탄압 기획수사’니 하며 반발하고 있다. 그러나 검찰이 확보한 녹음파일에 담긴 정황은 매우 구체적이다. 게다가 송 대표 당선 뒤 윤 의원은 사무총장, 이 전 부총장은 사무부총장에 각각 임명됐다. 이 전 부총장은 이미 뇌물 등의 혐의로 1심에서 4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돈봉투 선거’에 대한 합리적 의심을 충분히 제기할 만한 상황이다. 민주당은 틈만 나면 ‘차떼기당’ 운운하며 20여년 전 사건까지 소환해 여당을 공격했다. 수사를 지켜봐야겠으나 다른 누구도 아닌 당대표를 뽑는 선거에 원내외 인사 수십명이 검은돈을 주고받은 게 사실이라면 원내 1당은커녕 공당으로서 정치를 말할 자격도 없다. 야당 탄압 운운할 게 아니라 국민 앞에 겸허한 자세로 수사에 협조해야 한다.
  • 튤립 피는 신안, 나들이 신나

    튤립 피는 신안, 나들이 신나

    전남 신안의 섬 곳곳에서 꽃 축제 대향연이 시작됐다. 신안군은 오는 16일까지 임자도 튤립 축제가 피어오른다고 13일 밝혔다. ‘취하라 튤립으로, 떠나라 신안으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서는 네덜란드를 상징하는 하얀 풍차를 중심으로 14만㎡의 거대한 튤립정원에 34종 300만 송이가 형형색색으로 화려한 자태를 뽐내며 관광객들을 유혹한다. 튤립을 화분에 심고 튤립 조명과 장식품을 만드는 체험 행사도 있다. 팔금도에서는 22일까지 유채꽃 축제가 열린다. 황금빛으로 물드는 유채섬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서는 253㏊의 유채꽃밭에 관람로와 다양한 포토존이 마련됐다. 자전거 투어와 사진대회 등도 선보인다. 자은도 1004 뮤지엄파크에서는 14일부터 23일까지 새우란 축제가 열린다. 뿌리줄기 모양이 새우를 닮은 난초 ‘새우란’ 30만 송이와 세계 새우란 품종을 비롯해 멸종위기 자생란 등을 만날 수 있다. 또 다음달에는 신안의 보물 퍼플섬에서 마지막 봄꽃 축제인 라벤더 축제가 열린다. 섬 전체가 보라색 라벤더로 물든 퍼플섬은 3개의 섬을 걸어서 여행할 수 있는 이색 명소로 마을 지붕부터 도로, 식당 그릇까지 온통 보랏빛이다. 하반기에는 도초도의 수국 축제와 홍도의 원추리 축제, 병풍도의 맨드라미 축제가 열리는 등 연중 12개의 꽃 축제가 신안 섬 곳곳에서 펼쳐진다. 신안군은 섬마다 각각의 꽃을 심어 색을 입히는 1섬 1색 정책을 추진하고, 섬 관광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전략에서 이같이 다양한 꽃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 금천, 소상공인에 고용장려금… 무급휴직 근로자 등 지원 나서

    서울 금천구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소기업의 활력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신규 인력을 채용한 소상공인 사업주에게 지원금 300만원을 지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올해 신규 인력을 채용한 소상공인이며, 6개월간 고용보험을 유지해야 지급 대상이 된다. 지원금 신청은 신규 채용 후 3개월이 지난 후에 할 수 있으며, 신청한 달부터 3개월간 고용보험을 유지해야 한다. 1개 업체당 10명까지, 1인당 300만원(월 100만원·3개월)을 지원한다. 구는 또 시와 협력해 ‘무급휴직 근로자 고용유지지원금’을 지원한다. 금천구 내 50인 미만 기업체 소속 근로자이자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4월 30일까지 월 7일 이상 무급휴직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 경우 근로자는 올해 5월 31일까지 고용보험을 유지해야 하며, 요건 충족 시 1인당 최대 150만원(월 50만원·3개월)을 받을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구와 서울시가 협력해 마련한 이번 사업을 통해 민생경제 회복과 고용 활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송영길·野 의원 줄줄이 수사선상…‘전대 돈 봉투’ 내년 총선판 흔드나

    송영길·野 의원 줄줄이 수사선상…‘전대 돈 봉투’ 내년 총선판 흔드나

    “송영길 보좌관도 압수수색 대상봉투 살포 지시·권유·알선 등 살펴”돈 봉투외 다양한 전달 경로 의심불법자금 액수·수수 대상 늘 수도현역 의원 재판, 총선 악재 불가피 검찰이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 수사를 본격화하면서 결국 송영길 전 대표에 대한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대장동 사업 최종 결정권자인 이재명 대표와 함께 민주당 전·현직 대표가 수사망에 걸린 형국이다. 또 현역 의원들에 대한 수사까지 줄줄이 이어지며 내년 총선까지 야당 의원 상당수에 대한 재판이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3일 법조계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는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강래구 전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 회장이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을 통해 윤관석 민주당 의원 측에게 불법 정치자금 9000만원을 건넨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이 돈은 봉투에 담겨 현역 의원에게는 300만원, 투표권이 있는 대의원들에게는 50만원씩 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성만 의원도 봉투 전달에 가담한 것으로 보고 있다. 봉투를 받은 현역 의원 10명에 대한 수사도 이어 갈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돈 받은 사람들도 수사 대상”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봉투 살포로 이익을 본 송 전 대표도 상황을 인지하고 있었을 것으로 의심한다. 검찰은 전날 송 전 대표의 보좌관 박모씨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시켰다. 검찰 관계자는 “압수물과 증거물 분석을 통해 (박씨의) 혐의를 입증할 예정”이라면서 “(봉투 살포의) 지시, 권유, 알선을 중하게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이 전 부총장의 녹음파일에 담긴 봉투 전달 논의 외에도 다양한 불법 정치자금 전달 경로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수사 과정에서 민주당 전당대회 불법 정치자금 액수와 수사 대상 등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검찰 관계자는 “제기되는 의혹 전반에 대해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야권 인사들이 대거 수사선상에 올라 내년 4월 총선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선거까지 채 1년이 남지 않은 상황이라 검찰이 이미 기소했거나 추후 기소할 야당 인사에 대한 재판은 공천 국면뿐 아니라 총선 이후에도 발목을 잡을 수 있다. 현재 민주당에서는 이 대표와 송 전 대표 외에 이 의원, 윤 의원, 노웅래 의원, 이학영 의원 등에 대한 수사가 표면화됐다. 또 전대 당시 봉투를 받은 의혹을 산 현역 의원 10명에 대한 수사와 녹음파일을 근거로 한 추가 수사까지 더하면 민주당의 사법리스크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 임실치즈의 힘,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 전국 1위 기염

    임실치즈의 힘,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 전국 1위 기염

    전북 임실군이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 모금 실적 전국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전북에서는 임실에 이어 김제시, 고창군, 무주군 등이 10위권 안에 드는 실적을 보였다.13일 전북도와 임실군에 따르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민의힘 이만희 의원이 전국 지자체 228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고향사랑기부제 모금 실적 집계 결과 임실군이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임실군은 지난 1∼3월 3억 1500만원을 모금했다. 이는 지자체 평균 모금액 5300만원보다 6배 가량 많은 금액이다. 임실군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에는 지난 3개월간 2823명이 참여했다. 1인당 기부 금액은 11만 1000원이었다. 임실군에 이어 제주시, 경북 예천군, 전북 김제시, 경북 의성군, 전북 고창·무주군, 전남 해남군, 경북 경주시 등이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기부금 모금 실적이 1억원을 넘은 지자체는 21곳이다. 실적이 가장 적은 지자체는 부산 중구, 서구, 연제구 등으로 수백만원 수준에 그쳤다. 심민 임실군수는 “임실은 대한민국 최초로 치즈를 생산한 유서 깊은 고장으로 답례품을 치즈로 선정한 것이 고향사랑기부제 모금 실적을 높이는데 효자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임실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민주당 전현직 대표 檢 수사선상 올라…내년 총선까지 재판 이어질 듯

    민주당 전현직 대표 檢 수사선상 올라…내년 총선까지 재판 이어질 듯

    검찰이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 수사를 본격화하면서 결국 송영길 전 대표에 대한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대장동 사업 최종 결정권자인 이재명 대표와 함께 민주당 전·현직 대표가 수사망에 걸린 형국이다. 또 현역 의원들에 대한 수사까지 줄줄이 이어지며 내년 총선까지 야당 의원 상당수에 대한 재판이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김영철)는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강래구 전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 회장이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을 통해 윤관석 민주당 의원 측에게 불법 정치자금 9000만원을 건넨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이 돈은 봉투에 담겨 현역 의원에게는 300만원, 투표권이 있는 대의원들에게는 50만원씩 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성만 의원도 봉투 전달에 가담한 것으로 보고 있다. 봉투를 받은 현역 의원 10명에 대한 수사도 이어갈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돈 받은 사람들도 수사 대상”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봉투 살포로 이익을 본 송 전 대표도 상황을 인지하고 있었을 것으로 의심한다. 검찰은 전날 송 전 대표의 보좌관 박모씨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시켰다. 검찰 관계자는 “압수물과 증거물 분석을 통해 (박씨의) 혐의를 입증할 예정”이라면서 “(봉투 살포의) 지시, 권유, 알선을 중하게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이 전 부총장의 녹음파일에 담긴 봉투 전달 논의 외에도 다양한 불법 정치자금 전달 경로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수사 과정에서 민주당 전당대회 불법 정치자금 액수와 수사 대상 등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검찰 관계자는 “제기되는 의혹 전반에 대해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야권 인사들이 대거 검찰 수사선상에 올라 내년 4월 총선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총선까지 채 1년이 넘지 않은 상황이라 검찰이 이미 기소했거나 추후 기소할 야당 인사에 대한 재판은 공천 국면뿐 아니라 총선 이후에도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크다. 이날까지 민주당에서는 이 대표와 송 전 대표 외에 윤 의원, 이 의원, 노웅래 의원, 이학영 의원 등에 대한 수사가 표면화됐다. 또 전당대회 당시 봉투를 받은 현역 의원 10명에 대한 수사와 녹음파일을 근거로 한 추가 수사까지 진행되면 민주당의 사법리스크는 걷잡을 수 없이 번질 것으로 보인다.
  • “혹시 먹으려고?”…중국이 ‘스리랑카 원숭이 10만 마리’ 사려는 이유

    “혹시 먹으려고?”…중국이 ‘스리랑카 원숭이 10만 마리’ 사려는 이유

    스리랑카가 토종원숭이 약 10만 마리를 중국에 수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부도 사태에 직면하자 텅 비어버린 나라 곳간을 채우기 위해서다.  AFP,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의 12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마힌다 아마라위라 스리랑카 농업부 장관은 이날 “중국이 스리랑카산 토크 마카크 원숭이를 사들이길 원한다”면서 “우리는 중국 측 요청을 검토하기 위해 위원회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자국 동물원 약 1000곳에 관람용으로 토크 마카크 원숭이를 전시하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긴꼬리원숭이과의 토크 마카크 원숭이는 몸길이 43~54㎝의 작은 체구로, 스리랑카에만 200만~300만 마리가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마리 안팎이 모여 무리를 지어 살며, 농업 확장으로 서식지가 줄어들면서 민가로 내려와 농작물을 훼손하거나 사람을 공격하기도 일도 종종 발생한다. 이 때문에 토크 마카크 원숭이는 스리랑카에서 불청객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마이트리팔라 시리세나 전 스리랑카 대통령은 “(토크 마카크) 원숭이들이 작물의 3분의 1을 망치고 있다”면서 대대적인 원숭이 사냥을 허용하기도 했다. 올해 스리랑카 당국은 멧돼지, 공작새 등과 함께 토크 마카크 원숭이를 보호동물 명단에서 삭제했다. 스리랑카는 토종원숭이 10만 마리의 판매를 위한 중국과의 구체적인 수출 계약 조건은 밝히지 않았다.  다만 일각에서는 중국이 스리랑카의 경제난을 이용해 한꺼번에 지나치게 많은 원숭이를 수입하려는 의도가 ‘수상’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스리랑카 동물권리 보호단체인 ‘환경재단’의 자가트 구나와르다나는 “중국이 왜 그렇게 많은 원숭이를 원하는지 알고 싶다”며 식용, 의료 연구용 등 다른 목적이 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어 “40년이 넘도록 토크 마카크 원숭이에 대한 조사가 실시되지 않았다. 적절한 개체 수 조사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면서 “토크 마카크 원숭이가 비록 스리랑카 내에서는 보호종이 아니지만, 여전히 세계저연보전연맹(IUCN)의 국제 멸종 위기 동물 리스트에 올라있다”고 주장했다.  최악의 경제난 겪고 있는 스리랑카 한편, 스리랑카는 살아있는 동물 대부분을 수출 금지 품목에 올려 두었지만, 사상 최악의 경제 위기에 직면하자 토종 원숭이 매각까지 고려하는 처지에 이르렀다.  스리랑카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주요 수익원인 관광수입이 급감하면서 경제난에 빠졌다. 지난해 5월에는 대외 부채를 갚지 못해 결국 채무불이행(디폴트)을 선언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스리랑카의 현재 대외 채무는 약 500억 달러(약 65조 7000억 원)에 달하며, 100억 달러(약 13조 1000억 원)은 중국과 인도, 일본에서 빌린 것이다.  국제통화기금(IMF)는 지난달 20일 스리랑카에 30억 달러(한화 약 3조 9100억원) 규모의 구제금융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IMF는 이번 승인으로 스리랑카에 3억3300만달러가 즉각 지급될 예정이며, 다른 협력대상들의 재정 지원을 이끌어 스리랑카가 금융위기로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 “사장 욕설은 직장 내 괴롭힘”… 법원, 직원 손해 물어줘야

    “사장 욕설은 직장 내 괴롭힘”… 법원, 직원 손해 물어줘야

    대표이사가 직원에게 한 폭언이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한다며 피해자 손해를 물어줘야 한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대구지법 민사11단독(김희동 부장판사)은 A회사 직원 B씨가 대표이사 C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C씨는 2021년 11월 회사 사무실에서 다른 직원이 있는데서 B씨의 보고 내용을 지적하는 과정에서 B씨에게 큰소리로 욕설과 폭언을 했다.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은 C씨 행위가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과태료 300만원을 부과했다. 또 대구지법 서부지원은 B씨를 모욕한 혐의로 그에게 벌금 1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B씨는 C씨 폭언 등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았고, C씨를 상대로 치료비, 위자료 등 1천50여만원을 배상하라며 소송을 냈다. 김 부장판사는 “피고가 한 욕설과 폭언은 업무상 적정범위를 넘어 원고에게 정신적 고통을 주거나 근무 환경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한다”며 “피고는 원고가 입은 정신적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고 판시했다. 이어 “원고가 진료비와 약제비로 지출한 50여만원은 피고의 불법행위와 인과관계 있는 치료비용으로 판단된다”며 “불법행위 방법과 정도 등을 종합하면 피고가 지급해야 할 위자료는 300만원으로 정함이 타당하다”고 밝혔다.
  • 금천구, 소상공인과 무급휴직 근로자 지원

    금천구, 소상공인과 무급휴직 근로자 지원

    서울 금천구는 최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소기업의 활력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신규인력을 채용한 소상공인 사업주에게 지원금 300만원을 지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와 함께 근로자의 고용이 유지될 수 있도록 무급휴직 근로자들에게는 최대 150만원을 지원한다. 구는 서울시와 협력해 ‘소상공인 버팀목 고용장려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올해 신규인력을 채용한 소상공인이며, 6개월간 고용보험을 유지해야 지급 대상이 된다. 지원금 신청은 신규 채용 후 3개월이 지난 후에 할 수 있으며, 신청 월부터 3개월간 고용보험을 유지해야 한다. 1개 업체당 10명까지, 1인당 300만원(월 100만원, 3개월)을 지원한다.구는 또 시와 협력해 ‘무급휴직 근로자 고용유지지원금’을 지원한다. 금천구 내 50인 미만 기업체 소속 근로자이며,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4월 30일까지 월 7일 이상 무급휴직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 경우 근로자는 올해 5월 31일까지 고용보험을 유지해야 하며, 요건 충족 시 1인당 최대 150만원(월 50만원, 3개월)을 받을 수 있다. 단 ▲1인 자영업자 ▲주된 업종이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제외 업종에 해당하는 자 ▲비영리단체 및 공공기관은 제외된다. 지원금 산정기간 동안 공공기관 유사 일자리 정책사업(고용유지지원금, 고용장려금)의 지원금을 신청·수령한 경우에도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구와 서울시가 협력해 마련한 이번 사업을 통해 민생경제 회복과 고용 활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벤츠 사주면 학교 갈게”…5살 딸에 생일선물 준 말레이 엄마 [여기는 동남아]

    “벤츠 사주면 학교 갈게”…5살 딸에 생일선물 준 말레이 엄마 [여기는 동남아]

    “벤츠를 사주면 학교에 가겠다”는 딸의 말에 실제 다섯 살 딸의 생일 선물로 5억원이 넘는 벤츠 차량을 선물한 말레이시아 엄마의 사연이 화제다. 12일 말레이메일에 따르면, 현지의 성공한 사업가로 알려진 파르하나 자흐라는 지난 10일 수많은 사람들에 둘러싸인 다섯 살 딸의 생일 파티에서 메르세데스 지바겐(Mercedes G-Wagon)을 선물했다. 차량 소매가는 179만 링깃(약 5억 33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차량에는 딸의 이름을 새긴 팻말이 달려 있다. 파르하나씨는 해당 영상을 본인의 소셜미디어계정(SNS)에 공유하며, “딸이 갖고 싶어 하던 차를 선물 받았으니 학교에 열심히 다녀 의사가 되기를 바란다”는 글을 올렸다. 앞서 파르하나씨는 딸에게 생일 선물로 무엇을 원하는지 묻는 동영상을 올렸다. 당시 딸은 “초록색의 메스레데스 지바겐 아니면 BMW을 갖고 싶다”고 답하자, 그녀는 “좋아, 엄마가 차를 사주면 학교에 가는 거야! 약속하지?”라고 말했다. 딸은 지난 1월 처음 학교에 나갔지만, 하루 만에 병이 나서 집에 머물러 왔다. 하지만 병에서 회복된 이후에도 등교를 거부했다. 파르하나씨는 딸의 생일 선물로 고가의 자동차를 선물해 “새 차로 학교에 데려다주겠다”면서 딸이 학교에 나가도록 독려한 것. 사실상 파르하나씨가 자신의 부를 과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4월에는 하리라야(이슬람 축제)를 위해 은행에서 200만 링깃(약 5억 9000만원)을 인출하는 동영상을 SNS에 올렸다가 누리꾼들의 비난을 샀다. 한편 파르하나씨는 현지에서 뷰티 산업으로 크게 성공한 여성 사업가로 알려졌다. 
  • ‘쌍방울 대북 송금 연루’ 혐의 이화영 구속기한 6개월 연장

    ‘쌍방울 대북 송금 연루’ 혐의 이화영 구속기한 6개월 연장

    쌍방울 그룹으로부터 억대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받고 있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에 대한 구속 기한이 최장 6개월 추가 연장됐다. 수원지법 형사11부(신진우 부장판사)는 12일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이 전 부지사와 방용철 쌍방울 그룹 부회장에 대한 추가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재판부는 이 전 부지사에 대해선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 방 부회장에 대해선 ‘도주 우려’ 사유로 영장을 발부했다. 이 전 부지사는 뇌물 등 혐의로 지난해 10월 14일 구속 기소됐다. 방 부회장은 뇌물 공여 혐의로 이 전 부지사와 함께 구속돼 재판받고 있다. 이들은 오는 14일 0시 구속 기한 만료(1심 구속 기한 최장 6개월)를 앞두고 있다. 재판부는 지난 7일 구속 연장을 위한 피고인 청문절차를 진행해 검찰과 변호인 양측의 의견을 듣고 추가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이 전 부지사가 받는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는 쌍방울 그룹의 2019년 800만 달러 대북송금 의혹에 관여했다는 내용이다. 검찰은 800만 달러 중 500만 달러의 경우 경기도가 북측에 지급하기로 약속한 스마트팜 사업 지원이 대북 제재 등으로 어렵게 되자 쌍방울이 경기도를 대신해 북한에 건넨 것으로 보고 있다. 나머지 300만 달러는 경기도가 당시 도지사였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방북 비용을 지자체 자금으로 마련할 수 없게 되자 쌍방울이 밀반출해 북에 전달한 것으로 판단한다. 하지만 이 전 부지사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 동작구, 소상공인 무급휴직근로자에 최대 300만원 지원

    동작구, 소상공인 무급휴직근로자에 최대 300만원 지원

    서울 동작구가 여력이 없어 직원을 채용하지 못하는 소상공인과 일자리를 찾고 있는 무급휴직근로자들에게 힘을 보탠다. 구는 소상공인과 소기업 근로자의 고용유지와 생활안정을 위해 ‘소상공인 버팀목 고용장려금’과‘무급휴직 고용유지지원금’을 지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소상공인 버팀목 고용장려금’은 동작구 소재 사업주가 2023년 신규 인력을 채용하였을 경우, 근로자 1인당 300만원을 지원하는 제도다. 기업당 최대 10명까지 지원하며, 예산 소진 시 마감된다. ‘무급휴직 고용유지지원금’은 동작구 소재 50인 미만 소상공인․소기업의 무급휴직 근로자에 1인당 50만원, 최대 3개월간 150만원을 지급하는정책이다. 1차 신청기간은 4월 말까지이며, 2차는 올해 10월이다. 신청을 원하는 사업주, 근로자는 구비서류를 갖춰 소상공인 지원 접수처 (유한양행 5층)나 이메일(work@dongjak.go.kr) 또는 우편(경제정책과 등기우편)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올해부터 4년간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은행이 협력해 1000억원 규모의 특별융자보증체계를 구축하고 다음달부터 융자지원과 최초 1년간 무이자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지원이 고금리와 고물가 등으로 힘든 소상공인 등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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