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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커피원가 120원” 발언에…‘6년전 계곡정비 때 얘기’ vs ‘원가구조 이해없어’

    이재명 “커피원가 120원” 발언에…‘6년전 계곡정비 때 얘기’ vs ‘원가구조 이해없어’

    군산 유세 ‘원가 발언’ 알려지며 논란계곡 불법영업 카페 전환 사례 들면서“커피 한 잔 판매가는 8000~1만원”자영업자 커뮤니티 등서 반발 이어져“현실 몰라” “바가지 장사 취급” 비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최근 유세 현장 연설에서 커피 한 잔 원가는 120원, 판매가는 8000원에서 1만원이라고 한 발언이 온라인상에서 확산하며 논란이 되고 있다. 카페 사장 등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원가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문제의 발언은 지난 16일 ‘K컬처 대동세상’을 주제로 한 전북 군산 유세에서 나왔다. 이 후보가 “제가 경기지사 할 때 칭찬받은 일 중 하나는 계곡에서의 불법영업을 싹 없앤 일”이라며 자신의 과거 행정 성과 사례를 들던 중이었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래 좋은 계곡에 평상 설치하고 독점해서 자릿세 받는 거 수십년간 아무도 제압 못 했다. 여름 한철 5000만원에서 몇억 번 다음 벌금 300만원 내면 됐다”면서 “계곡에 아이들 데려가서 발 좀 담그려고 하면 닭죽 5만원짜리 최소 두 그릇 안 사먹으면 못 들어가게 했다”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어 “이걸 정리하기로 마음먹었는데 ‘이재명이 막 때려 부수는 게 아닐까’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런데 권력을 이용해서 때려 부수면 가만히 있겠나. 제가 앞으로 국정 운영할 때도 똑같이 할 건데, 설득하고 대안을 만들어주고 합리적으로 논쟁하고 그래도 끝까지 부당하게 버티면 권력으로 제압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이 후보는 당시 계곡 상인들을 설득했던 과정을 설명하면서 “닭죽 한 그릇 6만원씩 받고 파니 사람들이 안 오지 않느냐. 싹 정리한 다음 깨끗하게 정비해서 많은 사람이 오게 한 다음에 닭죽 말고 커피와 차를 팔자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닭 5만원 받으면서 땀 삐질삐질 흘려 1시간 동안 고아서 팔아 봐야 3만원밖에 안 남는데, 커피 한 잔은 8000~1만원을 받을 수 있는데 알아 보니 원가가 120원이더라”라고 했다. 이 대목에서 유세를 지켜보던 군산 시민들의 웃음이 터져나왔다. 이 후보는 “계곡을 깨끗이 정비하고 유럽의 관광지처럼 산책로도 만들 거다. 그런데 (도의 정책에) 안 따르면 강제 철거하고 비용도 물리고 당연히 형사처벌하고 지원도 안 해준다고 했다. 반대로 협조하고 빨리 철거하면 (카페로의 전환에) 돈도 지원해주고 주차장, 화장실, 산책로도 만들어주는 등 할 테니 둘 중 어느 걸 고르겠냐고 했더니 그분들이 자기들이 다 알아서 싹 철거했다”고 회상했다. 이 후보의 발언 요지는 설득하는 행정의 성공 사례였지만, 자영업자들이 모인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커피와 닭죽의 원가를 언급한 부분이 특히 이목을 끌었다. 자신을 자영업자라고 소개한 한 네티즌은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에서 “우리 카페업 종사자들은 그동안 20배 이상의 폭리를 취하는 중이었나”라며 “정치인들은 국민을 담보로 잡을 줄만 알지 민생 잡을 줄은 하나도 모른다”고 토로헀다. 한 자영업자 커뮤니티에서는 “버스 타면 300원 내는 줄 아나 보다”, “현실 물가를 제대로 모른다”, “카페 주인들 다 혈압 올라가는 소리다”, “요즘 원두값 너무 올라서 미치겠는데 어느 세상 이야기인지” 등 이 후보의 발언을 비판하는 반응이 줄을 이었다. 엑스 등 SNS에서도 “커피 파는 가게는 죄다 도둑놈들이고, 닭 한 마리 원가는 2만원이니 치킨집은 자선사업가들이네”, “커피믹스도 1개에 120원 넘는다”, “커피 파는 자영업자들을 바가지 장사 취급하는 것” 등 반응이 쏟아졌다. 일부 네티즌들은 이 후보의 ‘커피 원가 120원’은 6년 전인 2019년 계곡 정비할 시절 얘기고 판매가 역시 유명 계곡 카페의 물가를 말한 것이라고 옹호했으나, 애초에 원두 가격만 놓고 원가를 120원으로 보는 건 원가 구조에 대한 이해가 없는 것이라는 반론도 나왔다.
  • 멈춰선 앞사람 못 보고 걷다 ‘쿵’…“1300만원 배상해야” 왜

    멈춰선 앞사람 못 보고 걷다 ‘쿵’…“1300만원 배상해야” 왜

    중국에서 한 중년 여성이 길을 걷다가 갑자기 멈춰 뒤에 오던 행인과 부딪혀 넘어지면서 엉덩이 골절상을 입고 10등급 장애 판정을 받은 가운데, 법원이 뒤에 오던 행인에게 “1300만원을 배상하라”라고 판결했다. 16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중국 산둥성 칭다오 법원은 앞뒤로 나란히 걷던 보행자끼리 충돌한 사고와 관련해 뒤에서 걷던 보행자 왕모(29)씨에게 7만 위안(약 13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법원이 공개한 지난 2023년 5월 사고 당시 감시 카메라 영상을 보면, 류모(59)씨가 주택가를 걷던 중 전화를 받기 위해 갑자기 멈춰서 돌아서는 모습이 담겼다. 일정 거리를 두고 뒤따라오던 왕씨는 이를 알아차리지 못하고 계속 걷다가 류씨와 부딪혔고, 류씨는 균형을 잃고 넘어졌다. 이 사고로 류씨는 엉덩이 골절상을 입었고 10등급 장애 판정을 받았다. 류씨는 왕씨를 상대로 의료비와 간병비, 장애 보상금 등 18만 8000위안(약 3600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류씨는 재판에서 왕씨가 부상의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지만, 왕씨는 류씨가 갑자기 멈추지 않았다면 사고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법원은 감시 카메라 영상을 검토한 후 양측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 류씨가 길 한가운데서 갑자기 멈춰 선 것이 1차 사고 원인이었고, 왕씨가 걷는 동안 안전거리를 유지하지 않은 것이 2차 원인이라는 판단이었다. 여러 차례 법정 중재 끝에 왕씨가 류씨에게 7만 위안(약 1300만원)을 배상하기로 합의했다. 해당 사건은 중국 소셜미디어(SNS)에서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한 누리꾼은 “앞서 걷던 보행자의 부상에 대해 뒤따라가던 사람이 왜 책임을 져야 하느냐”고 지적했다. 특히 판사가 ‘안전거리 미확보’를 사고 원인으로 지목한 것에 대해 논란이 커졌다. 중국은 도로교통안전법에 따라 자동차에 대해서만 안전거리 유지 의무를 규정하고 있다. 베이징의 한 로펌 변호사는 “보행자가 공공도로를 이용할 때 자신과 타인의 안전을 보장할 의무가 있다고 여길 수 있지만, 법률에서 안전거리를 기준으로 제시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논란이 커지자 칭다오 법원은 성명을 통해 “보행자 간 충돌 사건과 관련해 사실 설명이 부정확하고 법률 표현에 부적절한 부분이 있었던 것을 인정한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보행자 간 충돌 사건에서 법원이 나이가 더 많은 사람에게 유리한 판결을 했다는 비판도 나왔다. 이번 사건은 2006년 난징에서 발생한 ‘펑위 사건’을 상기시켰다고 매체는 전했다. 당시 20대 청년 펑위는 길에서 비틀거리던 노인을 부축해 병원으로 데려갔으나 오히려 노인에게 고소를 당했다. 다만 일부 누리꾼들은 법원의 판결 취지에 공감하며 “걷거나 줄을 설 때 충분한 공간이 있는 경우 서로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영상을 보면 뒤에 있던 사람이 사고의 책임을 져야 한다” 등 공감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 경남 창원 상남동서 성매매 알선한 20대 징역형 집행유예

    경남 창원 상남동서 성매매 알선한 20대 징역형 집행유예

    유흥업소가 밀집한 경남 창원시 상남동에서 마사지업소를 차려놓고 손님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20대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15일 창원지법 형사3단독 박기주 부장판사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27)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또 사회봉사 120시간과 범죄수익금 7023만원 추징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A씨에게 성매매 장소를 제공한 혐의로 함께 기소된 60대 건물 임대업자 B씨에게도 벌금 300만원을 선고하고 786만원 추징을 명령했다. A씨는 2022년 10월부터 2023년 9월까지 창원시 상남동 한 빌딩에서 마사지업소를 운영하면서 손님들을 대상으로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침대와 샤워 시설 등을 갖추고 잠금장치가 된 방 6개를 만들어 손님들을 받았다. 가게에는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경찰 단속을 피했다. 범행 기간 경찰에게 성매매 신고 사실과 불법 영업 때 처벌받을 수 있다는 점을 경고받고도 계속 영업했다. B씨는 이 사건 건물이 성매매 알선 장소라고 경찰로부터 통지받았음에도 A씨에게 임대해 A씨 성매매 알선 영업을 도운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이 사건 건물이 성매매 장소로 사용되는지 몰랐다고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재판부는 경찰이 B씨에게 이전 임차인이 마사지업소로 성매매업을 하다가 단속된 사실을 통지했고 A씨가 상호만 바꿔 똑같은 불법 영업을 한 것을 알았던 점, B씨가 A씨와 임대차 계약을 체결할 때 이전 임차인도 입회한 상황에서 이 사건 건물에서 성매매 알선이 이뤄진 것을 알고 있었던 점 등을 유죄 이유로 봤다. 박 부장판사는 “성매매 알선행위는 사회적 폐해가 매우 크므로 이를 엄하게 처벌할 필요가 있다”며 “이 사건 마사지업소의 규모와 범행 기간, 범죄수익이 상당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포항 지진 엇갈린 판결에 반발 지속…“시민총궐기 등 동참해야”

    포항 지진 엇갈린 판결에 반발 지속…“시민총궐기 등 동참해야”

    2017·2018년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국가배상 책임을 인정한 1심 판단이 항소심에서 뒤집히면서 포항지역 시민단체가 문제 제기와 더불어 시민총궐기대회 등 단체 행동을 주장하고 나섰다. 15일 포항지진범시민대책본부(이하 범대본)은 기자회견을 열고 “피고 대한민국 정부의 손을 일방적으로 들어준 항소심 판결은 정당한 국민권익을 무시한 사법부 횡포”라고 주장했다. 지난 13일 대구고법 민사1부(정용달 부장)는 지진 피해 포항시민 111명이 정부 등을 상대로 제기한 포항 지진 손해배상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앞서 1심 재판부가 지역 발전사업으로 발생한 촉발지진임을 인정해 원고들에게 200만~300만원의 위자료를 줘야 한다는 판결을 한 것과 상반된 결과가 나온 것이다. 모성은 범대본 의장은 “2심 판결문의 전반적인 내용은 피해자 권리구제 측면이 완전 무시됐고, 오로지 가해자인 피고 정부 입장만 배려한 편파적인 판결”이라며 “5년 1개월간 지속된 1심 판결의 방대한 소송자료를 충분히 검토하지 않고 국가의 책임을 부정했다”고 했다. 또한 “2심 판결은 정부 정책 실패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회피하는 시도”라며 “국가와 정부에 대한 국민 신뢰성을 붕괴시키는 중대한 실수를 거듭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단체 행동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범대본은 “지역 지도자들이 앞장서고 시민이 중심이 되는 시민총궐기를 제안한다”며 “지진피해 위자료 소송을 수임한 지역 변호인들도 힘을 합쳐 항소심 선행 재판의 상고이유서를 작성하고, 후행 재판에도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범대본은 변호인단과 협의를 통해 다음주 대법원에 상고하고, 시민서명운동 등을 지속할 방침이다.
  • “군대 1년? 그래도 싫어”…무더기 체포된 ‘병역기피’ 연예인들에 대만 ‘발칵’

    “군대 1년? 그래도 싫어”…무더기 체포된 ‘병역기피’ 연예인들에 대만 ‘발칵’

    영화 ‘나의 소녀시대’로 ‘대만 첫사랑’이라는 별명을 얻은 대만 배우 왕다루(33·왕대륙)가 최근 병역 기피 혐의로 파문을 일으킨 가운데, 대만 연예인들이 병역 기피 혐의로 잇따라 체포됐다. 15일(현지시간) 자유시보 등 대만언론들에 따르면 대만 신베이 지방검찰과 경찰은 지난 2월 병역기피 혐의로 체포된 유명 배우 왕다루(33·왕대륙) 사건 관련 확대 수사에서 관련자를 추가 체포했다고 전날 밝혔다. 검경은 20~30대인 천링주, 윌리엄, 천다톈, 다건, 리취안, 아후, 황보스, 천신웨이, 샤오슝 등 대만 연예인 9명이 병역 기피를 목적으로 위조된 의료증명서를 발급받아 병역 면제를 신청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중 윌리엄과 리취안, 샤오슝은 2010년대에 활동했던 아이돌 그룹 출신이며, 그밖에 가수와 배우, 모델, 연극배우 등이 포함됐다. 이들 중 6명은 혈압 이상, 2명은 고혈압을 이유로 병역을 면제받았으며 나머지 한 명은 조사 중이다. 이들은 적게는 10만 대만달러(460만원)에서 많게는 50만 대만달러(2300만원)를 브로커에게 건네 허위 의료증명서를 발급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왕다루는 360만 대만달러(1억 6000만원)를 건네 심장질환이 있다는 허위 의료증명서를 발급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왕다루는 우버 택시기사에 대한 상해를 지시하고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이용한 혐의로도 검찰의 수사를 받았다. 보석금을 내고 풀려난 뒤 출국 금지됐으며, 지난달 군에 입대해 타이베이 시정부에서 대체 복무 중이다. 특히 이 중 한 연예인은 앞서 지난 2012년 “나는 절대 군 복무를 기피할 사람이 아니다. 대학원을 졸업한 뒤 입대할 것”이라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져 팬들에게 큰 실망을 안겼다. 검경은 이들을 병역 방해 및 문서 위조 등 혐의로 신베이시 지검에 송치했으며 이들은 각각 15만~30만 대만달러(약 694만~1389만원)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고 전했다. 한 수사 관계자는 일부 연예인이 경찰의 출석 요구를 받은 후 휴대전화를 끄고 잠적했다면서 이들의 행적을 파악해 체포했다고 전했다. 내정부 역정서(병무청 격) 관계자는 지난해 말부터 병역기피가 의심되는 연예인 11명 등 총 120여명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면서, 특히 최근 5년간 고혈압 질환으로 면제받은 사례 등 개별 사례를 추적 조사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국방부 차이젠쑹 군의국장(중장)은 역정서와 함께 병역 면제 기준을 전반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면서 “많은 부분이 수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만의 남성들은 만 18세~36세에 병역 의무를 이행해야 하며, 군 복무 기간은 1년이다. 대학과 대학원에 학적을 둬 입대를 미룰 수 있지만, 33세가 되도록 졸업하지 않은 경우 더 이상 징집 유예가 불가능하다. 대만은 1949년 국민당 정부가 공산당에 패해 본토에서 밀려난 이후 1951년부터 징병제를 시행하고 있다. 애초 2~3년이던 의무복무기간은 마잉주 전 총통 집권 시절인 지난 2014년 4개월로 줄었다가 중국의 군사적 위협이 커지자 지난해부터 1년으로 늘렸다. 대만 병역법에 따르면 병역면제·연기 사유를 조작하거나 신체 훼손 또는 기타 방법으로 신체 등급을 변경하는 경우 5년 이하의 징역에 처할 수 있다.
  • 면허 취소 중 운전한 울산시의원 벌금 300만원 약식명령

    면허 취소 중 운전한 울산시의원 벌금 300만원 약식명령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뒤에도 차를 몰고 다닌 울산시의회 홍성우 의원이 벌금 300만원을 부과받았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울산지법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홍 의원에게 최근 벌금 3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약식명령은 혐의가 비교적 가벼운 사안에 대해 서면 심리로 벌금이나 과태료 등을 부과하는 절차다. 당사자가 불복하면 정식 재판을 청구할 수도 있다. 홍 의원은 이번 약식명령을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 의원은 지난 1월 12일 오후 2시쯤 울주군 KTX 울산역 인근 한 도로에서 무면허 운전을 하다가 적발돼 약식기소됐다. 홍 의원은 2년 전 음주운전으로 면허 취소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 거창서 강동원 출연 영화 제작진 사칭 ‘노쇼’ 사기…600만원 피해

    거창서 강동원 출연 영화 제작진 사칭 ‘노쇼’ 사기…600만원 피해

    이달 경남 창원에서 가수 남진 소속사 직원을 사칭한 노쇼(예약 현장에 나타나지 않는 것) 사기로 자영업자가 피해를 본 가운데 거창에서는 배우 강동원 출연 영화 제작진을 사칭한 노쇼 사기가 발생했다. 15일 한국외식업중앙회 거창군지부에 따르면 지난 12일 거창읍 한 식당에서 배우 강동원의 영화 촬영 제작진을 사칭한 한 남성이 전화를 걸었다. 이 남성은 영화 촬영 후 식사를 하겠다며 30여명 단체 식사를 예약했다. 그러고는 식사 후 현장에서 결제하겠다며 병당 300만원짜리 와인 2병을 준비해 달라고 요구했다.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없는 와인이라 식당 주인은 구입에 어려움을 호소했고, 그러자 남성은 특정 업체 명함을 전달하며 와인 구매를 유도했다. 이후 주인이 와인 값을 업체에 입금하자 남성은 이를 가로챘다. 예약 당일 남성은 나타나지 않았고 연락도 끊겼다. 지역에서는 거창에서 고등학교를 나온 강동원의 인연을 악용해 사기를 벌인 것으로 보고 있다. 거창에서는 이달 들어 연예인 등 사칭 수법의 노쇼 사기 피해가 총 3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거창군은 지역 자영업자들에게 사기 수법을 알리는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고 피해 방지 교육을 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지난 8일 창원에서는 가수 남진 콘서트 뒤풀이 예약을 빙자한 노쇼 사기로 500만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하는 등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한 사기 행각이 기승을 부려 주의가 요구된다.
  • ‘누적연봉 1900억’ 추신수는 ‘이 차’ 탄다…♥하원미 “팔아버리고 싶다”

    ‘누적연봉 1900억’ 추신수는 ‘이 차’ 탄다…♥하원미 “팔아버리고 싶다”

    전 야구선수 추신수의 아내 하원미가 남편이 보유한 슈퍼카를 공개했다. 지난 14일 하원미의 유튜브 채널에는 ‘추신수 몰래 진짜 다 팝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하원미는 “남편이 미국에 간 사이, 집 안 정리를 좀 하겠다”며 “꼴 보기 싫었던 물건들을 다 팔아버릴 것”이라고 선언했다. 첫 번째로 소개한 물건은 벤틀리의 최고급 대형 세단 ‘플라잉스퍼’였다. 이 차량은 출고 당시 2억9300만원에 판매된 슈퍼카다. 하원미는 이 차량에 대해 “추신수의 애마”라며 “10년 동안 주행거리가 9만km밖에 안 된다. 얼마나 아껴 탔는지 모른다”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에서 산 차를 한국으로 보낼 때 돈이 많이 들었다며 “세금에 배송비까지 엄청났다. 한국에서 새 차 사는 게 낫지 않겠냐고 했더니 추신수가 ‘절대 안 된다’고 했다”라고 밝혔다. 하원미는 “추신수가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7년 총액 1379억원 계약을 맺고 처음 산 차”라며 “다 커스텀이어서 1년 만에 받았다. 남편이 엄청나게 좋아했는데 나는 이런 차가 있는 줄도 몰랐다”라고 말했다. 이후 추신수의 신발, 오락기 등 애장품을 소개한 하원미는 “벤틀리는 진짜 팔아버리고 싶다”라고 했다. 그는 “남편이 너무 애지중지해서 조금만 흠집이 나도 바로 수리를 맡긴다”며 “내가 본 시간보다 수리하러 가 있는 시간이 더 많은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추신수가 너무 사랑하는 게 보이니까 질투 나고 팔아버렸을 때 남편의 표정이 궁금하다”라고 덧붙였다. 영상 끝에서 하원미는 벤틀리 차량을 중고차 판매소에 가져갔다. 하원미는 “추신수가 나 고소하는 거 아니야?”라며 걱정해 다음 영상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한편 추신수는 지난해 은퇴하기 전까지 야구선수 연봉으로만 1900억원을 벌었다. 그는 은퇴 후 SSG 랜더스에서 구단주 보좌 겸 육성 총괄로 일하고 있으며 무보수 명예직인 것으로 알려졌다.
  •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진에 수사 정보 흘리고 돈 받은 경찰관 집행유예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진에 수사 정보 흘리고 돈 받은 경찰관 집행유예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자에게 수사 정보를 흘리고 금품을 받아 챙긴 40대 경찰관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형사11부(부장 이영철)는 부정처사후수뢰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대구경찰청 소속 경위 A(45)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재판부는 추징금 126만원도 함께 명령했다. A씨는 2023년 8월부터 9월까지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 총액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계획을 알린 후 4차례에 걸쳐 126만 원 상당의 금품 등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당시 같은 부서 팀장 B씨와 함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앞서 같은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재판부는 “A씨가 상당 기간 경찰공무원으로 봉사를 하고 수사 무마 과정에 B씨에 비해 관여한 정도가 적다는 등 억울함을 주장했으나 금품과 향응을 받은 객관적 사실은 인정된다”라며 “피고인이 범행 사실을 모두 인정한다면 더 가벼운 형으로 처벌할 여지가 있지만, 현 상황에서는 그렇게 할 수 없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 삼성증권, ‘퇴직연금 로보일임’ 가입하면 1만원 상품권 제공

    삼성증권, ‘퇴직연금 로보일임’ 가입하면 1만원 상품권 제공

    삼성증권이 IRP계좌 내 ‘퇴직연금 로보일임’ 서비스 가입자를 대상으로 모바일 상품권 최대 1만원을 지급하는 ‘퇴직로보일임, 가입하고 혜택 받자!’ 이벤트를 오는 7월말까지 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퇴직연금 로보일임에 100만원 이상부터 300만원 미만 가입 시 모바일 상품권 5000원, 300만원 이상 가입 시 모바일 상품권 1만원을 준다. 퇴직연금 로보일임은 로보어드바이저(Robot과 Advisor의 합성어)가 알고리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자동으로 퇴직연금을 운용하는 서비스다. 앞서 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는 퇴직연금 로보일임을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했다. 퇴직연금 로보일임이 퇴직연금 수익률 개선과 노후 소득 재원 확충에도 기여할 수 있는 서비스로 평가받으며, 일상이 바쁜 투자자들의 효율적인 연금 자산관리를 위한 방안의 한가지로 주목받고 있다. 퇴직연금 로보일임은 가입만 하면 로보어드바이저가 시장 상황에 따라 알아서 운용하고, 투자성향에 맞춰 운용사의 전략을 선택할 수 있어 다양하게 투자할 수 있다. 그리고 전략적 자산배분을 기반으로 한 포트폴리오 투자로 장기투자 위주 퇴직연금에 적합하게 투자할 수 있다. 삼성증권은 로보 어드바이저 운용 전문성이 높은 외부 자문사인 쿼터백자산운용과 디셈버앤컴퍼니의 핀트, 2개사와 제휴해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삼성증권 연금 고객이 삼성증권 모바일앱 엠팝(mPOP) 등을 이용, 직접 운용사를 골라 투자전략을 선택할 수 있다. 이성주 삼성증권 연금본부장 상무는 “퇴직연금은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증권은 최적의 연금 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의 든든한 연금파트너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베이징 관광 활성화 머리 맞댔다

    서울시와 중국 베이징시가 두 도시의 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서울과 베이징의 공식 회동은 2019년 이후 6년 만에 처음이다. 서울시는 지난 12일 서울시청에서 베이징시 문화여유국 대표단과 ‘서울-베이징 관광정책 간담회’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간담회에서 양측은 한·중 관광자원 교류와 관광객 유치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서울시와 베이징시는 2013년 관광 협력 협약 체결 후 공동 관광설명회 개최, 공동 홍보·마케팅 등을 활발하게 추진해 왔다. 그러나 2019년 이후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공식적인 교류가 중단됐다. 서울시 측은 ‘펀(FUN) 시티’를 목표로 서울 도심 곳곳에서 열리는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 등 외국인 참여 축제를 소개했다. 베이징시 측은 서울시의 인바운드 관광 실적과 해외 홍보 전략에 큰 관심을 보이고 서울시의 경험과 전략을 참고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회동은 양국 관광 해빙 무드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방한 외래관광객 중 가장 높은 비율(28%)인 460만명으로 전년 대비 127% 증가했다. 중국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 역시 전년보다 115% 늘어난 231만명으로 회복세를 나타냈다. 한편 서울시는 중국을 포함해 외국인 관광객의 서울 방문을 확대하고자 공격적인 마케팅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는 ‘3·3·7·7(연간 해외관광객 3000만명·1인당 지출액 300만원·체류기간 7일·재방문율 70%) 관광시대’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 현대차, 상품성 높인 ‘아이오닉5·코나 일렉트릭’ 출시

    현대차, 상품성 높인 ‘아이오닉5·코나 일렉트릭’ 출시

    현대자동차는 상품성을 강화하면서도 가격 인상을 최소화한 ‘2025 아이오닉5’와 ‘2025 코나 일렉트릭’을 13일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갔다. 두 차종은 고객 선호도가 높은 편의·안전 사양을 기본으로 적용했다. 우선 신형 아이오닉5은 트림별로 동승석 전동시트, 2열 열선시트 등을 기본 적용했다. 주차 편의를 위한 사양인 ‘파킹 어시스트 라이트 패키지’를 신설했다. 신형 코나 일렉트릭은 후측방 충돌 경고,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등의 안전 사양을 엔트리 트림인 이 밸류 플러스에도 기본 적용했다. 두 차종의 구매 고객은 각각 200만, 300만원 차량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현대차 인증 중고차에 기존 차량을 매각하고 구입할 경우 200만원을 추가 할인해준다.
  • 포항지진 국가배상, 1500억→ 2심 ‘0원’

    포항지진 국가배상, 1500억→ 2심 ‘0원’

    “이해 못할 판결”… 즉각 상고 방침포항시도 “시민들 고통 외면 유감” 2017년 11월과 2018년 2월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정부의 배상 책임을 인정했던 1심 판단이 항소심에서 뒤집혔다. 피해를 본 포항 시민들은 즉각 상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구고법 민사1부(부장 정용달)는 13일 포항 시민 111명이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1심을 뒤집고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핵심 쟁점은 지진이 국책사업인 지열 발전사업에 의해 촉발된 ‘인위적 지진’(촉발지진)인지, 또 정부와 관련 기관의 과실과 인과관계가 인정되는지였다. 이날 재판부는 “포항 지진이 물 주입 때문에 발생했더라도 이것이 관련 기관의 고의 또는 과실에서 비롯한 것인지가 소송의 쟁점”이라며 “촉발지진이라는 점은 인정되나 과실을 입증할 만한 내용이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재판부는 “아직 대법원이 남아 있어 확정적이라고 볼 수는 없다”며 “지진은 다양한 시각이 존재하고 우리 재판부 판단이 100% 옳다 확신하지는 않지만, 피해에 관해 과실 부분을 인정할 만한 충분한 자료는 없다”고 덧붙였다. 이번 소송은 역대 집단 소송 중 소송인단이 가장 많고 배상금 규모도 가장 크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앞서 1심 재판부는 포항지진이 자연재해가 아니라 인재라고 인정했다. 2023년 11월 두 차례 지진을 모두 겪은 포항 시민에게는 위자료 300만원, 한 차례만 겪은 시민에겐 2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당시 1심 소송에 참여한 인원은 최초 111명에서 5만여명으로 늘면서 정부가 지급해야 할 위자료는 약 1500억원에 달했다. 이에 정부는 배상금이 과하다고, 주민대표는 애초 청구액인 1000만원을 지급하라며 각각 항소했다. 이후 피해 주민들이 대거 소송에 동참하면서 2심 소송인단 수는 49만 9881명까지 늘었다. 지진 발생 당시 포항 인구(51만 9581명)의 96.2%에 해당한다. 2심 판결 직후 법정에선 지진 피해를 본 포항 주민들 사이에선 격앙된 반응이 터져 나왔다. 한 방청객은 법정을 나오며 “사법농단을 규탄한다”고 외쳤다. 최정호(59)씨는 “집이 무너질 수도 있다는 공포를 겪었는데, 정부 과실이 없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고 토로했다. 이강덕 포항시장도 이날 입장문을 통해 “지진으로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은 시민들의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결정으로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 항소심서 뒤집힌 포항지진 손배소송…“국가 배상 책임 없다”

    항소심서 뒤집힌 포항지진 손배소송…“국가 배상 책임 없다”

    2017년 11월과 2018년 2월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정부의 배상 책임을 인정했던 1심 판단이 항소심에서 뒤집혔다. 피해를 본 포항 시민들은 즉각 상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구고법 민사1부(부장 정용달)는 13일 포항시민 111명이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1심을 뒤집고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핵심 쟁점은 지진이 국책사업인 지열 발전사업에 의해 촉발된 ‘인위적 지진’(촉발지진)인지, 또 정부와 관련 기관의 과실과 인과관계가 인정되는지였다. 이날 재판부는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이 물을 주입한 데 따른 촉발지진인지 여부, 지진이 물 주입 때문에 발생했더라도 이것이 관련 기관의 고의 또는 과실에서 비롯한 것인지가 소송의 쟁점”이라며 “재판부 검토 결과 촉발지진이라는 점은 인정되나 과실을 입증할 만한 내용이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재판부는 “아직 대법원이 남아 있기 때문에 확정적이라고 볼 수는 없다”며 “지진에 관해서는 다양한 시각이 존재하고 우리 재판부 판단이 100% 옳다 확신하지는 않지만, 피해에 관해서 과실 부분을 인정할 만한 충분한 자료는 없다”고 덧붙였다. 이번 소송은 역대 집단 소송 중 소송인단이 가장 많고 배상금 규모도 가장 크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앞서 1심 재판부는 포항지진이 자연재해가 아니라 인재라고 인정했다. 2023년 11월 두 차례 지진을 모두 겪은 포항시민에게는 위자료 300만원, 한 차례만 겪은 시민에겐 2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에 정부는 배상금이 과하다고, 주민대표는 당초 청구액인 1000만원을 지급하라며 각각 항소했다. 당시 1심 소송에 참여한 인원은 최초 111명에서 5만여명으로 늘면서 정부가 지급해야 할 위자료는 약 1500억원에 달했다. 1심 재판부의 판결을 본 시민 대부분이 다시 소송전에 동참했고 결국 2심 소송인단 수는 49만 9881명까지 늘었다. 지진 발생 당시 포항 인구(51만 9581명)의 96.2%에 해당한다. 2심 판결 직후 법정에선 격앙된 반응이 터져 나왔다. 한 방청객은 “사법농단 규탄한다”고 외쳤고, 모성은 포항지진범시민대책본부 공동대표는 대구고법 앞 기자회견에서 “정부는 책임을 회피했고 사법부는 무죄를 선언했다”며 즉시 상고 방침을 밝혔다. 포항 시민들도 이해할 수 없는 판결이라는 반응이다. 지진 당시 베란다 유리가 산산조각이 났던 최정호(59)씨는 “집이 무너질 수도 있다는 공포를 겪었는데, 정부 과실이 없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고 토로했다. 진앙지 인근 흥해읍에 거주하는 서민철(47)씨도 “아직도 진동에 민감하게 반응하는데 정부는 아무 책임이 없다니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도 판결 직후 입장문을 통해 “지진으로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겪은 시민들의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결정으로, 시민 모두가 바랐던 정의로운 판단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 ‘사랑나눔콜’ 호평, 대전시 역대 최대 복권 기금 확보

    ‘사랑나눔콜’ 호평, 대전시 역대 최대 복권 기금 확보

    교통약자 이동지원사업인 대전 ‘사랑나눔콜’이 호평 속에 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대전시는 13일 ‘사랑나눔콜’이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2024년 복권 기금 성과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아 2026년 복권 기금으로 역대 최대인 136억 83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복권 기금은 복권 수익금으로 활용해 공익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복권위원회는 매년 지방자치단체의 복권 기금 지원사업에 대해 성과 평가를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향후 기금 배분액을 차등 조정한다. 올해 성과 평가에서 대전시는 86.64점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3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2026년도 복권 기금으로 올해(122억9500만원) 대비 11.3%(13억 8800만원)가 증액된 136억 8300만원을 확보했다. 역대 최대 규모다. 사랑나눔콜은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사회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2017년 도입된 교통서비스로 중증 보행 장애인과 65세 이상 고령자, 임산부 등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시민을 대상으로 제공한다. 대전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회원으로 등록하면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지역은 대전 전역과 세종·충남·충북 일부 지역(청주·보은·옥천)까지 확대했다. 지난해 운행 실적은 75만건으로 전년과 비교해 16만건 증가했고, 특히 평균 대기시간이 19분 9초로 18.4%를 단축됐다. 시는 기금을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과 비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바우처택시 확충에 집중적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바우처택시 지원금과 특별교통수단을 늘려 이용자의 대기시간을 줄이는 데 주력하겠다”면서 “교통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포항지진, 국가 배상책임 없다”…항소심서 원고 패소

    “포항지진, 국가 배상책임 없다”…항소심서 원고 패소

    2017년 포항 지진과 관련한 국가 상대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에서 1심 판결이 뒤집혔다. 법원은 정부의 배상 책임을 인정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13일 대구고법 민사1부(부장 정용달)는 포항 시민 111명이 국가와 포스코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물 주입으로 지진이 발생했다 하더라도 정부 과실에 대한 입증이 부족하다”며 “감사원 감사나 진상조사 결과로는 민사상 책임을 물을 수 없다”고 판시했다. 앞서 1심은 정부 책임을 일부 인정하고 원고들에게 1인당 200만~300만원 위자료 지급을 명령했으나, 항소심은 이를 뒤집고 국가 책임을 부정했다. 공동소송을 이끈 ‘포항지진 범시민대책본부’는 즉각 반발했다. 모성은 공동대표는 “50만 시민이 분노하고 있다”며 “즉시 상고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 역시 “시민 상식과 법 감정에 반하는 판결”이라며 유감을 표했다. 이 사건은 대법원 최종 판단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 이철우 경북지사 “정부, 포항지진 신속 보상해야”

    이철우 경북지사 “정부, 포항지진 신속 보상해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017년 포항 지진과 관련, “정부는 더 시간 끌지 말고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포항 시민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신속하게 보상하기를 바란다” 밝혔다. 이 지사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포 지진이 발생한 지 7년 6개월, 인공적인 촉발 지진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온 지도 6년이 넘었다”면서 이같이 촉구했다. 그는 포항 지진 위자료 소송과 관련해서도 “내일 2심 소송에서 사법부의 현명한 판결이 내려지고 소송이 종료돼 포항시민들이 정당한 보상과 마음의 위로를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피해 주민들 아픔을 달래고 안정시켰어야 할 국가가 아직도 주민들과 소송을 하고 있으니 부끄러운 모습이다“고 지적했다. 이 지사는 “2019년에는 제가 직접 포항시민들에게 사과하기도 했다”며 “지진이 저의 재임 기간에 일어난 일은 아니었지만, 공직자 모두의 책임을 통감하며 도의적으로 머리를 숙였던 것”이라고 적었다. 포항지진 관련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 선고공판은 오는 13일 대구고법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지진 피해 포항시민들이 국가와 포스코 등을 상대로 1인당 1000만원의 위자료를 청구한 지진 관련 손해배상 소송에서 1심 재판부인 대구지법 포항지원은 2023년 11월 ”피고는 원고에게 200만∼300만원의 위자료를 줘야 한다“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
  • 李 배우자 김혜경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도 벌금 150만원 선고

    李 배우자 김혜경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도 벌금 150만원 선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배우자 김혜경씨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수원고법 형사3부(고법판사 김종기)는 12일 김씨의 공직선거법 위반(기부행위) 혐의 사건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피고인과 검사가 제기한 항소를 모두 기각하고 원심판결을 그대로 유지했다. 김씨는 이재명 대선후보가 경기도지사이던 2021년 8월 2일 서울 모 식당에서 민주당 전·현직 국회의원 배우자 3명, 자신의 운전기사와 수행원 등 모두 6명에게 경기도 법인카드로 10만 4000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지난해 2월 14일 불구속 기소돼 1심에서 벌금 150만원을 선고받았다. 식사가 이뤄진 것은 이 대선후보가 2022년 치러진 20대 대통령선거 당내 후보 경선 출마 선언을 한 이후 시점이었다. 항소심 재판부는 “이 사건 식사 모임은 피고인이 배우자 이재명을 돕기 위해 당내 유력 정치인 배우자를 소개받는 자리로 피고인에게 이익이 되는 점, 참석자들도 식사 대금을 피고인이 부담하는 것으로 예측하던 것으로 보이는 점 등으로 종합해보면 피고인이 배모씨(사적 수행원)가 결제한다는 인식 하에 이를 묵인 내지 용인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판시했다. 이어 “피고인의 ‘각자 결제 원칙’ 주장을 살펴보면, 이 사건 기부행위 무렵 식사비 각자 결제 원칙은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14일 열린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김씨 변호인은 “원심 판결문에도 있듯이 사건에서 직접 증거는 없고, 배씨가 법인카드로 결제한 것을 피고인이 몰랐을 리 없다는 추정뿐”이라며 “설사 피고인이 배씨의 카드 결제를 알았을 수도 있다거나 용인했을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하더라도 중형을 선고할 사안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최후변론했다. 김씨는 최후진술을 통해 “처음 이 사실을 알았을 때는 너무 놀라고 화가 많이 났으나, 지난해부터 재판받으면서 제가 세심하게 살피지 못한 점도 제 불찰이었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검찰은 “피고인이 기부행위 범죄를 저질렀다는 사실이 명백함에도 피고인은 수사단계부터 항소심까지 지키지도 않은 ‘각자 결제 원칙’ 주장을 되풀이하고 있다”며 1심과 동일한 벌금 300만원을 구형했다. 공직선거법상 김씨에게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피선거권이 5년간 박탈되며, 해당 기간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검찰 또는 피고인이 항소심 판결에 불복해 상고할 경우 내달 3일 치러지는 21대 대선 전에 이 사건 판결이 확정될 가능성은 작아 김씨의 선거운동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 ‘티아라’ 은정, 집 최초 공개 “페인트 묻은 샤넬백…‘이 가방’은 할부로”

    ‘티아라’ 은정, 집 최초 공개 “페인트 묻은 샤넬백…‘이 가방’은 할부로”

    그룹 티아라 출신 배우 함은정이 명품 가방으로 가득 찬 드레스룸을 공개했다. 지난 9일 함은정의 유튜브 채널에는 ‘함은정 집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서 함은정은 집 내부를 공개했다. 공개된 함은정의 집은 널찍한 거실에 뛰어난 채광을 자랑했다. 함은정은 거실 한쪽에 걸려있는 그림을 가리키며 “집에서 제일 소개하고 싶었던 것”이라며 “엄마가 골라주셨다”고 밝혔다. 안방으로 향한 함은정은 화려한 잠옷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함은정은 “몸에 닿는 촉감이 다 달라서 그때그때 골라 입는다”라고 밝혔다. 옷방에는 다양한 명품 가방이 선반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함은정은 “이 가방은 사후서비스(AS)를 받아야 한다. 너무 험하게 썼다”라며 가죽이 벗겨지고 고리 부분이 튀어나온 샤넬백을 공개했다. 제작진이 “제일 처음 산 명품 가방이 뭐냐”고 묻자 함은정은 또 다른 샤넬백을 꺼내며 “너무 웃긴 게 이 가방도 페인트가 묻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 가방을 메고 페인팅을 하러 갔다. 그림을 다 말렸다고 생각했는데 가방에 묻었다”라고 털어놨다. 함은정은 가방 가격에 대해 “300만~400만원 정도에 샀다”라고 밝혔다. 이어 분홍색 샤넬백을 소개한 함은정은 “애증의 가방”이라며 “옛날에 300만원대에 샀는데 색 때문에 여름 말고는 못 든다”라고 말했다. ‘제일 최근에 산 가방은?’이라는 질문에 함은정은 뱀이 그려진 큰 가방을 집어 들었다. 그는 “사람들은 ‘기저귀 가방’이라고 했지만 대본 넣고 막 들기에 좋다”고 말했다. 샤넬, 디올 등 다양한 명품 가방을 공개하던 함은정은 마지막으로 에르메스 가방을 꺼냈다. 이에 제작진이 “얼마 주고 샀냐”고 묻자 함은정은 “너무 비싸다. 할부 여러 개월 끊어서 샀다”라고 답했다. 그는 “사면서 ‘이게 맞나?’ 싶었는데 너무 잘 샀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롤리폴리’, ‘너 때문에 미쳐’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은 함은정은 현재 KBS2 드라마 ‘여왕의 집’에 출연하고 있다.
  • 100세이상 국민연금 수급자 200명 돌파…최고령 111세

    100세이상 국민연금 수급자 200명 돌파…최고령 111세

    급속한 고령화 속에 100세 이상의 국민연금 수급자가 200명을 넘어섰다. 11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국민연금 전체 수급자 707만명 가운데 100세 이상은 모두 201명이다. 남성 63명, 여성 138명으로 여성 수급자가 2배 이상 많다. 노인 인구 증가 속에 100세 이상 국민연금 수급자는 매년 꾸준히 늘고 있다. 2010년 국민연금공단의 100세 이상 수급자 대상 장수 축하 행사 당시, 대상자는 모두 13명이었다. 이후 대상자는 2011년 18명, 2012년 20명, 2013년 31명 등으로 서서히 증가해 2020년 101명으로 100명을 돌파했다. 증가 속도가 더 빨라져 최근 5년 만에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4월 기준 우리나라의 100세 이상 인구는 8806명이다. 현재 100세 이상 국민연금 수급자 201명 모두는 유족연금 수급자다. 유족연금은 노령연금이나 장애연금 수급권자(장애등급 2급 이상)가 사망할 경우 배우자나 25세 미만 자녀 등 유족에게 지급하는 연금이다. 최고령 수급자는 111세다. 노령연금과 장애연금의 경우 최고령 수급자는 각각 96세와 94세로, 노령연금 수급자 중엔 현재 100세 이상은 없다. 노령, 장애, 유족연금을 합친 707만 명 전체 수급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65세∼70세 미만이 31.8%로 가장 많고 ▲60세∼65세 미만 19.0% ▲70세∼75세 미만 18.9% ▲75세∼80세 미만 14.3% ▲80세 이상 12.9% 순이다. 수급 금액별로 보면 20만~40만원 사이를 받는 수급자가 전체의 40%로 가장 많다. 월 100만원 넘게 받는 사람은 92만 4278명, 그중에서도 200만원 이상을 받는 사람은 6만 8701명이다. 올해 1월부터는 300만원 이상 수급자도 처음 나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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