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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 찾은 장동혁 “李 대통령 예산안 시정연설, 자화자찬·돈퓰리즘 점철”

    경남 찾은 장동혁 “李 대통령 예산안 시정연설, 자화자찬·돈퓰리즘 점철”

    4일 국민의힘 부산·울산·경남 지역 예산정책협의회 참석차 경남도청을 찾은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의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두고 ‘자화자찬·돈퓰리즘’이라고 평가했다. 장 대표는 “오늘 이 대통령이 국회를 찾아 2026년도 예산안과 관련해서 시정연설을 했다”며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려는 자화자찬과 돈퓰리즘 등으로 점철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1.2% 성장률과 주가지수 4000으로 경제가 위급 상황을 벗어났다는 대통령 눈에는 주식 시장의 전광판만 보이는 것 같다”며 “소비 쿠폰 남발로 치솟은 물가와 살인적인 고금리에 수많은 자영업자가 폐업하고 잘못된 부동산 정책으로 서민들이 내몰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빚더미에 올라앉은 청년들은 좌절하고 있다”며 “이번 관세 협상은 연 200억 달러씩 총 2000억 달러의 천문학적인 현금을 쏟아부어야 하는 투자로 끝났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주력산업 위기론도 꺼냈다. 그는 “철강과 같은 우리 주력 산업은 살인적인 고율 관세로 산업의 생존마저 위협받게 됐다”며 “원자력 잠수함, 핵연료 공급은 협의라는 공허한 말장난에 그쳤다”고 말했다. 내년 예산안을 두고는 “인공지능(AI) 시대를 대비한다는 허울 좋은 구호를 앞세웠지만 결국 재정건전성을 파탄내는 돈퓰리즘 예산”이라며 “어디서 많이 본 광경이다. 문재인 정권 내내 해마다 10% 가까이 늘어난 정부지출을 이재명 정권이 그대로 ‘복사 붙이기’ 하려고 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장 대표는 “퍼주기식 지원과 빚더미로는 진정한 회복과 성장을 이룰 수 없다”고 강조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도 비판 목소리를 냈다. 송 원내대표는 “(오늘 시정 연설을 보니) 국가 재정 파탄을 불러올 무책임한 빚더미 예산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며 “겉으로는 민생을 내세우고 있지만 현금 살포와 무책임한 채무 탕감 이런 부분들은 시장의 기본 원리를 완전히 송두리째 흔드는 정책”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미 50% 넘는 국가 채무 비율에다 매년 100조원이 넘는 국가채무 추세를 고려해볼 때 60%를 넘는 것은 몇 년 안 남았다”며 “현 20세 청년이 환갑이 되는 2065년, 우리나라 국가 채무가 150%를 넘는다는 전망이 있다. 국민연금은 고갈된 지 오래일 것이고, 건강보험과 장기요양보험 누적 적자는 거의 6000조원에 가까울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되면 수입의 거의 3분의 2를 건강보험이나 연금으로 전부 내야 한다”며 “300만원을 벌어서 200만원 납부하고 100만원으로 생활해야 하는 시대가 올지 모른다”고 지적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어 “시장 원리가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정상적인 사회, 정상적인 나라를 만드는 길로 정책을 펼치고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장 대표, 송 원내대표, 김도읍 정책위의장 등 당 지도부와 부울경 시·도지사, 지역 국회의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각 시·도 주요 현안 보고와 예산정책 협의가 이어졌다.
  • “돈 받은 건 맞지만”… 이천수 억대 사기 혐의 피소

    “돈 받은 건 맞지만”… 이천수 억대 사기 혐의 피소

    축구선수 출신인 이천수(44)씨가 억대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4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이천수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입건했다. 지난달 제주 서귀포경찰서에 이씨에 대한 사기 혐의 고소장이 접수됐고, 해당 사건이 지난 주말 제주청으로 이관됐다. 평소 호형호제 하던 지인 A씨가 금전관계로 사이가 틀어지면서 고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귀포경찰서는 사건을 제주청으로 이관하기 전인 지난달 25일 A씨를 불러 고소인 조사를 진행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이씨는 2018년 11월 A씨에게 생활비를 빌려달라고 요청했다. 당시 이씨는 “내가 당장 이렇다 할 수입이 없으니 생활비를 빌려달라”며 “내가 수년 내에 유튜브 채널도 운영하고 축구교실도 운영할 예정이니 적어도 2023년 말까지 모두 갚아주겠다”고 약속했다는 게 A씨 측 주장이다. A씨는 이씨의 배우자 계좌로 지인을 통해 처음 요구를 받은 당일 송금한 300만원을 포함해 이후 2021년 4월 2일까지 생활비 등 명목으로 9회에 걸쳐 1억 3200만원을 송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A씨는 고소장에서 이씨가 약속했던 2023년 말까지도 금액을 한 푼도 변제하지 않았다고 했다. 실제 이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고, 제주도에서 축구교실도 운영해 수입이 있음에도 A씨의 대여금은 반환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씨 측은 “돈을 받은 건 맞지만 A씨가 그냥 쓰라고 준 돈”이라며 모든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피고소인 이씨를 조사할 예정이다. 이씨는 2002년 월드컵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4강 신화’의 주역으로 현재 구독자 78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리춘수’를 운영 중이다. 한편 이씨는 지난해 9월쯤 서귀포시 안덕면 덕수리 평화로 인근에 이천수축구클럽을 열었다. 이날 늦은 오후 취재를 위해 클럽을 방문했으나 실내 축구장엔 전등만 환하게 켜져 있을 뿐 아무도 만날 수 없었다. 대표전화로 관계자와의 통화를 시도했지만 연결이 되지 않았다.
  • 고준희 “20년 전 120만원에 산 샤넬백”…현재 중고가 보니 ‘헉’

    고준희 “20년 전 120만원에 산 샤넬백”…현재 중고가 보니 ‘헉’

    배우 고준희(김은주·40)가 과거 구입한 명품 가방의 가격이 최근 크게 올랐다고 소개했다. 고준희는 지난 3일 개인 유튜브 채널에 게재한 영상에서 고준희는 그간 사들인 프랑스 샤넬(CHANEL) 사의 명품 가방을 모두 공개했다. 고준희가 가장 먼저 꺼내든 가방은 검은색 클래식 숄더백이었다. 그는 “20여년 전 성인식 선물로 아버지에게 받은 첫 샤넬 백”이라고 설명했다. 고준희는 이 가방을 선물로 받았을 때를 회상하며 “아빠가 처음으로 이제 명품 가방을 선물로 해준다고 하시니까 한껏 들떠서 고민했다”고 말했다. 마침 당시 파리 촬영 일정이 잡혀 있었다는 그는 “면세점에서 (가방을) 사는 게 쌀지, 파리 시내 매장에서 사는 게 쌀지 비교한 뒤 파리 매장에서 샀다. 가격은 (당시 환율로) 120만원”이라고 밝혔다. 예상보다 낮은 구매가에 영상 제작진이 놀라자, 고준희는 “당시 물가는 지금과 달랐다. 여기 있는 명품 가방들은 대부분 20대 시절에 샀다. 모두 200만~300만원대”라고 했다. 그는 그러면서 “‘샤테크’(샤넬과 재테크를 합친 말)를 의도한 건 아닌데, 일찍 태어난 덕이다. 나도 지금 똑같은 가방을 (신품으로) 못 산다”며 웃었다. 고준희가 꺼내든 클래식 숄더백은 현재 중고 시장에서 약 125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품 정가는 약 1800만원이다. 뒤이어 다른 가방들도 소개하기 시작한 고준희는 “처음에는 아버지가 사 주셨지만 이후에는 내가 사야 했다”고 말했다. 그는 “20대 때는 내 돈을 부모님이 대신 관리하셨다. 수입의 10%만 내가 쓸 수 있었고, 나머지 90%는 저축해야 했다”며 “버는 돈의 10%만으로 명품을 사려면 미친 듯이 일해야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렇게 일을 하려니 잘 시간이 (하루에) 2~3시간밖에 없더라. 하지만 ‘지금 일어나면 샤넬 백 하나 살 수 있다’는 생각으로 기상하니 눈이 잘 떠졌다. 그렇게 조금씩 돈을 모아서 산 게 이 가방들”이라고 말해 웃음을 주었다. 고등학생 시절 교복 브랜드 모델 선발 대회를 통해 데뷔한 고준희는 2003년부터 안방극장에서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2006년 MBC 드라마 ‘여우야 뭐하니’에서 첫 주연을 맡아 이름을 알렸고, 그 배역의 이름인 ‘고준희’를 예명으로 쓰기 시작했다.
  • 리릭 1700만원, GV80 500만원… ‘코세페’ 할인 차 쏟아진다

    리릭 1700만원, GV80 500만원… ‘코세페’ 할인 차 쏟아진다

    자동차 업계가 국내 최대 쇼핑 축제 ‘2025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에서 대규모 할인 공세를 펼치고 있다. 최대 1700만원의 현금 할인이나 초저금리 할부 등으로 늦가을 소비심리 잡기에 나섰다.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도 연말 종료가 예상돼 이달이 자동차 사기에 좋은 시기로 보인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오는 30일까지 12개 차종, 1만 2000여대의 차량 가격을 할인한다. 차종별 한정 수량에 대한 선착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쏘나타와 투싼이 최대 100만원, 그랜저·싼타페 최대 200만원, 전기차인 아이오닉9에는 최대 500만원의 할인이 적용된다. 제네시스 브랜드도 세단인 G80과 G70의 경우 최대 300만원,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GV80은 최대 500만원을 할인한다. 예컨대 아이오닉9은 기존 11월 구매 혜택이 최대 340만원이었는데, 이달에 차를 빨리 구매할수록 추가로 160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기아는 오는 10일까지 집중 할인 기간으로 정하고 특별 할인을 시행한다. 이 기간에는 셀토스, 스포티지, 쏘렌토, 카니발, K5, K8, 타스만, 니로 HEV, 봉고 LPG, K9 등 10개 차종에 3%, EV3, EV4, EV9 등 3개 차종에 5%의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다만 5000대가량 한정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기아는 이와 별도로 이달에 6개 차종(K5, K8, 타스만, 니로 하이브리드(HEV), 봉고 LPG, K9)을 대상으로 ‘K-페스타’ 구매 지원금 50만원도 제공한다. K5, K8, 니로 HEV, 봉고 LPG 4개 차종은 11월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동시에 제공할 예정이다. GM한국사업장의 글로벌 브랜드인 쉐보레와 캐딜락도 한 달간 대규모 할인에 동참한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2026년형)는 최대 60개월의 초저리 장기할부 프로그램(3.5%~4.0%)을 제공한다. 트레일블레이저(2026년형)는 36개월 4.5% 또는 60개월 4.9% 초저리 금융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캐딜락도 대당 1억원이 넘는 대표적인 전기 SUV ‘리릭’에 대해 최대 1700만원의 특별 현금 할인을 제공한다. 르노코리아도 오는 16일까지 최고 수준의 고객 혜택을 제공한다. 베스트셀링 중형 SUV인 ‘그랑 콜레오스’의 경우 조건에 따라 최대 350만원을 깎아준다. 스테디셀러 모델인 중형 SUV ‘QM6’는 조건에 따라 최대 49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이공계 석박사 10명 중 4명 “3년 내 해외 이직 고려”

    이공계 석박사 10명 중 4명 “3년 내 해외 이직 고려”

    “이직 의향” 20대 72%·30대 61%금전 보상·열악한 연구환경 ‘불만’ 우리나라 석·박사급 이공계 인력 10명 중 4명이 해외로 이직할 의향이 있거나 준비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비중은 20~30대의 경우 7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금전적 요인(보상)과 열악한 연구환경에서 불만이 컸다. 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BOK 이슈노트: 이공계 인력의 해외 유출 결정 요인과 정책적 대응 방향’에 따르면 국내에 체류 중인 우리나라 이공계 석·박사급 1916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42.9%가 “향후 3년 내 외국 이직을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중 5.9%는 구체적 외국 이직 계획을 수립했거나 현재 인터뷰 등을 진행 중이었다. 연구팀은 국내외 이공계 인력 27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후 그 결과를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서 근무하는 한국인 이공계 박사 인력 규모는 2010년 9000명에서 2021년 두 배인 1만 8000명으로 늘어났다. 2015년 이후에는 바이오와 정보통신기술(ICT) 부문을 중심으로 확대됐다. 특히 국내 주요 5개 이공계 대학 출신 인력이 전체 순유출의 47.5%(2004~ 2024년 평균)를 차지했다. 분야별로는 바이오·제약·의료기(48.7%)에서 해외 이직 의향이 가장 높았다. 정보기술(IT)·소프트웨어·통신(44.9%)과 조선·플랜트·에너지(43.5%) 등에서도 40%를 넘어섰다. 연령대별로는 20대(72.4%)와 30대(61.1%)에서 이직 의향이 높았고, 20대의 10.3%와 30대의 10.4%는 실제로 이직 준비 단계에 있었다. 해외 이직을 고려하는 이유로는 연봉 수준 등 금전적 요인(66.7%)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연구 생태계·네트워크(61.1%), 기회 보장(48.8%), 자녀 교육(33.4%), 정주 여건(26.1%) 순이었다. 특히 국내와 해외 체류자 간 연봉 격차가 컸다. 해외 체류자는 13년 차에 평균 36만 6000달러(한화 약 5억 2300만원)로 최고점을 찍었지만, 국내 체류자는 19년 차에 들어서야 12만 7000달러(한화 약 1억 8100만원) 수준이었다. 실증 분석 결과 소득·고용안정·승진기회 만족도가 ‘보통’에서 ‘만족’으로 개선(5점 척도 기준 1단위 상승)되면 해외 이직 확률은 각각 4.0% 포인트, 5.4% 포인트, 3.6% 포인트 낮아졌다. 최준 한은 거시분석팀 과장은 “이공계 인재의 해외 유출을 막기 위해 무엇보다 성과에 기반하고 유연한 임금·보상체계로 바꿔야 한다”며 “정부도 인적자본 투자에 세제 인센티브와 제도적 지원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캐딜락 ‘리릭’ 1700만원, GV80 500만원…‘코세페’ 할인 차 쏟아진다

    캐딜락 ‘리릭’ 1700만원, GV80 500만원…‘코세페’ 할인 차 쏟아진다

    자동차 업계가 국내 최대 쇼핑 축제 ‘2025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에서 대규모 할인 공세를 펼치고 있다. 최대 1700만원의 현금 할인이나 초저금리 할부 등으로 늦가을 소비심리 잡기에 나섰다.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도 연말 종료가 예상돼 이달이 자동차 사기에 좋은 시기로 보인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오는 30일까지 12개 차종, 1만 2000여대의 차량 가격을 할인한다. 차종별 한정 수량에 대한 선착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쏘나타와 투싼이 최대 100만원, 그랜저·싼타페 최대 200만원, 전기차인 아이오닉9에는 최대 500만원의 할인이 적용된다. 제네시스 브랜드도 세단인 G80과 G70의 경우 최대 300만원,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GV80은 최대 500만원을 할인한다. 예컨대 아이오닉9은 기존 11월 구매 혜택이 최대 340만원이었는데, 이달에 차를 빨리 구매할수록 추가로 160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는 의미다. 기아는 오는 10일까지 집중 할인 기간으로 정하고 특별 할인을 시행한다. 이 기간에는 셀토스, 스포티지, 쏘렌토, 카니발, K5, K8, 타스만, 니로 HEV, 봉고 LPG, K9 등 10개 차종에 3%, EV3, EV4, EV9 등 3개 차종에 5%의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다만 5000대가량 한정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기아는 이와 별도로 이달에 6개 차종(K5, K8, 타스만, 니로 하이브리드(HEV), 봉고 LPG, K9)을 대상으로 ‘K-페스타’ 구매 지원금 50만원도 제공한다. K5, K8, 니로 HEV, 봉고 LPG 4개 차종은 11월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동시에 제공할 예정이다. GM한국사업장의 글로벌 브랜드인 쉐보레와 캐딜락도 한 달간 대규모 할인에 동참한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2026년형)는 최대 60개월의 초저리 장기할부 프로그램(3.5%~4.0%)을 제공한다. 트레일블레이저(2026년형)는 36개월 4.5% 또는 60개월 4.9% 초저리 금융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캐딜락도 대당 1억원이 넘는 대표적인 전기 SUV ‘리릭’에 대해 최대 1700만원의 특별 현금 할인을 제공한다. 르노코리아도 오는 16일까지 최고 수준의 고객 혜택을 제공한다. 베스트셀링 중형 SUV인 ‘그랑 콜레오스’의 경우 조건에 따라 최대 350만원을 깎아준다. 스테디셀러 모델인 중형 SUV ‘QM6’는 조건에 따라 최대 490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여수시, 지방세 환급금 찾아주기 나서

    여수시, 지방세 환급금 찾아주기 나서

    전남 여수시가 시민의 권익 보호와 세정 신뢰도 제고를 위해 ‘하반기 지방세 환급금 찾아주기 추진 기간’을 운영한다. 11월부터 연말까지 미지급 환급금 전수조사를 실시, 환급 신청 안내를 강화해 시민이 찾아가지 않은 지방세 환급금을 신속하게 돌려줄 계획이다. 지방세 환급금은 자동차세 연납 후 소유권 이전과 말소, 국세 경정에 따른 세액 조정, 착오 납부 등의 사유로 발생한다. 하지만 납세자의 거주지 또는 연락처 불일치와 불분명, 환급계좌 오류, 소액으로 인한 미신청 등으로 매년 미환급금이 남는 실정이다. 2025년 10월 말 기준 여수시의 지방세 미환급금은 총 2809건, 9300여만 원이며 이 중 5만 원 미만 소액이 2448건으로 87.1%를 차지한다. 여수시는 카카오톡 알림, 우편 안내문 발송, 문자·전화 안내, 시 누리집 공지 등 다각적인 안내를 통해 납세자가 쉽고 빠르게 환급금을 확인,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환급은 카카오톡 채널(‘여수시 세정과’) 또는 위택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전화·문자(☎061-659-3530) 신청과 여수시 세정과 본인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또 위택스에 환급계좌를 사전에 등록하면 향후 환급금 발생 시 별도 신청 없이 환급금을 받을 수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 추진 기간 납세자의 정당한 권리이자 소중한 재산인 지방세 환급금을 시민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납세자 권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신뢰받는 세정 행정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쇠막대기로 무인점포 현금함 부셔…인천 부평서 절도 피해 잇따라

    쇠막대기로 무인점포 현금함 부셔…인천 부평서 절도 피해 잇따라

    인천 부평구 일대 무인점포에서 현금 절도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오전 5시쯤 인천 부평구 한 무인 인형뽑기방에서 10대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이 현금을 훔쳐 갔다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가게 CCTV 영상에는 남성 2명이 쇠막대기를 활용해 현금 보관함을 부수고 비닐에 돈을 담아 달아나는 장면이 담겼다. 피해 점주는 “2명이 번갈아 망을 보면서 현금 300만원을 훔쳤다”며 “주변 매장들도 털렸다”고 토로했다. 경찰 조사 결과 하루 뒤인 지난달 27일에도 인근의 무인 인형뽑기방 1곳과 무인 편의점 3곳 등 4곳도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지난달 27일 피해를 당한 무인점포 4곳의 특수절도 용의자로 10대 2명을 특정하고 26일 사건에 대해서도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27일 사건 용의자와 26일 사건 용의자가 동일인인지는 확인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 [사고] 서울신문 신춘문예 12월 1일까지 접수

    “셀 수 없는 혀와 펜 들로 수천년 동안 너덜너덜해진 언어. 그녀 자신의 혀와 펜으로 평생 동안 너덜너덜하게 만든 언어. … 누덕누덕 기워진, 바싹 마른, 무표정한 심장. 그럴수록 더 힘껏 단어들을 움켜쥐었다.”(한강, ‘희랍어 시간’) ‘오염된 언어’가 거리에 넘실댑니다. 치유와 위로보다는 상처와 혐오에 더 가까워진 언어. 포기해야 할까요. 아닙니다. 그럴수록 더 힘껏 움켜쥐어야 합니다. 그것이 문학의 일입니다. 지난해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강의 문장을 다시금 읽어봅니다. 한강을 가장 처음 알아본 곳, 바로 서울신문 신춘문예입니다. 76년 전통의 서울신문 신춘문예는 언제나 새로운 눈으로 문학의 힘을 붙잡고 있는 신인을 찾아냈습니다. 당신 안에 힘껏 붙잡고 있는 언어를 펼치십시오. 이제 당신의 차례입니다. ■접수 마감 2025년 12월 1일 월요일(당일 도착 우편물 유효, 현장 접수 오후 6시까지) ■모집 부문 및 상금 ●단편소설(80장 안팎) 700만원 ●시(3편 이상) 500만원 ●시조(3편 이상) 300만원 ●희곡(90장 안팎) 300만원 ●문학평론(70장 안팎) 300만원 ●동화(30장 안팎) 300만원 ※원고량은 200자 원고지 기준 ■보내실 곳 (우편번호 04520) 서울 중구 세종대로 124 서울신문사 9층 편집국 문화체육부 신춘문예 담당자 앞 ■당선작 발표 2026년 1월 1일자 서울신문 지면 ■응모 요령 -응모작은 기존에 어떤 형태로든 발표되지 않은, 순수한 창작물이어야 합니다. 같은 원고를 타사 신춘문예에 중복 투고하거나 다른 작품을 표절한 사실이 확인되면 당선을 취소합니다. -한번 제출한 원고는 다른 원고로 바꾸거나 수정할 수 없습니다. -컴퓨터로 작성한 원고는 반드시 A4 용지로 출력해 우편으로 보내 주십시오. 팩스나 이메일로는 원고를 받지 않습니다. 가급적 우편 제출을 권합니다. -겉봉투에 ‘신춘문예 응모작 ○○ 부문’이라고 붉은 글씨로 쓰고 이름(반드시 본명), 주소, 연락처(집·직장 전화, 휴대전화)는 A4 용지에 별도로 적어 원고 맨 뒤에 첨부해 주십시오. -응모작은 반환하지 않습니다. ■문의 서울신문 문화체육부 신춘문예 담당자 (02)2000-9595
  • [사고] 한강의 첫걸음 시작된 곳… ‘K문학의 힘’을 펼치세요

    [사고] 한강의 첫걸음 시작된 곳… ‘K문학의 힘’을 펼치세요

    “셀 수 없는 혀와 펜 들로 수천년 동안 너덜너덜해진 언어. 그녀 자신의 혀와 펜으로 평생 동안 너덜너덜하게 만든 언어. … 누덕누덕 기워진, 바싹 마른, 무표정한 심장. 그럴수록 더 힘껏 단어들을 움켜쥐었다.”(한강, ‘희랍어 시간’) ‘오염된 언어’가 거리에 넘실댑니다. 치유와 위로보다는 상처와 혐오에 더 가까워진 언어. 포기해야 할까요. 아닙니다. 그럴수록 더 힘껏 움켜쥐어야 합니다. 그것이 문학의 일입니다. 지난해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강의 문장을 다시금 읽어봅니다. 한강을 가장 처음 알아본 곳, 바로 서울신문 신춘문예입니다. 76년 전통의 서울신문 신춘문예는 언제나 새로운 눈으로 문학의 힘을 붙잡고 있는 신인을 찾아냈습니다. 당신 안에 힘껏 붙잡고 있는 언어를 펼치십시오. 이제 당신의 차례입니다. ■접수 마감 2025년 12월 1일 월요일(당일 도착 우편물 유효, 현장 접수 오후 6시까지) ■모집 부문 및 상금 ●단편소설(80장 안팎) 700만원 ●시(3편 이상) 500만원 ●시조(3편 이상) 300만원 ●희곡(90장 안팎) 300만원 ●문학평론(70장 안팎) 300만원 ●동화(30장 안팎) 300만원 ※원고량은 200자 원고지 기준 ■보내실 곳 (우편번호 04520) 서울 중구 세종대로 124 서울신문사 9층 편집국 문화체육부 신춘문예 담당자 앞 ■당선작 발표 2026년 1월 1일자 서울신문 지면 ■응모 요령 -응모작은 기존에 어떤 형태로든 발표되지 않은, 순수한 창작물이어야 합니다. 같은 원고를 타사 신춘문예에 중복 투고하거나 다른 작품을 표절한 사실이 확인되면 당선을 취소합니다. -한번 제출한 원고는 다른 원고로 바꾸거나 수정할 수 없습니다. -컴퓨터로 작성한 원고는 반드시 A4 용지로 출력해 우편으로 보내 주십시오. 팩스나 이메일로는 원고를 받지 않습니다. 가급적 우편 제출을 권합니다. -겉봉투에 ‘신춘문예 응모작 ○○ 부문’이라고 붉은 글씨로 쓰고 이름(반드시 본명), 주소, 연락처(집·직장 전화, 휴대전화)는 A4 용지에 별도로 적어 원고 맨 뒤에 첨부해 주십시오. -응모작은 반환하지 않습니다. ■문의 서울신문 문화체육부 신춘문예 담당자 (02)2000-9595
  • 독고영재, 뜻밖의 생활고 고백 “전기 끊겨 촛불로 생활”

    독고영재, 뜻밖의 생활고 고백 “전기 끊겨 촛불로 생활”

    배우 독고영재가 16살 연하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1일 오후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한 독고영재는 “영화 작업 중 다른 배우의 코디네이터로 일하는 아내를 처음 만났는데, 나이 차이가 크게 나 처음에는 어린 친구라고만 생각했다. 특별한 느낌을 받지 못했다”라고 털어놨다. 해당 영화 작업이 끝난 뒤 우연히 카페에서 기자와 인터뷰를 하던 아내를 다시 만났다는 독고영재는 “나는 방배동에 살고 아내는 당시 과천에 살고 있었는데, 기자가 ‘가는 길이니 이 친구를 내려달라’고 하더라”면서 “차 안에서 아내와 이야기를 하는데 대화가 잘 통하고 즐거웠다. 사당 사거리에 내려주려다 과천 집 앞까지 갔다. 집 앞에 도착했는데도 내리지 않더라. 밤 9시부터 약 3시간 동안 차 안에서 함께 있었다”라고 회상했다. 이후 차차 마음을 쌓아가던 중 어느 날 집 문을 열었더니 아내와 아내 어머님이 서 있었다고 한다. 독고영재는 “장모님이 ‘얘가 영재 오빠 아니면 결혼을 안 한다고 하니 여기서 그냥 살아라’라고 하며 아내를 남겨두고 갔다. 당시 아내는 21살이고 나는 38살이었다. 나이 차가 커서 크게 당황했다”고 말했다. 당시 이혼 후 12년간 홀로 자녀들을 키우고 있었던 터라 아내를 말렸으나 아내가 “선 자리도 마다했다. 독고영재와 꼭 결혼하겠다”고 우겼다고 독고영재는 전했다. 그러면서 “당시 전기료도 내지 못해 계량기를 떼인 상태에서 촛불로 생활할 정도로 생활고에 시달렸다. 아내는 늘 집에 와 아이들의 밥을 챙기고 학교도 보내며 돌봐줬다”고 떠올렸다. 이후 영화 ‘하얀전쟁’에 캐스팅되며 계약금 1300만원을 받아 계량기를 되찾고 전기를 다시 쓰게 됐다며 독고영재는 “불이 켜지니까 아내가 100만원 수표를 꺼내며 ‘주고 싶었는데 자존심 상해할까봐 못 줬다’며 울더라”라며 “이렇게 힘든 시절에도 내 자존심까지 지켜주는 여자라면 결혼해도 좋겠다고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태까지 아내가 나를 이끌어 온 것”이라고 애정을 전했다.
  • “내가 흉기에 찔렸어야 했나” 女경찰의 항변, 그날 그 현장에서 국민들에게 공권력은 부재했다 [듣는 그날의 사건현장 - 전국부 사건창고]

    “내가 흉기에 찔렸어야 했나” 女경찰의 항변, 그날 그 현장에서 국민들에게 공권력은 부재했다 [듣는 그날의 사건현장 - 전국부 사건창고]

    “피해자 대신 (제가) 흉기에 찔려야 했습니까.”일가족이 흉기에 찔려 사경을 헤매는 참혹한 범죄 현장에서, 국민을 지켜야 할 경찰관이 법정에서 내뱉은 이 한마디는 범행이 일어난 지 4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 사회에 깊은 충격의 기억으로 남아있다. 2021년 11월 대한민국을 충격과 공분에 빠뜨렸던 ‘인천 층간소음 흉기 난동’ 사건. 그리고 현장을 이탈해 직무유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두 전직 경찰관에 대한 사법적, 행정적 판단이 모두 마무리된 지 1년여가 흘렀다. 국민의 생명과 신체를 보호해야 할 제1의 의무를 저버린 이들에게 법원은 준엄한 책임을 물었다. 하지만 법원의 판결로도, 인천경찰청장의 사퇴로도, 흉악범에 대한 중형 선고로도 피해자 가족이 입은 치명적인 상처와 국민이 느낀 절망감은 치유되지 않고 있다. 사건 발생 4년, 그리고 관련자들에 대한 최종 판단이 내려진 지 1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그날의 비극을 다시 돌아본다. 항소했다 되레 형량 늘어…法 “아직도 변명” 질타2024년 7월, 인천지법 형사항소1-3부(부장 이수민)는 직무유기 혐의로 기소된 전 순경 A(26·여)씨와 전 경위 B(50·남)씨의 항소심을 열었다. 결과는 1심보다 무거운 형량이었다. 재판부는 “아직도 변명하고 있다”고 이들을 강하게 질책하며, 1심의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파기하고 각각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사회봉사 시간은 대폭 늘어났다. 1심에서 각각 120시간이었던 명령은 A 전 순경 280시간, B 전 경위 400시간으로 상향 조정됐다. 항소심 재판부는 B 전 경위가 “구급차를 부르려고 빌라 밖으로 나갔다”고 말한 것에 대해 “이해할 수 없는 변명을 한다”고 일축했다. 재판부는 “경찰들이 피하는 사이 피해자 가족들이 맨몸으로 범인과 싸우다가 다쳤다”며 “피해자와 가족들은 (범인과) 싸우면서 절망감을 느꼈을 것이다. (이들의 행위는) 묵묵하게 일하는 대다수 다른 경찰관들의 자긍심도 무너뜨렸다”고 지적했다. B 전 경위는 이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했으나, A 전 순경은 상고를 포기하며 형이 확정됐다. 이와 별개로 이들이 ‘해임’ 징계에 불복해 제기했던 행정소송 역시 모두 패소로 귀결됐다. A 전 순경의 해임 취소 소송은 2024년 3월 대법원에서 패소 확정됐고, B 전 경위 역시 2024년 6월 항소심에서 패소 판결을 받았다. ‘3분 16초’의 공백…권총·테이저건 들고도 현장 이탈사건은 2021년 11월 15일 오후로 거슬러 올라간다. 1심 판결문에 따르면, 논현경찰서 서창지구대 소속이던 A씨와 B씨는 오후 4시 58분경 “윗집 사람이 아랫집 현관문을 차고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4시간 전에도 똑같은 신고가 들어왔던 그 집이었다. 4분 후 현장에 도착했을 때, 3층 거주자 C(당시 65세)씨와 4층 거주자 이모(당시 48세)씨가 층간소음으로 말다툼을 벌이고 있었다. 20년 차 베테랑 B 경위는 C씨를 데리고 1층으로 내려가 밖으로 나갔고, 임용 7개월 차 A 순경은 3층에 남아 이씨를 귀가시킨 뒤 C씨의 아내 D씨, 딸과 대화를 나눴다. 바로 그때였다. ‘윗집에게 피해를 많이 당했다’는 말을 엿들은 이씨가 흉기를 들고 내려와 A 순경의 눈앞에서 D씨의 목을 찔렀다. 오후 5시 5분을 갓 넘긴 시각. 딸이 비명을 지르며 이씨의 손목을 양손으로 붙잡고 “사람 살려. 아빠, 아빠!”라고 외쳤다. 그러나 A 순경의 선택은 제압이 아닌 ‘도주’였다. 겁에 질린 A 순경은 1층으로 뛰어 내려가다 B 경위, C씨와 마주쳤다. 그는 “주임님, 흉기에 찔렸다. 빨리빨리”라며 찌르는 시늉을 했고, 오히려 딸의 비명을 듣고 올라가려던 C씨의 등을 툭툭 밀어 위험천만한 현장으로 올려보냈다. C씨가 “경찰 빨리 와요”라고 외쳤지만, A 순경과 B 경위는 함께 빌라 밖으로 뛰어나갔다. A 순경은 테이저건과 3단봉, B 경위는 38구경 권총과 3단봉을 소지한 상태였다. 생사가 갈리는 순간, 이들은 무장한 경찰이 아닌 민간인보다도 못했다. 빌라 밖에서 A 순경이 구급차를 요청하는 사이, 공동 현관문이 닫혔다. 이들은 3단봉과 유리 파쇄용 손망치(레스큐미)가 있었음에도 문을 부술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 오히려 한 주민이 “삽으로 유리를 깨야 할 것 같습니다. 깰까요?”라고 묻자 만류하기까지 했다. 문이 다시 열리기까지, 그렇게 3분 16초가 흘렀다. “당신들 가족이었어도 도망쳤겠나” 法의 일침경찰이 다시 3층에 도착했을 때, 상황은 이미 종료된 후였다. 남편 C씨가 맨손으로 격렬한 사투 끝에 범인 이씨를 제압한 상태였다. C씨는 언론을 통해 “올라가 보니 아내 목에선 피가 분수처럼 쏟아지고, 딸은 흉기를 든 범인과 대치해 버티고 서 있었다”며 “혼자 싸우면서 ‘나 이제 죽나 보다’ 생각했다. 권총까지 갖춘 경찰들은 뭐하는 사람들이냐”고 울분을 토했다. 이 사건으로 아내 D씨는 뇌수술을 받았으나 ‘1세 지능’의 반신불수(뇌경색·편마비)가 됐다. C씨와 딸 역시 각각 전치 5주, 전치 3주의 중상과 함께 평생 지워지지 않을 정신적 트라우마를 안게 됐다. 재판 과정에서 A 전 순경은 ‘그런 훈련을 받지 못했다’, ‘물리력을 쓰면 진정당한다’고 항변했다. B 전 경위는 ‘무전기가 터지지 않을 것 같아 밖으로 나갔다’고 했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당신들 가족이 그렇게 당했어도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도망을 쳤을 것인지 묻고 싶다”고 일갈했다. 사건 직후 국민적 공분은 하늘을 찔렀다. 경찰 내부망에서는 “월 300만원 받으면서 목숨 걸라는 말이냐”는 항변이 나와 여론에 기름을 부었고, ‘여경 무용론’이 격화되기도 했다. C씨 가족은 국민청원을 통해 “경찰이 ‘경찰관이 빨리 내려가 지원 요청해 구조가 빨랐다’며 회유하려 했다”고 폭로해 2차 가해 논란까지 불거졌다. 결국 인천경찰청장이 사퇴했고, 두 경찰관은 ‘해임’됐다. 가해자 이씨는 2023년 1월, 징역 22년형이 확정됐다. 모든 법적 절차는 끝났지만 사건발생 4년이 지난 지금도 피해자 가족의 시간은 그날의 참상에 멈춰 있다. 국민의 신뢰를 잃은 경찰 조직의 명예 회복도 요원하다. “경찰들이 피하는 사이 피해자 가족들이 맨몸으로 싸웠다”는 법원의 지적은, 오늘날 공권력의 존재 의미에 대해 여전히 무거운 질문을 던지고 있다.
  • ‘2025 쓱데이’ 이마트 개막… 상상 그 이상의 마법 같은 초특가 펼쳐진다

    ‘2025 쓱데이’ 이마트 개막… 상상 그 이상의 마법 같은 초특가 펼쳐진다

    “쓱~하고 담는 순간, 마법처럼 할인된다.” 대한민국 대표 쇼핑 축제 ‘쓱데이’가 화려한 막을 올린다. 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11일간 진행되는 쓱데이의 마법 같은 첫 할인은 이마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마트·트레이더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에브리데이는 다음달 5일까지 ‘2025 쓱데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신선식품부터 가공식품, 생활용품, 가전제품까지 전방위적인 초특가 할인을 펼쳐 1년간 쓱데이를 기다려온 소비자들의 기대에 보답하겠다는 계획이다. 먼저, 이마트는 2025 쓱데이를 기념해 한우, 삼겹살, LA갈비, 양념불고기 등 ‘고기 반값 잔치’를 선보인다. 세부적으로 30일과 31일 양일간 국내산 삼겹살·목심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0% 할인한 100g 1490원에 판매한다. 특히, 이번 쓱데이에는 더 많은 소비자가 즐길 수 있도록 ‘품절제로 보장제도’를 시행한다. 행사기간 삼겸살·목심이 품절됐을 경우 소비자들은 ‘품절제로 보장 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다음달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쓱데이와 같은 가격에 살 수 있다. 다음달 1일과 2일에는 한우 잔치가 벌어진다. 행사카드로 전액 결제 시 한우 전품목에 대해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또, 더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4일간 브랜드 한우 전품목을 40% 할인,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냉동 LA갈비(1.5㎏·미국산), 1등급 한우 양념 불고기(600g) 50% 할인 행사도 동시에 진행된다. 초겨울 제철 과일 역시 특가로 선보인다. 이마트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4일간 고당도로 유명한 ‘감홍 보조개사과’(3~8입)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한 8988원에, 샤인머스캣(2.5㎏)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000원 할인 판매한다. 또, 30일과 31일 양일간 달콤 바나나를 1+1에, 다음달 1일과 2일에는 ‘첫수확 조생 햇귤’(2.5㎏)을 행사카드 결제 시 40% 할인한 8988원에, 생 블루베리(310g·칠레산)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한 8388원에 판매한다. 고기와 함께 생선회도 풍성한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일과 31일 양일간 광어회 필렛(100g)을 40% 할인한 5988원에, 다음달 1일과 2일에는 연어회 필렛(100g·노르웨이산)을 50% 할인한 2990원에 판매하며,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4일간 활전복 전사이즈에 대해 50% 할인 판매한다. 쓱데이마다 큰 인기를 끈 러시아산 킹크랩도 반값 행진에 동참한다. 다음달 1일과 2일 양일간 킹크랩(100g·러시아산)을 행사카드 결제 시 50% 할인한 588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가 약 6개월간의 사전기획을 통해 준비한 ‘쓱데이 시그니처’ 상품도 놓칠 수 없다.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4일간, 위스키 거장 ‘빌리워커’가 엄선한 원액으로 만든 ‘글렌알라키 15년 익스클루시브’(700㎖)를 18만 9800원에, 쿠쿠 음식물 처리기(CFD-EMT202DCNG)를 행사카드 결제 시 무려 33만원 할인한 31만 9000원에 한정 판매한다. 또, ‘맥스×루메나 컬래버 랜턴세트 클래식에디션’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만원 할인한 3만 9980원에, 판란 30구·동물복지란 30구를 행사카드 결제 시 2500원과 4000원 할인한 5480원과 898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 쓱데이 ‘와인 클리어런스’도 펼쳐진다. 신세게포인트 적립 시 와인 행사상품을 최대 40% 할인하며, 이마트 단독상품인 ‘피치니 포지오 카스타노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2019’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0% 할인한 3만 9900원에 판매한다. 쓱데이 때마다 소비자들이 열광했던 인기 가공식품·필수 생활용품 반값 할인 행사 역시 크게 강화했다.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4일간 군만두·물만두·왕만두, 냉장 햄, 영양제, 냉동 핫도그, 두부, 골뱅이, 상온 즉석 국탕, 냉동 피자, 영유아식, 들기름·참기름 등 100여가지 인기 가공식품과 지퍼백, 보관용기, 타월, 조리보조기구, 멀티탭, 건전지, PN풍년 압력솥, 브랜드 청소용품, 여성브랜드 이너웨어, 핫팩, 러닝용품 등 80여가지 필수 생활용품을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 판매한다. 가전 행사도 2025 이마트 쓱데이 흥행에 힘을 보탠다.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4일간 행사카드로 전액 결제 시 아이폰15를 40% 할인, 에어팟 프로2를 25% 할인 판매한다. 또, 안드로이드 TV(G50SL7704)를 행사카드 전액 결제 시 30만원 할인한 19만 9000원에(60% 할인), 필립스 에스프레소 머신(EP1223·03)을 29만 8000원에, 닌텐토 스위치2 본체(일반·마리오카드에디션)을 각각 64만 8000원과 68만 8000원에 판매한다. 이 외에도 삼성 가전제품 300만원 이상 결제 시 ‘냉장고 보냉가방’, 삼성 가전제품 700만원 이상 결제 시 ‘세탁기 백팩’, LG전자 가전제품 300만원 이상 결제 시 ‘캠핑의자’를 제공하는 이마트 단독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보냉가방과 세탁기 백팩은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냉장고와 세탁기의 디자인을 반영해 한정판으로 제작해 더욱 눈길을 끈다. 트레이더스와 에브리데이 역시 이번 쓱데이를 맞아 다채로운 할인 행사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쓱데이 기간 트레이더스는 ‘캐나다 암퇘지 삼겹살·목심’(팩)과 횟감용 연어필렛(팩)을 삼성카드 결제 시 7000원 할인하며, 에브리데이는 행사카드 전액 결제 시 한우 등심·국거리 1등급을 40% 할인된 가격에, 한돈 삼겸살·목심을 30% 할인된 가격에, 보조개사과(6~12입)·판란 30구를 3000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번 쓱데이는 소비자 참여 행사도 풍성하다. 먼저 이마트는 쓱데이를 맞아 쓱데이×빗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마트앱 가입자면 100% 빗썸 캐시를 받을 수 있으며, 특히 신규회원이라면 최대 1000만원의 추가 당첨 기회도 얻을 수 있다. 또, 쓱데이 기간 이마트에서 두 번 장을 보게 되면, e머니 최대 1만 5000점을 받을 수 있는 장보기 이벤트도 준비했다. 또, 이마트앱에서 다음달 2일까지 쓱데이 기대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총 300명에게 ‘부루마불 신세계 여행 에디션’을 준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이마트가 올해도 압도적인 가격과 단독상품을 선보이는 쓱데이를 진행해 1년간 기다려온 고객들께 ‘상상 그 이상’의 혜택을 선사할 계획”이라며 “신세계그룹이 가진 역량을 총동원해 준비한 2025 쓱데이를 통해 고객들은 보다 더 풍성한 혜택을 마음껏 경험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안전조치 의무 미이행” 업체 대표 실형

    “안전조치 의무 미이행” 업체 대표 실형

    안전사고 예방 대책없이 작업하다 근로자를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업체 대표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2단독 정종륜 부장판사는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철근콘크리트 공사업체 A(70) 대표에게 징역 1년, 해당 업체에는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5월 천안시 입장면 한 야산에서 안전 조치를 하지 않은 채 옹벽 공사를 하다가 근로자가 후진하는 굴착기에 깔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정종륜 부장판사는 “작업 과정에서 안전조치 의무를 미이행하고 주의의무를 소홀히 한 과실로 피해자가 사망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죄책이 가볍지 않고 유족과 합의에 이르지 못한 점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으로 함께 기소된 굴착기 기사는 유족들이 합의하고 처벌을 원치 않아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다.
  • 서울시, 장애인주차구역 위반 과태료 모바일로 공지

    서울시, 장애인주차구역 위반 과태료 모바일로 공지

    내년 하반기부터 서울의 모든 자치구에서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을 위반하면 과태료 납부 고지서를 모바일로 발송한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각 자치구는 내년 상반기 안으로 시스템을 갖추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전자고지 서비스에 나선다. 별도 신청 없이 기존 우편으로 보내던 과태료 고지서를 납부 대상자 명의의 휴대전화로 전송하는 서비스다. 과태료 부과가 확정되면 카카오톡 알림이 납부 대상자에게 발송된다. 24시간 동안 알림톡을 열람하지 않으면 주소지로 종이 고지서가 발송된다. 모바일로 고지서를 확인하고 과태료를 바로 내면 사전 납부에 따른 과태료 20% 경감 혜택도 준다. 민감 정보 노출 우려가 적고 고지서가 분실·훼손되거나 주소가 바뀌어 불편을 겪는 일도 방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는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 전면 도입으로 과태료 고지서 제작·발송에 드는 예산을 약 1억원가량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실제로 은평구에서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결과, 종이 고지서를 등기로 발송하는 경우와 비교해 비용이 36.7% 줄었다. 송달률은 36%에서 67%로 높아졌다. 시는 각 자치구가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은평구를 제외한 24개 자치구에 각 3300만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윤종장 시 복지실장은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의 납부 편의성을 높이고, 고지서 발송 예산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고함치고 꼬집고… 연주 못 한다고 아동 학대한 개인 교사 벌금형

    고함치고 꼬집고… 연주 못 한다고 아동 학대한 개인 교사 벌금형

    연주를 제대로 못 한다는 이유로 가르치는 아이를 꼬집고 또래들 앞에서 고함을 친 개인 교사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6단독 이현경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40대 A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하고,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아동 관련 기관 취업제한 1년을 명령했다고 29일 밝혔다. 악기 지도 개인 교사인 A씨는 2018년 자신이 가르치던 B(11)양의 집에서 B양이 연주를 제대로 하지 못한다며 팔을 악기로 내리치거나 세게 꼬집으면서 화를 냈다. 옆구리를 손가락으로 찌르기도 했다. A씨는 또 오케스트라 연습실로 들어오는 B양을 향해 다른 단원들 앞에서 “왜 왔냐”고 고함을 치고 등을 밀어 밖으로 내보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여러 또래 아동이 함께 있는 공개적인 장소에서 피해 아동을 학대하는 언행을 했다”며 “이는 피해 아동뿐 아니라 이를 직접 목격·청취한 다른 아동들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 서초, AI·로봇 공공서비스 공모전 수상작 발표

    서울 서초구는 로봇 기술과 예술이 조화를 이룬 미래도시를 그리는 ‘2025 서초 인공지능(AI)·로봇 공공서비스 공모전’ 대상에 서강대 ‘서강로보틱스’ 팀이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18일 열린 ‘서초 AI 페스타’에서 본선 심사와 최종 수상작 선정이 이뤄졌다. 본선에서는 1차 서면심사를 거쳐 선정된 5개 팀이 각각 맞춤형 건강관리, 공원활동 지원, 커뮤니티 지원, 안전·치안 보조, 돌봄·약자 지원, 도시환경 관리 등 창의적이고 실현가능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최종 심사 결과 대상은 서강로보틱스의 ‘서로가 함께’가 차지했다. 서강로보틱스는 기술·공공성·디자인의 균형을 갖춘 높은 완성도와 현장 적용 가능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는데, 도심 녹지와 AI 첨단도시 특성을 결합한 복합 공간으로서의 조화를 잘 표현했다는 평가다. 이밖에 최우수상은 백석예술대 팀이, 우수상은 성균관대와 성신여대, 울산대 팀이 선정됐다. 수상팀에는 대상 300만원 등 총 800만원의 상금과 서초구청장상이 수여됐다. 향후 구는 제시된 아이디어의 현장 구현을 검토해 관련 부서와 전문가와의 협업 체계를 마련하고, 단계적 실증과 적용을 추진할 계획이다.
  • 한국·캄보디아 코인 128억원 유출입… 가상자산 거래소 ‘검은돈’ 통로 됐나

    한국·캄보디아 코인 128억원 유출입… 가상자산 거래소 ‘검은돈’ 통로 됐나

    912억원 예치 국내 4개 은행도프린스그룹에 이자 15억 지급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와 국내 은행의 해외법인이 캄보디아 불법 범죄 집단의 ‘검은 돈’ 통로가 됐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캄보디아 자금 세탁 중심지로 지목된 현지 가상자산 거래소와 국내 거래소 사이에선 수십, 수백억원 단위의 가상자산이 오간 것으로 드러나면서 금융감독원이 조사에 착수했다. 27일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감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 등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와 캄보디아 ‘후이원 개런티’ 간의 코인 유출입 규모는 128억 645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3년 922만원에서 1400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2023년까지는 입고(캄보디아→한국) 895만원, 출고(한국→캄보디아) 28만원 수준이었지만, 지난해에는 입고 104억 9457만원, 출고 23억 1188만원으로 뛰었다. 올해에도 지난 20일까지 총 31억 4925만원이 오갔다. 입·출고 가상자산은 대부분이 사용성이 좋은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테더(USDT)였다. 후이원 그룹은 사기나 탈취로 확보한 가상자산을 세탁한 혐의로 미국과 영국 정부로부터 초국가적 범죄 조직으로 규정돼 제재받은 곳이다. 후이원 개런티는 이 그룹 계열의 가상자산 서비스 플랫폼이다. 빗썸의 경우 후이원 외에도 캄보디아 범죄 단지 배후로 지목된 프린스 그룹 계열의 바이엑스에서 올해 68만원이 입고된 기록이 확인됐다. 한편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전북은행 등 4개 은행은 프린스 그룹에 예금 이자로 총 14억 5400만원을 지급했다. 전북은행이 7억 870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국민은행(6억 7300만원), 신한은행(6100만원), 우리은행(1100만원) 등 순이었다. 현재 이들 은행에는 프린스 그룹 자금 911억 7500만원이 예치돼 있으며, 국제 제재에 따라 은행들이 이를 자체 동결한 상태다. 프린스 그룹과 국내 은행 간 거래 금액도 당초 금감원에서 파악한 수준(1970억 4500만원)보다 늘어난 2146억 8600만원으로 재집계됐다. 전북은행은 또 후이원 그룹이 2018년 8월 개설한 당좌예금 1건도 보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강 의원은 “캄보디아 범죄조직과 거래한 은행 중 일부가 코인거래소의 실명계좌 제휴은행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정부의 제재 조치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찬진 금감원장은 “(가상자산 거래소)에 대한 조사를 곧바로 지시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 “빵집서 548만원·카페 2300만원 결제”…KBO 허구연 총재, 법카 펑펑 썼다

    “빵집서 548만원·카페 2300만원 결제”…KBO 허구연 총재, 법카 펑펑 썼다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가 업무 추진비를 과도하게 지출했다는 의혹이 나오며 논란이 불거졌다. 김재원 조국혁신당 의원은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KBO는 프로스포츠 단체로 국가로부터 약 220억원을 지원받는 경기 단체인데, 총재가 공적 단체 책무를 어기고 불투명하게 법인카드를 사용했다. 또한 자료 요청도 ‘경영상 비밀’을 이유로 불완전하게 제출했다”고 KBO와 허 총재를 질타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허 총재는 2024년 10월부터 9개월 동안 KBO 사무국에서 도보 5분 거리인 제과점에서 약 548만원을 지출했다. 또한 카페 스타벅스 선불카드를 지난해부터 2310만원을 결제했다. 김 의원은 “허 총재가 제과점에서 구입한 빵은 행사나 선물로 사용한 내용이 없다. 직원들에게도 제공되지 않았다. 스타벅스 카드도 누구에게 배포됐는지 알지 못한다”면서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사용한 사례가 많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김 의원은 허 총재의 잦은 해외 출장과 해외 출장 시 무분별하게 과다 사용한 비용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허 총재는 2022년부터 19차례나 해외 출장을 다녀왔는데, 이는 프로농구(5회), 프로배구(1회)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은 횟수”라며 “기사가 딸린 차량을 렌트해 일주일에 2000만원을 사용했으며 1박에 140만원짜리 숙박을 이용했다. 비용 사용이 빠듯한 일반 직원들과 비교해 큰 차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KBO의 감시 체계가 부족하다는 점이 나타나는 부분”이라면서 “KBO는 총재와 임직원의 법인카드나 출장비 사용을 점검할 감사실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스포츠윤리센터가 업무점검을 착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지난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한국시리즈에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초청한 부분에 대해서도 비판이 나왔다.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김 전 비서실장은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과 정부 지원 배제를 지시해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며 “이분을 KS VIP로 공식 초청한 것은 사회적인 인식이 떨어졌다고 볼 수 있다”면서 KBO에 사과를 요구했다. 박 의원은 “이장석 전 키움 히어로즈 구단 대표는 횡령 혐의로 징역 3년 6개월이 확정된 뒤 KBO로부터 영구실격 처분을 받았고, 2022년 플레이오프를 개인 자격으로 관람한 적이 있었다. 이때 KBO는 우려스러운 상황이라고 입장을 발표했다”고 지적하며 “당시 이 전 사장의 개인 자격 관람을 우려했던 KBO가 왜 김 전 비서실장에 관해선 우려스러운 인식 없이 이렇게 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꼬집었다. 증인으로 출석한 박근찬 KBO 사무총장은 “허 총재의 스타벅스 선불카드는 직원 격려나 명절 선물 목적으로 구입했다. 제과점에서 구입한 물품은 야구 원로나 해외에서 방문하는 손님들에게 제공됐다”면서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것은) 정부 지원 자금으로 쓴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구단 회비에서 받은 금액으로 예상 범위 내에서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김 전 비서실장 초청에 대해서는 “그동안 한국시리즈에는 전임 총재나 야구 원로들을 초청했다”고 해명했다. 김 전 비서실장은 1995∼1996년 KBO 8대 총재를 지낸 바 있다.
  • 내 손으로 만든 AI 작품 강남구 홍보대사

    내 손으로 만든 AI 작품 강남구 홍보대사

    “내 손으로 직접 강남구 홍보해요.” 서울 강남구는 ‘2025 강남 인 인공지능(AI)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접수는 11월 12일까지다. 공모전은 숏폼 영상과 인스타툰 두 가지 분야에서 AI를 활용한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인스타툰 분야에는 청소년 참여를 위한 ‘꿈나무 부문’을 신설했다. 이번 공모전은 AI 콘텐츠의 활용이 일상화되고 있는 디지털 환경에 맞춰, 참가자들이 AI 기술을 창의적으로 활용해 강남의 명소와 정책은 물론, 스마트 도시와 로봇친화 도시 등 강남의 미래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공모 주제는 ‘AI를 활용해 강남구의 매력과 도시 이미지를 창의적으로 표현’이다. 예를 들어 ▲AI와 함께하는 코엑스, 봉은사, 선정릉, 양재천 등 랜선 여행 ▲강남의 K뷰티, 의료관광, 패션, 스타트업 ▲가족이 함께하는 육아·교육·복지·힐링 도시 등을 AI를 활용해 담아내면 된다. 응모 자격은 개인 또는 팀 단위 모두 가능하다. 숏폼 영상 분야는 만 14세 이상, 인스타툰 일반 부문은 2006년생 이상, 꿈나무는 초·중·고등학생 또는 그에 준하는 청소년이면 된다. 숏폼·인스타툰을 합해 1인(팀)당 최대 3개 작품까지 응모할 수 있다. 숏폼과 인스타툰 일반 부문은 개인 SNS 계정에 게시한 후 네이버폼으로 신청하면 된다. 꿈나무 부문은 네이버폼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뒤, 작품은 담당자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총상금은 2300만원이다. 베스트 작품상 일반 부문은 작품당 50만원, 꿈나무 부문에은 작품당 30만원이 수여된다. 최대 3개 작품이 모두 선정될 경우 최대 15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수상작 결과는 12월 중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발표되며, 선정 작품은 강남구 공식 SNS 및 전광판 등을 통해 구정 홍보를 위해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AI를 활용해서 보다 재미있고 창의적으로 강남의 오늘과 내일을 담아내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식의 홍보 콘텐츠를 통해 구민과 더욱 친근하게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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