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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물 내진성능평가기준 강화

    건물 내진성능평가기준 강화

    정부는 22일 한명숙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지진 관련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23일 청와대 국무회의에서 지진재해대책법안을 의결하기로 했다. 법안에 따르면 기존 건물이나 개인소유의 건물에 대한 현행 내진성능평가기준을 강화해 내진 기준에 맞게 설계를 변경할 경우 화재 보험료를 경감해 주거나 지방세 일부를 감면해 주는 등 인센티브를 지급하도록 했다. 또 지진 및 지진해일 관측망 종합계획을 기상청과 해양수산부가 공동으로 수립하고 대규모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송유관, 고속철 등 공공시설물에 대해서도 관계부처가 내진대책을 강화하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한편 한 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지난 20일 평창 지진이 발생했을 때 방송에 통보하는 시간이 (매뉴얼보다) 30초 늦었다.”면서 “국민에게 신속히 전파해 국민 불안감을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한반도 지진 20년새 3배 늘어

    한반도 지진 20년새 3배 늘어

    지난 20일 밤 강원도 평창군 도암면에서 리히터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한반도가 더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이날 오후 8시56분 발생한 지진은 기상청이 본격적으로 지진 관측을 시작한 1978년 이래 8번째, 육상 지진 규모로는 4번째로 강력했다. 21일 국가지진센터에 따르면 연평균 지진 발생 횟수가 20년 만에 3배 가까이 급증하는 등 횟수도 점차 잦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지진의 진앙지는 강원도 강릉 서쪽 23㎞인 평창이지만 서울과 부산, 대구 등 전국 대부분에서 진동이 감지됐다. 인명 및 재산피해는 접수되지 않았지만, 당국의 재난 대응체계가 일부 허점을 드러내 시민 혼란을 가중시켰다. ●“규모 5.0이상 지진 50년에 한번씩 발생” 2000년대 들어 한 해 평균 지진발생 횟수는 41.1회로 집계됐다.80년대의 한 해 평균 15.7회,90년대 25.5회와 비교해 크게 늘어났다. 소방방재청 재해경감팀 정길호 박사는 “기술이 발달해 미세 지진까지 잡아낸 덕분인지, 실제 지진이 늘어났는지는 학계에서도 의견이 엇갈린다.”면서 “규모 5.0의 지진은 산술적으로 50년에 한 번꼴로 일어나는데 이런 지진이 도심에서 발생할 경우 천문학적인 피해가 날 수도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정태웅 세종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는 “우리나라의 지진대응 시스템은 일본 등에 비해 크게 낙후된 수준으로 시스템 개발이 우선”이라고 조언했다. ●지진 대응체계 구멍 숭숭 지진 통보 시스템의 문제점도 또 한번 드러났다. 기상청이 지진을 처음 인지한 것은 오후 8시56분53초. 하지만 방송사 등 주요 언론사에 통보된 것은 1분7초 뒤인 58분이었고,59분부터 자막 속보가 나갔다. 재해대책본부에는 58분7초에, 강릉시청 등 전국 자치단체에는 2분30초 뒤인 8시59분27초에 각각 통보됐다.2분 이내 통보라는 규정을 어긴 것은 아니지만 일본(10초 이내), 타이완(20∼30초 이내)과 비교하면 낙후된 수준이다. 지진은 발생 후 10∼30초 이내에 대부분의 피해가 발생하고, 화재와 같은 추가 피해가 뒷따른다는 점을 감안하면 대형참사로 이어질 수 있다. 소방방재청에서 시민들에게 보내주는 ‘긴급재난 문자메시지(SMS)’는 발생 19분이 지난 9시15분쯤 발송했다. 그것도 발생 장소를 빼먹고 보냈다가 9분 뒤인 9시24분에서야 발생 장소를 포함한 정정 메시지를 보냈다. 회사원 박영준(27·서울 강서구 화곡동)씨는 “발생 지역도 안 나온 메시지가 무슨 소용인지 모르겠다. 참사로 이어질 수도 있는 상황 아니냐.”고 말했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담당자가 마음이 급하다 보니 발생 사실만 알리고 지역은 누락한 것 같다.”고 해명했다. 신속한 지진정보를 전파하기 위해 운영되는 국가지진센터 홈페이지(www.kmaneis.go.kr)도 지진 발생 직후 한꺼번에 많은 접속자가 몰려들면서 운영이 마비되는 문제점을 드러냈다. 임일영 강아연기자 argus@seoul.co.kr
  • “우르릉~쿵… 산사태 난 듯”

    “쿠꿍∼우르릉∼. 폭탄이 터지는 것 같은 엄청난 소리와 함께 땅이 요동쳐 처음에는 산사태가 난 줄 알았습니다.”(평창 군민) “갑자기 아파트가 한 쪽으로 기울었다가 되돌아오는 느낌이었습니다.”(서울 시민) 지난 20일 밤 발생한 지진의 진앙지로 밝혀진 평창군 도암면과 진부면 등 평창지역 주민들은 날이 밝아도 간밤의 충격을 쉽사리 떨쳐내지 못했다. 지진파의 충격은 상대적이었지만 전국에서 느낄 수 있었다. 20일 오후 8시56분51초쯤부터 약 1분 이상 도암면 일대 주민들은 굉음과 건물이 흔들리는 떨림 속에서 극심한 공포에 떨어야 했다. 주민들은 지진이 발생한 순간 지난여름 집중호우로 발생한 수마를 떠올렸다. 한밤중에 요동치는 건물 속에 있던 주민들은 놀라움 속에 대부분 집밖으로 뛰어나오는 등 혼란스러워했다. 진부면 최춘근(70)씨는 “지난여름 수해때 산사태로 집이 부서진 아픔을 겪었는데 굉음과 심한 땅 흔들림에 또다시 산사태가 발생한 줄 알고 집안식구 5명이 모두 마당으로 허겁지겁 뛰어나오는 등 한동안 소란을 겪었다.”면서 “3일 전에도 ‘꿍’ 하는 소리가 났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도암면 횡계리 모 빌라 4층에 살고 있는 남모(40)씨는 “엄청난 소리와 함께 좌우로 심하게 요동치는 진동으로 몸이 흔들리고 거울과 벽시계가 떨어져 너무 놀랐다.”며 “겁이 나 밖으로 뛰어나가 보니 주민들이 모두 나와 어쩔 줄 몰라하고 있었다.” 고 전했다. 오대산 월정사 스님 15명도 별당 거처에서 잠자리를 준비하던 중 굉음과 심하게 지반이 흔들려 모두 바깥으로 뛰어나오기도 했다.●3차례 여진 계속 밤새 불안 용평면 속사1리 이장 김창규(50)씨는 “단독주택이 굉음과 함께 20∼30초 정도 흔들려 놀라 마을로 나가 보니 슈퍼 등 가게마다 선반에 진열된 물건들이 떨어지고 물컵이 깨지는 등 피해가 났다.”며 “50년을 이곳에서 살았지만 이런 지진은 처음”이라고 고개를 저었다. 평창지역 주민들은 지진이 발생한 뒤 3차례나 여진이 계속돼 불안감 속에 밤잠을 설쳐야 했다. 진앙지에서 23㎞ 떨어진 강릉지역 주민들도 놀라긴 마찬가지였다. 대관령 아래 성산면의 이인혁(79) 할아버지는 “금방이라도 무너질 듯이 집이 심하게 흔들리는 것은 태어나서 처음 겪었다.”며 놀라워했다. 이날 지진으로 강릉지역에서는 서로 안부를 묻는 전화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통신이 일부 두절되고 일부 아파트에서는 유리창과 전등이 떨어져 깨지는 피해를 입었다. 평창 용평리조트는 정전으로 곤돌라가 멈춰 밤 10시부터 야간 스키를 중단했다. 평창에서 발생한 지진은 서울과 경기, 충청, 부산, 전북, 대구 일대 등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감지돼 지진 관련 문의 전화가 폭주했다.●강원도내 댐 이상징후 발견 안돼 강원도와 평창군 등 관계 기관은 지진 발생 직후 진앙지 평창을 중심으로 댐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한 긴급 안전진단에 들어갔다. 지난 1991년 준공된 진앙지 인근의 도암댐(만수위 저수량 5139만t)에서도 한국수력원자력㈜ 강릉수력발전소 조사팀이 안전진단을 실시했다.소양강댐과 평화의 댐, 횡성댐, 광동댐, 달방댐 등 한국수자원공사 관리 댐과 ㈜한국수력원자력이 관리하는 7개의 댐 등 강원도 내 주요 댐에서도 긴급 안전진단이 진행됐으나 이상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전국종합·평창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프로농구] ‘백기사’ 리치

    ‘백기사’ 리치가 KTF를 구해냈다. 부산 KTF는 19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대구 오리온스와 경기에서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필립 리치의 결승점에 힘입어 108-104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22승12패를 기록한 KTF는 창단 3주년을 자축했다. 그러나 선두 모비스가 이날 인천 전자랜드에 승리를 거두는 바람에 모비스와의 승차는 2게임으로 유지했다. KTF의 출발은 좋지 않았다.1쿼터 한때 15점이나 뒤졌고 3쿼터 종료때도 70-79로 끌려다녔다. 하지만 4쿼터 41초만에 오리온스의 주득점원 피트 마이클(36점)이 5반칙으로 퇴장하면서 KTF로 기회가 넘어왔다.4쿼터 종료 1분30초를 남기고 5점을 뒤진 KTF는 리치의 3점슛과 조성민(16점)의 2득점으로 기어이 동점을 만들어 연장으로 몰고 갔다. 연장에서 리치는 덩크슛을 림에 내리 꽂으면서 반칙을 얻어 추가 자유투까지 차분히 집어넣어 2점차로 앞서기 시작했다. 오리온스는 종료 10초를 남기고 김승현이 중거리슛을 던졌지만 빗나가 다 잡은 경기를 놓쳤다. 울산 동천체육관에서는 모비스가 이병석의 외곽포를 앞세워 홈에서 전자랜드를 상대로 93-79의 편안한 승리를 거뒀다. 모비스의 전자랜드 홈경기 승리는 9경기 연속으로 늘었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또 놀이기구 참변

    최근 서울 롯데월드의 장기 휴장을 계기로 놀이공원의 안전 불감증에 대한 비판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대 놀이공원인 에버랜드에서 놀이 기구를 타던 관광객이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14일 오후 5시 40분쯤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카니발 광장에서 놀이기구 ‘가고일의 매직배틀’에 탑승했던 안모(38·여)씨가 작동 직전 기구에서 내려 구조물 사이에 끼여 숨졌다. 안씨는 기구가 작동하기 직전 자리에서 일어나 구조물 벽면에 기대 있다가 기계가 작동하면서 구조물이 360도 회전하자 중심을 잃으면서 놀이기구와 기구 밖 승강장 사이 20∼30㎝ 가량의 틈에 끼면서 목뼈가 부러져 숨졌다. 안씨의 일행은 “안씨가 자리에 앉아있다가 무서워서 나가기 위해 출발하기 전에 비상구 쪽으로 이동했고, 문이 닫히면서 기계가 돌아가 원형 구조물 아래 축으로 빨려 들어갔다고 한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사고 당시 기계를 조작했던 에버랜드 직원은 작동하기 전 내부 상황을 살피지 않고 안내 방송만 한 채 기계를 작동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출발 전에 모든 탑승객이 다 앉아있는지 확인하지 않은 것은 전적으로 잘못됐다.”고 말했다. 용인 수지동에 사는 안씨는 이날 김모(41)씨 등 가족과 함께 인근 놀이동산을 찾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문제의 놀이기구인 ‘가고일의 매직배틀’은 지난해 9월 국내에 처음 문을 열었다.3분 30초동안 360도 회전하는 지름 7.4m 원통 속에서 탑승물이 시계추 운동을 하면 탑승객들은 착시현상을 통해 스릴을 느끼는 방식으로 인기를 모아왔다. 전체 탑승 인원은 52명이지만 사고 당시에는 30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당시 근무자와 목격자 등을 중심으로 기구 운전자가 안전바를 제대로 확인했는지와 기계의 결함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유영규 김기용기자 whoami@seoul.co.kr
  • [현천스님의 아헹가 정통요가]파리브르타 트리코나 아사나

    [현천스님의 아헹가 정통요가]파리브르타 트리코나 아사나

    파리브르타(Parivrtta)는 회전하는, 둥글게 혹은 뒤로 돌린다는 뜻이고, 트리코나(Trikona)는 삼각형이다.그것은 회전하는 삼각형 자세이다. 이는 티타 트리코나 아사나의 비튼(역)자세이다. 1. 타다 아사나로 선다. 2. 숨을 깊이 들이마시며, 껑충 뛰어 다리를 90∼105㎝ 벌린다. 양팔을 어깨와 일직선이 되게 옆으로 벌리고, 손바닥은 아래로 향한다(사진1). 3. 오른발은 오른쪽으로 90도, 왼발은 오른쪽으로 60도 회전하고 무릎에 단단히 힘을 주어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발을 정확한 위치에 둔다. 이때 왼쪽 다리는 밖으로 쭉 뻗어야 하며, 무릎은 힘을 주어 단단히 유지한다. 4. 숨을 내쉬며, 왼쪽손바닥을 오른발의 바깥쪽 마루 위에 두기 위해 몸통을 오른쪽 방향으로 완전히 돌린다(사진2). 이때 오른팔을 위로 쭉 뻗어 왼팔과 일직선이 되게 하고 시선은 오른쪽 엄지손가락을 응시한다. 양어깨와 어깨뼈를 쭉 뻗어 편다(사진3). 무릎에 힘을 주어 단단히 유지하고 오른발의 발가락이 마루에서 떨어지게 하지 않는다. 왼발의 바깥 부분이 마루에 잘 붙어 있어야 함을 명심한다. 5. 정상호흡을 하면서 이 자세로 30초간 유지한다. 6. 숨을 들이마시며, 왼손을 마루에서 떼어 원래 위치로 돌려서 1번 자세가 되도록 하고, 숨을 내쉬며 반대쪽도 같은 방법으로 행한다. 몸이 유연하지 못한 사람과 초보자들은 목침을 이용하여 이 자세를 지속할 수 있다. 오른쪽 발목뼈 옆에 목침을 두고 왼쪽 손바닥으로 목침을 짚고 오른팔을 천장을 향해 쭉 뻗는다(사진4). 7. 양쪽 모두 같은 시간 동안 이 자세로 있는다. 이 자세는 각각 서너 번 깊은 호흡을 함으로써 조절될 수 있다. 8. 적당한 시간을 이 자세로 지속한 후 숨을 들이쉬며, 원래의 자세로 돌아와 타다 아사나로 선다. 이것이 이 아사나의 최종 단계이다. # 효과 이 아사나는 넓적다리, 종아리, 오금의 근을 유연하고 강하게 하여 발목부터 엉덩이근육까지 다리 전체의 혈행을 돕는다. 또한 가슴이 활짝 펴지게 됨으로써 척추와 등의 근육까지도 충분한 혈액 공급이 되어 굽은 등, 요추, 어깨, 흉추 부분의 관절염에 도움을 주는 아사나이다. 비트는 자세를 통하여 복부 기관이 자극이 되어 소화기능을 원활히 하게 되고, 변비 치료에도 효과적이다. # 요가교실 프라티아하라의 단계에 도달하면, 구도자는 자기 자신을 찾는 경험을 하게 된다. 매력적이지만 치명적인 관능적 욕망의 마력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그러한 욕망들을 만들어낸 창조주를 자기 몸 속에 새김으로써 욕망에 대한 절연물이 되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는 또한 신의 유상인 지식의 등불도 필요하다. 진실로, 마음이라는 것은 인간에게 있어서 속박의 원인이 될 수도 있고 해방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만약 그것이 욕망의 굴레에 묶여 있다면 속박이 되고, 거기에서 벗어나 있다면 우리는 자유를 맛볼 것이다. 아헹가 요가센터 053)981-3553 http:///www.iyengar.co.kr 아사나 전지은
  • [우주강국 KOREA 원년] 한국 첫 우주인의 가상 일기

    [우주강국 KOREA 원년] 한국 첫 우주인의 가상 일기

    새해에는 반만년 역사에서 한국인이 처음으로 우주 공간을 누비게 된다.‘첫 우주인´ 이 러시아 우주선 소유즈호를 타고 우주로 비상하는 것은 올 4월. 시계 바늘을 미리 돌려 우리나라 첫 우주인이 경험하는 우주 체험 현장을 일기 형식으로 소개한다. 이곳은 러시아 소유즈 우주선 안. 나는 우주복을 입은 채 앉아 있다. 왼쪽 가슴에는 태극기가 선명하게 새겨져 있다. 내가 꿈에 그리던 한국 첫 우주인이 된 것이다. “5·4·3·2·1·발사!” ‘꾸르릉’소리와 함께 길이 50m짜리 소유즈 로켓이 순식간에 하늘로 솟구친다. 덩달아 내 몸은 뒤로 쏠린다. 우주로의 여행이 시작됐다. 발사 후 2분여 뒤 ‘쿵’하는 소리와 함께 로켓 옆에 붙은 4개의 부스터가 떨어져 나갔다. 이후 30여초가 지났을까. 몸에 이상한 기운이 감돈다. 우주선이 3G 이상 엄청난 속도로 가속되기 시작했다. 이내 우주선 덮개가 분리되면서 창밖으로 지구의 둥그런 윤곽선과 파란 바다, 검은 우주가 선명하게 눈에 들어온다. ●혈액 머리 쏠려 숙취같은 ‘우주멀미´ 꿈만 같다. 한국인으로서 최초로 내가 우주 공간에 떠 있다니…. 한국과 러시아 가가린우주인훈련센터에서 고된 훈련과 테스트를 받은 지난 2년여의 시간이 주마등처럼 머릿속을 스친다. 그러나 무엇보다 나와 함께 1년 동안 최종 훈련을 마치고 탈락한 동료의 얼굴이 먼저 떠오른다. 나를 성원해 준 여러 국민들도 잊을 수 없다. 나는 내 꿈만이 아닌 그들 모두의 꿈을 대신 이루기 위해 이 자리에 있지 않은가. 이륙한 지 9분여가 지나자 엔진이 멈췄다. 무중력 상태가 시작된 것이다. 벌써 내 몸은 조금씩 떠오르고 있다. 머리 위로는 한 초등학생이 무사 귀환을 기원하며 선물해 준 한국 첫 우주인 캐릭터 ‘별동이’ 인형이 둥둥 떠 다니기 시작했다. 1분 30초마다 한 번씩 지구를 도는 소유즈 우주선은 발사된 지 이틀만에 국제우주정거장에 도킹했다. 우주정거장은 의자에서 새우잠을 자던 비좁은 우주선에 비해서는 호화 별장 수준이었다. 그러나 애로점도 없지 않다. 생활방식이 지상과는 영 딴판이다. 우선 난생 처음 ‘우주 멀미’를 경험했다. 그동안 중력 때문에 밑으로 쏠려 있던 혈액이 머리로 쏠리기 때문이다. 마치 과음한 다음날 아침 같이 머리가 띵하다. ●근육운동없어 틈만 나면 러닝머신 무중력 상태라 모든 물건이 둥둥 떠 다닌다. 음식도 식탁에 고정시켜 놓은 뒤에야 먹을 수 있다. 물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 흘리기라도 하면 이내 방울방울 흩어져 버리기 십상이다. 혹시라도 기기 속으로 들어가면 고장을 일으켜 우주 미아가 될 수도 있다. 물은 뚜껑 있는 컵에 빨대를 사용해 마신다. 잠자리는 박스 형태의 1인용 침실에 들어가 침낭을 이용해 해결한다. 공간은 비좁아도 꽤나 편안하다. 무중력 상태라 그런지 몸에 가해지는 압박이 느껴지지 않는다. 나를 포함한 우주인들은 짬 나는 대로 운동을 한다. 무중력 상태에서는 근육을 거의 사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식중독균 증식없어 김치 우주식품 ‘합격점´ 내가 부여받은 실험은 모두 18개. 이 가운데 개인적으로 ‘우주 초파리 실험’과 ‘김치 우주식량’ 가능성 여부가 관심거리다. 우주에서는 노화가 빨리 일어난다는 얘기가 사실인지 파악하기 위해 우주로 가져온 초파리의 유전자를 검출했다. 이것을 지구로 귀환한 뒤 지상의 초파리의 유전자와 비교하면 노화 유전자를 찾아낼 수도 있을 것 같다. 특히 우리의 김치는 역시 이곳에서도 ‘밥도둑’이었다. 우주 식품으로서의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가져 왔는데, 식중독균이 증식하지도 않았고, 부패도 안돼 ‘합격’ 결과가 예상된다. 이곳에서 생활한 지도 벌써 8일이 지났다. 이제 돌아가야 할 시간이다. 다시 소유즈로 옮겨 탄 나는 지구를 향해 출발했다. 푸른색의 지구가 눈 앞으로 점점 크게 다가온다. 우주를 향한 우리의 꿈 역시 더욱 커져감을 느낀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프로농구] LG 21점차 뒤집다

    창원 LG가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며 오랜만에 베스트 멤버로 나선 서울 삼성을 상대로 대역전극을 펼쳤다. LG는 27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06∼07시즌 프로농구 경기에서 찰스 민렌드(26점 11리바운드)의 막판 원맨쇼와 뒤늦게 폭발한 3점포를 묶어 두 차례 연장 접전 끝에 삼성을 89-82로 제압했다. 시즌 개막 후 2달 동안 1위를 질주하다가 최근 부진에 빠졌던 LG는 이로써 이날 패배를 당한 삼성과 전자랜드를 제치고 단독 3위(14승11패)에 올랐다. 삼성이 전반을 38-21로 앞서며 쉽게 승리를 낚는 듯했다. 전반에만 3점슛 11개를 던져 단 1개를 성공하는 등 외곽슛이 저조했던 LG가 제풀에 무너지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다.하지만 한 때 21점이나 뒤졌던 LG는 3쿼터부터 민렌드가 뒤늦게 발동이 걸리며 추격을 시작했다. 특히 조상현(3점슛 3개) 이현민(3점슛 2개) 등이 3쿼터 이후에만 3점포 10개를 작렬시켰다. 전반에 쌓아올린 점수보다 많은 26점을 3쿼터에 뽑아낸 LG는 4쿼터 종료 1분30초를 남겨 놓고 69-67로 전세를 뒤집었다. 하지만 삼성의 올루미데 오예데지가 자유투 2개를 꽂아넣어 경기는 연장에 돌입했다. 승리의 주인공은 민렌드였다. 연장 1쿼터 막판 3점슛을 작렬시키며 재차 동점을 이뤄 또 한번의 연장으로 승부를 몰아갔던 민렌드는 2쿼터 들어 혼자 7점을 쌓아올려 부상에서 돌아온 강혁(19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이 분전한 삼성을 울렸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2006하반기 소비자만족 히트상품] 한경희생활과학 ‘한경희스팀다림’

    [2006하반기 소비자만족 히트상품] 한경희생활과학 ‘한경희스팀다림’

    ‘한경희스팀다림´은 30~40초만에 7개 분사구에서 스팀이 분사되는 ‘퀵스타트 방식´으로 다양한 종류의 옷을 효과적으로 다릴 수 있다. 2500ml의 대용량 물통이 장착돼 연속 100분간 사용이 가능하다. 옷과 스팀호스를 걸 수 있는 스탠드가 설치돼 다림판이 따로 필요 없다. 별도로 부착돼 있는 ‘바지걸이 겸 고정집게´는 바지 주름잡기와 셔츠 다리기 기능을 한층 보완한 ‘한경희스팀다림´의 특징이다. 제품 구성에 포함된 ‘다림보조판´은 다림질할 의류 뒷부분을 받쳐줘 얇은 옷을 다릴 때 유용하게 쓰인다. 손잡이는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됐으며 오랜 시간 사용해도 뜨거워지지 않는다. 본체에 4개의 바퀴를 달아 이동이 쉽고, 접이식 자동 3단 지지대로 높이 조절을 간편하게 할 수 있다. 호스 구부러짐을 방지하기 위해 호스에 스테인리스 스프링을 달았다.
  • [현천 스님의 아헹가 정통요가] 싱하 아사나

    [현천 스님의 아헹가 정통요가] 싱하 아사나

    # 싱하 아사나1 싱하(Singha)는 사자를 뜻한다. 사자가 앉아 있는 자세처럼 용맹스럽게 앉아 호흡을 병행하는 아사나이다. 1. 손바닥을 마루에 놓고, 엉덩이를 들어올린다. 2. 오른쪽 무릎을 뒤로 구부려 오른쪽 발바닥을 왼쪽 엉덩이 밑에 두고 그 위에 앉는다. 3. 발가락을 뒤쪽으로 하고 발뒤꿈치에 앉는다. 발은 교차해서, 왼쪽 발목을 오른쪽 발목 밑 에 두어야 한다(사진1). 4. 등을 곧게 펴고 앉아 양쪽 무릎 위에 손바닥을 쭉 편 채로 양쪽 무릎을 누른다. 5. 턱을 넓게 벌리고, 가능한 한 멀리 혀를 턱 쪽으로 쭉 뻗는다(사진2). 이때, 시선은 미간이나 코의 끝을 응시하고 입으로 숨을 쉬면서 이 자세를 30초간 유지한다. 6. 양쪽으로 같은 시간동안 유지한다. # 싱하 아사나2 싱하 아사나의 변형 자세를 통해 더 큰 효과를 볼 수가 있다. 1. 결가부좌 자세로 앉는다. 넓적다리 가까이 발바닥을 깊숙이 놓고 발바닥은 위로 향하게 한다(사진3). 2. 팔을 앞으로 뻗어 손가락이 앞으로 향하도록 손바닥을 마루에 놓는다. 무릎으로 서서 골반 부분을 마룻바닥 쪽으로 밀고 엉덩이를 수축시킴으로써 등을 쭉 편다. 체중을 손바닥과 무릎에만 싣고 입을 벌려 혀를 가능한 한 턱 쪽으로 내민다(사진4). 3. 시선은 미간이나 코끝을 응시하고,30초 정도 이 자세를 유지한다. 숨은 입으로 쉰다. 4. 다리를 바꿔 양쪽 모두 같은 시간동안 되풀이 한다. # 효과 이 자세는 간장에 자극을 주어 담즙의 양을 조절한다. 이것은 구취를 치료하고, 혀는 더 깨끗해지고 말이 더 분명하게 발음된다. 그러므로 이것은 말을 더듬는 사람에게 권유된다. 이 아사나는 미저골의 통증을 경감시키고 어긋난 미저골을 바로잡아 준다. # 요가교실 보통 마음은 순수함과 그렇지 않음의 양면을 갖고 있다고 한다. 욕망에서 완전히 벗어나 있을 때 우리는 순수하고, 욕망과 결부되어 있을 때 그렇지 않다고 한다. 마음을 움직이지 않게 하고 게으름과 방심으로부터 자유롭게 되면, 우리는 사마디(samadhi, 삼매)라고 하는 최고의 마음 상태, 즉 아마나스카(amanaska, 무심)에 도달한다. 이 상태는 마음과 호흡이 일체가 되며 이같이 자타일체의 마음 상태(사마디)가 되는 것이 요가가 지향하는 것이다. ■ 자료제공:아헹가 요가 센터 053)981-3553 http:///www.iyengar.co.kr 아사나:전지은
  • 이동통신사들 “휴대폰으로 논술공부 하세요”

    ‘휴대전화로 논술 준비를’. 휴대전화가 수학능력시험을 끝낸 수험생들로부터 논술·영어 등의 학습 도구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동통신사들은 수험생 등을 겨냥, 휴대전화를 통한 학습 서비스들을 제공 중이다. ●수험생 논술 등 서비스 다양 KTF는 18일 대입 논술고사 전문강사의 강의를 들을 수 있는 ‘하이논술’,‘이만기 논술나라’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 서비스는 무선인터넷 ‘매직엔’에 접속한 뒤 교육 메뉴에서 해당 콘텐츠를 전송받으면 된다. 이용료는 한 달에 4000원. SK텔레콤은 SK커뮤니케이션즈와 이투스 학원이 제공하는 동영상 서비스 ‘플립’을 통해 대학별 논술강의와 구술·심층면접 관련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요금은 월 1만원이며 강의는 10분 정도다. ●직장인, 유아용 서비스도 풍성 직장인에게 유용한 토익, 토플시험 관련 콘텐츠도 있다.LG텔레콤은 헬로우 생활영어, 원어민 영어회화 등 생활영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토익시험의 필수 단어를 객관식으로 맞히는 토익도우미는 추천 서비스다. 원어민 영어회화는 초급, 중급, 고급회화와 영어 인터뷰, 프리토킹 등을 선택할 수 있는 1대1 서비스이다. 통화료 외에 30초당 300원 정보이용료가 부과된다. KTF는 영어교육 전문업체인 해커스어학연구소와 제휴해 ‘해커스 모바일 클럽’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읽기·듣기 풀이 및 토익·토플관련 자료를 얻을 수 있고 해커스 어학원 출판교재의 정답 및 해설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이용료는 한 달에 3500원. 이 회사는 또 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육 콘텐츠인 ‘세이하이키즈’를 제공하고 있다.1개월에 5000원. SKT는 각종 한자학습 서비스를 제공한다. 월 1500∼2500원의 이용료를 내면 된다.‘한자능력검정시험’을 1∼6급까지 급수를 나눠 정보와 학습자료를 제공하는 서비스와 어린이에게는 한자학습과 게임을 통해 복습이 가능한 ‘마법천자문초급’ 서비스가 있다. 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에피소드 광고 “눈에 쏙”

    에피소드 광고 “눈에 쏙”

    일상생활의 에피소드를 모은 광고가 요즘 많이 나오고 있다. 이런 광고는 여러가지 짧은 상황을 연이어 보여줘 궁금증을 극대화한 다음 광고 후반부에 메시지를 전달하는 형식이다. 에피소드 광고는 종전의 ‘옴니버스’ 형식의 광고와는 좀 다르다. 옴니버스는 대형 브랜드들이 주축이 된 광고다. 삼성전자 애니콜의 경우 에릭·문근영·권상우가 등장하는 30초짜리 광고물 3편을 연이어 방송하는 형식이다. 반면 에피소드 광고는 15∼20초에 여러가지 상황들을 한꺼번에 보여준다. 빠른 리듬으로 주목도가 높은 것이 특징. 감각적인 영상미와 유머가 있는 에피소드 광고의 대표적 사례는 신일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해피트리이다. 신일건설 해피트리는 ‘광고계의 전쟁터’ 아파트 광고에서 이런 형식을 처음 도입해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광고는 전망대 위에서 전망은 보지 않고 반대쪽을 바라보는 모습, 근육질의 남성 누드모델을 데생 중인 여대생들이 순간 다른 쪽으로 고개를 돌리는 장면, 관제탑의 신호를 기다리던 조종사들이 다른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모습, 곤히 자던 강아지가 갑자기 귀를 쫑긋 세우는 모습 등의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먼저 소개했다. 메인 모델인 최지우씨가 나중에 나온다. 광고 내용은 일반적으로 볼 수도, 들을 수도 없다고 생각하는 ‘행복’이 실제로 보이고 들리는 것 같은 에피소드를 나열한 형식이다. 적절한 반전을 이용해 흥미를 이끌어내면서 해피트리는 행복이 사는 아파트라는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한다. KTF 아이러브요금제와 하이트 광고도 에피소드 광고이다. 하이트는 남자친구의 청혼반지 케이스를 닫는 등의 여러가지 ‘닫는’ 상황을 보여 준 뒤 ‘열어라!’는 카피와 맥주병이 열리는 모습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KTF 아이러브요금제는 코믹한 에피소드로 공감을 이끌어 낸 사례이다. 하루 종일 아이를 졸졸 따라다니는 아빠의 코믹한 상황들을 그려내며 소비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삼성카드는 이나영씨과 장동건씨를 앞세워 분할된 화면 안에서 해외여행, 주말 외식 등 카드를 통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여러가지 에피소드를 보여 준다. 휴대전화 SKY의 ‘개성’편 광고 역시 최근의 에피소드를 모은 사례이다. 여고생들, 결혼식장의 하객들, 건달들이 모두 사진을 찍을 때 똑같이 ‘V’자로 자세를 취하는 사례를 연달아 보여준 다음 ‘개성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조동율 제일기획 CS 6팀 국장은 “빅 모델에 의존하지 않고 참신하고 기발한 상황 설정과 깜짝 반전 등을 통해 기업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에피소드 광고는 소비자의 인지도를 높인다.”며 “비용을 감안한 효과도 좋은 광고 형태”라고 말했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2006 도하 아시안게임] 사이클 이민혜 2번째 金

    `신기록 작성기´ 이민혜(21·서울시청)가 도하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사이클에 두 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이민혜는 11일(한국시간) 도하 어스파이어홀 벨로드롬에서 끝난 여자 3㎞ 개인추발에서 3분44초146의 아시안게임 신기록을 작성,3분45초870에 그친 중국의 리메이팡을 제치고 우승했다. 중국의 4회 연속 우승을 저지하며 이 부문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인 첫 금메달을 따내는 기쁨도 누렸다. 전날 예선에서 3분44초209로 사이클 첫 대회 신기록을 작성했던 이민혜는 지난달 18일 호주 시드니 트랙월드컵에서 자신이 세운 3분43초855의 아시아신기록 경신도 기대했으나 레이스 운영에 신경 쓴 나머지 대회 신기록 달성에 만족해야 했다. 1990년 베이징대회부터 도입된 여자 3㎞ 개인추발은 순간 스퍼트 능력과 꾸준한 체력을 동시에 겸비한 선수가 유리한 종목으로 지난 부산 대회까지 중국이 금메달을 석권했고 한국은 1990년 김정신이 은메달을 딴 게 최고 성적이었다. 이민혜는 “하늘을 날아갈 듯 기쁘고 앞으로 더욱 노력해 3분30초대에 진입, 세계기록(3분24초537)에 근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활짝 웃었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새해 소망’ 간절곶에서 띄우세요

    ‘새해 소망’ 간절곶에서 띄우세요

    “새해 아침, 해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간절곶에서 소중한 사람에게 간절한 소망 편지를 보내세요.” 해맞이 관광명소인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 바닷가 간절곶에서 대규모 공연을 비롯해 다채로운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간절곶에 해가 떠야 한반도에 아침이 밝아온다.’는 간절곶은 해마다 1월1일이면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온다. 울산시는 1월1일 간절곶 일출 시간이 오전 7시31분19초로 호미곶보다 2분, 정동진보다는 8분30초가 빠르다고 밝혔다. 시원한 바다를 배경으로 등대와 조각공원 등이 어우러져 그림처럼 아름다운 간절곶에서 울산시와 울산 MBC(사장 김재철)는 공동으로 ‘2007 간절곶 해맞이 축제’ 행사를 개최한다. 31일 오후 10시부터 1일 오전까지, 송년콘서트와 신년콘서트로 나뉘어 가수 20여팀을 비롯해 400여명이 출연하는 대형 릴레이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초대형 우체통. 해맞이 행사를 앞두고 오는 20일 간절곶에 가로·세로 2.4m, 높이 5m의 세계에서 가장 큰 ‘간절소망 우체통’이 설치된다. 새해 전국에서 간절곶을 찾는 해맞이 관광객들이 소망편지를 써 우체통에 넣으면 주소지로 무료 배달된다. 편지는 우체통옆에 준비해 놓은 엽서를 이용하면 된다. 간절곶 소망 우체통은 연중 운영된다.“간절곶에서 소망을 빌면 그해에 반드시 이뤄진다.”는 간절곶 주민들의 이야기에 따라, 간절곶을 찾는 관광객들의 소망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뜻에서 마련했다. 600년 만에 찾아온 황금 돼지해를 기념해 높이 5.2m의 대형 황금돼지상도 임시로 설치된다. 돼지저금통 5만개를 준비해 관광객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1일 아침 6시30분부터 시작되는 신년 콘서트에는 현숙·김범룡·하동진 등이 출연한다.31일 자정이 되면 하늘·육지·바다선박에서 레이저쇼·선박점 등 쇼와 함께 2007발의 불꽃쇼가 펼쳐져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새해 아침에는 5만여명이 먹을 수 있는 분량의 2007m짜리 시루떡 자르기 행사도 마련된다. 수도권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31일 서울역에서 5000여명을 태우고 출발해 1일 새벽 서생역에 도착하는 간절곶 해맞이 관광열차가 운행된다. 승용차를 이용하면 경부고속도로 통도∼경주사이에서 울산고속도로로 빠져 나오면 된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2006 도하 아시안게임] “사이클 金 ‘부전자전’ 장선재 한집안 경사”

    24년 만에 부자간 금메달이 ‘세습’됐다. ‘사이클의 희망’ 장선재(22·대한지적공사)는 10일 어스파이어홀 벨로드롬에서 열린 도하아시안게임 남자 트랙 4㎞ 개인추발 결승에서 4분35초433의 기록으로 4분42초081에 그친 일본의 니스타니 타이지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장선재는 부친인 장윤호 대표팀 감독과 함께 부자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내는 진기록을 세웠다. 장 감독은 1982년 인도 뉴델리 대회때 도로단체 독주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장 감독은 “제대로 말을 이을 수가 없네.24년 만에 (금메달을) 따왔네.”라며 기뻐했다.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장선재는 “초등학교때 수영을 열심히 하고 있는데 아버지에게 끌려가 사이클을 시작했다.”고 장난스레 말문을 열었다. 그러나 “앞으로 단체 추발과 매디슨 경기가 남아 있어 2관왕에 도전하겠다. 아버지는 1986년 서울 대회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는데 아쉽게 연금 혜택을 보지 못했다. 그 한을 내가 풀어드리려 한다.”며 진지하게 다짐했다. 장선재는 전날 결승 행을 결정지으면서 한국기록(4분30초355)을 작성했는데 자기 기록을 10초 이상 앞당긴 것. 올해만 한국기록을 4차례나 갈아치웠다. 기량이 쑥쑥 커지기 시작한 것은 2년 전 부친이 맡고 있는 대표팀과 훈련을 함께 하면서부터였다며 공을 아버지에게 돌렸다. 처음엔 경륜 선수로 나설까 고민하기도 했지만 아버지의 권유로 실업팀 대한지적공사에 입단하면서 32세까지 현역으로 뛰겠다고 마음을 바꿨다. 전날 밤 잠을 못 이뤘다는 장 감독은 “선재의 순발력과 지구력이 탁월하다. 자신과 싸움에서 이길 정도로 승부욕도 좋다. 부담 때문에 단체전에서 발목을 삐는 등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데 아들이 우승해 기쁘다.”고 말했다. 장선재는 “아시안게임 개인추발 4㎞에서 3연패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현천 스님의 아헹가 정통요가] 아르다 시르사아사나

    [현천 스님의 아헹가 정통요가] 아르다 시르사아사나

    아르다(Ardha)는 절반, 시르사(Sirsa)는 머리를 뜻한다. 이것은 머리를 바닥에 댄 반물구나무서기 자세로, 물구나무서기 자세의 선행동작이다. 1. 매트의 중앙에 팔뚝을 놓는다. 이 때 팔꿈치의 너비를 어깨너비를 넘지 않도록 한다. 2. 손가락 끝까지 깍지를 끼고 손바닥이 컵 모양이 되도록 한다. 이 자세는 균형을 잡는 것이 중요하므로 항상 단단히 손가락 깍지를 껴야 되는 것을 명심한다(사진1). 3. 머리의 정수리 부분만을 매트위에 놓아서, 뒷머리가 손바닥에 닿게 한다(사진2). 4. 머리 위치를 정확히 정하고 나서, 마루에서 무릎을 올려 다리를 똑바로 뻗는다. 이 때 등을 곧게 하고 마루 쪽으로 발뒤꿈치를 누르는 것이 포인트이다(사진3). 5. 등의 흉추 부분을 펴고, 고르게 숨을 쉬면서 이 자세로 약 30초간 머무른다. 6. 수준 높은 사람은 숨을 내쉬며 복부와 허리에 단단히 힘을 주면서 발뒤꿈치를 들고, 엉덩이 뒤 방향으로 움직이면서 발가락을 마루에서 뗀다. 두 다리를 곧게 쭉 펴서 동시에 들어올린다. 7. 다시 숨을 내쉬며, 다리를 마루와 평행이 될 때까지 위로 올리며 정상호흡을 하면서 10초간 이 자세로 머무른다. 초보자는 벽에 발바닥을 대고 30초∼1분정도 머문다. 이 자세를 ‘우르드바 단다아사나’라 한다(사진4). #효과 이 아사나는 허리와 복부를 강화시키고, 균형감각을 길러주는 효과가 있으며, 편두통을 완화 시켜 준다. 또한 수면부족, 기억력, 활력의 상실로 고통받는 사람들은 이 아사나를 수행함으로써 에너지를 회복할 수 있다. #요가교실 치타(chittta, 마음, 이성, 자아)는 두 마리의 힘센 말이 끄는 마차와 같다. 하나는 프라나(prana, 호흡)이고, 다른 하나는 바사나(vasana, 욕망)이다. 마차는 힘이 더 센 말 쪽으로 움직이게 된다. 만일 호흡이 우세하다면, 욕망이 제어되고 감각이 억제되어 마음은 안정을 찾는다. 만약 욕망이 우세하다면, 호흡은 절제력을 잃고, 마음은 어지럽고 혼란스러워질 것이다. 그러므로 요기는 호흡의 체계를 완전히 체득하고 호흡의 조절과 통제로 마음을 조절하고 항상 동요되는 마음을 가라앉힌다. 053)981-3553 http:///www.iyengar.co.kr 아사나 전지은
  • [2006 도하 아시안게임] ‘馬력’에 흠뻑 이젠 올림픽

    |도하(카타르) 임일영특파원|“마장마술은 절반은 말의 능력, 나머지는 기수의 핸들링에 좌우된다.” 승마를 아는 사람이라면 토를 달기 힘든 불변의 법칙이다.4일 도하승마클럽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마장마술 단체결승전. 흥겨운 아랍풍의 음악이 울려퍼지자 승마대표팀의 맏형 서정균(44·한화 갤러리아승마단)은 모델이 캣워크를 하듯 1년반 동안 한 몸으로 지내온 ‘애마’ 칼레오스트로와 함께 사뿐사뿐 미끄러져 나왔다. 때로는 성큼성큼 과감한 전진을, 때로는 마임을 하듯 느릿느릿 움직이는 모습은 피겨스케이팅 요정들을 은반에서 그대로 옮겨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마장마술 단체전은 가로 20m, 세로 60m의 마장에서 5분30초 이내에 정해진 23개의 동작과 동선을 정확하게 수행했는지 여부를 채점한다는 점에서 피겨스케이팅 규정종목과 흡사하다. 말의 역동성과 기수의 컨트롤에 따라 섬세하게 제어되는지 여부, 밸런스를 중시하기 때문에 말과 사람의 호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개인전이었다면 칼레오스트로가 가진 능력의 120%를 뽑아냈겠지만 서정균은 자제했다. 처음부터 단체전 우승이 목표였던 만큼 철저하게 무리수를 차단한 것. 서정균은 “혹시라도 실수하면 한국팀에 피해가 가기 때문에 안전한 기술 위주로 70∼80% 힘만 발휘하도록 칼레오스트로를 제어했다.”고 털어놓았다. 서정균은 이날 최준상(28)과 신수진(34·이상 삼성전자승마단), 김동선(17·갤러리아승마단)과 팀을 이룬 가운데 상위 세 명의 평균 점수 65.777%를 획득, 말레이시아(64.222%)와 일본(64.222%)을 제치고 금메달을 따냈다. 지난 1986년 서울대회에 첫 출전한 뒤 90베이징대회를 건너 뛴 서정균은 94히로시마대회 이후 4개대회에 연속 출전, 통산 6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양궁 양창훈과 함께 통산 최다 금메달로 한국스포츠사에 깊은 족적을 남겼다. 서정균은 “앞으로 어떤 말을 만나게 될지 모르지만 그 말이 올림픽에 나갈 자질이 된다면 꼭 한 번 도전해보고 싶다.”면서 “칼레오스트로는 가능성이 많은 친구는 아니지만, 최선을 다해서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인전 예선을 겸한 이날 경기에서 1,2위를 기록한 서정균과 최준상은 5일 개인전에서 2관왕에 도전한다. 승마대표팀의 막내 김동선은 아버지인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argus@seoul.co.kr
  • [커리어 우먼] 출장전문 여행사 BT&I 송경애 사장

    [커리어 우먼] 출장전문 여행사 BT&I 송경애 사장

    “안녕하세요. 저는 여행사를 운영하는 케이 송입니다. 여행하실 때 연락주시면 최고의 서비스로 모시겠습니다.”기업출장 전문 여행사를 운영하는 BT&I 송경애(46) 사장이 여행사를 시작한 1987년부터 3년간 외국인에게 명함을 건네며 했던 말이다. 신라호텔에서 6개월간 VIP고객을 담당했던 그녀는 고객 요청으로 여행상품과 비행기 예약을 하다가 국내에 이를 제대로 하는 여행사가 없다는 점을 깨달았다. 한국에서 외국인을 상대로 하는 여행사를 하면 잘될 것이라는 확신에 직원 3명으로 회사를 차렸고, 만나는 외국인들마다 명함을 주며 자신을 알렸다. 외국인이 보이면 엘리베이터건 신호등 앞이건 기다려서 그와 함께 이동하기도 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몇몇 외국인들이 연락을 해왔고 이들의 입소문으로 BT&I는 국내에서 외국기업 전문 출장업체로 자리잡았다.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외국인학교가 그때 인연을 맺어 지금도 고객이다. 명함을 건넨 30초가 20년 고객을 만든 셈이다. ●최고의 서비스는 자존심에서 나와 휼렛패커드, 파이저,BMW,AIG생명, 듀폰, 씨티그룹 등 200여 외국기업이 BT&I 고객이다. 이중 50% 이상이 다른 고객 소개로 왔다.BT&I 장점 중 하나는 출장자가 현재 어느 도시에 있으며 출장비를 얼마나 쓰고 있는지 실시간으로 확인해 주는 점이다.1996년 세계 여행전문그룹인 HRG의 한국 파트너가 됐기 때문에 가능하다. 이 네트워크와 국내 항공권 판매실적 10위권 이내의 구매력을 이용, 최저의 항공요금을 보장하고 호텔·차량대여·보험 등의 토털 서비스도 가능하다. 한번 고객으로 등록되면 여권, 비자사항, 선호좌석, 여행사별 마일리지 현황 등을 BT&I측이 알아서 해결한다.BT&I를 써 본 출장자나 이를 챙겨야 할 비서가 회사를 옮길 경우 BT&I를 적극 추천, 신규 고객이 확보되는 경우도 많다. 이 덕분에 매주 1∼2개 회사가 새로 고객으로 등록하고 매년 30% 이상의 고성장을 기록하고 있다.6월에는 골프공 제조업체 볼빅 지분 26.9%를 인수, 코스닥에 상장도 했다.BT&I의 현재 직원수는 85명이며 지난해 항공권 매출실적은 595억원이다. 송 사장은 최상의 서비스는 자존심 있고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에게서만 나올 수 있다고 믿는다.BT&I 이념도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기업’이다.BT&I는 3년간 근무하면 1년치 연봉을 더 주고 15일 휴가에 여행비 200만원을 주는 ‘3+1’시스템을 운영한다.“직원들이 월급만 받아서는 목돈을 모으지 못하는데 3년간 열심히 일했다면 그런 기회를 주고 싶다.”는 것이 이유다. ●저녁과 주말은 나와 가족의 시간 그녀는 고객과 저녁식사나 골프 약속은 해 본 적도 없고 하지도 않겠다고 강조한다. 간단한 저녁자리에서 논의할 비즈니스라면 점심에도 가능하고, 저녁과 주말은 내일을 위한 휴식과 가족과의 시간에 꼭 써야 한다는 주의이다. 이는 직원들에게도 적용돼 술접대는 금물이다. 최근 몇몇 한국 기업이 고객이 됐지만 이런 소문이 퍼져 접대를 요구하는 고객도 없다. 송 사장은 미국으로 이민간 부모를 따라 미국에서 중·고등학교를 마쳤다. 이것이 때로는 강한 무기가 된다. 외국계 기업도 가끔 부당한 요구를 한다. 특히 한국 내에서 외국인이라면 무조건 떠받드는 풍토가 오랫동안 있어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안하무인으로 행동하는 경우를 보기도 한다. 예약자가 있는 좌석을 자기에게 달라거나 수수료를 부당하게 깎으려 들기도 한다. 송 사장은 “그때만은 여행사와 고객이 아닌 한국인과 외국인의 입장”이 돼서 싸운다. 거래가 끊기는 경우도 있지만 직원들의 자존심을 세웠기에 만족한다. 송 사장은 미국 영주권을 포기했고 재미교포 출신의 치과의사인 그녀의 남편도 시민권을 포기하고 한국에 정착해 틈틈이 자원봉사도 한다. 그만큼 한국이 그녀에게는 소중하다. 글 전경하 사진 김명국기자 lark3@seoul.co.kr ■ 송경애 사장은 ▲1984년 이대 경영학과 졸업 ▲1986년 신라호텔 VIP담당 ▲1987년 BT&I 사장
  • [현천 스님의 아헹가 정통요가] 차투랑가 단다아사나

    [현천 스님의 아헹가 정통요가] 차투랑가 단다아사나

    차투르(Chatur)는 4를, 앙가(Anga)는 사지 중 하나 또는 사지의 일부분을 뜻한다. 단다(Danda)는 막대이다. 얼굴을 아래로 하고, 체중은 손바닥과 발가락으로 지탱하여 납작 엎드린 자세를 취한다. 숨을 내쉬며, 몸은 막대기처럼 꼿꼿한 상태로 마루와 평행을 유지한다. 1. 얼굴을 아래로 하고, 마루에 엎드린다. 팔꿈치를 굽히고 가슴 옆에 손바닥을 놓는다. 발을 약 30cm 정도 벌린다(사진1). 2. 숨을 내쉬며, 몸 전체를 마루에서 몇 인치 들어 올린다. 손과 발가락으로 균형을 잡는다. 몸을 막대처럼 뻣뻣하게 만들어 머리에서 발뒤꿈치까지 마루와 평행이 되게 하여 무릎도 단단하게 한다. 척추가 강하지 못한 사람은 먼저 이 자세로 다리를 강화한다. 바로 3번 자세를 취할 시 척추 부상의 우려가 있다(사진2). 3. 2번 자세를 숙달 시킨 뒤, 발등이 마루에 닿도록 몸을 점차적으로 앞으로 쭉 내민다. 고른 호흡을 하며20∼30초 동안 이 자세를 유지한다(사진3). 4. 위의 1번 자세로 돌아오고 긴장을 푼다. 5. 초보자를 위한 단계: 위의 1번 자세에서 가슴 옆에 목침을 놓고 손바닥을 목침 위에 올려 놓는다. 숨을 내쉬며, 몸 전체를 마루에서 들어 올린다. 몸 전체를 바닥과 평행이 되도록 유지시키며 손과 발가락으로 균형을 잡는다(사진4). # 효과:2번 자세로 다리가,3번 자세에서는 척추가 더 강해진다. 이 자세는 팔과 손목을 강화시켜 움직임을 좋게 해 주고, 또한 복부 기관을 수축하여 좋은 상태로 만든다. # 요가 교실:“마음에서 망상을 몰아내는 것이 진정한 레차카(날숨)이다.‘내가 즉 아트마(영혼) 이다.’라는 인식이 진정한 푸라카(들숨)이다. 이러한 믿음을 가진 마음의 지속이 진정한 쿰바카(숨 멈춤)이다. 이것이 진정한 의미의 프라나야마다.”라고 상카라차리아는 말한다. *요가 보조 기구(큰 베개, 벨트, 목침 등)는 대구 아헹가 요가 선원에서 구입 하실 수 있습니다. ■ 자료제공:대구 아헹가 요가 선원 053)981-3553 www.iyengar.co.kr 아사나:김교영
  • [한게임배 마스터즈 서바이벌-2006년 하이라이트(10 라운드)] 만년패를 둘러싼 흥정

    [한게임배 마스터즈 서바이벌-2006년 하이라이트(10 라운드)] 만년패를 둘러싼 흥정

    장면도(252∼258) 종국이 눈앞이다. 초반 우변 백 대마가 잡히면서 흑의 압도적인 우세 속에 출발했지만 이후 백이 맹추격을 해서 많이 미세해졌다. 그러나 간발의 차이로 역전에는 이르지 못했다.30초 초읽기 1개의 초속기 시합이지만 이대로 끝나면 진다고 판단한 원성진 7단이 256,258로 좌변에 만년패의 형태를 만들어서 버텨온 장면이다. 흑은 골칫덩어리인 만년패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참고도 원래는 실전 백254로 상변 1,3의 젖혀 잇는 끝내기를 하는 것이 옳다. 그러면 흑이 4로 좌변을 보강하고, 이때 흑5로 이어서 종국이다. 이 계가는 흑의 1집반 승리. 원 7단이 실전에서 변화를 구한 이유다. 실전진행(259∼269) 김지석 3단의 선택은 상변 끝내기를 역으로 하는 것이었다. 아직 좌변의 만년패는 패가 실현되려면 멀었으므로 2집의 이득부터 챙기고 보겠다는 뜻이다. 그리고 실제의 패가 벌어지기 전에 265,267로 자신의 집을 메우며 백의 팻감을 없애버렸다. 이미 2집을 벌었으므로 2집을 손해 봐도 상관없다는 계산이다. 결국 절대 팻감 1개가 없는 백은 패를 결행하지 못하고 그대로 종국했다. 결과는 그냥 백이 끝내기를 한 것과 똑같은 1집반의 차이였다. 김지석 3단의 판단이 정확했던 것이다.(268=△, 흑 착수 포기, 백269=263) 269수 끝, 흑 1집반승 유승엽 withbd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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