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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V광고 1초당 1억1600만원…슈퍼볼 인기 끝내주네

    세계적인 경기침체에도 미국프로풋볼(NFL) 챔피언 결정전인 슈퍼볼의 인기는 식지 않았다. 제44회 슈퍼볼 중계방송을 맡은 미국 CBS방송은 30초짜리 광고의 경우 판매액이 300만달러(34억 8300만원)를 넘었다고 밝혔다고 AP통신이 2일 보도했다. 초당 1억 1600만원에 해당하는 액수다. CBS는 올해 슈퍼볼 TV광고 평균 단가가 지난해보다 상승했으며 슈퍼볼 개막 6일 전인 이날 광고를 모두 팔아 판매 속도도 훨씬 빨랐다고 밝혔다. 작년 슈퍼볼을 중계한 NBC방송은 240만~300만달러에 광고를 팔았으며 슈퍼볼 전날에야 69개 광고를 겨우 다 판매했다. 하지만 CBS는 “광고 수는 NBC의 작년 슈퍼볼 중계 때와 비슷하다.”고 말했을 뿐 구체적인 숫자와 판매 가격을 밝히지 않았다. 지난해 NBC는 슈퍼볼 경기 기간 중 내보낸 광고만으로 2억 1300만달러의 수입을 올렸다. 전 세계 1억명이 시청하는 슈퍼볼에서 선보이는 광고는 효과가 커 해마다 어느 기업이 어떤 광고를 내보내는지도 관심거리다. 인디애나폴리스 콜츠와 뉴올리언스 세인츠의 슈퍼볼은 오는 8일 미국 플로리다주 선라이프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김장훈, 3.1절 타임스퀘어 독도광고 후원

    김장훈, 3.1절 타임스퀘어 독도광고 후원

    가수 김장훈이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광장에 게재될 독도 및 동해관련 영상광고를 후원했다. 이번 광고를 제작중인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교수는 1일 “CNN뉴스가 나오는 광고판을 빌려 30초짜리 영상광고를 1시간에 2번, 하루에 48회를 노출시킬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영상 광고는 세계인들이 다 아는 섬(island)을 주제로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제작됐으며, 현재 마무리 작업에 한창이다. 특히 이번 광고는 한일 강제병합 100년인 올해 3.1절에 시작될 예정이라 의미가 있다. 서 교수는 “일단 4개월을 먼저 계약했고 향후 외국인들의 반응을 살핀 후 보완해 기간을 연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특히 광고판 위치가 좋아 홍보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광고판 사용에 소요되는 사용료와 영상광고 제작비는 전액 김장훈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김장훈은 “이렇게 어려운 일들이 가능하도록 밤낮없이 뛰어준 서경덕 교수와 주변의 지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두 사람은 이번 광고를 시작으로 뉴욕 타임스퀘어광장에 세계 최초로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대한민국 전용 광고판을 제작할 계획이다. 서 교수는 “독도와 동해문제 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모든 것을 홍보하는 많은 단계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서 교수와 김장훈은 그간 ‘미안하다, 독도야’라는 다큐멘터리영화 제작에 참여했고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월스트리트저널 등에 독도 및 동해관련 전면광고를 수차례 게제하며 한국 알리기에 앞장서 왔다. 사진 = 하늘소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콧수염 남장한 송혜교 ‘미모는 여전’

    콧수염 남장한 송혜교 ‘미모는 여전’

    지난 8월 현빈과의 열애를 공식적으로 밝힌바 있는 송혜교가 오랜만에 브라운관을 통해 남장 매력을 발산해 화제다. 송혜교는 최근 공개된 도토루 CM에서 5번이나 분장을 바꿔가며 색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이 중에서 중절모에 콧수염을 붙인 송혜교의 남장이 각별한 주목을 받고 있다. 짧은 숏 커트 머리에 굵직한 목소리가 더욱 사랑스러워진 송혜교의 매력을 한층 돋보이게 해준 것. 이번 도토루 CM은 송혜교가 부드럽고 따뜻한 도토루 커피의 매력에 반해 공짜 커피를 얻기 위해 다양한 모습으로 변장, 여러 번 시음회를 찾는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송혜교가 남장을 하게 된 이유도 도토루 커피를 한 잔 더 마시려고 한 때문. 송혜교는 30초 간의 짧은 CM을 통해 남장여자 외에도 풋풋한 소녀의 모습에서부터 스카프를 두른 햅번, 발랄한 여고생, 짙은 스모키 화장에 펑키룩을 입은 락커 등의 다채로운 모습을 연출했다. 광고를 접한 네티즌들은 “역시 혜교다. 남장과 능청스런 연기가 완벽하게 어울린다.”“5번의 변장 중 단연 최고는 남장 혜교다.”“뭘 입어도, 어떤 헤어스타일을 해도 예쁜 혜교가 부럽다.”는 등 송혜교의 남장에 폭발적인 관심을 보였다. 도토루 브랜드 매니저인 박형수 팀장은 “드립 방식으로 커피를 추출해 부드러운 맛이 일품인 도토루 커피의 특징을 현빈과의 열애로 더 사랑스러워진 모델 송혜교를 통해서 표현해 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송혜교는 강동원과 함께 한국, 일본, 태국 등 아시아 3개국 감독이 참여하는 옴니버스 영화 ‘카멜리아’의 출연을 확정하고 지난 15일부터 촬영에 들어갔다. ‘카멜리아’는 부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작품으로 송혜교와 강동원의 출연으로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피알원 서울신문NTN 김진욱 기자 actio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잠재력·체력 2002년처럼 희망적”

    ‘공포의 삑삑이’로 불리는 레이먼드 베르하이옌(39·네덜란드) 축구대표팀 피지컬트레이너가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 나서는 멤버들의 잠재력은 2002년에 견줄 만하다고 밝혔다. 22일 스페인 마르베야에서 체력 테스트를 마친 뒤다. 그는 “한·일 월드컵 때는 3월부터 5월까지 충분한 시간이 있었지만 이번엔 5월밖에 시간을 낼 수 없다. 한국과 오스트리아, 남아공에서 같은 테스트를 할 것”이라면서 “충분히 2002년 수준에 도달할 수 있다. 지금 대표팀은 2002년 처음 봤을 때와 같은 잠재력을 가졌다. 더 좋은 프로그램을 통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애쓰겠다. 선수들의 정신력도 더 좋아져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한국 선수들은 언제나 열심히 노력한다. 내가 그들과 함께하는 이유다.”라고 덧붙였다. 베르하이옌은 미카엘 쿠이퍼스(39·네덜란드) 트레이너와 교대로 대표팀을 맡는다. 그는 2002 월드컵 때 혹독한 체력훈련 때문에 ‘공포의 삑삑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셔틀런(20m 왕복달리기) 때 호명받은 선수들은 그가 지시한 횟수에 맞춰 달리기를 반복했고, 출발을 알리는 호루라기 소리만 들어도 공포에 떨었다. 그러나 개인 특성에 맞춘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대표팀은 탄탄한 체력을 길러 4강까지 오를 수 있었다. 셔틀런은 선수들의 가슴에 심장박동 측정 센서를 달고 뛰게 해 무선 전송장치를 통해 피로회복 속도를 확인하는 것. 주전을 가리는 데 한 지표가 된다. 실제 축구에서는 20여m를 폭발적으로 질주한 뒤 10초 안팎으로 쉬는 양상이 계속된다. 셔틀런 훈련에서 선수들은 몸 상태를 따져 지정한 횟수를 달리되 간격을 10초 또는 30초로 늘리거나 줄이며 다양한 결과를 얻어 활용한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소녀시대, 2집 재킷사진 공개…파격변신 예고

    소녀시대, 2집 재킷사진 공개…파격변신 예고

    컴백 초읽기에 들어간 소녀시대가 앨범 발매에 앞서 재킷사진을 공개하며 파격변신을 예고했다. 소녀시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22일 소녀시대의 정규 2집 ‘오!’(Oh!)의 재킷사진 메인컷을 공개했다. 지난해 ‘소원을 말해봐’로 활동하던 당시 제복 스타일의 무대의상으로 화제를 모았던 소녀시대는 이번에 공개된 사진에서 로맨틱한 걸리시 룩을 선보였다. 소녀시대의 아홉 멤버는 소녀다운 발랄함에 각자의 개성을 살린 복장과 표정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소녀시대는 재킷사진 공개에 이어 오는 23일 0시에 티저 영상을 공개한다. 포털 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첫 공개되는 이번 티저 영상엔 타이틀곡 ‘오!’(Oh!)에 맞춰 새롭게 변신한 소녀시대 멤버들의 모습이 30초가량 담겨있다. 화제의 타이틀곡 ‘Oh!’는 세련된 일렉트로닉 팝 장르의 곡으로 독특한 멜로디 전개와 편곡으로 생기발랄하고 경쾌한 에너지가 담긴 소녀시대만의 매력을 잘 담아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소녀시대는 오는 25일 멜론, 도시락, 소리바다, 네이버 뮤직 등 음원 사이트를 통해 타이틀곡 ‘오!’를 선 공개해 신곡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켜줄 예정이다. 이어 소녀시대는 28일 정규 2집 앨범 ‘오!’를 발매하고 30일 MBC ‘음악중심’을 통해 첫 컴백무대를 갖는다.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프로농구] 전자랜드, KT&G 징크스 날렸다

    [프로농구] 전자랜드, KT&G 징크스 날렸다

    참 이상한 일이다. 팀 시스템상으로는 질 이유가 없어 보인다. 전자랜드와 KT&G. 만났다 하면 전자랜드가 진다. 14일 경기 전까지 네 번 만나 네 번 다 졌다. 의외다. 이론적으로는 전자랜드가 유리하다. 전자랜드엔 서장훈이 있다. KT&G의 약점은 파워포워드. 크리스 다니엘스가 아말 맥카스킬을 맡고 나면 서장훈을 막을 카드가 없다. 김종학-정휘량이 번갈아 나오지만 힘에 부친다. 그런데도 KT&G는 전자랜드에 강하다. 열쇠는 유기적인 협력수비다. 맥카스킬과 서장훈이 느리다는 점을 노렸다. 상대가 공을 잡으면 근접 수비수가 도움수비에 들어간다. 공이 옮겨 가는 곳마다 수비수가 2명씩 따라붙는다. 부지런히 움직이지 않는 서장훈은 고립되기 일쑤다. 그만큼 KT&G 수비는 끈적하고 집요하다. 14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KT&G-전자랜드전. 적지에 들어서는 전자랜드 선수들 표정이 비장했다. 이겨야 하는 경기였다. 10위에 머물던 성적은 어느덧 8위. 이날 7위 KT&G를 이기면 서로 자리를 맞바꾼다. 0.5게임차 7위가 된다.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다섯 번 달아서 질수야 있느냐. 꼭 이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러나 쉽지 않았다. 역시 문제는 KT&G의 수비였다. 서장훈은 1·2쿼터 내내 꽁꽁 묶였다. 1쿼터 한 점도 넣지 못했다. 2쿼터 들어서 미들슛 하나를 성공시켰을 뿐이었다. 그래도 경기는 근소한 차로 전자랜드가 앞서 나갔다. 맥카스킬(15점 10리바운드)의 힘이 컸다. 매치업 상대 다니엘스(7점 14리바운드)를 완전히 눌렀다. 맥카스킬은 1·2쿼터에만 14점을 몰아넣었다. 이 시점까지 팀은 31-24. 7점차로 앞서 나갔다. 3쿼터 맥카스킬이 나가면서 KT&G의 추격이 시작됐다. 쿼터 종료 2분46초전 김종학의 3점포가 터졌다. 39-39 첫 동점이었다. 승부는 경기 종료 30초 전까지도 아리송했다. 55-52. 전자랜드의 3점 리드 상황에서 KT&G 김종학이 자유투 2개를 얻었다. 그러나 둘 다 림을 외면했다. 공격권은 전자랜드에 넘어갔다. 경기종료 시점 57-52, 전자랜드의 승리였다. 이날 두 팀 합산 109득점은 역대 정규 경기 최소 득점 기록이다. 창원에선 LG가 KT에 76-74로 어렵게 이기고 5연승을 달렸다. 문태영이 30득점으로 대활약했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828m 버즈칼리파에서 고공낙하 ‘아찔’(동영상)

    828m 버즈칼리파에서 고공낙하 ‘아찔’(동영상)

    세계 최고 높이의 건물인 버즈 칼리파(부르즈 칼리파)에서 남성 2명이 베이스 점프(다리나 높은 건물 등에서 낙하산을 매고 뛰어내리는 익스트림 스포츠)에 성공해 눈길을 모았다. 아랍 에미리트 연합국의 니야디(Niyadi)와 헤겔란(Hegelan)은 버즈 칼리파 건물관리부서의 허가를 얻은 뒤, 지난 7일 베이스 점프 세계기록경신 도전에 나섰다. 도전자들은 낙하산 외에 어떤 안전장치도 휴대하지 않았으며, 세계 최고높이의 건물이 개장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진행된 도전이어서 더욱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이들은 건물 꼭대기 층까지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동한 뒤, 특수 장비를 이용해 낙하가 가능한 장소까지 이동했다. 두 사람이 828m 높이의 건물 꼭대기에서 지상 672m 높이까지 낙하산 없이 떨어지는데 걸린 시간은 고작 1분 30초 정도. 머리에는 낙하과정을 촬영할 수 있는 카메라를 달아 아찔한 순간을 생생히 담았다. ‘세계 최고높이에서 베이스 점프한 사람’의 타이틀을 거머쥔 도전자 니야디는 “버즈 칼리파에서의 스카이다이빙은 언제나 꿈꿔왔던 도전”이라면서 “점프한 뒤 초반 5초 동안은 몸을 전혀 가눌 수 없었지만, 11초가 지난 뒤부터는 방향을 조정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니야디의 도전을 지켜본 14살의 아들은 “지금까지 프로 스카이다이버로서의 아버지 모습을 여러 번 봤지만, 오늘처럼 멋진 날은 없었다.”며 “최연소 베이스점퍼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사진=The Sun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타이거 우즈 섹스동영상 있다?

    타이거 우즈 섹스동영상 있다?

    타이거 우즈 섹스 동영상을 소장하고 있다는 여성이 나타나 논란이 일고 있다.6일 연예가십 전문 사이트인 TMZ는 “신원이 밝혀 지지 않은 한 여성이 타이거 우즈의 ‘내연녀’라고 자신을 소개하고, 성인영화 제작사인 ‘비비드 엔터테이먼트’사에 타이거 우즈가 섹스하는 장면이 실린 비디오를 건네주고 갔다.”고 보도했다.비비드의 공동 최고경영자인 스티븐 허쉬는 TMZ를 통해 “2주전 이 여성으로 부터 샘플 비디오를 받았다.”며 “30초 정도 그 비디오의 내용을 보았는데, 이게 정말 우즈인지를 확인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문제의 동영상 속 인물이 타이거 우즈가 맞다고 해도 이 영상이 공개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우즈는 이미 자신의 변호사를 통해 누드 사진이나 비디오를 공개할 경우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공식입장을 발표한 상태다. 또 문제의 동영상을 상업적인 목적으로 이용하려면 타이거 우즈로부터 동의를 얻어야만 가능하다.하지만 그의 섹스동영상이 존재한다는 사실만 확인되더라도 우즈의 이미지에는 또 한번의 심각한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민경조 감독 “가능성 큰 애니산업 정부차원서 나서야”

    민경조 감독 “가능성 큰 애니산업 정부차원서 나서야”

    극장판 애니메이션 ‘오디션’을 개봉하는 과정은 순탄하지 않았다. 1990년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만화였다는 이점에도 불구하고 투자의 열악함과 상영관 확보의 어려움 등으로 개봉까지 무려 10년을 기다려야 했다. 2000년 제작 발표를 한 뒤, 2002년 개봉하려고 했던 계획은 물거품이 됐다. 32억원의 제작비를 도저히 감당할 수 없었던 까닭이다. 외부 투자액은 정부 지원 3억원을 포함, 8억원에 불과했다. 애니메이션 22분 30초를 제작하는데 1억원이 든다는 점을 감안하면 극히 미미한 수준이다. 제작자들이 십시일반으로 비용을 갹출, 2006년부터 다시 제작에 들어갔고 2008년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상영이 이뤄지면서 빛이 보이는 듯 했다. 하지만 이번엔 상영관을 잡는 게 어려웠다. 결국 지난해 12월 말이 돼서야 애니메이션 전용관인 ‘서울애니시네마’에서 개봉했다. ‘오디션’의 민경조 감독은 이 험난했던 10년간의 과정이 열악한 국내 애니메이션 제작의 어려움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한다. 민 감독은 “한국 애니메이션은 애니메이션 관련 학교에서 졸업작품으로 나오는 게 전부다. 산업 현장에서 나오는 작품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면서 “이전엔 국내 방송사들이 제작 및 직접 투자를 하는 식으로 제작에 참여했지만 이젠 이들조차 해외에서 수입해 방송하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성토했다. 이어 “국내에 250여개의 애니메이션 제작사가 있지만, 일반 영화처럼 선도적인 제작사가 없다. 업계가 대부분 영세해 발전의 동력이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지난 10년간 콘텐츠 산업에 대한 붐이 일어나면서 애니메이션 교육기관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났지만, 지금의 애니메이션 시장은 이를 수용할 만큼 규모가 크지 않다는 지적이다. 민 감독은 “애니메이션 교육을 담당하는 고등학교와 대학 등 그 수만 150여개 이른다. 그러나 이 인력들을 수용할 만한 시장이 형성돼 있지 않은 것이 문제”라면서 “이웃 일본의 사례처럼 애니메이션 산업만으로도 수십만명의 사람들이 먹고 살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지원이 부족하다는 게 의아하다.”고 우려했다. 이젠 애니메이션 후발주자인 중국 시장이 점차 커지고 있다는 점도 제작자들에게 위기감을 주고 있다. 민 감독은 “해외 수출은 차치하고 국내 수요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방안부터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가령, 중국은 후발주자임에도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자국의 애니메이션을 황금시간대에 방송하고 있지만 우리는 보통 오후 4~5시에 방송, 학생 시청자들의 접근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시간대 변경부터 차근차근 해나가야 한다는 게 민 감독의 지적이다. 민 감독은 “애니메이션 산업의 가능성은 엄청나다. 고사 위기에 있는 애니메이션 업계를 살리기 위해 정부와 민간, 학계 모두가 나서야 한다.”면서 “특히 방송사의 총예산 가운데 애니메이션 기금을 조성해 나가는 식으로 천천히 시작하면 늦지 않다. 이웃 일본도 그렇게 시작해 애니메이션 강국이 됐다.”고 조언했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프로농구] 동부 속공에 전자랜드 꼴찌 추락

    4위와 8위의 대결. 두팀의 승차는 9.5게임. 순위도 문제지만 게임차가 너무 크다. 한 팀은 18승을 거뒀고, 다른 팀은 9승에 그쳤다. 딱 두배다. 이 정도면 힘의 불균형이 분명해 보인다. 4위팀은 동부이고 8위팀은 전자랜드다. 경기전 승부예측은 어렵지 않아 보였다. 동부는 김주성, 마퀸 챈들러, 이광재가 있다. 베스트5의 위력은 리그 최상급이다. 그러나 불안요소가 있었다. 최근 체력적인 부담이 크다. 특히 김주성, 이광재는 시즌 초부터 과부하가 걸린 상태다. 외부 요인도 있었다. 전자랜드 아말 맥카스킬이 돌아왔다. 서장훈-맥카스킬의 높이는 어느 팀이든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31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전자랜드-동부전. 경기전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은 “초반 점수차가 크지 않으면 후반에 좋은 승부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체력이 약한 팀은 후반 집중력이 떨어진다. 골밑 열세를 막기 위해 한걸음 더 뛰다 보면 그 시기는 더 빨리 올 수도 있다. 그 틈새를 노리겠다는 의도다. 경기 초반 유 감독의 작전이 맞아떨어지는 분위기였다. 1쿼터 두팀은 접전을 벌였다. 점수차는 최대 2점 이상 나지 않았다. 쿼터 종료 시점 18-18 동점이었다. 2쿼터도 비슷한 양상이었다. 전자랜드는 부상에서 돌아온 맥카스킬이 서장훈과 호흡을 맞췄다. 둘이 버틴 골밑이 돋보였다. 골밑이 뻑뻑하면 외곽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 그러나 동부에는 전문슈터가 없다. 경기는 일진일퇴. 2쿼터 종료시점 41-35. 동부의 근소한 리드였다. 3쿼터는 동부가 좋았다. 속공이 살아났다. 운명의 4쿼터. 종료 3분 59초전 10점차로 뒤지던 전자랜드에 기회가 찾아왔다. 김주성이 5반칙 퇴장당했다. 전자랜드 추격이 시작됐다. 경기 1분 30초를 남기고 4점차까지 따라붙었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남은 시간 서장훈, 라샤드 벨, 박성진이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모두 림을 빗나갔다. 70-65 동부의 5점차 승리였다. 전자랜드는 SK, 오리온스와 공동 꼴찌가 됐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프로농구]KT&G 시즌 첫 연승가도

    [프로농구]KT&G 시즌 첫 연승가도

    경기 전 두 팀 감독은 똑같이 수비를 강조했다. 29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KT&G-전자랜드전. 두 팀은 이날 맞대결 전까지 각각 7위와 8위를 달리고 있었다.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 있었다. 승차는 불과 한 게임. 전자랜드가 이기면 KT&G를 누르고 7위가 된다. 저마다 의미가 있는 경기였다. 두 감독은 “아직 시즌을 포기할 생각이 결코 없다.”고 했다. 6위권과 차이가 크지만 막판 재역전을 노린다는 얘기다. 그러려면 하위권 팀끼리 대결에서 져선 안 된다. 그래서 두 감독은 똑같이 수비를 얘기했다. 강한 압박으로 상대를 저지한 뒤 역습을 노리겠다고 했다. 경기 초반 두 팀은 분위기 장악을 위해 안간힘을 썼다. 앞선부터 철저한 밀착수비를 펼쳤다. 선수들은 한 발씩 더 뛰며 이기려는 의지를 보였다. 자연히 초반 득점이 저조했다. 1쿼터 5분여가 지나도록 두 팀 득점은 서로 10점을 넘지 못했다. 여기까지 8-5 전자랜드 리드였다. 그러나 골밑에서 미묘하게 균형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다니엘스(33점 10리바운드) 공격력이 살아나면서 전자랜드 도움 수비가 골밑으로 쏠렸다. 전자랜드는 아말 맥카스킬의 공백이 커보였다. 그러면서 외곽 김성철(11점)에게 기회가 생겼다. KT&G의 전형적인 승리공식이다. 둘은 1쿼터 팀의 19점 가운데 15점을 합작했다. 한번 분위기가 쏠리자 걷잡을 수 없었다. KT&G는 4쿼터 초반까지 계속 앞서나갔다. 평균 10점 이상 차이가 났다. 그러나 위기가 찾아왔다. 4쿼터 8분여를 남기고 갑자기 KT&G 득점이 멈췄다. 3분 가까이 한 점도 넣지 못했다. 전자랜드는 턱밑까지 쫓아왔다. 경기 종료 2분30초 전 77-76 첫 역전이 나왔다. 이후 동점-재역전으로 엎치락뒤치락했다. 승부를 결정지은 건 종료 직전 다니엘스의 자유투 3개였다. 79-79였던 승부는 82-79가 됐다. KT&G의 시즌 첫 2연승이었다. 울산에선 모비스가 오리온스를 82-61로 눌렀다. 모비스 양동근이 20득점했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 ‘26.1초’ 종이비행기 날리기 세계신기록

    ‘26.1초’ 종이비행기 날리기 세계신기록

    종이비행기 날리기 세계 신기록이 수립됐다. 기록의 주인공은 종이비행기 날리기로 이미 세계적으로 이름이 알려진 일본의 타쿠오 토다. 토다는 지난 27일 자신이 직접 제작한 종이비행기를 날려 26.1초를 비행시키면서 세계 신기록을 수립했다. 토다는 앞서 지난 4월 히로시마에서 27.9초 비행에 성공하면서 기네스 공인 세계 최고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당시 사용한 비행기는 테이프를 사용해 제작한 것이다. 순수히 종이로만 만든 비행기를 날려 세운 기록은 이번이 세계 최고다. 기네스는 테이프를 사용해 만든 비행기를 기록에 인정하고 있다. 일본 종이접기협회 이사로 이 부문 기네스기록 보유자인 토다는 원래의 종이접기 방식대로 테이프를 사용하지 않고 순전히 종이로만 비행기를 만들어 기록 경신에 도전했지만 실패한 셈이다. 원래 목표는 30초 돌파였다. 토다는 이날 도쿄 하네다 공항 인근에서 종이비행기를 10번 날려 최고 기록을 세웠지만 꿈의 시간대라는 30초대를 넘어서진 못했다. 만들기는 쉽지만 오래 비행하게 날리긴 어려운 게 바로 종이비행기다. 20초 이상 비행하면 보기 드물게 멋진 비행, 25초 이상 날면 세계 정상급 비행이라는 말은 이래서 나온다. 토다는 “습도, 온도 등 다양한 조건이 비행시간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기록 도전을 앞두고 부담이 컸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기록 세우고파”…뱀 삼키는 인도 기인

    세계 기록을 세우기 위해 독특한 묘기를 개발한 인도 남성이 있어 화제다. 최근 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에 소개된 주인공은 C.마노하란(25). 그는 뱀을 이용한 장기를 선보여 ‘스네이크 마누’란 별명으로 더욱 유명하다. 이 남성의 묘기를 본 사람 대부분은 비명을 지른다. 20년 가까운 시간 코로 물건을 넣어 입으로 뱉는 것을 연습해온 그는 7년 전부터 콧구멍으로 살아 있는 뱀 두 마리를 삼킨 뒤 입으로 빼는 위험천만 한 묘기를 부리고 있다. 18세 때 거의 죽은 물뱀을 코에 넣는 것을 성공한 뒤 세계 기록을 세워 유명해지려고 독이 있는 새끼 코브라, 보아뱀, 우산뱀 등을 이용해 연습을 해왔다. 물건을 코로 삼켜 입으로 뱉는 장기는 8세 때 처음 해봤다. 반 친구들 앞에서 선생님의 분필을 코로 삼킨 뒤 입으로 뱉자 인기를 얻었고 이 때부터 집중적으로 묘기를 개발해 왔다. 마노하란은 “벌레나 뱀을 이용한 묘기를 부리니까 보는 사람들이 끔찍하다고 하지만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특이한 장기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1월 마노하란은 30초에 가장 많은 벌레를 먹는 기록에 도전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길이 10cm 이상인 지렁이 200 여 마리를 삼켜 주변을 깜짝 놀라게 한 바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씀씀이 탐구생활] 2030세대 용돈 어떻게 썼나

    [씀씀이 탐구생활] 2030세대 용돈 어떻게 썼나

    올해가 열흘도 남지 않았다. “아니 벌써!” 달력을 보고 놀란 당신이 한숨을 쉬는 이유는 바로 올해도 그리 많은 돈을 모으지 못했다는 자책감 때문. 연말 바쁜 업무로 통장 잔고 한 번 챙길 겨를이 없던 당신도 각종 연말 모임에서 오가는 경제, 재테크 노하우, 씀씀이 얘기에 귀를 기울이지 않을 수 없다. 올해 그대 용돈은 어디로 흘러갔는가. 롤러코스터를 타듯 분위기 따라 카드를 썼다면 십중팔구는 후회할 걸! 2030세대의 ‘씀씀이 탐구생활’을 통해 해답을 찾아보자. ●술 한번 더 먹을까 무선 인터넷 연결할까 9급 공무원 윤모(26)씨는 회식 때면 습관적으로 시계를 봐요. 시내버스 막차 시간을 확인하기 위해서죠. 막차시간이 다가오는데 눈치 없이 소주 한 병 더 시키는 과장은 정말 질색이에요. 짜증 나는 상사는 또 있어요. 노래방에서 추가시간 30분 더 넣는 부장 때문에 윤씨는 씁쓸한 마음으로 손에 들었던 외투를 내려놔요. 노래방 ‘진상’은 가까운 곳에 있어요. 마지막 30초 남겨 놓고 최후의 한 곡을 위해 취소와 시작 버튼을 동시에 누르는 회사 동기가 바로 그 ‘진상’이죠. 그 친구가 마지막 노래를 끝까지 부르는 사이 막차는 떠나갔어요. 윤씨가 시내버스를 타는 이유는 다른 게 아니에요. 바로 택시 타기에는 돈이 아깝기 때문이에요. 상사부터 한 분 한 분 택시에 태워 보내다 보면 자기 차례까지는 30분도 더 걸려요. 집이 멀어서 한 달 택시비로 50만원을 쓴 적도 있어요. 그렇다고 택시비 챙겨 주는 상사도 없어요. 이 돈이면 회사 가까운 동네에서 월세를 살아도 돼요. 막차 버스에서 갑자기 속이 울렁거려도 내년을 생각하며 꾹꾹 참아요. 내년 4월 결혼도 해야 하는데 택시비로 흥청망청 쓸 수는 없잖아요. 이 마음 여자친구는 아는지 모르겠어요. 회사원 안모(32)씨는 아예 집에 인터넷과 케이블을 연결하지 않았어요. 안씨가 원했던 것은 아니에요. 자취방에 전에 살던 남자가 나가면서 인터넷, 케이블을 모두 끊고 나갔어요. 그 남자가 쓰다가 팔고 간 텔레비전도 일주일 뒤에 고장이 났어요. “이런 젠장, 밤마다 즐겨 보던 영화채널도 볼 수 없는데 무슨 낙으로 사나.” 한 달 전에 본 영화 또 보면서, 이미 본 영화 다시 보다가 중간에 채널 돌리기 일쑤이면서도 남자들은 이런 생각을 해요. 인터넷, 케이블 다 연결해야지 하다가 시간이 안 나서 설치를 아직 못 했다고는 말하지만…. 정확히 말하면 귀찮아서예요. 퇴근도 늦고 주말에는 약속도 많아요. TV도 다시 사려면 그것도 일이에요. 안씨가 인터넷을 연결하지 않은 결정적인 이유는 노트북에 무선인터넷 신호가 잡혔기 때문이에요. 영화나 드라마도 인터넷으로 다 해결이 됐어요. 그런 안씨의 한 달 용돈은 60만원 정도예요. 술 한번 안 마시고 그 돈으로 케이블TV 연결하는 게 나을지도 모르지만 안씨는 그저 자신이 돈을 아끼고 있다고 생각해요. ●요가·대학원… 월급절반 인생 재설계에 단순히 씀씀이를 줄인다고 돈이 모이는 건 아니에요. 지혜롭게 돈을 쓴다면 수십만원도 아깝지 않아요. 여기 월급의 절반을 인생 재설계에 쓰는 이가 있어요. 지난해 잡지사에 취직한 이모(24·여)씨는 지난달 1년 만에 정규직이 됐어요. 기쁜 마음도 잠시. 이 바닥에서 살아남으려면 경쟁력 키우기가 절실해요. 지난달부터는 체력을 키우기 위해 요가 학원을 다니기 시작했어요. 요가를 스트레칭으로 알고 있는 남자들은 이씨를 이해할 수 없을 거예요. 또 이씨는 대학원도 알아보고 있어요. 매달 한 권 이상의 책을 들고 한 곳 이상의 여행을 가기로 결심도 했어요. 이씨는 이렇게 딱 3년만 하기로 했대요. 아직 나이도 어린데 저축은 조금 뒤로 미뤄도 된대요. 역시 젊음이 최고예요. ●백수때나 결혼해서도 용돈은 그대로예요 남자들은 결혼하면 더 궁핍해진대요. 공연 분야에서 근무하는 장모(31)씨가 바로 그래요. 시원하게 돈 잘 쓰던 장씨가 바뀐 이유는 바로 아내와 아기 때문이에요. 장씨는 하루하루 부인에게 용돈을 1만원씩 받아요. 분유값, 기저귀값 마련하려면 이렇게 살아야 한다고 아내가 그랬어요. 아기 옷, 장난감, 기저귀 사는 데 한 달에 50만원은 족히 나가요. 대학에 결혼까지 보내려면 앞날이 캄캄하지만, 장씨는 그래도 좋대요. 아직은 말도 못하는 아기의 트림이 귀엽기만 해요. 버스를 타다가도 아기 생각에 웃음이 나요. 초보 아빠는 어쩔 수 없나 봐요. 결혼 2년차 김모(29)씨도 장씨와 크게 다르지 않아요. 그의 용돈은 30만원이에요. 대학 때도 30만원, 백수 때도 30만원인데 달라진 게 없대요. 모든 돈 관리는 아내가 해요. 김씨는 돈을 모으려면 마음을 단단히 먹어야 한다고 해요. 결혼해야 돈이 모인다는 말도 자기 하기 나름이래요. 김씨는 진지한 표정으로 지갑에 카드 한 장도 없다며 “결혼 2, 3년차가 되어 신혼 생활이 끝나면 남편들은 밖에서 노는 경우가 많아 씀씀이가 커진다.”고 경고해요. 지갑을 확인할 수는 없지만 그의 표정이 너무 진지해 믿을 수밖에 없어요. ●별·콩다방 지출에 헉헉… 새해엔 커피도 끊어? 고속열차(KTX) 승무원 박모(26·여)씨는 입사 초만 해도 소문난 ‘짠순이’였어요. 지방 출신들이 대부분 그렇지만 박씨도 서울에 처음 올라와 비싼 월세에 놀랐어요. “월세로 이렇게 나가면 돈은 언제 모으나요?” 지방에서 올라온 사람들은 꼭 이런 말을 해요. 박씨의 한 달 용돈도 처음에는 20만원을 넘지 못했어요. 밥값 줄이자고 요리도 직접 하고 인터넷 쇼핑몰은 쳐다볼 생각도 안 했대요. 하지만 연차가 쌓이면서 박씨도 달라졌어요. 2년차에 접어들며 일이 바빠지고 냉장고에 마른반찬은 손을 안 대서 말라 갔대요. 박씨는 처음에는 쳐다도 안 보던 인터넷 쇼핑몰을 이제는 중간 유통 단계를 줄인 ‘소비자의 친구’라고 말해요. ‘지름신’이 부활하신 거예요. 무엇보다 박씨의 지출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 부분은 커피예요. 이른바 ‘별다방(스타벅스)’, ‘콩다방(커피빈)’에 쓰는 돈이 한 달에 10만~20만원이래요. 그래서 내년부터는 커피를 줄일까 생각 중이에요. 주변에서는 그런다고 돈이 모이는 건 아니라는데 그래도 시작은 해봐야겠대요. ●실연 아픔 잊으려 늦바람 당구… 나좀 말려줘요 직장인 김모(27)씨는 한때 친구 중에서는 저축을 가장 많이 하는 편에 속했어요. 그런 그가 변한 것은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나서부터예요. 여자친구의 간섭에서 해방된 김씨가 여친의 손 대신 잡은 것은 바로 당구 큐대였어요. 남자들은 당구에 미치면 칠판과 천장이 당구대로 보여요. 친구들도 김씨의 철없는 ‘늦바람 당구’를 막을 수는 없었어요. 여자친구를 잊겠다고 치는 당구를 아무도 막지는 못했어요. 김씨는 스포츠토토에도 돈을 썼어요. 3만~4만원씩 쓰던 김씨는 이번 달에만 20만원을 썼어요. 몇 번 당첨이 되면서 용돈 벌이도 될 수 있겠다는 생각도 했어요. 물론 후회하기까지는 얼마 걸리지 않았어요. 여자친구가 있었다면 당연히 귀에 꽂혔을 잔소리가 오히려 그리워졌어요. 김씨의 새해 다짐은 일단 당구와 복권을 끊는 것이에요. 바꿔 말하면 연애를 다시 하기로 마음잡았다는 얘기죠. 연애를 하면 씀씀이도 커져요. 비싼 선물 주고받고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비싼 스파게티, 파스타를 먹어야 해요. 기념일은 꼬박꼬박 챙겨요. 얼마 전 애인이 생긴 이모(28·여)씨도 데이트 비용이 고민이에요. 이씨가 용돈도 아끼고 남자친구와 사랑도 돈독히 할 방법으로 생각한 것은 바로 데이트 통장 만들기예요. 두 사람이 만든 체크카드는 50만원이 넘으면 카드가 정지돼요. 이씨는 자신이 낸 아이디어라는 사실에 새삼 놀라요. 한때는 비싼 레스토랑,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만나 데이트 비용은 남자가 내야 한다고 말했지만 나이가 들면서 그런 게 전부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결혼 적령기에 환상만으로 데이트를 즐기기는 어렵다.”고 이씨는 말해요. 결혼 적령기가 되면서 변한 사람이 또 있어요. 간호사 한모(27)씨는 얼마 전 10년 사귄 남자친구가 직장을 잡자 결혼 얘기를 하기 시작했대요. ‘나나 너나 돈 없는 거 서로 아는데 무슨 배짱으로 결혼 얘기를 하냐.’ 남자친구 몰래 이런 생각도 했지만, 여하튼 결혼은 현실이에요. 한씨는 어제 지갑 속 수많은 카드를 가위로 잘라 버렸어요. 웬만한 보고서보다 긴 카드 명세서도 이제는 안녕이에요. 인터넷에서 펀드도 알아보기 시작했어요. 인덱스, 브릭스, 채권형…. 무슨 말인지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그래도 새해에는 왠지 돈이 모일 것 같답니다. 안석 이민영 최재헌기자 ccto@seoul.co.kr
  • 제아-이영현, ‘하모니’ 프로젝트 베일 벗어

    제아-이영현, ‘하모니’ 프로젝트 베일 벗어

    브라운아이드걸스(이하 브아걸)의 리더 제아와 빅마마의 이영현이 듀엣을 결성한 ‘하모니’ 프로젝트가 베일을 벗었다.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해운대’의 윤제균 감독이 기획한 ‘하모니’ 프로젝트는 월드스타 김윤진과 연기파 배우 나문희가 주연을 맡은 영화 ‘하모니’의 OST로 18일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약 30초 분량의 티저 영상에서 제아와 이영현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는 영화 ‘하모니’의 심금을 울리는 감동 스토리와 어우러져 그 감동을 배가시켰다. 또 25인조 오케스트라 참여를 비롯해 국내 최고의 프로듀서인 황성제와 작사가 강은경이 참여해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대학 동기인 국내 최고 두 보컬리스트의 가창력 대결이 화두로 떠올랐다. 녹음을 진행한 프로듀서는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닌 두 보컬리스트의 조합이 가히 환상적이어서 승부를 가릴 수 없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프로젝트 앨범은 오는 22일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식 출시된다. 브아걸 제아는 지난 17일 조권과 함께 듀엣을 발표한 같은 팀 동료 가인과 경쟁하게 됐다. 사진 = (왼쪽)서울신문NTN DB, (오른쪽) 이영현 싸이월드 미니홈페이지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009 세계인을 놀라게 한 UFO 사진 톱8

    2009 세계인을 놀라게 한 UFO 사진 톱8

    올 한해도 어김없이 세계 곳곳에서 미확인 비행물체(UFO)가 포착됐다. 지난 1월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서 미스터리 비행체가 포착된데 이어 지난 11월에는 영국의 한 마을에서 UFO가 떼로 목격돼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영국 대중지 더 선은 UFO 전문가들의 조언을 받아 2009년 세계인들을 놀라게 한 UFO 사진 8장을 추려 지난 1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1. 대통령 취임 축하하러 온 UFO? 올 한해 가장 주목받은 UFO는 지난 1월 20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서 포착된 정체불명의 물체였다. 워싱턴기념탑을 빠르게 지나치는 검은 물체는 CNN 방송에 생생히 담겨 많은 네티즌들이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인 바 있다. 2. 지붕 위 나는 붉은색 UFO? 지난 2월에는 영국 도싯 주의 한 마을에서 미확인 비행체가 한 목격자의 휴대전화기 카메라에 우연히 찍혔다. ”지금껏 공개된 사진 중 UFO가 가장 또렷하게 찍혔다.”고 UFO 전문가들이 흥분했으나 일각에서는 조작 의혹을 제기했다. 3. UFO가 풍력 발전기 공격? 지난 1월 9일 쌀쌀했던 영국 링컨셔는 풍력발전소에 비행물체가 출현했다는 목격담으로 후끈 달아올랐다. 대형풍력 발전기의 날개 2개가 무엇인가와 충돌한 듯 부러져 있는데다가 이 근처에서 정체불명 불빛이 번쩍였다는 목격담이 이어졌다. 4. 휴대전화기에 찍힌 UFO 지난 11월에는 영국 랭커셔 주에 있는 마을에서 UFO가 포착됐다. 40대 남성이 무심코 휴대전화기로 촬영한 사진에 미스터리한 물체가 잡힌 것. 희미한 불빛 5개를 담은 다릴 하트(47)는 “초현실적인 광경에 사진을 찍은 나 조차도 믿을 수 없다.”고 놀라워 했다. 5. 기다란 UFO의 출현? 그동안 자주 출몰한 동그란 형태가 아닌 기다란 UFO가 담긴 사진이 공개돼 인터넷에서 뜨거운 논란이 일었다. 영국 서머셋주에서 지난 2월 찍힌 사진에 포착된 비행체는 남 다른 형태 때문에 조작됐다는 의혹을 샀으나 UFO 전문가들은 “지난해에도 기다란 비행체가 목격됐다.”고 입을 모았다. 6.수십명이 목격한 UFO 지난 5월 영국 애버딘셔 주에서 불타는 공처럼 보이는 미스터리 물체가 2분 여가 마을을 돌아다니는 소동이 일어났다. 마을 사람 수십 명이 이 장면을 함께 봤으며 2분 30초 간 촬영한 영상도 인터넷에 떠돌았다. 목격자 중 하나인 마틴 포브스(21)는 “불빛들이 같은 속도로 움직이다 갑자기 빠르게 날았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7. 집 채만한 UFO 발견? 지난 6월 영국 캠브리지셔 주의 한 마을에는 집채만한 UFO를 봤다는 목격담이 줄을 이었다. 오렌지빛을 내는 물체가 까만 밤하늘을 무리 지어 다녔다는 것. 중국 랜턴이라는 주장이 강력하게 제기됐으나 아직 이 미스터리한 불빛의 정체는 밝혀지지 않았다. 8. 소리없는 비행기 UFO 스코틀랜드에서도 UFO가 포착됐다. 지난 8월 이 모습을 촬영한 학생 저스틴 로버트슨(22)은 “비행기처럼 보였지만 소리가 전혀 없었다.”고 UFO에 힘을 실었다. 밝은 빛을 발하는 UFO의 사진을 본 전문가들은 “평생 한번 담을까 말까 한 아름다운 UFO의 사진을 찍었다.”고 격찬했다. 사진=더 선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퀘이크워즈 온라인’ 테스트 앞서 영상 공개

    ‘퀘이크워즈 온라인’ 테스트 앞서 영상 공개

    겨울 대목을 맞아 게임업체간 시장 쟁탈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해외 IP(지적재산권)을 이용한 미공개 온라인 총싸움게임이 최근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내 화제다.한국 게임사 드래곤플라이와 미국 게임사 액티비전이 공동 개발 중인 전략 총싸움게임 ‘퀘이크워즈 온라인’이 비공개 시범 테스트에 앞서 티저 동영상을 공개했다.11일 공개된 티저 동영상은 총 30초 분량으로 외계 생명체 ‘스트로그’와 ‘지구방위군’의 대립을 모티브로 삼고 있다.‘인류 최후의 전쟁’이란 슬로건에 맞게 2060년 지구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근미래 전쟁을 사실감 있게 그렸으며 ‘사이클롭스’ 등 게임 속 차량의 모습도 공개해 관심을 끌고 있다.한편 오는 28일까지 테스터를 모집 중인 ‘퀘이크워즈 온라인’은 티저 동영상을 시작으로 게임영상과 이야기를 엿볼 수 있는 새로운 동영상을 추가로 공개할 계획이다.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쟤들 뭐야?”…강도와도 게임만 하는 남자

    “쟤들 뭐야?”…강도와도 게임만 하는 남자

    무장 강도가 침입해 주위가 소란스러운데도 태연하게 게임에만 열중하는 남성 모습이 CCTV에 잡혔다. 영국 메트로에 따르면 지난 1월 6일 새벽(현지시간) 망치와 쇠막대기 등 무기를 든 강도 3명이 뉴캐슬에 있는 사설 도박장에 들어왔다.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일당은 카운터를 뛰어넘어 “당장 가방에 돈을 담으라.”며 여직원 두 명을 위협했다. 범행 시간은 30초 남짓. 강도 일당은 재빠르게 현금과 고가 장비 등을 챙겨 밖에 세워둔 자동차를 타고 사라졌다. 눈길을 끄는 건 범죄 현장이 담긴 CCTV에 찍힌 20대 남성. 슬롯 머신에 열중하던 이 남성은 강도가 침입해 무시무시한 분위기가 흐르는 와중에서도 힐끗 볼 뿐 게임을 멈추지 않았다. 오히려 금품을 챙겨 나가는 강도 일당이 이 남성을 의식해 눈을 떼지 못하는 웃지 못할 장면이 벌어졌다. 메트로는 “도박에 열중하던 남성에게 강도 따위는 중요하지 않았던 듯 했다.”면서 “이 남성의 집중력은 누구도 따라 잡을 수 없다.”고 비꼬았다. 한편 강도는 여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추격 도중 붙잡혔다. 수사 과정에서 지난 해 12월부터 1월까지 북동부 일대 사설 도박장 7곳에서 강도짓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독자의 소리] 지하철 운행 소음 개선해야/서울 강남구 역삼동 여정욱

    매일 지하철을 타고 신촌으로 등교하는 대학생이다. 몇 년 사이 우리나라 지하철은 정말 많이 좋아지고 있다. 안전을 위한 스크린벽들이 점차 증가하고 있고 지하철이 전 역을 출발하였는지, 어디쯤 오고 있는지 알려주는 전자게시판도 생겨났다. 그런데 서울 메트로 측에 한 가지 불만이 있다. 역과 역 사이에서 열차가 속도를 내고 있을 때 쇠끼리 마찰하는 소음이 강하게 귀를 괴롭힌다. 선로와 지하철 바퀴가 마찰하면서 ‘끼이익’ 하는 듣기 괴로운 소리가 매우 큰 음량으로 30초에서 1분 정도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 노후화 돼 그런 건지 바퀴나 선로에 문제가 있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매우 크고 사람을 괴롭게 하는 소리라 다들 아실 텐데 왜 개선이 안 되는지 모를 일이다. 서울 지하철은 이미 2007년에 세계 11위 안에 꼽힐 정도로 발전하고 있다. 편의 시설들의 생성도 좋지만 기본적 설비의 유지와 보수에도 신경의 고삐를 늦추지 않는 서울 메트로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 여정욱
  • [프로농구] SK, 스틸 19개 내주고 자멸

    [프로농구] SK, 스틸 19개 내주고 자멸

    얄궂은 시점에 만났다. 이른바 ‘어웨이 파울 사건’이 벌어진지 딱 한 달만이다. 지난달 27일 삼성은 SK를 82-80으로 눌렀다. 테렌스 레더의 버저비터가 빛났다. 문제는 종료 12초전. 삼성 이정석이 어웨이 파울을 했지만 심판은 개인파울을 선언했다. SK는 최소 연장이나 역전까지 갈 기회를 눈앞에서 놓쳤다. KBL은 뒤늦게 “할말이 없다.”고 했다. 현재 두 팀은 6위와 7위. 시즌 전 우승후보로 불렸던 두 팀은 현재 중위권 잔류가 급선무다. 팀 사정도 둘 다 별로다. 삼성은 이상민이 두게임 연속 결장했다. SK는 5연패. 더 이상 지면 방성윤이 돌아와도 상위권 도약이 힘들 수 있다. 불꽃 튀는 승부가 예상됐다. 그러나 의외로 승패 향방은 일찍 갈렸다. 1쿼터 중반 SK의 득점이 4분 가까이 멈췄다. 쿼터 종료 5분 22초 전까지 8-16으로 뒤지던 삼성은 1분30초전 20-16으로 역전했다. 이후 점수는 계속 벌어졌다. 전반을 마쳤을 때 이미 43-27. 삼성 이승준(19점 8리바운드)이 SK 김민수(6점 2리바운드)를 압도했다. 이승준이 1쿼터에 6점을 몰아넣는 동안 김민수는 단 하나의 슛도 성공하지 못했다. 2쿼터 서로 엇갈리는 듯했지만 3·4쿼터도 이승준의 독무대였다. 이승준은 3쿼터 종료 1분11초 전 엄청난 탄력으로 리버스 덩크를 꽂았다. 4쿼터 시작 직후엔 김민수를 등지고 절묘한 스핀무브로 골밑슛을 넣기도 했다. 그동안 서로 엉키던 레더(22점 8리바운드)와의 호흡도 조금씩 맞아갔다. 이날 둘은 확연히 정리된 동선을 선보였다. 3쿼터 종료 1분47초 전에는 골밑슛하려던 이승준이 레더에게 어시스트를 찔러주기도 했다. 이승준은 “동료들과 어떻게 맞춰가면 되는지 조금씩 알아가고 있다.”고 했다. 반면 SK는 스틸을 19개나 내주며 자멸했다. 선수들은 따로 놀았고 개인기에 의존하는 저효율 농구를 했다. 3쿼터 종료 8분여를 남기고 주희정(7점)이 부상으로 나가면서 팀을 추스릴 사령탑조차 잃었다. 삼성은 27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09~2010프로농구 홈경기에서 SK를 88-59로 눌렀다. 이승준, 레더, 이정석(13점)이 골고루 활약했다. 삼성과 SK는 6위(9승7패)와 7위(7승11패)를 유지했다. 인천에선 KCC가 2연승 중인 전자랜드를 79-67로 눌렀다. 11승 7패로 LG와 공동 4위. 전태풍(19점)과 강병현(15점)이 활약했다. 박창규기자 nad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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