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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버랜드 생태 사파리 ‘로스트밸리’

    에버랜드 생태 사파리 ‘로스트밸리’

    에버랜드의 새 사파리 ‘로스트 밸리’(Lost Valley)가 오는 20일 문을 연다. 지난 2년 동안 약 500억 원을 투자해 공들여 조성한 생태형 사파리다. 로스트밸리는 오래전 인간과 동물이 함께 살았던 전설 속의 동물낙원을 수륙양용차를 타고 탐험한다는 줄거리가 모티브다. 이를 토대로 바위 협곡과 불의 동굴, 그레이트 사바나, 레드 스왐프 등 모두 7개의 테마 존을 꾸몄다. 관람시간은 약 12분 30초다. 로스트 밸리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히 전시된 동물을 관람하는 ‘인간 중심형 동물원’이 아닌, 자연과 닮은 환경에서 여러 동물들이 어울려 살아가는 ‘생태 몰입형 동물원’으로 패러다임 전환을 시도했다는 것이다. 20종 150여 마리의 다양한 동물들을 다양한 각도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사파리를 설계했다. 무엇보다 동물들을 가까운 거리에서 마주하는 재미가 각별하다. 동물들을 만져볼 수도 있다. 수륙양용차를 타고 사파리를 돌다 보면 기린이 스스럼없이 차 안으로 머리를 내미는 상황과 마주한다. 물론 먹이를 달라는 뜻이다. 채소는 물론, 식빵을 줘도 거리낌 없이 먹는다. 말하는 코끼리 ‘코식이’도 재밌다. 특별한 훈련을 거치지 않았는데도 ‘좋아’ 등 6~7가지 단어를 구사할 수 있다. 물론 녀석의 재주를 감상한 뒤엔 ‘공연료’로 식빵 한 조각 던져주는 게 좋다. 수륙양용차를 도입한 것도 눈에 띈다. 버스나 트럭 등을 이용하는 일반적인 사파리와 달리 육지와 물을 오가며 동물을 관람할 수 있어 한결 이색적이다. 탑승 인원은 총 40명. 영국의 전문업체에서 주문 제작했다. 탐험 가이드가 차에 동승해 동물들에 대한 숨은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려준다. 아울러 백사자, 바위너구리 등 세계적인 희귀동물과 산양, 바바리양, 일런드, 세이블앤틸롭 등 좀처럼 보기 힘든 초식동물들도 전시된다. 이색적인 혼합 방목도 눈길을 끈다. 초식동물인 코뿔소와 육식동물인 치타가 한 울타리에서 살고, 앙숙인 사자와 하이에나가 가까운 거리에서 동거하기도 한다. 세계 최다인 17회 출산 기록을 보유한 기린 ‘장순이’ 등 에버랜드 스타동물들도 전시된다. 사파리 디자인은 독일의 동물원 전문 설계회사가 맡았다. 인공 바위 조형물인 록워크(Rock Work) 등을 이용해 자연에 가까운 생태환경을 조성하는 ‘몰입 전시 기법’을 도입했다. 로스트 밸리 오픈으로 에버랜드는 현재 운영 중인 ‘사파리 월드’와 함께 2곳의 사파리를 운용하게 됐다. 전체 사파리 면적도 현재 2배 규모인 약 7만 5000㎡(약 2만 3000평)로 늘어난다. 아울러 2시간 가까이 걸렸던 기존 사파리 대기 시간이 1시간 안팎으로 대폭 줄어드는 부수 효과도 얻게 됐다. 에버랜드 방문객은 사파리 투어가 무료다. 올 7월쯤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사육사와 함께 동물 먹이 주기 등을 체험하는 ‘백사이드 체험프로그램’과 코끼리 등 대형 초식동물을 코앞에서 관찰하는 ‘생생체험교실’ 등으로 이뤄졌다. 10월쯤엔 소형차를 이용한 스페셜 투어도 도입된다. 참가 비용은 프로그램별로 다르다. 홈페이지(www.everland.com)에서 사전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사파리 초입엔 12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유모차 보관소와 스낵바 등도 마련해 뒀다. 글 사진 용인 손원천 여행전문기자 angler@seoul.co.kr
  • 에버랜드,생태형 사파리 로스트 밸리 20일 개장

    에버랜드,생태형 사파리 로스트 밸리 20일 개장

    에버랜드가 지난 2년 동안 약 500억 원을 투자해 조성한 생태형 사파리 ‘로스트 밸리’(Lost Valley)’가 20일 문을 연다. 이로써 에버랜드는 현재 운영 중인 ‘사파리월드’와 함께 2곳의 사파리를 운용하게 됐다. 전체 사파리 면적도 현재 2배 규모인 약 2만 3000평(약 7만 5000㎡)으로 늘어난다. 아울러 2시간 가까이 걸렸던 기존 사파리 대기 시간이 1시간 안팎으로 대폭 줄어드는 부수 효과도 얻게 됐다.  로스트 밸리는 오래전 인간과 동물이 함께 살았던 전설 속의 동물낙원을 수륙양용차를 타고 탐험하는 스토리로 구성됐다. 이를 토대로 바위 협곡과 불의 동굴, 사바나 등 7개 테마 존을 꾸몄다. 관람시간은 약 12분 30초다.  로스트 밸리의 가장 큰 특징은 전시된 동물을 관람하는 ‘인간 중심형 동물원’에서 자연과 닮은 생태 환경에서 여러 동물들이 어울려 살아가는 ‘생태 몰입형 동물원’으로 패러다임 전환을 시도했다는 것이다. 20종 150여 마리의 다양한 동물들을 다양한 각도에서 근접 관람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기린에게 먹이주기 등 실제 동물들과 교감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수륙양용차를 도입한 것도 눈에 띈다. 버스나 트럭 등 육상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일반적인 사파리와 달리 수륙양용차를 타고 육지와 물을 오가며 동물을 관람할 수 있어 한결 이색적이다. 탑승 인원은 총 40명. 영국의 전문업체에서 주문 제작했다. 탐험 가이드가 차에 동승해 동물들에 대한 숨은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려 준다.  로스트 밸리에는 백사자, 바위너구리 등 세계적인 희귀동물과 산양, 바바리양, 일런드, 세이블엔틸롭 등 좀처럼 보기 힘든 초식동물들도 전시된다. 이색적인 혼합 방목도 눈길을 끈다. 초식동물인 코뿔소와 육식동물인 치타가 한 울타리에 살고, 앙숙인 사자와 하이에나가 지근거리에 동거하기도 한다. 말하는 코끼리로 유명한 글로벌 스타 ‘코식이’와 세계 최고인 17회 출산 기록을 보유한 기린 ‘장순이’ 등 에버랜드 스타동물들도 전시된다. 사파리 디자인은 독일의 동물원 전문 설계회사가 맡았다. 인공 바위 조형물인 록워크(Rock Work) 등을 이용해 자연에 가까운 생태환경을 조성하는 ‘몰입 전시 기법’을 도입했다.  에버랜드 방문객은 사파리 투어가 무료다. 키 1m 이하 어린이와 장애인은 보호자를 동반해야 한다. 올 7월쯤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사육사와 함께 동물 먹이 주기 등을 체험하는 ‘백사이드 체험프로그램’과 코끼리 등 대형 초식동물을 코 앞에서 관찰하는 ‘생생체험교실’ 등으로 이뤄졌다. 10월 경엔 소형차를 이용한 스페셜 투어도 도입된다. 관람객이 차에서 내려 동물들의 세계로 직접 들어갈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참가 비용은 프로그램별로 다르다. 홈페이지(www.everland.com)에서 사전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사파리 초입엔 12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유모차 보관소와 스낵바 등도 마련해 뒀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성접대 동영상 사실상 무용지물…원본·촬영자 추적 원점서 재조사

    건설업자 윤모(52)씨의 유력인사 성 접대 의혹을 규명할 핵심 증거였던 휴대전화 동영상이 사실상 증거 능력을 갖추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경찰 수사가 난항을 겪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22일과 25일 이틀에 걸쳐 경찰에 제출한 동영상 분석과 성문분석 결과 보고서 모두 증거물로 의미를 부여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지난해 11월 윤씨를 성폭행 혐의 등으로 서울 서초경찰서에 고소한 50대 사업가 A씨가 경찰에 임의제출한 2분 30초 분량의 동영상에 대해 국과수는 “해상도가 낮아 얼굴 대조 작업에서 (김학의 전 법무 차관과의) 동일성 여부를 논하는 것이 곤란하다. 다만 얼굴 형태 윤곽선이 유사하게 관찰돼 동일 인물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결과를 내놓았다. 가능성은 열어 놨지만, 얼굴 윤곽선이 비슷하다고 해서 같은 사람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게다가 동영상이 증거 능력을 갖추려면 합법적으로 촬영된 가운데 시간과 장소 등 등장인물이 특정돼야 한다. 이에 따라 경찰은 현재 확보한 동영상의 원본을 찾아내 촬영 및 전파 경위 등을 재조사할 계획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26일 “해당 동영상을 제출한 참고인으로부터 우리가 필요로 하는 진술을 이미 확보한 상태”라면서도 “추가 조사를 통해 동영상을 직접 촬영한 사람과 촬영 경위에 대해 구체적인 조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와 함께 윤씨가 2006년 재건축 아파트 사업 과정에서 200억원 이상의 불법 대출을 영업정지된 저축은행 등에서 받았는지, 2009년 강원 홍천시 골프장 개발 사업에서 인허가를 조건으로 불법 로비 등을 벌였는지 확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성 접대 및 향응 정황, 공사 수주 과정에서의 불법 행위 등 전반적인 조사를 마쳐야 윤씨를 부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은 기자 kimje@seoul.co.kr
  • 하이닉스 청주공장 염소 누출… 또 ‘쉬쉬’

    하이닉스 청주공장 염소 누출… 또 ‘쉬쉬’

    22일 오전 10시 10분쯤 청주산업단지 내 SK하이닉스반도체 청주공장에서 염소가스가 누출됐다. 그러나 회사 측은 신고하지 않았다. 지난 1월 발생한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불산 누출 사고 당시에도 신고를 늦게 한 데 이어 이번에는 아예 신고조차 하지 않아 대기업들의 안일한 사고 대처 인식이 또다시 도마에 올랐다. 충북도와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5분쯤 SK하이닉스반도체 청주1공장에서 염소가스가 누출됐다는 익명의 신고가 접수돼 뒤늦게 화학차와 방제 인력이 긴급 투입돼 수습에 나섰다. 신고가 난 지 4시간이나 지난 뒤였다. 사고는 반도체를 닦아 내는 밀폐 공간에서 근로자 2명이 염소가스 배관 지지대를 보강하는 작업을 하던 중 배관 이음새가 벌어지면서 발생했다. 가스가 누출되자 근로자들이 작업장 밖으로 나와 이 사실을 알렸고, 인근에 있던 또 다른 근로자 2명이 방독면을 쓰고 투입돼 벌어진 이음새를 조였다. 회사 측은 당시 건물 내에 있던 직원 100여명을 대피시키고 해당 생산라인을 50분가량 중단시켰다. 옆 건물에 있는 직원들은 대피시키지도 않았고 알리지도 않았다. 더욱이 하이닉스 측은 당국에 신고하지 않았다. 사고 현장의 근로자들을 사내 병원에서 진단한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고, 재산상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는 게 이유였다. 사고 대처에 대한 안일함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것이다. 염소가스는 독성이 강하고 소량을 흡입해도 눈, 코, 목 점막이 파괴될 수 있다. 다량 흡입하면 폐에 염증을 일으켜 호흡이 곤란해진다. 하이닉스 관계자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고, 염소가스가 30초 동안 극소량이 누출돼 신고하지 않았다”면서 “누출된 염소가스는 자체 정화 시스템이 가동돼 안전하게 처리됐다”고 말했다. 하이닉스 측은 염소가스 누출량이 1ℓ라고 주장하고 있다. 환경 당국은 염소가스의 공장 외부 누출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가스밸브를 잠그고 작업을 해야 하는 가장 기초적인 안전상식이 지켜지지 않은 것 같다”고 밝혔다. 산업단지에서 이처럼 사고가 잇따르자 주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청주산업단지의 경우 지난해 이후 유독물질과 관련된 사고가 드러난 게 벌써 세 번째다. 지난 1월 15일에는 ㈜GD에서 불산이 누출됐다. 이 업체는 지난해 8월에도 유독 가스 누출 사고가 있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지난해 8월에는 LG화학 공장에서 휘발성 용매인 다이옥신을 담은 드럼통이 폭발, 8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하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청주산업단지에는 유독물질을 다루는 대규모 반도체 공장 등이 있는 데다 인근에 아파트 단지가 있어 누출 사고가 대형 사고로 연결될 가능성이 크다. 더구나 이번 사고는 청주산업단지의 유해물질 취급업소에 대한 전수조사가 진행 중인 데다 윤성규 환경부 장관이 지난 19일 방문, 화학물질 취급시설을 둘러보고 간 뒤 3일 만에 발생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큐알온텍 ‘모션감지 기능’ 강화 풀HD 블랙박스 출시

    큐알온텍 ‘모션감지 기능’ 강화 풀HD 블랙박스 출시

    차량용 블랙박스 전문업체 큐알온텍이 모션감지 기능을 강화한 풀HD 블랙박스를 출시한다. 19일 큐알온텍에 따르면 신제품 ‘루카스 LK-7500 FHD CUTY’는 운전자의 편이를 더욱 향상한 최상위 블랙박스다. 이번 제품은 초당 30프레임으로 고해상도(1920×1080P)의 풀HD 영상을 영화처럼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움직임과 섬세한 고화질로 구현하는 것은 물론 고감도 및 저노이즈 성능을 갖춘 풀HD 전용 소니 이미지센서를 적용해 언제 어디서나 최적화된 화질을 제공한다. 또한 저조도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구현하는 AE(Auto Exposure·자동노출조절) 기능이 적용됐다. 특히 이번 제품은 주차녹화 중 가벼운 충격에 녹화되지 않는 현상을 막는 모션감지 기능이 업그레이드돼 적용됐다. 신뢰도를 높여 오작동을 줄이고 작은 움직임이 포착되는 순간과 전후인 총 30초를 영상으로 저장함으로써 SD카드의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국내 최대용량인 128G 메모리를 지원해 메모리용량에 대한 걱정 없이 장시간 안정적인 녹화를 가능하게 했다. 이 밖에도 루카스만의 독자적인 기술로 완성한 저전력설계 덕분에 약 2.5W의 낮은 소비전력을 실현해 차량 배터리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해 타사 블랙박스보다 더 오랜 시간 안정적인 영상녹화를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다양한 상황에서도 상시녹화, 모션감지녹화, 이벤트녹화, 수동녹화 등의 기능을 제공해 최적화된 영상을 빠짐없이 녹화하며, 고감도 GPS를 내장해 전용뷰어에서 지도와 함께 차량의 위치와 속도를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이번 제품은 향상된 요일제 기능을 탑재해 운전자가 운행 가능한 날을 알려줌과 동시에 주행정보 역시 최대 10만 건을 별도로 저장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대비할 수 있게 했다. 또한 PC에 연결하지 않고 제품 자체에서 바로 포맷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의 편리성을 고려해 블랙박스의 상태를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음성으로 전달해주는 음성안내 기능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영어 안내 및 외국어 뷰어프로그램을 갖추고 있어 외국인도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더구나 이 제품은 영하 20도~영상 70도를 견뎌내는 내구성을 가지고 있어서 열악한 환경에서도 블랙박스를 안전하게 보호하며, 온도 감지 센서가 내장돼 있어서 고온에서도 블랙박스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시큐리티 LED 지원은 물론 위기상황에서 영상을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는 비상배터리 슈퍼캡, 현장감 있는 생생한 음성을 녹화할 수 있는 고성능 마이크로폰도 내장하고 있다. 이번 제품은 생활환경연구소로부터 Q마크, 국제자동차산업표준기구인 IATF에서 TS-16949 인증을 받았다. 한편 큐알온텍은 신제품 출시 기념으로 오픈마켓인 옥션에서 단독 할인 특가 예약이벤트를 시행한다.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시행되는 예약기간 동안 옥션 및 큐알온텍 홈페이지를 통해 신제품을 15만 90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인터넷뉴스팀
  • 또 제한상영가 논란… ‘홀리 모터스’ 볼 수 있을까

    또 제한상영가 논란… ‘홀리 모터스’ 볼 수 있을까

    해묵은 영화등급 논란이 재연되고 있다. 지난 12일 영상물등급위원회가 레오 카락스 감독의 ‘홀리 모터스’에 대해 제한상영가 판정을 내린 데서 비롯됐다. ‘홀리 모터스’의 탁월한 작품성 때문에 문제가 더 커졌다. ‘퐁네프의 연인들’ ‘소년, 소녀를 만나다’ ‘나쁜 피’ 등으로 유명한 카락스 감독이 13년 만에 내놓은 ‘홀리 모터스’는 지난해 프랑스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했으며 프랑스 영화 전문지 ‘카이에 뒤 시네마’에 의해 ‘올해(2012)의 영화’ 1위로 뽑혔다. 제한상영가 등급을 받으면 제한상영관으로 등록된 극장에서만 상영과 홍보가 가능하지만, 국내엔 제한상영관이 없다. 영화를 틀지 말라는 얘기다. 수입사 오드(AUD)의 김시내 대표는 “영등위에서 문제 삼은 장면은 뿌옇게 블러 처리를 해 재심의를 요청한 상태”라면서 “새달 4일 극장 개봉을 한다는 계획에는 변함이 없다. 프랑스 제작사 측과 사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등위는 제한상영가 논란에 대해 곤혹스러운 눈치다. ‘영화 ‘홀리 모터스’ 제한상영가 결정 보도 관련 영상물등급위원회 정정보도 요청’이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나라의 등급분류 제도는 영화의 예술성이나 작품성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다”면서 “표현에서 주제 및 내용의 이해도, 폭력성, 공포 등의 수위가 높고 특히 선정적 장면 묘사의 수위가 매우 높다. 신체 노출과 관련, ‘성기 등을 구체적·지속적으로 노출하거나 실제 성행위 장면이 있을 경우’ 제한상영가로 결정한다는 등급분류 기준에 따른 것”이라고 반박했다. 영등위는 또한 “문제가 된 장면은 남성의 성기가 발기된 채 지속적으로 노출된 장면으로, 일부 언론에서 이 영화의 성기 노출을 4초, 30초 등으로 보도하고 있으나 실제는 1분 55초로 매우 길게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등위는 지난해 11월에도 베니스영화제 퀴어라이온상 수상작인 전규환 감독의 ‘무게’에 제한상영가 판정을 내렸다. 선정성이 과도하다는 이유에서였다. 2011년 베니스영화제 오리종티 부문에 초청된 김경묵 감독의 ‘줄탁동시’ 역시 지난해 성기 노출 장면이 문제가 돼 제한상영가 등급을 받았다. 모자이크 처리한 뒤에야 개봉할 수 있었다. 폭력성을 이유로 제한상영가 판정을 받은 영화도 있다. 김선 감독의 ‘자가당착: 시대정신과 현실참여’는 특정 정치인을 떠올리게 하는 마네킹의 목을 자르는 장면이 문제가 돼 제한상영가 등급을 받았다. 이 영화는 현실 정치를 비판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정치적 탄압 논란마저 일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마우스 클릭 한 번에 소비하는 칼로리는 얼마?

    마우스 클릭 한 번에 소비하는 열량(칼로리)는 과연 얼마나 될까? 18일 IT전문 기즈모도 일본판에 따르면 아무리 작은 움직임도 장시간 반복하면 꽤 높은 열량을 소비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일본 PHP연구소가 올해 초 출판한 ‘뭐든지 칼로리 환산’이란 책에 따르면 한 번 클릭으로 소비하는 열량은 약 1.4칼로리다. 좀 더 살펴보면 근육의 형태를 원통형으로 단순화해 지름 1cm의 바닥에 손가락 끝 관절을 구부리는 근육과 제2관절을 구부리는 근육의 길이, 그리고 지방을 제거한 근육의 밀도를 함께 계산하면 집게손가락을 구부리기 위해 사용하는 근육의 총 부피는 10.8㎤, 총 무게는 11.7g이 된다. 근육 1g의 초당 평균 ATP(아데노신3인산) 소비량은 16.7μ mol(마이크로몰)이므로, 총중량 11.7g의 근육이 초당 소비한 ATP 총량을 계산하면 11.7g × 16.7μ mol / g ≒ 약 195μ mol이다. ATP 에너지는 1몰당 7.3칼로리므로 소비 열량이 약 1.42칼로리가 되는 것이다. 하지만 이 계산은 근육이 완전히 수축하는데 사용한 열량이므로, 실제로는 좀 더 적은 열량이 소모된다고 한다. 만약 그 수치가 ‘1클릭=1칼로리’라고 한다면 하루 8시간 근무한다고 가정한 사무직이 30초에 1회 정도 클릭하면 하루 소비열량은 960칼로리가 된다고 볼 수 있다. 이를 달리기로 환산하면 일반적으로 ‘몸무게(kg) × 주행거리(km)=열량(칼로리)’라고 돼 있으므로 몸무게 50kg인 사람이 약 19.2m를 달린 것이나 마찬가지다. 한편 PHP연구소는 일본 ‘경영의 신’으로 평가받는 마쓰시타의 창업자 마쓰시타 고노스케 회장이 생전 설립한 경영연구소로 알려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AFC 챔피언스리그] ‘헛심 공방’ 수원 또 비겨

    수원과 포항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나란히 2경기 연속 무승부에 그쳤다. 수원은 1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귀저우 런허(중국)를 상대로 득점 없이 비겼다. 2무에 그친 수원은 승점 2로 H조 2위가 됐다. AFC 챔피언스리그는 조별리그 4팀 중 2위 이상을 차지해야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수원은 조 2위 확보를 위해 다음 달 열리는 가시와 레이솔(일본)과의 홈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귀저우는 1무1패(골득실 -1)로 수원에 이어 조 3위. H조 선두인 가시와 레이솔은 센트럴코스트(호주)와의 경기에서 3-1로 이겨 조 1위를 지켰다. 센트럴코스트는 1무 1패(골득실 -2)로 조 최하위로 밀렸다. 수원은 이 대회에 처음 참가한 귀저우를 상대로 여러 차례 득점을 노렸지만 상대를 압도할 만한 강한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골문을 단단히 잠근 귀저우의 자물통 수비를 뚫지 못했다. 우즈베키스탄 원정길에 나선 G조의 포항도 평균 23~24세의 젊은 1.8군급으로 스쿼드를 구성해 분요드코르를 상대로 대회 첫 승 사냥에 나섰지만 2골씩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2-2로 비겼다. 역시 2경기 연속 무승부로 분요드코르, 베이징 궈안(중국·이상 승점4)에 이어 조 3위에 그쳤다. 포항은 이명주·이광훈이 0-1로 끌려가던 후반 동점골과 역전 연속골을 성공시켜 첫 승을 거두는 듯했지만 종료 30초를 남기고 무르조예프에게 동점골을 허용, 다 잡은 승점 3을 놓쳤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상화시대’ 이상화 월드컵 첫 종합 우승

    ‘빙속 여제’ 이상화(24·서울시청)가 월드컵 마지막 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마침내 시즌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여자 선수가 월드컵 종합 우승을 차지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 이상화는 10일 네덜란드 헤이렌베인에서 열린 2012~13 국제빙상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파이널 여자 500m 디비전A(1부 리그) 2차 레이스에서 37초77 만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상화는 첫 100m를 10초41에 끊어 2위 왕베이싱(중국·37초78)에게 뒤졌지만 막판 스퍼트를 내며 0.01초 차로 1위를 차지했다. 포인트 150점을 추가한 이상화는 1055점으로 시즌 종합 우승을 확정했다. 2위 예니 볼프(독일·851점)와의 점수 차가 무려 200점을 넘을 정도로 압도적인 우승이다. 전날 1차 레이스에서 올 시즌 처음으로 월드컵 500m 1위를 내줬지만 마지막 경기를 우승으로 장식하며 세계 최강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최고의 시즌을 보낸 이상화는 오는 21~24일 러시아 소치에서 열리는 세계종목별선수권대회를 남겨 두고 있다. 남자 500m 디비전A 2차 레이스에 나선 모태범(24·대한항공)과 이강석(28·의정부시청)은 각각 5위와 11위에 머물렀다. 쇼트트랙에서도 낭보가 전해졌다. 신다운(20·서울시청)은 이날 헝가리 데브레첸의 푀닉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3 ISU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1000m 결선에서 1분30초374 만에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다운은 막판까지 3위로 레이스를 펼쳤으나 마지막 코너에서 앞서 가던 두 선수가 넘어지는 틈을 타 가장 먼저 들어왔다. 지난 8일 1500m에서도 2분27초062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신다운은 대회 2관왕에 올랐고 포인트 89점으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1500m 은메달을 땄던 김윤재(23·고려대)는 55점으로 종합 2위에 올랐다. 여자 1000m에 출전했던 박승희(21·화성시청)와 심석희(16·세화여고)는 아쉽게도 준결선에서 탈락했다. 박승희는 1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으나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실격당했고 2조로 나선 심석희는 1분32초655로 4명 중 가장 마지막으로 들어왔다. 한편 중국 쇼트트랙의 간판 왕멍은 3000m 슈퍼파이널에서 페어플레이 정신에 크게 어긋난 모습을 보였다. 왕멍은 박승희가 포인트를 얻는 것을 막기 위해 고의로 박승희의 레이스를 방해한 뒤 실격당했다. 박승희는 결국 6위로 레이스를 마쳐 포인트 3점을 얻는 데 그쳤고, 이미 68점을 확보했던 왕멍이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박승희는 종합 58점으로 2위에 올랐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혈관고, 국내 웹툰 첫 해외 애니메이션화

    혈관고, 국내 웹툰 첫 해외 애니메이션화

    국내 웹툰이 처음으로 해외에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방영된다.그 주인공은 국내 인기 웹툰 ‘혈액형에 관한 간단한 고찰’(이하 혈관고)이다. 이 웹툰이 일본 TV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돼 방송된다고 혈관고 라이선싱 사업을 맡고 있는 리온스마트가 9일 밝혔다. ’혈관고’는 각각 에피소드를 짧게 그리는 스팟 애니메이션(편당 1분 30초~3분)으로 일본 제작사에 의해 만들어졌다. 다음달 7일부터 매주 일요일 밤 일본 도쿄 MX 방송국 등을 통해 ’혈액형군!’이라는 제목으로 방영된다. 앞서 ‘혈관고’는 일본에 번역 출판돼 인기를 끌기도 했다. ‘혈관고’의 일본 진출은 일본 사회가 혈액형 점이나 혈액형 및 성격 분석 등 혈액형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높은 상황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혈관고’는 박동선 작가가 ‘쳐돌았군맨’이라는 필명으로 지난 2007년 개인 블로그에서 연재를 시작해서 현재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장기 연재되고 있는 작품이다. 혈액형 별로 일상 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에피소드를 앙증맞은 캐릭터를 통해 위트 있게 풀어내고 있다. 박 작가는 과거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조금 더 넓은 시야를 갖고 남을 이해하려는 마음이 생기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한 바 있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저글링’하며 한손으로 큐브 맞추는 수학 천재

    ‘저글링’하며 한손으로 큐브 맞추는 수학 천재

    그냥 맞추기도 힘든 루빅 큐브(이하 큐브)를 저글링하며 맞추는 대학생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27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돼 스타덤에 오른 대학생은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 수학과 학생인 레비 페르난도(21). 페르난도의 특기는 공 2개와 함께 큐브를 들고 저글링 하는 것으로 정신없는 상황 속에서도 단 1분 30초만에 큐브를 맞추는데 성공했다. 특히 페르난도의 저글링 속도도 빠른 편이며 친구와 대화까지 하며 큐브를 맞춘다. 이 영상은 공개 즉시 인터넷에서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키며 무려 35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수학천재인 페르난도는 전미 큐브대회에서 상위 열손가락 안에 드는 인재로 어린 시절 한손으로 2분 만에 큐브를 맞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영상을 지켜본 네티즌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네티즌들은 “저글링하며 큐브를 한손으로 맞추다니…” , “천재적인 실력으로 미국의 재정위기도 풀어달라.”고 적었다.   스탠퍼드 대학 측도 웹사이트를 통해 “우리 학교는 어떤 문제를 풀기위해 학제적(다학문 영역간 접근)연구와 교육을 강조한다.”며 저글링하며 동시에 큐브 맞추는 학생을 자랑하고 나섰다. 인터넷뉴스팀
  • 102세 마라토너 10㎞ 완주 “가장 행복한 날”

    올해 102세가 되는 세계 최고령 남자 마라토너 파우자 싱(영국)이 은퇴 레이스를 완주하고 불꽃 같았던 철각 인생을 마무리했다. 싱은 전날 열린 2013 홍콩마라톤 10㎞ 레이스에서 1시간 32분 28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고 영국 BBC가 25일 전했다. 트레이드마크인 노란색 터번을 두르고 뛴 싱은 지난해 자신의 기록을 1분 30초나 단축했다. 인도 펀자브주 잘란다르 지역의 농민 출신으로 1960년대 영국에 건너와 영국 국적을 취득한 그는 펀자브어만 말할 뿐 영어를 하지 못한다. 싱은 통역을 통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날 중 하루”라며 “시작 전부터 상쾌한 기분이 들었고 달리는 내내 활력이 넘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마지막 레이스라고 생각하니 슬픔도 함께 느낀다”며 “오늘을 기억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자신을 응원하는 101명과 함께 생애 마지막 레이스를 뛰었다. 1911년 4월 1일에 태어난 싱은 89세이던 2000년 런던마라톤 장거리 레이스에 입문해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42.195㎞ 풀코스를 6시간 54분 만에 주파해 노익장을 뽐낸 그는 2003년 같은 대회에서 기록을 6시간 2분으로 줄였다. 92세이던 2003년 캐나다 토론토 마라톤에서는 그 나이에 믿기 힘든 5시간 40분 기록을 수립했다. 2004년에는 꽃미남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 복싱의 전설 무하마드 알리와 함께 스포츠용품 제조업체 아디다스의 광고에 출연하면서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100세가 된 2011년 토론토 마라톤에서 8시간 11분 06초를 기록하면서 마라톤 역사상 풀코스를 완주한 첫 100세의 이정표를 세웠다. 그러나 기네스 위원회는 인도에 그의 출생 기록이 남아 있지 않아 최고령 기록을 인정할 수 없다는 태도를 보였다. 하지만 1879년 인도 우르두어로 작성된 출생 기록이 지난해 발견되면서 싱은 세계 최고령 마라토너로 공인받았다. 연합뉴스
  • 개구리 머리 위에 내려앉은 잠자리 포착

    개구리 머리 위에 내려앉은 잠자리 포착

    처음 천적과 만난 것일까. 아니면 목숨을 건 담력 테스트를 하는 것일까. 개구리 머리 위에 착지한 잠자리가 카메라에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24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의 아마추어 사진작가 아디 프레요가(41)가 자신의 정원에서 찍은 놀라운 사진을 소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물웅덩이에 앉아 있는 개구리 머리 위에 잠자리 한 마리가 내려앉는 모습이다. 프레요가는 “사진 촬영에 30초가 걸렸지만 그 잠자리는 잠시 날아올라 개구리를 귀찮게 하더니 다시 그의 머리 위로 내려앉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잠자리는 매우 운이 좋았다. 그 개구리는 매우 온화한 성격이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이 매체는 “개구리가 아마 번식기였을 것”이라면서 “이 시기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개구리는 잠자리와 같은 곤충은 물론 애벌레나 달팽이도 빠른 혀놀림으로 순식간에 잡아먹는다. 다 큰 개구리는 주로 땅 위에서 먹이를 찾지만 아직 덜 큰 개구리는 물에서 먹이를 잡는다고 한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1300t짜리 가스굴착기지, 30초만에 ‘와르르’ 포착

    1300t짜리 가스굴착기지, 30초만에 ‘와르르’ 포착

    “30초 만에 폭삭…” 망망대해에 설치된 대형 규모의 천연가스 굴착기지가 통째로 붕괴되는 아찔한 순간이 카메라에 잡혔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1일자 보도에 따르면 페르시아만(아라비아반도의 북동쪽, 이란과의 사이에 있는 넓은 만)에 설치돼 있던 이 굴착기지는 총 무게 1300t에 달하며 건설비용이 한화로 약 428억 원에 달했다. 막대한 비용이 투입된 이 가스 굴착장비기지는 이란의 천연가스 생산의 주요기지이자 프로젝트였지만, 갑작스러운 붕괴로 바다에 가라앉는데 걸린 시간은 고작 30초에 불과했다. 거대한 장비와 철골들은 마치 영화 ‘타이타닉’의 유명한 장면처럼 바다로 빠르게 빨려들어갔으며, 이곳서 일하던 전문가 및 인부들은 높은 곳으로 피해 있다 간신히 목숨을 건졌다. 이번 사고는 지난 달 굴착공사에 쓰이는 크레인을 설치하던 중 발생했다. 바다 위에 설치한 이 장비들은 현재 수심 80m 바닷물에 가라앉은 상황이다. 프로젝트를 주관하는 이란국영석유회사(NIOC)는 “주요 장비가 완전히 파괴된 것은 아니며 복구가 가능한 상태”라면서 “하루 빨리 이를 건져 프로젝트를 재가동하기 위해서는 해외 전문가들의 도움이 필수적인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NIOC 측은 몇몇 국제회사에 특수장비 및 도움을 요청했지만 아직까지 어떤 회사도 선뜻 도움의 손길을 내밀지 않고 있다. 이유는 지난 해 미국이 NIOC가 이란혁명수비대(IRGC)의 자회사 혹은 대리인이라고 공식 결론 내렸기 때문. 미국은 IRGC를 테러지원 및 인권침해를 이유로 제재해 왔기 때문에, 배후로 추정되는 NICO에게 도움을 줄 국가나 기업이 거의 전무한 상황이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사상 초유 정전… 1억여 시청자·관중 ‘멘붕’

    가수 비욘세가 등장한 하프타임쇼의 열기가 지나쳤을까. 제47회 슈퍼볼에서 사상 초유의 정전 사태로 경기가 35분 가까이 중단됐다. 지난해(1억 1000만명)보다 더 많은 시청자가 몰릴 것으로 기대된 세계 최대 스포츠 축제가 한창 달아오른 순간 경기장 절반이 그렇게나 오래 어둠에 잠겨 있었던 것은 창피하기 이를 데 없는 일이다. 사고는 볼티모어가 샌프란시스코에 28-6으로 앞선 3쿼터 종료 13분 22초 전에 일어났다. 슈퍼돔 지붕 조명의 절반이 들어오지 않았고 기자석 인터넷도 불통됐다. 전광판마저 나가 버렸다. 선수들은 경기가 재개될 때까지 일부 조명이 들어온 밝은 곳에서 스트레칭을 했으며 3년 만에 중계권을 가져온 CBS는 갑작스러운 사태에 광고를 반복적으로 내보내야 했다. 미국프로풋볼리그(NFL)는 “정전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는 짧은 성명만 내보냈다. NFL은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폐허가 됐던 뉴올리언스에서 슈퍼볼을 개최해 이 지역에 4억 3400만 달러(약 4752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가져다주려고 했다. 경기가 열린 슈퍼돔은 8년 전 이재민을 수용했던 장소라 재앙의 이미지가 겹쳐졌다. 팬들은 비욘세의 하프타임쇼 무대에 엄청난 전기 부하가 걸린 게 원인이 아니냐며 갑론을박했다. 비욘세는 과거 자신과 함께했던 ‘데스티니스 차일드’ 멤버들과 ‘싱글 레이디스’ ‘인디펜던트 우먼’ 등의 히트곡을 열창해 7만 6000여 관중을 사로잡았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 2기 취임식 때 국가를 립싱크로 불러 도마에 올랐던 그는 이날 라이브 공연을 펼쳐 논란을 불식시켰다. CBS는 30초짜리 광고 단가를 400만 달러(43억 8000만원)로 책정했는데 가수 싸이가 한국인 최초로 슈퍼볼 광고에 등장해 국제적 위상을 과시했다. 경기가 재개된 직후 파라마운트 팜스의 ‘원더풀 피스타치오’ 광고가 전파를 탔다. 이번 슈퍼볼 TV광고 중에선 영화 ‘아이언맨’을 연출한 존 파브로가 만든 삼성전자의 2분짜리 갤럭시 광고 ‘더 빅 피치’와 기아자동차의 2014 소렌토 등 국내 기업 광고가 미국인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강동삼 기자 kangtong@seoul.co.kr
  • ‘야한 동영상’ 틀어준 황당 버스, 승객 반응은…

    ‘야한 동영상’ 틀어준 황당 버스, 승객 반응은…

    TV 수 대가 설치된 버스에서 느닷없이 ‘야한 동영상’이 재생되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했다고 미국 허핑턴포스트, 영국 더 선 등 해외 언론이 29일 보도했다. 현재 유투브에서는 몇몇 승객이 탑승한 버스에서 문제의 동영상이 재생되는 모습의 비디오 클립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사고는 칠레의 산티아고에서 탈라간테 지방으로 이동하는 버스에서 발생했다. 문제의 동영상은 뉴스 프로그램이 방영되던 도중 갑자기 화면이 바뀌면서 30초가량 연속 재생됐으며, 정차된 상태에서 버스 내부를 살피던 기사는 뒤늦게야 이를 발견하고 황급히 버스 내 TV를 모두 꺼 버렸다. ‘야한 동영상’이 재생될 당시 미성년자가 탑승해 있었는지는 확실치 않으며, 현지 언론은 “당시 버스에 탄 승객 일부는 매우 화를 내는 등 격한 반응을 보였으며, 또 다른 일부는 민망함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터뜨렸다.”고 전했다. 이어 “버스 기사가 자리를 뜬 상황에서 갑자기 문제의 동영상이 재생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최고의 야간 화질 풀 HD ‘루카스 블랙박스’ 탄생

    최고의 야간 화질 풀 HD ‘루카스 블랙박스’ 탄생

    자동차에 블랙박스를 장착하면 보험료를 할인해 줄 만큼 블랙박스가 대세인 요즘 국내 차량용 블랙박스 전문업체인 큐알온텍은 2013년을 맞이하여 FuLL HD 블랙박스인 ‘루카스 블랙박스 LK-7900 ACE’를 출시한다. 1920×1080P 고해상도의 Full HD 화질을 자랑하는 ‘루카스 블랙박스 LK-7900 ACE’는 현장감 넘치는 16:9의 와이드 화면과 1초에 최대 30프레임을 지원하여 자연스러운 영상과 최적의 영상품질을 제공한다. 왜곡을 최소화한 135도의 시야각은 차량의 측면부나 차측의 동체에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증거자료를 수집하는데 큰 힘을 발휘한다. 또한 2.0 메가 픽셀(Full HD 전용센서)의 소니 이미지센서를 채택하여 뛰어난 고감도/저노이즈 성능을 갖춤으로써 어떤 상황에서도 최고의 화질로 영상을 촬영할 수 있고, AE(Auto Exposure/자동노출조절) 기능을 갖춤으로써 저조도 환경에서도 노이즈 없는 고감도의 선명한 영상이 가능하다. ‘루카스 블랙박스 LK-7900 ACE’는 국내최초로 최대 용량인 128G를 지원하여 긴 시간 동안 안정적인 녹화가 가능하며 주차녹화 중 가벼운 충격에 녹화가 되지 않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모션감지 기능을 적용함으로써 물체의 작은 움직임이 포착되는 순간, 움직임 발생 전, 후 총 30초의 영상을 저장하여 SD카드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SD카드를 제품에서 바로 포맷할 수 있는 기능과 블랙박스 상태를 음성으로 전달하는 음성안내기능을 지원하여 사용자의 편리성을 중시했으며 사고 현장을 생생하게 녹음할 수 있도록 고성능 마이크로폰과 주차시 차량에 블랙박스가 장착되어 감시하고 있음을 알려주어 미연에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시큐리티 LED가 내장되어 있다. 그리고 고감도 GPS를 내장하고 있어 정확한 위치확인이 가능하고 차량의 위치 및 속도 정보기록, 주행정보 10만건을 저장할 수 있으며 2.68W라는 동급기준 최소 소비전력 소모를 겸비하고 있어 차량 배터리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여 타사의 블랙박스보다 더 오랜시간 안정적인 영상녹화가 가능하다. ‘루카스 블랙박스 LK-7900 ACE’는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Super Cap을 내장하고 있어 어떤 위기상황에도 안전하게 영상을 저장할 수 있다. 인터넷 뉴스팀
  • 안 쓰는 휴대전화, 아이 손 닿지 않게 해주세요

    개통 중지된 휴대전화로 119에 걸려오는 전화가 하루 10건 중 1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 소방안전본부는 11일 하루 평균 도 소방본부 119상황실에 접수되는 2300여건의 신고전화 중 개통 중지 휴대전화로 걸려오는 것이 300여건에 달해 13%가 넘는다고 밝혔다. 개통 중지된 휴대전화는 일반 유료통화를 못하지만 무료인 112와 119 등 긴급 전화 통화가 가능하다. 부모가 스마트폰 등으로 바꾼 뒤 이전 휴대전화를 장난감용으로 건네받은 어린이들이 버튼을 눌러 119상황실과 연결되는 경우가 많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전화가 걸려와 받으면 아이들이 싸우거나 우는 소리가 들린다”면서 “20~30초간 들어보고 개통 중지된 휴대전화로 판단되면 끊는다”고 말했다. 문제는 이런 전화로 인해 긴급한 전화를 제때 받지 못한다는 점이다. 납치, 화재, 인명구조 등으로 긴급한 신고가 절실해도 개통 중지된 휴대전화는 접속자 본인이 연결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많아 통화시간이 길어져서 마냥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119상황실 직원들의 피로도가 커지는 등 소방력 낭비가 크다”고 호소했다. 도 소방본부는 개통 중지된 휴대전화를 자녀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놓아달라고 각 가정에 당부하는 한편 정부에 개통 중지 휴대전화를 긴급 수거해줄 것을 건의하기로 했다. 홍성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무덤에서 큰 부자 무슨 소용있겠는가…죽기 전에 쉬는 법을 먼저 배워야”

    “무덤에서 큰 부자 무슨 소용있겠는가…죽기 전에 쉬는 법을 먼저 배워야”

    미국과 유럽에서 선풍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세계적인 명상 수행가 아잔 브라흐마(62) 스님이 한국에 왔다. 10일 개막해 16일까지 서울 중구 필동 동국대에서 열리는 ‘세계명상힐링캠프’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스님은 ‘선정체험과 실체 깨침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고대 불교명상을 과학적 명상체계로 복원한 자신의 집중수행을 즉문즉설과 실참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캠프 개막에 앞서 10일 조계사에서 기자들과 나눈 일문일답. →사람들은 무엇을 위해 명상을 하나. -(앞의 찻잔을 들어 보이며)이 잔을 1분을 넘겨 5분가량 들고 있으면 팔이 저려 오고 고뇌에 빠지게 된다. 30초만 내려놓았다가 다시 든다면 훨씬 쉽게 들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이 명상을 하는 이유이다. 명상은 마음의 고요가 얼마나 효율적인지를 알게 해 준다. →영국 명문 케임브리지대를 그만두고 출가한 이유는. -출가 전 모든 종교를 탐색해 보았다. 일종의 시장조사를 먼저 한 셈이다. 불교가 나에게 맞는다고 생각했다. 대학 시절 처음 명상을 배웠고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유명한 과학자들, 특히 물리학자들 가운데 불교신자가 많다. 대학시절 존경했던 교수들과 지금도 교류하고 있다. →불교신자 물리학자가 많은 이유는 무엇인가. -우주 세계는 여러 번의 빅뱅이 있었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빅뱅은 가장 최근 것에 불과하다. 과학자들은 끊임없이 생겼다가 소멸하는 이 우주현상을 현대 물리학으로 설명할 수 있다고 한다. 과학도 출신인 불교도의 입장에서 굳이 불교와 과학을 분리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 →요즘 불교 명상에 편승한 힐링 열풍이 강하게 불고 있다. 어떻게 봐야 하나. -2500년 불교의 역사는 마음 탐색이 핵심을 이룬다. 마음 작용이 어떻게 용서와 평화에 영향을 미치는지 고민하는 과정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서구 의학계는 지금 불교와 건강의 상관관계 연구에 지대한 관심을 쏟고 있다. 몸의 건강에 마음 건강이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입증한 성과도 숱하다. 한국사회의 힐링 열풍도 그런 맥락의 하나로 볼 수 있다. →아잔 스님의 명상과 한국불교 간화선의 수행법은 어떻게 맞닿아 있나. -다른 종류의 명상이라고 해서 차이가 있는 게 아니다. 예를 들어 현대차이든 기아차이든 목적지에 가 닿기만 하면 되는 것 아닌가. 명상의 방편에 상관없이 어떻게 수행하는지가 중요하다. 명상 자체를 떠나 평화롭고 친절하게, 그리고 스스로에게 관대할 필요가 있다. →현대인이 안고 사는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인가. -요즘 사람들은 빨리빨리 서두를 줄만 알았지, 가만히 고요하게 머물지 못한다. 천천히 조심스럽게 갈수록 훨씬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고 더 오래 살 수 있다. 무덤에서 큰 부자로 있다는 게 무슨 소용 있나. 죽기 전에 편하게 쉬는 법을 먼저 배워야 한다. →석가모니 부처님이 더 높은 경지의 깨달음을 경험하고도 초기의 선정으로 돌아간 이유는 뭔가. -수행자들을 해탈의 경지로 데려다 주는 일종의 운송수단이라고 봐야 한다. 부처님 자신도 초선에서 경험한 환희심에 대해 두려움을 느꼈을 것이다. 제자들이 그 초선의 환희심을 궁극의 깨달음으로 연결하도록 이끈 방편이 아닐까 한다. →명상센터나 스승을 만나지 않고도 일상에서 명상 수행을 할 수 있나. -요리를 배울 때 일단 요리법을 먼저 배운다면 훨씬 더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건 분명하다. 하지만 명상이 고요하고 평화롭게 된다면 굳이 스승을 찾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한국인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서양 사람들은 한국을 비롯한 동양에 나쁜 악업을 많이 쌓았다. 그 악업을 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서로의 종교를 존중했으면 한다. 한국의 문화와 정서는 아름답다. 굳이 서구문화를 좇을 필요는 없다고 본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아잔 브라흐마 스님은 1951년 영국 런던 태생. 케임브리지대에서 물리학을 공부하던 중 불교에 심취했으며 태국에서 아잔차의 제자로 출가했다. 호주 보디니야나 수행센터를 중심으로 전 세계에 명상수행법을 전파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모은 명상 에세이 ‘술 취한 코끼리 길들이기’의 저자이며 근간으로 ‘성난 물소 놓아주기’, ‘놓아버리기’, 명상안내 요약집 ‘멈춤의 여행’을 내놓았다.
  • 미끄럼틀 타고 돈도 버는 세계 최고 직업 화제

    세계에서 이보다 더 재미있는 직업이 있을 수 있을까? 영국의 한 여행사가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이색적인 직업의 주인공을 찾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직업의 이름은 ‘워터슬라이드 테스터’(waterslide tester). 국내에도 여러 수영장에 설치된 워터슬라이드는 물 미끄럼틀로 한 여름에 가장 인기있는 놀이기구다. 이 이색 직업의 업무는 바로 워터슬라이드를 타고 평가를 하며 사용자의 의견을 청취하는 것이다. 합격자는 특히 북미와 유럽에 있는 20곳의 워터슬라이드를 타고 점수를 매겨 해외여행도 하고 놀이기구도 타는 그야말로 꿩먹고 알도 먹는 셈이다. 이렇게 해서 받는 연봉은 2만 파운드(약 3400만원)로 웬만한 직장 안부럽다. 구인공고를 낸 여행사 퍼스트 초이스 측은 “기존 업무를 하던 직원이 그만둬 새로운 사람을 구하게 됐다.” 면서 “워터슬라이드 평가 외에 소셜미디어를 통한 홍보 업무가 추가된다.”고 밝혔다. 이어 “특별한 자격 조건은 없으며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회사 측은 현재 사이트를 통해 30초 짜리 동영상 구직 지원서를 받고 있으며 4월 안에 최종 면접을 거쳐 행운의 1인을 선발할 예정이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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