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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청·공감’ 현장 의정… 주민과 호흡하는 금천구의회

    ‘경청·공감’ 현장 의정… 주민과 호흡하는 금천구의회

    서울 금천구의회는 민선 9기 후반기 운영에서 ‘경청’과 ‘공감’을 대원칙으로 내세웠다. 내년 개청 30주년을 맞이하는 금천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10명의 의원은 지역 현안 현장 곳곳에서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이인식 금천구의회 의장은 31일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을 되새기며 지역 현장을 직접 방문해 소통하겠다”고 설명했다. 의원들은 지난 7월 개원 2주년 행사에서부터 폭염 대응 현장과 사회복지시설을 찾고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표명했다. 후반기 새로 구성된 의원 연구단체의 연구 주제도 현장에 대한 진지한 관심이 반영됐다. 금천구에 있는 전통시장 상인의 자생력 확보를 돕기 위한 ‘전통시장활성화 연구회’는 수도권의 여러 우수 전통시장을 방문해 벤치마킹할 수 있는 정책을 찾고 있다. 금천구에서 점차 늘고 있는 1인 가구에 착안한 ‘1인 가구 맞춤형 정책 발굴 연구회’는 금천청년꿈터, 청춘삘딩 등을 방문해 협력을 모색했다. 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고민을 바탕으로 최근에는 구의원이 직접 주최한 정책토론회도 처음으로 열렸다. 지난 8월 개최된 ‘금천구 교육복지 확대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다. 학생맞춤통합지원정책과 취약계층 대상 교육정책 등 금천구의 교육 현장에 대한 다양한 과제를 다뤘다. 24일에는 사회적 약자의 보건 문제와 직결된 ‘씻을 권리 보장을 위한 공공목욕탕 추진 토론회’도 열었다. 후반기 의장단은 이 의장과 함께 정순기 부의장으로 구성됐다. 도병두 의회운영위원장, 고성미 행정재경위원장, 엄샛별 복지건설위원장은 안팎의 두터운 신임을 얻고 있다. 3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나이대의 의원들로 구성된 9대 금천구의회는 배려와 존중을 바탕으로 한 소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른 자치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10명의 의원 간 상호 협력이 곧 주민을 위하는 길이기 때문이다. 이 의장은 “원활한 소통과 상호 협력을 통해 의회 내 갈등을 최소화한 결과 정책 결정의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고 했다. 민주적인 의회 운영과 협치 역시 후반기 중요한 의정 목표다. 이 의장은 “정책 토론 등 의원들이 소통할 기회를 자주 열고 중요한 사항은 민주적인 절차를 거쳐 결정하겠다”며 “아울러 협치를 통해 금천구의 발전을 위한 사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지방자치 실현 걸림돌 ‘하청 정치’… “지방의회법 신설해 자율성 부여해야” [대한민국 인구시계 ‘소멸 5분전’]

    지방자치 실현 걸림돌 ‘하청 정치’… “지방의회법 신설해 자율성 부여해야” [대한민국 인구시계 ‘소멸 5분전’]

    ‘하청 정치’. 지방자치의 실현을 가로막는 정치권의 오랜 고질병이다. 지방자치제도 시행 30주년을 눈앞에 두고 있지만 여전히 지방은 중앙정부와 국회의 하청 기관에 머물러 있다. 이에 지방의회법 신설 등 법 제도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8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국 곳곳에서 지방의회 운영과 당직 선거에 국회의원이 개입했다는 의혹이 터져나오는 등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광주에서는 지난 8월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 선거에 일부 국회의원들이 지방의원을 앞세워 특정 후보를 지지했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갈등을 빚었다. 당시 양부남 의원과 원외 인사인 강위원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상임대표가 출마했다. 선거 과정에서 강 상임대표 측이 “지방선거 공천권을 쥐고 있는 지역위원장이 시·구의원을 앞세워 양 의원을 지지토록 하고 있다”는 주장을 펼쳤고, 양 의원 측은 ‘거짓 선동’이라며 반박했다. 치열한 선거전 끝에 결국 양 의원이 광주시당위원장으로 선출되면서 공천권을 내세운 조직 선거라는 지적이 나왔다. 대구시의회에서는 지난 6월 후반기 의장 선거에 일부 국회의원이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됐다. 지역구 시의원들이 의장 선거 출마 의사를 내비치자 모 국회의원이 단일화를 지시하고, 다른 지역 시의원에게도 특정 후보에 대한 반대표 행사를 종용했다는 것이다. 경북 포항시의회는 후반기 의장단 구성과 함께 직원 파견을 두고 갈등을 이어 가고 있다. 지난 7월 시의회는 포항시 조직 개편 인사에 맞춰 직원 3명(행정 2명·시설 1명) 파견을 요청했다. 하지만 김일만 의장이 명단에 없던 특정 간부 직원 파견을 요구하면서 포항시 전체 인사에 제동이 걸렸다. 이 과정에서 지역구 국회의원이 지자체 인사에 관여했다는 논란까지 불거졌다. 이 같은 문제가 잇따르자 지방선거에서 정당공천제가 폐지돼야 한다는 주장도 고개를 들고 있다. 정당공천제는 기초단체장의 경우 제1회 전국동시 지방선거가 치러진 1995년부터, 지방의원은 2006년부터 시행됐다. 충남 태안군의회에서는 ‘지방의원 정당공천제 폐지 촉구 결의안’이 가결돼 눈길을 끌었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박용성 군의원은 “지방의회가 정당의 압박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독립적인 의정활동을 통해 지방자치 본연의 목적을 되찾고자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우영 대구가톨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정당공천제를 폐지한다고 해서 큰 변화를 불러일으키기는 어렵다”며 “지방의회와 지자체가 지방자치법이라는 단일 법률 테두리 안에 있다 보니 불거지는 문제인 만큼 지방의회법을 신설해서 지방의원들의 의정 활동에 더 큰 자율성을 부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백종원 더본코리아 상장에 12조 몰렸다…청약 경쟁률 773대 1

    백종원 더본코리아 상장에 12조 몰렸다…청약 경쟁률 773대 1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더본코리아가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에 이어 일반 투자자 청약에서도 흥행에 성공했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위해 지난 28~29일 일반 청약을 진행한 결과 총 67만 3421건이 접수됐다. 경쟁률은 772.8대 1이다. 이에 따른 청약 증거금은 11조 8038억원이 모였다. 더본코리아는 앞서 지난 18~24일 진행한 수요 예측에서도 국내외 2216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734.67대 1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3만 4000원으로 확정했다. 확정 공모가는 희망 범위(2만 3000~2만 8000원) 상단을 21.4% 초과한 가격이다. 수요 예측에 참여한 기관 물량의 99.73%는 희망 공모가 범위 상단 또는 상단 초과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장 후 기업 가치는 4918억원이다. 백 대표가 1994년 설립한 더본코리아는 빽다방, 홍콩반점, 새마을식당 등 25개의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 점포 수는 약 2900개다. 이 외에 가공식품과 소스 등을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유통 사업과 제주도 더본호텔을 통한 호텔 사업도 하고 있다. 더본코리아는 2018년 상장을 추진했으나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연기한 후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다시 상장에 도전해 ‘잭팟’을 터뜨렸다. 더본코리아의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정일은 다음 달 6일이다.
  • ‘몸값 4900억’ 대박 났는데…더본코리아 직원들 청약 포기? “15만주 일반 공모 전환”

    ‘몸값 4900억’ 대박 났는데…더본코리아 직원들 청약 포기? “15만주 일반 공모 전환”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더본코리아가 기업공개(IPO)를 위해 공모주 청약을 진행 중인 가운데 우리사주조합에서 실권주가 대량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직원들이 자신들 몫으로 배정된 인수권을 포기하면서 해당 주식이 일반 공모 물량으로 전환됐다는 것이다. 29일 조선비즈에 따르면 더본코리아 우리사주조합에서 15만주 이상의 실권주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사주조합에는 전체 공모주(300만주)의 20%인 60만주가 배정됐는데, 실권 물량이 나오면 그 중 최대 5%인 15만주까지만 일반 청약 물량으로 전환할 수 있다. 매체에 따르면 우리사주조합 청약은 전날(28일) 하루 동안 이뤄졌는데,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 ‘공모·실권주 청약 종목 조회’ 화면상 배정 주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투증권에 배정된 주식은 45만주에서 54만주로, NH에 배정된 주식은 30만주에서 36만주로 늘었다. 실권주가 정확히 몇 주나 나왔는지는 파악하기 어려우나, 적어도 15만주 이상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1994년 설립된 더본코리아는 빽다방, 홍콩반점, 새마을식당, 한신포차, 역전우동 등 25개 외식 프랜차이즈와 HMR(가정간편식), 가공식품, 소스 등 유통사업, 제주도의 더본호텔을 통한 호텔사업을 영위 중이다. 더본코리아는 창립 30주년인 올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더본코리아는 앞서 지난 24일까지 5영업일 간 진행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3만 4000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희망 범위(2만 3000원~2만 8000원) 상단을 21.4% 초과한 가격이다. 이로써 더본코리아는 확정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이 4918억원에 이르게 됐다. 백 대표는 더본코리아 주식 879만 2850주(공모 이후 지분율 60.78%)를 소유하고 있는데, 이는 확정 공모가 기준 약 2990억원에 달한다. 백 대표는 지난 28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더본코리아 IPO 기자간담회에서 유명세에 따른 ‘오너리스크’에 대한 우려에 대해 “미디어에 노출된 지 10년 동안 아무 문제가 없었다”면서 “이 나이에 사고 칠 게 뭐가 있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유통 사업과 지역개발 사업 등을 확대할 것”이라면서 “K-푸드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해외에서 성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4900억원 잭팟’ 백종원 “이 나이에 사고 칠게 뭐 있나”

    ‘4900억원 잭팟’ 백종원 “이 나이에 사고 칠게 뭐 있나”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더본코리아가 기업공개(IPO)를 추진하는 가운데, 백종원 대표가 “유통 사업과 지역개발 사업 등을 확대할 것”이라면서 “K-푸드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해외에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 대표는 28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더본코리아 IPO 기자간담회에서 “가맹점과의 상생은 물론 지역 개발, 해외 시장 확대 등에 힘써 모두와 함께 성장하는 진정한 글로벌 외식전문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1994년 설립된 더본코리아는 빽다방, 홍콩반점, 새마을식당, 한신포차, 역전우동 등 25개 외식 프랜차이즈와 HMR(가정간편식), 가공식품, 소스 등 유통사업, 제주도의 더본호텔을 통한 호텔사업을 영위 중이다. 더본코리아는 2018년에 이어 창립 30주년인 올해 두 번째로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더본코리아는 앞서 지난 24일까지 5영업일 간 진행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3만 4000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희망 범위(2만 3000원~2만 8000원) 상단을 21.4% 초과한 가격이다. 이로써 더본코리아는 확정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이 4918억원에 이르게 됐다. 백 대표는 더본코리아 주식 879만 2850주(공모 이후 지분율 60.78%)를 소유하고 있는데, 이는 확정 공모가 기준 약 2990억원에 달한다. 백 대표이사는 국내에서는 외식 프랜차이즈의 ‘멀티 브랜딩’을 성장 전략으로 제시했다. 백 대표는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면서 “브랜드가 많은 것으로 왜 욕을 먹는지 모르겠다. 하나의 브랜드에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해외에서는 ‘K-푸드’ 열풍에 기반한 유통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백 대표는 “최근 K푸드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많아지고 있으며, 해외 굴지 유통사들이 먼저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면서 “소스를 열어서 섞기만 해도 한식과 비슷한 맛을 낼 수 있는 상품을 개발했으며,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 대표는 최근 공들이고 있는 지역경제와의 상생 전략도 강조했다. 더본코리아는 예산, 홍성 등 각 지역과 업무협약을 맺고 축제 등 다양한 지역사업을 펼치고 있다. 백 대표는 “지역개발사업 관련 매출은 규모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크다”면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본코리아는 IPO를 통해 확보된 자금 중 935억원을 인수·합병(M&A)에 투입해 식품 기업과 푸드테크 관련 기업을 인수할 방침이다. 백 대표는 “1차 소스류를 생산하거나 유통망을 잘 갖춘 기업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백 대표의 유명세에 따른 ‘오너리스크’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으나, 백 대표는 “미디어에 노출된 지 10년 동안 아무 문제가 없었다”면서 “이 나이에 사고 칠 게 뭐가 있나”라고 반문했다. 더본코리아는 29일까지 일반 청약을 거쳐 다음달 6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더본코리아는 총 300만주를 전량 신주로 발행해 1020억원을 공모한다.
  • 임창정, 주가조작 혐의 벗고도 ‘잠잠’…깜짝 소식 전했다

    임창정, 주가조작 혐의 벗고도 ‘잠잠’…깜짝 소식 전했다

    주가조작 무혐의 불기소 처분을 받은 가수 임창정이 컴백한다. 28일 소속사 (주)MBOX는 “임창정이 오는 11월 1일 오후 6시 신곡 ‘일어날 일들은 일어나는거고’(If it happens, it happens)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임창정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신곡 티저 이미지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티저 이미지에는 야경을 배경으로 한 임창정의 뒷모습이 담겼다. 발라드의 상징과도 같은 그만의 독보적인 분위기가 주변 배경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보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일어날 일들은 일어나는거고’는 우연이 겹쳐 인연이 된 사람들, 그 인연들의 만남과 헤어짐,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삶의 과정 속 감정들을 깊이 있게 표현한 곡이다. 누구에게나 공감을 일으키는 노래로 감동을 주고 싶다는 임창정의 진솔한 마음이 담겼다. 특히 이번 곡은 12월에 선보일 18번째 정규앨범의 선공개 곡으로, 그의 음악을 기다려 온 팬들과 대중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임창정의 정규앨범 발매는 2021년 11월 발매한 정규 17집 ‘별거 없던 그 하루로’ 이후 약 3년 만이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임창정은 내년 가수 데뷔 30주년을 맞아 오랜 시간 함께해 준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더욱 심혈을 기울여 이번 앨범을 준비했다. 임창정은 ‘일어날 일들은 일어나는거고’ 공개를 시작으로 정규앨범 프로모션을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본격적인 컴백 예열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임창정은 지난해 불거진 SG(소시에테제네랄)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은 바 있다. 임창정은 주가조작 세력으로 지목된 H투자컨설팅 업체에 거액을 투자하는 등, 시세조종에 가담한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아왔다. 그러나 검찰 조사 결과 임창정이 투자수익금이나 투자유치 대가를 받은 사실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검찰은 임창정을 무혐의로 불기소 처분했다. 이후 임창정은 “지난 일 년이 넘는 기간 동안 신중하지 못했던 판단으로 인하여,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과 팬 여러분들께 머리 숙여 깊이 사죄드린다”고 사과했다.
  • “동학농민혁명 명칭·정신, 헌법 전문에 수록해야”… 맨 앞에 선 정읍

    “동학농민혁명 명칭·정신, 헌법 전문에 수록해야”… 맨 앞에 선 정읍

    ‘혁명의 도시’ 정읍 발 벗고 나섰다“아래로부터 진행된 민중의 혁명헌법에 담아 명확하게 정리·규정”정부·국회 향해 직접 촉구 나서세계혁명도시 연대회의도 개최“대한민국 진정한 출발로 삼아야”정읍·39개 동학혁명 단체 손잡고국회 앞에서 공동성명 처음 낭독전북도의회도 개헌 건의문 채택 동학농민혁명 130주년을 맞아 ‘동학농민혁명 명칭과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대한민국 민족운동, 민주화운동의 정신적·이념적 뿌리는 동학농민혁명이라는 사실을 헌법 전문에 명시해 숭고한 뜻을 살려 나가야 한다고 요구한다. 독립운동과 민주주의 토대가 된 동학농민혁명의 헌법적 가치를 명확히 세워야 한다는 의미다. 동학농민혁명이 일제의 국권 침탈에 맞서 투쟁했지만, 그 의미와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동학농민군의 독립유공자 인정 논란도 60여년째 계속되고 있다. ‘혁명의 도시’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동학농민혁명의 명칭과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2020년 시도지사협의회에서 동학농민혁명의 명칭과 정신이 헌법 전문에 포함돼야 한다는 공동성명을 채택했으나 더이상 논의가 없자 국회와 정부를 향해 직접 촉구하고 나서기에 이르렀다. 세계혁명도시 연대회의를 개최하는 등 동학농민혁명 정신의 가치를 드높이기 위한 전방위적 노력도 함께 펼치고 있다. 동학농민혁명이 프랑스 대혁명, 멕시코 혁명, 쿠바 혁명, 러시아 혁명 등 세계 유수의 혁명 역사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민중혁명이라고 강조한다. ●동학혁명, 민족운동사의 정신적 뿌리 정읍시는 동학농민혁명이 일제강점기 의병운동, 3·1운동, 4·19혁명, 5·18민주화운동, 6월 민주항쟁으로 이어지는 한국 민족운동사의 정신적 뿌리라고 정의했다. 이런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사실과 의의가 제대로 평가될 경우 헌법 전문에 수록될 수 있는 당위성이 충분하다고 주장한다. 특히 동학농민혁명을 헌법 전문에 담는 게 우리나라 근현대사를 명확하게 정리하고 규정하는 것이라고 힘줘 말한다. 우리 민족사에 의미가 큰 혁명을 헌법 전문에 포함하는 일은 지극히 마땅하고 옳은 일이라는 입장이다. 실제로 동학농민혁명은 항일 투쟁과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의 밑거름이 됐고 해방 이후에는 이 땅의 민주화운동과 민족 통일운동의 정신적 토대가 됐다. 1893년 11월 사발통문 작성부터 본격적으로 전개됐던 동학농민혁명은 조선의 봉건사회와 부정·부패 척결, 반외세의 기치를 내걸었던 대규모 민중혁명이었다. 개화파가 주도했던 갑신정변이나 독립협회, 유생이 주도했던 의병 항쟁 등은 위로부터의 개혁이었으나 동학농민혁명은 일반 민중을 중심으로 아래로부터 진행된 민중혁명이었다. 조선 후기 사회 전반에 제기된 개혁 의지를 발전적으로 계승해 전국적으로 일어났던 대규모 농민 대중에 의한 혁명이라는 데 이론의 여지가 없다. 국가는 2019년 동학농민혁명 기념일을 제정하면서 동학농민혁명의 가치와 의미를 정식으로 인정하게 됐다. 앞서 2004년 특별법 제정으로 역적의 오명을 쓴 채 살아야 했던 유족들의 복권이 이뤄졌다. 2022년에는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이 준공되면서 대한민국 정부 주도로 기념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진정한 의미의 동학농민혁명 정신 실현은 헌법 전문에 명시돼 전 국민이 그 뜻을 이어받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동학농민혁명의 숭고한 정신이 대한민국의 역사 발전에 보탬이 돼야 한다는 것이다.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 촉구가 기폭제 동학농민혁명 명칭과 정신의 헌법 전문 명시 요구는 ‘5·18 정신 헌법 전문 수록’을 촉구하고 나선 정치권의 움직임에 더 거세게 타오르고 있다. 지난 5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등 야권은 물론 당시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당시 비대위원장이었던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등 여권도 5·18정신 헌법 수록을 촉구하고 나섰다. 문재인 전 대통령도 페이스북을 통해 “헌법 전문에 5·18정신을 수록할 것을 여야 각 정당이 공약한 것은 큰 진전”이라며 “헌법 개정의 기회가 오면 최우선으로 실천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정읍시는 정부와 국회가 5·18 정신은 물론 동학농민혁명의 명칭·정신 헌법 전문 명시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라고 촉구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동학농민혁명 명칭·정신 헌법 전문 명시를 본격적으로 요구하고 나선 정읍시와 동학농민혁명 단체는 3·1운동의 뿌리이자 민주화 운동에도 영향을 미친 동학농민혁명을 대한민국의 진정한 출발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민심이 곧 천심이라 믿었던 동학농민혁명정신과 동학농민군의 고귀한 희생은 우리 민족의 정신적 뿌리가 돼 근현대사를 움직이는 원동력이 됐다고 평가했다. 앞서 전북 정읍시와 전국 39개 동학농민혁명 단체는 지난해부터 동학농민혁명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을 한목소리로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9월 국회 앞에서 “정부와 국회는 동학농민혁명 명칭·정신 헌법 전문 명시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라”고 성명을 발표했다. 동학농민혁명 단체가 한마음으로 공동성명을 낭독한 것은 처음이었다. 전북도의회도 지난 2월 “한반도 역사상 최초의 민중혁명이자 민주화 운동의 효시인 동학농민혁명 정신이 올바르게 계승·발전될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가 개헌을 통해 헌법 전문에 포함해야 한다”면서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학수 시장 “애국애족 정신 전국 확산” 이학수 정읍시장은 “동학농민혁명의 숭고한 정신을 자랑스러운 역사로 기억하고 동학농민군의 애국애족 정신을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헌법 전문에 동학농민혁명의 명칭과 정신이 포함돼 자손만대에 전해져야 한다”면서 “정읍이 동학농민혁명 세계화와 선양사업을 추진하는 중심 도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학농민혁명은 2004년 특별법이 제정된 뒤 혁명 참여자 3700여명과 유족 1만 2000여명이 명예를 회복했고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는 황토현 전승일인 5월 11일을 동학농민혁명 법정 기념일로 선정했다.
  • 백종원 ‘잭팟’ 터지자 “韓고든램지, 흔치 않은 기회 제공할 것” 해외 호평

    백종원 ‘잭팟’ 터지자 “韓고든램지, 흔치 않은 기회 제공할 것” 해외 호평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더본코리아가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상장에 도전해 ‘잭팟’을 터뜨리자 미국 블룸버그 통신은 “한국 투자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5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넷플릭스의 인기 프로그램(흑백요리사)으로 유명해진 셰프가 자신의 외식기업을 약 1억 8000만 달러(약 2500억원)에 달하는 가치로 거래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의 기업공개(IPO) 시장을 활성화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백 대표와 더본코리아의 상장 진행 과정을 보도했다. 백 대표가 1994년 설립한 더본코리아는 빽다방, 홍콩반점, 새마을식당 등 25개의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 점포 수는 약 2900개다. 이외에 가공식품과 소스 등을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유통사업과 제주도 더본호텔을 통한 호텔사업도 하고 있다. 더본코리아는 한국 시간으로 25일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3만 4000원으로 확정했다. 상장 후 기업가치는 4918억원이며, 1대 주주인 백 대표의 주식 평가액은 공모가 기준 약 2990억원에 달한다. 더본코리아는 28, 29일 이틀간 일반청약을 진행한 후 다음 달 6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백종원, 한국의 고든 램지…절호의 시기”블룸버그는 “국내 투자자들은 백 대표가 30년 전 설립한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의 주식 매각이 한국 식품 산업에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들을 유인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외식 분야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백 대표에 대해선 “‘한국의 고든 램지’로 불린다”며 “최근 넷플릭스의 요리 경연 프로그램에 출연했고, 프로그램은 비영어권 TV 차트 1위를 차지했다”고 소개했다. 또 “넷플릭스의 대본 없는 요리 프로그램의 성공은 한국 요식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겪었던 어려움에서 벗어나게 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K문화 열풍으로 한식이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더본코리아의) 기업공개도 절호의 시기에 이뤄졌다”고 분석했다. 한편 더본코리아의 확정 공모가 3만 4000원은 희망 범위(2만 3000~2만 8000원) 상단을 21.4% 초과한 가격이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물량의 99.73%는 희망 공모가 범위 상단 또는 상단 초과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 “몸값 4900억원 잭팟”…백종원 더본코리아, 공모가 3만4000원 확정

    “몸값 4900억원 잭팟”…백종원 더본코리아, 공모가 3만4000원 확정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더본코리아가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3만 4000원으로 확정했다. 25일 더본코리아에 따르면 전날까지 5영업일 간 진행된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2216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734.67대1을 기록했다. 확정 공모가 3만 4000원은 희망 범위(2만 3000원∼2만 8000원) 상단을 21.4% 초과한 가격이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물량의 99.73%는 희망 공모가 범위 상단 또는 상단 초과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더본코리아는 확정 공모가 기준 4918억원의 몸값을 자랑하게 됐다. 총 300만주 전량을 신주 발행하는 공모 규모는 1020억원 수준이다. 백 대표는 더본코리아 주식 879만 2850주(공모 이후 지분율 60.78%)를 소유하고 있다. 백 대표의 주식 평가액은 공모가 기준 약 2990억원에 달한다. 백 대표가 1994년 설립한 더본코리아는 빽다방, 홍콩반점, 새마을식당 등 25개의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 점포 수는 약 2900개다. 이외에 가공식품과 소스 등을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유통사업과 제주도 더본호텔을 통한 호텔사업도 하고 있다. 더본코리아는 지난 2018년 상장을 추진했으나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연기한 후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다시 상장에 도전해 ‘잭팟’을 터뜨리게 됐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더본코리아의 기업가치와 성장 가능성을 믿고 수요예측에 적극 참여해주신 투자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상장 후에도 가맹점과의 상생, 지역 개발 사업을 통한 지역과의 상생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모두와 함께 성장하는 더본코리아가 되겠다”고 전했다. 더본코리아는 이달 28∼29일 양일간 일반 청약을 진행한 뒤 다음 달 6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상장주관회사는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이다.
  • “힘들게 살아온 우리 인생 위로… 30년 노래한 나에게 꽃을 준다”

    “힘들게 살아온 우리 인생 위로… 30년 노래한 나에게 꽃을 준다”

    성대결절 회복… 120분간 열창장르 경계 허무는 협연에 갈채 “30년 노래 인생을 다독이며 나에게도 꽃을 주고 싶었습니다. 마흔 중반 늦깎이로 시작한 노래,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지난 23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진 장사익(75)의 데뷔 30주년 소리판. 황청원 시인의 시 ‘꽃을 준다 나에게’를 타이틀로 마련한 늙은 소리꾼의 무대는 절절하면서도 뜨거웠다. 그는 120분간 자신의 노래 인생을 압축한 18곡을 열창했다. 장사익은 이날 신곡 ‘꽃을 준다 나에게’를 처음 부른 후 “이 시를 처음 읽고 많이 울었다”며 “힘들고 아프게 살아 온 우리 인생을 축하하고 위로하는 꽃을 선물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했다. 삶의 굽이굽이 애환을 노래해 온 그의 말에 관객들은 박수를 보내며 공감을 표시했다. 흰 두루마기를 입고 무대에 선 장사익은 그간 수차례 치료해 온 성대결절에서 완전히 회복한 듯 무르익은 소리의 세계를 선보였다. 1994년 ‘찔레꽃’으로 데뷔한 후 소리와 국악, 재즈, 트로트를 넘나들며 ‘장사익류(流)’라는 장르를 만들어 온 그는 노래를 내지르고 꺾고 물러서면서 자신만의 소리를 펼쳤다. 장르의 경계를 허무는 협연도 30년 묵은 소리판에 울림을 더했다. 한국의 재즈 1세대인 81세의 최선배가 트럼펫 연주를 선보여 갈채를 받았다. 음악감독 정재열의 기타, 재즈 피아니스트 앤디 킴의 피아노 선율, 고석용의 열정적인 북과 하고운의 해금 등이 어우러진 국악, 아카펠라 그룹 더 솔리스츠와 우니꼬 합창단이 장사익의 소리에 합세했다. ‘꽃구경’, ‘이 풍진 세상을 만났으니 너의 희망이 무엇이냐. 희망가를 부른다’는 절절한 가사를 담은 ‘국밥집에서’ 대목이 절정을 이뤘다. 1부가 애절한 노래 위주의 무대였다면 2부는 “광화문 나이트로 모시겠다”는 그의 멘트대로 관객들과 함께 웃고 즐기는 마을회관 잔치 같았다. 장사익은 ‘댄서의 순정’과 ‘열아홉 순정’ 등 트로트 메들리부터 ‘동백아가씨’, ‘봄날은 간다’ 등 친숙한 가요들로 객석의 호응을 이끌었다. 피날레는 장사익과 합창단, 관객들이 합심해 부르는 ‘찔레꽃’ 합창. 그의 30주년 소리판은 다음달 9일(대구), 12월 8일(대전), 12월 25일(천안), 내년 1월 4일(부산)로 이어진다.
  •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하노이인민위원장 접견···양 도시 간 교류협력 강화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하노이인민위원장 접견···양 도시 간 교류협력 강화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22일 쩐 시 탄 하노이인민위원장을 접견하고 양 도시 의회 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쩐 시 탄 인민위원장 외, 풍 티 홍 하 하노이인민의회부의장 등 14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서울시의회와의 친선교류 및 우수 정책 벤치마킹을 위해 서울을 찾았다. 쩐 시 탄 하노이인민위원장은 2022년 7월 하노이인민위원장으로 취임했다. 하노이시 당 서기장에 이어 시에서 두 번째 고위급인사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양 의회 간 MOU 체결 후, 의회 주요 인사 간 면담을 정례화하고자 서울시의회의 초청에 따라 이뤄졌다. 서울시의회는 지난해 12월 하노이인민의회와 우호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최 의장은 “2022년 한-베 수교 30주년에 이어, 지난해에는 양국 수도인 서울-하노이 의회 간 MOU를 체결했다”라며 “한국과 베트남은 유교문화를 공유하는 등 서로 유사한 점이 많고, 특히 서울과 하노이는 양국 수도로서 직면하고 있는 도시문제도 비슷해 서로 협력할 점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쩐 시 탄 위원장도 “지난해에 이어 양 도시 대표단 간 면담을 하게 되어 기쁘다”고 화답하며 “양국 간 협력이 한층 강화된 만큼 양 도시 수도 간 우호 협력 증진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쩐 시 탄 위원장은 특히 하노이가 서울과 같이 도시개발, 주택, 교통 등 공통의 과제를 가지고 있어 협력할 점이 많음을 강조했다. 최 의장은 “도시 간 교류를 증진하는 것이 결국 국가 간 교류 증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주요국 수도 및 주요 도시와의 인적교류를 통해 서울시 위상을 제고하고 정책교류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 리더 육성’ 태평양아시아협회, 창립 30주년 국제포럼

    ‘청년 리더 육성’ 태평양아시아협회, 창립 30주년 국제포럼

    사단법인 태평양아시아협회는 다음달 1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창립 30주년 기념행사 및 PYEX 국제 포럼’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태평양아시아협회는 1994년 ‘태평양아시아는 영원한 이웃’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설립된 이후 1만 1500여 명의 학생들을 해외 20여 개국에 파견해 선린 우호 증진 차세대 글로벌 리더 양성 역할을 해왔다. 또 해외 인사들을 국내에 초청해 문화·학술교류 세미나를 진행하면서 상호이해관계를 증진하는 국제교류행사(PYEX)도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등 민간교류협력 활동을 활발히 전개해 왔다. 이번 행사는 김범수 회장의 비전 선포와 류우익 전 대통령 실장의 기조연설, 선배 기수의 경험을 공유하는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창립 기념행사에 앞서 오전 10시부터는 국회의원회관에서 ‘청소년 마약실태와 예방’에 관한 주제로 글로벌 청소년 마약 퇴치를 위한 PYEX 국제포럼이 열린다. 조성남 서울시 마약관리센터장과 에티오피아, 카자흐스탄, 라오스, 인도네시아 등 10개국의 대표자들이 세계 각국의 청소년 마약 현황 및 예방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 “골프는 아쉬움이다, 그래서 내 30년은 65점… 제2의 전성기? 10년은 더” [월요인터뷰]

    “골프는 아쉬움이다, 그래서 내 30년은 65점… 제2의 전성기? 10년은 더” [월요인터뷰]

    규칙 엄격한 골프는 ‘정직’골프, 삶을 살아가는 자세·태도은퇴 고민 접고, 다시 몸 만들어출전 대회 늘 새롭고 매번 달라준비하다 보면 40·50주년 기대중년들 더 참된 리더 됐으면알코올·탄산음료·커피 끊었죠삶의 변화 느끼면 그게 ‘활력소’도전·성실 그리고 인사 잘해야꿈나무들에겐 세 가지 늘 강조PGA 투어 기회 되면 도전젊은 선수와 겨뤄 내 실력 시험챔피언스 상금 5위 이내 노릴 것타이거 우즈도 내년 말엔 50세판 달라지는 챔피언스 준비해야“제2의 전성기, 적어도 10년은 끌고 가고 싶다.” 38년 전 전남 완도 백사장에서 벙커샷을 연습하던 소년은 한국 골프의 전설로 성장했다. 최경주(54·SK텔레콤)가 ‘탱크’처럼 묵묵히 헤쳐 온 길은 그대로 한국 골프의 역사가 됐다. 골퍼에겐 최고 무대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한국인 최초로 진출해 한국인 최초로 우승했다. 비록 메이저 대회 정상을 밟지는 못했지만 ‘제5의 메이저’로 불린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트로피를 품었다. 그가 세운 PGA 투어 아시아 선수 최다 8승의 기록은 올해 들어서야 깨졌다. 2010년대 후반 건강 문제가 겹치며 세월을 이기지 못하는 듯했으나 2020년부터 50세 이상이 뛰는 PGA 투어 챔피언스에서 박차고 올랐다. 건강한 식습관과 체력 훈련 등 철저한 자기 관리가 디딤돌이 됐다. 챔피언스 진출과 첫 우승도 한국인 최초였던 그는 특히 올해 5월 SK텔레콤 오픈 우승으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최고령 우승 신기록을 세우고 7월 한국인 최초로 시니어 디 오픈을 제패하며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에서 지난 1일 만난 최경주에게 프로 데뷔 30주년이라는 말을 꺼내자 “지금 듣고 알았다. 생각도 못 했는데 벌써 그렇게 됐나 보다”라며 너털웃음을 흘렸다. -올해 특히 감회가 남다를 것 같다. “처음 골프를 시작했을 때 지금까지 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기록을 깨며 한 걸음 한 걸음 걷다 보니 내 발자취가 역사가 된 것 같아 뿌듯하다. 앞서가는 누군가가 있으면 후대들이 쫓아오게 된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일 년에 절반 이상 길에서 보내는 투어 생활을 언제까지 할 수 있을까. “언제까지 해야겠다고 생각한 적은 없다. 대회가 늘 새롭고 같은 대회에 출전해도 매번 다르다. 새로운 마음으로 한 주 한 주 준비하다 보면 40, 50주년도 맞지 않을까 싶다. 적어도 제2의 전성기를 10년 정도는 끌고 가고 싶다.” -최경주에게 골프란. “골프는 아쉬움이다. 9언더를 쳐도 몇 홀 더 잘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는 게 골프고 아쉬움 속에 기대하는 내일이 있는 게 골프다. 그래서 골프가 좋다. 골프는 또 정직이다. 엄격한 규칙에 따라 경기가 이뤄진다. 남이 안 본다고 속일 수도 없는 거다. 골프는 나에게 삶을 살아가는 자세이자 태도다.” -30년을 돌이키면 몇 점을 주고 싶은지. “100점은 몰라도 80, 90점 정도는 받고 싶은데 늘 아쉽고 부족하고 아직도 해야 할 것이, 그리고 배워야 할 게 많다. 그래서 65점 정도 주고 싶다.” -가장 기억에 남은 순간은. “두 개를 꼽을 수 있다. 우선 2000년 PGA 투어 퀄리파잉(Q)스쿨 때다. 1999년 말에 입회했는데 첫해 성적이 안 좋아 Q스쿨에 다시 갔다. 그때 통과하지 못했으면 지금의 나는 없다. 스코어 카드를 내고 문을 나서는데 앞이 페어웨이고 물이었는데 마치 내가 하얀 구름 위에 떠 있는 느낌이었다. 아직도 잊지 못하는 장면이다. 내 이름, ‘케이 제이 초이’(K.J CHOI)를 전 세계에 알린 2004년 마스터스 11번 홀(아멘코너 초입으로 난도가 높은 홀) 이글도 기억에 남는다. 오거스타 내셔널골프클럽에서 수많은 대회가 열리고 수많은 선수가 그 홀을 쳤는데 이글은 내가 역대 세 번째였다.” -지금까지도 아쉬운 순간은. “2008년 브리티시 오픈(디 오픈)에서 2라운드 단독 선두, 3라운드 공동 2위까지 하다가 마지막 날 잘 못 쳐서 우승을 놓쳤는데 그게 제일 아쉽다. 사실 그때 우승했어야 했다.” -위기도 있었을 텐데. “2010년 처음 허리에 협착증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고 침으로 치료하며 2011, 2012년 우승을 하기는 했다. 최악으로 치달았던 게 2016년부터 18년까지다. 몸도 피곤하고 훈련해도 능률이 오르지 않았다. 2018년 갑상샘 종양 제거 수술을 받았는데 그것과 연관이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은퇴 고민도 있었지만 마음을 다잡고 이후 쉽지 않았지만 조금씩 다시 몸을 만들어 가는 게 4년 정도 걸렸다.” -어떻게 마음을 다잡았는지. “골프 꿈나무들에게 선수 생활은 오래 해야 한다고 입버릇처럼 이야기하는데 그렇게 말해 놓고 내가 일찍 은퇴해 버리면 안 맞는다고 생각했다.” -늘 마음에 간직한 좌우명이 있다면. “집에서 아이들에게도 그렇고 골프 꿈나무들에게도 늘 하는 이야기가 있다. 항상 도전해야 한다, 머무르면 안 된다. 그리고 성실해야 한다. 또 인사를 잘해야 한다. 이 세 가지를 늘 강조한다.” -인사는 좀 의외다. “인사를 잘하면 생기는 좋은 기운이 있다. 그게 부메랑처럼 복으로 돌아온다. 살면서 자주 느낄 수 있었다. 어렸을 때 할머니가 어디 가든지 인사 잘하면 복 받는다고 늘 말씀하셨는데 그런 것들이 머리에 남아 있었는지 연습장에서, 골프장에서 누군가와 눈이 마주치면 고개 숙여 인사하고 그냥 지나치지 않는다.” -제2의 전성기라는 평가다. 비결이 있다면. “욕심을 내려놓게 된 것도 하나의 요인이고, 성경 말씀을 공부하며 ‘내가 참 바보같이 살았구나, 내가 문제였구나’ 하고 뉘우치고 배우는 삶의 지혜도 도움이 됐다. 그리고 1000일 운동이라고 3년 넘게 매일 밥 먹듯이 스쾃, 팔굽혀펴기, 악력기, 코어 스트레칭을 하며 몸을 만들었다. 챔피언스에선 직접 걷거나 카트를 타거나 선택할 수 있는데 모두 걸어서 우승했다. 이제는 대회 때 걷고 치는 게 부담이 되지 않는다.” -위축된 삶을 살아가는 한국 사회 50대에게 큰 울림과 위로, 희망과 용기를 준다는 평가다. “많이 느끼고 있다. 50대 중후반에 동기 부여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 많이들 묻는다. 내 경우 세 가지를 끊었다. 과거엔 폭탄주 스무 잔 이상 먹고 미국 생활을 하며 와인을 배우기도 했는데 알코올을 가장 먼저 끊었다. 그다음은 탄산음료였고 칼슘이 빠져나간다고 들어 커피까지 끊었다. 탄산이 가장 어려웠다. 대회 끝나고 얼음에 콜라 한잔 들이켜면 그 행복감이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이젠 햄버거에 물을 마시는데 처음엔 쉽지 않았다. 하하하. 지금 자신에게 중독성이 있는 것 중 하나를 단호하게 끊어 보려 시도하고 금단 현상이 있다면 운동 등 다른 것에 집중해 보고 그러면 몸이 달라지는 걸 느끼게 된다. 그렇게 삶의 변화를 느낀다면 그게 활력소가 되고, 거기에 삶의 노하우와 경험이 곁들여지면 후배들 시선도 달라진다. 우리 중년들이 조금 더 참된 리더가 돼 우리 사회를 더 건전하고 튼튼하게 만들어 나갔으면 좋겠다.” -당장 PGA 투어에 돌아가도 통할 수 있을 것 같다. “기회가 되면 PGA 투어의 젊은 선수들과 겨루며 현재 내 실력을 시험해 보고 싶은 욕심이 크다. 드라이버 거리는 줄었지만 아이언은 15년 전과 똑같고 공은 더 똑바로 간다. 티샷 이후 긴 클럽을 잡고 페어웨이를 때리면 남은 거리는 한 클럽 더 잡으면 된다. 쇼트게임이나 퍼트는 지금이 훨씬 좋다. 특히 퍼트 성공률이 25% 더 성장했다. 하루 평균 두세 타는 더 줄인다는 이야기다. PGA 투어 우승 때 나흘 동안 버디 14개를 쳤다면 챔피언스에선 사흘에 14개를 잡는다. 그렇다고 챔피언스 코스가 쉬운 건 아니다.” -PGA 투어 도전 계획은. “현재 시드는 없다. 역대 챔피언 자격으로 내년 1월 소니오픈 출전을 요청해 놓은 상태다. 무조건 갈 수 있는 건 아니고 지켜봐야 한다. 정말 그리운 필드라 기회만 있다면 출전하고 싶다. 챔피언스 일정과 겹쳐도 당연히 PGA 투어 도전을 택하겠다.” -소니오픈에 나서면 PGA 투어 5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우는데. “맞다. 498경기에 출전했다. 시니어 디 오픈 우승으로 내년 7월 디 오픈 출전은 확정된 상태다. 디 오픈에 앞서 PGA 투어 대회에 한 번이라도 나서면 500경기를 채운다. 흔치 않은, 의미 있는 기록이다.” -KPGA 투어에서 김민규, 정찬민, 이재경 등 최경주재단 골프 꿈나무 출신의 활약이 매섭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박민지와 이가영도 있다. 박상하, 조성엽, 유별 등 재단 출신으로 미국에서 열심히 공부하며 운동하는 친구들도 있다. 조만간 PGA 투어에서 활약할 날을 기대한다. 골프 지도는 내가 하지만 그 외에 더 많은 재단 일을 도맡아 하는 아내에게 정말 감사하다.” -차남(최강준)도 듀크대에서 골프를 치고 있다. “내년에 대학 4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제도를 통해 PGA 투어 입성을 노릴 계획이다. 잘 풀린다면 이르면 2년 안에 PGA나 콘페리 투어 입성이 가능하다. 내가 몸 관리에 신경 쓰는 이유이기도 하다. 할 수만 있다면 단 한 경기라도 같은 필드에 서보고 싶다. 정말 멋질 것 같다. 하하하.” -챔피언스 상금 10위가 목표라고 했는데. “챔피언스에 처음 왔을 때 내가 상대적으로 젊기 때문에 경쟁력이 충분하고 쉬울 것으로 봤다. 그런데 개뿔, 전혀 아니었다. 경기가 오전 8시 시작하면 6시 정도 나가서 준비했는데 열 살 위 선배들은 5시부터 나왔다. 창피하고 정신이 번쩍 들었다. 올해 상금 10위는 충분할 것 같아 5위 이내를 노려 보고 싶다. 올해의 선수도 탐난다. 타이거 우즈도 내년 말 50세가 된다. 챔피언스 판이 달라질 테니 준비해야 한다.”
  • 라오스 언론, 한·라오스 정상회담 주요 뉴스로 보도

    라오스 언론, 한·라오스 정상회담 주요 뉴스로 보도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참석차 라오스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라오스 주요 언론의 1면을 장식했다. 대통령실은 11일 “비엔티안 타임스, 파싸쏭, 빠텟 라오 등 회의 개최국 라오스의 주요 언론은 일제히 한·라오스 정상회담을 1면 톱으로 장식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전날 통룬 시술릿 라오스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하고 재수교 30주년을 맞는 내년에 양국 관계를 ‘포괄적동반자관계’로 격상하기로 합의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영자지 비엔티안 타임스는 한·라오스 간 기후변화 협력 기본협정, 대외경제협력기금 기본약정 및 온실가스 감축사업 협력 약정 등 세 가지 협약 체결을 부각하면서 “내년 재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 간 경제, 무역 및 투자 분야 협력의 강화를 기대했다”고 보도했다. 비엔티안 타임스 1면 머릿기사에는 윤 대통령과 라오스의 정상회담 사진이 배치됐다. 라오스 최초의 국영 일간지 파싸쏭과 국영 통신사 카우싼 빠텟 라오가 발행하는 일간지 빠텟 라오는 그간 산업, 무역, 투자 분야에서 양국 간 경제협력이 성과를 거둔 것을 평가하며 “경제, 교육, 문화, 관광 등 기타 분야에서도 상호 협력을 증진하기로 했다”며 “라오스 국가주석이 한국의 라오스 디지털 파크에 대한 투자와 사업 조성, 인적 자원 개발, 불발탄 제거, 자연 재해 피해 지원에 대해 사의를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요미우리, 아사히, 마이니치 등 일본 언론들도 윤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신임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크게 보도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이시바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대통령실은 “일본 언론들은 비엔티안에서 개최된 한일 정상회담에서 양측이 셔틀외교를 지속하기로 하는 등 우호적 분위기가 조성되었다고 평가했다”며 “일본 주요 언론들은 ‘신임 총리와도 활발하고 긴밀한 소통을 통해 한일 관계의 발전을 함께 도모해 나가겠다’는 윤 대통령의 발언과 ‘오늘날 전략환경 내에서 한일의 긴밀한 공조는 역내 안정과 평화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는 이시바 총리의 발언에 특히 주목했다”고 설명했다.
  • 尹, 이시바 日총리와 첫 회담… “셔틀 외교 이어 가자”

    尹, 이시바 日총리와 첫 회담… “셔틀 외교 이어 가자”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라오스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만나 첫 정상회담을 가졌다. 윤 대통령은 “셔틀 외교를 포함해 소통하자”고 말했고, 이시바 총리는 “양국 관계를 계승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이시바 총리와 약 40분간 정상회담을 했다. 이시바 총리가 지난 1일 취임한 지 9일 만이고, 이시바 총리의 첫 외국 정상회담이다. 윤 대통령은 “전임 기시다 후미오 총리에 이어 (이시바) 총리와도 셔틀 외교를 포함한 활발하고 긴밀한 소통을 통해 한일 관계의 발전을 이어 갔으면 한다”며 “특히 2025년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양국 관계의 희망찬 미래상을 제시하고 양국 국민들이 도약을 체감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력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시바 총리는 “오늘날의 전략 환경하에서 일본과 한국의 긴밀한 공조는 지역의 안정과 평화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며 “윤 대통령과 기시다 전 총리가 크게 개선한 양국 관계를 계승해 더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했다. 이어 “셔틀 외교도 활용하면서 윤 대통령과 긴밀히 공조해 나갈 수 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실은 두 정상이 ‘북한은 한반도의 긴장 고조 책임을 한일, 한미일에 전가해서는 안 된다’고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과거사 문제나 이시바 총리가 주장해 온 ‘아시아판 나토’는 거론되지 않았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현지 브리핑에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 불법 사이버 활동에 대한 우려를 공유했다”며 “이번 아세안 회의를 계기로 북한과 북한을 지원하는 세력에 엄중한 경고 메시지가 발신되도록 한일 양국이 협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라오스·베트남·태국 정상과도 회담했다. 아세안 의장국인 라오스의 통룬 시술리트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2025년 재수교 30주년을 계기로 포괄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기로 합의했다. 윤 대통령은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와 다섯 번째 정상회담에서 “2030년까지 양국 교역액 150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긴밀히 협력하자”며 고속철, 액화천연가스(LNG) 발전 등 인프라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회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했다.
  • 울림이 큰 광주비엔날레… 한 달 만에 15만명 관람

    울림이 큰 광주비엔날레… 한 달 만에 15만명 관람

    지난달 7일 개막한 제15회 광주비엔날레에 한달 만에 15만여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올해 30주년을 맞은 광주비엔날레는 ‘판소리, 모두의 울림’을 주제로 30개국에서 72명의 작가가 참여한 본전시와 다양한 국가의 동시대 미술을 선보이는 파빌리온으로 구성됐다. 광주비엔날레재단은 지난 한 달 동안 국내외 각계각층과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꾸준히 방문해 광주 곳곳이 활기를 띠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본전시가 열리는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은 추석 명절과 10월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가족 단위 관람객을 비롯해 학생 단체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실험적인 현대 미술의 현장을 보기 위해 문화 예술 관련 전공 대학생들도 비엔날레를 찾는다. 서울대 미학과, 인천대 조형예술학부, 전주대 영화방송학과 등 전국에서 온 문화예술 관련 대학들의 방문으로 전시장이 북적였다. 윤석열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을 비롯해 국내외 문화예술계 인사들도 광주비엔날레를 찾았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5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내 아시아 파빌리온을 방문했다. 윤 대통령은 “광주비엔날레의 문화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달 19일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가 지난해에 이어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을 찾았다. 문화예술계에선 한스 울리히 오브리스트 서펜타인 갤러리 관장과 코니 버틀러 모마(MoMA) PS1 디렉터, 마시밀리아노 지오니 뉴뮤지엄 디렉터 등이 다녀갔다. 도시와 기관 등이 참여한 31개의 파빌리온도 인기를 끈다. 캐나다와 폴란드, 덴마크, 스페인의 파빌리온이 있는 양림동을 비롯해 광주시립미술관, 광주역사민속박물관도 입소문을 타고 관람객의 발길이 계속된다.
  • [광주비엔날레 개막 한 달] 15만명 찾아 “직접 보고싶은 전시” 호평

    [광주비엔날레 개막 한 달] 15만명 찾아 “직접 보고싶은 전시” 호평

    지난달 7일 개막한 제15회 광주비엔날레에 한 달간 15만여명의 관람객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9일 광주비엔날레재단에 따르면 올해 30주년을 맞은 광주비엔날레는 ‘판소리, 모두의 울림’을 주제로 30개국에서 72명의 작가가 참여한 본전시와 다양한 국가의 동시대 미술을 선보이는 파빌리온으로 구성돼 광주 곳곳이 활기를 띠고 있다. 본전시 ‘판소리, 모두의 울림’은 5개 전시실이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처럼 다양한 소리 풍경이 펼쳐지면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한 달 동안 국내외 각계각층과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꾸준히 방문해 15만여명에 달했다. 본전시가 열리는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은 추석 명절과 10월 징검다리 연휴를 맞아 가족 단위 관람객을 비롯해 학생 단체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실험적인 현대 미술의 현장을 직접 보기 위해 문화 예술 관련 전공 대학생들도 비엔날레를 찾고 있다. 서울대 미학과, 인천대 조형예술학부, 전주대 영화방송학과 등 전국에서 온 문화예술 관련 대학들의 방문으로 전시장이 북적였다. 윤석열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을 비롯해 국내외 문화예술계 인사들도 꾸준히 광주비엔날레를 찾았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5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내 아시아 파빌리온을 찾았다. 윤 대통령은 아시아 전시관들을 돌아본 뒤 광주비엔날레 성장에 애써 온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광주비엔날레의 문화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달 19일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가 지난해에 이어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을 찾았다. 문 전 대통령은 작품을 관람한 뒤 방명록에 “광주비엔날레 30년의 성취가 자랑스럽습니다. 축하합니다”라고 썼다. 문화예술계에선 한스 울리히 오브리스트 서펜타인 갤러리 관장과 코니 버틀러 모마(MoMA) PS1 디렉터, 마시밀리아노 지오니 뉴뮤지엄 디렉터, 영국 델피나 재단 애론 시저 총괄 디렉터, 마미 카타오카 모리미술관장 등이 다녀갔다. 도시와 기관 등이 참여한 31개의 파빌리온도 인기를 끌고 있다. 캐나다, 폴란드, 덴마크, 스페인, 오스트리아 파빌리온이 있는 양림동을 비롯해 광주시립미술관, 광주역사민속박물관도 입소문을 타고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올해 30주년을 맞은 광주비엔날레는 ‘판소리, 모두의 울림’을 주제로 30개국에서 72명의 작가가 참여한 본전시와 다양한 국가의 동시대 미술을 선보이는 파빌리온으로 구성돼 있다. 제15회 광주비엔날레는 12월 1일까지 펼쳐진다. 광주비엔날레재단 관계자는 “광주비엔날레 전시관과 양림동 등 광주 곳곳을 거닐며 현대 미술을 감상할 수 있어 반응이 좋은 것 같다”며 “어린이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이나 시민 도슨트 교육도 조기 마감되고 있다”고 말했다.
  • 제주 ‘기초자치단체 설치’ 연내 주민투표 가능할까… “17일은 운명의 마지노선”

    제주 ‘기초자치단체 설치’ 연내 주민투표 가능할까… “17일은 운명의 마지노선”

    올해 안에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 실시가 가능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8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오영훈 지사와 위성곤, 김한규, 문대림 국회의원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위한 연내 주민투표 실시를 건의했다고 9일 밝혔다. 도는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지난 18년간 국가 사무 5321건이 이양돼 인구 증가, 경제성장, 투자 확대 등의 성과를 거뒀다. 또한 다른 특별자치시·도 출범에 이정표를 제시하고 32년 만의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에 기여하는 등 대한민국 지방자치 발전과 분권 확산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현행 행정시 체제의 한계로 인해 여러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다. 도민이 시장(현재 행정시장은 도지사가 임명)을 직접 선출하지 못해 책임행정이 이뤄지지 않고, 주민 대표로 도의원만 선출함으로써 주민 참여가 약화되고 도민 참정권이 제한되는 등 민주주의를 후퇴시킨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또한 국가, 광역, 기초사무가 집중돼 ‘제왕적 도지사’라는 비판과 함께 행정의 민주성 약화, 행정서비스의 질 저하 및 지역간 불균형 심화 등의 문제점도 나타나고 있다. 오 지사와 3명의 지역 국회의원들은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통해 주민편의와 복리증진,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지방자치 모델을 제시할 기회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이 장관은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주민들의 의사”라며 “제주도와 실무진 협의 통해 검토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도는 2026년 7월 시작하는 민선 9기에 맞춰 도민의 염원인 제주형 기초자치단체가 출범할 수 있도록 연내 주민투표 실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광역-기초 간 사무배분, 재정조정제도, 조직․청사 배치, 자치법규 정비, 공유재산 및 기록물 배분 등 세부적인 실행방안을 마련을 추진 중이다. 주민투표는 주민투표법에 의해 매주 수요일에만 실시되며, 올해 마지막 수요일인 12월 25일은 성탄절인 관계로 12월 18일까지만 주민투표가 가능하다. 따라서 행안부장관이 주민투표 실시를 요구하더라도 연내 주민투표를 위해서는 도의회 의견 청취, 주민투표 발의 및 공고 등 사전 절차에 60일 정도 소요됨에 따라 주민투표 요구 기한의 마지노선은 오는 17일이다. 이에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지난 7일 행정사무감사에서 연내 주민투표에 대한 의문을 표출하며 정부 차원에서 행정체제 개편 필요성을 인정하지 않을 때는 그간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갈 수 있다고 지적했다.
  • 김형재 서울시의원, 봉은사 창건 1230주년 봉은차문화 학술세미나 참석

    김형재 서울시의원, 봉은사 창건 1230주년 봉은차문화 학술세미나 참석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은 지난 6일 대한불교조계종 봉은사에서 개최된 창건 1230년 개산대재 전통문화축제 ‘차문화 학술세미나’에 참석해 축사를 진행했다. 올해로 1230주년을 맞는 천년 도량 봉은사 개산대재를 기념하여 개최된 이번 학술 세미나는 봉은사 주지 원명스님, 신도, 다도 대학원생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세계인의 차 생활’이란 주제로 ▲일본다구의 마음(감응관) ▲인도의 생활 차문화(정덕민) ▲영국 왕실 차문화(송은숙) 순서로 주제발표를 하여 큰 호응을 받았다. 이에 앞서 봉은사 주지 원명스님은 격려사를 통해 “봉은사는 수많은 외국인이 방문하는 역사와 우리 문화의 랜드마크”라며 “전통문화의 중심인 봉은사 및 봉은차문화연구소가 우리 전통 차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애써야 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각 나라 차문화의 역사를 바탕으로 색과 향, 정신 등을 살핌으로써 차 속에 어우러진 정신을 계승하고 우수한 차문화의 전문화, 체계화, 세계화를 위해 마음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축사에서 “오늘 학술회 준비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애써주신 봉은사 주지 원명스님과 봉은차문화연구소 및 봉은무향다도회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봉은차문화연구소의 일곱번째 세미나인 오늘 학술회의 주제는 ‘세계인의 차 생활’로써 다양한 종류의 차와 그에 따른 생활 속 문화는 각 지역의 고유성을 반영하고 있으며, 사람들의 삶에 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생각한다. 차문화는 단순한 놀이나 음료가 아니라 정신문화이며 그 나라 문화의 정체성”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오늘 학술회에서 인도, 영국, 일본 등 타국의 차문화에 관해 공부하면서 각국의 문화적 정체성 및 다양성에 대해 이해해보려는 시도는 매우 의미 있고 시의적절하다”며 “부디 오늘 학술회가 세계 각국의 생활 속 차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함으로써 문화적 다양성과 풍요로움을 높이는 행사로 남게 되길 희망한다. 저도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서 전통 차문화 보급 및 발전을 위해 의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면서 축사를 마쳤다.
  • ‘셀럽·국룰·뇌피셜 등 신조어 대신 순수 우리말 쓰세요’

    ‘셀럽·국룰·뇌피셜 등 신조어 대신 순수 우리말 쓰세요’

    ‘셀럽·국룰·뇌피셜 등 신조어 대신 순수 우리말 쓰세요.’ 7일 울산 중구와 울산교육청에 따르면 한글날을 맞아 외솔 최현배 선생의 고향인 울산에서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린다. 울산시교육청은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우리말 다시 쓰기’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우리말 다시 쓰기는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외래어, 신조어, 유행어를 한글로 바꾸는 행사다. 지난 6월 행사에서는 학생 1222명이 참여해 ‘노쇼’는 ‘유령 예약·잠수예약’, ‘떡상’은 ‘인기몰이·깜짝 오름’, ‘드라이브 스루’는 ‘차내 주문·탑승 주문’으로 바꿔쓰기를 제안했다. 이번에 제시된 단어는 셀럽, 국룰, 어그로, 보디 프로필, 섬네일, 사이드 메뉴, 마블링, 티백, 피드백, 뇌피셜 등 10개 단어이다. 또 한글학자 최현배 선생의 생가가 있는 울산 중구는 9일 외솔기념관 일원에서 ‘외솔한글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한글 야외 방 탈출 체험, 어린이 영화극장, 한글사랑 합창제, 한글 인형극, 전통 놀이 체험 등을 운영한다. 8일에는 중구문화의전당에서 최현배 선생 일대를 다른 연극 ‘한글이 목숨이다’가, 19~20일에는 외솔기념관에서 최현배 선생 탄생 130주년 기념행사가, 22일에는 중구문화의전당에서 ‘제3회 외솔 전국 아마추어 가곡 경연대회’가 각각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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