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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연매니지먼트협 ‘20년사’ 발간/ 한국찾은 세계적 음악가 뒷얘기

    연주는 음악가들이 하지만,연주회는 공연기획자가 만든다.음악가의 뒤편에서 드러나지 않게 음악문화를 만들어가는 이들이 바로 공연기획자들이다. 지난 연말로 창립 20주년을 맞은 한국공연예술매니지먼트협회가 최근 ‘20년사’를 발간했다.’20년사’는 공연기획자의 눈으로 한국공연예술계의 역사를 뒤돌아보는 기록.특히 음악회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겪은 경험담이 가감없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강석흥 공연예술매니지먼트협회장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외르크 데무스가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KBS교향악단과 협연했을 때를 회고했다.데무스는 지독한 연습광이었는데 공연이 끝난 뒤 가벼운 티 파티에 참석하거나,호텔로 직행하는 다른 연주자들과는 달리 피아노 보관실로 갔다.데무스는 백열등을 밝힌 어두컴컴한 방안에서 피아노를 치기 시작하여 자정이 훨씬 넘어서야 환한 미소를 머금으며 일어섰다.“내일 일본에서 있을 마스터클래스의 연주곡 하나가 하루 종일 마음에 걸렸는데,이제서야 실마리가 풀렸다.”면서. 박희정 서울예술기획 대표는소프라노 키리 테 카나와의 서울공연에 얽힌 뒷얘기를 들려주었다.카나와는 한 호텔 총지배인 배려로 하루 300만원짜리 프레지덴셜스위트에 공짜로 일주일 동안 묵은 것은 물론 롤스로이스 승용차로 공연장을 오가는 호사를 누렸다.총지배인은 “팬으로 그녀를 배려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이 오히려 영광”이라며 즐거워했다. 뉴 에이지 피아니스트 조지 윈스턴의 이야기는 감동적이다.윈스턴은 ‘노래하는 환경주의자’로,미국에서도 가난한 사람들과 음식을 나누는 ‘푸드 뱅크’에 적극 참여한다.윈스턴은 국제통화기금(IMF)체제에서 어려움을 겪던 한국을 찾았을 때 6000여만원이나 되는 개런티를 실직자들을 위해 전액 기부했다. 송희영 한국무지카 대표의 회고담은 조금은 씁쓸하다.1985년 12월 소프라노 엘리 아멜링이 한국을 찾았을 때다.김포공항에 도착한 그녀의 일성은 “개런티가 준비되었느냐.”는 것이었다.황당했지만 공항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서울과 부산 공연에 따른 연주료 1만 2000달러를 수표로 건넸더니 그녀는 “수표를 믿을 수 없다.”고했다.다음날 부랴부랴 현찰로 바꾸어주었다.대봉투에 가득한 10달러,20달러,50달러,100달러짜리를 세계적인 대성악가가 일일이 세어보는 모습에서 정을 느낄 수 없었다는 것이다.아멜링은 훗날 “일본 매니지먼트가 ‘한국사람을 믿지 말라.’고 극구 당부해 그럴 수밖에 없었다.”며 사과했다. 공연예술매니지먼트협회의 산파 역할을 한 고 김용현 국제문화회장은 1975년 ‘광복30주년기념음악제’를 준비하던 시절을 뒤돌아보았다.음악제조직위원회는 당시 반신반의하면서도 국내 처음으로 전체 공연을 묶어서 파는 ‘시즌티켓’제를 도입했다.그런데 김종필 국무총리가 시즌티켓을 구입하자,장관 이하 고위 관리들이 다투어 티켓을 샀다고 한다.음악제는 결국 상당한 흑자를 기록했고,다음해 ‘대한민국음악제’가 탄생하는 초석이 됐다. 서동철기자
  • 盧, 김해 봉하마을 방문 “퇴임후 떳떳이 고향찾는 대통령 될것”

    “임기를 마치고 나서 떳떳하게 고향을 찾는 대통령이 되겠다.”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가 25일 당선뒤 처음으로 고향인 경남 김해시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을 찾아 이렇게 다짐했다.설 연휴를 피해 미리 성묘를 마치기 위해서다.그는 이날 부인 권양숙 여사,아들 건호씨 부부,딸 정연양과 예비사위 박모씨 등과 함께 선영에서 성묘했다.이어 마을회관에서 주민들과 오찬을 한 뒤 마산으로 이동해 장인 선영에도 들렀다. 노 당선자는 오는 31일 서울 시내 한 개인 병원에서 가벼운 디스크 레이저 수술과 건강검진을 받고 설 연휴에는 명륜동 자택 등에서 휴식을 겸한 정국구상에 몰두할 예정이다. 고향방문을 마치고 상경한 노 당선자는 서울의 한 백화점에 들러 18K 백금 짝반지(커플링)를 주문했다.오는 29일 결혼 30주년 기념에 앞서 권 여사에게 ‘빚졌던’ 결혼 금반지를 되돌려 주겠다는 뜻에서다. 노 당선자는 지난 73년 1월 결혼 당시 모친의 금반지와 목걸이를 녹여 만든 금반지를 권 여사에게 결혼예물로 선물했다.그러나 권 여사는 남편의 고시공부에필요한 녹음기를 사주기 위해 금반지를 처분했다. 노 당선자는 이 녹음기에 고시 과목인 국사 등의 책을 소리내어 읽어 녹음한 뒤 녹음기를 갖고 다니며 공부했으나 항상 마음의 빚으로 생각했다고 한다. 노 당선자는 “(반지)배달시간을 꼭 맞춰달라.”고 백화점측에 당부하기도 했다.당선자의 한 측근은 “노 당선자가 대통령 당선의 꿈을 이루고,‘금반지의 한’까지 푼 결혼 30주년은 이래저래 남다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소영기자 symun@
  • 美 ‘낙태 허용 존속’ 놓고 들썩

    |워싱턴 AP 연합|여성의 낙태를 허용한 1973년의 대법원 결정 30주년을 맞아 미국 전역이 낙태 허용 존속 여부를 놓고 들끓고 있는 가운데 이 문제가 정치쟁점화 하고 있다. ‘로 대(對) 웨이드' 사건으로 알려진 대법원의 결정은 강도에게 성폭행당한 로우부인이 제기한 낙태 허용 청구소송을 법원이 4년만에 받아들임으로써 이후 낙태를 합법적으로 할 수 있는 근거가 됐다. 워싱턴에서 개최된 낙태 반대론자들의 시위에서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지지의사를 밝히는 한편 자신이 속한 공화당이 다수당인 의회에 낙태반대 법안 통과를 요청했다. 부시 대통령은 또 정년퇴임하는 대법원 판사 후임에 낙태에 대해 반대의견을 갖고 있는 인사를 임명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등 이 문제를 놓고 공화·민주 양당간에 정치공방이 예상된다. 그러나 부시 현 대통령은 이 법안에 서명할 의사를 분명히했다.이에 맞서 딕 게파트 하원의원(미주리주),존 에드워즈(노스캐롤라이나주) 등 민주당 소속 대통령 후보주자들은 21일 낙태 찬성론자들의 모임에 참석해 대조를 이뤘다. 특히 게파트와 에드워즈 의원은 대법원이 1973년의 결정을 뒤집더라도 낙태를 보장하는 연방법 통과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서 낙태문제를 민주당 대선 후보경선의 주요 이슈로 부각시켰다. 그러나 낙태 찬성론자들은 공화당이 의회 다수당이 된데다 대법관의 정년퇴임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1973년의 대법원 결정이 훼손되거나 뒤집어질지 모른다며 우려하고 있다. 부시 대통령은 최근 낙태 지지뿐 아니라 이라크에 대한 일방적인 무력사용 추진,소수 인종에 대한 대학입학시 특전부여 반대,감세안 추진등 보수기조의 정책을 속속 추진,미국내 진보진영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 과학기술특구사업 본격 착수

    과학기술부가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당선자의 공약인 과학기술 특구 조성 사업에 대한 검토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과기부는 노 당선자가 대선기간 밝힌 대덕연구단지,진주,사천,광주,오창 등지의 과학기술 특구 조성 방침에 대한 검토에 들어가 조만간 추진 방안 등을 마련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과기부가 검토에 들어간 부분은 과학기술 특구의 개념,법 제정 방향,특구 지정에 필요한 요건 등이다. 과기부는 과학기술 특구가 국내외 연구소를 포괄적으로 유치할 수 있는 곳이 돼야 한다는 기본 원칙을 견지하면서 재경부가 추진하고 있는 경제자유지역 조성 방침,산업자원부가 시행하고 있는 지역별 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 등과 연계해 조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과기부의 관계자는 “지난 8일 인수위 1차 실무보고 때 인수위 측에서 과학기술특구 조성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검토를 요청했다.”며 “올해가 대덕연구단지 조성 30주년이기 때문에 과기부가 이미 대덕연구단지 위상 제고 방안 검토에 들어간 상태인 데다현재 11개의 기업 연구 클러스터가 조성돼 운영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하면 과학기술 특구가 완전히 낯선 분야는 아니다.”고 말했다. 채영복(蔡永福) 과기부장관 역시 최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과학기술특구 조성 작업의 일환으로 외국 연구소 유치를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과기부 관계자는 “과학기술 특구는 무엇보다 우리 나라가 동북아시아의 연구개발 허브가 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지역 균형 개발 측면에서도 큰 의미를 갖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과기부는 17일 대전에서 열리는 ‘과학기술특구 지정·운영 방안 전문가 회의'를 통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인수위와 다시 회동,특구 조성 방안 등에 관한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함혜리기자 lotus@
  • EBS ‘장학퀴즈’1000만원 상금 특집방송

    EBS ‘장학퀴즈’가 방송 30주년을 맞아 전국 고교생을 대상으로 대규모 특집 방송을 마련한다. ‘장학퀴즈’는 MBC가 1973년 2월18일 SK(구 선경)의 지원으로 시작한 뒤 EBS가 97년 1월12일 이어받은 대표적인 청소년 교양 프로그램.모두 1500여편이 제작됐고,출연 고교생만 9300명이 넘는다.영화감독 이규형,아나운서 한수진,방송인 송승환·이택림 등도 출연한 바 있다. 특집방송에서는 3명이 팀을 이뤄 겨루는데,예심에서 지식·체력·재능·팀워크 등을 심사해 본선 진출 10팀을 가린다.우승팀에게는 1000만원의 장학금과 노트북 컴퓨터 등 상품을 준다.오는 19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www.ebs.co.kr)에서 접수하며,방송은 새달 16일 오전 9시.
  • 책꽂이/해신 외

    ●해신(최인호 지음) 중앙일보에 연재했던 소설을 보완한 다큐멘터리 소설.3권 가운데 1·2권이 우선 출간됐다.최근 이 소설을 바탕으로 중국 일본 이라크 터키 이집트 등지를 작가가 돌며 장보고의 행적을 추적한 다큐멘터리 ‘해신,장보고’가 제작돼 KBS 창립 30주년 기념작으로 방영중이다.열림원 전3권 각권 9000원. ●환각의 다리(이어령 지음) 1950년대 이후 발표한 이씨의 단편소설을 묶은 단행본.문학사상사의 ‘이어령 라이브러리’ 다섯번째 책으로 4·19혁명을 소재로 한 표제작을 비롯,해방 직후 정치테러를 그린 ‘암살자’,전쟁과 산업화로 잃어버린 고향에의 향수를 담은 ‘홍동백서’ 등이 실렸다.1만원. ●만리장성의 나라(박경리 지음) ‘토지’를 집필 중이던 박경리씨가 1989년 중국을 기행한 뒤 엮은 책으로 13년만에 재출간됐다.완성된 ‘토지’ 가운데 중국 관련 본문을 인용하고,작가가 현지에서 촬영한 사진을 곁들여 새롭게 꾸몄다.나남출판 1만 2000원. ●샤넬에게(우광훈 지음) 장편 ‘플리머스에서의 즐거운 건맨생활’로 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한 저자의 신작 장편소설.여류 사진작가와 남자모델 사이의 파격적이고 위험한 사랑을 그렸다.사진작가 박찬성씨의 작품을 삽입했다.영림카디널 8000원. ●영광 전당포 살인사건(한차현 지음) 유전자 합성인간인 리플리컨트 등을 등장시켜 사회악을 응징하는 추리소설이자 사회소설.리플리컨트 김시민이 전직 고문기술자인 전형근을 살해하나 그가 죽인 사람은 복제인간.주인공 차연은 영광전당포를 운영하는 진짜 전형근을 찾아가 결국 처단한다.생각의나무 9500원. ●그는 내 가슴에 가시나무를 심었다(고나형 지음) 올해 71세인 저자가 이혼 후 40여년간 가슴에 한을 품고 살아온 이야기를 써내려간 자전소설.한림원 전2권 각권 8000원. ●왈패이야기(오세영 지음) 시인이자 문학평론가인 저자가 낸 산문집.진돗개 ‘왈패’를 키우며 겪은 이야기를 담은 표제작을 비롯,유복자로 태어나 외가에서 맞은 설에 대한 유년시절의 추억,우리 문화에 대한 고찰을 담은 ‘우리의 음식문화’ 등 다수의 산문을 실었다.화남 9000원. ●지상에서의 마지막 가족(무라카미류 지음,양억관 옮김) 현대 일본사회의 사회병리현상 가운데 하나로 외부와 접촉을 끊고 방에 틀어박혀 지내는 이십대를 가리키는 ‘히키고모리’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일본의 전통 가족관계가 해체되는 과정을 그렸다.웅진닷컴 8000원.
  • 고이즈미 야스쿠니 참배 안팎/北核틈타 韓·中반발 희석

    |도쿄 황성기특파원|고이즈미 총리의 14일 야스쿠니(靖國) 신사 참배는 북핵 위기로 어수선한 시기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일본 국내외의 맹비난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과 중국 정부가 참배 직후 즉각 일본 대사(대리)를 불러 강도높게 항의한 것은 이런 점을 반증한다.북한 핵 문제 해결을 위해 주변국이 특사를 주고받는 등 외교적으로 긴박하게 돌아가는 상황에서 참배를 강행함으로써 배신감은 증폭될 것으로 예상된다.한국·중국의 반발을 희석시키려는 목적 아래 두 나라 모두 정권교체기에 있는 시기를 택한 것이 오히려 반발을 부채질한 셈이다. 고이즈미 총리는 한국의 경우 15일의 가와구치 요리코 외상의 방한과 자신의 노무현 차기 대통령의 취임식(2월25일) 참석을 통해 야스쿠니 참배에 대해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면 될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여겨진다. 이같은 점 외에도 고이즈미 총리가 이 시기에 참배한 것은 국내적 상황도 한몫 한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 정부 소식통은 “침체된 정권 지지율을 끌어 올리기 위한 것”으로 분석했다.13일 교도(共同)통신 조사(54.6%)에서는 다소 올랐지만 대부분 여론조사에서는 고이즈미 정권 지지율은 내리막이다. 지난 연말 아사히(朝日)신문 조사(12월16일)에서는 11%포인트 하락을 기록하기도 했다.지지율 유지를 위한 뾰족한 방법이 없는 상황에서 참배 시기를 앞당겼다는 것이다. 여기에 국회 해산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정기국회가 끝나는 6월 중의원 해산에 대비해 미리 참배했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이러한 저울질에도 불구하고 야스쿠니 참배를 둘러싼 국내외 논란은 거세질 것 같다. 무엇보다 2차대전 A급 전범의 위패가 있는 야스쿠니를 총리가 거듭 공식참배한 점이다.중국은 지난해 4월 참배 이후 일본 방위청장관의 방중을 거부했는가 하면 중·일 국교정상화 30주년인 9월 고이즈미 총리의 방문조차 거부했다. 일본의 한 중국 외교소식통은 “중국에 막 새 지도부가 들어선 이 시기에 총리의 야스쿠니 참배가 이뤄져 반발이 지난해보다 클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고이즈미 총리의 방중은 물론 중국 고속철의 신칸센 채택 여부도 불투명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고이즈미 총리는 야스쿠니 참배가 불러 일으키는 국내외적 반발을 피하기 위해 지난해 참배 후 “대체 위령시설을 짓겠다.”고 약속했지만 유야무야된 상태이다. 관방장관 자문기구인 ‘추도·평화기원 시설 간담회’는 지난 연말 국립 무종교 시설의 건설을 제안했으나 자민당 내 보수파들의 반대로 성사 여부는 불투명하다.고이즈미 총리는 지난해 11월18일 “(새 시설이 생겨도)야스쿠니에 대체할 시설은 아니며 야스쿠니는 야스쿠니”라며 스스로의 약속을 어기는 발언을 한 바 있다. marry01@
  • 한국만화 “프랑스로 초대합니다”23일부터 앙굴렘 페스티벌서 특별전

    새해 세계 만화계의 눈이 한국만화에 쏠린다.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프랑스 앙굴렘에서 열리는 국제 만화페스티벌에서 주빈국(Guest of Honor)으로 특별전시회를 갖는 것.올해로 30주년을 맞는,세계적 권위의 행사에 주인공으로 선정되어 더욱 뜻 깊다. 이번 특별전시는 한국만화의 역동성을 주제로 한국만화의 발전모습을 보여주는 ‘한국만화의 역사전’,한국만화의 흐름과 국내 젊은 만화가 19명의 작품을 보여주는 ‘오늘의 만화-19인의 작가들’로 이루어진다. ‘…역사전’은 한국만화가 한국사회와 역사,그리고 대중과 맺은 관계 속에서의 발전모습을 보여주고,주요 연대별 흐름을 대표하는 장르와 만화를 소개한다. ‘…19인의 작가들’은 다양한 대안을 시도해 온 젊은 작가들을 소개해 한국만화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데 중점을 둔다.작가전은 ▲만화와 욕망(양영순 윤태호 이유정 권가야 박흥용) ▲일상의 발견(박희정 이강주 이우일 고경일 최호철 홍승우) ▲새로운 감수성(이향우 이애림 최인선 곽상원 변병준 정연식 아이완 권윤주)등 세 부문으로 나뉘어 열린다. 이외에도 휴대폰으로 만화 콘텐츠를 볼 수 있는 정보기술(IT) 기술 등을 소개하는 모바일 만화전,디지털장치를 이용해 만화 설치작품을 선보이는 학생만화전도 함께 마련된다.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와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만화축제로,지난 행사에는 작가·만화산업 관계자 6000여명과 취재진 800여명 등 모두 20여만명의 방문객이 찾았다. 채수범기자 lokavid@
  • [김경신의 중견기업 탐방] ① 한미약품 민경윤 사장

    대한매일은 한국증권분석사회(회장 오호수)와 공동으로 ‘중견기업탐방’ 시리즈를 연재합니다.증권분석사회 리서치담당 김경신 이사(브릿지증권 상무)와 본사 증권담당 기자가 상장·등록기업 가운데 내용(실적)은 좋으나 시장에 잘 알려져 있지 않은 중형 규모의 기업들을 골라 탐방에 나섭니다.유망기업 CEO(전문경영인)와의 인터뷰를 통해 재무구조는 물론,경영 및 업황·전망 등을 입체적으로 분석할 이 시리즈는 주식투자자들과 기업현황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에게 좋은 정보가 될 것입니다. 한미약품이 창립 30주년을 맞는 올해 차기 정부의 리베이트 억제 의지 등이 맞물려 제약업종 전반의 환경악화가 예상된다.한미약품 민경윤(閔庚潤·52)사장은 “고가의 오리지널(특허보유 제품) 대신 중저가 약품 사용을 장려하는 정부정책은 제네릭의약품 주력업체인 한미약품에 오히려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네릭 의약품이란? 특허 만료 직전의 오리지널 제품을 제법·제형을 달리해 다시 제조한 것으로 한미약품 제품의 95% 이상이 제네릭이다.로열티를 물지 않아 상대적으로 값이 싸지만 기술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최근 다른 대형사들도 제네릭쪽으로 눈을 돌리고 있으나 오랜 R&D(연구개발) 투자를 통한 우리의 축적된 노하우를 뚫기는 어려울 것이다. ●다른 지표에 비해 매출액 대비 차입금 비중이 높은 듯하다. 2001년 818억원이던 차입금을 지난해 연말 634억원까지 줄였기 때문에 차입금 비중은 27.5%다.이는 상장사 평균 34%를 밑도는 수치다.의약분업전 평균 7∼8개월이던 회전일이 5∼6개월까지 줄어들며 한때 50%를 초과하던 매출액 대비 매출채권비중도 40%로 줄었다.우리는 CB(전환사채),BW(신주인수권부 사채) 등 증시에 부담을 줄만한 잠재 주식물량이 하나도 없다. ●2001년 5개 관계회사에 대한 채무보증 규모가 378억원에 이르고 있다.너무 많다고 여기지는 않나. 관계회사 채무보증은 한해동안 무려 168억원이 해소돼 지난해 연말에는 210억원에 그쳤다.(주)한미를 포함한 전계열사가 2000년부터 흑자로 돌아서 2002년 한해 지분법평가이익(계열사 이익을 지분에 비례해 자사 이익으로 잡는 것)만 15억원 정도로 예상된다. ●수출비중이 20% 이상인 업체로,환율변동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 수출의 절대 규모는 늘었지만 내수성장 영향으로 비중은 2001년부터 18.8%,17% 등 매년 감소세다.수출과 외화차입의 균형을 맞추고 결제외환을 달러화뿐 아니라 유로화로 다변화하는 등 다양한 환헤지(환 위험 회피)를 통해 환율하락에 따른 악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 ●외국인들이 지난 9월 이후 매도세로 돌아선 이유는? 한때 186만주에 이르던 외국인 보유주식수가 최근 120여만주로 줄어든 것은 미국 증시하락으로 자국에서의 환매요청에 시달린 헤지펀드들의 이익실현 때문으로 본다.우리회사의 외국인 지분율은 20% 밑으로는 좀처럼 낮아지지 않고 있다.그만큼 장기투자자의 비중이 높다는 의미다.주가가 1만원 이하일 때 주식을 사들이기 시작한 타이거펀드는 주가가 올라갈수록 지분율을 늘려 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일평균 거래량이 5만∼10만주 정도에 불과하다.거래 활성화를 위해 액면분할 계획은 없는지? 거래량이 적은 것은 외국인과 대주주지분률이 각각 20% 이상인데다 장기투자하려는 기관물량이 많아서다.거래량이 적은 대신 주가 기복이 심하지 않아 어지간한 충격에도 급락하지 않는 강점이 있다.현단계에서 액면분할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 ●지난해 23억원의 세금을 추징당한 것으로 공시했는데. 5년마다 시행하는 정기세무조사 결과 기업회계와 세무회계 차이에서 발생한 법인세 추가 납부액이다. ●주식배당을 해오다 2001년부터 현금배당으로 전환했는데. 최근엔 주식배당을 하면 물량부담으로 주가가 떨어진다.기관들도 현금배당을 선호하는 추세다.올해 역시 최소한 지난해 수준(액면대비 20%)의 현금배당을 유지할 생각이다. ●납입자본금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올린데다,2002년 연말 주가가 2001년 대비 50%쯤 뛰었는데 배당률이 너무 짠게 아닌가? 우리는 제약업체 중에서도 이익대비 투자비중이 높다.또한 명목은 액면대비였지만 시가와 은행이자율,보유기간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했다.시가배당률 공시 의무화를 앞두고 무엇이 주주이익 극대화를 위한 길인 지 고민중이다. ●2003년 계획및 추정 매출·순이익·적정주가 등은? 30여개 신약출시를 계획중인 올해 역시 매출 24% 신장 등 지난해같은 고성장 기조가 기대된다.매출과 순이익을 각각 2850억원,285억원으로 전망한다.이는 수출은 달러당 1150원,수입은 달러당 1200원 등 가장 보수적 환율을 가정해 산정한 것이다.적정주가는 주당 순이익에 제조업 평균 PER(주가수익비율)를 곱해 3만 3600원으로 제시한다. 손정숙기자 jssohn@
  • 뉴스라인/ 삼성전기 새로고 확정 외

    *** 삼성전기는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새 슬로건과 로고(사진)를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새 슬로건은 디지털시대의 핵심 부품업체(Core Components in Digital)로 도약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휴대전화기 제조업체인 텔슨전자는 2일 한남수(韓南洙·사진)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또 네트워크 및 이통신장비업체인 텔슨정보통신은 윤서용(尹瑞鏞) 전 사장을 부회장에 임명했다. ***WPPMC 코리아는 3일 회사명을 ‘JWT 애드벤처’로 바꿔 새롭게 출발한다.세계적인 광고회사 중 하나인 미국 JWT의 국내법인 JWT 애드벤처는 지난 88년 국내에 진출,업계 7위의 영업실적을 기록하고 있다.JWT는 1864년 설립됐으며 90여개국에 지사를 두고 있다.
  • 추억과 사랑, 세밑 ‘콘서트와 함께’

    연인이나 친구,혹은 가족과 함께 콘서트를 즐기며 한 해를 마무리해 보는것은 어떨까.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에 맞춘 콘서트가 올해는 유난히 풍성하다.연령별로 가볼 만한 콘서트를 소개한다. ●10·20대를 위해 24, 25일 건국대 새천년관 대공연장(02-2233-6906)에서 열릴 콘서트 ‘나의 작은 크리스마스 가게’는 최근 베스트 앨범을 발매한 중견 싱어송라이터인 조규찬의 무대.조규찬이 어린 시절 겪은 크리스마스 가게를 추억하며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자리다. 24∼31일 서울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02-525-6929)에서 마련되는 공연 ‘동물원에 함박눈이 내렸습니다’는 그룹 ‘동물원’의 요즘 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회.데뷔 14년째임에도 불구하고 시들지 않는 열정과 음악성을 자랑하는 노장그룹을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흔치 않은 자리다. 공연마다 홈페이지(ezoo.or.kr)를 통해 뽑힌 사연 하나씩을,공연 중에 노래와 함께 소개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모던록 그룹 자우림도 31일 잠실 실내체육관(02-399-5888)에서 2002년과 2003년을 잇는 공연이라는의미의 ‘Midnight Express’를 준비했다.멤버 각각의 DJ파티와 신년맞이 카운트다운 이벤트 등도 한다. 이밖에 이승철·신승훈·이소라·신해철·윤도현밴드·봄여름가을겨울·체리필터·불독맨션·피플크루·왁스 등이 다채로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중장년팬을 위해 1980년대 언더그라운드 록의 신화 ‘들국화’의 보컬 전인권은 ‘전인권의메리크리스마스’를 21∼30일 제일화재 세실극장(02-3272-2334)에서 갖는다.지난 89년 이후 13년 만에 발표하는 ‘코스모스’‘새아침’ 등의 신곡을 미리 들을 수 있는 자리. 5년 만에 6집 앨범 ‘Soony 6’을 최근 발표한 가수 장필순은 18∼22일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02-525-6929)에서 콘서트 ‘동창’을 연다.오랜만에 서는 무대에서 깊은 허스키 목소리로 옛 시절의 추억을 떠올려줄 예정. 71년 데뷔한 이래 지금껏 35장의 앨범을 발매한 노장가수 전영록은 데뷔 30주년 기념으로 29일 교육문화회관 대극장(02-573-0038)에서 ‘30년의 노래이야기’무대를 꾸밀 예정. 80년대 무대를 그대로 재현해 그 시절 10대이던 중년 팬들의 향수를 자극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최근 7집을 낸 강산에는 27∼29일 3일간 정동A&C(02-3272-2334)에서 콘서트를 갖고,최성수는 24∼31일 제일화재 세실극장(02-766-6929)에서‘추억의 향기’란 주제로 특유의 감칠맛 나는 레퍼토리를 제공하게 된다. 채수범기자 lokavid@
  • 불교 총지종 대형 만다라 봉안/창종 30주년 기념으로

    불교 총지종(종정 록정)은 창종 30주년을 맞아 대형 만다라(사진)를 제작,창종기념일(12월 24일)에 앞서 오는 12일 오후 2시 본산인 강남구 역삼2동총지사 서원당에서 만다라 봉안 대법회를 봉행한다. 총지종이 이번에 봉안하는 만다라는 밀교 경전인 대일경과 금강정경에 각각 근거한 ‘태장계’와 ‘금강계’로, 409존·1461존의 불보살과 명왕·천왕등이 망라돼 있다.티베트 현지의 밀교 승려들에게 의뢰해 제작했으며 가로·세로 각 2.6m 크기이다. 만다라는 신성한 단에 부처와 보살을 배치한 불화(佛畵)로 우주의 진리를표현하고 있다. 총지종측은 “지금까지 국내 불교계에서 보여준 만다라는 대부분 복사본이거나,인쇄된 형태로 봉안했으나 이번 봉안하는 총지종 만다라는 국내 최초로 직접 제작한 금강계와 태장계를 모신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 토요영화

    ◆더 길티(MBC 오후11시10분) 유능한 변호사 크레인(빌 풀먼)에게 새로 들어온 여비서 소피(가브리엘 앤워)의 유혹이 다가온다.하지만 마지막 순간에는거부하는 소피.크레인은 그녀를 강제로 범한 뒤 해고한다.이제 사고무친의가난한 여자가,법을 잘 아는 남자에게 벌이는 복수가 시작되는데….결과는뻔할 것 같지만 다양한 인물이 가세해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다.레바논 출신앤서니 윌러 감독의 지난해 할리우드 진출 첫 작품. ◆로즈(EBS 오후10시) 열정적으로 살았지만 술·마약으로 짧은 생을 마감한비운의 록스타 재니스 조플린.베트 미들러가 그녀로 분해 혼신을 다한 연기를 펼친다.로즈라는 애칭으로 불린 재니스 조플린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지만,정작 남자친구에게 사랑받지 못하고 친구도 없다.우연히 만난 남자에게 사랑을 느끼지만 성격 때문에 갈등을 겪는다.스케줄에 쫓기고 남자에게도 버림받으면서 다시 마약에 손을 댄 조플린.결국 무대 위에서 쓰러진다.마크 라이들 감독의 1979년작. ◆동경용호투(KBS2 오후10시50분) 홍콩갱단 흥힝파 조직원인 남(정이건)은리아(서기)의 청혼을 뿌리친다.죽은 옛 애인을 여전히 못 잊어서다. 한편 중간보스인 산지는 아시아 장악을 목표로,일본 야마다파의 두목 딸과정략결혼한다.이어 그가 산루엔파까지 장악하려고 시도해 갱단 사이에 주도권 다툼이 시작되고,남 역시 휘말리는데….‘고혹자’시리즈부터 ‘풍운’‘중화영웅’‘극속전설’로 이어지는 유위강 감독―정이건 주연 콤비의 2000년 작.이소룡·성룡·주윤발을 배출하며 홍콩 액션영화의 산실 노릇을 해온골든 하베스트사의 창립 30주년 기념작이다. 김소연기자 purple@
  • 문화광장/ 콘서트

    口2002 박효신 콘서트= 29일 오후8시,30일 오후7시 잠실실내체육관(02)336-1036.12월 21일 오후7시30분 부산 BEXCO(051)266-5171.(사진) 口예레미 2002 히스토리 라이브 =23일 오후7시 정동문화예술회관(02)566-3973. 口조하문의 ‘concert in conversion’= 23일 오후 4시·7시,24일 오후4시 서울 교육문화회관 대극장(02)383-6490∼1. 口장미화 데뷔 30주년 디너쇼= 26일 오후6시 메리어트호텔 밀레니엄홀(02)722-2022∼3. 口조용필 콘서트 2002= 12월7∼14일 오후7시30분(월 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02)580-1300.
  • “불확실한 시기엔 솔루션 더 필요”

    “정보기술(IT)산업이 침체기를 맞고 있지만 기업들은 전사적 자원관리(ERP)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도입해야 합니다.” 독일 SAP그룹의 헤닝 카거만(55) 회장은 4일 업무협의를 위해 방한, 서울 신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기업 내부를 관리하지 못하면서 공급망과 고객을 효율적으로 경영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올해로 창사 30주년을 맞는 SAP는 세계 3위의 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이다.지난해 세계 비즈니스 소프트웨어 시장의 40%,ERP시장의 34%를 차지했다. 카거만 회장은 “요즘같이 불확실한 시대에서는 투자수익률(ROI)을 극대화하고 위험을 극소화할 수 있는 솔루션이 더욱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는 SAP솔루션을 도입한 LG화학의 경우 3000억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이뤘고, 삼성전자도 재고일수를 4% 감소할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SAP코리아는 1995년 한국에 들어와 국내 기업 300여곳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지난해 경기침체 속에서도 전년대비 45% 늘어난 8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카거만 회장은 한국시장에 대해 “신기술을 조기에도입하려는 의욕이 강하고 전문인력이 풍부하다.”며 “지속적으로 연구개발 투자를 하고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현재 SAP는 50여개 국가에 진출,2만 8000여명의 사원을 거느리고 있다. 카거만 회장은 독일 브라운슈바이크 대학과 뮌헨 대학에서 수학과 물리학 박사를 받은 교수출신 경영인이다.지난 82년 경영회계 전문가로 SAP에 합류해 98년 공동회장으로 취임했다.지난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세계 사이버 엘리트 50인’에 뽑히기도 했다. 정은주기자 ejung@
  • 고두심씨 제주 예술인회관건립 1억 기부

    탤런트 고두심(51)씨가 자신의 연기생활 30주년을 자축하고 제주예술인회관 건립사업에 힘을 보태기 위해 이달 초 제주도보순례 행사를 통해 모금한 1억원을 29일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제주도지회(지회장 서정용)에 전달했다. 고씨는 지난 5일부터 13일까지 제주도를 걸어서 한바퀴 도는 도 일주 도보순례 행사를 가진 뒤 제주KAL호텔로 제주도내 기관·단체장 및 각계 인사들을 초청,동료 연예인 김용림 장서희 서수남 임하룡 혜은이 신형원씨 등과 함께 회관 건립기금 모금을 위한 후원행사를 가졌었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새음반/ 노장의 힘! 롤링 스톤스·카멜 신곡 발표

    ‘구르는 돌’과 ‘낙타’.둘의 공통점은 역시 부단한 노력과 끈기일까. 결성 40주년을 맞은 롤링 스톤스(The rolling stones)와 30주년을 맞은 카멜(Camel)이 최근 새 음반을 냈다. 롤링 스톤스는 비틀스와 함께 1960년대 영국 록의 미국 빌보드차트 점령을 의미하는 ‘브리티시 인베이전(British invasion)’을 주도한 전설적인 ‘록의 화신’들. ‘영원한 악동들’‘만년 2위’ 등 다양한 애칭을 가진 롤링 스톤스는 지난 40여년 동안 오직 록 음악에만 절개를 지켜 전세계 록 마니아들을 열광시켰다.이번에 낸 베스트 앨범 ‘Forty licks’에는 그동안의 히트곡들과 ‘Don't stop’등 4곡의 신곡을 포함,40곡을 담았다. 30년이라는 세월은 카멜에 아무 영향도 미치지 않았는가.신작 ‘A nod anda wink’는 특유의 부드럽고 서정적인 멜로디와 섬세하게 튕기는 듯한 연주로 가득하다. 언뜻 들으면 빈약하게 느껴지는 음악이지만 여유로운 공백과,행간마다 배어나오는 연륜이 가을과 잘 어울린다. 발라드 ‘Simple pleasure’를 바롯해 혼자 여행을 떠나고 싶게 만드는 8곡을 앨범에 담았다.
  • 종교단신/ 내원정사 창건 30주년 기념법회 外

    ◆ 내원정사 창건 30주년 기념법회 부산 구덕산 내원정사(주지 정련 스님)가 창건 30주년을 맞아 새달 5일 오후 1시 기념법회를 갖는다. 내원정사는 지난 72년 신도 10여명과 함께 천막법당으로 시작해 대표적인 교육·복지의 대승도량으로 자리잡은 사찰.3차례 불사를 통해 5000여평의 대지에 대웅전과 요사채 등 전통식 사찰을 일궜으며 복지관과 문화의 집도 마련했다.1080평 규모에 600여명을 수용하는 유치원을 설립했고 석암장학회를 만들어 지금까지 초·중·고교생 2000여명에게 장학금도 지급했다. ◆ 봉은문화센터 새달 7일 준공식 서울 강남 봉은사(주지 원혜 스님)에 시민선방과 전시공간·연회장·문화강당 등을 갖춘 대규모 문화센터가 들어섰다.착공 8년만에 완공된 지하 4층,지상 3층, 연면적 5600여평의 현대식 건물인 ‘봉은문화센터’는 새달 7일 준공식을 갖고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문화센터는 시민선방과 기초문화 예절학교,문화강좌,외국인 불교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며,특히 시민선방은 오전 4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개방해 기초 참선교육,외국인 대상의 영어 참선강좌,열린 수행상담 등을 제공한다.
  • 문학단신/ ‘시의 두가지 유형’ 강연 外

    ◆원로시인 김춘수가 ‘시의 두가지 유형’이라는 제목으로 26일 오후 3시 강원도 원주 토지문화관에서 강연한다.(033)762-1382. ◆국시사랑회는 ‘제5회 한국 시사랑의 밤’을 28일 오후 7시 서울 대교보라매센터 한마음홀에서 연다.시낭송회와 뮤지컬배우 진복자,국악인 이정주,마임이스트 김봉석 등의 공연이 있다.은하수동시문학상(대상 김숙분,신인상오은영)과 제2회 한국어린이시문학상(대상 이세민,금상 권영도 박해미 어인우 이혜진)시상식도 열린다.(02)521-1119. ◆학사상사는 창간 30주년을 맞아 29일부터 새달 3일까지 서울 프레스센터 서울갤러리에서 ‘문인들의 표지 초상화전’을 갖는다.문인들의 표지 초상화 150여점을 비롯해 축하 그림과 휘호 등을 전시한다.(02)3401-8540. ◆설가 채만식(1902∼1950)의 탄생 100주년 기념행사가 25일 오전 10시30분 전북 군산 채만식문학관에서 열린다.문학평론가 송하춘(고려대 교수)과 소설가 홍석영(원광대 명예교수)의 초청강연,초·중·고교생 및 주부들의 백일장도 열린다.(063)451-2138.
  • [예산으로 본 우리부처 새해 업무] (1)총리실

    대한매일은 ‘예산으로 본 우리부처 새해 업무’시리즈를 시작합니다.이를 통해 현재 국회에서 심의중인 내년도 정부 예산안의 주요 내용과 특징,각 부처에서 시행할 핵심사업 및 이색사업,신규사업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할 예정입니다. 총리실의 내년 예산은 비서실과 국무조정실을 합해 7571억여원에 이른다.하지만 국무조정실 예산에 포함된 정부출연 연구기관에 대한 정부출연금 7325억원을 빼면 순수예산은 238억여원으로 다른 부처에 비하면 ‘쥐꼬리’ 수준이다.정책 집행기관이 아닌 정책 조정기관인 특성상 큰 규모의 사업이 별로 없다. 총리 비서실의 내년 예산은 78억여원으로 이중 인건비가 41%,경상적 기본사업비가 47.9%,신규사업비(총리공관 수리비 등)가 5.1%이다. 국무조정실의 순수예산은 168억원으로 이 가운데 인건비와 기본사업비가 126억원으로 75%를 차지한다.다음은 국무조정실의 내년도 주요 사업이다. ◆정부업무 평가 각 부처의 업무에 대해 점수를 매기는 정부업무 평가는 계속된 작업이지만 앞으로는 보다 체계적이고 객관적인 평가가 이뤄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중앙행정기관에 대한 기관평가 ▲특정과제 평가 ▲지방자치단체 평가 ▲국정과제 점검 ▲평가기법 조사·개발 ▲심사평가 보고회 등의 사업에 7억 700만원의 예산이 책정됐다.기관역량 평가의 경우 그동안 전자정부 구현,부패척결 등과 같은 큰 주제를 갖고 접근했으나 내년에는 각종 정책 등에 대한 현장중심의 평가를 강조할 생각이다. 심사평가조정관실 차의환(車義煥) 과장은 “각종 정책을 평가하면서 국민에게 얼마나 혜택이 돌아가는지 등의 파급효과를 챙기고,기관장의 리더십과 조직관리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여부도 평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부업무의 평가에 관한 기본법’에 따라 정부 업무 심사평가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각 분야의 민간전문가들로 구성되는 ‘정책평가위원회’를 보다 내실있게 운영할 방침이다. 현재 30명으로 구성된 이 위원회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위원들 밑에 실무 전문위원 30여명을 추가로 배치·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공공부문 기강확립 대책 새 정부가 출범하는 내년에는 어느 때보다 공직사회의 기강잡기가 강조될 전망이다.공직사회의 비리 등 부조리 문제를 근원적으로 뿌리뽑기 위해 공직기강 확립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감찰활동을 통한 비리 적발에도 비중을 두지만 비리 예방차원에서 각종 행정제도 개선도 강조하고 있다. 감찰활동과 기강점검 활동의 강화를 위해 활동하는 공무원들의 활동비를 현실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이 때문에 올해 예산보다 2억여원이 늘어난 5억 4000만원으로 증액됐다. ◆기후변화협약 대책 현재 기후변화협약 문제는 환경부에서 챙기고 있지만 범정부적 차원에서 접근해야 하는 만큼 총리실은 이 부문에 지난해보다 7000만원이 늘어난 2억 2300만원의 예산을 책정했다.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한 유엔기후변화협약과 교토의정서 이행협상의 진전에 따라 기후변화협약 대책을 총괄·조정해야 하기 때문에 용역비 등이 필요한 상황이다. ◆국가정책정보관리시스템 구축 각 부처의 정책조정과 각종 업무수행 등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4억 4900만원을 종합 정보화사업비로올렸다.내년까지 정보화시스템의 안전화·고도화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심사평가 ▲규제개혁 등 4개의 업무시스템과 전자결재 등 구축사업도 추진한다. ◆30주년 기념사업 지난 1973년 국무총리 행정조정실로 창립돼 국무조정실로 승격된 지 30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1억여원의 각종 기념사업비를 책정했다.역대 국무총리,국무조정실장 등 관련 인사들을 초청하고 국무조정실 창립 30년사 발간 등 각종 기념행사를 열어 국정 총괄기관으로서 발전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국가이미지 제고 월드컵 대회의 성공적 개최로 상승된 국가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국가이미지위원회’의 활동을 계속 추진한다.2억원의 예산으로 각종 세미나 개최 및 선진국 국가이미지 실태조사,국가 정체성 확산을 위한 상징물 개발 등의 사업을 펼친다. 기획심의관실 이호영(李浩永) 과장은 “다른 정부 부처 예산규모에 비해 총리실의 예산은 턱없이 적지만,고유업무뿐 아니라 각 부처에서 챙기지 못하는,사각지대에 있는 정책들에 예산을 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광숙기자 bo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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