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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술 취한 상태로…” 팔순 노모 때려 숨지게 한 50대 아들

    “술 취한 상태로…” 팔순 노모 때려 숨지게 한 50대 아들

    정신병원 입원 불만…경찰, 긴급체포 술에 취해 팔순 노모를 때려 숨지게 한 50대 아들이 경찰에 체포됐다. 경남 진주경찰서는 13일 팔순 노모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존속상해치사)로 A(56)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 30분쯤 진주시 정촌면 자신의 집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어머니(86)를 마구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가정용 LPG 가스통에 불을 붙이려다 어머니가 이를 말리자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알코올 의존증 환자인 A씨는 며칠 전 어머니가 자신을 정신병원에 입원시킨 것에 불만을 품고 퇴원 후 이런 행패를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스가 만난 신동빈… 한일관계 개선 메신저 역할 하나

    스가 만난 신동빈… 한일관계 개선 메신저 역할 하나

    일본에 머물고 있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현지에서 스가 요시히데 총리를 만난 것으로 확인되면서 경색국면인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한 그의 역할에 이목이 집중된다. 12일 일본 언론 및 재계에 따르면 신 회장은 전날 낮 도쿄의 나카타초 더 캐피털 호텔에 있는 중식당 ‘호시가오카’에서 스가 총리를 만나 1시간 30분가량 점심 식사를 함께 했다. 지난달 스가 총리 취임 후 한국에서 활동하는 주요 기업인이 그를 만난 것이 알려진 사례는 신 회장이 처음이다. 이 자리에는 화장품 업체 고세이의 고바야시 가즈토시 사장, 사와다 다카시 패밀리마트 사장 등이 동석했다. 대화 내용이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스가 총리가 관광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있고 신 회장이 유통 대기업을 이끌고 있는 만큼 관련 논의가 이뤄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최악의 상황을 이어 가고 있는 양국 간 경제 교류의 물꼬를 트는 것은 물론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한일 양국이 적극적인 협력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를 냈을 것으로 전망된다. 재계에선 아베 신조 전 총리와 달리 한국 인맥이 넓지 않은 스가 총리가 신 회장을 초청한 것에 주목하고 있다. 신 회장은 일본 정계에 두터운 인맥을 갖고 있다. 이는 창업주 신격호 전 롯데그룹 총괄회장 대부터 내려온 것으로 신 전 회장은 특히 아베 전 총리의 부친인 아베 신타로 전 외무상, 외조부인 기시 노부스케 전 총리와 가까운 사이였다. 신 회장 본인 결혼식엔 당시 현직 총리인 나카소네 야스히로가 참석했으며, 2015년 신 회장의 장남 신유열씨가 도쿄에서 일본인과 결혼했을 때도 피로연에 아베 신조 당시 총리가 참석해 화제가 됐다. 실제로 신 회장과 아베 전 총리는 한 살 차이로 친분이 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베 전 총리 재임 당시 스가 총리가 관방장관으로 보좌해 온 만큼 이번 신 회장과의 만남에도 아베 전 총리가 영향을 끼쳤을 가능성이 있다.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셔틀 경영’을 하고 있는 신 회장은 지난 8월 말부터 일본에 체류하며 현지 사업을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조마조마한 일상 복귀… 학원가 활기·홍대 클럽 북적

    조마조마한 일상 복귀… 학원가 활기·홍대 클럽 북적

    뷔페·코인노래방·감성주점 영업 재개신규 97명… 업주 “또 문 닫을까 걱정”“가게 문을 다시 여니 좋은데 내심 불안해요. 오늘도 확진자가 100명 가까이 나왔는데 너무 성급한 결정 아닐까요. 또다시 문 닫으면 정말 못 버텨요.” 12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에서 노래방을 운영하는 한영희(67)씨는 근심 어린 표정으로 이렇게 말했다. 방역 당국이 이날 0시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완화하자마자 시내 곳곳은 인파로 북적였다. 유흥주점, 헌팅포차, 격렬한 실내운동시설, 뷔페 등 10종 고위험시설도 다시 영업을 시작했다. 지난 8월 16일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 지 50여일 만에 다시 찾은 일상이다. 그러나 이날에만 국내 신규 확진자 97명이 발생하면서 또다시 확산세로 전환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많았다. 이날 노래방, 클럽 등 유흥시설은 다시 문을 열고 손님 맞을 준비로 바빴다. 다만 이번 조치 때문에 또 확진자가 급증해 다시 가게가 문을 닫지 않을까 걱정하는 우려도 컸다. 김익환 코인노래방협회 사무총장은 “거리두기 2단계만 돼도 다시 문을 닫아야 하는데, 이런 상황에서 당장 문을 열게 해 줬다고 어느 업주가 좋아하겠느냐”며 “방역 당국은 손님이 부스를 이용하면 30분 동안 비워 두라고 한다. 중고등 학생들은 500~1000원 내고 한두 곡 부르고 나가는데 30분이나 못 쓰게 하면 장사하지 말라는 것과 똑같다”고 말했다.쥐 죽은 듯 고요했던 학원가도 모처럼 활기를 띠었다. 수도권 지역 300명 이상 대형학원의 영업도 허용됐기 때문이다. 전날까지 휴원 안내 문구가 붙었던 서울 노량진의 한 학원에는 아침부터 마스크를 쓴 수험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수험생들은 입장 전 QR코드로 출입명부를 작성하고 발열 검사를 받았다. 종로학원 관계자는 “책상 간격 띄우기, 발열체크 등 방역 조치를 하며 정상적으로 대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대면수업을 해서 안심이 된다는 학부모도 있고, 수험생들도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자는 분위기”라고 했다. 이날 0시 무렵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의 한 유명 클럽 앞에는 20대로 보이는 30여명이 줄을 서 있었다. 클럽 재개장 시간에 맞춰 ‘입장 대기’를 하고 있었다. 이 클럽은 지난 8월 이후 약 두 달 만에 다시 문을 열었다. 앞서 정부는 고위험시설 영업을 허용하되 클럽과 유흥주점·단란주점·감성주점·헌팅포차·콜라텍 등 5종에 대해 시설 허가·신고면적 4㎡(1.21평)당 1명으로 이용 인원을 제한하는 등 강화된 수칙을 추가 적용했다. 김정화 기자 clean@seoul.co.kr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해군 부사관, 마스크 없이 병원서 시비 벌이다 환자까지 폭행

    해군 부사관, 마스크 없이 병원서 시비 벌이다 환자까지 폭행

    해군 40대 부사관이 마스크 없이 응급실에 들어가려다 병원 측과 시비를 벌이다가 환자까지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로 군사검찰에 넘겨졌다. 12일 해군 등에 따르면 군사경찰은 최근 상해 혐의로 해군 모 부대 소속 A(48) 상사를 입건, 군사검찰로 송치했다. A 상사는 지난 8월 22일 오후 10시 30분쯤 인천시 부평구의 한 종합병원에서 진료를 받기 위해 대기 중이던 환자 B(20)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1차례 때려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상사는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병원 응급실을 들어가려다 병원 측이 제지하자 시비를 벌이던 중 병원 측을 옹호하고 나선 환자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 상사는 당시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아내가 머리를 다쳐 실려 온 가운데 마스크 없이 응급실에 들어가려다 병원 측과 옥신각신 다툼을 벌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아내가 먼저 병원에 이송된 뒤 택시를 타고 급히 오느라 마스크를 미처 챙기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피해자 B씨는 “병원 안에서 대기하던 중 밖이 시끄러워 나왔더니 (A 상사가) 욕설을 했다”면서 “그에게 욕을 한 거냐고 물으면서 (병원에서) 마스크 쓰라는 것이 잘못된 거냐고 따졌더니 갑자기 주먹을 휘둘러 쓰러졌다”고 주장했다. A 상사는 군사경찰에 “감정이 격해진 상황에서 병원 측에서 못 들어온다고 해 실랑이를 했고 이 과정에서 B씨가 개입해 순간적으로 폭행을 했다”고 진술했다. 해군 관계자는 “A 상사는 군사검찰로 넘어갔으며 아직 기소 여부에 대한 판단은 나오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간호사가 밖으로 나가자…” 환자 성추행한 산부인과 의사

    “간호사가 밖으로 나가자…” 환자 성추행한 산부인과 의사

    강제추행 혐의…법원, 징역 1년 선고“의사에 대한 신뢰와 보호 의무 저버려” 자신이 진료하던 40대 여성을 성추행한 산부인과 의사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창원지법 형사4단독 안좌진 판사는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55·남)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 성폭력치료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복지시설 등에 3년간 취업제한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5월 14일 경남 김해에 있는 한 산부인과 내진실에서 진료를 받기 위해 침대에 누운 환자를 진찰하던 중 음부를 3차례 주물렀다. 피해자는 “여자 선생님에게 진료를 받고 싶었는데 30분 이상 기다려야 한다고 해서 남자 의사에게 진료를 받았는데 간호사가 밖으로 나가자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안 판사는 “산부인과 전문의가 환자의 음부를 주무르는 방법으로 추행을 한 사안으로, 환자의 의사에 대한 신뢰와 보호 의무를 저버렸다는 점에서 매우 중대하다”며 “피고인은 자신의 범행을 부인하며 피해자에게 재차 정신적 충격을 가해 이에 상응하는 형벌을 선고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서울 집회금지 기준 10명 미만→100명 미만으로 완화

    서울 집회금지 기준 10명 미만→100명 미만으로 완화

    서울 전역에 내려진 집회금지 조치 기준이 기존 10명 이상에서 100명 이상으로 완화됐다. 12일 서울시는 10명 이상 집회금지를 종료하고 이날부터 100인 이상 집회금지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100명 미만이 참가하는 집회도 체온 측정, 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2m 이상 거리 두기 등 7개 항목의 방역수칙을 준수하도록 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8월 21일부터 서울 전역에서 10명 이상 모이는 집회를 금지하고 있다. 이와 별개로 올해 2월부터 광화문광장 등 도심 곳곳을 집회금지구역으로 지정해놓고 있다. 서울시는 “10인 이상 집회금지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선제적 조치로, 집회로 인한 코로나19 확산을 막는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됐지만, 마스크 의무화 조치는 계속 유지된다. 서울시는 지난 8월 24일 실내외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한 바 있다.13일부터 마스크 착용 행정명령을 어길 경우,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개정된 감염병예방법 조항이 시행된다. 서울시는 계도기간을 거쳐 오는 11월 13일부터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집합제한 다중이용시설, 대중교통, 집회·시위 장소, 의료기관, 요양시설 등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시설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실태를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방역수칙을 위반한 시설에 대해서도 집합금지 명령, 형사고발과 함께 과태료를 적극 부과할 방침이다. 시설 운영자의 경우 위반 횟수에 따라 최대 300만원까지 과태료를 물 수 있다. 시는 12월 30일부터는 방역수칙을 심각하게 위반하면 3개월 이내 시설운영중단 명령도 내릴 방침이다.서울시는 고위험시설의 경우 환기와 방역을 위해 1시간당 10분 또는 3시간당 30분간 휴식시간제를 운영하도록 했다. 클럽·감성주점·콜라텍 등 춤을 추는 시설은 의무적으로 휴식시간을 둬야 한다. 유흥주점·헌팅포차·단란주점은 휴식시간제가 권고된다. 앞서 지난달 8일부터 시행 중인 여의도·뚝섬·반포한강공원 내 밀집지역 통제는 해제됐다. 서울시는 “마스크 착용과 간격 유지, 음주‧취식 및 배달주문 자제 등 방역지침은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공공시설도 점차 개방된다. 다만 이용인원을 수용가능인원의 절반 수준으로 낮추는 등 시설별 방역대책이 적용된다. 공공 문화시설 66곳은 추석 특별방역기간에 이어 제한적 운영이 계속된다. 실내 체육시설 역시 준비기간을 두고 단계적으로 문을 연다. 청소년·평생교육 시설은 14일부터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한다. 어린이집의 경우 추석 연휴 이후 코로나19 잠복기가 끝나는 18일까지 감염 사례를 지켜본 뒤 19일 개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2호선 가야역·동의대역 더블역세권 ‘서면 비스타동원’ 10월 분양 예정

    2호선 가야역·동의대역 더블역세권 ‘서면 비스타동원’ 10월 분양 예정

    올해 부산 분양 단지들 중 인기를 끈 요인은 단연 ‘역세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역세권 단지는 지하철이나 철도를 이용해 안정적인 출퇴근이 보장될 뿐만 아니라 역 주변에 위치한 상가·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고, 수요가 꾸준해 환금성 측면에서도 유리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부산지하철 2호선 가야역과 동의대역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단지인 ‘서면 비스타동원’에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것도 역세권 단지의 장점 때문이다. 게다가 단지 주변으로는 가야대로와 동서고가로, 백양터널, 수정터널 등이 위치해 부산 및 타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를 둘러싼 교통여건은 앞으로 더 개선될 전망이다. 우선 부전~마산 간 복선전철은 내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창원 마산과 부산을 오가는 시간은 약 1시간 30분에서 1시간가량 단축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단지 인근으로 사상~해운대를 잇는 대심도 고속도로도 추진 중이다. 해당 사업은 부산 동·서 도심을 지하 30~60m의 대심도 도로로 잇는 개발 계획으로 지난해 1월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에 따라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대상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김해공항에서 해운대까지 30분대 접근이 가능해져 교통여건이 더욱 좋아진다. 주변 편의시설도 매우 풍부하다. 롯데백화점(부산본점), 홈플러스(가야점), 서면 중심상권, 개금·서면 메디컬 스트리트가 가깝고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부산진구청 등의 이용이 편리하다. 부산시민공원과 개금테마공원, 감고개공원, 백양산 등 녹지가 인접해 있어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그 밖에 동의대, 동서대, 경남정보대, 부산국제고, 개금고, 가야초, 개성중, 가야여중, 가야고 등 명문학군을 갖추고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또, 전세대가 채광과 통풍에 최적화된 4베이 구조 및 일자형 동배치로 설계해 인기가 높을 전망이다. 홈네트워크 시스템 월패드, 방문차량 예약시스템, 세대 내 조명 및 난방제어, 스마트 가전 연동 제어, 24시간 무인경비 시스템 등 다양한 스마트 시스템이 적용된 것도 눈에 띈다.특히 ‘서면 비스타동원’은 등기 때까지 전매가 금지되는 다른 단지와는 달리 당첨자발표 6개월 이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게다가 중도금 무이자와 계약금 1천만원 정액제를 적용해 수요자들의 부담을 줄였다. 한편 ‘서면 비스타동원’은 지하 2층~지상 36층, 6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806가구 규모이며 이 중 210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서면 비스타동원’ 견본주택은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 마련되며, 입주 예정일은 2023년 9월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고]

    ●이영숙씨 별세 이남련(예일평가법인 이사)·옥경(국민건강보험 보장지원실 팀장)·무영(코리아중앙데일리 뉴스룸 국장)·민영(SK하이닉스 PI리서치랩 팀장)씨 모친상 남미림(주한미국대사관 경제담당 전문위원)·이현아씨 시모상 한태영씨 장모상 10일 성남시의료원, 발인 12일 오전 6시 20분 (031)738-7444 ●정두호씨 별세 이이순씨 남편상 정안숙·향숙·재윤·지윤(경향신문 사진부장)·희윤씨 부친상 10일 부산 해운대 백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 30분 (051)893-4444 ●최장환씨 별세 최재웅(아사히신문 외교안보팀장)·미경·덕희(부천 창영초 교사)씨 부친상 양진하(제이트로닉스 부사장)씨 장인상 유미정씨 시부상 10일 서울대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 (02)2072-2020 ●박인규씨 별세 박경만(한겨레신문 전국부 선임기자)씨 부친상 11일 강진군산림조합 추모관, 발인 13일 오전 9시 (061)430-5444
  • BTS 무대, 우주에 떠 있는 듯… 지구촌 아미와 하나 된 150분

    BTS 무대, 우주에 떠 있는 듯… 지구촌 아미와 하나 된 150분

    AR·VR 활용 확장현실 구현… 볼거리 다채“여러분이 희망… 길 없다면 지도 다시 그리자”“여러분의 목소리를 오랜만에 들으니까 힘이 나네요. 심장이 뛰는 것 같아요.”(정국) 방탄소년단(BTS)과 전 세계 팬들이 흥분과 위로를 나누며 하나가 됐다. 지난 10~11일 온라인 콘서트 ‘맵 오브 더 솔 원’(MAP OF THE SOUL ON: E)을 선보인 이들은 더 커진 스케일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2시간 30분을 가득 채웠다. 이번 유료 온라인 콘서트는 지난 6월 ‘방방콘 더 라이브’ 이후 4개월 만이다. 지난 4월부터 계획한 월드 투어 무산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한 것으로, 오프라인 공연도 병행하려 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스트리밍만 진행했다. 첫날 공연에서 방탄소년단은 진화한 기술과 커진 스케일을 선보였다. ‘방방콘’에서는 실시간 채팅으로 반응을 봤지만 이번에는 팬들의 얼굴이 담긴 모니터를 무대 배경에 배치해 표정과 함성을 보고 들을 수 있었다. “BTS”를 외치며 아미밤(방탄소년단 응원봉)을 흔드는 팬들의 열정이 일부 전해지자 멤버들은 “오랜만에 (함성을) 들으니 ‘심쿵’ 한다”, “BTS를 외치는 목소리가 너무 오랜만”이라며 감격했다. 팬들이 아미밤을 통해 보낸 응원은 1억건을 넘겼다.지난 2월 낸 정규 4집 타이틀곡 ‘온’(ON)으로 무대를 연 이들은 앨범 수록곡과 최근 빌보드 싱글 1위를 한 ‘다이너마이트’ 등 총 24곡을 선보였다. 무대 장치는 절벽을 형상화한 조형물과 거대한 벽 등 웅장함을 뽐냈다. 증강현실(AR)뿐만 아니라, 가상현실을 혼합 활용한 확장현실(XR) 등 첨단 기술로 볼거리도 화려했다. 별과 행성이 둘러싼 우주에 무대가 떠 있는 듯한 연출, 고속 엘리베이터 속에서 펼치는 듯한 퍼포먼스 등 4K·HD 고화질로 전달한 무대는 쉴 틈 없는 시각적 자극을 선사했다. 강렬한 군무를 비롯해 개인 무대는 어린왕자, 회전목마 등 섬세한 연출도 돋보였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방방콘’보다 8배 많은 제작비를 투입해 4개의 대형 무대를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멀티뷰 기능으로 각도별 6개의 화면 중 하나를 골라 보는 것도 가능했다. 일곱 멤버들은 1년간 공들여 준비한 무대를 즐기면서도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지민은 “즐겁게 공연하고 여러분들이랑 놀고 행복함을 나누는 게 제가 제일 하고 싶은 것이었는데, 왜 이런 걸 겪어야 하는지 몰랐다”면서 “여러분은 화면 너머로도 희망을 보내줬다”며 눈물을 흘렸다. RM은 “우리는 정말 강하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면서 “늘 그랬듯 길을 찾을 것이다. 길이 없다면 함께 지도를 다시 그리자. 우리는 아직 연결되어 있다”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무늬만 해외여행’ 유람비행 체험 日서 인기

    ‘무늬만 해외여행’ 유람비행 체험 日서 인기

    일본 최대 항공사인 전일본공수(ANA)의 에어버스 A380 여객기가 지난 8월 22일 오후 2시 30분쯤 승객 330여명을 태우고 나리타공항을 이륙했다. 코로나19 사태 이전까지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왕복 전용으로 쓰였던 이 비행기의 객실에서는 음악, 영상, 승무원 복장 등 하와이 여행 분위기가 물씬 풍겼지만 기수는 태평양이 아닌 일본 열도 서쪽을 향했다. 여객기는 후지산 부근에서 남으로 방향을 돌려 이즈 제도 상공을 거쳐 나리타공항으로 되돌아왔다. 기착지 없이 몇 백㎞ 구간을 그냥 한 바퀴 돌기만 한 것. 이 90분짜리 비행의 요금은 이코노미석이 최대 1만 9000엔(약 20만 6000원), 퍼스트클래스가 5만엔이었지만 신청자는 정원의 150배에 달했다. 지난달 20일 같은 내용으로 실시된 2차 비행도 110대1의 탑승 경쟁률을 기록했다. 11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해외여행이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 국제선 여객기 탑승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유람비행’ 서비스가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여객기들이 지상에 묶이면서 막대한 손해를 보고 있는 항공사들은 높은 고객들의 호응에 따라 유람비행 서비스를 차차 늘려나갈 계획이다.지난달 26일에는 일본항공(JAL)이 ‘별밤비행’이라는 이름의 유람비행을 시작했다. 국제선 보잉767 여객기에 타고 나리타공항을 이륙, 호쿠리쿠와 시코쿠 지방을 거쳐 태평양 연안을 따라 나리타공항으로 돌아오는 3시간 30분 코스다. 해외여행 기분으로 해넘이와 밤하늘 및 지상 야경을 하늘에서 만끽한다는 개념으로 기획됐다. 승객들에게는 실제 하와이 노선과 똑같은 기내식이 제공됐다. 1인당 비용이 최고 3만 9000엔이었지만, 예약 개시 직후 매진됐다. JAL은 이달 31일에는 보름달을 주제로 한 ‘가을 밤하늘 블루문 비행’을 실시한다. 실제 비행이 아니라 지상에서 해외여행 유사 체험을 하는 식당 서비스도 인기가 급상승했다. 도쿄의 퍼스트에어라인스라는 업체가 운영하는 ‘이케부쿠로 국제공항’은 1개월 이상 예약이 차 있다. 미국, 프랑스, 핀란드 등지로의 여행을 설정하고 안내음성 및 방송, 종업원 복장, 엔진 소리, 좌석 진동, 음식 메뉴까지 모두 실제 하늘여행과 같이 꾸몄다. 4년 전에 문을 연 이곳은 코로나19 이후 오히려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었다. 감염 예방을 위해 좌석 수를 12석에서 8석으로 줄였는데도 손님은 외려 이전의 1.5배에 이르고 있다. 도쿄 김태균 특파원 windsea@seoul.co.kr
  • 부드러운 화면 전환, 선명한 셀피… 보급형 스마트폰 맞아?

    부드러운 화면 전환, 선명한 셀피… 보급형 스마트폰 맞아?

    ‘100만원이 넘는 스마트폰은 비싸다고 생각하는 사람. 고사양 게임을 전혀 안 하는 사람. 그렇지만 중요 기능이 빠진 중저가폰은 아쉬운 사람.’ ●수심 1.5m에서 30분 버틸 수 있어 ‘갤럭시S20 팬에디션(FE)’은 이 세가지 조건에 해당하는 이들이 쓰면 좋을 스마트폰이다. 삼성전자는 설문조사를 통해 선호도가 높은 기능은 적극 반영한 대신 나머지 부분에서는 과감한 원가 절감을 시도했다. 그러다 보니 상반기에 나온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S20’(124만 8500원)과 비교해 몇몇 기능은 더 좋음에도 거품을 걷어낸 약 90만원의 출고가로 제품을 내놓을 수 있었다. 11일까지 일주일가량 사용해 본 갤럭시S20 FE는 보급형 스마트폰의 아쉬운 점을 열심히 보완해 놓은 기기였다. 보급형과 플래그십을 가르는 핵심 세 가지 요소로는 ‘최신 AP’, ‘사진 손떨림 방지기능’(OIS), ‘IP68 방수·방진 등급’의 존재 유무가 꼽히곤 했는데 갤럭시S20 FE는 이것을 모두 갖췄다. 스마트폰의 두뇌라고 불리는 AP는 갤럭시S20과 동일한 퀄컴의 ‘스냅드래곤865’를 채택했고, OIS를 장착해 최대 30배 줌으로 사진을 찍어도 기대 이상의 화질이 나왔다. IP68 방수·방진 등급 덕에 수심 1.5m 깊이에서 30분간 버틸 수 있다고 한다.심지어 플래그십 제품보다 나은 부분도 눈에 띄었다. 갤럭시노트20 일반 제품에는 포함되지 않았던 120㎐의 주사율이 갤럭시S20 FE에는 적용됐다. 초당 120개의 이미지를 보여 주는 주사율이 적용되니 화면 전환이 한결 부드러웠다. 120㎐ 주사율이 장착되면 전력 소모가 많다는 단점이 있는데 갤럭시S20(4000mAh)보다 한수 위인 4500mAh의 배터리를 탑재해 장시간 이용에도 문제가 없었다. 전면 카메라는 3200만 화소에 달해 보통 1000만 화소에 불과한 플래그십 제품보다도 셀피가 선명했다. 전면 카메라 구멍 지름은 갤럭시 스마트폰 중에 가장 작은 3.34㎜여서 동영상을 볼 때 거슬리는 느낌이 적었다. 디스플레이 좌우에 곡면이 있는 갤럭시 시리즈 특유의 ‘엣지’ 디자인이 아닌 평평하게 마무리해 엣지 부분을 잘못 눌러서 오작동이 발생하는 단점이 사라졌다. 후면을 플라스틱으로 마감해 원가를 절감했다지만 헤이즈 공법으로 무광 처리하니깐 지문이 덜 묻어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났다. 일명 ‘인덕션’이라고 불리는 후면 카메라의 디자인도 신용카드 한 장 두께 정도만 튀어나와 다른 기종에 비해 덜 부담스러웠다. ●여러 앱 동시 구동할 때 다소 ‘버벅’ 다만 원가를 줄이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아쉬운 점들도 눈에 띄었다. 갤럭시S20에는 강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고릴라 글래스6’가 디스플레이에 적용됐지만 갤럭시S20 FE에는 몇 세대 전 제품인 ‘고릴라글래스3’를 선택했다. 갤럭시S20(12GB)의 절반인 6GB램이어서 여러 앱을 동시에 구동할 때 다소 버벅일 수 있고, 무게가 190g으로 갤럭시S20(163g)보다 꽤 무겁다는 점도 아쉽다. 정식 출시일은 오는 16일이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퇴진 압박 벨라루스 대통령…정치범 만나 개헌 카드 꺼내

    대선 결과 불복 시위가 두 달 넘게 계속되는 벨라루스의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교도소로 찾아가 자신이 구속한 정치범들을 4시간 이상 만나는 이례적인 행보를 보였다. 벨라루스에 대한 미국과 영국, 유럽연합(EU) 등의 제재와 대사 소환 등 국제적 압력이 가중되는 가운데 루카셴코는 정치범들을 만난 자리에서 개헌 화두를 던지는 도박을 걸었다. 독일 국제방송인 도이체벨레(DW)는 이날 루카셴코가 수도 민스크의 한 교도소에 평상복 차림의 정치범 11명과 타원형 테이블에 앉아 있는 모습의 사진을 벨라루스 국영 통신사 벨트가 공개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사진에는 지난 7월 구속되면서 대선 출마가 좌절된 야당 지도자이자 은행가 출신 빅토르 바바리코가 대통령 옆에 앉아 있었다. 테이블에 앉은 정치범들의 얼굴은 창백했고, 표정은 진지해 보였다. 이에 대해 그의 대선 정적 스베틀라나 티하놉스카야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루카셴코가 범죄자라고 불렀던 정치범들의 존재를 인식했다”고 적었다. 또 “교도소에서 대화를 할 수 없다”며 정치범들의 석방을 촉구했다. 범야권 조직인 ‘조정위원회’에 참여하는 전 문화부 장관 파벨 라투쉬코도 “루카셴코는 그가 교도소에 보낸 사람들과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8월 대선에서 26년째 장기집권 중인 루카셴코가 압승한 것으로 발표됐지만 야권은 부정 선거라며 주말마다 시위를 벌이고 있다. 루카셴코의 공보비서는 텔레그램을 통해 “대통령의 방문 목적은 모두의 의견을 듣는 것”이라며 대화 참석자들은 4시간 30분가량 진행된 대화 내용에 대해 ‘비밀’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짧게 나온 동영상에서 루카셴코는 수감자들을 향해 “길거리에서 헌법을 고쳐 쓸 수는 없다”고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고 DW가 전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완치 확인 안 됐는데… 트럼프, 마스크 벗고 사실상 유세 재개

    완치 확인 안 됐는데… 트럼프, 마스크 벗고 사실상 유세 재개

    “투표해야… 민주당은 재앙·가난 가져와”예정된 30분 못 채우고 18분 만에 끝나지지율 열세에 오늘부터 현장 유세 진행 주치의 “트럼프, 더이상 전염 위험 없어”음성판정 여부 밝히지 않아 논란 계속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진 열흘 만에 백악관에서 사실상 유세를 재개하고 또다시 “바이러스는 사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월터 리드 군 병원에서 퇴원한 지 불과 닷새 만이다. 12일부터는 사흘간 3개주를 돌며 현장유세에 나선다. 트럼프 대통령 주치의는 더이상 코로나19 전염성이 없다며 두둔했지만, 음성판정이 나왔는지는 밝히지 않아 논란의 소지를 남겼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법과 질서를 위한 평화시위’를 주제로 백악관 사우스론에서 행사를 열였다. 2층 발코니에 마스크를 벗은 채 나와 “투표를 해야 한다”는 말로 연설을 시작한 그는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와 그의 지지층을 공격하는 데 몰두했다. 특히 “(바이든의 주요 지지층인) 흑인과 라틴계 미국인들은 급진적인 사회주의 좌파를 거부한다”며 미국의 거의 모든 도심 지역을 통치해 온 민주당은 재앙, 가난, 고난만을 가져왔다고 비판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참석자들이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GA)가 적힌 빨간 모자를 쓰고 있었다”며 사실상 유세 재개였다고 전했다. 현장에 있던 500여명은 마스크를 쓰긴 했지만 거리두기를 지키지 않고 빽빽하게 붙어 있어 감염 우려도 제기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분이 정말 좋다”며 코로나19가 완치된 것처럼 말했지만 NYT는 원래 예정된 30분 연설을 다 채우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연설은 약 18분간 진행됐다. AP통신도 트럼프 대통령이 비교적 건강해 보였지만 손에는 정맥주사 흔적으로 보이는 반창고가 붙어 있었고 목소리는 여전히 약간 쉰 상태였다고 했다.그럼에도 트럼프는 여전히 코로나19가 대수롭지 않다는 발언을 이어 갔다. 그는 “바이러스는 사라질 것”이라며 “백신도 곧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의 코로나19 경시 행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9일 미국의 신규 확진자는 5만 7420명으로 지난 8월 14일(6만 4601명) 이후 약 2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숀 코리 주치의는 이날 오후 성명을 내고 “대통령이 안전하게 격리를 끝낼 수 있는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기준을 충족한다. 오늘 아침 코로나 유전자 검사(PCR) 표본 검사 결과 대통령이 타인에게 전염시킬 위험이 더는 없는 것으로 여겨진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다는 뜻인지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히지 않아 의구심이 제기됐다. 워싱턴포스트(WP)는 “더이상 전염성이 없다는 증거를 제시하지 않은 채 백악관에서 수백명의 지지자를 불러 모았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주치의의 발표는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운동을 재개하는 데 명분이 됐다. 이날 백악관 행사를 시작으로 트럼프는 다음주 세 차례 대규모 유세를 계획했다. 12일 플로리다 올랜도, 13일 펜실베이니아 존스타운, 14일 아이오와주 디모인 등에서 잇달아 ‘공항집회’를 열고 표심 공략에 나선다. 이날 워싱턴포스트와 ABC방송이 발표한 여론조사(6∼9일 설문)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의 지지율은 54%로, 트럼프 대통령(42%)보다 12% 포인트 앞섰다. 코로나19 확진 이후 지지율 격차가 커지자 다급해진 트럼프 대통령이 완치 판정과 상관없이 유세를 강행하는 것이다. 워싱턴 이경주 특파원 kdlrudwn@seoul.co.kr
  • 유튜버로 변신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유덕열 서울 동대문구청장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주민들을 위해 ‘유튜버’로 변신했다. 11일 동대문구에 따르면 유 구청장은 지난 7일 오전 9시 30분 구청 1층 동대문책마당도서관에서 진행된 영상콘텐츠 촬영에서 다육이 화분, 주물럭 비누 만들기 등 동대문진로직업 체험지원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는 진로체험 활동을 몸소 선보였다. 이번 영상은 13일부터 구청 공식 유튜브 채널인 ‘DBS 동대문구청 인터넷방송’과 ‘와락튜브’를 통해 볼 수 있다. 동대문진로직업 체험지원센터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활동이 제한된 지역 청소년과 주민들이 집에서 진로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소품디자인, 건축가 등 20여종의 직업 체험 꾸러미를 발굴하고, 콘텐츠를 제작해 와락튜브 채널에서 제공하고 있다. 이에 유 구청장이 ‘지원사격’에 나선 것이다. 이 밖에도 코로나19로 비대면 교육이 증가하면서 유 구청장은 적극적으로 콘텐츠 제작에 동참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서울한방진흥센터 유튜브 채널에서 제공하는 한방 요리 영상에 출연해 직접 가지샐러드찜, 도라지정과 등을 만들었다. 지난달에도 ‘내가 만드는 한방 상품’의 체험 키트를 이용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족욕 솔트, 계피 해충퇴치제, 핸드 워시 등을 손수 만들며 소개했다. 유 구청장은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직업의 세계를 알리고 주민들이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소소한 즐거움을 만들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유튜버로 변신했다”고 강조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어제 쓴 마스크 쓰고 병원 청소…희생 뒤엔 차별·홀대만 남았다

    어제 쓴 마스크 쓰고 병원 청소…희생 뒤엔 차별·홀대만 남았다

    2명 하던 일 혼자서 해도 인력충원 없어휴게실엔 20여명 북적… 거리두기 무색코로나 의심환자 정보 몰라 불안 속 근무입찰업체 바뀌면 간접고용 직원은 실직“병원 직접고용·협상 시스템 마련돼야”“같은 공간에서 일하는데 간호사들에게는 매일 새 마스크를 지급하면서 청소근로자들에게는 1주일에 2개를 주다 지난주부터 3개를 줍니다. 너무 차별하는 것 아닌가요?” 서울의 한 종합병원에서 청소노동자로 일하는 A(49)씨는 11일 서울신문 기자에게 부당한 근무환경을 토로하며 울먹였다. A씨는 용역업체 소속으로 1주일에 6번 출근해 병실 청소를 한다. 간호사 근무공간, 화장실, 복도, 입원실 등 자기가 맡은 병동의 모든 공간이 청소구역이다. 1개 병동마다 병실은 20여개다. 근무는 2교대다.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가 1조, 오후 3시부터 오후 10시까지가 2조다. A씨 급여는 최저 시급인 시간당 8590원이다. 코로나19와 싸우는 의료인력과 환자들을 지원하며 보람도 느끼지만, 비참할 때가 잦다고 그는 말한다. 코로나19로 인해 병원 내 소독을 자주 하며 의료폐기물까지 늘었지만, 인력 충원 요구는 여전히 외면당하고 있다. A씨는 “사람이 부족해 2명이 하던 청소일을 주말에는 혼자서 한다”면서 “인력 충원을 요구하면 용역업체 사장은 병원에 얘기하라고 하고, 병원은 용역업체 소관이라며 서로 떠밀기만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의사나 간호사에 비해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불안감도 크다. 마스크 지급도 부족하고 환자 정보도 공유가 안 돼서다. A씨는 “수술할 환자가 오면 1인실에 머물며 코로나19 검사를 한 뒤 음성 판정이 나와야 수술을 진행하는데, 우리는 아무것도 모르고 수술 전에 그 병실에 들어가 청소를 한다”면서 “의료진은 감염을 우려해 수술 전에 환자를 1인실에 격리시켜 놓으면서 청소근로자들에게는 일언반구도 없다”고 했다. 이어 “휴식시간이 되면 휴게실에 20여명이 모이는데 공간이 좁다 보니 2m 거리두기는커녕 다닥다닥 붙어 앉을 정도”라면서 “병원은 마스크도 적게 주면서 휴게실에서 마스크를 꼭 쓰라고 한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급식조리원 사정도 마찬가지다. 울산 지역 종합병원에서 조리원으로 일하는 B(52)씨는 13명이 한 팀을 이뤄 오전 5시부터 병원 식당에 나와 아침과 점심을 준비하고 오후 2시에 퇴근한다. 그러면 다음 조가 출근해 저녁을 책임진다. 그런데 환자들에게 아침을 제시간에 주려면 팀원 중 2~3명은 오전 3시 30분에 나와야 하는데 이들 근무 역시 오전 5시부터 인정된다. B씨는 “환자식은 일반식, 죽, 당뇨식 등 다양하다”면서 “죽을 만들려면 1시간 정도 끓여야 해 팀원 전체가 오전 5시에 나오면 불가능하다. 누군가의 희생이 있지만, 보상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병원 노동자들의 열악한 근무환경 탓에 전국 곳곳에서 시위가 진행되고 있다. 울산중앙병원 청소노동자들은 지난 7월부터 100일이 넘도록 고용승계 촉구 집회를 하고 있다. 이들은 자신들이 속한 외주업체가 입찰에서 떨어져 1년간 일하던 병원을 떠나야 하는 신세가 됐다. 병원 청소일은 숙련 노동이라 병원 측의 권유로 새 업체가 고용승계에 나서야 한다고 이들은 주장한다. 창원경상대병원 노동자들은 병원 측의 직접고용을 요구하고 있다. 보건의료노조 김형식 전략실장은 “전국 병원에 근무하는 다양한 업종의 노동자 가운데 20%가 간접고용 형태”라며 “병원이 직접고용을 하거나 또는 간접고용 근로자들이 병원과 협상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하루 400개 배달… 택배노동자 업무 중 또 사망

    하루 400개 배달… 택배노동자 업무 중 또 사망

    CJ대한통운 택배기사가 배송 업무 중에 숨지는 사고가 또 발생했다. 올해 과로로 사망한 택배 노동자 8명 중 5명이 CJ대한통운 소속이라는 게 노동조합 측 설명이다. 11일 민주노총 택배연대노조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7시 30분쯤 서울 강북구에서 일하던 택배기사 A(48)씨가 갑자기 호흡 곤란을 호소해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약 20년 경력의 택배기사인 A씨는 매일 오전 6시 30분에 출근해 오후 9~10시에 퇴근하며 하루 평균 400개의 물건을 배달했다고 한다. 노조는 “평소 지병이 없었던 A씨가 갑작스럽게 사망한 것은 과로 외에는 다른 이유를 찾을 수 없다”며 택배기사의 과중한 업무를 덜어 주기 위해 인력을 충원하기로 한 정부와 업계의 대책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A씨는 또 산재보험 적용 제외 신청을 해 산재보험 혜택을 받을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노조는 설명했다. 노조는 “정부와 택배업계는 더이상의 죽음을 막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손등에 정맥주사 흔적…다급한 트럼프 “코로나 면역 생겨”(종합)

    손등에 정맥주사 흔적…다급한 트럼프 “코로나 면역 생겨”(종합)

    코로나19 확진 열흘 만에 백악관에서 사실상 유세를 재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스스로 바이러스 면역이 생긴 것 같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 주치의는 더이상 코로나19 전염성이 없다며 두둔했지만, 음성판정이 나왔는지는 밝히지 않아 논란이 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아마도 짧게, 평생일 수도 있고 나는 면역이 생긴 것 같다.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나는 면역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법과 질서를 위한 평화시위’를 주제로 백악관 2층 발코니에서 마스크를 벗은 채 “투표를 해야 한다”는 말로 연설을 시작했다. 대선을 앞두고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와 그의 지지층을 공격하는 데 몰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분이 정말 좋다”며 코로나19가 완치된 것처럼 말했지만 NYT는 원래 예정된 30분 연설을 다 채우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연설은 약 18분간 진행됐다. 워싱턴포스트(WP)는 “더이상 전염성이 없다는 증거를 제시하지 않은 채 백악관에서 수백명의 지지자를 불러 모았다”고 비판했다. 바이든 후보는 “자기 자신과 주변도 지키지 못하는 사람이 어떻게 나라를 지킬 수 있겠나”라며 반문했다. AP통신도 트럼프 대통령이 비교적 건강해 보였지만 손에는 정맥주사 흔적으로 보이는 반창고가 붙어 있었고 목소리는 여전히 약간 쉰 상태였다고 했다.트럼프는 여전히 코로나19가 대수롭지 않다는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바이러스는 사라질 것”이라며 “백신도 곧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최근 미국의 신규 확진자는 하루 5만 7420명으로 약 2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여론조사에서 바이든 후보에게 밀리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완치 판정을 받기도 전에 12일 플로리다 올랜도, 13일 펜실베이니아 존스타운, 14일 아이오와주 디모인 등에서 잇달아 ‘공항집회’를 열며 유세를 강행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시 검사를 받았다. 숫자를 보지는 못했지만 난 다시 검사를 받았고, 내가 (바이러스 수치의) 바닥에 있거나 (바이러스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어디서 감염됐는지는 모른다면서 “매우 전염성이 강하다. 나는 진짜 튼튼하다고 느낀다(I feel really strong)”고 강조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하루 400건 배송” 택배기사 업무 중 숨져…올해만 8번째

    “하루 400건 배송” 택배기사 업무 중 숨져…올해만 8번째

    배송업무 중 호흡곤란 증세 보여“평소 지병 없어…과로로 인한 것”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택배기사들의 과로 문제가 불거진 가운데 택배기사가 배송 업무 중 숨지는 사고가 또 다시 발생했다. 과로사로 추정되는 택배기사 사망 사례는 올해 8번째다. 11일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7시 30분쯤 서울 강북구에서 배송업무를 하던 CJ대한통운 택배기사 A(48)씨가 갑작스러운 호흡곤란 증세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A씨는 약 20년 경력의 택배노동자로 유가족 등에 따르면 특별한 지병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위원회가 A씨 동료 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그는 매일 오전 6시 30분 출근, 오후 9~10시 퇴근하며 하루 평균 택배 물량 약 400건을 배송한 것으로 파악된다. 위원회는 “또 다시 발생한 택배노동자의 안타까운 죽음에 깊은 애도를 보낸다”며 “평소 지병이 없었던 A씨가 갑작스럽게 사망한 것은 과로로 인한 것 이외에는 다른 이유를 찾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와 택배업계는 더 이상의 죽음을 막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CJ대한통운은 명백한 입장표명과 도의적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원회에 따르면 정부와 택배업계는 추석 특수기간에 분류작업 인력 약 2069명을 서브터미널에 투입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실제로는 약 300여명만이 배치됐고, A씨가 일하던 터미널에는 단 1명도 투입되지 않았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프랑스 경비행기 공중 충돌 5명 사망, 목격자 “누군가 뛰어내려”

    프랑스 경비행기 공중 충돌 5명 사망, 목격자 “누군가 뛰어내려”

    프랑스 중서부 투르 근교의 상공을 비행하던 두 대의 경비행기가 충돌해 지상으로 추락, 다섯 명이 목숨을 잃었다. 10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4시 30분 사고가 발생해 50명의 소방관과 응급요원들이 현장에 출동했는데 다행히 지상에 추락하는 과정에 인명 피해가 추가로 발생하지 않았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두 명이 탑승한 초경량 비행기(ULM)가 투르 시에서 남동쪽으로 46㎞ 떨어진 로슈 마을의 한 주택 담장에 떨어졌다. 한 목격자는 AFP 통신에 ULM이 이 주택의 전기 계량기에 떨어진 뒤 폭발했다고 전했다. 더 큰 비행기인 다이아먼드 DA40 기에는 세 명의 관광객이 타고 있었는데 앞의 추락 지점에서 100m 이상 떨어진, 아무도 살지 않는 지역에 추락했다. 지방정부 관리인 나디아 세기에르는 AFP에 “다섯 사람 모두 숨졌다”면서 “리옹에서 급파된 응급요원이 비행기 추락 지점을 가장 먼저 찾아냈다”고 밝혔다. DA40기의 조종사는 동체 추락 직전 뛰어내린 것으로 추정된다. 쥐네비에 알루아리베는 남편과 함께 지붕 갈이를 하고 있었는데 두 비행기가 충돌했을 때 큰 굉음을 들었으며 누군가 큰 비행기에서 뛰어내리는 것을 봤다고 목격담을 전했다. 사고 원인이나 희생자들의 신원 같은 것들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현지 경찰은 사고 원인 조사에 이제 착수한 상태다. 주민들에게는 추락 현장 접근을 하지 말고 집에만 머물러 달라고 당부했다. 로슈 마을의 마르크 앙게놀 시장은 “로슈 주변에서는 항공기들이 날아다니는 일이 거의 없다. 있을 법하지 않고 믿을 수 없는 사고”라고 안타까워했다. 작은 비행기들이 공중에서 서로 충돌하는 일은 매우 드물다. 프랑스에서는 1998년 브리타뉴 해변의 퀴베론 만에서 비치크래프트 1900D 항공기가 경량 항공기와 충돌해 15명이 숨진 사고가 유일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언니 신분증으로 혼자 비행기 탄 초등생…경찰 “범죄 연루 정황 없어”(종합)

    언니 신분증으로 혼자 비행기 탄 초등생…경찰 “범죄 연루 정황 없어”(종합)

    언니 신분증으로 혼자 제주행 비행기에 탑승했다가 연락이 두절된 뒤 나흘 만에 발견된 초등학생과 관련해 경찰이 강력범죄 연루 정황은 없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초등학교 6학년 A(13)양은 익산에 있는 집에서 나와 광주공항까지 간 뒤 이곳에서 비행기를 타고 지난 7일 오후 7시 20분쯤 제주에 도착했다. A양은 혼자 항공기에 탑승할 수 없는 나이지만 언니의 신분증을 도용해 광주공항에서 신분을 속였다. 국내선 항공기는 만 13세 이하의 영유아나 어린이가 보호자 없이 혼자 탑승할 수 없다. 그러나 보안당국이 A양이 제시한 신분증이 본인이 아닌 언니 신분증이라는 사실을 눈치채지 못하면서 제주행 항공기에 탑승할 수 있었다. A양은 키가 168㎝로 또래보다 20㎝가량 큰 편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북 익산경찰서와 공조에 나선 제주서부경찰서는 예상 동선의 CCTV를 통해 A양을 추적했다. 추적 과정에서 경찰은 A양이 휴대전화를 갖고 있지 않아 동선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A양은 10일 낮 12시 30분쯤 제주 시내 일원에서 무사히 발견돼 제주에 와 있던 가족에 인계됐다. 전북지방경찰청은 이날 “해당 초등학생과 가족의 연락이 두절된 기간에 강력범죄가 발생한 정황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현재까지 조사 결과에 비춰볼 때 제주에서는 줄곧 동행자 없이 혼자 다녔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부모의 그간 진술이나 SNS 대화 내용 등으로 미뤄 해당 초등학생의 제주 방문 배경은 ‘단순 가출’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실종된 학생은 제주행 항공기를 타기 전 SNS 채팅 등을 통해 거주할 만한 곳을 미리 알아본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제주에 도착한 이후의 행적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알려진 바가 없기 때문에 추후 조사를 통해 연락 두절 경위 등을 확인할 예정이라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구체적 이동 경로나 방문 목적은 조사 중인 사안이어서 밝히기 어렵다”며 “내일이나 모레쯤 해당 학생을 상대로 세부 내용을 더 조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A양의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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