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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 新주거벨트” 포항 북부권 1만8000여세대 주거타운 형성

    “포항 新주거벨트” 포항 북부권 1만8000여세대 주거타운 형성

    포항 북부권서 새로운 주거벨트가 형성된다. 포항시 택지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이인지구, 펜타시티, 성곡지구, KTX신도시지구로 이어지는 북부권 일대가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된다. 특히 KTX 포항역 역세권 입지에 이 주거타운이 들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주택업계에 따르면 포항 흥해읍 이인리, 성곡리, 대련리 일대는 포항시민 숙원사업인 이인지구(약95만㎡)와 펜타시티(약148만㎡), 성곡지구(약20만㎡), 포항KTX신도시지구(약87만㎡) 등 대규모 도시개발 및 택지개발이 예정돼 있다. 개발 완료시 약 1만8000여세대의 주거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 KTX포항역과 가장 가까운 이인지구는 포항 내 단일 도시개발사업지구로는 최대 규모의 주거단지로 조성되며, 인접한 펜타시티에는 ㈜바이오앱과 한성재단, (주)HMT 등 다수의 기업이 입주할 예정으로 직주근접의 요건도 갖출 예정이다. 새로운 주거벨트가 형성되는 이인지구에서 대형 브랜드인 ‘포레나’가 입성한다. 포항시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포레나’ 브랜드 아파트로, 일대 단일 단지 최대규모로 조성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4월 경북 포항시 흥해읍 이인지구 도시개발지구에서 ‘한화 포레나 포항’이 분양에 나선다. 한화건설이 시공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0층, 16개동, 전용면적 59~109㎡, 총 2,19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내에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들어설 예정이며, 단지 인근에는 초등학교 용지 2개소(예정), 중학교 용지 1개소(예정), 고등학교 용지 1개소(예정)가 계획되어 있다. 학천초와 달전초도 가깝다. 롯데백화점, 롯데시네마, 에스포항병원, 경상북도포항의료원 등도 접근성이 좋아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도움산이 단지와 인접해 자연환경이 쾌적하고 영일대 해수욕장, 영일만도 가깝다. KTX포항역이 가까운 역세권 단지로 KTX 이용시 동대구까지 30분대, 서울까지 2시간 30분대로 이동이 가능해 전국 일일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영일만대로와 28번 국도, 7번국도가 단지와 인접해 시내외 이동이 편리하고, 성곡IC를 통한 익산 포항 고속도로 진출입이 용이하다. 또 단지 인근에 우현사거리-이인지구간 도로신설공사가 예정돼, 시내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조망권을 확보한 최상층(29층)에는 스카이라운지와 게스트룸, 옥상정원 등 스카이 커뮤니티가 조성된다. 입주자들의 건강한 취미생활을 위해 지하층 공간에 다목적 파티룸과 쿠킹랩, 세미나실, 스터디룸, 독서실, 키즈카페, 맘스카페 등이 마련된다. 또 날씨와 관계없이 4계절 운동이 가능한 다목적 실내 체육관과 피트니스센터, GX룸, 골프연습장, 사우나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세훈, 서울시장 야권 단일후보에…“안철수, 손 꼭 잡아달라”(종합)

    오세훈, 서울시장 야권 단일후보에…“안철수, 손 꼭 잡아달라”(종합)

    야권 단일화 여론조사서 안철수 꺾어“안철수 후보에게 위로와 감사 말씀”박영선과 사실상 양자대결 펼치게 돼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설 야권 단일후보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꺾고 선출됐다. 정양석 국민의힘 사무총장과 이태규 국민의당 사무총장은 2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일화 여론조사 최종 결과 발표를 통해 “이번 보궐선거 야권 단일후보는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후보별 세부적인 득표율은 공직선거법 규정에 따라 발표되지 않았다. 다만 ‘박빙’일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오 후보가 안 후보에 오차범위 밖 낙승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적합도와 경쟁력 모두 오 후보가 앞선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오 후보는 범여권 단일후보로 나서는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본선에서 사실상 양자대결을 펼치게 됐다. 앞서 선관위에 보궐선거 후보 등록을 안 후보가 후보직을 사퇴하게 되면 투표용지의 안 후보 이름 위에 붉은색으로 ‘사퇴’가 표시된다. 오 후보는 재선 서울시장 출신으로 2011년 서울시장 재직 시절 초등학생 무상급식에 반대해 시장직을 걸고 강행한 주민투표가 무산되자 중도 사퇴했다. 이후 20대(서울 종로), 21대 총선(서울 광진을) 등에 도전하며 정치적 재기를 노려왔지만 각각 민주당 후보인 정세균, 고민정 후보에 밀려 패배했었다. 이번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뛰어든 오 후보는 당내 경선에서 나경원 전 의원 등을 꺾고 지난 4일 국민의힘 후보로 최종 선출된 뒤 안 후보와의 단일화 협상을 진행했다. 출마 초기만 해도 안 후보나 나 전 의원에 비해 상대적 열세라는 평가를 받아왔으나, 대중적인 인지도와 합리적 보수 이미지에 따른 중도 확장성 등이 부각되며 ‘작은 이변’을 만들어냈다. 이번 야권 단일화 여론조사는 양당이 추첨으로 선정한 2개 기관을 통해 전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무선 100%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당초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던 야권 단일화 여론조사는 예상보다 높은 응답률에 하루 만에 끝났다.오세훈 “지난 10년 무거운 심정으로 살아” 이날 오 후보는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에게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단일화 전투에서 대결했지만, 정권심판의 전쟁에서는 저의 손을 꼭 잡아달라”고 말했다. 오 후보는 이날 단일후보로 확정된 직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이렇게 밝혔다. 오 후보는 “지난 10년을 무거운 심정으로 살았다. 스스로 담금질하면서 시민 여러분께 진 마음의 빚을 일로 갚을 수 있는 날을 고대해왔다”며 “제 가슴 한편에 자리한 무거운 돌덩이를 이제 조금은 걷어내고 다시 뛰는 서울시로 보답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성원해달라”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의 공세에 대해 “괴벨스식 선전·선동, 외눈박이 공세에 저는 절대로 굴복하지 않겠다”며 박 후보의 재난위로금 공약에 대해서도 “신종 돈 봉투 선거로 시민 표를 시민 돈으로 산다는 파렴치하고 몰지각한 행위다. 시민의 자존심이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으로 확신하다”고 했다. 오 후보는 기자회견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방금 안 후보에게 위로 전화를 드렸고 안 후보도 끝까지 함께 싸우겠다고 화답했다”고 말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속보] 野 서울시장 단일후보에 오세훈…안철수 꺾어

    [속보] 野 서울시장 단일후보에 오세훈…안철수 꺾어

    박영선과 사실상 양자대결 펼치게 돼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나설 야권 단일 후보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를 꺾고 선출됐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단일화 실무협상단은 23일 이런 내용의 단일화 여론조사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후보별 세부적인 득표율은 선거법 규정에 따라 발표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오 후보는 범여권 단일후보로 나서는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본선에서 사실상 양자대결을 펼치게 됐다. 오 후보는 재선 서울시장 출신으로 2011년 서울시장 재직 시절 초등학생 무상급식에 반대해 시장직을 걸고 강행한 주민투표가 무산되자 중도 사퇴했다. 이후 20대(서울 종로), 21대 총선(서울 광진을) 등에 도전하며 정치적 재기를 노려왔지만 각각 민주당 후보인 정세균, 고민정 후보에 밀려 패배했었다. 오 후보는 지난 4일 서울시장 당내 경선에서 나경원 전 의원을 꺾고 국민의힘 후보로 선출됐다. 이번 야권 후보 단일화 여론조사는 양당이 추첨으로 선정한 2개 기관을 통해 전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무선 100%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당초 이틀간 진행될 예정이던 야권 단일화 여론조사는 예상보다 높은 응답률에 하루 만에 끝났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여기는 남미] 마약왕 하마들의 애꿎은 운명…전자발찌 찬 사연

    [여기는 남미] 마약왕 하마들의 애꿎은 운명…전자발찌 찬 사연

    남미 콜롬비아에서 이민생활(?)을 하고 있는 하마가 전자발찌를 찼다. 야생 하마에게 전자발찌를 채운 건 2016년 탄자니아에 이어 콜롬비아가 세계에서 두 번째, 남미에선 최초다. 20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콜롬비아 네그로-나레 강유역 관리위원회는 마그달레나에서 떼지어 살고 있는 하마 중 수컷 1마리에 GPS 전자발찌를 채웠다. 전자발찌는 매일 오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30분 단위로 하마의 위치를 추적해 보고한다. 수중에선 GPS가 작동하지 않아 12시간 공백이 있지만 하마가 육지로 오는 시간대엔 위치와 이동경로를 사실상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위원회는 "하마가 육지로 올라오는 시간대에 어디로 이동하는지, 구체적인 경로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하마떼가 생태계에 끼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콜롬비아는 중남미에서 유일하게 야생하마가 서식하는 나라다. 하지만 여기도 원래부터 하마가 서식해온 건 아니다. 야생 하마떼가 콜롬비아에 서식하게 된 건 한 인간의 욕심 때문이다. 남미의 전설적인 마약카르텔 두목 파블로 에스코바르는 전성기 때인 1980년대 호화판 대규모 농장을 조성하면서 농장 내 동물원을 세웠다. 에스코바르는 자신의 동물원에 아프리카 하마 4마리를 들여놨다. 이게 하마 이민(?)의 시초다. 에스코바는 1993년 군을 동원한 카르텔 소탕작전에서 사살됐다. 조직이 와해되고 농장도 주인을 잃으면서 에스코바르가 애지중지한 동물들은 콜롬비아 각지의 동물원으로 뿔뿔이 흩어졌지만 하마들의 운명은 짓궂었다. 엄청난 사육비를 감당할 수 없다며 동물원들이 저마다 손사래를 친 것. 졸지에 고아가 된 하마들은 결국 자연으로 밀려나 야생 서식을 시작했다. 왕성한 번식력 덕에 4마리였던 하마들은 30년이 지난 현재 100여 마리로 불어났다. 정확한 개체수는 파악되지 않고 있지만 콜롬비아 당국은 야생 하마를 93~102마리로 추정하고 있다. 하마떼는 서식지 인근 농지와 생태계를 쑥대밭으로 만드는 등 적지 않은 피해를 유발하고 있다. 하마들을 살처분해야 한다는 주장이 일각에서 줄기차게 제기되고 있는 이유다. 위원회 당국자는 "(살처분과 관련해) 그 어떤 결정도 내리지 않았다"며 "1년간 GPS로 위치를 추적해 생태계에 끼치는 영향을 분석한 뒤 처분 방향을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목소리 힘 빠진 오세훈…“떨어졌냐” 질문에 “잠 못 잤다”

    목소리 힘 빠진 오세훈…“떨어졌냐” 질문에 “잠 못 잤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는 23일 야권 단일후보 여론조사 발표 직전 방송 인터뷰에서 유난히 목소리가 힘이 없다는 지적에 “생각이 복잡해 어젯밤 잠을 설쳤기 때문이다”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오 후보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진행자가 “목소리에 힘이 없는 등 오늘 기운이 너무 없다”고 하자 “목소리에 힘이 없어요?”라고 물은 뒤 “솔직히 말해 어젯밤에 밤잠을 좀 설쳤다”고 털어놨다. 오 후보는 잠을 설친 것은 “생각이 아주 복잡해서였다”며 “단일화 후보로 승리하면 승리, 또 패배하면 패배하는 대로. 만감이 교차해서 숙면을 취하지 못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진행자가 “혹 떨어지셨기 때문에 지금 힘이 없으신 거 아니냐 이런 반응도 있다”고 묻자 오 후보는 결과에 대해 “정말 모른다”고 답했다. 한편 국민의힘 오세훈·국민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간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 결과가 이날 발표된다. 양당 실무협상팀은 이날 오전 9시 30분 국회에서 만나 여론조사 결과를 확인한 후 기자회견을 열어 공개할 예정이다. 여론조사는 앞서 양당이 추첨으로 선정한 2개 기관을 통해 전날 무선 100%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속보] 오세훈·안철수, 오전 9시 30분 단일화 결과 발표

    [속보] 오세훈·안철수, 오전 9시 30분 단일화 결과 발표

    국민의힘 오세훈·국민의당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간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발표된다. 양당 실무협상팀은 이날 오전 9시 30분 국회에서 만나 여론조사 결과를 확인한 후 기자회견을 열어 공개할 예정이다. 여론조사는 앞서 양당이 추첨으로 선정한 2개 기관을 통해 전날 무선 100%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부고]

    ●신옥균씨 별세 유승현·정현(TV조선 앵커)씨 모친상 김은영·장지은씨 시모상 22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30분 (02)2258-5973 ●이순란씨 별세 임환대(현대해상화재보험 상무)씨 모친상 20일 충북대학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 (043)269-7212 ●정성구씨 별세 한상천·민경·경옥·상호씨 모친상 황인선(한화솔루션 상근고문)·민선기(캐나다 거주)씨 장모상 한승협(삼성전자 프로)·종희(삼성전자 프로)·준희(한화솔루션 연구원)씨 조모상 황한솔(한양대 박사과정)·예슬(삼성전자 프로)씨 외조모상 22일 평촌 한림대성심병원, 발인 24일 오전 7시 (031)384-1247 ●임명숙씨 별세 강상오·미랑·선아·상기씨 모친상 김석기(국회의원)·한흥도씨 장모상 2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30분 (02)3410-6920
  • DDP 외벽에 물들어 봄

    DDP 외벽에 물들어 봄

    새 생명이 움트는 봄을 맞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의 외벽이 화려한 꽃으로 물든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DDP 외벽을 활용한 빛 축제 ‘2021 서울라이트 봄’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2019년 12월 첫선을 보인 서울라이트는 DDP 서쪽 외벽 220m 구간에 영상을 투사하는 미디어 파사드 축제로, 100만명이 넘는 시민이 관람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2019년 ‘서울해몽’에 이은 ‘서울해몽Ⅱ’다. ‘서울해몽’은 ‘서울의 꿈 풀이’라는 뜻으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희망의 빛을 전달하는 취지라고 재단 측은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오후 7시 30분부터 10시까지 30분 간격으로, 1회당 10분씩 하루 6회 전시된다. 예약은 DDP 홈페이지(ddp.or.kr)에서 하면 된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별빛 속 경복궁… 봄밤 거니소서

    별빛 속 경복궁… 봄밤 거니소서

    봄밤 별빛 아래서 경복궁을 거니는 야간 관람이 새달 1일 문을 연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오는 5월 31일까지 45일간 오후 7시~오후 9시 30분 경복궁 야간 관람 일정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매년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될 만큼 인기 있는 대표적인 궁궐 활용 프로그램이다. 1일 최대 관람 인원은 2000명이며 사전 예매(1700명)와 현장 발권(300명)으로 이용할 수 있다. 사전 예매는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11번가 티켓’에서 진행한다. 현장 발권은 만 65세 이상과 외국인에 한해 당일 매표소에서 가능하다. 사전 예매와 현장 발권 모두 1인당 4매까지다. 관람료는 3000원이며 국가유공자와 장애인, 만 6세 이하 영유아, 한복 착용자는 무료다.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4월 30일에는 쉰다. 다만 제7회 궁중문화축전 기간(5월 1~9일)에는 요일 상관없이 야간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복궁관리소 홈페이지(www.royalpalace.go.kr)를 참조하면 된다. 이순녀 선임기자 coral@seoul.co.kr
  • LG유플러스 1호 무인매장 오픈… 10분 만에 비대면 개통

    LG유플러스 1호 무인매장 오픈… 10분 만에 비대면 개통

    LG유플러스의 첫 무인 매장인 ‘U+언택트스토어’가 22일 서울 종로구 종각에 문을 열었다. 이곳에서는 점원을 대면하지 않고도 기기변경, 유심개통, 신규가입, 번호이동이 모두 가능하다. 보통 스마트폰 하나를 개통하려면 30분~1시간가량 소요되는데 무인 매장에서 끊김없이 진행하면 10분 만에도 처리가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종각 매장을 시작으로 올해 무인매장을 총 5개로 늘릴 예정이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국민 10명 중 8명 알뜰교통카드 혜택

    대중교통 요금을 최대 30% 아낄 수 있는 알뜰교통카드 사업 대상 지역이 전국 136개 시군구로 늘어난다. 이른 아침 이용 승객에게는 추가 마일리지가 제공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이런 내용의 알뜰카드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알뜰카드는 대중교통 이용 때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에 비례해 최대 20%의 마일리지를 지급하고 카드사가 약 10%의 추가 할인을 제공하는 교통카드다. 대광위는 알뜰카드 명칭을 ‘광역알뜰교통카드’에서 ‘알뜰교통카드’로 바꿨다. 광역알뜰교통카드라는 명칭이 길고 광역통행자들만 이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라는 오해가 많다는 지적 때문이다. 사업지역은 14개 시도 128개 시군구에서 16개 시도 136개 시군구로 확대됐다. 충북 제천, 전남 순천·무안·신안, 경북 김천·영천, 제주와 서귀포 등 8개 지역이 신규로 참여해 전체 인구의 83%가 알뜰카드를 신청할 수 있다. 다음달 1일부터 ‘얼리버드 추가 마일리지’ 제도가 도입된다. 오전 6시 30분 이전에 대중교통에 탑승(환승 땐 첫 탑승 시점을 기준)할 경우 기본 마일리지의 50%가 추가 지급된다. 이른 시간에 통근·통학하는 대중교통 이용자의 교통비 부담을 줄여 주기 위해서다. 대광위는 우선 6개월간 얼리버드 제도를 시범 운영한 후 효과를 분석해 정식 도입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적용되는 추가 마일리지 지급 제도의 대상 연령은 현재 만 19∼34세 청년층에서 전 연령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실물카드 없이 스마트폰만으로 이용이 가능한 모바일페이 서비스가 확대된다. 수도권과 대전·세종권 지역에서만 적립이 가능했던 모바일 제로페이 알뜰교통카드 서비스 지역으로 지난달 제주도가 추가됐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영등포, 온·오프라인 여의도 벚꽃축제 연다

    영등포, 온·오프라인 여의도 벚꽃축제 연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울 영등포구가 새로운 개념의 온·오프라인 봄꽃축제를 개최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 영등포구는 다음달 1일부터 12일간 국회의사당 뒤편 여의서로 봄꽃길을 전면 통제함과 동시에 코로나19로부터 구민 안전을 확보한 온·오프라인 봄꽃축제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영등포구는 지난해 여의도 봄꽃축제를 취소하고 여의서로 봄꽃길을 폐쇄해 ‘봄꽃 거리두기’를 실시한 바 있다.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서강대교 남단에서 의원회관 사거리까지의 여의서로 봄꽃길을(1.7㎞) 전면 통제해 자유로운 벚꽃 관람은 어려울 예정이다. 교통 통제는 다음달 1일부터 시작해 12일까지 12일간 이뤄지며, 보행로 통제 기간은 2일부터 12일까지다. 하지만 제한된 인원에 한해 ‘봄꽃 산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개최되는 봄꽃산책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1시간 30분 간격으로 7회차로 운영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기준으로 행사 관계자 포함 사전신청자 99명까지 입장이 가능하며, 7일간 최대 3500여명이 참가할 수 있다. 온라인 봄꽃축제(blossom.or.kr)도 마련된다. 구는 영등포문화재단, 확장현실(XR) 전문기업 비브스튜디오스와 손잡았다. 확장현실이란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아우르는 혼합현실(MR) 기술을 망라하는 용어다. 봄꽃축제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무관중 콘텐츠를 일방적으로 관람하는 방식이 아닌, ‘가상의 봄꽃축제장’에 사용자가 입장해 축제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개최되는 역대 최초 온·오프라인 봄꽃축제에서 만날 수 있는 희망찬 봄기운으로 코로나블루를 극복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오늘의 서울 톡]

    구로, 온라인 인문학 특강 마련 구로구가 주민들을 위한 온라인 인문학 특강을 마련했다. 이번 강의는 ‘구로기적의도서관’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생중계된다. 24일 오후 7시에는 책 ‘태극기를 든 소녀’의 저자 황동진, 박미화 작가가 알려지지 않았지만 우리가 기억해야 할 여성 독립운동가를 소개한다. 다음달 17일 오후 2시에는 꿈에 관한 그림책 ‘알바트로스의 꿈’을 지은 신유미 작가가 독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다음달 7일 오전 10시 30분에는 ‘미래 인재로 키우는 미국식 자녀교육법’의 저자 김종달 작가가 화상회의 앱 줌으로 4차 산업시대 자녀 교육법을 알려준다. 마포 ‘청년 인턴’ 참여 지역 기업 모집 마포구가 ‘청년 디지털·그린 뉴딜 인턴 지원사업’에 참여할 지역 기업을 모집한다. 청년 인턴에게 4차 산업분야에 해당하는 직무를 제공하는 상시 근로자 5인 이상의 중소기업으로, 인턴 기간 종료 후 정규직 전환 계획을 가지고 있는 곳이 대상이다. 참여 기업으로 선정되면 4개월간 청년 인턴 인건비의 90%인 월 18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그 외에도 기업 지원금을 매월 22만원 지원받는다. 접수기간은 다음달 2일까지이며 심사를 거친 뒤 최종 참여 기업을 선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청 홈페이지의 채용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은평구민장학재단 장학생 선발 재단법인 은평구민장학재단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올해 상반기 은평구민 장학생 선발을 위한 신청 접수를 받는다. 신청대상은 공고일 현재 은평구에 2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는 초·중·고·대학생이며 선발 분야는 일반, 특기 분야이다. 5월에 심사를 거쳐 6월에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급할 장학금은 총 8000만원으로 초등학생 30만원, 중학생 40만원이며 고등학생은 선정심사위원회에서 별도로 결정한다. 대학생에게는 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 관악 ‘난곡마당 공영주차장’ 완공 관악구는 주민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난곡동 652-63번지 일대 부지에 ‘난곡마당 공영주차장’ 건설 공사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총사업비 51억 1800만원을 투입했으며 시설규모는 부지면적 1221㎡에 장애인 주차면 1개면을 포함해 모두 41개면을 조성했다. 주차장 운영은 시설물 이관 및 운영 준비 절차를 거친 후 다음달 초 관악구시설관리공단에서 맡을 계획이다.
  • 깜빡이 안 켰더니… 경광등 없는 승용차가 쓱, 왜지?

    깜빡이 안 켰더니… 경광등 없는 승용차가 쓱, 왜지?

    “경찰차인 줄 몰랐어요. 벌점 안 받게 처리해 주시면 안 될까요?” 지난 17일 오후 차들이 꼬리를 물고 움직이던 서울 올림픽대로 하남 방향 강일 나들목(IC) 인근에서 한 남성 운전자가 애처롭게 사정하기 시작했다. 5분 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몰던 그는 창문을 내리고 담배를 피웠다. 왼쪽 차선에서 이 장면을 유심히 지켜보던 은색 소나타 차량은 운전자가 무심코 담배꽁초를 창밖으로 던지자 요란한 사이렌을 울리기 시작했다. 소나타는 경고방송과 수신호로 SUV를 안전지대로 유도해 멈춰 세웠다. 애걸은 통하지 않았다. 소나타에서 내린 제복 차림의 경찰관은 도로교통법 제68조 3항 5호에 따라 범칙금 5만원과 벌점 10점을 부여했다. 교통질서를 무시하는 얌체 운전자들을 응징한 소나타는 서울경찰청 도시고속순찰대 소속 암행순찰차다. 지난 2016년부터 서울 시내 도로에서 암약한 이 차량은 교통 순찰차와 달리 평범한 승용차로 보여 구분이 어렵다. 먼 거리에서도 경광등 불빛 때문에 눈에 띄는 일반 경찰차와 달리 암행순찰차는 경광등을 차량 내부에 숨겨 달았다. 평소에는 경광등을 끈 채 도로를 순찰하다 얌체운전자를 포착하면 사이렌과 경광등을 키고 단속에 나선다. 암행단속에 적발된 운전자들은 백이면 백 자신이 단속에 걸린 줄 몰랐다며 당황해 했다. 이날 강변북로 일산방향 천호대교 부근에서 한 차량이 차선을 변경하지 말라는 의미인 ‘이중 실선’을 무시하고 빠른 속도로 불법 진로변경을 해 적발됐다. 1분이 채 지나지 않아 다른 차량이 불법 진로변경으로 암행순찰차 앞을 추월하다가 연이어 걸렸다. 단속에 나선 지 1시간 30분 만에 적발된 차는 안전벨트 미착용·휴대전화 사용·지정차로 위반 등 모두 8대였다. 암행순찰차는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동부간선도로 등 서울 주요 5개 도로에서 단속을 벌인다. 2016년부터 지난달까지 서울 지역에서 암행순찰차 단속으로 총 1만 1925건의 통고 처분을 내리는 등 단속 효과를 톡톡히 봤다. 운전자들은 억울함을 호소하면서도 진짜 경찰 맞느냐며 여러 차례 되물었다. 암행순찰차가 서울 도로 곳곳을 누비는 동안 이를 알아본 일부 시민들은 신기한 듯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기도 했다. 경찰은 효율적인 암행순찰차 운영을 위해 향후 단속 정원을 확대하고 성능이 더 뛰어난 신규 차량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서울에 운행하는 암행순찰차는 소나타 1대뿐이다. 강원지방경찰청과 충남지방경찰청 등은 성능 좋은 수입차의 과속 단속을 위해 상대적으로 가속 성능이 뛰어난 제네시스 G70 기종을 암행순찰에 투입하고 있다. 도시고속순찰대 정기철 팀장은 “운전자들에게 법규를 위반한다면 언제든 단속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주면서 운전자의 안전운전 의식을 강화해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에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野 서울시장 단일화 후보 오늘 나온다

    野 서울시장 단일화 후보 오늘 나온다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여당 후보와 전면전을 벌일 야권 단일 후보가 23일 오전 발표된다. 국민의힘 오세훈·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간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가 22일 하루 만에 마감되면서다.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양당 실무협상단은 23일 오전 9시 30분 회의를 한 뒤 단일화 결과를 발표한다고 이날 밝혔다. 여론조사에서 우위로 나타난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와 본선에서 맞붙게 된다. 이번 조사는 양당이 추첨으로 선정한 2개 기관을 통해 무선 100%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 기관이 1600명씩을 조사해 합산하는 방식을 택했다. 적합도(800명)와 경쟁력(800명)을 조사했다. 기호는 언급되지 않았고, 재질문이 1차례 포함됐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깜빡이 안 켰더니 갑자기 사이렌이…얌체운전 잡는 ‘암행순찰차’

    깜빡이 안 켰더니 갑자기 사이렌이…얌체운전 잡는 ‘암행순찰차’

    “경찰차인 줄 몰랐어요. 벌점 안 받게 처리해 주시면 안 될까요?” 지난 17일 오후 차들이 꼬리를 물고 움직이던 서울 올림픽대로 하남 방향 강일 나들목(IC) 인근에서 한 남성 운전자가 애처롭게 사정하기 시작했다. 5분 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몰던 그는 창문을 내리고 담배를 피웠다. 왼쪽 차선에서 이 장면을 유심히 지켜보던 은색 소나타 차량은 운전자가 무심코 담배꽁초를 창밖으로 던지자 요란한 사이렌을 울리기 시작했다. 소나타는 경고방송과 수신호로 SUV를 안전지대로 유도해 멈춰 세웠다. 애걸은 통하지 않았다. 소나타에서 내린 제복 차림의 경찰관은 도로교통법 제68조 3항 5호에 따라 범칙금 5만원과 벌점 10점을 부여했다. 교통질서를 무시하는 얌체 운전자들을 응징한 소나타는 서울경찰청 도시고속순찰대 소속 암행순찰차다. 지난 2016년부터 서울 시내 도로에서 암약한 이 차량은 교통 순찰차와 달리 평범한 승용차로 보여 구분이 어렵다. 먼 거리에서도 경광등 불빛 때문에 눈에 띄는 일반 경찰차와 달리 암행순찰차는 경광등을 차량 내부에 숨겨 달았다. 평소에는 경광등을 끈 채 도로를 순찰하다 얌체운전자를 포착하면 사이렌과 경광등을 키고 단속에 나선다. 암행단속에 적발된 운전자들은 백이면 백 자신이 단속에 걸린 줄 몰랐다며 당황해 했다. 이날 강변북로 일산방향 천호대교 부근에서 한 차량이 차선을 변경하지 말라는 의미인 ‘이중 실선’을 무시하고 빠른 속도로 불법 진로변경을 해 적발됐다. 1분이 채 지나지 않아 다른 차량이 불법 진로변경으로 암행순찰차 앞을 추월하다가 연이어 걸렸다. 단속에 나선 지 1시간 30분 만에 적발된 차는 안전벨트 미착용·휴대전화 사용·지정차로 위반 등 모두 8대였다. 암행순찰차는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동부간선도로 등 서울 주요 5개 도로에서 단속을 벌인다. 2016년부터 지난달까지 서울 지역에서 암행순찰차 단속으로 총 1만 1925건의 통고 처분을 내리는 등 단속 효과를 톡톡히 봤다. 운전자들은 억울함을 호소하면서도 진짜 경찰 맞느냐며 여러 차례 되물었다. 암행순찰차가 서울 도로 곳곳을 누비는 동안 이를 알아본 일부 시민들은 신기한 듯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기도 했다. 경찰은 효율적인 암행순찰차 운영을 위해 향후 단속 정원을 확대하고 성능이 더 뛰어난 신규 차량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서울에 운행하는 암행순찰차는 소나타 1대뿐이다. 강원지방경찰청과 충남지방경찰청 등은 성능 좋은 수입차의 과속 단속을 위해 상대적으로 가속 성능이 뛰어난 제네시스 G70 기종을 암행순찰에 투입하고 있다. 도시고속순찰대 정기철 팀장은 “운전자들에게 법규를 위반한다면 언제든 단속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주면서 운전자의 안전운전 의식을 강화해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에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한명숙 사건’ 감찰지시 내린 박범계에 “닭질, 똥볼”

    ‘한명숙 사건’ 감찰지시 내린 박범계에 “닭질, 똥볼”

    한명숙 전 국무총리 정치자금법 위반 재판의 모해위증 의혹 공소시효가 22일 만료됐지만, 박범계 법무부장관은 검찰 합동감찰에 착수했다. 박 장관은 한 전 총리 사건을 재심의한 대검찰청 부장·전국 고검장 회의와 관련해 “수사지휘권 행사 취지가 제대로 반영된 것인지 의문”이라고 유감을 밝혔다. 박 장관은 “한 전 총리 사건의 실체적 진실 여부와는 별개로 최초 조사 과정에서 검찰의 직접 수사관행이 부적절했다는 단면이 드러났다”며 검찰의 부적절한 수사관행 전반에 대한 고강도 합동 감찰에 착수했다. 박 장관은 또한 대검 부장·고검장 회의의 ‘불기소’ 결론에 대해서는 “재수사 지휘를 하지 않겠다”며 사실상 수용 의사를 표했으나 당시 회의에서도 절차적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검찰은 박 장관이 재심의로 수사지휘한 한 전 총리의 모해위증 사건 의혹과 관련한 13시간30분 동안의 마라톤 회의 끝에 이전과 동일한 불기소 결론을 내렸다. 당시 회의에는 검찰총장 직무대행인 조남관 대검찰청 차장검사와 전국 고검장 6명, 대검 부장 7명 등 총 14명이 표결에 참여했는데, 이 중 절반이 넘는 10명이 불기소 의견을 냈으며 2명은 기소, 2명은 기권 의견을 냈다.박 장관은 “회의는 재소자의 위증 여부를 심의하는 것이지, 최초 재소자들을 수사한 검사의 징계 절차를 다루는 회의가 아니”라면서 “그럼에도 증언연습을 시켰다는 의혹을 받는 수사팀 검사가 사전 협의도 없이 회의에 참석했다. 위증 교사 의혹을 받는 검사의 출석은 장관의 수사지휘에도 포함돼 있지 않은 내용”이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또 “회의 당일 방대한 사건기록을 면밀하게 검토하지 못하고 보고서와 문답에 의존해서 내린 결론이라면, 조직 내에서 다른 목소리를 내는 검사에 대한 편견, 구체적이고 일관된 진술임에도 재소자라는 이유만으로 믿을 수 없다는 선입견, 제 식구 감싸기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덧붙였다. 6000쪽이 넘는 것으로 알려진 한 전 총리 사건 기록을 박 장관이 직접 보는 사진이 재심의 회의 전에 박 장관의 페이스북에 올라와 논란을 낳기도 했다. 박 장관의 ‘기록’ 사진에 전국 검사들이 미제 사건을 장관실에 가져 가야 한다며 비판했던 검찰 출신 김종민 변호사는 감찰 결정에 대해 ‘닭질’이자 ‘똥볼’이라고 지적했다. 문재인 정부의 검찰개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던 김 변호사는 “감찰을 하려는 이유는 징계시효 3년을 지난지 한참 넘어 10년된 사건이지만 어떻게든 한명숙 뇌물사건 수사의 문제점과 티끌을 찾아내 검찰을 물먹이고 검찰개혁이라는 명분으로 검찰 무력화 작업의 밑거름으로 쓰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박범계는 선거 직전인데 계속 똥볼을 차면 야당을 위한 이적 행위를 하는 것인데 ‘뇌물의 여왕’ 한명숙 구하기에 올인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면서 “계속 무리수를 둔다면 서울·부산 재보궐 선거에서 성난 민심의 뜨거운 맛을 보여주는 수 밖에 길이 없을 것”이라고 성토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스쿨존서 초등생 치어 숨지게 한 트럭 운전자 “아이 못 봤다”

    스쿨존서 초등생 치어 숨지게 한 트럭 운전자 “아이 못 봤다”

    인천의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초등학생을 치어 숨지게 한 화물차 운전기사가 구속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화물차 운전기사 A씨는 22일 오후 1시 50분쯤 영장실질심사가 열리는 인천지법에 들어섰다. A씨는 영장실질심사 법정 앞에서 “사고 장소가 스쿨존인지 알았느냐. 왜 2차로에서 불법 우회전을 했느냐”는 취재진의 잇따른 질문에 고개를 숙인 채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다. 이어 “당시 피해 초등생을 못 봤느냐”는 물음에는 고개를 끄덕였다. A씨의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장기석 인천지법 영장전담 판사가 진행하며 구속 여부는 오후 늦게 결정될 예정이다. 앞서 A씨는 이달 18일 오후 1시 50분쯤 인천시 중구 신흥동 한 초등학교 앞 스쿨존에서 혼자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생 B(10)양을 25t 화물차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그는 ‘미리 도로 우측 가장자리를 서행하면서 우회전을 해야 한다’는 도로교통법 규정을 어기고 편도 3차로 중 직진 차로인 2차로에서 불법 우회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고 현장은 통상 차량 운행 제한 속도가 시속 30㎞인 스쿨존과 달리 시속 50㎞였다. 스쿨존의 차량 제한 속도는 반드시 시속 30㎞는 아니며 차량 흐름을 고려해 경찰이 결정한다. 경찰은 스쿨존에서 발생한 사망 사고인 점을 고려해 A씨에게 이른바 ‘민식이법’인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치사 혐의를 적용했다. 민식이법은 2019년 9월 충남 아산 한 초등학교 앞 스쿨존에서 교통사고로 숨진 김민식(사망 당시 9세)군의 이름을 따 개정한 도로교통법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을 합쳐 부르는 말이다. 사고 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스쿨존에 트럭 다니게 하지 말아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 글이 올라왔다. 초등생으로 추정되는 청원인은 ‘트럭에 치여 숨진 아이는 제 동생의 친구’라며 ‘스쿨존에 화물차가 다니지 않도록 제발 한 번씩 동의해달라’고 썼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만취 의사가 제왕절개 수술…열달 품은 아들 잃었습니다”[이슈픽]

    “만취 의사가 제왕절개 수술…열달 품은 아들 잃었습니다”[이슈픽]

    “주치의 음주 수술” 청와대 국민청원“응급 제왕절개 수술 중 아들 잃어”병원 측 “사실 무근…법적조치 계획” 한 산부인과에서 주치의의 음주 수술로 출산 중 아들을 잃었다는 국민 청원이 올라왔다. 2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열 달을 품은 제 아들을 죽인 살인자 의사와 병원을 처벌해주세요! 주치의의 음주 수술로 뱃속 아기를 잃은 엄마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청원인은 “5개월 된 딸아이를 둔 엄마”라고 자신을 소개하면서 “앞으로 말씀드릴 이런 일이 없었다면 5개월 된 딸과 아들을 둔 쌍둥이 엄마였을 것”이라고 밝혔다. 청원인은 “쌍둥이 출산에 능숙한 의사가 있다는 A산부인과에서 주치의 B의사에게 임신 중 진료를 받았다. 제왕절개 수술 날짜를 정하고 기다리던 중 예정일보다 빠르게 진통 없이 양수가 터졌다”며 “오전 7시쯤 남편과 함께 병원으로 향했고, 그날 B의사의 휴진으로 당직의 C의사에게 진료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치의 B의사가 제왕절개 수술을 집도해주겠다면서 오후 4시까지 오기로 했다는 말을 전해들었다. 그런데 갑자기 오후 9시, 분주해지는 간호사들의 모습과 더불어 당직의 C의사가 저에게 오더니 심장박동이 잘 확인되지 않는다고 했다”고 밝혔다. “아들은 태어나도 가망이 없겠다”는 말을 들었다고도 했다. 청원인은 “그 이야기를 듣고 정신을 잃었고 응급 제왕절개 수술을 받았고 제 아들은 죽었다고 들었다”며 “저는 아들의 얼굴을 보지 못했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당시 주치의 B의사가 달려와 급히 수술실에 들어갔다고 한다. 코를 찌를 듯한 술 냄새를 풍기며 말이다”라며 “수술이 끝나고 비틀거리며 나오는 B의사에게 현장에서 경찰관이 음주측정을 해보니 그는 만취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청원인은 “지방에서 라이딩을 하고 여흥으로 술을 먹었다고 당당하게 말하는 모습에 할 말을 잃었다”며 “한 아이의 심장박동이 잘 확인되지 않는 응급상황에서 술에 가득 취해 수술실에 들어온 B의사는 살인자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병원 구조상 당직의 C의사는 페이닥터여서 수술을 할 수 없어 주치의인 B의사를 기다리다가 수술이 늦어졌다고 한다”며 “병원 임직원과 주치의 B의사, 당직의 C의사 모두가 아들을 살인한 행위에 가담한 방조범”이라고 강조했다. 이 청원은 이날 오후 2시 30분 기준 2600여명의 동의를 얻었다. 이와 관련해 병원 측은 “사실 무근이다. 청원 내용은 사실과 너무 달라 바로잡을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며 “인터넷 게시글 가처분 신청 등 법적조치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과 대한의사협회에 의뢰해 의사의 의료과실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자가격리 어기고 외출한 임산부 “입덧 심해서”

    자가격리 어기고 외출한 임산부 “입덧 심해서”

    입덧이 심해 음식을 잘 먹지 못한다는 이유로 자가격리 장소를 이탈해 가족들과 식사를 한 30대 여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광주지법 형사8단독(재판장 박상수)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31)에게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10월16일 중국에서 입국한 A씨는 코로나19 감염병 의심자로 분류돼 14일 동안 자가격리를 해야했다. 그럼에도 A씨는 같은 달 28일 오후 12시12분부터 오후 2시45분쯤까지 2시간30분가량 자가격리 장소를 이탈해 가족과 식사를 하고 산책을 했다. A씨는 임신 중 입덧이 심했고, 음식을 잘 먹지 못해 가족 식사 등을 위해 외출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재판장은 “A씨의 행위는 감염병 전파의 위험성을 높이는 것으로서 그 죄질이 좋지 않다. A씨가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촉자가 아닌 감염병 의심자로 분류된 것에 불과한 점,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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